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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론, 칭화대학교와 R&D 협력 계약 체결

실제 생산 라인의 과제를 연구 과제로 전환 우시, 중국 2026년 9월 19일 /PRNewswire/ -- 센트론(Centron)이 지난 9월 15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26 시산 기술 이전 콘퍼런스(2026 Xishan Technology Transfer Conference)에서 칭화대학교 기계공학과 장샹위(Zhang Xiangyu) 교수 연구팀과 산학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대학이 연구 기반의 접근법을 제공하며 시장이 실제 적용을 통해 성과를 검증하는 실용적 모델을 바탕으로 협력을 촉진하는 시산-칭화 산학 협력 프로그램(Xishan-Tsinghua industry-academia collaboration program)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접착제 디스펜싱(dispensing)에서 핵심 과제는 단일 장비 문제가 아닌 경우가 더 많다. 진정한 과제는 공정의 일관성으로, 디스펜싱 양, 경로, 사이클 타임, 기재 상태가 서로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험 데이터뿐만 아니라 실제 생산 환경에서의 장기적인 검증도 필요하다. 센트론은 차체 공정, 최종 조립, 배터리 팩 생산, e-드라이브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제조 환경에서 디스펜싱, 포팅(potting) 및 트리클 함침(trickle impregnation) 분야의 적용 및 검증 경험을 축적해 왔다. 칭화대학교 기계공학과는 유체 제어, 정밀 장비, 공학 연구 방법론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협력은 생산 현장의 조건과 체계적인 연구 도구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객에게 중요한 것은 개별 장비의 성능뿐만 아니라 생산 라인 전반의 일관성과 추적성, 신뢰성이다. 산학 협력은 기술 검증에서 실제 적용에 이르는 과정을 단축하고, 까다로운 제조 환경에서 더욱 안정적인 공정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더 넓은 의미에서 이러한 협력은 연구실과 공장 현장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연구가 제조 현장의 제약 조건을 더 일찍 반영하고, 실제 현장의 과제가 보다 신속하게 연구 단계로 피드백되도록 한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연결은 산업 현장의 노하우와 공학 연구가 서로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센트론 소개센트론은 연구개발(R&D), 제조, 판매, 고객 서비스를 통합한 하이테크 기업으로, 자동차, e-모빌리티, 에너지 저장 배터리, 산업 제조 분야에 첨단화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밀한 디스펜싱, 포팅 및 트리클 함침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추적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센트론은 고객이 대규모 생산 환경에서도 일관된 품질 성능과 효율적인 운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centronsys.com/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9 09:10글로벌뉴스

미국·중국 안보 전문가, AI에 핵무기식 통제선 제안…"AI 사고 전용 군사 핫라인 필요"

미국과 중국의 안보 전문가들이 군사 AI에 핵무기 통제 방식의 안전장치를 적용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로이터가 현지 시각 9월 17일 보도했다. 제안을 작성한 사람은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멜라니 시슨과 푸단대 장톈자오 교수이며, 두 사람의 글은 9월 9일 브루킹스연구소 홈페이지에 실렸다. 두 사람이 참여한 미중 AI·국가안보 대화는 2019년부터 브루킹스연구소 외교정책 프로그램과 칭화대 국제안보전략연구센터가 민데루 재단 지원으로 운영해 온 민간 트랙2 대화다. 제안에는 핵무기 사용을 AI가 자율적으로 결정하지 못하게 하는 명시적 통제선, 핵 지휘통제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람의 단독 결정 권한, AI 사고 전용 군사 핫라인, '의미 있는 인간 통제'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공동 정의가 포함됐다. 두 전문가는 AI 시스템이 핵 지휘 네트워크에 개입하거나 군사 사이버 작전을 개시하면 양국 정부가 공격을 받았는지 판단하는 데 몇 분밖에 쓸 수 없다고 경고했다. 장톈자오는 자동화된 사이버 교전이 사람이 개입할 틈 없이 격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쪽의 방어 AI가 의심 활동에 자동으로 대응하면, 다른 쪽은 그것을 공격으로 해석해 상황을 파악하기 전에 보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권고는 2024년 11월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핵무기 사용에 대한 인간 통제를 확인한 합의를 연장하는 내용이다. 공개 시점은 정부 차원의 AI 협의와 9월 24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을 앞둔 때다. 두 나라 정부는 아직 이 제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재팬 타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18 21:03AI 에디터

넵튠, TGS 2026서 H5 노하우 공개…라인 부스서 3종 시연

넵튠이 '도쿄게임쇼 2026' 콘퍼런스 무대에 올라 기존 네이티브 게임의 용량을 대폭 줄여 웹 기반으로 구동하는 HTML5(H5) 게임 포팅 노하우를 공개했다. 넵튠(대표 강율빈)은 '도쿄게임쇼(TGS) 2026' 기간 중 열린 '라인게임 넥스트 2026' 콘퍼런스에서 H5 게임 이식 기술과 서비스 안정화 노하우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넵튠은 글로벌 파트너스 세션 발표자로 참가해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H5 게임의 시장성과 기술적 최적화 방법론을 제시했다. 발표를 맡은 안현석 넵튠 H5 게임 사업실 이사는 게임 본체와 리소스를 분리하고 초기 실행 외 자원을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로 동적 로딩하는 경량화 기술을 핵심으로 소개했다. 실제 넵튠의 대표작 '무한의 계단'은 해당 방식을 통해 기존 270메가바이트(MB)였던 설치 용량을 33MB로, 30초 이상 소요되던 로딩 시간을 10초 이하 수준으로 단축하는 최적화를 이뤄냈다. 현재 넵튠은 라인을 포함한 글로벌 10여 개 플랫폼에 50개 이상의 네이티브 게임을 H5 형태로 전환해 공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도 라인 부스를 통해 '고양이스낵바', '드드드드릴', '무한의 계단' 3종의 시연대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2026.09.18 18:00진성우 기자

[AI는 지금] AI 위험 경고만 해선 안 된다…팔란티어, '기업 책임론' 제기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 안전 논쟁에 '기업 책임론'을 꺼냈다. AI 개발 속도를 늦추거나 외부 감시를 강화하기에 앞서 기술을 만든 기업이 발생한 문제에 직접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AI에는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이 문제를 막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자기 행동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프 CEO는 AI를 개발한 기업과 경영진에게 민사뿐 아니라 형사 책임까지 물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이 위험한 기술을 개발했다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AI 기업이 안전 지침과 안전장치를 제대로 지키는지 독립적인 제3자가 평가하는 방안에는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AI 안전을 평가하려면 관련 기술을 이해하는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이들 상당수가 이미 기업 등에 고용돼 있어 평가자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카프 CEO는 AI 기업이 떠안을 법적 책임을 설명하면서 국유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고객사의 데이터와 사업 노하우가 AI 모델에 들어간 뒤 경쟁사 등에 활용될 경우 해당 기업들이 대규모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팔란티어 고객사들도 자사 사업 노하우가 AI 모델에 흡수돼 다른 기업에 활용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프 CEO는 AI 기업을 국유화하지 않을 경우 고객사들이 소송에 나설 수 있다며 정부 개입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카프 CEO는 "전 세계 10%를 파괴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든다면 그에 따른 민사·형사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며 "우리는 이 문제를 진지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18 17:38김동원 기자

엘앤에프, 'LFP' 양극재 6만톤 완판…증설은 신중

엘앤에프가 현재 생산 계획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전량에 대한 공급 계약을 확보하면서, 추가 증설 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오는 3분기 말 구지 3공장에서 연산 3만톤 규모 LFP 양극재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라인을 6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6만톤에 대한 공급처를 확정지으면서, 회사는 추가 증설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6만톤까지는 주문이 다 찼다”며, “추가 수주를 위해선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전날 회사는 SK온과의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계약을 체결한 삼성SDI, 미국 배터리 기업 코어셸테크놀로지 외 LFP 양극재 공급처를 확대하게 됐다. 이 외 추가 수주가 확정될 경우 증설이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엘앤에프는 오는 2028년까지 국내 배터리셀사들의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양극재 수요가 32만톤 이상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현지 생산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배터리 업체들이 기존 중국산 소재를 비(非)중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려는 수요가 커질 것이란 판단이다. 삼성SDI와 SK온 모두 북미 ESS용 LFP 배터리 생산을 위해 엘앤에프와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는 등 관련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과 LG화학 등 다른 국내 소재 기업들도 LFP 양극재 생산을 준비하고 있지만 생산 시점은 상대적으로 늦다. 엘앤에프는 이들 기업의 향후 생산능력을 합쳐도 약 20만톤 수준으로 예상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LFP 양극재 수요 확대에 대비해 최대 12만톤까지 생산라인을 확대할 수 있도록 부지를 마련한 상태다. 다만 공격적 증설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성 또는 공급물량이 전제되면 그에 맞춰 증설을 결정할 것"이라며 "선제적 증설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미국 기업 미트라켐과 미국 현지 LFP 양극재 공장 설립도 논의 중이다. 다만 국내 증설을 우선시한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세제 혜택을 고려할 때 양극재 기업 입장에서 미국 증설은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며 "국내 공장이 고정비 측면에서 훨씬 유리해 이 위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 년 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배터리 호황기에 기업들이 공격적 증설에 나섰던 것과 온도차가 나타난다. 호황기 이후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중국산 배터리 입지 확대로 국내 기업 다수가 실적 악화를 겪은 이후, 업계는 재무 체력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엘앤에프도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수천억원대 연간 영업적자를 지속해왔다. 업계에서 LFP 대항마로 리튬망간리치(LMR), 소듐이온배터리 등이 개발되고 있지만 LFP 수요 상당 부분은 유지될 것으로도 내다봤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LMR이 보급형 전기차 부문에선 수요를 이끌어낼 여지가 있지만 현재 LFP 수요 대부분인 ESS 측면에선 가격 경쟁력이 밀려 대체재로 채택되기 어렵다"며 "소듐 배터리 중 NFPP 계열은 일부 LFP 대체재로 채택될 여지가 있으나, 이는 LFP 제조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생산에 나설 수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LFP 공장 가동률이 내년 이후 90%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6.09.18 17:32김윤희 기자

화웨이 e키트, 지능형 오피스 솔루션 2.0 출시로 모든 이를 위한 지능형 오피스 실현

상하이, 2026년 9월 18일 /PRNewswire/ -- 2026년 9월 16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6 화웨이 e키트 출시 행사(2026 HUAWEI eKit Launch Event)에서, 화웨이 데이터통신 제품라인 부문의 레온 왕(Leon Wang) 총괄 사장이 중소기업(SME)의 디지털 전환 과제를 해결하는 업그레이드된 화웨이 e키트 지능형 오피스 솔루션 2.0(HUAWEI e키트 Intelligent Office Solution 2.0)을 공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Leon Wang, President of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unveiled the HUAWEI eKit Intelligent Office Solution 레온 왕은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은 중소기업의 고품질 성장에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품질과 간결함, 전면적인 보안을 갖춘 가볍고 뛰어난 적응성을 갖춘 안전한 솔루션은 중소기업이 지능화에 접근하는 장벽을 낮춘다. 이는 지능형 세계를 손 닿는 곳에 두고 모든 이가 지능형 오피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스타트업을 위해 화웨이는 2025년 단 하나의 기기와 하나의 화면만을 필요로 하는 미니멀리스트 솔루션을 도입했다. 올해 화웨이 e키트는 미적인 완성도와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아우라10(Aura10): 3색의 앰비언트 조명과 네 개의 독자적인 접이식 안테나, 업계 최초의 이중 편파 데스크톱 디자인을 갖춘 이 라우터는 신호 강도를 두 배로 높이고 Wi-Fi 속도를 40% 향상한다. 아이디어허브 B3 베이스 스마트 스크린(IdeaHub B3 Base Smart Screen): 분리형 스크린-컴퓨팅 아키텍처로 구동되며,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사이의 원클릭 전환을 지원한다. 딥시크(DeepSeek) LLM과 통합되어, 스마트 검색과 생성 역량이 파편화된 정보를 신속하게 정리해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효율성을 향상한다. 중소기업을 위해 화웨이는 2025년 종합적인 보안 보호를 갖춘 Wi-Fi 7 + 2.5GE 고성능 네트워킹 솔루션을 도입했다. 올해는 네트워킹과 운영관리를 간소화하는 화웨이 e키트 AR281이 출시됐다. 하나의 기기는 라우팅, NVR, WAC, 전용선 접속, 온라인 행동 관리를 통합함으로써 다섯 대 장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슈퍼코딩 3.0(SuperCoding 3.0)은 최대 85%의 영상 저장 압축(1개의 디스크로 6배의 용량)을 실현해 기업의 저장 비용을 크게 절감한다. 이와 더불어, 이 솔루션은 원스톱 통합 배치와 운영관리도 지원해 배치 사이클과 비용을 최소화한다. 오피스 보안 분야에서, 화웨이 e키트는 자사의 전면적인 보안 철학을 적용해 몰래 이루어지는 녹화로부터 비즈니스 기밀을 보호한다. 새로운 DF10 프리미엄 휴대형 스파이카메라 탐지기는 새로운 회의 보호 모드를 갖추고 있다. 아이가드(iGuard) 모바일 앱과 함께 사용할 경우 원터치 자동 스캐닝이 가능하며 1.5시간의 배터리 수명으로 조용하고 지속적인 회의 보호가 제공된다. 다차원 AI 식별 모델을 통해 오탐률은 5%까지 줄어든다.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지능화를 추진해 온 화웨이 e키트는 실제 기업들의 과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전환의 장벽을 낮춰, 모든 중소기업이 지능형 오피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6.09.18 16:10글로벌뉴스

DDI 부족...삼성, 갤Z폴드8 이달 부품 생산계획 10% 다음달로 이연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부족으로 이달 갤럭시Z폴드8 부품 생산계획 중 10%를 다음달로 이연했다. DDI는 박막트랜지스터(TFT)를 통해 디스플레이 화소 구동을 제어하는 칩이다. Z폴드8은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 폴더블폰 라인업에 추가한 '여권 형태' 모델이다. 수요가 기대를 웃돌고 있다. 18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9월 갤럭시Z폴드8 부품 생산계획 물량을 10% 줄이고, 해당 물량을 10월 생산량 전망치에 추가 반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부품업계 관계자 A는 "삼성전자 MX(스마트폰)사업부가 DDI 부족으로 최근 갤럭시Z폴드8 부품 9월 생산계획 물량인 수십만대 중 10% 내외인 수만대를 다음달로 이연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 B는 "9월 부품 생산계획 물량 중 10%가 DDI 부족 때문에 10월로 이연됐기 때문에, 해당 물량(10%)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7월 하순 제품 공개 후 갤럭시Z폴드8 수요가 예상을 웃돌자, 지난달 DDI를 위탁생산하는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UMC에 '슈퍼 핫 런'(급행 서비스)을 요청했지만 무산됐다.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라인에서 웨이퍼 처리속도는 ▲노멀 런 ▲핫 런 ▲슈퍼 핫 런 등으로 갈수록 빠르다. Z폴드8용 DDI는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UMC가 22나노미터(nm) 공정에서 만든다. UMC는 22나노 공정에서 DDI 외에 다른 반도체도 생산 중이다. 22나노 공정 라인 가동률은 완전가동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UMC가 갤럭시Z폴드8용 DDI를 슈퍼 핫 런으로 만들려면 다른 고객의 반도체 생산일정도 바꿔야 하는데, 이것이 어렵다. 삼성전자는 DDI 수급이 빡빡한 상황에서도 갤럭시Z폴드8 생산에 필요한 다른 부품 발주량을 늘렸다. 하지만 DDI 추가 물량 조기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 최근 9월 부품 생산계획을 10% 줄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Z폴드8용 DDI 물량이 부족하자 내년 제품 개발을 위해 확보했던 DDI 물량도 Z폴드8 양산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관계자 C는 "삼성전자가 UMC에 요청했던 DDI 슈퍼 핫 런은 무산됐지만, 기존에 노멀 런으로 계획했던 DDI 물량은 예정대로 받을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갤럭시Z폴드8 수요도 조금씩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10월이면 전체 부품은 삼성전자가 원하는 만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로선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갤럭시Z폴드8 판매 모멘텀 유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첫 번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이 제품도 여권 형태 모델이다. 애플은 10월 16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는다. 출시일은 10월 23일이다.

2026.09.18 16:06이기종 기자

미소정보기술, 정부 'M.AX 전문기업' 선정…제조 AI 사업 확대

미소정보기술이 정부의 제조업 인공지능(AI) 전환 정책인 '제조업 AI 대전환(M.AX)'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며 제조 AI 분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소정보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추진하는 M.AX 전문기업 AI 솔루션 기업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M.AX 전문기업은 제조 현장에 AI를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업의 AI 전환을 촉진할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제도다. 정부는 최근 제조공정 중심의 AI 활용 범위를 생산계획, 공급망 관리, 재고 운영, 안전 관리 등 기업 운영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제조 AI는 단순한 자동화 기술이나 AI 모델만으로 구현하기 어렵다. 설비와 센서, 생산·품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관리하는 데이터 플랫폼과 AI 분석 기술, 설비·로봇 제어 기술이 통합적으로 운영돼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소정보기술은 제조 AI 플랫폼 '닥시(DAXI)'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운영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선정에 이름을 올렸다. 닥시는 설비·공정·품질·생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 예측, 품질 관리, 생산 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는 제조 특화 플랫폼이다. 생산 계획부터 실행,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결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조 AI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에코프로, 현대제철, 롯데건설, CMTX 등과 협력하며 산업 현장 중심의 AI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국산 시스템온칩(SoC) 기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 도시안전망, 특수강 공정 최적화, 반도체 생산라인 AI 비전검사, AI 엔지니어링 에이전트 등 다양한 산업 AI 사업을 추진하며 제조 AI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소정보기술은 AI 모델 개발을 넘어 제조 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MLOps, AI 모델 운영·검증, 데이터 품질관리, AI 거버넌스를 통합한 운영 체계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AI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제시하는 장기 목표는 AI가 스스로 인지·판단·실행하는 '레벨5 완전자율 제조'와 다크팩토리 구현이다. 생산, 조립, 검사, 물류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 디지털트윈, 비전 AI, IoT, 지능형 센싱, 로봇 제어 기술을 연계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제어, 실행까지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다는 전략이다. 남상도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선정은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성과를 창출해 온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데이터가 현장을 이해하고 AI가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환경 구축을 통해 제조업 AX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5:51남혁우 기자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솔리다임, 美 첫 낸드 공장 구축 추진

SK하이닉스의 낸드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미국에 첫 낸드 양산라인 구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현재 공장 부지, 투자 시점 등 세부 계획을 조율하는 단계다. 최근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확대로 낸드 수요가 폭증하는 만큼, 미국 현지 고객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란 풀이가 나온다. 최근 최태원 SK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주도하는 미국 AI 투자 확대 기조와도 맞물린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21년 말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설립한 미국법인이다. 당시 전체 인수 규모는 90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10조원)였다. 솔리다임은 중국 다롄에 1공장이 있고, 올 3분기부터 다롄 2공장 설비투자도 시작했다. 미국에는 본사와 연구개발(R&D) 센터만 있고 생산거점은 없다. 솔리다임이 미국 첫 생산거점 구축을 검토하는 지역은 미국 동부다. 현재 부지 선정과 생산품목, 양산시점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솔리다임이 미국 빅테크 기업의 AI 서버용 낸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양산라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들과 장기공급계약(LTA) 협의를 바탕으로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간 솔리다임은 AI 데이터센터용 쿼드레벨셀(QLC) 낸드 개발에 주력해 왔다. QLC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셀 하나에 4비트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3비트를 저장하는 트리플레벨셀(TLC) 등 타 방식 대비 대용량 SSD 구현에 유리하다. 특히 엔비디아의 블랙웰·베라루빈 등 차세대 AI 플랫폼이 요구하는 낸드 용량이 급증하면서, 고용량 낸드 주문도 몰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 낸드 매출은 142억 7290만 달러(약 19조 8000억원)로 전 분기보다 89.5% 뛰었다. 솔리다임의 미국 투자는 SK그룹이 추진 중인 미국 내 투자 확대 기조와 맞물린다. 현재 SK그룹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과 현지 첨단 패키징 팹 구축에 이어, 추가 메모리 생산공장 구축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솔리다임 역시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최태원 SK 회장도 지난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SK하이닉스 ADR 상장 기념행사에서 "미국 인디애나주 첨단 패키징 시설 외에도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전력·용수·인력·공급망 등 여건이 갖춰지면 메모리 생산공장 건설도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에는 외신과 업계를 통해 SK하이닉스와 인텔의 미국 내 메모리 생산 협력설도 나온다. 최종 확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미국 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실현 가능성은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솔리다임 관계자는 미국 내 설비투자 계획과 관련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2026.09.18 13:44장경윤 기자

갤럭시S27 울트라 카메라, 어떻게 달라지나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울트라'의 카메라와 관련해 새로운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 샘모바일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갤럭시S27 울트라의 카메라 사양과 관련한 전망을 보도했다. 지난 달 말 갤럭시S27 울트라에 1/1.9인치 센서와 4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17일 이 같은 전망을 부인하며, 삼성이 갤S27 울트라에 전작과 동일한 5배 광학 줌 기반의 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망원 카메라, 5000만 화소로 유지…전면 카메라 1600만 화소 이후 또 다른 팁스터 롤랜드 콴트도 갤럭시S27 울트라에 소니 센서 기반 5000만 화소 5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 전망에 힘을 실었다. 다만 콴트는 전작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콴트는 갤S27 울트라의 초광각 카메라가 갤S26 울트라와 동일한 5000만 화소가 될 것이며, 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하는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갤럭시S26 울트라의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보다 향상된 사양이다. 갤럭시S27 울트라는 카메라 구성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갤럭시S 울트라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 4개를 탑재했지만, 갤럭시S27 울트라에는 후면 카메라가 3개로 줄어들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카메라 색감, 영상 촬영 기능도 개선 카메라 색감과 영상 촬영 기능도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샘모바일은 IT 팁스터 @WalleGalaxy를 인용해 갤럭시S27 울트라의 카메라 색감이 기존보다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WalleGalaxy는 삼성이 이미지 처리 파이프라인 전반을 수정해 보다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 자체 개발 Log 포맷과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코덱을 업데이트해 전작보다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원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동영상 해상도 변화 없이 4K 120fps와 8K 30fps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27 울트라는 갤럭시S27, 갤럭시S27 플러스, 갤럭시S27 프로와 함께 내년 1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9.18 11: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IBM "기업용 AI 에이전트의 핵심은 통제"…코드 생성 넘어 보안·표준 갖춰야

"인공지능(AI) 개발 도구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기업 현장에서는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보안과 품질, 조직별 개발 표준, 기존 업무 시스템 연동, 결과물 검증과 책임 체계까지 함께 갖춰야 업무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8일 IBM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팀의 우수현 솔루션 아키텍트는 기업형 AI 코딩 에이전트 'IBM 밥'을 소개하며 "개인용 코딩 도구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둔다면 기업용 에이전트는 AI의 작업을 개인과 조직이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IBM 밥은 기존 코드 분석부터 요구사항 이해, 구현 계획 수립, 개발과 테스트, 깃허브 PR 생성까지 개발 과정을 지원한다. 다만 AI가 독자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의 보안 정책과 개발 규칙을 반영하고 주요 단계에서 개발자의 검토와 승인을 받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우 아키텍트는 "AI와의 협업 시간이 길어질수록 개발자가 에이전트의 작업을 모두 이해하거나 관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며 " 기업용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승인 절차, 기업 시스템 연동, 조직별 개발 표준, 개발 초기부터 이뤄지는 보안 검증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IBM 밥은 코드베이스를 분석하거나 실제 명령을 실행할 때 사용자 검토를 거치도록 한다. 데이터베이스 호출 같은 민감한 작업에는 보안 경고와 추가 확인 절차도 제공한다. AI의 자동화 과정에서도 사람의 판단과 책임을 남기기 위한 장치다. 이번 시연에서는 가상 기업 환경에서 신입 개발자가 처음 접하는 코어뱅킹 시스템을 맡는 온보딩 상황을 구현했다. IBM 밥은 내부 코드베이스를 분석해 시스템 구성, 서비스 기능, 거래 처리 순서, 주요 데이터 테이블을 정리하고 이를 시퀀스 다이어그램과 HTML 기반 문서로 생성했다. 새로 투입된 개발자가 방대한 코드를 직접 추적하는 대신 AI와의 대화를 통해 시스템 맥락을 빠르게 파악하는 사례다. 이어 IBM 밥은 깃허브 MCP 서버를 통해 개발 이슈를 읽고 구현 계획을 제시했다. IBM의 카본 디자인 시스템도 MCP로 연동해 UI 개발에 적용했다. 이후 '이슈 기반 PR 생성(Issue-to-PR)' 스킬을 활용해 기능 구현, 개발자 검토, 브랜치 생성, 커밋, 푸시, PR 작성까지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브랜치 이름과 커밋 메시지, PR 설명 역시 조직이 정한 형식을 따르도록 구성했다. 보안 기능도 강조했다. 'IBM 밥 파인딩'은 코드베이스를 백그라운드에서 분석해 보안 취약점과 개선이 필요한 코드, 리팩터링 대상을 찾아내는 기능이다. 개발을 마친 뒤 배포 직전에 문제를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발 초기와 개발 과정에서 보안 이슈를 미리 점검하고 조치하는 '시프트 레프트(Shift Left)' 방식으로 보안 검증을 앞당긴 것이 특징이다. 우 아키텍트는 "이번 시연은 처음 보는 시스템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IBM 밥과 개발을 진행하고, 기업의 개발 가이드라인에 맞춰 분석부터 실제 PR 생성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준 것"이라며 "AI가 만든 결과를 검증하고, 조직에 맞는 통제 체계를 설계하는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4GxenUC-2rg https://www.youtube.com/watch?v=Hx_rPEpKXDA

2026.09.18 11:58남혁우 기자

매드포갈릭,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재단장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을 재단장해 영업을 시작한다. 매드포갈릭은 18일 경기 의정부시 신세계백화점 2층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의 리뉴얼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장은 총 26개 테이블, 110석 규모로 조성됐다. 유럽 거리의 테라스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해 아치형 프레임과 샹들리에 조명, 라탄 체어 등을 배치했다. 프리미엄 브런치 라인 '글로우 테이블(Glow Table)'도 함께 선보인다. 브런치부터 식사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쇼핑과 외식을 함께 즐기려는 고객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드포갈릭 멤버십 'M CLUB' 회원이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마늘 모양을 형상화한 우드 트레이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재방문 고객에게는 5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피자 이용권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주문 금액 20만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방문 횟수에 따라 혜택을 주는 스탬프 적립 이벤트도 운영한다. 적립한 스탬프 수에 따라 애플 치즈 프라이와 2만원 메뉴 할인 쿠폰, 프리미엄 피자 무료 쿠폰 등을 제공한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유럽 테라스 감성의 인테리어에 프리미엄 브런치 라인 '글로우 테이블'을 더해 차별화된 다이닝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매드포갈릭만의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0:14류승현 기자

맥쿼리, 가비아 공개매수 불발…최소수량 22%만 응모

맥쿼리자산운용이 코스닥 상장 IT 기업 가비아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추진한 공개매수가 최소 응모수량을 채우지 못하면서 실패했다. 가비아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하려던 계획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맥쿼리 측 공개매수자인 디씨케이인베스트먼트(DCK)는 지난 7월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진행한 가비아 보통주 공개매수에 총 72만 1413주가 응모했다고 밝혔다. DCK는 가비아 보통주를 주당 4만 8000원에 최소 326만 7629주에서 최대 980만 5505주까지 현금으로 매수할 계획이었다. 실제 응모수량은 최소 기준의 약 22%에 그치면서 공개매수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DCK는 응모된 72만1413주를 한 주도 매수하지 않기로 했다. 공개매수를 통한 실제 취득 주식 수는 0주다. 당초 맥쿼리 측은 공개매수를 통해 가비아의 잔여 지분을 확보한 뒤 자진 상장폐지와 완전자회사화를 추진할 계획이었다. 최대 980만 5505주를 공개매수하는 구조로 거래를 추진해왔다. 가비아는 1999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 IT 기업으로 도메인과 호스팅을 비롯해 클라우드·보안 등 기업용 IT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인프라 기업 KINX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번 공개매수 실패로 김홍국 가비아 대표 등 최대주주 측의 지분 인수 거래에도 변수가 생겼다. DCK는 지난 7월 김 대표 등 3인이 보유한 가비아 주식 327만 248주(24.4%)를 주당 4만 8000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그러나 최소수량 이상의 공개매수 성립이 해당 SPA의 선행조건으로 설정돼 있어 이번 결과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 공시상 DCK가 김 대표 등으로부터 인수하기로 한 327만 248주 역시 아직 실제 취득이 완료된 주식은 아니다. 가비아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지분 14%가량을 보유한 주요 주주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해 지난 3월 선임된 최세영 독립이사가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17일 자진사임하면서 다음 달 8일 임시주주총회에선 정관 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독립이사 1명을 새로 선임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자리를 놓고 얼라인이 추천한 곽준호 후보와 가비아 이사회가 추천한 강정수 후보가 표결을 거쳐 경쟁할 전망이다. DCK는 "본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의 총 수량이 최소 매수예정수량인 326만 7629주에 미달해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하지 않는다"며 "본건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향후 본건 주식매매계약에서 정한 바에 따라 거래가 해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9.18 09:43한정호 기자

벤츠코리아, GLE·GLS '140주년 에디션 II' 680대 한정 판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자동차 발명 140주년을 기념해 GLE, GLE 쿠페, GLS 기반의 '140주년 에디션 II'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총 판매 물량은 680대다. 벤츠코리아는 18일 GLE 450 4MATIC AMG Line, GLE 450 4MATIC 쿠페, GLS 580 4MATIC AMG Line으로 구성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5%를 적용해 GLE 450 4MATIC AMG Line 140주년 에디션 II가 1억4140만원, GLE 450 4MATIC 쿠페 140주년 에디션 II가 1억4540만원, GLS 580 4MATIC AMG Line 140주년 에디션 II가 1억9900만원이다. GLE는 알파인 그레이와 옵시디안 블랙 각각 175대씩 총 350대, GLE 쿠페는 색상별 115대씩 총 230대를 판매한다. GLS는 알파인 그레이 색상으로 100대 한정 판매한다. 이번 에디션은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또는 옵시디안 블랙 외장 색상과 나이트 패키지를 공통 적용했다. 국내 고객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과 편의·주행 사양을 묶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는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에이프런, 하이글로스 블랙 익스테리어 미러 및 윈도우 라인 트림 등이 들어간다. 다크 크롬 도어 핸들, 블랙 도어 실 패널, 22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도 적용했다. 실내는 블랙 나파 가죽과 앤트러사이트 오픈 포어 우드 트림으로 꾸몄다. 두 모델은 배기량 2998cc 직렬 6기통 엔진과 9G-TRONIC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81마력, 최대토크는 51㎏·m다. 복합연비는 GLE가 ℓ당 8.4㎞, GLE 쿠페가 ℓ당 8.2㎞다. GLS 580 4MATIC AMG Line 140주년 에디션 II에는 23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과 E-ACTIVE BODY CONTROL 서스펜션을 더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각 휠의 서스펜션을 능동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V8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74.4㎏·m를 낸다. 복합연비는 ℓ당 6.6㎞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4월 E-클래스, GLC, CLE 기반 '140주년 에디션 I' 5종을 출시한 데 이어 SUV 중심의 두 번째 기념 에디션을 추가했다. 올해는 칼 벤츠가 1886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2026.09.18 09:34김재성 기자

엘앤에프, LFP 양극재 3분기 말 양산…내년 상반기 CAPA 2배 가동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가 오는 3분기 말 연산 3만톤 규모 LFP 양극재 양산에 착수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6만톤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향후 글로벌 ESS 수요 확대와 다수의 고객사의 추가 공급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12만톤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엘앤에프는 지난 17일 대구 달성군 구지3공장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6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고 18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리튬인산철(LFP)를 양 축으로 하는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제품∙고객∙지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해 로보틱스 등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30년 전체 출하량을 지난해 대비 4.5배로 확대하고, NCM 63%·LFP 37%의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을 지속한다. 지난해 말부터 공급을 시작한 46파이 제품을 비롯해 글로벌 OEM의 채택 확대에 대응하고, 로보틱스 등 신규 수요처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2030년까지 NCM 출하량을 연평균 23%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FP 분야에서는 고밀도 제품을 기반으로 성능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생산과 비중국 공급망을 바탕으로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엘앤에프는 올해 ESS용 LFP 양극재 출하를 시작으로 비중국 ESS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향후 보급형 EV로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100%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통해 LFP 양산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압축밀도(PD) 2.50g/cc 이상의 3세대 고밀도 LFP 제품 개발을 통해 기존 LFP의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 밀도를 보완하고, 가격뿐 아니라 성능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고부가가치 LFP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엘앤에프플러스로 이동해 LFP 양극재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원료 투입부터 제품 생산·보관에 이르는 주요 공정과 양산 준비 현황을 확인했다. 엘앤에프는 전구체 공급망 다변화와 무전구체 LFP 기술 개발을 병행해 원가 경쟁력과 비중국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엘앤에프는 2024년 제시한 중장기 목표의 이행 성과도 공유했다. 하이니켈 제품 경쟁력 강화와 LFP 신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출하량은 2024년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내년 출하량은 당시 제시한 목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해외 고객사 비중 역시 당시 제시한 목표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성장 전략을 투자자들과 직접 공유했다”며 “하이니켈 NCM의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LFP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46파이와 로보틱스 등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사업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과 고객, 지역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8 09:28김윤희 기자

[타보고서] 볼보 ES90이 정의한 전기 플래그십 해법…7960만원부터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높은 시야와 넓은 실내를 더한 볼보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은 전통적인 대형 세단의 문법에서 한발 비켜섰다. 세단의 매끈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가까운 활용성을 갖췄다. 외부 소음을 촘촘히 막아낸 정숙성도 첫인상을 좌우했다. 지난 15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출발해 경기 포천시 소흘읍 이곡리 일대까지 편도 약 60㎞ 구간에서 볼보 ES90 트윈모터 AWD를 주행했다. 도심 구간과 국도, 일부 고속화도로를 오간 코스로, 일상적인 노면과 속도 변화에서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S90 국내 트윈모터 AWD는 플러스 7960만원, 울트라 8741만원부터 판매된다. 울트라에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선택하면 9041만원이다. 트윈모터 기준 독일 판매가는 8만1590 유로부터 시작한다. 환율에 따라 약 1억3000만원 안팎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국내 판매가가 약 5000만원 낮다. ES90은 전장 5000㎜, 휠베이스 3102㎜의 대형 전기차다. 낮게 깔린 전통적인 세단보다 차체 높이와 시트 포지션을 끌어올렸고,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뒤에는 트렁크 전체가 열리는 해치형 구조를 적용했다. 덕분에 짐을 넣고 꺼내기 편하다. 2열을 접으면 적재공간은 최대 1445L까지 늘어난다. 현장에는 대형 캐리어 6개와 여행가방 4개를 전시해 트렁크에 이들 짐 10개를 모두 실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전면은 새롭게 다듬은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이 중심을 잡는다. 측면에서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유려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차체를 실제보다 더 길어 보이게 했다. 높아진 차체와 최대 188㎜의 최저지상고는 전기 세단 특유의 낮은 자세와는 다른 인상이다. 지하주차장 경사로나 도로의 굴곡을 넘을 때도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로 느껴졌다. ES90 트윈모터 AWD는 최고출력 456마력, 최대토크 68.4㎏·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5.4초다. 다만 가속감은 숫자만큼 공격적으로 다가오기보다 페달 조작에 맞춰 힘을 매끈하게 쌓는 쪽에 가까웠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아도 차체가 갑자기 튀어나가는 감각보다 큰 차체를 부드럽게 밀어 올리는 느낌이 두드러졌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정숙성이었다. 전기차는 엔진음이 없는 만큼 타이어가 노면을 지나는 소리나 풍절음, 구동계의 미세한 고주파음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ES90 실내에서는 이런 외부 소음이 상당 부분 걸러졌다. 속도를 높인 뒤에도 동승자와 대화를 이어가는 데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거의 없었고, 주행 중 실내의 고요함이 유지됐다. 공기저항계수 0.25의 차체 설계와 어쿠스틱 글라스, 구동모터 흡음 설계가 정숙성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ES90을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정숙한 실내를 지향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주행에서도 단순히 전기차라서 조용하다는 수준을 넘어, 외부 환경과 실내 사이의 거리를 의도적으로 넓힌 듯한 인상이 남았다. 실제 도로에서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앞세우면서도 조향 이후 차체가 느슨하게 따라오는 느낌을 억제했다. 큰 차체의 안락함과 주행 안정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 모습이었다. ES90에 탑재된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노면이 고르지 않은 구간에서 충격을 한 차례 걸러낸 뒤 부드럽게 흡수했다. 큰 요철에서는 차체가 불필요하게 출렁이거나 뒤늦게 흔들리는 움직임도 크지 않았다. ES90 트윈모터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복합 520㎞다. 106kWh 배터리와 800V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350kW 급속충전기 기준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이 걸린다. 정승원 볼보자동차코리아 상품기획 매니저는 "이제 충전은 단순히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S90은 순간적인 가속 성능만 앞세우기보다 주행거리, 충전 성능, 정숙성, 실내 공간을 고르게 갖춘 전기 플래그십이다. 세단의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넓게 열리는 트렁크와 여유 있는 실내로 활용성을 더했다. 주행에서는 큰 차체를 편안하게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속은 부드럽고, 노면 소음과 풍절음은 실내에서 상당 부분 억제됐다. ES90은 장거리 이동에서 운전자와 탑승자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 무게를 둔 모델로 느껴진다. 한줄평: 속도 대신 정숙성과 편안함으로 풀어낸 볼보식 전기 플래그십

2026.09.18 06:00김재성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 양자전환 사업 본격화…'Q-브릿지' 출범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가 양자전환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한 실행 프로젝트 '큐브릿지(Project Q-BRIDGE)'를 출범시켰다. 또 양자전환에 필요한 각 기술 영역의 전문역량을 하나의 전환 체계로 연결하기 위해 'K-양자전환 기술 및 사업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에는 KAIST, ICTK, 한빛에스아이, 빅오, 유니키와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참여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사업 총괄 컨트롤타워를 맡는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메일•문서•모바일 등 기업의 핵심 정보와 업무환경을 보호하는 보안SW 사업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자사 핵심 보안제품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표준 기반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하고, 기존 암호 방식과 PQC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구조와 Crypto Agility를 구현, 단계적인 암호체계 전환을 위한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를 PQC 등 양자안전 기술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가 보안산업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양자 기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산업 현장에서는 기술 자체에 대한 기대를 넘어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암호체계 전환, 성능•보안성 검증, 구축과 운영까지 실제 고객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환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제품 단위의 PQC 적용에서 나아가, 기존 보안SW 제품과 고객 접점, 보안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암호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양자전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Q-BRIDGE'는 특정 PQC 기술이나 제품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암호환경에서 '무엇을 어떤 순서로 전환할 것인가'를 구체화하고 실행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암호자산 발견부터 전환까지… 'Discover•Connect•Transition' 'Q-BRIDGE'는 'Discover. Connect. Transition.'을 태그라인으로 암호자산 진단부터 기술 연계, 실제 전환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Discover 단계에서는 패시브 및 액티브 Crypto Discovery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암호자산과 위험 요소를 가시화하고 전환 우선순위를 도출한다. △Connect 단계에서는 양자안전 전환에 필요한 분야별 기술과 제품을 연계한다. △Transition 단계에서는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성능,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단계적인 전환을 추진한다. 양자안전 전환은 하나의 제품이나 기술만으로 완결하기 어렵다. 암호자산을 파악하고 전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에서부터 암호•키 관리, 네트워크, 인증•접속, PKI 소프트웨어 등 서로 다른 기술 영역을 연결하고,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과 성능•보안성을 실제 운영환경에서 검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지란지교시큐리티는 'K-양자전환 기술 및 사업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양자내성암호에 대한 기술적 검증과 자문부터 암호•보안 인프라, 네트워크, 인증•접속, PKI 소프트웨어까지 실제 양자전환에 필요한 기술 영역을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구조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사업 총괄 컨트롤타워를 맡고, KAIST는 양자내성암호 기술 및 전환 사업 자문을 담당한다. ICTK는 PQC•PUF 기반 암호•보안 인프라 개발 및 연동 검증을, ㈜한빛에스아이는 네트워크 트래픽 수집•분배와 품질 검증을 맡는다. 빅오는 PQC 기반 인증•접속 기술의 연동 및 성능 검증을, 유니키는 PQC•PKI Toolkit 및 CA 소프트웨어 분야를 담당한다. 특히 유니키는 드림시큐리티 창업멤버이자 인증•보안 기술 개발에 참여한 심재훈 대표가 이끄는 PKI 전문기업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에 기술이전 후 합류하여 이번 협의체에서 PQC 전환에 필요한 PKI•CA 소프트웨어 역량을 담당한다. 협의체는 각 참여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암호자산 진단부터 암호•보안 인프라, 네트워크, 인증•접속, PKI까지 양자전환에 필요한 기술을 연계•검증해 실제 고객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전환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제품 적용 넘어 실제 고객의 양자전환 사업으로 'Q-BRIDGE'는 기술 검증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고객의 양자안전 전환 수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의체를 중심으로 암호자산 진단과 전환 우선순위 도출부터 분야별 기술 연동•검증, 실제 시스템의 단계적 전환까지 아우르는 양자전환 솔루션과 서비스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와 개별 기술 수준에 머물러 있는 양자안전 기술을 실제 제품과 시스템, 고객 환경으로 연결하고, 공공•민간 고객이 도입할 수 있는 양자전환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Q-BRIDGE의 'Q'는 Quantum-safe와 Quantum Transition을, 'BRIDGE'는 현재의 암호환경과 미래의 양자안전 환경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PKI전문가이기도 한 지란지교시큐리티 이상준 CTO는 “양자 기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만큼 이제는 기술 자체에 대한 기대를 실제 고객이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과 전환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축적해 온 보안SW와 고객•사업 역량에 학계와 각 분야 전문기업의 기술을 결합해, 연구와 기술 검증에 머무르지 않고 실행 가능한 양자전환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23:19방은주 기자

줌라이언의 풀스택 휴머노이드 로봇,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 출전

베이징 2026년 9월 17일 /PRNewswire/ -- 줌라이언 중공업 과학기술(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 이하 '줌라이언')이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대회(World Humanoid Robot Games)에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전시켜 제자리높이뛰기, 100미터 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종목에서 경쟁했다. 이번 대회는 고속 운동과 복잡한 제어 환경에서 보행 알고리즘, 관절 반응성, 전반적인 안정성을 평가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제공하는 한편,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산업 응용 전반에 걸친 회사의 풀스택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Zoomlion's Full-Stack Humanoid Robots Compete at World Humanoid Robot Games 줌라이언의 로봇들은 세 가지 종목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하드웨어 아키텍처, AI 알고리즘 및 모션 제어 시스템의 통합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개발업체 중 하나로서 회사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줌라이언 산하 Z밸리(ZValley)의 쩡광(Zeng Guang) 본부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히 속도와 힘만을 측정한 것이 아니라 회사의 AI 역량과 실제 환경에서 로봇을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을 광범위하게 평가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팀들과 함께 경쟁하면서 줌라이언은 자사 기술 수준을 비교 평가하고, 산업 환경에서 더욱 높은 신뢰성과 적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제품을 개선할 수 있었다. 회사는 자사의 스마트 팩토리 전반에 수십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했으며, 이러한 로봇은 자재 분류, 케이블 하니스 결속, 부품 사전 조립, 정밀 조립, 완제품 검사 및 공장 순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족보행형 Z01은 AI 기반 모방 학습을 활용해 무작위로 배치된 물체를 정리하고 케이블 하니스를 정확하게 배열해 결속한다. 바퀴형 Z03은 산업 장비용 미러 사전 조립을 비롯한 정밀 공정을 독립적으로 수행해 생산 라인의 정확도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줌라이언은 이러한 현장 배치에서 확보한 실제 운영 데이터와 함께 연중 가동되는 300개 이상의 지능형 생산 라인과 2000대 이상의 산업용 로봇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AI 모델과 알고리즘, 로봇 성능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뒷받침하며, 기술이 현장 배치를 가능하게 하고 실제 운영 경험이 다시 추가 개발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줌라이언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핵심 부품과 운영체제, 완성형 로봇 시스템, 산업 응용 분야 전반에 걸친 자체 역량을 기반으로 이족보행 및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을 포함한다. 회사는 풀스택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대규모 현장 배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 개선 역량을 결합한 극소수의 AI 네이티브 로봇 기업 중 하나다. 또한 체화된 AI 로봇을 개발해 실제 배치한 유일한 첨단 장비 제조업체이기도 하다. 줌라이언은 앞으로도 체화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산업 제조, 특수 작업 및 스마트 서비스 분야 전반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배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6.09.17 19:10글로벌뉴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中추격에 "LCD 뼈아픈 경험 되풀이 안돼"

"액정표시장치(LCD)의 뼈아픈 경험을 되풀이할 수 없다. 산·학·연이 '원팀'이 돼 핵심 기술을 지키고, 차세대 경쟁력을 키워 승부를 다시 우리 쪽으로 가져와야 한다." 이청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디스플레이 날' 기념식 환영사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대외적으로 중동 정세 불안과 원자재·물가 상승, 인플레이션에 따른 시장 수요 위축까지 불안한 경영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 환경도 녹록지 않다.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자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술 흡수 등으로 LCD 산업을 한국으로부터 빼앗듯 성장시켰다. 중국 패널 업체의 LCD 저가 공세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LCD 사업에서 철수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TV용 LCD는 만들지 않고, IT와 차량 LCD만 만들고 있다. 전 세계 LCD 시장은 BOE와 CSOT 등 중국 패널 업체 과점체제로 바뀌었다. 한국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 해온 OLED 분야에서도 중국은 막대한 기술·설비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당장 시장 수요가 없어도 정부 지원 등을 등에 업고 생산능력을 확대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지난 2023년 한국의 OLED 생산능력 점유율은 중국 대비 13%p 높았으나, 2029년에는 중국이 근소한 차이로 역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패널 업체의 6세대 OLED 생산능력 합계는 수요를 웃돈다. 이 때문에 중국 패널 업체는 라인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저가 공세를 펴고 있다. BOE는 이미 IT 8세대 OLED 라인도 구축했다. 이청 사장은 "LCD의 뼈아픈 경험을 되풀이할 수는 없다"며 "산업계와 정계, 학계와 연구기관이 '원팀'이 돼 핵심기술을 지키고 차세대 경쟁력을 키워 기울어진 운동장 위 승부를 다시 우리 쪽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17 18:55장경윤 기자

엘앤에프, SK온에 LFP 1600억 규모 공급…삼성SDI 이어 또 수주

국내 양극재 기업 중 리튬인산철(LFP) 제품을 가장 먼저 생산 중인 엘앤에프가 삼성SDI에 이어 SK온으로부터도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냈다. 엘앤에프는 SK온 및 계약상대방의 지정업체와 LFP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로,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를 SK온의 국내외 모든 생산법인 및 지정업체에 공급한다. SK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LFP 양극재를 국내 서산공장과 미국 조지아주 공장 등 ESS용 LFP 배터리 셀 생산라인에 투입할 계획이다. 계약 금액은 1억1820만 달러(약 1617억원) 규모다. 이는 고객 최소 의무 수량과 최근 판가를 적용해 산정된 금액으로, 향후 실제 공급 수량과 판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번 계약에는 2031년 12월31일까지 추가 3개년 공급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양사는 지난해 7월 북미 지역 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김성탄 SK온 원소재구매 실장은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에서 공급망의 탈중국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중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국산 LFP 양극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SK온의 LFP 배터리 소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계약은 엘앤에프의 LFP 제품 경쟁력과 고객 대응력, 조기 양산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양산 역량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와 보급형 EV 시장의 고객 확보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비중국 LFP 공급망을 선도하는 핵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엘앤에프는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가 LFP 양극재 시생산품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연산 6만톤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엘앤에프는 삼성SDI와도 LFP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6.09.17 18:49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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