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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청담 라운지 열어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청담 라운지를 열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 청담 라운지로 강남권 거주 주민들의 브랜드 체험 접근성을 높였다. 해당 라운지에서는 파라오네오와 퀀텀 등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여름을 맞아 최대 12개월 간 렌탈료 5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출시된 신제품 '파라오네오' 등 안마의자에 최대 12개월 렌탈료 할인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청담 라운지 자체적으로 6월 말까지 오픈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라운지는 100%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제품 체험을 넘어 차별화된 마사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2 00:36신영빈

선팅없이 온도 10도 낮춘 현대차·기아 '나노쿨링필름'…칸이 주목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4'에서 '기술의 마법: 기술력을 확산시키는 5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단독 세미나를 개최했다. 완성차 업체가 기술을 주제로 칸 국제 광고제 공식 세미나에 초청돼 발표 자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칸 국제 광고제는 기존 미디어 전문가, 광고 기술 전문가들 위주의 행사였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크리에이터, 테크 기업을 비롯해 유명 인사나 운동 선수들까지 방문하면서 참석자와 주제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 속에서 칸 국제 광고제는 현대차·기아의 혁신 기술과 이를 활용한 노력이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이례적으로 세미나 개최 기업에 선정했다. 칸 국제 광고제는 1954년에 시작해 올해로 71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2만 5천여 개 이상이 작품의 출품될 정도로 글로벌 마케팅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축제의 장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대차·기아의 첨단 복사 냉각 소재인 '나노 쿨링 필름'의 개발을 담당한 에너지소자연구팀 이민재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올라 현대차·기아가 개발 중인 다양한 소재 기술, 그 중에서도 나노 쿨링 필름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나노 쿨링 필름은 태양 에너지의 근적외선대 파장을 반사하는 두 개 층과 내부의 중적외선대 파장을 외부로 내보내는 층을 포함, 총 세 개 층으로 구성된다. 이 필름을 차량 유리에 부착하면 유리를 어둡게 하지 않으면서도 여름철 실내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차량의 실내를 식히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 소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 현대차는 틴팅이 법적으로 금지된 파키스탄에서 투명한 나노 쿨링 필름을 70여 명의 운전자에게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을 진행해 현지 운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파키스탄 운전자들은 차량 실내의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에어컨을 강하게 틀거나 높은 유류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나쁜 공기를 마셔가며 창문을 열고 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캠페인은 파키스탄 주민들이 겪는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을 현대차가 가진 앞선 기술을 활용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겠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세미나 발표를 통해 현대차는 파키스탄에서 펼친 캠페인의 성과와 현지 반응 등을 공유하면서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도 함께 전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와 마케터들은 발표 내용을 경청하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미나가 끝난 뒤에도 연사자에게 인사를 나누며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모범 사례라고 찬사를 보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에서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과 이를 활용해 인류의 진보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의 노력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대차∙기아는 단순히 지금의 이익에 집중하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해 선행기술에 계속 투자하고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1 13:44김재성

오픈베이스가 제시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 전략은

오픈페이스가 고객사 대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운영 전략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픈베이스는 이달 13일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오픈베이스 고객을 위한 VM웨어 by 브로드컴의 통합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신규 정책 안내 및 100% 활용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픈베이스가 주최하고, VM웨어 by 브로드컴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3개 세션으로 구성돼 각 기술 전문가가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오픈베이스 전도영 디지털사업부문장 환영사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번 세미나는 브로드컴 오용원 본부장이 '브로드컴이 제시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시작했다. 브로드컴 유석근 전무는 '왜 기업들은 IT 인프라 플랫폼을 고려해야 하는가?'로 발표했다. 이후 오픈베이스 백기욱 상무가 'VM웨어의 새로운 오퍼링-고객의 효용'이라는 주제로 전략을 공유했다. 오픈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출범된 VM웨어 by 브로드컴의 신규 정책에 대해 안내하기 위한 자리"라며 "실제 사례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과 운영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2024.06.21 12:05김미정

[1분건강] 5년 새 갑상선암 남성 환자 23% 증가…왜?

최근 5년 동안 남성 감상선암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2022년 국내에서 늘어난 갑상선암 환자 비율은 11% 가량이다. 이 가운데 남성 환자는 지난 2018년 6만3천937명에서 2022년 7만8천944명으로 23.4% 증가했다. 여성 환자가 29만257명에서 31만4천144명으로 8% 늘어난 것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갑상선암은 환자의 약 80%가 여성이다. 때문에 남성은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남성 갑상선암이 여성에 비해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을 경고한다. 갑상선은 기도 앞에 위치한 나비 모양 내분비기관이다. 체온 유지와 성장 발달 등 몸속 신진대사에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갑상선암 초기에는 목소리가 변하고 목이 아픈 정도의 증상이다.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다. 암이 커지면서 목에 혹이 보인 것처럼 눈에 띄고 호흡곤란이 나타나야 병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도 남성은 여성에 비해 목젖이 크기 때문에 암이 5cm 이상 커지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남성 갑상선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이 요구된다. 만약 ▲목소리 이상 및 목통증 ▲가족력 ▲얼굴과 목 부위에 방사선치료 경험 등에 해당된다면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만·고혈압·고지혈증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갑상선암 위험이 15%~58%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병원장은 “남성은 신체 구조상 암을 조기 발견하기가 더 어려워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 때문에 치료를 해도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2024.06.21 10:42김양균

우아한청년들, 장마철 앞두고 '배달안전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을 위한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 여름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올해부터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사계절 배달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우아한청년들이 지난해 진행했던 라이더 안전캠페인 '배민커넥트안전의날'의 연장기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적용되는 도로법규나 계절별 안전교통수칙 등을 알려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3월 첫 순서로 봄철 안전교통수칙 및 도로교통법규를 주제로 한 첫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름철을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빗길 운행 시 라이더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요 안전교통수칙들을 전달한다. 이는 여름철 우천 운행 시 시야 확보가 어렵고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라이더의 의견을 반영해 우천 운행 시 라이더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여름철 빗길 안전교통수칙으로는 ▲규정속도보다 20~50% 감속하기 ▲급격한 진로 변경 자제하기 ▲사각지대 조심하기 ▲운행 전 기상상황 확인하기 등이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공단과 선별한 정보를 카드뉴스로 공유하며 연중 3·4분기에도 계절별 배달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최고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우천상황에서도 라이더분들이 안전하게 배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1 09:29정석규

애플표 AI, 중국에서 무산될까

애플의 인공지능(AI) 전략이 중국 시장에서 큰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0일(현지시간) 시장 분석가들을 인용해 애플이 중국에서 AI 폰을 출시하기까지 장애물이 상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15% 급락한 209.68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이달초 열린 WWDC24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시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을 뿐 아니라 이메일 자동 분류 등 다양한 AI 기능으로 무장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올 가을 미국에서 영어로 출시될 예정이며, 추가 언어나 기능 등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I 기능들을 소개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AI에 대한 중국의 엄격한 규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BC가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IDC 브라이언 마 애널리스트는 “규제 환경을 고려할 때 중국은 AI에 관한 한 다른 세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지난 주 애플의 대규모 발표에서 중국은 큰 별표로 표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데이터 보호부터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초점을 맞춰 AI 규정들을 제정해왔다. 중국 AI 시장은 규제가 엄격해 일부 규정에는 LLM 제공업체가 모델의 상업적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요구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또, 생성형 AI 제공업체는 '불법' 콘텐츠를 게시 중단할 책임도 있다. ■ “중국서 AI 폰 내놓으려면 장애물 많아” 애플이 중국의 AI 규제를 피해가기 까다로울 것이라는 게 분석가들의 전망이다. 첫째,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은 스마트폰과 애플 자체 서버 모두에서 실행되는 애플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데, 애플은 중국 당국의 AI 모델 승인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는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하지만 챗GPT는 중국에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애플은 이에 상응하는 중국 내 파트너사를 찾아야 한다. 이에 바이두와 알리바바가 애플이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니콜 펭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현지 규정을 준수하는 온디바이스 AI 모델과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을 구축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CCS 인사이트의 수석 분석가인 벤 우드는 “애플이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AI 방정식의 다른 부분은 중국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현지화된 AI 경험을 자사 디바이스에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경험을 현지화하는 것이 애플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며, ”모든 기술 배포와 마찬가지로 특정 국가의 특정 관습, 규정 및 사용 사례를 존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 방식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 개인정보 보호 문제 애플이 이번에 발표한 AI 전략의 핵심 중 하나는 개인정보 보호였다. 애플은 애플표 AI는 애플 소유의 서버에서 처리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rivate Cloud Compute)이라며, 처리된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이 자체 서버를 완전히 소유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다. 중국 아이클라우드의 경우 제3자가 운영하는 중국에 위치한 서버 내부에 저장된다. 때문에 애플이 AI 컴퓨팅 서버를 위해 이와 유사한 전략을 취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개인정보 우려에 대한 비판도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닐 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분석가는 “중국과 같이 규제가 심한 시장에서 AI 시대에 완전히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유지하는 것은 애플에게 가장 큰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애플이 중국에서 자체 개인 컴퓨팅 서버를 완전히 통제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애플 대변인에 중국 AI 계획에 대해 묻자, 최근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가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중국에 도입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바 있다. 크레이그 패더리기는 “우리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 기능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 일부 지역에서는 통과해야 할 규정이 있다”며, AI 제품을 중국에 소개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2024.06.21 08:57이정현

"합성데이터, 국방에 꼭 필요"···'국방데이터 네트워크' 5차 행사 열려

"국방 분야에 생성AI 사용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목적에 맞게 써야합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데이터연구단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IT서비스학회와 모두의 연구소가 후원한 '국방데이터 혁신 네트워크 2024년 5차 네트워크 토크' 행사가 20일 서울 강남역 인근 모두의 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합성데이터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이날 행서에서 기조 강연을 한 조호진 젠젠에이아이(GenGenAI) 대표는 생성AI를 활용한 국방 분야 이미지·비디오 합성데이터 생성·평가·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합성 데이터(Synthetic data)는 실제 데이터의 통계적 특성과 패턴을 모방해 인위적으로 생성한 데이터다. 개인이나 단체의 실제 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알고리즘이나 모델을 사용해 생성한다. 특히 데이터가 부족한 국방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 대표는 영상 데이터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목업과 플라스틱 모델 등을 사용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또 3D 시뮬레이션도 렌더링을 아무리 잘해도 성능이 떨어진다면서 "올바른 AI학습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대표는 올바른 AI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려면 "데이터간 관련성, 양과 질, 다양성, 윤리 및 법적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가 설립한 젠젠에이아이는 이미지&비디오 창조, 변환, 합성 등 3가지 방식으로 빅데이터를 형성하고 있다. 조 대표는 "우리 회사는 EO(광학)와 IR(적외선)을 동시에 수집하는 멀티모달 생성이 가능하다. 이를 활용해 폭발물 표적도 만들었다"면서 "2~4주간의 기간만 준다면 훨씬 많은 품질 좋은 데이터 생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 대표에 이어 인피닉 박준형 대표가 '국방AI를 위한 합성데이터 구현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인피닉은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자체모델을 얹어 솔루션화해 공급하고 있다. 2005년 설립했고 본사는 서울 금천구에 있다. 임직원은 320여명이다. 박 대표는 "우리 회사는 자율주행의 리얼 데이터를 가장 많이 다뤄본 회사"라며 "2017년부터 국내서 퀄컴하고 비즈니스를 하면서 자율주행 분야에 본격 뛰어들었다"고 운을 뗐다. 특히 인피닉은 12개 요소기술이 들어간 플랫폼을 만들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박 대표는 "플랫폼을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건 거버넌스"라며 "자율주행 국방과 같은 고신뢰성 인공지능을 만들려면 한번 개발에 끝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AI 개발시 데이터가 너무 많거나 적고 적절한 경우가 없다면서 "너무 많다는 건 정리가 안돼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피닉은 모델 개발에 집중하게 해주는 개발도구인 'AI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수집과 관리부터 AI모델 학습, 배포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주고 관리하는 풀스택 플랫폼이다. 또 여러개 센서를 가지고 신뢰성있는 인공지능을 만드는 '센서 퓨전(Sensor Fusion)' 기술도 갖고 있다. '센서 퓨전'은 복수의 감지 기술을 이용해 주변 환경에 대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로 박 대표는 "국방 분야에 센서퓨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외에 인피닉은 군중제어 추적 기술과 다중 객체 추적 기술, 무인 회전 기술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갖고 있다. 박 대표는 "다중 객체 기술 경우 25개 객체를 동시에 추적해 맵을 그릴 수 있다"면서 "객체 수를 50개로 늘려나가는 기술도 개발중"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닉은 현재 인공지능 기반 탐지 결심 지원 시스템(AETEM, AI Enabled Tactical Edge for MUM-T)을 개발중인데 박 대표는 이를 소개하며 "우리 내부에서는 AETEM이라고 부른다. 크게 메인과 엣지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합성데이터가 증강형(분포 추정, 분포 근사,임베딩)과 생성형(3D모델링, 디지털트윈) 등이 있다며 "합성데이터를 국방AI에 적용하려면 상황과 장단점을 고려한 방식을 잘 선택해야 한다"면서 "국방AI에서 생성데이터 사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목적에 맞게 생성해야 한다"고 짚었다.

2024.06.21 07:45방은주

순토, 올인원 GPS 워치 '오션' 선봬

글로벌 스포츠 시계 브랜드 순토가 올인원 GPS 워치 '순토 오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순토 오션은 고해상도 1.4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수중에서 최대 40시간,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최대 20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지원한다. 일상 모드로 사용 시에는 26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은 멀티밴드 GPS로 보다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며, 최대 반경 20km 뷰와 등고선·등산로가 보이는 지도를 탑재했다. 와이파이를 통해 전 세계 지도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다이빙 후 순토 앱에서 3D로 수중 경로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수중 경로 추적 기능은 초기에는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네비게이션과 같이 수중에서도 정확한 경로를 추적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전용 알고리즘으로 스쿠버·테크니컬 다이빙을 위한 다이빙 모드도 지원한다. 스노클링과 프리 다이빙 전용 모드도 선택할 수 있다. 순토 탱크 팟와 연결하면 시계에서 탱크 압력, 가스 소비량 및 남은 가스 시간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최대 10기압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100m 방수를 지원하며, 다이빙 모드에서는 60M까지 측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등산로, 등고선, 수역 및 기타 중요한 랜드마크를 보여주는 전 세계의 지도를 컬러·터치 스크린으로 지원한다. 줌인·줌아웃을 통해 최소 25m 부터 최대 20km 까지 맵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순토앱을 통해서 무료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이빙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닝, 트레킹, 사이클링 등 95가지 이상 스포츠 모드도 탑재했다. 걸음수와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수면 분석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GPS 기반으로 날씨 정보를 알려주며, 기압계가 내장돼 비가 내리기 전 폭풍우 알림도 보내준다. 순토 오션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핀란드에서 생산된다. 무게는 99g, 가격은 149만원이다. 순토닷컴과 순토 네이버 스토어, 올포기어 및 전국 다이빙샵을 통해서 판매된다. 순토는 21일부터 용인에 위치한 '딥스테이션' 다이빙풀에서 순토 오션 런칭 이벤트를 연다. 이날부터 소비자들이 오션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페트리 레토비르타 순토의 제품 책임자는 "신제품은 나침반, 다이브 컴퓨터, 아웃도어 시계의 기능을 하나로 모은 최고의 장치"라며 "다이빙 및 스포츠 전문가들이 설계하고, 테스트한 제품으로 신뢰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4.06.21 00:58신영빈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플랫폼 제약없는 액션게임…7월 4일 출시"

호요버스가 다음달 4일 신작 게임 '젠레스 존 제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호요버스의 새로운 IP로 제작되는 액션 어반 ARPG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20일 강남 에스제이쿤스할레에서 젠레스 존 제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란 호요버스 코리아 지사장은 "젠레스 존 제로는 다음달 4일 정식 출시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란 지사장은 "호요버스 코리아는 호요버스 IP(지식재산권)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도 호요버스 IP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가 개발한 신규 IP로 어판 판타지 ARPG를 내세웠다. 이용자는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이 발생한 최후의 도시 '뉴 에리두'에서 로프꾼이 돼 다양한 신념을 가진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공동은 시공간의 무질서하게 바뀌는 구체로 외부에서는 안으로 연락할 수 없는 구조로 구성됐다. 박경미 호요버스 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젠레스 존 제로는 어반 판타지 세계관의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을 내세웠다. 현대 도시 이면에 상상력을 가미해서 친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이라는 미지의 재난을 내세운만큼 독특한 콘셉트의 다양한 진영을 제시해 다채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박 팀장은 "이용자는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등 여러 진영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만나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투 플레이에 대한 설명은 이인재 호요버스 코리아 운영팀 매니저가 설명했다. 젠레스 존 제로의 전투는 3명의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한 후 실시간 교체 방식으로 진행된다. 빠른 호흡의 전투를 통해 시원시원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매니저는 "HP가 모두 소진되면, 공동을 벗어나야 한다. 또한 출전 중인 에이전트의 에너지가 누적되며 적에게 일반 공격, 회피, 반격, 대시 공격을 하게되면 누적된다"며 "공격을 하면 그로기 수치를 쌓을 수 있다. 100%에 도달하면 적은 그로기 상태에 빠져 움직일 수 없고, 피해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각 에이전트들은 각각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출시버전의 경우 ▲물리 ▲불 ▲얼음 ▲전기 ▲에테르 등의 속성이 적용된다. 속성 이상 상태에 빠진 적이 다른 종류의 속성 이상 상태를 받으면, 혼돈 상태에 빠져 추가 피해를 얻게 됐다. 이 매니저는 내부 카니발리제이션 우려와 관련한 질문에 "처음 게임을 개발할 때 특정 이용자 층을 한정지으려 하지 않았다"며 "기본적으로는 액션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가 타깃이었지만, 쉬운 조작 등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와 함께 플랫폼에 제약을 없에기 위해 최적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액션과 로그라이크 요소로 결합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매니저는 "다양한 수요를 가진 이용자가 플랫폼에 상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3차 CBT 이후에는 로크라이크 요소를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서비스를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업데이트 주기는 어느정도 호흡을 두고 준비할 예정이다. 대략 주기는 6주 간격으로 예상된다. 이 게임은 프리 플레이 기반의 확률형 유료 아이템 뽑기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 이 매니저는 "기본 상시 뽑기와 픽업뽑기, 그리고 무료뽑기를 도입해서 이용자들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지사장은 "젠레스 존 제로는 오랜 기간 개발하면서,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다. 많은 유저가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며 "다만 우리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지사장은 "호요버스는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현지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6.20 16:09강한결

서울의대 비대위, 휴진 지속 여부 등 결정할 투표 진행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가 휴진 지속여부 등을 포함한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투표를 진행한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20일 오전 4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진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휴진 이후 상황과 그간의 활동 내용을 공유했으며,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전체 교수 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결의했다. 투표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으며, 투표가 마무리 되는대로 다음 주 휴진 지속 여부를 포함한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6.20 15:09조민규

황란 호요버스 코리아 "누구나 호요버스 IP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것"

"한국에 계신 모든 분들이 호요버스 IP(지식재산권)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젠레스 존 제로'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한 황란 호요버스 코리아 지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20일 강남 에스제이쿤스할레에서 젠레스 존 제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황란 지사장은 "젠레스 존 제로는 다음달 4일 정식 출시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 지사장은 "호요버스 코리아는 호요버스 IP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도 호요버스 IP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의 유명 브랜드와 여러 차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고다. 또한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티머니 대중교통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도약 공모전 등 다양한 기관과도 협업했다"고 덧붙였다. 황 지사장은 "더 많은 이용자가 호요버스 IP를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우선 하반기 중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려 한다"며 "호요버스의 5종 게임이 모두 포함된 복합 문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0 14:41강한결

[단독] 뉴로메카-교촌 치킨로봇, 美 매장서 닭 튀긴다

한국 푸드테크 기술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의 해외 매장에 국산 튀김 로봇이 도입돼 조리 과정을 자동화하게 됐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에서 “교촌과 개발한 튀김 로봇이 이달 수주 기준으로 국내 약 20여곳과 미국 2개 지점으로 확산됐다”며 “연내 국내에만 100개 정도의 로봇 지점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지난 2021년 10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치킨 조리로봇을 개발해왔다. 튀김 요리에 특화된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공동 특허를 출원하고 2022년 11월부터 직영점에서 운영을 시험한 바 있다. 뉴로메카의 튀김 솔루션은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튀김 과정을 모두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이 물 반죽 분리와 탈유, 성형 등 조리 과정을 수행한다. 시간당 30마리 닭을 튀길 수 있으며, 튀김 사이드 메뉴 조리도 가능하다. 하루면 설치가 가능하고, 원격 유지보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교촌치킨 레시피에 특화된 전용 솔루션으로 교촌치킨 튀김 공정을 고려해 설계됐다. 박 대표는 “교촌 연구소 품질을 만족시키며 독보적인 퀄리티를 입증했다”며 “국내 유일하게 6가지 공정에서 모두 자동화를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티칭 포인트를 대폭 축소해 미세한 교시 작업 시간을 대폭 단축했고, 파지·동작 실패를 감지할 수 있는 알고리즘 등을 탑재한 점도 강조했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11월 교촌에프앤비 전국 가맹점 100여곳을 대상으로 로봇 도입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솔루션은 당시 교촌치킨 가맹점 5곳에서 운영 중이었다. 양사는 이후에도 추가 설명회를 열고 적용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로봇 조리 자동화로 가맹점 인건비 고민을 줄이고 품질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함이다. 뉴로메카는 올해 식음료 자동화 템플릿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튀김 솔루션 외에도 무인 로봇 카페도 기능을 개선하며 보급을 늘리고 있다. 박 대표는 “(로봇 카페도) 올해 안에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K-푸드가 세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 요리를 만드는 주방 장치들도 필요하다”며 “로봇 성능과 경제성을 키우면서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6.20 13:54신영빈

디엘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점검 무료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조원희)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토큰/코인 비즈니스 여전히 가능한가?-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등 국내외 규제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료 세미나고 이벤터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7월 19일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다. 법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사업자 의무를 추가하고, 또 가상자산 범위를 명확히 해 가상자산 시장 신뢰성을 높인다. 이번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루나, 테라 사태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등의 사건을 배경으로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탄생한 법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규제가 생길 예정인데,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과 관련한 비즈니스를 국내서 진행 중인 기업이 준비하거나 대비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짚는다. 발표 주제는 ▲크립토 시장 현재와 미래: 토크나이제이션(임동민 이코노미스트(LAB2050, MYSC))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국내 법률 제∙개정에 따른 토큰 비즈니스 현황과 전망(강민경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 ▲NFT 시장의 새로운 기회(김민수 컨택스츠아이오 대표) ▲가상자산 규제 관련 해외 동향(강한성 법무법인 디엘지 외국변호사(미국 NY)) ▲해외법인을 통한 토큰 발행과 유통에서 주의할 점(김동환 법무법인 디엘지 파트너변호사) 등이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법 시행으로 가상자산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가상자산 사업자들에 대한 신뢰가 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토큰과 코인 비즈니스 제도화는 여전히 속도가 나고 있지 않아 여전히 해외 시장을 살펴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해외 규제 현황도 함께 알아보고 해외 사업의 법적 리스크까지 이번 세미나에서 점검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0:57방은주

서울디지털재단, 러브버그 분석 보고서 발표···SNS 언급 은평구 최다

매년 러브버그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높아지는 가운데, 러브버그 출몰 시기 및 지역을 예측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러브버그는 파리과의 곤충으로 짝짓기하는 동안에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니는 습성이 있다. 정식 명칭은 '플릭시아 니악티카'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최근 2년간('22년~'23년) SNS 데이터로 분석한 '서울시 자치구별 러브버그 출몰 현황'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데이터는 러브버그가 처음 등장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러브버그', '사랑벌레', '○○구(서울 자치구명)' 단어가 포함된 SNS 데이터를 활용했고, 이를 분석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러브버그 출몰 시기와 분포 추이를 밝혔다. 데이터를 참고한 SNS는 총 7개다. 조사에 따르면, SNS에서 '러브버그' 관련 언급은 2022년에는 7월 초에 급증했지만 2023년에는 6월 중순으로 약 2주가량 앞당겨지며, 출몰 시기가 변화한 추이를 보였다. 러브버그가 서울에 처음 등장한 2022년 7월 1일~7월 11일에는 2022년의 총 언급량 2595건 중 87%(2,270건)가 집중됐다. 2023년에 언급이 집중된 시기는 2주가량 앞당겨졌다. 2023년 총 언급량 2525건 중 80%(2,028건)가 6월 19일 ~ 7월 4일에 집중됐다. 러브버그 수명은 약 1주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SNS 언급량도 러브버그가 등장하는 초여름에 급증했다가 이내 급감하는 특징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2022년과 2023년 동일하게 서북권(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에서 '러브버그' 언급량이 가장 높았다. 반면, 비(非)서북권 비중이 20.0%(518건)에서 42.0%(1,060건)로 높아져 서울 전역으로 언급량이 확산됐다. 2년간 SNS 언급량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은평구(50.7%), 서대문구(9.7%), 마포구(8.8%) 순이며,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랑구(0.1%), 금천구(0.2%), 강진구(0.3%)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 전체대비 언급량 비중이 상승한 자치구는 종로구(4.4%p↑), 성동구(2.3%p↑), 강남구(1.8%↑) 순이다. 재단은 러브버그에 대한 시민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SNS 데이터에 감성 분석(Sentimnet Analysis)도 수행했다. 2022년 대비 2023년에 '러브버그'에 대한 부정적 키워드는 61%에서 55%로 감소하고, 긍정적인 키워드는 29%에서 37%로 증가했다. 2022년 SNS 내용은 '불편하다(158건)', '피해준다(142건)' 등 부정적인 키워드가 순위가 높았으나, 2023년 SNS 내용은 '도움되다(144건)', '좋아하다(134건)' 등 러브버그의 특징을 언급한 긍정적인 키워드의 순위가 높게 나타나,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나타냈다. 처음에는 러브버그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인식 변화가 일어났다. 이와 관련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러브버그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 방제 사례'도 소개됐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의 연구보고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핵심 내용은 모션그래픽화해 6월 중 재단 유튜브에 공개한다.

2024.06.20 08:22방은주

유럽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대전서 '감동선율' 선사

유럽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가 대전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감동 선율을 선사한다.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유리 레비치(Yury Revich)'의 바이올린 콘서트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7월 1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클래식 음악 기획사 ㈜나무예술기획이 꾸준히 진행해 오던 '핫한 연주자'와 '해외 연주자'를 합쳐 만든 '해외 핫한 연주자 시리즈'의 첫 공연이다. 공연 주제는 '내 모든 날의 시작: '기억을 일깨우다'(The Beginning of All These Days:'Awakening Memories')이다.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과 유리 레비치의 창작곡으로 구성했다. (주)나무예술기획 측은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음악적 감성으로 관객에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4대가 바이올리니스트 집안...5살때 활잡아 4대가 바이올리니스트인 집안인 유리 레비치는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영재 음악원 바이올린 교수인 아버지 알렉산더 레비치의 영향으로 5살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을 거쳐 18세 때 뉴욕 카네기 홀(Carnegie Hall)에서 데뷔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Milano La Scala)'극장,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오스트리아 빈 '뮤직페라인'을 비롯한 '비너콘체르트하우스', 프랑크푸르트 '알테오퍼', 런던 '카도간 홀', '톤할레 취리히' 등 유럽 최고의 콘서트홀에서 연주했다. 솔리스트로서 △베를린 심포니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전 세계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그는 △2007년 클로스터 숀탈 바이올린 국제 콩쿨 3등 및 특별상 수상 △2014년 영뮤지션 어워드 우승 △2015년 국제 클래식 뮤지 어워드(ICMA) 우승 △2016년 에코 클래식(ECHO Klassik) 신예 예술가 상 등를 수상했다. 비평가들로부터 '놀랄만한 심오함, 성숙함과 창의성을 지닌 다면적인 예술가'라 평가를 받았다. 영화음악에 관심이 많은 유리 레비치는 ”음악을 보고, 예술(미술)을 듣는 혁신적인 시도“를 하는 예술감독으로도 알려졌다. 대전 클래식 음악계 새바람 기대 이번 공연에서 유리 레비치는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카프리스 24번'과 ▲'거쉰의 오페라 포기앤베스 판타지' ▲피아노 트리오로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사계 중 여름' 등을 독주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또래 젊은 피아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황진하와 함께 앙상블 연주를 선보인다. 나무예술기획 관계자는 "대전 클래식 음악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대전과 해외 음악계에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유럽에 한국 젊은 음악가를 알릴 기회"라고 말했다. 티킷은 인터파크티켓과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가. 공연 문의 (042)867-8220

2024.06.20 02:22박희범

정용진 신세계 '신상필벌' 인사에 직원들 '긴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이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신세계건설에 이어 이커머스 사업인 SSG닷컴과 지마켓 수장을 모두 물갈이하며 '신상필벌'(보상과 처벌을 규정대로 공정하고 엄중하게 하는 일) 인사를 본격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 새 대표에 2000년 신세계에 입사해 이마트 마케팅담당, SSG닷컴 영업본부 본부장을 맡아온 최훈학 전무를, 지마켓 수장에는 골드만삭스·쿠팡· 알리바바코리아 등을 거쳐온 정형권 대표를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쇼핑 플랫폼들의 공격적인 진출에 네이버·쿠팡 등에 밀려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에 대한 경질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로 그룹 내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고 성과를 내야 한다는 긴장감과 위기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SSG닷컴 최훈학 대표·지마켓 정형권 대표 내정 이날 오전 신세계그룹은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한다며, SSG닷컴 새 대표에 최훈학 전무를, 지마켓 새 대표에는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을 내정했다고 알렸다. 최 SSG닷컴 신임 대표는 1972년생으로 ▲2000년 신세계 입사 ▲2015년 이마트 마케팅담당 마케팅팀 팀장 ▲2017년 이마트 마케팅담당 담당 ▲2023년 SSG닷컴 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 그로서리·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본부장을 맡아온 최훈학 전무가 대표를 겸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지마켓 새 수장에는 쿠팡·알리바바코리아를 거쳐 온 정형권 신임 대표가 내정됐다. 정 신임 대표는 ▲2001년 골드만삭스 ▲2005년 크레딧 스위스 ▲2015년 쿠팡 파이낸싱 플래닝&애널리시스 부문 임원 ▲2017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코리아 대표 ▲2024년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 등을 맡아왔다. 정형권 신임 대표는 지마켓 재무 담당도 함께 맡는다. 신세계그룹은 “정 신임 대표는 투자, 이커머스, 핀테크 업계를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로서 새로운 리더십 구현을 통해 지마켓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균형 있는 성장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은 SSG닷컴과 지마켓 조직도 개편했다. SSG닷컴의 경우 기존 4개 본부(D/I·영업·마케팅·지원) 체제를 2개 본부(D/I·영업)로 줄이고, 마케팅본부는 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지원본부 부서들은 대표 직속으로 뒀다. SSG닷컴 D/I(Data/Infra) 본부장에는 이마트 D/T(Digital Transformation) 총괄을 맡고 있던 안종훈 상무가 자리를 옮겼다. 지마켓은 기존 테크 조직 PX본부를 기획 중심 PX(Product eXperience)본부와 개발 중심 테크 본부로 분리한다. 개발자 조직인 테크 본부를 별도 조직으로 둬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복안이다. 최고제품책임자(CPO)에 해당하는 PX본부장에는 네이버 출신인 김정우 상무, 테크본부장에는 쿠팡 출신 오참 상무가 영입됐다. 앞서 올해 4월에도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이마트 사상 첫 적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두영 대표 대신,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이 신세계건설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정용진 회장 취임 100일 과제 산적…성과 보여줄 수 있을까 올해 3월 회장직에 올라 지난 15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정용진 회장은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이마트 실적 개선 등 성과로 입증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경우 최근 출시 1년을 맞이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 올해 초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첫 전사 희망퇴직을 접수받았다. 이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최근 다음 달 이마트와의 합병을 앞두고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상황이다. 또 5만원대로 떨어지며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이마트 주가 부양책도 시급한 상황이다. 19일 이마트 주가는 5만6천900원으로 전일 대비 400원 하락한 수치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부터 알리익스프레스·테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과 지마켓이 설 자리가 더 줄어든 것도 악재다. 올해 1분기 SSG닷컴 매출은 4천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고, 지마켓 매출은 2천5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5.8% 감소했다. 1분기 SSG닷컴은 영업적자 139억원, 지마켓 영업적자 85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은 줄였으나 흑자 전환은 못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경쟁력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강화하겠다며 7월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 역시 시나리오처럼 성과를 입증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신세계그룹은 성과 중심 인사 시스템을 통한 경영 쇄신과 이달 초 CJ그룹과 실시한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신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이 협업으로 지마켓은 내달부터 익일보장 택배를 CJ대한통운에 맡길 예정이며, CJ대한통운 오네(O-NE) 서비스 도입을 통해 스마일배송 주문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SSG닷컴의 김포 NEO센터 두 곳과 오포 첨단 물류센터를 CJ대한통운에 단계적으로 이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그룹 전체를 봤을 때,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이 이끄는 사업군보다, 이마트와 이커머스쪽을 이끄는 정용진 회장쪽 분위기가 안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인사 이후에도 극명하게 분위기가 나뉘었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플랫폼 물류 시스템 정비에 이어 주요 핵심 임원을 동시에 교체하는 완전한 변화를 선택함으로써 잠시 주춤했던 온라인 사업의 새로운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 기업인 신세계가 시장 선도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8:21최다래

"링크드인은 퍼스널 브랜딩·잠재고객 발굴 돕는 마케팅 도구”

글로벌 마케터 커뮤니티 알바트로스(헤드디렉터 박윤찬)가 IGM세계경영연구원에서 직장인을 위한 링크드인 활용법 강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6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이한결(前 애피어 시니어매니져, 구글코리아 팀리드) ▲문희철(채널코퍼레이션 사업개발 리드) ▲박윤찬(알바트로스 헤드디렉터) 등이 강단에 올랐다. 1부의 이한결 연사는 링크드인에서 상위노출 게시글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연사는 “자신만의 장점과 관심사를 정리해 매주 2~3회 게시글을 작성하면서도, 플랫폼이 제공하는 고유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링크드인에서 프로필 사진과 학력, 이력, 자격증, 보유기술이라고 적힌 영역을 모두 기입해두는 것이 대표적”이라며 “이는 퍼스널 브랜딩 뿐 아니라, 잠재고객 발굴(SDR)을 회사로 이끌어주는 최고의 마케팅 도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부를 맡은 박윤찬 알바트로스 디렉터는 '채용부터 세일즈까지, 성과를 만드는 소셜미디어 설계법'이라는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15초동안 할 수 있다면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현대 사회의 문화적 특징은 바로 디토소비(Ditto), 즉 추천인 기반의 신뢰적 가치 소비 방식”이라면서 “제품을 구매할 때 리뷰를 보듯 인재를 살필 때는 평판을 다루는데, 링크드인은 추천서라는 기능을 통해서 두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3부 강연자인 문희철 채널코퍼레이션(채널톡) 사업개발 리드는 “오늘날의 링크드인은 마치 2010년의 페이스북처럼 보여진다. 그 어떤 광고 구좌보다도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이라면서도 “하지만 링크드인이 사업의 정답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 그저 곱셈의 역할이다. 콘텐츠로 넓이를 쌓아가면서도 오프라인 모임으로 밀도를 채울 수 있다면, 돈으로 결코 환산할 수 없을 탄탄한 인적 자산과 사업적 기회를 얻는다. 직무 네트워크가 곧 자산이 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2024.06.19 17:45백봉삼

HD현대중공업, AI 기술 최신예 원해경비함 첫 선

HD현대중공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최신예 원해경비함(OPV)을 선보였다. HD현대중공업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미래형 해경 경비함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 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해양경찰청 주최 해양 특화 전시회다. 해양과 안전·항공·항만·물류·레저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업간 시너지와 함정 선진화 및 기술 역량 확보를 도모한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HJ중공업, 강남조선과 함께 108㎡ 규모의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오는 2026년 해경에 인도할 예정인 3천 톤급 원해경비함과 필리핀 해군에 수출하는 2천400톤급 원해경비함 모형 등을 전시했다. 원해경비함은 스텔스 선형이 적용됐고 10톤급 헬기 탑재 운용 및 드론 운용 기반 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다목적 멀티 미션 플랫폼을 적용해 영해 감시, 수색 및 구조, 재난 구호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항해 거리와 내구성을 높였다. 또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장비 도입 상담반을 꾸려 해경 담당자와 1대1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둘째 날 열리는 해경 차세대 함정 발전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해경 함정 항해장치(파노라마 뷰 시스템)'에 대한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해경의 주력인 3천 톤급 경비함 '태평양 1호'를 비롯해 최대 경비함인 '이청호함'을 건조하는 등 해경 현대화와 발걸음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미래 작전 환경을 접목한 다양한 함형을 개발해 해경 발전과 함정 수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9 17:32신영빈

크래프톤 배그·배그 모바일, e스포츠 월드컵 종목 채택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9일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e스포츠 월드컵(EWC)'의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EWC는 이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된다. 총상금은 6,000만 달러(약 828억 원) 규모로 이스포츠 대회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액수다. EWC는 개별 종목의 우승팀을 가리는 '게임 챔피언십'과 e스포츠 월드컵 출전팀들의 종목별 성적을 합산해 전 세계 최고의 e스포츠 팀을 가리는 '클럽 챔피언십'으로 진행된다. 게임 챔피언십에서 총 21개 종목의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크래프톤은 유일한 대한민국 게임 종목사로서 이번 EWC에 참여한다. 아울러 크래프톤이 소유한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2개의 게임이 이번 대회 종목으로 채택됐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EWC에 하부 종목이 아닌 단독 대회 형태로 참가한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이스포츠를 단순히 선수들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팬들도 다 같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세계 각국과 지역을 하나로 잇는 강력한 미디어이자 문화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세계적인 e스포츠 축제인 EWC에 종목사로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6:18강한결

韓 푸드테크 창발가 한자리…이기원 회장 "반도체 버금갈 세계 넘버원 될 것"

한국인들이 밥에 진심입니다. 그만큼 푸드테크 산업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푸드테크가 앞으로 10년 내에 반도체 못지않은 '넘버원'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 개막 행사에서 한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를 이같이 전망했다. 이 회장은 "푸드테크는 먹는 것뿐만 아니라 이와 연관된 모든 것들을 다 포괄하는 큰 산업"이라며 "로봇과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여러 노동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지속 가능성을 위한 대안식품, 환경 영향을 줄이는 방법까지 단순 식품의 양의 문제를 넘어선 가치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는 먹는 문제 해결을 통한 창발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부터 사흘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컨퍼런스는 '월드 푸드테크 창발가'를 주제로 40개 세션이 마련됐다. 한국과 미국, 독일, 벨기에, 아랍에미레이트, 싱가포르, 일본 등 국내·외 푸드테크 창발가 25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먹는 문제 해결 창발기술 활용 가치창출'을 목표로 지난 2022년 말 설립된 세계 최초 푸드테크 산·학·관 협의체다. '창발'이란 남이 하지 않은 일에 도전해 새롭게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창발 생태계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푸드테크 분야라는 해석이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푸드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수출유망 분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수출, 정책 관련 세션이 마련됐고 농식품 수출 1천억불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서울대학교 부총장은 "오늘 행사가 세계 푸드테크 시장 자주성을 확보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푸드테크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함께 협력해 한국 푸드테크 산업이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육성을 위해 정책부서를 만들었다"며 "푸드테크 산업 육성 법안 제정을 위해 국회와도 긴밀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개막 행사에 앞서 아랍에미리트 기반 투자사인 헬스이노베이션테크놀로지인베스트먼트(HITI)와 '월드푸드테크 창발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이기원·송현석·신호식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과 레이무드 셰플러 HITI 대표를 비롯한 유럽 기업 관계자, 아랍에미레이트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넘버원, 월드 푸드테크 이니셔티브 확보가 한국푸드테크협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월드 푸드테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9 15:3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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