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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투데이] 네이버클라우드 "AI 인재 꿈꾸는 대학생 앰배서더 구해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네이버클라우드 "AI 인재 꿈꾸는 대학생 앰배서더 구해요" 네이버클라우드가 대학(원)생 대상으로 AI 인재 양성을 위한 '네이버 AI 러시 2024'를 개최한다. 앰배서더는 네이버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직접 활용하면서 생성형 AI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AI 인재로 거듭날 기회를 갖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 AI 러시팀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AI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 AI 전문가와 함께하는 커리어 밋업을 통해 AI 기술과 트렌드도 경험해볼 수 있다. 또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기술 교육과 함께 실제 아이디어 구현에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인덴트코퍼레이션, '브이리뷰' 기능 업데이트 인덴트코퍼레이션이 '브이리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우선 실 구매자의 '찐 후기'를 담은 사용사 후기 콘텐츠로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는 '리뷰 캠페인' 기능을 추가했다. 캠페인 참여 조건을 만족하는 소비자는 UGC를 제작해 업로드하면 보상을 받는 구조다. 이 때 브이리뷰는 AI를 통해 원하는 캠페인에 적합한 이미지나 영상이 업로드되었는지 자동으로 필터링을 거친다. 가령 패션 브랜드에서 가방을 꾸미는 '백꾸(백 꾸미기)' 캠페인을 진행할 시 AI가 업로드 콘텐츠 내 가방과 액세서리가 제대로 인식되는지 여부를 판별해 콘텐츠의 적절성 여부를 판별한다. 캠페인 기능 내에는 ▲다수 공감을 받은 후기에 상품을 지급하는 '베스트 리뷰 이벤트' ▲작성한 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리뷰 챌린지' ▲신제품 오픈에 맞춘 '런칭 캠페인' 등 다양한 템플릿이 탑재됐다. ◆티맥스소프트,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 참여 티맥스소프트가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메인프레임 현대화 서비스 '오픈프레임 리팩터' 고도화 및 사업화 과제를 수행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오픈프레임 리팩터를 고객에게 클라우드 환경 선택권을 제공하는 멀티클라우드용 서비스로 고도화한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외 다른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로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다양한 자산을 보다 편리하게 지원하기 위해 분석·전환 등의 기능도 보강한다.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코드 구문 분석 ▲메인프레임 고객정보제어시스템(CICS) 앱의 자바 전환 ▲DAO 자바 코드 생성 기능이 강화된다. ◆원더쉐어, 데모크리에이터 V8.0 공개 원더쉐어 데모크리에이터가 최신 버전인 '데모크리에이터 8.0'을 출시했다. 데모크리에이터 8.0은 AI 기능을 통해 광범위한 교육 및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더욱 강력하게 지원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모크리에이터 8.0은 교육자, 마케터 및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최고의 플레이어이자 선구적인 영상 편집 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AI 툴박스 '매직 툴' ▲새 템플릿 기능 ▲90개 언어 자동 자막 ▲텍스트 음성 변환 ▲AI 보이스 체인저 ▲AI 개체 리무버 ▲AI 보컬 리무버 ▲AI 뷰티 필터 ▲브랜드 키트 등이다. 이 제품은 윈도와 맥에서 모두 호환된다. 가격은 분기당 2만9천900원부터 시작한다. 무료 평가판 및 다운로드는 데모크리에이터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를 방문해 데모크리에이터의 최신 소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나우, '손해보험 청구 관리 시스템 부문 리더' 선정 서비스나우가 포레스터 웨이브의 올해 2분기 손해보험 청구 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인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험 운영의 기민한 주축이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서비스나우는 클레임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석, 시각화 및 보고 기능이 데모 시연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 받았다. ◆모니터랩, 방글라데시 보안 시장 진출 모니터랩이 방글라데시 현지 기업 스마트데이터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모니터랩은 이번 계약 체결로 동남아 시장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다음으로 방글라데시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모니터랩의 전통적인 딜리버리 방식의 하드웨어형 보안 솔루션인 웹방화벽(AIWAF)과 보안웹게이트웨이(AISWG), 가시성장비(AISVA)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에 설치하는 보안 솔루션인 AIWAF-VE, AISWG-VE를 방글라데시 현지에 지원한다.

2024.06.19 14:40김미정

韓 최초 GaN 전력반도체 양산 앞둔 칩스케이…"2026년 IPO 추진"

"칩스케이는 650V급 8A 및 15A GaN(질화갈륨) 전력반도체를 개발해냈습니다. GaN 전력반도체는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제품이죠. 올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되면,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국산화하는 첫 사례가 됩니다" 곽철호 칩스케이 대표는 최근 경기 안양시 소재의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회사의 핵심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GaN은 기존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 대비 밴드갭(전기전도도)이 넓은 'WBG(와이드밴드갭)' 소재다. 밴드갭이 넓어질수록 전자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져, 고전압 및 고온, 고주파수 환경에서의 동작이 유리하다. 전기의 흐름을 제어하는 스위칭 속도도 빠르다. 다만 GaN은 설계 및 제조공정 면에서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다. 때문에 GaN 전력반도체는 인피니언 등 해외 기업들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곽철호 대표와 차호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GaN 전력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지난 2017년 칩스케이를 공동 설립했다. 곽철호 대표는 20년 이상 아날로그 회로 및 화합물 반도체 설계를 맡아 왔다.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도 재임 중인 차호영 CTO는 GaN 소자 관련 최고의 권위자로 꼽힌다. 곽 대표는 "GaN 전력반도체는 초기 시장 형성 단계이기 때문에 빠른 시장 선점이 필요한데, 중국 등에 비해 국내 업계의 투자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칩스케이는 자체 GaN 소자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칩스케이는 이를 위해 GaN 소자 제품군을 확장 개발하고 있다. 회사 설립 후 5G·6G 등 무선통신을 위한 RF(무선주파수) 트랜지스터 개발을 완료했으며, 지난 달에는 650V급 8A 및 15A GaN 전력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GaN 전력반도체는 고속충전기용으로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국내 팹리스 이미지스와 지난해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업체들과의 공급 논의도 이미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나아가 칩스케이는 데이터센터용 기술 개발을 위한 100V급 제품과 전기차 온보드충전기를 위한 650V 이상의 고전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상용화 목표 시기는 각각 2025년, 2027년이다. 이외에도 구동회로가 패키지에 일체화된 SiP(시스템인패키지), GaN 기반의 SoC(시스템온칩)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차 CTO는 "칩스케이는 GaN과 관련한 차별화된 IP(설계자산)와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전력소자의 핵심인 발열에 대한 전문성 있는 설계, 경쟁사 대비 칩을 소형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칩스케이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칩스케이는 이 같은 기술력과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회사의 매출 성장세를 자신했다. 칩스케이의 지난해 매출은 77억원으로, 대부분 RF 트랜지스터 분야에서 발생했다. 올해에는 GaN 전력반도체 초도 물량 공급으로 매출이 128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6년에는 매출을 380억원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IPO(기업공개)에 대한 밑그림도 그리고 있다. 2026년 말에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 곽 대표는 "칩스케이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금까지 10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앞으로도 GaN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며 "또한 국내 GaN 공급망 강화를 위해 향후 삼성전자, DB하이텍, SK키파운드리 등 국내 파운드리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9 13:55장경윤

삼성電 사장 출신 고동진 의원, 반도체 지원강화 특별법 발의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이 19일 대통령 직속으로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동안 반도체 시장은 지적재산권과 설계 팹리스 분야의 경우 미국, 소재·부품·장비의 경우 일본, 위탁생산 파운드리의 경우는 한국과 대만이 역할을 담당하는 글로벌 분업 구조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 세계 각국이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퍼붓는 반도체 패권전쟁에 뛰어들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위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고동진 의원은 이날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과 시행이 가능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대통령 직속으로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반도체산업 관계 규제 일원화 ▲신속 인허가 패스트트랙 도입 ▲정부 책임의 전력 및 수력 인프라 신속 구축 지원 ▲5년 단위의 법정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계획'의 수립 ▲반도체클러스터 지정 및 육성시책 시행, 생산시설 등 인프라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을 심의 및 이행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반도체클러스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력·용수 등 공급을 위한 산업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신속히 직접 설치하는 동시에, 그에 따른 비용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했다. 또한 정부로 하여금 원활한 전력 수급을 위해 반도체산업에 대한 국가 전력망 설치 및 확충에 관한 사항을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정부가 반도체 설계 및 연구개발 등 국내외 인력을 유치 및 양성하도록 하고 ▲반도체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반도체산업진흥센터'와 '반도체산업특별회계'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세제지원의 경우, 반도체산업의 연구개발 및 인력개발을 위한 비용과 사업화 및 연구개발 시설·장비에 대한 투자비용을 사업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일몰 기간 없이 공제하도록 규정했다. 고동진 의원은 "반도체산업은 국가 경제의 핵심동력 역할을 넘어, 국가 안보와도 직결된 핵심 전략자산"이라며 "전 세계는 개별기업 단위를 넘어 범정부·범국가 차원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반면, 우리는 정부와 국회의 역할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어 “반도체산업은 무엇보다 속도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구분하지 않고, 정부까지 '원팀'이 되어서 나라의 운명을 건 반도체 전쟁의 총력전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이 특별법안을 통해 우리나라가 반도체 주권을 확립하고, 나아가 경제 강국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의원은 '갤럭시 신화'로 잘 알려진 삼성전자 사장을 역임한 경제인 출신으로, 최근 국민의힘 AI·반도체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바 있다.

2024.06.19 12:29장경윤

팀뷰어, '2024 익스피리언스 데이' 성료

팀뷰어코리아는 1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2024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팀뷰어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팀뷰어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활용 사례를 고객 및 파트너와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지난 2022년 4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팀뷰어코리아는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규모와 관계없이 원활한 연결을 통해 핵심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팀뷰어는 IT 기기 사용 확대, 업무 자동화 및 새로운 업무 형태와 같은 세계적인 메가 트렌드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구현하며 증강 현실(AR),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팩토리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팀뷰어의 고객과 파트너가 모두 한자리에 모인 2024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Find Your Better'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팀뷰어코리아는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 인공지능(AI)을 원격 연결과 증강현실(AR)에 적용해 어떻게 활용하는지 시연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고객사례를 발표했다. 올리버 스테일 팀뷰어 CEO는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팀뷰어를 활용하면 IT 장비뿐만 아니라 산업용 기계, 차량, 풍력 터빈 등 모든 연결된 장치에 접근 가능하다”며 “스마트 팩토리가 성공하려면 기업은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두 기술을 원활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지속 가능성 강화, 안전성 개선과 더불어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다”며 “팀뷰어는 더 많은 산업용 기기와 전체 공장까지도 연결하며 스마트 팩토리 분야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고, 앞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찬종 팀뷰어코리아 솔루션 엔지니어는 'AI와 공간 컴퓨팅, 팀뷰어 솔루션의 전략과 혁신'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팀뷰어는 올해 애플의 공간 컴퓨팅 기기 '비전 프로'용 실시간 지원 앱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를 출시했다. 팀뷰어의 산업용 AR 플랫폼 '팀뷰어 프론트라인'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앱은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원격으로 접근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선두 보험사의 본부장과 권성택 티오더 대표이사가 팀뷰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여정을 공유했다. 보험사의 경우, 팀뷰어의 AR 기술을 이용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 글라스 등의 기기를 이용해 원격으로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담당자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사고 처리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고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레스토랑 태블릿 주문 시스템 기업 티오더는 팀뷰어 OEM 방식으로 개발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에 팀뷰어의 원격 연결 기술을 통합해 점주들에게 원격 지원 및 시스템 제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티오더를 사용하는 점주들이 신속한 유지보수를 받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팀뷰어 솔루션은 사람과 데이터를 연결해 비즈니스의 혁신을 촉진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팀뷰어는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발맞춰 혁신적인 디지털 툴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2:13김우용

신세계그룹, SSG닷컴 '최훈학'·지마켓 '정형권' 대표 내정

신세계그룹이 SSG닷컴과 지마켓 대표를 모두 교체하며 그룹 내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 새 수장에 최훈학 전무를, 지마켓 수장에는 정형권 대표를 내정했다고 19일 알렸다. 먼저 SSG닷컴 대표는 최훈학 영업본부장 전무가 내정됐다. 신세계그룹은 "그로서리·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영업본부장을 맡아온 최훈학 전무가 대표를 겸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SG닷컴은 기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슬림화를 통한 특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핵심 임원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기존 4개 본부(D/I, 영업, 마케팅, 지원) 체제를 2개 본부(D/I, 영업)로 줄이고, 마케팅본부는 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지원본부 부서들은 대표 직속으로 둔다. SSG닷컴 D/I(Data/Infra) 본부장에는 이마트 D/T(Digital Transformation) 총괄을 맡고 있던 안종훈 상무가 자리를 옮겼다. 지마켓 새 대표로는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이 내정됐다. 정 신임 대표는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아울러 그는 골드만삭스, 크레딧스위스 등에서 근무했고 쿠팡에서 재무 임원으로도 일했다. 정 신임 대표는 투자, 이커머스, 핀테크 업계를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로서 새로운 리더십 구현을 통해 지마켓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균형 있는 성장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마켓 역시 주요 핵심 임원들을 물갈이하는 한편, 역량·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한다. 지마켓은 기존 PX본부를 PX(Product eXperience)본부와 Tech본부로 분리한다. 개발자 조직인 Tech본부를 별도 조직으로 둬 AI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단 의지다. 지마켓 최고제품책임자(CPO)에 해당하는 PX본부장에는 네이버 출신인 김정우 상무를 영입했다. 신임 테크본부장은 쿠팡 출신 오참 상무를 영입했다. 한편 전항일 지마켓 대표와 이인영 SSG닷컴 대표 등 기존 임원들은 2선으로 물러나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두고 "경쟁력있는 외부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라며 "경영진의 대대적 교체를 통해 다시 고속 성장 시동을 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인사 배경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할 경우 수시 인사를 단행해 효과를 높이겠다는 그룹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리더십 변화를 통해 이커머스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달 초 CJ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물류 개선 방안을 제시한 데 이어 성장 시스템을 정비한 것이다. 그룹은 "이번 리더십 변화는 신세계그룹이 추진해온 이커머스 혁신 토대의 완성"이라며 "이커머스 혁신 비전은 지난해 11월 그룹 경영전략실을 개편하며 본격화됐다. 그룹 전반적인 혁신과 함께 철저한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강조한 것도 이때"라고도 언급했다. 신세계그룹은 쇄신 기조 속 그룹 차원에서 핵심 사업들의 미래 전략들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살펴본 결과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사업군은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이 절실했다.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첫 번째 실행은 이달 5일 CJ그룹과 체결한 사업 협력 MOU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물류 역량만으로는 현재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CJ와의 협업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의 해법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문제를 외부와의 파트너십으로 풀어낸 것이다. 그룹은 "이런 전략은 이커머스 사업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은 “온라인 플랫폼 재도약을 위한 혁신 드라이브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 기업인 신세계가 시장 선도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9 11:17최다래

[유미's 픽] "이젠 수익 내자"…삼성 제친 '반도체 1위' 인텔, SW서도 존재감 드러낼까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이젠 수익을 내야 합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1년 6월 VM웨어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하고 있던 그렉 라벤더를 인텔 CTO로 영입하며 이처럼 주문했다. 그간 인텔이 컴퓨터 하드웨어 회사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소프트웨어 시장에선 크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탓이다. 인텔에서 VM웨어로 자리를 옮겼다가 다시 인텔로 돌아온 겔싱어 CEO는 소프트웨어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겔싱어 CEO가 합류하기 전인 2020년 인텔의 전체 매출 700억 달러 중 소프트웨어 매출은 1억 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겔싱어 CEO는 취임 직후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 및 인수에 나서 관련 매출을 5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겔싱어 CEO는 VM웨어에서 한솥밥을 먹던 그렉 라벤더 CTO를 지난 2021년 6월 인텔에 합류시켰다. 또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부문과 고성능 컴퓨팅 및 그래픽에 특화된 부문도 새롭게 만들었다. 겔싱어 CEO는 인텔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후 스토리지 업체 EMC를 거쳐 9년 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 CEO로 있으며 소프트웨어 사업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이에 겔싱어 CEO는 새롭게 조직한 인텔의 소프트웨어 및 고급 기술 그룹(Software and Advanced Technology Group)을 라벤더 CTO가 이끌도록 했다. 라벤더 CTO는 VM웨어 전에 시티그룹, 시스코,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을 거쳤다. 라벤더 CTO 외에도 인텔 직원 중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실제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12만 임직원 중 14%인 1만7천여 명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는데, 이는 전 세계 빅테크 기업 중 톱3에 꼽히는 규모다. 현재는 1만9천여 명으로 늘었다. 밥 오도넬 테크낼리시스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많은 이들이 인텔에 대해 잘 모르는 사실 중 하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더 많다는 것"이라며 "IoT와 엣지 및 HPC를 확장하는 데에는 방대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고, 이를 조직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인텔은 삼성전자와 세계 1, 2위를 다투는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반도체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하드웨어 기술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역량을 꾸준히 쏟고 있다. 기술 개발 축이 소프트웨어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빨리 인지한 덕분이다. 실제 2009년에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윈드리버를 8억8천400만 달러에, 2011년에는 보안 업체인 맥아피를 76억8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인텔은 반도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두 회사를 모두 사들였다. 하지만 인텔은 예상과 달리 맥아피 보안 기술을 인텔칩에 통합하는 작업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했다. 결국 2016년에는 사모펀드에 인텔이 갖고 있던 맥아피 주요 지분을 42억 달러에 매각해 아쉬움을 남겼다. 임베디드 칩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인텔이 인수했던 윈드리버 역시 제대로 사업을 펼치지 못한 채 2018년 사모펀드에 재매각됐다. 이처럼 뼈 아픈 과거를 묻고 인텔은 같은 해 개방형 통합 프로그래밍 모델 '원API(OneAPI)'를 적극 개발하고 나섰다. 이는 개발자가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FPGA(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 등 어떤 하드웨어를 사용해도 단 하나의 코드만으로 교차가 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덕분에 칩별로 코드를 달리 개발해야 하는 시간이 줄었을 뿐 아니라, 인텔이 개발자 소스 코드 오류점검(디버깅), 기계어 번역(컴파일러) 등 소프트웨어 성능 최적화를 위한 여러 도구를 모두 무료로 오픈해 비용도 훨씬 절감됐다. 하지만 수익에는 크게 도움되지 못했다. 이에 인텔은 겔싱어 CEO 체제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앞세워 완제품보다는 소프트웨어 제작자들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전진배치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지드 AI 서비스인 씨엔브이알지.아이오(Cnvrg.io)와 클라우드 최적화 서비스인 그래뉼레이트(Granulate) 등이 대표적인 예로, 다양한 유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들에 걸쳐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최적화할 필요가 있는 조직들을 위해 SaaS를 제공하고자 힘썼다. 겔싱어 CEO는 2022년 5월 개최한 비전 2022 행사에서 "보다 많은 SaaS를 제공할 뿐 아니라 보다 많은 SaaS들을 인수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는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AI 시장을 노리고 모듈식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타이버™ 비즈니스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오는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타이버'는 기업이 엣지 및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개발·배포·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며, 오픈비노(OpenVINO) 인공지능 추론 런타임을 내장해 효율적인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다. 인텔은 우리나라 기업인 네이버와 손잡고 '가우디2'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도 나섰다. '가우디2'는 인텔이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에 대항하고자 만든 AI 가속기다. 엔비디아의 서버용 AI 반도체 'H100' 가격은 약 5천만원에 달하지만, 인텔 '가우디2' 가격은 'H100' 대비 3분의 1에 그친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다. 인텔은 'H100' 대비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고 AI 모델 실행이 1.5배 더 빠른 '가우디3'도 최근 공개했다. 인텔과 네이버는 지난 4월 대전 카이스트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가우디'를 기반으로 vLLM(시각거대언어모델) 운영을 위한 여러 실험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라벤더 CTO는 다음달께 잠시 한국에 방문해 진행 상황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텔은 개발자들에게 파이토치 표준화 등을 구현하는 식으로 지원함으로써 자사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AI를 비롯한 하드웨어 대부분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화 될 때 성능을 더 높일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태계를 조성해 인텔 하드웨어가 더 많은 곳에서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려는 것이 인텔의 전략인 듯 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하드웨어처럼 물건을 팔아 바로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10년 이상 막대한 투자를 하며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라며 "GPU 업계 1위 엔비디아의 개발 플랫폼 '쿠다'가 점유하고 있는 공고한 생태계를 깨고 인텔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얼마나 존재감을 드러낼 지에 따라 AI 주도권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벤더 CTO는 "인텔은 어떠한 종류의 개방형 가속 컴퓨팅 환경에서도 고객이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요구 조건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AI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수요를 맞추고, 최대한 빠르게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9:48장유미

삼성전자, '인포콤 2024' 11개 어워드 수상…역대 최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서 역대 최다 규모인 11개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포콤 2024에서 글로벌 출시를 알린 B2B 전용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 요구를 고려한 서비스 강화 등 기업 솔루션으로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5관왕에 올랐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권위 있는 북미 AV·사이니지 전문지 '커머셜 인터그레이터'가 수여하는 '최고의 디지털 사이니지 소프트웨어' 부문과 '최고의 대규모 제어 시스템'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아이티프로(ITPro) ▲사운드 & 비디오 컨트랙터 ▲ 인스톨레이션 등 인포콤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들로부터 '인포콤 2024 최고의 제품' 부문에 선정됐다. 생성형AI와 음성인식 기능을 대거 탑재해 주목받은 2024년형 전자칠판(WAD 시리즈)는 북미 AV 전문매체 'SCN(system Contractor News)'의 '가장 혁신적인 화상회의 제품'에 선정됐으며, 미국 교육 기술 전문 매체 '테크앤러닝'가 수여하는 '베스트 오브 쇼'로도 꼽혔다. 이번 전시에 최초 공개한 전력 공급 없이도 저장된 디지털 콘텐츠 광고가 가능한 '삼성 컬러 이페이퍼'와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플랫폼 '삼성 VXT'가 '인포콤 2024 최고의 제품'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가상의 사이니지 설치 시뮬레이션 솔루션인 '삼성 디스플레이 컨피규레이터'는 커머셜 인터그레이터로부터 '최고의 설치 지원 도구'로 선정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북미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인 '레이브(rAVe)'로부터 '가장 선호하는 디스플레이 브랜드'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인포콤 2024에서 B2B용 스마트싱스 프로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인 덕분에 역대 최다 수상의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며 "최고의 디스플레이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걸맞는 혁신 솔루션 및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며 상업용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사이니지 Q시리즈 'QH55C'는 168개의 탄소 발자국 감소 활동을 달성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독일 IT 전문 매체 '인비디스(invidis)'가 선정한 '친환경 사이니지 명예의 전당'에 지난 5월에 등극했다.

2024.06.19 09:39장경윤

지코어, 서버리스 엣지 컴퓨팅 '패스트엣지' 정식 출시

지코어는 서버리스 엣지 컴퓨팅 솔루션인 패스트엣지를 정식 출시(GA)한다고 19일 밝혔다. 엣지에서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저지연 고성능 패스트엣지 솔루션은 정식 출시와 함께 사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GUI) 및 유연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요금제는 무료, 프로, 엔터프라이즈 옵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패스트엣지는 지코어의 강력한 CDN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코드(웹어셈블리)로 컴파일할 수 있어 별도의 서버 구성이나 인프라 유지 관리 없이도 빠르고 효율적인 배포가 가능하다. 이로써 개발자는 지코어의 180개 엣지 Po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요청 수정, 프론트엔드 서빙, 사용자 인증, 유연한 이미지 최적화, 사용자 지정 DNS 확인 등의 다양한 웹 개발 및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베타 버전에서 GA 버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새로운 GUI를 통해 개발자를 위한 사용자 환경이 더욱 최적화됐다. 지코어의 고객 포털은 사전 구성된 애플리케이션 템플릿을 개발자가 보다 쉽고 간단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통계를 추적하고 요구사항의 변화에 맞춰 배포를 쉽게 수정할 수 있다. 패스트엣지의 격리된 샌드박스 환경은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있어서 놀랍도록 빠른 속도와 업그레이드된 보안을 제공해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의 보호는 물론 일관된 고성능 환경을 보장한다. 지코어는 이번 GA 버전 출시와 함께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패스트엣지 요금제를 제공한다. 무료 요금제는 솔루션의 기능을 실험하고 탐색하고자 하는 관심층을 대상으로, 프로 요금제는 보다 복잡한 프로젝트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 월 5유로(7천500원)에 런타임 기간 및 메모리 할당 증가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는 사용량이 많은 기업에 적합하며 특정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다. 드미트리 새모쉬킨 지코어 CPO는 “패스트엣지는 개발자를 위한 엣지 컴퓨팅 환경과 경험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사용자 상호작용에 대한 실시간 응답을 제공하기 때문에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분산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데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버리스 실행 환경을 조성해 앱 구축-테스트-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해준다”며 “패스트엣지의 사용은 더 이상 클라우드 인프라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웹 개발 분야에서 시장 출시기간을 빠르게 단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9 09:22김우용

삼성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데이코' 전시 공간 확대...B2C 공략

삼성전자가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 매장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주요 백화점 및 수입 가구 브랜드 쇼룸에 '데이코' 제품 전시·판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B2B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브랜드 전시 공간을 확대하고, B2C 시장 공략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B2B와 B2C 전 사업 영역을 아우르며 '데이코'와 '삼성전자'의 연계를 강화해 브랜드 위상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데이코는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미국의 대표적 럭셔리 가전 브랜드로, 주방가구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트루 빌트인(True Built-in)'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옵션을 제공한다. 데이코 매장은 21일 입점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등 주요 백화점에 '데이코'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데이코는 국내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와 리조트 등 B2B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나인원 한남, 용평리조트 아폴리스 콘도,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래미안 리더스원, 래미안 원베일리 등이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B2C 시장 공략 제품으로는 빌트인 냉장고가 대표적이다. 냉장고 내부 전면을 감싼 최고급 메탈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고 정온성과 위생 뿐만 아니라 주방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을 완성할 독보적 디자인이 강점이다. 또한, 데이코의 와인 셀러는 깊고 고요한 와인 숙성고처럼 ▲열 ▲빛 ▲습도 ▲진동에서 보호하며 초정온상태로 보관한다. 그외에도, 듀얼 컨벡션과 스팀 기능으로 더 빨리 강력하게 깊은 풍미를 살려주는 오븐과 LCD디스플레이와 후드 자동 온오프 기능까지 탑재된 인덕션 등 쿠킹 가전은 데이코의 오랜 경험과 기술이 축적되어 전문 셰프 못지 않은 요리를 완성해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이코가 선사하는 프리미엄 가전 경험을 더욱 많은 고객들과 폭넓게 공유하고자 전시 공간을 확대하게 됐다"며, "럭셔리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보다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9 08:36이나리

스마트 물류 루벤티스, 동남아·중동 진출 본격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루벤티스(Lubentis, 대표 오상규)는 18일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인 세일즈 이노베이션(Sales Innovation, SI)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루벤티스는 스마트 물류 핵심 솔루션인 WMS SaaS(StockFlow)를 기반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일본, 중동 등 주요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루벤티스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의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기업이다. 특히, WMS SaaS(StockFlow)는 높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국내 유통, 물류, 제조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루벤티스와 협약을 맺은 세일즈 이노베이션은 다년간의 글로벌 마케팅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해 온 회사다. 이번 협력으로 루벤티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오상규 루벤티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루벤티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세일즈 이노베이션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전문성을 통해 루벤티스의 솔루션을 더 많은 해외 고객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세일즈 이노베이션 대표는 “루벤티스는 최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라며 “세일즈 이노베이션은 루벤티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4.06.18 20:02방은주

카카오벤처스, 기업용 AI 솔루션 주목…"미국 투자 기회도 엿봐"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벤처스'가 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투자를 늘리고 있다. 카카오벤처스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단순히 생성AI 기술을 사용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업의 ▲자원 활용 ▲인프라 ▲업무 방식을 개선하는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18일 서울 강남 마루360에서 '기업을 위한 AI 솔루션'을 주제로 브라운백 미팅을 진행했다. 신정호 카카오벤처스 선임은 키노트 강연에서 AI 솔루션과 이용자 사이에 생기는 '20% 간극'을 메울 프로젝트를 강조했다. 신 선임은 "AI로 무언가를 생성한다고 했을 때, 이용자가 생각한 결과물의 80% 정도는 AI가 만들어주지만, 이용자의 생각한 결과물과 간극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며 "이 20% 간극을 채워주는 것이 여러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인력과 시간을 효율화해서 돈을 버는 AI 프로젝트가 적은 이유를 ▲떨어지는 가시성 ▲업무 프로세스 과정의 이탈 ▲긴 피드백 사이클로 정리했다. 신 선임은 "지금도 데이터는 많지만 이를 온전히 활용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다"면서 "해당 영역에서 기업이 사고하고 일하는 방식을 명확히 이해함으로써 총체적인 데이터 확보와 활용이 가능토록 하는 점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솔루션에 대한 피드백을 받은 후 이를 반영해 개선하는 기간이 상당히 긴 경우도 많이 봤다"며 "피드백을 고객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조직의 유연함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신 선임은 "카카오벤처스는 지난 10여년 간 AI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면서 "국내를 넘어 미국에서도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현지에서 다양한 예비 창업자를 만나며 장기적인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브라운백 미팅에서는 신 선임이 설명한 투자 조건을 바탕으로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세 곳의 AI 스타트업이 저마다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지난 2021년 카카오벤처스에 시드 투자를 받은 '썸 테크놀로지'의 경우 사내 텍스트와 음성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이해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의 '클로바노트'와도 유사한 기능이다. 지난해 투자를 받은 '런베어'는 기업이 쉽게 AI를 도입하고 기존 업무 툴을 통합할 수 있게 돕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올해 투자를 받은 '와들'은 대화형 AI 에이전트가 마치 베테랑 점원처럼 대화하며 고객의 구매 경험을 개선해 주는 솔루션 '젠투'를 운영 중이다.

2024.06.18 18:45정석규

"RTS 인기 재현할 것"…카카오게임즈, 신작 '스톰게이트' 띄운다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를 통해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주요한 재미를 전하려고 한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역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프로스트 자이언트가 개발한 신작 RTS 스톰게이트가 오는 8월 14일 얼리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는 18일 강남 빅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스톰게이트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팀 모튼 프로스트 자이언트 공동 대표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상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려 한다"며 "이 게임을 통해 RTS 장르의 주요한 재미를 전하려고 한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역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팀 모튼 대표는 "한국은 프로스트 자이언트에게도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깊은 시장이다"라며 "즐거운 재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톰게이트는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RTS 장르를 개발하던 인력들이 모인 프로스트 자이언트에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적으로 제작 중에 있다. 게임의 세계관은 먼 미래에 '스톰게이트'라고 불리는 거대한 포탈을 통해 등장한 외계 생명체인 인퍼널의 침략으로 인해 황폐화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서로 뭉쳐 외계 종족을 맞서 싸울 수 있는 뱅가드를 결성 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게임은 ▲뱅가드 ▲임퍼널 ▲셀레스철 등 세 가지 종족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뱅가드는 멸망 위기를 맞이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인류의 마지막 수호자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 기술과, 강력한 병사들로 꾸려진 '뱅가드'는 지구를 '인퍼널'로부터 지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인퍼널은 여러 행성을 습격하며 전 은하계에 힘을 확장하려는 목적을 가진 종족이다. 이들은 '장막'이라는 검정색 안개로 유닛들에게 쉴드를 부여할 수 있고, 리추얼을 통해 안개를 확대할 수 있다. 유닛을 대기 시간 없이 소환할 수 있다. 셀레스철은 높은 기술적 진보를 이룬 고대 종족으로, 거대한 비행 성채를 타고 광대한 우주를 방랑하며 생활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셀레스철은 RTS 장르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용자는 '아크쉽'이라는 비행선을 조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구조물 형상화 및 유닛을 생산에 전투에 임하게 된다. 모튼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이전부터 양사는 투자 관계를 이어왔다. 당시 서로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은 "스톰게이트가 RTS 초심자·숙련자 모두를 위한 게임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면서 "RTS가 소위 MZ세대에게는 다소 생소한 장르인 것은 맞다. 다만 RTS에 대한 향수가 있는 층만을 공략한다면, 사업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모든 이용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몇 년전과 비교해 RTS 장르 인기가 떨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카카오게임즈와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분명 어려움은 있지만, RTS 매력을 여전히 그리워하는 이용자 층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튼 대표는 "RTS와 함께하며 수집한 수많은 데이터에서 알게된 부분은, 다른 장르의 경우 확장하거나 축소되는 모습이 큰데, RTS는 고정된 이용자 층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RTS의 충성심 높은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새로운 이용자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더 많이 제공하고 게임의 접근성을 쉽게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상구 본부장은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개발사와 다른 부분을 많이 고민했다. 첫 번째로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으로 AOS가 등장하고 MOBA로 진화가 이뤄졌다"며 "한국 시장의 독특한 점이지만, 전세계적으로 RTS보다 AOS가 더 흥행했고 국내의 경우 AOS를 건너뛰고 바로 RTS로 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MZ세대는 고전게임같은 RTS를 꺼내 즐기고 있다. RTS를 잘 만들어온 프로스트 자이언트의 개발력과 꾸준한 케어가 더해진다면 새로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스톰게이트 흥행을 위해 ▲e스포츠 대회 활성화 ▲자유도 높은 맵 에디터 도입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모튼 대표는 "올해는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e스포츠 대회를 열고, 연말 글로벌 챔피언십을 개최할 것"이라며 "2025년부터는 전 세계 6개 권역별 지역 리그를 새롭게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사업본부장은 "그간의 경험을 활용해 PC방 기반 풀뿌리 대회를 열고, 스트리머와 프로게이머를 포함한 초청전 이벤트도 개최할 것"이라며 "별도 플랫폼이 아닌 스팀 단일 플랫폼에 개발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RTS의 인기 요소 중 하나인 맵 에디터를 통해 게임 팬층을 확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카라 라포지 사업책임자는 “모딩을 통해 새로운 개발과 새 모드, 새 맵들이 RTS 게임을 유지시켜주고 활성화시켜주는 활력”이라며 “맵 에디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지하고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튼 대표는 "새로운 맵이나 게임 모드뿐 아니라 아예 새로운 게임 개발까지 가능한 맵 에디터를 선보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스톰게이트는 현재 사전 예약을 거쳐 내달 31일 사전 펀딩 구매자와 스팀 얼리 액세스 팩 구매자들에게 먼저 오픈한다. 오는 8월14일에는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과금 요소(BM)의 경우 군대와 펫에 적용할 수 있는 스킨, 추가 캠페인 미션, 추가 영웅 등을 유저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모튼 대표는 "BM은 이용자의 자율적인 결정에 맡기고자 했다. 이용자가 즐기는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구매가 가능하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페이 투 윈(pay to win)'은 절대 없다. 유료 콘텐츠가 게임의 경쟁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8 17:13강한결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스톰게이트, RTS 주요한 재미 전할 것"

카카오게임즈가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톰게이트'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 RTS 장르를 개발하던 인력들이 모인 프로스트 자이언트에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오는 8월 14일 얼리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는 18일 강남 빅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스톰게이트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팀 모튼 프로스트 자이언트 공동 대표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상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현재 PC와 콘솔 부문은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용자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며 "각각의 개발사도 본질적인 게임 재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려 한다"며 "이 게임을 통해 RTS 장르의 주요한 재미를 전하려고 한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역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양사는 스톰게이트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새롭고 창의적인 게임 재미를 전하기 위한 카카오게임즈의 도전을 따듯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모튼 대표는 "한국은 프로스트 자이언트에게도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깊은 시장이다"라며 "즐거운 재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8 14:33강한결

집단 휴진 의료계… 건강보험과 비급여 온도차?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강행한 가운데 대다수 의료기관은 정상 진료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휴진을 두고 건강보험과 비급여 진료과 사이의 온도차를 보인다는 지적이다. 의료계가 집단 휴진에 나선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의료기관 100여곳을 직접 확인한 결과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이비인후과‧안과‧내과 등 일부는 '휴진' 안내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미용을 중심으로 하는 성형외과와 피부과는 대다수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성형‧피부과 의료기관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의 한 메디컬빌딩의 경우 입주 의료기관 25개(한방 및 치과 제외, 양한방 통합진료 1개소 포함) 중 1개소(정신건강)만 문을 닫았는데 '휴진'이라는 안내는 없었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은 18개소 전부 문을 열고 있었고, 내과‧영상의학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도 진료 중이었다. 특히 대로변에 있는 대형 성형외과와 피부과, 척추관절병원들 중 '휴진'이 안내된 곳은 찾지 못했다. 건물 안에 있는 이비인후과와 내과의 경우 일부는 '휴진'을 안내하고 있었지만 많이 찾지는 못했다. 비보험 행위가 많은 미용 중심의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휴진 참여가 적은 것은 휴진으로 인한 수익감소 영향이 건강보험 진료가 대부분인 일반 진료과에 비해 큰 것도 이유 중 하나로 풀이된다. 한편 18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가 사전에 파악한 휴진신고율은 총 3만 6천여개 의료기관의 약 4% 수준이다. 앞서 지난 6월9일 대한의사협회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진 등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는 회원은 투표 회원의 73.5%인 5만2천15명이었다.

2024.06.18 13:22조민규

마이리얼트립-드림플러스, 여름휴가 이벤트 공동 진행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약 100개 입주사 대상으로 여름휴가 이벤트(Enjoy Your Wave)를 공동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이 드림플러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여름휴가 이벤트는 18일부터 19일까지 드림플러스 강남 1층 미디어월 존에서 양일간 열린다. 주요 내용으로는 테이블 사커 월드컵, 플러스 붐업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업출장 및 임직원 여행복지 등 맞춤형 법인서비스 상담을 위한 마이리얼트립 법인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휴가 이벤트는 양사가 함께 기획 단계부터 다양한 여행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으며, 드림플러스에서도 부스 지원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한화생명이 운영하는 드림플러스 강남은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하는 공유 오피스로, 마이리얼트립을 비롯해 100여 개의 스타트업 및 기업이 입주돼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지난해 2월 하나투어 육경건 전 대표를 B2B 사업을 총괄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의 대표로 임명해 B2B 사업 본격화를 알렸다. 이를 통해 기업들에게 출장, MICE 법인단체, 해외교육 연수, 임직원복지, VIP 의전, 친목·모임 단체여행 등의 법인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넥슨, 농심, 요기요 등 약 100개 기업들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특히 365일 상담 신청이 가능한 '마이비즈니스'를 통해 기업들은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마이리얼트립과 기획 단계부터 함께 준비할 수 있다. 약 3만개의 마이리얼트립의 상품을 기반으로 블레저(Business+Leisu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복지포인트 구매 및 전용상품 제공, 제휴사 특별 할인쿠폰 등 다양한 임직원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마이리얼트립 육경건 CIC 대표는 "보다 다양한 기업들이 마이비즈니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세심한 맞춤형 법인서비스로 임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11:01백봉삼

신세계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다양한 실내 팝업 마련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본점, 강남점 등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각종 할인을 담은 여름 정기세일과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갑자기 더워진 날씨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먼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이달 25일까지 스와로브스키 2024년 여름 캠페인 팝업 스토어를 펼친다. 현장에서는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과 카페 스와로브스키를 마련했다. 팝업을 기념해 도슨트 투어 참여 시 스마트톡을 증정하고,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 상담 시 주얼리 파우치를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8K 골드에 총 2.2캐럿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솔리테어 링', 스와로브스키의 아이코닉한 옥타곤 형태로 제작한 '뱅글 워치' 등이 있다. 강남점 3층 분더샵 매장 팝업존에서는 이달 말일까지 써머 바캉스 선글라스 컬렉션을 진행한다. 폴스미스, 페라가모, 쇼파드 등 다양한 인기 선글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프레쉬파인드와 협업해 냉감 이불 상품을 신세계 단독으로 소개한다. 이번에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은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인견소재를 통해 덥고 습한 환경에서도 가볍고 쾌적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통기성이 우수한 린넨, 썸머 양모, 냉감 섬유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프레쉬파인드 입점 매장에서 7월 31일까지 최대 55% 할인해 선보인다. 이번 정기세일 행사에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최근 급격히 찾아온 더위에 바캉스 용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하고, 브랜드별로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게 특징이다. MZ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는 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을, 베이직 스포츠 장르의 경우 나이키 20%, 아디다스 10% 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언더아머, 휠라 브랜드는 10~30% 할인을 제공하고, 이달 말일까지는 신세계제휴카드인 BC바로카드로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를 받아볼 수 있다.

2024.06.18 09:45최다래

인스웨이브, 미-일 글로벌 특허 3종 획득…"해외시장 박차"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웹스퀘어 AI(WebSquare AI)에 탑재된 주요 기능에 대해 미국-일본 국제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국제 특허는 '맥락 기반 대화형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국내: 10-2551531 이상 미국 1건), 원 소스 멀티 유즈 지원 플랫폼에서의 비주얼 스크립트 제공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국내: 10-2646778), 멀티 기기용 반응형 페이지를 위한 그리드 레이아웃 설정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국내: 10-2646777 이상 일본 2건) 등 총 3건이다. 미국 특허는 챗GPT(ChatGPT)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기반 기술이다. 사용자가 단말을 통해 보고 있는 정보를 자동으로 맥락화해 자연스러운 대화형 답변을 생성한다. 일본에서 획득한 두 개의 특허는 멀티 기기 환경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단일 소스 코드로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성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현지에 특화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대화형 AI와 멀티 기기 최적화 기술이 통합된 인스웨이브 웹스퀘어 AI(WebSquare AI)은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AX(인공지능 전환) 솔루션이라 정의할 수도 있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국제 특허 획득을 통해 기술 개발과 혁신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제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입지를 넓히고, 혁신적인 AI 기술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선도를 넘어 디지털 전환(DX)에 관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치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09:25남혁우

팀스파르타, 신사업·글로벌 비즈니스 이끌 핵심 인재 채용

팀스파르타가 IT 연합체로의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 각 분야 전문 인력 영입에 속도를 낸다. IT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신사업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두 자릿수 채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팀스파르타가 추진하는 IT연합체로의 확대를 가속화 하기 위해 게임 개발 등 신사업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방점을 두고, 이와 함께 할 인재를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318억원 매출을 기록하고 올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1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 인재 선발로 비즈니스 성장에 힘을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모집 분야는 신입 및 경력직을 대상으로 ▲게임 기획 ▲PM ▲디자인 ▲대외협력 ▲마케팅 ▲글로벌 ▲HR까지 7개 직군, 11여개 직무다. 서류 접수 이후 직무에 따라 화상 인터뷰, 실무 인터뷰, 컬쳐핏 인터뷰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채용 완료시 마감된다. 특히 '모바일 게임 기획자'는 게임 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실제 게임 기획부터 출시 경험을 보유한 1년 이상의 경력직을 채용한다. 해당 직무의 합격자는 팀스파르타의 사내 게임 스튜디오인 '로켓단게임즈'에 합류해 다수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 외 각 직무별 세부 전형 및 일정은 팀스파르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팀스파르타는 '빠르게', '와우하게', '진정성있게' 등 기업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지닌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런 기업의 핵심 가치는 팀스파르타만의 조직 문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도서 구매 무제한 지원, 자기 계발비 및 자사 교육 수강 지원, 사내 심리상담 제도 운영 등의 복지 제도를 운영한다. 또 구성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무제한 유급 휴가, 근무시간 자율 선택제, 일주일 간의 여름 및 겨울 방학 등 자율적인 환경 아래 근무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업이 직원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직원의 커리어에 빛나는 한 줄로 남을 수 있도록 회사가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딩 교육 사업에서 출발해 이제는 IT 유관 비즈니스를 모두 아우르는 IT연합체로 커가는 팀스파르타에 합류해 자신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2024.06.18 08:49백봉삼

삼성전자, AI PC '갤럭시북4 엣지'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AI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북4 엣지'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북4 엣지'는 퀄컴의 AI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다. AI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코파일럿 전용키'도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도입됐다. '갤럭시북4 엣지'는 업무, 학업, 콘텐츠 생산을 돕는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 쉽고 간단하게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페인트 코크리에이터' ▲ AI가 실시간으로 44개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주는 '라이브 캡션' ▲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작업 이력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리콜 기능'(해당 기능은 9월 이후 지원 예정) 등을 지원한다. 또한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 기능으로 '갤럭시북4 엣지'를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갤럭시 AI'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나 통번역 기능 등도 PC에서 매끄럽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북4 엣지'는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0.6cm(16형)은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35만원, 265만원 2개 모델로 출시된다. 35.6cm(14형)은 215만원 1종이다. 전국 삼성스토어,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까지 '갤럭시북4 엣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네이키드니스 브랜드 파우치 ▲MS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삼성에듀 ▲대성마이맥 ▲코멘토 ▲다락원 등 입시∙어학∙취업의 다양한 분야 교육 콘텐츠 수강권과 ▲굿노트 1년 이용권 ▲예스24 크레마 클럽 60일 이용권 ▲네이버 바이브 3개월 50% 할인권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북4 엣지' 구매 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면 PC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최대 25만원까지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AI PC로 바꿔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삼성 강남을 포함해 삼성스토어 5개 매장에서 '갤럭시북4 엣지'의 기능을 소개하고, 제품을 활용해 나만의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삼성 컬처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비롯해 누구나 삼성닷컴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2024.06.18 08:44이나리

서울대병원 교수들 "근거 없는 의료정책 강행에 온몸으로 저항"

집단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병원이 중증‧난치질환에 대한 진료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지난 17일 “휴진 첫날 응급, 중환자, 입원 환자 진료는 평소와 같이 유지됐고, 외래는 중증-난치 질환 중심으로 진료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4개 병원에서 17일부터 22일까지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을 연기 조치를 시행한 교수는 532명(진료 참여 교수 970명 중 54.8%)이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진료 예약 변경은 담당 교수의 환자 상태 판단, 그리고 비대위에 접수된 환자의 요청을 고려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진료 여부와 상관없이 교수들은 병원을 지키고 있다”며 “불가피한 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대면 진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약처방을 위한 외래 운영 등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함께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날 일부 진료 현장에서 발생한 혼선을 줄이기 위한 보완책을 비대위에서 마련하고 있다”며 “경증 환자나 급한 진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는 줄어든 진료 자리를 중증-난치질환 환자들을 위해 양보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되도록 1, 2차 병원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이날 교수, 전공의, 의대생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고, 정부의 불통 정책을 비판하며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취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정권이 바뀌어도 정책을 진행시킬 수 있는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2025년 의대정원은 교육 가능한 수준으로 조정하고 2026년 이후 정원은 근거를 기반으로 다시 논의 등을 요구했다. 또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상급종합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로서 현재와 미래의 우리나라 의료를 책임지며, 근거 없는 의료정책이 의료현장에서 강행되는 것에 온몸으로 저항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결의문을 통해 눈앞의 환자만이 아닌,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이 나의 책임임을 자각하고 우리나라 의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하고, 현장을 모르는 정책결정권자가 의료를 망치는 것을 두고 보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의료정책이 국민 건강과 행복에 끼치는 막대한 영향을 실감하고 합리적이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의료정책이 수립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국민이 아니라 정권의 이익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들이 불합리한 의료정책의 희생자가 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며, 올바른 의료체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우리 손으로 바로 세워 '중증 희귀질환 환자 진료에 집중하는 진정한 최상급 종합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8 08:41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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