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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네시아서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캠페인' 진행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펼쳤다. LG전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땅그랑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에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레시피의 불고기 도시락과 식재료 세트를 총 3천개를 기부했다. 이 캠페인에는 인도네시아 국립식량청,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한 프라세티야 물리아 대학교 봉사단, 현지 비영리단체 푸드사이클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다.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은 연간 2300만톤 이상으로 여전히 기아 문제가 심각한 인도네시아 인구의 약 11%인 2800만 명을 부양할 수 있는 정도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인의 기아와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의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이상 급증하는 라마단 기간에 맞춰 3월 초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지난 3월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유명 셰프와 함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불고기 레시피를 개발해 SNS를 통해 공개했다. YG(Young Generation) 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에 남김없이 음식 먹는 모습을 인증하는 소셜미디어 챌린지도 진행했다. 또 LG전자는 지난 4월 19일과 20일 칠랙스 수디르만 자카르타에서 '제로 푸드 웨이스트(Zero Food Waste)'를 실천하고 LG전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고객 체험공간도 운영했다. 이 곳을 방문한 고객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퀴즈와 활동을 수행하면서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를 확인해 냉기 유출을 줄여주는 인스타뷰 냉장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외관에 적용한 에어로퍼니처와 슈케어 등도 체험했다. 방문객은 2일동안 2천명이 넘었다. 한편,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에는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LG전자는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 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5개 법인이 있다. LG전자 이태진 인도네시아법인장은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의 리더로서 인도네시아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10:00이나리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사전예약자 100만 돌파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에서 개발 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의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2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실시간 협력과 생동감 있는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장르다. 쿠키런 시리즈 모바일 게임 최초로 3D 모델링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기믹과 몬스터로 가득한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기 위해 쿠키 고유의 전투 능력과 속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이 게임은 올해 초 실시한 비공개 테스트(CBT) 당시 역동적인 3D 액션 어드벤처 형태의 콘텐츠로 많은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게임의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이유다. 쿠키런: 모험의 탑 개발진은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CBT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주요 개선 사항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형욱 쿠키런: 모험의 탑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방송에서 유저와 소통하며 ▲쿠키와 아티팩트 뽑기 시스템 분리(뽑기 시스템에서 쿠키와 아티팩트 뽑기를 분리하여 원하는 카테고리를 각각 더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 ▲쿠키 궁극기 1성 개방(쿠키를 2성으로 승급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던 궁극기를 1성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 ▲싱글 플레이 모드 태깅 시스템 변경(선택할 수 있는 쿠키의 수를 2종에서 3종으로 확장) 등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라이브 방송 중 이용자들은 개선 사항에 대해 '와, 진짜 칼 갈고 나오는구나' '쿠키 3종의 궁극기를 돌려쓰면 스토리 밀 때 확실히 쉬울 것 같다' '게임성 하나만큼은 쿠키런 시리즈 중 최고인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100만 달성 누적 보상으로 이용자는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총 3천개의 크리스탈을 비롯해 레이드 티켓 교환권, 사전등록 한정 스탬프, 하트젤리 포션 등 푸짐한 특별 보상을 받게 된다. 이후 150만 달성 시에는 일반 아티팩트 뽑기권 5장, 200만 달성 시에는 캐모마일맛 쿠키와 일반 쿠키 뽑기권 5장이 추가 지급된다. 한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3의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에서 국내외 유저에게 첫선을 보인 후 구글플레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글로벌 구글플레이 피처드에 선정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으며, 구글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엑스(구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 채널에 게시되는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모바일에서 서비스 되며, 윈도우 PC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글플레이 게임즈로도 플레이를 지원한다.

2024.05.13 09:41이도원

신세계百, 유투버 '침착맨' 팝업 스토어 진행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23일까지 유튜버 '침착맨' 팝업스토어 '갓청자 침투부 스튜디오 초대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침착맨은 유명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진행하는 유튜브로 구독자 244만명에 달하는 인기 채널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침착맨이 실제 방송하는 스튜디오를 그대로 옮겨와, 마치 유튜브 촬영 현장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조성했다. 말 그대로 시청자를 스튜디오에 초대한다는 의미에서 팝업 이름도 '초대석'으로 지었다. 먼저 팝업스토어 입구에서는 강렬하고 개성 있는 침착맨 유튜브 로고가 고객을 반긴다. 이어 매장 바닥에 있는 주황색 동선을 따라가보면 침착맨 촬영 스튜디오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10년간의 유튜브 썸네일(미리보기 화면)을 한데 모아 전시했고, 침착맨 인기 영상 시리즈 '침착맨 삼국지'를 모티브로 한 전시, 웹툰 작가 출신인 침착맨이 직접 디자인한 한정판 카드를 전시한 포토 카드존도 있다. 팝업에 방문한 고객들이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도 마련했다. 또 침착맨 인기 굿즈를 비롯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새롭게 제작한 130여종 상품을 판매한다. 침착맨의 여동생인 유튜버 '통닭천사'가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 '얼렁뚱땅 상점'과 협업해 만든 반팔 티셔츠 2~3만원대, 아크릴 톡·키링 1만원대, 포스터북 5만원대, 밀크 컵 1~2만원대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시작 전부터 구독자와 팬들로부터 선풍적인 관심을 끌었다. 팝업스토어 공지를 위해 만든 인스타그램 임시 계정(@chim_chungja) 팔로워가 2만3천명을 돌파했고, 지난 4월 26일과 5월 3일에 각각 진행된 온라인 사전 예약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놓친 고객은 현장에서 등록한 뒤 입장할 수 있다. 한편 10일 팝업이 시작된 첫날 행사장에서는 팝업스토어 공개 전부터 300명 이상 대기 줄이 생기며 오픈런이 펼쳐지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6개월간 침착맨과 백화점 바이어, 그리고 운영을 맡은 지식재산권(IP) 매니지먼트 기업인 스튜디오 천재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구독자 행사다.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구독자들도 비교적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 강남점이 행사 장소로 낙점됐다. 신세계백화점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팝업을 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럭셔리 브랜드와 K-팝 아이돌 등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등 다양한 팝업을 선보여 온 신세계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이은영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이 유튜버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첫 번째 팝업스토어로 의미가 크다”며 “백화점을 넘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거듭나고 있는 신세계는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08:38최다래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스타그램 기반 MZ세대 멤버십 '하입클럽' 출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하입클럽(HYPE CLUB)'을 출시한다. 해당 멤버십은 MZ세대가 선호하는 SNS채널인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SNS 채널 인스타그램 기반의 소셜 멤버십 '하입클럽(Hype Club)'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멤버십 회원을 모집하며,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하입클럽'은 멤버십 전용 혜택과 단독 콘텐츠로 구성됐다. 먼저, 국내 3대 크루아상 전문점으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 '테디뵈르 하우스'와 협업해 한정 메뉴 '베리베리 크루아상백XL'와 '베리하입라떼' 2종을 선보인다. '하입클럽' 멤버십 고객들은 테디뵈르 하우스 전점에서 한정 음료를 3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베리베리 크루아상백XL'는 테디뵈르 하우스의 베스트셀러 크루아상을 기존보다 2배 키운 사이즈의 핸드백 모양 디저트다. '베리하입라떼'는 테디뵈르 하우스의 스테디셀러 음료인 딸기 라떼에 다양한 토핑을 올린 봄 시즌 한정 메뉴다. 한정판 디저트는 현대백화점면세점 홈페이지를 통해 하입클럽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4주간 매일 선착순 150개씩 무료로 증정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전용 한정판 디저트 1종과 음료 1종은 오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 '테디뵈르하우스 용산점'과 '테디뵈르하우스 더현대 서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하입클럽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크림, 솔드아웃 등 명품 한정판 거래 플랫폼의 인기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품 상품은 멤버십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이벤트에 응모한 하입클럽 멤버십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증정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MZ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무료 멤버십 '하입클럽' 론칭을 통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멤버십뿐 아니라 화제성 높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2 11:03안희정

라인 넘기라는 日…국회서는 정부에 "신속히 대응해라" 쓴소리

일본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자본 변경을 대놓고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정부를 향한 쓴소리가 계속됐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당선인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신속한 대응을 해야한다"며 또 한 번 강조했다. 먼저 9일 오전 이해민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하는 한일관계 정상화는 대일 굴종외교의 다른 이름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성장한 기업이 일본에 넘어가게 생겼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대한 사업 영향력까지 넘겨주는 비참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이 당선인은 "일본 기업들이나 자신에 모든 것을 바쳐 일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 유니콘을 꿈꾸는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에게 정부가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라며 "'일본을 위해 열심히 일해다오', '우리 정부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알아서 잘 버텨라'인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 뿐 아니라 언론마저 너무나 우습게 보는 윤석열 정권은 국익에 관심이 없다.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이제라도 일본 정부를 강하게 규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또한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한일 양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윤 의원은 "일본 총무성이 행정지도에 이어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네이버에 대한 추가 조사까지 요구하고 나선 이유가 무엇인지, 일본 민관이 합동으로 해외기업을 이렇게까지 동시 압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원인과 배경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며 "지난주 이 자리에서 민간, 정부, 국회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하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조치는 취해지지 않고 있다"며 "결국 일본 정부의 압박을 받아온 라인야후가 네이버 축출에 나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네이버 입장과 판단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정부가 국내기업을 보호하고, 한일관계에 미칠 파장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일본 정부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여기는 것은 국내적으로 정보보호에 초민감할 뿐만 아니라 해킹주체가 북한, 중국 등 적성국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다"며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 네이버와 함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공동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만에 하나 해킹 사고에 적성국 등이 관련된 정황이 나온다면 이 역시 정부가 대응 조치를 취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2024.05.09 19:49안희정

KISA "해킹 사고 여부 원클릭으로 확인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 스스로 초기에 해킹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해킹진단도구를 개발했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간기업 해킹 사고 여부를 원클릭으로 확인하는 '해킹진단도구'를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도구는 ▲관리자 계정 생성 ▲원격관리 프로그램 접속 ▲이벤트로그 삭제 등 해킹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위에 대해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해킹 여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3단계 결과(심각: 빨강, 위험: 주황, 정상: 녹색)로 제공된다. 전문가가 아니면 수집하기 어려운 다양한 침해사고 증거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기업 스스로 상세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분석 결과 해킹이 의심되면 침해사고 분석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원인분석부터 재발방지 대책 수립까지 지원한다. 해킹진단도구의 자세한 이용안내 및 신청방법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SA 박용규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예산, 인력 등 상대적으로 보안 여력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도 해킹진단도구를 통해 스스로 원클릭 진단 및 분석이 가능하므로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2:05남혁우

티오리, 해커들을 위한 컨퍼런스 '닷핵 2024' 개최

티오리가 해커와 보안 전문가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티오리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닷핵(.HACK) 2024'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사이버 보안의 기술적 혁신과 전략에 대한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펜시브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 박세준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커널CTF로 살펴보는 리눅스 커널 취약점 연구 최신 동향' ▲'취약점 분석을 위한 프롬프트 자동 생성' ▲'이동통신 베이스밴드의 프로토콜 구현상 취약점 탐지 기법' 등 다양한 기술 발표를 통해 각 분야 별 최고 전문가들의 집약된 노하우와 트렌드가 공유된다. 이 밖에도 ▲해커 및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발표 세션, ▲실패와 도전 과정을 공유하는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기업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 제로트러스트'를 주제로 관련 기업, 기관, 해커가 한데 모여 열띤 토론도 진행한다. 총 상금 1천360만 원을 걸고 드림핵 해킹방어대회(Dreamhack CTF)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30명이 참가하는 개인전으로 총 12시간 동안 최고의 보안 실력자가 되기 위한 경쟁이 열릴 전망이다. 행사명인 '닷핵(.Hack)'은 도메인과 IP 주소라는 기본적인 인터넷 구조를 반영하는 '점(dot)'과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보호하고자 하는 사이버 공간의 복잡한 세계를 대변하는 '해킹'을 의미한다. 티오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안전한 사이버 세계를 추구하는 해커들이 함께 배우고, 공유하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HACK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dothack.i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구매는 5월 12일까지이다.

2024.05.08 17:25남혁우

호텔 안테룸 서울, 홈페이지 고객 유입 60% 늘었다…왜?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앞세워 호텔 시장 공략에 나섰다. NHN데이터는 최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호텔 안테룸 서울'에 '소셜비즈(Socialbiz)'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기능을 주력으로 메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마케팅 솔루션이다. ▲릴스·게시물 댓글 자동 답장 ▲스토리 멘션 답장 ▲채팅창 내 고정 메뉴 등 고객의 행동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 DM 기능을 제공한다. 호텔 안테룸 서울은 인스타그램 채널로 유입되는 고객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올해 1월 소셜비즈를 도입했다. 고객이 안테룸 계정에 문의를 남기는 경우 미리 설정해둔 답변을 발송하고, 채팅창 내 고정 메뉴를 띄워 주요 프로모션과 혜택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CS 업무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각 언어별 '자주 묻는 질문' 창을 구축해 해외 이용자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숙박 플랫폼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 유입이 약 60% 증가했고, SNS 팔로워 수도 800명 가량 늘었다. 호텔 안테룸 서울 측은 "소셜비즈 도입 후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 빠른 CS 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NHN데이터의 노하우와 피드백을 공유하며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인스타그램 DM이 브랜드와 고객 간의 강한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주요 마케팅 채널 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는 마케터라면 소셜비즈와 함께 더 많은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포착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08 17:11장유미

농협은행, 사과나무 분양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은 농업인이 키워주고 고객들이 직접 수확할 수 있는 '행복채움 사과나무 분양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나만의 이야기와 방문 희망 지역을 농협은행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사과나무를 1년간 분양하고, 100명에게는 사과즙을 제공한다. 이석용 은행장은 “행복채움 사과나무를 통해 고객들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8 11:34손희연

타이푼콘2024 개최 '해커의 관점을 배워라'

해커의 관점으로 보안 문제를 찾고 대응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글로벌 보안 기업 SSD시큐어 디스클로저(SSD Secure Disclosure, 이하 SSD)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목시 명동 호텔에서 오펜시브 보안 컨퍼런스 '타이푼콘2024'를 개최한다. 6회를 맞은 타이푼콘2024는 공격자의 관점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고 이를 대응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타이푼콘은 보안 취약점 발견과 고급 공격 기술, 리버스 엔지니어링 등 주제의 강연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윈도 파일 공유 및 관리 시스템에서 버그 사냥 및 악용 방법', 'NFT공격벡터' 등을 다룬다. 트레이닝 세션에서는 임베디드 운용체계를 사용해 장치를 분석하고 퍼즈 테스트(fuzz test)하는 법을 강의한다.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코드 난독화와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위한 디버깅 방법 등의 실습이 마련됐다. 타이푼콘에서 '플레이스테이션4 커널 RCE'와 '안드로이드 생태계 디버그 모듈 공격' 등도 들을 수 있다. SSD는 트레이닝 참가자에게 컨퍼런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타이푼콘의 후원사인 SSD 시큐어 디스클로저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웹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취약점을 테스트하고 방어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보안 기업이다. 관련 연구와 결과를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타이푼콘을 시작했다.

2024.05.08 10:59김인순

LG전자, 임원 대상 'AI·SW 역량' 강화 나선다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LG전자가 비전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국내 주재 임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4회에 걸쳐 AI·SW 교육을 진행한다. 국내 전 사업 영역의 임원을 대상으로 우선 교육해 AI와 SW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러한 AI·SW 역량 확보로 가전을 넘어 집, 상업공간, 차량을 포함한 이동 공간,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까지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 사례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AI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트랜드의 변화를 체감하고, LG전자의 AI 비전 실현 방안을 공유한다. 구체적으로 영상(Vision) 지능과 음성·언어 지능, 센서·멀티 모달 지능 등을 제품에 탑재해 제품이 고객과 교감하고 실제 삶에 도움을 주는 사례를 학습한다. 이를 통해 LG전자의 AI인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실현해 나간다는 목표다. 앞서 LG전자는 AI를 공감지능으로 재정의하고, AI가 고객과 공감하고 삶에 스며드는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SW 교육에서는 SW 플랫폼 구조와 가상화 기술, 정보보안 등을 중심으로 SW 개발 프로세스를 교육한다. 하드웨어(HW)와 SW 사이에서 시스템 전반의 원활한 동작을 지원하는 운영체제(OS)에 대해 교육하고 선진 SW 개발 프로세스를 학습한다. LG전자는 임원 대상 교육을 앞으로 로보틱스와 메타버스, 클라우드·데이터, SoC(system on Chip), 통신·미디어 표준, 소자재료, 광학 등으로 확장해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가전·TV 분야에서 AI와 SW를 활용한 혁신을 지속하고,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에서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로보틱스 분야에서 AI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결합한다. 우선 LG전자는 SW 리스킬링 프로그램을 지난해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2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SW 리스킬링 프로그램은 비(非) 소프트웨어 직원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임베디드(Embedded) 소프트웨어, 데이터사이언스 등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직무를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또 AI, 디지털전환(DX), 정보보안, 프로그래밍 등 각 사업본부 내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는 소프트웨어 연구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교육 영상 '러닝 크리에이터(Learning Creator)'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LG 해킹대회'도 지난해부터 그룹 전체로 확장해 운영 중이다. 한편 LG전자는 AI가전으로 생활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하는 한편, 프리미엄 TV와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로 차별화된 TV 경험을 제공한다. 전장 사업에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전기차 파워트레인-램프 등으로 이어지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며, 로봇 사업에서 서비스로봇 등 상업용 로봇 분야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를 필두로 한 산업용 로봇 분야,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등의 가정용 로봇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24.05.08 10:00이나리

KT, IBK기업은행과 중기 이메일 해킹 피해 예방

KT는 IBK기업은행과 기업 디지털 서비스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KT의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와 IBK기업은행의 뱅킹 서비스 및 금융상품을 연계해 최근 급증하는 중소기업 대상 이메일 해킹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KT의 지능형위협메일차단 서비스와 기업은행의 기업 인터넷 스마트뱅킹 연계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KT AI메일보안 서비스 가입 시 IBK 전용 요금제 제공과 기업은행 금융상품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AI메일보안 서비스는 악성메일 탐지에 AI분석기술을 접목해 통합메일보안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알려진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APT 위협을 탐지하는 동적 분석 샌드박스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위협을 탐지하는 AI분석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KT AI메일보안 서비스는 KT AI 분석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연간 2억 건 이상의이메일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DB를 국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기존 알려진 위협을 차단하는 시그니처 기반 보안 솔루션보다 탐지율이 최대 22% 높아 최근 악성 메일로 많은 위협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보안강화에 도움이 된다. 명제훈 KT 통신사업본부장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질의 보안 서비스를 IBK기업은행과 나눌 것”이라면서 “양사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보안의식 제고와 업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문택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이번 MOU를 통해 당행 기업고객에게 안전한 디지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8 09:18박수형

SKB 필모톡 열두번째 주인공은 배우 임윤아

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배우의 만남 '필모톡: 임윤아'를 이달 23일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라는 콘셉트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필모톡 12번째 주인공 임윤아는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과 드라마 '킹더랜드', '빅마우스' 등에서 맹활약하며 가수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임윤아가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돌아보고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여서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필모톡은 지금까지 신청 고객만 1만4천명에 달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날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배우 주변을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행사 대본을 구성해 필모그래피를 차분하게 되돌아보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어 많은 배우들이 행사 중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 등 배우와 관객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Btv 가이드채널에 편성된 '필모톡' 행사 영상의 누적 시청자수는 500만 명을 넘었고, 회당 평균 시청건수는 66만 건 정도가 나오고 있다. B tv에서 '필모톡' VOD를 찾아보는 시청건수도 회당 평균 2만 건을 넘어서는 등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에 출연한 배우의 주요 작품을 B tv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Btv 홈과 모바일 B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에 오면 단순한 영화 홍보나 사생활 인터뷰에서 벗어나 작품에 대한 배우의 가치관, 생각 등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뒷얘기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필모톡'을 통해 B tv에 대한 시청자 경험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B tv의 찐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08:53박수형

"노는데 진심인 자 모여라"…야놀자, '노른자클럽' 2기 모집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여가문화 커뮤니티 노른자클럽 2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노른자클럽은 '주체적으로 노는 것에 진심인 자'의 의미를 담은 '노른자'들이 모인 커뮤니티로, 차별화된 여가문화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노른자클럽 1기 모집을 시작으로, 게릴라 여행과 인플루언서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몰입도 높은 여가문화 전파를 위해 커뮤니티 혜택 및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놀자 플랫폼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노른자클럽 2기를 대상으로 숙소ㆍ레저ㆍ항공 전용 총 106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지급한다. 또한, 월별 미션 5회 달성 시 총 87만 원 상당의 여가 혜택을 추가 제공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총 200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웰컴파티, 여름ㆍ가을 맞이 단합 여행 등 노른자들의 여행 취향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한다. 노른자클럽 2기는 이달 12일까지 여행ㆍ여가를 진심으로 즐기고 개인 SNS 채널(네이버 블로그 또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야놀자 회원이라면 누구나 야놀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지원 동기, 여행 관심도 등을 고려해 총 200명을 선발하고, 당첨자는 오는 17일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가 문화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이끌어낸 만큼, 이번 2기부터 프로그램과 혜택을 확대해 선보인다”면서, “노른자클럽을 통해 야놀자 플랫폼에 대한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여가 트렌드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7 20:52안희정

[유미's 픽] 삼성도 챗GPT로 기밀 샐까 골머리…'AI 보안' 선두 경쟁 본격화

#. 지난해 5월. 삼성전자는 회사 내부 기기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을 금지했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직원들이 같은 해 3월 소프트웨어 소스코드의 오류를 확인하고 회의 내용을 요약하는 등의 업무를 위해 챗GPT에 소스코드, 회의 내용 등을 입력했다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사내 PC를 통한 생성형 AI 사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며 "사외에서 챗GPT 등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회사와 관련된 정보, 본인 및 타인의 개인정보 등은 입력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AI를 통한 검색이 최근 활발히 이뤄지며 기밀 정보 유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기업을 중심으로 '보안'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보안이 AI 산업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외 업체들도 앞 다퉈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달 1일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Copilot for Security)'를 출시하며 기업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 서비스는 IT 및 보안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으로, 오픈AI GPT-4와 MS 자체 보안 특화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MS는 지난해 3월 사이버보안 업계 첫 생성형 AI 보안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이 서비스는 챗봇처럼 위협 요인을 알려주는 구동 방식에 그쳤다. 이번에 나온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는 프롬프트 입력 시 사고 요약, 취약점 분석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됐다는 평가다. 이에 맞춰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보안 작업 필요 시간을 10%로 줄이는 AI 보안 솔루션 '인피니티 AI 코파일럿'을 올해 2월 선보였다. 체크포인트는 MS의 오랜 파트너인 사이버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현재 프리뷰 형태로 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분기에 정식 출시를 앞둔 '인피니티 AI 코파일럿'은 보안 정책을 변경하고 직원 내 담당 권한을 변경하는 작업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보안 시장을 이끌고 있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 열풍 이전인 12여년 전부터 사이버 보안에 AI·머신러닝(ML)을 활용해 업계 선구자로 통한다. 최근에는 보안관제 인력난에 대한 해결책으로 '확장된 보안 인텔리전스 자동화 관리(XSIAM)'를 내세워 AI를 통한 보안운영센터(SOC)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구글도 AI로 보안 강화에 나설 것이란 뜻을 내비쳤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사이버 해커는 시스템을 공격하기 위해 한 번만 성공하면 되지만, 방어자는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매번 성공해야 한다는 딜레마가 있다"며 "(AI는) 이러한 딜레마를 줄여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국내 업체 역시 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안랩은 현재 연구소 산하에 '인공지능팀'을 두고 머신러닝 기술을 통한 솔루션·서비스 탐지 기능 고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 AI를 악성코드와 피싱 이메일, 스미싱 문자 등을 탐지하는데도 활용 중이다. 여기에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통해 확장된 탐지 및 대응(XDR) 플랫폼 '안랩 XDR'에서 보안 담당자의 업무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AI 시큐리티 어시스턴트'도 개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안업체들은 판정형 AI업체의 서비스를 생성형 AI와 결합해 기술을 고도화 하던가, 생성형 AI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보안 문제를 최소화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말했다. 일부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보안 위협을 탐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용 AI 시장에 직접 뛰어들고 있다. 내부 보안 혹은 사이버 위협·악성코드 분석 등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데이터 분류와 필터링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앞세워 보다 안전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데이터·애플리케이션 보안 사업에 집중했던 파수는 지난 3월 경량언어모델(sLLM) '엘름(ELLM)'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LLM 시장 경쟁에 나섰다. 구축형(온프레미스)으로 제공되는 엘름은 코딩, 법률, 세무, 금융 등 다양한 직군,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정 작업이나 도메인에 맞는 작은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모델을 추가적으로 훈련시킬 수 있다. 이에 기업에선 특정 부서나 조직에서만 사용할 수도 있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업 S2W도 sLLM 플랫폼 'S-AIP(S2W 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내놨다. S-AIP는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보안 수준에 맞춰 아키텍처를 구현하고, 데이터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용 프라이빗 sLLM 구축을 지원할 수 있다. 보안업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샌즈랩도 AI 기반 사이버 보안 사업 영역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월 기업 내부 인프라에서 직접 운영, 제어가 가능한 온프레미스 sLLM '샌디(SANDY)'를 개발했다. 샌디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했던 보고서 요약·교정, 기업 내 해킹 대응 정보 검색을 대신 수행하며 최신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갖췄다. 이 외에 샌즈랩은 샌디를 기반으로 최근 포티투마루,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LLM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해 주목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안기업들이 생성형 AI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데이터 보안·악성코드 분석 등의 분야에서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AI 데이터 학습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정보유출 등에 민감한 기업용 AI 분야에선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보안 시장이 AI처럼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에서 기존 보안 사업과 연계할 경우 AI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란 점도 영향을 미친 듯 하다"며 "글로벌 단위에서 아직까지 AI 보안 시장을 이끄는 선두 업체가 마땅히 없다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2024.05.07 16:19장유미

IT시민연대 "라인사태, '제2 독도 사태'로 비화될 수도"

시민단체인 공정과 정의를 위한 IT시민연대(준비위)는 7일, 최근 일본 정부가 내린 라인야후에 대한 행정지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 단체는 IT분야에서 공정성과 정의를 추구하는 목적으로 결성중인 시민 결사체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IT 분야에서의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장은 중앙대 위정현 교수가 맡았다. 먼저 IT시민연대는 “일본 정부는 현재의 상황으로 인해 모처럼 형성된 한일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악화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가 라인을 완전히 탈취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손의 작용'이 아닌지 의심하고있다. 일본 정부와 자민당의 라인과 네이버 때리기가 혹시 소프트뱅크라는 일본기업의 라인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우려했다. 또 이 단체는 이번 사태에 임하는 네이버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서도 개탄스럽다고도 했다. 준비위는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이번 라인사태를 '이례적'이라고 규정하면서도 '중장기적인 경영 방침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며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우리는 '중장기적인 방침'하에서 라인을 헐값으로 매각하겠다는 말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만일 지금 라인을 뺏긴다면 네이버는 지금까지 쌓아온 해외 진출 역량과 기반을 송두리 채 뽑힐 수밖에 없으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심각한 사태 인식 없이 AI에 대한 투자 재원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만일 네이버 내부에 있다면 이것은 정말 개탄할 만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준비위는 “네이버가 이번 사태 대응에 실패하고 소프트뱅크에 백기 투항한다면 향후 두고두고 네이버는 '친일기업'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는 13년간 피땀 흘려 일군 기업을 상대 국가의 압력에 굴복해 넘겨준다면 이를 환영할 국민은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IT시민연대는 “일본 정부의 라인/네이버 압력 사태에 대한 국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국회는 물론 정부,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범국가적 TF를 구성해 일본 정부의 부당한 조치에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디지털 세계에서 국가의 주권은 물리적인 제한이 없으며, 플랫폼 역시 국가의 영토와 연관된 중요한 요소로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2021년 3월 시점에서 대응했어야 할 이번 라인 사태에 대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한' 이번 사태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외교부와 과기정통부가 네이버의 입만을 바라보면서 수수방관하고 있는 현실은 개탄스럽다"며 "정부와 국회는 이번 라인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제2의 독도 사태'로 비화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맺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1. 우리는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이하 라인)에 대한 네이버의 자본 관계 개선을 포함한 행정지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 라인이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사이버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네이버와 자본 관계 변화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했다. 이는 작년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에서 개인정보 51만건이 유출된 사건을 일본 정부가 직접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일본 총무성의 개입은 일본경제신문 등 일본 언론에서조차 '이례적'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일본 정부 뿐 아니라 집권여당인 자민당에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라인의 보안 대책이 부족하다며 경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 자민당 디지털사회추진본부는 지난 4월 25일 회의를 열어 라인 임원을 불러내 유명인 SNS 사칭 사기 대책에 관한 설명을 요구하는 등 압박했다. 자민당이라는 거대 여당이 지속적으로 라인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는 역시 대단히 '이례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라인에 대한 비판이 일본의 진보와 보수를 넘어 공동전선을 형성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최초로 라인의 정보 유출 가능성을 제기한, 진보매체로 분류되는 아사히신문은 3년전인 2021년 3월 라인 이용자 간 대화 서비스의 모든 사진과 동영상이 한국 서버에 보관되고 있다고 문제제기했다. 라인의 한국 자회사인 라인플러스 직원은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현재의 상황으로 인해 모처럼 형성된 한일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악화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2. 우리는 이번 사태가 라인을 완전히 탈취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손의 작용'이 아닌지 의심한다. 일본 정부와 자민당의 라인과 네이버 때리기가 혹시 소프트뱅크라는 일본기업의 라인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다. 아사히신문은 라인 이용자 간에 주고받는 대화 서비스의 모든 사진과 동영상이 한국에 있는 서버에 보관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런데 2021년 당시 라인은 데이터의 한국 보관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피력한 바 있다. 일본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서비스 주체 기업은 이용자들에게 동의를 얻고 현지 정부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보고하면 개인정보 데이터를 일본 외 지역에 보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초법적인 행정지도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우리는 일본 정부에 반대로 '구글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일본인이 많이 쓰는 미국 IT 대기업의 경우 모든 이용자들이 올리는 사진이나 영상 등 모든 데이터를 일본내 서버에 보관하고 있는지'를 질문하고 싶다. 만일 미국 등 타국의 IT 기업의 데이터 보관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 유독 한국계 기업에만 엄격하다면 이는 적대국가도 아닌 우방인 한국에 대한 중대한 차별행위일 것이다. 3. 우리는 이번 사태에 임하는 네이버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개탄한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이번 라인사태를 '이례적'이라고 규정하면서도 '중장기적인 경영 방침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며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우리는 '중장기적인 방침'하에서 라인을 헐값으로 매각하겠다는 말인지 묻고 싶다. 만일 지금 라인을 뺏긴다면 네이버는 지금까지 쌓아온 해외 진출 역량과 기반을 송두리 채 뽑힐 수밖에 없으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심각한 사태 인식 없이 AI에 대한 투자 재원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만일 네이버 내부에 있다면 이것은 정말 개탄할 만한 상황이다. 네이버가 이번 사태 대응에 실패하고 소프트뱅크에 백기투항한다면 향후 두고두고 네이버는 '친일기업'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3년간 피땀 흘려 일군 기업을 상대 국가의 압력에 굴복해 넘겨준다면 이를 환영할 국민은 없기 때문이다. 4. 이번 일본 정부의 라인/네이버 압력 사태에 대한 국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국회는 물론 정부,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범국가적 TF를 구성하여 일본 정부의 부당한 조치에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 현대의 디지털 경제에서 한 국가의 주권과 영토는 물리적인 공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디지털 공간과 주권 역시 대단히 중요하다 것이다. 구글이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이러한 상황은 미국이라는 물리적 영토를 벗어나 글로벌 디지털 지배력을 미국이라는 국가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세계에서 국가의 주권은 물리적인 제한이 없으며, 플랫폼 역시 국가의 영토와 연관된 중요한 요소로 인식해야 한다. 또한 오늘날의 메신저앱은 개인간의 소통의 도구 역할을 넘어 금융, 쇼핑 등 일상 생활의 전반을 지배하는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으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는 지난 2021년 3월 시점에서 대응했어야 할 이번 라인 사태에 대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한' 이번 사태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한다. 더구나 지금 외교부와 과기부가 네이버의 입만을 바라보면서 수수방관하고 있는 현실은 개탄스러운 것이다. 정부와 국회는 이번 라인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제2의 독도 사태'로 비화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국회와 정부, 그리고 민간의 전문가들을 포함한 국가적 TF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 TF를 통해서 일본 정부의 이러한 부당한 압박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2024.05.07 15:22안희정

'망분리'는 갈라파고스를 야기하는 규제인가

공공 및 금융기관의 망분리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망분리를 리셋하고 원점에서 다시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망분리의 효과를 인정하되, 부작용을 완화시킬 방안에 대해 차분히 논의를 진행해야 할 때이다. ■ 망 분리 효과 우리나라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인터넷 접속단말(PC)에 망분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금융기관은 주요 서버접근 단말(PC)에도 망분리를 적용하고 있다. 망분리는 해당 단말을 외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해킹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만일 해킹이 되었다 해도 자료가 인터넷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이처럼 망분리는 단말보안(PC보안)에 효과를 보였다. 2017년, 전세계 금융기관이 '워너크라이'를 필두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금융기관은 피해가 전무했다. 이는 상당부분 망분리 효과로 판단된다. 실제로 망분리 사업을 총괄했던 모 금융기관 보안임원은 망분리 도입 후 PC에서 발견된 악성코드는 이전대비 80% 감소했다고 말할 정도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금융, 공공기관 최고보안책임자(CISO)는 단말 망분리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망분리를 걷어낼 경우, 단말보호 및 악성코드 차단에 큰 부담을 안게 되기 때문이다. 금융, 공공분야 CISO중에서는 '지금도 위태위태하게 유지되고 있는 보안체계에서 단말 망분리마저 걷어내게 된다면 앞으로는 밤잠을 잘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소연한다. 망분리는 기술적으로 '논리적 망분리 방식'과 '물리적 망분리 방식'으로 분류된다. 금융기관의 경우 편리성과 유연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대부분 '논리적 망분리 방식'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 망분리에 대한 비난 망분리에 대한 비판은 크게 세가지 관점으로 언급된다. 첫번째, 망분리는 업무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업무에 걸림돌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번째, 퍼블릭 클라우드의 적극적 활용이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활용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망분리 규제'는 한국에만 있고 선진국에는 없기 때문에 '갈라파고스 규제'라는 주장이다. ■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생산성 저해를 초래한다는 비판과 대안 태생적으로 보안부서와 연구개발부서 사이에는 시각이 다르다. 망분리 이외 다른 보안 솔루션을 적용할 때도 연구소는 불편함을 호소한다. 연구소는 개방과 공유를 선호하며 지적재산권에 대한 개념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반면 보안부서는 업무가 다소 불편해지더라도 회사의 핵심기밀정보와 개인정보는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무 특성상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인터넷에 있는 외부 소스코드 저장소를 활용해 개발을 수행하기 때문에 인터넷 망분리 환경에서는 개발업무 효율성이 크게 저해된다고 말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속도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다.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측면에서 '애자일 방법론'이 각광받고 있다. 이는 빠른 서비스 출시와 업데이트를 목표로 한다. '애자일 방법론'은 데브옵스(DevOps)의 유래가 된 방법론이다. 개발완료 후 최대한 빠르게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여 신속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애자일 방법론에 익숙해진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는 데이터 교류를 보수적으로 허용하는 망분리가 어색할 수밖에 없다. 소프트웨어 개발측면에서 위와 같은 요구사항이 대두되었기에 금융당국에서는 금융기관 소프트웨어 개발망에 대해서는 망분리 예외를 허용했다. 개발자들의 직접 인터넷 접속을 허용한 것이다. 대신 유해사이트 접속차단, 악성코드통제 등 망분리를 대체할 수 있는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주문했다. 개발망과 서비스 운영망은 별도 분리하도록 보완조치도 마련했다. 개발망에서 완성된 결과를 서비스망에 적용하고자 할 경우, 시큐어 게이트웨이(망연계 솔루션 등)를 통하도록 명시했다. 개발망 침해사고는 서비스 운영망 해킹사고로 바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를 예방하도록 하는 조치였다. ■ 퍼블릭 클라우드와 SaaS 서비스 활용제약에 대한 비판과 대안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서 민감한 고객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데 보수적인 입장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개인정보 유출통제는 시스템이 내부에 있을 때 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유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라 간 고객 데이터의 국외이전 통제문제도 까다롭다. 데이터가 여러 번 복제되는 클라우드 특성 상, 고객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공/금융기관의 퍼블릭 클라우드 활성화는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 또한 적지 않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곳 대부분은 해외기업이다. 해외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은 전산감사자료(Audit) 협조에 제한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해킹 침해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수사기관의 조사역량에 크게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 적지 않은 나라에서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이 민간에 비해 보수적인 이유이다. 이는 민감정보를 처리하는 기관이 독자적으로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거나 또는 전용 클라우드센터 구축에 힘쓰는 배경이기도 하다. 클라우드 업체에게 공공전용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해달라고 요청하거나, 공공클라우드 센터를 물리적으로 구축한 후 운영을 민간 클라우드 업체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망분리 때문에 챗지피티(ChatGPT), 슬랙(Slack)과 같은 외부 SaaS 서비스 활용이 번거롭다'는 문제는 선별적 허용을 제안해본다. 업무효율성과 생산성을 위해 적극 도입해야 할 서비스가 있다면 개인정보 유출통제와 검역소 기능을 가진 '시큐어 게이트웨이'를 경유하여 내부 단말에서 접속되도록 허용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을 제안한다. 금융기관의 경우 '비조치 의견'을 통해 특정 서비스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기대해본다. ■ 미국 등 선진국은 망분리 규제가 없다는 주장과 자율보안의 전제 조건 미국은 망분리 등 기술적 보호조치를 공공 및 금융기관에게 일률적으로 강제하지 않는다. 다만 미국 공공기관도 기밀보호 수준이 최상위인 곳은 망분리를 시행하고 있다. 일급 정보기관이 활용하는 '비밀 클라우드 센터(Secret Cloud Center)'는 물리적 위치도 비밀로 유지되며, 운영 역시 검증된 미국시민에 의해서만 이뤄진다. 미국은 자율보안을 강조한다. 대신 사고발생 시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한다.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는 자율에 맡기되, 주요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천문학적 과징금을 부과한다. 2019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고객 개인정보 관리를 소홀히 한 페이스북에 50억 달러(한화 약 6조원)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아직 한국은 징벌적 과징금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 보안사고에 대한 정부기관의 책임은 여전히 크게 존재한다. 중대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정부는 그동안 도대체 뭐하고 있었나' 라고 여전히 목소리를 높인다. '잘못된 것은 모두 정부 탓'이 되는 분위기 속에서 공공, 금융기관 망분리를 비롯한 보안규제를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보안사고의 책임을 정부기관에 묻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었을 때, 비로소 자율보안체제가 안착될 수 있다. 대규모 보안사고 발생으로 매출의 몇 퍼센트에 달하는 과징금도 감내할 수 있을 때, 기업체에게 자율보안의 선택지도 제공될 것이다. 다만 이는 사회 전체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장기적 과제이며 우리가 풀어나가야 숙제이다. 보안은 기밀성과 가용성이라는 상호갈등관계의 균형추를 끊임없이 조정하는 작업이다.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는 것과 보안을 강화하는 것에 대한 골디락스(Goldilocks) 균형은 업무특성과 시대변화에 따라서 달라진다. 망분리 정책 역시 시대변화와 개별 비즈니스 특성에 따라 변화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소프트웨어 개발효율성, 외부 SaaS서비스 활용을 통한 업무경쟁력 강화, 금융/공공기관 보안사고 발생 시 정부당국의 책임, 깊어 가는 CISO의 고민을 함께 테이블에 올려 놓고 균형추를 다시한번 점검할 시기이다. 올해 추진되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네이티브 선도사업 등을 통해서 기존 망분리대체 정보보호체계를 적용하여 안전성을 검증한 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되는 이유이다.

2024.05.07 11:22김대환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시작…참여형 이벤트 풍성

지마켓이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이날 낡혔다. 직접 행사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신설하고, 랜덤으로 쇼핑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재미요소를 강화했다. 먼저, 고객 간 구매 노하우를 나누는 '꿀템 피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광고 없이 일명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 아이템을 지마켓 전체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능으로, 기존에 지마켓 임직원 사이에서 꼭 사야 할 상품 리스트를 공유하던 내부 피드에서 착안한 서비스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행사 상품 구매 후 빅스마일데이 '꿀템' 페이지에서 '피드 올리고 캐시 받기'를 눌러 상품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추천 글을 보고 다른 고객이 구매를 하게 되면 최초 작성자에게 리워드의 의미로 결제가의 1%를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꿀템 피드 추천왕도 선발한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중 가장 많은 구매가 일어난 피드의 작성 고객 총 104명을 선정해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00만원'(1등), '애플 프로 800만원 상당 패키지'(2등), '푸꾸옥 올인클루시브 2인 패키지'(3등), '신라호텔 프리미어 스위트룸 패키지'(4등) 및 '스마일캐시 10만원'(100명) 등 총 3,6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6월 10일 개별 안내하며, 지마켓 공식 인스타그램과 지마켓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쇼핑지원금 지급 이벤트도 선보인다. '출석하면 캐시 증정' 코너에서는 매일 최대 3천원의 스마일캐시를 지급한다. 꽝이 없는 랜덤 캐시 증정 이벤트로, 7일부터 20일까지 지마켓과 옥션에서 ID당 매일 1회씩 참여할 수 있다. 캐시는 지급 다음날까지 사용 가능하다. 자동차 경품 이벤트도 있다.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디 에센셜'을 추첨을 통해 총 1명에게 증정한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중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1회 응모 가능하다. 현대카드로 결제 시 당첨 확률이 2배 높다. 당첨자는 6월 10일 개별 안내한다. 지마켓 그로스마케팅실 황준하 실장은 “역대 최대 비용을 투자한 만큼,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며 “특히, 처음 선보이는 꿀템 피드는 상품 구매 노하우를 다른 고객에게 뽐내는 동시에, 리워드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07 09:09안희정

숏폼 중독된 한국 직장인…유튜브·인스타그램으로 본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870명을 대상으로 '숏폼 시청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7.4%가 숏폼에 중독됐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순이었다. 회사는 7일 이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자신이 숏폼 중독이라 답변한 응답자들의 연차, 연령대, 성별을 교차분석 해봤다. '중독이다'라고 답한 직장인들의 연차를 비교해 봤다. ▲3~5년차가 40.4%로 '중독이다'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6~8년차(33.0%), ▲0~2년차(29.7%)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교차분석 해 봤다. ▲20대 응답자의 48.9%가 '중독이다'라고 답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났다. 뒤이어 ▲30대는 30.8%가 중독이라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21.0%, ▲여성 35.4%가 '숏폼 중독'이라 답했다. 직장인들의 주중 숏폼 시청 시간을 물었다. ▲30분에서 1시간을 본다는 응답자가 25.3%로 가장 많았으며 ▲10~30분(23.1%), ▲1~10분(17.7%)가 뒤를 이었다. 주말의 경우 ▲30분~1시간이 21.8%로 가장 높았고 ▲1시간~2시간(19.9%), ▲10분~30분(19.2%)을 시청한다는 응답자가 뒤 이어 전반적으로 주중보다 시청 시간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숏폼을 시청하는 장소로는 ▲집이 53.3%로 가장 높았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본다'는 답변이 22.2%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대중교통은 19.9%였다. 숏폼을 시청하는 플랫폼으로는 ▲'유튜브'가 63.9%로 가장 많은 답변으로 나왔다. 뒤이어 ▲인스타그램 (23.2%)으로 나타났다. 틱톡, 트위터(현 X), 네이버, 카카오는 한 자리수의 비율을 나타났다. 숏폼을 시청하는 이유로는 45.1%의 응답자가 ▲'짧은 시간에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어서'라 답했다. 뒤이어 32.3%의 응답자는 ▲'별다른 이유는 없고 습관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컨텐츠를 주로 시청할까. 과반수에 가까운46.3%의 응답자가 ▲'예능 등 방송 클립'을 택했다. 뒤 이어 ▲'동물영상'(11.4%), ▲'특정 크리에이터의 영상'(10.8%)을 택했다. 이번 조사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0.98이다.

2024.05.07 08:49안희정

개인정보위-프랑스,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권리 알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프랑스와 손잡고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권리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개인정보위는 프랑스 국가정보·자유위원회와 공동 제작한 아동·청소년 인식 제고 웹툰 포스터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웹툰 포스터 제작은 한-불 개인정보 협업 일환이다.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인식 제고 중요성에 대한 양국의 공감대 바탕으로 추진됐다. 프랑스 개인정보 보호 감독기구(CNIL)는 프랑스의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한국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음을 고려해 한국 웹툰 형식의 포스터 제작을 제안했다. 개인정보위는 '냥냥펀치' 작가와 협업해 8컷 웹툰을 제작했다. 웹툰 포스터에는 개인정보의 정의, 개인정보 관련 정보주체의 권리(열람권·정정권·처리정지 요구권·삭제권·전송요구권) 및 권리 행사 방법 등이 나왔다. 포스터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총 3개 언어로 제작·배포된다. 개인정보위는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포스터 집중 홍보를 진행할 방침이다. 5월 한 달간 전국 초·중·고등학교 누리집 및 어린이 관련 행사가 많은 창경궁 내 디지털 전광판에 포스터를 게시한다. 전국 440여 개 초·중·고등학교에도 포스터 인쇄본 6천500여 부를 게시한다. 개인정보위 공식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는 오늘(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웹툰 포스터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CNIL과 양국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제고, AI 분야 정책 대응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5.05 15:48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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