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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충전에 412㎞ 주행…BMW 뉴 i5 xDrive40 출시

BMW코리아가 뛰어난 성능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사륜구동 순수전기 세단 '뉴 i5 xDrive40'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BMW 뉴 i5 xDrive40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적용한 모델로 앞·뒤축에 각각 5세대 BMW eDrive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주행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해 언제나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 i5 xDrive40은 합산 최고출력 394마력, 합산 최대토크 60.1kg·m를 발휘하며, 후륜구동 모델인 i5 eDrive40에 비해 최고출력은 54마력, 최대토크는 19.3kg·m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5.4초 만에 가속하며,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15㎞에서 제한된다. 여기에 적응형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을 기본 탑재해 전기차 특유의 역동성을 최상의 수준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을 적용해 저속에서는 조향 편의성을, 고속에서는 높은 민첩성을 제공한다. 차체 하부에 장착된 고전압 배터리는 83.5kWh(Net) 용량으로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412㎞다. 급속 충전은 최대 205kw까지 지원하며 10-80% 충전은 30분 정도 소요된다. 단, 충전 시간은 충전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뉴 i5 xDrive40은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M 스포츠 패키지는 19인치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 및 다크 블루 메탈릭 캘리퍼,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 익스테리어, 다이아몬드 패턴의 M 알루미늄 롬비클 인테리어 트림, 하만카돈 하이파이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는 20인치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 및 레드 캘리퍼,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 익스텐디드 익스테리어,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 바워스앤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M 시트벨트, 리어 스포일러 등이 기본 제공된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되고,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의 경우 M 스포츠 패키지에는 플러스,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에는 프로페셔널이 적용된다. 뉴 i5 xDrive40의 판매 가격은 M 스포츠 패키지가 1억30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가 1억580만원이다. 구입 시 1년 무제한 충전카드나 개인용 충전기인 월박스(설치 포함) 중 선택한 1가지를 무상 지원한다.

2025.03.07 13:03김재성

Elmo Motion Control, 2025 글로벌 로드쇼의 시작을 알리다

스마트 공장 및 자동화 월드 코리아(AIMEX)에서 혁신적인 모션 제어 솔루션 선보여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5년 3월 7일 /PRNewswire/ -- 모션 제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인 Elmo Motion Control이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AIMEX (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5에 참가한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이번 국제 자동화 박람회에서, Elmo는 한층 발전된 모션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lmo의 APAC 이 형규 지사장은 "AIMEX에서 Elmo의 혁신적인 최신 솔루션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대됩니다. Elmo의 초소형, 고출력 서보 드라이브가 어떻게 기계의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보여드릴 것입니다. 우리의 모션 제어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서 강력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Elmo의 미래형 Titanium 시리즈 멀티축 서보 드라이브와 현재 사용되고 있는 Platinum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 라인은 완전한 기능상 안전(FSoE) 옵션을 포함하고 있으며, 뛰어난 정밀도와 강력한 성능을 갖춰 다양한 기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Elmo는 이번 전시에서 실시간 라이브 데모를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Platinum Quartet을 기반으로 하는 XYZT 스테이지 데모 (4축 서보 드라이브) EtherCAT 네트워크 기반의 풀 솔루션 데모 스탠드 (소형부터 고출력까지 다양한 모션 제어 솔루션) 11kW 초소형 서보 드라이브로 구동되는 AGV 모터 인터랙티브 데모 데모를 통해 AGV, 반도체, 로보틱스,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Elmo의 강력한 기술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스 방문객들은 Elmo의 기술 전문가들과 1:1 상담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Elmo 전문가와의 미팅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에서 사전 등록하세요. 미팅 예약하기 Elmo Motion Control 소개 Elmo Motion Control은 35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수백만 개의 서보 드라이브를 24/7 운영하며, 완벽한 모션 제어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lmo는 최첨단 서보 드라이브, 네트워크 기반 멀티축 모션 컨트롤러, 통합형 서보 모터를 설계 및 제작하며, 자체 개발한 강력하면서도 사용이 간편한 소프트웨어 툴을 통해 모든 산업의 기계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lmo는 현재 이스라엘 본사를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한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폴란드에 추가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lmo는 스마트 머신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끊임없이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2022년부터 Elmo는 보쉬 렉스로스(Bosch Rexroth) 그룹의 계열사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www.elmomc.com문의: marketing@elmomc.com © 2025. 본 문서에서 언급된 회사명은 각 소유자의 자산이며, 일부는 등록상표일 수 있습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09952/Elmo_Motion_Control_Logo.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Robert Dugan | Marketing Manager | Elmo Motion ControlT: +972-(3)-929-2300 (ext. 368)E: robertd@elmomc.com

2025.03.07 11:10글로벌뉴스

세상 최고속 테라헤르츠-광변조 기술 개발…1조분의 1초만에 스위칭 가능

세상에서 가장 빠른 '테라헤르츠 대역 광변조' 기술이 개발됐다. 1조분의 1초만에 스위칭이 가능하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신희준 박사 연구팀이 POSTECH 노준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이 기술을 개발하고,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온라인으로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광변조 기술은 빛의 세기, 주파수, 위상을 조절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해 3D 영상 구현이 가능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정밀한 실험 및 측정에 활용되는 펄스파 제어, 빛을 이용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 등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신 박사팀은 기존의 마이크로 대역보다 10만 배 가량 더 넓은 대역폭을 갖는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파형 제어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실리콘 기판 위에 분할 고리 공진기(Split-Ring Resonator) 구조의 메타물질을 제작하고, 포항방사광가속기의 펨토초-테라헤르츠 빔라인을 이용해 특정시간 간격에서의 변화를 분석했다. 이 기술 개발에는 주파수 대역의 방사광을 이용해 물질 변화를 분석하는 테라헤르쯔 펌프-프로브 분광법이 이용됐다. 신 박사는 "분할 고리 공진기의 LC 회로(공진회로)에서 단락(Short-circuit)과 기판의 금속화(Metalization) 효과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정밀하게 조정해 광변조 성능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반도체의 이완(Relaxation Dynamics) 과정에서 이완시간이 길어 변조 가속도를 올리는데 한계가 존재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실리콘 기판의 광 여기(전자의 들뜬 상태) 과정만을 이용해 광변조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 1.3 피코초(10의 -12승초)라는 세계 최단 스위칭 속도를 구현했다. 신 박사는 "특정 테라헤르츠 주파수에서 500% 이상의 변조 심도를 달성했다"며 "테라헤르츠 파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능동적 시간 파형 제어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부연설명했다. 신 박사는 "기존의 능동형 변조 기술이 갖고 있던 수십 피코초 수준의 스위칭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광변조 기술"이라며 "향후 초고속 데이터 전송, 차세대 이미징 시스템, 정밀 의료진단 센싱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 박사 연구팀은 앞으로 테라헤르츠 대역의 고성능 통신 시스템과 광 기반 정보 처리, 광 센싱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3.07 10:46박희범

라온테크, 모범납세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 라온테크는 국세청 주관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모범납세자 표창은 성실한 납세 이행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라온테크는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2000년 3월 설립된 라온테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약·바이오 산업을 위한 제조업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웨이퍼 이송 진공로봇 및 이송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라온테크는 반도체 제조라인의 웨이퍼 이송 진공 로봇 및 모듈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양산라인에 공급하고 있다. 해외 제품 대비 높은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국산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해외 반도체 장비 회사에도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4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5% 성장했다.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고용 창출과 국가 재정 수입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온테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와 정도경영을 실천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부와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지속하면서 기업의 가치도 높여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3.07 06:25신영빈

클라우드 비용 부담 최소화…상포테크놀로지, 영구 라이선스 지원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한 이후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대규모 고객사 중심의 전략 전환과 영구 라이선스 판매 중단, 서비스 단일화 등으로 중소기업 및 파트너사의 구축과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최적화를 위한 대안에 나서고 있다. 상포테크놀로지의 왕영서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5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는 "VM웨어가 대규모 고객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면서 중소 규모 시장에서는 새로운 파트너십이 중요해졌다"며 "제품 라인이 축소되었고, 파트너 지원이 약화되면서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및 가상화 환경에서 대체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대형 언어모델(LLM)의 확산과 클라우드 비용 증가로 인해 많은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이전할 전망"이라며 "기업들은 보안과 비용 효율성을 고려해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상포테크놀로지가 고객사에 맞춰 최적화된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포테크놀로지는 VM웨어의 가상화서비스인 V스피어의 대안으로 a클라우드(aCloud) 서비스를 소개했다. a클라우드는 v스피어 기반의 가상화 기능을 지원해 기존 클라우드 환경을 거의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고가용성, 동적 리소스 스케줄링 등의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왕영서 총괄은 " VM웨어에서 지원을 중단한 영구 라이선스를 제공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기존 VM웨어의 서비스 대비 30% 이상 저렴한 라이선스 가격 및 유지보수 비용을 책정해 고객사가 보다 경제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포테크놀로지는 기업의 환경과 요구 사항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 A는 6개의 CPU를 탑재한 컴퓨팅 가상화 패키지로 v스피어 스탠다드 및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패키지 B는 6개의 CPU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지원하는 패키지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합해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패키지 C는 서버와 소프트웨어(SW) 통합 패키지로 별도로 하드웨어를 구매할 필요 없이 완전한 일체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 환경을 간단하게 마이그레이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박재민 한국 지사장은 a클라우드가 단순 대체 솔루션이 아니라 기존 클라우드 환경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한국 주요 서버 제조사 및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하여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들이 보다 쉽게 VM웨어 환경에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왕영서 총괄은 "기존 및 신규 파트너 여러분과 함께 한국 클라우드 시장을 성장시키고 싶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사와 협력해 함께 공동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5.03.06 18:27남혁우

라인넥스트, 미니 디앱 누적 사용자 3천500만 달성

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의 누적 사용자가 출시 후 한 달만에 3천500만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 1월에 출시된 미니 디앱은 카이아 생태계 기반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라인 메신저 내에서 디앱 포털이나 각 디앱의 라인 공식 계정을 통해 바로 손쉽게 게임, 소셜, 콘텐츠 등 다양한 미니 디앱을 경험할 수 있다. 출시 후 10일 만에 누적 등록 사용자 수 1천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미니 디앱의 주요 사용 국가는 한국·일본·대만과 태국으로 라인 메신저 사용자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신규 월렛은 300만 개 이상 생성되며,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약 39달러로 결제 사용자 증가율이 585%에 달했다. 특히, 디앱 아이템 결제의 32%는 신용카드 등 비가상자산으로 이뤄지며, 이는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2개의 미니 디앱이 출시됐고, 누적 사용자 1위 디앱은 누적 사용자 170만 명을 기록했다. 또 매출 1위 디앱은 매출이 약 12억원에 달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인기 있는 디앱들은 주로 캐주얼 게임으로 사용자들이 접하기 쉽고 친근한 서비스들이 웹3의 진입 장벽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미니 디앱이 라인 메신저 주요 사용국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웹3의 진정한 대중화를 이룰 준비가 됐다는 것을 증명한다. 다양한 디앱들이 각 토큰의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상민 카이아 DLT 재단 의장은 "미니 디앱 출시 후 불과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들은 블록체인 생태계가 어떻게 확장성을 강화하면서도 수익성 있는 성장을 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선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재단은 아시아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웹3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뛰어난 개발자 및 파트너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미니 디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앱 포털의 웹 버전을 지난 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또, 카이아 웨이브 프로그램과 라인 넥스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사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미니 디앱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5.03.06 18:25백봉삼

코웨이, 정기주주총회 검사인 선임 신청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이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의 투명한 진행을 위해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코웨이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총회 집행 절차 및 결의방법의 적법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인 선임 신청서를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에 제출했다. 주주총회 검사인은 총회 전반 과정이 적법하게 진행되는지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이를 통해 전체 주주가 신뢰할 수 있는 총회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이번 검사인 선임 신청은 전문가의 철저하고 공정한 검증을 통해 전체 주주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사가 이번 주주총회의 의결권 대리인을 통상 인원보다 많은 20명을 신청함에 따라 원활한 총회 진행과 장내 질서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검사인이 선임되면 ▲주주총회 의결권 확인 ▲위임장 심사 등 대리권 인정 여부 확인 ▲주주제안 의안 상정에 관한 사항 ▲표결방식의 적법성 ▲투·개표 확인 ▲표결집계의 정확성에 관한 사항 등을 조사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 검사인 신청은 주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의결권 행사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주주총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주주총회와 관련해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을 통해 상정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은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안건 폐기된 바 있다.

2025.03.06 17:45신영빈

뤼튼 광고 거부 논란 네이버 "소통 과정서 오해, 불편함 없게 할 것"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경쟁사로 보고 광고 집행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네이버가 오해를 풀기 위해 적극 나섰다. AI 패권 전쟁 속 3대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이 국내 스타트업을 경쟁 상대로 보고 견제에 나선 것으로 판단해 비판을 받은 탓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뤼튼은 지난 달 27일 네이버로부터 광고 집행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네이버의 경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뤼튼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네이버에서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를 게재하며 1년 8개월 동안 광고를 진행했지만, 네이버가 돌연 광고 집행을 거부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는 네이버 모바일 등 주요 화면에서 광고주의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출할 수 있는 광고다. 이에 불복해 뤼튼은 이달 4일 네이버에 재차 광고 검수를 요청했으나 같은 사유로 인해 최종적으로 집행 불가 판정을 받았다. 네이버는 "(뤼튼이) 경쟁 서비스이기 때문에 광고 집행 불가 대상으로 검토됐다"는 입장도 재차 전달했다. 네이버는 현재 광고 관련 세부 가이드라인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광고는 제한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해당 규정을 근거로 뤼튼의 광고 또한 집행을 반려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김태호 뤼튼 공동창업자는 반발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열린 국민의힘 주재 AI 업계 간담회에서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상대로 인지도 확보조차 어렵게 광고마저 거부하고 있다"며 "인지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으로선 당혹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광고 집행이 제한됐다고 주장했던 네이버 측은 비판 여론이 일자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실무적 검수 과정에서 다소 기계적으로 기준을 적용한 것을 인지했다"며 "관련 사항을 뤼튼 측에 전달해 집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뤼튼 관계자는 "네이버에서 광고 집행을 재개해준다고 하지만, 두 번씩이나 경쟁 서비스라는 사유로 반려해놓고 별다른 상황 변화도 없는데 갑자기 입장이 돌변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2025.03.06 17:37장유미

"기술력만 믿다 망한다"…韓 SW, 글로벌 시장서 실패하는 이유는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이 여전히 해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적응력 부족과 제품-시장 적합성(PMF) 전략 부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단순한 기술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장 요구를 반영한 기능 최적화와 신속한 피봇팅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SW 산업은 내수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점유율이 낮은 상황이다. 특히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게임 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제품형 SW 인 패키지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글로벌 수출은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국내 SW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인 PMF를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PMF란 제품이 시장의 수요와 적절히 맞아떨어지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많은 기업들이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기능을 과도하게 구현하고 시장 반응을 기다리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SW업계의 시장 적응력 부족은 실제 데이터에서도 드러난다. 모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 아시아태평양 담당자의 분석에 따르면 이미 200여 개 국내 기업이 해당 리서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이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PMF 과정을 역동적으로 수행하는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KOSTA)는 최근 '제품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SW 솔루션 적합성 진단 및 최적화 방안' 발표를 통해 국내 SW 산업이 가진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나희동 크리스앤컴퍼니 대표는 발표에서 한국 SW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시장 이해 부족을 꼽았다. 기업들이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 대표에 따르면 이스라엘, 미국 실리콘밸리 등 SW 강국들은 스타트업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고 제품이 시장과 얼마나 적합한지를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해외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하고 핵심 기능을 정밀하게 다듬는다. 그는 "국내 기업들은 기술력을 강조하는 데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피드백 시스템이 부족해 해외 시장에서 도태되는 경우가 많다"며 "기능을 한꺼번에 구현하고 시장 반응을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글로벌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빠르게 피봇팅(pivoting)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W 산업이 기술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려면 피봇팅과 소프트웨어·솔루션 프로덕트 라인(SSPL) 기반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불필요한 기능을 줄이고 핵심 가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SSPL은 하나의 공통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여러 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으로, 코드 재사용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SSPL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단순한 기술 최적화만으로는 부족하다. 나 대표는 "기술 최적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맞춘 제품 전략과 협업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W 기업들은 단순히 개별적으로 PMF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차원에서 시장 테스트 및 기능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전문가 및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최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이 정착되려면 정부-기업-전문가 간 협력 환경이 필수적이다. 단순히 기업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해외 고객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단형 KOSTA 협회장은 "정부 지원이 마케팅에만 머물지 말고 연구개발(R&D)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이어져야 한다"며 "기업들도 해외 시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최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06 16:09조이환

삼성SDI "고용량·장주기 ESS 각광...LFP 신제품 준비"

석탄, 화력에서 재생에너지로 전력 발전원이 점차 대체되면서,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활용처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높은 에너지 용량, 장주기 사용이 가능한 ESS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SDI가 이를 반영한 리튬인산철(LFP)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6일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부대행사인 '배터리 ESS 최신기술 글로벌 콘퍼런스' 연사로 나선 손동규 삼성SDI 그룹장은 LFP 기반 ESS 신제품 'SBB 2.0'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전력 시장 변화에 따른 ESS 활용 변화상을 소개했다. 손 그룹장은 “석탄 및 화력 발전의 자리를 신재생에너지가 대체하고 있는데, 신재생에너지는 출력 불안정성이 강해 기저 전력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며 “ESS를 연계해 에너지 출력을 안정화함과 동시에 주파수도 안정시키고, 전력망 투자도 다소 지연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다양한 수요에 힘입어 ESS 시장은 연 평균 25% 성장해 오는 2035년까지 620GWh 수준으로 설치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2022년 미국, 중국 등의 정책적 지원이 도입되면서 성장세가 빨라졌다. 손 그룹장은 “전력 시장 초기엔 배터리 기반 ESS가 주파수 안정화에 주로 쓰이면서 최대 수 분 동안 고출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프로젝트 규모도 10~50MWh로 소규모 위주였고, 국가 전력망에 주로 활용됐던 만큼 경제성보다 성능 위주였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연계 시스템 수요가 증가한 최근에는 양상이 바뀌었다. 손 그룹장은 “요구되는 출력 시간이 1~4시간 정도라 2시간에 가장 최적화된 LFP 배터리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프로젝트 규모도 50~100MWh로 커졌고, 중출력 정도의 성능을 요구하는 경우가 주를 이룬다”고 분석했다. 손 그룹장은 “향후에는 ESS가 석탄, 화력 등 기저 전원을 대체하게 되면서 한 ESS가 특정 용도로만 쓰이지 않고, 주파수 조정과 재생에너지 연계 등 다양한 용도를 동시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에는 고객사들이 전력 입찰 시장에 참여해 경제 효과도 누리기를 원하고 있어 출력 시간 4~8시간, 장수명 배터리를 요구하고 있고 프로젝트 규모도 1GWh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I는 현재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기반 솔루션 'SBB 1.5' 기반으로 ESS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NCA 제품 라인과 함께, 시장 주류인 LFP 배터리 기반 'SBB 2.0'도 향후 선보일 계획이다. 손 그룹장은 “SBB 1.5가 5.26MWh의 에너지 용량을 지원하는데, 2.0은 용량을 20% 높였다”며 “프로젝트 규모 확대에 따라 ESS 용량 확대를 원하는 고객사 목소리가 많았다”고 소개했다. 최우선 가치인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호 장치도 강화했다. 손 그룹장은 “배터리 스웰링 억제 효과가 있고, 물리적 안전 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알루미늄 각형 배터리를 고집하고 있다”며 “소화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했고, 그럼에도 만약을 대비해 배터리 폭발력이 발산되는 방향도 특정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3.06 16:00김윤희

新 무기 '네오팩토리' 앞세운 현대오토에버,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 가속

현대오토에버가 인공지능(AI)으로 생산, 품질, 데이터 관리 등 모든 공장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로 통합·제어하는 솔루션인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 Defined Factory)' 시장을 노리고 새로운 무기를 선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12~14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 Automation World 2025)'에 참가해 SDF 솔루션 '네오팩토리(NNNEO Factory)'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네오팩토리는 현대오토에버의 SDF 솔루션을 아우르는 자체 브랜드다. '네오'의 '3N'은 더 새로운 기술(NEO Technology), 더 새로운 생활(NEO Life), 더 새로운 경험(NEO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오팩토리를 통해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생산 능력과 생산자본의 최적화를 달성하고, 비즈니스 상황을 고려한 유연 생산체계를 실현할 수 있는 SDF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대오토에버가 전시 부스를 마련한 AW2025는 공장 자동화, 머신비전 등 스마트팩토리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전시회다. 현대오토에버는 ▲팩토리 시연 존 ▲체험 존 ▲솔루션 존 등으로 전시 현장을 구성한다. 현대오토에버는 '팩토리 시연 존'에서 미니 생산라인을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협동 로봇 ▲차량 이동 로봇 ▲외장 검사용 AI 비전 등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활용해 생산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볼 수 있다. '체험 존'에서는 참관객들이 직접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장을 직접 구현해보고 증강현실(VR)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솔루션 존'에서는 네오팩토리의 각 솔루션과 기술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오팩토리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실현할 수 있는 SDF를 구현하고 고객사의 제조 지능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차별화한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완성차 생산 ▲부품 생산 ▲철강 등 그룹사 전 사업 영역에 특화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연구개발 ▲구축 ▲운영 등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전문인력도 확보하고 있다. 또 현대오토에버는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생산하는 테스트베드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와 함께 다양한 SDF 혁신기술 개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연세 현대오토에버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사업부 상무는 "네오팩토리는 자사가 가진 20여 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라며 "고객 중심(Customer-Centric)의 솔루션 네오팩토리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5:46장유미

화웨이, AI 중심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 구축 위한 혁신적인 올옵티컬 솔루션 4종 출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김진(Kim Jin) 화웨이(Huawei) 광학 제품 라인 부사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MWC 2025에서 개최된 '친환경 올옵티컬 네트워크 포럼(Green All-Optical Network Forum)'에서 4가지 혁신적인 올옵티컬(전광) 솔루션을 출시했다. 모두 글로벌 사업자들이 인공지능(AI) 중심의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능형 시대에서 상생을 도모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솔루션이다. Kim Jin, Vice President of Huawei Optical Product Line 글로벌 AI 산업이 성장하면서 10Gbit/s 가정용 광대역과 1ms 올옵티컬 메트로 네트워크의 상용화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화웨이가 이번에 선보인 혁신적인 다음 4가지 솔루션은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구현 도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옵티컬 액세스 네트워크(optical access network): AI가 급성장하면서 통신사들(COs)은 어디서나 10GE 접속을 제공하기 위해 50G PON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화웨이는 지난해 업계 최초의 지능형 OLT 솔루션 MA5800T X17을 출시했다. 이제 우리는 다양한 용량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X15, X8, X2를 출시한다. 이 제품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테라급(T-level) 포워딩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고밀도 50G PON을 지원해 사업자가 향후 10년 동안 일어날 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일회성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포트 밀도는 16으로, 일대일 재고 교체가 가능하다. 새로운 FAN Intelligent Engine 아키텍처는 NCE와 함께 작동하며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전용 회선 서비스, 사용자 간 와이파이 최적화, 주문형 컴퓨팅 파워 스케줄링을 지원함으로써 사업자가 '서비스로서의 네트워크(Network as A Service)'를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 메트로 네트워크(metro network): 화웨이는 작년에 DCA와 DCI 모두에서 지연 시간이 단 1밀리초에 불과한 All-optical Metro Architecture를 출시했다. 이번에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단일 파장 2T 보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TFLN 모듈레이터로 인해 단일 파장 용량이 1.6Tbit/s에서 2Tbit/s로 올라가 비트당 비용은 20% 절감된다. 또 해류 전력 절약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트래픽에 기반해 유휴 회로를 자동으로 차단해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다. 지연 사전 감지 및 플래닝을 통해 광섬유 지연을 사전에 감지하고, 지연 시간 지도 보기 및 AI 서비스 플래닝을 위한 내비게이터를 지원할 수 있다. 백본 네트워크(backbone network): 작년에 출시된 OSN 9800 K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OTN 솔루션이다. 이제 우리는 K12를 도입해 더 작은 선반(shelf) 크기로 더 많은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K12는 향상된 FEC 알고리즘 덕분에 800G 전송 시 30% 더 나은 성능과 1000km 더 긴 거리를 달성할 수 있다. Hybrid ASON을 위한 광섬유 스펙트럼을 활용해 옵티컬 재라우팅 시간을 10초에서 50밀리초 이내로 단축하고, 최적의 비용으로 99.9999%의 네트워크 가용성을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듀얼-페드 듀얼-리시브(dual-fed dual-receive)와 빠른 중복 제거 알고리즘을 도입해 AI 컴퓨팅 효율성을 보장함으로써 히트리스 스위칭(hitless switching)을 실현한다. 지능형 관리 및 제어(intelligent management and control): Huawei iMaster NCE는 AI를 활용해 지능형 관리 및 제어를 실현한다. 올옵티컬 액세스의 경우 HBB Agent가 사전에 선제적으로 품질 저화를 파악하고 1분 이내에 자동으로 장애를 복구해 사용자 불만을 60%까지 낮출 수 있다. 올옵티컬 전송의 경우 디지털 지도를 통해 네트워크와 서비스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15분 이내에 자동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김 대표는 "AI는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광 네트워크에 전례 없는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면서 "화웨이는 사업자들이 고품질 및 고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AI 중심의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06 15:10글로벌뉴스

카이아 기반 미니 디앱, 라인 메신저 내 출시 첫 달 누적 이용자 3천5백만 명 돌파

카이아 DLT 재단(재단)은 카이아 기반 미니 디앱 서비스가 라인 메신저 내 출시 한 달 만에 3천5백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총 약 29억 원(200만 달러)의 인앱 구매, 5만5천원(39달러)의 결제 이용자 평균 지출, 13%의 유료 이용자 비율 등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미니 디앱 출시 이후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도 빠르게 확장됐다. 라인 메신저 내 다양한 미니 디앱을 포함하는 디앱 포털에서만 3백만 개의 신규 디지털 지갑이 생성되었으며, 이는 카이아 전체 생태계에서 1천168% 증가한 737만 개 이상의 신규 지갑 생성으로 이어졌다. 또한 글로벌 웹3 데이터 분석 업체 플립사이드에 따르면 카이아는 활성 지갑 주소 기준으로 전 세계 세 번째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블록체인으로 성장했다. 카이아 온체인 월간 거래량은 124% 증가한 2천738만 건을 기록했으며, 활성 이용자 수는 252% 증가한 810만 명에 달했다. 미니 디앱 서비스의 성공적인 성장세는 라인 메신저를 통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인 카이아 재단과 라인 넥스트의 전략이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앱스플라이어와 아이마크 그룹에 따르면, 아시아 소비자는 다른 지역보다 인앱 구매를 약 40% 더 많이 이용하며, 글로벌 IAP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단과 라인 넥스트는 웹2와 웹3 기술의 융합도 가속하고 있다. 디앱 포털은 카이아 기반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결제를 지원하며, 법정화폐 결제분은 카이아 공식 유틸리티 토큰(KAIA)으로 환매 후 빌더(개발사)에 정산하는 구조를 통해 KAIA의 실사용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웹2 서비스의 무료 플레이 및 인앱 결제 방식과 웹3의 디지털 자산 유동성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미니 디앱이 라인 메신저 주요 사용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는 웹3의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다양한 디앱들이 각 토큰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이아 DLT 재단 서상민 의장은 "미니 디앱 출시 후 불과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확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아시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웹3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우수한 개발자 및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1:39김한준

"아이폰16e 이어 아이폰17e 나온다"…아이폰18e는?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16e를 최근 출시한 가운데 후속 모델 아이폰17e 출시가 거의 확실하다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은 이날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17e가 보인다. e시리즈는 수명이 짧은 모델이 아니다”고 밝혔다. 해당 IT 팁스터는 보급형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SE4가 아니라 아이폰16e가 될 것이란 사실을 정확하게 전망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달에도 “애플 공급망에 새로운 프로젝트 코드명이 존재한다”며, “내년 출시될 아이폰17e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달 말 시장조사기관 CIRP도 애플이 내년 2월 아이폰17e를 출시하며 보급형 아이폰 라인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는 구글의 픽셀 A 라인업 전략과도 유사하다. 구글은 최근 몇 년간 픽셀 플래그십 및 프로 모델을 출시한 후 몇 달 후인 매년 봄 픽셀 라인에 'a' 모델을 도입했다. CIRP는 예전 아이폰SE 모델의 시장 점유율이 예상보다 낮은 '보통' 수준에 머물렀고, 과거 1세대만 출시됐던 아이폰5c와 비교했을 때 수익성이 더 낮았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로써는 아이폰SE가 남긴 시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플이 내년 아이폰17e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으나 아이폰18e 및 그 다음 모델까지 출시될 지는 판매량에 달려있다고 평했다.

2025.03.06 11:01이정현

"갤럭시Z플립7, 커버 디스플레이 확 바뀐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7'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확 바뀔 전망이다. 지난 달 말 갤럭시Z 플립7 렌더링을 공개했던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새로운 정보를 받았다며 수정된 갤럭시Z 플립7의 렌더링을 5일(현지시간) 다시 공개했다. 이번 렌더링에서 달라진 점은 일부 경쟁사 제품과 비슷하게 후면 카메라를 커버 디스플레이 안에 넣은 점이다. 가장자리를 둘러싼 화면 베젤도 훨씬 얇아졌다. 카메라 영역과 디스플레이 영역이 나뉘지 않아 더욱 매끄럽고 확장된 커버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때문에 더 커진 화면을 통해 알림이나 위젯 사용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휴대폰 화면을 열지 않아도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폰 중 모토로라 레이저 플러스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당초 보고된 3.6인치가 아닌 4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7의 카메라는 이전의 5천만 화소 기본 카메라 센서와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센서를 유지할 예정이다. 카메라 센서는 표면적으로는 동일해 보지만 업그레이드된 센서일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또, 12GB 램과 256GB 또는 512GB 스토리지로 제공될 예정이며 프로세서는 어떤 칩을 사용하게 될 지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갤럭시Z플립 7의 시작 가격은 1천99달러로 가격이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03.06 10:07이정현

"AI가 전기료도 줄여줘요"…삼성전자, 2025년형 에어컨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최신 인공지능(AI) 기능으로 한층 강력해진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오는 7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 2월 선보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에 더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3종까지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AI 쾌적',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능을 갖췄다.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쾌적제습' 기능도 탑재했다. '쾌적제습' 기능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로 조정해준다. 신제품 전 모델에 적용된 'AI 쾌적' 기능은 사용자 사용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도∙습도 정보를 토대로 필요에 따라 동작 모드를 전환한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AI가 공간 면적까지 고려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고,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음성으로 환기 알림도 제공한다. 수면 시간에 특화된 '굿슬립' 모드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과 연동해 사용자의 수면이 감지되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시키고, 기상 알람에 맞춰 자동으로 운전을 종료한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설정 가능한 'AI 절약모드'는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AI가 분석한 에어컨의 월말 전력 사용량 예측치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삼성전자 가전의 전력 사용량까지 통합 분석하고 절전모드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자동 전환해 준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에어컨' 라인의 일부 모델에 '빅스비' 기능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빅스비를 통해 음성만으로도 ▲모드 전환 ▲예약 ▲날씨에 맞춘 센싱·운전 선택 ▲부가기능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 앱 내 '자동화' 항목에서 영화모드, 수면모드 등 상황별 기기 동작 시나리오를 설정해두면 빅스비로 간편하게 상황별 가전을 통합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용자가 빅스비에 "영화모드로 전환해줘"라고 말하면,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TV가 있는 구역에는 로봇청소기가 접근하지 않도록 하고, 에어컨을 무풍 모드로 전환한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집안에 사람의 부재를 감지하여 부재 시 알아서 내부 건조를 하는 '부재건조', 알아서 절전하고 에어컨을 끄는 '부재절전' 등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AI 에어컨 전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무풍무패' 론칭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신제품 전 라인업은 '삼성 AI 구독클럽'으로 구입할 수 있다.

2025.03.06 09:45신영빈

다원넥스뷰, 엔비디아향 '레이저 접합 장비' 3월 말 납품

초정밀 레이저 접합장비 전문기업 다원넥스뷰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향 장비 공급을 본격화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될 제품은 AI 그래픽처리장치(GPU) 제품의 초고속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광통신 모듈로 개발과 최종 승인은 엔비디아가 직접 맡았고, 제품 양산은 뉴욕증시 상장사인 패브리넷에서 진행한다. 다원넥스뷰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 패브리넷의 생산라인에 레이저 솔더 범핑 장비(sLSMB)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장비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용 '레이저 볼그레이드어레이 범프 마운터'로 오는 3월 말 장비를 선적할 예정이다. 이후 6월에도 추가 선적이 예정돼 있다. 이번에 공급된 장비는 엔비디아의 AI GPU 제품 생산에 투입된다. 특히 GPU 간, 서버 간 초고속 광통신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 제조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AI GPU와 패키지로 함께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원넥스뷰의 핵심 경쟁력은 '시간당 5만발'이라는 세계 최고 속도의 기술력이다. 이는 유럽계 경쟁사를 제치고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을 통과한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다원넥스뷰의 기술은 기존 4단계 공정을 레이저를 활용한 '원스텝 플럭스 프리' 친환경 공법으로 단일 공정화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다원넥스뷰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부품 초도 생산용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되며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하반기에는 장비 수주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09:21신영빈

'로봇청소기 1위' 로보락, AS·보안 앞세워 시장 선도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1위 로보락이 최근 신제품 로봇청소기를 출시하고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로보락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5 로보락 론칭쇼'를 열고 2025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2종을 공개했다. 그동안 매년 1종의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해온 로보락은 올해 'S9 맥스V 울트라'와 'S9 맥스V 슬림' 2종을 앞세워 시장 1위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로보락이 이번 플래그십 모델 출시와 함께 가장 강조하고 있는 두 가지는 촘촘한 사후서비스(AS)와 사용자 정보 보안 강화이다. AS센터 총 22개소로 늘리고, '도어투도어' 등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 로보락은 현재 국내 공식유통사 팅크웨어모바일이 운영하는 로보락 공식 AS센터 11개소와 롯데하이마트 수리센터 11개소를 더해 총 22개의 센터에서 AS를 확장하기로 했다. 모든 AS센터에서는 정품 부품과 자재를 사용하며 정기적인 서비스 교육을 받은 수리기사들을 통해 안정적이고 균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수리 접수는 전국 320여곳의 롯데 하이마트 매장에서 가능하다. 주말을 포함해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장 운영시간 내 수리 접수를 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로보락은 올해 롯데하이마트 거점 매장 내에 로보락 AS센터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직접 방문 접수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도어투도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문 담당자가 고객을 찾아가 제품을 수거하고 포장해 AS센터로 배송해주며, AS가 완료되면 고객에게 다시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택배 수거 요청 시 고객의 집으로 포장용 박스와 전용 에어캡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파손 없이 간편하게 AS 접수를 할 수 있다. 제품 보안 신뢰도 높이기 집중...UL 등 글로벌 인증 확대 로보락은 제품 보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기존에도 UL 솔루션즈·TUV 라인란드 등 다양한 글로벌 인증기관의 엄격한 평가를 통과하며 보안성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2종은 모두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평가는 제품의 안전성과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며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을 평가해 총 5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다이아몬드 인증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로보락에 따르면 로봇청소기가 자체적으로 수집하는 영상 데이터, 오디오 데이터 등 정보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다. 장애물 회피를 위한 이미지 및 영상 데이터는 로봇청소기 자체에만 암호화되어 저장되며 사용 후 폐기된다. 또한 사용자가 영상·오디오 데이터 등 기능 사용 여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이미지 데이터를 삭제 및 관리할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기존 글로벌 가전 브랜드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던 AS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S망 확대는 물론 제품에 대한 철저한 보안 조치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08:59신영빈

KT, MWC에서 책임감 있는 AI 구현 인사이트 제시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KT가 MWC에서 AI 윤리와 통신 산업의 AI 도입, 포용적 디지털 서비스를 주제로 한 주요 세션에 연속으로 참여했다. 배순민 KT AI 퓨쳐랩장은 4일(현지시간) MWC25 행사장에서 열린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이 세션은 GSMA 내 글로벌 통신사들의 핵심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술이 일상생활에 깊이 녹아들고 있는 시점에서 통신 사업자들의 윤리적인 AI 구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공정성과 인간 주체성, 프라이버시, 보안, 투명성 등의 책임 있는 AI 도입을 위한 핵심 원칙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배순민 상무는 KT가 사내에 2024년 4월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AIC)를 설립하고 AI 활용 윤리 원칙 'ASTRI'를 제정한 데 이어 책임감 있는 AI 기술 개발 협업을 통한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헌신해온 점을 강조했다. KT는 지난 10월 AI 윤리와 신뢰성을 향한 KT의 노력과 연구 성과를 담아 'KT Responsible AI 리포트'를 발간하고, AI 시대에 언어의 장벽을 해소하고 성능을 보장하는 한국어 연계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등 한국적인 AI 연구에 앞장서 왔다. 같은 날 오후 배순민 상무는 '통신사들은 AI 혁신에 뒤처지고 있는가?' 세션에도 참여해 각국의 통신 사업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 세션에서는 통신 산업 내 AI 도입 성공 사례와 어려움, 지역별 차이점 등의 현황을 진단하고, 도입 과정에서의 장애 요인들을 분석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배 상무는 KT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 사례와 함께 AI 기술 경쟁 시대에 부상 중인 새로운 파트너십의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또 인프라, 데이터, 인재 육성, 거버넌스 등의 영역에서 통신사의 역할을 제안했다. GSMA와 ITU가 공동으로 주최한 '여성 ICT 리더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AI와 같은 신기술을 통한 포용적인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토론했다. 배순민 상무를 비롯한 각국의 참석자들은 전 세계의 젊은 여성과 소녀들이 디지털 세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배순민 상무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리적 가이드라인 수립과 실질적 도입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KT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AI 발전을 선도하는 동시에 실용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산업의 AI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08:00박수형

화웨이, 4대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 전면 업그레이드해 알-파워 기반 고품질 네트워크 구축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5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는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산업 지능 증폭"이라는 주제로 IP 클럽 카니발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화웨이는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제품을 공개하며 글로벌 기업 고객들이 디지털 및 지능형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정보 전송의 초석인 네트워크는 전례 없는 변화를 겪고 있다. AI 시대의 대규모 데이터 처리, 실시간 대응, 지능형 애플리케이션, 보안 보호를 뒷받침하기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시급히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이 외에도 새로운 요구 사항으로 인해 네트워크는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향해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마케팅 및 솔루션 영업부 사장 빈센트 리우는 개회사에서 "AI로 대표되는 지능형 기술이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모든 산업은 고품질, 고용량, 고효율, 고보안 네트워크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대규모로 AI를 도입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Vincent Liu, President of Huawei's Global Enterprise Network Marketing & Solution Sales Dept, delivering a speech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부사장인 스워드 청은 기조연설에서 "AI가 모든 산업을 지원함에 따라 고품질 네트워크가 핵심 인프라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화웨이는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제품을 완전히 업그레이드하여 고객이 AI 기반 고품질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디지털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word Cheng, Vice President of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giving a keynote speech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이 제품들은 캠퍼스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DCN), 광역 네트워크(WAN) 및 보안 영역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주요 발표 내용에는 업계에서 가장 안전한 Wi-Fi 7 제품, 완전히 새로운 고밀도 컨버지드 라우터, 업계 최고 밀도의 데이터센터 스위치, 완전히 새로운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시스템, 업계 최초의 네트워크 AI 에이전트 NetMaster가 포함된다. 이러한 맞춤형 제품은 모든 산업에서 지능형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견고한 기술 기반을 구축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 화웨이의 4대 싱허 인텔리전트 네트워크 솔루션도 다음과 같은 뛰어난 기능으로 완전히 업그레이드되었다. 싱허 인텔리전트 캠퍼스: 무선 경험 업그레이드(전체 10Gbps 이상, 어디서나 1Gbps 액세스), 애플리케이션 경험 업그레이드(항상 원활한 화상 회의, 항상 최적의 VIP 서비스), O&M 경험 업그레이드(한 사람이 1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는 캠퍼스 관리), 보안 경험 업그레이드(간편한 터미널 액세스, E2E 유무선 보안, 주요 데이터 유출 제로). 싱허 인텔리전트 패브릭: 네트워크 오류 제로를 위한 안정적인 배포, 서비스 중단 제로를 위한 안정적인 안정성, 장애 자동 처리를 위한 스마트 O&M, 데이터 유출 제로를 위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싱허 인텔리전트 WAN: 융합, 인텔리전스, 결정적 지연 시간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우선순위에 집중하여 서비스의 자가 인식, 자가 조정, 자가 최적화를 달성한다. Xinghe Intelligent Unified SASE: 99%의 경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AI 기반 운영, 95%의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효율적으로 탐지하는 AI 기반 엣지, 100% 랜섬웨어 바이러스 탐지 및 100홉의 소스 추적을 위한 AI 기반 엔드포인트. 또한 이 행사에서 업계 선구자들은 화웨이의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제품을 활용하여 디지털 및 지능형 혁신을 가속화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예를 들어, 말레이시아 사라왁 정부의 디지털 경제 수석 과학자 겸 수석 고문인 잭 싱 교수는 디지털 정부 모범 사례, 특히 디지털 경제에서의 정부 캠퍼스 네트워크 및 WAN 구축 사례를 강조했다. 브라질 그룹 글로보의 IT 디렉터 아르메니오 로바토는 화웨이의 싱허 지능형 초복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고품질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구축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도이치 텔레콤 글로벌 비즈니스 이베리아의 영업 이사 페드로 델 마조는 화웨이와 협력하여 고객을 위한 초복원성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와 고품질 10Gbps 캠퍼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앞으로도 화웨이는 지능형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탐구하며, AI를 네트워크 인프라와 긴밀하게 통합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산업 지능을 증폭시켜 궁극적으로 고객을 위한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2025.03.05 1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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