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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커넥트비즈, 배달 품질·라이더 수입 동시에 개선"

배달의민족의 3자물류(3PL) 모델인 '배민커넥트비즈'가 배달 서비스 품질과 라이더 수입을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가 학술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배달의민족 물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12일, 자사의 3PL 기반 시스템 '배민커넥트비즈' 효과를 분석한 연구가 물류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배민커넥트비즈가 고객, 업주, 라이더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낳았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받는다. 군산대 경영학부 김장현 교수 연구팀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 3PL 도입 전후를 비교했다. 그 결과 배민커넥트비즈 도입 후 고객경험훼손율(배달시간 지연 등)이 25.5% 줄었으며, 정시 배달률도 개선됐다. 라이더의 시간당 수입은 16.2% 증가했다. 연구팀은 플랫폼 배차 시스템과 대행사 운영의 유연성을 결합한 덕분에 배차 안정성이 확보되고, 그 결과 서비스 품질과 라이더 수익이 함께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배민커넥트비즈는 배민 주문 건을 대행사 라이더가 수행하는 구조로, 협력사는 안정적인 물량을 보장받으면서 가게 영업과 배차 관리 부담을 덜 수 있다. 수익 정산은 주 단위로 이뤄져 운영 안정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우아한청년들은 협력사 지원을 위해 '이달의 협력사' 선정, 세무·렌탈 등 제휴 서비스, 라이더 전용 복지 프로그램 '배-네핏'을 제공하고 있다. '배-네핏'은 운송수단, 정비, 주유, 금융, 보험, 통신 등 20여 가지 혜택을 포함해 업계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장현 교수는 “배민커넥트비즈는 고객 만족과 점주의 부담 완화, 라이더 수입 향상까지 동시에 달성한 플랫폼 기반 상생 모델임이 실증적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시스템이 배달 품질과 라이더 수익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기술·교육·정책 측면에서 배달 생태계를 건강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9.12 10:52류승현

현대해상, 2025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

현대해상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현대해상은 12일 대학(학사 학위)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채용폼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디지털/데이터분석 ▲IT/정보보호 ▲보험계리/수리 ▲자산운용 ▲기업보험 ▲점포영업관리 ▲손해사정 총 7개의 직무를 모집한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 1차면접 → 최종면접의 전형 단계를 거쳐 2026년 1월 1일에 입사하게 된다.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각 직무 별 현직자들과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온라인 채용상담회도 개최한다.

2025.09.12 10:14손희연

"K-콘텐츠 인재 모십니다"…CJ ENM, 하반기 공채 돌입

CJ ENM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크리에이터 ▲일반 ▲글로벌 전형이며, 콘텐츠 제작·플랫폼 사업·글로벌 사업 등 전 영역에서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크리에이터 전형은 예능·음악·드라마 제작 PD, 일반 전형은 콘텐츠(테크·마케팅)와 플랫폼(비즈니스·테크·스탭) 직무이며, 특히 플랫폼에서는 티빙 개발·데이터·전략기획과 엠넷플러스 사업운영 직무에서 처음으로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글로벌 전형은 글로벌공연사업, 글로벌음악제작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채용 절차는 직무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크리에이터 전형은 ▲지원서 접수 ▲AI역량검사 ▲테스트 전형 ▲CJWT/PD 오디션 ▲기획미션 ▲직무 수행능력 평가 및 최종면접으로 진행된다. 일반·글로벌 전형은 ▲지원서 접수 ▲AI역량검사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지원서는 9월 24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입문교육을 거쳐 정식 입사한다. CJ ENM 채용 관계자는 “역량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독창력과 공감력, 사명감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J ENM은 지난해 9월 채용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채용 인스타그램, 링크드인을 활성화해 구직자들과 소통을 강화해왔다. 인재 성장기, 현직자 인터뷰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지원자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 속에 인크루트가 7월 28일 발표한 '2025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CJ ENM은 인문·사회·상경·교육 전공자들이 꼽은 1위(9.6%), 전체 응답자 기준 2위(6.7%)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8.5%가 선택하며 '여성 구직자가 선호하는 기업' 1위에도 올랐다.

2025.09.12 09:15진성우

쿠팡 공세에 화장 고치고 씀씀이 커진 '배민'…점유율 수성 시험대

고물가와 경쟁 심화 속에서 배달앱 시장 1위 배달의민족이 '배민 2.0'을 내세워 리브랜딩(브랜드 새단장)과 서비스 다각화에 나섰다. 쿠팡이츠와 같은 후발주자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점유율이 흔들리자, 음식 배달을 넘어 멤버십 혜택과 커머스, 장보기 등으로 외연을 넓히며 새 성장 동력을 찾는 모습이다. 11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결제 금액 기준 배민의 점유율은 1월 71.14%에서 12월 57.6%로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쿠팡이츠는 18.4%에서 35.31%로 두 배 가까이 뛰었으며,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땡겨요도 0.27%에서 0.65%로 늘었다. 서비스 경쟁도 다각화되고 있다. 배민이 1인 가구를 겨냥한 '한그릇' 서비스를 시행하자 쿠팡이츠와 요기요도 유사한 1인분 주문 기능을 선보였고, 마트·편의점 상품을 배송하는 퀵커머스 영역 역시 경쟁사들이 뒤따라 진입했다. 업계의 주도권 다툼이 음식 배달을 넘어 생활 전반 플랫폼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위기감 속에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2.0'을 선언했다. 최근 앱 아이콘·서체·색상 등 디자인 전반을 단계적으로 교체하며 리브랜딩에 착수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민트색·폰트·앱 아이콘 등 15년간 큰 변동이 없었던 브랜드 요소를 새롭게 다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민은 점유율 확대를 위해 퀵커머스 서비스와 음식 배달 양축을 함께 키워 간다는 전략이다. 쿠팡이츠의 '와우 멤버십'에 비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민클럽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인 티빙과 제휴를 맺은 데 이어, 10일에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제휴를 맺어 구독자 편익을 늘렸다. 여기에 카카오톡 기프티콘 결제도 지원한다. 현재는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롯데리아 등 5개 브랜드가 가능하며, 향후 가능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배달 플랫폼 중 교환권을 사용할 수 있는 회사는 아직까지 배민이 유일하다. 장보기·PB(자체 브랜드) 확대와 B마트 고도화도 병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퀵커머스는 배민이 업력이 길어 운영 노하우가 있고, B마트처럼 직접 사입해 배달하는 모델은 현재 우리만 운영하고 있다”며 “이런 면에서 경쟁사에 비해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퀵커머스 등은 다른 플랫폼들도 뛰어들고 있고,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혜택 면에서 소비자를 사로잡으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배달 노하우 등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11 18:02류승현

카카오페이, 금융교육·진로체험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 캠프 진행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 및 진로체험 캠프인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 캠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캠프'는 금융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핀테크 금융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카카오페이와 1사 1교 결연을 맺은 학교 중 지원 받아 선별 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캠프는 10일 경상북도에 있는 단산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며, 카카오페이는 올 연말까지 총 4개 학교의 학생 및 교사 13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캠프는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직업체험 ▲문화체험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다. 첫 캠프 1일 차에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학생들을 초청하여 카카오페이 크루들이 직접 오피스 투어를 진행하고,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개발한 테크핀 진로 교육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경험을 지원했다. 이번 캠프는 카카오페이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조성한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 기금을 통해 운영된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1월, 청소년 금융 문맹 문제 해소를 목표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5억 원의 기금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기금은 캠프 운영 외에도 청소년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학교 방문 교육 지원 등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그룹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금융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접근성과 이해도를 제고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각사각 페이스쿨'은 디지털 금융소외계층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카카오페이의 대표 상생 캠페인이다. 2023년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클래스'를 시작으로 올해 '주니어클래스'를 신설하며 금융 교육의 대상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페이 이윤근 ESG협의체장은 “이번 주니어캠프가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들이 핀테크 금융 산업을 더 가깝게 느끼고, 스스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데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니어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금융에 소외되지 않도록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1 14:22안희정

자라 모회사 '인디텍스', 관세·달러 강세에 매출 둔화

패션 브랜드 자라의 모회사 인디텍스가 관세와 달러 강세가 미국 사업에 영향을 주면서 2분기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디텍스는 올해 2분기(5월~7월)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00억8천만 유로(약 16조3천755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3.4% 성장에 못 미치는 수치다. 특히, 인디텍스는 올해 상반기 미주 지역 매출이 3.8%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미국은 그룹 내 두 번째로 큰 매출원으로, 회사는 복잡한 시장 상황을 근거로 들었다. 고르카 가르시아 타피아 인디텍스 투자자 관계 담당 이사는 “이는 관세와 무역 전쟁, 기간 내 외환 변동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주요 교역국에 관세를 부과했으며 유럽연합(EU)에 수입되는 상품에는 15%의 관세를 매겼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후 달러는 유로 대비 12% 하락했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인디텍스는 마시모 두띠, 버쉬카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의류 유통업체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둔 업체 중 하나로 분기별 매출이 10% 이상 증가하는 경우가 다수였다. 올해 성장세가 둔화됐음에도 투자자들은 상반기 총이익률이 58.3%로 안정적이고, 회사가 자체 전망을 조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드러냈다. 가르시아 타피아 이사는 인디텍스가 97개국에 걸친 매장 네트워크와 지리적으로 다변화된 소싱 모델 덕분에 미국 관세의 영향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었으며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디텍스는 스페인, 포르투갈, 터키, 모로코 등지에서 제품의 절반 가량을 조달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는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와 같은 주요 의류 생산국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받는다. 그러나 달러 약세로 미주 지역의 유로화 기준 매출 비중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올해 상반기 미주 지역 매출은 전체의 17.8%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8%보다 감소했다. 그 중에서도 스페인은 인디텍스의 최대 시장으로 1천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은 15.5%로 전년 14.7% 대비 증가했다. 유럽 나머지 지역은 50.7%로 전년 49.9%보다 소폭 상승했다. 아메리카와 아시아 지역 매출이 줄었음에도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 인디텍스 최고경영자는 “(고정 환율 기준으로)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긍정적으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인디텍스가 미국에서 신규 매장 개설 계획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중 하나는 내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개소할 예정으로, 이는 인디텍스가 미국 내 26번째 주에 진출하는 것을 뜻한다.

2025.09.11 10:56박서린

AMD 회장 겸 CEO 리사 수 박사, CES 2026에서 AI로 인해 달라지는 세상에 대한 기조연설 예정

기조연설 일정 확대에 맞춰 CES 2026 등록 시작 알링턴, 버지니아주, 2025년 9월 10일 /PRNewswire/ -- 소비자기술협회(CTA)®가 AMD 회장 겸 CEO 리사 수 박사(Dr. Lisa Su)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인 CES® 2026의 기조연설자로 맞이한다. 수 박사는 클라우드부터 엔터프라이즈, 엣지,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래의 AI 솔루션 출시에 관한 AMD 비전을 역설하고자 다시 한번 CES 기조연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AI가 인생의 모든 면면을 혁신하고 있는데, AMD는 이러한 혁신을 주도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유연성을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Dr. Lisa Su, Chair and CEO of AMD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지도자, 해결사, 선구자들이 CES에 모인다"고 CTA의 CEO 겸 부회장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전했다. "AMD를 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명가로 탈바꿈시킨 리사 수 박사를 기술 선구자인 CES 기조연설 무대에 다시 한번 초대하게 되어 뿌듯하기 그지없다." 수 박사는 기조연설에서 고객과 제휴사가 세계에서 가장 중대한 난제를 해결하는 데 CPU, GPU, 적응형 컴퓨팅, AI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으로 구성된 AMD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간추려 설명할 예정이다. 업계 선두를 자랑하는 데이터 센터용 AMD EPYC™ 프로세서부터 AMD Instinct™ GPU가 실현하는 가속 기술과 AI PC 및 게임 분야에서 Ryzen™ CPU와 Radeon™ 그래픽 카드가 주도하는 발전에 이르기까지, AMD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박차를 가해왔다. 수 박사는 타임지(TIME)의 2024년 '올해의 CEO(2024 CEO of the Year)'와 포춘지(Fortune)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0인(100 Most Powerful People in Business)'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술로 인해 모든 산업이 급변하는 오늘날에도 CES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여전히 인정받고 있다"고 수 박사는 평했다. "AMD의 사명은 자명하다. 다름 아닌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성능과 AI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다. 초대형 슈퍼컴퓨터부터 초소형 엣지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AMD는 잠재력을 초월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MD가 업계 지도자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과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덕분에 고객은 속도와 지능 면에서 진일보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CTA 회장 킨지 파브리지오(Kinsey Fabrizio)에 따르면 "혁신 중심의 발전을 열렬히 지지하는 수 박사는 반도체 산업과 더 넓은 기술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수 박사의 CES 2026 기조연설은 고성능 컴퓨팅의 미래와 AI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식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 박사의 기조연설은 1월 5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베네시안 엑스포 센터의 팔라초 볼룸(Palazzo Ballroom)에서 진행된다. 레노버(Lenovo)도 CES 2026의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발표자가 확정되면 기조연설 일정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CES 2026 등록은 이미 진행 중이다. CES® 소개:CE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이자 획기적인 기술과 전 세계 혁신가들을 위해 마련된 시험대이다. 이 행사에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성장을 도모하고 교분을 쌓으며, 가장 예리한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소유하고 주관하는 CES에서는 기술 분야의 모든 면면을 다룬다. CES 2026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CES.tech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 팔로우할 수 있다. 소비자기술협회(CTA®) 소개: 북미 최대의 기술 무역 협회인 CTA는 소비자 기술 부문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스타트업부터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CTA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CTA는 1800만 명 이상의 미국 근로자를 지원하고 있다. CTA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 및 주관하고 있다. 소비자기술협회 웹사이트: CTA.tech 소비자기술협회 소셜 미디어: @CTAtech.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68144/CTA_AMD_Lisa_Su.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68145/CTA_AMD_Log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6/CESLogo_CLR_RGB_Logo.jpg?p=medium600

2025.09.10 23:10글로벌뉴스

젝시믹스, 40억원 규모 CB 콜옵션 행사

글로벌 애슬레저 기업 젝시믹스가 4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조기 취득해 전량 소각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젝시믹스는 제1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매도 청구권을 행사했다. 취득 금액은 총 40억원으로, 주당 전환가액은 6천311원이다. 사채 만기일은 2028년 1월 31일로, 젝시믹스는 지난해 1월 31일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잠재물량 소각을 통한 주가 안정 및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매도청구권 행사를 결정했다”며 “취득 후 전량 소각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8:09박서린

에이슬립, 세계수면학회서 연구 8편 발표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면학회에서 8편의 연구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스탠포드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소속 교수진이 참여했다. 이 중 2편은 구연 발표로 선정되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에이슬립은 이번 학회에서 사람의 숨소리만으로 수면상태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존의 성인대상에서 소아대상으로까지 확장 가능하다는 연구결과와 임상 성능을 공개했다. 단순히 수면 단계나 무호흡증을 구분하는 수준을 넘어서, 각성, 수면 중 자세, 산소포화도 감소까지 소리 만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병원에서 하룻밤만 검사가 가능했던 '수면다원검사(PSG)'와 보완해, 스마트폰으로 집에서 여러 날 동안 연속적으로 수면을 측정하고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에이슬립은 스마트폰만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진단·보조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기기 '앱노트랙'을 전면 소개했다. 앱노트랙은 작년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항목 승인을 마쳤다. 지난 1월부터 국내 대형 병원과 일반 의원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실제 처방하고 있는 전문가용 의료기기다. 이번 발표에서 에이슬립은 앱노트랙이 단순한 질환 선별을 넘어, 환자의 상태를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술 전후 회복 과정을 추적하는 새로운 임상 패러다임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산업 현장에 적용된 수면 AI의 의학적 가치가 집중 조명됐다. 현대건설과 공동연구한 '헤이슬립' 시스템은 온도·공기질·조명을 수면 단계에 따라 통합 제어하는 세계 최초의 실시간 환경제어 사례로 소개됐다. 단순 '측정'을 넘어 즉각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수면 AI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단순 수면측정을 넘어 의료에서의 활용과 실제 가정환경 적용 사례의 학술적 우수성을 전면 공개해, 근거기반 수면토탈케어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잠을 보고, 이해하고, 더 나은 잠을 만드는 수면 솔루션을 통해 의료와 생활 전반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0 16:52신영빈

[SP인증기업] 선도소프트 "사내 프로젝트 관리와 품질관리 수준 도약"

"소프트웨어프로세스(SP)인증을 통해 사내 프로젝트 관리와 품질 관리 수준이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윤훈주 선도소프트 대표는 "공공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증명하는 것이 필수였다. 또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프로세스를 정형화하고 표준화할 필요성을 느껴 SP인증을 준비했다"며 10일 이 같이 밝혔다. 선도소프트는 1987년 국내 지리정보시스템(GIS) 산업 태동기부터 축적해 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공간 빅데이터플랫폼 선도 기업이다. 'GIS의 심장, 새로운 세상을 그리는 선도소프트'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GIS 소프트웨어, 공간정보 플랫폼,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 공공과 민간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받은 SP인증은 소프트웨어(SW)진흥법 제 21조에 따라 정부가 우수한 SW프로세스를 지닌 기업을 평가, 인증을 주는 제도다. SW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중점 심사한다. 2009년 1월 과기정통부가 제도를 도입했고, 정보통신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있다. 올 4월말 문턱을 낮춰 기존 3등급과 2등급 외에 1등급을 신설, 시행중이다. 즉, SP인증 등급 체계는 1등급(프로젝트 개발), 2등급(프로젝트 관리, 지원 포함 4개 영역), 3등급(조직관리, 프로세스 개선 포함 5개 전 영역)으로 구성되는데, 기업 규모나 역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3등급이 가장 고도화한 등급이다. 올해 신설한 1등급은 5개 심사 영역 가운데 '프로젝트 개발' 1개 영역만을 평가한다. 인증 심사 기간과 비용도 기존 2등급 대비 약 50% 수준으로 낮췄다. 선도소프트는 지난 4월 30일 SP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프로젝트 관리, 개발, 지원 전 영역에서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프로세스를 갖춘 기업임을 공식 인정 받았다. 특히 SP인증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이 체계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일하는 방식의 성숙도를 높였고, 외부적으로는 사업 수행의 신뢰성을 확보해 고객사로부터 높은 신뢰와 만족을 얻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회사는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으며 새로운 기회를 넓혀가는 기반도 마련했다. 회사 이름 선도소프트는 '앞서 나아가고 길을 이끈다'는 한자적 의미가 담겨 있다. GIS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공간 기반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상징한다. 동시에 선(線, Line)은 지도를 이루는 기본 요소이자 데이터의 흐름을, 또 도(圖, Drawing)는 공간을 표현하는 그림이자 정보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뜻한다. 윤 대표는 "'선도'는 단순히 앞서 나아간다는 의미를 넘어, 데이터를 연결해 세상을 그려간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면서 "선도소프트는 이러한 이름의 뜻처럼 GIS와 인공지능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도서비스의 주력 서비스 중 하나는 'GIS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이다. 현실 세계를 중심으로 한 GIS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과 이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마이그레이션, 융복합 공간 빅데이터 구축 및 시각화를 해주는 서비스다. 또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활용 플랫폼 및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AI, 딥러닝 기반 공간·이미지·텍스트 빅데이터 분석과 GIS기반 분석자료 가시화 및 활용 플랫폼 구축을 제공한다. '드론 영상 저장 및 처리기술' 서비스도 선보였다. 드론 비행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영상취득과 실시간 영상 수집, GIS 기반 매핑을 통한 활용 플랫폼을 구축해주는 서비스다. 이외에 '바이오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생물 및 생명공학 기술을 응용한 miRNA 활용 빅데이터 기반 질병예측 서비스, 해양미소생물 DNA를 활용한 해양 과학수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회사 경쟁력에 대해 윤 대표는 "공공 SI 사업에서 특화한 공간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다수의 GIS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면서 "우리 경쟁력은 크게 세 가지로 ▲축적한 공공 프로젝트 경험 ▲기후, 환경 분석 노하우 ▲맞춤형 기술 적용 역량 등이다. 이를 통해 단순 개발이 아니라 고객 조직의 목표 달성까지 함께 설계하고 지원하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고 들려줬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는 중앙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등 공공 부문이다. 환경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 등 국내 기관과 해외의 대학 및 연구 기관 등 다양한 분야와 국가에서 선도소프트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윤 대표는 "선도소프트는 2023년 공간정보와 탄소 데이터를 융합한 '탄소공간지도'를 개발해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5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도시 탄소배출 분석 기후대응 시범 기술로 채택, 향후 관련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자율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임직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 가능성도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SP인증을 받은 후 회사는 여러모로 달라졌다. 무엇보다 SP인증을 통해 사내 프로젝트 관리와 품질 관리 수준이 한 단계 도약했다. 윤 대표는 "선도소프트 자체 개발방법론 SPDM(Sundosoft Project Development Methodology)을 재정립하면서 문서화, 형상 관리, 리스크 관리 등 체계적 절차가 정착됐다. 개발자와 관리자 모두 향상된 업무 효율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대외적으로는 공공기관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중요한 인증이 돼 사업 수주 경쟁력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인증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특히 기존에는 부서별로 조금씩 다른 프로젝트 수행 방식을 가지고 있어 표준화된 프로세스로 전환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개발, 기획, 운영 등 전 부서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조직원 모두가 표준 프로세스와 품질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단순히 '해야 하는 절차'가 아닌 '업무 효율을 높이는 절차'로 인식하게 됐다. 윤 대표는 "이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인증 획득을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지속적인 내부 점검과 교육을 통해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 Redmine, Jenkins 등 협업 도구를 프로젝트에 도입해 자동화와 업무 효율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SP인증을 고민하는 기업에 조언도 잊지 않았다. "SP인증은 단순히 '심사 통과'가 목적이 아니라, 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직 내 품질 관리 문화가 정착되면 반드시 성과와 효율성으로 돌아온다"고 짚었다. SP인증의 개선점도 피력했다. SP인증이 기업의 개발 문화를 체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중소·중견기업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게, 기업 규모에 맞춘 단계적 인증 제도와 함께 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예를 들어 ▲초기 도입 기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인증 준비를 위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 제공 ▲도입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정부 지원금 제도 ▲유지·갱신 과정에서의 행정 절차 간소화 등의 방안이 마련된다면 더 많은 기업이 인증에 참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제안했다. 대한민국이 SW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요건도 제시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인재 양성과 품질 관리 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면서 "기술력만 아니라 체계적 프로세스를 갖춘 기업이 많아져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인공지능·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면 우리나라가 진정한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0 15:40방은주

티몬·위메프 사태 막는다…PG사 정산자금 60% 외부에 맡겨야

전자결제지급대행(PG)사들은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로부터 받은 금액의 60%를 은행 신탁이나 지급 보증 상품에 의무적으로 맡겨야 한다. 10일 금융감독원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PG사들 정산 자금을 안전하게 보관할 필요가 높아졌다며, 'PG사 정산자금 외부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PG사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카드사 등과 판매자·가맹점·온라인 쇼핑몰 간 정산을 대행해주는 업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행정지도 형식으로 PG사가 매 영업일의 정산자금을 계산하고, 정산자금의 60%를 은행과 보험사 등의 신탁·지급조으보험으로 외부에 관리하는 것이 골자다. 이 자금은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된다. PG사가 파산하거나 회생 개시 등 지급 사유가 발생할 경우 은행과 보험사 등 정산자금 관리기관이 판매자에게 정산자금을 지급하게 된다. 오는 1월 1일부터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등록한 184개 PG사에 모두 적용된다. 금감원 측은 "PG사 정산자금의 외부관리 등 PG업 관리·감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이라며 "가이드라인이 업계에 안착하도록 PG사 등의 외부 관리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제도 시행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4:38손희연

삼성전자, 내년 CES 메인홀 아닌 호텔서 단독 전시관 꾸려...SK는 불참

삼성전자가 내년 1월 6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역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전시관을 마련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S 2026 메인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가 아닌 윈 호텔에 4천628㎡(약 1천400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내년 CES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삼성전자의 역대 CES 전시관 면적으로도 최대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LVCC에 참가 기업 중 가장 넓은 3천368㎡(약 1천19평)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했으며, 내년에는 올해의 약 1.4배로 전시장 면적을 넓힌다. 내년에는 과거 CES 행사 기간 별도의 장소에서 분산해 진행하던 TV, 가전 등 부대 행사를 윈 호텔에서 통합해 개최할 예정이다. 고객사·파트너사를 포함한 방문객들에게 회사의 통합된 비전과 신제품을 더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차별화된 전시 경험을 방문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윈 호텔은 CES 주최 기관인 소비자기술협회(CTA)가 공인하는 전시 장소 중 하나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고 수준의 호텔로 손꼽히는 곳이어서 프리미엄 전시관 운영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는다. CES에 참가한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이 최고급 호텔에 대규모 프리미엄 전시장을 마련해 차별화될 경험을 제공한다는 시도는 업계 최초이기도 하다. 삼성전자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C랩 아웃사이드'와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는 스타트업들이 주로 모이는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릴 예정이다. 한편, SK그룹은 내년 CES 2026에 참가하지 않는다. SK는 2019년 3개 주력사(SK하이닉스·SK텔레콤·SK이노베이션)가 참여한 그룹 공동부스를 운영한 이래 CES에 참가해왔으나, 내년엔 불참하기로 했다.

2025.09.10 14:26전화평

현신균號 LG CNS, AI·로봇에 오픈소스까지…국내외 사업 다각화 '가속'

LG CNS가 올해 초 기업공개(IPO) 이후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미들웨어 플랫폼 '레나 오픈에디션'을 출시하며 오픈소스 시장 공략에 나섰고 해외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로보틱스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우며 글로벌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공개한 에이전틱 AI 전략까지 더해지면서 IPO 당시 현신균 사장이 강조했던 글로벌 사업 확대 청사진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최근 자체 개발한 웹·애플리케이션 서버(WEB/WAS) 솔루션의 오픈소스 버전인 '레나 오픈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국제 표준 자카르타 EE 사양을 지원하며 서버 통합 제어, 실시간 복제, 자원 모니터링 등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능을 강화했다. 상용 버전 레나와 동일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아파치 2.0 라이선스를 적용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금융·공공·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유료 고객에게는 별도 비용 없는 기술 지원도 제공된다. LG CNS는 이를 통해 글로벌 상용 제품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미들웨어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해외에서도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LG CNS는 한국 시스템 통합(SI) 업계 최초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AI·로보틱스 R&D센터를 설립했다. 동부 법인을 글로벌 사업 전초기지로 삼은 데 이어 서부 실리콘밸리는 차세대 기술 확보와 협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새 R&D센터는 에이전틱 AI 연구와 로보틱스 소프트웨어(SW) 연구를 양대 축으로 운영되며 현신균 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 온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학습데이터 생성, 시뮬레이션 등이 주요 과제로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현지 인재 채용과 유망 기업과의 조기 제휴를 통해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달 열린 AX 미디어데이에서는 에이전틱 AI 전략을 발표하며 사업 영역을 또 한 번 넓혔다. 이날 LG CNS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와 임직원 공통 업무 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를 공개했다. 에이전틱웍스는 빌더·스튜디오·지식저장소 등 6개 모듈로 구성된 풀스택 플랫폼으로,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노코드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존 기업 시스템과도 손쉽게 연동돼 채용·재무 등 다양한 분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에이엑스씽크는 일정 관리, 회의 통번역, 보고서 자동 작성 등 7종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 환경 전반에서 AI가 능동적으로 업무를 지원하는 AX 워크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신균 사장은 AX 미디어데이에서 "새로운 에이전틱 AI 솔루션이 비록 당장은 작은 비중일지라도 장기적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과 국내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솔루션 기술 사업뿐만 아니라 네이버클라우드와 수천억 규모 죽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계약도 체결하며 데이터센터 사업자로서의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해외 구축 사업도 국내 기업 최초로 수주하며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입증 중이다. 이처럼 올해 초 IPO 이후 불과 8개월여 만에 미국 R&D센터 설립, 에이전틱 AI 전략 발표, 오픈소스 시장 진출 등 굵직한 행보가 이어지면서 LG CNS의 IPO 당시 포부가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업계 평가가 나온다. 지난 1월 IPO 기자간담회 당시 현 사장은 "IPO가 LG CNS를 글로벌 무대로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IPO를 발판으로 AI와 클라우드 등 DX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0 12:04한정호

1~7월 전기차 분리막 적재량 전년비 45.3% ↑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분리막 총 적재량은 약 90억1천600㎡으로, 전년 대비 45.3% 성장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26억7천700만㎡를 기록하며 28.3% 성장했다. 업체별로 보면 SEMCORP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3억8천800㎡로 시장 내 선두를 이어갔다. 시니어(+42%), 시노마(+37%), 겔렉(+51%) 등 중국계 주요 업체들의 강세가 지속됐다. 우리나라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2억6천600만㎡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법인 국적별 점유율 측면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약 9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3분기 이후 일본과 한국 기업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올해 2분기에는 일본 7.2%, 한국 4.5%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 확대와 함께 분리막 코팅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특히 세라믹, 알루미나 등 고기능 코팅을 적용한 고내열 분리막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는 배터리의 안전성과 수명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리막 원재료인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수지 생산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불균형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고도 봤다. 중국 산둥성 등 일부 지역에 편중된 공급 구조가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이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SNE리서치는 유럽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 재활용 비율 의무화가 본격 도입되면서, 분리막 산업 전반에도 순환경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분리막 설계 개선과 소재 회수 체계 구축 등 환경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 전략이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부상하는 추세라고 짚었다.

2025.09.10 11:15김윤희

AMD 리사 수 CEO, CES 2026 개막 기조연설 진행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9일(미국 현지시간) "리사 수 AMD CEO가 CES 2026 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사 수 AMD CEO는 내년 1월 5일 오후 6:30분경 CES 2026 행사장 중 하나인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 팔라초 볼룸에서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엣지, 디바이스 등 미래 AI 솔루션에 대한 AMD의 비전을 소개한다. AMD는 "리사 수 CEO는 AMD의 CPU, GPU, 적응형 컴퓨팅, AI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가 고객과 파트너들의 세계의 주요 과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리 샤피로 CTA CEO는 "리사 수 CEO는 AMD를 고성능 컴퓨팅을 지원하는 글로벌 업체로 바꾼 기술 리더이며 CES 무대에 돌아오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리사 수 CEO가 CES에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하는 것은 2023년 이후 3년만이다. 지난 8월 초에는 양위안칭 레노버 CEO가 CES 2026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CTA는 "연사가 결정되는 대로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10 09:55권봉석

[르포] 獨 자동차 도시에 부는 '전동화' 바람…'IAA 2025' 개막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IAA 2025는 독일인들이 2년마다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다.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와 더불어 가장 큰 기대를 모은다."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마리엔 광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IAA 2025'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 IAA 2025에는 독일 전통 완성차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 중국 전기차가 마련한 전시장을 오가는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계 5대 모빌리티쇼인 'IAA'는 독일 완성차의 차세대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로 대표된다. IAA의 특별한 점은 오픈 스페이스다. 통상 모빌리티 전시는 거대한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되는 반면 IAA는 뮌헨의 도심에 브랜드 전시장을 설치하고 오고가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모터쇼보다는 도심 속 축제로 거듭났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그룹 등 독일 완성차는 각각 차세대 전기차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로 활용했다. 벤츠는 글로벌 주력 모델 '디 올 뉴 GLC 위드 EQ테크놀로지'를 출시하면서 2030년까지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올옵션'으로 제공한다며 유연성을 강조했다. BMW는 차세대 브랜드 철학 '노이어클라쎄'가 탑재된 첫 차량으로 '뉴 iX3'를 공개했다. 뮌헨 도심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한 폭스바겐은 내연기관 명칭을 이어받은 2만유로대(3천200만원대) 'ID.폴로'를 선보이고 전기차 전용 ID 시리즈를 전시했다. 르노와 볼보, 폴스타 등 유럽 완성차들도 대거 참여했다. 도심을 오가는 시민들은 각 부스에서 신차를 직접 체험하며 관심을 보였다. 스웨덴 브랜드 폴스타는 이번 전시에서 '폴스타5'를 공개했다. SK온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대 출력 884마력을 갖춘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 모델이다. 국내 출시는 내년 2분기 예정이다. 유럽 완성차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관심은 현대차와 기아, 샤오펑과 립모터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유럽에서 전기차 10만대 판매를 역대 최단 기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콘셉트쓰리'를 공개하고 전기차 위주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와 EV6, EV9, EV3 콘셉트카 등을 전시했다. 기아를 살펴보던 한 관객은 "PV5에 관심이 크다"며 "9인승인지, 7인승인지 얼마나 달릴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람객은 "PV5가 7인승이면 관심이 든다"며 수납 공간을 만지고 적재 공간에 앉아보는 등 관심을 드러냈다. 뮌헨 도심에서 가장 시선을 끈 브랜드는 샤오펑과 립모터였다. 샤오펑은 전기 세단 'P7+'를 전시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을 세웠다. 이 현장에는 샤오펑 창립자 허샤오펑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찾아 독일 3대 딜러사와 현장 미팅을 가졌다. 샤오펑 관계자는 "중국에서 샤오펑은 전기차 오강(五强)이라고 부른다"며 "중국 내 신흥 전기차 중 5대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립모터는 현대차 부스 옆에 전시장을 꾸미고 새로 공개한 라파5 등을 전시했다.

2025.09.09 20:41김재성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11128건의 유효 영업 허가증을 보유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국제 금융 센터인 ADGM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9월 9일 /PRNewswire/ -- 아부다비의 국제 금융 센터(IFC)인 ADGM가 2025년 상반기에 11000건 이상의 영업 허가증을 보유하고 42%의 운용 자산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ADGM은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법인사업체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이 지역 최대의 IFC로 부상했는데, 아부다비의 비석유 경제에 대한 금융 부문의 기여도를 높이려는 ADGM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아부다비의 비석유 경제는 2025년 1분기에 9.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아부다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 기관과 아부다비의 국제 금융 중심지인 ADGM에 위치한 사업체 간의 혁신적인 합의와 제휴가 특히 두드러졌다. 이는 다국적 기업들이 지역을 초월한 전략적 제휴에 투자하고 관계를 구축하는 데 ADGM의 역할이 돋보였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ADGM의 꾸준하고 우수한 성과에 대해 아흐메드 자심 알 자비(H.E. Ahmed Jasim Al Zaabi) ADGM 회장은 "창립 10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번의 성장 수치뿐만 아니라 금융 강국이자 '자본의 수도'인 아부다비의 역할에 대한 전 세계의 신뢰도가 상승한 부분에서도 최고를 추구하는 ADGM의 부단한 의지가 명확히 드러난다. 기록적인 수치는 국가와 지역을 초월한 확고한 전략적 제휴와 명확한 미래관이 뒷받침되어야만 달성할 수 있다"라고 전한다. 금융 및 비금융 회사를 대표하는 ADGM 산하의 사업체 수는 상반기에 총 2972개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이다. 그 중 금융 회사는 308개고, 비금융 회사는 2664개이다. ADGM은 ADGM 창립 이후 6개월간 발급된 허가증 건수 중 가장 많은 1869건의 신규 허가증을 등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신규 허가증이 47% 증가한 셈이며, 이에 따라 ADGM의 유효 영업 허가증은 총 11128개에 이른다. 금융 서비스 규제 기관은 금융 서비스 회사를 대상으로 총 52건의 가승인서(In-Principle Approval: IPA)(전년 대비 27% 증가)를 발급했다, 참고로, 신규 금융 서비스 허가(FSP) 건수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45건이다. 탄탄한 국제적, 지역적 입지를 확보한 일류 다국적 기업으로는 키머리지(Kimmeridge), 포트리스(Fortress), 서클(Circle), 오릭스 글로벌 파트너스(Oryx Global Partners), GMB 리미티드(GMB Limited), 파트너스 그룹(Partners Group), 카르타(Carta), 비트코인 스위스(itcoin Suisse), 트래디션(Tradition), 비트그릿(Bitgrit), 해리슨 스트리트(Harrison Street), 스택스 아시아 DLT 파운데이션(Stacks Asia DLT Foundation), 히든 로즈(Hidden Roads), 폴렌 캐피털(Polen Capital), 아르카피타(Arcapita), 세비오라(Seviora), 아퀼라 그룹(Aquila Group), 스카덴(Skadden), 파트리지아(PATRIZIA), 뉴베스트(NewVest), 인베스트인더스트리얼(Investindustrial), DCME(Digital Climate Middle East) 등이 있다. 2025년 6월 말을 기준으로 ADGM에 등록된 펀드 및 자산 운용사 개수는 154개에 달하며, 펀드 개수는 총 209개로 상승했다. Fortress Investment Group은 ADGM에 지점을 설립하고 Mubadala와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신용 거래 및 부동산 거래에 관한 공동 투자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자산 운용사인 Kimmeridge도 ADGM에 합류하고, ADGM을 관문으로 삼아 대서양 에너지 시장을 개척하고자 천연가스 및 LNG 벤처를 공동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Mubadala Energy와 체결했다. ADGM. IHC, BlackRock, Lunate는 제휴를 통해 ADGM에 초기 투자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는 AI 기반의 재보험 플랫폼을 구축했다. 100억 달러 이상으로 부채 관리 규모를 키우겠다는 야심을 품고 출발한 이 벤처 덕분에 ADGM은 AI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금융 솔루션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Mubadala와 Alpha Dhabi는 ADGM에 위치한 사모 신용 합작 투자 회사 규모를 25억 달러로 상향했다. 법인 사업체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ADGM은 현재 이 지역 최대의 국제 금융 센터이다. 아부다비 증권거래소(ADX)에 상장된 ADGM 산하 기업의 시가총액은 2025년 상반기 말을 기준으로 5,000억 디르함을 능가한다. ADGM 대표단은 런던에서 열린 2025년 시티위크(CityWeek 2025)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금융업계 경영진들을 만나 규제 협력, 지속 가능한 금융, AI 차원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그리고 자본 시장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ADGM은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하는 데 따르는 이점을 강조하고 프라이빗 뱅킹, 자산 관리, 패밀리 오피스 분야의 주요 기관들과 소통하고자 아부다비 대표단 자격으로 중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ADGM에서 발급한 사업 허가증 수가 증가하자 2025년 상반기 종료 시점에 알 마리야 섬과 알 림 섬의 ADGM 근로자 수도 35,964명으로 늘었다. ADGM은 아제르바이잔, 부탄, 홍콩, 스웨덴의 금융 서비스 기관과 4건의 MoU를 새로 체결하고, 제재 준수, 사이버 범죄 예방, 사이버 보안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또한 ADGM은 사이버 위험, 바젤 핵심준칙(Basel Core Principles), 펀드 운용 방식 보고 체계의 국제 모범 사례와 골자를 맞추고자 2025년 상반기에 주요 법적 보완 대책도 선보였다. ADGM의 등록 기관(RA)은 부동산 소유권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도구인 AccessRP를 출시하고 비금융 기업의 운영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 상업 허가 규정(Commercial Permits Regulations)을 신설하는 등 여러 가지 주요 보완 대책을 선보였다. RA는 사업하기 쉬운 환경이라는 ADGM의 의제에 따라 수수료 규칙(Fees Rules)을 수정 및 완화하여 시장 진입 비용 부담을 더 낮추었다. RA는 ODP(Operating Digital Platform)의 협력과 상호 인정을 촉진하고자 아스타나 국제 금융 센터(AIFC)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2024년 상반기에 비해 RA에서 진행한 감독 평가 횟수가 223% 증가할 정도로 감독 활동도 훨씬 왕성해졌는데, 까다로운 거버넌스 기준을 유지하려는 ADGM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세계변호사협회(IBA)는 ADGM 법원이 2026년 1월에 상징적인 IBA 중재의 날을 아부다비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전 세계의 저명한 중재, 법률, 그리고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회합의 장으로 ADGM을 택한 것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5.09.09 19:10글로벌뉴스

국정원 보안 통제 항목 176→260여개로...N2SF 정식 지침 공표

국내 사이버보안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지침(가이드라인) 1.0'이 공개됐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이 마련한 것으로, 올초 초안(드래프트) 공개에 이어 정식 버전이 마침내 공표된 것이다. 이에 따르면, 보안 통제 항목에 대한 세부 항목이 기존 170여개에서 260여개로 늘었다. 국정원은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글로벌 사이버안보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Cyber Summit Korea, CSK 2025)'에서 '국가 사이버안보 정책'을 발표, 이의 일환으로 N2SF 가이드라인 정식 버전 1.0을 공개했다. 김소정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이 사회를 보며 발표 행사를 진행했다. N2SF는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과 보안성 확보를 위한 국가망보안체계를 말한다. 기존의 획일적 망분리(물리·논리적 격리) 정책을 대체 및 보완하는 것으로, 업무와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한 정부의 새 보안 정책이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해 하반기 첫 개최한 'CSK 2024'에서 N2SF 로드맵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올 1월 초안을 발표, 정식 버전 공개를 위한 의견수렴과 실증을 해왔다. 국정원은 N2SF를 정책을 ▲N2SF 고도화 및 확산 ▲클라우드 보안정책 개선 ▲IT기술 활용 확대 등 3가지 큰 축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N2SF 고도화 및 확산을 위해 국정원은 N2SF 가이드라인 내용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N2SF 가이드라인 내 개념 설명에 대한 부분을 보강하고, 이해가 용이하도록 단계별 활동을 요약해 정책적인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N2SF를 적용했을 때 어떤 산출물이 나올지에 대한 이전 양식들을 표준화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 NSA 등 글로벌 스탠다드를 반영해 CDS(크로스 도메인 솔루션)에 대한 개념도 새로 추가했다. 아울러 ▲권한 ▲인증 ▲분리 및 격리 ▲통제 ▲데이터 ▲정보자산 등 크게 6개 영역으로 구분되는 보안 통제 항목에 대한 세부 항목들도 기존 170여개에서 260여개로 확대했다. 보안 통제 항목에 대한 설명도 보완했다. 이 외에도 특허청,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은행 등 실제 공공기관이 N2SF를 도입·적용한 사례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국정원 보안 정책 관련 관계자는 "드래프트 버전의 N2SF 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에만 제한적으로 공유했는데, 이번 1.0 버전은 대외 공개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합동으로 N2SF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이같은 내용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반영돼 있다. 국회 심의 후 예산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보안 정책 완화로 N2SF 고도화 클라우드 보안정책과 관련해서도 개선을 통해 N2SF 기반 AI 등 신기술 및 공공데이터의 원활한 활용을 지원한다. 우선 국정원은 공공용 민간 클라우드에 대한 보안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 공공 클라우드는 상·중·하 등급제가 적용되는데, 등급별로 보안 기준이 차등화돼 있다. 이를 개선해 중·하 등급의 경우 보안 기준을 완화해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의 공공 진입 요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민감 정보의 민간·공공 공동활용 클라우드를 정립한다. 분야별 소관기관과 관련 민간이 민감한 공공데이터를 공유하는 영역별 클라우드를 정립해 공공 데이터 활용도를 높인다. 이 영역별 클라우드는 외부에서도 민감 정보에 대해 공공과 민간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차별적인 보안 요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N2SF가 AI 등 신기술 활용을 위해 획일적인 망분리에서 차등 보안 기준을 적용하는 체계로 변경하는 것이므로,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안 정책 고도화에도 나선다. 국정원은 "특정 제조사의 하드웨어와 결합되는 등 특화된 클라우드의 경우 도입에 제약이 없도록 국정원이 별도의 요건을 마련해서 정책을 세분화하겠다"며 "AI가 다양해지고 있는데, AI의 다양성에 따른 유형별 보완 대책도 마련하고, 2023년에 최종 업데이트된 생성형 AI활용 보안 가이드라인에 반영해서 올해 12월까지 최종 개정안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플러그인 보안 SW' 더 이상 안 깔아도 된다 정부 웹사이트에서 플러그인 방식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별도를 설치해야 하는 불편한 경험을 덜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정원은 정부 웹사이트 공동인증서용 보안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선도 추진한다. 보안 등의 목적으로 설치된 플러그인 소프트웨어가 오히려 취약점이 발견되면서 해킹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공동인증서를 활용하도록 인증 방식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국정원은 "플러그인 방식의 보안 소프트웨어 없이도 인증 방식 개선을 통해 보안성과 편의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인증서, 브라우저 인증서, 자바 스크립트(Java script) 모듈 등을 활용해 불필요한 플러그인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를 없앴다. 국정원은 국민 이용이 많은 대민 서비스에 이같은 체계를 시범 적용한 이후 모든 공공 부문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점진적으로 민간 확산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내에 플러그인 소프트웨어 설치 제한 규정을 신설하고, '사이버보안 관리실태평가지표' 등에도 이같은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행력을 강화해 국민 편의성을 보다 빠르게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또한 국정원은 사이버 보안 기능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SECaaS(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의 확산을 위해서도 보안 요건을 정립해 SECaaS의 공공부문 도입 확산을 유도한다. 이에 공공부문에서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위협탐지, IAM(사용자·권한) 및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등 다양한 보안 서비스 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국정원은 전망했다. 공공기관의 경우 보안을 위해 비인가 무선 인터넷(WiFi) 도입이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는데, 이런 규제도 완화한다. 유선망 기반 업무환경을 무선망 기반 인프라로 전환하기 위함이다. 재난·안전 현장 정보 등 공개(Open) 등급의 업무 보안 요건도 완화된다. 재난·안전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O등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보안 요건을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국정원이 그리는 차세대 보안 생태계 'N2SF' N2SF는 전산망을 기밀(C·Classified), 민감(S·Sensitive), 공개(O·Open) 등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해 보안 통제를 차등 적용하는 망보안 체계다. 업무별로 보안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망 분리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업무 중요도에 따라 서로 다른 보안 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정원은 신규 보안 정책인 N2SF의 빠른 안착과 확산을 위해 N2SF 적용 관련 설계 및 보안 대책 요청 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이드라인에 수록된 정보서비스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수시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N2SF를 사이버보안 실태평가 지표에 반영하고 추가적인 정보보안 활동으로 판단해 가점을 부여하는 등 확산을 유도한다. N2SF 관련 보안 업체에 대해서는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연구·개발을 당부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국정원은 N2SF뿐 아니라 ▲범국가 양자내성 암호체계 전환 종합 추진계획 ▲모빌리티 분야 보안체계 정립 ▲우주시스템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정립 등 부상하는 보안 위협에 대한 대책들을 내놨다. 국정원 관계자는 "AI 대전환 물결 속에서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9 19:08김기찬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유럽서 6개 세그먼트 전기차 출시할 것"

"유럽권역에서 6개 전기차를 출시하게 될 것이고 차 업체로서 모든 세그먼트 전기차를 출시하는 업체가 될 겁니다. 6개 세그먼트를 모두 출시하게 될 것입니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대권역장은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마리엔 광장에 마련된 '현대차 IAA 2025 오픈 스페이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4년 만에 IAA에 참여해 유럽형 전기차들을 전시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유럽에서 전기차 10만6천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단기간 전기차 10만대 판매 달성이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은 것이다. 마르티넷 권역장은 "IAA는 특별행사"라며 "고객에게 콘셉트카를 체험케 하고자 진행했으며 현대차그룹 부스는 굉장히 어떤 대담한 디자인으로 부스를 설계했다. 존재감을 과시하는 셈"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 전기차만 대거 선보였다. 유럽은 2035년 내연기관 전면 폐지 및 2050년 완전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전면에 내세워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마르티넷은 "이미 EV는 현대차에 기본적"이라며 "아이오닉은 이런 유럽에서 입지를 굳히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년 전 유럽에서 현대차는 '가격'뿐이었지만, 지금은 디자인, 최첨단 기술, 고객 체험 등 때문에 현대차를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기차는 저희 전력 일부에 속해있다"며 "우리는 2027년까지 현대차 모든 모델에 전기화 옵션 모델을 제공할 것이며 적어도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수소 파워트레인까지 지속가능한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이 같은 계획에 독일 시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마르티넷 권역장은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 볼 수 있다"며 "독일은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 차량 모델 이름을 '콘셉트 쓰리'라고 정했다. 마르트넷 권역장은 "아이오닉 브랜드에 들어가기 때문에 모델명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6년 봄에 출시할 것이고 그때 공식 명칭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8:05김재성

'한옥 정수' 담은 더한옥헤리티지…호텔로 사업 확장

그동안 회원제 분양 독채 형태로 한옥을 운영해 온 더한옥헤리티지가 '더한옥헤리티지 호텔' 개관을 기점으로 일반 고객 대상 호텔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또 호텔의 의미를 넘어 한국 한옥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더한옥헤리티지는 9일 강원도 영월에서 '더한옥헤리티지 호텔' 개관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호텔은 총 14개 객실과 대규모 부대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한옥 문화 공간이다. 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은 강원 영월 문개실 마을 10만2천평 부지에 총 24개 객실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10개 객실은 기존 회원제 독채로 운영되며 14개 객실이 새롭게 일반 고객에게 개방된다. 호텔은 코너스위트 산, 가온, 소담, 솔, 소담한실 등 다섯 가지 타입의 객실을 마련했다. 각 객실은 사계절의 자연 경치를 빌려 공간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투숙객은 조식, 미니바, 웰컴드링크, 주안상(술시), 갤러리·누각 관람, 무료 한옥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한옥헤리티지 호텔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몬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올데이 다이닝 '나무', 라운지 '고요', 갤러리 '결', 누각 '별재' 등을 부대시설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호텔은 숙박을 넘어 한국 건축 전통과 디자인, 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계절별 문화 프로그램에 이어 패션·뷰티·건축·디자인·예술·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도 준비 중이다. 향후 더한옥헤리티지는 내년 1월 춘하정사, 추동정사 등 독채 2채, 6월 한옥 수영장 및 문화공간인 라온재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일 더한옥헤리티지 대표는 “국가 주요 행사나 국내외 VIP, 국제 귀빈들이 진정한 한국의 미학과 전통의 품격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지향점”이라며 “2028년 전 구역 완공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세계적 확산이라는 사명을 완수하겠다”이라고 밝혔다.

2025.09.09 16:41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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