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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CES 2025서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공개

솔루엠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스마트 진단과 친환경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30kW급 대비 충전 용량을 높이면서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전략형 모델이다. 특히 자가진단과 무선 원격 업데이트(OTA) 기술로 충전소 운영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과부하나 회로 단락 같은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원인을 분석해 제어기로 전달하고, 현장 방문 없이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수냉식 양방향 모델도 눈에 띈다. 냉각 팬 대신 물을 활용해 냉각 효율은 높이고 에너지 비용은 줄였다. 또한, 완전 밀폐형 설계로 외부 오염 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했다. 덕분에 혹서기나 공장 지역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충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된다. 양방향 전력 제어 기술(V2G)도 탑재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가정용으로 활용하거나 전력망으로 재공급해 전력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현재 고온, 고습, 염수분무 등 특수 성능 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외 판매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한다. 한편, 솔루엠의 신사업인 전기차 충전기 비즈니스가 점차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다.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국내 최초로 국내와 유럽, 그리고 미국 판매 인증을 취득한 후, 국내외 충전기 제조사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12.20 16:33이나리

래블업,'CES 2025'서 신제품 AI 'PALI' 소개

래블업(대표 신정규)이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 158개국 43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래비블은 2022년 차음 참여, 이번이 세 번째다. North Hall( #9528)에 부스를 마련하고 딥 러닝 모델을 쉽고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는 토탈 인퍼런스 솔루션 PALI (Performant AI Launcher for Inference)를 선보인다. PALI의 핵심 장점은 ▲NVIDIA NIM, Hugging Face, Kaggle 등 다양한 소스의 딥 러닝 모델 지원 ▲앱처럼 쉽게 실행하는 언어 모델, 이미지 생성 모델 등 최신 생성 AI 모델 ▲온프레미스 및 에어갭 환경에서도 쉬운 시스템 구축 및 운영 ▲Backend.AI의 강력한 기술력으로 NVIDIA GPU 하드웨어 성능 극대화 ▲직관적인 사용자/관리자 인터페이스로 편의성 제공 ▲어플라이언스 하드웨어 기반으로 유연한 확장성 보장 등으로, 고객은 PALI를 이용하여 최신 AI 모델을 비즈니스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미 일본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PALI 제품군은 최신 AI 모델을 비즈니스에 신속하게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이상적이다. PALI를 도입하면 개발자들은 모델 서빙에 필요한 복잡한 인프라 구축 과정 없이도 곧바로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으며, Backend.AI 플랫폼 위에서 압도적인 GPU 가속 성능과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성능 AI 서비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래블업의 신정규 대표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규모와 분야에서 AI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며, "래블업의 이미 검증된 Backend.AI 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고효율 인퍼런스 분야에서도 최상의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서 AI 프로젝트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래블업은 최첨단 AI 기술 개발과 제품 고도화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4.12.20 16:30방은주

자소설닷컴 자소서 작성 대학 1위 '한국외대'...기업조회 1위 '현대차'

대졸 신입·주니어 경력 취업플랫폼 '자소설닷컴' 운영사 앵커리어(대표 박수상·윤상호)는 '2024년 취준생 연말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한해 자소설닷컴을 통해 작성된 자기소개서는 총 261만 건이라고 20일 밝혔다. 자소설닷컴은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말결산 자료를 공개했다. 연말결산 자료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자소설닷컴에서 작성한 ▲자기소개서 작성수 ▲자소서를 가장 많이 쓴 학교와 전공 ▲자소설닷컴을 이용하는 취준생들의 평균 스펙(자격증·평균학점·토익점수 등) ▲보유 자격증 TOP5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기업 ▲취준생이 가장 많이 자소서를 쓴 기업 등을 정리했다. 자소설닷컴에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집계한 결과 자소설닷컴을 통해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상반기 115만276건, 하반기 146만4천411건으로 총 261만4천687개의 자소서가 작성됐다. 자소서를 많이 쓴 취준생의 출신 대학은 한국외대, 경희대, 중앙대 순이었다. 또 경영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전공 순으로 자소설닷컴을 많이 이용했다. 가장 많은 채용 공고 조회수와 자기소개서 작성 수를 기록한 기업은 상하반기 모두 현대자동차였다. 자소설닷컴을 이용 중인 취준생이 보유한 자격증은 평균 2.4개로 문과와 이과 모두 컴퓨터활용능력 1급과 한국사능력검정 1급이 1, 2위에 올랐다. 상반기 기준 취준생 평균 학점은 3.67점, 평균 토익 점수는 문과 868점, 이과 820점이었다. 박수상 자소설닷컴 공동대표는 "지난 10년간 자소설닷컴은 취준생의 눈높이에서 이용자들에 대한 분석을 깊게 하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걸 찾아 해결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구직자들은 일자리가 없고, 기업들은 인재가 없다고 고민하는 지금 이 시기에 자소설닷컴은 양쪽 모두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0 16:22백봉삼

뉴스마켓, 크리에이터 '마켓크루' 모집

참여형 뉴스플랫폼 뉴스마켓이 뉴스 크리에이터 '마켓크루'를 모집한다. 그동안 네티즌의 온라인상 창작 활동은 별다른 보상을 받지 못했지만, 뉴스마켓과 마켓크루 활동을 통해 누구나 창의적 콘텐츠 제작 성과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얻을 수 있다. 뉴스마켓은 기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뉴스를 비롯한 콘텐츠를 제작·송출하고 플랫폼 내 인기 지수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보상받는 플랫폼이다. 2020년 창간 이후, 신생 언론사 MS TODAY가 개발·운영 중이다. 마켓크루는 뉴스마켓의 콘텐츠 생태계를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의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관련 활동을 한 경험이 있거나 블로그, 개인 SNS를 통해 창작 활동을 해온 사람은 지원시 우대 받는다. 마켓크루의 주된 역할은 자신의 관심·전문 분야에 따라 뉴스마켓과 사전 협의된 주제로 뉴스 콘텐츠를 주 2회 작성하는 것이다. 콘텐츠 제작 1건당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마켓크루가 작성한 뉴스가 인기 뉴스가 되면 추가 보상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그날의 랭킹 1위 콘텐츠 제작자는 뉴스마켓 랭킹 시스템에 따른 자체 보상 외에 현금 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마켓크루 활동 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1월31일까지며 성과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최우수 활동자는 뉴스마켓을 운영하는 MS TODAY 인턴 채용도 가능하다. 뉴스마켓은 콘텐츠 제작자뿐 아니라 콘텐츠 독자도 콘텐츠 인기에 따른 보상을 받는 플랫폼이다. 서비스 내에서 한정 제공하는 가상 재화인 '사탕'을 이용해 콘텐츠를 구매(투자)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보상에 참여한다. 이런 독창적인 보상 시스템은 특허청 정식 특허로 등록됐다. 제3자 저작권 보호을 보호하고 가짜뉴스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도 갖추고 있다. 뉴스마켓은 "춘천 지역 회원들에게 서비스하며 전국적인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게임처럼 재미있는 독창적인 보상 시스템을 앞세워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0 16:10백봉삼

뺄수록 잘 팔리는 식품 '제로 열풍' 내년에도 이어지나

식품업계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제로 열풍'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 열풍은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찾는 '헬시플레저(Healty Pleasure)'가 인기를 끌며 식품업계로 번지기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제로콜라 등 탄산음료 제품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 ▲주류 ▲아이스크림 ▲통조림 ▲과자 ▲숙취해소 음료 등으로 확대됐다. 최근에는 동원F&B가 제로슈거 과일통조림 '저스트 노 슈가 황도'와 '저스트 노 슈가 스위트콘' 등을 출시하며 통조림으로까지 넓어졌다. 롯데는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밸류업 공시를 통해 주요 성장 동력으로 '노 슈가'를 꼽았다. 주류 부문에서는 '새로' 소주를 중심으로, 음료 부문에서는 '펩시 제로슈거' '칠성사이다 제로' '밀키스 제로'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우겠다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5월 론칭한 '제로(ZERO)' 브랜드를 중심으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선보인 신제품 제로초코파이는 출시 50일만에 6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 해당 기업들은 제로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롯데칠성의 제로 탄산음료 매출액은 2021년 890억원, 2022년 1천885억원, 지난해 2천730억원으로 증가했다. 자체 탄산음료 내 비중도 2021년 12%에서 지난해 30%로 확대됐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1~7월 제로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50% 증가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또한 제로 열풍은 빙과 시장으로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 '죠스바 0kcal', '스크류바 0kcal' 2종을 출시하며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출시 1개월 만에 약 720만개 판매됐다. 빙그레도 지난 5월 '파워캡 블루아이스 제로'를 선보이며 제로 아이스크림 경쟁에 참전했다. 이후 ▲더위사냥 제로 디카페인 커피 ▲생귤탱귤 제로 감귤을 연이어 출시했다. 여기에 자사 인기 제품인 '바나나맛 우유'의 무가당 제품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체당을 활용할 지 여부와 구체적인 출시 일정 등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식품업계는 이 같은 제로 트렌드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우선 시장 규모가 당분간 계속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2천780억 원으로, 3년 전에 비해 약 6배 커졌다. 또 당류나 칼로리 수치를 살피는 건강 트렌드가 자릴 잡은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제로슈거, 제로칼로리뿐 아니라 최근에는 혈당관리, 단백질음료 등 건강을 챙기면서 음식을 즐기려는 것이 문화가 됐고 특히 음료의 경우 '제로'가 대세가 됐다”며 “'헬시플레저'로 표현되는 것처럼 단순히 맛만 추구해서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업계 전반에 깔려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제품이 쏟아지는 것과 비례해 제로 시장이 커졌다고 보기엔 어렵지만, 식품업계는 관련 제품을 내년에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규제당국은 제로열풍에 대한 규제도 강화할 전망이다. 설탕 대신 감미료를 사용하면서 '제로슈거', '무당', '무가당' 등을 강조 표시하는 제품들이 쏟아지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당류 대신 감미료를 사용한 식품에 '제로슈거', '무당', '무가당' 등의 강조표시를 하는 경우 '감미료 함유' 표시와 열량 정보를 함께 표시토록 했다.

2024.12.20 16:08김민아

"그래도 가야돼" CES 향하는 中 기업들…비자 문제는 변수

중국 기업들이 미중 갈등 국면 속에서도 미국 시장 공략 의지를 다지고 있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 1천여개 중국 기업이 참가한다. 약 4천500여 개 참가기업 중 중국 기업 비중이 약 30%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CES에서도 1천100여개에 달하는 중국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 3분의1 이상을 차지했던 지난 2018년(1천500여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48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데 그쳤던 지난 2023년 두 배 규모다. 2025년 새해에도 비슷한 규모로 참가하거나 더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기업 중 가장 큰 부스를 꾸리는 곳은 TCL과 하이센스다. 센트럴홀 전시 배치도에 따르면 중국 가전기업 TCL과 하이센스는 내년 CES에서 삼성전자와 SK 부스 바로 옆에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 크기도 비슷하다. 통상적으로 CES에 참가하려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백스, 로보락 등 중국 강소 가전 기업들도 CES에 참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외골격 로봇을 개발한 하이퍼셸과 태양광 기반 무선 수영장 청소로봇을 선보인 와이보틱스 등은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美 전기차 틈새 노리는 BYD·지커, 소규모 부스 운영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테슬라 대항마로 부상한 중국 비야디(BYD)는 전시 부스는 없지만, 노스홀에 작은 회의 공간을 마련했다. BYD는 미국 관세 장벽을 뚫기 위해 멕시코 공장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지난해 BYD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홀은 자율주행차, 건설, 농업, 선박, 항공 등 다양한 이동수단 솔루션을 선보이는모빌리티 전시관이다. 한편, 지난해 대규모 부스를 차린 현대차는 이번엔 미팅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대신 현대모비스가 웨스트홀에 부스를 차렸다. 웨스트홀에는 5년만에 참가한 일본 도요타를 비롯해 혼다, 벤츠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한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지커도 웨스트홀에 부스를 운영한다. 비자 문제는 '변수'…트럼프 2기 앞두고 비자 발급 까다로워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이 CES 2025에 참가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다. 아직 비자 문제가 변수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국 관영 영문지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CES 초청장을 받은 업체 직원들 상당수가 미국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것을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우선주의와 강력해진 보호무역주의를 예고해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자 발급 취소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 집권 때도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비자 발급 거부율이 높았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뿐 아니라 국내 기업 중 미국 출장을 가야하는 일부 직원들이 ESTA 비자 승인 취소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자 발급 심사를)까다롭게 하는 듯하다"며 "ESTA가 아닌 다른 비자 발급 방법을 알아보는 곳들도 있다"고 말했다.

2024.12.20 16:08류은주

휴머노이드 로봇·첨단항공엔진, 국가첨단전략기술 추가 선정

정부가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로봇과 방산 분야를 추가했다. 또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올해 계획보다 39% 늘어난 25조5천억원을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분야에 공급한다. 바이오 특화단지에 총 285억원 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한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정부는 지난 7월 실시한 국가첨단전략기술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요건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쳐 로봇과 방위 산업에서 각각 휴머노이드 로봇과 첨단항공엔진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신규 지정했다. 첨단전략기술은 ▲산업 공급망 및 국가·경제 안보 ▲성장잠재력·기술난이도 ▲수출·고용 등 국민경제적 효과 ▲산업적 중요성 ▲다른 산업으로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국가첨단전략기술은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 고시된다. 새로 지정된 방위·로봇 산업과 관련해서는 특화단지 조성·지원, 특성화대학·대학원 지정 및 지원, R&D 특례 등을 포함한 종합 전략을 수립해 향후 국가대표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정부가 지난 6월 지정한 5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민간 투자 37조5천억원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연계협력 ▲제도개선 등 4대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특화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전력, 용·폐수, 도로 등 기반시설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내년 상반기 중 바이오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 지원기준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화단지에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285억원 규모 R&D 사업을 지원해 첨단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을 활용해 기술력 있는 바이오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5개 바이오 첨단 특화단지와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오송)를 연계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수요 창출을 지원하는 한편, 특화단지 간 공동 R&D, 연구장비 공동활용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산은·기은·신보·기보)은 새해에도 올해 계획 보다 39% 증가한 25조5천억원을 첨단전략산업분야에 공급할 예정이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등 대규모 설비투자가 예정된 첨단전략산업분야의 자금소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첨단산업의 소부장 기업에는 혁신성장펀드(3조원)와 반도체생태계펀드(1천200억원) 등 적극적인 지분투자를 통해 금리부담을 낮춰 갈 계획이다. 또 방산·로봇 분야도 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지정됨에 따라 이들 산업에도 적극적인 자금 공급을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반도체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출자(2천500억원)가 확정됨에 따라, 최저 2%대 국고채 금리로 저리대출이 제공된다. 정부는 특화단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1천691억원을 지원 중이며, 여타 특화단지에도 수요를 기반으로 추가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공기관도 10조원 이상의 예타면제 사업을 통해 특화단지 기반시설을 구축 중에 있다. 특화단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개발,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등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410억원 마중물 지원을 추진 중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산업의 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대외 불확실성을 기회로 삼기 위한 만반의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위해 첨단전략산업 지원만큼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2.20 15:35주문정

정의선 회장, '세계 최강' 한국 양궁 4년 더 이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국 양궁을 4년 더 이끌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0일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날 대한양궁협회장 선거 절차에 따라, 체육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거운영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정의선 회장을 제14대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첫 취임 이후 6년 연속 역임한다. 정의선 회장은 내년 1월 대한양궁협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협회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9년 1월까지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정 회장이 한국 양궁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협회 행정운영체계 고도화 및 재정 자립 기여 ▲국가대표 지원 및 우수 인재 육성 ▲국내 양궁 저변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통해 한국 양궁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정 회장이 그동안 축적된 양궁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양궁을 지속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해 재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5월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기업 경영을 양궁에 접목해 오랜 기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달성하고 비인기 종목임에도 대중적 신뢰와 폭넓은 지지를 획득하며 양궁협회를 국내 스포츠 단체 중 가장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한국 양궁을 세계 최강으로 이끌었다고 인정받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무엇보다 '공정, 투명, 탁월'이라는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대한양궁협회 행정 체계를 선진화하고, 공정한 선발 시스템을 확립했다. 또한 유소년부터 국가대표에 이르는 우수선수 육성 체계를 구축했으며, 양궁의 대중화를 위해 초·중등 방과후 수업 창설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는 동시에 스포츠 외교를 강화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높였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R&D 역량을 양궁에 도입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신기술 및 장비 개발도 적극 추진했다. 정의선 회장의 이 같은 전폭적인 지원으로 한국 양궁은 2024 파리올림픽 여자단체전 10연패 및 전종목 석권을 비롯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진정성을 바탕으로 '실력'에 초첨한 리더십 정의선 회장은 무엇보다도 대한양궁협회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대한양궁협회에는 '공정, 투명, 탁월' 3대 원칙 아래 철저하게 경쟁을 거쳐 현재의 성적에 기반해서만 선발된다. 코칭스태프도 공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등용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우수 선수 육성 시스템 체계화, 한국 양궁의 미래 발전을 위한 양궁 저변 확대 및 대중화, 국제 양궁 단체 임원 배출을 비롯한 스포츠 외교 활성화 등을 통해 한국 양궁이 세계 최정상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 회장은 2013년 초등부에 해당하는 유소년 대표 선수단을 신설해 장비와 훈련을 지원하고, 일선 초등학교 양궁장비와 중학교 장비 일부를 무상지원 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유소년-꿈나무-후보선수-상비군-국가대표에 이르는 체계적인 우수 선수 육성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2016년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궁대회인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를 창설해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수준 높은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한국 양궁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의선 회장과 대한양궁협회의 양궁 저변 확대 및 대중화 노력을 바탕으로 2005년 1천633명이었던 국내 전체 양궁 인구는 2024년 기준 2천800명에 이르렀고, 양궁 생활체육인구도 2016년 0명에서 2024년 195개팀 778명으로 늘어났다. 정의선 회장은 이 밖에도 국제 스포츠 단체 진출도 적극 추진해 세계 양궁계에서 한국 양궁의 영향력을 강화했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11월 제8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부임해 현재까지 5선 연임 중으로, 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국가들에 선수 육성을 위한 예산과 장비를 지원하도록 하고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정 회장은 양궁 선수들의 훈련 및 실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016년 리우올림픽부터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 역량과 첨단기술을 훈련장비 및 훈련기법 개발에 본격 접목해 왔다. 2024년 파리올림픽 당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선수와 일대일 대결을 펼치며 경기 감각 향상을 돕는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 ▲슈팅 자세를 정밀 분석해 완벽한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직사광선을 반사하고 복사에너지 방출을 극대화하는 신소재를 개발해 적용한 '복사냉각 모자' ▲3D 프린터로 개별 선수의 손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작한 '선수 맞춤형 그립' 등 다양한 훈련용 및 실전용 장비를 전폭 지원했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은 파리올림픽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2연패, 남·녀 개인전 금메달 등 세계 양궁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은 정의선 회장이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총 5회의 하계올림픽에서 18개의 금메달, 3개의 은메달, 4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는 위업을 달성해 왔다. 이외에도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양궁월드컵, 세계대학생경기대회, 유스올림픽대회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하는 수많은 국제, 대륙, 연맹 대회에서 세계 최정상의 성적을 고루 거두어 왔다.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도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래 올해 재선임된 정의선 회장에 이르기까지, 40년간 한국 양궁과 동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후원 중 가장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는 후원이다.

2024.12.20 15:33김재성

유니온커뮤니티-딥메디 "얼굴만 보고 건강 확인한다"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얼굴인식 기능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확인하는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유니온커뮤니티는 딥메디와 '근로자 건강 안전 관리 플랫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니온커뮤니티가 보유한 얼굴인식 기술과 딥메디의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기술력을 결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추진하는 '근로자 건강 안전 관리 플랫폼 공동 사업'은 얼굴인식 단말기를 통해 근로자의 얼굴인증과 함께 비접촉 광혈류 측정을 이용하여 근로자의 맥박,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지수 등의 건강 지표 수치를 제공하여 사업장의 사건사고를 예방한다. 육체적 피로도로 인한 신체재해 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로도에 의한 심리재해 방지에 대한 인식이 성장하는 가운데, 근로자의 건강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여 선제적으로 작업 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건강 안전 관리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1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보안 전시회 '인터섹 2025'에서 첫 공동 솔루션인 '유바이오 코어 헬스ID(UBio-Core HealthID)'를 선보일 계획이며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영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딥메디는 카메라 기반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을 통해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추출 및 분석하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딥메디의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기술은 사용자의 신체에 직접 센서를 부착하지 않아도 카메라를 통해 생체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딥메디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하며 관련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25년간 축적한 생체인증 기술력과 고성능 얼굴인식 단말기를 바탕으로 생체인식 기반 금융권 내부 통제 솔루션과 출입통제 단말기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딥메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등 기존 출입통제 시장을 넘어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광진 딥메디 대표이사는 "유니온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딥메디의 디지털 바이오 마커 솔루션이 더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딥메디가 제공하는 기술이 일상 속에서 더 쉽고 간편하게 적용될 수 있는 시대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얼굴인식 기술과 메디컬 솔루션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0 15:21남혁우

레노버, 내년 초 롤러블 노트북 공개…이런 모습?

지난 몇 년간 롤러블 디스플레이 노트북 시제품을 선보였던 레노버가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전자·IT 박람회 'CES 2025'에서 롤러블 노트북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를 인용해 레노버의 롤러블 노트북 사진을 보도했다. 에반 블라스는 해당 제품이 '6세대 레노버 씽크북 플러스'라며, 내년 1월 CES 2025에서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노트북은 화면을 수직으로 늘려 크기를 키울 수 있다. 이미지를 살펴보면 컴퓨터 화면이 수직으로 거의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이 제품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화면을 확장하는 전동 메커니즘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레노버는 CES 2022에서 전동 메커니즘을 사용해 화면이 마법처럼 확장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동안 레노버는 주로 롤러블 노트북의 콘셉트 제품을 CES 행사에서 공개해왔다. 하지만, 에반 블라스가 '6세대 레노버 씽크북 플러스'라고 정확한 제품 명칭을 언급한 것을 보면, 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콘셉트가 아닌 실제 제품이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만약 레노버가 해당 제품을 출시하면 롤러블 스크린을 탑재한 최초의 상용 노트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20 13:35이정현

한미마이크로닉스, 1월 말까지 사은행사 진행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오는 1월 31일까지 데스크톱PC용 전원공급장치 구매자 대상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최근 판매통계와 전문 카테고리 매니저 심사를 통해 전원공급장치 부문 히트브랜드로 한미마이크로닉스를 8년 연속 선정했다. 히트브랜드로 선정된 클래식Ⅱ 풀체인지 ATX 3.1은 80플러스 브론즈 등급(230V EU 기준) 효율성과 ATX 3.1 규격, PCI 익스프레스 5.1(12V-2x6) 커넥터를 적용했다. 2세대 GPU-VR 기술로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에 안정적인 +12V 출력을 공급한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이를 기념해 전원공급장치 구매자 대상 추첨으로 최신 태블릿, 콘솔 게임기, 게임용 키보드·마우스, 네이버페이 교환권 등을 추가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최근 출시된 '클래식Ⅱ 풀체인지 80플러스 스탠다드 ATX 3.1'을 포함해 한미마이크로닉스·위즈맥스 전 제품이다. 응모자 중 별도로 매주 50명에게 음료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행사 개요와 대상 제품 제원, 응모 방법 등 상세 내용은 한미마이크로닉스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2.20 09:53권봉석

우아한청년들, 배민커넥트 연말결산 이벤트 연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올 한해 배민커넥트와 함께한 라이더들의 배달기록을 공유하는 '2024 배민커넥트 연말결산' 이벤트를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진행한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의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이 세운 배달기록을 알리기 위해 연말마다 '배민커넥트 연말결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배민커넥트 연말결산은 2024년에 배민커넥트 앱으로 한번이라도 배달한 배달의민족 라이더를 대상으로 배달거리, 수행시간, 배달건수 등 배달데이터를 공유하는 이벤트다. 특히 올해 연말결산에서는 '나의 기록(개별)'과 함께 배민커넥트를 통해 특별한 업적을 달성한 라이더들의 데이터인 '우리의 기록(단체)'을 확인할 수 있다. 나의 기록에서는 한해 동안 배민커넥트를 통해 최고 수입을 올린 날, 주로 배달한 시간, 자주 배달한 음식 등 개별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의 기록에서는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이 세운 특별한 데이터들이 나와 있다. 페이지에서는 최다 배달건수(2만2천219건), 최다 배달일수(350일), 최장 운행시간(4천514시간) 등 기록을 볼 수 있다. 또 가장 많은 지역에서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 모든 배달수단(도보·자전거·킥보드·이륜차·사륜차)을 이용한 라이더, 가장 비싼 물품을 배달한 라이더 등 이색데이터도 확인 가능하다. 우리의 기록을 달성한 라이더들에게는 우아한청년들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이벤트 기간동안 배민커넥트 앱으로 1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700명을 추첨해 특별제작 민트색 '배민가방'을 제공한다. 배민가방은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만을 위해 제작한 배민 라이더웨어 제품군 중 하나다. 배달가방 브랜드 '토투'와 함께 만든 다기능·다용도 배달전용 가방이다. 당첨자는 1월 중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들과 함께 보낸 1년을 되돌아보는 배민커넥트 연말결산 이벤트는 라이더들의 2024년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배달의민족과 함께하며 달성한 업적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뜻깊은 이벤트"라며 "2024년을 함께해준 라이더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동반성장 파트너인 라이더들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배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20 09:52조수민

인크루트 뉴워커, 타종행사 일할 '긱워커' 모집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의 기업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가 특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초단기 일자리(긱, Gig)를 소개한다. 뉴워커는 올해 새해맞이 타종 행사에 참여할 긱워커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긱은 12월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서울 종로 보신각 인근에서 진행된다. 뉴워커가 모집 중인 타종행사 긱은 사전 신청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53년부터 이어져 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인 '제야의 종' 행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수입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타종 순간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는 동시에 현장 참여자 손목의 LED 밴드에서 빛이 퍼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카운트다운을 전후해서 진행되는 다양한 축하공연도 즐길 수 있다. 긱워커는 ▲설치요원 ▲안전요원 ▲철수요원 총 세가지 중 원하는 부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야간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높은 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 복장에 제한은 없으며 개인 방한용품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다. 각 부문별로 모집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정보는 뉴워커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경현 인크루트 뉴워커 본부장은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에서의 긱워커 활동으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인기 있는 이벤트 초단기 일자리인 만큼 관심 있는 긱워커들은 신청을 서두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0 09:48백봉삼

中, 추워지면 색깔 바뀌는 폰 공개…"세계 최초"

날씨가 추워지면 스마트폰의 후면 색상이 하얀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뀌는 스마트폰이 내달 나온다. 인도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국 리얼미가 인도 시장에서 내놓는 회심작이다. 19일 중국 리얼미가 인도에서 '리얼미 14 프로'의 외관을 공개하고 세계 최초로 색깔이 변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콜드 센시티브'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외관과 변색 기능만 공개된 이 제품은 내년 1월 정식 발표된다. 리얼미에 따르면 리얼미 14 프로는 유기 쉘(조개) 파우더를 채용해 천연 쉘 형태 무늬를 구현했으며, 온도의 변화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온도가 내려가면 변색이 되는 기능은 스마트폰의 후면에 적용된다. 본체 색상이 16도씨 이하가 되면 '펄 화이트'에서 '오션 블루' 색으로 바뀐다. 각 모델 마다 고유의 패턴 디자인을 보유했다. 이 제품의 가격대는 인도에서 2.7~3만 루피(약 45만 9천원~51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DC에 따르면 리얼미는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1.5%의 점유율로 비보(15.8%), 오포(13.9%), 삼성전자(12.3%)의 뒤를 이은 4위였다.

2024.12.20 07:36유효정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Ver 3.0 제주도 레이드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Ver 3.0 제주도 레이드'를 비롯해 신규 스토리 등을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메인 스토리 21~23챕터(노멀/하드 난이도)를 통해 제주도 레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챕터에서는 던전 브레이크로 폐허가 된 제주도를 되찾기 위해 참전한 헌터들과 '개미왕'의 사투가 펼쳐진다. 또한 신규 SSR 헌터 '시미즈 아카리'가 추가됐다. 명속성 힐러 클래스로 ▲불길을 머금은 도끼로 상대를 공격하는 '단멸' ▲도끼를 휘둘러 공격한 뒤 힘의 반동을 이용해 강하게 내려 찍는 '여명의 빛' ▲모든 태양의 힘을 모아 금환일식 상태로 만들어 세상을 가르는 '금환일식' 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팀 전체 '공격력'과 '치명타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신규 그림자 '베르' ▲그림자 '장군' 등급 추가 및 장군 등급에 따른 신규 스킬 ▲성진우 최대 레벨 95에서 100으로 확장 ▲성진우 신규 전직 '심연의 주인' ▲성진우 신규 SSR 무기 '금미호' ▲신규 업적 시스템 '도전의 발자취' ▲광휘의 공방 배수 플레이 시스템 ▲신규 축복의 돌 5종 ▲헌터 프리뷰 보상 상향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7일 동안 출석만 해도 성진우 신규 무기 '금미호'를 획득할 수 있는 '홀리데이 파티! 출석 선물' 이벤트가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같은 기간 진행되는 '홀리데이 파티!' 이벤트를 통해 '보스 챌린지', '수집 이벤트', '데일리 미션' 등에 참여하고 '금미호' 및 '100만 골드'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년 맞이 소원 빌기! 이벤트는 2025년 1월 1일부터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출석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알리시아 블랑쉐: 권위' 스킨, '새해기념 SSR 헌터 선택권 & 헌터 전용 무기 선택권' 등의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정식출시 약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5천만 이용자를 달성했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2.19 20:45이도원

넥슨, '서든어택' 2025 시즌1 사전등록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19일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의 2025 시즌1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2025년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하는 '서든어택'의 이번 첫 번째 시즌 사전등록은 2025년 1월 2일 정기 점검 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1월 1차 연예인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멀티카운트' 및 '2025 시즌1 패스티켓(10개)'를 지급한다. 추가로, 휴대전화 등록 시 500 SP와 30만 경험치를 제공하고 2,025명을 추첨해 1만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에게는 '커스텀 무기 영구제 선택권'을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총 7천777명에게 1만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같은 기간, 끝없이 펼쳐진 장애물을 넘어 목표 지점에 도달해야 하는 크리스마스 기념 콘텐츠 '산타의 선물'을 선보인다. 게임 참가 시 다양한 유형의 발판을 넘어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가야 하며 이때 바람, 물, 포탈 등의 구조물을 활용하거나 각종 장애물을 피해야 한다. 이벤트 기간 '산타의 선물'을 즐긴 이용자에게는 도착 단계에 따라 '영구제 탄창(2개)', '근접 기간연장 영구제' 등을 지급하고 최종 도착 성공 시 1천 SP를 비롯한 특별한 게임 아이템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정각마다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H.T 산타 슈가 영구제', '크리스마스 화환 영구제' 등을 제공하고 PC방 접속 이용자에게는 추가 선물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24일과 25일 양일간 정해진 문구를 채팅창에 입력할 때마다 1일 1회에 한해 '크리스마스 트리 영구제', '10만 경험치' 등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새해 1월 2일까지 집과 PC방에서의 출석과 접속 시간에 따라 'M4A1(IS) Gaming 영구제', '윈체스터(IS) Gaming 영구제' 등과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한다. 또, PC방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Chris 세트 영구제', 'AWP(IS) Dark X 영구제', 4천 SP 등의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같은해 1월 23일까지 겨울 테마의 '북극곰' 스킨 무기를 선보인다. 이를 기념해 2025년 1월 2일까지 '북극곰 멀티카운트'를 사용해 무기 획득 기간 총 300일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북극곰 무기 영구제 선택권'을 제공하고 총 600일 달성 시 'M Xeno 무기 영구제 선택권5'와 2천 SP를 제공한다.

2024.12.19 20:34이도원

"방송미디어 생존기로...산업 구조변화 불가피"

방송미디어 산업이 스트리밍으로의 급격한 전환과 제작비 상승, 광고 시장 축소 등의 복합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방송사들의 적자 전환이 가속화되고, 방송광고 시장이 글로벌 플랫폼에 잠식되는 상황에서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임석봉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19일 열린 '2024 방송미디어 결산과 2025 전망 토론회'에서 2024년 방송미디어 산업의 10대 트렌드를 제시하고, 방송미디어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스트리밍으로의 전환 ▲스포츠 콘텐츠의 부상 ▲텐트폴 예능 제작 ▲달라진 예능 트렌드 ▲비영어 콘텐츠 확산 ▲일본 콘텐츠의 약진 ▲AI와 미디어 ▲숏폼 콘텐츠 ▲로컬에서 글로벌로의 확장 ▲AVOD와 FAST 플랫폼 등을 톱10 트렌드로 꼽았다. 먼저 임 대표는 스트리밍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 소비 형태가 급속히 바뀌면서 제작, 편성, 유통, 광고나 비즈니스 모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스트리밍 TV 시청률은 2024년 1월 36%에서 11월 41.6%로 증가한 반면, 방송과 케이블은 각각 24.2%와 27.9%에서 23.7%와 25%로 감소했다. 제작비 상승으로 드라마 제작이 감소하면서 스포츠 콘텐츠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한국 드라마 제작이 2022년 141편에서 2024년 107편으로 줄었고, 제작비는 10년 전 2억원에서 현재 20억~30억원대로 올랐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는 미식축구, 야구, 농구, 픽클볼 등 스포츠 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종 OTT 티빙의 경우 올해부터 KBO 중계를 시작으로 스포츠 콘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투자를 통한 텐트폴 예능 제작은 증가하고 있으며, 예능 트렌드도 변화하는 추세다. 유튜브에 진출하는 연예인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토크쇼가 레거시 방송에서 줄어들고 유튜브로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또 여행 예능도 간단한 장비로 제작이 가능해졌다. 임 대표는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는 100억원대 투자로 드라마보다 적은 비용으로 한국은 물론 동남아, 중동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피지컬 100도 스포츠 콘텐츠이면서 글로벌에서 많은 소비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비영어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확산됐다.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중 일본이 5%, 한국이 4%, 스페인이 3%를 차지했다. 일본 콘텐츠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24년 일본 넷플릭스 톱10에서 일본 드라마 4편, 애니메이션 5편, 한국 드라마는 '눈물의 여왕' 단 한 편이 포함됐다. 임 대표는 "2022년에는 일본 TOP10 중 8편이 한국 드라마였다"며 "일본은 '도쿄 신데렐라'로 최초 100억원대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와 미디어 결합도 가속화됐다. KBS '싱크로유', MBC 'PD가 사라졌다' 등 AI 활용 프로그램이 등장했으며, CNN은 2024년 AI 기반 뉴스 방송국을 설립했다. IBM은 자동 하이라이트 제작·전송 시스템을 개발했다. 임 대표는 숏폼 콘텐츠는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은 2023년 6조 8천억원에서 2024년 9조 2천억원 규모로 성장 중이다. 국내에서도 순엔터테인먼트, PI코퍼레이션 등 전문 제작사가 증가했으며 OTT 플랫폼들도 클립영상과 미니드라마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로컬에서 글로벌로의 확장도 이어졌다. 2024년 넷플릭스 해외 시장에서 '눈물의 여왕'이 일본과 남미에서, '기생수'가 프랑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네덜란드 예능 '더 트레이터'는 25개국에서 현지화됐고, 한국에서도 제작이 결정됐다. AVOD와 FAST 플랫폼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SVOD에서 AVOD로 전환해 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AVOD 시장은 2023년 40.8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FAST 채널의 점유율은 2024년 1월 3.3%에서 11월 4.6%로 증가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방송미디어 산업의 위기와 해법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이 꺾이고 있다며 앞으로 1-2년이 업계 생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신규 한국방송광고공사 미디어광고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글로벌 플랫폼의 광고 매출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방송광고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넷플릭스가 광고 단가를 줄여 중소 광고주까지 유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선호 CJ ENM 국장은 "인구 감소와 가구 증가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이후 미디어 이용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며 "방송 광고나 규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20년째 30년째 똑같은 방송법, 광고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유진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겸임교수는 콘텐츠 시장의 양극화를 지적했다. 그는 "오징어게임 같은 대형 콘텐츠는 꾸준히 나오지만, 이는 이제 한국 콘텐츠가 아닌 미국 자본의 콘텐츠"라며 "나머지 콘텐츠는 단가 후려치기로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방송사가 해외 시장에서 콘텐츠 신뢰도 보증 기관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신진 창작자 발굴과 단막극 제작 지원 등 기초 단계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상혁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미디어사업실장은 "방송 부문에서 올해 1개 사업자를 제외한 모든 사업자가 적자 전환했다"며 "우리나라가 여전히 성장기라는 착시에서 벗어나 성장과 유지의 균형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IPTV까지가 쟁점이며, 더 이상 투자 여력이 없다"며 "콘텐츠 투자도 가능성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9 18:44최지연

연 3.3% 금리에 7% 리워드…우체국 럭키BC바로 적금 한정판매

우정사업본부는 19일부터 최고 연 3.3% 금리에 7.0% 특별 리워드를 주는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을 6만 계좌 한정으로 특별판매한다.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은 BC카드사와 연계한 제휴 상품으로 우체국 정기적금 기본금리(연 3.0%)에 우대금리 연 0.3%p를 추가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우체국 적금 첫 거래 ▲적금 자동이체 고객 우대 ▲BC바로카드 결제대금 출금 실적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별리워드 7.0%는 BC바로카드 제휴이벤트 이용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BC카드사가 제공한다. 혜택은 BC바로카드 이용 여부 및 월별 이용 실적에 따라 적용된다. 이 적금은 실명의 개인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다. 1계좌당 월 최대 3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우체국의 전체 예금상품은 국가가 전액지급을 보장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 가입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2025년 1월까지 잇다뱅킹 앱(스마트뱅킹)에서 신규 가입한 고객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200명), 배달의민족 상품권(200명), 우체국쇼핑 상품권(400명)을 준다. 또 우체국과 온라인을 통해 가입한 고객을 추첨해 코웨이 비렉스 안마의자(3명),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8명), 우체국쇼핑 상품권(150명), 커피쿠폰(200명)을 제공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은 카드사와 연계해 고객에게 높은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면서 “앞으로 우체국예금 고객께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7:57박수형

美, 중국산 인터넷 공유기 사용 금지 검토

미국 정부가 중국 티피링크(TP-Link)의 인터넷 공유기(라우터)를 자국에서 사용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방부·상무부·법무부는 중국 티피링크를 조사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다. 미국 정보기술(IT) 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10월 중국 해킹 단체가 티피링크 공유기 수천개로 연결한 인터넷을 쓴다고 발표했다. 내년부터 티피링크 공유기를 미국에서 살 수 없을 것으로 WSJ은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티피링크 공유기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테크놀로지가 미국에서 철수한 뒤로 가장 많이 퇴출되는 중국산 통신 장비가 된다는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2019년 화웨이를 미국 시장에서 내쫓았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내년 1월 20일 출범한다. 소식통은 “티피링크 공유기가 보안 결함이 있는 상태로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경우가 많다”며 “티피링크는 대부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이에 류펑위 주미국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미국이 국가 안보를 구실로 중국 기업을 억누른다”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단호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가정과 소기업에 설치된 공유기 가운데 티피링크 제품이 65%다. WSJ은 티피링크 공유기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망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공유기라며 미국 국방부와 연방정부 기관에 인터넷 통신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2024.12.19 17:17유혜진

현대차,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선정 임박…삼성 5나노 유력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위한 파운드리(위탁생산)과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업체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말 DSP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비딩)을 진행한지 약 6개월 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비딩에 참여한 DSP 업체들에게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 선정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공지했다. 연말 연휴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1월 중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5나노(SF5A) 공정과 계약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통상적으로 DSP 업체 비딩 후 선정까지 3~4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는 파운드리와 DSP 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딩에 참여한 DSP 업체는 에이디테크놀로지, 가온칩스, 세미파이브, 코아시아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DSP 파트너와 GUC, 에이직랜드 등 TSMC 밸류체인얼라이언스(VCA) DSP 업체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삼성전자와 TSMC의 첨단 공정을 두고 검토했으나, TSMC의 팹과 DSP, IP(설계자산) 가격이 삼성 보다 비싸서 개발비 부담을 가졌다”며 “결국 삼성전자와 계약하는 방향으로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차량 반도체용 IP는 범용 반도체나 AI용 반도체 IP 보다 사용료가 더 비싸다. 자동차는 스마트폰, PC, 서버 시장에 비해 출하량이 적은데다 생명과 직결된 산업인 만큼 기능안전성 인증도 별도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Arm의 차량용 반도체 IP의 높은 가격을 두고 현재 현대차는 Arm과 가격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용 반도체 하나의 개발에 필요한 Arm IP의 비용만 수십억원에 달하며, 하나의 반도체에 수십 개의 IP가 필요해 전체 개발비에서 IP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여기에 개발자 인건비까지 더해지면 차량용 반도체 개발은 최소 1천억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또 개발된 반도체가 양산차에 탑재돼 출시되기까지 최소 4~5년이 소요되는 롱 텀(장기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개발비는 중요한 요소다. 다만, 현대차가 IP 계약 체결에 따라 TSMC 팹을 선택하거나, 삼성전자 차량용 4나노 공정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차량용 4나노(SF4A) 공정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차량용 반도체 개발 총괄은 송창현 AVP(첨단차 플랫폼) 본부장 겸 포티투닷 사장이 총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1월 현대 기아차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역량과 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을 통합하기 위해 AVP 본부를 신설했다. 앞서 지난해 6월 현대차는 반도체 개발실을 신설하거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에서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엑시노스 오토를 연구한 김종선 상무를 영입한 바 있다.

2024.12.19 17:11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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