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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스킨,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신상 쿠션 출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이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공동 개발한 '글로잉 매트 쿠션'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13일 숏폼 전문 에이전시 '숏뜨' 소속의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글로잉 매트 쿠션' 오픈마켓 실적을 공개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오픈 마켓은 '글로잉 매트 쿠션'의 출시를 기념해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해당 기간 동안 제품 누적 판매량은 약 2만 2천 개, 매출액은 약 7억 원에 달했다. 지난 5월 첫 공개된 '글로잉 매트 쿠션'은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대표 SNS 채널 합계 285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대형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에이피알이 보유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자 최초의 뷰티 브랜드인 에이프릴스킨의 합작품이다. '글로잉 매트 쿠션'은 이른바 '겉보속촉(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함)' 피부를 연출해 건성, 지성 등 피부 유형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 쿠션이다. 빙하수, 토코패롤 등 스킨케어 관련 성분이 함유되어 촉촉하고 편안한 사용감을 주면서도, 작고 균일한 파우더 입자가 텁텁함 없이 매끈하게 피부 톤을 커버해 주어 끈적임 없는 광채, 즉 '글로잉 매트' 피부 표현을 기대할 수 있다. 추가로 에어홀존과 플랫존을 동시에 갖춘 퍼프를 활용해 밀착력과 커버력을 높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무너짐 없는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 공동 개발에 참여한 시네는 화려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 실력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다. 시네는 본인만의 축적된 뷰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의 제형 개발 단계에서만 11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개발 전 과정에 꼼꼼하게 참여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쿠션을 개발하고자 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글로잉 매트 쿠션을 통해 그간 가지고 있던 쿠션 명가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계속 지켜 나갈 계획이다. 에이프릴스킨은 그간 '히어로 쿠션', '매직스노우 쿠션', '초슬림 쿠션'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글로잉 매트 쿠션은 100명이 넘는 품평 인원과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으며, 그만큼 소비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제품 등을 통한 색다른 뷰티 경험을 제공하여 에이프릴스킨 만의 독창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4 11:49안희정

개인정보위 "재정 상황 어려운 사업자, 과징금 면제"

사업자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지만, 재정 상황이 어려울 경우 과징금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제10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조이젠에 대해 과징금 부과는 면죄하되, 360만원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 저분 결과를 공표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조립PC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이젠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29조인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했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탈취된 사실이 드러났다. 정부는 위반행위자의 재정 상황(완전자본잠식 상태) 및 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징금부과기준 제9조제2항제1호의 '위반행위자가 객관적으로 과징금을 낼 능력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과징금은 면제하지만, 36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반행위자의 지속적인 개인정보 보호조치 이행력 확보를 위해 주기적인 취약점 점검·조치를 수행하도록 시정조치를 명령했다. 특히 개인정보위는 이런 시정조치 명령에 대한 후속 이행점검을 통해 해당 사업자의 개인정보보호 의무 준수를 계속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 사업자가 제재를 받는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전문기관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6.13 17:19김미정

"하루에 한 번만 공격" 보안우회하는 저강도 공격 어떻게 막을까

[필라델피아(미국)=남혁우 기자] 지난해 발생한 북한 해킹조직의 법무부 공격처럼 은밀하고 장기적인 공격이 새로운 위협으로 지목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이러한 치명적인 사이버공격을 보다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스플렁크와 협력한다. 12일(현지시간) AWS의 라이언 오르시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파트너 글로벌 책임자는 AWS 리인포스 2024에서 스플렁크와의 전략적 협업 이유 및 파트너십 전략을 소개했다. 라이언 오르시 글로벌 책임자는 이번 협력에 대해 '저강도 공격(low and slow attack)'이라고 불리는 기업과 조직에 치명적인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저강도 공격은 점차 복잡해지는 조직 내 시스템에 은밀하게 침투해 핵심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주요 기능을 점거하는 공격 방식이다. 기존 보안 서비스의 탐지를 회피하기 위해 정상적인 임직원의 계정처럼 활동하며 여러 단계에 걸쳐 은밀하게 시스템을 잠식해 나간다. 지난해 북한 해킹조직이 법원 전산망에 침투해 개인정보를 대거 탈취한 사건도 2년에 걸쳐 공격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오르시는 “기존의 보안 시스템은 주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위협이나 명확한 반응이 있는 공격을 탐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하지만 점점 더 정교하고 은밀한 공격이 발전하면서 보안시스템을 우회해 공격하는 기법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예를 들어 하루에 단 한 번만 짧게 공격활동을 수행한다면 보안솔루션은 일반 직원의 활동과의 차이점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이런 공격이 수개월에서 1년 이상에 걸쳐 진행된다면 기업이나 조직은 아무런 이상도 발견하지 못한 채 막대한 피해를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AWS는 이러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 내 모든 프로세스와 네트워크 접근의 장기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이상을 감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데이터를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를 통해 집중한 후 스플렁크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분석해 이상 행동 패턴의 식별 및 보안 위협을 확인한다는 전략이다. 라이언 오르시는 “앞서 말한 것처럼 매일 발생하는 소규모 공격만으로 이를 확인하긴 어렵지만 장기적인 활동을 추적하면 이상한 점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탈취한 계정을 이용해 시스템에 침투해 활동할 경우 실제 접속위치를 숨기기 위해 사용하는 가상사설망(VPN) 등으로 인해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VPN을 사용할 경우 사내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계정의 접속 국가나 위치가 매번 달라지게 된다. 이를 통해 별도의 활동이 없더라도 계정의 이상함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고 보안 담당자에게 추가적인 행동 변화 분석을 요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이언 오르시 파트너 글로벌 책임자는 “사이버공격 기법이 점점 정교하고 은밀해지면서 기존의 보안 시스템만으로는 대응하는 것에 한계에 달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이런 치명적인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기업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이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3 17:18남혁우

美 틱톡 이용자 40% "정기적으로 뉴스 본다"

미국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소셜 플랫폼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숏폼 영상으로 유명한 틱톡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틱톡이 소셜 플랫폼 중에서는 X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뉴스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더버지가 12일(현지시간)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퓨리서치센터는 이번 보고서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X 등 4대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의 뉴스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틱톡 이용자 40%는 틱톡 플랫폼에서 정기적으로 뉴스를 접한다고 응답했다. 이 비율은 이용자 50%가 뉴스를 정기적으로 접한다고 답한 X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정기적으로 뉴스를 접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37%와 30%였다. 이런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뉴스를 보기 위해 소셜 플랫폼을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낮았다. 특히 틱톡을 이용하는 주된 이유가 '뉴스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비율은 페이스북(7%)이나 인스타그램(8%) 보다는 높았다. 4대 소셜 플랫폼 중에선 X만이 '뉴스 습득'이 중요한 이용 동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선 '뉴스 습득이 주된 이용 동기'라고 응답한 비율이 25%였으며, 40%는 '부차적인 동기'라고 응답했다. 뉴스 때문에 X를 이용한다는 비율이 65%에 달한 셈이다. 소셜 플랫폼 이용자들이 뉴스와 관련해 주로 찾는 것은 시사에 대한 논평이나 재미 있는 글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틱톡 이용자 35%는 "틱톡에서 접하는 뉴스를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른 소셜 플랫폼과 달리 틱톡에서 접하는 뉴스는 인플루언서나 유명인 등이 올린 것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틱톡에서는 '잘 모르는 사람'들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경우가 많다고 퓨리서치센터가 분석했다.

2024.06.13 14:05최지연

휴롬, 소비자중심경영 5회 연속 인증

휴롬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휴롬 최고고객책임자(CCO)인 고객경영본부 김정민 본부장이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 업무 분야에서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휴롬은 2016년 첫 CCM 인증 이후 소비자중심경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한 성과를 인정 받아 작년 말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휴롬은 '쉽고 편리한 제품으로 고객의 건강한 미래를 디자인합니다'라는 CCM 슬로건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소비자 접점 확대 ▲제품 측면에서 CCM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윤리경영을 위한 감사팀을 신설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년도 휴롬은 올 한해 기업의 핵심 가치인 건강 문화를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FC서울과 2년 연속 파트너십을 체결해 소비자 접점을 다각도로 넓혔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건강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휴롬은 신제품 개발 및 판매, 소비자 접점 확대 등 경영 전반에서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롬은 오는 19일까지 CCM 5회 연속 인증을 기념해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휴롬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이벤트 게시물에 CCM 인증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신제품 H410 착즙기, 음식물처리기 2세대, 간이정수기 등을 증정한다.

2024.06.13 08:54신영빈

네이버 '치지직'·메타 '인스타', 중간 광고 소식 '시끌'..."벌써?"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13일부터 중간 광고를 도입하고 인스타그램 역시 최근 피드 중간 광고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 피로도가 증가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치지직의 경우, 중간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유료로 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9일 출시해 불과 한 달만에 수익화 전략을 너무 이르게 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광고 수익을 스트리머와 배분해 창작자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치지직, 13일 '중간 광고' 도입…제거 하려면 유료 서비스 써야 네이버 치지직은 13일부터 중간 광고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상품도 함께 공개된다. 그간 치지직은 라이브, 주문형비디오(VOD) 시작 전 광고만 노출해 왔다. 치지직은 중간 광고 도입으로 스트리머와 수익을 배분,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네이버가 스트리머와 어떤 비율로 수익을 나눌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치지직 스트리머는 ▲루키 ▲프로 ▲파트너로 구분된다. 루키의 경우 방송을 이제 막 시작한 스트리머에 해당하며, 총 방송 시간 등 일정 시간을 충족하면 프로, 치지직에서 독점 계약을 맺은 스트리머는 파트너가 된다. 중간 광고 수익은 루키를 제외한 프로, 파트너 스트리밍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루키 스트리머는 현재 후원 수익만 지원받는다. 광고 제거 상품 가격은 출시일까지 공개되지는 않고 있으나, 트위치 광고 제거 상품 가격(월 11.99달러, 약 1만6천500원)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점쳐진다. 중간 광고 수익을 스트리머와 분배하는 트위치 방식과 유사해서다. 광고 제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또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는 아프리카TV가 있다. 아프리카TV는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퀵뷰 플러스' 서비스를 트위치 대비 비교적 저렴한 5천9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치지직은 신생 플랫폼인 만큼 스트리머와 동반 성장을 위해 수익 모델 다각화 측면에서 중간광고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트리머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스타, 피드 중간 광고 테스트…3~5초 광고 시청해야 피드 시청 가능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역시 최근 피드에 중간 광고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인스타그램은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피드 스크롤을 내릴 때 3~5초 분량 광고를 시청해야 다시 스크롤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광고 시간은 타이머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건너뛰기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도 광고 제거 프로그램을 내놓을 예정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메타 관계자는 “이용자 변화와 비즈니스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메타는 언제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능을 출시하게 된다면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드리겠다”고 말했다. 업계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콘텐츠 플랫폼 광고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광고 확대로 이용자피로도가 높아진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수익성을 챙겨야 하는 플랫폼인 만큼 어쩔 수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치지직 라운지에 한 이용자는 “15초 광고가 새로고침해도 뜨고 방송을 옮겨도 뜨고 뭘해도 뜬다. 스킵도 못하게 딱 15초 광고로 만들어버려 매우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또 다른 이용자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이 무료로 운영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선 단체가 아니다. 사업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라고 반박했다. 콘텐츠 업계 한 관계자는 “물론 광고 도입으로 인해 이용자 불편이 커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시청 편의성을 더 높일 수 있는 더 좋은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네이버가 치지직을 정식 출시한 지 고작 한 달 정도가 지났는데, 너무 빠르게 수익성 전략을 도입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2024.06.12 18:41최다래

한국디지털에셋 코다 "금융 시스템 혁신 온다...커스터디 중요성 더욱 확대될 것"

"커스터디 사업자는 기술 기업이기보다는 규제를 대행하는 관리 기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래서 법인들의 경우 커스터디를 이용하면 규제 대응 부분에서 커버가 수월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블록체인과 NFT 등 게임산업이 집중하고 있는 주요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전망을 밝히는 '제3회 대한민국 NFT 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막했다.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KODA) 대표는 '디지털자산커스터디현황및전망'이라는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커스터디는 단순히 보관만 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고객이 디지털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는 OTC, 스테이킹, 프라임브로커 서비스 등의 거래 지원도 한다. 또한 관련 법규 및 규제 요건을 준수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커스터디 서비스는 왜 필요할까? 블록체인 특성상 키를 분실하면 영원히 자산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상자산은 프라이빗 키를 전문 수탁기관에 보관한다. 탈중앙화인 장점이 단점으로도 작용한 것. 이에 법인과 기관시장은 커스터디 서비스가 필수적이다. 국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이용자들은 주로 거래소를 활용한다. 다수의 이용자들은 거래소의 지갑을 사용하기에 보안 부분에서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거래소가 해킹 당할 경우 개인의 자산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커스터디 서비스는 각 고객별로 지갑운영 및 잔고를 관리한다. 또한 철저하게 고객사별로 예치자산의 분리보관, 실시간 고객자산 검증도 가능하다. 현재 국내 주요 금융기관은 커스터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리스크가 낮은 영역들을 위주로 다루고 있어 가상자산 가치변화에는 영향이 크지 않다. 이에 기업용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국디지털에셋(KODA)이 탄생했다. KODA는 국민은행, 해치랩스, 해시드 등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들이 모여 설립한 합작사다. 조진석 대표는 “KODA는 온체인 상으로 지갑을 만들었기 때문에 고객이 만든 지갑을 가지고 저희 사이트에 들어오지 않아도 자신의 지갑 잔고를 조회하고 입출력을 따로 확인할 수 있다”며 “코다가 갖고 있는 내부 자산과 고객들의 자산이 완전히 분리돼 운영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금융기관이 가상자산 보관 외 다양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안타깝게 국내에서는 인가가 보관만 하게 돼 있고 나머지 부가적인 서비스는 못하게 하고 있다”며 “사업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향후에는 영역이 전부 확대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디지털자산 서비스가 전통금융 서비스를 대체하는 등의 금융시스템에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모든 '중개자'를 프로그램코드로 대체하여 금융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블록체인 업계는 주요 사업자들이 영역별로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사업자들이 어쩔 수 없이 토큰을 찍거나 NFT를 발행할 때 그 관리 리스크가 엄청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들어 블록체인 게임사의 경우 게임 개발과 같은 본 사업에 집중 해야지 NFT, 토큰 회계처리 등을 신경쓰기 힘들다”며 “그런 부분들은 커스터디 사들과 협업해서 사업자들은 본 사업에 집중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4.06.12 17:04최지연

BPMG "P2E-웹3 기대감 여전…세부 커뮤니티 타겟팅 중요"

"P2E와 웹3 게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하다. 국내에서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활성화가 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투자 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시장성이 있다고 본다. 새로운 시장이기 때문에 여러 스타트업들이 가치를 마련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최호철 BPMG 매니저는 12일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서 이같이 말하며 아직 국내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은 P2E, 웹3 게임 시장에 대해 소개했다. P23, 웹3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게임으로, 게임을 즐기며 가상자산 토큰을 얻어 현금화를 할 수 있게 한 게임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규제 탓에 블록체임 게임 출시가 어렵다. BPMG는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자로 게임사가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할 때 플랫폼 내 게임 출시와 토큰 발행 등을 돕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을 젬피온이라고 한다. 먼저 P2E 서비스 구조를 살펴보면, 게임 플레이 결과로 (N)FT를 획득하고, 이를 게임에 참여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N)FT로 (탈)중앙 거래소에서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웹3는 사용자의 밀도 높은 참여도와 지속성을 요구하면서 커뮤니티에 대한 반응과 의존이 높은 편이다. 웹3 또한 (N)FT로 (탈)중앙 거래소에서 토큰 거래가 가능하다. 웹3가 P2E를 포함하는 좀 더 큰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이러한 블록체인 게임은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다. 규제 걸림돌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그 이유로 꼽힌다. 지갑이나 가스비, 토큰 등 블록체인 서비스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용자들이 많고, 해킹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한다. 또한 일부 커뮤니티나 사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이용 행태가 변화하기 때문에 블록체인 게임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제한적이기도 하다. 최호철 매니저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P2E와 웹3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있다고 강조했다. 최 매니저는 "오픈월드 게임 픽셀스와 웹3 SNS 파케스터가 투자를 받았다는 소식만 봐도 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힘들지만, 해외에서는 기존에 갖고 있던 구글 계정을 갖고 지갑을 만들고 복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뮤니티라는 특정 장르 속에서 개인이 아닌 작은 규모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새로운 시장이고, 스타트업들이 가치를 마련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매니저는 "그동안은 캐주얼 모바일 게임 위주로 P2E 게임이 출시됐지만, 게임을 하고 토큰을 바꿔주는 단순한 서비스는 시장성이 없다고 본다"며 "RPG나 액션 위주의 게임들로 다른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토크노믹스를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BMPG는 NFT와 같은 입장권을 구매할 때 암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암표 방지 서비스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이고, 오프라인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려고 한다. 최 매니저는 "글로벌 사용자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고, 인도나 인도네시아에서 널리 쓰이는 온라인 마켓들과 제휴해 서비스를 추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서비스 공급과 수정 보안이 가능한 회사이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며 "편의성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세부 커뮤니티 단위로 타겟팅한 게임을 만든다면 사업 가능성이 있다. BPMG는 P2E나 웹3 산업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고 시장에 기여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24.06.12 15:40안희정

AWS "생성형 AI보다 보안 문화가 더 중요"

[필라델피아(미국)=남혁우 기자] "보안은 단순히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활동에 깊이 뿌리내린 근본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생성형AI 같은 기술 혁신보다 더욱 중요하다. 기업의 모든 활동에서 보안이 최우선 과제로 자리잡아야 한다." 11일(현지시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크리스 베츠 최고정보책임자(CISO)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AWS 리인포스 2024 키노트 발표에서 보안 문화가 기업 활동의 근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안이 기술혁신보다 중요한 이유로 그는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신뢰와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을 꼽았다. 고객사의 민감한 정보가 사이버공격으로 인해 유출되거나 손상된다면 기업의 신뢰도와 평판이 크게 훼손될 뿐 아니라 이후 고객사 확보도 어려워지는 등 비즈니스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많은 국가에서 데이터 보호와 관련된 규제를 준수하지 않으면 법적 제재와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마련되는 추세다. 더불어 크리스 베츠 CISO는 “생성형AI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도 사이버 공격 위험에 노출되거나 지속해서 지적되는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보안 문화가 철저히 유지되어야만 혁신적인 기술도 가치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AWS, 모든 기업 정책 최우선 순위 '보안' 크리스 베츠 CISO는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고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보안 문화를 강화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WS는 모든 임직원이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조직 전체에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크리스 베츠 CISO는 이런 문화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최고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WS는 매주 금요일마다 각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보안 리더들이 서비스 팀과 만나 보안 문제를 논의한다. 그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보안이 최우선 과제임을 명확히 하고 모든 팀이 보안을 중심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며 “최고경영진의 참여는 조직 전체가 보안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AWS는 각 서비스 팀이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초기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고려한 스마트한 결정을 내리도록 한다. 팀 리더들은 보안에 대한 책임을 지며, AWS 리더십은 이들이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든 팀이 자율적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각 서비스 팀마다 보안 전문가인 가디언(Guardian)을 배치해 보안 모범 사례를 확산시키고, 개발 주기의 각 단계에서 보안 결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디언은 개발 과정 전반에 참여해 보안 문제를 신속히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인프라에서 생성형AI까지 전방위에 걸친 보안 서비스지원 AWS는 인프라와 시스템의 보안을 강화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도 선보였다. 자동화된 논리적 추론은 소프트웨어(SW) 시스템과 암호화 프로토콜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보안 정책과 네트워크 제어의 일관성을 확인한다. 이는 무한한 입력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탐색해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보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잠재적인 취약점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 프라이빗 인증기관(Private CA)은 모바일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인증서 등록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이다. 사용자는 자체 공용 비즈니스 또는 직업 범위를 관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AWS 아이덴티티&엑세스 매니지먼트(IAM)가 패스키를 두 번째 인증 요소로 지원하며, 조직 내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분석 후 불필요한 외부 접근을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는 IAM 엑세스 애널라이저가 추가됐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100개 이상의 AWS 내부 및 외부 데이터 소스에서 보안 관련 데이터를 중앙 집중화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위협 탐지를 간소화할 수 있다.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가드듀티 멀웨어 프로텍션의 아마존 S3용 버전도 공개됐다. S3 버킷에 업로드되는 파일을 자동으로 스캔하고 악성코드가 탐지될 경우 파일을 자동으로 격리하거나 삭제한다. 특히 AWS는 수요가 급증하는 생성형 AI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보호 및 생성형AI 기반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 인프라와 시스템을 개선했다. 차세대 EC2 인스턴스를 위한 기반인 AWS 나이트로 시스템은 격리된 실행 환경을 제공해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외부의 무단 접근을 방지하는 AWS 니트로 엔클레이브를 지원한다. AWS 그라비톤4 프로세서는 모든 고속 물리적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암호화해 하드웨어 기반 공격을 방어한다. 리턴 지향 프로그래밍(ROP)과 점프 지향 프로그래밍(JOP)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아마존 배드록과 세이지메이커는 AI 모델 훈련 및 배포 과정에서 보안 가드레일 기능이 추가됐다. 모델 훈련 소스의 변경, 모델 이상 행동 탐지 및 보안 위협 탐지와 같은 기능을 통해 AI 워크로드를 보호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훈련과 배포 과정에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쿼리 생성 기능이 미리보기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기능은 복잡한 SQL 쿼리를 작성하지 않고 자연어 입력만으로 클라우드트레일 레이크에서 AWS 활동 이벤트를 간단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쿼리를 추가해 목적에 따라 미세조정을 실시할 수도 있다. 크리스 베츠 CISO는 "보안 문화는 단순히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활동에 깊이 뿌리내린 근본적인 요소"라며 "해킹, 데이터 유출, 시스템 장애 등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보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새로운 기술 도입과 혁신도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즉, 보안 문화는 기업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이는 단기적인 기술적 성과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며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4.06.12 15:03남혁우

"사나운 사자의 심박 수도 '애플워치'로 잰다"

사나운 사자의 심박 수 측정에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활용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1일(현지시간) 호주의 한 수의사가 진정제를 투여한 사자의 혀에 애플워치를 감은 후 심박 수를 측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야생동물 수의사 클로이 부이팅(Chloe Buiting) 박사는 마취된 사자의 혀에 애플워치를 묶어 심박 수를 측정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Jungle_doctor)에 게시했다. 부이팅 박사는 이런 방식을 “애플 기술의 오프-라벨(off-label)”이라고 칭했다. 의약계에서 쓰는 '오프라벨'이란 용어는 주로 약을 처방할 때 공식적으로 승인된 용도 외로 처방하는 것을 뜻한다. 그는 수의사가 건강검진이나 수술 중 털이나 비늘이 있고 고슴도치처럼 뾰족한 동물 환자를 모니터링 하는 데 애플워치가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애플워치를 코끼리 귀에 테이프로 붙여 심박수를 측정하는 데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사용한 애플워치 모델이 어떤 모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 모든 애플워치 모델에는 심박 수 측정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애플워치 9에는 수심 50m의 수심에서 견딜 수 있는 방수 등급이 적용되어 있으나 동물의 침에서 얼마만큼의 방수가 가능한 지능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6.12 13:25이정현

LGU+, 광고제작부터 인스타 활용 마케팅까지 AI 도입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다. 회사가 개발한 AI 익시를 활용해 숏폼 형태의 릴스도 만든다. 회사의 마케팅 전 영역에 이처럼 AI 적용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11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분석부터 소통까지 마케팅 전 영역에 AI를 도입하는 계획과 올해 상반기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와 고객 경험 확장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일반 고객도 SNS를 통해 익시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한영섭 AI 기술담당은 "메타의 익시 챗봇은 어떤 범주로 학습을 시킬지에 따라서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등 다양한 챗봇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각현상을 줄이기 위해 나온 정보가 사실에 입각했는지 꼭 필요한 정보가 적용됐는지 확인하는 세이프티 레이어 기술이 적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익시를 활용한 릴스도 공개한다. 익시가 생성한 수많은 이미지를 활용한 AI 뉴스는 10일부터 공개됐다. 향후 계속해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LG유플러스는 구글과 안드로이드 AI 마케팅 협약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제미나이와 익시를 같이 활용한 20대 전용 브랜드 뉴스 캠페인을 선보였다. 최근 광고업계에서도 AI를 활용한 영상과 음악으로 광고를 제작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촬영 장비, 인력 없이 AI 기술만으로 광고 제작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시장 수요에 맞춘 개인화 된 아웃풋과 마케팅에 직접 활용한 다양한 노하우를 자사의 차별화로 꼽았다. 마케팅 비용 효율화보다는 AI를 활용해 고객들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마케팅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 회사만의 노하우가 반영이 돼야한다”며 “GPT를 활용해서 메시지를 생성하기는 하지만 그 생성된 메시지가 반응률이 높기 위해 들어가는 학습 데이터들이 얼마나 의미 있는 데이터를 넣느냐에 따라서 회사의 메시지들이 차별적이고 반응률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형태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그 작업을 위해서 3년간의 데이터를 모두 메타 정보로 변경하고 그 데이터와 반응률 값을 조합해서 가장 반응률이 좋은 형태의 데이터들이 무엇인지, 어떤 키워드와 감정인지를 좀 파악했다”며 “그런 노하우들을 AI 카피라이터에 반영한 것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익시를 활용한 '익시 프로덕션'의 성과도 공개했다. 익시는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기술로, 올해 초부터 마케팅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익시 기반의 고객 분석 모형인 '타깃 인사이트(Target Insight)'를 자체 개발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고객에 대한 분석 결과와 서비스별 타깃 고객 등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최대 3개월이 걸렸던 분석기간이 이틀로 줄어들었으며, 타깃팅 성과는 최대 5배로 향상됐다. 향후 생성형 AI 버전인 '익시젠'에도 적용돼 고도화될 계획이다. AI를 활용하는 만큼 저작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도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익시와 익시젠은 문제 이슈가 없는 클린한 데이터로 학습됐다. 이렇게 생성된 저작물을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도 투입한다. 또한 생성된 저작물에 워터마크를 표시하여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혜윤 상무는 “자체 AI 기술을 보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회사들이 많지 않다”며 “저희의 마케팅 솔루션으로 다른 브랜드에도 지원해드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타겟 분석부터 퍼포먼스에 대한 성과 관리까지 전체적으로 AI를 통해서 고도화할 수 있는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1 12:31최지연

LGU+, '익시 프로덕션' 공개..."AX 마케팅 시대 연다"

LG유플러스는 11일 'AX시대, ixi와 함께 성장하는 U+마케팅'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분석부터 소통까지 고객경험의 전 여정에 AI를 담아 혁신한 상반기 마케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올 초부터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AI로 고객을 분석해 숨은 니즈를 발굴하고 AI를 활용해 맞춤형 광고를 만드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또 고객이 직접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에서의 혁신적인 AI 서비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전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를 공개하고 B2C와 B2B 전 사업 영역에서 AI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와 올 6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익시의 생성형 AI 버전 '익시젠(ixi-GEN)'은 '성장 메이트(Growth Mate)'로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익시 기반의 고객 분석 모형인 '타깃 인사이트(Target Insight)'를 자체 개발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고객에 대한 분석 결과와 서비스별 타깃 고객 등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대상 설정부터 데이터 취합, 학습, 리포트 제작, 결과 해석까지 5개 단계에 걸쳐 고객을 분석하는데 최대 3개월이 걸렸다. 특히 데이터처리언어(SQL, Structured Query Language) 역량이나 데이터 해석 역량이 부족한 사람은 고객 분석 자체가 어려웠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취합부터 리포트 제작까지 3단계에 AI를 적용해 분석을 자동화하고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분석 기간을 최대 3개월에서 2일로 줄이면서도 타깃팅 성과는 최대 5배까지 높였다. 향후 생성형 AI인 익시젠을 적용해 개발 역량이 없는 사람도 대화형으로 명령어를 입력해 고객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AI를 고객가치 혁신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해 마케팅 방식의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타깃 인사이트 솔루션을 통해 선별한 고객에게 문자나 앱 푸시 등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도 AI를 적용했다. 대표적인 솔루션이 고객 특성별로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AI카피라이터'다. 지난 3개월간 AI카피라이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메시지 제작 시간이 기존대비 3분의1로 단축됐으며,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의 URL 클릭율 등 고객 반응은 140% 증가했다. 최근 선보인 TV광고도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혁신한 사례다. 100% AI를 활용해 촬영 장비, 모델, 소품, 촬영지가 없는 대신,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시각적 재미와 적절한 긴장감을 구현했다. 제작 비용과 기간을 각각 40%, 70% 절감했다. 그 밖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버스 쉘터나 옥외 광고 등 이미지와 무너 캐릭터 굿즈 제작에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종 지향점인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 접점에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시도한 AI월페이퍼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프롬프트(생성형AI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면, 해당 콘셉트에 맞춰 AI가 즉석으로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작해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서비스다. 서울 강남대로 및 용산 등 약 20여곳에서 고객 체험형 옥외광고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익시 포토부스는 미리 설정된 콘셉트의 AI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주는 이동형 사진관이다. 5월 24일부터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9일에는 성균관대 축제에도 등장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의 협업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빠르면 하반기에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고객도 SNS를 통해 익시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Reels, 숏폼 영상) 제작도 메타와 처음으로 시도한다. 기존 TV소재로 제작된 영상을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세로형으로 변경하려면 추가 작업에 따른 편집비와 제작시간이 소요된다. 익시는 영상의 키프레임(key FRAME)을 자동으로 분류해 최적화된 세로형 영상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AI를 이해하고 사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익시와 익시젠을 적용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고객 성장을 돕는 첫 단계로 보고 '익시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AI로 듣고, 상상하고, 실현하는 AX 마케팅 시대를 열고, AI 분석력과 상상력에 기반해 초개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04최지연

오픈AI, 첫 최고재무책임자 영입…"AI 사업 성장 집중"

오픈AI가 인공지능(AI) 투자·서비스 확장을 위해 처음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 10일(현지시간) 오픈AI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사라 프라이어 넥스트도어 전 최고경영자(CEO)와 케빈 웨일 전 인스타그램·트위터 이사를 CFO와 CPO로 각각 선임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샘 알트먼 CEO는 "사업 운영과 전략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인물들"이라며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오픈AI가 앞으로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최근 회사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용 서비스를 넘어 기업간거래(B2B) 요금제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GPT-4를 능가하는 생성형 AI 모델 훈련 소식을 발표한 것도 수익 확보를 위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발표된 애플 '시리'에 챗GPT를 접목하겠단 내용도 B2B 전략의 일환이다. 업계에선 오픈AI 정체성인 '비영리조직' 타이틀을 잃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근 오픈AI는 제품 안전을 점검하는 팀을 해체했다. 팀을 이끌던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수석과학자도 퇴사했다. 이어 관련 인물들이 줄줄이 오픈AI를 떠났다. 5월 말 알트먼 CEO가 새 안전팀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팀이 다시 꾸려졌다고 해서 안심하긴 이르다. 팀 내에서 알트먼 CEO를 대적할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알트먼 CEO는 AI 안전보다 수익화에 집중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헬렌 토너 전 오픈AI 이사회 멤버는 "알트먼은 안전보다 수익에 눈먼 사람"이라고 5월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진정으로 AI 안전을 생각하는 직원들이 이미 퇴사했다"며 "오픈AI는 제품 안전성에 큰 타격을 입은 것"이라고 했다.

2024.06.11 09:07김미정

"작년 랜섬웨어 변종만 50개 이상"…주요 특징은?

지난해 50개 넘는 랜섬웨어 계열과 변종이 새로 나타났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또 데이터 유출 사이트 게시물도 7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안회사 맨디언트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랜섬웨어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랜섬웨어 동향 ▲새로운 랜섬웨어 계열·변종 소개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급성장 과정 ▲코발트 스트라이크 외 공격자가 사용하는 합법적인 툴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랜섬웨어 계열과 변종이 50개 이상 등장하는 등 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이 중 3분의 1은 이미 알려진 랜섬웨어 계열의 변종이었다. 지난해 랜섬웨어 공격 3분의 1은 공격자가 최초로 시스템에 접근한 후 48시간 이내에 발생했으며, 76%는 업무 시간 외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공격은 RaaS 모델을 통해 110개 이상 국가의 조직에 타격을 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활용된 5대 랜섬웨어는 알프파이브(17%), 록빗(17%), 바스타(8%), 레드바이크(6%), 포보스(5%) 순인 것으로 기록됐다. 일부 공격자는 피해 조직을 압박하거나 돈을 받기 위해 허위신고를 했다. 피해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고 정부 규제 기관에 민원을 접수하는 등 새롭고 독특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공격자가 피해 조직에 금전적 이익을 갈취할 때 다른 암호화폐보다 모네로 같은 특정 암호화폐를 선호하는 성향도 나타났다. 맨디언트는 "최신 백서를 통해 랜섬웨어 보호 및 차단 전략, 실용적인 지침을 글로벌 조직들에 전달하겠다"며 "랜섬웨어 공격 위험을 완화하고 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0 16:35김미정

'흑자전환' 지슨,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 이전 상장 '청신호'

보안기업 지슨의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 움직임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최근 코스닥 기술특례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도 통과했기 때문이다. 지슨은 전파 분석 및 열원 분석 기술에 대한 기술평가를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와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진행한 결과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핵심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심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 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선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지슨 관계자는 "이번 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표주관사인 키움증권사 등과 협의를 거쳐 조만간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추후 확정 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지슨은 코넥스 기업 중 시가총액 5위(10일 기준)를 기록 중으로, 올해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 상장을 위한 실적도 뒷받침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7% 증가한 137억8천만원, 영업이익은 16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9%이다. 2022년 영업손실 23억7천만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신제품인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Alpha-H)'과 '불법촬영 탐지장비(Alpha-C)'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덕분이다. 이전에는 도청탐지장비(Alpha-S) 제품에만 의존해왔다. 또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몰래카메라 예방 및 적발을 위해 신규 출시한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알파-C(Alpha-C)도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슨이 열감지 특허를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24시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탐지시스템(Alpha-C)'의 매출액은 출시연도인 2022년 4억5천만원 대비 2023년 약 3배 증가한 13억5천만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앞으로 지슨은 튼튼한 기술력과 안전사회 구현에 대한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도청탐지는 물론 무선백도어 해킹과 불법촬영 탐지 관련 기술을 더욱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유망 기술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0 15:58장유미

9주년 맞은 지그재그, 숙박권 래플·랜덤 마일리지 등 이벤트 마련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서비스 출시 9주년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지그재그 9번째 생일파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가, 쿠폰,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 재미 요소를 강화했으며, 동시에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내 대표 쇼핑몰부터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메인 이벤트는 매일 9,999,999마일리지를 응모자끼리 나눠 갖는 이벤트다. 또한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9개의 선물 상자 속에 숨어있는 랜덤 마일리지를 찾는 이벤트도 있다. 고객 참여형 추첨 이벤트도 다채롭다. 장바구니에 99만 원어치 상품을 담고 톡라운지 '직잭 9주년' 카테고리에 지그재그 생일 축하 메시지와 장바구니 캡처 사진을 올리면 1명을 추첨해 99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10일부터 13일까지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13일부터 16일까지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숙박권' 래플(raffle)도 진행한다. 지그재그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만 래플 혜택가인 999원에 숙박권 구매가 가능하다. 릴레이 댓글 이벤트도 연다. 5명이 연속해서 '직잭9주년'을 댓글로 한 글자씩 달아 순서대로 완성하는 1팀을 추첨해 스탠리 텀블러를 선물로 준다. 지그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당첨 확률이 2배로 올라간다. 매일 낮 3시부터 자정까지는 '9시간 타임세일'을, 인기 상품을 한데 모아 990원부터 4만9천900원까지 균일가에 판매하는 '99딜', 직진배송 인기 상품을 모은 '직진배송 찜베스트', '라이브 특가' 등 특가 코너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행사 기간 모든 고객에게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9주년 생일선물 쿠폰팩을 비롯해 6천990원 중복 쿠폰, 최대 30% 선착순 쿠폰 등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지난 9년간의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상품 찜 수, 리뷰 수, 즐겨찾기 수가 가장 많은 스토어를 비롯해 별점 순위가 가장 높은 스토어, 성장률이 높은 라이징 스토어 등을 소개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9년 동안 고객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신뢰로 지그재그가 국내 대표 스타일 커머스로써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이번 9주년 행사는 단순히 가격 할인을 넘어서 고객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소통을 강화했으며, 다채로운 큐레이션으로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14:52안희정

[ZD SW투데이] 베스핀글로벌, '스노우플레이크 교육 행사' 성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스노우플레이크 교육 행사' 성료 베스핀글로벌이 스노우플레이크와 협업해 임직원의 데이터와 AI 전문성 향상을 위한 스노우플레이크 교육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30일 서울 슈피겐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베스핀글로벌 임직원 35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베스핀글로벌 장인수 한국 대표와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최기영 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특별 강연으로 이어졌다. 양사는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데이터와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4단계의 지속적인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마련됐다. ◆클라우드플레어, '프로젝트 갈릴레오' 10주년 맞아 클라우드플레어가 디도스(DDoS) 공격으로부터 위험에 처한 공익 단체를 보호하기 위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프로젝트 갈릴레오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클라우드플레어는 프로젝트 갈릴레오를 통해 111개국에서 2천600개 넘는 인터넷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 이곳은 프로젝트 갈릴레오 보호를 받는 조직 대상으로 한 319억3천만 건 사이버 위협을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차단했다. 11개월 동안 하루 평균 약 9천589만 건의 사이버 공격을 막은 셈이다. 조직 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조직은 언론·미디어 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프로젝트 갈릴레오 보호를 받는 인터넷 자산을 대상으로 발생한 공격의 34%를 차지했다. 인권 단체가 17%로 그 뒤를 이었다. ◆인섹시큐리티,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공급 확대 인섹시큐리티가 조시큐리티의 악성코드 분석 솔루션 조샌드박스 고객사를 국내 다수 정보기관과 공공기관, 금융권, 일반 기업 등으로 확대한다. 조샌드박스는 기업·기관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대용량 파일들을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타사 위협 인텔리전스 시스템과 연동해 상세한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연관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윈도우,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 실행파일에 대한 악성코드 통합 정밀 분석을 할 수 있다. ◆리콘랩스, AWE2024서 '3D 모델링 엔진' 소개 리콘랩스가 이번 달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확장현실(XR) 전시 'AWE 2024'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3D 콘텐츠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인 '이머시브 3D 룩북'을 현장에서 시연한다. XR 기술사, 3D 콘텐츠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고자 하는 북미 기업과도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에스넷그룹, '지.구.빗' 플로깅 캠페인 진행 에스넷그룹이 지난 7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구.빗(지구를 구하는 블루빗)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며 친환경 활동에 나섰다.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에스넷그룹 임직원들은 이날 친환경 플로깅 키트를 사용했다. 다회용 사용이 가능한 에코 복조리백, 생분해성 봉투, 집게 등을 구성해 올림픽공원을 2시간 동안 자유롭게 걸으면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2024.06.10 14:49김미정

예술계 SNS 카라, AI 작품 업로드 금지..."인간 창작 플랫폼 추구"

예술가들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라'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이미지 업로드를 금지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지디넷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카라는 자사 홈페이지에 "AI를 사용한 작품 업로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AI와 관련된 개인정보·저작권 보호 등의 문제가 규제를 통해 해결되지 않는 한 AI로 생성한 작품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게시했다. 카라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SNS이자 포트폴리오 플랫폼이다. 픽시브를 비롯한 다른 이미지 업로드 플랫폼과는 달리, 카라는 AI로 생성된 예술 작품을 금지한다. 카라 관계자는 "우리는 인간이 만든 독창적인 예술을 즐기고 싶어하는 예술가와 다른 사람들에게 안전한 안식처를 만들기 위해 AI 작품 업로드를 금지했다"며 "대중이 인간이 만든 예술 작품과 미디어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AI로 생성된 콘텐츠에는 항상 라벨이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카라는 웹사이트에서 자사 플랫폼의 목적과 사명을 설명했다.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 많은 기업이 자체 생성 AI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교육하기 위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상황을 경계한 것이다. 카라 측은 "창조 산업의 미래에는 예술가와 기업이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미묘한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인간이 창작자로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카라의 정책은 AI 친화적인 메타(Meta)와 대비되는 행보다. 메타는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공개 게시물을 사용, AI 챗봇을 학습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홍보해 온 예술가들 사이에선 자기 작품이 AI 교육에 무단으로 사용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4.06.10 09:25정석규

LGU+, 크리에이터 성장 프로그램 '부스터스' 3기 모집

LG유플러스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도우며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는 프로그램 '부스터스' 3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스터스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캠페인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슈퍼맘카, U+tv 등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한 뒤 경험 후기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부스터스 시즌 1, 2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총 2천여 건의 콘텐츠를 발행했고 크리에이터 평균 팔로워 성장률 136%, 누적 조회수 4천500만회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부스터스 시즌3에는 지난 시즌 참여했던 크리에이터 150명과 함께, 120명을 추가로 선발해 27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참여형 커뮤니티 방식으로 운영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새롭게 마련된 참여형 커뮤니티 안에서 크리에이터들은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또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게임을 하며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해 갈 수 있는 팁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또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모여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경험 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소모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기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활동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하고 최우수자는 최대 1천5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부스터스 시즌3는 구독자 500명 이상의 SNS 계정을 가진 크리에이터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크리에이터는 오는 18일까지 와이낫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 팀장은 “MZ세대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플랫폼을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스터스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은 참여형 커뮤니티라는 개념을 도입해 소통을 강화했고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0 09:00박수형

[곽노건 교수의 웹3 ⑧] 웹3의 사회적 영향

지난 칼럼에서 웹3 프로젝트 과정과 개발이 아닌 영역에서도 참여하고 기여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등을 알아 보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논할 수 있는 영역일지 모르겠지만 웹3의 도입과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의견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먼저 웹3가 사회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웹3는 사용자 중심의 탈중앙화 시스템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가능함을 지난 컬럼들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으로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개인의 데이터 소유권 및 권한 강화 웹3 환경에서는 데이터 소유권이 이용하는 개인, 즉 사용자에게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 부분이 개인정보 보호가 이슈인 현 웹(2) 환경에 비해 개선된 점으로 사회 전반에 거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선택권과 함께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웹3 서비스는 사용자 맞춤형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2.투명성과 신뢰성 향상 기본적으로 공개된 분산 원장 및 분산 저장소에 기록되므로 모든 거래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관리됩니다. 이러한 투명성으로 인해 기업과 기관의 부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여 갈 것입니다. 3.탈중앙화 기반의 새로운 금융(경제) 모델 금융기관에 의존적인 현 경제 모델이 아닌 탈중앙화 금융을 제공하여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이 부분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제공하여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어 완전히 새로운 금융 서비스가 차별없이 제공될 것입니다. 4.사회적 가치 생성 개인과 커뮤니티가 서로 협력하여 새로운 사회적 가치,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의 빅테크 기업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DAO(분산화된 자율 조직)에 의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가는 새로운 사회 문제해결이 진행될 겁니다. 5.인터넷의 민주화 웹3, 차세대 인터넷은 더욱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공간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중앙화 서비스 주체가 없거나 약한 구조로서 검열과 컨트롤이 적어지며 그만큼 다양한 의견과 정보가 교류되는 표현의 자유과 정보 접근이 좋아질 것입니다. 이는 다수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고 계속해서 인터넷의 민주화는 강해져 갈 것입니다. 두 번째로 웹3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들여다 보겠습니다. 1.기술적(디지털) 격차 웹3는 이전의 컬럼에서 설명듯렸던 진보된 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기에 기업 중심의 웹2에 비해 사용자 간에 격차가 발생하며 그 격차로 인해 웹3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용자층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꾸준하게 운영해야 하고 기술적 이해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관련 서비스를 향상 시켜 제공해야 합니다. 2.규제와 법적 문제 탈중앙화 금융과 서비스, 자율조직으로 운영 등 기존의 법과 상이한 부분들이 많고 아직 관련 법이 제정되지 않는 등 기술의 발전을 못따라 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기존의 프레임이 아닌 새로운 프레임으로 웹3 기술과 서비스 분야를 보고 관련 법을 제정하여 사업의 기회를 적시에 제공하고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3.악용 가능성(보안과 사기, 익명성 문제) 웹3의 익명성, 투명성, 분산성의 특징은 양날의 검과 같아 범죄 및 사기 등 불법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며, 이미 여러 사건 사고들이 법적 안전 장치가 미비한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계약에 의해 자동화된 시스템이라서 코드의 결함과 해킹을 통해 사용자 뿐만 아니라 서비스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충분한 코드 검증, 안정적 운영, 사용자 교육 등 다방면에서 악용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이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4.경제적 불평등 탈중앙화라는 새로운 금융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 분야에 이해도가 높은 초기 투자자나 기술적 이해가 높은 개발 및 참여자들에게 혜택이 집중될 수 있으며 그런 양상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불평등의 완화를 위해 모두를 포용할 수 있으며 공정한 서비스를 구축, 운영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환경 문제도 있으며 위의 항목들도 세분화하면 다양한 문제로 나눠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 주제로 웹3 기술을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찾아 보겠습니다. 1. 윤리적 가이드라인 마련 먼저 윤리에 대한 기준, 범위가 있어야 합니다. 웹3 기술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보호, 차별금지, 투명성, 책임성 등을 범위로하여 윤리적 가이드를 관련 종사자와 사회 구성원이 함께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교육 및 인식 제고 기술교육을 통해 웹3 기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윤리적 가이드를 활용하여 인식의 개선을 꾸준히 실천하며, 잠재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보를 계속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투자자 및 참여자들은 윤리적 문제가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투자 및 개발에 참여하지 않는 등 웹3 기술의 건강한 발전을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을 쌓고 실천해야 합니다. 3. 다양성 보장 및 참여 확대 웹3 기술은 몇 개의 서비스를 통해 흥행을 이끌고 성공을 통한 이익의 실현만의 목적을 넘어 사회의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개발,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집단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하고 그 혜택이 다양하게 보장이 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합니다. 4. 규제 및 법적 체계 마련 여전히 가장 불안한 요소가 규제 및 법적 체계입니다. 명확하고 투명한 규제 및 법적 체계를 마련하여 소비자 보호, 투자자 보호 등 안심하고 사용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야 합니다. 탈중앙화의 특성상 국경이 없는 기술, 서비스이므로 국제적인 규제와 법률을 반영해야 합니다. 오늘의 마무리 웹3 기술이 도입되면서 일어날 긍정적인 영향, 문제점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긍정적 효과를 살리고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기술의 발전, 서비스의 도입 이전에 사회에 미칠 영향,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 또한 꾸준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2024.06.10 09:00곽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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