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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집부터 폐식용유 회수까지…SK이노, ESG 스타트업 육성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5년째 환경기술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서울 성동구 심오피스에서 에그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SK) 이노베이션과 '그'린 기술을 가진 벤처가 협업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는 뜻이다. 창업진흥원이 운영해온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SK이노베이션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창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SK이노베이션 관계자와 에그 5기 기업으로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그 대상 기업들은 사업성과 혁신성, SK이노베이션 사업 자회사들과 협업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올해는 환경오염 저감 사업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폐식용유 디지털 수거·인증 솔루션 ▲탄소 포집 ▲ESS 화재 방지 등 기술력을 갖췄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진해온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기업들인 만큼 밀도 있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이들 스타트업과 향후 1년간 환경 및 ESG 분야에서 기술 협업을 진행한다. R&D 인프라 활용 기술 검증, 데모데이 개최 지원, 맞춤형 멘토링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에그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78개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해 왔다. 대표적으로 에그 1기에 선발된 자원순환 및 원료 재생 기업 '엘디카본'은 2023년 SK인천석유화학과 열분해유 활용 및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당진에서 아시아 지역 최대 폐타이어 자원 순환 공장 준공에 성공했다. 또한, 에그 4기 기업 비엔지파트너스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과 녹색금융상품을 연계해주는 AI 플랫폼을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구축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에그 5기를 포함한 환경 스타트업 대상으로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환경 분야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단계에서 협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08:57류은주

네이버 아라비아, 첫 전략사업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 세운다

네이버가 지역 총괄 거점인 '네이버 아라비아' 산하에 첫 사업법인을 신설한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NHC, National Housing Company)와 전략적 합작법인 설립 절차에 본격 착수하기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설 전략합작법인은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해 공공 및 주거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설 전략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네이버의 지역 총괄 거점 '네이버 아라비아' 산하의 첫 사업법인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HC의 디지털 부문 자회사인 NHC 이노베이션이 공동 출자할 예정이다.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민 및 여행객들의 주거 및 이동 등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지도 기반 슈퍼앱의 구축·운영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며, 기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반 사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주요 도시에 적용을 앞두고 있다. 해당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는 홍수 예측, 교통흐름 분석, 인구 분포 분석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미래 도시계획 기능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신설 합작법인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를 구축함으로서, 장기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량을 갖춘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설 합작법인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NHC 이노베이션은 스마트시티 혁신 분야에서 보다 선도적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한 예약, 결제, 개인화 기술 등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인프라와 문화적 특성에 최적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얀 알 아킬 NHC 이노베이션 CEO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도입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요구에 맞춘 솔루션을 현지화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지를 뜻한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비전 2030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혁신, 삶의 질 향상 목표에 부합하는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현지 파트너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전환을 향하는 혁신의 과정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데 있어 네이버클라우드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와 NHC는 앞서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건설 전시회인 '시티스케이프(Cityscape2024)'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2025.05.28 08:55안희정

동성케미컬-코스맥스, 친환경 점착제 첫 상용화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과 글로벌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함께 생분해성 바이오 점착제 첫 상용화에 성공했다. 동성케미컬은 코스맥스와 함께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를 비롯한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 바이오 핫멜트 점착제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약 2년에 걸친 기술 협력을 통해 바이오 핫멜트 점착제를 화장품 패키징에 적용했다. 이번 상용화는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성케미컬은 핫멜트 점착제에 PHA 등 자연 유래 원료를 사용하고, 그 함량을 56%까지 끌어올려 독일 국제 공인 인증기관 '딘 서트코'로부터 '바이오 베이스' 인증을 획득했다. PHA는 미생물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고분자로 토양과 해양 등 자연 상태에서 1년 내 90% 이상 분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맥스는 해당 점착제를 자사 섀도우와 쿠션 파운데이션 제품 패키징 공정에 도입, 플라스틱 외용기에 알루미늄 내용기를 안정적으로 부착하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화장품 업계는 석유계 핫멜트 점착제 이산화탄소 배출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발생 우려로 바이오 핫멜트 점착제 활용을 검토해 왔지만 점착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동성케미컬은 앞으로 화장품뿐 아니라 생활용품, 전자기기, 식품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 핫멜트 점착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독자적인 수지 배합,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물성을 구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김근모 동성케미컬 바이오플라스틱 사업부 상무는 "지난 2024년 울산에 오픈한 국내 유일의 바이오 플라스틱 이노베이션 센터 '바이오플라스틱 컴플렉스'를 중심으로 국내 지속가능한 패키징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상용화한 기술을 고도화해 퇴비화 가능한 컴포스터블 점착제 제품도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용기에 사용하는 핫멜트 점착제를 바이오 핫멜트 점착제로 전환하고 적용 범위를 국내 고객사에서 글로벌 고객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2023년 발표한 '2030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ODM 1위 기업으로서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기술적 우위 확보와 다양한 기업들과의 지속가능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말 연구소 내 패키지 사이언스랩(PS랩)을 신설하는 등 친환경 패키징 용기와 부자재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사와 함께 실질적인 ESG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08:50류은주

리솔, 중기부 선정 '아기유니콘' 됐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공동대표 이승우·권구성)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리솔은 AI 기반 전자약 기술력과 함께 맞춤형 뉴로 피드백 솔루션을 결합한 멘탈 헬스 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성장성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받아 이번 '아기유니콘'(기업 가치 1천억원 미만)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총 217개 기업이 신청해 최종 50개사를 선정해, 약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중기부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시장 개척 자금 최대 3억원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최대 50억원), 글로벌 컨설팅, IR,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리솔은 2017년 설립 이후, 미세 전류 기반의 신경조절 기술과 AI 기반 생체신호 분석 알고리즘을 접목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슬리피솔' 시리즈를 통해 수면장애와 우울증 등 멘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슬리피솔'은 세로토닌, 멜라토닌, GABA 등 수면 관련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유도해 수면장애 개선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한국, 일본, 미국에서 판매 중이며,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을 거쳐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성 기준도 통과했다. 또 CES 2025 혁신상,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삼성헬스 SDK 기반의 수면관리 앱 '슬리피솔 바이오'는 누적 다운로드 60만 건을 돌파, 사용자 저변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권구성 리솔 공동 대표는 "아기유니콘 선정은 리솔이 뇌 건강이라는 혁신적인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실증 데이터를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디지털 전자약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리솔은 중기부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을 받아 팁테크 팁스에 선정됐고, '뉴패러다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테크 스타트업이다. 올해는 일본 캠프파이어 크라우드 펀딩 성공, 2025년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Innovation award'를 수상 등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권 대표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기업 세토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발생한 해외 매출은 리솔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실질적인 기반이 됐다. 아기유니콘 선정을 계기로 미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8 08:32백봉삼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으로 제어 패널 배선 시간을 66% 단축한 Volga

밀워키, 2025년 5월 28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오늘 브라질에 본사를 둔 전기 패널 및 자동화 시스템 제조업체이자 로크웰 시스템 통합 파트너인 Volga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신 출시 제품인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을 도입하여 제어 패널 배선 시간을 66% 단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는 제조업체들이 더욱 지속 가능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어 패널을 더욱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구축하기 위해 이더넷 기반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Volga Reduces Control Panel Wiring Time by 66% with Rockwell Automation's EtherNet/IP In-cabinet Solution 제어 패널을 물리적으로 결선하는 방식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고객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납품이 경쟁력 유지에 핵심이 되는 시장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더욱 두드러집니다. Volga는 이러한 문제를 직접 겪어온 제조업체로서 기존 배선 방식과 새로운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을 비교하는 시간 연구를 수행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배선 시간은 66% 단축되고, 패널 설치 면적은 36% 감소하고, 중량은 32% 줄어드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글로벌 제품 매니저인 켈리 파시노(Kelly Passineau)는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은 더 빠른 구축, 간소화된 배선, 자재 사용의 절감 등 오늘날 패널 제조업체와 시스템 통합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바를 정확히 제공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스마트 제조를 가속화하는 데 큰 강점이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테스트 기간 동안 Volga의 엔지니어링 팀은 동일한 제어 패널 두 개를 조립했습니다. 기존의 물리적 결선 방식을 사용한 패널 1은 완성까지 20시간 이상이 소요된 반면,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을 사용한 패널 2는 7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완성되었습니다. Volga의 커머셜 디렉터인 카를로스 레오폴도(Carlos Leopoldo)는 "우리 팀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기술 적용이 쉬웠고 연결의 신뢰성에도 만족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생산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이 솔루션은 납기를 단축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대가 큽니다."라고 전합니다. 새로 출시된 이 솔루션은 기존의 물리적 결선 방식보다 구리, 케이블, 플라스틱 사용이 적어 제조업체들이 환경 친화적인 운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레오폴도는 "일부 고객의 경우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이 지속 가능성에 관한 것입니다. "이 솔루션은 납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환경 발자국을 줄여주어 고객의 삶을 더 단순하게 만들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지키도록 도와줍니다."라고 말합니다. Volga가 이번 솔루션을 조기 도입한 것은 측정 가능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과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사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EtherNet/IP 인캐비닛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상상력과 기술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4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7,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6872/Rockwell_Automation_EtherNet_IP.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7262/5339220/Rockwell_Automation_Logo.jpg?p=medium600

2025.05.28 03:10글로벌뉴스

홀리랜드, 전문 음질과 높은 가치를 완벽하게 갖춘 새로운 LARK A1 무선 마이크 출시.

-- 전문 오디오 시작 가격은 29.9달러부터. 선전, 중국 2025년 5월 27일 /PRNewswire/ -- 무선 제품•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인 홀리랜드(Hollyland)가 뛰어난 48kHz/24비트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고, 3단계 지능형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최신 LARK A1 무선 마이크를 출시했다. 첨단 기술을 적용해 설계한 이 마이크는 복잡한 설정 없이도 선명한 고품질 오디오를 원하는 블로거, 스트리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다. LARK A1은 48kHz/24비트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여 소리를 세밀하고 정확하게 포착한다. 120dB SPL의 높은 음압 수준을 견딜 수 있어 갑작스럽게 나는 큰 소리도 효과적으로 왜곡을 최소화하여 처리한다. 깊은 저음부터 선명한 고음까지 모든 음역대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고, 지능형 자동 제한 기능은 안정감 있고 왜곡 없게 소리를 유지할 수 있게 볼륨 수준을 균형 있게 조절해준다. 또한 마이크는 EQ(밸런스, 저음, 고음)와 리버브(약, 중, 강)를 조절해 맞춤형 오디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EQ와 리버브를 통해 소리를 정밀하게 조절하고, 명료도, 깊이, 질감을 원하는 대로 조율해서 오디오를 몰입감 있는 경험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아주 명료한 오디오를 요구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LARK A1에는 또 6단계 게인 컨트롤(gain control), 즉 소리 증폭 조절 기능과 다양한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적응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돼 있다. LARK A1은 야외 촬영과 라이브 스트리밍부터 짧은 동영상 녹화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바람, 교통 소음, 경적, 에어컨 소리, 공간 울림 등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필터링한다. 특히 다양한 환경에 맞게 노이즈를 약, 중, 강 3단계로 조절 가능하고, 자연스럽고 명확한 목소리를 유지한다. 결코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LARK A1은 최대 200m 거리에서도 음성을 안정적으로 전송한다. 무게는 8g에 불과할 만큼 가볍고, 배터리 걱정 없이 창작에 몰입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를 함께 사용 시 두 개의 마이크 송신기(TX)가 번갈아 작동하며 최대 5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TX 모드에서 한 번 충전 후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 시 최대 6.5시간, 비활성화 시 최대 9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카오(Cao) 홀리랜드 제품 개발 부서장은 "LARK A1은 음향 기술의 혁신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전문가급 오디오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홀리랜드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홀리랜드는 LARK A1의 출시와 함께 혁신적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전문적인 녹음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도 더 지능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 5월 27일에 출시된 LARK A1은 현재 현지 유통업체와 홀리랜드 아마존(Amazon)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LARK A1 Combo 59.9달러 LARK A1 Duo 39.9달러 LARK A1 Mini Duo (C형) 29.9달러 자세한 제품 정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소개 선전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주식회사(Shenzhen Hollyland Technology Co., Ltd., '홀리랜드' 또는 '홀리랜드 테크놀로지')는 2013년부터 전 세계 고객에게 ▲무선 데이터 ▲오디오 ▲비디오 전송 ▲무선 인터콤 솔루션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Solidcom C1, Mars 400s Pro, Mars 4K, Mars M1, Cosmo C1, Lark M1 등이 있다. 홀리랜드는 영화 제작, 텔레비전 촬영, 동영상 제작, 방송, 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이벤트, 전시회, 방송 미디어, 제작, 일반 행사, 극장, 종교 시설, 렌탈 업체 등 다양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홀리랜드 웹사이트 https://www.hollyland.com/ 외에도 홀리랜드 인스타그램, 홀리랜드 페이스북, 홀리랜드 유튜브를 방문하면 회사와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2025.05.27 23:10글로벌뉴스

"최대 자유와 최고 음질을 선사하다"…홀리랜드. 전문 음향 녹음 기준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무선 마이크 시스템 LARK MAX 2 출시

선전, 중국 2025년 5월 27일 /PRNewswire/ -- 홀리랜드 테크놀로지(Hollyland Technology Co., Ltd., 이하 '홀리랜드')가 전문 음향 녹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혁신적인 32비트 풀체인 무선 마이크 시스템 LARK MAX 2를 출시했다. ▲저지연 무선 모니터링 ▲선구적인 32비트 부동소수점 녹음(float recording) ▲인공지능(AI) 기반 노이즈 캔슬링 ▲호버 클립(Hover-clip) 디자인 ▲엑시머 나노 코팅 등 5가지 혁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통합한 LARK MAX 2는 역동적인 환경에서 전문 콘텐츠 제작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오디오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 LARK MAX 2에 탑재된 대표적인 첨단 기능은 2.4GHz 주파수 호핑(frequency hopping) 간섭 방지 기술을 활용해 지연을 최소화한 '무선 오디오 모니터링' 기능이다. 이는 송신기(TX)에서 수신기(RX)까지 20ms의 초저지연 전송으로 생동감이 넘치면서도 안정적이고 선명한 음질을 보장한다. LARK MAX 2는 또 내장형 32비트 부동소수점 녹음과 풀체인 무손실 오디오 처리를 통해 방송용 수준의 무손실 오디오 음질을 제공하며, 최대 14시간이란 인상적인 연속 녹음을 지원한다. AI 노이즈 감소 기술은 바람 소리나 차량 소음이나 공간의 반향 등 원치 않는 소리를 1% 미만의 왜곡률로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소음 소스를 수집한 후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하여 식별한다. 노이즈 제거 정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별도의 후반 작업 없이도 최대 25dB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LARK MAX 2는 제작 작업 과정과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게 3.5mm 및 UAC 출력을 통해 영상과 오디오 녹음을 동기화하는 프레임 레벨 타임코드 시스템(frame-level timecode system)이 내장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 영상과 내부 오디오와 완벽한 동기화가 가능하게 해줘 후반 작업 시간이 줄어든다. 또한 혁신적인 4개의 송신기와 1개 수신기 구성으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그룹 인터뷰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다. 최대 36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1115피트의 작동 범위로 인해 LARK MAX 2는 끊김 없는 고품질 오디오 녹음을 보장한다. 사용 편의성과 편안함 높인 경량 디자인 혁신적 기술이 도입된 LARK MAX 2는 사용자의 편안함과 편의성도 고려해 설계됐다. LARK MAX 2는 엑시머 나노 코팅된 피부 친화적 소재로 제작되어 오래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아 장시간 촬영에 적합하다. 호버 클립 메커니즘을 적용해 옷에 쉽게 부착할 수 있고,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안정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백클립(backclip) 디자인으로 녹음 중 마이크가 잘 보이지 않아 더 전문적인 모습도 유지해준다. 또한 하나의 버튼으로 마이크나 오디오 장비가 소리를 얼마나 크게 증폭할지를 조절하는 설정인 게인(gain)을 조정할 수 있는 손쉬운 오디오 설정으로 주변 소리에 맞춰 출력 게인을 자동으로 조정해 더 부드럽게 녹음할 수 있게 해준다. 카오(Cao) 홀리랜드 제품 개발 담당 이사는 "LARK MAX 2는 전문 창작자들이 음향적으로 복잡한 환경에서 작업할 때 겪는 장비 성능의 한계나 신호 저하로 인한 최종 출력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해준다"면서 "이 제품은 풀체인 무손실 캡처, 지능형 노이즈 필터링, 첨단 모니터링을 콤팩트하고 확장 가능한 디자인에 통합함으로써 창의적 오디오 기술의 중요한 진전을 상징한다. 이는 단순한 장비를 넘어 창작의 자유를 실현해주는 도구"라고 말했다. 출시 정보 및 가격 LARK MAX 2는 2025년 5월 27일부터 공식 유통업체 및 홀리랜드 아마존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LARK MAX 2 Combo 229달러 LARK MAX 2 Ultimate Combo 259달러 LARK MAX 2 LARK MAX 2 Combo 4-Person Version 299달러 여기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소개 선전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주식회사(Hollyland Technology Co., Ltd.)는 2013년부터 무선 데이터, 오디오, 영상 전송 및 무선 인터콤 솔루션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Solidcom C1, Mars 400s Pro, Mars 4K, Mars M1, Cosmo C1, 및 Lark M1이 있다. https://www.hollyland.com/, 홀리랜드 인스타그램, 홀리랜드 페이스북, 홀리랜드 유튜브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5.27 23:10글로벌뉴스

신용석 사이버안보비서관 "보안이 기업 존망 결정"

신용석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27일 최근의 SK텔레콤(SKT) 해킹 사태에 대해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기업의 존망을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로 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신 비서관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Personal Information Security Fair)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워크숍'에서 축사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민간 출신 첫 사이버비서관으로 불리는 신 비서관은 핀테크 기업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와 한국MS 최고보안자문역 등을 거쳤다. "오늘 컨퍼런스가 새 정부의 개인정보 보호 전략과 정책을 논의하는 출발점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SKT 해킹이 세가지 교훈을 준다고 짚었다. "첫째, 이번 해킹 사고는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기업의 존망을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로 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과장됐다는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회사 측은 매출 손실이 무려 최대 7조 원에 이를 수 있다고도 밝혔다. 이러한 재무적인 리스크를 생각한다면 사이버 보험도 중요하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둘째, 이번 해킹 사고는 기업의 사이버 보안 가버넌스와 개인정보 보호 가버넌스의 개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CPO와 사이버 보안을 책임지는 CISO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높이고, 최고 경영자와 이사회는 CPO와 CISO, 그리고 개인정보보호 전담 부서의 역할을 보장하고 권한을 충분히 위임하며 항상 관심을 갖고 보고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복원력(리질리언스)도 강조했다. "리질리언스는 단지 랜섬웨어에 감염됐을 때 백업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복구하는 기술적인 측면에만 적용되는 개념이 아니다"면서 "사고 신고와 유출 신고, 사후 대책에 이르기까지 준비해야 될 것이 매우 많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은 기업의 전망을 결정짓는 리스크라는 점이고, 이렇게 중요한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문가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고 계신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여러분이라면서 "기업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문가를 유치하고 육성하는 일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고를 막을 수 없고 위기의 순간을 잘 대처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기업은 이러한 전문가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기술에도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면서 "무기가 있어야 싸울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것이 바깥에 전시 부스를 채우고 있는 정보보호 업체들이다. 오늘과 내일 좋은 솔루션을 많이 만나고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과 인력의 중요성도 거론하며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 인력과 예산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야한다. 그렇게 선의의 경쟁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비서관은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에는 만병통치약이 없다면서 "지속적인 투자만이 길이라는 점을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 정부도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 보안, 사이버 안보를 위해 필요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선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부가 모범을 보여야한다면서 "이런 점에서 새로운 정부의 예산안을 잘 살펴봐 주시고,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도 잘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정부와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에 투자를 얼마나 확대하는지 올해와 내년도의 예산 심의와 정보보호 공시를 잘 지켜봐 주시고, 정말 이번에는 외양간이라도 확실히 고칠 수 있게 과감하게 투자해 줄 것을 요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 비서관은 끝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다면서 "대형 해킹 사고가 일어나면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게 된다. 이 분들은 어쩌면 오늘 이 자리에 나올 수도 없이 24시간 상황실에서 혹은 분석실에서 분투하고 계실 수도 있다"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 사이버 안보센터와 국가 사이버 위기 관리단에서 상황실과 분석실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응원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대형 해킹 사고를 타산지석 삼아 우리 기업과 조직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라 생각해 주시고, 사명감을 갖고 조금 더 힘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27 22:02방은주

어도비 인수 거절한 피그마 "AI로 개발·디자인 문턱 낮출 것"

"현재 인공지능(AI)은 코드 작성과 세부 작업을 잘합니다. 그러나 사용자 경험을 100% 만족시킬 순 없습니다. AI 시대 디자인 핵심이 협업인 이유입니다.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등 모든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AI와 협력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디자인·개발을 더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피그마 유키 야마시타 피그마 최고제품책임자(CPO)는 27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그마 플랫폼 신기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완성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피그마는 클라우드 기반 공동 작업툴로, 디자인·프로토타입 작업 효율성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연매출은 약 6억 달러(약 8천544억원)다. 2023년에는 기업가치가 125억 달러(약 17조8천억원)로 평가됐다. 2022년 어도비와의 합병 발표 무산 후 시장공개(IPO)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그마는 올해 신제품 ▲피그마 메이크 ▲피그마 사이트 ▲피그마 드로우 ▲피그마 버즈'를 소개했다. 여기에 이미지 생성과 편집 속도를 높이는 AI 자동화, 스타일시트 자동 생성하는 '그리드' 기능까지 추가됐다. 피그마 메이크는 AI 기반 프롬프트-투-코드 도구다. 텍스트 설명이나 기존 디자인을 실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 변환한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빠르게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수정·보완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그마 사이트는 디자이너가 코드나 AI 기능으로 인터랙션과 맞춤화에 제한 없는 동적 웹사이트를 직접 제작하고 게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피그마 드로우는 피그마 디자인에 새로 추가된 벡터 편집·일러스트레이션 도구 세트다. 디테일과 표현력을 모두 갖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피그마 버즈는 브랜드·마케팅팀용 제품이다.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비주얼 에셋을 대규모로 제작할 수 있다. 내장된 AI 기능을 통해 마케팅 업무를 올릴 수 있다. 피그마 드로우는 이미지 생성·편집 기능 향상, 문맥에 맞는 자동 제안 기능 등을 통해 작업흐름을 가속화할 수 있다. 야마시타 CPO는 "이번 신제품은 기존 솔루션과 함께 디자인 아이디어부터 개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확장성을 갖췄다"며 "우리는 AI 도구를 통해 비디자이너와 개발자도 창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저변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디자인·개발 전 과정 자동화…MCP 서버 출시 예정" 야마시타 CPO는 피그마 특장점으로 아이디어부터 제품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을 꼽았다. 어도비 등 경쟁사가 디자인 일부나 특정 영역에 집중하는 것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는 아이디어에서 웹사이트·앱, 최종 사용자용 제품까지 완성하는 소프트웨어(SW) 제작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 과정에서 개발자, 프로덕트 매니저, 디자이너 등 제품팀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점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피그마는 AI 에이전트가 솔루션 내에서 디자인 제작에 원활히 연결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상 중이다. 야마시타 CPO는 "개발자용 IDE 내 코드 에디터에서 AI 에이전트가 피그마 디자인과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에이전트가 디자인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적합한 코드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이 피그마 플랫폼에서 프롬프트를 많이 사용하는 만큼 이에 대한 프라이버시도 강력하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플랫폼 내 프롬프트 데이터를 다른 데이터와 동일한 프라이버시·보안 기준으로 관리한다"며 "사용자 데이터가 무단으로 열람·활용되지 않으며 팀원들이 프롬프트 히스토리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해 데이터 유출 우려를 막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올 초 한국어 오픈 베타를 출시했다. 현재 강남언니와 당근마켓, 카카오뱅크,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 주요 IT 기업을 고객사로 뒀다. 국내 커뮤니티 '프렌즈 오브 피그마 서울'에는 1천명 넘는멤버를 보유하고 있다. 야마시타 CPO는 "한국 고유의 타이포그래피, 동아시아 문화적 요소 등 특수한 니즈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사와 긴밀히 협업 중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능 개발에도 영감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7 18:51김미정

나무기술-다우데이타, 'CXK' 설립...시트릭스 국내 운영 전담

나무기술과 다우데이타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클라우드소프트웨어그룹(CSG)의 가상화 솔루션 브랜드 '시트릭스(Citrix)'의 국내 운영을 공동으로 맡는다. 나무기술은 다우데이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합작 법인 'CXK'를 설립하고, 다음 달부터 시트릭스 브랜드의 국내 사업을 전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CSG의 글로벌 전략에 따른 한국 시장 현지화 일환으로 추진됐다. CXK는 시트릭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영업과 마케팅, 기술지원, 파트너 관리 등 핵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향후 CSG의 아시아·태평양 시장 전략 거점으로서, 한국 내 비즈니스 허브 역할도 맡을 계획이다. 기술지원 체계도 현지 중심으로 개편된다. CXK는 기존에 해외에서 담당하던 1~2차 기술지원까지 국내 고객 접점에서 직접 수행하며, 고난도 기술 이슈에 대해서는 CSG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대응하는 이원화된 기술지원 구조를 갖춘다. CSG는 시트릭스(Citrix), 팁코(TIBCO), 넷스케일러(NetScaler), 젠서버(XenServer) 등 다양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보유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전문 그룹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통합하고, 각 지역의 전문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운영 체계를 재편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밀착형 서비스는 강화하면서도 글로벌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CXK를 통해 국내 시트릭스 사업의 전략적 기반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국내 가상화 및 네트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5.05.27 17:10남혁우

지란지교소프트, 베트남 보안 행사서 '오피스키퍼'로 현지 공략 시동

지란지교소프트가 베트남 대표 IT 행사에 참여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부를 마련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참가해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선보이며 현지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의 사이버 보안 확보 및 신뢰 구축'을 주제로, 동남아시아 주요 보안 담당자 및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보안 이슈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전시 부스를 통해 정보유출방지(DLP), 민감정보 관리, PC 보안 점검 기능을 갖춘 오피스키퍼의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인공지능(AI) 환경에서 증가하는 데이터 유출 리스크에 대응하는 차세대 DLP의 필요성과 적용 방안에 대해 현장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지란지교소프트 신규영업팀의 박운환 대리가 공식 발표 세션의 연사로 나서 'AI 시대의 데이터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데이터 유출의 위협성과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오피스키퍼의 역할을 소개하며 발표 이후 Q&A 세션까지 청중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인 맥스플러스원과 협력했다. 현지 IT 인프라와 보안 유통 경험이 풍부한 맥스플러스원의 지원으로 베트남 보안 실무자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했으며 제품 시연과 상담 과정에서도 전문성과 신뢰를 높였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보안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현지 기업들과의 협업 확대 및 제품 로컬라이징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시장 내 데이터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현지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7 16:58한정호

"광고도 슬기롭게"…tvN '언슬전', 광고 완판에 품절까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화제성과 시청률은 물론 광고 성과까지 거머쥐며 '슬기로운' 흥행을 완성했다. 광고 완판은 물론, 일부 협찬 제품이 품절 사태를 빚는 등 높은 광고 효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종영한 '언슬전'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FUNdex 기준 5주 연속 TV-OTT 통합 화제성 1위, 출연진 화제성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TV드라마 최초로 XL 사이즈 화제성을 기록했고, 최종회 시청률은 10%를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영상 조회수는 10억 뷰를 돌파했다. 이 같은 화제성은 광고주 반응으로도 이어졌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이자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언슬전'은 첫 방송 전부터 광고 완판을 기록하며 업계 기대를 입증했다. 실제 협찬사들의 효과도 눈에 띄었다. 써브웨이는 극 중 바쁜 병원 생활 속 간편한 식사 장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온라인 검색량과 매장 유입 증가로 이어졌다. 쟈뎅의 '아워티'는 방송 이후 판매량이 10배 이상 급증, 일부 제품이 품절됐다. 극 중 활용된 대사가 브랜드 마케팅에도 재치 있게 인용되며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병원 1층에 자연스럽게 등장한 MG새마을금고, 메가커피, 엽기떡볶이 등은 드라마 속 일상에 녹아든 협찬 방식으로 시청자 호감과 브랜드 시너지를 함께 얻었다. CJ ENM 관계자는 “tvN의 브랜딩과 '언슬전'이라는 IP의 파급력이 시청률뿐 아니라 광고 효과까지 이끌어낸 대표 사례”라며 “가상광고와 일반광고를 드라마 맥락에 맞춰 유기적으로 활용해 광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솔루션도 적극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가 이질감 없이 콘텐츠를 즐기면서 브랜드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교한 광고 전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7 16:28최이담

솔닥, 아기유니콘 기업됐다…솔닥파트너스 ERP 솔루션 기술력 인정

솔닥이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은 투자시장으로부터 기업가치를 검증받은 혁신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솔닥은 솔닥파트너스 ERP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솔닥파트너스 ERP 솔루션은 비대면진료 특화 전자의무기록(EMR) 기능과 원내 행정접수, 환자 관리, 데이터 보관 등을 포괄 제공하는 제품이다. 기존 EMR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 부분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 DTx와 유전자검사 등 첨단 솔루션에 대한 폭넓은 원격 처방이 가능하다. 지난해 5월 출시 후 1년 만에 1천500개 이상 의원이 도입하여 사용 중이다. 이호익 대표는 “여러 헬스케어 디바이스 수집 데이터를 통합하고, AI 기술을 통해 진료 중인 의사에게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디지털의료 기술 구현을 앞두고 있다”라며 “국내 디지털 병원 시스템을 글로벌로 확장이 다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0개 사 가운데 약 86%(43개 사)가 AI·빅데이터 등 딥테크 10대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었다. 기업가치 321억 원, 투자유치금액 약 56억1천만 원, 매출액 약 44억 원, 고용인원 약 30명 등의 조건을 충족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2025.05.27 16:14김양균

[현장] ECS텔레콤, 컨택센터 '삼각동맹' 발표…"모든 산업에 맞춤형 솔루션"

ECS텔레콤이 산업군별 최적화된 맞춤형 컨택센터 솔루션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컨택센터 전문기업 브라이트패턴과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맞잡았다.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한 3사 협력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떤 인프라든 맞춤화된 컨택센터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브라이트패턴과의 협력, 그리고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클라우드 부문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CS텔레콤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솔루션과 구축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CS텔레콤은 이번 3사 협력을 통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인프라의 종류와 관계 없이 맞춤형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의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서비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컨택센터 서비스와 구축형 서비스의 강점을 모두 제공할 계획이다. ECS텔레콤 남정운 팀장은 "네이버클라우드의 VPC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만의 독립적인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금융 고객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CS텔레콤은 네이버클라우드의 VPC 기반 브라이트패턴 클라우드 컨택센터 내에 인공지능(AI) 기능 및 셀프서비스, 다양한 서드파티 등을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브라이트패턴은 음성뿐만 아니라 메시징, 채팅, 비디오 등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옴니채널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롯데카드의 컨택센터 전환 등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마이클 맥클로스키 브라이트패턴 대표는 "이제 컨택센터는 음성만으로 활용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게 됐다"며 "우리는 컨택센터에 필요한 음성, 웹챗, 메신저, 이메일, AI 에이전트를 전 세계 리전에서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AI 기술도 도입해 가상 상담원 기능과 상호작용 분석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ECS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집중적이고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현지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술과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7 15:47한정호

[현장] "AI 도입, 기술만큼 신뢰·안전도 중요"…기업이 갖춰야 할 조건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에 있어 기술만큼이나 신뢰성과 안전성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는 27일 서울 삼성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AI 세이프티 컴퍼스(ASC)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셀렉트스타, LG유플러스, 원티드랩, AI3 등 공공·민간 주요 조직들이 참여했다. 이날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할 때 핵심은 기술력 자체보다 신뢰성과 안전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 특성과 조직의 정책에 맞춘 맞춤형 벤치마크와 '레드팀' 검증이 도입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단순한 모델 성능보다 사전 평가 체계의 구축이 더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황 부대표는 LLM 평가 방식으로 크게 세 가지 접근법을 제시했다. 객관식 기반의 벤치마크인 '자동평가', 사람이 직접 점수를 매기는 '휴먼 평가', 모델이 다른 모델을 평가하는 LLM 기반 평가다. 현업에서는 이 세 방식을 혼합해 쓰고 있으며 시험지처럼 만드는 벤치마크는 빠르고 효율적이고 LLM 평가는 반복 작업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유용하다. 또 그는 기업의 도입 결정에서 신뢰성 문제로 LLM을 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기업 챗봇이 경쟁사 제품을 추천한 사례나 해외 항공사 챗봇이 잘못된 가격 정보를 안내해 법적 책임을 지게 된 사례처럼 잘못된 출력으로 인한 금전적·법적 손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도입 전 신뢰성 검증 체계가 필수적이라는 게 황 부대표의 판단이다. 기업별 정책과 업무 목적에 따라 정확성·정책 적합성·유해성 등 다양한 기준을 사전에 마련하고 반복 검증을 통해 모델의 응답 수준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위장된 질문을 활용해 잠재적 위험 발화를 사전에 탐지하는 '레드팀' 방식의 검증도 병행해야 한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이후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가 데이터셋 구축, 레드팀 챌린지 운영, 맞춤형 테스트 설계 등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통해 기업별 LLM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AI가 답변을 잘 요약했는지, 정책을 따랐는지, 위험한 말을 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매트릭스를 기업 스스로 구성해야 한다"며 "생성형 AI 도입은 더 이상 기술이 아닌 책임과 평가의 문제로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다른 발표를 진행한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 총괄은 생성형 AI 도입은 기술이 아닌 통제와 책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기술보다 조직 구조, 거버넌스 체계 정비가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주 총괄은 최근 기업들이 AI를 주요 업무에 활용하면서 에이전트 기반의 구조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오류가 누적될 경우 전체 시스템 신뢰도를 갉아먹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복수 에이전트의 조합은 작은 오류도 누적되면 전체 리스크로 이어진다"며 "기술 성능보다 중요한 건 데이터 흐름 추적과 운영 통제"라고 강조했다. 원티드랩은 이를 반영해 에이전트 통계, 요금 통제, 사용 이력 관리 등 통제 기능을 자체 플랫폼에 구축한 상태다. 특히 민감정보 대응과 내부 사용 통제를 핵심 기능으로 삼았다. 주형민 총괄은 "AI 전담조직도 역할을 바꿔야 한다"며 "AI는 누구나 쓸 수 있어야 하며 구조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한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랩장은 AI 확산 논의가 생산성과 효율에 치우쳐 있다며 안전과 신뢰에 대한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테크랩장은 "AI가 실제로 도움이 되려면 먼저 안심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어슈어드 인텔리전스'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AI가 만든 음성을 판별해 보이스피싱 등 음성 기반 범죄를 차단하는 '안티 디보이스', 통화 내용을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 내에서만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LLM', 양자암호 기반의 통신 보안 기술이 그 축이다. 이 전략이 적용된 대표 서비스가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XiO)'다. 스팸 응답, 음성 분석,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AI가 수행하지만 개인정보는 모두 단말기 안에서만 처리된다. 또 AI가 생성한 텍스트나 음성, URL 링크를 탐지해 위험 여부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도 함께 개발 중이다. 한 단장은 "AI의 위협을 AI로 막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기술적 대응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LG유플러스는 그룹 AI 연구원과 협력해 자체 LLM '익시젠(XiGen)'도 운영 중이다. 기존 엑사원 모델을 기반으로 산업별 도메인에 특화한 경량 LLM을 개발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탑재를 목표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한영섭 AI테크랩장은 "AI가 만든 콘텐츠를 알아채지 못하는 상황이 곧 현실이 될 것"이라며 "AI의 확산과 함께 신뢰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기업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2025.05.27 15:46조이환

구글코리아, 'AI 리터러시 스쿨' 성료

구글코리아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력해 지난 23일 구글코리아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AI 리터러시 스쿨(AI Literacy Schoo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탐색하고, AI 기술을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글 검색, 제미나이 등 구글의 최신 AI 도구 및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의 교육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생활과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활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AI와 디지털 정보 활용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은 ▲정보 탐색 역량 강화를 위한 '수퍼 서처' (Super Searcher) ▲AI에 대한 이해와 실습 중심의 '학생을 위한 제미나이 아카데미'(Gemini Academy for Students)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슈퍼 서처' 세션에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검색하는 방법, AI 기반 검색 기능 활용법, 잘못된 정보를 식별하고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방법 등 비판적 사고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학생을 위한 제미나이 아카데미'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의 원리와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글의 제미나이 AI를 활용한 창의적 학습 활동을 실습하고,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도 함께 학습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구글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Q&A 멘토링 세션, 오피스 투어를 통해, 디지털 산업 및 미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이번 AI 리터러시 스쿨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바르게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AI 리터러시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핵심적인 역량이며, 특히 청소년들이 기술을 학습과 창의적 활동에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7 15:44안희정

NHN커머스, 예비 창업자 맞춤 '1:1 전담 서비스' 출시

NHN커머스(대표 김종승·성지현)가 자사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의 신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1:1 전담 서비스'를 정식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쇼핑몰 예비 창업자와 초기 운영자를 대상으로, 개설부터 운영, 성장까지 전 과정을 전담 매니저가 밀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도몰은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과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1인 창업자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는 쇼핑몰 솔루션이다. 지난해 12월 무료 요금제 '고도몰 basic'을 출시한 이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올해 1월 고도몰을 통한 신규 상점 개설 수는 전년 월평균 대비 220%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NHN커머스는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창업과 운영에 대한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 전담 서비스'를 기획했다.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쇼핑몰 기본 설정, 상품 등록, 디자인 관리, 전자결제(PG) 연동 등 오픈에 필요한 실무부터, 이후 주문 및 회원 관리, 마케팅, 운영 교육 등 매출 증가를 위한 단계별 컨설팅까지 전담 매니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NHN커머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최근 고도몰 구버전 이용 고객에게 최신 버전 고도몰 basic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왔다”라며, “이번 1:1 전담 서비스도 그 일환으로, 쇼핑몰 창업 초기의 막막함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7 15:20안희정

디케이테크인, 임직원 역량 강화 위한 '실전형 AI 워크숍' 개최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은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 ON: AI를 켜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케이테크인은 전 직원의 70% 이상이 개발자로 구성된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로, ▲종합 그룹웨어 연계 협업툴 '카카오워크' ▲스마트홈·스마트 차량제어 등 '음성 B2B 플랫폼' ▲AI 비즈니스 챗봇 등에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IT 시스템 개발 영역에 활용되고 있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실무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총 4개월에 걸쳐 월 1회씩 진행되며, 현직 대학 교수와 기술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공유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첫 번째 세션에는 남정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복잡한 기술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글쓰기 기법인 '테크니컬 라이팅(Technical Writing)'의 개념과 실무 적용 방법을 소개한다. 해당 개념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기획자·디자이너·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과 원활한 소통을 돕고 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핵심 업무 역량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사로 나서는 남정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현재 닷넷 개발자 커뮤니티 닷넷데브(NET Dev) 대표로 활동하며 사용자 간 소통을 촉진하고 기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솔루션 'Azure'의 한국 사용자 커뮤니티 운영진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특히 2009년부터 16년 연속 MS MVP Award를 수상하며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안혜미 디케이테크인 인사팀 팀장은 “최신 AI 기술을 반영한 혁신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업무 수행 및 효율화를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5:13안희정

밸류랩스, 글로비® 어워드 9개 부문 수상으로 에이전틱 AI 서비스 분야 리더십 입증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5년 5월 27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AI 소프트웨어•서비스 회사 밸류랩스(ValueLabs)가 '2025 글로비® 인공지능 어워드(Globee® Awards for Artificial Intelligence)' 주요 부문에서 금상 8개와 동상 1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에이전틱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밸류랩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쟁자가 없는 진정한 '카테고리 오브 원(Category of One)'으로서 회사의 지위를 확고히 다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성형 AI가 28개월 전 등장했을 때 밸류랩스는 이를 존재에 대한 위협이자 한 세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혁신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즉시 단호한 대응에 나섰다. 밸류랩스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구시대적 모델로 규정하고, 조직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기업 운영 시스템인 AiDE®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이어 이 시스템의 전사적 도입을 통해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iDE®는 사내 디자이너, 아키텍트, 설계자, 개발자, 테스터들에게 '아이언맨 슈트' 같은 역할을 한다. 즉 생산성을 높여주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 현실로 만들어낸다. AiDE®를 통한 전문 지식의 민주화는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 전반에서 팀의 운영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전통적인 AI 활용 사례를 넘어넘는 밸류랩스의 수직적 AI 컨설팅과 솔루션은 기업들이 AI를 중시하는 세계에 맞게 전체 비즈니스 모델을 재구상할 수 있게 지원한다. 밸류랩스는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에이전틱 AI 기능을 결합하여 조직이 산업별 업무 프로세스를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지능형 자율 워크플로로 전환할 수 있게 돕는다. 글로비® 어워드에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수상함으로써 AiDE®의 다용성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력이 인정받았다. 밸류랩스는 다음 부문에서 수상했다. 금상 : 올해의 인공지능 기업: 밸류랩스 인공지능 운영 부문 최고 성과: AiDE Operations 최고의 인공지능 플랫폼: AiDE®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솔루션: AiDE UX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 AiDE QE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 고객 인사이트 솔루션: AiDE Conversational Insights 인공지능 기반 위협 탐지: AiDE Shield 동상 : 최고의 AI 기반 지식 관리 솔루션: AiDE Academy 아르준 라오(Arjun Rao) 밸류랩스 창업자 겸 회장은 "이 상들은 28년 간의 여정 동안 우리가 자연스럽게 진화해왔다는 걸 보여준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단순히 AI를 구현하는 차원을 벗어나 전체 가치 사슬을 재구상하고, 모든 기능에서 자율적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즉흥적 판단에 따라 에이전틱 AI 서비스로 진출한 게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추구해온 모든 일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다." 샘 알바(Sam Alva) 밸류랩스CEO는 이렇게 덧붙였다. "우리는 언행일치를 중시한다. AiDE®는 컨설팅 팀의 전략 수립 방식부터 실행 팀의 전략 실현 방식까지 우리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AiDE®는 제안서 작성, 고객 유치, 대규모 성과 달성을 모두 지원한다. 우리의 수직적 AI 솔루션은 고객이 산업별 도전을 뛰어난 지능과 속도로 재구상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글로비® 어워드에서의 이번 수상뿐 아니라 최근 스티비(Stevie) 및 월드 HRD(World HRD) 어워드에서의 수상은 우리가 '가능성의 예술'을 넘어 '현실의 과학'으로 진화했음을 입증한다." 밸류랩스의 접근 방식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ervice-as-Software)' 개념의 본보기다. 즉, 기존에 수동으로 수행하던 작업을 대규모 결과를 제공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해준다. 이 모델은 기업들이 AI 중심 세계에서 자사의 운영 방식을 재고할 수 있게 해준다. 전 세계에 7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밸류랩스는 조직이 도구 도입을 넘어 진정한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업 10곳 중 9곳에 이르는 87%의 기업이 여전히 AI를 시범 적용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조사 결과와 달리, 밸류랩스는 자사 운영 전반에 걸쳐 AI를 완전 실용화한 상태다. 이번 글로비® 어워드 9개 부분 수상으로 밸류랩스는 수평적 플랫폼과 수직적 산업 솔루션 모두에 걸쳐 전통적인 컨설팅, 최첨단 기술, 에이전틱 AI를 결합한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밸류랩스 소개 1997년에 설립된 밸류랩스는 기업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돕는 글로벌 에이전틱 AI 서비스 기업이다. 이러한 전환의 중심에는 밸류랩스가 자체 개발한 '모든 업무에 AI를 적용 가능한(AI Driven Everything)' 플랫폼인 AiDE® 가 자리하고 있다. 이 기업급 플랫폼은 엔지니어링, 운영, 비즈니스 기능 전반에 걸쳐 지능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운영체제(OS) 역할을 한다. 밸류랩스는 AiDE®를 통해 플랫폼 혁신, 컨설팅 전문성, 성과 기반의 실행 방식을 결합해 대기업이 직면하는 수준의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자체 서비스를 창출했다. 전략 수립부터 실제 실행에 이르기까지 수평적 역량과 수직적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맞춤형 AI 솔루션을 설계하고 배포한다. 밸류랩스는 고객 NPS(순추천지수) 90점, 직원 NPS 80점을 각각 기록하며, 신뢰, 가시적 영향력,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기반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343811/ValueLabs_Logo.jpg?p=medium600

2025.05.27 15:10글로벌뉴스

자이스, 3D 광학 '초대형 다이캐스팅' 시대 준비…현대차도 관심

(대전=장경윤 기자) 독일 광학 전문기업 자이스가 차량용 계측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자동차 제조 공정이 고도화되는 추세에 맞춰, 정밀성과 효율성을 높인 첨단 계측 장비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 특히 '하이퍼 캐스팅'과 같은 초대형 다이캐스팅 기술이 각광받으면서, 대형 3D 광학 시스템의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현대자동차, 화신, 성우하이텍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자이스의 대형 3D 광학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스는 27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카 바디 데이(Car Body Day) 2025' 행사를 열고 자동차 제조용 계측 솔루션 기술을 발표했다. 이날 자이스는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3차원 좌표 측정기(CMM)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MM은 자동차 차체 및 부품의 정밀한 치수, 품질 등을 측정하기 위한 장비다. 자이스는 광학 및 멀티 센서와 고속 스캐닝,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결합해 전 세계 주요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수평 암 로봇과 내장된 센서가 각각 3개의 축으로 움직이는 '햄봇(Hambot)'이 결합된 CMM은 유연하고 빠른 계측 성능을 구현한다는 게 자이스의 설명이다. 글레이튼 다몰리스 자이스 이사는 "현재 자이스의 핵심 CMM 고객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 두 기업으로, 수백 대의 제품이 공급돼 있다"며 "국내에도 40여대가 도입됐고, 빠른 시일 내에 인도 지역에도 납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자동차 제조 공법인 '대형 다이캐스팅'용 3D 스캔 기술도 눈에 띈다. 하이퍼캐스팅은 수 많은 차체 부품을 일일이 용접·조립하지 않고, 차체를 한번에 찍어내는 기술이다. 테슬라의 '기가캐스팅'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자동차는 '하이퍼캐스팅'이라는 이름으로 이르면 내년 울산공장에 첫 도입할 예정이다. 다만 대형 다이캐스팅에는 여러 기술적인 과제가 존재한다. 김동규 OMA 부장은 "하이퍼캐스팅을 활용하면 기존 171개의 판금 부품을 2개로 줄여 제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나, 대형 금속이 뒤틀리거나 알루미늄이 빠르게 굳으며 내부 응력이 남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품 전체의 3D 스캔 데이터를 취득해, 제품의 정확도와 구조적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이스는 완전 자동화 '스캔박스(Scanbox)'라는 이름으로 개발하고 있다. 세부적인 모델에 따라 1M 이하의 소형 제품에서부터 5M 이상의 대형 부품까지 측정 가능하다. 해외에서는 주요 미국·중국 기업들이 언더바디, 배터리 트레이 제조를 위해 스캔박스를 도입했다. 국내의 경우 10여개 이상의 고객사가 스캔박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제품은 현대자동차·화신·성우하이텍·제너럴모터스(GM) 등이, 중·소형 제품은 LG전자, LS오토모티브, 현대모비스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자이스는 독일에 본사를 둔 계측 장비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현미경, 의료기기, 비전, 품질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전 세계 유일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기업 ASML에 고성능 광학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는 기업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2025.05.27 15:06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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