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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홍선옥(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씨 본인상

홍선옥(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씨 2일 별세 = 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3일 오후부터 조문 가능), 발인 1월 5일, 장지 전등사, ☎ 010-3931-6331

2025.01.02 17:05김한준

[유미's 픽] "150명 모두 해고"…박대연 '생존자 리스트' 통보에 티맥스 직원들 뿔났다

"150여 명을 당일에 한꺼번에 자르는 게 어디있습니까. 평소에도 공공연하게 연구원과 비연구원을 차별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더니 마지막까지 이메일로 생존자 리스트를 보내 갑자기 해고를 한다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티맥스A&C 계열사에서 지난달까지 일했던 한 직원은 2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를 통해 울분을 토로하며 이처럼 밝혔다.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티맥스A&C가 전 계열사에 있는 일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해고 통보를 했기 때문이다. 티맥스A&C는 티맥스클라우드, 티맥스가이아, 티맥스에이아이, 티맥스메타버스 등 티맥스그룹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들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직원에 따르면 티맥스A&C는 전 계열사 임직원 400명 중 250명의 이름이 적힌 '생존자 리스트'를 지난달 31일 오후 5시께 전체 이메일을 통해 공지했다. 리스트에 속하지 못한 150명의 직원들은 순차적으로 해고 통보 이메일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번에 해고된 직원들은 개발·영업 외 직원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A&C는 "당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려면 투자를 유치하거나 매출이 발생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거래처로의 대금 결제나 법정 보험료 납부도 어렵고, 임직원이 근무할 사무실조차 임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익명의 이 직원은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평소에도 개발자와 비개발자들을 편가르는 발언을 종종해왔다"며 "비개발자들에게는 몇 개월 전부터 내보낼 것이라고 엄포를 놓거나, 직장 내 괴롭힘 등을 벌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사팀에서 몇몇 사람들에게는 해고 통지조차 누락해 생존자 리스트에 없는 사람들은 갈팡질팡하고 있다"며 "현재 수십 명이 대책 논의를 하며 부당해고 소송을 진행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티맥스A&C가 이처럼 갑자기 직원 해고에 나선 것은 자금 사정이 상당히 좋지 않아서다. 티맥스A&C의 총부채는 총자산보다 1천654억원이나 많은 자본잠식 상태다. 지난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35억원으로 적자폭이 22.4% 커졌다. 작년에는 자금 유동성도 나빠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티맥스A&C는 외부 투자 유치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지 않고 있는 데다 4개월 연속 임금체불이 이어지면서 자금 부담이 더 커졌다. 임직원 수는 당초 1천200여 명에서 지난 달 말 400여 명대, 이날 기준 250명으로 줄었지만, 이들의 월급 마저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만큼 경영 위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무실 임대도 지난 달 말에 끝나 계약을 연장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티맥스A&C는 사실상 업무 마비 상태에 직면한 것으로 분석된다. 운전자금 부족으로 앞으로 존속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일단 지배적이다. 현재로선 내부에서 법정관리를 고려할 가능성도 높다. 이를 막고자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올해 다시 품었던 티맥스소프트까지 포기하며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썼다. 박 회장은 본인 소유의 티맥스A&C 지분에 설정된 질권을 해제하기 위해 이달 초 티맥스소프트‧티베로 모회사인 티맥스데이터 보유 지분 22.4%를 스틱인베스트먼트·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에 모두 넘겼다. 앞서 박 회장은 티맥스소프트를 인수했던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프라이빗에쿼티 측에 지난해 8월 8천500억원 가량 대금을 완납하고 콜옵션을 행사했다. 티베로 모회사인 티맥스데이터가 티맥스소프트 지분 60.8%를 보유하는 구조로 재인수하며 2년 만에 티맥스소프트를 되찾았다. 이 때 박 회장은 캑터스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통해 자금을 총 1조1천억원 투자 받았다. 콜옵션 행사와 티맥스A&C 운영자금으로 사용했지만 금세 바닥났다. 결국 박 회장은 담보로 잡혀 있던 티맥스A&C 지분을 울며 겨자먹기로 지난 달 초 넘겼다. 이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티맥스A&C에 외부 자금을 끌어들이기 어려운 상태였기 때문이다. 외부 투자사는 현재 티맥스A&C 계열사 중 클라우드 관련 3개사에 대한 투자를 두고 박 회장 측과 막바지 협상을 계속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이 티맥스A&C 살리기에 혈안이 된 이유는 슈퍼앱 '가이아'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해서다. '가이아'는 지난 5년간 1조1천억원이 투입된 박 회장의 야심작이지만 아직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티맥스그룹은 당초 올해 안에 가이아의 기업용(B2B) 버전을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에는 기업·소비자 간(B2C)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었다. 다만 핵심 개발 인력들이 잇따라 이탈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많이 사라진 상태다. 티맥스A&C는 '가이아'를 살리기 위해 일단 클라우드, 메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사업을 존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임직원 수도 현재보다 더 줄여 스타트업 수준으로 재편하겠다는 내부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집을 줄여야 외부 투자를 더 원활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서다. 올해부터 13개 자회사는 4개로 통폐합한다고 지난 달 말 사내망에 공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체불된 임금이 상당하단 점에서 외부 투자를 받는다고 해도 당장 사업 정상화를 하기도 쉽지 않은 상태로 파악된다. 퇴직자들은 최근 여러 법무법인을 통해 체불 임금 및 퇴직금과 관련해 소송을 진행해 일부는 지급 받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티맥스A&C 소속이었던 한 직원은 "소송을 건 일부 퇴직자들에게는 회사 측이 되레 이의 제기를 신청하며 돈을 주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며 "임금체불에 퇴직금까지 주지 않고 있으면서 어떤 사유로 회사 측이 이러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여기에 일부 직원들은 박대연 회장을 비롯한 티맥스그룹 오너일가의 비윤리적 경영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현재 티맥스A&C 계열사들의 대표는 박삼연, 박용연, 박명애 등 박 회장의 동생들이 맡고 있는 상태로, 박대연 회장은 책임 회피를 위해 회사와 중요한 공지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박삼연 대표의 이름으로 게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A&C 지분 79%를 보유한 박 회장은 사실상 개인회사로 운영하고 있는 형태지만, 현재 CEO(최고경영책임자)가 아닌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맡으며 직접적인 경영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다. 여기에 당일 해고 통보를 한 것도 근로기준법 26조를 위반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할 경우 적어도 30일 전에 예고를 해야 한다. 30일 전에 예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노동자를 갑자기 해고할 경우 다른 직장을 얻을 때까지 생활의 위협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다만 ▲노동자가 계속 근로한 기간이 3개월 미만이거나 ▲천재·사변, 이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 ▲노동자가 고의로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경우에는 해고가 가능하다. 하지만 티맥스A&C의 경우 천재·사변에 준하는 정도로 불가항력적이고 돌발적인 문제에 따른 경영난은 아닌 만큼 해당 사항은 없다. 해고 통지를 받은 한 직원은 "사측이 법적으로 보장되는 한 달치의 임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두루뭉술하게 얘기했다"며 "임금도 지급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이 돈을 회사가 줄 지도 모르겠는데다, 올해 1월이면 입사 만 1년인데 해고 통지를 하면서 퇴직금도 주지 않겠다고 말해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어 "박대연 회장이 동생 이름을 빌려 해고 통지를 하고 있어서 향후 소송을 진행하게 되면 동생인 박삼연 대표가 대신 처벌을 받게 하려는 의도도 보인다"며 "(박 회장의 움직임이) 상당히 악의적이다"고 덧붙였다.

2025.01.02 16:22장유미

2025년 주목해야 할 7대 우주 임무 [우주로 간다]

우주의 신비를 파헤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오랜 기간 계속돼 왔다. 새해에도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우주 탐구가 계속될 전망이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1일(현지시간) 2025년 계획된 우주 탐사 임무를 모아서 보도했다. 1. 달 탐사 임무 올해도 달 탐사 임무가 대거 출범할 예정이다.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의 블루고스트 달 착륙선은 이번 달 중순 스페이스 팰컨9 로켓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탑재물 10개를 실은 블루 고스트는 달 북동쪽에 있는 어두운 지역인 '위기의 바다'(Mare Crisium) 지역에 착륙해 약 2주 동안 탐사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때 사용되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는 일본 우주탐사 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의 '하쿠토-R 미션 2' 착륙선도 실릴 예정이다. 이 우주선도 달 앞면 북동쪽 '얼음의 바다'(Mare Frigoris) 지역에 착륙할 계획이며, 아이스페이스 착륙선에는 '티네이셔스'(Tenacious) 라는 이름의 미니 로버도 함께 실린다. 작년 초 로봇 IM-1 미션으로 달 착륙에 성공했던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는 이르면올해 1월 IM-2 무인 달 탐사선을 팰컨9 로켓에 실어 달에 보낼 예정이다. 이 임무는 달 남극으로 가 달에서 물을 찾을 예정이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세 번째 달 탐사선 IM-3는 올해 하반기 발사를 예정 중이다. 제프 베조스의 블루오리즌도 2025년 MK1 달 탐사선을 발사할 수 있으며, 2024년 달 착륙에 실패했던 아스트로보틱도 올해 다시 한번 달 착륙을 계획 중이다. 2. 스타십 시험 비행 가장 많이 관심을 끄는 우주선 시험 비행은 스페이스X의 스타십 시험 발사다. 스페이스X는 올해 최대 25회의 스타십 발사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해 스타십 시험 발사는 주요 우주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스타십 비행 프로그램에는 추진제 전달을 시연하기 위해 우주 궤도에 두 대의 스타십을 도킹하는 것을 포함해 2027년 NASA 유인 달탐사 아르테미스3 임무에 사용될 스타십의 달 탐사 버전 '휴먼 랜딩 시스템(HLS)'의 무인 시연도 포함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3. 궤도 진입 중인 해븐-1 국제우주정거장의 시대가 끝나가면서 상업용 우주 정거장이 등장할 예정이다. 미국 스타트업 배스트(Vast)는 올해 8월 전에 팰컨9 로켓에 실어 베스트-1이라는 우주정거장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 우주정거장은 최대 30일 동안 4명의 우주비행사를 수용하도록 설계됐다. 이 상업용 우주 정거장은 이후 모듈을 추가해 2032년 우주정거장 전체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4. 주노의 종말 2011년 발사된 NASA 주노 탐사선은 2016년 7월부터 목성 주위를 돌며 가스 행성을 탐사하고 있다. 당초 2021년 임무를 마칠 계획이었던 주노 탐사선은 임무를 연장해 올해까지 연장했다. 올해 9월 주노는 목성 대기권과 충돌해 임무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5. 강력한 새 우주 관측소 발사 NASA의 적외선 우주 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올해 상반기 우주로 발사된다. 지금까지는 몇 안 되는 색상으로 우주를 관측해왔는데 스피어엑스는 적외선을 사용해 세계 최초로 하늘 전체를 102가지 색상으로 매핑하게 될 예정이다. 원뿔 모양 자동차 크기의 이 관측소는 올해 2월에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6. 중국 톈원 2호 소행성 샘플 수집 임무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자체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고, 달의 뒷면에서 첫 샘플을 수집하고, 화성에 착륙하는 등 여러 가지 굵직한 우주 이정표를 달성했다. 중국은 올해 '톈원 2호'를 지구 근처 소행성에 보내 샘플을 채집할 예정이다. 톈원 2호는 창정 3B 로켓에 실려 5월경 발사될 예정이다. 톈원 2호는 지구와 비슷한 궤도로 태양을 공전하는 지구 준위성인 '카모 오알레와'(Kamo`oalewa)에 착륙해 샘플을 채취한 뒤 2026년에 지구로 샘플을 떨어뜨릴 예정이다. 이 임무는 소행성이 실제로 운석 충돌로 인해 폭발된 위성의 일부인지 확인하고 향후 중국의 샘플 귀환 임무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7. 인도 유인 우주비행 '가가니안' 인도는 '가가니안'(Gaganyaan) 우주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러시아, 중국과 함께 독립적인 유인 우주 비행 능력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가니안은 3명의 우주인을 5톤짜리 캡슐 비행선에 태워 지구 400㎞ 밖 우주 궤도로 보냈다가 3일 후 인도양으로 귀환시키는 임무다.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는 2026년에 첫 유인 비행을 계획 중이며, 올해에는 주요 시험 비행을 예정 중이다. 그 외에도 수성 탐사선 '베피콜롬보', 목성의 위성 유로파를 탐사하는 NASA의 유로파 클리퍼 등 다양한 임무들이 올해 발사될 예정이다.

2025.01.02 15:40이정현

휴보부터 삼성까지…'주가 20배↑' 레인보우로보틱스 발자취

카이스트 연구실에서 시작된 로봇 회사가 삼성의 품에 안겼다. 국산 로봇 기술력이 삼성의 업무 자동화에 기여하고, 보다 고도화된 미래로봇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 2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은 35.0%로 늘어 기존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이족보행 로봇을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창업을 주도한 오준호 카이스트 석좌교수는 2000년 일본 혼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를 공개하자 4년 만에 이에 대적할 로봇 '휴보'를 선보였다. 그는 2004년부터 카이스트에서 신기술창업지원단장을 지내면서 창업 연계 활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011년경 해외의 여러 공과대학에서 휴머노이드를 연구 목적으로 구입하겠다는 문의를 받으면서 제자들과 본격 창업에 나섰다. 당시 로봇 한 대에 40만 달러(약 5억4천만원)의 가격을 제시하자 두세 달 만에 8대의 주문이 들어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와 천문 마운트 장비를 토대로 매출을 냈다. 2017년부터 국내 벤처캐피탈(VC)과 투자 논의를 시작했고, 2021년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3년 1월에는 삼성전자가 지분투자를 시작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2021년 상장 당시 1만원에 공모를 받았다. 지난 2023년 삼성 투자 이후 두 달 만에 10만원을 넘어섰고 같은 해 24만원까지 치솟았다. 최근엔 10만원대에서 행보하다가, 최근 다시 급등세를 탔다. 이날은 21만1천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4년 만에 약 20배 이상 오른 셈이다. 휴머노이드 외에도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사족보행 로봇과 다관절 협동로봇을 개발하는 등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자율주행로봇(AMR)과 서빙로봇을, 지난해는 바퀴로 움직이는 이동형 양팔로봇을 선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수준 높은 한국형 서비스를 갖추면서도 중국산 정도로 저렴한 로봇을 선보이자는 'WKC' 전략을 펼쳐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생산과 물류를 넘어, 방산과 의료용 로봇까지 응용 범위를 확장하는 중이다. 오준호 창업주는 지난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AMR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게 우선”이라며 “매출이 지금보다 10배 이상은 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이후에 더 과감한 행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업계는 이번 삼성의 투자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로봇 개발과 공급에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삼성 측의 업무 자동화에 로봇을 다방면으로 공급하고, 활용 사례를 근간으로 작업 능력을 키우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 측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서 글로벌 로봇 사업과 개발 리더십 강화를 위한 두 회사간 시너지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미래로봇 기술 개발은 물론 로봇 사업 전략 수립과 수요 발굴 등을 통해 두 회사의 성장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계열사향 캡티브 매출액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확대된 글로벌 영업 인프라망을 활용해 연내 수출 성사를 기대한다”며 “중장기적으로 휴대용 디바이스·가전·로봇의 상호 운용성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1.02 11:12신영빈

정부, 1분기 내 'AI컴퓨팅인프라 종합대책' 세운다

정부가 새해 1분기에 'AI 컴퓨팅인프라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AI 3대 선진국 도약을 위해 인프라 확충, 사업화와 상용화 기반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이같은 내용을 담아 2025년 경제정책 방향을 2일 발표했다. AI 컴퓨팅인프라 종합대책에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의 내용이 담긴다. 새해에 4천억 원 규모를 지원해 NPU, PIM 등 AI 반도체 R&D를 지원하며 향후 센터를 구축할 때 국산 AI반도체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GI R&D와 데이터센터 규제 개선 내용이 담긴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AI 기본법의 신속한 시장 안착을 위해 새해 상반기에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또 AI 관련법의 단계적이고 유기적인 정비체계를 마련한다. 중소기업의 AI 활용을 지원해 AI 기술의 사업화와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AI 핵심인재 양성 확보도 추진한다. 특히 AI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AI와 미래형 운송수단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세제지원에 나선다. AI와 함께 3대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바이오와 양자 분야 투자도 집중한다. 상반기 내 AI 기반 바이오 혁신전략을 세운다. 이는 한국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혁신전략과 디지털바이오 육성을 위한 것이다. 또 공공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한다. 아울러 민관합동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켜 양자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단말기유통법 폐지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중고폰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새해 상반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를 시행한다. 또 알뜰폰에 대한 도매대가 인하 등을 포함한 알뜰폰 경쟁력 강화방안을 1월에 마련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수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과 함께 SaaS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ICT 수출입 통계에 콘텐츠와 ICT 분야 서비스 수출입 동향도 포함시킨다.

2025.01.02 11:04박수형

마이크로아이피, CES 2025에서 신속한 ASIC 설계 및 AI 혁신 선보여

타이베이 2025년 1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마이크로아이피(MICROIP)는 AI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합하고 '디자인리스(Designless)' 접근 방식을 개척해 IC 설계를 재정의하며, 선도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2024년 대만 신흥 주식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마이크로아이피는 2025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다. 마이크로아이피는 미디어텍(MediaTek)과 공동으로 개발한 산업용 Genio AI IoT 플랫폼을 공개하고 설계 및 제조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반영하는 '신속한 IC 설계 개발 플랫폼(Rapid IC Design Development Platform)'을 강조한다. MICROIP의 회장 제임스 양 박사가 MediaTek과 공동 개발한 산업용 Genio AI IoT 플랫폼을 최초로 공식 공개했습니다. 신속한 IC 설계 플랫폼 CES 2025의 핵심인 '신속한 IC 설계 개발 플랫폼'은 NFC 칩의 공동 사양부터 양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 12개월로 단축한다. 새로 출시된 NFC 컨트롤러 칩은 비접촉식 결제, 장치 페어링, 무선 충전 및 브랜드 보호 기능을 지원하여 높은 통합도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자랑한다. AI 소프트웨어 서비스 리더십 마이크로아이피는 넓은 온도 범위의 Genio AI IoT 플랫폼 제조업체 미디어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TSMC의 6nm NPU 공정과 자체 AI 최적화 기술을 활용하여 고성능과 저전력 소비 간 최적의 균형을 제공하고 증가하는 산업 자동화 분야의 수요를 충족한다. 최첨단 EDA 도구 및 개발 효율성 마이크로아이피는 AI 기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설계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며 개발 주기를 6~9개월 단축하는 고급 EDA 도구인 아큘러스 시스템(Arculus System)의 iProfiler를 사용한다. 이러한 효율성을 통해 소비자 가전 생산업체는 고성능 제품을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전략적 비전 마이크로아이피의 회장 제임스 양(James Yang) 박사는 "CES 2025는 우리의 ASIC 설계 전문성과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완벽한 무대"라며 "빠른 IC 설계 서비스부터 AI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업계 표준을 높이고 전 세계적에 우리의 고유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아이피는 유럽, 미주, 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신속한 IC 설계 개발 플랫폼,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및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IC 설계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ES 2025에서 마이크로아이피 방문 날짜: 2025년 1월 7~10일 장소: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사우스 홀 3 부스: #41608 마이크로아이피(MICROIP) 소개 대만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아이피는 IC 설계 서비스, AI 설계 서비스 및 IP 라이선싱 플랫폼을 전문으로 한다. 마이크로아이피의 솔루션은 고객이 맞춤형 칩을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IP 라이선싱 플랫폼은 유휴 IP의 구매 및 재사용을 촉진하여 가치를 극대화한다.

2025.01.02 10:10글로벌뉴스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1월의 차는 '더 뉴 아우디 Q7'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1월의 차에 더 뉴 아우디 Q7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BMW 뉴 M2,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7,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아우디 Q7이 32.3점(50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더 뉴 아우디 Q7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부문에서 각각 7.0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아우디 Q7은 4년 만에 선보인 부분 변경 모델로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 역동적인 퍼포먼스, 높은 실용성을 갖춘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며 "다양한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BMW 뉴 X3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 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5.01.02 09:59김재성

데이원, 독립적 글로벌 데이터 센터 개척자로 첫발

-- 시리즈 B 펀딩 성료 후 변신 결정 싱가포르 2025년 1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데이원(DayOne)[https://dayonedc.com/ ]이 저명한 글로벌 투자 기관들이 주도한 시리즈 B 펀딩[https://dayonedc.com/wp-content/uploads/2024/10/DayOne_PR_Series_B_Equity_Raise.pdf ]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25년 1월 1일 혁신적인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독립 그룹으로 공식 출범했다. 2022년 설립된 데이원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회사로, 앞서 GDS 인터내셔널(GDSI)이란 이름으로 운영됐다. 설립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그 외 지역 시장을 창출하고 확장하는 데 성공적인 실적을 쌓아오면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역 연결성을 강화해 왔다. 브랜드 이름 '데이원'에는 회사의 기업가 정신과 고객, 혁신, 성장에 끊임없이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여기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포용하고, 영향력 있는 솔루션을 만들고, 우리가 사업을 영위하는 시장 전반에 걸쳐 가치를 창출하려는 기회를 존중하는 마음이 깔려 있다. 디지털 인프라를 개척하고 시장을 개척해 온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데이원'은 차세대 인프라 솔루션으로 업계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미래 지향적인 약속 역시 반영되어 있다. 시장에 대한 겸손과 데이원의 업무와 데이원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데이원'은 고객, 비즈니스 파트너, 투자자, 직원 및 데이원이 지원하는 커뮤니티 모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데이원은 시리즈 A와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통해 약 19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 케네스 그리핀(Kenneth Griffin), 시타델(Citadel) CEO, 코튜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 바우포스트 그룹(Baupost Group) 등 세계적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러한 투자는 데이원에게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데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있기에 가능했다. 데이원은 이를 통해 독립 회사로 변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기업 지배 구조, 운영, 재무, 기술력 전반에 걸쳐 자율성을 확보했다. 데이원의 지배 구조는 글로벌 차원에서 경험이 풍부한 다양한 이사회에 의해 한층 강화된다. 이사회의 절반 이상은 독립적인 투자자 이사로 이루어져 있다. 데이원은 전략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최근 임아두 올람 그룹(Olam Group Limited) 공동회장 겸 이사회 의장, 미야우치 켄 전 소프트뱅크 사장 겸 CEO, 밥 맥쿠이 나스닥(Nasdaq) 부회장을 이사회 고문으로 영입했다. 이러한 탄탄한 지배구조 틀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견고한 기반 역할을 하면서 국제적 모범 사례에 부합하는 균형 잡힌 의사 결정을 보장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윌리엄 황 데이원 회장은 "투자자 신뢰는 데이원의 비전이 얼마나 강력하고, 급변하는 업계에서 혁신적인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원의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잘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이러한 변화는 운영상의 독립성을 넘어 새로운 업계 기준을 제시하고, 지역 디지털 성장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로서 우리의 역할을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미 쿠 데이원 CEO는 "데이원은 단순히 새로운 이름 이상을 의미한다"면서 "이것은 목적, 민첩성, 혁신을 바탕으로 선도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산업과 공동체를 발전시키는 최첨단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열어갈 이러한 새로운 장은 우리가 경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미래에 대비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리 워쟈섹 이사회 부회장 겸 전 사이러스원(CyrusOne) 사장이자 CEO는 "데이원의 탄생으로 업계에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면서 "미래 지향적인 이사회와 탁월한 리더십 팀의 지원을 받는 데이원은 디지털 인프라를 재정의하고 이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싱가포르, 조호르(말레이시아), 바탐(인도네시아)[https://dayonedc.com/wp-content/uploads/2024/12/DayOne_PR_Formalizes_Joint_Venture_with_INA.pdf ], 방콕[https://dayonedc.com/wp-content/uploads/2024/10/DayOne_PR_Enters_Thailand.pdf ], 홍콩, 도쿄[https://dayonedc.com/wp-content/uploads/2024/12/DayOne_PR_Enters_Japan.pdf ] 등 주요 시장에서 운영되는 데이원은 현지 전문 지식과 글로벌 비전을 결합하여 하이퍼스케일러와 기업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시조리(SIJORI)로 불리는 싱가포르와 조호르 및 바탐이 속한 리아우 제도 시장 창출과 같은 혁신적인 전략은 이 세 지역의 강점을 통합해 상호 연결되고 확장 가능하며 지연 시간이 짧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장 수요를 예측하고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 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주는 데이원은 혁신에 집중하며 속도, 확장성, 실행 측면에서 계속해서 업계의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또 환경 피해를 줄이고 운영 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첨단 냉각 기술, 재생 에너지 채택, 친환경 건물 설계 같은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노력도 펼치고 있다. 데이원은 디지털 인프라가 경제 변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연결성을 가속화하는 미래를 상상한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성과 첨단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혁신을 주도하고 전 세계 산업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데이원 소개 데이원[https://dayonedc.com/ ]은 신뢰할 수 있고 비용 효율적이며 빠르게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요구하는 업계 리더들을 위해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의 개척자다. 최첨단 시설을 통해 하이퍼스케일러와 대기업이 신속한 배치와 연결성 개선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업계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데이원의 데이터 센터는 싱가포르, 조호르, 바탐, 방콕, 홍콩, 도쿄 등 주요 시장에 위치해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데이원의 경영진은 20년이 넘는 업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 사업을 구축해왔다. 그들은 글로벌 데이터 센터 허브로서 시조리 시장을 창출했다. 전략적으로 배치된 맞춤형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가 정신, 고객 우선 전략, 심도 있는 현지 파트너십, 민첩한 실행 능력은 데이원이 전 세계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 대기업들의 성장 야망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해주었다.

2025.01.01 17:10글로벌뉴스

소상공인 상권 분석·경영 진단·트렌드·정책 소개 플랫폼 오픈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2일 오전 9시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365'는 2006년부터 운영해온 '상권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한 플랫폼이다. 64개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수집, 22종으로 융합해 데이터 품질과 범위를 개선했다. 즉, 기존의 42개 데이터 융·복합 11종을 개선해 64개 데이터 융·복합 22종으로 확대했다.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창업·경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중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상권분석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입지평가와 배달정보 분석 리포트를 추가해 사업장 입지 및 업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따라하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둘째 '내 가게 경영진단'은 매출액, 고객 관심도 등을 바탕으로 개별 사업장의 경쟁력, 성장전망, 생존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또한, 시간대별 인기 메뉴, 유동인구 등 소상공인의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셋째, '상권·시장 핫트렌드'는 직장인구가 많은 회식상권, 배달 매출이 높은 배달상권 등 특정 고객층 및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상권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정책정보 올가이드'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안내 플랫폼인 '소상공인 24'와 연계해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중기부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아래와 같은 사항을 개선했다. 먼저, 오류잡기 이벤트('겟 버그', 2024.11.29.~2025.1.31.)를 통해 개선의견을 수렴, 접수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이벤트는 정식오픈 이후에도 올해 1월 말까지 진행하며,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또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소상공인 24'의 지원사업 정보를 주기적으로 학습해, 사용자가 일상어(자연어)로 질문하면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이 기능은 소상공인 24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24'에 조건별 지원사업 검색 기능을 도입하고, 등록된 사업장 정보와 행동 데이터(로그)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소상공인 24'는 소상공인 365 '정책정보 올가이드' 메뉴의 지원사업별 상세보기 버튼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별도 회원가입 없이 통합 ID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소상공인 365'가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데이터에 기반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면서 "특히 '365'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처럼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소상공인 365의 시범운영 기간동안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으며, 필요한 지원사업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챗봇, 소상공인 24와 연계한 맞춤형 알림서비스도 새로 도입했다"면서 “소상공인 365가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1.01 14:12방은주

NS홈쇼핑, '을사년 복 받아윷' 이벤트…"푸른뱀 골드바 드려요"

NS홈쇼핑이 NS몰 모바일앱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을사년 복 받아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골드바, 적립금, 할인 쿠폰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푸른 뱀 골드바 18.75g'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1일부터 1월 4일까지 진행되며, 푸시 수신 동의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단 한 명에게 행운의 기회가 주어진다. 고객은 ID당 하루 한 번씩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같은 기간 동안 방송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5천 원 적립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TV홈쇼핑과 NS샵플러스(T커머스) 방송상품을 모바일로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적립금 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ID당 하루 한 번 5천 원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응모 후 3일 이내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다운로드 가능한 5% 모바일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ID당 하루 한 번 다운로드 및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1월 1일부터 1월 12일까지는 100% 당첨 확률의 '윷놀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푸시 수신 동의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윷놀이를 통해 골드바 1g, 식용유 세트, 후라이팬 세트 등 다양한 실물 경품과 적립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당첨된 쿠폰과 적립금은 즉시 지급되며, 실물 경품은 행사 종료 후 고객 정보에 등록된 주소로 배송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고객분들께 특별한 즐거움과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1.01 13:41안희정

CGTN: 시 주석, 2025년 맞아 국민에게 더 큰 행복과 미소 약속

베이징 2025년 1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CGTN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례 신년사에 관한 기사를 게재한다. 다음 기사에서는 중국이 국민 복지를 개선하고 다른 나라들과 우호 협력을 증진하면서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시 주석의 중요 발언을 조명한다. 또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국가들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중국의 약속을 보여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 전야에 베이징 집무실에서 연례 신년사를 발표했다. 시 주석은 2024년을 중국이 현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큰 진전을 이룬 '특별한 한 해'로 평가했다. 또한 2025년에는 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미소를 선사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을 위한 '진정한 혜택' 시 주석은 일자리와 소득, 노인과 아동 돌봄, 교육, 의료 서비스 등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항상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2024년 중국 순방 도중 소득과 주거 환경부터 의료, 아동 교육, 노인 돌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삶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일반 국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 재정부(Ministry of Finance)에 따르면 2024년 정부 지출의 70%가 국민 복지 개선을 위해 쓰였다. 이에 따라 국민의 삶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가 연중 내내 발표됐다. 2024년에는 5만 건 이상의 오래된 도시 주거 지역 개조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디뎠다. 중국 전역에서 수천만 명의 국민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소비재 교환 프로그램 혜택을 누렸다. 아울러 모기지 대출 금리 인하로 5000만 가구, 즉 약 1억 5000만 명의 이자 부담이 경감됐다. 2024년 1~3분기 동안 전국 국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3만 941위안(약 4178달러)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중국 국민 5분의 1 이상이 60세 이상인 고령화 문제에 직면하자 중앙 정부는 3억 위안을 들여 전국적으로 노인 식사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했고, 35만 8000개의 재택 간호 침대를 설치하는 추가적 노력도 기울였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우리 앞에 놓인 모든 일들 중에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책임을 지는 주요 국가' 시 주석은 연설에서 "변화와 격동의 세계에서 중국은 책임을 지는 주요 국가로서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20243년 수준 높은 개방과 상생 협력을 통해 세계를 포용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현대화를 추구하는 다른 나라들을 돕기 위한 광범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중국의 주요 교역 파트너 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140여 개국 및 지역에서 150여 개국 및 지역으로 증가했으며, 54개국 국민은 이제 240시간(10일) 중국 내 무비자 입국 체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중국은 2024년 내내 글로벌 사우스 파트너 및 친구들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시 주석은 '평화 공존 5원칙(Five Principles and Peaceful Coexistence)' 발표 70주년 기념행사에서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8대 조치를 제시했다. 이 조치에는 ▲교육 ▲청소년 교류 ▲경제 개발 ▲자유 무역 ▲농업 협력 ▲디지털 경제 ▲녹색 개발 ▲생태 보존이 포함된다. 한편 중국은 ▲혁신 ▲금융 ▲에너지 ▲경제와 무역 ▲인적 교류 5개 분야에서 아랍 국가들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들과 개발 전략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 태평양 섬 국가들과 협력을 한층 더 개선했다. 또한 9월 4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Forum on China-Africa Cooperation) 정상회의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공동의 미래를 공유하는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공동체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중국은 향후 3년 동안 10가지 파트너십 활동을 실행함으로써 아프리카와 함께 현대화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중국은 3월 가자지구에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 Security Council) 최초의 휴전 결의안 채택을 추진했고, 7월에는 베이징에서 팔레스타인 14개 파벌 고위 대표들과 화해 대화를 갖고 '분열 종식 및 팔레스타인 민족 단결 강화에 관한 베이징 선언'에 서명했다. 아울러 중국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해서는 다른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함께 '평화를 위한 친구들(Friends for Peace)' 그룹을 출범시키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글로벌 불안정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2024년 대화와 합의를 통해 평화적 해결책을 추구하려고 노력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시 주석은 "중국은 모든 국가와 협력하여 우정과 협력을 증진하고,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상호 학습을 강화하며, 인류의 공동 미래를 위한 공동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https://news.cgtn.com/news/2024-12-31/Ringing-in-2025-China-vows-to-bring-more-smiles-to-its-people-1zMIHMbpntS/p.html

2025.01.01 13:10글로벌뉴스

새해 '수소차' 보조금 2일부터 지급…충전소도 64기 구축

환경부는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1월2일자로 조기 확정하고, 새해 수소차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는 수소차 보조금 예산 편성, 보조금에 대한 사회적 요구 등을 고려해 매년 보조금 체계를 개편해 왔다. 환경부는 지난해 동안 상용차 중심 수소차 보급 정책을 통해 수소버스 1천대 이상을 보급해 전년 대비 보급 대수가 277% 급성장했다. 다만 수소승용차 보급은 신차 출시 기대로 부진했다. 수소버스의 성능 향상과 안전성 개선 요구도 지속 제기됐다. 이에 환경부는 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버스의 성능‧안전성 제고 등을 위해 새해 보조금지침을 개편했다. 우선 내년 확정된 수소차 보급 지원 예산 7천218억원을 지침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수소버스 2천대, 수소승용차 1만1천대, 수소화물차와 수소청소차 각각 10대에 대한 구매를 지원한다. 아울러 중점 보급 중인 수소버스의 안전성 제고와 유지비 지원 차원에서 보증 기간을 넘긴 수소연료전지(스택) 118개에 대한 교체 비용도 지원한다. 수소버스 차종 다양화에 대비해 성능 좋은 차량의 보급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신설한 수소버스 성능평가 기준이 본격 적용된다. 앞으로는 수소연료전지(스택) 출력,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총 11가지 수소버스 성능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에만 구매보조금이 지급된다. 성능평가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수소연료전지(스택) 출력과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일정 기준 미만인 경우에는 보조금이 차감된다. 스택 출력 기준 저상버스 110㎾, 고상버스 160㎾ 미만인 경우 1㎾당 구매보조금 60만원이 차감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 기준으로는 저상버스 750㎞, 고상버스 960㎞ 미만인 경우 1㎞당 6만원이 차감된다. 수소버스의 신속한 고장 수리 및 안전 점검을 위해 수소버스 제작사를 대상으로 수소버스 정비센터 확충과 긴급 현장 출동 서비스 제공을 의무화한다. 수소버스 제작사는 수소버스를 보급한 모든 권역에 수소버스 정비센터를 1곳 이상 둬야 하고, 동일 권역내 100대 이상의 수소버스 보급 시 2곳 이상, 그리고 500대 이상 보급할 경우 3곳 이상의 정비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 충전 불편 문제 해소를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도 가속화한다. 지난해는 86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했으며, 특히 62기의 상용차 전용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필요한 충전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새해에는 전년 대비 8% 증액된 1천963억원을 투입해 64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도권 중심으로 수소버스 보급이 촉진될 수 있도록 기존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하거나 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를 확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새해에는 수소차 보조금 지침을 조기에 확정해 연초 수소버스 보급 증가 추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수소차 신규 수요를 지속 발굴하고, 수소차 충전 편의를 제고하는 등 수소차 생태계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1 12:00김윤희

다사다난 2024년 한국 축구…넥슨, 축구팬 상심 달래

2024년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 해였다. 아시안컵 결승 진출 무산,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 탈락으로 인한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 무산, 클린스만·홍명보 등 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란, 그리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축구 팬들에게 실망과 좌절을 안겼다. 이러한 축구팬들의 상심을 달랜 것은 다름 아닌 넥슨이었다. 넥슨은 현실 축구와 게임을 결합해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을 대거 초청한 대규모 축제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넥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약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스포츠 이벤트다.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안드레이 피를로, 티에리 앙리 등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이 참여해 현역 시절 못지않은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틀 동안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10만 명에 달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는 약 360만 명을 기록했다. 아이콘 매치를 주관했던 박정무 넥슨 FC그룹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FC 온라인·FC 모바일은 그동안 실제 축구와 접목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어느 정도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행사가 실제로 흥행할 수 있을지는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때는 팬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예산 부분에서 타협하지 않았다. 아이콘 매치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강조했다. 행사 이후 현장에서 만난 한 팬은 “차라리 박정무 그룹장이 대한축구협회장에 나가는 게 훨씬 좋을 것 같다”며 “최근 여러 사안으로 실망했던 한국 축구에 이 행사가 그나마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넥슨의 축구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넥슨은 U13, U14, U15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를 통해 유소년 축구 육성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지난해 1월 제주에서 열린 제3회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해외 선수들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총 44회의 리그 경기, K리그 레전드 코치진의 원포인트 클래스 등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훈련 세션과 함께 구자철 선수의 진로 토크쇼, 정태석 스포츠 의학 박사의 토크쇼 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에도 같은 프로그램이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넥슨은 국내 최초로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아마추어 축구 토너먼트인 넥슨 챔피언스컵을 통해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행사는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그라운드.N 캠페인의 일환이다. 넥슨 챔피언스컵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고등학교 16개 반이 참가해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최종 결승전은 11월 2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렸으며, 마포고등학교 2학년 9반과 오성고등학교 2학년 8반이 단판 승부로 맞붙었다. 결승전 전에는 인기 걸밴드 QWER가 초청돼 'FC 온라인' 신규 OST 'HALFTIME'을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더했다. 넥슨의 축구에 대한 애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5월 제주유나이티드FC와 광주FC의 K리그1 2024 10라운드 경기가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박정무 그룹장은 코인 토스를 진행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경기장은 'FC 온라인' 테마로 꾸며졌으며, 센터서클 퍼포먼스, 고등학교 대항전 FC 하이스쿨, FC 브랜드존 운영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넥슨은 제주를 방문한 10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과 'FC 온라인', 'FC 모바일'을 접목한 2024 상반기 제주도 교육여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브랜드데이 in 제주에 초대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스포츠 매니징 업계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많은 기업들이 진행하지만 넥슨처럼 지속적이고 진심 어린 애정을 보이는 사례는 드물다”며 “넥슨의 활동은 축구 팬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넥슨은 지난해 축구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며 한국 축구팬들을 위로했다. 새해 넥슨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2025.01.01 11:58강한결

복잡했던 개인정보 가이드라인..."찾기 쉽게 통합·정비"

앞으로 개인정보와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지금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기존에 제정·운영되던 개인정보 관련 가이드라인 및 안내서 등을 전면 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과 그에 따른 후속 시행령·고시 등 하위 법령이 정비됨에 따라 기존에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안내서에 법 개정사항을 일관되게 반영하고, 기업·기관 등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통합하는 것이다. 상황적 필요에 따라 제정된 분야별 가이드라인 8종을 분야별 개인정보 보호 안내서로 통합한다. 분야·업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인정보 처리 시 유의할 사항을 담았다. 가이드라인 8종은 인사·노무편, 사회복지시설편, 의료기관편, 약국편, 학원·교습소편, 통계작성편, 공공기관편, 온라인 경품행사편이다. 개인정보 처리 동의 안내서, 위·수탁 안내서 등을 통합하여 개인정보 처리 단계 전반에 걸쳐 안내하는 '개인정보 처리 통합 안내서(안)'도 공개한다. 공개하는 안내서(안)에 대해 내년 1월 31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3월에 확정할 예정이다. 의견은 우편, 전자우편 및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특정 분야나 상황을 전제로 제정되어 단독으로 개별 안내가 필요한 안내서는 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현행화한다. 안내서 전면 정비로 총 57종의 가이드라인·안내서 중 49종은 31종으로 통합·개정해 연내에 공개하고, 나머지 8종은 내년 상반기까지 3종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개별 안내가 필요한 안내서는 긴급상황 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안내서, 스마트도시 개인정보 보호 안내서, 소상공인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핸드북 등이다. 공개된 모든 안내서는 매 3년마다 주기적으로 현행화 및 유지여부를 재검토하도록 '재검토기한(3년)'을 설정하고, 일시적으로 안내하는 안내서는 일몰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비된 안내서는 위원회 누리집·개인정보 포털에 별도로 추가한 '안내서' 메뉴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누리집도 개편하였다. 개인정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그동안 분산되어 운영되어 온 각종 가이드라인·안내서 등을 현장 수요에 맞도록 판례, 해석례 등 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하는 '안내서'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에서도 안내서를 다양하게 참고하고 있는 만큼, 최신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1.01 11:06남혁우

작년 수출 6838억 달러 '역대 최대'...반도체도 최대

2024년 수출은 6천838억 달러를 기록해 2022년(6천836억 달러)를 2년 만에 경신하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 또한 2년 만에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일평균 수출도 기존 역대 최대치인 2022년(25.1억 달러를 넘어선 25.3억(+8.2%)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9월 기준(WTO)으로 전 세계 수출순위도 2023년 8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6위를 달성했으며, 상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수출증가율(+9.6%)을 기록했다. 2024년 수입은 에너지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1.6% 감소한 6천3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621억 달러 개선된 518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2018년(697억 달러 흑자)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이다. 2022년에는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석유제품·석유화학 합산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에너지 수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에도 불구하고 적자 규모도 역대 최대치인 -478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는 2022년과 다르게 유가가 하향 안정화된 덕분에 반도체 등 IT 품목, 선박·자동차 등 주력품목, 바이오헬스·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소비재 품목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였다"라며 "역대 최대 수출실적과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총 8개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43.9% 증가한 1천419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11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가면서 기존 최대실적인 2022년 1천292억 달러를 2년 만에 경신했다. 특히 4분기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DDR5·HBM 등 고부가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올해 전체적으로 분기별 수출이 우상향했다. 또한 반도체를 포함한 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컴퓨터SSD 등 IT 전 품목 수출도 2021년 이후 3년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1천419억 달러(+44%), 무선통신 172억 달러(+11%), 디스플레이 187억 달러(+1%), 컴퓨터 132억 달러(+77%) 순이다. 자동차 수출은 하반기 주요 완성차·부품업계 파업 등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도와 보합세인 708억 달러(-0.1%)를 기록했으며, 2년 연속 70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이어갔다. 선박 수출은 2021년 높은 선가로 수주한 LNG 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 선박이 본격 수출되면서 두 자릿수(+18%) 증가한 2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화학 수출은 480억 달러로, 하반기 유가 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이 확대되면서 5% 증가했다. 아울러 바이오헬스 수출은 바이오시밀러 등 의약품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51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K-푸드, K-뷰티 선호가 확대되면서 농수산식품 수출은 117억 달러(+7.6%), 화장품 수출(102억 달러, +20.6%)은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했다. 지역별 수출울 살펴보면 9대 수출시장 중 7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시장인 대(對)중국 수출은 3대 수출품목인 1위반도체, 2위석유화학, 3위무선통신기기 수출이 모두 호조세를 보이면서 +6.6% 증가한 1천33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2월, 11월을 제외한 모든 기간에서 수출이 증가했으며, 분기별 수출도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대미국 수출은 1천278억 달러(+10.5%)를 기록, 7년 연속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하였다. 1위자동차·2위일반기계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3위 반도체 수출도 미국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연계하여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대아세안 수출은 1위 반도체, 2위 석유제품 수출이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컴퓨터·무선통신 등 IT 품목 수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4.5% 증가한 1천14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대중남미 수출(290억 달러)은 9대 수출시장 중 가장 높은 증가율(+17.8%), △대인도 수출(187억 달러, +4.2%)은 역대 2위 실적, △중동(197억 달러, +4.8%)은 4년 연속 수출 플러스 기록 등 신흥시장에서의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으며, 대일본 수출도 296억 달러로 +2.0% 증가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도 수출 우상향 모멘텀 유지를 위해 수출기업의 리스크 최소화와 유동성 확보 지원을 위해 2025년 무역보험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25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출 중소·중견 기업에 대해 100조원을 집중 지원하겠다"라며 "최근 급격한 환율변동에 대응해 중소기업 수입자금 대출 보증과 환변동보험 한도를 150%까지 상향하고, 환변동 보험료를 특별 할인(30%)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민관 원팀으로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고, 새로운 기회 요인은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 경제와 기업들을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2025.01.01 10:58이나리

동해안 철도로 연결됐다…새해 첫날 '부산-강릉' ITX-마음 운행

한반도의 등줄기인 동해안 권역(부산-강릉)이 철도로 연결돼 새해 1월 1일 아침 첫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개통한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은 포항역과 삼척역을 잇는 연장 166.3km 신설 노선으로 사업비는 총 3조4천297억 원을 투입했다. 포항에서 동해까지 172.8km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도 병행했다. 1일부터 ITX-마음(시속 150km)이 부산(부전)에서 강릉 간, 하루 왕복 8회 운행한다. 포항에서 삼척까지 약 1시간 40분(166.3km), 부산에서 강릉까지 약 4시간 50분(363.8km) 소요된다. 동대구에서 강릉 구간에는 ITX-마음(하루 왕복 2회)과 누리로(하루 왕복 6회)가 운행한다. 올해 말에는 KTX-이음(시속 260km)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동해선 개통으로 부산·울산, 경북, 강원이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되면 지역 간 여객·화물 수송이 원활해지면서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 탄생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동해안을 따라 각 지역별로 조성 중인 수소(울산, 포항, 울진 및 동해, 삼척 등), 원자력(울진), 풍력(영덕) 등으로 구성되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 벨트'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내년 포항·경주·영덕·울진 일원의 동해안 국가지질공원(2천693.69㎢)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동해선 열차로 떠나는 동해안 지오투어리즘(지질관광)도 확산될 전망이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동해선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역사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5.01.01 10:21주문정

영풍, '폐수 무단 배출' 석포제련소 58일 조업정지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2019년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영풍 석포제련소에 내년 2월26일까지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폐수 무단 배출, 무허가 배관 설치 등 불법 행위가 발단이다. 석포제련소는 이번 조업 정지기간 동안 아연정광을 공정에 투입해 아연괴를 생산하는 등 일체의 조업활동을 할 수 없다. 영풍 석포제련소 측은 최초 행정처분에 불복해 4년 동안 조업정지 취소 소송전을 이어갔지만 지난 10월 대법원이 정부 측의 승소를 확정 판결, 최종적으로 행정처분을 부과받게 됐다. 영풍 석포제련소 행정처분의 발단은 2019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이 석포제련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는데, 무허가 관정을 개발하고 침전조에서 흘러넘친 폐수를 최종 방류구가 아닌 이중옹벽과 빗물저장시설로 무단 배출한 사실이 적발됐다. 2020년 12월 경상북도는 환경부와 행정협의조정을 거쳐 영풍 석포제련소에 2개월 조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2021년 1월 영풍 석포제련소 측은 당국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경상북도를 상대로 조업정지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영풍은 이중옹벽과 빗물저장소가 수질오염방지시설에 해당한다며 환경부 주장을 반박했다. 재판부는 해당 시설 자체가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기능과 무관하고 이런 행위 자체가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1심(2022년 6월)과 2심(2024년 6월)에서 연달아 영풍 측이 패소하는 수순으로 이어졌다. 대법원도 지난 10월 심리 없이 원심 결론을 그대로 확정하는 '심리불속행기각' 결정을 내렸다. 영풍 측은 제재에 불복하고 있다. 행정처분 조항인 물환경보전법 38조 1항 1호와 2호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지난 9월 대법원에 신청했으나 10월 기각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영풍 측은 헌법재판소에도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31 16:02김윤희

올해 에브리타임 최다 사용 대학은 '연세대'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전체 이용자들의 활동 기록을 종합해 '대학생과 함께한 에브리타임 2024 연말결산'을 31일 발표했다. 연말결산에 따르면, 에브리타임의 누적가입자는 총 732만명으로 올해 월 평균 251만명의 학생이 에브리타임에서 대학 생활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대학생들이 올해 에브리타임에서 소통한 시간을 모두 더하면 약 3천570년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생성된 시간표 수는 435만개에 이르며, 180만 건의 강의정보도 새롭게 작성됐다. 그동안 에브리타임에 누적된 강의 정보는 약 930만건으로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24년 에브리타임에서 소통이 가장 활발했던 상위 5개 대학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연세대학교(신촌/국제/미래)가 1위로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다. 한양대학교(서울/ERICA)와 고려대학교(서울/세종), 경희대학교(서울/국제)와 중앙대학교(서울/다빈치) 순으로 이어졌다. Z세대 대학생들이 가장 활발하게 소통한 기간도 집계됐다. 1위는 24학년도 1학기 개강을 앞둔 2월 넷째주부터 3월 첫째주로 나타났다. 2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있었던 12월 첫째주, 3위는 동덕여자대학교 남녀공학 전환 반대가 있었던 11월 둘째주로 조사됐다. 비누랩스 측은 대학생들이 대학사회와 관련된 논의 뿐만 아니라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에타를 통해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학생들의 올해 쇼핑 트렌드 통계도 나왔다. Z세대 전문 커머스플랫폼 '에브리유니즈'가 대학생들의 소비 패턴을 살펴본 결과, 신학기가 시작되는 '2월'에 구매 활동이 가장 활발했으며, 월요일 저녁 10시부터 11시 사이에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에브리유니즈에서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태블릿PC 부문에서 애플의 'iPad Air 11 스페이스 그레이', 노트북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북4 Pro 문스톤 그레이', 헤드폰 부문에서는 '소니 WH-1000XM5 실버'가 선정됐다. 에브리유니즈에는 캐논 등 450개 브랜드가 올해 신규 입점해 대학생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혀 가고 있다.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는 "대학생 여러분들이 미래를 그리는 뜻깊은 시간에 도움 됐기를 바란다"며 "2025년에도 대학생활의 모든 순간 에브리타임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1 15:29조수민

새해 초 사흘간 애플TV+ 무료로 본다

애플이 1월3일부터 5일까지 무료로 애플TV+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무료로 제공하는 애플TV+ 스트리밍 서비스에 따라 '세브란스', ' 슬로우 홀스', '쉬링킹'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애플이 자사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애플은 애플TV+를 비구독자에게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티저를 공개한 바 있다. 애플이 콘텐츠를 무료로 개방한 것은 이용자들이 자사의 TV 프로그램을 탐색한 후 결국 구독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을 계속 시청하거나 스트리밍 서비스의 나머지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인하게 되기를 바란다는 설명이다. 애플TV+는 애플TV+가 제공되는 모든 기기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속하려면 애플ID만 있으면 된다. 한편 애플TV+의 가격은 월 9.99달러이다. 가족 공유 그룹의 최대 6명이 단일 구독으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2024.12.31 10:05최지연

새해부터 모바일기기 충전단자 USB-C로 단일화

새해부터 모바일 기기 충전기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USB-C 타입 커넥터 장착이 의무화된다. 정부가 30일 배포한 '2025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정예고한 방송통신기자재 충전 및 데이터 전송방식 기술기준에 따라 새해 2월14일부터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자재 대상으로 USB-C 리셉터클 커넥터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USB-C 타입의 통일된 단자를 통해 전자폐기물을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기대하는 동시에 각각의 충전기와 케이블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앞으로 USB-C 타입의 충전단자를 갖춰야 하는 기기는 휴대폰, 태블릿, 디지털카메라, 헤드폰, 헤드셋, 휴대용 비디오 게임이, 휴대용 스피커, 전자책 리더, 키보드, 마우스, 휴대용 내비게이션, 이어폰 등이다. 노트북은 2026년 4월1일부터 USB-C 충전단자 의무 장착이 시행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도 강화된다. 새해 4월17일부터 시행되는 성폭력방지법에 따라 불법촬영물 삭제지원 주체가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된다. 피해자 신상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지원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한다. 취업준비생의 복잡한 취업서류를 스마트폰에 내려받을 수 있는 디지털증명서(디지털배지) 형태로 발급받아 관리할 수 있다. 취업 관련 서류는 블록체인 기술로 별도 검증 절차에 드는 인력과 행정비용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배지 기반의 통합 취업 지원서비스는 새해 초 개시된다. 지난 2002년 개통된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이 새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AI를 활용한 조달비서가 도입되고 다양한 인증수단을 허용한다. 특히 공공기관 자체조달시스템을 나라장터로 통합하게 된다. 올해 초 제정된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새해 1월 시행되면서 AI를 비롯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의료기기, 디지털 융합의약품 등을 위한 새로운 규제 체계가 마련된다. 디지털에 최적화된 의료제품 규제로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매장의 서빙로봇과 키오스크 렌탈 비용 70%를 정부가 지원한다. 또 온라인 쇼핑이 가능한 '디지털 전통시장' 구축을 늘린다. 생황물류법 시행령의 개정 추진으로 기존 화물차 외에도 드론과 실외이동로봇을 활용한 택배 배송이 가능해진다. 항공사업법에 따라 초경량비행장치사용사업을 등록하고 운행에 필요한 요건을 가추면 드론 택배가 가능해진다. 또 지능형로봇법에 따라 운행안전 인증을 받고 보험과 공제에 가입하면 실외이동로봇을 통해 택배 배송을 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 인증제가 새해 2월17일부터 시행된다. 정부가 사전에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을 인증하고 개별 배터리에 식별번호를 부여하게 된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또 새해 3월부터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판매와 운행 제도가 마련된다. 자동차 제조사는 국토교통부의 인증을 받아 여객 화물운송 서비스 기업에 관련 자율주행차를 판매할 수 있다. 구매자 역시 국토부의 적합성 승인을 받은 뒤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자동차와 함께 배에도 자율운항이 도입된다. 자율운항선박법 시행에 맞춰 해양수산부는 핵심기술 개발, 해상물류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5개년 로드맵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새해 1분기에는 17세 이상 국만 누구에게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 정확한 발급 시점은 추후에 확정된다. 모바일 주민증이 도입되더라도 실문 신분증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국내 통신 3사에 가입된 휴대폰이 아니더라도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국내 금융, 의료, 교육, 쇼핑 등의 온라인서비스에서 본인확인이 가능해진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마이데이터 제도)도 공공과 금융 분야에 이어 새해 3월부터 저 ㄴ분야로 확대 시행된다.

2024.12.31 10: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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