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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AI기반 얼굴인증 단말기, 유럽연합 CE RED 인증 획득

AI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는 자사의 AI기반 얼굴인증 출입통제 단말기가 유럽연합(EU)의 'CE RED'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CE(Conformité Européenne)는 유럽연합(EU) 내에서 제품이 안전, 건강, 환경, 소비자 보호 등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는 표시고, RED(Radio Equipment Directive)는 무선 장비 지침을 말하는 것으로, 'CE RED'는 무선 장비가 유럽의 CE 마크 기준에 부합함을 인증해주는 것이다. 슈프리마는 유럽연합(EU)이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을 추가해 개정한 무선기기지침(Radio Equipment Directive, RED) 요건을 모두 충족, 이번에 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출입통제 업계에서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와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최초의 성과"라면서 "슈프리마 제품이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보안성과 무선 안정성이 검증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무선 및 IoT 제품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오는 8월 1일부터 기존 RED에 강화된 사이버보안 요구사항(Delegated Act (EU) 2022/30)을 새로 적용할 예정이다.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스마트 도어락, 결제 단말기 등 무선(RF) 기능을 포함하는 IoT 기기는 해당 지침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슈프리마는 강화된 RED 지침이 본격 시행되기 전, 출입통제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개정된 CE RED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슈프리마의 '바이오스테이션 3(BioStation 3)'와 '바이오엔트리 W3(BioEntry W3)'는 AI 엣지(Edge) 기기다. 장치 내에서 딥러닝 기반 얼굴인증 알고리즘을 안정적으로 구동하며, 블루투스 및 NFC 기반의 모바일 출입카드, RFID 카드 등 다양한 출입 인증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슈프리마 제품이 강화된 CE RED 핵심 요건인 네트워크 보호,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 사기 방지 등 더욱 엄격해진 사이버보안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지문인식, 모바일 출입카드, RFID 등 다양한 출입인증 방식을 지원하는 슈프리마의 모든 기기가 오는 8월 내에 개정 CE RED의 인증 절차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출입통제 업계 최초로 사이버보안 영역이 더욱 강화된 CE RED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요구되는 보안성, 안전성, 무선 성능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면서 "슈프리마는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들이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출입통제 시스템을 더욱 신뢰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8:47방은주

파수, 'DSP 클라우드' 출시…"SaaS로 빠르고 쉽게 데이터 보안 구축"

파수(대표 조규곤)는 '파수 데이터 보안 플랫폼 클라우드(Fasoo Data Security Platform Cloud, 이하 파수 DSP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파수 대표 제품들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것으로, 보다 다양한 규모와 환경의 조직들이 강력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빠르고 쉽게 도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 파수는 연간 반복 매출 기반(ARR)의 '파수 DSP 클라우드' 출시를 통해 수익 구조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춰 매출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파수 DSP 클라우드'는 별도 인프라 구축없이 파수의 대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합리적으로 빠르게 도입할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운영 편의성이 뛰어나고 영구 라이센스에 비해 도입 비용이 적어, 인력 및 예산 고민을 가진 조직들이 강력한 데이터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파수 DSP 클라우드'를 통해 솔루션을 구매할 경우, 해당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자동으로 생성되고, 기본 보안정책이 설정돼 제공되므로 단 10분만에 사내적용이 가능하다. 또 원하는 규모만큼 유연하고 경제적으로 데이터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운영 과정에서도 자동 업데이트와 패치, 파수 전담 보안 정책 및 인프라 관리를 제공해 관리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회사는 밝혔다. '파수 DSP 클라우드'로 도입이 가능한 주요 솔루션은 ▲데이터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 ▲출력물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프린트(Fasoo Smart Print, FSP) ▲화면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스크린(Fasoo Smart Screen, FSS) ▲데이터 백업 솔루션 'FC-BR(Fasoo Content Backup and Recovery)'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등이다. 특히 글로벌 선도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자 파수의 플래그십 솔루션인 'FED'는 문서가 로컬과 클라우드 환경 그 어디에 있든, 철저한 보호와 일원화된 정책 관리가 가능한 Hyper DRM이다. 파일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인 암호화를 적용했고,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하고 문서 생성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보안 및 타사 DRM 제품의 정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로컬과 클라우드에서 일원화된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사용 로그 또한 통합 제공해 문서 사용 내역을 직관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은 “파수 DSP 클라우드는 인프라 구축과 도입 예산의 부담, 전문인력 부재로 인한 관리 등의 어려움 없이 빠르고 합리적으로 강력한 데이터 보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SaaS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생성형 AI 등 다양한 기업 IT환경에서 데이터 보안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DSP 클라우드가 신규 고객 확대를 가속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8:31방은주

[ZD SW 투데이] 클라비, 채움씨앤아이와 AI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클라비, 채움씨앤아이와 AI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 출시 클라비가 채움씨앤아이와 함께 도서관 특화 AI 도서 큐레이션 SaaS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경기도 관내 및 서울시 대표 공공도서관 각 1개소에 연내 도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며 클라비의 생성형 AI 기술과 채움씨앤아이의 도서관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케이닷라스'가 결합된 형태다. 구독형 SaaS 방식으로 제공돼 도서관 운영자의 관리 편의성과 이용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메가존클라우드, UNDP와 AI 기반 사회 복지 협약 체결 메가존클라우드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AI 기반 지속가능 사회 혁신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메가존클라우드와 UNDP는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기준과 원칙을 공유하고 베트남 사회에 적합한 윤리적 AI 활용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AI 거버넌스와 윤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정책 수립과 실무 적용에 필요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도 개발할 예정이다. ◆티젠소프트, 한국환경공단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한국환경공단에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단은 대량 메시지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전송이 가능해졌으며 발송 방식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용·관리 편의성을 높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티젠소프트의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나라장터에도 등록된 SW로, 직원별·조직별 권한 관리를 부여해 다수의 수신자에게 대량 문자 메시지를 일괄 전송할 수 있다. ◆위베어소프트, 이노비즈협회 상반기 회원 서비스 공모전 MOU 체결 위베어소프트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의 MOU를 통해 중소기업 및 이노비즈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이노비즈협회 공모전은 이노비즈협회가 회원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올해 상반기 회원 서비스 제안 공모전을 통해 19개 기관·기업이 선정됐다. 위베어소프트는 IT 디지털 전환 및 API 관리 분야에서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헥사곤-가천대, 3D 전문 인력 양성 협력 헥사곤과 가천대가 3D 기반 설계·해석 전문 인재 양성과 실무형 교육과정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헥사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천대에 자사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SW 통합 솔루션인 '엠에스씨원'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 진출 이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무하유, ISO 9001 인증 획득 무하유가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 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서비스가 고객 요구사항과 관련 규정 등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제3자가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무하유는 생성형 AI 표절 검사 기술 'GPT킬러'가 탑재된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비롯해 AI 채용 서비스 '프리즘'과 '몬스터' 개발 부문에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무하유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영시스템 하에서 개발·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엘리먼츠, 자율형 문서 작성 에이전트 '인라인 AI' 출시 엘리먼츠가 완전 자율형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한 '인라인 AI'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의 단순 지시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사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완성도 높은 문서를 자율적으로 생성하는 에이전트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인라인 AI 에이전트는 웹 검색에 의존하는 기존 AI와 달리 기업의 NAS, 클라우드 저장소, 문서관리시스템(DMS)에 저장된 내부 데이터에 직접 접근해 정보를 수집·가공·통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25.07.23 18:05한정호

엑셈, 찾아가는 PostgreSQL 세미나 성료

AI 기반 IT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지난 3일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PostgreSQL 세미나'가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엑셈에 따르면, 해당 세미나에 현대오토에버를 비롯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데이터베이스(이하 'DB') 관리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엑셈이 지난 1월 발간한 '막힘없이 PostgreSQL'의 대표 저자인 엑셈 임경석 이사가 강사로 나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오픈소스 DB인 PostgreSQL 성능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PostgreSQL의 데이터 일관성 보장을 위한 핵심 개념인 MVCC(Multi-Version Concurrency Control) 구조와 트랜잭션(Transaction) ID 관리 방식을 상세히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PostgreSQL 운영 시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할 Vacuum 프로세스의 내부 구조와 동작원리를, 세 번째 세션에서는 Autovacuum의 세부 동작 원리와 운영 중 자주 발생하는 이슈에 대한 실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 관리에 최적화된 옵저버빌리티 솔루션 '엑셈원(exemONE)'을 고객에게 소개했다. 엑셈이 이번에 '찾아가는 PostgreSQL 세미나'를 진행한 이유는 국내 DB 시장에서 PostgreSQL의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DB 시장은 오라클 등 상용 DB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해 왔으나 최근 들어 오픈소스 DB, 특히 PostgreSQL의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는 클라우드 환경 확산, 라이선스 비용 절감, 최신 기술 도입 수요와 맞물려 일어난 변화다. 실제로 전 세계 인기 DB의 순위를 매기는 'DB엔진닷컴(db-engines.com)'에 따르면, 2025년 7월 현재 오라클, MySQL, MS SQL Server에 이어 PostgreSQL이 4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DB 시장 변화에 발맞춰 엑셈은 오라클과 MS SQL Server 등 상용 DB뿐만 아니라 PostgreSQL 등 오픈소스 DB 성능 관리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엑셈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상용 DB 및 오픈소스 DB 성능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확대에 따라 급성장 중인 PostgreSQL 등 오픈소스 DB 성능 관리 시장의 매출을 꾸준히 늘리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8:03방은주

F1 0.001초의 승부, 팀뷰어가 바꾼다…메르세데스가 선택한 '비밀 병기'

팀뷰어가 0.001초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포뮬러 원(F1) 레이싱 대회 드라이버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시뮬레이터 솔루션 공급에 나섰다. 팀뷰어는 '팀뷰어 텐서'의 성능 향상 기능을 통해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의 '드라이버 인 루프(DIL)'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DIL 시뮬레이터는 통제된 디지털 환경에서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재현해 모든 서킷을 주행하고 차량 설정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드라이버인 조지 러셀과 키미 안토넬리는 다양한 차량 설정을 테스트하고 레이스에 적합한 최적의 구성 옵션을 찾아낼 수 있게 됐다. 또 주요 인력이 영국 본사에 없을 때에도 팀뷰어 텐서를 이용해 시뮬레이터 장비에 원활하게 원격 접속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게 돼 보안성과 확장성, 관리 용이성이 극대화됐다. 특히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기기에 동시 접속해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동적 원격 제어 기능이 팀뷰어 텐서의 강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팀뷰어 텐서의 확장성과 중앙집중식 관리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와 장비를 손쉽게 추가·삭제할 수 있어 그룹 단위로 자원을 관리하고 보안 유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팀에서 사용하던 기존 소프트웨어와 달리 팀뷰어 텐서는 끊김이나 멈춤 없이 우수한 해상도를 제공하기에 높은 비트 전송률과 색상 조정 기능으로 항상 고품질의 사용자 경험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크리스티안 담 시뮬레이터 개발 엔지니어는 "시뮬레이터는 보안이 중요한 민감한 영역인 만큼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된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팀뷰어 덕분에 시뮬레이터 작업의 한계를 넘고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점이 팀에 커다란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스티븐 라일리 IT 운영·서비스 관리 리더는 "우리는 사무실·공장·트랙 등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전반에서 팀뷰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3 17:57한정호

[컨콜종합] LG CNS…하반기 키워드는 소버린 AI·로보틱스·디지털 자산

LG CNS가 2025년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세를 유지했다. 매출은 시장 기대에 다소 못 미쳤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이익 구조가 한층 탄탄해졌다는 평가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응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산업 현장의 자동화를 겨냥한 로보틱스 전환(RX), 그리고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플랫폼을 전략 축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LG CNS 경영진은 23일 열린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주요 사업 부문의 성과와 하반기 전략, 정책 대응 방향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상반기 영업익 30% 성장…클라우드·AI 중심 고성장 올해 2분기 LG CNS의 연결 기준 매출은 1조4천6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천408억 원으로 2.3%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6천715억 원으로 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천197억 원으로 29.2% 향상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며 수익성이 뚜렷이 개선됐다는 점이다. 이는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AI와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한 8천724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LG CNS의 AI·클라우드사업부장인 김태훈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수요 증가와 MSP 영역 고객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데이터센터(AIDC) 신규 구축 본격화와 금융권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 도입 확산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AI 기반의 분석 플랫폼은 금융뿐 아니라 공공영역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및 AI 사업 부문에서는 MSP 사업 확장과 AI기반 데이터센터(AIDC) 신규 구축 가속화가 매출에 기여했다. 특히 금융권 중심으로 생성형AI와 데이터 플랫폼 수요가 급증하며 AI 솔루션 공급이 본격화됐다. 공공 영역에서도 AI 사업 수주가 연속됐다. 외교부, 경기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 AI 구축 프로젝트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소버린 AI' 시대…자체 AI 경쟁력 강화 LG CNS는 정부가 추진 중인 '소버린 AI' 정책에 발맞춰 AI 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AI서비스를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AI 스타트업 '코히어'의 기술을 융합한 멀티엔진 AI 모델도 선보인다. 김태훈 전무는 "멀티엔진 AI는 고객의 서비스 특성과 목적에 따라 최적의 AI 모델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구조"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등 글로벌 엔진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코이어와의 협력으로 110억 파라미터 기반의 한국어 특화 LLM을 공동 개발했으며, 외교부, 경기교육청 등의 AI 사업 수주로 성능을 입증했다"며 "금융 도메인에서도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분석력이 뛰어나 에이전트 AI 구현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CNS는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분석 및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AI 확산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외교부의 지능형 AI 프로젝트와 경기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서 해당 모델이 적용되는 등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현규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클라우드·AI 부문은 견조한 수요와 AIDC, AI 보안 등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태훈 전무는 "LG CNS는 국내 최초로 설계, 건설, 운영을 일괄 수행하는 DBO 방식을 도입해 AIDC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 AIDC 부문에서만 매출 5천억 원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연평균 11% 이상 성장 중이며, 국내 코로케이션 시장도 2026년까지 1조3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LG CNS는 싱가포르, 조호바루, 인도네시아 등으로 AIDC 거점을 확대 중이다. 스마트팩토리·물류·시티 통합 RX 전략 강화… 글로벌 전진 배치 스마트 엔지니어링 부문은 방산·정유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사업, 북미 및 제조업 기반의 스마트물류, 국내외 교통·도시 관제 인프라 중심의 스마트시티까지 세 영역에서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 최성훈 상무는 "상반기 기준, 논캡티브 수주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했다"며 "특히 방산, 정유, 공공 등에서 신규 수주가 발생하며 고무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그룹사 신증설 프로젝트와 AI 융합 스마트팩토리 오퍼링 확장을 통해 반등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며 "중소 고객 대상 경량 솔루션, 사이클러 및 직류 배전 기반 장비 사업 등 신규 하드웨어 사업도 본격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LG CNS는 로보틱스 트랜스포메이션(RX)을 중심으로 자체 모바일 셔틀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AI 로봇 기업 스킬더AI와 협업하는 등 피지컬 AI 기반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디지털 금융, 차세대 시스템·STO·CBDC까지 확장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DBS) 부문은 상반기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과 공공 영역 대형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하며 실적 기반을 다졌다. 디지털 비즈니스사업부장인 김홍근 전무는 "1분기 일시적으로 둔화됐던 금융권 매출이 2분기부터 반등에 성공했다"며 "증권·보험 중심의 차세대 시스템 수주와 신규 고객 유지관리 계약이 확대되며 전략 고객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 "모든 워크플레이스 플랫폼을 에이전트 AI 기반으로 전환해 단일 UX 환경에서 자연어 기반 업무 지시 및 실행이 가능한 형태로 진화시키고 있다"며 "이는 향후 기업 업무환경의 구조적 전환을 이끄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BDC 및 증권형토큰(STO) 플랫폼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전무는 "자체 발행·유통·결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래에셋투자증권과 협력해 STO 플랫폼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기술력은 디지털 금융 규제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사업 다각화… M&A·JV로 북미·동남아 진출 가속 LG CNS는 올해 글로벌 진출 전략도 전방위로 확장한다. 최성훈 상무는 북미 시장과 관련해 "계열사 신증설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완수하면서도, M&A, 조인트벤처 설립, 글로벌 기업과의 동반 진출 등 다양한 방식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방산, 정유 등 국내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북미에서도 유사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가시적 성과를 예고했다. 이현규 CFO는 "각 사업부 간 유기적인 시너지와 기술 중심의 구조 전환을 통해 하반기에는 실적과 기술력 모두에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07.23 17:16남혁우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가 '2025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으로 전국 소비자 및 환경단체와 500여명의 소비자가 직접 평가에 참여해 환경 개선 효과가 우수한 상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100㎡·133㎡ 대용량 제품은 고효율 청정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성과 자원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2025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코웨이만의 청정 솔루션인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과 필터 기술력으로 제품 크기는 줄이면서 청정 성능은 강화했다. 기존 동급 평형 제품 대비 약 35% 작아진 크기에도 넓은 청정 면적을 구현했다. 에코 커넥트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최대 60% 절감하고, 포장 박스를 40% 줄인 친환경 패키지와 테이프 프리 포장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과 폐기물 저감 등 환경적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제품 개발, 생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고 자원 효율화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7:14신영빈

아이나비시스템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자진 철회

팅크웨어는 모빌리티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자진 철회 결정에 대해 "기업가치와 시장 신뢰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글로벌 및 자율주행 사업의 수익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상장을 재도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거래소의 심사 기조가 기술력뿐만 아니라 그에 기반한 명확한 사업성과와 매출 실현에 더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회사는 현재 톰톰과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APAC)과 북미 등 글로벌 전역을 대상으로 한 지도 API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대만 현지 모빌리티 업체 공급을 통해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를 기점으로 해외 지도 API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KG모빌리티의 '딥 컨트롤' 운전자 제어지원 시스템에 당사의 고정밀 통합 HD맵과 ADASIS v3 기반 전송 기술을 적용하여 자율주행 Lv.2+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국책과제에도 최종 선정되어, Lv.3에 준하는 Lv.2.9급 기술을 개발 중이다. 해당 과제는 4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상용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수익화가 가시화되는 내년에 기술력과 사업성을 겸비한 더욱 완성도 구조로 상장을 재도전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인 성장성과 상장 후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과를 중요하게 판단한 결과"라고 밝혔다.

2025.07.23 17:14신영빈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 베이징서 막 내려

국제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추진력 확보 베이징 2025년 7월 23일 /PRNewswire/ -- 닷새간 진행된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가 베이징에서 막을 내렸다. 미래를 함께 여는 세계의 연결(Connecting the World for a Shared Future)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 전반에 걸쳐 접근성을 넓히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줬다. The Third 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oncludes in Beijing CISCE는 출범 이후 꾸준히 글로벌 영향력과 이해관계자 참여를 확대해 왔다. 올해 박람회에는 중국을 포함해 7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651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해외 참가업체 비율은 역대 최고치인 35%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기업의 참여가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해외 참가업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참가업체의 65% 이상은 애플(Apple)•테슬라(Tesla)•엔비디아(NVIDIA) 등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또는 업계 선두 기업으로 나타났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사흘 연속 행사장을 찾았으며, 중국 공급망을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제3회 CISCE에서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152개의 신제품, 기술 및 서비스가 공개됐다. 이 중 55개는 'CISCE 글로벌 언베일링(Global Unveiling)'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참가업체들은 4만 2000개 이상의 업스트림, 다운스트림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중 6000건 이상의 계약 체결 및 파트너십 의향이 공식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중국 및 해외 전시업체 연합은 중국국제상회(China Chamber of International Commerce) 및 산하 산업위원회와 협력해 국내외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CISCE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CISCE는 '탄소 제로 박람회(Zero-Carbon Expo)' 모델을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행사 운영을 이끌었다. 행사장은 전 구간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100톤 이상 감축했다. 이는 환경에 책임을 다하고 탄소 중립 및 탈플라스틱을 지향하는 산업 박람회의 모범이 되겠다는 CISCE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중국과 해외 참가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라이트하우스 팩토리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CISCE의 실질적인 솔루션을 공유했다. 글로벌 공급망 분야의 핵심 포럼으로 자리매김한 CISCE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박람회 마지막 날에는 102개 기업과 기관이 차기 행사 참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현장 등록 수치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는 글로벌 비즈니스 및 공급망 협력을 위한 신뢰할 수 있고 효과적이며 투명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https://en.cisce.org.c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3 17:10글로벌뉴스

코오롱베니트, 전기화재·감전 사고 사전 감지·대응 나선다

코오롱베니트가 대신피아이씨와 손잡고 전기화재 및 감전 사고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코오롱베니트는 대신피아이씨와 'IoT 전기안전 예측경보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자가진단과 원격 모니터링 기능이 지원된다. 양사는 대형 빌딩과 플랜트 시설 등 중대형 건축물을 관리하는 ▲전기안전(화재, 감전, 누전) 예측경보시스템 ▲통합 IoT 전기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공동 개발했다. 대신피아이씨는 국내 특허를 보유한 '3상 전력품질분석기'와 관련 기술정보를 제공한다. 코오롱베니트는 IoT 플랫폼 개발 역량을 살려 실시간 관제 시스템과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2023년 신설된 전기안전관리법 관련 법령 시행에 맞춰 본격화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제2023-018호)에 따르면 전기설비의 안전성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전압, 전류, 주파수, 지락 등 이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원격 차단·경보·통신 기능을 포함하는 '원격감시·제어시스템' 구축이 사실상 의무화되고 있다. 이러한 규제 강화는 전기화재 및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기준 마련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예측 기반의 전기안전 시스템 도입이 필수 대응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의 전기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은 전기설비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이상 신호 탐지, 시각화, 리스크 대응 기능을 기반으로 전력 공급 환경을 최적화해 고객의 자산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전력분석기 설치 위치 ▲디바이스 관리 ▲관제 모니터링 ▲운영관리 대시보드의 네 가지 주요 탭으로 장소별 전력 사용량과 안전 상태를 직관적으로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신피아이씨의 '3상 전력품질분석기'는 380~7.2kV 범위의 저압·고압 전력 분석이 모두 가능한 고성능 장비로, 전기적 이상 신호를 정밀하게 감지해 고위험 시설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 장비와 연동되는 코오롱베니트 자체 개발 전기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은 PC 기반 시스템과 모바일 플랫폼을 함께 구축해 관제 효율성을 높였다. 향후 양사는 예지 정비와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 가능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전기화재 예방 플랫폼으로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박찬정 이사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으로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의무 적용 대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신 IoT 기술 기반의 예측 경보 시스템으로 고객이 안전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전력 인프라의 효율적 자산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7:07장유미

애피어 AI, '여가 슈퍼앱' NOL 마케팅 견인…카테고리 매출 확장

애피어가 개인정보 추적이 제한된 아이폰 환경에서도 고도화된 인공지능(AI) 타겟팅 기술을 앞세워 국내 여가 플랫폼 '놀(NOL)'의 성과를 대폭 향상했다. 애피어는 최근 놀과의 협업을 통해 iOS 사용자 대상 마케팅에서 광고 효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애피어의 '아이비드'와 '리타겟팅'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신규 유저 유입은 물론 카테고리 간 매출 확대까지 성과가 이어졌다. '놀'은 기존 숙박 중심에서 레저, 액티비티, 항공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여가 슈퍼앱을 지향하고 있다. 다만 애플이 'iOS 14.5' 이후 광고 식별자(IDFA) 수집을 제한하면서 신규 고객 확보와 광고 성과 측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애피어의 AI 기반 광고 솔루션을 도입해 컨텍스츄얼 타겟팅 전략을 강화했다. '아이비드'는 애피어의 AI 오디언스 모델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광고 타겟팅 정확도를 높인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관심사, 콘텐츠 소비 패턴, 기기 환경 등을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노출하는 구조로, 기존 식별자 없이도 고가치 앱 사용자를 대규모로 유입시킬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애피어는 유입 이후의 전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리타겟팅 솔루션도 병행했다. 구매 이력, 앱 이용 빈도, 상품 페이지 유입 여부 등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저를 정밀 분류하고 개인화된 광고를 반복 노출해 구매 전환율을 끌어올렸다. 교차 카테고리 유도 전략도 병행됐다. 위치 기반 번들 상품 제공과 독점 혜택 구성을 통해 다양한 여가 상품 간 교차 구매를 이끌었고 전체 거래액(GMV) 증대로 이어졌다. 신동한 놀 퍼포먼스 마케팅 리더는 "애피어의 AI 솔루션을 통해 고가치 유저를 정교하게 타겟팅할 수 있었다"며 "카테고리 간 교차 구매까지 촉진된 만큼 향후 애피어와 협력해 마케팅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6:54조이환

페이레터-다윈KS, 디지털자산 결제서비스 전략적 협약

빌링 및 결제 솔루션 기업인 페이레터(대표 이성우)와 핀테크 솔루션 기업 다윈KS(대표 이종명)가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및 관련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미래 결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다윈KS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확보한 '크립토(Crypto) ATM & POS' 서비스를 실제 결제서비스와 통합 서비스로 확장 운영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는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가 실생활에 더욱 깊숙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크립토 ATM 및 POS 서비스의 실제 결제 서비스 연동 ▲관련 기술 개발 및 인프라 확충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페이레터는 다윈KS의 크립토 ATM 및 POS 기술을 활용해 자사의 전자결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향후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결제서비스 관련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다윈KS는 페이레터의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과 폭넓은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해 크립토 결제 서비스의 실질적인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윈KS는 이미 규제 샌드박스 인증(블록체인 플랫폼(DPEC) 기반 Crypto ATM & POS 운영)을 획득하여 국내 최초로 Crypto ATM을 설치 및 운영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다수의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번 양사의 협약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가 더욱 보편화되고 대중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레터는 급변하는 지불결제 산업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전자결제 서비스 기업이다. 신용카드, 휴대폰,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등 다양한 전자결제 수단을 제공하며, 가맹점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페이레터 간편결제 서비스는 소비자의 결제 경험에 가맹점의 브랜드 이미지를 투영하도록 지원하며, 결제수단별/성별/연령별 결제 통계자료를 제공하여 마케팅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외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이버소스 서비스 도입하고, 기존 강점인 콘텐츠 가맹점 외 커머스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솔루션 영역에서도 빌링 외에 웹샵, AML, PG 시스템 등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 하고 있다. 다윈KS는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무인환전 ATM(DTM)과 암호화폐 ATM(CTM) 서비스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0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 샌드박스 인증(블록체인 플랫폼(DPEC) 기반 Crypto ATM & POS 운영)을 획득하여 국내 최초로 Crypto ATM을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다윈KS의 DTM은 15개국 85종의 법정화폐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대면 KYC(본인인증) 기술을 고도화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갤럭시아머니트리와의 제휴를 통해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를 추가하고, 글로벌텍스프리와의 협력을 통해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외환 업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카이아 블록체인 DLT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과 실물 화폐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결제 사업을 전개하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7.23 16:45정진호

[컨콜] LG CNS "스테이블코인 사업 적극 대응할 것…기술력은 이미 보유"

LG CNS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및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피력했다. LG CNS 김홍근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부장은 23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CBDC 관련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은행 고도화 사업이 예정돼 있다"며 "기존의 프로젝트 한강이 주로 오프라인 지급 결제와 관련된 사안이라면 후속 고도화 과제는 CBDC 담보, 스테이블 코인 발행 연구 등 고속 처리 가능한 블록체인으로의 전환 PoC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기술은 CBDC 플랫폼 구축에서 요구되는 기술력과 대부분 동일하다"며 "우리는 이미 예금 토큰의 발행 및 결제까지의 서비스를 상용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 기회를 전략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먼저 은행권에서 자체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 기회들이 있을 것"이라며 "CBDC 시스템을 재활용한 발행 및 유통 시스템으로 우리가 상용화한 기술력과 경험이 강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카드사와 PG사, 간편 결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발행 및 결제 시스템 구축 사업도 향후 솔루션 구축과 SaaS화를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미래에셋투자증권에 STO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이 있으며 코스콤과 함께 구축한 STO 플랫폼을 활용한 증권사 관련 사업 모델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6:32한정호

[컨콜] LG CNS "글로벌 거점화 단계적 확대…M&A는 검토 중"

LG CNS가 글로벌 사업 가속화를 위해 현지 거점 확대와 M&A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LG CNS 김희석 재정담당은 23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우리의 글로벌 사업은 국내에서 검증된 선도 오퍼링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또 현지 파트너십 기반의 사업성 검증을 통해 거점화 및 사업 지속 확장 가능성을 판단해 단계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 법인을 통해 데이터센터와 금융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 중"이라며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사업에서도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인 '퍼펙트윈'의 확산을 북미와 일본 등 현지 파트너 협업 강화를 통해 가속화 중이며 디지털 마케팅 최적화 솔루션인 '옵타팩스'도 북미향 제품 출시 이후 고객 확대와 상품성 강화에 주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보틱스 전환 영역에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해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AI 로봇 기업인 스킬드 AI와의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및 투자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지 사업화 역량과 고객 기반 확보를 위한 M&A를 검토해 추진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성과 대상과 계획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보다 구체화되는 단계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6:32한정호

LG이노텍, 대외 경영 악재에 '어닝 쇼크'

국내 전자 부품기업 LG이노텍이 1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어닝쇼크에 빠졌다. 이는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10분의 1에 불과한 실적이다. 당초 시장 전망치보다도 300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회사는 환율과 대미(對美) 관세 등 대외 환경 리스크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23일 올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5% 감소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421억원과 비교해도 300억원 가량 부족한 실적이다. 매출 역시 급감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6% 쪼그라든 분기 매출로 3조9천3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증권가 컨센서스였던 3조8천183억원과 비교해 1천억원 가량 높다. 부진한 성적표의 원인으로는 대외 경영 환경이 지목된다. 환율, 미국 관세 리스크 등 요인이 실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비우호적 환율과 대미 관세 리스크에 의한 1분기 풀인(Pull-in, 선구매) 수요 등 대외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는 주요 고객사 신모델의 양산이 본격화하며,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차량 통신∙조명 등 기존에 수주했던 고부가 전장부품의 매출 실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효자 '카메라 모듈' 실적 발목 잡아...기판·전장은 견조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의 실적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해당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3조5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카메라모듈 등 회사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부서다. 올해 2분기 실적에 가장 큰 타격을 입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데다 환율 하락, 관세 리스크로 인한 1분기 풀인 수요 등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천1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RF-SiP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기판의 안정적 공급이 매출을 견인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2%, 전분기 대비 0.4% 감소한 4천6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등 전방 산업 성장세가 둔화되며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던 영향이다. 다만, 차량 통신 및 조명 모듈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과 비중은 늘었다는 게 LG이노텍의 설명이다. FC-BGA·차량용 AP로 반등 노려 LG이노텍은 신사업을 통해 하반기 반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차량용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모듈과 같은 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부품에 이어 로봇 부품에 이르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하반기 베트남, 멕시코 신공장 증설 완료를 기점으로 전략적 글로벌 생산지 운영을 가속화하는 한편, AX(AI Transformation)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6:19전화평

[현장] 국방 AI, 범용 넘어 '특화'로…'데이터 절벽' 넘는 실전 전략 공유

'범용 인공지능(AI)'을 넘어 국방 환경의 특수성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한 '버티컬 AI(Vertical AI)'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국방 현장의 제약을 극복하고 운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와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23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제25-6차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기빈 올거나이즈 최고AI책임자(CAIO)가 금융권 사례를 통해 국방 특화 AI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김득화 펀진 대표는 데이터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제 군 훈련에 적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심승배 KIDA 연구실장은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국방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발전된 장을 열어가고자 한다"며 "행사가 군사 AI의 발전을 위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제로 환경, AI로 답을 찾다"…펀진, '실전 AI' 성공사례 공개 이날 발표에서 김득화 펀진 대표는 '데이터가 없다'는 국방 분야의 근본적인 한계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국방 AI의 성패가 적 데이터는 없고 아군 데이터는 보안에 묶인 '데이터 절벽'이라는 현실을 극복하는 데 달렸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이 '데이터 절벽'을 넘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두 가지 기술을 꺼내 들었다. 하나는 인간이 사진 몇 장만으로 사물을 구분하듯 극소량의 데이터만으로 AI를 학습시키는 '퓨샷 러닝(Few-Shot Learning)'이다. 다른 하나는 AI로 학습 데이터를 직접 대량 생성하는 '합성 데이터' 기술로, 펀진은 자체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를 통해 데이터 확보의 한계와 비용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들이 단순한 개념에 그치지 않음을 증명한 구체적 사례로 김 대표는 펀진의 'AI 전투지휘결심지원체계(KWM, Kill-Web Matching)'를 소개했다. KWM은 실시간 표적 인식과 최적 무기 할당을 통해 지휘관의 결심을 돕는 'AI 참모' 시스템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지난 6월 육군의 '아미 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Army TIGER Boost Project)'에서 성공적으로 시범 운용을 마친 것이다. 이 시범 운용에서 KWM은 단 3일 만에 13종에 달하는 다수 표적을 식별하는 AI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는 기동성을 보였다. 특히 정찰 드론이 표적을 식별하자 KWM이 즉시 최적의 공격 방책을 추천하고 타격 명령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이 2~3분 간격으로 가능해져 기존 수 분 이상 소요되던 지휘 결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결과를 현장에서 입증했다. 김 대표는 "현실의 제약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할 기술을 실전에 적용해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KWM을 화력, 방공, 전자기전 등 전 영역으로 확대하는 '초거대 KWM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나아가 물리 법칙을 AI 학습에 통합하는 '물리 AI'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딩 AI 성공 공식, 국방에 적용해야"…올거나이즈, '전문가 협력' 강조 이날 또다른 발제를 맡은 신기빈 올거나이즈 최고AI책임자(CAIO)는 생성형 AI의 담론이 모델 자체의 성능을 넘어 이를 특정 산업에 어떻게 적용해 '완성된 제품'으로 만드느냐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성공의 척도는 이제 기술이 아닌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의 가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 CAIO는 이러한 주장의 핵심 근거로 '코딩 AI'의 성공 사례를 들었다. 과거의 AI가 단편적인 코드 생성에 그쳤다면 최신 코딩 AI는 개발자의 전체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지원한다. 그는 "코딩 분야가 버티컬 AI의 선두에 선 이유는 LLM 개발자와 사용자가 동일한 도메인 전문가이기 때문"이라며 "사용자의 맥락에 대한 깊은 이해가 AI를 단순한 도구를 넘어 완성된 솔루션으로 만든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성공 공식을 국방 분야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핵심 제안이다. 기술 기업이 AI 모델만 제공하는 방식으로는 국방 특유의 복잡성과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AI 기술 전문가와 국방 도메인 전문가가 장기적 파트너십을 맺고 실제 작전과 업무 절차를 혁신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기빈 CAIO는 발표를 마치며 "버티컬 AI의 성패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이라며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데 달려있다"고 말했다.

2025.07.23 16:18조이환

셀리맥스, 상반기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 선크림·클렌징폼 부문 1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리맥스(대표 김민석)가 자사의 '하트핑크 톤업 선크림'과 '베이킹 소다 딥 포어 지우개 폼 클렌징(이하 지우개 폼클렌징)'이 2025 상반기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에서 각각 선크림, 클렌징폼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는 1천만 이용자의 구매·리뷰·만족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기마다 카테고리별 인기 제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하트핑크 톤업 선크림과 지우개 폼클렌징은 자극을 줄이고 본연의 건강한 피부를 중시하는 '클린 코어(Clean Core)' 트렌드에 부합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하트핑크 톤업 선크림은 에이블리에서 8천100건 이상의 리뷰와 95%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어워즈 1위에 올랐다. 10가지 히알루론산과 어성초 성분이 수분을 채워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톤을 연출하고, 듀얼 차단 시스템이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피부를 보호한다. 지우개 폼클렌징은 에이블리에서 6천700건 이상의 리뷰와 98%의 만족도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셀리맥스 대표 클렌징폼으로, 베이킹소다가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게 흡착해 딥 클렌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풀추출물이 함유돼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 진정 효과를 선사하며, 풍성하고 탄력 있는 거품이 자극 없이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김민석 셀리맥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셀리맥스가 언제나 고객의 실제 경험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를 제품 개발의 출발점으로 삼아 온 노력의 결과이자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피부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3 16:08안희정

네이버, 크리에이터 제휴 솔루션 '쇼핑 커넥트' 정식 출시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크리에이터 제휴 솔루션 '쇼핑 커넥트'를 23일 정식 출시했다. 쇼핑 커넥트는 네이버의 크리에이터 제휴 전문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에 새롭게 추가된 어필리에이트 제휴 솔루션으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솔루션이다. 네이버는 10여년간 쌓아온 UGC와 커머스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창작자와 사업자들이 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쇼핑 커넥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쇼핑 커넥트는 일반적인 제휴 모델과 달리, 판매자들이 자신의 전략에 따라 제휴 상품부터 수익 쉐어 비율까지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 역시 상품별 수익 쉐어 비율을 투명하게 확인 가능해 효율적인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실제 4월부터 6월까지의 베타 서비스 운영 기간동안 쇼핑 커넥트는 판매자에게 효과적인 크리에이터를 통한 판매 전략을, 크리에이터에게는 새로운 수익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적 52만 개 이상의 상품이 쇼핑 커넥트에 연동되었으며, 셀러가 지출한 플랫폼 사용료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광고 효과도 확인했다. 또,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크리에이터들도 등장하는 등 해당 모델을 통해 실질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네이버는 쇼핑 커넥트 솔루션을 정식 출시함에 따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누구나 쇼핑 커넥트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 생태계 내 다양한 창작자들도 협업 및 수익 창출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로그, 클립, 치지직 등 다양한 유형의 창작자들이 네이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전문성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제품의 링크를 발급해 콘텐츠를 제작하며 수익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또한, 네이버는 크리에이터 전용 대시보드 등 정산 과정과 성과 분석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도구 제공을 통해 창작자들의 원활한 콘텐츠 제작과 효과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와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가령 지난 5월 중 클립에 쇼핑 커넥트 전용 스티커 기능을 도입한 이후 6월 중 클립을 통한 쇼핑 커넥트 유입은 4배 넘게 증가한 바 있다. 쇼핑 커넥트 베타 서비스 오픈 이후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며 전체 제휴 캠페인 등록 수는 약 270%, 크리에이터에게 제공되는 보상 규모는 670% 이상 확대되는 등 함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네이버는 수많은 창작자와 사업자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 내 캠페인 관리 기능 등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브랜드 커넥트 플래닝 김선민 리더는 “쇼핑 커넥트는 클립, 블로그 등 창작자가 운영하는 채널에서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카테고리의 상품의 링크를 직접 선택해 콘텐츠를 만들며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작자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난 10여년간 축적해온 UGC 및 커머스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쇼핑 커넥트 정식 출시 이후 더 많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제휴와 협업이 이루어지고, 판매자와 창작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쇼핑 커넥트 정식 출시를 맞이해 한 달 간 리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상품 링크를 받거나 리뷰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간단한 미션을 달성한 사용자들에게 최대 네이버페이 3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판매 금액과 개수에 따라 최대 100만 포인트가 제공된다. 또, 정식 출시를 맞아 스마트스토어의 모든 판매자와 SNS 채널을 보유한 창작자들이 쇼핑 커넥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부담 없이 다양한 판매 전략을 실험해볼 수 있도록 창작자들에게 수수료를 추가 지원한다.

2025.07.23 16:01안희정

[컨콜] LG CNS "금융권 대형 차세대·유지보수 사업 수주 지속…글로벌 사업도 활발"

LG CNS가 공공·금융권의 대규모 차세대 및 유지보수 사업을 지속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며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의 점진적 회복 발판을 마련했다. LG CNS 김홍근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부장은 23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공공 대형 프로젝트 종료의 영향으로 디지털 비스니스 서비스 매출이 일시적으로 정체됐으나 2분기에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대규모 구축 사업과 유지 관리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 영역에서 1분기에 이어 증권·보험 중심의 대형 차세대 사업을 지속 수주했으며 특히 신규 고객의 유지 관리 사업 수주를 통해 향후 전략 고객화 대상을 확보했다"며 "이 외에도 공수처, 외교부의 구축 사업, 법원행정처 유지 관리 사업의 재계약, 유통·제조 영역에서의 대규모 구축 사업 수주 및 유지 관리 사업의 재계약 성과 등을 통해 하반기 점진적 회복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금융 사업은 일본 미즈호 은행과의 협력 확대에 따라 해당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은행 및 카드 오퍼링을 활용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보험 분야에서도 디지털 보험 솔루션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금융사를 대상으로 사업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고객사의 AI 전환 니즈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는 만큼 전 사업권에 걸쳐 다양한 유즈 케이스의 발굴과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솔루션을 자율적인 추론과 판단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솔루션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업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에도 차세대 시스템 연계 사업 발굴을 지속해 사업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해외 고객 대상의 사업 제안도 병행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2025.07.23 16:01한정호

보안도 장애 대응도 'AI 자동화'…레드햇 앤서블 전략 한자리에

레드햇이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IT 운영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전략을 국내 고객에게 선보였다. 레드햇은 지난 2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열린 '앤서블 오토메이트 2025'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트 2025는 '데이 2 운영 혁신을 위한 실시간 IT 자동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보안·운영·애플리케이션 간 자동화 구현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앤서블 오토메이션을 통해 데이 2 운영 환경을 효율적으로 자동화하는 방법과 더불어 ▲ AWX 리디자인 및 보안 자동화 ▲이벤트 기반 자동화를 통한 실시간 대응 전략 ▲IT 운영과 보안 관리 자동화 ▲가상화 및 AI옵스(Ops) 환경을 위한 자동화 전략 등에 관한 전문적인 세션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레드햇 김종민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AI 기반 대규모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하면서 AI옵스의 가치를 실현한다"며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인 레드햇 앤서블은 AI 기반 인사이트를 실행 가능한 자동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분산돼 있던 다양한 도구와 프로세스를 하나의 통합된 워크플로우로 연결해 주고 AI 기반 워크플로우를 표준화하며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롯데카드 최성봉 상무와 한국레드햇 박진연 부사장이 '자동화 도입과 IT 운영 현대화의 필요성: 데이2 운영 혁신의 로드맵'을 주제로 실제 기업 환경에서의 자동화 도입 경험과 현대화 전략을 공유했다. 세션 발표에서는 기존 모놀리식 구조에서 벗어나 저장소 분리와 오퍼레이터 변경 등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로 전환 중인 AWX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레드햇 오픈시프트 사용 환경에 미치는 실제 영향과 향후 자동화 기술의 진화 방향이 공유됐다. 또한 이벤트 기반 앤서블을 중심으로 장애나 보안 위협과 같은 이벤트 발생 시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플레이북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구조가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운영체제 업데이트, 보안 패치, 취약점 대응 등 반복적이지만 필수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아울러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 기반의 가상화 마이그레이션, AI 인프라 구축 등 AI옵스 환경에 필요한 자동화 적용 사례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의 앤서블 라이트스피드도 소개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시간 대응력, 보안 강화, 반복 작업 효율화 등 전략적 자동화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레드햇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기반 실시간 자동화를 통해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민첩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객·파트너와의 협업을 지속하고 자동화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5:58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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