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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수출 약화…차일피일 추경에 경제성장률 전망치 1.5%까지 하락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야간 대립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차일피일 넘어가면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크게 하향 조정됐다. 25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해 11월 전망치 1.9% 성장보다 0.4%p 내린 1.5%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증가율 1.4% 이후 2년 여만에 최저 수준이다. 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올해 성장률 1.6% 정도로 다시 보고 있다"고 발언한 것보다 0.1%p가 낮다. 당시 이창용 총재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정책,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 등을 거론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계절 조정된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기 대비 0.6% 감소하는 등 내수부진의 신호가 나타났다. 이 총재는 지속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타깃한 추경이 필요하며, 추경이 빨리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더 하향해 관측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 총재는 15조~20조원 규모의 추경이 필요하며 이는 경제성장률 0.2%p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내수 부진 외에도 우리나라 경제를 뒷받침해 온 수출 증가세도 약화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던 수출은 1월 10.2% 감소로 큰 폭 하락 전환했다. 미국의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수출 불확실성도 커진 상태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p 인하했다. 기준금리는 연 2.75%로 2022년 8월 25일(연 2.50%) 이후 2년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

2025.02.25 11:16손희연

'달 착륙 준비 완료' 美 달 탐사선, 멋진 달 사진 찍었다 [우주로 간다]

미국의 민간 우주업체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가 최근 달 궤도에 진입하면서 촬영한 달 사진이 공개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루 고스트는 지난 1월 15일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지난 13일 달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탐사선은 달 착륙을 준비하기 위해 궤도를 낮췄고 다음 달 2일 달 착륙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24일 파이어플라이는 엑스를 통해 "블루 고스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달 궤도 기동이 완료됐다. 오늘 아침 일찍 달 탐사선은 RCS 추진기를 사용하여 16초 동안 연소해 원형 저궤도 달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블루 고스트가 촬영한 분화구로 가득한 달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울퉁불퉁한 달 표면 외에도 멀리 있는 지구와 눈부신 태양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다음으로 3월 2일 블루 고스트의 최종 목적지인 '마레 크리시엄'(Mare Crisium)으로 하강하기 위해 100km 최저고도에서 19초간의 하강 진입 기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 고스트의 착륙 목표 지점은 달 앞면의 북동쪽 사분면에 있는 큰 분지 마레 크리시엄 내의 몬라트레이유(Mons Latreille)라 불리는 고대 화산 지형 근처다. 달 탐사선은 달 표면에 착륙한 후 달이 밤을 맞을 때까지 약 14일 동안 작동하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블루고스트 탐사선은 NASA의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임무의 일환으로, 파이어플라이는 NASA와 함께 달 착륙선을 발사한 세 번째 민간기업이다. NASA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 달 탐사를 진행하기 위해 민간 14개 업체와 협력해 CLP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02.25 11:06이정현

와이즈넛 "13년 연속 흑자 비결은 실용적 AI와 공공SW"

와이즈넛은 2000년 5월 창립 이래 챗봇·빅데이터·검색을 비롯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 1월 코스닥 상장 후에는 연구개발(R&D) 투자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다방면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5일 성남시 분당구 와이즈넛 사옥에서 만난 강용성 대표는 "국내 SW시장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와이즈넛은 2000년 5월에 창립된 이후 줄곧 AI 기술 개발과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해온 기업이다. 특히 텍스트 기반 언어 처리 기술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를 토대로 챗봇, 검색엔진,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포함한 멀티모델 AI에까지 연구 범위를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 기업은 오랜 시간 축적해온 텍스트 기반 언어 처리 역량에 멀티모델 AI까지 접목하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실용적 AI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장 이후에도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349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이라는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1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명확한 수익모델을 확보하지 못한 많은 AI기업들과 달리 이는 상장 기업으로서 더욱 높은 신뢰도와 투명 경영 체계를 갖추게 된 와이즈넛의 경영 역량을 방증한다. 이미 정부기관, 금융사, 유통업체, 제조업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5천5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일본, 중동,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서비스를 전개하며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강용성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단순히 자금 조달 수단이 아니라, 더 큰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요구한다"며 상장 이후의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사업 다각화, 주주 가치 극대화를 제시했다. AI 기술 연구개발(R&D)과 핵심 인재 영입에 적극 투자하며,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높여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고 이를 투자자에게 환원한다는 청사진이다. 이를 위해 와이즈넛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진행한 AI프로젝트의 경우 RAG 기반 검색 에이전트와 문서 작성 에이전트, 번역 에이전트를 업무에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AI에이전트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조, 금융, 유통, 국방 등 물리적 세계와 연계된 분야에서 멀티모달 기반 AI 에이전트의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텍스트와 함께 음성, 영상, 센서 데이터를 통합처리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내부 개발과 함께 인수합명(M&A도) 활발하게 검토 중이다. 최근 스타트업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기업 인수 합병의 기회가 열렸지만 인재 유출 등 리스크를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강 대표는 "기업 가치가 낮아진 시점에 인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력과 인재를 함께 확보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며 "M&A가 단순한 기업 규모 확대가 아니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선택이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확장도 가속화한다. 이미 일본 시장에서는 10년 이상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라이선스 유통 모델을 넘어서는 적극적 협력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개방적 비즈니스 환경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강 대표는 "최종적인 목표는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북미 시장을 목표로 한다"며 "다만 한번에 바로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에서 먼저 서비스를 하며 역량과 인지도를 축적하고자 한다"고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와이즈넛은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문화·언어·산업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솔루션을 현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강용성 대표는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공공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공 부문에서 선제적으로 AI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면, 기업들은 실제 현장에서 데이터를 축적하며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 수요와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 AI 생태계 전반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길이기도 하다. 와이즈넛 역시 여러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쌓은 역량과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강용성 대표는 "국내 AI 산업 생태계가 더욱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그리고 각 산업 분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공공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지원을 확대한다면, 국내 AI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2025.02.25 09:42남혁우

"나만 그런 게 아녔네?"...직장인 연봉협상 결과 물어보니

올해 직장인들은 만족할 만한 연봉 협상 결과를 받았을까.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830명 대상으로 '2025년 연봉 협상 결과'를 조사, 그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먼저 직장인 49.9%가 연봉 협상을 진행했다고 응답했다. 연봉 협상을 진행한 시기는 ▲1월이 48.3%로 가장 많았고 ▲2월(25.8%) ▲12월(17.6%) 등 순이었다. 작년 연봉과 비교했을 때 변화 상태를 물어봤다. ▲인상 66.7% ▲동결 29.5% ▲삭감 3.9%로 나타났다. 이에 직장인 10명 중 6.6명이 연봉 협상에서 '인상'이라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조사에서 68.3%의 응답자가 '인상'이라고 답변한 것에 비하면 1.7%p 하락했다. 또 지난해보다 삭감(2024년 2.3%) 응답이 1.6%p 증가한 것에 눈에 띄었다. 인상(66.7%) 응답자를 대상으로 얼마만큼 상승했는지 물었다. 그 결과 평균 연봉 인상률은 5.4%로 나타났다. 인상(66.7%) 응답자의 비율을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한 결과,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80.0%로 가장 높았다. 대기업 76.5%, 중견기업 73.0%, 중소기업 60.4%가 뒤를 이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인상 응답자 비율의 경우 작년 66.8%에 비해 6.3%p 하락했다. 경기 악화가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연봉 협상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연봉 협상 결과 만족도를 물어봤다. 연봉 협상을 진행한 응답자 중 64.7%(매우 불만족 29.0%·다소 불만족 35.7%)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연봉 협상 과정에서 조정 신청을 진행했는지 물었을 때 ▲안 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78.3%였다. 조정 신청을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연봉이 인상되지 않을 것 같아서'(54.6%)를 꼽았다. 연봉 협상을 진행한 후 퇴사 충동을 느낀 직장인은 52.2%로 응답자 중 과반 이상이 퇴사 충동을 느꼈다. 이 중 92.6%는 연봉 협상을 이유로 이직을 시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32%p다.

2025.02.25 08:59백봉삼

3월부터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상향…1kg 당 1400원 인상

정부가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을 상향한다. 국토교통부는 3월 1일부터 수소버스에 지급하는 연료보조금을 1kg당 3천600원에서 5천원으로 1천400원 상향해 수소버스를 운행하는 버스사업자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1월 15일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국토부는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30년까지 수소버스 2만1천대를 보급하기 위해 2021년 9월부터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을 지급 중이다.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은 최근 수소 가격 동향과 전기·경유·압축천연가스(CNG) 등 다른 버스와의 연료비 비교 등을 통해 산정하고 있다. 현재 1kg 당 3천600원의 보조금을 지급 중이다. 전국 평균 수소 판매가는 1kg당 약 1만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지급에도 상대적으로 충전비용이 저렴한 전기버스에 비해 버스 사업자 연료비 부담이 높고, 수소충전소와 정비소가 충분히 조성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버스 업계는 수소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고 연료보조금 상햐향배경을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투명한 유가보조금 지급을 위해 누구나 유가보조금 제도 현황과 지급 내역·최신 정책 정보를 알 수 있고,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도 가능한 유가보조금관리시스템 대국민 서비스도 3월 4일부터 시행한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수소버스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수소버스 구매와 운행·유지관리 3단계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며 “장거리 모델(시외·고속버스 용) 개발, 수소 연료비 부담 완화, 전국단위 수소 충전·정비 인프라 확충, 수소버스와 수소 생산비용 절감 등을 관계부처·업계와 함께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5 08:48주문정

대동, 북미 농기계 시장 '정조준'…현지 박람회 잇달아 참가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인 '세계 농업 박람회'와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동은 박람회에서 북미 주력 20~6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CS, CX, CK, DK 모델을 비롯해 올해 본격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70~140마력대 HX, RX 등 중대형 트랙터 모델들을 전시했다. 아울러 승용잔디깎기와 입식잔디깎기, 소형 건설 장비인 스키드로더까지 총 20여 종 제품도 출품했다.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 신모델 CS2530 트랙터는 존디어와 구보다 등 글로벌 농기계 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S2530은 20마력대 서브 컴팩트(SCT) 트랙터 부문에서 동급 최초 에어 컨디션 기능을 탑재한 팩토리 캐빈 모델이다.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다. 대동은 CS2530이 올해 목표인 북미 시장 연평균 10% 점유율 달성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식 대동 북미법인장은 "북미 주요 농기계 행사에 참가하며 대동의 최신 농업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CS2530처럼 현지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작년 북미에서 100마력 이하 트랙터(M/S) 시장 연평균 점유율 8.7%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 점유율 11.3%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었다.

2025.02.24 16:53신영빈

영풍 석포제련소, 58일 조업정지 임박…실적 부담 가중

영풍 석포제련소가 이달 26일부터 58일 간의 조업정지에 돌입함에 따라 올해 실적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이같은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조업 정지기간 중 석포제련소는 아연정광을 공정에 투입해 아연괴를 생산하는 등의 조업활동을 일체 할 수 없다. 이는 2019년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고 무허가 배관을 설치하는 등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한 것에 따른 제재다. 업계에선 영풍 석포제련소가 조업정지 이후 재가동 준비까지 고려하면 4개월 가량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거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영풍의 제련 부문 매출 저하 우려가 나온 것이다. 지난해 1~9월 영풍의 제련 부문 매출은 8천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1천949억원 대비 31.5% 줄었다.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석포제련소 조업 활동의 핵심인 아연괴 생산인 점을 고려하면 아연괴 매출 감소세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 누적 기준 2022년 1조 1천419억원이던 아연괴 매출은 2023년 9천660억원, 지난해 6천392억원까지 위축됐다. 영풍의 경영 실적 악화 등을 고려해 최근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회사 경쟁력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앞서 지난달 고려아연 임시주총을 앞두고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연이은 우려를 전달했다. 지난 1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에서 “영풍의 과거 기록과 기업 경영자로서 신뢰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영풍은 상당한 비판을 받아왔으며 환경법 위반, 사업장 안전 문제와 관련된 논란이 많았다”고 기술했다.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도 "영풍의 재무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성과는 저조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25.02.24 16:52김윤희

NHN데이터 소셜비즈, 인플루언서 마케팅 노하우 알리는 웨비나 진행

NHN데이터(대표 이진수)의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가 오는 25일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서비스 링크디(LINK:D)와 함께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모든 것'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웨비나는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최신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와 함께 실무자가 직접 경험한 성공적인 인플루언서 특징을 공개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고민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브랜드 담당자나 성과 기반의 매출 증대를 고민하는 마케터, 성장을 원하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소셜비즈는 섭외부터 콘텐츠 바이럴, 수익정산 방식까지 실패 없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실무 지식을 전달한다. 이어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콘텐츠의 특징을 짚어 보고, 성공적인 브랜드 협업과 인플루언서 사례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링크디는 링크 공유를 통한 수익화의 변화 트렌드와 인플루언서들에게 필요한 SNS 활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웨비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소셜비즈는 ▲한달 무료 이용권 ▲브랜드 인플루언서 마케팅 1:1 컨설팅 ▲맞춤형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10 추천 리스트(선착순)를 제공한다. 링크디는 가입자에 한해 베이직 요금제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스탠다드 요금제를 1개월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는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전문가들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는 신규 고객 유입부터 브랜드의 두터운 팬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노하우들이 공유되는 만큼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소셜비즈는 초개인화된 마케팅 시대에 정교하고 최적화된 마케팅을 집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마케팅 솔루션이다.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고객 행동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비즈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인스타그램 내 코어 플레이어인 인플루언서 산업군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고안하고 널리 알리고 있다.

2025.02.24 16:38안희정

미라콤아이앤씨, AW 2025서 SDF 비전 제시

미라콤아이앤씨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의 개념과 최신 기술을 반영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5)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이번 전시회에서 미라콤아이앤씨는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의 개념과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SDF는 제조 환경의 모든 요소와 프로세스를 소프트웨어로 정의하고 제어, 최적화하는 차세대 제조 패러다임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제조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이 SDF를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회 현장에는 ▲통합모니터링 ▲품질/설비관리 ▲생산관리 ▲AMHS ▲전사적 자원관리 ▲에너지/탄소관리 등 6개의 존이 마련된다. 각 존에서는 다양한 데모 시연을 통해 솔루션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생산관리 존에서는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인 넥스플랜트 MES플러스(Nexplant MESplus)의 최신버전을 선보인다. 넥스플랜트 MES플러스는 미라콤아이앤씨가 26년 이상 21개 업종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발전시켜 온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다양한 필수 기능을 제공한다. 구축형 외에 클라우드 버전이 제공되어 IT 인프라나 운영 인력이 부족한 중견 및 중소기업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넥스플랜트 MES플러스에 생성형AI를 접목해 새로운 기술 콘셉트를 제안한다. 생성형AI를 활용해 자연어로 질문하면 특정 기간 내 생산 실적이나 불량률, 자재 투입 정보에 대한 답변을 얻는 식이다. 에너지/탄소관리 존에서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인 FEMS와 넥스플랜트 MES플러스 탄소관리 모듈을 선보인다. FEMS는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FEMS는 2026년 1월 본격 시행되는 탄소국경조정세 및 국내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과 맞물려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미라콤아이앤씨는 글로벌 소재 부품 기업 5개 공장에 에너지관리시스템(FEMS)를 구축해 전기료를 기존 대비 20%가량 절감한 성과를 낸 바 있다. 넥스플랜트 MES플러스의 탄소관리 모듈은 원자재부터 완제품 출고까지 생산 전체 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가시화한다.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한 직관적인 시각화와 예측 기반 최적 제어 기능을 제공해 CO2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제조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는다. 이 외에도 회사는 제조 공정 및 설비에서 발생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인 BDA와 3D 기반 물류모니터링 솔루션인 FMB DT, 물류자동화시스템인 AMHS, ERP 솔루션인 SAP S4/HANA 클라우드 등 여러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회 당일 미라콤아이앤씨 부스에선 방문자를 위한 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가와 1대 1 상담을 하거나 미라콤아이앤씨 유튜브 채널을 신규 구독하면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임영신 미라콤아이앤씨 전략마케팅실장은 "생산공정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스스로 예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생산 현장을 구축하려면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면서 "미라콤아이앤씨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으로서 고객의 SDF 구현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6:24남혁우

KG모빌리티, 2년 연속 흑자 기록…전동화·수출로 실적 개선

KG모빌리티(KGM)가 지난해에 ▲판매 10만9천424대 ▲매출 3조7천82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당기순이익 46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액티언 등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수출물량 증가와 함께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페널티 환입과 환율 효과, 그리고 생산성 향상 등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KGM은 설명했다. 2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3년 및 2004년 이후 20년만의 성과이다. KGM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으며, 올해는 그 흑자 규모를 네 자릿수 이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2023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해 12월(8천147대) KGM 역대 월 최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2014년(7만2천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5만2천754대) 대비 18.2% 증가했다. 특히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와 호주 등 글로벌시장 토레스 EVX 출시 및 KGM 브랜드 론칭과 함께 유럽 판매법인 설립 및 부품 콘퍼런스 그리고 글로벌 판매 대리점 초청 행사인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등 수출 물량 증대 노력을 가속화 했다. KGM은 올해 이러한 흑자 규모를 늘리기 위해 국내.외 시장에 대한 신모델 출시 확대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첫 행사로 빠르게 성장중인 튀르키예서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가졌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2025 렉스턴' 라인업과 함께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O100'의 차명 '무쏘EV'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하는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도 나섰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KGM이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기업인 BYD와 협력해 개발한 풀 하이브리드로 전기차의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확대와 CO₂페널티 환입 등으로 20년 만에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튀르키예 시장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흑자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5:41김재성

삼성전자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평균 임금인상률 5.1%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025년 임금·단체협약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1월 7일 임금교섭을 본격 시작한 지 약 48일 만에 합의를 이뤘다. 작년부터 이어온 단체교섭도 이번 임금교섭과 병행해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인상률 5.1%과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 자사주 30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도 제도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노사는 이번 합의로 2023·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했다. 전삼노는 3월 5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삼노 측은 "앞으로도 교섭대표노조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5.02.24 14:19신영빈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세계 상이 군인 체육대회서 '엑소모션' 시연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 일대에서 개최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5 인빅터스 게임'에 초청을 받아 폐막식에서 외골격 로봇 '엑소모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인빅터스 게임은 부상, 장애, 또는 질병을 겪은 군 복무자와 재향 군인을 위한 국제 멀티스포츠 대회다. 대회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던 영국 해리 왕자가 창설했으며, 2014년 첫 대회 이후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대회 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폐막식에서 로봇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에는 실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자 엑소모션 홍보대사인 클로이 앵거스가 참석했다. 클로이는 폐회식에서 대형 대회 공식 깃발을 양손으로 잡고, 다른 이의 도움 없이 스스로 걸어가 대회 관계자에게 깃발을 전달했다. 엑소모션은 하체 장애인이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재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이다. 인간의 하체 관절을 닮은 12개의 액추에이터와 하이브리드 병렬 고관절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특히 인간과 로봇 간 복잡한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셀프밸런싱 기술을 통해 핸즈프리 상태로 전후좌우 보행과 회전 등 보행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나 뇌졸중 환자의 보행을 도와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개인의 독립성을 회복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월에 열린 CES 2025에서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매체 USA투데이가 뽑은 CES 최고 제품 50선에도 포함됐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인빅터스 게임에서 클로이가 내디딘 발걸음은 엑소모션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동 장애를 겪는 이들의 삶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분야와 연계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시장 관계자,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판로를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24 13:33신영빈

영인모빌리티, 'DSK 2025'서 휴머노이드 로봇 선봬

드론 솔루션 전문기업 영인모빌리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DSK 2025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기술을 중심으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영인모빌리티는 중국 드론기업 DJI 엔터프라이즈의 공식 파트너사다. 이번 전시에서 지난 1월 출시된 플래그십 엔터프라이즈 드론 'DJI 매트리스 4 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 매트리스 4 시리즈는 AI 기반 멀티 센서를 탑재한 컴팩트 드론이다. 스마트 감지 기능과 레이저 거리 측정기, 향상된 탐지 기능 등을 갖췄다. 수색 및 구조 팀이 골든 타임 내에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라이다와 3D 매핑, 분광 기술, 열화상 촬영, 대기오염 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드론 솔루션도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G1도 소개한다. G1은 약 2천만원에 출시된 상용 이족보행 로봇이다. 영인모빌리티는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공식 파트너사다. 휴머노이드 G1과 사족 보행 로봇 B2와 GO2를 포함한 다양한 로봇 제품을 국내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건설과 시설물 점검, 소방 안전 분야에서 3D 공간 정보 획득, 고도화된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응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기간 동안 휴머노이드 G1과 사족보행 로봇 GO2가 함께하는 전시장 투어 퍼레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는 "최근 휴머노이드가 AI 학습을 통해 산업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향후 대학 및 민간 기업에서 학습 대행 서비스가 등장하면, 휴머노이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24 10:47신영빈

KFC코리아도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 쓴다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대표 구자욱)은 KFC코리아에 자사의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SaaS) '클랩'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한국 진출 41년을 맞이한 KFC 코리아는 전국 201개 매장(2025년 1월 기준)을 운영 중이며 2017년부터 공식 앱을 출시해 현재까지 242만 명이 KFC 멤버십에 가입하는 등 꾸준히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임직원 수 약 750명 규모의 KFC 코리아는 '목표 설정-목표 진행내용 관리-평가'로 이어지는 연중 상시 성과관리를 운영 중이었으나 모든 과정이 엑셀 중심으로 진행돼 운영 공수가 컸다. 이에 내부적으로 평가제도를 새롭게 구축하고 평가운영을 디지털전환(DX)하고자 사내 HR 시스템과의 '연동성', 기존의 평가 양식에 기반한 '평가 제도 커스터마이징'을 적극 지원하는 클랩을 도입하게 됐다. 이후 기존에 사용 중인 그룹웨어 및 조직도 등의 인사데이터 연동을 시작으로 평가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클랩을 도입하면서 디지털전환 돼 평가 후속 작업 리소스가 크게 단축됐다. KFC 코리아 담당자는 "내부적으로 평가 제도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엑셀을 활용하던 평가 운영을 DX화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비용과 시간 효율성을 고려해 자체 툴 개발보다는 SaaS 도입을 검토하고 있었다"며 “클랩은 KPI 수립과 관리, 체크인, 분기별 1on1을 통한 점검 등 상시 성과관리 뿐 아니라,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연간 인사평가를 연동해 운영하는 프로세스를 쉽게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평가 제도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의 최적화, 기존 그룹웨어와의 연동을 타 SaaS 대비 적극적으로 지원해 클랩 서비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은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목표수립, 관리, 결과 평가 등 다양한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사 맞춤형 최적화가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오픈API를 통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원하는 기능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비용과 전담 CSM(고객 서비스 관리)의 강력한 서비스 지원, 클랩 아카데미와 통합교육 제공, 월 1회 이상의 주기적인 업데이트, 최고 수준의 보안으로 고객사의 HR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모든 기업은 각 기업의 고유한 사내 문화를 담은 기능이 반영된 성과관리 시스템을 원하지만, 기존 HR SaaS는 이를 반영하기 어려운 기술적, 태생적 한계가 있다"며 "클랩은 각 기업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모듈단위 솔루션을 개발 및 구현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4 09:43백봉삼

[미장브리핑] 1월 PCE 및 엔비디아 실적 발표 주목

▲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idia) 4분기 실적 발표. 이번 실적과 향후 업황에 대한 코멘트 주목. ▲ 27일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 발표. 작년 3분기 전기 연율 3.1%에서 4분기 속보치가 2.3% 둔화. ▲ 28일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발표. 근원 지수는 지난 10월 전년 대비 2.8% 상승으로 반등 후 12월까지 동 수준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둔화 전환 예상. 헤드라인 지수는 작년 10월 2.3%, 11월 2.4%, 12월 2.6%로 3개월 연속 반등세를 이어오고 있으나 이번에는 제자리 또는 둔화될 가능성 점쳐져. ▲ 마이클 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감독담당 부의장 28일 물러날 예정이나 이사직은 유지 예정. ▲ 프랑스 대통령 24일, 27일 영국 총리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 개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식 해법과 함께 미국의 대 유럽연합(EU)관세 협의가 집중 논의될 전마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 자동차, 반도체 관세를 4월에서 3월로 앞당길 계획을 시사한 가운데 여타 관세 조치 및 경제 관련한 추가적 언급에 관심.

2025.02.24 08:26손희연

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차세대 'AI PC' 시장 공략

삼성디스플레이는 AI PC 대중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Intel)과 차세대 IT 분야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 기흥캠퍼스 SDR(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 이호중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을 비롯해 한스 촹 인텔 세일즈·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SM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AI 기능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칩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능 IT 기기와 AI PC를 포함한 프리미엄 노트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프로모션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서 인텔과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개인용 컴퓨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텔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노트북 사용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차세대 AI PC 시장 성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 역시 "삼성디스플레이와 인텔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획기적인 시각 기술과 향상을 위한 협력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PC로 산업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광화문 교보문고 아트스페이스'에서 'Humans with AI'라는 주제로 열리는 인텔코리아와 삼성전자의 AI 미디어 아트전에 참여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전시회에서 AI 미디어 아트에 어울리는 고화질의 OLED와 QD-OLED 제품을 지원하며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77형 QD-OLED가 탑재된 TV로 AI 미디어 아티스트 김원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인텔의 AI칩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5 Pro와 LCD 노트북을 비교 전시하는 존(Zone)에서는 LCD보다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현저히 적은 OLED의 특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 1월에도 인텔코리아와 삼성전자가 개최한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AI 융합 미디어 아트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2025.02.23 09:52장경윤

Y2K 닮은 양자컴퓨터 보안 우려, 과장인가 현실일까

양자컴퓨터의 폭발적인 발전에 따른 디지털 보안 위협이 '밀레니엄 버그(Y2K)'에 비유되고 있다. 디지털 시스템의 광범위한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과 함께 충분한 대응으로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간 Y2K처럼 양자 컴퓨터의 위협도 과대 우려일 수 있다는 양면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어 Y2K처럼 양자컴퓨터 위협도 충분히 해결 가능할 것으로 보안 및 양자컴퓨팅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이고 있다. 성능과 비례해 급증하는 양자컴퓨터 보안 위협 Y2K는 1900년대 개발된 컴퓨터들이 연도를 두자리로 표기하며 제기된 시스템 장애 시나리오다. 2000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2000년대와 1900년대를 구분하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인해 전세계적인 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Y2K가 연도 표기 오류로 인한 장애라면 양자 컴퓨터는 초고속 연산능력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특히 현재 암호화 기술에 주로 쓰이는 소인수 분해나 이산로그 문제를 빠르게 해독할 수 있어 금융 거래, 개인정보 보호, 국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이 무력화될 위험이 있다. 만약 이런 우려가 현실화되면 개인 사생활 침해부터 대규모 사이버범죄까지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Y2K는 시점이 명확히 정해져 있는 반면 양자컴퓨터의 위협은 기술 발생과 함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을 뿐 발생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으로 제기된다. 이미 사이버 범죄자들이 미래에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것을 고려해 현재 보안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상용화된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해독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는 것이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자 컴퓨터는 빠르게 발전 중이다. 구글은 슈퍼컴퓨터로 10자(10의 25제곱)년이 걸릴 계산이 5분만에 해결할 수 있는 신형 양자 프로세서 '윌로우'를 공개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마요나라1' 프로세서를 선보이며 기존 양자 오류와 집적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IBM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127큐비트 IBM 퀸텀 이글 프로세서 기반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등 이미 양자컴퓨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선제 대응 나선 정부와 기업, Y2K처럼 무사히 넘어갈 것 다행히 양자컴퓨팅 발전속도에 발맞춰 보안 위협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도 빠르게 마련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2022년 PQC를 표준 보안 알고리즘으로 채택했으며, 2030년까지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유럽연합(EU) 또한 자체적인 PQC 표준을 개발 중이며, 각국 정부는 주요 인프라 시스템에 이를 도입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도 금융, 통신 및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PQC 전환을 준비 중이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도 PQC를 도입하고 있다.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에 시험적으로 적용하고 보안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통합해 의료 및 금융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다. 인텔과 퀄컴은 차세대 하드웨어에 양자내성암호를 내장해 더 안전한 디바이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에 관련 기능을 탑재하며 보안 성을 향상시켰으며 SKT와 KT, LG U+ 등 주요 통신사도 PQC 도입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컴위드, 시큐아이, 라온시큐리티 등 국내 주요 보안기업들도 PQC 기반 보안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역시 PQC 기반 보안 체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관련 업계에선 사전 철저한 대비를 통해 우려와 달리 별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Y2K처럼 양자컴퓨터 위협 역시 사전 대응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비에 나서는 중이다. IBM 퀀텀 아태지역 총괄사업본부장인 표창희 상무는 "양자컴퓨터의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클라우드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현재 보안체계가 상당히 위험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미 정부와 기업에서 이런 위협을 인식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려하는 위협이나 사고가 현실화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9:03남혁우

엔비디아 "RTX 5090 성능 저하 인정…교환 가능"

엔비디아가 1월 말 출시한 데스크톱PC용 GPU '지포스 RTX 5090' 탑재 그래픽카드에서 렌더링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렌더 출력 유닛'(ROP)이 일부 비활성화된 채 출하된 사례가 보고됐다. ROP는 GPU에서 색상 처리와 안티 에일리어싱 등을 수행하는 핵심 요소로, 이를 거쳐 처리된 데이터가 GPU 메모리에 기록된다. ROP 성능은 실제 프레임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1일(미국 현지시간) 톰스하드웨어, 테크파워업 등 미국 IT·PC 매체에 따르면, GPU 정보 확인 프로그램 'GPU-Z'로 확인 결과 일부 제품에 정상 사양인 176개가 아닌 168개의 ROP만 작동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러한 현상은 엔비디아가 직접 제조/공급하는 파운더스 에디션을 비롯해 조택, MSI 등 주요 제조사 제품과 중국 시장용 모델인 RTX 5090D에서도 발견됐다. 테크파워업은 3D 벤치마크 프로그램 '3D마크'의 '타임스파이' 테스트 결과, ROP 불량 모델이 정상 제품 대비 최대 11% 성능이 저하된다고 밝혔다. 더버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5090/5090D, 5070 Ti 탑재 그래픽카드에서 ROP가 정규 제원보다 하나 적은 사례를 확인했으며 이는 전체 출하 물량 중 0.5% 이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어 "그래픽 성능은 평균 4% 하락하며 AI와 연산성능에는 영향이 없다. 문제 있는 제품은 제조사를 통해 교환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생산 문제는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2025.02.23 08:44권봉석

젠슨 황 "딥시크, AI 시장 성장 가속화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미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딥시크의 AI 모델이 오히려 연산 수요를 늘리고 AI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3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딥시크의 AI 모델 'R1'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발전'으로 평가했다. 그는 "시장은 딥시크의 새 모델인 'R1'을 보고 AI는 끝났다고 반응했지만 이는 정반대의 해석"이라며 해당 기술이 AI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인 딥시크는 지난 1월 오픈소스 AI 모델 'R1'을 공개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특히 AI 추론 능력을 대폭 강화해 엔비디아와 같은 고성능 연산 칩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로 딥시크의 발표 직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급락했다. 지난달 24일 142달러(한화 약 20만4천원)였던 주가는 나흘만에 118달러(한화 약 16만9천원)로 떨어지며 시가총액 6천억 달러(한화 약 840조원)가 증발했다. 다만 한 달 만에 엔비디아 주가는 거의 회복됐다. 지난 21일 엔비디아의 개장가는 140달러(한화 약 20만1천원)를 기록하며 시장 불안을 빠르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 CEO는 'R1' 모델이 AI 연산 수요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더 효율적인 모델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엔비디아는 오는 2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시장의 우려에 대한 설명과 반등 이후의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제 모든 사람들이 AI 모델을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들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이에 AI 시장이 확장되고 있으며 이 기술의 채택 속도가 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3 08:36조이환

장현국 넥써쓰, 적극적 소통 전략으로 주목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ROSS(크로쓰)의 출시를 앞둔 NEXUS(넥써쓰) 장현국 대표의 적극적인 소통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장 대표는 올해 1월 X(구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지 3주 만에 팔로워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13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확보하며 블록체인 및 게임 업계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X는 글로벌 크립토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이다. 일론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등 주요 인사들이 정책과 산업에 대한 견해를 직접 밝히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으며, 장 대표 역시 블록체인 산업의 흐름과 넥써쓰의 비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를 활용한 행보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중국증권행정연구원 안유화 교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유화의 경제 투자론'에 출연해 넥써쓰의 사업 계획과 2025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블록체인과 게임을 융합한 암호화폐의 가치가 게임의 재미와 수익성을 동시에 증대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의 역할과 생태계 확장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장 대표는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7일 임시 주주총회 종료 직후 '주주와의 대화' 세션을 마련해 주주 및 기자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해당 세션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활용됐다. 이는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려는 넥써쓰의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장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장회사들 중 주주 가치 제고를 가장 잘하는 미국 기업의 CEO들은 소통을 아끼지 않는다”라며 “이러한 활동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도 X,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장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의 적극적인 소통 전략은 넥써쓰의 기업 브랜딩과 주주 가치 제고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2025.02.23 00:37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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