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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5년 연속 금융 클라우드 지원 기업 '선정'…핀테크·AI 기업 '전폭 지원'

NHN클라우드가 올해도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한다. 핀테크, 블록체인, 금융 AI 기업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하도록 지원해 금융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확대하려는 행보다. NHN클라우드는 '2025년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핀테크·블록체인·금융 AI 및 솔루션 기업에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급 기업과 매칭된 수요 기업은 연간 최대 9천600만원의 클라우드 이용 보조금을 비롯해 신규 구축·이관 지원, 보안 컨설팅, 모의 해킹 및 취약점 분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올해로 5년 연속 해당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참여한다. 그간 신한투자증권, 신한EZ손해보험, 상상인저축은행, 데일리펀딩 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에 금융 규제를 준수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수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회사는 수요 기업의 요구에 맞춘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또 고객이 희망하는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클라우드 리전'과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비스를 지원한다. 금융 특화 메시징 솔루션인 'NHN 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 앱 보호 솔루션 'NHN 앱가드'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라인업도 제공해 클라우드 기반 금융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인다. 이번 사업과 함께 NHN클라우드는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00만원 상당의 클라우드 데모 환경 및 크레딧 ▲무료 금융 보안 규정 컨설팅 ▲NHN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상품 할인 ▲맞춤형 금융 클라우드 아키텍처 지원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NHN클라우드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한 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우리는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금융 규제를 준수한 랜딩존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특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망분리 규제 완화 등 금융 산업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더 많은 기업이 NHN 클라우드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3 10:35조이환

LGU+, ICTK와 양자보안 기술협력 확대

LG유플러스는 아이씨티케이(ICTK)와 함께 양자보안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익시오'를 비롯한 모바일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CTK의 특허기술인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을 암호키 관리 시스템(KMS) 서버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PUF는 반도체 칩의 고유한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로, 암호키를 별도로 저장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마다 동일한 키를 생성해 해킹과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의 통신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고객이 로그인을 하면 가입자 인증 과정에서 암호키가 생성되는데, 이 암호키로 데이터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번에 PUF로 보안이 강화된 암호키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의 전화 통화도 한층 더 안전해진다. 나아가 암호키 생성에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활용해 암호키의 복잡도를 높여 제3자가 해독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 암호키를 전송하는 과정에서도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도청, 중간자 공격 등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기술로 익시오 사용 고객은 스마트폰에 퀀텀칩 등 별도의 하드웨어가 없어도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한 통화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와 ICTK는 연내 PUF칩이 탑재된 스마트폰 가입자식별모듈(USIM)을 개발해 단말 내 보안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의 암호키를 별도 PUF 유심에 저장함으로써 더 안전한 환경에서 유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0년 기업 전용회선 상품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끄떡없는 양자보안 생태계를 확대해왔다. 보안 솔루션 U+PQC-가상사설망(VPN)과 기업 전용 ID관리솔루션 알파키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광전송망 양자내성암호 전환 프레임워크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으로 제안해 2024 우수 표준 인증으로 선정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심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실현하기 위한 브랜드로 '익시 가디언(ixi-Guardian)'을 내세우고 AI 분야 보안 기술인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온디바이스 sLM(small Language Model) ▲양자암호 기술 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25.03.13 09:40최지연

밀리켄&컴퍼니,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

에티스피어, 19년 연속 기업의 청렴 및 윤리 경영 노력 인정 스파르탄버그, 사우스캐롤라이나 , 2025년 3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밀리켄&컴퍼니가 에티스피어의 2025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목록에 19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글로벌 제조 기업인 밀리켄&컴퍼니가 청렴성과 윤리적 경영에 꾸준히 힘써온 결과로 풀이된다. 밀리켄은 2006년 이 상이 처음 제정된 이래 매년 목록에 이름을 올린 6개 기업 중 하나다. Milliken has been named one of the World's Most Ethical Companies by Ethisphere for the 19th consecutive year, recognizing the diversified global manufacturer's continued commitment to integrity and ethical business practices. 할시 쿡(Halsey Cook) 밀리켄&컴퍼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목록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것은 핵심 가치를 실천하는 전 세계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에티스피어의 지속적인 인정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모든 사업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윤리 기준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리켄은 2024년 기업 거버넌스, 윤리 및 규정 준수 분야에서 꾸준한 발전을 이어갔다. 특히 최신 데이터 보호 정책을 시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규정 준수 과정을 도입했다. 또한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고, 제3자 위험 관리 종합 감사를 했으며, 에코바디스(EcoVadis)에서 골드 등급을 유지했다. 카셀 나이트(Kasel Knight) 밀리켄 수석 부사장 겸 법무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일상에서 옳은 일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윤리 경영은 신뢰받는 파트너이자 업계 선두 주자로서 밀리켄의 핵심 가치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윤리 기준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평가는 에티스피어가 자체 개발한 윤리 지수®(Ethics Quotient®)를 기반으로 하며, 기업의 윤리 문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윤리 및 규정 준수 프로그램, 다양성·형평성·포용성, 강력한 가치 사슬 구축을 위한 노력 등 240개 이상의 증거 자료를 요구하는 심층 설문으로 구성된다. 2025년에는 19개국 44개 산업 분야에서 136개 기업이 수상했다. 에리카 살몬 번(Erica Salmon Byrne) 에티스피어 최고 전략 책임자 겸 회장은 "밀리켄이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19번째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에티스피어에 큰 영광이다. 우리의 목표는 기업의 청렴성을 높이는 것이며, 윤리와 지속적인 발전을 향한 밀리켄 팀의 헌신은 오랜 수상 기업의 모범을 보여준다. 밀리켄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 기업 전체 목록은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웹사이트 (https://worldsmostethicalcompanies.com/honore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리켄 소개 밀리켄&컴퍼니는 소재 과학을 기반으로 미래 혁신을 현재에 구현하는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분자 기술부터 지속 가능한 혁신에 이르기까지, 밀리켄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객 및 지역 사회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을 생산한다. 섬유, 특수 화학, 바닥재,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 적용되는 수천 건의 특허와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밀리켄은 청렴성과 탁월함을 바탕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밀리켄의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milliken.com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티스피어 소개 에티스피어는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의 신뢰를 구축하며,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 윤리 경영 표준을 정립해 발전시키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핵심 윤리 기준을 측정·정의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윤리적이고 투명한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 에티스피어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인정하고, 비즈니스 윤리 리더십 얼라이언스(BELA)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에티스피어 매거진을 통해 윤리 경영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모범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에티스피어는 전 세계 300만 명 이상 직원들의 윤리 경영 관행을 반영하는 문화 지수 데이터 세트와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들의 윤리, 규정 준수, 사회 및 지배구조 관행에 대한 240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담은 윤리 지수 데이터 세트 등 독보적인 자체 데이터에 기반한 평가, 지침, 벤치마킹을 통해 기업의 경영 성과를 향상한다. 자세한 정보는 https://ethispher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8452/Milliken_and_Company.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54813/Milliken_and_Company_Logo.jpg?p=medium600

2025.03.12 21:10글로벌뉴스

아부다비,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 쇼 선보이며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스토리텔링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

칼레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노바 스카이 스토리즈, 아날로그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 배석 다년간의 파트너십 통해 몰입형 스토리텔링과 엔터테인먼트 혁신 분야에서 아부다비의 선도적 위치 강화 기대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3월 12일 /PRNewswire/ --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 Abu Dhabi, 이하 'DCT 아부다비')와 미국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노바 스카이 스토리즈(Nova Sky Stories) 및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물리적 지능과 혼합 현실을 전문으로 하는 아랍에미리트 기업 아날로그(Analog) 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아부다비 왕세자이자 아부다비 집행이사회(Abu Dhabi Executive Council) 의장인 셰이크 칼레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히안(Sheikh 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전하도 참석했다. Abu Dhabi to introduce the world's largest drone light show, elevating cultural and technological storytelling 아부다비는 이 다년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최첨단 드론 기술을 대규모 몰입형 스토리텔링에 통합하는 선구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해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분야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허브로서 그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드론의 군집 비행 공연은 다양한 상징적인 장소에서 예술적 서사를 창조하면서 에미리트의 풍부한 유산과 역동적인 미래를 하나로 엮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지역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1만 대의 라이트쇼 드론을 도입해 문화적 서사와 첨단 드론 기술을 결합해 몰입형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다. 모하메드 칼리파 알 무바라크(Mohamed Khalifa Al Mubarak) DCT 아부다비 의장은 "우리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우리의 비전과 문화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몰입형 방식을 새로 찾고 있다. 창의성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하는 이번 노바 스카이 및 아날로그와의 파트너십은 주민과 방문객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수준 높은 경험을 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러한 시각적 효과는 엔터테인먼트 혁신 분야에서 아부다비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고,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노바 스카이 스토리즈의 공동 설립자인 킴발 머스크(Kimbal Musk) 최고경영자(CEO)는 "DCT 아부다비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선구적인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부다비는 혁신 수용에 앞장서고, 스토리텔링과 엔터테인먼트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최대 규모의 경량 드론 비행대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노바는 세계 최고의 예술가와 음악가들이 하늘에 자신의 예술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는 이 정도 규모의 드론 비행대가 앞으로 세상에 무엇을 보여줄지 정말로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아날로그의 설립자인 알렉스 킵맨(Alex Kipman) CEO는 "아부다비의 스카이라인은 스토리텔링을 위한 역동적인 캔버스로 변할 것이다. 우리는 하늘에 홀로그램을 활용한 이야기를 그리고, 전통과 차세대 기술을 융합해 관객들이 상상력이 현실과 만났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아날로그는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기 위해 존재하며, 노바 스카이 스토리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DCT 아부다비는 엔터테인먼트가 가진 잠재력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아부다비의 유산을 존중하고 전 세계에 몰입형 경험의 기준을 제시하는 엔터테인먼트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차원의 스토리텔링 실시간 동기화와 적응형 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이 역동적인 드론 대형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의 가능성을 재창조하면서 아부다비의 스카이라인을 혁신적으로 진화하는 캔버스로 만들 것이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소개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 아부다비)는 아부다비의 문화, 관광, 창조 산업 분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면서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아부다비가 폭넓은 글로벌 야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DCT 아부다비는 DCT 아부다비가 국제적 입지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는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DCT 아부다비는 아부다비의 잠재력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통합하고, 노력과 투자를 조율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최고의 도구, 정책, 시스템을 사용해 문화와 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CT 아부다비의 비전은 아랍에미리트의 사람, 유산, 풍경에 의해 정의된다. DCT 아부다비는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면서 독보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도시로 아부다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환대의 전통, 선구적인 이니셔티브, 창의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dct.gov.ae와 abudhabiculture.ae를 방문하면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아부다비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노바 스카이 스토리즈 소개 노바 스카이 스토리즈는 세계 최고의 정부, 음악가, 아티스트들이 관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경외감을 불러일으킬 라이브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년 이상 드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해 온 베테랑 아티스트와 엔지니어 팀으로 구성된 노바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IP부터 자체 드론 제조, 디자인, 조종사까지 수직적으로 통합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도시 지역과 극한의 온도 같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가벼우면서 조용하고 정밀한 드론으로 안전한 비행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노바는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융합을 통해 드론 공연을 마음을 사로잡는 숨막히는 '하늘을 수놓는 이야기(Sky Stories)'로 탈바꿈시킨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비행 허가를 보유한 노바는 세계 최고의 공연장, 아티스트, 브랜드와 협력하는 국제적 기업이다. novaskystories.com을 방문하거나 인스타그램과 엑스(X)에서 @NovaSkyStories를 팔로우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날로그 소개 2024년에 설립된 아날로그는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엣지 컴퓨팅, 적응형 지능, 혼합 현실을 전문으로 하는 차세대 기술 회사이다. 아부다비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이 설립한 AI 기업 G42로부터 전략적 지원을 받아 기술과 창의성을 융합해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사람들이 현실을 재창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날로그가 중시하는 인간 중심의 정신은 모든 혁신이 인간의 잠재력을 약화시키기보다 이를 존중하고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 아날로그는 대화를 유도하고, 시야를 확장하고, 아이디어를 가시적인 결과물로 전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창조함으로써 개인, 조직, 생태계가 '미지의 영역'을 탐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날로그는 상상력, 공감, 협력이 대담한 미래를 새롭게 여는 진보적인 공동 비전을 옹호한다. 아날로그는 또 적응형 지능과 몰입형 경험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analog.io를 방문하거나 엑스(X)(Analogai), 인스타그램)(Analogai), 링크드인(Analog-ai)에서 팔로우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39391/DCT_Abu_Dhabi.jpg

2025.03.12 19:10글로벌뉴스

김수현 모델 쓴 기업들 '끙끙'..."신속 조치" vs "지켜보자"

배우 김수현이 과거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 기업들은 브랜드 이미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홈페이지와 SNS 등에서 관련 사진을 삭제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기업으로는 ▲홈플러스 ▲신한금융그룹 ▲딘토 ▲뚜레쥬르 ▲K2코리아 등이 있다. ▲프라다 ▲조말론 런던 ▲쿠쿠는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일부 기업은 논란 확산을 고려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딘토는 김수현과 관련된 모든 일정을 보류했으며, 공식 SNS에서도 관련 사진을 삭제했다. 다만, 일본어로 운영되는 계정에는 아직 사진이 남아 있는 상태다. 뚜레쥬르는 이달 중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대로 김수현과의 동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재계약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코리아 역시 자사 공식 홈페이지 '케이빌리지'에서 아이더 모델이었던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내렸다. 현재 해당 페이지에는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사진만 남아 있다. 반면,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해 '홈플런' 행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는 아직 별다른 변동 없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등도 내부 논의를 진행하며 여론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김수현은 2천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한류 스타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논란 확산 여부를 지켜보는 중"이라며 "이번 사안이 자칫 정치적으로 해석될 가능성도 있어 기업들이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수현은 글로벌 한류스타이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03.12 17:08안희정

민주당 민병덕 의원 "가상자산 시장...글로벌 흐름 따라잡기 위해 과감한 결정 필요"

"변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열린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왜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는 글로벌 경쟁력을 잃었는가? -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이용자 보호를 중심으로'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민병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정책적 접근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22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제정되었지만, 이는 산업 진흥이 아닌 이용자 보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그 이후 STO나 RWA 등의 새로운 흐름이 등장했음에도 우리는 아직도 규제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국은행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반대하고 있지만, 연구진들은 이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변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열린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또한 "시장에서는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방향은 잘 잡았지만 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디지털자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과감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에서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박혜진 교수가 연사로 나서 가상자산 산업 발전을 위해 글로벌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이용자 보호가 곧 산업 보호로 이어져야 하며, 산업이 망가지면 이용자도 보호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 테라-루나 사태 이후 글로벌 시장은 협력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고, 2025년 바이비트 해킹 사건에서도 업계가 공동으로 대응하며 위기를 극복한 사례가 있다"며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불투명한 거래소 운영과 협의되지 않은 상장·상폐 기준 등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코인을 청산하는 '설거지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는 우리가 원하는 시장 구조가 아닐 것이다. 글로벌 표준을 맞추고, 신뢰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협력과 투명성이 신뢰를 만든다"며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거래소 간 공동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차원의 강제성을 부여해 실질적인 협력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개방과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박혜진 교수는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해외 기관 및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국내 시장이 글로벌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는 통제 중심의 규제가 아니라 시장 자율성과 혁신을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명확한 규제 기준을 제시하고, 산업이 이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며 발제를 마무리했다.

2025.03.12 16:59김한준

한국타이어, 럭셔리 튜닝 브랜드 '브라부스'와 영상 공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최근 독일 럭셔리 모빌리티 브랜드 브라부스(BRABUS)와 "Electrified, Hankook iON & BRABUS"를 주제로 한 브랜드 협업 필름을 12일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발전에 대한 열정과 혁신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는 양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브라부스는 맞춤형 고성능 전기차 개별화를 각각 앞세워 모빌리티 업계 전동화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영상에서는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를 장착한 '메르세데스-AMG EQS 53 브라부스(Mercedes-AMG EQS 53 By BRABUS)'가 독일의 상징적인 서킷 메펜 레이스 트랙(Meppen Racetrack)을 질주하며 더욱 진보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이온 에보'는 트랙의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그립력과 컨트롤을 발휘하며 브라부스 차량의 폭발적인 주행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특히, 절정에 이르는 드라이빙 상황에서도 노면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음을 완벽하게 제어해 영상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이번 영상에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브라부스 오피셜 테크놀로지 파트너로서의 활약을 예고하는 10초 내외의 쇼츠(Shorts)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해당 브랜드 필름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브라부스와 함께 모빌리티 업계 혁신을 주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독일 브라부스 본사에서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Ventus evo)'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2025.03.12 11:13김재성

삼성전자, 차세대 6G 기술 선도…'3GPP' 의장 배출

삼성전자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 3GPP 의장을 배출했다. 3GPP는 12일 인천에서 개최된 'RAN 기술총회'에서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가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TSG RAN) 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3GPP에는 ▲무선접속망(RAN) ▲서비스 및 시스템(SA) ▲핵심망 및 단말(CT) 등 총 3개의 기술표준그룹(TSG)이 있으며, 기술표준그룹 산하에 각4~6개, 총 15개의 기술분과로 구성돼 있다. 1998년에 설립된 3GPP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에릭슨, 화웨이, 노키아, 퀄컴 등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과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GPP 의장 배출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확대된 역할로 6G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김윤선 마스터가 의장으로 선출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은 물리계층, 무선 프로토콜, 주파수 활용 등 무선 기술 전 분야의 표준화를 총괄한다. 한편 김윤선 마스터는 2021년 한국인 최초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의 물리계층 기술분과(RAN WG1) 의장에 당선된 바 있다. 그는 지난 4년간 5G의 물리계층 기술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5G 네트워크 산업의 태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3GPP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 의장 배출을 통해 이동통신 업계에 대한 기여와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현재 3GPP에서 의장 2석(RAN WG1, SA WG2)과 부의장 4석(RAN WG2, SA WG4, SA WG6, CT WG3)을 보유해 800여 개 회원사 중 가장 많은 의장석을 보유하고 있다. 김윤선 마스터는 5월 RAN WG1 의장 임기 만료 후에도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 의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6G 표준화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동통신의 국제표준 전문가들이 삼성전자 마스터를 의장으로 선출한 점은 의미가 크다. 6G는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모 절감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품질 향상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 방지 보안 기술 도입 등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3GPP는 올해 하반기부터 6G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는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 의장에 선출된 것은 삼성전자의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과 기여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동통신 기업과 단체와 협력해 6G 기술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동향과 방향을 담은 6G 백서 'AI 내재화·지속가능한 통신 서비스(AI-Native & Sustainable Communication)'를 공개해 삼성전자의 6G 연구 방향과 핵심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강조한 바 있다.

2025.03.12 10:28장경윤

AI 음성복제 시대 활짝…사기·개인정보 도용 괜찮을까

AI 음성 복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누구나 간단한 오디오 샘플만으로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재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제는 몇 초 분량의 음성만 있어도 인공지능(AI)이 이를 학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생성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저렴하다.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의 'AI Voice Cloning Report'에 따르면, 조사 대상 6개 AI 음성 복제 기업 중 4곳이 별다른 보안 장치 없이 누구의 음성이든 쉽게 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고서 바로가기) 특히, 일레븐랩스(ElevenLabs), 스피치파이(Speechify), 플레이HT(PlayHT), 로보(Lovo) 같은 AI 음성 복제 기업들은 사용자의 동의를 확인하는 기술적 장치를 마련하지 않았으며, 단순히 '해당 음성을 복제할 권한이 있다'는 체크박스만 확인하면 누구든지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구조였다. 반면, 디스크립트(Descript), 리셈블AI(Resemble AI)는 사용자 동의를 확인하는 절차를 추가했지만, 여전히 보안이 완벽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AI 음성 사기, 피해 규모 2.7조 원 돌파 AI 음성 복제 기술이 사기범들의 강력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AI 음성 사기로 인한 피해 신고 건수는 85만 건에 달하며, 이로 인한 재정적 피해는 총 20억 달러(약 2.7조 원)를 넘어섰다. 이러한 AI 사기의 대표적인 사례가 '손자 사기(Grandparent Scam)'이다. 사기범들은 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AI가 복제한 가족의 목소리로 "교통사고를 당했다"거나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금전을 갈취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한 노인은 AI로 생성된 손자의 목소리를 듣고 15,000달러(약 2,000만 원)를 송금하는 피해를 입었다. 기업도 AI 음성 사기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 한 영국 에너지 회사에서는 AI로 복제된 최고경영자(CEO)의 음성을 들은 회계 담당자가 24만 달러(약 3.2억 원)를 송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들은 회사의 전화 녹음이나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활용해 AI로 목소리를 복제한 후, 실제 CEO인 것처럼 가장해 직원들에게 자금을 송금하도록 지시했다. 유명인 사칭, AI가 만든 가짜 광고 판친다 유명인이나 정치인을 사칭한 AI 음성 사기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해 유권자들에게 "투표하지 말라"는 로보콜이 발송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AI 음성을 활용한 가짜 광고도 퍼지고 있다. 최근 엘론 머스크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한 후, 가짜 투자 광고를 만들어 69만 달러(약 9억 원) 이상의 피해를 유발한 사건이 보고되었다.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 오프라 윈프리, 조 로건 등 유명인의 음성을 AI로 복제해 각종 다이어트 보조제나 투자 사기를 홍보하는 광고가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AI 은행 보안 뚫렸다… AI 음성으로 계좌 해킹 가능 AI 음성 복제 기술이 금융 보안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2023년 한 기자가 AI 음성을 사용해 본인의 은행 계좌 보안 인증을 뚫는 실험을 진행했으며, 단 3초 분량의 오디오로도 성공했다. BBC 기자도 같은 실험을 진행했는데, AI가 생성한 음성으로 산탄데르(Santander)와 할리팩스(Halifax) 은행의 보안 인증을 우회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음성 인증을 보안 수단으로 사용하는 금융기관들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AI 음성 사기 막을 수 있는 대책은? 일부 AI 기업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보안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일레븐랩스는 유명인의 음성 복제를 차단하는 'No-Go Voice' 기능을 개발했으며, 리셈블AI는 AI가 생성한 음성을 감지할 수 있는 '음성 워터마킹' 기술을 적용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단순한 체크박스 방식의 사용자 동의만 요구하고 있어 실질적인 보안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고서는 AI 음성 복제 기술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 사용자 동의 검증 강화 AI 음성 복제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목소리로 직접 동의하는 절차를 추가해야 한다. 유명인 및 공직자 음성 보호 공인들의 음성을 AI로 복제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 AI 생성 음성 감지 기술 개발 금융기관 및 소셜 미디어에서 AI 생성 음성을 탐지하고 경고하는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 강력한 법적 규제 도입 AI 음성 복제 기술의 악용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의 법적 제재와 감시 시스템이 필요하다. AI 음성 복제 기술은 다양한 긍정적인 활용 가능성이 있지만, 악용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AI 음성 사기에 대비해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에 주의하고, 금융 거래 시 추가 보안 인증을 적용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AI 기술이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2 08:49AI 에디터

"여보세요" 한마디에 AI로 보이스피싱...사이버 범죄 예방 5가지 방법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이를 해킹에 악용한다고 해도 그에 따라 항상 대안이 마련되고 있다. 문제는 결국 사람이 가장 취약한 요소인 만큼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선 사이버 보안 교육과 의식 개선이 필수적이다." 11일 노드시큐리티의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이버위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자들의 보안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며 '사이버 위생(cyber hygiene)'의 개념을 강조했다. 브리에디스 CTO는 인공지능(AI) 등장 이후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프로그램 데이터를 보면 사기의 건수가 1000% 증가하고 사기성 스팸 사이트도 대거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과 중고거래 사기 역시 점점 정교해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는 "AI를 활용해 실제 사이트와 비슷한 페이지를 대거 복사하거나 실제 사람의 음성을 복제해 가족이나 친구를 사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피싱이나 사기가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리에디스 CTO는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 유럽에서 발생한 CEO 사칭 사기를 언급했다. 그는 "해커들이 AI를 이용해 유럽의 한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의 목소리를 복제했고, 회계 담당자는 이를 실제 CEO의 요청으로 착각해 약 3천만 달러(약 4천억원)의 금액을 송금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AI 기반 보이스피싱은 '여보세요' 등 단 몇 초간의 음성을 샘플링해 실제 인물의 목소리를 완벽히 복제하는 수준에 달했다"며 "이를 활용해 범죄자들은 기업 대표나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위조하여 피해자로부터 기밀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AI기반 사이버공격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스피어피싱 역시 AI의 도움을 받아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해커들은 특정 기업이나 개인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공격을 수행하며,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가짜 링크를 보내 피해자가 이를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계정 정보를 탈취당하거나 사용자의 PC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기업 등 추가 공격을 위한 도구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 브리에디스 CTO는 급증하는 사이버위협과 달리한국에서는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사용자들은 공용 와이파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보안 업데이트를 미루는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비밀번호를 여러 계정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계정 탈취의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어 "보안 의식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누구나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위생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사이버 위생은 개인과 기업이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기본적인 보안 조치들을 의미한다. 그는 최소한의 보안 수칙으로 ▲비밀번호 관리자 사용 및 주기적 변경 ▲소프트웨어 및 OS 업데이트 최신화 ▲의심스러운 링크나 첨부파일 확인 후 클릭 ▲이중 인증(2FA) 활성화 ▲공용 와이파이 사용 시 VPN 적용을 권했다. 브리에디스 CTO는 보안 위생은 개인 위생처럼 습관화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비밀번호는 최소 3개월마다 변경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의 경우 반드시 회원 탈퇴 할 것을 추천했다. 기존에 워낙 가입된 사이트가 많고 일일이 비밀번호 관리가 어려울 경우 노드패스 등 비밀번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권했다. 더불어 다크웹에 자신의 정보가 노출된 것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자신의 정보가 다크웹에 노출됐을 경우 이를 빠르게 파악하고 변경해야 이를 악용한 추가적인 피해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노드VPN은 다크웹에서 이메일 등 사용자의 정보가 발견되면 즉시 알림을 보내 조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크웹 모니터링을 지원 중이다. 유출된 정보 내용과 함께 탈취된 사이트 등의 정보까지 제공해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으로 발생할 사이버위협으로 AI와 함께 양자컴퓨터를 지목했다. 아직 실용화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암호화 기술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든 산업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양자내성암호 표준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국가와 기업에서 대응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려만큼 큰 사고나 피해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문제는 이렇게 급변하는 보안환경에 맞춰 대응하지 않고 현재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 조직이나 기업, 개인의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브리에디스 CTO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대응책이 마련돼도 결국 사람이 가장 취약한 요소"라며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선 사이버 보안 교육과 의식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함께 양자컴퓨터가 본격화되면 사이버 공격 방식도 더욱 정교하고 다양해질 것"이라며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보안 수칙을 준수하고 보안 위생을 생활화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1 17:00남혁우

"머스크 극혐"…차 팔고 스티커 붙이는 테슬라 차주들

일론 머스크의 행보에 분노한 고객들이 자신들의 테슬라 차량을 내다 팔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직 엔젤 투자자였던 조앤 윌슨은 BI에 자신과 벤처캐피털리스트인 남편 프레드 윌슨이 미국 효율성부(DOGE) 장관인 머스크의 행동에 항의하는 의미로 테슬라 차량을 파는 미국인들의 대열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윌슨은 2014년 모델S를 처음 구매했으며, 이후 두 번째 테슬라 차량을 구매해 뉴욕과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사용했다. 그녀는 당시 “(테슬라 차량은) 지역 엘리트들이 원하는 차였다”고 말했다. “차 팔고 反머스크 스티커 붙이고” 보도에 따르면 윌슨은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타던 테슬라 차량을 볼보 전기차로 바꿨다. 그런데 볼보가 테슬라 차량의 보상 판매액으로 2천 달러(약 291만원)라는 헐값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윌슨은 자신의 블로그에 “망치를 나눠주고 사람들이 차를 부수게 한 다음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어떨까? 입소문이 날 수도 있죠"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차를 팔거나 폐차할 여건이 되지 않는 일부 테슬라 소유자들은 “머스크가 미치기 전에 샀음” 등의 문구가 적힌 범퍼 스티커를 사서 차량에 붙이고 있다. 스티커 제작자는 미 전역에서 테슬라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몇 주 간 하루에 500개 정도 스티커를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폭락하는 테슬라 주가, 테슬라 핵심 인원들 주식 매도 중 테슬라 이사회 멤버이자 일론 머스크의 절친으로 알려진 제임스 머독이 이날 테슬라 주식 1천300만 달러(약 189억원) 어치를 매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를 통해 머독이 테슬라 주식 5만4776주를 1천3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가격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머독은 언론 재벌로 알려진 루퍼트 머독의 아들로 테슬라 이사회 이사 중 한 명이다. 최근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내부 핵심 인원들이 주식을 계속 처분 중이다. 머스크의 동생인 킴벌 머스크와 타네자 바이바브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최근 주가 하락에 앞서 테슬라 주식을 내다 팔았다. 로빈 덴홀름 이사회 의장 역시 지난 주 3천300만 달러(약 480억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 특히 그는 최근 3개월간 1억 달러(약 1천455억원) 이상의 주식을 판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11 16:42이정현

인크루트서 또 개인정보 유출…"규모 확인 중"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에서 또 한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피해 규모와 해킹 수법 등은 조사 중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부터 인크루트는 가입자들에게 "외부 공격에 의해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유출 시점과 경위 파악중…규모도 아직 몰라 인크루트는 개인정보의 정확한 유출 시점과 경위는 관계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협조해 조사 중이라고 알렸다. 유출이 의심되는 개인정보 항목으로 성명,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 번호 등이 포함되며, 개인별로 유출된 정보 항목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회사는 관련 IP 차단, 시스템 취약점 점검 및 보완,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를 완료했다고도 덧붙였다. 또 피싱, 스미싱, 악성코드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고객들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 메시지, 이메일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크루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보 보호 투자를 확대하고, 최신 보안 기술을 도입하는 등 전사적인 보안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안 정책을 강화하고 보안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객 및 관계 기관과의 투명한 소통을 지속해 추가 피해 방지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년 이후 또 해킹 발생...취준생 "해킹 관련 공지 미흡" 인크루트는 2020년 9월 발생한 회원 개인정보 3만5천76건 유출사고로 2023년 7월에도 개인정보위로부터 과징금 7천60만원과 과태료 360만원을 부과받은 적 있다. 당시 인크루트 측은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은 아니고,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침입 탐지나 차단 정책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라고 다소 억울해했다.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은 개인의 크리덴셜(인증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한 후 이를 기반으로 다른 웹서비스에 무작위 로그인하는 사이버 공격 수법이다. 이후 인크루트는 2023년 7월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위와 민관 협력 자율규제 규약에 서명하고, 법적 의무 사항 외에도 추가적 안전조치를 이행해 우수 사례를 창출해왔다. 당시 인크루트는 개인정보 안전조치를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다운로드 시 파일 암호화 설정을 강제 적용하고, 또 기업회원과 개인회원에게 해외 IP 로그인 차단 설정 기능과, 2차 인증을 개인회원까지 확대 적용했다. 회사 측은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나 수법 등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확인 사항이 있을 경우 가입자들에게 즉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취업준비생들 가입자들에게 해킹 사실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인크루트 해킹 관련 안내는 홈페이지 PC버전 오른쪽 하단에 작은 글씨의 팝업으로 게재돼 있으며, 앱에서는 어떤 공지도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2025.03.11 09:21안희정

"안녕하세요 '나는솔로' 24기 영호, 개발자 이옥민 입니다"

ENA 연애 예능 '나는 솔로' 24기 출연자 영호는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같은 기수 영자와 옥순을 놓고 고민하던 영호는 후반부 영자 쪽으로 마음이 기울면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으나, 아쉽게도 최종 선택을 받진 못했다. 대신 영호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연봉 2억이 넘는 개발자'로 소문이 돌았고, 그의 다정함과 더불어 높은 몸값으로 주목 받았다. 사실 24기 영호, 본명 이옥민 개발자는 방송에서 자신의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다. 알람앱 '알라미'로 잘 알려진 딜라이트룸에서 iOS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그는 소문만큼 고액 연봉을 받지는 않는다. 현재 회사에서 중간급 개발자며, iOS 개발 경력은 올해 8년차 정도 됐다. 딜라이트룸에서 근무한 지는 5년차다. 지난 5일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딜라이트룸 사무실을 찾아 24기 영호로서의 나는 솔로 뒷 이야기와, 39세 이옥민(영어이름 스미스) 개발자의 평범한 직장 생활과 업무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개발팀의 인재상과 문화에 대한 얘기도 들어봤다. 신재명 대표 추천으로 나는 솔로 출연...후회 없어 영호가 '나는 솔로'에 출연한 것은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의 제안이 계기가 됐다. 2년 전, 전사 행사가 있었는데 이 때 같이 모여있던 임직원 중 유일한 솔로였던 그에게 신 대표가 “나는 솔로에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고, 그 이후로도 같은 질문과 요구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재작년 10월 사이판으로 플레이샵이란 사내 행사를 갔었는데, 저녁 자리에 제가 유일한 솔로였어요. 이 때 대표가 나는 솔로 출연을 제안했고, 나가겠다고 답한 장면이 영상으로 박제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따금씩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나가야지 끝나겠구나' 싶어 나는 솔로 출연을 신청했고(웃음), 인터뷰와 출연 결정이 보름만에 빠르게 이뤄졌습니다. 신청서 작성과 자기소개, 옷까지 팀원분들이 도움을 줬습니다.” 방송 기간 동안 현실커플이 됐는지 묻는 말에 답하지 못해 답답했던 영호는 방송이 끝나고 나서야 속이 시원했다고 털어놨다. 아무 선택도 받지 못한 영호에게 동료들은 위로보다는 장난으로 놀렸지만, 속으로는 응원을 보내줬을 거라고 답했다. 또 방송 되진 않았지만 최종 선택 전 영자와의 마지막 1:1 대화의 시간이 있었고, 이 때 선택받지 못할 거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옥순님과 영자님 중 고민하다가 옥순님과 5대 1 데이트가 이뤄지면서 망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뒤로 다 놔버리면 밥값을 못한다고 생각해 열심히 쥐어짜서 촬영에 임했던 것 같아요(웃음). 영자님과 마지막 대화 때 선택을 안 하실 것 같다는 느낌은 들었어요. 생각보다 짝을 만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자님한테 선택을 못 받은 것도, 옥순님과 안 된 것도 아쉬움은 없고요.” 나는 솔로 출연진들 중 일부는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해 한 번 더 짝을 찾는다. 영호는 나솔사계 출연 제안이 오더라도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또 나는솔로 출연을 후회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아울러 방송 중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실제 연봉을 밝히진 않았었다고. “(제안이 와도) 나솔사계 나갈 생각은 없어요. 촬영 끝나고 가까이 사는 영철님과 정숙님은 한 번씩 만나고 있습니다. 방송 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저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어요. 좋은 경험과 응원을 얻은 것 같아 출연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방송에서 영자님께는 실제 제 연봉을 밝히진 않았었고, 영자님이 리액션을 잘해주신 덕분에 (인터넷에서) 억대 연봉자가 됐더라고요(웃음). 헤드 개발자가 (소문처럼) 연봉 2억8천만원이면 일요일까지 즐겁게 회사 다닐 것 같습니다. 저는 뛰어난 개발자가 아니어서 적당한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함 추구하는 회사 비전에 공감...좋은 동료 많아 배우고 성장 이옥민 개발자는 예전 직장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 개발을 했었다. 교통 CCTV, 고속도로 톨게이트 시스템 등을 개발했고,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뒤부터 앱 개발 경험을 쌓았다. 약 5년 전 원티드랩을 통해 딜라이트룸 이직 제안을 받았는데, 당시 잡플래닛에 나온 회사 평점이 5점 만점에 5점이어서 깜짝 놀랐었다고. 그는 매일 아침 5시55분에 일어나 5분 간 명상을 하고, 책도 읽고, 사이드 프로젝트로 개인 앱도 개발 중이다. 회사가 개인 앱 개발을 장려 중인데, 이는 자사 제품에 적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그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교과서와 다름 없는 '클린아키텍처' 책을 세 번째 읽고 있다. 또 멘탈 관리 목적으로 '스톱씽킹'이란 책도 보고 있다. 독서와 더불어 요리도 취미다. 음식을 만들고 플레이팅 한 뒤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제가 추구하는 바가 '건강함'이에요. 식단 관리도 잘하고, 매일 아침 명상 등을 정기적으로 하거든요. 1차 면접이 회사 문화랑 잘 맞는지를 보는 거였는데, 건강관리 루틴을 얘기했더니 면접관 분들이 제 얘기에 너무 공감해주시더라고요. 면접 경험이 너무 좋았고, 실제로 구성원들이 존중받는 회사라서 만족스럽습니다. 채용란에 '최고의 복지는 좋은 동료'란 문구가 있는데, 정말 좋은 동료가 많아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딜라이트룸이 서비스 중인 알라미 앱은 '성공적인 아침을 맞이하자'는 비전 하에 서비스가 고도화 되고 있다. 이용자들이 정확한 시간에 알람을 듣고 깨는 것뿐 아니라, 잘 자는 것, 나아가 성공적인 아침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능들이 들어갔거나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옥민 개발자는 알라미 iOS 앱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는 것과 더불어, 스쿼드 목적 조직에서 구독 매출을 상승시키는 조직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이에 학생들을 위한 할인 구독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알라미 무료 기능만으로 일어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분들이 확실히 깰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시 잠들기 방지 기능 등 구독자 대상으로 프리미엄 기능을 서비스 합니다. 데이터 지표를 추적하는데 알람 울리는 비율이 전체 사용자의 99.5% 이상이 돼야 하는데, 혹시 있을 앱 크래시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제 정의·해결 능력, 구성원 배려하는 인재 원해 현재 딜라이트룸의 개발 조직 규모는 20명 미만이다. 백엔드, iOS, 안드로이드 각 그룹마다 4~5명이 일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격적인 채용을 진행해 네이버, 두나무, 토스 등 국내 빅테크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시니어 개발자들도 속속 합류하고 있다. 반면 주니어 개발자는 채용하지 않고 있다. “5년차 이상의 개발자분들이 새롭게 합류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기간 동안 어떤 경험을 했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iOS에서는 스위프트 언어를 사용해요. 스위프트UI로 만들어진 상용서비스가 많지 않은데, 저희는 적극 사용하고 있어서 이런 최신 기술을 습득한 분들이면 좋겠습니다.” 이옥민 개발자는 문제 해결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 정의 능력을 갖춘, 또 구성원들을 배려하면서 일하는 개발자들이 새롭게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개발자가 개발만 잘하면 살아남기 힘든 것 같습니다. 결국 개발자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건데, 문제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 정의 능력이 요구되죠. 문제에 대해 잘 사고하고 설명하는 소통 능력도 필요하고요. 저희는 또 직관적이지만 배려있게 말자하고 해요. 딜라이트룸에서 개발자는 자율적으로 일하고 스스로 오너십을 가질 수 있어요. 스스로 문제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이 저희와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이옥민 개발자는 최근 뛰어난 개발자들이 합류함으로써 스스로 부족함을 느낀다면서도, 이를 감사하게 여기고 성장의 계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알라미를 통해 이용자들의 아침이 더욱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뛰어난 동료들이 오니까 저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요. 직무적으로, 업무 스킬적으로 더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최근 더 들더라고요. 우리 서비스가 많은 분들에게 영향을 끼쳐서 성공적인 아침을 맞게 도움을 드리고 싶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저희 회사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직의 변화 아쉬워 하기 보다 감사...다양한 경험 했으면 끝으로 그는 같은 개발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저는 크고 작은 다양한 스타트업을 경험했어요. 처음 회사에서는 제가 앱 개발을 제일 잘하는 줄 알았어요.(웃음) 우물 안 개구리였죠. 이런 착각이 깨지면서 우울하기도 했지만,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죠. 다른 개발자분들도 현재 회사에만 갇혀있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회사가 가파르게 성장하는데 개인의 성장이 못 따라가는 경우 버겁고 힘들겠지만, 기회로 생각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지금의 변화를 아쉬워하기 보다 감사하기로 했어요. 눌려서 살고 싶지 않아요. 좋은 면을 보려고 합니다.” 나는솔로 24기 영호, 이옥민 개발자는 방송에서 순간순간 엿보였던 다정함과 영민함 이상으로 실제로도 따뜻하고 건강한 사고를 하는 개발자였다. 위기와 어려움도 얼마든지 배움과 기회로 받아들이는 그의 긍정 마인드가 인터뷰 내내 뿜어져 나왔다. 개발자로서 더 인정받고,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솔로 탈출에 성공하는 올해가 되지 않을까.

2025.03.11 08:41백봉삼

[현장] "중기 정보보호 인증 이렇게"···ISMS-P 교육장 가보니

“저희 회사가 개인정보 보호를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왔어요. ISMS-P를 취득하려고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만들고 있거든요. 인증 기관이 어디인지, 예외 사유는 무엇인지 알려줘서 도움을 얻었습니다.”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 소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교육장. 이 곳엔 오전부터 중소기업에서 보안 업무를 맡고 있는 20명이 참석해 강의실을 채웠다.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위, KISA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구축‧운영 교육'을 듣기 위해서다. 이들 기관은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거나 관심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시행한다. 이날은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는 교육 첫째 날이다. 'ISMS-P'는 기업이 보안 수준을 높이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도록 보호 체계를 갖췄는지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정보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정보통신 서비스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의무적으로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인증 받으려면 시스템운영팀과 정보보안팀, 개인정보보호팀 같은 조직을 꾸려야 한다. 시스템 운영 장소와 설비도 필요하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임지석 ISMS-P 인증심사원은 “우리 회사가 어떤 조직을 갖춰 무슨 자산을 관리할지,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파기할 때 어떻게 처리할지, 사고 예방·대응은 무슨 수로 할지 등을 증명해야 한다”며 “중소기업기본법과 특정금융정보법 등에 기준이 나온다”고 안내했다. “중소기업 스스로 인증 받을 요령 알고파” 인증신청서 양식을 받아 본 참가자들은 어떻게 쓰는지 골몰했다. 자세한 심사 기준이 궁금하면 서슴없이 손 들고 질문했고, 쉬는 시간 강사에게 가 따로 묻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기자에게 “제도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구체적 내용을 몰랐다”며 “여기서 전체적인 개요를 파악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회사는 아직 인증 계획이 없지만 '알아두면 좋겠다' 생각했다”며 “회사에 건의하니 선뜻 허락해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기업에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중간관리자라는 고윤상씨는 “우리 회사는 인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컨설팅 업체를 안 써도 자체 인력으로 ISMS 심사를 신청하고 유지·관리하는 방법까지 알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3년 동안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해 관련 제도에 관심이 많다”며 “KISA가 직접 교육하는 만큼 이론보다 실제로 현업에 적용할 요령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9월까지 ISMS-P 인증 제도 온·오프라인 교육 이날은 교육 첫날로, ISMS-P 인증 제도 개요를 다뤘다. 이어서 나흘 동안 ▲간편인증 보호 대책 항목 분석 ▲개인정보 처리 관련 법과 제도 ▲개인정보 보호 대책 ▲기업별 운영 사례 실습 등을 진행한다. 이처럼 올해 교육 일정은 3월부터 9월까지 총 6회, 회당 5일간 운영된다. ▲3월 10일 ~ 3월 14일 ▲3월 31일 ~ 4월 4일 ▲5월 19일 ~ 5월 23일(온라인) ▲6월 30일 7월 4일 ▲8월 18일 ~ 8월 22일(온라인) ▲9월 15일 ~ 9월 19일 가운데 가능한 일정을 골라 신청하면 된다. 단 5일 연속 참석해야 한다. 지방에 있거나 현장 출석하기 어렵다면 온라인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참석하려는 기업은 상생누리나 개인정보배움터 홈페이지에서 교육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수료기업 중 희망한다면 KISA가 제공하는 보안 취약점 점검, 맞춤형 기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오명희 KISA ISMS팀 선임연구원은 “상장기업이 이 인증을 얻으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 사회 부문 평가를 건너뛴다”며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과 보안 관제 기업으로 지정할 때에도 가점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2025.03.10 16:50유혜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 출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 비단)는 10일 서울 여의도 IFC 홀에서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비단의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Bdan Market Surveillance & Emerging Technology Advisory Committee, Bdan-MSETAC)는 실물연계자산(RWA) 등 디지털자산을 거래하는 거래소 권한을 분리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거래소를 보호할 수 있는 시장감시 체계와 미래기술 적용 방안 수립을 목표 로 한다. 자문위원회는 블록체인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첨단 기술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분산원장 기술의 혁신적 활용, 차세대 디지털자산 보관 솔루션 등 미래기술이 디지털자산거래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활동 분야는 ▲사이버보안 ▲디지털자산정책 ▲블록체인산업전략 등 3개 분야로 빠른 기술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대상 분야를 지속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초대 자문위원장으로는 국내 사이버·디지털보안의 최고 권위자인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이 취임한다. 임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제15대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과 국가정보원 사이버보안 자문위원, 대검찰청 사이버수사 자문위원장 등을 맡아 국내 보안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국내 최고의 보안 전문가다. 자문위원단은 이중희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교수(사이버보안 자문위원), 이현규 국립부경대 디지털금융학과 교수,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디지털자산 정책 자문위원), 심준식 비온미디어 대표이사(블록체인 산업전략 자문위원)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급변하는 시장감시 체계 개선 방안과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자산 관련 새로운 정책이나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수시로 자문을 제공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종인 위원장은 "디지털자산거래소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라며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과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비단의 기술적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자문위원회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킹을 통한 가상자산 탈취 등 국내외 사이버 안보 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 전쟁에 대비하고 최고 수준의 보안대책 마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 된다. 김상민 비단 대표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최고 권위자인 임종인 위원장님을 모시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 출범은 비단이 글로벌 수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갖춘 거래소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문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권고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거래소로 성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0 13:58김한준

두어스, 시리즈A 100억 투자 유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ZVZO'(지비지오)를 운영하는 두어스(대표 원지현)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두어스의 기존 기관 벤처투자사(VC)인 베이스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가 모두 후속 투자하였고, 뮤렉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특히 베이스벤처스는 시드 라운드 리드 및 프리A 라운드에 참여한 후에 다시 한번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며 두어스 팀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왓챠의 공동창업자로 COO 역할을 했던 원지현 대표가 에이블리 CTO 출신 김유준 이사와 함께 2023년 11월 설립한 두어스는 설립 후 3주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6개월 만인 2024년 5월 서비스 지비지오를 출시하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지비지오는 거래액이 매주 10%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는 등 수익성도 성공적으로 입증해 서비스 출시 8개월여 만에 시리즈A 투자 100억 원 유치에 성공했다. 창업 1년 만에 이례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여준 두어스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타트업 경영 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속도를 방해하는 것은 모두 제거한다는 속도 절대주의,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사의 성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업에 완전히 몰입하는 하드워킹 문화 등을 표방하며 과감하고 압도적인 실행 속도로 결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1년 전 시드 라운드 당시 대비 기업 가치가 10배 이상 상승했고, 3번의 모든 투자 라운드에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베이스벤처스 양형준 이사는 "미디어가 분화되면서 커머스 영역에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은 점점 더 절대적이 돼가고 있다"라며, "두어스는 브랜드, 크리에이터, 고객이 원하는 본질에만 집중하며 압도적인 실행력으로 성과를 보여주었고, 카테고리 및 글로벌 확장도 성공적으로 해낼 것이라는 강한 신뢰로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또 다시 이번 라운드를 리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두어스는 현재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소수 정예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개발, 사업, 데이터, 디자인, 재무, MD, PO 등 전 직군 공격적인 채용을 시작한다. 지비지오는 브랜드사나 유통사가 직접 크리에이터 또는 인플루언서 담당 매니저와 소통하며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로 연결되도록 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지비지오는 기존에 효과성 확인이 어렵고 많은 운영 공수가 들었던 인플루언서 마케팅 협력을 빠르고 손쉬우며 즉각적인 효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비지오는 서비스 출시 당시 20개 수준의 고객사 수가 급속도로 확대되며 출시 8개월여 만인 현재 약 400여 개에 이른다. 지비지오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틱톡, X(트위터), 스레드 등 본인의 SNS 채널에서 자신이 추천하는 제품을 팔로워(구독자)에게 소개하고 브랜드사로부터 수익을 얻는다. 또, 본인의 팔로워들에게 단독 할인을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다. 지비지오의 상위 크리에이터는 매월 포스팅 하나로 수천만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10억 이상의 매출을 발생한 크리에이터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브랜드사는 크리에이터가 자사의 제품을 얼만큼 효과적으로 바이럴해 판매했는지 실시간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고, 실제로 판매된 금액 만큼에 대해 일정 액수를 수수료로 보상한다. 두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을 고도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해외 진출과 카테고리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뷰티, K-패션 등 한국의 브랜드를 해외 크리에이터와 연결해 해외 매출을 확대하도록 돕고, 국내에서는 뷰티, 패션 외 이커머스에서 다루는 모든 타 카테고리로 확장을 꾀한다. 두어스 원지현 대표는 "소비의 거대한 흐름이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 시점에서 두어스의 지비지오는 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지비지오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와 고객이 모두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어냈으며, 커머스 씬을 주도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더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0:56안희정

[방은주의 보안산책] 9월 열리는 GPA 총회···세계 프라이버시 지수를 만들자

오는 9월 한국(서울)에서 개인정보(프라이버시) 관련 큰 국제 행사가 열립니다. 'GPA(Global Privacy Assembly) 제 47차 총회'죠.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4일간(16~19일) 개최됩니다. GPA는 개인정보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각국 감독기구 간 국제협의체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동 등 95개국 14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죠. '프라이버시의 UN'입니다. 1979년 처음으로 국제회의가 열렸고, 올해가 47회째입니다. 매년 1회 정기총회를 열어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이슈를 논의하고 결의안을 채택합니다. 산하에 워킹(실무)그룹이 12개(글로벌 개인정보 법제, 디지털경제, 개인정보보호 및 기타 권리·자유, 디지털교육, 국제집행협력, 인공지능 윤리와 개인정보보호, 디지털 시민과 소비자, 공익을 위한 정보공유, 국제개발원조, 국제 인도주의 지원 및 위기관리에서의 개인정보보호, GPA 발전방안) 있구요. GPA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2017년 홍콩 이후 서울이 두 번째입니다. 우리나라의 프라이버시 위상이 그만큼 높다는 거겠죠. 영국, 프랑스와 맞먹는 세계 톱3 수준이라는게 당국 판단입니다. 실제 지난달 말 이뤄진 한국, 영국, 프랑스, 호주, 아일랜드 등 선진 5개국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수장들의 공동선언문 작성도 우리나라가 주도했죠. 우리나라 개인정보 감독기구는 개인정보위원회(개인정보위)입니다. 위원장은 장관급으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도 참석하죠. 개인정보감독기구 수장이 장관급인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로 세계서 몇 안된다는 군요.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올해 GPA총회에는 각 나라 감독기구와 산업계, 학계 등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국민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개인정보 이슈(Artificial Intelligence in Our Daily Lives: Data and Privacy Issues)'구요. 행사 구성은 ▲환영 리셉션 ▲개‧폐회식 ▲기조연설 ▲패널 세션 ▲감독기구 간 비공개회의 ▲부대행사 등 크게 6가지로 이뤄져 있습니다. 기조연설자는 계속 섭외중이고 패널 세션은 7개 주제로 열립니다. AI에이전트와 프라이버시를 비롯해 ▲AI 리스크 평가 ▲AI 등 신기술 관련 PETs(개인정보 강화 기술)와 합성데이터 ▲신뢰기반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제 데이터 거버넌스 ▲AI 시대 민관협력을 통한 상생전략 ▲공개된 정보 및 사용자 데이터의 적법한 처리 근거에 대한 논의 ▲국경 간 데이터 이전 제도의 상호운용성 강화 등이 다뤄집니다.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어젠다입니다. 비공개 회의도 주목할 만 합니다. 회원국 및 옵저버 가입 승인과 워킹그룹들의 연례 활동 보고가 이뤄집니다. 특히 GPA 결의안 채택과 올해의 개인정보 보호 시상, 의장 및 집행위 선정과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부대행사도 빠질 수 없죠. AI, AX 등 신기술 체험과 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y) 우수사례, 데이터 이동권 적용 사례 등의 부스 전시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 대상 개인정보 인식 제고 행사가 열립니다. 개인정보 분야 국제 싱크탱크인 IAPP(국제프라이버시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전문가 세미나도 열리구요. IAPP는 2000년 설립한 북미 최대 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비영리 단체입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문화(음식 등) 체험과 한국을 대표하는 AI기업 투어도 진행됩니다. 작년 GPA 총회는 영국령인 저지(Jersey)에서 열렸습니다. 이 곳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자리 잡은 곳으로 채널 제도의 영국 왕실령 섬입니다. 외딴 곳이여서 그랬을까요? 미국 야후 뉴스 검색에서 '2024년 GPA 행사'를 치면 뉴스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2025년 GPA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개인정보위원회는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2023년 4월 총회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어 약 두달만인 같은해 6월 유치 잠정 확정을 통보 받았습니다. 최종 승인은 같은 해 10월 버뮤다에서 열린 '제 45차 GPA 총회'에서 이뤄졌구요. 만장일치 승인이였는데요, 사실 신청자가 우리나라 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한 언론과 인터뷰 한 내용을 보면 우리가 세운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다음은 고 위원장 워딩입니다. "보통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물밑에서 눈치보기를 하는데, 우리가 쓴 전략은 한국이 준비를 많이 해 신청할 것이라는 소문을 많이 낸 거다. GPA총회 유치에 관심을 보인 유럽 한 국가에서 한국이 확실히 신청서를 낼 것인지 물어볼 정도였다. 결론적으로 제안서를 낸 곳은 한국 뿐이었다." 고 위원장은 지난 2022년 10월 취임했죠. 부임 1년만에 '잭팟'을 터트렸습니다. 그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와 남미, 중동 지역 국가들이 개인정보 관련 법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조직체계를 구성해 운영해야 할지 우리나라 개인정보위를 방문하고 문의하는 일들이 많다는 군요. 다시 언론에 난 고 위원장 워딩입니다. "개인정보 영역은 전통적으로 유럽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지난 10년간 유럽 이외 많은 나라들도 개인정보 관련 법안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한국이 한 수 가르쳐줄 수 없겠느냐는 문의가 주기적으로 들어왔다.” 우리 정부는 현재 'AI 3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여러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고 위원장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 분야는 이미 우리가 영국, 프랑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강입니다. 특히 AI와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는 한국이 톱레벨이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게 고 위원장 생각입니다. “그동안은 유럽·미국 등 선진국에서만 개인정보 보호를 다뤘지만 최근은 개발도상국을 포함해 개인정보 관련 법이 없는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그 법을 어떻게 운영하고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은 나라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GPA에서 한국이 방향을 제시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6일) 개인정보위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는데요, 이 자리서 고 위원장은 "인공지능·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도전과 혁신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민간의 창의적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날 수 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민간의 창의가 끊임없이 일어나게 하는 것', 이 워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끊임없는 민간 창의, 이 건 우리가 어떻게 하는 냐에 따라 세계 3강이 아니라 세계 1등이 될 수 있고, 또 대한민국 숙원인 G3, G5 국가 도약의 지렛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여, 이런 제안을 해봅니다. 세계 프라이버시 지수를 우리나라가 만들어 오는 9월 GPA 총회에서 발표하자구요. 이미 국제정보보호지수(Global Cybersecurity Index)는 있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격년마다 조사해 발표하죠. 2021년엔 우리나라가 세계 4위를 기록했구요. 2019년 15위에서 11단계나 상승한 쾌거였습니다. 사이버보안과 프라이버시는 다릅니다. 사이버보안은 네트워크, 시스템, 데이터 등을 해킹해 악성코드와 데이터를 유출하는 걸 보호하는 거고, 프라이버시는 개인의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사용하며 공유하는 지를 관리하는 개념입니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5가지 기준(법률, 기술, 조직, 역량, 협력)으로 세계 각국을 평가합니다. 이를 벤치마킹해 프라이버시 지수를 만들면 될 듯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다른 나라가 만든 평가와 지수를 보며 울고웃어왔습니다. 국가경쟁력 지수가 그렇고, 세계 디지털 및 AI지수가 그렇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지수를 먼저 만들지 못할까요? 앞서 이야기했듯, 프라이버시는 우리나라가 세계 톱 수준입니다. 지수든 기술용어든 무언가를 처음 만든다는 건 그가 그 분야 톱수준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가 인정을 안해주겠죠. 프라이버시 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 프라이버시 지수가 만들어진다면 각국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겁니다. 개인정보 보호 의식 향상과 정책 개선에도 도움이 될 거구요. 과연, 우리나라는 프라이버시 지수를 세계 처음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2025.03.09 20:16방은주

SK쉴더스-KB데이타시스템, 금융IT 보안 강화 협력

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KB데이타시스템과 금융 IT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K쉴더스가 분석한 2024년 상반기 국내 업종별 침해 사고 통계에 따르면, 금융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전체의 20.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최근 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권의 생성형 AI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하면서, 금융업 대상 사이버 공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쉴더스는 자사의 보안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KB데이타시스템의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정보보호팀을 신설한 KB데이타시스템은 정보보호 컨설팅, 통합 보안관제, 클라우드 보안 등을 중심으로 보안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안전한 금융 환경 구축을 통한 고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SK쉴더스는 ▲AI 특화 모의해킹 ▲ASM(공격 표면 관리) ▲MDR(위협 탐지 및 대응)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축 등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AI 기반 사이버 보안 관제센터 '시큐디움(Secudium)' 및 업계 최고 수준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 '탑서트(Top-CERT)'를 운영하며 금융권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KB데이타시스템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데이타시스템은 KB금융그룹 계열사로 금융 IT 컨설팅,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개발 및 운영 등 통합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3.09 14:14방은주

스레드 프로필에 관심사 추가하는 기능 들어갈듯

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스레드'가 사용자 프로필에 '관심사'를 추가하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메타가 사용자 맞춤형 대화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이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단순히 프로필 방문자에게 사용자가 게시하는 주제를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주제와 관련된 활발한 대화로 사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논의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할 예정이다. 특히, 특정 주제(예: 기술, 스포츠)에 대해 누구를 팔로우해야 할지 모르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기능은 신규 사용자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대화를 빠르게 찾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 대변인은 "이번 기능이 현재 테스트 중이며, 모바일 환경에서만 제공된다"며 "향후 더 많은 세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08 11:59안희정

LG전자,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쿠킹가전 알린다

LG전자가 6일부터 약 두 달간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 함께 '하우스 오브 LG 퀴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광파오븐 등 LG 쿠킹가전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눈길을 끌었던 임태훈 셰프(철가방 요리사)와 배경준 셰프(원투쓰리)가 함께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셰프들의 레시피∙인터뷰∙메이킹∙쿠킹클래스 영상과 매거진 화보 등 다양한 SNS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4월에는 오프라인 쿠킹클래스도 진행한다. 캠페인 영상 첫 편은 이달 6일 LG전자 및 보그 코리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내달까지 총 7편이 순차 공개된다. 시리즈 중 '예스 셰프' 영상은 두 셰프가 일반인들도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태훈 셰프는 인덕션 '끓음 알림' 기능을 활용한 중식 레시피를, 배경준 셰프는 광파오븐 '에어수비드' 기능을 활용한 파인다이닝 레시피를 소개할 계획이다. 영상 공개와 함께 레시피 네이밍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이달 말에는 두 셰프의 화보 콘텐츠도 매거진과 SNS를 통해 공개한다. 숏폼 크리에이터들도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로 LG 쿠킹 가전을 활용한 보다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홈쿡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일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상무)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끓음 알림, 에어수비드 등 편의기능을 두루 갖춘 LG 제품들을 보다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들로 다시 한 번 소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3.07 23:37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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