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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가스안전공사와 수소산업 연구개발·시험인증 기술 협력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청정수소 연구개발·시험인증 기술지원, 인프라 공동 활용 등 협력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과 가스안전공사는 협약에 따라 ▲청정수소 기술 공동 연구개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비 등 인프라 활용 ▲관련 기업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시험인증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특히 방폭 설비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청정수소를 비롯한 에너지 산업 안전 확보를 돕고 국내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하는 한편,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도 함께 모색한다. KTR은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청정수소 인증 시험 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온실가스 배출량 전과정 평가 및 검증, 수소 생산량 등 주요 데이터 및 설비 검사, 인증 평가 결과보고서 발행 등 청정수소 기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수소융합얼라이언스·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정수소 인증을 위한 네트워크와 청정수소 실증사업 평가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등 국내 수소산업의 신뢰성 확보와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산업부 지정을 받아 완주에 수소연료전지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기반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청정수소 사업화 지원기관”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청정수소 사업화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2 09:48주문정

LGU+ '답다', 사진 업로드 기능 추가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가 일기와 함께 그 날의 사진을 함께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는 자신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110여 개의 감정 중 하나를 선택한 뒤 2천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친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월 기준 가입자는 1만3천여명이었던 답다 이용자는 올해 1월 말 기준 가입자가 8만여명으로 6배 이상 늘었다. 현재까지 누적 일기 숫자는 약 49만개를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답다' 이용자들로부터 사진 첨부 기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 업데이트를 추진했다. 답다 앱을 업데이트하면, 일기와 함께 하루 최대 3장의 사진을 첨부할 수 있다. 사진을 첨부한 일기도 12시간 뒤 AI 친구 마링이의 답장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1일 사진 첨부 기능 업데이트 이후 일주일 만에 약 6천여명의 이용자가 해당 기능을 이용했으며, 앱 체류 시간은 최대 27%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사진 첨부 기능과 함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개선도 진행했다. 앱 내 배너를 추가해 공지와 이벤트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앱을 업데이트했다. LG유플러스는 추후 즉각적으로 AI 캐릭터와 소통할 수 있는 AI 캐릭터 채팅 기능을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다크모드 등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 업데이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미화 LG유플러스 답다서비스 팀장은 "앞으로도 쉽고 편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2 09:39최지연

SK엔무브, 차세대 '차량용 냉매' 국제 인증 연속 취득

SK엔무브가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환경규제까지 맞춘 차량용 차세대 냉매를 개발해 공신력 있는 국제협회로부터 냉매 인증을 획득했다. SK엔무브는 10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차세대 냉매 2개 제품이 미국 냉난방공조협회(ASHRAE)로부터 냉매 국제인증인 알넘버(R-Number)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알넘버는 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가 주관해 안전성과 효율성 등 냉매의 물질 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SK엔무브는 지난해 6월에도 냉매 1개 제품에 알넘버를 취득해 이번까지 모두 3개 제품이 국제 인증을 받았다. 앞서 SK엔무브는 지난해 1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냉난방 성능을 30% 이상 높인 차량용 차세대 냉매를 개발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개발된 3개 냉매 제품이 알넘버를 취득했다. SK엔무브 관계자는 “이번에 알넘버 인증을 받은 냉매 제품은 모든 차량 공조 시스템에 탑재할 수 있는 차세대 냉매”라며 “특히 내연기관과 달리 엔진 폐열이 발생하지 않아 냉난방 겸용 냉매가 필요한 전기차에 특화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SK엔무브는 차세대 냉매 제품에 대해 현재 상용화된 전기차 공조 시스템과 동일한 조건의 설비에서 성능평가를 진행한 결과, 우수한 냉난방 성능을 보인 것은 물론 전기차 열관리 핵심부품인 히트펌프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전비를 높여줬다고 강조했다. 갈수록 엄격해지는 글로벌 환경규제 기준에도 부합한다고 했다. 현재 미국에서 시행중인 혁신 및 제조법(AIM Act)은 수소불화탄소(HFC) 사용의 단계적 감축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 기준에 충족한다. 유럽연합(EU)에서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과불화합물(PFAS) 규제 기준에도 적합할 것으로 평가했다. 김원기 SK엔무브 사장은 “전기차용 윤활유, 액침냉각 플루이드 등 10년 이상 축적한 열관리 연구개발 역량에 기반해 발빠르게 냉매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알넘버 인증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열관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냉매 기술 선도 기업이자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2025.02.12 09:17김윤희

SK매직, 작년 영업익 1천억원 '역대 최대'

SK매직이 지난해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SK매직은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증가했다. 지난 2016년 SK매직(당시 동양매직)이 SK네트웍스에 인수된 이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천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0.35%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었다. 매출액은 2천82억원으로 9.4% 증가했다. SK매직 관계자는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이 상승하고 재렌털 고객을 확보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적은 작년 사업 효율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SK매직은 지난해 1월 가스·전기레인지·전기오븐 등 가전사업부 3종의 영업권을 경동나비엔에 매각했다. SK매직은 2025년에도 사업 효율화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하며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렌털 누적 계정 수는 국내 239만 계정으로 2023년 4분기 242만 계정보다 소폭 감소했다. 글로벌 렌털 누적 계정수는 23만 계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여 계정이 늘었다. SK매직 관계자는 "정수기 등 주력 제품의 품질·서비스를 혁신하고 제푸군 및 운영 채널을 효율화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외형 성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2 08:59신영빈

"KERIS 사업 또 수주"···지란지교시큐리티, CDR '새니톡스'도 공급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는 교육부 산하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KERIS)의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사의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CDR) 솔루션인 '새니톡스(SaniTox)'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 4세대 나이스(NEIS) 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KERIS 1, 2차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나이스(NEIS)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의 기술력과 운영 안정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도 수주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모든 데이터들이 통합, 공유되는 협업 기반 시스템에서 업로드 파일의 안전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악성 여부의 판별 없이 모든 액티브 콘텐츠를 제거하는 CDR 솔루션이 파일 업로드 감사 및 첨부파일 대응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기관∙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데이터 표준, 품질, 메타데이터 등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 정책과 과학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4세대 나이스(NEIS), K-에듀파인, 교육 유관기관 등에 분산된 교육행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분석, 활용을 가능케하는 교육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총 465억원 규모 사업으로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EDISN) 총괄센터 2곳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구축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교육행정데이터통합시스템을 통해 공유되는 교육 데이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파일 업로드 단계에서 잠재적인 위협을 제거하는 콘텐츠 무해화(CDR) 기술 기반의 '새니톡스'를 공급한다. 게시판에 파일을 업로드할 때 모든 파일을 무해화해 안전한 파일만 열람할 수 있게 한다. '새니톡스'는 문서 구조 분석을 통해 악성코드로 활용 가능한 액티브 콘텐츠 영역만을 탐지해 제거(비활성화)한 후 안전한 파일로 재조합하는 콘텐츠 무해화(CDR) 기술 기반의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이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KERIS 사업 연속 수주로 새니톡스의 기술력 및 신뢰성을 입증했다”면서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성장하는 CDR 시장의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새니톡스'는 KERIS를 비롯한 교육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경찰청, 광주은행 등 다양한 산업 군의 파일 무해화 및 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 사업을 대거 수주한 국내 대표 콘텐츠 무해화(CDR) 솔루션이다. 한편 지란지교시큐리티는 기업의 정보보안 및 데이터 관리에 필수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SECaaS 전문 기업이다.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부에서 독립 분사해 2014년 1월 설립됐다. 2016년 9월 9일, 창립 3년만에 코스닥에 상장했고, 정보보호 컨설팅 분야 대표기업 에스에스알을 인수해 자회사로 두고 있다. 관계사 간 구축된 기술협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정보보안 컨설팅 영역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력 사업분야는 메일보안, 문서보안, 모바일보안, 악성코드 위협대응 보안이다. 스팸스나이퍼(이메일 통합보안 솔루션), 오피스하드(보안파일서버), 모바일키퍼(엔터프라이즈 모바일 통합 솔루션)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다큐원(문서중앙화)', '새니톡스(첨부파일 악성코드 대응, CDR)'는 출시 후 각 분야별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잡으며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는 사업 외에도 CDR,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생성형 AI 관련 신기술 역량 확보를 위한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5.02.12 08:12방은주

엠로 "올해 초대형 복합 위기·혁신 공존할 것"

엠로(대표 송재민)가 지난 1년 동안의 구매 트렌드를 결산하고 구매 업무의 새로운 방향성과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 엠로는 '2025 구매 트렌드 리포트'를 구매 담당자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BUYBLE)을 통해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블은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지난 1월 한 달 동안 국내 기업 구매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구매 업무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글로벌 경제 및 정치 상황의 급변, 원자재 및 환율 변동성 심화 등이 기업 구매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구매 담당자들은 지난 1년 간 구매 업무에 있어 가장 큰 변화로 '비용 절감 압박(23.1%)'을 꼽았다. 또한,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14%)'이 2025년 구매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매 전략에 있어 '원가 절감(24.8%)'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엠로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2025년 구매 트렌드를 이끌 5가지 키워드도 제시했다. 엠로가 선정한 주요 키워드는 ▲트럼프 2.0(Trump 2.0) ▲차이나 쇼크 2.0(China Shock 2.0) ▲다중위기(Polycrisis) ▲ESG 내재화(ESG Operationalization) ▲디지털 혁신을 넘어 AI 혁신(AI beyond DX) 이다.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으로 이른바 '트럼프 2.0'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관세 정책과 리쇼어링(re-shoring) 확대 등 무역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전략 수립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강력한 정부 지원과 기술 혁신을 통해 가격 경쟁력에 이어 품질 경쟁력까지 고도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중국에 대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조달 및 협력 방안 또한 모색해야 할 전망이다. 갈수록 불확실하고 복잡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구매 담당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위험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고 긴밀한 공급망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경제 위기, 전염병, 천재지변, 국가 간 갈등 등 '다중 위기(Polycrisis)'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기업의 ESG 활동과 관련된 법과 제도 도입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대됨에 따라 구매에 있어서도 기업은 물론 협력사들이 각종 ESG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공급망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전 산업군에 걸쳐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혁신(AX)'이 가속화되면서 구매 분야에서도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AI agent), LLM과 같은 AI 기술을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가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업 구매 담당자들은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구매 프로세스를 고도화 및 자동화하는 것은 물론, AI 기반 구매 지출 분석, 수요 및 자재 가격 변동 예측,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엠로 관계자는 "2025 구매 트렌드 리포트는 구매 분야의 권위자인 국민대학교 최정욱 교수의 자문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매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발간될 예정"이라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구매 담당자들이 글로벌 정치·경제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이에 맞는 전략과 업무 방향을 설정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구매 트렌드 리포트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BUYBLE)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2.11 16:11남혁우

"삼성, 갤럭시Z플립 7 펌웨어 개발 시작"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Z플립 7의 펌웨어 개발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유럽 시장용 갤럭시Z플립 7의 펌웨어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그 동안의 패턴을 봤을 때 갤럭시Z플립 7이 원 UI 7.1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며, 유럽 외 다른 지역 뿐 아니라 갤럭시Z폴드 7의 펌웨어도 개발 중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 여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플립 7은 전작의 비해 아주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다. 오는 4~5월 기기 두께를 확 줄인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출시될 예정이며, 구글과 협력해 개발 중인 혼합현실(XR) 헤드셋도 나올 예정이다. 또, 지난 1월 삼성은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을 살짝 티저로 공개하기도 했다.

2025.02.11 15:44이정현

넥슨, '2025 메이플 대학생 게임 커리어 캠프 메토링' 성료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과 용인 HL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2025 메이플 대학생 게임 커리어 캠프 메토링'을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멘토링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했다. 메토링은 게임산업과 '메이플' IP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다양한 직군별 현직자들의 직무 멘토링을 제공해,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게임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 코칭을 진행하는 합숙형 교육캠프다. 넥슨은 1월 중순 진행된 사전 모집을 통해 총 50명의 참가자를 선정하고, 3박 4일간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게임산업 및 직무 교육, 커리어(진로 코칭) 멘토링, 실무 프로젝트 과제 수행과 팀 경연, 우수팀 시상식 등 다채롭고 유익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메토링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이플 웰컴 굿즈와 함께 수료증이 전달됐고, 팀별 과제 경연에서 우수팀(대상, 최우수상, 직군 과제별 MVP)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특별 뱃지와 굿즈가 전달됐다. 대상을 받은 '영웅의 메아리' 팀의 채우재 학생(24)은 “현직자들로부터 직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은데 이번 캠프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개발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게임회사 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게임업계 청년 인재 양성 및 예비 창작자 육성을 위해 매년 대학(원)생들의 방학 시즌에 정기적으로 메토링> 진행해 게임업계에 관심있는 학생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해 국내 여러 대학교와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2.11 14:50이도원

"월 2.2% 수익, 원금도 보장"…보험설계사만 믿지마세요

#직장에 막 들어간 김 씨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월급 관리 스터디'란 글을 보고 스터디를 신청했다. 월급 관리 스터디를 하는 곳은 제도권 금융사였기 때문에 의심이 없었다. 스터디에서는 김 씨에게 결국 월급 관리는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저축성 상품이라고 설득해, 만기가 긴 변액종신보험 가입을 권유했다. 변액종신보험에 가입하자 더 좋은 상품이 있다고 안내했다. 월 2.2%를 주는 채권 상품이 있는데 투자원금도 보장되며 3개월 만기와 같은 단기 상품도 있다며 가입을 독려했다. 김 씨는 이 상품에 가입했으나 만기 3개월이 지난 이후에도 원금은 물론이고 이자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추후 김씨는 자신에게 상품을 판매한 곳이 보험대리점업(GA)이며 가입을 권유한 사람은 보험설계사임을 알게 됐다. '월급 관리' '자산 관리' '재무 설계' '목돈 관리' 등의 키워드로 금융소비자를 유인해 고수익, 원금을 보장하는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불법 유사수신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24년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총 410건의 유사수신 관련 신고·제보가 있었으며 이는 2023년 328건 대비 82건(25%) 증가한 수치라고 11일 밝혔다. 유사수신 행위란 인가·허가·등록없이 원금 이상의 지급을 약정하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출자금, 예·적금 등의 명목으로 자금 조달을 업(業)으로 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최근에는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SNS 등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다 투자금을 편취하고 바로 잠적하는 불법 자금 모집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금감원 측은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보험설계사를 통한 미술품과 채권을 투자한 피해자가 나오면서 금감원의 불법 유사수신 행위 사례에도 포함됐다. 미술품 투자의 경우 투자자들에게 미술품을 판매하면서 미술품 운용을 위탁해주면 대여·전시를 통한 고수익을 돌려주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 투자는 만기 시 원금 상환은 물론이고 연 수익률 10~20%를 보장해주겠다며 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가지 모두 투자 보험설계사들이 연루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미술품 투자의 경우 유명 배우가 광고모델이다 보니 투자자들이 '혹시'하는 마음도 접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설계사는 금융사를 대리해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의 투자를 권유할 순 있지만 투자 원금의 보장이나 수익을 보장하는 권유 행위 등은 법상 금지됐다. 모집 수당을 목적으로 유사수신이나 사기 업체의 모집책으로 활동했다면 처벌 대상이다. 다만, 유사수신행위는 형사로 다뤄야 하기 때문에 경찰 수사가 일단 마무리돼야 한다고 금감원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금감원 김수진 민생침해대응총괄국 불법사금융대응2팀장은 "수사당국이 수사 후 사실 관계가 명확해지만 유사수신행위가 확정되는 것이기에 금감원에서는 민원인에게 수사 의뢰를 하라고 조언한다"며 "다만 이번 민원에서 피해자들의 자료 등을 검토했을 때 원금 보장한다, 월 얼마를 주겠다고 하고 잠적하거나 돈이 회수되지 않는 걸 봤을 때 혐의가 상당히 짙다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채권 투자의 경우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들 상품을 판 보험설계사가 있는 미래에셋생명서비스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지난 1월 23일부터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 이동재 보험검사3국 검사기획상시팀장은 "보험영업조직이나 설계사들이 연루된 것이기 때문에 업무를 어떤 식으로 해서 어떻게 처벌할 수 있는지 조항을 찾아야 한다"며 "현재 현장검사서 보험영업과 관련한 검사 영역을 찾고 확인하고 있으며 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것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금감원 불법금융신고센터에서는 유사수신, 고금리 수취, 불법채권추심, 인터넷 상 불법 금융투자업자 광고, 불법 대부업 광고 등에 대해 제보 및 신고를 받고 있다.

2025.02.11 14:03손희연

HD현대오일뱅크, AI 챗봇으로 공정안전관리 강화

HD현대오일뱅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정안전관리 학습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임직원들의 공정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들의 공정안전관리 지식수준을 제고하고, 나아가 안전한 공정 운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빅데이터 기업인 팔란티어와 협업해 맞춤형 공정안전관리 학습 플랫폼인 'PSM 스킬업 챗봇'를 구축했다. 'PSM 스킬업 챗봇'은 팔란티어가 제공하는 AI 거대언어모델(LLM) 플랫폼을 기반으로 HD현대오일뱅크 빅데이터 전담 조직인 BAO팀이 공정안전관리 규정과 내부 데이터를 접목해 개발 완료했다. HD현대오일뱅크 'PSM 스킬업 챗봇'은 공정안전관리의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의 직책, 소속 부서, 담당 업무에 따라 안전운전 지침, 설비점검⋅검사 및 유지⋅보수, 비상조치계획 등에 대한 맞춤형 질문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입력한 답안에 대해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평가와 모범답안을 제공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자체 개발한 'PSM 스킬업 챗봇'을 활용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공정안전관리 교육에 대한 임직원들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임직원들 학습과 모의 면담 평가를 제공해 임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작년 11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에서 전 공정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 국내 정유사 중 전 공정에서 'P등급'을 받은 곳은 HD현대오일뱅크가 유일하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46조에 따라 유해·위험물질을 제조·취급· 저장하는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의 중대산업사고 예방과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4년마다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가 속한 HD현대는 팔란티어와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년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팔란티어의 홍보영상을 통해 미래형 조선소(FOS)의 청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학습 플랫폼 구축은 AI기술로 안전한 공장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정 운영을 위해 AI기술 활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1 11:20류은주

데브시스터즈, 2024년 영업이익 272억원…전년比 흑자 전환

데브시스터즈는 11일 2024년 연간 누적 매출 2천362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 당기순이익 34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실적 성장은 서비스 5년 차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쿠키런: 킹덤'과 지난해 6월 출시된 '쿠키런: 모험의 탑'이 주도했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은 4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쿠키런: 킹덤'은 2023년 대비 신규 유저 수가 27% 증가했으며, 최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누적 유저 수가 7천20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1월 진행된 4주년 기념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3주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54%, 활성 유저 수가 19% 이상 증가하는 등 강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 역시 출시 이후 한국, 미국,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의 구글 및 애플 게임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매출 순위에서도 한국 1위, 대만 2위, 태국 3위 등 상위권을 유지하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2024년 4분기 실적은 신작 출시 효과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 502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39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다소 둔화됐다. 그러나 해당 기간 동안 핵심 타이틀의 콘텐츠 확장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기반을 구축한 결과, 2025년 1분기 주요 지표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매출 규모를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현지 테스트를 통해 사전 유저 반응 및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바탕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일본 특화 콘텐츠를 적용할 방침이다. 퍼블리셔 요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현지 서비스 준비에 돌입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도 마련 중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의 본고장인 미국 진출을 추진한다. 이달 중 글로벌 TCG·보드게임 무역 박람회 'GAMA 엑스포'에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고 세미나를 개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대만과 동남아 5개국에서 출시된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초도 물량 완판 및 추가 발주를 진행했으며, 월간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2분기 글로벌 유저 테스트를 통해 실시간 배틀 액션 기반의 핵심 게임성과 안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퍼블리셔 VNGGames와 협력해 아시아 9개 지역에 대한 별도 서비스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성과를 기반으로 신작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신규 유저 확보를 위한 IP 사업 확장 및 UA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며 2025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5.02.11 11:08강한결

티오더, 새 브랜드 로고 공개..."외식업 디지털 혁신 가속”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브랜드 로고를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티오더는 외식업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티오더는 2019년 1월 창립 이후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중심으로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왔다. 또 매장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사장님과 손님 모두에게 편리한 주문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로고 변경은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닌, 티오더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전략적 변화다. 새 로고는 기존 티오더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t'order'라는 워드마크는 테이블오더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티오더의 글로벌 확장성을 반영했다. 브랜드 컬러 역시 보다 명확한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도록 조정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도 가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브랜드 개편을 통해 티오더는 사장님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티오더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로고 개편은 티오더가 지향하는 방향을 더욱 명확히 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과정"이라면서 "사장님과 손님이 티오더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개편을 기점으로 티오더는 외식업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2025.02.11 10:28백봉삼

TSMC, 지진 여파에도 1분기 수익성 견조할 듯

TSMC가 지난달에도 AI 등 고부가 제품 수요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단기적 매출에 영향은 있을 수 있겠으나, 견조한 수익률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매출 전망치 역시 변동이 없다. TSMC는 올 1월 매출이 약 2천932억9천만 대만달러(한화 약 12조9천억원)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5.4%, 전년동월 대비 35.9% 증가한 수치다. AI, HPC 등 고부가 수요가 지속되면서 견조한 매출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TSMC는 지난해 연 2조8천943억 대만달러의 매출로 전년 대비 33.9%의 성장을 거두기도 했다. 다만 TSMC는 올 1분기 매출액이 당초 예상 범위 내에서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달 21일 발생한 6.4 규모의 지진과 거듭된 여진으로 공정에 투입된 웨이퍼 중 일부를 폐기해야 했기 때문이다. TSMC는 "당사 팹에 구조적 손상은 없었고, 에너지 공급 및 안전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다만 웨이퍼 폐기로 올 1분기 예상 매출액은 250억~258억 달러의 가이던스 범위의 하단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TSMC는 연간 전망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TSMC가 이전 제시한 올 매출 전망치는 전년 대비 20% 중반대의 성장이다. 수익성 역시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TSMC는 "예비 평가에 따라 보험 청구를 공제한 지진 관련 손실을 약 53억 대만달러로 추산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1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57~59% 사이로, 영업이익률은 46.5~48.5% 사이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5.02.11 10:12장경윤

건국대, 식물이 가뭄 이겨내는 비밀 밝혀냈다

건국대학교는 글로벌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 윤대진 교수 연구팀이 식물이 가뭄을 견디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사조절인자 활성화 메커니즘을 새롭게 밝혀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식물 과학 및 농업 분야 국제 학술지 New Phytologist (IF=8.3)에 1월 31일 온라인 게재됐다. 윤대진 교수(교신저자·건국대 의생명공학과), 샤자린 박사(제1저자·건국대 글로벌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 알리 악타 박사(공동 제1저자·건국대 글로벌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에서는 식물이 건조한 환경에 놓였을 때 가뭄 저항성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 생성과 소멸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분석했다. 건국대 연구진은 “식물은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식물은 압시스산(ABA)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이 호르몬이 신호를 전달해 기공을 닫고 수분 증발을 막는 방식으로 생존을 돕는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생체 방어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조절인자”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전사조절인자가 언제, 어떻게 생성되고 분해되는지에 대한 분자적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윤 교수팀은 연구를 통해 식물이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전사조절인자 생성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가뭄 저항성 식물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가뭄에 강한 작물 개발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후변화 시대에 식량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학교 글로벌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사업에 선정되어 7년간 총 1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센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 신호 전달 및 생체 방어 기작을 집중 연구해 미래 식량과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2.11 10:04주문정

젭, 에듀테크 플랫폼 '젭 퀴즈' 인도네시아 진출

메타버스 플랫폼 젭(대표 김원배, 김상엽)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동남아시아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젭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젭 기반의 에듀테크 플랫폼 '젭 퀴즈(ZEP QUIZ)'를 필두로 동남아시아 최대 에듀테크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높은 에듀테크 시장 성장 잠재력이 있는 나라로 꼽힌다. 세계 4위에 해당하는 약 2억8천만명의 인구 대국이며 인터넷 사용자 약 2억2천만명을 보유한 디지털 강국이다.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의무교육 대상에 해당하는 인구는 약 4천500만명이며, 만 24세까지를 학령 인구로 보았을 때 총 학령 인구가 약 1억1천만명에 달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에듀테크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젭의 인도네시아 공식 진출은 현지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한다. 공식 진출 이전인 지난 1월 인도네시아의 젭 퀴즈 월간 활성 이용자는 32만명에 달했고, 일간 활성 이용자는 최고 5만명을 기록했다. 젭은 지표로 드러난 현지의 관심을 확인하고자 지난 24일 젭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 학생의 학습 효과 극대화' 웨비나를 진행했다. 웨비나에는 약 300명의 현지 교사가 참여해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젭은 인도네시아 공식 진출을 통해 서비스 현지화에 집중한다. 인도네시아어를 공식 지원하며, 젭 내 아바타 코스튬으로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현지 분위기를 살린 학교 맵을 무료 제공한다. 이후로도 인도네시아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맵과 오브젝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인 직원 5명을 국내 채용해 현지 문의에 대응 중이며, 해당 인력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어 튜토리얼 영상 제작과 소셜 미디어 운영도 진행하고 있다. 추후 인도네시아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김상엽 젭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자연 유입된 수십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지 교사를 대상으로 웨비나를 진행한 결과 젭 퀴즈와 인도네시아 에듀테크 시장의 핏이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인도네시아 공식 서비스를 기점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5.02.11 09:57이도원

KT, 악성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 원천 차단

KT가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를 차단하는 핀셋 제재 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적인 스팸제재 정책은 KT를 비롯한 문자중계사업자와 계약관계에 있는 문자재판매사업자의 스팸 유통량을 관리하는 형태였으나 스팸문자의 발송은 여러 단계의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이뤄지는 구조로 최초 스팸문자 발송자 추적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월부터 '거짓으로 표시된 전화번호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예방 등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해 대량문자를 최초로 발송하는 사업자에게 고유 코드를 부여하고 해당 고유 코드를 삽입해 문자를 발송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문자재판매사업자는 최초 발송자일 경우에는 문자 발송할 때 부여받은 고유 코드를 넣어서 발송해야만 한다. KT는 고유 식별 코드를 통한 핀셋 제재를 시행으로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가 다수의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스팸문자를 분산 발송해 제재를 회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KT는 문자중계사업자인만큼 여러 재판매사를 통해 배포되는 메시지라도 문자 최초 발신자의 고유 코드를 식별할 수 있어 도박, 불법대출, 의약품(마약 등), 성인과 관련된 4대 악성 등 불법 스팸을 다량으로 유통하는 경우 해당 고유 코드를 기준으로 모든 문자 발송을 차단한다. 이를테면 A사가 최초로 도박 관련 불법 스팸을 여러 단계의 재판매사들을 통해 발송하면, 문자중계사업자인 KT는 A사 고유코드가 포함된 메시지를 확인해 타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발송되는 건도 모두 차단할 수 있다. 악성 스팸발송사업자를 차단하기 위해 다수의 정상적인 문자가 차단되는 부작용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KT와 KISA는 지난해 9월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ISA 보유 스팸신고 정보를 KT의 'AI클린메시징' 기술로 분석한 뒤 발신번호 블랙리스트를 제공 ▲KISA는 KT가 제공한 블랙리스트 번호를 검증하고 국내 문자중계사업자에게 공유하는 등의 스팸 감축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자율적인 제재강화 노력과 함께 관련 업계 및 정부와 긴밀히 공유해 스팸 차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는 이번 스팸차단 핀셋정책 외에도 기술적, 제도적 측면에서 다양한 스팸 감축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의체 등을 통해 불법 스팸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스팸으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09:01박수형

美 맥도날드 "올 1분기 가장 어려울 것"

맥도날드가 미국 내 저소득층 소비자들이 여전히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올해 회사의 어려움을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대표는 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과의 통화에서 업계 전반적으로 저소득층 고객의 구매가 작년 4분기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대표에 따르면 미국 패스트푸드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다소 침체돼 있다. 특히 저소득층 고객은 맥도날드를 포함한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비중이 높은데, 이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1분기를 가장 어려운 시기로 보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대장균 검출 사태가 매출 감소에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했다. 또 세계적으로도 소비 지출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가격에 민감한 미국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올해 1월 새로운 가성비 메뉴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안 보든 맥도날드 최고재무책임자는 "저소득층 소비자와 관련해 환경이 예상보다 개선될 경우, 경쟁사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1 08:58류승현

최근 10년 내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최다…영유아 중심으로 발생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 환자가 영유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면서,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이 높아 영유아 및 관련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1주부터 증가해 2주 372명, 3주 390명, 4주 469명 등 설연휴를 제외하고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환자수는 최근 10년(2015년 156명, 2016년 216명, 2017년 336명, 2018년 228명, 2019년 291명, 2020년 353명, 2021년 183명, 2022년 226명, 2023년 281명, 2024년 428명)의 정점 중 가장 많은 469명(2025년 4주)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도 전체 환자 중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로 0~6세의 영유아의 비중이 51.4%를 차지했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연례적으로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11월~ 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구토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다.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다양하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최대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에 노로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렸더라도 다시 재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GII.4 유전형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가장 빈번히 검출되는 유전형이다. 매년 GII.4 이외에 GII.3, GII.2 등 다양한 유전형이 검출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GII.17 유전형이 국내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국외에서 검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 생활해야 하며,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봄철까지 유행하는 장관감염증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코로나19 이전 시기의 정점 대비 낮은 수준이나, 1월 4주 기준 123명으로 작년 60명 대비 105%의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 환자 비율는 1~6세가 30.9%로 가장 높았고, 이어 7~18세 17.1%, 19~49세 13.8%, 65세 이상 18.7%, 1세 미만 9.8%, 50~64세 9.8% 등이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노로바이러스감염증과 주요 감염경로는 유사하고, 감염 시 24~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4~6일 정도 유지된다. 특히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및 어린이집 등에서 예방을 위한 감염 관리가 필요하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집단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모두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은 시판용 락스를 희석(락스 1: 물 50)해 묻힌 천으로 손이 닿는 물체(문 손잡이, 수도꼭지 등)를 중심으로 닦아 소독하고, 세탁물은 70℃ 이상에서 세탁하거나, 락스 희석액(락스1: 물 330)으로 5분 이상 헹구는 것이 좋다. 환자의 분비물을 제거할 때에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KF94)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노로바이러스감염증과 마찬가지로, 조리종사자나 보육시설·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증상이 있는 환자는 증상이 소실 후 48시간까지 근무를 제한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국가예방접종으로 영아에게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접종 횟수와 일정에 차이(로타릭스 2·4개월/로타텍 2·4·6개월)가 있으며,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종류의 백신으로 접종을 지속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동절기에 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등에 의한 장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특히 손씻기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학부모와 선생님이 일상생활에서 영유아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를 달라”고 당부했다.

2025.02.11 08:51조민규

[미장브리핑] UBS "AI 관련주 단기적 하락 대비해서 매수"

◇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8% 상승한 44470.4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한 6066.4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8% 상승한 19714.27. ▲미국 관세에 관한 투자자들의 우려 커지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25%의 일괄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혀. 미국 수입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 철강 및 알루미늄 주식이 급등. US스틸과 누코어 주가는 각각 4.8%, 5.6% 상승. 알코는 2.2% 주가 올라. 추가 관세 위협에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와 주간 신규 실업 수당 신청 건수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데이터 나올 예정. ▲UBS 인공지능(AI) 관련주 하락 대비하라고 말해. 엔비디아(Nvidia) 주가는 연초 이후 3.3% 하락. UBS 선딥 간토리(Sundeep Gantori) 주식 전략가는 AI는 여전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다음 하락을 이용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단기 변동성을 이용해 하락시 매수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부연.

2025.02.11 08:18손희연

[디지털헬스] 제이엘케이, ISC 2025서 초록 발표 外

▷제이엘케이, ISC 2025서 초록 발표= 5일~7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뇌졸중컨퍼런스에서 자사 AI 솔루션을 활용한 급성 뇌경색 검출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 발표는 선우준 최고의학부책임자 겸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연구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을 진단하는데 필수인 확산강조영상(DWI)에서 뇌간 등에 발생하는 미세 병변이나 초급성기 뇌졸중은 전문가들도 놓칠 수 있다는 부분에 주목한 것이다. 3천98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의료진 단독 진단 결과인 74.6%에서 제이엘케이 AI 솔루션을 활용 시 90.6%로, 병변 분할 정확도(DSC)는 0.523에서 0.742까지 향상됐다. ▷로킷헬스케어, 7일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회사는 향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SK증권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연골과 신장 재생 분야 글로벌 임상 및 마케팅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92억원에서 32억원 증가했다. 작년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4억원이다. 회사는 작년 1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진행해 2개 평가기관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고려대의료원-필립스, 인공지능(AI) 기반 신경·심혈관질환 진단 기술 공동연구= 연구는 오는 2029년까지 진행된다. 고려대의료원은 '초격차 미래병원'을 추진 중이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급성기 질환 조기 발견부터 맞춤형 치료까지 환자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박홍석 고려대의료원 의료지능정보본부장은 “의과학 연구 역량과 필립스의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가 만나 맞춤형 진단 솔루션 개발 속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형준 연구단장도 “ 정밀 분석기술과 대규모 환자 데이터의 시너지를 발휘해 차세대 의료 패러다임을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분당차병원-루먼랩, 아동 발달 상태 분석·자폐스펙트럼 장애 조기진단 추진= MOU에 따라 분당차병원 인프라와 시지각 평가데이터를 활용해 발달 상태 파악·자폐스펙트럼 장애 진단 등 공동연구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민영 분당차병원 디지털혁신의료센터장은 “분당차병원의 연구 중심 플랫폼과 루먼랩의 기술력이 결합해 발달 지연 및 장애 환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조기진단 도구 개발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임재현 루먼랩 대표도 “협약으로 질과 양을 모두 갖춘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헬스케어 및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10 17:13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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