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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솔루션즈 "클라우드 보안 견인"···'cAegis' GS인증 1등급 획득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자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 보안 솔루션 '씨이지스(cAegis)'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관련 법률에 따라 시험 및 평가 후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소프트웨어의 제품성과 신뢰성 입증을 위해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등 9가지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국내 공공기관 대상 솔루션 납품을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이다. 이번에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cAegis'는 SGA솔루션즈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플랫폼 보안 솔루션이다. ▲컨테이너 이미지 보증 ▲컨테이너 플랫폼 접근제어 ▲컨테이너 런타임 보호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통해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컨테이너 플랫폼 접근제어, 컨테이너 런타임 보호를 위해 '시큐어 OS 보안 커널' 기술을 적용해 강력하고 안전하게 컨테이너 환경에 대한 보안 위협을 해결할 수 있다. 'cAegis'의 GS인증 1등급 획득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공공 클라우드 보안 시장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해 향후 공공부문은 물론 금융과 민간 영역까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cAegis의 GS인증 1등급 획득은 제품의 안정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대한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cAegis를 통해 공공기관이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 및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GA솔루션즈는 이번 GS인증을 취득한 'cAegis' 뿐 아니라 클라우드 워크로드 프로텍션 플랫폼 솔루션인 'vAegis(브이이지스)'까지 총 2종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vAegis'는 신속확인서와 GS인증 1등급을 취득하며 공공부문에서 제품 신뢰성을 입증받고 있다. 이번 cAegis의 GS인증 취득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프로텍션(vAegis)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텍션(cAegis)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

2025.05.30 16:01방은주

에이직랜드, 광주 AI 반도체 전략 사업에 속도

에이직랜드가 광주에서 R&D, 인재 채용, 산학 협력 등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지역 대학 및 팹리스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인재 채용, 공동 과제 발굴 등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15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GCC) 내 광주사무소를 정식 개소한 바 있다. 에이직랜드는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과 체결한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협약 참여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지역 거점을 구축하며 실행의 첫 주자로 나섰다. 광주사무소 운영은 현재 광주시가 추진 중인 AI 반도체 클러스터 전략과 맞물려 지역 기술 생태계 확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직랜드는 광주 진출을 단순한 입주가 아닌, 자사의 R&D 역량과 지역 산업 자원을 연결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보고 있다. 향후 6년간 100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 인재를 지역에서 채용할 계획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채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설계·검증 등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광주사무소에서는 향후 추진 예정인 칩렛 기반 플랫폼 개발과 IP 실증 등 고부가가치 과제를 준비 중이며,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광주는 기술이 모이고 인재가 성장하며 산업이 연결되는 실질적인 R&D 허브가 될 것”이라며,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 기반을 지역과 함께 다져가며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이번 광주 진출을 통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25.05.30 15:27전화평

마우저, 마이크로칩 PIC32A 고성능 32비트 MCU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의 PIC32A 고성능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PIC32A MCU는 첨단 센서 인터페이스 및 데이터 프로세싱 기능을 필요로 하는 연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의 실행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IC32A MCU는 외부 부품의 사용 필요성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자동차, 산업, 소비가전,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및 의료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 솔루션이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의 PIC32A 32비트 MCU는 200MHz의 32비트 CPU와 64비트 DP-FPU(double-precision floating-point unit)를 탑재하고 있어 데이터 집약적인 연산 처리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모델 기반 설계를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최대 40Msps의 12비트 ADC와 5ns의 고속 비교기, 100MHz의 GPWP(gain bandwidth product)를 갖춘 연산 증폭기(op amp) 등을 통합하고 있어 단일 MCU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므로 시스템 비용과 부품원가(BOM)를 모두 최적화할 수 있다. PIC32A 디바이스는 신뢰성과 보안 기능도 강화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플래시 및 RAM의 오류 코드 수정(ECC)을 비롯해 메모리 내장 자가 테스트(MBIST), I/O 무결성 검사, 보안 부팅, 플래시 액세스 제어 및 클럭 오류 감지 등 다양한 온칩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들은 임베디드 제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소프트웨어 코드를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PIC32A MCU 제품군은 BN61G23A 큐리오시티 플랫폼(Curiosity Platform) 개발 보드와 EV25Z08A GP DIM 번들을 통해 지원된다. 큐리오시티 플랫폼 개발 보드는 다양한 전원공급장치 옵션과 통합 프로그래머/디버거, 추가 기능을 위한 확장 헤더 등 PIC32A MCU 제품군의 기능을 탐색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완벽한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칩의 BN61G23A 번들은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프로토타이핑 및 교육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합하며, 초보자부터 숙련된 개발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다용도의 사용이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2025.05.30 15:23장경윤

출장 관리도 AI 시대…비즈플레이, 올인원 솔루션으로 예산·시간 '확' 줄였다

비즈플레이가 출장 예약부터 정산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앞세워 기업·기관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에 나섰다. 비즈플레이는 출장 증빙 자동화 솔루션 'bzp출장관리 서비스'가 기업과 공무원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bzp출장관리 서비스는 출장 예약부터 정산까지 통합 관리되는 올인원 솔루션으로, 기존에 복잡했던 출장관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비효율적인 출장 준비 및 정산 프로세스로 인해 불필요한 자원을 낭비해 왔던 기업과 공공기관은 이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출장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출장자는 bzp출장관리 서비스 전용 앱을 통해 항공·숙박·열차·비자·여행사 등 출장에 필요한 예약을 규정에 맞게 진행할 수 있다. 예약 정보 연동과 출장비 정산 등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전 프로세스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관리자 측면에서도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다. 국내 전 카드사와 연동된 전자 증빙을 통해 수기 검토, 증빙자료 보관 등의 업무가 사라졌으며 출장비 상세 내역의 실시간 확인으로 보다 투명한 지출 관리가 가능해졌다. 인공지능(AI) 기반 기능도 지원한다. AI를 통해 출장자의 교통수단을 추천해 주고 항공 예약 시에는 최저가 노선을 자동으로 안내한다. 정산 과정에서는 사적 사용이나 부정 수급을 AI가 자동으로 감지해 처리하며 감사 업무에서도 AI 기능을 적용해 약 4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같은 모바일 기반 디지털 출장 관리 시스템으로 기업·기관은 '숨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에 따르면 출장 및 경비지출 관리를 디지털로 전환할 경우 회계 마감 시간은 약 70%, 경비처리 운영비용은 72%까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bzp출장관리 서비스가 제공하는 선불·후불 포인트 시스템 이용 시 국내 숙박비에 대해 10% 부가세 환급도 가능하다. 실제로 한국보육진흥원은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출장 관련 업무 처리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연간 약 7천5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최근에는 정부가 75만 공무원을 위한 출장 예약 및 정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연간 약 8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동차 기업 H사, 철강 P사 등 민간 대기업들이 서비스 도입 후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현재 비즈플레이는 bzp출장관리 서비스의 기능 고도화 및 관련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식권 등의 영역에서 B2E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출장 업무는 기업의 비즈니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역인 만큼 효율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도록 bzp출장관리 서비스의 기능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4:38한정호

전기차 화재 1분 내 진압…한컴라이프케어, 김포공항에 무인 소화 시스템 '상용화'

한컴라이프케어가 전기차 화재 사고를 조기에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주요 사회 거점에 상용화해 주목받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인 무인 자동화 시스템 'A10S'를 김포공항에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은 전기차 충전 구역 천장에 설치되는 방식으로 화재 발생 시 소화포와 침수조를 자동으로 차량에 덮어 화재를 빠르게 진압한다. 차량이 구역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도 자동으로 위치를 조정해 작동하며 아이볼트 4개만으로 지하 주차장 천장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운영이 간단하고 설치가 쉬워 다양한 시설에서 활용 가능하다. 실제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4월 킨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2전시장 지하 주차장에 해당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는 등 전시장, 관공서, 대형 빌딩 및 시설에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을 공급해 오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 외에도 이동형 접이식 침수조와 재사용 가능한 탄소섬유 질식 소화포 등 전기차 및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는 종합 설루션을 갖추고 있다. 침수조는 별도 조립 없이 15초 이내에 설치할 수 있고 소화포 일체형 신제품도 1분 내 단독 설치가 가능하다. 차량 간 간격이 좁은 상황에서도 간섭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폭이 얇게 설계됐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전기차 화재는 초기 진압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도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진압 시스템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 대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난 만큼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5.30 14:08한정호

클라비, SaaS 기술 특허 등록…맞춤형 AI 서비스 시장 '정조준'

클라비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다양한 산업군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클라비는 자사가 출원한 'SaaS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방법·시스템'에 대한 특허가 특허청에 최종 등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SaaS 환경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술적 구조와 운영 방법에 관한 것으로, 클라비가 축적해 온 클라우드 구축·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클라비는 향후 해당 기술을 중심으로 금융·교육·물류·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SaaS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클라비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략적 투자기업으로서 국내 최초로 하이퍼클로바X 기반 사업을 다수 수행하며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안인구 클라비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클라비의 기술적 차별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특허 기술은 앞으로 우리의 SaaS 빌더 플랫폼, LLM옵스 솔루션,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폭넓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30 14:08한정호

위세아이텍…NIPA 'SaaS 개발 지원사업' 선정…글로벌 시장 진출

위세아이텍이 주력 솔루션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전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세아이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SaaS 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것이다. 이 사업은 유망 스타트업과 기존 구축형 소프트웨어(SW) 기업의 SaaS 전환을 지원하는 정부 과제로 AI 접목과 SaaS 고도화, 해외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BI 솔루션 와이즈인텔리전스의 SaaS 전환 및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과제명은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BI) SaaS 전환 및 사업화'이며,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위세아이텍은 앞서 자사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의 SaaS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과제에도 자체 인력과 기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인프라를 토대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전환, SaaS 운영을 위한 핵심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SaaS 전환은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확장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위세아이텍은 B2B와 B2C 고객을 구분한 접근 전략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기능과 요금제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시장 확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기업 고객은 인프라 구축·운영 부담을 덜 수 있고, 사용자는 유연한 요금제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 SaaS 환경에서는 실시간 다중 접속과 협업이 가능해져, BI 중심의 유연한 업무 환경 구축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기업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BI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과제를 계기로 클라우드 기반 제품군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는 단순한 기술 적용이 아니라, 당사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SaaS 전환 전략이 핵심 제품군에 본격 적용되는 분기점"이라며 "국내 1위 BI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국형 BI SaaS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4:05남혁우

니어스랩 AI 드론, 항공기 MRO 사업 진출

드론 인공지능(AI) 기업 니어스랩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유지·보수 전문기업 에어로드 에어로스페이스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및 군용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에어로드는 1976년 말레이시아 왕립공군 항공기 정비를 위해 설립된 말레이시아 최초 MRO 기업이다. 현재는 민간과 군을 아우르는 글로벌 항공정비 기업으로 성장했다. 33개국 76개 고객사에 맞춤형 정비·개조·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니어스랩은 항공기 MRO 분야에 자사의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다. 보안이 요구되는 군용기 정비 및 방산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공동 검토할 계획이다. 니어스랩은 그동안 풍력발전 설비 등 인프라 안전점검 분야에서 정밀 자동화 점검과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을 축적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정비 시장에서도 효율성과 신뢰성을 겸비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니어스랩 자율비행 드론 시스템이 항공기 정비 분야에서도 기술적 신뢰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 안전점검 솔루션 공급을 위한 전략적 시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2023년 한국산 경전투기 FA-50 도입을 결정하며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니어스랩의 이번 협력은 기술 중심의 민·군 복합 협력 모델로서 한-말레이시아 전략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30 14:00신영빈

파일러니어 "전력관리 솔루션 시장 선도"

지디넷코리아는 서울대 공대 및 SNU공학컨설팅센터가 주식회사 동서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준비를 돕는 기술 창업 전문 프로그램인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참여중인 스타트업 6곳을 소개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주식회사 동서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올해 선정 기업은 5기입니다. 이미 상반기에 6곳을 선정했습니다. 하반기에도 6곳을 새로 뽑습니다. 지난 1~4기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총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편집자 주] 파일러니어(대표 배승환)는 2022년 10월 설립한 에너지 AIoT 스타트업이다. 전기를 단순한 에너 지원이 아니라 분석 가능한 데이터 자산으로 바라보고, 이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소와 분전반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에너지 흐름을 데이터로 분석해 예측 가능하게 만들자'는 목표아래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전력망을 디지털화하는 기술기업이다. 회사 설립 배경에 대해 배승환 대표는 "에너지 대전환, 디지털 전력관리, 전기차 중심의 분산 수요 환경 속에서 파일러니어는 '전력을 더 잘 보는 것'이 에너지 안전과 효율의 핵심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면서 "단순 소비 측정이 아닌, 전력의 흐름을 읽고 이상을 예측하는 기술을 통해 더 안전하고, 더 지속가능한 전력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창업했다"고 말했다. 파일러니어의 핵심 제품은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플랫폼 '와트업(Watt-Up)'이다. 이 솔루션은 전기차 충전소 내 분전반과 충전기의 전류, 전압, 역률 등 전력 품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할 뿐 아니라 고장, 아크 발생, 차단기 이상 등 이상 신호를 자동 감지, 운영자의 빠른 판단을 돕는다. 'Watt-Up'의 주요 특장점을 보면 첫째, 이상 유형을 자동 분류해 유지보수 출동의 정확성과 효율을 높여주고 둘째,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해 고장을 빠르게 인지할 뿐 아니라 원인 추적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국내 주요 전기차충전사업자(CPO)들과 실시간 실증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장 예측 정밀도와 운영 자동화 수준을 고도화하고 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확산과 B2B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오는 2030년까지 123만기 충전기 보급을 목표로 확장 중이다. 이와 함께 운영 안정성, 화재 예방,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등 운영 중심의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배 대표는 "파일러니어는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솔루션 부문에서 차별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실증을 기반으로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기술경쟁력에 대해 배 대표는 "파일러니어는 스마트미터 하드웨어부터 AI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기술로 구현했다. 마이크로세컨드 단위 고해상도 전력 데이터 분석, 에지컴퓨팅 기반 처리 구조, 그리고 아크 및 고장 징후 인식 알고리즘까지 포함한 엔드투엔드(End to End) 전력 진단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이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증 현장에서 지속적인 기술 성능 검증과 고도화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트업은 맨파워가 중요하다. 파일러니어는 서울대 기계공학 대학원에서 스핀오프했고, 컴퓨터공학 및 데이터과학 등 전력 모니터링 고도화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하드웨어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AI 알고리즘 구현까지 내부 역량으로 전체 기술 스택을 커버할 수 있다. 기술력 뿐 아니라 시장과 사용자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는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배 대표는 덧붙였다. 파일러니어는 서울대기술지주, 프라이머사제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는 사업 고도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프리A(Pre-A)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이다. 배 대표는 "파트너 및 투자자와 함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 기반을 확보 중이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부터 SaaS 기반 운영 대시보드, 유지보수 구독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확산,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글로벌 흐름 속에서, 전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영 효율화 솔루션의 국제적 수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현장 출동 없이 진단과 대응이 가능한 'Watt-Up' 도입 필요성과 기대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는 물론 MWC 등 주요 글로벌 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작년에는 세계 최대 기후기술 경진대회인 '클린테크 오픈(Cleantech Open)'에서 글로벌 톱20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배 대표는 "사람의 건강을 진단하려면 피의 흐름을 먼저 보듯, 파일러니어는 전기를 도시의 핏줄로 보고 그 흐름을 읽어 설비의 안전과 도시 운영의 효율을 진단하는 기술을 만든다"면서 "우리는 Watt-Up을 통해 CPO가 수동적인 관리자가 아닌, 전력 데이터 기반 전략가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5년안에 국내 전력 안전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또 10년내에 글로벌 충전 인프라 운영의 표준을 제시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이어 배 대표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 우리는 '전력'이라는 보이지 않는 자원을 가장 먼저 읽는 기술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파일러니어는 데이터로 충전소를 더 똑똑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도시 전체의 전력 운영 방식을 혁신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기술력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파트너, 고객, 투자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2:04방은주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메타(META)와 공간 음향 프로젝트 협업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소울 스트라이크'가 메타(META)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공간 음향(Spatial Sound)' 프로젝트에 참여해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메타가 선보인 공간 음향 기술은 시각과 청각 요소를 정밀하게 동기화하여 이용자에게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러한 기술은 잘파 세대의 대표적인 소통 채널인 인스타그램의 릴스(Reels) 광고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실제로, '소울 스트라이크'의 화려하고 임팩트 있는 비주얼이 입체적인 음향과 만나 한 단계 수준 높은 광고 영상으로 탄생했다. 다양한 스킬과 캐릭터, 보스 등을 활용한 영상에 공간감 넘치는 효과음이 더해져 소울 스트라이크 만의 게임성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실제적인 마케팅 성과로 이어졌다. 링크 클릭당 구매 전환율(CVR)이 일반 광고 영상에 비해 약 5.4배 높게 나타났으며, 광고 성과 측정의 가장 유용한 지표 가운데 하나인 광고 수익률(ROAS)도 일반 소재에 비해 약 12배 이상 높았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공간 음향 프로젝트 외에도 메타와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아이폰 운영 체제(iOS) 기반의 이벤트 성과 측정 솔루션 개선에도 함께 했다. 양사는 향후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5.30 11:23강한결

워트인텔리전스, 중기부 선정 '아기유니콘' 됐다

특허 특화 AI 테크 기업 워트인텔리전스(대표 윤정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가치 300억원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중기부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17개사가 지원해 50개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AI·딥테크 분야에서는 2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워트인텔리전스는 이 중 기술데이터 특화 AI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워트인텔리전스는 특허와 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고도화된 검색엔진과 전략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일본과 대만 등으로 기술 수출을 진행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반 'AI 요약 코파일럿'을 탑재해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였으며, 해외 수출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정은 워트인텔리전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데이터·AI·분석 알고리즘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술 내재화 ▲대용량 글로벌 특허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역량 ▲국내 IP 업계 최초의 해외 수출 실적 등이 주요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됐다. 대표 서비스로는 AI 기반 특허 데이터 검색 서비스 '키워트'와 특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략 분석 서비스 'IP 데이터 인텔리전스'가 있다. 키워트는 대용량 글로벌 특허 데이터를 AI로 정제·요약·분석해, 기업들이 기술 트렌드 파악, 경쟁사 분석, 시장 진입 전략 수립 등 전략적 의사결정에 특허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IP 데이터 인텔리전스는 이러한 지식재산 데이터를 실질적인 사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300개 기업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됐던 기업 중 32개사가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했고, 6개사는 상장에 성공했다. 또 500억원 이상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도 5개사에 달한다. 대표 사례로는 3천억원 이상의 누적 투자액을 유치하며 상장에 성공한 '사피엔반도체', 외화 결제 핀테크 기업 '트레블월렛' 등이 있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아기유니콘 선정은 기술 데이터라는 전문 분야에서 AI의 가능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유일의 IP 분석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5.30 11:09백봉삼

하나기술, 초박막 유리 가공용 '열면취' 장비 양산화 성공

하나기술은 초박막 유리(UTG)를 가공하는 '열면취(Heat Chamfering)' 장비 양산화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하나기술은 지난 27일 미국의 글로벌 OLED 조명 전문기업 올레드웍스(OLEDWorks)와 협력해 독일 아헨(Aachen) 제조라인에 열면취 장비 셋업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열면취 장비는 고열을 이용해 초박막 유리의 가장자리를 정밀하게 팽창 및 수축시켜 깎아내는 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글로벌 시장에서 양산 라인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해당 장비는 휠 그라인딩 가공이나 레이저 가공 방식, 불산(HF)을 사용하는 식각 공정 대비 품질의 안정성 및 가공 후 유리의 강도, 정밀도, 환경 친화성 측면에서 우수한 차세대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본 장비에 적용된 기술은 금속 회로 패턴이 실장된 모듈형 유리(Assy Glass) 가공에도 전기적 손상 없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용 OLED, XR 기기, 스마트워치 및 고해상도 차량용 클러스터 등 차세대 디바이스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올레드웍스의 아헨 제조라인은 독일 완성차 업체의 조명패널을 직접 공급하는 제조시설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하나기술이 공급하는 열면취 장비를 활용해 자동차용 차세대 조명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적용 확대 등 추가 장비 공급 및 기술 협력에 대해서도 하나기술과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글라스는 절단 과정에서 절단면에 미세한 칩핑(Chipping)이 발생해 치명적인 품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하나기술의 열면취 기술은 레이저 절단 후 가장자리에 남는 칩핑을 정밀하게 제거함으로써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이번 열면취 장비 셋업을 완료한 것은 이차전지 장비 사업 외에도 휴대폰 커버글라스와 반도체 유리기판, 차세대 디스플레이 가공 장비까지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대시켰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초박막 유리의 정밀 가공이라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시장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당사의 기술력과 장비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5.30 10:50장경윤

ST, 차량용 신규 8채널 드라이버 'L9026'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6개의 구성 가능한 하이사이드 및 로우사이드 출력과 2개의 하이사이드 출력을 갖춘 L9026 8채널 드라이버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드라이버는 다양한 컴팩트형 패키지로 제공돼 공간 제약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한다. L9026은 컨트롤러 고장 시 림프 홈(Limp-Home) 모드를 지원하고 페일 세이프(Fail-Safe) 동작을 위한 2개의 추가 입력 핀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여준다. L9026은 차체 전자장치, 공조 및 연료 분사 시스템과 같은 장비에서 다중 릴레이, 솔레노이드, LED, 저항성 부하를 구동하며, 저항성, 용량성, 유도성 부하를 처리할 수 있다. 이 디바이스는 SPI 인터페이스와 함께 디바이스 구성은 물론, 내부 매핑과 PWM 동작을 저장하는 레지스터를 갖추고 있다. 림프 홈 모드는 외부 페일 세이프 핀과 OR 연산 레지스터 설정에 따라 활성화되며, 결함이나 공급 전압 부족 등이 감지된 후에도 두 개의 드라이버가 계속 동작하도록 한다. L9026은 각 채널에 대한 첨단 진단 및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최대 ASIL-B까지 ISO 26262 시스템 레벨 인증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개방 및 단락 회로, 과전류, 과열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SPI 인터페이스에서 실시간으로 진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 기능으로서, 과도한 전원 공급 전류로부터 자동으로 보호하는 벌브-인러시 모드(Bulb-Inrush Mode)를 통해서 설계 유연성을 높이고, 시스템의 부품원가(BOM)를 절감할 수 있다. L9026은 배터리 전압이 3V까지 떨어지는 크랭킹 상태에서도 동작을 보장한다. 패키지는 HTSSOP를 비롯해 차량용으로 적합한 5mm x 5mm x 1mm 크기의 초소형 VFQFPN32 패키지로 제공된다.

2025.05.30 10:48장경윤

KT SAT, 새틀라이트아시아 2025서 '다중궤도 솔루션' 공개

KT SAT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위성 전시회 '새틀라이트 아시아(Satellite Asia) 2025'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3일간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위성ㆍ우주 분야의 글로벌 사업자들이 대거 참석해 저궤도(LEO), 6G 등 위성 시장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 트랜드를 공유했다. 이번 전시 부스에서 KT SAT은 다중궤도 위성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개발한 엑스웨이브원(XWAVE-ONE), 하이브리드 솔루션(Hybrid Solution) 등 차세대 위성 솔루션을 선보였다. 두 가지 솔루션은 모두 정지궤도, 저궤도, LTE 등 여러 종류의 통신망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중궤도 위성솔루션으로서 선박, 항공기 등 모빌리티(Mobility) 고객에게 관심을 받는 상품이다. 그 중에서도 올해 출시한 엑스웨이브원은 하나의 장비에 다종통신망 구현, VNMS(Vessel Network Monitoring system) 연동, 데이터 사용량 관리,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스타링크 추가 데이터 결제도 지원한다. KT SAT은 차별화 솔루션을 활용한 정지궤도-저궤도 결합 통신 제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 인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고객사와 미팅을 갖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 넬코(Nelco)와의 미팅에서는 최근 인도 정부에서 발표한 신우주 정책에 따른 시장 확장 추세를 공유하고 정지궤도 서비스 분야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필리핀 시그널티비(CignalTV), 지샛(GSAT)과도 필리핀 위성방송(DTH) 사업 확대 계획에 논의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KT SAT 서영수 대표는 “엑스웨이브원, 하이브리드 솔루션과 같이 다중궤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여 고객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며 “보다 완성도 높은 다중궤도 서비스를 통해 인도, 필리핀 등 글로벌 위성 시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0:25최이담

넷앤드, '2025 파트너 데이' 개최···"미래 성장 공유"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IAM) 전문기업 넷앤드(대표 신호철)는 주요 파트너사 대표 및 영업 담당자를 초청해 '2025 넷앤드 파트너 데이'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사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넷앤드는 이날 행사에서 다음달 정식 출시를 앞둔 SSH CA 키 관리 솔루션 'SecureKey(시큐어키)'를 소개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영업 마케팅 전략과 파트너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ecureKey'는 SSH CA 서명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개키 기반 인증 방식의 관리 및 보안 취약점을 보완한 키 관리 솔루션이다. 사용자 SSH 키를 서버에 일일이 등록할 필요가 없어 클라우드나 컨테이너 등 동적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최근 제로트러스트 및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고객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SecureKey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영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넷앤드는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하이웨어(HIWARE)'의 기술 고도화에 따른 다양한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HIWARE는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액티브디렉토리 등 주요 인프라 장비에 대한 접근제어와 계정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IAM 솔루션이다. 국내외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넷앤드는 파트사들이 변화하는 IT 인프라 환경과 보안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SecureKey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또, 파트너사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솔루션의 기능 개선과 기술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호철 대표는 “이번 행사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넷앤드의 미래 성장 전략을 파트너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 노하우,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넷앤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파트너 행사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5.30 10:21방은주

트위니, 태국 로봇 SI기업 VRNJ와 파트너십

트위니가 잇따라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해외 자동화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트위니는 29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태국 로봇 시스템통합(SI) 업체 'VRNJ'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VRNJ는 태국을 포함해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공장자동화 시장에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과 운용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트위니는 VRNJ와 함께 현지 고객사별 맞춤형 로봇을 개발·지원한다. VRNJ는 태국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BKF 자회사이자 공장자동화 SI 전문기업인 VRI가 한국의 인공지능 기반 머신비전 및 품질검사 솔루션 기업 아이티엔제이와 함께 설립한 조인트 벤처 법인이다. 최근 국내 대기업 A사와 협동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동남아 제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확대를 견인하는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트위니는 앞서 아세테크, 인택솔루션 등과 국내외 물류자동화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들 회사의 유통망을 통해 나르고 오더피킹 등의 확산을 꾀하기로 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인력 부족으로 자동화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태국 등 동남아 지역 공장자동화 고객 발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위니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해외 클러스터 교류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28~30일 사흘동안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2025 한-아세안 서비스테크·스마트시티 데이'에 참가해 협력을 모색했다.

2025.05.30 10:00신영빈

실리랩스 "군용 고속AI 개발 서비스···AI방산 시장서 우뚝 설 것"

지디넷코리아는 서울대 공대 및 SNU공학컨설팅센터가 주식회사 동서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준비를 돕는 기술 창업 전문 프로그램인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에 참여중인 스타트업 6곳을 소개합니다. 'SNU-동서 스타트업 프로듀스 34'는 주식회사 동서 김석수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올해 선정 기업은 5기입니다. 이미 상반기에 6곳을 선정했습니다. 하반기에도 6곳을 새로 뽑습니다. 지난 1~4기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총 1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편집자 주] 실리랩스(대표 박민규)는 고속 개발과 상황 적응력이 중요한 군용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개발하고, 나아가 인공지능 기반의 무기 체계 양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소프트웨어(SW)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024년 5월 설립됐다. 박민규 설립자 겸 대표는 "군사과학기술병이라는 보직에서 복무하며 AI CCTV를 활용한 영상 감시 체계, 군용 온프레미스 LLM 체계, 그리고 경계 임무용 로보틱스 체계 등을 연구개발한 경력을 기반으로 실리랩스를 창업했다"면서 "실리콘밸리에서도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해 혁신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급격히 감소하는 한국의 인구 구조는 국가 안보에 굉장히 치명적이다. 실리랩스는 이러한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고 들려줬다. 박 대표는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은 현재진행형이라면서 "군사과학기술병으로 복무하며 인공지능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걸 직접 봤다. 인구 절벽으로 많은 부대들이 해체되고, 그 자리를 인공지능 기반의 체계들이 대체하기 시작했다. 이건 한국에만 국한된 흐름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과 같은 분쟁 지역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무기 체계들이 기존의 무기 체계들에 비해 한 차원 높은 교환비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군의 무인화를 넘어, 인공지능 기반의 무기 체계들이 기존의 역학 관계를 교란하기에 새로운 국가 안보 전략이 수립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리랩스의 주력 서비스는 고속 인공지능 개발이다. 군용 인공지능 개발의 가장 큰 특징은 결과를 미리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우리는 팔란티어 플랫폼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고속으로 인공지능을 개발 및 수정할 수 있게 현장 피드백 반영을 극대화한다"면서 "우리가 개발 중인 기술은 팔란티어 플랫폼과 호환 가능한 방산 미들웨어"라고 밝혔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강국이다. 이 하드웨어를 기존에는 사람들이 운용했다면, 이를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고 인공지능 간의 작전을 조율할 수 있는 인프라가 팔란티어 플랫폼이다. 박 대표는 "한국의 강한 하드웨어를 팔란티어 플랫폼과 연결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방산이 한 차원 더 도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실리랩스는 미국에서 시작한 인공지능 기반의 무기 체계 양산 프로젝트에 한국의 강력한 제조 인프라를 연결하는 실험적인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미국의 인공지능 기반 무기 체계 전력화에서 가장 큰 병목이 부족한 제조 인프라다. 미국은 이를 인공지능으로 극복하기 위해 '워프 스피드(Warp Speed)' 등과 같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실리랩스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새로운 공급망에 한국 제조 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런 분야는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과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전통적인 방산기업들은 AI와 무인화 기술을 접목한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 기반 자주포(K9A3)와 다목적 무인전투차량을 개발 중이고, KAI는 전투기에 탑재할 AI 조종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LIG넥스원 역시 미국 팔란티어와 협력해 빅데이터 AI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 방산업체들 뿐 아니라 삼성SDS나 에스원과 같은 대기업 계열 IT회사들도 국방 AI 솔루션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 소프트캠프 등 국내 상용 SW 기업 32곳이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국방분과에 참여해 군과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 퀀텀에어로(무인기)나 젠젠AI(합성데이터) 등 신생 스타트업들도 특화된 방산 AI 기술로 국내 주요 방산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실리랩스는 팔란티어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방산AI 보급을 위한 인프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실리랩스는 국내 AI 방산 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리랩스는 육군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 4회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온톨로지 증강 생성 기술을 고속으로 개발해 출품하는 한편 온프레미스 LLM 기반의 체계도 고속으로 개발하고 배포해 민간 공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게 돕고 있다. 방산 기업들은 보통 레퍼런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주로 업력이 있는 업체들이 많은데, 실리랩스는 현역병 신분으로 국방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력과 팔란티어 플랫폼으로 대표되는 미군 체계에 대한 이해를 앞세워 차별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회사의 기술경쟁력에 대해 박 대표는 "실리랩스는 팔란티어 플랫폼, 특히 온톨로지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속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구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결해 기존보다 훨씬 적은 수의 인력으로 고속 인공지능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클라우드 등의 인터넷 환경을 활용하기 어려운 군용 기술 제약을 기술 경쟁력 확보 발판으로 활용 중"이라면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동작하는 인공지능만으로 데이터 온톨로지화를 성공적으로 수행, 해병대에서 제시한 군용 비행 계획 자동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고속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민간 공장에서도 활용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제약이 심한 환경에서의 온톨로지 구축 경험이 실리랩스의 핵심 기술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은 맨파워가 중요한데, 실리랩스 팀은 서울대학교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에서 인공지능과 항공우주공학을 공부한 팀원들로 구성, 모든 기술을 팀 내부에서 직접 개발하고 있다. 특히, 100% 소프트웨어 배경의 팀이 아니라 기계공학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 점에서 물리적인 체계가 필수불가결한 방산 기술에 적합한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군 복무 기간 동안 실제 군에서 활용하는 AI 체계를 개발한 현장 경험과 보안 체계 이해, 그리고 군 인공지능 부서와의 신뢰가 우리의 자산이다. 우리 팀원들은 전역 이후에도 육군사관학교에서 강의 활동을 지속할 정도로 방산 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을 넘어 국군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보조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팀이며, K-방산 생태계와 상생하며 제조업 기반의 한국 방산이 더욱 강력해지는 데 기여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올 5월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국제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방산 스타트업인 니어스랩을 발굴한 매쉬업벤처스와 실리콘밸리 기반의 500 Global에게서 올 5월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박 대표는 "특히 미국에서의 가설 검증을 위한 자금을 유치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면서 "연내 미국 인공지능 방산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실험적인 서비스를 성공시켜 시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한국 프로젝트들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들려줬다. 실리랩스는 민간과 군 양쪽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올렸다. 창업 후 6개월 만에 약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계약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심한 제약은 오히려 효율적인 인공지능 개발로 이어졌다면서 "우리는 이를 활용해 매우 낮은 원가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재무적 특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국방산업은 록히드마틴, 보잉, 레이시온, 제네럴다이나믹스 등의 거대 방산업체(Prime)가 대규모 사업을 주도하고 중소 업체들은 하도급으로 참여하는 구조다. 그러나 AI와 같이 빠르게 진화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거대 기업 혼자 모든 혁신을 따라가기 어려워졌고, 민간의 혁신 주기가 군의 획득체계보다 빨라졌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 등을 중심으로 '한 업체가 아니라 팀(team)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기조가 부상했다. 예컨대 팔란티어는 2024년 'Warp Speed'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제조 혁신 컨소시엄을 결성해 안두릴, Epirus, Panasonic Energy 등 다양한 기업을 첫 코호트로 모아 국방 생산 속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한국 제조 인프라에 근접하면서도 팔란티어 플랫폼에 대한 이해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적인 소통이 가능한 실리랩스와 같은 스타트업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는 이런 강점을 강조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적극적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문제 발굴에 집중할 생각이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박 대표는 "우리 실리랩스는 5년 뒤 새롭게 자리잡은 인공지능 방산 공급망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고 싶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넘어 한국의 전략적인 중요성을 강화, 국가 안보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10년 후에는 인공지능 무기 체계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싶다. 특히, 소프트웨어적인 강점을 하드웨어 강점이 많은 한국에서 극대화, 팔란티어와 같은 AI 국방 기업이 필요로 하고, 믿을 수 있는 우방국의 우방 기업으로 자리잡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13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예산의 70% 이상이 국방부 소관이었다. 한국군도 인공지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만난 군 관계자들의 이해도도 매우 높아 외려 우리가 많이 배우고 있다. K-방산의 하드웨어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상황에서 이러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과 높은 이해도가 결합한다면 안보와 경제적인 측면에서 많은 실익이 창출될 것"이라면서 "실리랩스는 이 과정에서 방산 생태계의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05.30 09:50방은주

이스트시큐리티-한국인공지능협회,AI보안 인재 양성 협력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는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서울 서초동 이스트시큐리티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식을 갖고,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문가' 자격 과정의 공동 기획 및 운영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과 정보보안간 융합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보안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측은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자격증 제도 운영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설하는 '인공지능 기반 보안 전문가' 자격 과정은 AI 기술과 보안 역량을 함께 갖춘 융합형 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커리큘럼은 ▲정보보안 기초 및 관련 법 이해 ▲보안 솔루션 개요 ▲사이버 공격 및 악성코드 분석 ▲AI 기술과 보안의 융합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자격 과정은 오는 6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보안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ALYac)' 등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통해 국내외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보안 기술과 악성코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AI보안 및 통합보안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정진일 대표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날로 정교해지는 만큼, 보안 전문가에게도 AI 역량은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와 보안을 융합한 실전형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보안전문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및 미래 보안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형 AI보안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보안 분야의 교육 및 자격 시스템을 지속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5.30 09:26방은주

삼성중공업, 친환경 LNG운반선 기술로 유럽 시장 정조준

삼성중공업이 세계 3대 조선해양 전시회 중 하나인 '노르쉬핑 2025'에 참가해 친환경 선박 기술과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을 공개한다. 삼성중공업은 내달 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쉬핑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노르쉬핑은 격년 주기로 선박 및 해양∙에너지 산업 최신기술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로 글로벌 조선해양 산업과 시장 변화를 조망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논의하는 장이다. 1965년 시작해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노르쉬핑 2025'에는 전 세계 약 1천개 유관 단체, 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에서는 최성안 대표와 오성일 영업본부장, 장해기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이 참석해 주요 선주∙선급, 글로벌 에너지 기업 등을 만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행사 기간 중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적용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기술 승인과 3카고 탱크 LNG 운반선 업무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선박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 능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5.30 09:21류은주

빅웨이브로보틱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로봇 종합 플랫폼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육성사업은 ICT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전략 수립부터 해외 마케팅, 투자 유치, 금융·기술 지원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 전략 프로그램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의 기획부터 도입, 운영, 확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로봇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로봇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해왔다. 마로솔은 산업용·물류·서비스 로봇을 중심으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의 매칭, 자동화 컨설팅, 콘텐츠 제공까지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로봇 도입 플랫폼이다. 현재 400여 개 이상의 로봇 자동화 공급사와 고객사를 연결하고 있으며, 연간 1천건 이상의 프로젝트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솔링크는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산업 현장에서 다종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시나리오 자동 실행, AI 연동 등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고도화된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 솔링크는 전국 180여개 산업현장에 적용되어 운영 중이다. 사용자 맞춤형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해외 시장 맞춤형 솔루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선정은 빅웨이브로보틱스의 기술과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는 의미"라며 "로봇 플랫폼과 관제 솔루션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지난 4월 'SW 고성장클럽'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성장가능성, 혁신성, 글로벌 지향성이 높으며, 최근 3년간 성장률이 20% 이상인 국내 SW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2025.05.30 08:5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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