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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자동화 창고 증설…공급망 경쟁력 강화

넥센타이어가 체코 유럽공장 내 자동화 물류시설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공급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넥센타이어는 체코 자테츠(Žatec) 소재 유럽공장 완제품 자동화 창고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생산 증가에 대응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유럽 지역 고객사에 대한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 증설된 창고는 연면적 7104㎡, 높이 51m 규모의 자동화 물류시설이다. 이를 통해 타이어 보관 능력은 기존 약 53만 개에서 약 83만 개로 57% 증가했다. 창고에는 자동 입·출고 시스템과 RFID(무선주파수인식) 기반 제품 추적 시스템이 적용됐다. 넥센타이어는 생산부터 보관, 출하까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물류 운영 정확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증설을 통해 유럽 시장의 계절별 수요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생산라인 운영 안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유럽 내 공급망 안정성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넥센타이어는 현지 생산과 물류 역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2019년 유럽공장 1단계 가동 이후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2024년 2공장 증설을 통해 연간 약 1000만 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후 증가하는 생산 물량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자동화 창고 증설에 착수했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자동화 창고 증설을 통해 유럽 시장 내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창고 증설은 단순한 보관시설 확대를 넘어 생산과 물류를 통합한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며 "유럽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물류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현지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0:24김재성 기자

[유미's 픽] "AI 규제 시장 열린다"…새 먹거리 찾는 로펌, TMT 조직 확대 속도전

인공지능(AI)과 플랫폼 산업 확산으로 기업 규제 리스크가 복잡해지면서 로펌업계의 TMT(Technology∙Media∙Telecommunication) 조직 재편이 빨라지고 있다. 방송통신·미디어 중심이던 기존 TMT 업무가 AI, 개인정보, 데이터, 사이버보안, 디지털금융, 가상자산까지 확장되자 주요 로펌들이 관련 조직을 통합·확대하며 기업 자문 시장 선점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태평양은 올 초 기존 TMT팀을 'TMT그룹'으로 격상했다. 국내 로펌 최초로 TMT 전담팀을 출범시킨 태평양은 이번 개편을 통해 AI, 방송·통신, 개인정보, 게임, 디지털금융, 블록체인, 사이버보안 분야를 한 조직 안에서 다루는 체계를 강화했다. 율촌도 최근 '통합 TMT 센터'를 공식 발족했다. 방송통신, 플랫폼, 개인정보·데이터, AI·신기술, 미디어, 사이버보안 등 기존에 분산돼 있던 역량을 단일 센터로 묶어 복합 규제 리스크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법무법인 린은 지난해 기존 TMT 부문을 'AI·플랫폼·테크놀로지 전문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린은 생성형 AI, 디지털자산, 플랫폼 등 첨단기술 분야 규제 대응을 위해 기존 조직을 A.P.T. 전문그룹으로 전환했다. 기존 TMT가 미디어와 통신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 조직은 AI 전환과 기술 기반 산업 전반을 겨냥한다. AI 서비스 확산에 자문 범위 확대 이처럼 로펌들이 TMT 조직을 키우는 것은 AI 규제가 기업의 서비스 기획 단계로 들어오고 있어서다. 과거 TMT 자문은 방송통신 인허가, 플랫폼 규제, 개인정보 침해 대응, 규제기관 조사 대응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제조, 금융, 유통, 콘텐츠, 의료, 교육 등 비ICT 기업도 AI 도입 과정에서 같은 규제 이슈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AI가 산업 전반에 적용되면서 TMT가 특정 업종 자문을 넘어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자문으로 넓어지고 있다.특히 AI 기본법 시행으로 기업들은 AI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부터 고영향 AI 여부, 생성형 AI 고지, 데이터 처리 구조, 개인정보 보호, 보안 체계, 책임 소재 등을 검토하고 있다. 사후 조사 대응보다 제품·서비스 설계 단계에서 법률 리스크를 줄이는 수요가 커진 셈이다. 박지연 태평양 TMT그룹장은 "ICT 산업에서는 이제 규제 불확실성 자체가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사건 대응을 넘어 사업 설계 단계부터 리스크를 함께 검토하는 조직이 로펌에서도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법률 해석을 넘어 정책적 가이던스와 비즈니스 구조를 동시에 설계하는 종합 솔루션이 로펌의 본업이 됐다"며 "TMT그룹 격상은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복합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재편"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보안·디지털자산까지 한 사건에 결합 AI 서비스가 하나의 사안에도 여러 규제가 동시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 역시 기업들이 로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생성형 AI 서비스가 개인정보보호법, 저작권, 표시·광고 규제, 플랫폼 규제, 소비자 보호, 금융 규제, 사이버보안 이슈가 함께 발생할 수 있어서다. 이 탓에 기업이 특정 법률 위반 여부만 따지는 방식으로는 전체 리스크를 관리하기 어렵다. 이에 로펌들도 세부 전문조직을 TMT 아래 묶고 있다. 태평양은 TMT그룹 내 디지털자산TF와 사이버침해 대응센터를 뒀다. 디지털자산은 제도권 편입 과정에서 규제 변화가 빠르고, 사이버 침해는 조사 대응과 평판 관리, 대정부 대응, 서비스 구조 개선까지 동반되는 고위험 영역으로 꼽힌다. 율촌 통합 TMT 센터는 방송·통신 규제 대응, 인허가 및 사업 진입 자문, 개인정보·데이터 규제 대응, 국내외 AI·신기술 규제 대응, TMT 관련 송무·분쟁 대응을 함께 제공한다. AI 전환과 데이터센터, 플랫폼 규제,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린은 A.P.T. 전문그룹 산하에 AI 산업센터, K컬처테크 센터, 모빌리티테크, 개인정보·정보보호, 미디어플랫폼, 디지털 포렌식 등 세부 조직을 배치했다. 또 프롭테크, 스마트팩토리, 리걸테크, 콘테크 등 X-테크 분야 자문도 수행하고 있다. 그룹에는 총 35명가량의 변호사 및 전문인력이 참여 중이다. 정책·기술 이해도, 로펌 경쟁력으로 부상 로펌들은 TMT 조직 확대와 함께 규제기관·공공기관 출신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AI·플랫폼 규제는 법 조문뿐 아니라 가이드라인, 행정 해석, 조사 관행, 입법 동향을 함께 봐야 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태평양 TMT그룹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출신 조경식 고문, 과기정통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지낸 정완용 고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출신 허성욱 고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출신 황선철 고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율촌 통합 TMT 센터에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대통령비서실 디지털혁신비서관을 지낸 김정원 고문, 방통위 주요 보직을 거친 장봉진 고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신 배상호 고문,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 팀장 출신 강혜영 수석전문위원 등이 합류했다. 린 A.P.T. 전문그룹은 구태언 변호사가 총괄을 맡고 방석호 고문, 정경오 변호사, 유창하 변호사, 안서연 변호사, 임혜경 변호사, 조선희 변호사, 전응준 변호사 등이 함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규제 자문에서 정책과 기술 이해도가 로펌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AI 서비스는 데이터 수집·처리 경로, 모델 작동 방식, 이용자 고지 방식에 따라 법적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데, 기술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규제 리스크를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변호사는 서비스가 어떤 구조로 작동하고, 데이터가 어떤 경로로 수집·처리·활용되는지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실제 위법 리스크를 제대로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 규제 대응, 로펌 새 성장축으로 로펌업계에선 태평양·율촌·린 외에도 운영 중인 TMT 조직을 확대하는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AI 기본법 시행과 글로벌 AI 규제 확산으로 국내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부담이 커지면서 관련 자문 수요도 늘고 있어서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플랫폼 기업, 금융사, 가상자산 사업자, 데이터센터 사업자, AI 스타트업은 국내외 규제를 동시에 검토해야 하는 대표 고객군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해외 기업은 한국 규제기관 대응이 필요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은 EU와 미국 등 주요 시장의 AI·데이터 규제까지 살펴야 한다. 이에 태평양은 메타, 바이트댄스, 넷플릭스, 퀄컴, 알리익스프레스, 화웨이 등 글로벌 ICT 기업 자문 경험을 앞세우고 있다. 바이낸스의 국내 가상자산시장 진출 자문, 메타 과징금 행정소송, 틱톡 개인정보위원회 조사 대응 등도 주요 수행 사례로 거론된다. 율촌은 AI 전환, 방송통신·플랫폼 규제, 개인정보·데이터,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를 통합 센터에 결집해 기업의 규제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린은 AI·플랫폼·테크놀로지를 전면에 내세워 기술 기반 산업 전반의 규제 자문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활용이 기업 경쟁력의 중심이 되면서 법률 자문도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들어가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TMT 조직을 얼마나 통합적으로 운영하느냐가 로펌의 디지털 규제 대응 역량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8 10:19장유미 기자

외국인 쇼핑객 모셔라…신세계사이먼, 여주-서울 직통버스 증편

신세계사이먼이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교통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신세계사이먼은 강남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잇는 직통 고속버스 노선이 이달 17일부터 평일 왕복 1회 증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운행 횟수는 평일 왕복 8회, 주말 및 공휴일 왕복 10회로 확대됐다. 이번 증편으로 강남 터미널에서는 오후 7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오후 9시에 출발하는 편이 추가됐다. 해당 노선은 2023년 7월 개통 이후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을 중심으로 이용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달까지 누적 약 25만명이 탑승했으며, 외국인 이용객도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데이 버스투어' 상품도 다음 달부터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확대 운영한다. 해당 상품은 서울의 주요 관광 거점인 명동과 홍대에서 출발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이동해 약 6시간 동안 쇼핑과 식사, 휴식을 즐기고 다시 출발지로 복귀하는 코스다. 지난해 4월 첫선을 보인 해당 상품은 올해 1월 주 2회에서 주 3회로 증편한 데 이어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에 따라 추가 확대를 결정한 것이다. 연내 주 7회 매일 운영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사이먼은 ▲위챗페이·알리페이·라인페이 대만 등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외국인 전용 할인 혜택 제공 ▲원스톱 택스리펀드 키오스크 구축 등 외국인 FIT 고객을 위한 쇼핑 환경 개선을 추진해왔다.

2026.06.18 09:42김민아 기자

SFA넥셀, 유럽 배터리 셀 업체와 NDA…장비 협력 추진

SFA넥셀이 유럽 배터리 셀 제조사와 차세대 배터리 공정 솔루션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SFA넥셀은 유럽에서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셀 제조사와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전극공정 장비 공급과 차세대 배터리 공정 솔루션 분야 기술·사업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업체는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 구축과 글로벌 완성차 공급망 진입을 목표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SFA넥셀은 코터와 캘린더, 슬리터 등 전극공정 핵심 장비와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건식전극과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공정 솔루션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유럽에서는 배터리 공급망 내재화와 현지 생산 확대 정책이 이어지면서 생산라인 장비와 공정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FA넥셀 관계자는 “SFA그룹 제조장비 역량과 당사의 전극공정 기술을 결합해 유럽 시장에서 차세대 배터리 공정 기술 개발과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아이에스에서 사명을 변경한 SFA넥셀은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서 변경 상장될 예정이다.

2026.06.18 09:02류은주 기자

BHSN "보여주기식 PoC 끝낼 때…회사 내부 파악이 먼저"

"인공지능(AI)으로 기업의 핵심성과지표(KPI)를 개선하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6'에서 "대형언어모델(LLM) 성능에 의존하기 때문에 AI를 기술검증(PoC)하면 대체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며 "문서 요약·생성 등은 LLM으로 돌리면 다 잘 나오지만,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변경하고 KPI가 달라지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BHSN은 법률에 특화한 AI를 개발하는 국내 리걸테크 스타트업이다. 계약 통합 관리, 법률 자문 등을 AI 자동화 서비스로 제공한다. 임 대표는 발표를 통해 현재 대다수 기업이 진행하는 AI PoC의 실효성에 의문을 던졌다. LLM 자체의 성능이 원체 뛰어나다 보니 PoC 단계에서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되지만, 이것이 기업의 실질적인 생산성 증대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임 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PoC는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보다 보고용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파워포인트(PPT)를 작성하는 수준의 업무는 개인의 작업 시간을 일부 단축하는 선에서 끝날 뿐, 회사 전체의 퍼포먼스 향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AI 도입이 기업의 KPI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핵심 원인으로 데이터 분산, 판단 기준의 부재, 시스템 단절 등 세 가지를 지목했다. 가장 큰 걸림돌은 회사 내부 데이터가 여러 곳에 파편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계약 문서, 가이드라인, 과거 이력 등 정제되어야 할 핵심 데이터들이 파일 서버, 개인 드라이브, 이메일 등에 분산되어 있어 AI가 제대로 학습하고 활용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설명이다. 판단 기준이 명확화되지 않고 각 개인의 머릿속에만 머물러 있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임 대표는 "AI가 내놓은 결과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똑같은 AI를 미국에서 구동하는 것과 한국에서 구동하는 것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기업마다 좋은 결정에 대한 기준치가 각기 다른 만큼, AI를 접목하기 전에 우리 회사만의 판단 기준을 먼저 정립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업무 시스템 간의 단절 역시 업무 자동화를 가로막는 요소다. 현재 많은 기업이 문서 작성은 워드나 PDF로 진행하고, 기안서는 결재 시스템에 별도로 작성하며, 그 근거는 이메일에 묻힌다. 이로 인해 계약 이력을 조회하려면 이메일, 폴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일일이 찾아 비교해야 해 자동화가 어렵다. 법률 분야부터 해결…전 영역으로 확산 BHSN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와 판단 기준,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AI 법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BHSN의 데이터 서비스는 계약서와 사규, 과거 이력을 한 곳에 통합 관리하며, 신규 계약서를 검토할 때 유사한 과거 계약 사례를 AI가 찾아 제시한다. 아울러 문서화된 규칙과 과거의 예외 승인 기록을 참고하고 상대방 정보까지 취합해 해당 기업에 적합한 판단 기준을 AI가 직접 도출한다. 특히 기존 시스템과 AI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AI가 수정한 초안을 담당자가 즉시 검토하고 수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임 대표는 "승인 절차가 결재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동되는 것은 물론, 체결 결과와 그 근거가 감사 로그에 자동 기록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특정 영역에서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비즈니스 전반으로 확장이 수월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대표는 "매번 경영상의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외부 컨설팅을 받을 것이 아니라, 우리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과거에 어떤 문제가 있었고 이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러한 내부 파악이 선행되면 고객·품질·수량·거래 관리 등 기업 경영의 모든 요소가 다 연결돼 AI의 연속적인 도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6.06.17 17:13진운용 기자

BOE, IT 8세대 OLED 양산 출하식 개최...주요 고객은 레노버

BOE가 17일 중국 청두에서 IT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B16 라인 양산 출하식을 개최했다. 생산수율은 아직 낮지만, '세계 최초 IT 8.6세대 OLED 라인 양산' 타이틀은 얻었다. 당장 주요 고객은 레노버다. 업계 관계자 A는 "BOE는 B16에서 만든 IT OLED를 이르면 7~8월 레노버에 납품할 수 있다"며 "물량은 많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 B는 "B16에선 우선 14인치 노트북 OLED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곳의 주요 고객은 레노버"라고 말했다. 관계자 A의 말처럼 당장 생산물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고객 상황과 시기에 따라 B16의 주요 고객은 바뀔 수 있다. BOE가 양산 출하식에서 소개한 B16 잠재 고객은 ▲레노버 ▲MSI ▲에이수스 ▲낫싱 ▲트랜션 ▲아너 ▲오포 ▲비보 ▲ZTE ▲샤오미 등이다. BOE가 B16에서 만드는 IT OLED는 BOE가 기존 6세대 OLED 라인인 B7, B11 등에서 만드는 IT OLED와 사양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B16 생산수율은 아직 30%를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80~90% 수준인 삼성디스플레이의 IT 8.6세대 OLED 라인 A6 수율에 크게 못 미친다. BOE가 수율이 낮지만 B16 양산 출하식을 개최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를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 BOE는 17일 양산 출하식을 개최하면서 '세계 최초 IT 8.6세대 OLED 라인 양산' 타이틀을 얻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이 하반기 출시할 OLED 맥북 프로용 패널을 다음달께부터 A6 라인에서 양산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BOE는 아직 애플을 B16 고객사로 확보하지 못했다. 당초 업계에선 애플이 2026년 맥북 프로에 이어, 2027년께 맥북 에어에도 OLED를 적용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애플이 OLED 맥북 에어 출시 시기를 당초 2027년께에서 2029년께로 연기했다. 지난 2024년 출시한 OLED 아이패드 프로 판매 부진 영향이었다. OLED 아이패드 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판매 기대치가 높지 않다. B16에서 스마트폰 OLED를 양산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트북 등 IT 제품 OLED보다 화소밀도(PPI)가 높은 스마트폰 OLED 양산은 더 어렵다. 일본 DNP가 공급하는 파인메탈마스크(FMM)도 이에 맞춰 개발해야 한다. 한국 패널 업체와 기준이 달라도, BOE가 B16 라인 양산 출하식을 개최하면서 IT 제품 시장에서 OLED 침투율이 올라갈 수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OLED 채용이 확대된 배경에는 중국 패널 업체의 OLED 저가 공세도 있었다.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침투율은 50%를 웃돈다.

2026.06.17 16:57이기종 기자

[단독] AI 수석에 AWS 이기혁 내정…李정부 'AI G3' 새 판 짠다

하정우 전 청와대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 후임으로 이기혁 아마존웹서비스(AWS)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총괄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며 공석이 될 중기부 장관 후임에는 하 전 수석이,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후임에는 박태웅 국가AI전략위원회 공공AX분과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AI 3강(G3)' 달성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새 판 짜기 움직임이 본격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17일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하 전 수석 후임으로 이 총괄을 사실상 낙점하고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괄을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가 청와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기부, 국가AI전략위원회를 잇는 AI 정책 라인을 글로벌 클라우드·스타트업 생태계, 독자 AI 인프라, 제조·공공 AI 전환(AX)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모양새다.이 총괄은 IT 분야에서 18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기술 사업 개발 및 투자 전략 전문가다. 홍익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상하이 CEIBS에서 MBA 과정을 밟은 뒤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조직 전략을 연구했다. 현재 AWS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전략을 주도하고 있다. 또 그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앤틀러와 테크스타스의 멘토 및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AWS 유니콘데이'를 통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를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며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AX 및 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이 총괄은 AWS에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총괄을 맡아 국내 스타트업의 클라우드 활용과 글로벌 진출, 투자·파트너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해 온 인물"이라며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스타트업 성장 전략과 연결해 온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인선으로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실의 역할도 달라지게 됐다. 하 전 수석 체제가 국산 초거대 AI와 소버린 AI, 국가 AI 전략 설계에 무게를 뒀다면, 새 수석실은 민간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협력, 스타트업 성장 전략까지 함께 조율하는 쪽으로 기능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독자 AI 모델과 인프라 확보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과 해외 시장으로 연결하는 과제가 더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이 총괄이 그간 쌓은 경험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AI 생태계 확장 과제와 연결된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보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이를 활용할 AI 스타트업, 산업 현장 적용 사례, 글로벌 시장 진출 통로를 함께 키워야 하는 상태다. 이에 청와대 AI수석실이 큰 방향을 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행 사업을 맡는 구조에서 이 총괄은 민간 스타트업과 글로벌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의 역할 분담도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배경훈 부총리가 독파모와 GPU, 국가컴퓨팅센터 같은 실행 과제를 맡고 있다면, 새 AI수석은 그 실행 과제가 민간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으로 이어지도록 길을 터야 한다"며 "이기혁 총괄 발탁은 청와대와 과기정통부 역할 분담을 글로벌 생태계 관점에서 다시 짜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후임 중기부 장관 인선도 새 AI 라인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한 장관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중기부 장관 후임에는 최근 하 전 수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 후보자는 IT 기업인 네이버 대표와 중기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AI 대전환을 이끌어 갈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대전환은 특정 부처나 기술 조직만으로 추진하기 어렵고 데이터, 클라우드, 스타트업, 공공 행정, 산업 전환, 소상공인 디지털화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네이버 대표와 중기부 장관을 거친 한 후보자가 총리실에서 부처 간 조율을 맡게 되면 AI 정책이 산업 현장과 행정 체계 안에서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하 전 수석이 중기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을 두고 제조 AX 과제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 AI 전환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 공정, 품질 관리, 설비 운영, 공급망 관리에 AI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또 중소기업이 제조 AX 확산의 실제 현장에 있는 만큼, 중기부 장관은 AI 기술 이해도와 현장 적용 감각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는 평가도 많다. 업계 관계자는 "하 전 수석은 대통령실에서 AI 3대 강국,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GPU 인프라, 소버린 AI, 산업 AI 전환 등 주요 의제를 다뤄 왔던 인물"이라며 "중기부로 이동할 경우 청와대에서 설계한 AI 정책을 중소기업 제조 AX, AI 스타트업 육성, 벤처 투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 전 수석은 AI 정책 설계와 산업 적용 과제를 모두 다뤄본 만큼 중기부에서 제조 AX를 빠르게 밀어붙일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AI 전략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AI전략위원회도 임문영 전 부위원장 후임 체제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임 전 부위원장의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당선으로 한 달여 넘게 공석이 된 상근 부위원장 후임으로는 박태웅 공공AX 분과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박 분과장은 국가AI전략위원회 안에서 공공 부문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 논의에 참여해 온 인사다. 일각에선 하 전 수석이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이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될 것이란 주장도 내놓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산업 AX와 지방 AX가 맞물리는 지점에서 지역 AI 실행 전략을 조율하는 축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박 분과장이 상근 부위원장으로 이동할 경우 국가AI전략위원회는 공공AX와 국민 체감형 AI 정책을 중심으로 역할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통령실과 과기정통부가 큰 방향과 실행 사업을 맡고, 전략위는 민관 협력과 공공 현장 적용을 조율하는 데 더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의 새 AI 라인업을 두고 우려도 쏟아지고 있다. 이 총괄은 글로벌 클라우드와 스타트업 생태계 경험이 강점이지만, AWS 출신 인사가 청와대 AI 컨트롤타워를 맡는 데 대한 검증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과 소버린 AI, 국산 AI 인프라 강화를 내세워 온 상황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출신 인사가 AI 정책을 조율할 경우 이해충돌 관리와 정책 균형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네트워크와 스타트업 생태계 경험은 분명한 강점"이라면서도 "정부가 독자 AI 역량을 강조해 온 만큼 특정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출신이라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버린 AI와 글로벌 협력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자와 하 전 수석 모두 네이버 출신이라는 점도 양면성이 있다. 디지털 산업 이해도와 실행력은 강점으로 꼽히지만, 특정 기업 출신 인사들이 AI·디지털 정책 라인에 잇따라 배치되는 데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어서다. 정부가 공정한 AI 생태계 조성을 강조하는 만큼 새 인선은 특정 기업 이해와 정책 방향이 겹쳐 보이지 않도록 역할과 기준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이 총괄이 청와대 AI수석을 맡고 ▲배 부총리가 과기정통부 실행 사업을 이끌며 ▲하 전 수석이 중기부에서 AI 스타트업과 제조 AX를 담당하고 ▲박 분과장이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공공AX를 조율하는 구도가 현실화될 경우 정부 AI 정책은 기술 비전 중심에서 산업 생태계 실행 중심으로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정부 AI 전략은 기술 개발, 인프라 투자, 스타트업 육성, 공공 서비스 혁신, 제조 현장 적용이 동시에 굴러가야 하는 구조"라며 “이기혁 AI수석과 배경훈 부총리의 호흡, 하정우 전 수석의 중기부 역할, 박태웅 분과장의 전략위 조율 기능이 새 AI 라인업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17 15:43장유미 기자

HPE코리아 "SDN, AI로 재정의…자율주행 네트워크가 미래 비전"

"오늘 SDN의 정의를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oftware-Defined Network)에서 셀프드라이빙네트워크(Self Driving Network)로 재정의한다." 박정무 HPE코리아 매니저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6'에서 "오늘 SDN을 셀프드라이빙네트워크로 정의내리고자 한다"며 "자율주행 네트워크야 말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전략과 비전"이라고 말했다. AI로 22.3조달러 부가가치 창출..."네트워크도 자동화해야"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란 네트워크 제어 기능과 데이터 전달 기능을 분리해 제어를 소프트웨어로 중앙에서 통제하는 방식이다. 이날 박 매니저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네트워크 문제 발견·해결·보고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셀프드라이빙네트워크로 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매니저는 AI 자동화 환경, 수냉식 인프라, 양자 보호 시스템을 강조했다. 그는 "2030년까지 AI 투자가 창출할 부의 가치가 22조3000억 달러(3경3718조원)에 달한다"며 "이는 사람의 노동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가속화해 만들어지는 부가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부터 에이전틱 AI 얘기가 나왔는데, 네트워크 운영에서도 에이전트를 통해 자동화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HPE는 'HPE 센트럴'이라는 플랫폼에다가 많은 AI 에이전트를 심어 놓았다"며 "플랫폼에 요청 사항을 입력하면 서로 다른 에이전트들이 소통해서 일을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박 매니저는 "예를 들어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하면 수많은 에이전트들이 각자 역할을 통해 어떤 문제가 발생했고, 그 문제의 원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 또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보고한다"고 말했다. 공냉식만으론 역부족...액체로 열 식혀야 다음으로 박 매니저는 수냉식 냉각 솔루션을 강조했다. 박 매니저는 "AI로 인해 네트워크 트래픽이 높아졌고, 그러다 보니 전력 소모도 크고 발열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냉식에서 수냉식으로 바꾸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냉식은 물을 활용해 서버 열을 식히는 공법이다. 박 매니저는 HPE의 자체 수냉식 스위치 제품으로 'QFX5250'을 소개했다. 1.6테라비트(Tbps) 이더넷 포트 64개를 갖춘 QFX5250은 102.4Tbps의 처리량을 제공한다. 스위치는 여러 기기(서버·PC·다른 네트워크 장비)를 연결해, 들어온 데이터를 목적지에 전달해주는 네트워크 장비다. 같은 날 발표를 한 정연구 레노버 상무 역시 수냉식 서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상무는 "최근 가장 큰 화두는 결국 데이터센터의 전력 문제"라며 "AI 시장이 워낙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IT 장비가 쓰는 전력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기존 공냉식으론 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발열을 잡는 데 공기보다 물이 효율적이다. 같은 부피당 열 회수율이 물이 공기보다 약 3000 배 높다"고 설명했다. 박 매니저는 마지막으로 양자내성암호(PQC)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박 매니저는 "양자컴퓨터는 10년 뒤 상용화되겠지만, 일단 데이터를 훔친 뒤 나중에 양자컴퓨터로 암호를 풀려는 범죄집단의 시도들이 나오고 있다"며 "지금부터 양자컴퓨터에 대응한 보안 솔루션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깨기 어려운 암호 알고리즘이다. 박 매니저는 "유럽과 미국에선 2031년까지 PQC를 모든 핵심 인프라에 적용하는 가이드라인을 세운 상태"라며 "HPE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에 PQC 로드맵에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17 15:25진운용 기자

아이소프트, AUTOSAR CAPI 글로벌 코드 베이스라인으로 지능형 주행 OS 기여

상하이 2026년 6월 16일 /PRNewswire/ -- 제17회 AUTOSAR 오픈 콘퍼런스(AUTOSAR Open Conference, AOC)가 상하이에서 개최된 가운데, 아이소프트(iSOFT Infrastructure Software Co., Ltd.)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주행 운영체제를 AUTOSAR의 CAPI(Common Adaptive Platform Implementation)용 글로벌 코드 베이스라인으로 기여했다. 글로벌 스마트 차량 산업 발전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류훙첸(Liu Hongqian) 아이소프트 총경리는 "지능형 커넥티드 시대의 신산업 수요에 맞춰 '표준 우선(Standard-first)'에서 '코드 우선(Code-first)'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것"이라며 "오픈소스에서는 협업이 가능하지만 자동차급 안전성과 성능 요구사항이 충족돼야 한다. 아이소프트는 EasyXMen을 최초로 오픈소스화했으며, CAPI는 이 같은 의지를 더욱 강화해 주는 것이다. 중국 기업이 제공하는 첫 국제 코드 표준 베이스라인이라는 점에서 중국의 지혜가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전 세계 기업은 CAPI를 통해 한 코드 베이스에서 개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적응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요아힘 랑겐발터(Joachim Langenwalter) AUTOSAR 대변인은 중국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며 "중국은 연간 3000만 대 규모의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다. 각국은 중국에서 개발되는 기술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아이소프트는 '중국의 속도(China speed)'를 활용해 CAPI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사양과 코드가 단축된 피드백 주기 속에서 동시에 발전할 수 있게 됐다. AUTOSAR는 지정학적 경계를 초월하며, 이 통합 코드 베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빌(Patrick Will) 인피니언(Infineon) 소프트웨어 제품 마케팅 및 관리 총괄은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변화를 언급하며 "오픈소스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의 사고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아이소프트와 인피니언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는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당사의 DRIVECORE 플랫폼은 아이소프트 미들웨어를 인피니언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계층과 통합해 고객이 라이선스 장벽 없이 신속하게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국을 위한 중국(China-for-China)' 개발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지만 글로벌 협력 역시 중요하다. 장벽을 세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위펑(Yu Peng) 샤오펑자동차(XPENG Motors) 기술센터 총경리는 CAPI의 가치를 설명하며 "CAPI는 완성차 업체(OEM)에 큰 장점이 세 가지 있다. 중복 비용 절감, 공급망 보안 강화, 그리고 생태계 협력 가속화가 그것이다. CAPI는 기반 소프트웨어는 매우 느리게 발전하는 반면 상위 계층은 몇 주 단위로 거듭 개선되는 구조적 긴장을 해결해 준다. 또 반도체 업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자동차 제조사가 동일한 베이스라인에서 공동 개발할 수 있는 '공통의 기반'이 되기도 한다. 중국의 양산 경험은 이제 글로벌 표준에 반영되고 있으며, 글로벌 표준 역시 중국 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소프트의 운영체제는 300여 가지 차량 모델 2500만여 대에 적용된 CAPI의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프레임워크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 시대를 위한 양산 검증 미들웨어를 글로벌 무대로 확대되고 있다.

2026.06.17 15:10글로벌뉴스

경찰,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 신세계 감사팀장 참고인 조사

스타벅스 코리아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신세계그룹 감사 책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자체 조사 과정과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양종완 신세계그룹 감사팀장(상무)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양 상무는 지난달 26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대국민 사과 이후에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한 임원 중 한 명이다. 당시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코리아 이커머스팀과 전략기획본부, 대표이사 등 결재 라인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노트북 포렌식, 관계자 교차 조사를 실시했지만 현재까지 마케팅의 고의성을 입증할 만한 명확한 증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세계 측이 제출한 자체 조사 자료를 토대로 조사 경위와 결과를 확인하는 한편,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과 조사 과정 전반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가 확대되면서 향후 강제수사 가능성도 거론된다. 신세계 측은 일부 마케팅 담당자들이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해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이 고의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신세계그룹이나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 메신저 기록 확보 등 추가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18일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책상에 탁! 탱크데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일부 시민단체와 5·18 관련 단체는 해당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며 역사 왜곡이자 희생자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정 회장 등을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과 모욕,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했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이날부터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진행한다. 그룹의 사내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스타벅스, 이마트 등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이 모두 참석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향후 그룹 전체에서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매장에 근무하는 파트너들은 22일에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전국의 모든 매장은 오후 3시 조기에 영업을 종료하고, 점포별로 17일 진행한 교육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역사 의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2026.06.17 14:12안희정 기자

네이버·현대차가 찜한 '크리젠'…"AI 마케팅, 콘텐츠보다 프로세스"

"안공지능(AI)은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기술을 넘어 운영 프로세스를 바꾸는 기술입니다. 더 많이 만드는 것보다 기업 브랜드 기준에 맞춰 무한히 실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범진 크리젠 최고경영자(CEO)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기업 마케팅 전략도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 전환(AX) 기반 운영 체계 혁신 단계로 진화 중이라고 진단했다. 정 CEO는 네이버와 현대자동차, 일본 대형 브랜드 등 사례를 소개하며 AI 마케팅 핵심이 콘텐츠 생성 자체보다 기업 운영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젠은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 제작 플랫폼과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제품 정보만 입력하면 이미지·영상·배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고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춰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 CEO는 "과거에는 영상 하나를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면 지금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문제는 콘텐츠 홍수 속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로 만들어진 저품질 콘텐츠가 범람하면서 기업들은 오히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젠 서비스 대표 고객 사례로는 네이버 쇼핑의 AI 라이브커머스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크리젠과 협력해 AI 기반 라이브 영상을 제작해왔다. 제품 사진만으로 쇼호스트 역할을 수행하는 AI 영상을 제작해 기존 한 달가량 걸리던 제작 과정을 3일 수준으로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도 확인됐다. 네이버는 동일한 상품과 시간대에서 실제 쇼호스트 방송과 AI 방송을 동시에 운영하는 A/B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AI 콘텐츠가 해당 기간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제 쇼호스트 방송보다 높은 판매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계기로 네이버와 크리젠은 브랜드들이 직접 AI 라이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네이버 라이브 AI 스튜디오' 구축에도 나섰다. 정 CEO는 "AI 콘텐츠가 어색하지 않은 수준을 넘어 이제는 실제로 더 잘 팔리는지를 검증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며 "사람보다 저렴하고 성과도 입증되면서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사례도 공개됐다. 현대차는 국가별 딜러사가 제작하는 마케팅 콘텐츠 품질 편차와 브랜드 가이드라인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리젠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언어와 통화, 지역별 규정을 자동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으며 글로벌 브랜드 일관성도 확보했다. 크리젠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수십 개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이를 통해 연간 약 500만 달러 규모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했으며 향후 그룹 계열사 기아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맘스터치 일본 진출 마케팅과 일본 식품기업 메이지 신제품 캠페인에 AI 콘텐츠를 적용해 높은 조회수와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크리젠은 메이지 프로젝트에서 목표 대비 약 800% 수준 성과를 달성하며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서도 AI 마케팅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정 CEO는 "기업이 AI를 도입한다는 것은 도구 하나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바꾸는 일"이라며 "브랜드 기준과 검수 체계를 갖춘 상태에서 AI를 통제하고 활용해야 진정한 마케팅 AX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가 크리젠 서비스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17 13:12한정호 기자

라인게임즈 '애니멀 버스터즈', 인기 웹툰 '투신전생기' 협업 콘텐츠 추가

라인게임즈(공동대표 조동현, 배영진)는 개발 관계사 슈퍼어썸(대표 조동현)이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방치형 RPG '애니멀 버스터즈(Animal Busters)'의 네이버웹툰 '투신전생기'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애니멀 버스터즈' 정식 출시 이후 처음 마련한 이번 협업은 다음달 14일까지 약 4주간 실시되며, '투신전생기' 인기 캐릭터가 게임 내 버스터로 등장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2주간 '알테어'와 '제피르'가 추가되며, 이후 다음달 14일까지 '루시우스'와 '오필리아'가 등장할 예정이다. '투신전생기'의 주요 던전인 '유리디카의 던전'에서 모티프를 차용한 이벤트 던전도 '애니멀 버스트'에서 오픈됐다. 이용자는 해당 이벤트 던전 플레이 후 획득한 주화를 통해 콜라보 버스터와 전용 무기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협업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에 출석(접속)만 해도 '제피르'와 '알테어'를 획득할 수 있는 '7일 출석 이벤트'가 진행되며, 일일 던전과 장비 던전 등 기본 콘텐츠 플레이 미션 완료 시에는 '루비'와 '돌림판 티켓', '버스터 뽑기 티켓' 등 다양한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애니멀 버스터즈'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동물 캐릭터(버스터)를 수집해 육성, 성장시키는 재미를 강조한 방치형 타이틀이다. 신규 이용자에게는 총 7000회의 '버스터 뽑기 티켓'과 게임 재화 '루비'가 제공되며, 초반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게임 보상이 지급된다.

2026.06.17 12:15이도원 기자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10번째 신규 직업 악마술사 추가

인기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에 신규 직업 악마술사 등이 추가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의 피투성이 보석(Bloodied Jewel) 5.0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복귀 및 기존 플레이어까지 성역에서의 여정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보상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디아블로 이모탈의 10번째 신규 직업인 악마술사(Warlock)와 함께 많은 이들이 기다려 온 루트 골레인(Lut Gholein) 지역, 가장 용감한 사냥꾼들의 실력까지 시험할 신규 지옥성물함 우두머리를 사냥할 수 있다. 먼저 신규 직업 악마술사는 지옥 그 자체의 힘을 끌어내는 혼합형 원거리 소환사로, 악마를 소환하고, 불지옥 마법을 펼치며 기쁨과 분노를 만끽하는 사악한 능력의 소유자다. 악마를 소환하고, 지휘하고, 희생시켜 전투를 지배할 수 있으며, 1레벨부터 사용할 수 있는 악마술사의 상징적인 동료인 영혼 탐닉자(Soulgorger)를 통해 전투 중 악마를 집어삼키고 그들의 힘을 흡수하여 실시간으로 더욱 강해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메인 퀘스트라인 피투성이 보석이 시작된다. 고뇌의 권역(Nation of Agony) 서사를 이어가며,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처음으로 유서 깊은 도시 루트 골레인에 들어서게 된다. 디아블로 II: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의 유산을 계승해, 성문과 중앙 광장,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기억하고 있는 루트 골레인 특유의 건축 양식 등이 주요 상징물로 다시 등장하며, 이제 안다리엘의 악마 군세에 의해 타락한 모습의 도시를 방문하게 된다. 신규 지옥성물함 우두머리 3종도 선보인다. 거짓 선견자 이라두스(Yradus, the False Seer)는 태양의 힘을 휘두르며, 태고의 영혼 탐닉자 족쇄에 묶인 아귀(Shackled Maw, Primordial Soulgorger)는 끝없는 식욕을 지닌 고대 악마로 등장한다. 밤혈족 속임수의 대가 굴라크트(Gulakht, Night Clan Trickster)는 번개를 활용해 플레이어들을 괴롭히며 새로운 도전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6.06.17 11:11이도원 기자

삼성 파운드리, 美클라로스와 맞손…AI 데이터센터용 전력반도체 양산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미국 전력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클라로스(Claros)와 전략적 제조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전력 반도체를 양산한다. 클라로스는 16일(현지시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삼성 파운드리 공정 기술을 활용해 자사 핵심 제품 '통합전압조정기(IVR)'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난제로 꼽히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클라로스가 개발한 IVR은 데이터센터 전력을 프로세서 직전 단계에서 정밀 제어하는 고성능 전력 반도체다. 기존 800VDC(직류)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전력 수송 과정의 손실이 컸으나, 이 기술을 적용하면 프로세서 유닛 수 밀리미터(mm) 거리에서 전력을 직접 조절해 에너지 손실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내에 위치한 14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핀펫(FinFET) 미세 공정 라인을 제공해 클라로스의 차세대 IVR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마가렛 한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프로세서 레벨의 전력 공급은 현재 AI 인프라가 직면한 핵심 도전과제 중 하나"라며 "클라로스의 혁신적 IVR 솔루션을 삼성의 핀펫 기술을 통해 구현해 기쁘고, 향후 이 기술이 데이터센터를 넘어 산업용 및 차량용 반도체 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3000만 달러(약 453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한 클라로스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첫 제조 계약을 발판 삼아 AI 가속기 시장의 전력 인프라 병목 현상 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니엘 컬트란 클라로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운영사들과 논의에서 큰 걸림돌은 대량 공급 가능 여부였다"며 "삼성 파운드리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 불확실성을 해소했고, 고객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산 타임라인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6.06.17 09:37전화평 기자

LG이노텍, 패키지기판 '슈퍼사이클' 본궤도…5년후 영업익 1조 예고

LG이노텍이 향후 5년간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예고했다. 오는 2031년까지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효과로 고부가 기판 수요가 함께 급증하면서, 고객사 수요가 생산능력을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사들도 LG이노텍의 기판 물량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LG이노텍은 구미 및 베트남 패키지기판 양산 라인 증설을 위해, 복수의 고객사로부터 미리 선수금을 받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키지솔루션, 2031년 매출 3조원·영업익 1조원 이상 목표 LG이노텍은 16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향후 전략 및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LG이노텍은 고부가 패키지기판의 핵심 축을 ▲무선주파수-시스템인패키지(RF-SiP)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 등으로 제시했다. 세 기판 모두 최근 고성능 반도체 시장 확대와 더불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평균판매가격(ASP)도 상승세다. 이에 LG이노텍은 오는 2030년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을 3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1조7000억원 수준이다. 조지태 LG이노텍 패키지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앞으로 반도체 패키지기판은 사이즈가 10배 커지고 적층 수가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생산능력(캐파)도 기존 대비 10배 이상이 필요하다"며 "모바일 및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통해 2031년에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에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판 공급난에 고객사 선수금으로 증설…"FC-BGA 고객사 2곳과 논의" 실제로 LG이노텍은 패키지기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베트남 하이퐁에 1조원을 들여 RF-SiP와 FC-CSP 패키지기판 양산 라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FC-BGA의 경우 베트남과 경북 구미에서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잇다. 특히 이번 증설은 단순히 고객사 수요를 예측하는 것이 아닌, 고객사의 확정된 자금 투자를 토대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이노텍 입장에서는 패키지기판에 대한 고객사의 장기적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투자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조 전무는 "베트남 라인 증설을 위해 이미 투자하기로 한 고객사가 있고, 추가적인 FC-BGA 생산능력 확대와 관련해서는 2개 고객사와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구체적인 규모 및 고객사에 대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이노텍은 이 같은 장기적인 반도체 및 기판 호황세 속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고수할 계획이다. 모든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기보다, LG이노텍의 기판을 최우선으로 활용할 빅테크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조 전무는 "현재 주요 고객사의 반도체 양산은 2029년까지 풀 부킹(Full booking)이 돼 있을 정도로 견고하다"며 "이미 공급망을 다변화한 고객사 비중을 줄이고, 새롭게 공급망을 구성하면서 LG이노텍을 퍼스트 혹은 세컨드 공급사로 편입할 수 있는 고객사들과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술력 고도화로 기판 적용처 위성·메모리·서버 등 적극 확장 LG이노텍은 RF-SiP 적용처를 기존 모바일에서 인공위성, 스마트글라스 등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RF-SiP는 통신용 전력 증폭기, 필터 등을 단일 패키지로 집적한 반도체다. LG이노텍은 해당 패키지를 메인 기판과 연결해주는 중간 다리 역할의 패키지기판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기판 연결에 쓰이는 기존 솔더볼을 구리 기둥(cu-post)로 대체해, 패키지 면적 및 두께를 줄이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황정호 LG이노텍 패키지솔루션 마케팅 담당 상무는 "SiP 적용처가 인공위성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내 커텍티비티, SSD 등으로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cu-post 기술 역시 RF-SiP만이 아니라 FC-BGA 분야에서도 응용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C-CSP와 FC-BGA는 반도체 칩을 뒤집은(플립) 뒤, 미세한 금속 돌기인 범프로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이다. FC-CSP는 칩과 기판의 크기가 비슷해 주로 소형 칩 제조에 쓰인다. FC-BGA는 대면적 칩에 적합하다. FC-CSP는 메모리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D램용 패키지기판이 고용량, 고속신호 대응을 위해 고다층화되면서, 고부가 FC-CSP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FC-BGA는 AI용 대면적 반도체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100mm x 100mm 이상의 FC-BGA는 고객사 사전 검증을 완료하는 등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있는 단계다. 조 전무는 "서버용 학습 및 추론 반도체에 탑재되는 FC-BGA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네트워크용 FC-BGA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2026.06.17 08:00장경윤 기자

스킨1004, 인도네시아 틱톡샵 공략…신제품 출시 첫날 카테고리 1위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인도네시아 틱톡샵에서 신제품을 출시한 첫날 세럼·에센스 카테고리 1위에 오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카르타에서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론칭 행사를 열고 숏폼 콘텐츠 협업도 확대했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은 스킨1004가 인도네시아에서 '센텔라 테카' 라인 출시 행사를 열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킨1004는 지난 5월 27일 인도네시아 틱톡샵을 통해 피부 진정과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센텔라 테카' 라인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앰플과 크림, 토너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센텔라 테카 앰플'은 출시 첫날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틱톡샵 세럼·에센스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회사는 지난 12~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론칭 기념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일반 시카 추출물 대비 50배 높은 함량'을 강조한 센텔라 테카의 핵심 콘셉트를 소개하고 제품 체험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특히 13일 열린 행사는 스킨1004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첫 틱톡 숏폼 크리에이터 행사다. 틱톡샵과 함께 콘텐츠 전략 강의를 진행하고 현지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 제작 방향을 공유하며 장기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행사와 디지털 콘텐츠를 연계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곽인승 크레이버 최고사업책임자(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현지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독자 원료 '센텔라 테카'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8:25안희정 기자

미디어, '에이전틱 팩토리 해외진출 솔루션' 출시… 중국 기업 글로벌화 지원 본격화

포산, 중국 2026년 6월 16일 /PRNewswire/ -- 미디어 그룹(Midea Group)이 2026년 6월 9일 '에이전틱 팩토리 해외 진출 솔루션(Agentic Factory Overseas Expansion Solution)'을 출시했다. 미디어는 2025년 8월 세계 최초로 WRCA 에이전틱 팩토리 인증을 획득한 징저우 세탁기 공장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모듈형, 표준화, 현장 검증을 완료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다문화 인력 교육과 국경 간 공급망 추적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공장에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복제 가능한 모듈 12개로 구성됐다. Full PV coverage at Midea Thailand Factory 딜로이트(Deloitte)에 따르면 중국 기업의 55%가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미디어는 기업들의 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세 가지 핵심 과제, 즉 장거리 국제 공급망 운영, 수출 시장별 상이한 품질 기준, 언어•문화•노동 규정 차이에 따른 다국적 인력 관리가 상시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 솔루션은 태국 냉장고 공장(Midea Thailand Refrigeration Plant)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됐다. 해당 공장은 25가지 운영 시나리오에서 AI 애플리케이션 72개과 주요 에이전트 13개를 도입해 주문부터 납품까지의 전체 리드타임을 43% 단축했다. 또한 고객 불만 발생률을 32% 낮추고 직원 교육 및 자격 인증 기간을 62% 줄이며 중국의 지능형 제조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재현 가능함을 입증했다. 인력 교육 부문에서는 AIGC와 VR을 결합한 다국어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신규 직원 교육 기간을 기존 8일에서 3일로 단축했다. 품질 관리 부문에서는 품질 관련 사례 1200만여 건을 기반으로 구축된 전문가 지식 베이스를 활용해 VOC(Voice of Customer)에서 VOP(Voice of Process)로 이어지는 7단계 품질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 불만 사항을 수 초 내 생산 라인과 근본 원인까지 추적할 수 있다. 미디어는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해 국경 간 공급망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35개의 핵심 공급망 노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예외 상황 대응 시간을 기존 48시간에서 12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또한 원자재 정시 도착률을 96%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토(Annto)의 통합 KD 물류 솔루션과 결합할 경우 자재 키팅(kitting) 비율은 99%를 초과할 수 있다. 태국 공장에서는 완제품 불량률이 50% 감소했다. 또한 미디어 클라우드(Midea Cloud), 쿠카(KUKA), 안토, 하이코닉스(Hiconics), 클로우 일렉트로닉스(CLOU Electronics), 미디어 빌딩 테크놀로지스(Midea Building Technologies)는 자동화 생산,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 통합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통해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는 이와 함께 '미디어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Midea Go-Global Partner Program)'도 공개했다. 사이먼 장(Simon Zhang) 미디어 그룹 부사장 겸 최고디지털책임자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표준화된 장비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가 축적해 온 경험을 실질적인 가이드와 실행 지원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공동 구축 모델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우한 훙하이 테크놀로지(Wuhan Honghai Technology)는 미디어의 지원을 받아 2024년 태국 생산능력 확대 프로젝트를 인프라 구축부터 생산 개시까지 단 5개월 만에 완료했으며, 2025년 태국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6배 증가했다. 또한 18년간 미디어와 협력해 온 샤먼 허싱 패키징(Xiamen Hexing Packaging)은 국내 공급업체에서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해 동남아시아와 북미에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2025년 미디어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됐다. Full automation powered by KUKA robots at Midea Thailand Factory

2026.06.16 18: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NC AI, MBC 손잡고 K-미디어 AI 혁신 '앞장'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NC AI, MBC 손잡고 K-미디어 AI 혁신 '앞장' NC AI가 MBC, NHN클라우드, 데이터메이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X원스톱바우처 사업'에 선정됐다. NC AI는 이번 사업 핵심 기술 개발사로서 온톨로지 엔진 설계·개발, AI 모델 파인튜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API 개발을 담당한다. 미디어 특화 AI 바르코 솔루션을 제작 워크플로 전반에 유기적으로 결합해 방송 제작 현장에 최적화된 맞춤형 AX를 구축할 방침이다. ◆메가존소프트, 한국앤컴퍼니그룹 AI 바이브코딩 해커톤 2026' 기술 지원 메가존소프트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생성형 AI 기반 업무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해커톤 전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했다. 메가존소프트는 최근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진행한 'AI 바이브코딩 해커톤 2026' 사용 환경 구축부터 사전 교육, 기술 멘토링까지 행사 전반을 구글클라우드와 함께 지원했다. 이 행사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제안하는 대회다. 최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본선에는 총 30개 팀, 8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후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종 6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유베이스그룹, 제4회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유베이스그룹이 내달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 창출과 문화예술 지원을 연계한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시네마&오페라 : 시간을 초월한 선율'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유베이스 지원으로 성장한 장애인 연주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단원들은 정기연주회 외에도 재능기부, 외부 초청 공연, 특별 기획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능을 인정받으며 전문 예술가로 성장하고 있다. ◆GS네오텍, 노코드 AI 에이전트 빌더 '미소' 가치 증명 GS네오텍이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OBA 위켄드톤'에 스폰서로 참여해 노코드 AI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 '미소(MISO)'를 활용한 다양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GS네오텍은 이번 행사 스폰서 트랙으로 대화형 AI 비서 '에이전트 앱'과 업무 자동화 52g와 공동 개발한 파이프라인인 '워크플로 앱'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노코드 AI 에이전트 빌더 플랫폼 '미소(MISO)'를 제공했다. 해커톤 기간 동안 참가 팀들은 미소 플랫폼 기반으로 AI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더 맥소노미 2026'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오는 23~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데이터 마케팅 컨퍼런스 '더 맥소노미 2026'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 마케팅 전문가 조직 팀 맥소노미가 주최한다. 매년 700여 명 이상의 기업 관계자와 마케팅 실무자가 참여하는 대표 마케팅 컨퍼런스다. 올해 2개 키노트와 25개의 발표세션으로 구성됐다.

2026.06.16 17:47김미정 기자

라인야후, 전사 AX 현황·비전 공유한다

글로발 IT 기업인 라인야후(LY)는 AI 전환(AX)을 어떻게 추진하고 있을까. 또 이 회사의 AI 중심 비전은 어떻게 될까. 이 같은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개발자 대상 행사가 열린다. LY(대표 이데자와 다케시)는 이달 29일 기술 중심 온라인 컨퍼런스 '테크버스 2026'을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LY 및 전 세계 그룹사 소속 엔지니어들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의빈 LY 최고기술책임자(CTO)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와 '핵심 기술' 두 가지 메인 카테고리 아래 총 1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LY가 개발과 연구를 통해 축적해 온 성과와 인사이트는 물론 현장에서 마주한 실질적인 과제와 최첨단 기술 구현 사례를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행사 개최에 앞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메인 카테고리와 연관된 아티클을 선공개한다. 박 CTO는 "올해는 차세대 표준으로 삼고 있는 'AI' 및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Agent i'와 같은 서비스부터 개발 환경과 조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AI 중심으로 진화시키고자 하는 LY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테크버스 2026은 개별 기술을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사적인 AI 전환의 실제 모습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 전반을 대폭 재구성했다"면서 "인프라의 AI 운용, 엔지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X의 구체적인 프로세스 등 현장의 다양한 도전 사례를 담은 만큼 새로운 기술과 개발에 대한 시각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6.06.16 15:34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내년 갤럭시S27에 BOE OLED 적용 가능성 낮아져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7 시리즈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BOE에서 이원화 공급받을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S27 시리즈 중 일반형 모델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와 BOE에서 함께 공급받는 방안을 검토하며 BOE 패널을 평가해왔다. 16일 업계 관계자 A는 "삼성전자가 BOE 패널을 여전히 평가 중이지만, BOE로부터 갤럭시S27용 OLED를 이원화 공급받는 것에 대해 삼성전자 내부에 부정적 기류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 B는 "당초 BOE가 S27용 OLED를 납품하더라도 초도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량 공급하고, 이후 물량 일부를 공급할 가능성이 컸다"며 "지금으로선 초도물량 이후에도 BOE가 S27용 OLED를 이원화 공급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시리즈 OLED 납품을 놓고 BOE 패널을 평가 중이란 소식이 확산하면서, 업계에선 그룹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여러 국내 협력사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갤럭시S 시리즈 OLED는 다른 중저가 제품보다 가격과 이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BOE와 협력 확대 계획" 당장 BOE가 갤럭시S27용 OLED를 납품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해도, 앞으로 비슷한 사례가 반복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삼성전자 입장에서 BOE와 사업 협력을 확대해야 할 분야가 있는데, BOE가 바라는 갤럭시S 시리즈 OLED 납품을 계속 미루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CSOT에서 가장 많이 조달 중이다. CSOT 의존도를 더 높이지 않으려면 BOE 물량을 늘려야 한다. BOE와 CSOT가 TV용 LCD 시장에서 양강 업체다. 이 부문 3위 HKC는 두 업체보다 LCD 기술력이 부족하다. 다른 패널 업체는 생산능력이 작다. LCD는 앞으로 수년간 전세계 수요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후발 패널 업체가 LCD에 대규모 투자할 유인도 약하다. 또, BOE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특허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와 BOE가 미국·중국에서 벌였던 특허분쟁을 합의 종결하면서, BOE는 로열티를 지급하며 삼성디스플레이와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수년 전부터 갤럭시S 시리즈 OLED 납품을 놓고 BOE와 논의해왔는데, 올해나 내년에도 평가로 끝나면 BOE 불만이 누적될 수 있다. 갤럭시S27 일반형 OLED 사양이 전작 S26 일반형 OLED와 같아서 BOE 입장에서 진입장벽이 낮다. BOE가 삼성전자 2027년 모델인 갤럭시S27용 OLED를 납품하는 것이 최종 무산돼도 2028년 모델인 S28 시리즈에서 또 다시 OLED 공급을 노릴 수 있다. BOE는 과거 플래그십 제품은 아니지만 삼성전자에 보급형 A73용 OLED를 CSOT와 함께 납품한 바 있다. 갤럭시워치 OLED도 공급 중이다. 삼성D도 중국 OLED 사업 차질 문제는 삼성디스플레이도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 수년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연 11억대 내외로 줄어든 상황에서,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올해 중저가 제품 시장이 위축돼 삼성디스플레이도 중국 OLED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중저가 제품 비중이 큰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제조원가 상승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축소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BOE, CSOT 등이 납품할 수 있는 중국 스마트폰 OLED 시장이 작아졌다.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최근 1분기 중국 패널 업체의 6세대 플렉시블 OLED 라인 가동률이 69%로 떨어졌고, 2분기에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25년에는 매 분기 80%를 웃돌았다. OLED 생산라인 가동률이 떨어지자 중국 패널 업체는 또 다시 헐값 공세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중저가폰 판매도 기대를 밑돌고 있어,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관련 리지드 OLED 매출도 줄어들 수 있다. 하반기가 남아있지만 반전을 기대할 요인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가 출시한 보급형 갤럭시A57용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가 함께 공급하는 것으로 결정되자, 국내 생태계에서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CSOT 물량이 많지 않아도 이원화 논의 과정에서 패널 가격이 떨어지면 삼성디스플레이와 국내 소재부품 협력사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다. 이원화로 A57용 OLED 가격은 결국 떨어졌다. 대신 삼성디스플레이는 같은 패널을 사용하는 갤럭시S26FE 모델 OLED 물량을 모두 확보했다. 또 다른 관계자 C는 "해가 갈수록 BOE의 갤럭시S 시리즈 OLED 납품 가능성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6.16 15:28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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