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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에 모인 1200명 지프 팬들…'지프 캠프 2024' 성료

2년 만에 개최된 국내 최대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가 약 1천200여 명의 참가자들로부터 역대 최고 호응을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프 캠프는 약 70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오프로드 축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지프 캠프 2024는 10월 11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주말에만 2회에 걸쳐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2년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지프 캠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숙박 형태와 기간 등을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뒀으며, 신청 사이트 오픈 4분 만에 숙박형 티켓이 전량 매진되기도 했다. 초청 팀을 비롯해 2회에 걸쳐 총 301팀, 약 1천216명의 지프 가족들이 참여해 다양한 오프로드 드라이빙 코스를 통해 지프의 독보적인 4x4 구동력을 시험하고 모험과 자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특히 2회차는 악천후 예보에 주요 프로그램의 운영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70% 고객들이 그대로 참여를 강행해 지프 캠프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참가 고객들은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과 차량의 성능을 극한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인공 오프로드 놀이터 지프 '웨이브 파크(Wave Park)'에서 오직 지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4-H 오토(Auto) & 4H 파트-타임(Part-time), 4L 트루-락(Tru-Lok) 등의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로 최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통나무, 모래, 돌 등 다양한 기물을 활용한 총 10가지 장애물을 거침없이 주파할 수 있었다. 특히 웨이브 파크가 조성된 부지는 이번에 지프 캠프만을 위해 특별히 허가를 해준 곳으로, 향후 엠에스글로벌리조트가 주도하는 개발 사업을 통해 JW 메리어트 호텔을 포함한 4개 호텔이 건축될 예정이다. 미공개 자연의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와일드 트레일(Wild Trail)'도 진행됐다. 행사 중 루비콘 트림 이상만 주행 가능한 극한의 '와일드 코스(Wild Course)'와 오프로더 입문자용 '마일드 코스(Mild Course)'를 준비해 지프의 전 차종이 야생의 오프로드 코스를 정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와일드 코스는 동해시 대진동에 위치한 봉화대산을 정복하는 도전적인 코스로, 험난한 산악 지형을 주파하며 정상에서 동해의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일드 코스는 지프 캠프 2024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트레일로, 순수 전기차 '어벤저'부터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까지 모든 지프 차종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부대 프로그램들이 가득했던 메인 라운지에는 '지프 프렌즈(Jeep Friends)' 자격으로 참여한 각 분야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2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지프 가족의 곁으로 돌아온 '지프 캠프 2024'를 성황리에 종료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험과 자유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전국 지프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2 12:24김재성

김성하 사장 "오라클은 데이터·클라우드·AI회사"

"과거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DB) 회사였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 3가지 회사입니다. 데이터 회사, 클라우드 회사, AI회사입니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정진섭 오픈베이스 대표)가 22일 개최한 'CIO포럼 10월 조찬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오라클 김성하 사장과 나정옥 부사장이 '오픈 멀티 클라우드 시대: 당신의 데이터가 있는 곳에 AI도 있다(Open Multi-Cloud Era:AI Sits where Your Data Resides)'를 주제로 두 사람이 각각 인사말과 발표를 했다. 인사말에서 김성하 사장은 "나는 올 1월 오라클에 합류했다. 당시 미국 오라클 주가가 102달러였다. 9개월이 지난 지금은 170달러선이다. 엔비디아에 이어 빅테크 중 두번째로 주가 성장이 높다. 그만큼 시장이 오라클을 알아주고 있다"면서 "신세대들이 쓰는 말 중 IYKYK가 있다. If you know you know라는 말이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말이다. 지난 10개월간 오라클에 있으며 느낀 것도 이거다. 오라클도 아는 사람만 안다"고 짚었다. 데이터베이스(DB) 분야 세계 최강이지만 클라우드에 뒤늦게 뛰어든 오라클이지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분야에서도 성공적 입지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김성하 사장은 올 1월 초 한국오라클 사장으로 부임했다. 한국오라클 입사 전에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업 태블로의 한국 지사장을 맡았다. 연세대서 정치외교학과(87학번) 출신이다. 현대자동차와 어도비, SAP코리아, 한국IBM 등 대기업과 글로벌기업에서 마케팅과 영업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와 이파피루스에서는 대표를 맡기도 했다. 오라클은 데이터, 클라우드, AI 세 분야에서 가치(밸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들려준 김 사장은 "앞으로 이 셋을 잘 제공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데이터에 관해 그는 오라클이 가장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회사라면서 "클라우드에서 잘 활용할 수 있게 인프라도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클라우드가 대세다. 하지만 클라우드 전환 비중은 30%가 안된다. 국내도 20%가 조금 넘는다. "왜 아직도 70%가 클라우드를 안쓸까?"라고 물은 김 사장은 "건방진 생각이겠지만 오라클이 클라우드를 늦게 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앞으로 오라클이 멀티 클라우드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오라클은 자사 연중 최대 컨퍼런스인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 2024'를 개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협력한다며 깜짝 발표를 한 바 있다. 이를 위한 서비스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앳 AWS(오라클 데이터베이스@AWS)'도 공개했다. 클라우드에서 이들 빅테크 3사에 비해 뒤늦게 뛰어든 오라클이 적과의 전쟁 대신 협력을 선택,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AI를 제대로 하려면 GPU와 LLM, 데이터가 중요한데 김 사장은 "오라클은 자체 LLM(대형언어AI)은 없다. 하지만 어떤 LLM도 데이터나 인프라면에서 자유자재로 융합할 수 있게 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면서 "여러분이 하려는 혁신과 성장에 오라클이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는 약속을 한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김 사장에 이어 나정옥 부사장이 오라클의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했다. 나 부사장은 오라클이 지난 45년간 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저장, 관리, 처리해주며 어느 벤더보다 기업 고객의 페인(아픈 부분)을 잘안다면서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이 왜 늦는지 잘 알고 있고, 이에 우리는 분산형태로 제공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생성AI로 가치를 정말 발견하고 있냐는 질문에 나는 "예스"라 말하고 싶다면서 "오라클도 이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를 인용, 기업의 70%는 여전히 업무에 온프레미스(On premise, 클라우드의 반대 개념으로 현장 서버 구축형)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1세대 클라우드 한계(비용 절감 등)와 오랜 기간 고통스러운 시스템 전환(마이그레이션), 예측할 수 없는 비용 등이 이유라고 해석했다. 또 생성AI를 받아들여 최소 하나의 비즈니스 기능에 사용하고 있는 곳이 72%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028년까지 다국적기업의 디지털 주권 형성 비중이 50%에 이른다면서 "데이터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주권 국가들은 데이터 전략을 자체적으로 발전시킨다. 컨피규레이션(구성) 에러는 여전히 톱 보안 문제"라고 해석했다. 이어 오라클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철학도 소개했다. 모든 곳에 모든 것을 제공하는 'Everything Everywhere'라는 것이다. 실제 오라클이 제공하는 OCI 분산 클라우드는 ▲글로벌 리전서 돌아가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하이브리드&에찌 ▲멀티클라우드 ▲전용(데디케이티드) 클라우드 등 다양하다. 나 부사장은 미국 오라클이 지난 9월 발표한 AWS와의 협력에 대해 "적과의 전쟁 대신 협력한 것"이라며 "한국오라클을 24년 다니고 있는데 진정한 승자는 오라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최고(오라클) 데이터베이스가 이제 모든 하이퍼스케일러들(AWS, MS, 구글)에게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라클의 AI인프라 특징도 6가지로 설명했다. 오라클만 유일하게 GPU를 베어메탈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RDMA 하이 퍼포먼스 네트워킹 ▲OCI 슈퍼클러스터 ▲하이 퍼포먼스 파일 스토리지 ▲규모와 형태(사이즈와 쉐이프) ▲슈퍼클러스터 매니지먼트&스케일을 들었다. 이중 OCI 슈퍼클러스터의 경우 GPU 13만1072개를 사용해 단일 클러스터로 만든 것으로 페타급 데이터를 처리한다. OCI는 대형 LLM 4개를 구동할 수 있다. 이를 소개하며 나 부사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AI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또 생성AI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환경인 '젠데브(GenDev)'도 강조하며 "데이터는 엔터프라이즈 앱의 핵심이자 젠데브의 핵심이다"면서 "오라클 미션은 사람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데이터를 보게 하는 거고 통찰을 발견하게 하는 거다. 끝없는 가능성이 열쇠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2 11:44방은주

네이버, 기술·비즈니스 팁 푼다...통합 컨퍼런스 '단24' 개최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11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네이버의 기술 및 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단 24' 통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이버의 생성형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공유하고,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프로덕트를 이끄는 새로운 부문장들도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단 24 컨퍼런스에서는 2008년부터 진행해온 국내 대표 개발자 컨퍼런스인 '데뷰(DEVIEW)'를 통합한 기술 세션과 크리에이티브 세션으로 구성돼 한층 더 깊이있는 주제들로 펼쳐진다. 양일 동안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는 8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검색, 쇼핑, 광고, 네이버앱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AI 추천을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42개의 발표를 담당한다. 또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에 녹아든 네이버 설계 방향성과 더불어 '네이버 프로젝트 꽃', '1784 기반의 일하는 문화' 등 네이버만의 컬처코드와 철학 등도 공유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치지직, 네이버페이, 클로바노트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된다. 오프라인 참가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이번에는 네이버페이앱을 이용한 NFT 티켓으로 발행된다.

2024.10.22 11:25백봉삼

'한국전자전 2024' 개막...IT 위상 높인 41명 정부포상

IT 전자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 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20개 기업(1300개 부스)이 참가해 개최된다. 아울러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9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을 열고, 은탑산업훈장 등 41명의 유공자가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한 2005년 제정됐으며 매년 10월 '한국전자전' 개막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올해 기념 행사에는 박성택 산업부 1차관, 한종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자·IT 분야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 전자·IT 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케이에스엠 김윤호 대표, 삼화콘덴서공업 박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에는 스핀텍 최현용 대표, 대통령표창에는 심텍 신승호 이사, 엘지이노텍 유병국 전무, 삼성전기 서정욱 상무, 화남전자 김수찬 부사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최병호 소장, 한국단자공업 조영제 수석연구원이 받았다. 박성택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자·IT산업이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최근 수출 확대 등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리 기업인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있다"라며 "정부도 세계 최고의 전자·IT강국 및 올해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기술 분야에서는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8년간 약 5천억 원을 투자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가전 핵심부품 개발과 성능검증을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산업의 AI전환을 이루기 위해 최근 발표한 '산업 AX 확산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뛰어난 기술로 개발된 우리기업의 신제품이 규제로 인해 시장에 출시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신속히 지원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2024.10.22 10:26이나리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임직원 걸음기부 운동 동참

GS칼텍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기존 사업 탄소 감축 및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탄소저감 의지를 일상속에서도 실천하고자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 자동차(휘발유) 기준으로 100Km 주행을 걸음으로 대체하면 13Kg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GS칼텍스는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마지막 날인 2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잠원한강공원까지 약 5km를 걷는 걸음기부x워킹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세홍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허세홍 사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가 된다”며 “올해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에 사용되며, 이러한 일상속 작은 노력과 행동변화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노!바다쓰레기 예스!클린바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달 23일 시작해 지난 21일까지 29일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했다. 이번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 1억보를 훨씬 초과한 총 1억 6천만보를 적립했으며, 이를 통해 기부금 5천만원을 마련했다. GS칼텍스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5천만원으로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쓰레기 줍깅' 활동을 펼친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무인도 까막섬과 거문도에서 해안과 수중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활동에는 시민 다이버, 거문도 해녀, GS칼텍스 임직원 등이 참여한다. 이후 시민 다이버로 구성된 봉사단 12팀을 추가 선발해 전국 각지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에너지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존사업 탄소감축 및 바이오연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의 저탄소 신사업을 추진함과 더불어 일상에서의 탄소 저감 실천을 확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10.22 09:58류은주

"테크 관심 구직자 모여”...원티드랩, AI 채용 축제 연다

원티드랩이 국내 AI 기업들과 함께 AI 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채용박람회 '2024 원티드 AI 리크루팅 카니발'(이하 리크루팅 카니발)을 개최한다. 행사는 이달 29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다. 리크루팅 카니발은 'AI 왓츠 넥스트(AI What's next)'를 테마로 꾸며진다. 각 기업의 AI 기술 현황과 전략 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인사이트 토크'와 이들 기업의 자세한 채용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기업 부스'로 구성된다. 인사이트 토크는 AI 전공 혹은 해당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개발직군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해 마련됐다. 연사로는 ▲권순선 구글 글로벌 AI/ML 디벨로퍼 프로그램 리드 ▲허훈 라이너 테크 리더 ▲임용섭 마키나락스 공동창업자 겸 CDS(Chief Data Scientist) ▲조현직 EXAONE 랩 스쿼드 리더·조유미 LG AI연구원 탤런트 릴레이션십 팀원이 참여한다. 기업 부스에서는 현재 적극적으로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는 7개 사의 인사 담당자를 만나 최신 채용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이력서 컨설팅 등의 1:1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은 ▲마키나락스 ▲트웰브랩스 ▲쏘카 ▲업스테이지 ▲라이너 ▲카이헬스 ▲원티드랩 등이다. 행사에는 원티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 모집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3주간 이뤄졌으며, 2천여명이 신청해 AI 기업에 대한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행사는 전액 무료다. 원티드랩은 AI 혁신을 이끌고 있는 기업의 채용공고를 모은 'AI 선도 기업 전용관'도 운영한다. 전용관에는 AI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 800여 개 AI 관련 개발직군 공고가 열린다. 개발직군은 아니지만 성장하는 AI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고자 하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해당 기업들의 프로덕트 디자이너, 재무 담당자, 채용 담당자 등 비개발직군 공고도 2천여 개도 함께 제공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유수 기업의 강연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실질적인 채용 팁을 얻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AI 기업들과 우수한 원티드 유저를 연결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08:46백봉삼

삼성전기 서정욱 상무, '전자·IT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삼성전기 서정욱 상무가 22일 '제19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국내 소재 및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자·IT의 날 행사는 2005년 전자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됐고, 전자·IT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포상한다. 삼성전기 전자소자사업팀장 서정욱 상무는 1999년 삼성전기 입사해, 인덕터, 탄탈 캐패시터 등 세계 최고의 전자소자를 개발, 제조하며 국내 수동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2013년에는 인덕터용 저손실 나노결정 분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 재료 개발 업체를 발굴해 일본에 의존하던 수동부품의 재료 국산화에 크게 기여한 것이다. 또한, 2023년에는 독창적인 코일 형상 설계와 인쇄 공법을 통해 2개의 코일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박막형 커플드 인덕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 수동부품 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서정욱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기의 전자소자 개발 기술력이 입증되어 영광이다"며, “삼성전기가 가진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및 자동차 분야의 고객에게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1996년부터 인덕터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새로운 타입의 박막형 파워인덕터를 개발, 소형화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현재, 전자소자를 제2의 MLCC로 육성하고 있으며, IT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AI·전장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중이다.

2024.10.22 08:36이나리

FII 연구소, 리야드 FII8 컨퍼런스의 유명 연사 라인업과 프로그램 발표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0월 21일 /PRNewswire/ -- 2024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상징인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FII8 컨퍼런스의 유명 연사와 전체 프로그램 라인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The FII Institute Unveils Stellar Speaker Lineup and Program Details for FII8 Conference in Riyadh FII8은 또한 10월 28일에 두 차례의 역동적인 프리-서밋 행사인 뉴아프리카 서밋(New Africa Summit)과 허라이즌 서밋(HERizon)을 연다. 뉴아프리카 서밋은 아프리카의 다양한 분야에 있는 기회와 진화하는 리스크 지형에 대처하고, 허라이즌 서밋은 여타 시급한 주제들 가운데서도 전 세계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의료 분야의 미래를 재편하는 여성들의 핵심 역할에 대한 논의를 촉발한다. FII8의 목표는 유엔 총회(UNGA)와 COP29에 보조를 맞춰 금융, 에너지, 투자, 정책, 인공 지능에서부터 비즈니스, 기후 변화, 최첨단 혁신에 이르기까지 현재 우리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들을 조명하는 것이다. 이 영향력 있는 컨퍼런스는 전 세계 지도자, 변화 주도자와 사상적 선구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가시적인 솔루션을 도출하고 정부와 기업 사이의 게임체인저 성격의 협업을 촉진한다. 주요 연사들은 술탄 아메드 빈 술라옘, DP 월드 그룹 회장 겸 CEO, 스테판 반셀, 모더나 테라퓨틱스 CEO, 슈지 츄, 틱톡 CEO, 로렌스 D. 핑크, 블랙록 회장 겸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 CEO, 케네스 C. 그리핀, 시타델 설립자 겸 CEO, 데임 줄리아 호겟, 런던 증시 CEO, 트래비스 칼라닉, 클라우드키친스 CEO, 루스 포랏, 알파벳 & 구글 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 제이 퓨리, 엔비디아 월드와이드 필드 운영 수석부사장,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그룹 공동 설립자 겸 공동 회장, 에릭 슈미트 박사, 슈미트 패밀리 재단 설립자 겸 CEO, 슈미트 사이언스 공동 설립자이자 구글의 전 CEO 겸 회장 등이다. 180개 이상의 패널과 500여 명의 연사로 구성된 FII8에는 지정학적 경제학, 뱅킹 및 투자, 인공 지능, 기술과 혁신을 다루는 변화 위원회 세션들이 포함된다. 선정된 최고의 패널들은 "리더들은 어떻게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는가"와 같은 주제들을 탐구하고 건강한 수명과 노화, 직업의 미래, 인더스트리 5.0, 예방 의학, 도시 재생, AI의 미래에 대한 주요 회의를 진행한다. 무한한 지평선: 오늘에 투자하여 내일을 만든다라는 주제의 가능성은 무한하며 긍정적인 변화의 잠재력 또한 무한하다. 혁신의 힘을 활용하고 모두를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운동에 동참하기 바란다. FII 연구소의 대표적인 컨퍼런스의 전체 프로그램은 FII8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I 연구소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 연구소는 인류에 대한 영향에 초점을 맞춘 투자 활동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세계적인 비영리 재단이다. 전 세계를 향해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ESG) 원칙을 천명한 우리는 인공 지능(AI), 로보틱스, 교육, 의료, 지속가능성이라는 다섯 가지의 핵심 분야의 전 세계의 탁월한 전 세계 인재들을 육성하고 아이디어들을 실제 솔루션으로 이행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5702/FII_Institute_FII8.jpg?p=medium600

2024.10.22 00:10글로벌뉴스

윗유, 틱톡샵 글로벌 마케터 최대 20명 채용

글로벌 숏폼 전문기업 윗유(대표 차재승)가 틱톡샵 글로벌 마케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윗유는 글로벌 숏폼 시장의 빠른 확장과 국내 기업의 숏폼을 통한 해외 진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미국과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운영하는 틱톡샵 글로벌 마케터를 채용하고 있다. 채용 규모는 최대 20명이다. 이미 윗유는 중국과 동남아 출신 외국인 마케터로 구성된 틱톡샵 전문팀을 보유하고 있다. 틱톡샵 글로벌 마케터의 역할은 윗유에서 관리하는 틱톡샵 브랜드 어카운트의 운영과 커뮤니케이션 등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한다. 국내외 뷰티 브랜드의 틱톡샵 출시와 같은 입점 제안과 운영, 틱톡샵 캠페인 실행에 맞춘 미국 및 동남아 크리에이터 컨택과 협업 관리 업무도 포함된다. 자격요건은 숏폼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고, 고속 성장 중인 스타트업 그리고 숏폼 업계에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열정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외국인에게는 비자도 지원한다. 우대사항은 ▲영어와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구사 능력 ▲틱톡샵, 아마존, 쇼피, 라자다 등 커머스 플랙폼 운영 경험 ▲해외 비즈니스 관련 경력, 뷰티 관련 경력 등이다. 지원 서류 접수는 윗유 홈페이지와 채용 전문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입사자에게는 '유튜브 쇼핑'과 '틱톡샵' 커머스를 아우르는 숏폼 마케팅 전 과정을 다양한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비즈니스 최전선 스타트업에서,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실무 경험을 배우면서 숏폼 이커머스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근무지는 강남구청역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윗유 본사다. 차재승 윗유 대사는 “지난 5년 짧은 기간 안에 윗유는 국내 1위 숏폼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윗유에서 글로벌 틱톡샵 전문가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1 23:47백봉삼

韓 에퀴닉스 꿈꾸는 KINX, 과천 데이터센터 시대 '활짝'

한국판 에퀴닉스를 지향하는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인 과천 데이터센터를 공식 개관하며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KINX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자사 8번째 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네트워크 플랫폼 센터는 기업 IT 인프라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집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다. KINX는 네트워크 플랫폼의 새로운 핵심인 과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최대 L2(Layer 2) IX(Internet eXchange)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KINX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터넷 사업자(ISP) 연결의 중립성을 보장한다. 또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CDN, 통신사, MSO,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연결할 수 있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과천, 가산, 도곡, 분당, 상암, 평촌 등 KINX가 운영하는 모든 데이터센터를 DCI(Data Center Interconnection)를 통한 전용회선으로 직접 연결해 8개의 데이터센터를 논리적으로 통합한다. 고객은 KINX의 모든 데이터센터를 마치 하나의 거대한 센터처럼 활용해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KINX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밀도를 자랑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국내 거점 연결은 물론, 홍콩, 일본의 PoP(상호접속지점)을 구축해 네트워크를 확장했으며 다수의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해외지사, 공장과 연결하는 종단간 연결(End-to-End) 서비스 및 해외 리전에 위치한 CSP와의 안전한 연결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CSP와 연결된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인 클라우드 허브(Cloud Hub) 서비스로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MS Azure), 구글, 오라클 등 클라우드 자원과의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또 과천 데이터센터, 기존 사용 센터 간 연계를 통해 완전한 로케이션 이중화도 지원한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2만2천m²의 대지면적에 주요 IT 용량 10MW로 설계됐으며 전력, 네트워크, 공조 등 주요 설비의 이중화를 통해 단일 장애 발생 지점(SPOF)을 제거해 티어(Tier) 3 수준 이상의 무중단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또 규모 6.9 이상의 강진에도 버틸 수 있는 내진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최대 99.999% 가용성을 보장한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에서 볼 수 없던 유연한 고객 맞춤형 인프라도 제공한다. 고객들은 기업 인프라에 적합한 컨테인먼트 시스템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전력수요에 따라 UPS(모듈형 무정전 전원장치) 다중화 수준 조정이 가능하다. 저전력 존, 고전력 존, 클라우드 존으로 구획돼 3kW급 저전력 수요부터 AI 워크로드를 위한 20kW급 이상의 고전력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김지욱 KINX 대표는 "과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사의 강력한 커넥티비티는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AI 서비스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1 17:22장유미

무엇을 먹겠냐는 물음의 대답이 되고픈 이들

그러니까 아픈 이들을 위해서…아, 너무 상투적인데 이게 진짜 맞거든요. 김남주바이오를 한 마디로 해보라고 하자 김연정 대표가 고민 끝에 내놓은 대답이었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에 위치한 김남주바이오 사무실에서 김 대표를 만났다. 직원 십여 명에 규모만 놓고 본다면 작은 기업이지만, 김남주 박사의 명성을 고려하면 회사의 잠재력이 있었다. 인터뷰를 결정한 이유였다. 김연정 대표가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온 것은 그의 어머니가 김남주 박사(약사)의 영향 때문만은 아니다.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설계사무소에서 일할 때만 해도 기존에 없었던 것을 새로 만드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 다만, 결정의 주체가 그가 아닌 클라이언트라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그랬다. 건축을 모르는 고객의 요구를 번번이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말 그대로 '현타'가 온 것이다. “지금 와서 보면 어렸기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진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고민 끝에 컨설팅 기업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마찬가지로 힘은 클라이언트에게 있었다. 다만, 배운 것은 있었다. 자금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몸으로 배운 시절이었다. 사실 김 대표가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은 따로 있었다. 환자를 돌보는 의사가 되고 싶었다. “어머니는 힘들게 살지 말라고 만류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갈구는 더 심해졌어요.” 중국으로 건너가 중의학을 배우면서 김 대표의 꿈은 현실이 됐다. 이전에는 조금씩 돕던 김남주바이오에 아예 뛰어든 것도 중의학을 공부한 것이 계기가 됐다.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자. 회사를 경영하면서 앞선 다양한 경험은 피가 되고, 살이 됐다. 약사들의 놀이터? -대표를 맡았을 때가 법인 설립한 직후인 2013년이었으니 벌써 십 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제품 하나에 약사 네트워크가 전부였습니다. 김남주바이오 기업 브랜딩을 시작하고 회사 운영을 위한 조직을 구성했죠. 조직·생산·체계·생산라인을 갖추도록 했는데 기존에 없던 조직이니 애를 먹었습니다. 말이 대표였지 경리·총무·택배기사·창고 업무까지 도맡아 했죠. 각 조직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려면 제가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너무 바빠서 몸이 열 개였으면 좋겠다고 푸념하기도 했어요. 그러면서도 줄곧 고민했던 건 초기 제품 철학과 정체성이 퇴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계속해서 박사님의 정신을 이어가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김남주바이오의 정체성이란 것이 무엇인가요. 회사는 보이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게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잘 보이지 않죠.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이 목숨'이란 것이 우리의 기조입니다. 원료에 공을 들이고, 제품을 만들 때도 내가 먹을 수 있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를 골몰했습니다. 그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부분이 제품에 배게 하는 게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대표로서 가장 힘을 준 사업은 무엇입니까. '좋은 제품을 위해 타협하지 말자, 원료는 최고만 쓰자'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제품의 목적은 근본 건강 개선입니다. 교과서에 실려있는 좋은 약재들, 그리고 그 배합들을 교과서에 있어 알고 있고, 또 박사님의 50 여년의 임상 사례들을 통해 효능이 증명된 원료 및 제품들이지만, 원료와 제품의 우수성을 대중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객관화된 지표들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됩니다. 모든 약재와 효능에 대한 연구실 연구결과를 당장 도출해 내기는 어렵지만, 당장은 개별인증원료 개발을 통해, 그리고 이미 도출된 원료들의 연구 및 실험 결과들을 취합 및 정리를 통해, 연구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높아진 대중들의 눈높이에 설득력 있게 또 객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 마련을 모색 중입니다. 또한 자체 유기농 농장에서, 반드시 유기농으로 사용해야 할 원료이나 구할 수 없는 원료는 직접 재배하고 있는데, 더 많은 양질의 원료 수급을 위해 자체 파낙스 농장에서 재배하는 원료의 수를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주로 약국에서 제품 판매가 이뤄진다고 들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 1천여 개소의 약국들이 우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누적 2천여 개소에서 제품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성과는 좋습니다. 올해는 작년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약국 네트워크로 주로 판매가 이뤄지다 보니 매출에 한계가 있지 않나요. 약국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분명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구 대비 약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구매자의 수는 아무래도 적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직접 소비자와 대면할 필요성도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약사들은 우리의 든든한 우군입니다. 김남주 박사님도 약사이고, 약국에서 시작했으니까요. 현재는 약사의 이익을 보호하면서도 기업 인지도가 높아져서 약사 영업이 더 수월해지는 방향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약국 수가 감소 추세에 있다고 하는데, 김남주바이오 입장에서는 큰일 아닌가요. 약국 감소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약국에서 약사님들을 통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접하고 구매하는 소비자의 비율 확대 여부는 분명 존재합니다. 우리가 보유한 약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욱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약사를 대상으로 한방 및 제품 강의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년부터 정식으로 론칭할 예정입니다. 김남주 박사님을 직접 만나 상담하는 분들의 수는 제한적이지만, 간접적으로 만나더라도,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는 직접 상담에 상응할 수 있는 건강에 대한 정보 및 제품 제안이 될 수 있는 건강상담 시스템이 거의 개발 완료 단계에 있습니다. 일종의 '약사들의 놀이터'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데, 김남주바이오만의 차별점은 무엇이라고 보나요. 정말 경쟁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업체는 많고 시장도 포화상태지만, 생존하는 기업은 적죠. 말 그대로 치고 빠지는 업체가 많습니다. 우린 우리 길을 가자, 거북이처럼 한길만 가자는 기조입니다. 믿을 수 있는 신뢰와 원재료로 좋은 배합으로 제품을 만들다 보면 우리의 진정성이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되리라 확신합니다. 마케팅 전략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김남주 박사님을 알리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남주'라는 전문가를 내세운 브랜딩 전략이죠. 양질의 건기식을 원하는 이들을 겨냥할 겁니다. 아울러 패키지에서도 회사의 정성이 느껴지되, 단일한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천연물에 기반한 양·한방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저 예쁘게 만든 것은 휘발되기 쉽지만,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어느 채널에서나 동일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고민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김남주바이오는 박사님께서 쌓아오신, 그리고 현재도 쌓여가는 50여년 간의 고객들의 데이터와 팜엑스포 등 각종 약계 행사 및 이벤트를 통해 만나게 되는 약사님들의 데이터가 회사 규모에 비해 이미 방대하게 축적돼 있습니다. 이 데이터들을 통해 개인 건강과 상황에 맞는/필요한 맞춤 메시지를 보내고 또 소통할 수 있는 개인 맞춤 마케팅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제품 수출 제안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미국 LA·뉴욕, 싱가포르, 베트남 호찌민, 홍콩 등지의 코트라 지사사업에 참여한 적은 있습니다. 해외 바이오의 의견을 종합하면 우리 제품이 조금 어렵다는 거였습니다. '쉬운 제품' 개발 필요성을 그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접근이 쉬운 제품을 말이죠. 해외에 공장을 세워서 생산을 하자는 요구가 많았지만 거절했습니다. 현지 품질관리가 과연 국내처럼 꼼꼼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에 의문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린 완제품 수출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아마존 입점을 위해 미국·유럽·중국·일본·대만·싱가포르 등의 상표권을 준비했습니다. 이미 해외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결국 첫째도, 둘째도 제품의 질이군요. 이게 차별점 나아가 경쟁력이라고 보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되나요. 그렇습니다. 천연물의 이점을 제품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연구는 계속 투자하고 강화할 예정입니다. 그러려면 천연물 제품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까. 아직은 계획이 없습니다. 투자할 테니 몸집을 불려서 상장하자는 제안도 있었습니다만, 거절했습니다. 제품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원하고 지키고 싶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주의 이익을 보장하는 것은 앞으로 경영자로서 저의 숙제이겠지요. -김남주바이오를 한 줄로 정의해주세요. '내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목숨', 이런 철학으로 제품을 만드는 회사. 아픈 이들을 위한 기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024.10.21 17:08김양균

AI와 웹툰의 만남...서울iT아카데미-오노마 AI 산학협력 체결

서울iT아카데미 홍대(이하 서울iT아카데미)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노마 AI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iT아카데미는 올해 상반기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웹툰 과정을 승인받은 국비 교육 기관이다. 지난 9월과 10월에는 직업능력개발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훈련과정 혁신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노마 AI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현지화 기술 고도화를 통해 웹툰 작가들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공포 미스터리 웹툰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제작에 참여한 오노마 AI는 CES 2024 혁신상 인공지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서울iT아카데미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페스타'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웹툰 포트폴리오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웹툰 기획 올인원 서비스 '투툰-패불레이터'를 출시한 오노마 AI와 서울iT아카데미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웹툰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인적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노마 AI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웹툰 제작 서비스는 서울iT아카데미 홍대 훈련생에게 투툰 퍼뷸레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헌 서울iT아카데미 대표는 "서울iT아카데미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만큼, 오노마 AI의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반 웹툰 제작 기술을 결합하여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5:42정진호

아산나눔재단,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위한 데모데이 연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인 '아산 유니버시티'의 첫번째 데모데이를 11월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개최한다. 아산 유니버시티의 '유니버시티'는 대학교와 기후테크의 각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대학을 중심으로 기후테크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테크 창업팀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아산나눔재단은 사업을 추진한 2023년부터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카이스트 등 4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기후테크 창업팀 발굴과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해왔다. 이번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에서는 각 대학에서 발굴한 기후테크 청년 창업팀 중 예선과 본선 심사에서 선정된 12개의 결선팀이 무대에 올라, 혁신적인 기후테크 창업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행사에서는 피칭뿐만 아니라 각 팀들의 전시 홍보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데모데이 수상팀에게는 총 7천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2천만원(1개팀) ▲최우수상 각 1천만원(2개팀) ▲우수상 각 500만원(4개팀) ▲장려상 각 300만원(5개팀)을 수여한다. 이와 더불어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에 참여한 팀에는 벤처캐피탈 투자자 추천,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 아산나눔재단에서 후속 연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는 11월19일 오후 12시30분부터 5시까지 마루180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기후테크 및 창업생태계 관계자를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행사 정보는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 본부장은 "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는 혁신적인 기후테크 기술과 함께, 비즈니스 역량,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는 집념의 기업가정신을 갖춘 청년 창업팀들을 선보이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기후테크 창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1 13:54백봉삼

"제조 현장서 결함 없애자"…현대차그룹, 스마트팩토리 전환 현황 공유

"모든 작업을 자동화하고 디지털 트윈 공장을 통해 일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신기술 전시회인 'E-FOREST TECH DAY(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를 열고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한마디로 이 같이 설명했다. 올해로 5회차인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및 협력사가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해 SDF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다. 지금가지 임직원 대상으로 공개했지만 올해는 외부에도 공개한다. 신제조 기술 200여 건을 전시하는 한편 미래 신기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SDF, AAM, 로보틱스, 스타트업 등 4개의 테마관을 운영한다. 특히 200여 건의 전시 중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6개의 그룹사가 28건, 스타트업이 5건의 전시에 참여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신제조기술 발표대회,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 빅테크 전문기업 세미나 등도 마련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유기적 연결…SDF로 구현하는 'E-FOREST' 이포레스트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와 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로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 시스템을 혁신하고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첫 글자인 'E'에는 보다 효율적(Efficient)이고 경제적(Economical)으로 모빌리티 산업 환경(Environment) 전체의 진보를 달성하겠다는 의미와 함께 고객 및 파트너사에 최고의 만족(Excellence)을 선사하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 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요소와 가치를 연결해 모두(Everyone)를 위한 혁신을 이루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포레스트가 기반으로 삼는 SDF는 데이터 연결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제품을 누구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생산공장으로 소프트웨어중심차(SDV)를 생산하는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SDF가 구축되면 제조지능이 고도화되고 유연성이 확보되는 만큼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및 공장 운영이 가능해지고 이는 생산 준비기간 단축을 비롯해 생산속도 향상, 신차 투입 시 투자 비용 절감,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로봇이 스스로 차를 만든다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에서는 제조 AI와 디지털 트윈, 물류·조립 자동화, 로보틱스 솔루션, AAM 제조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 200여 건을 전시한다. 핵심 기술로는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 ▲비정형 부품 조립 자동화 기술 ▲무한 다축 홀딩 픽스처(고정장치) 기술 ▲스팟(SPOT)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 ▲UAM 날개, 동체 자동 정렬 시스템 등을 꼽을 수 있다.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은 물류로봇 활용에 필요한 제어 및 관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내재화한 기술로 기존 전진 및 직진 이동만 가능하던 것과 달리 앞뒤 관계없이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하며 좌우 바퀴 회전수를 제어해 중량물을 올린 상태에서도 물류로봇이 매끄럽게 곡선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비정형 부품 조립 자동화 기술'은 AI 비전 알고리즘을 통해 호스류, 와이어류 등 형태가 고정되지 않은 비정형 부품도 인식하고 피킹 포인트를 자동으로 산출해 제어 명령을 내리는 프로그램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장에 본격 도입될 경우 자율적인 공장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다. '무한 다축 홀딩 픽스처(고정장치) 기술'은 도어, 후드, 휠 등 각종 파트를 조립하기 위해 기존에는 각 파트에 맞는 픽스처가 별도로 필요했다면 이를 하나의 픽스처로 조립할 수 있도록 해 픽스처 제작 비용 절감은 물론 공장 유연화에 매우 효과적인 기술이다. 파트가 바뀔 때마다 해당 정보가 PC에 자동 입력되고 이를 통해 픽스처의 파트 고정 포인트가 자동으로 이동되어 해당 파트를 고정할 수 있다. '스팟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은 인공지능과 비전 처리, 빅데이터 처리 등을 활용한 지능형 점검 기술을 도입해 스팟이 눈, 코, 입에 해당하는 각종 센서를 통해 공장 환경에서 실시간 안전 점검과 설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마지막으로 'UAM 동체, 날개 자동 정렬 시스템'은 차량 대비 10~100배 이상의 조립 정밀도를 요구하는 UAM의 특성을 고려해 고중량의 UAM 동체와 날개를 1㎛(마이크로미터)단위로 자동 정렬해가며 정밀 체결하는 기술로 통상 3~5일 소요되는 과정을 단 몇 시간 작업으로 단축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약 9천명의 현대차그룹 임직원, 협력사, 대학 및 정부 연구기관 등이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 참가해 미래 제조 공장을 선도할 신기술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산 공장에 신기술 활용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이포레스트 테크데이'에서는 신제조기술 발표 대회 및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를 비롯해 빅테크 전문기업을 초청해 세미나도 진행한다.

2024.10.21 13:00김재성

슈퍼셀, 핀란드 헬싱키서 3종 월드 파이널 동시 개최

슈퍼셀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 등 3종 게임의 월드 파이널을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슈퍼 페스트는 슈퍼셀 역사상 처음으로 3개 게임의 월드 파이널이 하나의 도시에서 함께 열리는 역사적인 이벤트다. 작년 대회에서는 클래시 오브 클랜과 클래시 로얄이 핀란드 헬싱키에서, 브롤스타즈는 스웨덴 옌셰핑에서 별도로 진행되었으나, 이번에는 세 게임 모두 한 장소에서 동일한 일정으로 펼쳐지게 되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대회의 참가팀과 선수들은 2024년 봄부터 가을까지 진행된 글로벌 월별 토너먼트와 커뮤니티 토너먼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월드 파이널 진출권인 골드 티켓을 획득한 팀과 선수들로 구성된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재작년 우승 팀 'QW Stephanie'의 주요 멤버들이 새롭게 몸담고 있는 'NAVI(Natus Vincere)' 팀이 이번 파이널에 출전하며, 클래시 로얄에서는 재작년 우승을 거둔 모하메드 라이트(Mohamed Light) 선수, 브롤스타즈에서는 바로 직전년도에 우승한 'Zeta Division' 팀이 이번에도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퍼셀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각 게임의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 파이널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한국어 생중계는 각각 게임별로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맡아 진행한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빠다'와 '재진COC', 클래시 로얄은 '의찬 TV'와 '헤마군CR'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지에서 생중계되며, 브롤스타즈는 '시로Siro'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팬들도 현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총 상금 규모는 클래시 로얄 50만 달러, 클래시 오브 클랜 75만 달러, 브롤스타즈 100만 달러로 총합 225만 달러에 이른다. 이는 한화 약 31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상금으로, 각 게임의 월드 파이널에서 최강의 팀과 선수가 이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롤스타즈는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가 커져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월드 파이널은 다양한 생중계 이벤트도 준비됐다. 팬들은 생중계 시청 이벤트 플랫폼에 로그인한 후, 실시간 승부 예측과 퀴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내 공식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는 시청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희소성 높은 게임 굿즈와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 2023 월드 파이널에서는 클래시 로얄에서 Mugi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클래시 오브 클랜과 브롤스타즈는 각각 Clash Champs와 Zeta Division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어떤 새로운 스타와 팀이 등장할지, 전 세계 슈퍼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셀 관계자는 “이번 2024 Super Fest는 슈퍼셀의 대표적인 게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로, 전 세계 슈퍼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팬분들 모두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최고의 경기들을 즐기며, 게임의 진정한 묘미를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1 11:38강한결

인피니언, 차량용 신규 지문 센서 IC 2종 출시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은 새로운 차량용 지문 센서 IC인 'CYFP10020A00' 및 'CYFP10020S00'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피니언의 TRAVEO T2G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에 최적화된 지문 센서 IC는 오토모티브 산업의 AEC-Q100 요구 사항을 준수하며, 강력한 지문 인식 및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차량 내 개인화와 충전, 주차 및 기타 서비스 결제 인증에 이상적이며, 다른 산업의 인증 및 식별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인피니언은 바이오매치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위해 프리사이즈 바이오매트릭스와 협력해 동급 최고의 지문 인식 및 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CYFP10020A00 센서는 -40~85°C의 동작 온도 범위를 지원하고, CYFP10020S00은 -40~105°C를 지원한다. 두 센서의 정밀 정전식 회로는 사용자 지문의 능선과 골짜기 패턴을 정확하게 캡처할 수 있다. 이 센서는 손가락 터치다운 및 리프트오프 이벤트를 감지하고, 선택적으로 사용자 손가락의 움직임을 추적해 스크롤 및 메뉴 선택에 적합한 소형 트랙패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이 디바이스는 다양한 유형의 코팅과 베젤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으며,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고객은 전체 모듈의 모양과 느낌을 자신의 디자인 목표에 가장 잘 맞도록 맞춤화할 수 있다. 센서는 8.9 x 9.3mm BGA 패키지에 8 x 8mm 감지 영역을 제공하며 1.8~5.5V 범위의 전력 공급 옵션을 지원한다. 지문 데이터는 온칩 AES 하드웨어 블록으로 암호화되고 SPI 인터페이스를 통해 호스트 MCU로 출력된다. 새로운 차량용 지문 센서 IC CYFP10020A00, CYFP10020S00과 평가 키트(KIT-FPG1-T2G-B-E-2M)가 제공된다.

2024.10.21 11:05장경윤

"한강에서 아뽀키와 티맵 바이크 타면 1천원 할인"

티맵모빌리티가 국내 최초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와 함께한 티맵 바이크 서비스 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1천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뽀키는 500만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VV엔터테인먼트 소속 국내 최초 버추얼 아티스트다. 2021년 데뷔 후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장르를 개척하며 한국과 일본, 북미 등 세계적으로 팬덤을 확장해가고 있다. 아뽀키와 함께한 홍보 영상은 청명한 가을의 한강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티맵 바이크 실행부터 주차, 반납사진 촬영, 결제 등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를 담았다. 이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티맵모빌리티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티맵 바이크 1천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이크에 부착된 홍보물의 QR 코드 혹은 SNS 채널 링크, 티맵 앱의 팝업 및 배너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현재 티맵 바이크는 서울 강남구,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를 비롯해 경기도 안양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신장용 티맵모빌리티 BIG 리더는 “청명한 가을을 맞아 티맵 바이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티맵모빌리티는 아뽀키와 함께 티맵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소개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1 10:24박수형

"기회의 땅 중동"…사우디 손 잡은 안랩, '라킨' 앞세워 글로벌 공략 가속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보안기업 '사이트(SITE, 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며 중동 보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지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란 점에서 그간 해외 사업에서 맥을 못 추던 안랩이 다시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안랩은 현지 기업인 '사이트'와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JV) '라킨(Rakeen)'의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라킨은 '안정적인, 신뢰할 수 있는' 의미의 아랍어 영문 표기로,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의 신뢰성을 강조한 이름이다. '사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PIF)가 100%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SW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랩은 JV '라킨'에 현지 IT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공급하고 위협 분석 및 보안 시스템 구축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 위치한 '라킨'은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PC·모바일·서버 등을 보호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보안제품군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클라우드 및 AI 기반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인 XDR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생성형 AI 보안, IoT·OT 보안 등 솔루션 및 서비스 범위를 늘리는 한편,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비즈니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라킨'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기존 '사이트'와 안랩 인력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안랩과 '사이트'는 '라킨'이 안랩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기술력과 '사이트'의 현지 보안 시장에 대한 전문성 및 보안 기술 현지화 역량을 결합해 신속한 초기 시장 진입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트'는 이번 JV의 중동지역 내 안정적인 사업 수행 및 안랩과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한 안랩 신주인수와 이사회 참여도 마무리했다. 앞서 '사이트'의 100% 자회사인 '사이트 벤처스'는 지난달 26일 안랩 지분참여(10%, 744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한 상태다. '사이트'의 CFO(최고재무책임자) 하산 M. 알후세인(Hassan M. Alhussain)은 안랩의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 합류절차까지 마쳤다. 사드 알라부디(Dr. Saad Alaboodi) 사이트 CEO는 "이번 JV는 최첨단 사이버 보안 기술을 현지화하고 디지털 자산 보호 및 첨단 기술 도입을 원하는 사우디와 MENA 지역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자사 핵심 전략"이라며 "이로써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라킨'을 앞세워 사우디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2002년 일본 법인, 2003년 중국 법인을 세우는 등 사업 초창기부터 해외 진출에 적극적이었으나, 그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지난해 중국 법인은 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일본은 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은 2016년 문을 닫았다. 이 탓에 안랩의 해외 사업 비중은 높지 않다. 올 상반기 연결 기준 1천94억원의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3.2%(35억원)에 불과하다. 이에 안랩은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이를 전담하는 임원으로 삼성SDS 출신 최정의 상무를 영입했다. 글로벌사업본부를 맡아왔던 안정보 상무는 사우디와의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사업 확대를 총괄하고 있다. 업계에선 중동의 사이버 보안 시장 전망이 긍정적이란 점에서 안랩의 해외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중동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연평균 9.6%씩 성장해 총 234억 달러(31조1천36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안랩은 사우디 입장에서 미국, 이스라엘 등에 있는 보안업체들보다 부담이 적다는 측면에서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 받는다"며 "서방 세계와의 지속되고 있는 중동의 특성상 미국과 이스라엘 제품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중동의 사이버 보안 시스템이 국내와 비슷하다는 점도 양측이 손을 잡는데 주효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은 디지털 혁신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적된 사이버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라킨이 사우디 및 중동·아프리카(MENA) 지역에 최적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로써 사우디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에서 신속하게 가시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1 10:10장유미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 온라인 사전등록 받는다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12월 11~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컴업 2024 온라인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전등록은 12월9일까지 컴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종사자 및 관계자, 투자자는 물론 (예비)창업가, 학생, 일반 참관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참관객의 경우 참가 정보를 한 번에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11월 3일까지 사전등록을 마치는 신청자 중 40명에게는 배달의민족 쿠폰을 추첨 증정한다. 스타트업-투자자를 잇는 비즈니스 매칭 '온 더 컴업'도 신청 접수 중이다. 컴업의 주력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외 검증된 스타트업과 벤처 투자자 및 대기업 파트너사 등을 연결하며 2천334건의 매칭을 기록했다. 올해는 접수 단계에서의 사용자 환경(UI)을 개편, 참여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제고했다. 스타트업은 투자자와의 상담 시간대를 신청할 수 있고, 이후 매칭 여부에 따라 컴업 현장 밋업 혹은 온라인 미팅도 가능하다. 등록된 스타트업은 약 2천개사, 투자자는 200여 명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상호 비즈니스 시너지 강화가 기대된다. 국내외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구성된 컴업 파트너사들이 선보이는 연계 프로그램 '컴업 엑스'도 참가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전통문화 산업 내 청년 창업 육성을 지원하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 '2024 오늘전통창업 시상식'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아산나눔재단 데모데이, AWS와 오라클의 스타트업 프로그램,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의 '혁신의숲 어워즈 & 그로스 쇼케이스' 등이 마련된다. 개최 6회째를 맞는 컴업은 '세상에서 가장 스타트업다운 행사'라는 비전 하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기록인 6만6천여명 참관객을 모으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올해는 글로벌 행사이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면모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풍성하고 다채롭게 구성한다. 특히 컨퍼런스 프로그램 '퓨처토크'는 글로벌·딥테크를 키워드로 타깃과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일반 참관객의 흥미를 사로잡을 수 있는 국내외 테크 기업의 신기술 소개 세션 '테크 토크'는 물론 10대부터 예비창업자까지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기너' 트랙, 스타트업뿐 아니라 일반 직장인의 커리어 성장을 돕는 '엑스퍼트' 트랙, 그리고 창업가와 전문적 식견을 필요로 하는 업계 종사자 이들을 위한 '파운더' 트랙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스타트업과 대기업·CVC의 혁신과 상생 스토리를 담은 오픈 이노베이션 '오아이 그라운드' 세션도 마련된다. 컴업이 매년 선발하는 우수 혁신 기업 컴업스타즈 2024의 공개 IR 피칭을 만나볼 수 있는 '스타트업 밸리'도 관전 포인트다. 올해 컴업스타즈 2024는 ▲AI ▲우주 ▲항공 ▲친환경 ▲딥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가는 총 50팀이 본 무대에 오른다. 앞서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러너스리그와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루키리그 모집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천208개사가 지원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현재 본 무대에 오를 러너스리그 10팀과 루키리그 30팀을 선정하는 예선피칭이 진행 중이다. 루키리그의 경우 본선과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하는 팀 3개사에 내년 프랑스에서 열릴 '비바테크놀로지 2025'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초청 선발된 로켓리그 팀은 10개사의 피칭, 10개사의 현장 부스가 운영된다. 컴업 2024 자문위원장인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이번 컴업은 국가와 산업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트업의 혁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컴업 2024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최신 기술 트렌드 및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2025년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1 09:00백봉삼

GBS 몰타, 혁신적인 새 캠퍼스 건립

런던, 2024년 10월 20일 /PRNewswire/ -- 글로벌 에듀케이션(GEDU)의 자랑스러운 회원인 GBS 몰타(GBS Malta)가 산길리안의 활기찬 중심부에 첨단 캠퍼스를 건립하여 몰타의 학생 교육과 캠퍼스 생활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Members of the GEDU Group greet guests. 몰타 교육, 청소년, 연구 및 혁신부 장관 클립턴 그리마(Clifton Grima) 박사는, "한 국가로서 우리(정부와 야당)는 여러 가지 문제로 논쟁할 수 있지만, 단합할 때 안정이 있고 안정이 있을 때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해하기 때문에 특정의 경우 함께 모인다"고 말했다. 몰타 섀도 캐비닛의 교육통상부 장관인 저스틴 셈브리(Justin Schembri) 의원은, "이 캠퍼스 건립은 경쟁이 심한 현재의 시장에서 학생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도록 접근하기 쉽고 품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GBS 의지의 증거"라고 말했다. GEDU의 부CEO인 레이 로이드(Ray Lloyd) 교수는 이는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우리의 사명은 교육을 통해 삶을 바꾸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학생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 자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새로운 캠퍼스 건립에는 상당한 투자가 들어갔으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GBS 몰타는 우리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그들이 속한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활기찬 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이번 투자는 이미 숙련 일자리의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으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더 많은 학생들이 현지 기업들에 돈을 쓰는 등 앞으로 수년 동안 몰타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BS 몰타의 운영 책임자 앨런 로파로(Allen Lofaro)는 이 새로운 캠퍼스가 이 조직의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로파로 씨는 "우리 GBS 몰타는 학생들이 학업적인 측면과 개인적인 측면 둘 모두에서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 새로운 캠퍼스는 완벽한 시설을 갖춘 '스마트 교실', 현대적인 도서관, 컴퓨터 실험실, 활기찬 소셜 공간을 제공하여 우리 학생들이 학습과 여가 둘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가능한 최고의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이 놀라운 공간을 오픈하고 교육을 통해 삶을 변화시킨다는 우리의 사명을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캠퍼스는 세인트줄리안의 중앙에 있으며, 북쪽 및 남쪽 버스 터미널 옆에 있어 쉽게 오갈 수 있다. 우리는 예비 학생들과 파트너들을 초대하여 새로운 GBS 몰타 캠퍼스를 둘러보고 우리가 몰타 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재구성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세인트줄리안에서 우리를 방문하고 상세 정보는 여기에서 입수하기 바란다. GEDU: 이 그룹은 완벽한 고등 교육 자격, 견습 과정과 어학원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GEDU는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몰타, 아랍에미리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12개국에서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 포트폴리오는 폭넓은 주제의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학생들의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취업 가능성과 학생 경험 모두에 집중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GBS 몰타: GBS는 영국, 몰타, 아랍에미리트의 캠퍼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고등 교육 기관이다. 우리는 여러 주요 고등 교육 기관들과 협력하여 금융, 재무, 회계, 비즈니스, 의료 등의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GBS HE 몰타는 인가받은 고등교육 기관이다. 우리는 독립적이고 투명하며 국제적인 규제 기관인 몰타 포리어 & 고등교육청 (Malta Further & Higher Education Authority) (MFHEA)의 인가를 받았다. 우리의 교육 과정은 몰타 자격 제도와 유럽 자격 제도에 부합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4697/GEDU_Group.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34698/Hon_Dr_Clifton_Grima_MP.jpg?p=medium600 Hon. Dr Clifton Grima MP, Minister for Education, Youth, Resources and Innovation.

2024.10.20 2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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