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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칩, 차량·임베디드 컴퓨팅용 신규 16레인 스위치 제품군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패킷 스위칭 및 멀티 호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Switchtec' PCIe Gen 4.0 스위치, PCI100x 제품군 샘플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PCI1005는 단일 호스트 PCIe 포트를 최대 6개의 엔드포인트로 확장하는 패킷 스위치다. PCI1003 디바이스는 NTB(Non-Transparent Bridging)를 통해 멀티 호스트 연결을 지원하며, 4~8포트를 지원하도록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모든 디바이스는 PCI-SIG Gen5 규격을 준수하며 최대 16GT/s의 속도로 작동한다. 고속 DMA는 모든 모델에서 지원되며, AER(Automatic Error Reporting), DPC(Downstream Port Containment) 및 CTS(Completion Timeout Synthesis)와 같은 고급 Switchtec 기술이 적용돼 있다. PCI100x 디바이스는 상업용(0°C ~ +70°C), 산업용(-40°C ~ +85°C), 자동차 등급 2(-40°C ~ +105°C)의 광범위한 온도 범위에서 작동 가능하다. 찰스 포니 마이크로칩 USB 및 네트워킹사업부 부사장은 "PCI100x 제품군은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개발자는 이를 통해 자동차 및 임베디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서 PCIe 스위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며 "이러한 커넥티비티 솔루션 외에도, 마이크로칩은 타이밍, 전력 관리 및 센서를 포함한 다양한 주요 부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칩의 광범위한 PCIe 스위치 포트폴리오는 데이터 센터, GPU 서버, SSD 인클로저 및 임베디드 컴퓨팅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고밀도, 저전력 및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포트폴리오는 Flashtec NVMe 컨트롤러 및 NVRAM 드라이브, 이더넷 PHY 및 스위치, 타이밍 솔루션 및 플래시 기반 FPGA 및 SoC를 포함하며, 스토리지, 자동차, 산업 및 통신 시장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의 PCIe 스위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PCI1005 및 PCI1003 스위치는 현재 제한된 샘플 수량으로 제공된다. 추가 정보가 필요하거나 구매를 원하는 경우, 마이크로칩 담당자 및 공인 대리점에 문의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칩 고객 서비스 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5.01.20 10:11장경윤

"AI 영향력 키우려 꼼수 부렸나"…오픈AI 투자한 MS, 美·英 규제 당국 압박 거세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파트너십에 대해 미국과 영국 규제당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20일 테크크런치,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 17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MS의 오픈AI에 대한 130억 달러(약 19조원) 규모의 투자를 두고 반독점법 위반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MS의 클라우드 컴퓨팅에서의 지배력이 초기 인공지능(AI)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점유율 2위인 MS는 지난 2019년부터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지분 49%를 확보했다. 당초 오픈AI와의 파트너십 영향이 클라우드 사업에 국한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AI 제품, 사이버 보안 등 MS의 전반적인 사업 영역으로 지배력이 확대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MS는 오픈AI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AI 분야에서만 연간 30억 달러(약 4조3천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FTC는 MS의 오픈AI 투자가 AI 개발사들이 향후 MS에 의해 완전히 인수될 위험을 높인다고 봤다. 앞서 영국 경쟁시장국(CMA)도 MS의 오픈AI 투자뿐 아니라 인플렉션AI, 미스트랄AI 투자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 바 있다. FTC는 아마존과 구글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대해 투자하는 것도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아마존과 구글은 앤트로픽에 대해 각각 80억 달러와 2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업계에선 빅테크들이 이 같은 움직임을 통해 AI 시장을 독점하면서 새로운 후발주자 탄생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챗GPT'가 생성형 AI 열풍을 일으킨 이후 2년 동안 주요 AI 스타트업들은 비용이 많이 들고 컴퓨팅 집약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받기 위해 빅테크 기업들에 의존해 온 바 있다. 이를 두고 FTC는 빅테크 기업들이 이런 스타트업들에 투자한 자금 중 일부를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사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런 파트너십이 소중한 AI 인재를 대기업 중심으로 집중시키고 칩 개발과 모델 훈련, 데이터를 대기업이 독점적으로 확보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우려했다. FTC 리나 칸 의장은 성명을 통해 "FTC 보고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파트너십이 어떻게 잠금 효과(lock-in·다른 제품 선택에 제한을 두는 현상)를 만드는 지를 보여준다"며 "스타트업들이 핵심적인 AI 자원을 잃으며 민감한 정보를 노출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FTC는 지난해 이들 빅테크 기업의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대해 조사를 해왔다. 이 조사 결과는 향후 조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보고서는 "빅테크 기업 중 한 곳이 AI 스타트업과 거래 과정에서 기밀인 재무 성과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또 다른 계약에서는 AI 스타트업의 핵심 자산인 모델 출력 결과에 대형 빅테크 기업이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고 우려했다. 법무부 반독점부서 부차관보를 역임한 로저 P. 알포드 노트르담 로스쿨 법학 교수는 "빅테크 기업이 소규모 기업 인수를 파트너십, 투자 등으로 반독점 심사를 회피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과도한 규제는 혁신을 제한할 수 있지만, 과소 규제는 반경쟁적인 기술 관행의 문을 열어주고 소비자 피해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1.20 09:56장유미

KBSI-엠크래프츠, 저전압 투과전자현미경 "상용화 수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전자현미경 기술이 상용화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투과전자현미경(TEM) 시스템 제작 기술 등을 ㈜엠크래프츠(대표 전정범)에 이전하고, 상용화를 진행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술이전 조건은 선급기술료 1억 원과 경상기술료로 계약기술 적용 최종제품 순 매출액의 5%를 받기로 했다. 이전한 기술은 30kV급 저전압 투과전자현미경 시스템과 전자현미경 경통 구조물의 기계적 정렬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이다. 엠크래프츠는 이번 기술 이전으로 TEM 시스템 개발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통해 TEM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저전압 TEM 상용품 출시 및 판매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다. TEM은 나노미터(nm) 수준의 분해능(식별 능력)으로 시료 내부 구조의 형태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유일한 분석과학 연구 장비다.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해 쓰고있다. 전 세계 TEM 시장의 97%를 일본(JEOL, Hitachi high-tech)과 미국(Thermo Fisher Scientific) 업체가 점유했다. 한철수 선임연구원은 "그나마 이들 업체가 중⸱대형 모델만 판매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서 국내 수요자들은 필요 이상의 고성능 모델을 높은 가격에 도입해 쓴다"며 '유지보수 비용도 상당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 선임은 "기관 고유사업(BIG 사업)을 통해 외산 의존도가 100%에 달하는 TEM 기술을 확보했다"며 "국산화율이 70%에 이른다"고 부연설명했다. 엠크래프츠는 국내 전자현미경 전문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다. 전정범 엠크래프츠 대표는 "저전압 TEM 상용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국내외 판매망과 기술 개발 및 지원 노하우를 적극 활용, 신속한 시장 진입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KBSI는 기술이전 후에도 엠크래프츠에 시제품 구축 및 양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철수 선임연구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투과전자현미경 시스템 및 평가 기술을 오랜 시간 동안 어렵게 확보했다"며 "향후 국내 연구자들에게 경제적인 가격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1.20 09:40박희범

"올해 전기차 17% 성장하지만 무역 불확실성 심화"

올해 전기차 시장이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중국과 서방 간 무역 갈등 심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타났다. 20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업계 트렌드 핵심 요인은 배기가스 배출에 대한 규제 압박과, 서방 국가와 중국 간의 무역 분쟁으로 전망됐다. 페드로 파체코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소프트웨어와 전기차가 계속해서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배기가스 규제 강화와 중국과 서방 간의 무역 갈등 심화로 인한 불확실성을 마주하게 될 것이며, 특히 전기차(EV)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가트너는 올해 버스, 승용차, 밴, 대형 트럭을 포함한 전기차 출하량이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30년에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 모델의 50% 이상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정치적 환경 변화로 인해 차량 배기가스 규제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면서,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일부 완성차(OEM) 업체는 전기차 우선 전략을 재고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미국과 EU의 중국산 전기차 대상 무역 제재 역시 주요 이슈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현재 중국산 전기차가 연결성, 자율성, 소프트웨어 및 전기화(CASE) 분야에서 가장 앞선 성능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무역 제재가 본격화되면 자동차 업체들의 중국산 CASE 프레임워크 도입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수직적 통합과 효율적인 개발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전기화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제품을 타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무역 장벽이 높아지면 이러한 이점이 감소해 전기차 시장의 구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빌 레이 가트너 수석 VP 애널리스트는 “드론 제조업체와 중국 통신업체들이 이미 국제 제재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는 가운데, 로봇 산업도 이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서 “업데이트 및 지능형 소프트웨어, 원격 액세스 지원 카메라, 자동차 비즈니스 모델의 데이터 수집이 보편화되면서,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시장 분열이 심화되고 CASE 도입 또한 늦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많은 기업이 중국 OEM과의 계약을 체결하고 차량 전기·전자(E/E) 아키텍처를 도입해 문제를 해결하려 한 결과,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역량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수년 동안 유럽과 북미의 여러 자동차 공장들은 생산 과잉 문제에 직면해왔는데, 최근 미국과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수입 관세 인상이 이런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럽과 미국 또는 모로코, 터키 등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에 공장을 설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가동률이 낮은 자동차 공장들이 폐쇄되거나 다른 제조업체에 매각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공급업체 공장의 폐쇄로 이어지는 연쇄 효과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 제조업 지형이 재편되고, 저비용 국가들이 자동차 생산과 공급망의 주요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5.01.20 09:30김윤희

솔루엠, VIB ESS용 '무선 BMS 개발' 착수

솔루엠(대표 전성호)은 최근 스탠다드에너지(대표 김부기), 머카바파트너스(대표 조준휘)와 'VIB(바나듐 이온 배터리) ESS용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가 보유한 VIB ESS 및 BMS원천기술에 솔루엠이 가진 파워와 통신 역량을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VIB 기술과 ESS 솔루션 및 자체 개발한 BMS 기술을 제공한다. VIB는 수계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이 없고97%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과 기존 이차전지 대비 고출력 운영이 가능한 높은 성능에, 장기간 운영해도 안정적인 특성 유지가 가능하다. 솔루엠은 무선 BMS 개발을 위해 ESL(전자가격표시기) 사업으로 검증된 저전력 설계 기술과 고정밀 계측 기술, 대규모 데이터 실시간 처리 기술을 십분 발휘한다. 초저전력 무선 통신 기술로 수백 개의 배터리 셀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솔루엠은 성균관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배터리 성능 진단(SOH) 등 BMS 요소 기술에 대한 기반을 다져왔다. 머카바파트너스는 두 기업이 개발하는 차세대 BMS의 글로벌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해외 사업 확장 뿐 아니라, 제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 조달에도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저전력 무선 BMS는 ESS의 시스템 조립 공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VIB를 비롯하여 기존의 배터리로 구성된 BMS는 ESS에 사용할 경우 많은 전선을 요했다. 이를 무선으로 제어할 경우 조립과 설치가 쉬워지는 것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무선 BMS 운영으로 확보된 ESS 데이터는 ESS 운영 효율화와 최적 제어에 활용할 수 있어 ESS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3사는 단계별로 협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ESS용 무선 BMS 개발에 집중하고, 향후 이를 탑재한 건축자재형 ESS인 '에너지 타일' 개발로 확장해 나간다. 에너지 타일은 15cm×15cm 크기의 타일 형태로, 건물 벽면이나 천장 어디든 설치할 수 있어 도심 내에서도 안전한 ESS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20 08:44이나리

최태원 "수출주도형 모델 한계...글로벌 경제연대로 대응해야"

"우리 혼자서는 국제질서의 룰을 바꿀 힘이 부족합니다. 함께 연대할 파트너와 추구해야 할 방향을 고민해야 합니다. 또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로 기존 수출을 대체해야 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한 방송사 시사대담 프로그램(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트럼프 정부 출범 등 국제질서 변화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그 대응책을 제시했다. 20일 트럼프 정부 출범을 하루 앞둔 방송에서 경제계 리더로서 고민해 온 '현실적인 재도약' 방법론을 담았다는 평가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경제전망을 묻는 질문에 “소비, 고용, 수출 등 각종 경제지표가 좋지 않다”며 “미국 주도의 관세 인상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AI의 빠른 기술적 변화 등의 불안요소가 삼각파도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의 對美 흑자액이 트럼프 1기 행정부 4년간 약 600억불 정도였는데, 바이든 정부 4년간 약 1천500억불이어서 통상압력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도 말했다. 수출주도형 모델 한계 지적..."씨름 방식으로 수영에서 이기기 어려워" 이러한 국제질서 변화에 대해, 최 회장은“세계 무역질서가 WTO 다자주의 체제에서 1:1 양자주의 체제로 바뀌고 있다.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경제 질서가 바뀐다는 것은 마치 씨름에서 수영으로 경기의 종목과 룰이 바뀌는 것과 같다”고 전제한 뒤 “지금까지 씨름을 잘해왔던 선수라도 (씨름방식으로) 수영 경쟁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피나는 노력으로 수영 선수로 탈바꿈하거나 최소한 물속에서 씨름을 하자고 목소리를 내 룰 세팅을 다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세계경제 질서 변화에 따른 우리경제의 대응책 몇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글로벌 경제연대다. 최 회장은 “지금 (세계경제) 룰(rule)을 결정하는 나라는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EU 경제블록 정도”라며 “우리 혼자서는 국제질서의 룰을 바꿀 힘이 부족하다. 함께 연대할 파트너와 추구해야 할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언뜻 생각나는 것은 일본 같은 나라다. 우리보다 경제규모는 크지만, 룰을 만들기보다 수용하는데 익숙하다는 것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비슷한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경제 규모를 키우고 국제적으로 목소리를 키울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다음으로 '해외투자',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등의 기존 수출 대체모델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경제 규모에 비해 해외에 전략적인 투자를 체계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며 “엔비디아가 크게 성장했을 때 엔비디아 안에 대한민국의 포션(투자비중)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라고 투자 다각화를 강조했다. 소프트 파워와 관련해서는“통상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문화 상품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만들어 판매할 필요가 있다”며 “만약 한식이 요리법, 먹는 방식, 식기류나 부엌의 구조, 요리하는 사람에 대한 훈련 등이 지금보다 더 체계적으로 세계화된다면 우리가 그 안에서 얻을 부가가치는 훨씬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민 유입을 통한 내수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빠른 시일 안에 해소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해외 시민을 유입해 단순 관광 정도가 아니라 장기 거주해 국내에서 일도 하고 세금도 내고 소비도 늘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우리는 인구의 약 10%인 500여만명의 해외인력 유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에게 보상(reward)을 해주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많은 창의적인 사람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도록 체계적인 방법론을 갖춰주면, 사회적 비용(소셜 코스트)도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AI 패권경쟁...선택과 집중 필요 덧붙여 AI 패권전쟁에 대한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무엇보다 AI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에 대한 컨센서스 즉 국가차원의 전략이 중요하다”며 “AI의 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에'모든 것을 다 잘 하겠다'가 아니라 그 중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문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컨대 AI를 활용해 제조 공정의 효율을 높이는 '제조 AI'와 '한국 차원의 거대언어모델(LLM)'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에너지 조달과 관련해서는 “에너지의 97%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한국이 AI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중앙집권식의 그리드 시스템이 아니라 분산 전원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경제정책은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이냐가 핵심이고, 외부 변화에 대응하려면 자원을 새롭게 배분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경제도 변화에 맞게 자원배분이 빠르게 진행돼야 하며, 모든 것을 법으로 해결하는 것보다 모든 경제주체들이 토의와 컨센서스로 속도감 있게 돌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담은 정재계 리더들의 한국사회 방향과 과제를 진단하기 위한 취지로 약 1시간에 걸쳐 문답식으로 진행됐다.

2025.01.19 11:19이나리

[이유IT슈] BYD는 어떻게 전기차 싸게 팔까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한국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아토3'를 판매하겠다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BYD 아토3는 보조금을 받으면 2천만원 후반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동급 경쟁 모델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4천142만~5천86만원, 기아 EV3는 3천995만~4천850만원 수준인 만큼 가격 경쟁력은 확보했다는 평가다. 그렇다면 BYD는 어떻게 경쟁사보다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자체 생산'과 '규모의 경제'에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BYD는 대부분의 구성 요소를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전기차 원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도 직접 만든다. BYD는 세계 2위 배터리 업체기도 하다. 중국을 제외하면 6위로 떨어지긴 하지만, 자체 생산한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앞세워 빠르게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자체 생산 배터리는 배터리 비용 절감뿐 아니라 외부 공급망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가성비 전기차로 알려진 소형 해치백 돌핀의 경우 창문과 타이어를 제외하고 모든 구성 요소를 BYD가 만들었다. 이밖에 BYD는 전기차용 모터, 전력제어 시스템, 차량용 반도체 등도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해 추가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이유는 '규모의 경제'다. BYD는 지난해 순수 전기차를 176만 대 판매하며 대량 생산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이는 세계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맞먹는 수치다. 대량 생산은 부품 구매와 생산 공정에서도 대량 주문을 통해 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BYD는 광산 투자와 장기 계약을 체결해 이차전지 소재 원가 상승도 억제하고 있다. 중국 정부 보조금과 저렴한 인건비도 원가 절감에 한몫한다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보조금, 세제 혜택,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BYD 역시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물류비와 관세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브라질과 인도 등 해외 시장에 현지 공장을 설립해 물류 비용과 관세 절감을 꾀했다. BYD는 해외 수출 확대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자동차 전용 운송 선박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BYD는 9천200대 차량을 적재할 수 있는 로로선을 보유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25.01.19 08:25류은주

시그니아, 2025년 정부지원 보청기 라인업 공개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2025년 정부지원 보청기 라인업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최신 충전형 모델을 포함해 모든 난청 범위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정부지원 모델로 선정된 시그니아 보청기는 오픈형 4종, 귓속형 5종, 귀걸이형 2종으로 총 21개 모델이다. 이 중 충전형 모델은 6개로 구성됐다. 최신형 AX 플랫폼이 탑재된 퓨어 C&G T AX, 퓨어 312 AX,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의 스타일레토 AX가 오픈형 모델로 선정됐다. 이들 제품은 사운드 분리 증강 기술을 기반으로 말소리와 배경 소음을 개별적으로 처리해 더욱 선명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AX 플랫폼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퓨어 C&G T AX는 4시간 완전 충전으로 최대 39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탁월한 연결성을 제공하며 전용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 마이웰빙 기능으로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의 딥러닝 기반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즉각 해결한다. 귓속형 보청기 중에서는 시그니아 NX 플랫폼이 탑재된 인시오 Nx IIC와 인시오 Nx CIC가 포함됐다. 이 모델들은 3D 입체분류를 통해 각 환경에 맞도록 말소리 청취를 최적화하며, 작고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으로 미관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귀걸이형 보청기로는 모션 PX P와 모션 PX SP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장 높은 출력의 제품으로 심도 난청을 가진 사용자도 자연스러운 소리를 청취할 수 있다. 정부지원 보청기 제도는 청각장애로 등록된 분들에게 보청기 구입 비용을 지원·환급해 주는 제도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선정·고시하는 청각장애인 보조기기 급여 전용 모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청기급여평가위원회의 성능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2025.01.18 12:20신영빈

[유미's 픽] "AI 쫓기 바쁜데"…韓 CIO, 불어난 비용에 '한숨'

글로벌 경기 불황과 12·3 비상계엄 사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국내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의 한숨도 짙어지고 있다.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려는 분위기인 탓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에 투입할 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11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22곳 중 56.6%가 2025년 투자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계획이 없다는 응답도 11.4%로 조사됐다. 이 조사가 계엄·탄핵 이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올 들어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더 짙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 계획을 수립한 기업(39곳)들도 투자 규모는 전년보다 축소하는 경우(28.2%)가 확대하는 것(12.8%)보다 많았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비율은 59.0%였다. 재작년 조사까지만 해도 '투자 확대(28.8%)'가 '축소(10.2%)'보다 많았는데 1년 만에 역전됐다. 특히 전체 응답 기업의 77.8%는 설비투자와 관련해 기존 설비를 유지·개보수하는 수준이라고 답했다. 적극적인 설비 확장은 18.9%, 구조조정에 중점을 둔다는 답변은 3.3%였다. 이 탓에 CIO들은 고민이 깊어졌다. AI 확산 트렌드와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에 적극 투자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나날이 고조되는 경기 불확실성 여파로 자금을 이곳에 집중 투입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또 환율 상승 여파로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만도 비용 부담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점 역시 문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상반기만해도 1천300원대에 머물렀으나 12·3 비상계엄 여파로 꾸준히 상승해 이날 1천457원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외국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자연스레 유지·보수 비용을 지난해보다 더 투입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실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구독료는 이달 들어 전월 대비 5.4%가량 더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AWS는 '전월 말일자 하나은행 최초 고시 전신환 매도율'을 기준으로 원화 결제액을 결정해 사용료를 고객사에 청구하고 있는 상태로, 지난달 31일 기준 1천484원으로 이달 사용료가 결정됐다. 한 달 전 전신환 매도율은 1천408.3원이었다. 국내 민간 기업 중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곳은 60.2%에 이른다. 구글도 AWS와 비슷한 방식으로 매월 초 고시 환율을 토대로 국내 클라우드 구독료를 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매년 2월과 9월 원·달러 환율을 기준으로 구독료를 산정한다. 올해 2월까지 원·달러당 1천400원대를 지속하면 10% 이상 구독료가 오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꾸고 싶어도 시스템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 쉽사리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토종 클라우드 업체들이 해외에 데이터센터를 많이 확보하지 못해 한계가 있다는 점도 외산 클라우드 서비스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국내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SAP의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도 올해 말께 구버전인 ECC(ERP 센트럴 컴포넌트) 6 버전 EHP5의 지원·유지보수 서비스가 종료돼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이 서비스가 종료되면 고객이 신규 보안 패치를 받을 수 없게 돼 보안 공백 문제가 생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SAP ECC를 이용 중인 고객 가운데 절반은 EHP5 이하 버전을 사용한다. 국내 ERP 시장에서 SAP 시장 점유율은 20% 이상으로, 공공과 민간 기업 상당수가 EHP5 이하 버전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최신 ERP인 S/4HANA로 컨버전(솔루션 교체, 기존 프로세스 유지) 또는 신규 구축하거나 제3자를 통해 기존 ERP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SAP가 최신 버전을 도입하며 수익성 향상을 위해 구독형으로 전환해 사실상 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부담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1위 가상화 기업인 VM웨어도 지난 2023년 브로드컴에 인수된 후 가격을 인상하는 정책을 펼쳐 기업들의 부담이 커진 상태다. 업계에선 기존보다 4배, 많게는 최대 10배까지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외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일부 업체들은 대책 마련에 속속 나서고 있다. 한 건설사의 경우 캐드(CAD) 등 건설업의 필수 소프트웨어 가격이 환율 상승으로 오르자 직접 대리점 사업에 뛰어 들었다. 캐드 대리점이 되면 본사로부터 직접 소프트웨어를 공급받기 때문에 일반적인 구매 방식에 비해 낮은 가격에 캐드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장악한 글로벌 빅테크들이 구독료를 올리면서 부담이 커졌다"며 "여기에 환율 상승과 투자 축소 분위기까지 이어지며 여러 종류의 소프트웨어를 구독하고 있는 기업들의 CIO는 신규 투자는커녕 유지·보수 비용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아졌다"고 말했다.

2025.01.18 09:04장유미

생성형 AI, 2026년 되면 기업 80%가 쓴다

캡제미나이(Capgemini)가 발간한 '생성형 AI를 통한 기업 서비스 관리의 변혁'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전 세계 기업의 80% 이상이 생성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3년 5% 미만이었던 도입률과 비교할 때 획기적인 증가세다. 생성형 AI는 기업의 전사적 서비스 관리(ESM) 분야에서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를 넘어 전략적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들이 점차 복잡해지는 운영 환경에 직면하면서, 생성형 AI는 일상적인 작업 자동화, 의사결정 프로세스 개선,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 제공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예측 분석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능력을 통해 잠재적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고, 서비스 신뢰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변경 위험을 평가하고, 제안된 변경사항의 영향을 예측함으로써 서비스 중단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신입 직원 생산성 35% 향상...기업 54% "내년 재무적 이익 기대" 보고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지원 담당자들의 생산성이 최대 14% 향상되었으며, 경험이 적은 담당자들의 경우 생산성이 최대 35%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 리더들의 54%는 2024년에 생성형 AI를 통해 재무적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며, 상당수가 1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개선은 인시던트 관리, 문제 관리, 변경 관리, 서비스 요청 처리 등 다양한 ESM 프로세스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효율성, 정확성, 확장성을 달성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개별 사용자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상호작용을 맞춤화하여 고객과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신 트렌드는 초개인화, 예측 분석, 옴니채널 개인화를 강조하여 최적화된 경험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는 행동 분석을 통해 관련 제품, 서비스, 지원을 제안하며, 직원들에게는 맞춤형 도구, 교육, 성장 기회를 제공하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AI 기반 서비스데스크 혁신...음성 데이터 자동 티켓 변환 시스템 구현 생성형 AI는 서비스 데스크의 운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사용자 통화가 자동으로 데이터화되어 인시던트 또는 요청 티켓으로 생성되며, 통화 전체 내용이 요약되어 상세 설명에 포함된다. 긴급성과 사용자의 어조를 분석하여 우선순위가 자동 설정되며, 문제 해결 시 자동으로 상태가 업데이트되고 상세한 해결 노트가 제공된다. 모든 인시던트는 감사를 위해 원본 통화 기록과 연결되며, 서비스데스크 상담원에게는 기록의 정확성 검토 요청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가트너 "2025년까지 30% AI 프로젝트 중단 위험...데이터 품질 관리 핵심" 가트너(Gartner)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까지 최소 30%의 생성형 AI 프로젝트가 개념 증명(POC) 단계 이후 중단될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장애 요인으로는 인재 부족, 데이터 품질 저하, 포괄적인 AI 거버넌스 부재, 위험 완화 및 통제의 어려움이 있다. 특히 루트 원인 분석(RCA) 보고서의 부실한 데이터는 잘못된 분석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 반복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부정확한 인시던트 해결 정보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데이터를 잘못 해석하여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캡제미니의 ESM 혁신 솔루션 캡제미니는 서비스나우(ServiceNow)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및 기타 AI 기술을 통합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워크플로우 자동화, 의사결정 가속화,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통해 ESM 프로세스를 향상시킨다. 수동적이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프로세스를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로 전환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제공을 개선하며, 예측 분석과 선제적 문제 해결이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이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18 08:58AI 에디터

"우리동네 독감검사 가격은?"…심사평가원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비급여인 인플루엔자 A‧B 항원검사 가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공개 결정은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크게 늘면서 전국 의료기관에서 해당 검사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연관이 깊다. 심사평가원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를 통해 국민에게 해당 정보를 제공키로 한 것. 가까운 병원의 독감 검사 가격 조회 방법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건강e음'의 '독감 신속항원검사 조회 안내' 바로가기를 클릭하거나 '비급여진료비 정보'에 접속해 '지역'선택 후 '독감' 또는 '인플루엔자'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지 심사평가원 급여전략실장은 “국민의 의료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격공개 제도 및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란,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2025.01.18 07:54김양균

기상청 혁신제품 제1호 나왔다…국산 기상장비 경쟁력 강화 앞장

기상청은 17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파코코리아인더스의 '필터링 알고리즘 적용 및 분리형 멀티센서 모듈 기반 기압계'를 기상청 제1호 혁신제품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혁신제품은 지난해 제정한 '기상청 혁신제품 지정 지침'에 따라 조달 적합성을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의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파코코리아인더스의 기압계는 기존 제품과 달리 3개 감지기(센서)에서 측정한 오차범위 내 값 평균값을 산출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탈부착 가능한 분리형 감지기다. 고장나면 구성 요소(모듈)만 교체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상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장비는 조달업무 특례 규정을 적용받아 공공조달 수의계약 대상이 된다. 기상청 기상장비 입찰 참가 시 제안서 기술평가에서도 가점(2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돼 제품 홍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기술개발 정책자금(운전자금 5억원 이하, 시설자금 30억원 이하)도 지원받을 수 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앞으로 혁신제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이 공공과 민간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상장비 혁신제품 지정은 기술 상용화와 함께 국제 기상산업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열어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1.18 00:30주문정

현신균 자신감, 시장서도 통했다…공모가 확정된 LG CNS, 그룹 내 시총 5위로 '우뚝'

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LG CNS가 수요예측에 성공하며 얼어붙었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국내 시장의 심리 위축으로 케이뱅크 등이 또 다시 상장을 철회하며 몸을 사리고 있지만, LG CNS는 견고한 실적과 사업 경쟁력, 매력적인 청사진 등의 삼박자가 맞으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의 공모가는 희망 가격(5만3천700~6만1천900원) 상단인 6만1천9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천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확정 공모가인 6만1천9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가가 전체의 약 99%로, 주문액은 총 76조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LG CNS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9천972억원이 된다. 이에 따라 LG그룹 계열사 시총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82조원), LG화학(17조2천억원), LG전자(13조7천억원), LG(11조5천억원)에 이어 5위로 오른다. LG CNS의 공모 규모는 1조1천994억원으로,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최대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자사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AX(AI Transformation)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주 청약도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오는 2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으로,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등 3개사,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 등 4개사다.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는 9천688만5천948주다. 장외 주식시장에선 이미 기대감이 상당히 반영돼 한때 주당 11만5천500원에 거래되며 시총 규모가 10조원을 웃돌기도 했다. 현재는 주당 가격이 9만450원으로 시총 7조8천870억원 규모로 다소 낮아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적정 주가를 산출하면서 밸류에이션이 높은 비교 기업을 제외하고 할인율도 비교적 높게 적용했다"며 "LG CNS가 비교적 시장 친화적인 몸값을 책정한 것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 하다"고 분석했다. LG CNS는 국내 디지털 전환(DX) 시장 1등 사업자로서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상장 후 주가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로지스틱스, 스마트팩토리 등 DX 기술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거둬 왔다는 점에서 시장에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꾸준히 우상향하는 실적을 기록해 왔다. 2019년 연결 기준 3조2천83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5조6천53억원으로 70.7%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도 전년동기 대비 7.0% 성장한 3조9천58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현 대표는 "우리는 AICC(AI 컨택센터) 등 생성형 AI, 클라우드 MSP(관리형 서비스), 물류자동화, 금융DX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내외 경기 불황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는 시선도 있지만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의 DX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6천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금은 DX기술 연구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3천900억원은 AI, 클라우드,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쓰인다. 현 대표는 "상장 후 공모자금 약 3천300억원을 들여 향후 DX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 특히 AI 기업 인수합병을 검토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이와 관련해 깜짝 발표도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LG CNS IPO가 흥행 분위기를 보이면서 최대주주인 ㈜LG와 재무적 투자자(FI)인 2대 주주 맥쿼리자산운용도 큰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현재 LG CNS 지분은 ㈜LG가 49.95%, 맥쿼리가 35%,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12%를 갖고 있다.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현재 장외에서 10조 원 수준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상장은 지분가치 현실화와 구주매출을 통한 현금확보로 ㈜LG 주가를 상승시킬 요인"이라고 말했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IPO 직후 시가총액이 LG CNS의 순자산가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상장 자회사 상장 시 적용될 할인율을 감안하더라도 LG CNS의 지분 49.95%를 보유한 LG의 순자산가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맥쿼리는 2020년 4월 LG CNS 전체 주식 가치를 약 2조9천억원으로 평가하며 지분 35%(약 3천51만주)를 약 1조원에 매입했다. 이번 IPO에서는 약 969만 주를 구주매출로 내놨다. 보유한 잔여 지분은 6개월간의 자발적 의무 보유가 끝난 뒤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나 장내 매도를 통해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의 주가가 계속해서 높게 유지되면 이에 비례해 맥쿼리의 수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맥쿼리를 포함한 기존 주주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경우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주면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현 사장은 "맥쿼리가 많은 물량을 시장에 한꺼번에 풀지 않고 블록딜로 갈 것 같은데, 이 경우 어느 정도 디스카운트 하더라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2~3주일 정도 단기적 영향은 있겠지만 한 달 정도 있으면 원상회복 될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2025.01.17 18:11장유미

기상 예측부터 암 진단까지…알리바바 클라우드, 사회적 가치 창출 '주목'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기술을 통해 기상 예보, 의료 혁신, 농업 발전, 과학적 발견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기후 변화 대응과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현재 알리바바는 '바관'이라는 AI 기반 기상 예측 모델을 통해 재생 에너지 관리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모델은 매시간 업데이트되는 1km 격자 해상도로 극심한 기상 현상을 사전에 예측해 에너지 생산과 전력망 관리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 피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췌장암 조기 진단을 돕는 AI 도구 '판다'는 기존 의료 방식보다 높은 정확도로 암을 발견하며 비용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는 암 검진 접근성을 확대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알리바바는 농업 분야에서 중국 농업과학원과 협력해 AI 기반 작물 육종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DNA 메틸화 데이터를 분석해 고품질 작물 육종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 농업의 기반을 다졌다. 장애 아동 지원에서도 성과가 발생했다. 알리바바는 자폐 스펙트럼 아동을 위한 맞춤형 그림책 제작 도구를 개발해 교육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도구는 간단한 줄거리 요약을 생생한 그래픽과 오디오가 포함된 그림책으로 변환해 특수 아동의 학습 자료 제작을 돕는다. 조우징런 알리바바 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는 복잡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낼 혁신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AI를 통해 더 공평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7 17:03조이환

JLR과 타타, 데이터 기반 커넥티드 카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JLR,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로 차세대 차량 연결성 강화 실시간 차량 위치 서비스, 더 스마트한 주행 경험, 향상된 SOTA(Software 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120개국의 가장 외딴 위치에서도 운전자 연결성 유지 파트너십은 차량의 범용 연결성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AI 기반 디지털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JLR의 대대적인 혁신 전략 일부 뭄바이, 인도,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JLR[https://www.jaguarlandrover.com/ ]과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https://www.tatacommunications.com/ ]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운전 경험을 혁신하고 JLR의 커넥티드 차량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JLR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s)은 120개국의 가장 외딴 위치에서도 지속적인 연결성과 지능형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은 JLR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기존 파트너십의 연장선상[https://www.tatacommunications.com/press-release/jlr-to-digitally-transform-organisation-through-partnership-with-tata-communications/ ]에 있다. Image depicts a JLR car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EMA(Electric Modular Architecture)에 기반한 JLR의 중형 SUV(곧 출시 예정)는 모바일 네트워크와 통신사 간 매끄러운 전환을 제공하여 미디어 스트리밍과 같은 개인화된 커넥티드 서비스에 중단 없이 액세스할 수 있다. 또한 이 플랫폼은 JLR과 고객 차량 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여 보다 효율적인 SOTA(Software Over-the-Air)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진화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도입을 지원한다. JLR의 커넥티드 차량은 매일 2.5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생성하며, 지난 12개월 동안 매월 평균 50만 개의 전자제어장치(ECU)가 업데이트됐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데이터 교환이 증가하고 JLR 엔지니어가 더 깊은 인사이트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무선으로 보다 신속한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하여 차량 유지 관리 및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차량 소유자와 JLR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026년 출시 예정인 첨단 차량은 더 스마트하고 지능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은 JLR 고객에게 다음과 같은 이점을 제공한다.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차량 추적에 도움이 되는 탄력적인 무선 통신 기술 차량 진단 및 업데이트 개선을 위해 무선으로 제공되는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횟수 및 빈도 증가 맞춤형 연결을 통해 고객과 가족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차량 기능에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 단일 공급업체를 통해 액세스 가능한 간편하고 간단한 연결 계획 마르코 비이벨즈(Marco Bijvelds) 타타 커뮤니케이션스 MOVE™ 부사장 겸 글로벌 책임자는 "자동차 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지난해 우리의 디지털 패브릭은 전 세계 모든 JLR의 생산 현장에서 원활한 연결을 가능하게 했다. 이제 확장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JLR의 전 세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여정을 지원하고 차량에 첨단 주행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JLR은 플랫폼을 통해 교환된 데이터에서 도출된 인사이트를 통해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브로그든(Mark Brogden) JLR 디지털 제품 플랫폼 오프보드 담당 이사는 "JLR은 2020년 디펜더 출시와 함께 연결성 향상을 위해 듀얼 모뎀, 듀얼 eSIM 설계를 도입한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제조업체"라며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의 파트너십은 120개국에 걸쳐 매우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 연결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여정의 다음 단계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MOVE™는 2026년 차세대 중형 럭셔리 SUV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지속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고급 고객층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선으로 기능과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스 미디어 문의:Judhajit Basujudhajit.basu@tatacommunications.com Aastha Singhaastha.singh2@tatacommunications.com JLR 미디어 문의:David Wrottesleydwrottes@jaguarlandrover.com Francis Robertson Marriottfrobert4@jaguarlandrover.com JLR 소개 JLR의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은 지속 가능한 모던 럭셔리에 대한 비전을 디자인으로 실현하고 있다. JLR은 2039년까지 공급망, 제품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당사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다. 당사는 승인된 과학 기반의 목표를 통해 2030년까지 자체 운영 및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전기화는 이 전략의 핵심이며 10년 이내에 Range Rover, Discovery, Defender 컬렉션은 각각 순수 전기 모델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Jaguar는 완전히 전기화될 예정이다. JLR은 영국에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설 2곳과 차량 제조 시설 3곳, 엔진 제조 센터와 배터리 조립 센터를 각각 1곳씩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회사이다. 또한 중국(합작 투자), 슬로바키아, 브라질, 인도도 차량 공장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 기술 허브 7곳을 운영하고 있다. JLR은 Tata Sons의 일부인 Tata Motors Limited의 완전 자회사이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소개 타타 그룹(Tata Group)의 계열사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NSE: TATACOMM)(BSE: 500483)는 19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구축 지원 기업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연결된 솔루션, 코어 및 차세대 연결성, 클라우드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 미디어 서비스 등을 통해 전 세계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 중 300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세계 클라우드 대기업의 80%와 기업을 연결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atacommunication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및 주의사항 Tata Communications와 회사의 전망, 회사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회사 운영의 미래 발전 및 인도의 전반적인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해 본 보도자료의 특정 단어와 진술은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에는 회사의 실제 결과와 성과 또는 성취나 산업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산업 성장 및 동향 예측과 관련된 금융, 규제 및 환경을 포함해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리스크와 불확실성, 기타 요인이 포함된다. 이는 미래 예측 진술에 의해 표현되거나 암시된 것과는 크게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와 성과 또는 성취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크게 다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에는 회사 네트워크의 트래픽 양 증가 실패,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허용 가능한 마진을 창출하는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실패,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업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지 못한 경우, 회사의 특정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 압축률 안정화 및 감소 실패, 전략적 인수 및 인도 정부 정책 또는 규정의 변경, 특히 회사의 산업 관리와 관련된 변경의 통합 실패, 인도의 전반적인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상태 등이 포함된다. 실제 결과와 성과 또는 성취가 그러한 전향적 진술과 중대하게 다를 수 있는 추가 요소에는 회사가 통제할 수는 없지만 Tata Communications Limited의 연례 보고서에서 논의된 위험 요소가 포함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Tata Communications Limited의 연례 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Tata Communications는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하거나 변경할 의무가 없으며 이에 대한 의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5 Tata Communications Ltd. All rights reserved. TATA COMMUNICATIONS 및 TATA는 인도 및 특정 국가에서 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99748/JLR_car.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954/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

2025.01.17 16:10글로벌뉴스

한전KPS, 동절기 에너지 요금·설맞이 전통시장 상품권 지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나주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에너지 요금과 설맞이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KPS는 지원사업을 통해 본사가 위치한 나주 관내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각각 20만원씩 모두 5천만원의 에너지 요금 지원금이 전달돼 한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입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이 200가구에 각 10만원씩 모두 2천만원 규모로 지원된다. 전달된 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전KPS는 이밖에도 ▲나주시 읍·면·동 맞춤형 복지사업 5천만원 ▲나주경찰서 다목적CCTV 후원사업 1천400만원 ▲나주 관내 사회복지단체 지원사업 2천900만원 ▲취약계층 아동 산타원정대 선물 지원사업 2천만원 등 본사가 위치한 나주 관내에서 지난해 총 1억6천만원 규모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이 무사히 한파를 견디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에 앞장서는 국민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나주 관내 외에 전국적으로도 오는 3월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가구 에너지 요금을 지원하는 '돌봄-e'사업과 지역 농민과 취약계층 모두를 돕는 지역농산물 구매 지원사업인 '나누-味'사업 등 모두 3억4천만원 규모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01.17 15:51주문정

한성대학교 조재우 교수 "한국 블록체인 산업 거래소 위주 편중 개선해야"

한성대학교 조재우 사회과학부 교수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블록체인: 미래를 열다' 컨퍼런스에서 "우리나라 블록체인 산업은 거래소 위주로 편중되어 있어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블록체인 산업은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고차 산업이라는 구조적 균형이 필요하지만 현재 한국은 거래소와 같은 고차 산업에만 집중된 역삼각형 구조를 띠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블록체인 기술의 생산 인프라인 채굴, 밸리데이션(검증인), 에너지 네트워크 등의 기반 산업이 부족한 점을 문제로 꼽았다. 조재우 교수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종사자 1인당 매출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를 압도하고 있으며, 전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균형을 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블록체인 산업 실태를 분석하며 생산 인프라가 미약하고 기반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은 해외에 비해 한참 뒤처져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국내에서 채굴은 에너지 비용과 환경적 문제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밸리데이션과 같은 영역에서도 기업들이 토큰을 현금화할 수 없는 규제적 제약으로 인해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우 교수는 블록체인 채굴이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융합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채굴이 초기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결과적으로 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도 풍력, 태양광 등 남는 에너지를 활용해 채굴과 연계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에너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체인 데이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온체인 데이터는 블록체인 산업의 '엑스레이'와 같다"며 "시장의 건전성 평가, 불법 자금 흐름 추적, 유통량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 온체인 데이터베이스는 거의 전무하고, 관련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은 대부분 해외 의존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지원 부족 문제도 언급됐다. 조재우 교수는 "우리나라는 비트코인 개발자 후원 사례가 거의 없으며 이는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 교수는 "균형 잡힌 규제 프레임워크와 기반 강화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용어 변경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조재우 교수는 "가상자산이라는 용어의 부정적인 이미지도 디지털 자산이나 암호 자산과 같은 보다 중립적이고 긍정적인 용어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블록체인의 전략적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 구축과 개발자 양성은 앞으로의 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5.01.17 15:38김한준

폴스타, 올해 흑자전환 목표…'폴스터7' 출시 예정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6일(현지시간)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폴스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세계 연평균 판매 성장률을 30~35% 목표를 세웠다. 특히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2026년부터 자본 개선, 2027년에는 투자 후에도 흑자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폴스타는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폴스타5를 출시하고 폴스타7를 유럽에서 생산해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폴스타는 이미 미국, 한국, 중국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으며, 균형 잡힌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구축을 통해 브랜드 입지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폴스타 7부터는 다중 플랫폼 접근 방식에서 단일 아키텍처로의 점진적 전환을 통해 복잡성과 투자 및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판매 영업망도 개편한다. 폴스타는 온라인 판매와 기존 딜러십의 장점을 결합한 액티브 세일즈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폴스타는 파트너들과 함께 유럽 시장 내 70개에서 130개로, 북미 시장 내 36개에서 57개로 폴스타 스페이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온라인 판매 채널은 그대로 유지해 고객이 폴스타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판매 시장도 확대할 방침이다. 폴스타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 중 하나로 폴스타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적합한 시장이다. 2026년부터는 동유럽, 아시아, 남미 등으로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폴스타는 이산화탄소(CO2)크레딧 판매로 인한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완성차 제조업체가 전기차로 전환하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CO2 크레딧에 대한 수요는 향후 몇 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는 올해부터 CO2 크레딧으로 연간 수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스타는 유럽의 여러 주요 시장에서 폴스타 에너지(Polestar Energy)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이며, 저렴한 가정용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폴스타 에너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정에서의 충전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폴스타 에너지는 올해 하반기 내 여러 추가 시장에서 도입될 예정이며, 폴스타 라인업에 양방향 충전 기능이 도입됨과 함께 더 매력적인 혜택이 될 예정이다. 또한 폴스타는 테슬라 슈퍼차저와 연동해 충전도 간편하게 제공한다 마이클 로셸러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퍼포먼스를 핵심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며 "폴스타는 세 대의 뛰어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열정적인 고객층을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 리 지리홀딩그룹의 CEO 겸 폴스타 이사회 멤버는 "지리는 폴스타의 발전 및 전략 실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추가 자본 및 부채 자금 조달 확보를 위해 폴스타와 협력할 것"이라며 "폴스타는 여전히 지리에게 중요한 글로벌 자산이며, 새로운 경영진은 폴스타를 상징적인 브랜드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17 15:27김재성

[리뷰] 중소 오피스에 최적화 16포트 기가비트 스위치...넷기어 GS516v3

넷기어 16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GS516v3')는 중소규모 사무실이나 소규모 조직, 혹은 라우터와 스위치 간 연결을 위한 보급형 스위치 제품이다. 16포트가 모두 최대 1Gbps급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한다. 최대 스위칭 용량은 32Gbps로 내부 네트워크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상시 전송하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별도 설치 절차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타입이다. 제품 생산 종료시까지 교환·수리를 지원하는 제한적 평생 보증이 적용되며 공급가는 22만원(넷기어스토어 기준가). 전문 인력 없이 쉽게 설치 가능 GS516v3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간단히 설치 후 바로 운용할 수 있다. 책상이나 선반 위, 별도 랙이나 벽걸이 등 설치 공간을 골라 확보하는 데 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본 제공되는 서버 랙 장착용 브래킷과 나사, 벽걸이용 못을 활용해 랙 마운트, 벽면 설치, 데스크톱 배치 등 운용 환경에 맞게 배치할 수 있다. 제품 높이는 43mm로 19인치 1U 랙(44mm)에 일치되며 무게는 1.49kg로 선반 위에 올려도 내구성 문제 없이 작동할 수준이다. 전원은 별도 어댑터 없이 AC 220V를 직접 공급받으며 전력 소모는 시간당 최대 12W다. 1Gbps 16포트 내장, 대역폭 최대 32Gbps GS516v3는 시리얼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내부 콘솔이나 웹 인터페이스 등 별도 설정 메뉴가 없다. 케이블을 꽂고 전원을 연결하면 바로 작동해 전문 IT 인력이 없는 소규모 조직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모든 포트가 최대 1Gbps 속도로 작동하며 케이블 연결 여부와 속도는 LED 깜빡임과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이렉트/크로스 케이블을 구분 없이 연결해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자동 MDI/MDI-X 기능을 내장했다. 장시간 작동시 발열은 금속 케이스를 이용해 방출한다. 방화벽 설정이나 VLAN, QoS, DHCP 등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 상위 유무선공유기나 라우터, 방화벽 설치가 필요하다. 안정적인 사후 지원으로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가능 GS516v3 내부 스위칭 용량은 최대 32Gbps로 16개 포트에서 동시에 1Gbps 전송이 일어나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와 프린터, IP 카메라 등 중소규모 사무실의 일반적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필요한 설치 액세서리가 기본 제공되고 단순한 전원 및 케이블 연결만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전문 IT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조직에서 큰 장점이 된다. 제품 수명 기간동안 문제가 생기면 교체 가능해 타 제품 대비 안정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GS516v3는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중소규모 조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간편한 설치와 운영, 신뢰성 있는 성능, 그리고 적절한 확장성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모두 충족시킨다.

2025.01.17 15:24권봉석

"LLM 추론비용 75% 절감"…스노우플레이크, '스위프트KV'로 AI 최적화 혁신

스노우플레이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최적화 기술을 선보여 거대언어모델(LLM)의 추론 처리 속도를 높이고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적화 기술인 '스위프트KV'는 LLM 추론 처리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키고 추론 비용을 최대 7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12월 오픈소스로 공개돼 주목받았다. '스위프트KV'는 LLM 추론 중 생성되는 키값(KV)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더 긴 컨텍스트를 처리하면서도 빠른 출력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기존 KV 캐시 압축 방식을 넘어 중복 계산을 최소화하고 메모리 사용량을 최적화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프롬프트 처리 시 계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위프트KV'로 모델 재배선과 자체 증류 기술을 결합했다. 이는 입력 토큰 처리에서 불필요한 연산을 줄여 워크로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 이 기술은 허깅페이스의 모델 체크포인트와 호환되며 코텍스 AI를 통해 '라마 3.3' 70B 및 '라마 3.1' 405B 모델에서 최적화된 추론이 가능하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를 통해 고객사가 기존 대비 최대 75% 저렴한 비용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위프트KV의 개념이 프롬프트 캐싱이나 양자화 같은 기존 기술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복잡성, 정확도 유지, 성능 저하 여부 등이 기술 적용 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브래들리 심민 옴디아 수석 분석가는 "'스위프트KV'는 AI 추론 비용 절감의 한 방법일 뿐 개념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면서도 "앞으로 다양한 AI 최적화 기술과 함께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2025.01.17 15:11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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