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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형성치료제로 초기 사용해야 치료 목표 도달 빨라

골밀도 개선 및 골절 방지를 위해 골형성치료제의 1차 치료가 골흡수억제제 선투여 보다 효과적이라는 주장이다. 골형성치료제는 뼈를 형성하는 골모세포를 자극함으로써 뼈의 형성을 촉진하고 뼈의 밀도를 높이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테리파라타이드와 로모소주맙 등이 대표적이다. 대한골대사학회는 30일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골(骨)든타임: 골형성촉진제 급여기준 개선'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골형성치료제(골형성촉진제)의 급여기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골형성치료제의 보험급여 기준은 뼈를 분해·흡수하는 파골세포에 작용해 뼈의 흡수를 억제하는 골흡수억제제를 먼저 사용 후 효과가 없을 시에만 급여 적용되며, 대상은 ▲65세 이상(로모소주맙의 경우 65세 이상 폐경 후 여성) ▲T점수 -2.5 이하 및 골다공증성 골절 2개 이상 발생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등 매우 제한적이다. 반면 미국 내분비학회 등 국제 가이드라인은 ▲최근 1~2년 이내 골절 환자 ▲2개 이상 다발성 골절 환자 또는 T점수 -3.0 이하 중 하나를 충족할 경우 골절 초고위험군으로 간주하고 있다. 백기현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2022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에서 주요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 인원이 연간 40만명에 달한다. 즉 서울 서초구 규모로 환자가 발생하는 것이다”라며 “초고령사회 진입하면서 2030년 65세 이상 인구가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골다공증 골절이 초래할 노년의 삶의 질 저하, 조기 사망 및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감안할 시 골절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전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골절은 재발 위험이 높아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골흡수억제제를 기본적으로 치료하고 있는데 최근 가이드라인은 골형성치료제의 초기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는 기준 적용 사례가 거의 드물어 병원서 사용하기 힘들다. 급여 기준이 개선돼 환자의 부담은 줄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학회의 당면과제"라고 강조했다. 노인 골다공증 골절 환자의 사회적 비용 연구(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반, 2007~2013)에 따르면, 골다공증 골절 발생 시 입원 및 외래 진료비와 같은 직접 의료비는 물론 간병비, 생산성 저하 등을 감안한 사회적 비용은 총 1조 166억원(2008~2011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적극적인 골다공증 골절의 치료율을 1.5배 높이면 2040년까지 골절 발생이 440만건 감소하고, 의료 비용 또한 약 14조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골밀도가 낮은 환자일수록 초기부터 골형성치료제와 같이 더 강력한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골절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다. 공현식 학회 총무이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국내외 가이드라인 모두 골절 초고위험군에는 초기부터 골형성치료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골흡수억제제인 알렌드로네이트의 경우 치료를 통해 대퇴골 골밀도(T점수)가 -3.0에서 -2.5에 도달할 확률은 10% 미만이지만, 로모소주맙이나 테리파라타이드 등의 골형성치료제 투여 시 골밀도 점수를 동일한 수준으로 높일 확률은 60% 이상”으로 약 6배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국내 보험급여 기준이 골흡수억제제를 우선 치료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백승훈 학회 보험정책이사(경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최근 호주에서도 골형성치료제가 1차 치료제로 급여가 인정되었을 뿐 아니라 이외에도 영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골형성치료제는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며 “전례 없는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도 골형성치료제의 선 사용을 통해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골대사학회는 5월29일부터 31일까지 워커힐 호텔에서 제37차 춘계학술대회와 2025 서울 골건강 심포지움(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 SSBH)를 개최한다.

2025.05.30 12:31조민규

정부, LG헬로비전·SKB·KT HCN 7년 재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KT HCN 3개 법인, 54개 SO에 대해 재허가를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재허가 심사의 객관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영, 회계, 기술, 시청자 등 총 6개 분야 민간 전문가 8명으로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4월21일부터 닷새간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5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모두 재허가 기준인 400점(600점 만점)을 넘어 재허가를 의결했다. 심사위는 ▲시청자위원회 분기별 최소 1회 이상 운영 ▲고연령층을 고려해 채널 변경 등에 대해 공지 방식 다양화 및 콜센터 접근 방식 개선 ▲PP 계약 등 관련 가이드라인 준수 ▲지역채널 투자계획 성실 이행 등을 재허가 조건으로 부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재허가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재허가 유효기간은 7년으로 하고, 심사위가 제시한 재허가 조건을 부과했다. 과기정통부는 재허가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 사전동의를 받아 최종적으로 54개 SO 재허가를 확정했으며, 재허가 조건이 성실히 준수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이행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2025.05.30 11:09박수형

DPG허브 통합플랫폼 1단계 시연..."데이터 기반 서비스 누구나 개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30일 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플랫폼(DPG허브) 1단계 구축 내용을 기술자문그룹 중심으로 시연하고 점검했다. 공공 데이터 서비스 인프라는 정부기관 간, 정부와 민간 간 연계 협업을 고려하지 않고 개별 구축함에 따라 혁신서비스 창출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와 서비스를 편리하게 한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플랫폼으로서의 DPG허브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반영하고 2023년 하반기 정보화계획수립, 2024년 하반기 사업자 선정(KT컨소시엄)과 착수보고회, DPG 기술자문위원그룹의 집중 워크숍 등을 거쳐 추진해 왔다. DPG허브는 민간 클라우드존에 구축하는 이번 1단계 사업과 향후 정부 업무망과의 연계를 위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 구축하는 2단계 구현 등을 통해 민간이 수요가 높은 데이터와 서비스를 API방식 중심으로 제공하여 민간의 신규서비스 창출 및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DPG허브 구축 1단계에서는 보안인증(CSAP)을 받은 멀티 클라우드 구성을 통해 고가용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API 운영관리 분산처리 기능 구현을 통해 서비스 유연성을 갖춘 디지털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아울러 민간 활용도가 높은 분류체계를 적용해 데이터 서비스 API 등 디지털자원을 등록, 저장, 검색하도록 하고 데이터 서비스 API와 제공가능한 소프트웨어 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멀티LLM기반 챗봇을 구현했다. DPG허브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서 데이터 등 디지털 자원을 API로 표준화하고 모듈형태로 지원해 혁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1단계에서는 혁신서비스 사례로 보이스피싱 피해시 복잡한 피해 신고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게 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대응 서비스'와 부처 및 지자체 등의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지원정책을 API형태로 제공해 기업 등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부지원 알리미' 등을 추진했다. 이밖에 데이터 서비스 등 디지털 자원과 SaaS 등 분석·개발도구(테스트베드)를 제공하여 스타트업, 지자체, 산업계, 시민개발자 등 누구나 쉽게 혁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하고, DPG허브를 통해 창출한 운영 데이터와 개발된 서비스는 다시 DPG허브를 통해 공유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승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인공지능플랫폼혁신국장은 “금번 DPG허브의 1단계 구축을 통해 민간개발자를 포함하여 국민 누구나 쉽게 혁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 인프라가 마련된다”면서 “올 하반기에 추진될 예정인 정부 업무망과의 연계가 핵심인 2단계 사업에서 범정부 AI와 협업, 공공‧민간간의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연결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민간에서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국가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은 이번 점검 시에 제기된 내용을 반영하여 6월 중순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정식 개시될 예정이다.

2025.05.30 10:59박수형

하나기술, 초박막 유리 가공용 '열면취' 장비 양산화 성공

하나기술은 초박막 유리(UTG)를 가공하는 '열면취(Heat Chamfering)' 장비 양산화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하나기술은 지난 27일 미국의 글로벌 OLED 조명 전문기업 올레드웍스(OLEDWorks)와 협력해 독일 아헨(Aachen) 제조라인에 열면취 장비 셋업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열면취 장비는 고열을 이용해 초박막 유리의 가장자리를 정밀하게 팽창 및 수축시켜 깎아내는 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글로벌 시장에서 양산 라인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해당 장비는 휠 그라인딩 가공이나 레이저 가공 방식, 불산(HF)을 사용하는 식각 공정 대비 품질의 안정성 및 가공 후 유리의 강도, 정밀도, 환경 친화성 측면에서 우수한 차세대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본 장비에 적용된 기술은 금속 회로 패턴이 실장된 모듈형 유리(Assy Glass) 가공에도 전기적 손상 없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용 OLED, XR 기기, 스마트워치 및 고해상도 차량용 클러스터 등 차세대 디바이스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올레드웍스의 아헨 제조라인은 독일 완성차 업체의 조명패널을 직접 공급하는 제조시설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하나기술이 공급하는 열면취 장비를 활용해 자동차용 차세대 조명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적용 확대 등 추가 장비 공급 및 기술 협력에 대해서도 하나기술과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글라스는 절단 과정에서 절단면에 미세한 칩핑(Chipping)이 발생해 치명적인 품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하나기술의 열면취 기술은 레이저 절단 후 가장자리에 남는 칩핑을 정밀하게 제거함으로써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이번 열면취 장비 셋업을 완료한 것은 이차전지 장비 사업 외에도 휴대폰 커버글라스와 반도체 유리기판, 차세대 디스플레이 가공 장비까지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대시켰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초박막 유리의 정밀 가공이라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시장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당사의 기술력과 장비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5.30 10:50장경윤

아발란체 저스틴 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협업 사례 소개

아발란체의 저스틴 김 아시아 총괄이 오는 6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의 강연자로 나선다. 저스틴 김 총괄은 '게임의 미래: 아발란체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주제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기술적 강점과 대표 협업 사례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시너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아발란체 메인넷의 고속·다중체인 구조가 블록체인 게임에 어떤 실질적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이를 통해 게임 개발사와 이용자 간에 새로운 경제적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는지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아발란체 메인넷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협력 배경과 함께 향후 아시아 지역의 전략적 확장 방안을 집중 소개할 것으로 보여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발란체의 아시아 지역 사업을 이끄는 저스틴 김 총괄은 콘텐츠와 인프라의 균형을 강조해온 인물이다. 또한 게임 퍼블리셔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웹3 게임 시장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게임 적용 사례와 미래 방향성을 조망하는 자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해당 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에는 아발란체 외에도 넷마블 마브렉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바이낸스, 디랩스게임즈,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곰블, 라인넥스트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개발 성과와 전략을 공유한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는 별도로 지원되지 않는다.

2025.05.30 09:22김한준

SPC삼립, 안전사고 후속 조치..."크보빵 생산 중단"

SPC삼립이 자사 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후속 조치를 발표하며, KBO와 협업해 제작한 '크보빵'의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29일 SPC삼립은 본사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통해 "당사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발생 직후 공장 전체 가동을 즉시 중단하고, 노동조합 및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고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4주간 1:1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근로자에게는 추가 치료를 지원하는 등 심리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던 크보빵 생산도 중단된다. 회사는 "KBO와 협의해 크보빵 생산을 중단하고, 안전 강화 활동과 신뢰 회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9일 경기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작업을 하던 50대 여성 근로자가 크림빵 냉각 컨베이어 벨트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던 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는 사고가 일어났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발생 후 야구 팬들은 크보빵 불매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KBO 측에 무책임한 협업을 중단해 달라는 목소리도 커졌다. SPC삼립은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하며, 해당 사고 설비는 관계기관의 조사 완료 후 전면 철거 및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와 생산, 안전 책임자가 참여하는 노사합동 안전점검을 매월 실시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합동 안전점검 모니터링 체계를 반기에서 분기로 확대해 지속적이고 객관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산 체계를 안전 중심으로 재구축해 시화공장 생산라인 별로 매주 하루는 가동을 중단하고 설비 점검 및 안전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연속근무를 줄이고 일부 라인에는 4조 3교대 시범운영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현장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 정기 직원 안전간담회를 확대하고, 안전 핫라인과 스마트 안전 제안 시스템 구축 등 현장 상시 제안 채널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5.29 18:26류승현

민주당 글로벌 K컬처전략위원회, PP업계와 정책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산하 글로벌 K컬처전략위원회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업계와 만나 정책 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산업 육성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글로벌 K컬처전략위원회는 29일 오후 서울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회의실에서 PP 업계 대표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제작 인프라 확충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법·제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고삼석 공동위원장은 “지금은 문화의 시대이며 콘텐츠는 국민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백범 김구 선생이 말씀하신 '문화의 힘이 한없이 높은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산을 과감히 확대하고, 법제도 혁신을 통해 K-콘텐츠가 전 세계를 누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컬처 플랫폼을 육성해 콘텐츠 제작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 콘텐츠 유통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영상 제작에 필요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예술 R&D, 정책금융, 세제 혜택 등 전방위적인 인센티브를 확대해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승일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회장은 “K-콘텐츠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에 흩어져 있는 영상미디어 산업 정책 거버넌스를 통합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차기 정부가 거버넌스 개편과 함께 콘텐츠 산업을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실효적인 지원 정책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현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 회장은 “유료방송 시장 성장세 둔화에 따라 중소 PP의 경영 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중소PP 육성지원법의 입법 완료와, 수년째 논의만 진행되고 있는 '콘텐츠 사용료 대가산정 가이드라인'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K-콘텐츠 생태계의 기반을 강화하고, 정책·제도 차원의 뒷받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5.29 18:14최이담

"세탁 후 즉시건조"…로보락, 초여름 세탁건조법 소개

고온다습한 초여름에는 빨랫감이 늘어나고, 세탁 후 관리에도 손이 많이 간다. 특히 외출 후 옷에 붙은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은 피부 트러블이나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세탁 시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글로벌 스마트 홈 가전기업 로보락은 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세탁·건조법을 소개했다. 땀에 젖은 의류·수건, 따로 말려서 보관해야 여름철에는 땀과 체취로 인해 세탁 빈도가 증가하고, 습도가 높아 빨래가 눅눅해지면서 곰팡이나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세탁물 보관 방법이다. 땀에 젖은 의류나 세탁물은 바로 세탁 바구니에 넣지 말고, 먼저 건조 후 보관하면 세탁물 전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여름철 자주 사용하는 수건은 젖은 채 겹쳐 놓을 경우 세균과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세탁을 해도 좋지 않은 냄새가 날 수 있다. 사용한 수건은 잠시 널어 물기를 말린 후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 시 고온 살균 코스를 활용하거나 필요시 식초, 베이킹소다 등을 소량 활용하면 악취 제거와 박테리아, 진드기,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최근 출시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한 번의 터치로 세탁과 건조를 모두 끝낼 수 있어 집안일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한 경우 활용하기 좋다. 글로벌 스마트 홈 가전기업 로보락이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H1'과 'H1 라이트'는 10kg 세탁과 6kg 건조가 가능해 소규모 가구에 적합하다. 로보락 제오사이클 기술을 적용해 약 50℃의 온도로 의류를 부드럽게 건조하며, 박테리아, 진드기, 반려동물 비듬과 꽃가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위생적인 클리닝으로 알레르기 걱정을 덜어준다. 제오사이클 기술은 천연 광물인 제올라이트와 독특한 이중 공기 순환 경로를 활용해 젖은 세탁물에서 수분을 포착해 효과적으로 건조해준다. 울과 같은 섬세한 소재를 위한 37℃ 양모 건조 전용 모드도 제공한다. 또한 세탁물의 양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기능을 갖춰 세제 잔여물을 최소화한다. 한 번에 세제 580mL와 섬유유연제 420mL를 저장할 수 있으며, 약 30일간 재투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흰옷은 애벌빨래 필요…세탁 직후에는 즉시건조 중요 여름철에 자주 입는 흰옷이나 밝은색 옷은 커피나 각종 음식물이 묻어 오염되기 쉽다. 땀이나 피지로 더러워지는 목둘레, 소매 끝, 겨드랑이 부분은 얼룩이 겉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미리 애벌빨래를 해주는 것이 오염을 말끔히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흰옷은 세탁 전 눈에 띄는 얼룩을 먼저 부분 세탁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색이 있는 옷들과 섞지 말고 따로 모아 세탁하는 것이 좋다. 로보락 H1과 H1 라이트는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 인증을 받은 강력 얼룩 제거 기능을 탑재해 잘 지워지지 않는 레드 와인 얼룩부터 케첩, 커피, 립스틱 등의 지우기 힘든 얼룩도 손쉽게 제거한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세제를 잘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제를 과다 사용하면 헹군 후에도 옷이나 수건에 세제 찌꺼기가 남아 피부 자극이나 얼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해서 세탁 효과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세탁물의 양에 맞는 적정량의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탁이 완료된 후에는 세탁물을 즉시 꺼내 건조하는 것이 좋다. 젖은 상태로 세탁기 안에 방치되면 세탁기 안에서 세균이 증식하거나, 의류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여름철 속옷·운동복, 저온 건조로 안전하게 관리 여름철에는 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속옷과 운동복 등 매일 입는 옷의 세탁 주기도 빨라진다. 속옷은 피부에 가장 가까이 밀착해 하루 종일 착용하는 만큼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레이스나 기능성 속옷처럼 손상이 쉬운 소재는 세탁망에 넣고 울 코스나 섬세 코스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운동복은 땀에 푹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박테리아와 같은 세균 번식 위험이 커지므로 되도록 바로 세탁해야 한다. 즉시 세탁하기 어려울 경우 통풍이 잘되는 빨래망에 걸어두거나, 탈수 후 널어 말리는 것이 좋다. 운동복은 일반적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고급 기능성 소재로 제작돼, 잘못 세탁하거나 고온으로 건조 시 변형 또는 손상되거나 수명 단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조기의 저온 건조 기능을 활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기존의 대용량 세탁기 외에 가족 구성원별, 속옷 또는 운동복 분리 세탁 등 특정 용도를 위한 추가 세탁기 개념인 일명 '두 번째 세탁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로보락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M1은 세탁 1kg, 건조 0.5kg 용량의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1인 가구 또는 소량 세탁이 잦은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로보락 제오사이클 기술이 탑재돼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건조가 가능하며, 완벽한 토탈 위생 관리로 박테리아는 99.99%,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99%, 진드기는 100% 제거한다. 또한 ▲쾌속 ▲강력 ▲살균 ▲섬세 의류 ▲아기 옷 ▲스포츠의류 ▲속옷 ▲침구 등 20여 가지 세탁·건조 프로그램으로 개인 맞춤형 세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로보락은 네이버 로보락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6월 1일까지 올인원 세탁건조기 H1, H1 라이트, M1 3종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5.05.29 17:53신영빈

팔로알토 네트웍스, AI 보안 무상 진단 프로그램 '가동'…사이버 침해 핫라인 '구축'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 보안 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는 오는 7월 31일까지 '사이버 침해 무료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을 포함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기업은 60일간 자사 보안 솔루션을 무상 체험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이번 서비스는 자사 차세대 방화벽(NGFW)과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인 '확장 탐지 대응(XDR)'을 기반으로 한다. 기업들은 이 두 솔루션을 통해 보안 위협 탐지 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환경에서 사이버 침해 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기술적 접근뿐 아니라 운영 전략도 포함된다. 팔로알토는 국내 전용 침해 대응팀을 새로 구성하고 24시간 가동되는 사이버보안 핫라인도 마련했다. 보안 사고 발생 시 즉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이버 공격 방식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은 AI 및 머신러닝 기반 행위 분석과 측면 이동 탐지, 실시간 악성 행위 차단 기능까지 통합해 정밀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코어텍스 XDR은 지난해 마이터어택 평가에서 엔드포인트 탐지 대응(EDR)과 XDR 부문 1위를 기록하며 100% 탐지율과 0% 오탐률을 동시에 달성했다. 위협 분석 후에는 전담 대응팀이 탐지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기업별 취약점에 맞춘 보안 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참여 기업은 서버·PC 등 업무 환경 전반에 대한 상세 보안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진단 프로그램은 신청 기업 수 제한 없이 운영되며 신청은 별도로 개설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위협 분석 기관 유닛42는 이미 미국 포레스터 리서치로부터 침해 대응(IR) 서비스 부문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클라우드 보안, 정보 인텔리전스, 대응 프로세스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최근 국내 기업들에게 폭증하는 사이버보안 피해를 지켜보면서 기업 경영자 및 사이버 보안 책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무료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심했다"며 "AI 기반 정밀 분석과 24시간 긴급 대응 핫라인을 통해 국내 기업이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5.29 17:25조이환

네이버웹툰, 운영 원칙 개정…"건강한 공간 만들겠다"

네이버웹툰이 개정 운영 원칙 '게시물 및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새 운영 원칙은 작가 홈, 댓글 등을 포함해 이용자가 게시하는 모든 게시물(UGC)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부터 적용된다. 개정 운영 원칙은 이용자가 도전만화, 베스트도전, 챌린지리그, 댓글 등 네이버웹툰 서비스를 통해 게시하는 게시물을 포함해 작가 홈 등의 커뮤니티 영역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으며, 부적합 게시물의 정의와 유형을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1월 22일 콘텐츠 운영 정책과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플랫폼과 만화 산업 및 창작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운영 원칙 개정을 위해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서비스 전반에 대한 운영 정책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한 이용자 및 창작자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이용자 설문조사에는 1천명, 창작자 설문조사에는 네이버웹툰에서 활동 중인 작가 150여명이 참여했다. 네이버웹툰은 공지사항을 통해 “이번 개정은 다양성과 포용성, 진정성, 창작의 자유라는 네이버웹툰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창작자 모두가 건강한 공간에서 더욱 즐겁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그동안 운영의 미흡함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네이버웹툰 플랫폼에 대한 창작자 및 이용자의 기대 수준이 예상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를 고려해 표현의 자유와 플랫폼의 책임이 균형 있게 운영 원칙 개정안에 반영되도록 많은 논의와 검토를 진행했다”며 “이번 개정안에 자문위의 권고 사항이 잘 반영됐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2025.05.29 16:15안희정

"싱어롱 하며 즐기세요"…하이브 '씨네 페스트' 개최

지난해 지구 반대편 중남미 극장가에 떼창 열풍을 일으켰던 '하이브 씨네 페스트'가 아시아에 상륙한다. 콘서트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스크린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행사로, K-팝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축제가 될 전망이다. 하이브는 글로벌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Trafalgar Releasing)과 함께, 오는 7월 아시아 10개국 350여 개의 극장에서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아시아'(HYBE CINE FEST in ASIA sponsored by Weverse)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홍콩 등의 국가 및 지역에서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에서는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린다. 하이브 씨네 페스트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콘서트 실황 영화와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극장에서 즐기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11월 중남미 11개국 486개 극장에서 처음으로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라탐'이 개최됐으며, 누적 관객 26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올해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아시아'에서 개봉되는 영화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4팀의 콘서트 실황 영화와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재구성한 극장용 노래방 영상 등 총 5개다. 모든 상영작은 '싱어롱'으로 관람할 수 있고, 관객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를 마음껏 따라 부를 수 있다. 콘서트 실황 영화는 기존에 발매된 콘서트 DVD를 극장 상영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이번에 처음 상영된다. 4개의 대형 무대와 첨단 기술로 '온라인 콘서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방탄소년단의 'BTS MAP OF THE SOUL ON:E',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로서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준 세븐틴의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SEOUL',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The Star Seekers)'과 연계된 스토리라인으로 호평을 받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FINALE', 95개 국가·지역의 팬들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하며 뜨거운 인기를 확인한 엔하이픈의 'ENHYPEN WORLD TOUR [FATE] IN SEOUL' 등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상영관 전체가 하나의 노래방이 되는 '하이브 시네마 노래방(HYBE CINEMA NORAEBANG)'도 주목할만하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TEAM(앤팀), 보이넥스트도어, TWS(투어스), 아일릿, KATSEYE(캣츠아이) 등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10팀의 총 22개 뮤직비디오로 구성된 영상이 상영되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영어로 표기된 독음 자막이 제공된다. 이 밖에 극장 곳곳에서 K-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국가별로 한 곳 이상의 극장이 '스페셜 로케이션'으로 운영되며, 공식 머치 판매, 포토존 등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 씨네 페스트 인 아시아는 K-팝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아티스트 콘텐츠를 매개로 팬 분들이 교류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4:01안희정

코웨이라이프솔루션, 케어링과 요양서비스 제휴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시니어 요양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입 고객을 위한 요양 케어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실버케어 사업을 전담하는 코웨이의 자회사다. 뉴 시니어 세대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다. 케어링은 가족요양,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시니어 요양기업이다. 전국 60개 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시니어 주거 실버타운인 케어링스테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본사에서 진행됐다. 김명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대표, 김태성 케어링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이번 협약으로 가입 고객에게 케어링과 협업을 통한 전문적인 시니어 요양 케어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전문 장기요양 컨설팅 ▲비급여 방문 요양 케어 서비스 및 복지용품 할인 ▲시니어 케어실버타운 '케어링스테이' 100만원 제휴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며 요양 서비스 상담 편의를 위한 전용 핫라인도 개설할 예정이다. 양사는 장기요양 등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니어 고객층에게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서비스 연계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요양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9 10:47신영빈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이강석 실장, 제4회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강연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이강석 라이브서비스실장이 오는 6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의 강연자로 나선다. 이 실장은 이날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여정과 비전'을 주제로 최근 글로벌에 정식 출시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N' 중심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청사진을 공유한다. 강연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어떤 철학과 방향성을 바탕으로 설계되고 있는지,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콘텐츠 안에 어떻게 자연스럽게 녹여냈는지 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NFT를 통한 아이템 소유권, 이용자 간 자유로운 거래 생태계, 콘텐츠 중심의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현 방식 등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핵심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강석 실장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전체 서비스 운영과 글로벌 커뮤니티 확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용자 중심의 블록체인 경험을 설계하고 있는 인물이다. 올해 강연에서 블록체인 게임 업계에 큰 화두를 던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게임 적용 사례와 미래 방향성을 조망하는 자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해당 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에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외에도 넷마블 마브렉스, 바이낸스, 아발란체, 컴투스홀딩스, 디랩스게임즈, 카이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곰블, 펑크비즘, 라인넥스트 등 국내외 대표 블록체인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각 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 개발 경험, 이용자 확보 전략, 글로벌 진출 사례 등을 소개한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는 별도로 지원되지 않는다.

2025.05.29 10:44김한준

중국 판매 부진 GM, 쉐보레 철수 검토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산하 브랜드 쉐보레의 철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중국 패스트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SAIC)와 GM의 합작법인인 SAIC-GM(상하이GM)은 중국 내 3개 브랜드(쉐보레, 뷰익, 캐딜락)손실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조정을 검토 중이다. 현재 중국 내 쉐보레는 현지 업체와의 경쟁에 밀려 6년 연속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올해 1~4월 월평균 판매량은 1천300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딜락 가격은 계속 하락해 신형 XT4 시작가가 15만 위안(약 2천800만원)대로 내려가면서, 뷰익과 쉐보레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약한 쉐보레가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쉐보레의 SORP(정규 생산 시작)에 이르지 못한 프로젝트는 모두 무기한 연기됐다. 내부 코드명 C223, C1YC-2, D2UC-2 ICE 등 차량이 이에 해당한다. 이미 생산 중인 프로젝트들도 곧 EOP(생산 종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SORP는 정규 생산 시작(Start Of Regular Production)의 약자로, 자동차 제품이 연구개발 및 검증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들어가는 시점이다. EOP는 생산 종료(End of Production)의 약자로, 제품의 대량 생산이 끝나는 최종 시점이다. 해당 차종이나 시리즈가 공식적으로 생산라인에서 퇴출돼 더 이상 대규모 생산이 이뤄지지 않음을 뜻한다. C223 모델은 신형 순수전기 SUV(트레일블레이저 EV), C1YC-2는 플래그십 SUV, D2UC-2 ICE는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다. 중국 시장에 맞춰 개발된 세 모델은 2023년 말에 순차적으로 공개 또는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내부 여러 요인으로 계획대로 출시되지 못하고 결국 무산됐다. 최근 상하이GM 루샤오 총괄 매니저는 "쉐보레 브랜드가 중국에서 철수한다는 소문은 가짜뉴스"라며 "쉐보레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현지 매체는 상하이GM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루샤오가 말한 '쉐보레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쉐보레의 기존 고객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쉐보레가 철수한 뒤에는 상하이GM 뷰익이 해당 브랜드 차량의 애프터서비스(AS)를 이어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GM은 지난해 12월 중국 사업부문 구조조정과 관련 자산 상각 처리로 총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 회계상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공시했다.

2025.05.29 09:59류은주

아이엘, 천안 제2공장 준공…생산능력 10배 키운다

신기술 소재 전문기업인 아이엘은 충남 천안에 제2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생산능력 및 수주 확대 본격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천안 제2공장은 연면적 3천271㎡, 대지면적 8천645㎡ 규모로 증설된 생산 거점이다. 기존 제1공장과 더하면 총 연면적은 1만291㎡, 총 대지면적은 2만2천530㎡에 이른다. 이번 증설을 통해 생산 공간뿐 아니라 공정 유연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아이엘 측은 설명했다. 신축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신규 핵심 생산 거점으로 AI 기반 로봇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생산 전공정을 1자 라인 형태로 자동화해 인력 투입을 최소화하고 생산 속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엘은 이번 천안 제2공장 건설로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약 10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성차 시장에서 요구했던 수요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회사 실적 성장세를 한층 가속화하는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아이엘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실리콘렌즈 기술 기반 자동차 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공장 증설을 추진해왔으며 준공을 마쳐 수익화에 본격 나선다. 제2공장에는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 음극막 증착장비 생산라인도 구축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엘이 최근 진출한 휴머노이드 로봇·우주 산업용 전고체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핵심 인프라다. 송성근 아이엘 대표는 "공장 증설은 수주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완성차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전고체 배터리 소재 양산을 위한 핵심 설비 구축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엘은 지난 3월 기존 아이엘사이언스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실리콘렌즈 기반 자동차램프, 전고체 배터리 등 신기술 중심으로 사업을 재정립해 왔다.

2025.05.28 23:26신영빈

"일본 진출, 전략적 접근이 답"···디엘지, 스타트업 대상 세미나

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안희철)가 주최한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로드맵'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진출을 고민하는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난 27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 5층에서 개최된 세미나는 디엘지와 크레더(CREDER, 대표 임대훈)가 공동 주최하고 AI 실시간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콘에이아이(SCON AI, 대표 공정일)가 후원했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일본 핀테크 전문 컨설팅 기업 피노젝트(finoject)의 키미히로 미네(Kimihiro Mine) 대표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일본 핀테크/웹3.0 시장의 특징과 현황'에서부터 '해외기업을 위한 규제 도전과제', '일본 시장진출 전략 및 실무적 접근방법' 등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전했다. 키미히로 미네 대표는 특히 일본은 독특한 도전과 안정적 성장이 공존하는 시장으로 충분히 준비된 한국 스타트업에게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규제 준수를 위한 단계적인 로드맵과 현실적인 진출 타임라인을 설명하면서 실무적인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일본 시장에 진출할 경우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진출 모델 옵션과 한국 기업이 가진 강점과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제품 현지화를 위한 핵심 포인트와 일본 내 파트너십 후보, 협력 프레임워크, 외국인 투자 결정 시 고려사항 등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를 제공,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웹3, 핀테크, AI,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스타트업 종사자 및 예비창업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일본 시장 진출은 단순한 현지화가 아닌 철저한 제도 이해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 중심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8 23:05방은주

포르쉐 너마저...대세된 LFP와 대안된 LMR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최근 전기차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고급차의 상징 포르쉐마저 LFP 배터리 적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 LFP 채택율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이 같은 흐름에 대응하는 동시에 LFP 한계를 보완할 리튬망간리치(LMR)를 앞세운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행사에서 베냐민 파센베르크 셀&컨트롤 디렉터는 기자들과 만나 포르쉐 엔트리급 모델에 LFP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엔트리 모델 정도에 고민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옵션이지 않을까 싶다"며 "아직은 고출력 퍼포먼스에 적합하지 않고 출력이 개선되면 그때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말했다. 성능 위주 라인업에 삼원계 배터리를 고수해왔던 포르쉐마저 LFP 도입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이미 테슬라,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글로벌 대형 완성차 업체들은 중저가 모델에 LFP 배터리를 본격 채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국내 배터리 3사도 LFP 배터리 생산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합작한 테네시주 공장 일부를 LFP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 공장을, SK온은 포드와 켄터키, 테네시에서 합작공장을 건설중인데 LFP 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FP는 삼원계 배터리보다 원가가 낮고 안전성이 높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 확보에 불리하고 재활용 수율이 낮다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은 LFP의 대안으로 LMR 배터리에 주목하고 있다. LMR은 LFP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추고, 기존 삼원계 배터리 생산라인과 호환이 쉬워 전환 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소재 구성에서 희귀금속인 니켈과 코발트를 줄이거나 제외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실제로 GM, 포드 등 북미 완성차 업체들이 LMR 채택을 검토하며, LFP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LMR이 부상하고 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향후 출시할 전기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LMR배터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LMR을 포함한 고망간계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추진 중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FP는 비용경쟁력으로 대세가 됐지만 기술적 한계를 안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밀도와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LMR과 같은 소재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배터리 기업들 또한 LFP와 LMR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5.05.28 15:56류은주

IPX, 'BT21' 세 번째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BT21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 'BT21 The Journey'가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순차 공개된다. 지난 27일 공개된 'BT21 The Journey'는 사랑 에너지가 부족해 별빛이 사라진 밤, 우주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사랑을 전파하러 여정을 떠난 멤버들의 '리유니언'이라는 주제로 9개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BT21 애니메이션은 BT21의 일상과 그들의 라이벌 AT21의 이야기가 전개된 첫번째 시리즈와 우주의 슈퍼스타 '유니버스타'로 데뷔하기 위한 BT21의 고군분투를 그린 두 번째 시리즈를 통해 누적 조회수 5억3천만 뷰를 기록하며 BT21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담긴 세계관을 지속해서 확장해왔다. 이후 약 2년 반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시리즈는 BT21 멤버들이 우주에 사랑을 전파해 별빛을 되찾고자 떠나는 여정 속 웃음과 눈물, 진정한 우정의 따뜻함을 담아 더욱 깊이 있는 서사를 선보인다. 'BT21 The Journey'는 우주로 활동 반경을 넓혀 우정, 용기, 도전, 성장 등의 보편적 가치를 담아 BT21의 세계관을 다시금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BT21 멤버들이 떠나는 여정 속에는 진솔한 감정 표현과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의 순간들이 담겨 있어 기존 팬들에게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소중한 공감과 추억을, 새로운 팬들에게는 BT21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입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들의 모험과 성장 스토리 등 탄탄히 구축해 온 세계관으로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해 오며 캐릭터 IP로서 차별화된 행보를 걸어온 BT21. IPX는 이번 애니메이션 공개와 함께 'BT21 The Journey Festa' 캠페인을 예고하며, 전 세계 5천만 유니스타즈와의 만남도 약속했다. IPX는 오는 6월 5일부터 29일까지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어, 팬들이 오프라인에서도 BT21 멤버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팝업 스토어는 일본, 미국 등 글로벌하게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IPX 관계자는 “이번 BT21 The Journey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BT21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된 세계관에서 각 캐릭터의 개성과 성장을 담아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가고자 기획한 시리즈”라며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오는 6월 명동 팝업 스토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니, BT21과 함께 특별한 여정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8 15:14안희정

홈앤쇼핑, VT코스메틱 리들샷 마스크팩·아이리프터 판매

홈앤쇼핑은 29일 오전 8시 15분과 오후 8시 45분 두 차례에 걸쳐 VT코 스메틱의 대표 제품들을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첫 번째 상품은 입소문으로 화제를 모은 '피디알엔 리들샷 마스크팩'이다. 기존 VT 의 인기 제품인 '리들샷'의 핵심 원리를 그대로 담아, 마이크로 사이즈의 독자성분 시카 리들과 산삼 유래 PDRN을 결합해 만든 고기능성 마스크팩이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이 마스크팩은 피부 리프팅, 탄력, 보습, 치밀도 개선에 뛰어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턱선부터 광대까지 양 악부위 리프팅 효과와 4대 모공 케어(볼륨, 깊이, 면적, 밀도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 이번 방송에서는 총 41회분 더블 패키지 구성으로, 마스크팩 본품 40매(5개 입×8박스)와 함께 사은품으로 리들샷 크림 50ml, 마스크팩 1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어지는 오후 8시 45분 방송에서는 눈가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피디알엔 리 들샷 아이리프터'가 베일을 벗는다. VT 최고가 라인으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1분에 1만2천번의 초미세 진동으로 눈가 피부에 전방위 자극을 주어 흡수력을 끌어올리고, 주름, 탄력, 리프팅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손으로 도포했을 때보다 흡수도와 눈꺼풀 리프팅, 주름 개선 효과가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방송에는 배우 이아현 씨가 직접 출연해 생생한 체험담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겐 아이크림 본품 8개, 리필 8개에 더해 에센스 2병, 상품 평 작성 시 정품 1종까지 추가 제공되는 특별 혜택도 준비돼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기능성과 성분 면에서 모두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VT의 대표 제품들을 합리적인 구성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원데이 출시 방송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피부 변화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8 14:57안희정

삼성전자, 화성 H1 사업장 '패키징' 라인으로 전환 추진

삼성전자가 화성 사업장 내 구형 메모리 라인을 정리하고, 패키징 라인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한 설비 이관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화성 H1 사업장 내 구형 메모리 제조라인을 패키징 주력 라인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H1은 삼성전자의 12라인, 13라인 등이 위치한 곳이다. 12라인은 낸드를, 13라인은 D램을 생산해 왔다. 두 제품 모두 국내 메모리 시장에서 출하량이 줄어들고 있는 구형 제품을 담당하고 있다. 13라인의 경우 CIS(이미지센서)로의 전환을 준비하기도 했으나, CIS 업황 부진으로 계획이 지속 지연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활용도가 저조해진 H1 사업장을 패키징 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내후년까지 구형 메모리 설비를 빼내고, 빈 공간을 패키징 설비로 채우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버용 D램 등에 쓰이는 TSV(실리콘관통전극) 설비도 소량 입고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투자비용 효율화 및 첨단 D램 수요에 대비해 이 같은 전략을 구상한 것으로 관측된다. H1 사업장은 인근에 위치한 타 라인 대비 제조 환경이 오래됐다. 때문에 해당 사업장에 전공정 투자를 진행한다 하더라도, 최신 세대의 메모리로 라인을 전환하기가 매우 어렵다. 일례로 H1 사업장보다 앞선 세대의 D램을 양산해 온 15·16 라인은 이미 1b D램에 대한 전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반면 후공정은 비교적 기술적 난이도가 낮아 라인 전환을 진행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인근 라인에 소량 투입된 패키징 설비를 한 데 모아, 관리 및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구형 메모리 사업 정리와 패키징 생산능력 확대를 동시에 이뤄내기 위해 H1 사업장에 관련 설비를 들이려는 것으로 안다"며 "인근 라인 도 패키징 설비를 빼내면서 첨단 D램의 전환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05.28 14:16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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