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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코첼라 메디큐브 부스에 누적 5만4000명 방문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첼라 행사는 현지시각 기준 4월 10~12일, 17~19일 총 6일간 운영됐으며, 메디큐브 부스에는 누적 약 5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은 행사 기간 동안 메디큐브 단독 부스와 캠핑존 부스 등을 운영했다. 먼저 메디큐브 단독 부스를 '고비 스테이지(Gobi Stage)' 앞에 마련해 방문객에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제로모공패드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등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통해 축제를 즐기면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뷰티 솔루션을 제안했다. 또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꼽히는 코첼라 특성에 맞춰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코인 노래방'에서 착안한 '노래방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직접 노래를 부르고 참여하며 K-뷰티와 K-팝 등 다양한 K-컬처 요소를 경험했다. 여기에 캠핑존 내 파우더룸 운영, 풀파티 이벤트 등을 통해 코첼라 곳곳에서 메디큐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SNS에서도 메디큐브의 코첼라 참여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패션 전문 매체 'BoF'(Business of Fashion)가 4월 9일부터 13일까지의 뷰티 브랜드별 디지털 언급량을 집계한 결과, 메디큐브가 '로드 뷰티(Rhode Beauty)', '후다 뷰티(Huda Beauty)'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블랙핑크 리사와 카일리 제너가 개인 SNS를 통해 메디큐브 부스 현장 방문 소식을 알리며 열기를 더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코첼라 성료에 힘입어 미국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지난 3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오프라인 채널 입점과 팝업 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현지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메디큐브가 K-뷰티 브랜드 최초로 코첼라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가운데,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뷰티 트렌드와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행보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4 08:31안희정 기자

인텔, 1분기 깜짝 실적...시간외 주가 20% 상승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이 23일(현지시각)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 에이전틱 AI 확대와 구글 등 신규 고객사 확대로 서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텔 1분기 매출은 136억 달러(약 20조 1280억원)로 전년 동기(127억 달러) 대비 약 7% 늘어났다. 또 인텔이 지난 1월 제시한 최대 전망치인 127억 달러(약 18조 7960억원)를 9억 달러(약 1조 3320억원) 초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4나노급 인텔 14A 공정 투자 비용, 모빌아이 영업권 등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약 38억 달러(약 5조 624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단 이러한 비용을 제외한 Non-GAAP 기준 영업이익은 약 16억 달러(약 2조 3680억원)로 집계됐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AI 시장 흐름이 에이전틱 AI로 수렴하며 인텔의 CPU, 웨이퍼, 첨단 패키징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크게 높이고 있다”며 “고객 중심 전략 수행으로 6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매출은 예상 대비 의미 있는 수준으로 더 높아질 수 있었지만 공급 역량이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PC·서버용 프로세서와 네트워크·엣지 제품을 담당하는 프로덕트 그룹 매출은 77억 달러(약 11조 396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및 AI(DCAI) 그룹은 서버용 제온6 프로세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51억 달러(약 7조 548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인텔 내부 제품과 외부 고객사의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 그룹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부문 1분기 매출은 54억 달러(약 7조 9920억원)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다만 인텔 파운드리 부문 영업이익은 1.4나노급 인텔 14A 공정에 대한 선행 투자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24억 달러(약 3조 552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인텔은 "인텔 7·4·3 공정 수율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1.4나노급 차세대 공정인 인텔 14A의 개발 진척도는 같은 시기 인텔 18A보다 더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인텔은 2분기 매출을 138억~148억 달러(약 20조 4240억원~21조 9040억원)로 제시했으며, 이익률 역시 전년 대비 9.3%포인트 상승한 39% 수준을 예상했다.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1분기 실적은 AI 시대에서 CPU 역할이 확대되면서 과거와 다른 수준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생산 네트워크를 극대화해 공급을 개선하고 연중 내내 고객 수요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주가는 이날 66.78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한 뒤,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0% 가까이 급등했다. 닷컴 버블 시기였던 2000년 7월 기록한 최고가(73.19달러)를 넘어 한때 80.19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재는 8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026.04.24 08:29권봉석 기자

아라산, UFS 5.0 호스트 컨트롤러 IP의 즉시 출시 발표

아라산, UFS 5.0 호스트 컨트롤러 IP의 즉시 출시를 발표... UFS 5.0 호스트 IP는 이미 테스터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및 생산 테스트에 사용 중 산호세, 캘리포니아, 2026년 4월 24일 /PRNewswire/ -- 아라산(Arasan)이 UFS 5.0 호스트 컨트롤러 IP의 즉시 출시를 통해 JEDEC 및 MIPI 표준에 대한 오랜 지원 역사를 확장한다. 아라산의 UFS 5.0 호스트 컨트롤러 IP(UFS 5.0 Host Controller IP)는 M-PHY HS-Gear 6 작동으로 최대 46.694Gbps의 처리량을 지원하며, 하이엔드 스마트폰 및 엣지 AI 기기와 같은 고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저전력 소비로 매우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Arasan UFS 5.0 Host Controller IP Block Diagram. The UFS IP is available immediately for ASIC and FPGA applications. (PRNewsFoto/Arasan Chip Systems, Inc.) 아라산은 2010년 UFS 협회(UFS Association)에 가입했으며, 2011년 M-PHY IP와 함께 토탈 UFS IP 솔루션을 제공한 업계 최초의 공급업체였다. 아라산의 UFS IP는 2011년부터 주요 메모리 벤더와 반도체 회사들에 라이선스되었다. 이는 UFS 생산 테스터와 UFS 컴플라이언스 테스터에서 사용되는 사실상의 표준 IP다. 범용 플래시 스토리지(Universal Flash Storage, UFS)는 차세대 데이터 스토리지에 적합한 고성능 모바일 스토리지 기기용 JEDEC 표준이다. UFS는 또한 모바일 산업 프로세서 인터페이스(MIPI)에서 모바일 시스템을 위해 설계된 데이터 전송 표준으로 채택되었다. UFS에는 MIPI 유니프로(UniPro) 표준과 MIPI 얼라이언스 M-PHY 표준이 포함된다. 아라산은 2005년부터 MIPI 협회(MIPI Association)의 임원 회원사였으며, UNIPRO IP 및 M-PHY IP를 포함한 가장 광범위한 MIPI IP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아라산의 프라카시 카마스(Prakash Kamath) 최고 기술 책임자는 "UFS 5.0 호스트 IP 발표로 UFS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확장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이 IP는 낮은 전력 소비와 적은 핀 수로 높은 처리량을 요구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높은 속도에 대한 요구를 해결한다. 생산 테스터와 에뮬레이션 플랫폼에서 검증된 당사의 규정 준수 UFS 5.0 IP로 ASIC에서의 UFS 5.0 채택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라산의 UFS 5.0 호스트 IP는 NOR 플래시용 xSPI IP와 PSRAM IP, 저처리량 NAND 플래시 애플리케이션용 eMMC 컨트롤러, 원활하게 통합된 PHY IP를 갖춘 NAND 플래시 컨트롤러 IP를 포함한 당사의 완전한 솔리드 스테이트 메모리 IP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합류한다. PHY IP는 주요 파운드리의 4nm 노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라산 UFS 5.0 호스트 IP는 M-PHY DFE(Digital Front End, 디지털 프론트엔드) 및 UFS 5.0 소프트웨어 스택과 함께 즉시 라이선싱할 수 있다. FPGA 및 ASIC 애플리케이션에서 아라산 UFS 5.0 호스트 IP를 사용할 수 있다. sales@arasan.com에서 문의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arasan.com/products/UF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라산 소개: 아라산 칩 시스템즈(Arasan Chip Systems)는 모바일 스토리지 및 모바일 연결성 인터페이스용 IP의 선도적 공급업체로, 당사 IP가 탑재된 칩이 10억 개 이상 출하되었다. 당사의 고품질, 실리콘 검증 토탈 IP 솔루션은 디지털 IP, 아날로그 혼합 신호 PHY IP, 검증 IP, HDK, 소프트웨어를 포괄한다. 모바일 SoC에 주로 집중하며 90년대 중반부터 모바일 진화의 최전선에서 스마트폰, 자동차, 드론, IoT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표준 기반 IP로 지원해 왔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59572/UFS5p0_Block_Diagram_MPHY_DFE.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571/Arasan_Chip_Systems_Inc_Logo.jpg?p=medium600

2026.04.24 01:10글로벌뉴스

TCL솔라, 2026 한국 그린 에너지 엑스포에서 혁신적인 태양광 제품 선보여

부스 번호: K-450 대구, 한국 2026년 4월 23일 /PRNewswire/ -- TCL솔라(TCL Solar)가 현재 한국 그린 에너지 엑스포(Korea Green Energy Expo)에서 최신 태양광 솔루션을 전시하며, 한국 신재생 에너지 시장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다. 한국이 글로벌 태양광 에너지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할 준비가 된 가운데, 한국은 2030년까지 누적 태양광 설치 용량 55.7GW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5GW 이상의 설치가 예정되어 있다. 증가하는 수요 속에서 분산형 및 수상 태양광 시스템이 상당한 시장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The TCL Solar booth was bustling with visitors throughout the event. TCL솔라는 효율이 높고 신뢰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과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 목표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이 태양광 설치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TCL솔라는 첨단 탑콘(TOPCon) 기술과 중첩 셀 구조를 활용한 T5 프로 탑콘 멀티컷(T5 Pro TOPCon Multi-Cut)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 제품은 최대 670W, 755W의 전력 출력을 제공한다. 이 최첨단 솔루션은 고효율 태양광 에너지의 정점을 나타낸다. 또한 백 컨택트(Back Contact) 기술로 구동되는 C2 BC 모듈(C2 BC Module)은 현저히 높은 에너지 수율을 제공하여 높은 BOS 비용, 낮은 지면 반사율, 제한된 토지 가용성, 부분 음영 시나리오 또는 미적 요구사항이 있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 완벽하게 적합하다. 버스바 설계가 없고 전면 금속선이 없는 BC 모듈은 더욱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미학을 제공하여 한국의 건축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TOPCon 모듈보다 20W 높은 전력 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현저히 더 우수한 핫스팟 저항성과 0.35%에 불과한 성능 저하율을 유지한다. 또한 회사는 한국의 노후 공장의 저하중 옥상에 특히 적합한 경량 모듈(5.4kg/제곱미터, 중량 49% 감소)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현장에서 프라나 솔루션(Prana Solution Co., Ltd.)의 2025 TCL솔라 탑 세일즈 어워드(2025 TCL Solar Top Sales Award) 수상을 자랑스럽게 축하했다. 이 놀라운 성과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공동 의지를 바탕으로 구축된 프라나 솔루션과 TCL솔라 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강조한다. 2020년 업계 최초의 4.0 실리콘 웨이퍼 공장 출시를 포함한 TCL중환(TCL Zhonghuan, TCL솔라의 모회사)의 첨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TCL솔라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 지원을 보장한다. TCL솔라는 한국이 신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동시에 상호 성장을 위한 한국 시장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것이다.

2026.04.23 22:10글로벌뉴스

박정수 강남대 교수 "자산 식별이 보안 출발점"

"보안의 출발점은 네트워크가 아니라 자산이다. 그 중에서도 데이터가 핵심이다. 따라서 자산 식별과 데이터 분류 없이는 어떠한 보안 정책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없다." 박정수 강남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23일 파이오링크가 개최한 '파이오링크 레질리언스 서밋 2026'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N2SF(국가 망보안 체계) 대응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이날 최근 마무리된 N2SF 실증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N2SF 도입 기관이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N2SF는 데이터의 중요도에 따라 C(기밀), S(민감), O(공개) 등 등급으로 분류하고, 차등적인 보안 통제 항목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도입에 있어 공공기관에 적용돼 있는 망분리 제도가 장벽으로 작용하자 망분리 제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주도로 추진됐다. 박 교수는 "현장에서는 CSO 등급으로 나눠야 하는 것은 대부분 이해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의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유한 정보서비스, 자산을 식별하고 여기에 보안 통제 원칙을 세우고 통제 항목을 매핑한 후, 취약점을 발굴하는 등의 과정은 문서화된 부분에서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교수는 이 모든 과정의 맨 앞에서 선행돼야 하는 자산 식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막상 데이터를 분류해 놓고 나니, 이후에 데이터가 이동·결합되는 경우에는 S등급이었던 데이터가 C등급이 되는 등의 일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그렇다면 이게 정보 서비스를 제대로 식별한 것이 맞느냐에 대한 고민이 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는 비단 N2SF만의 얘기가 아니다. 제로트러스트도 똑같이 제로트러스트 역시 자산을 식별하고 식별된 것에 따라서 워크로드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하고, 여기에 맞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대책을 적용해야 한다"며 "최근에 미국 NIST(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발표한 제로트러스트 관련 'NIST SP 1800-39'를 보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자산 식별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는 점이다. 자산 식별이 제대로 돼야지만 인력과 예산이 투입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NIST SP 1800-39'에는 자산 식별 및 데이터 분류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지난 2월 발표됐는데, 박 교수는 'NIST SP 1800-39'에 무엇이 중요한 데이터인지를 식별하고, 식별 과정 자체를 자동화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교수는 "(미국은) 현재 데이터 중심의 보안 아키텍처를 재구성하는 단계까지 발전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데이터, 자산의 식별과 CSO 등급 훈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며 "N2SF에서 자동화된 데이터 식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보안 지식 없어도 AI로 랜섬웨어 공격" 이날 현장에서는 박 교수의 발표에 이어 에브리존, 파이오링크, 틸론 등 정보보호·IT 기업의 현직 담당자의 발표도 이어졌다. 먼저 김준영 에브리존 팀장은 AI 기술의 발달로 랜섬웨어 공격이 고도화됐으며, 에브리존의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를 통한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 팀장은 "지금은 보안 지식이 없어도 생성형 AI로 랜섬웨어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랜섬웨어 공격 초기 침투의 80%가 피싱 메일인데, 여기에도 AI를 악용하면서 피싱 메일 역시 정교하게 제작해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화이트디펜더는 행위탐지 기반으로 3~5초 이내에 랜섬웨어를 탐지하고 자동으로 복구하는 솔루션"이라며 "화이트디펜더의 작동 방식을 보면, 랜섬웨어 감염 파일을 실시간으로 카피한 후 암호화될 경우 곧바로 복원한다. 복원 과정은 10초다"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신종 랜섬웨어, 변종 랜섬웨어 등은 기존 백신으로 탐지하기 어렵고, 최근 랜섬웨어는 데이터 암호화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중단시켜버리기 때문에 방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역설했다. "취약점 공개 이후 첫 공격 14시간 만에 이뤄져…'보안 골든타임' 중요" "취약점이 공개된 후 첫 번째 공격이 시작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4시간이다. 주말에 CVE(취약점 식별 번호) 공지를 놓쳤으면 월요일 출근 전에 이미 공격을 당한다는 얘기다." 이경호 파이오링크 차장도 세션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차장은 이날 '골든타임의 재구성: 침해사고 대응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차장은 "보안 조치에는 골든타임이 있다"며 "조직의 보안 담당자들은 CVE가 공개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고객사 관계자들이 모인 현장에서 질문했다. 이 차장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CVE는 급증해 지난해 4만8185건으로 집계됐다. 코드가 방대화되고 클라우드, 써드파티(협력사)가 늘어나면서 취약점 수도 늘어난 것이다. CVE는 CVSS라는 점수 체계를 통해 그 심각도를 짐작할 수 있다. CVSS는 0~10점으로 구성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심각도가 높다. 이 차장은 "CVSS 10.0을 기록한 로그포제이(Log4j) 사태를 보면, 금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됐다. Java에 기본 탑재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에서 발견됐고, 채팅 한 줄만 입력하면 악성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공격이 가능한 형태였다"며 "당시 취약점 발표 이후 KISA가 보안 업데이트를 긴급 권고했는데, 공격자는 2일도 채 되지 않아 실제 서버에 침투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CVSS 10.0의 취약점은 즉각 조치가 원칙이다. 이 차장은 일반적인 조직의 취약점 대응 상황을 가정하며, 금요일 오후에 취약점 공지를 발견하고, 영향을 받고 있는 조직 내 서비스를 확인하고 여러 조직을 거쳐 업데이트까지 가는 과정에서 이미 침투가 이뤄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람이 수작업으로 CVE를 일일이 대응하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분명하다"면서 "CVE 대응 과정을 전부 자동화하고 사용자는 결정만 할 수 있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이오링크는 수만건의 최신 CVE 자체 분석과 DB(데이터베이스) 자동화를 통해 특정 취약점에 대한 방어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민정식 틸론 차장은 'AI 시대를 위한 안전한 업무 환경, VDI(데스크톱 가상화) 기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민 차장은 이날 틸론의 AI 솔루션 소개, VDI 실제 적용 사례, 파이오링크와 VDI 분야 협력 등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그는 "AI 시대의 1년은 다른 분야의 10년이다. 1년을 망설이다가 3년이 뒤처질 수 있다. AI는 이제 도입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 얼마나 잘 쓰느냐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민 차장은 "AI 도입의 성패는 툴이 아니라 인프라가 결정한다"며 "틸론은 VDI를 통해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한다"고 말했다. 한편 틸론은 파이오링크 이달 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이오링크의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기반의 VDI 사업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파이오링크 HCI 솔루션 '팝콘(POPCON)'과 틸론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을 결합해 VDI를 개별 소프트웨어가 아닌 인프라 통합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6.04.23 20:29김기찬 기자

엔코아, 노동부 'KDT AI 캠퍼스' 운영사 낙점…'AI 레디 데이터' 실무 인재 키운다

SK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데이터 전문 자회사 엔코아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신규 직업 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 AI 캠퍼스' 운영 기관으로 최종 합류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해당 사업은 약 1300억원이 투입되어 총 1만 명 규모의 AI 핵심 인력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엔코아는 전체 172개 지원 기관 중 엔코아는 21개 기업 부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1997년 출범 이래 1500건이 넘는 방대한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쌓아온 기업용 데이터·AI 역량을 교육에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엔코아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단순한 인공지능 툴 사용법을 넘어서, AI가 즉각적으로 학습하고 추론에 끌어다 쓸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정제 및 설계하는 'AI 레디 데이터(AI Ready Data)' 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주력한다. 엔코아는 자체 솔루션 '메타샵 AI 에이전트(META# AI Agent)'를 선보이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받아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의 '이머징 AI+X 톱 100'에 2년 내리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국내 대표 AI 기업 '업스테이지(Upstage)'와 손잡고 교육의 질을 대폭 끌어올린다. 업스테이지는 기술 자문은 물론 자사의 AI 모델 개발 플랫폼 'AI 스테이지스(AI Stages)'를 수강생들에게 개방해 현업과 동일한 개발 실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T 교육센터인 '플레이데이터'가 보유한 탄탄한 오프라인 밀착 관리 노하우가 더해진다. 이미 3500명 이상의 부트캠프 수료생을 배출한 플레이데이터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관내 유일의 '2025 훈련성과 우수기관'으로 꼽히기도 했다. 수료 후 취업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연계망도 가동된다. 기존에 플레이데이터 수료생들을 위해 운영하던 단독 채용 전형을 이번 AI 캠퍼스에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김주민 엔코아 대표는 "이번 운영기관 발탁은 그간 당사가 축적해 온 데이터 기술력과 교육 운영의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동시에 증명받은 결과"라며, "검증된 오프라인 교육 시스템과 산업 현장에 밀착된 전문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기업이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AI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4.23 18:16남혁우 기자

비아이매트릭스, 폐쇄형 AI '트리니티'로 기업AI 보안 해법 제시

최근 챗GPT 등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가 산업 전반에 확산되며 핵심 기밀이나 고객 정보가 외부로 새어나갈 수 있다는 'AI 보안 리스크'가 중대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안전한 AI 환경을 제공하는 보안 기술이 핵심 투자처로 부상 중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구축형(온프레미스) AI 솔루션인 '트리니티(TRINITY)'가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적인 외부 연동형 AI 서비스는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사내 정보가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기 때문에 해킹이나 정보 유출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쉽다. 반면 비아이매트릭스의 '트리니티'는 고객사의 내부 망에 거대언어모델(LLM)을 직접 이식하는 폐쇄형(On-Premise) 방식을 채택했다. 기업의 자체 방화벽 내부에서만 AI가 작동하고 외부 인터넷망과의 데이터 송수신을 철저히 차단하여, 기밀 유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한 것이다. 강력한 내부 통제 기능도 장점이다. 직원 개인이나 부서, 직급에 따라 열람할 수 있는 정보의 수준을 세밀하게 나누는 '맞춤형 접근 제어(Access Control)' 시스템을 적용해, 사내 인가받지 않은 직원의 무단 데이터 접근을 엄격하게 막아낸다. 더불어 비아이매트릭스가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역량과 온톨로지(Ontology) 기술을 결합해 AI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높은 보안 환경 속에서도 사용자가 일상적인 자연어로 질문하면, 사내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60초 이내에 직관적인 시각화 차트로 결과를 제공하는 뛰어난 업무 효율성을 자랑한다. 현재 보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금융권, 공공기관, 대형 제조 기업들이 연이어 트리니티를 업무에 도입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와 같은 무결점 데이터 통제력 덕분이다. 비아이매트릭스 측은 "AI 기술의 도입이 기업의 생존 필수 요소가 되었지만, 그만큼 데이터 보안에 대한 경각심도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며 "업무의 혁신을 가져오면서도 정보 유출의 싹을 자를 수 있는 온프레미스 기반 AI 기술을 보유한 비아이매트릭스와 같은 기업들의 시장 가치가 앞으로 더욱 급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4.23 18:07남혁우 기자

삼성SDS, 구글과 'AI 깐부' 됐다…국방·금융·공공 사업 '날개'

삼성SDS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공공·금융·국방 등 고보안·규제 산업 대상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섰다. 구글의 분산형 클라우드(GDC)와 기업용 AI, 보안 솔루션을 삼성SDS의 클라우드 플랫폼(SCP) 및 서비스 역량과 결합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지난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Google Cloud Next 2026)'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AI·클라우드·보안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하고 공공·금융 등 고보안·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중심에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가 있다. GDC는 데이터센터와 에지 환경을 위한 완전 관리형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솔루션으로, 규제 준수와 데이터 현지 처리, 시스템 생존성, 초저지연 등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금융·국방 등 규제 산업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삼성SDS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GDC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공공기관과 금융시장, 국방 등 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보안과 규제 요건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에 제약이 컸던 시장을 겨냥한 행보다. 생성형 AI 분야 협력도 확대한다. 삼성SDS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SCP를 통해 구글의 기업용 AI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기업 고객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이 보안과 통제 요건을 유지하면서도 업무 현장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구글은 개방형 AI 플랫폼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구글 AI 모델뿐 아니라 앤트로픽, 한국 정부가 승인한 한국산 AI 모델까지 수용할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삼성SDS도 이메일 정리와 계약서 작성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 업무형 AI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클라우드 운영 사업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삼성SDS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과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 업종 전문성을 결합해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MSP) 협력을 강화한다. 구축을 넘어 운영까지 아우르는 사업 확대에 나서는 셈이다. 보안 분야 협력도 병행한다. 삼성SDS는 구글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위즈(Wiz)와 자사의 보안·매니지드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클라우드 보안과 선제적 위험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 AI와 클라우드 도입 확산에 맞춰 보안 경쟁력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SDS는 기존 클라우드 구축·운영, 보안, 기업용 AI 사업을 하나의 구조로 묶어 규제 산업 중심으로 확대하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 역시 삼성SDS를 통해 국내 고보안 시장 접점을 넓히게 됐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삼성SDS와의 파트너십 확장은 에이전틱 AI와 소버린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규제 산업을 혁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삼성SDS의 깊은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차세대 기업용 인텔리전스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고보안과 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AI·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AX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8:04장유미 기자

[ZD SW 투데이] 더존비즈온, 세무 지식 공유회 '텍스 나이트 서밋'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더존비즈온, 퇴근 후 세무 지식 공유회 개최 더존비즈온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 ATEC에서 세무 전문가 및 실무 담당자들을 위한 저녁 시간 집중 세미나 '텍스 나이트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서밋은 'AI로 앞서가는 세무 전문가들의 밤'이라는 슬로건 아래 바쁜 업무로 낮 시간대 교육이나 세미나 참여가 어려웠던 세무사, 회계사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현장의 고민과 실무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는 지식 네트워킹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위하고(WEHAGO) T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업무 효율 제고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세션으로는 ▲WEHAGO T 실무 활용 핵심 팁 공유 ▲ONE AI 기반 업무 적용 사례 ▲AI 에디션(AI Edition) 상세 안내 등을 준비했다. 세무·회계 업무의 AI 전환(AX)이 실제 현장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개한다. ◆ 올거나이즈코리아, ACL 2026 메인 컨퍼런스 논문 채택 올거나이즈가 자연어처리(NLP) 분야 글로벌 권위 학회인 전산언어학회(ACL) 2026 메인 컨퍼런스에 제출한 논문이 최종 채택됐다. 이번에 채택된 올거나이즈의 논문은 기존 검색증가생성(RAG) 평가 벤치마크가 실제 현장에 적용되기 어려운 원인을 찾아내어 분석하는 내용이다. 기업 환경은 분기마다 구조가 거의 동일한 금융보고서, 유사조항이 반복되는 법률문서 등 문서 간 유사도와 정보 중복이 매우 높아 기존 벤치마크 평가로는 그 정확성을 체감하기 어려웠다. 올거나이즈는 문서를 최소 사실 단위로 분해해 중복 문서가 많은 환경에서도 공정하게 RAG를 평가하고, CRRF 기법으로 LLM이 만든 부적절한 질문을 걸러내 벤치마크 품질을 안정화했다. 이 방법을 바탕으로 금융·법률·특허 분야의 도메인 맞춤형 벤치마크를 자동 생성했으며, 해당 기술은 이미 올거나이즈 AI 플랫폼 Alli의 RAG 평가 기능에 적용돼 연구 성과가 곧바로 제품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림블코리아,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6 코리아 개최 트림블(Trimble) 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는 'AI가 건축 환경에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를 주제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AI가 어떻게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AI를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닌, 건설 산업의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는 핵심 동력으로 바라보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변화와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트림블의 '에이전트 AI 및 활용 방안'이 최초로 공개되며 건설 산업에서 AI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에 대한 인사이트가 공유된다. 또한 테클라(Tekla)를 활용한 철골 모델 자동화 AI 솔루션 라이브 데모 시연 및 스케치업 AI를 활용한 자동 모델링, 렌더링 기능을 통해 설계와 시공을 연결하는 스마트 워크플로우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테클라 2026(Tekla 2026)의 신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으로 변화된 인터페이스가 공개되며,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시한다. ◆ 데이터독, GPU 모니터링 출시 데이터독은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니터링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증가하는 AI 비용을 확장 가능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기업들이 직면한 핵심 과제 중 하나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PU 모니터링은 AI 스택 전반에 걸친 통합 가시성을 제공하는 첫 사례 중 하나다. 고객은 GPU 플릿의 상태, 비용, 성능을 이를 사용하는 팀과 직접 연결한 단일 뷰를 통해 병목이 발생한 워크로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플릿 전반의 텔레메트리를 이를 소비하는 워크로드와 직접 연결해 이러한 작업을 간소화하고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과 머신러닝 팀이 함께 문제를 분석할 수 있는 통합 뷰를 제공한다. ◆ 퀀텀에이아이, 차세대 초압축 기술 '퀀텀퀀트' 공개 퀀텀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모델의 크기와 문맥 처리 용량이 비약적으로 증가를 뒷받침할 메모리 관리 기술인 '퀀텀퀀트(QuantumQuan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퀀텀퀀트는 퀀텀에이아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기존 터보퀀트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해 제안한 차세대 AI 양자화 알고리즘이다. 기존 기술로는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초고차원 컨텍스트 벡터를 컴퓨팅 자원의 낭비 없이 실시간으로 압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저장 용량을 기존 터보퀀트 대비 수분의 일로 줄이면서도 정보 복원력은 오히려 높이는 데 성공했다.

2026.04.23 17:55남혁우 기자

와이즈넛, 공공기관 AI 에이전트 컨설팅 최다 상담…"AX 수요 확인"

와이즈넛이 공공기관 대상 AI 에이전트 컨설팅에서 참가 기업 중 최다 상담을 기록하며 공공 AI 전환(AX) 실행 수요를 확인했다. 와이즈넛은 지난 2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기술마켓 'AI 동행포럼'에 참가해 14개 공공기관·기업 대상 1:1 매칭 컨설팅을 수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재정경제부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엔 한국가스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철도공사 등 100여 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60여 개 AI 혁신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제 구매를 검토하는 실무 중심 상담을 진행했다. 와이즈넛은 전시 부스와 컨설팅 현장에서 70건 이상 AI 에이전트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도입 방안과 실행 로드맵을 제안해 실무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공공 실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기술마켓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 공공 판로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검증된 AI 에이전트 공급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3 17:38이나연 기자

[컨콜종합] 깜짝 등장한 이준희 대표 "2031년까지 AI에 10조원 베팅"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글로벌 인공지능 전환(AX) 기업' 도약을 목표로 2031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투자 계획을 내놨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KKR)로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수합병(M&A) 등 비유기적 성장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23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실적과 함께 AI 인프라, AX 서비스, 플랫폼·솔루션, 인수합병(M&A)을 아우르는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이준희 사장은 직접 발표에 나서 사업 재편 방향과 투자 청사진을 설명하고,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실행 방안과 중장기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SDS 대표가 실적발표 컨콜에 직접 참석한 것은 2020년 10월 이후 약 5년 반 만이다. KKR과 전략적 '혈맹', M&A 본격 가속화 KKR 투자 유치 배경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이준희 사장은 "KKR의 투자금 1조2000억원은 전환사채(CB) 방식으로 30일 납입되며 상호 책임감 있는 장기 협력을 위해 6년간 양도 제한 조건이 붙는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KKR이 특정 데이터센터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삼성SDS 전사 지분 투자에 나선 이유에 대해 "삼성SDS가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아우르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 전반을 높이는 토털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KR은 이사회 옵저버로 합류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포트폴리오사를 활용, 향후 투자 기회 발굴과 M&A 자문, 인수 후 통합(PMI) 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적극적인 자본 배치와 수익성 향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표도 공식화했다. 이 사장은 "클라우드 비중 확대와 내부 생산성 향상, 과감한 M&A를 통해 2028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2030년 12%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호 부사장은 "현재는 AI 인프라 선점을 통한 장기 성장 기반 확보가 최우선"이라면서도 "향후 투자 성과와 현금 흐름을 면밀히 종합해 주주환원과 균형 있는 자본 배분 전략을 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1분기 퇴직급여 등 일회성 비용으로 주춤…"2분기 회복 목표" 삼성SDS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3529억원, 영업이익은 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71% 감소했다. 김태호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임직원 퇴직금 산정 기준 변경에 따라 퇴직급여 충당금 1120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됐다"며 "이를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률은 5.7%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IT서비스 부문 수익성 하락에 대해서는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AI 플랫폼 및 인프라 선제 투자 비용과 지난해 일부 대형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부사장은 향후 가이던스에 대해 "2분기 IT서비스 매출이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11% 후반대로 회복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공공·금융 분야 대외 사업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연간 기준 IT서비스 매출은 지난해보다 4~6%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AI 인프라 5조원 투자… 동탄 데이터센터는 이미 '만원' 이준희 사장은 삼성SDS의 미래 전략으로 'AI 풀스택 기업'으로의 진화를 제시하며 "확보된 재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기술과 사업 영역에서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선언했다. 구체적인 투자 계획으로는 2031년까지 총 10조원을 배정했으며, 이 중 AI 인프라 5조원, 인수합병 중심 성장 4조원, AX·AI 서비스 및 플랫폼 1조원이 투입된다. 김태호 부사장은 "AI 인프라 투자의 경우 현재 약 2조3000억원 규모가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며 "구미 60메가와트(MW)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2조1000억원, 국가 AI 컴퓨팅센터 설립 자본금으로 1000억~2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수요 증가 속도에 맞춰 60MW를 추가 증설하는 데 2조원, 기존 데이터센터 시설 개선에 1조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상세 로드맵을 공개했다. 김 부사장은 "현재 동탄 데이터센터 중 1개 층은 이미 GPU 용도로 풀가동 중이며, 나머지 공간의 절반인 2개 층은 국가 AI 사업용으로 남은 1개 층 역시 AI 워크로드용으로 예약돼 있어 올해 말이나 내년이면 전 층이 모두 사용될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글과 공공·금융 공략…AI 생태계 투자도 확대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하드웨어 기술 진부화와 고비용 리스크에 대한 돌파구도 제시됐다. 김은영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단순히 비싼 인프라를 고객에게 그대로 재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필요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선택해 사용한 '토큰 단위'로만 비용을 지불하는 효율적인 추론 서비스를 오는 7월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능 추론 인프라 수요에 맞춰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원가를 절감해 고객과 윈윈하겠다는 전략이다. 구글과의 동맹을 통한 공공·금융 사업 진출 전략도 제시됐다. 김정욱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은 AI, 클라우드, 보안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특히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를 활용해 데이터 보안과 규제 요건이 까다로운 공공·금융 산업에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기반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프렌들리AI, 미국 AI 보안기업 XBOW, 한국 테이텀시큐리티 등 기술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에코시스템을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AI 서비스와 솔루션 부문 역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종필 AX센터장 부사장은 "기존 시스템 구축 중심에서 벗어나 금융, 제조, 물류 등 산업별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버티컬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서비스 모델을 완전히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패브릭스, 브리티웍스 등 자체 서비스와 SAP,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선도 솔루션의 AI 기능을 연계해 기업 고객의 업무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전환은 삼성SDS 내부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전사적으로 코딩 AI 툴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단순 개발 업무량이 대폭 감소했다"며 "이로 인해 직원 역할이 단순 코딩에서 벗어나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분석, 테스트, 설계 등 한 차원 고도화된 전문가 영역으로 전환되는 'AI 네이티브' 혁신이 점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변화를 전했다. 물류, 중동 리스크 정면 돌파…하반기 성수기 효과로 수익성 정상화 물류 사업은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있다. 1분기 물류 매출은 1조7424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영업이익률 0.9%)에 그쳤으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대외 매출이 30% 이상 급성장하며 체질 개선의 희망을 보였다. 오구일 물류사업부장 부사장은 중동 정세에 따른 물류 파장에 대해 "현재 운영 중인 물동량 가운데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화물이 40피트 컨테이너 기준 약 700개 수준"이라며 "운항 중단이나 비정상 하역이 발생한 화물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목적지까지 대체 운송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화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유가 및 운임 상승이 단기적인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정세 안정화와 성수기(블랙프라이데이 등) 효과를 통해 연간 수익성을 전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4.23 17:36남혁우 기자

[인터뷰] SAP "제조·공급망 운영, 실시간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로 재편한다"

SAP가 제조·공급망 운영의 무게중심을 단순 가시성에서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 기반 실행 중심 인공지능(AI)으로의 재편을 선언했다. 설계·계획·생산·물류·자산 관리 전 과정을 통합하고 나아가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를 결합해 글로벌 제조업의 불확실성 대응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아담 피아나 SAP 아태지역 공급망 고객자문 총괄은 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6 현장에서 진행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올해 제조·공급망의 핵심 키워드는 오케스트레이션"이라며 "엔드투엔드 공급망을 재무와 고객 경험까지 연결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리스크가 발생하는 순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AP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뢰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더 똑똑한 실행'을 전면에 내걸고 에이전틱 AI 기반 제조·공급망 혁신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에선 설계부터 생산·물류·애프터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제조 스토리를 가이드 투어 형식으로 선보였다. 자율 로봇, 디지털 제품 여권,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SAP 쥴(Joule)' 기반 물류·창고 관리 등을 시연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급망 운영 중심축 된 '오케스트레이션' SAP가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강조한 메시지는 단순 연결을 넘어선 '연결된 실행'이다. 피아나 총괄에 따르면 많은 기업이 이미 대시보드와 분석 도구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가시성을 확보했다. 하지만 실제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담당부서와 시스템이 끊겨 있으면 대응 속도는 급격히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SAP는 이를 해결할 방식으로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을 제시했다. SAP가 정의하는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은 설계·계획·구매·생산·납품·운영·서비스를 단일 레이어로 통합하는 개념이다. 기존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은 도메인별 수동 처리와 단절된 트랜잭션 중심으로 운영돼왔다. SAP가 내세운 새 구조는 애플리케이션·데이터·AI가 맞물리는 '플라이휠' 구조를 통해 상황을 예측하고 시나리오를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 현장 시연도 이 메시지에 맞춰 설계됐다. SAP는 실제 제조·물류 전 과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자 음료 형태의 '진저 샷'을 데모 제품으로 설정하고 독일 발도르프 공장에서의 혼합·병입부터 하노버 부스 내 최종 패키징, 창고 이송,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현했다. 생산 설비와 디지털 제조 시스템, 확장형 창고관리(EWM), 자율 로봇, 물류 관리가 따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자동으로 호출하고 연결되는 구조가 부각됐다. 피아나 총괄은 "많은 고객이 이 기술이 실제로 구현 가능한지 여부를 가장 궁금해한다"며 "우리가 보여준 것은 개념증명(PoC)을 넘어선 실제 가동 가능한 연결·오케스트레이션 프로세스"라고 설명했다. 공급망을 담당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재무·고객 경험·외부 파트너 네트워크까지 포괄하는 기업 운영 체계로 보는 접근도 반영됐다. 부스 내 쇼룸에서도 SAP는 공급망 신호를 조기에 읽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리드타임이 늘어나기 전에 공급을 확보하는 구조를 현대 제조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SAP의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오케스트레이션을 조직 외부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함께 작동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내부 공급·생산·물류·자산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외부 공급업체, 운송사, 서비스 파트너와 연결해 리스크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발생할 때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단일 기업 내부 최적화만으로는 공급망 리스크를 통제하기 어려워진 최근 환경과 맞닿아 있다. 피아나 총괄은 "우리가 박람회에서 보여주고자 한 것은 엔드투엔드 공급망을 신뢰할 수 있게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역량"이라며 "50년 넘게 축적한 공급망 프로세스 이해를 바탕으로 실행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 전략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이젠 AI가 움직인다"…피지컬 AI로 확장된 공급망 운영 SAP의 또 다른 제조·공급망 전략축은 AI를 보조 도구 수준이 아닌 운영 실행 레이어로 끌어올린 에이전틱 AI다. 피아나 총괄은 "기존 자동화가 정해진 규칙을 반복 실행하는 수준이었다면 'SAP 비즈니스 AI'는 품질 기준과 고객 우선순위, 규제 요건 같은 맥락을 읽고 상황별 대응책을 제시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며 "사용자는 SAP 쥴을 통해 원인과 대안을 자연어로 묻고 시스템은 그 답을 실행 가능한 판단으로 연결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SAP 통합 비즈니스 계획(IBP)'에선 특정 고객에게 납품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를 쥴에 물으면 생산능력 부족인지, 원자재 부족인지 바로 설명받을 수 있다. 공급 최적화 결과를 데이터 과학자나 시스템 담당자를 거치지 않고 현업 사용자가 바로 해석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SAP는 이를 통해 공급망 전문가의 역할도 개별 도메인 처리자에서 AI 에이전트 결과를 검증하고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총괄 운영자'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피아나 총괄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SAP 쥴 전략"이라며 "시스템이 답을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 현장에서 SAP는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이 전략을 구체화했다. 부스에선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이 상품 피킹·패킹 작업을 수행하는 시연이 진행됐다. 디지털 의사결정이 실제 물리적 작업으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기반 차세대 제조 현장을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고립된 자동화 설비를 여러 대 탑재하는 방식이 아닌 AI로 기업 프로세스 전체에 맥락을 입힌 자율 운영 체제를 갖췄다. 피아나 총괄은 "쥴과 비즈니스 AI가 확장형 창고관리, 디지털 제조 등에서 모이는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에 운반·피킹·내부 물류 작업을 지시한다"며 "로봇은 비용·품질·안전·컴플라이언스와 연결된 비즈니스 맥락 안에서 움직이도록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SAP는 이미 임바디드 AI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물류·품질 검사 전반에서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 최대 50% 감소, 생산성 최대 25% 향상, 운영 오류 감소 같은 성과를 확보해왔다. 다양한 제조 현장 파일럿을 통해 휴머노이드와 자율 로봇이 SAP 시스템과 직접 연결되는 가능성을 입증해가고 있다. 피아나 총괄은 "공급망·고객 경험·재무 전반의 프로세스를 하나로 묶는 데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분석을 넘어 실제 실행까지 이어지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 제조 AI, 어디까지 왔나…SAP가 본 과제는 최근 이란발 중동 위기처럼 예측 어려운 지정학 변수는 SAP 전략의 현실성을 더 키우는 배경이 됐다. 피아나 총괄은 "공급망 위기 대응은 사후 보고 체계가 아닌 실시간 감지와 시나리오 조정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자동차·유통·소비재 기업들이 항공·해상·육상 운송 경로를 매일 재조정하는 일은 이미 일상이 됐다"고 진단했다. 박람회 현장 데모에서도 이 문제의식이 두드러졌다. SAP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 화면에는 리스크 및 완화 전략 보드가 갖춰졌고 원자재 문제와 유통 차질, 품질 이슈, 제품 리콜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러 공장에 흩어진 품질 정보와 설비효율 데이터를 단일 화면에서 보는 방식으로 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 관제 역량을 선보였다. 피아나 총괄은 "중동에서 벌어지는 혼란은 중요 부품 수급, 연료와 가스 가격, 자산 서비스 일정까지 조직 여러 영역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은 내부 시스템과 외부 파트너 데이터를 연결해 제품 가용성과 물류 이동, 유지보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운송 경로 재조정과 운송 계획 전면 재수립 대안을 플랫폼 안에서 바로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AP AI 솔루션이 공급업체 전환, 비용 내부 흡수, 비용 전가 등 복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각각의 재무 영향을 미리 모델링하는 형식이다. 지난 2021년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와 반도체 부족 사태에서 축적된 데이터가 향후 유사 위기 대응의 기준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는 기대와 과제가 동시에 담겼다. 피아나 총괄은 한국 제조업이 AI 도입 압력이 강한 시장이며 특히 제조 프로세스와 연결된 로보틱스 추진 의지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제 현장에선 수십 년간 누적된 레거시 시스템과 데이터 사일로, 온프레미스 중심 환경이 최신 AI 기능 활용의 제약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한국 제조기업들이 단순한 AI 파일럿보다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통합을 함께 추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일부 AI 시나리오는 가능하지만 자율 에이전트와 쥴,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한 혁신 속도는 결국 클라우드에서 본격화된다는 판단이다. 피아나 총괄은 "AI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조화로운 데이터,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가 갖춰져야 자율 오케스트레이션 공급망이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 제조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성과를 함께 책임지는 장기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3 17:01한정호 기자

[컨콜] 삼성SDS "중동 영향 화물 700개…대체 노선·긴급 운송 대응"

삼성SDS가 중동 전쟁 영향을 받는 화물 현황과 대응 방안을 공개하며 하반기 물류 사업 정상화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 부사장은 23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운영 중인 물동량 중 전쟁에 직접 영향을 받는 화물이 40피트 컨테이너 기준 약 700개"라며 "선사들이 운항을 중단하고 목적지가 아닌 항구에 하역한 화물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해 목적지까지 추가 운송하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부사장은 유가·운임 인상이 단기적으로 매출 증가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쟁이 종료되면 하반기에는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운송이 중단되거나 지연됐던 화물들의 긴급 운송 수요와 인프라 복구를 위한 프로젝트 물류 사업 기회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물류 노선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도 언급됐다. 오 부사장은 "선사 및 항공사와 긴밀히 협업해 삼성SDS 고객 화물 우선순위를 확보하고 대체 노선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파트너들과 전쟁 이후 변화와 기회에 대한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고객 확보 성과도 공개됐다. 오 부사장은 "기 확보한 지역·업종별 베스트 프랙티스를 활용해 북미·유럽의 자동차 부품, 아시아의 소비재 기업 등 글로벌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사업 규모를 성장시키고 수익성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3 16:42이나연 기자

[컨콜] 삼성SDS "구글 GDC로 고보안 시장 잡는다…AI·MSP·보안 협력"

삼성SDS가 구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보안을 아우르는 전방위 파트너십에 나섰다. 단순 클라우드 협력을 넘어 고보안 규제 산업까지 겨냥한 사업 확장이 핵심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23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를 활용해 고보안 규제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겠다"며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기반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삼성SD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양사 협력 방향은 크게 ▲GDC 기반 고보안·규제 산업 공략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통합 제공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과 삼성SDS 업종별 전문성을 결합한 MSP 사업 강화 ▲구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Wiz)과 삼성SDS 보안 역량을 결합한 클라우드 보안 협력 등이다. 김정욱 삼성SDS MSP담당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AI·클라우드·보안까지 굉장히 폭넓은 영역에서의 협력"이라며 "우리가 주력으로 보는 공공과 금융 사업 확대에 꼭 필요한 파트너십"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GDC가 협력 대상에 포함된 것이 굉장히 의미 있다"며 "고보안을 필요로 하거나 규제 산업에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이 가진 AI·클라우드 기술과 우리의 업종별 시스템 통합(SI) 경험, 운영 역량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파트너십"이라고 평가했다.

2026.04.23 16:12이나연 기자

리멤버, AI 시대 'B2B 성장 공식' 공개한다

리멤버가 AI 시대 B2B 성장의 새로운 공식을 공개한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는 5월 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파이팩토리에서 'AI시대, 새롭게 세우는 B2B 성장 공식'을 주제로 'RE:BUILD 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AI 도입으로 업무 효율은 높였지만 새로운 고객 확보 프로세스와 전략을 비즈니스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장의 한계를 짚어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대에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B2B 성장 공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리멤버 'RE:BUILD 26' 컨퍼런스는 총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첫 주제는 AI가 바꾼 거시적 비즈니스 환경을 조망하고, B2B 비즈니스의 변화 방향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AI가 완성할 B2B 비즈니스의 미래(오픈AI코리아 김경훈 총괄 대표) ▲The AI Data Revolution-How to Survive & Thrive(한국오라클 김성하 대표) ▲AX 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더존비즈온 지용구 대표) ▲성장 공식을 다시 세울 시간-AI 시대 B2B의 RE:BUILD(리멤버 송기홍 대표) 세션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AI 시대 전략의 공백을 메우고 B2B 매출 조직이 준비해야 할 실무 전략이 공개된다. ▲VS. AI 시대,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아직은)(돌고래유괴단 이성헌 부대표) ▲확률에서 확신으로-AI 시대에 살아남는 'Zero-Waste' B2B 옴니채널 전략(리멤버 김범래 광고사업실 실장) ▲AI가 읽어버린 콘텐츠 vs AI가 읽을 수 없는 콘텐츠(리캐치 황하운 리드) ▲스팸에서 공감으로-맥락 있는 너처링이 전환을 만든다(리캐치 김우진 대표) ▲본질vs.효율-정답의 시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리멤버 주대웅 리서치 사업실 실장) ▲데이터가 흐르면 마케팅이 바뀐다(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김희경 리드) 등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 주제는 '현장의 언어로 듣는 B2B 성장 실전 사례'를 공개해 실제 타깃팅부터 매출 전환까지 이끌어낸 현업의 경험과 비전을 제시한다. ▲마케팅으로 돈 되는 산업군 찾기-세일즈의 흔적을 기회로 바꾼 ABM 전략(NHN 김우영 파트장) ▲리드는 쌓이는데, 매출은 왜 안 나올까?(한국엡손 강민구 매니저) 등 실무 중심의 B2B 성장 전 과정을 소개한다. 발표 세션 외에도 현장에서는 계정기반 마케팅(ABM)·잠재고객 발굴·옴니채널 솔루션 담당자와 기업 환경에 맞는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맞춤 상담존이 운영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B2B 업계 실무진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송기홍 리멤버 사업부문 대표는 "AI 기술의 도입으로 B2B 마케팅의 효율은 높아졌지만, 잠재 고객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만으로 채울 수 없는 전략의 밀도가 요구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변화한 고객 여정에 최적화된 세일즈·마케팅 표준을 제시해 국내 B2B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리빌드(RE:BUILD)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16:08백봉삼 기자

[컨콜] 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71% 급감…"일회성 퇴직급여 영향"

삼성SDS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급감했다. 퇴직급여 충당금 일시 반영이라는 일회성 요인이 주된 원인으로, 회사 측은 2분기부터 정상 궤도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23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영업이익은 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며 "임직원 퇴직금 산정 기준 변경에 따른 퇴직급여 비용 충당 1120억원을 일시에 반영한 영향으로,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5.7%"라고 밝혔다.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 영업이익률은 3.9%를 기록했다. 일회성 충당금을 제외하면 10.4%로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김 부사장은 "대외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음에도 관계사 대형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 공공형 협업 솔루션·인공지능(AI) 플랫폼·인프라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물류 부문 영업이익률은 0.9%로 일회성 비용 제외 시 1.3% 수준이다. 김 부사장은 "관계사 물동량 감소, 운임 하락에 더해 작년 4월 미국 관세 정책 대응을 위한 조기 선적 기저 효과, 중동 전쟁에 따른 글로벌 수요 둔화가 겹쳤다"고 말했다. 2분기 전망은 긍정적이다. 김 부사장은 "2분기 전사 영업이익률은 예년과 비슷한 6%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IT 서비스는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11% 후반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부문은 공공업종 AI 전환(AX) 수요 확대에 따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증가, 금융·공공 매출 증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전망했다. 연간 가이던스도 제시됐다. IT 서비스 매출은 대외 금융·공공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연간 미드 싱글(mid-single) 성장률을 예상했다. 물류는 중동 전쟁 영향에도 하반기 성수기 효과로 전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 매출은 연간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 부사장은 "현 시점이 AX 전환의 중요한 변곡점임을 감안할 때 보유 자금을 AI 인프라와 M&A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기반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04.23 15:55이나연 기자

[컨콜] 현대차 "로봇·SDV·자율주행 투자 지속…엔비디아와 협업 강화"

이승조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3일 컨퍼런스콜에서 로봇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를 미래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로봇 사업은 2026년 3분기 관련 애플리케이션 센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에는 연간 3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상용화는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DV 전략에 대해서는 "데이터 기반 개발 체계를 구축해 자율주행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엔비디아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이 축적한 외부 데이터까지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솔루션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빠르게 시장에 적용하는 동시에,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부 기술 내재화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데이터 수집과 학습, 양산 적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SDV 페이스카는 계획대로 2029년 하반기 실제 도로 투입을 통해 기술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적절한 시점에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23 15:22김재성 기자

[컨콜] 이준희 삼성SDS 대표 "글로벌 AX 기업으로 도약할 것"

삼성SDS가 인공지능(AI) 풀스택 전략과 인오가닉 성장을 양축으로 글로벌 AI 전환(AX)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23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략적 투자와 인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2031년까지 10조원 규모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밝혔다. 삼성SDS 대표가 실적발표 컨콜에 직접 참석한 것은 2020년 10월 이후 약 5년 반 만이다. 투자 재원은 AI 인프라에 5조원, 인오가닉 성장에 4조원, AI 서비스·플랫폼 솔루션에 각 1조원씩 배분된다. 인오가닉 전략의 첫 발판으로 글로벌 사모펀드 KKR로부터 지난 15일 약 1조 20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전환사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6년 양도 제한 조건을 통해 장기 협력 구조를 갖췄다. KKR은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인수 기회 발굴부터 인수 후 통합까지 삼성SDS의 인오가닉 성장을 전방위 지원한다. AI 인프라 부문에선 지난 3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대외 AI 인프라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B300을 국내 최초 도입해 고성능 추론 서비스 수요에 대응 중이며, 하반기엔 퓨리오사AI와 협력해 국산 AI NPU(NPUaaS)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도 추진한다. AX·AI 서비스에선 금융권 최초 전사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자로 우리은행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차세대 금융 AX 전환을 주도하게 됐다. AI 플랫폼·솔루션 부문에선 '브리티 웍스' 기반 범정부형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정부 부처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금융 특화 상담 AI 에이전트 '브리티 온'을 출시해 솔루션 라인업을 넓혔다.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링은 견조한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파트너십도 이날 대거 공개됐다. 이 대표는 "오늘 미국 현지에서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Google Distributed Cloud)를 통한 고보안 규제 시장 협력과 제미나이 기반 에이전틱 AI 솔루션 공급 계획을 밝혔다. AI 추론 서비스 기업 프렌들리AI와의 협력으로 AI 인프라 사업 모델도 확장한다. AI 보안 분야에선 미국 엑스보우(XBOW)와 한국 테이텀 시큐리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1분기 삼성SDS 영업이익은 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감소했다. 매출은 3조 3529억원으로 3.9% 줄었다. 정보기술(IT) 서비스 영업이익률은 3.9%로 전년(14.1%) 대비 급락했으며, 판매비와 관리비가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이 수익성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대표는 "확보된 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기술과 사업 영역에서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겠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5:00이나연 기자

포티넷,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기업 포티넷(대표 켄 지)은 '2026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파트너상' 워크로드 보안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티넷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 '포티CNAPP(FortiCNAPP)'을 통해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 워크로드 보안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안전한 도입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평가했다. 포티CNAPP은 클라우드 보안 태세 관리(CSPM), 워크로드 보호, 런타임 위협 탐지를 통합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하고 잠재적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 및 포티넷 시큐리티 패브릭(Security Fabric)과의 긴밀한 연동으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통합 가시성, 자동화된 위협 대응, 일관된 보안 운영을 실현한다. 포티넷은 최근 주력 클라우드 방화벽 솔루션 포티게이트(FortiGate) VM과의 연동을 발표하며 포티CNAPP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포티CNAPP은 현재 네트워크 가시성과 컨텍스트를 함께 제공하는 유일한 CNAPP 솔루션으로, 위협을 더 빠르게 탐지하고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빈스 황(Vince Hwang) 포티넷 클라우드 보안 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포티넷의 플랫폼 중심 접근 방식의 강점과 구글 클라우드와의 긴밀한 협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복잡성을 줄이며, 클라우드 환경을 자신 있게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4:55김기찬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마케팅 플랫폼 '라플레이' 해외 수출 본격화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플)이 디지털 보험 마케팅 플랫폼 '라플레이(Laplay)'를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 보험사 대상 솔루션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라플레이는 건강관리 리워드와 콘텐츠를 결합해 보험에 대한 관심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플랫폼이다. 걷기·운동·수면 미션과 출석 체크, 퀴즈 등을 통해 라플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보험료 납부는 물론 교보문고 도서 구매, 모바일 기프티콘, 티머니 포인트 등 일상 생활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플레이는 AWS와 협업해 글로벌 인슈어테크 솔루션으로 확장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아키텍처를 마이크로서비스(MSA) 구조로 고도화해 다국가 독립 배포 환경을 구축했다. AWS는 모든 데이터의 전송 및 저장 시 암호화를 기본 제공하고, SOC 1/2/3, ISO 27001, PCI DSS 등 143개 이상의 글로벌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보험사들이 인프라 보안 검증 없이 솔루션의 비즈니스 가치 평가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것이 교보라플 설명이다. 또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했다. 아마존 베드록의 앤트로픽 클로드 모델과 외부 데이터를 검색해 인공지능(AI) 응답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인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한 상담원 AI 코파일럿이다. 고객 맥락을 이해한 설득력 있는 응대를 지원한다. 현재는 상담원 지원 도구로 운영 중이며, 향후 고객 직접 대면 AI 어시스턴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AWS 클라우드 전환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한 생성형 AI 연동으로 솔루션의 지능화를 완성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보험사에 교보라플만의 혁신적인 디지털 보험 메커니즘을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2026.04.23 13:48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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