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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1월 강남쩜오 %서초동쩜오 ❤️O1O-747O-3211❤️이쁜하늘실장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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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알리익스프레스 손잡은 이유..."최고니까"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업을 결정한 이유는) 단답형으로 말하자면,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 다양한 검토를 했고, 2년 전부터 기획, 1년 전부터 실무진과 미팅했다. 국경, 세금 문제 등을 다 고려해서도 알리익스프레스가 우리에게 최고 파트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케팅팀 임현준 팀장) 4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식 굿즈 온라인 단독 판매처를 알리익스프레스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19일부터 진행되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파트너사다. 오늘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마스코트 '뭉초' 배지와 마그넷, 엠블럼 배지, 후디, 노트 등 상품을 판매 중이다. 임 팀장은 “알리바바 그룹은 IOC 탑 파트너로서, 이커머스, 클라우드 서비스, 전자, 인터넷, 컴퓨터 소스 관련 모든 권리를 독점하고 있다. 우리는 권리 보호와 실현을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를 선택했다”고 부연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이전까지 알리익스프레스는 순수 크로스보더 쇼핑몰로 역할을 했지만, 이제 우리 플랫폼에서 현지 상품과 공식 라이선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소비자뿐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에도 큰 의미다. 단순히 매출 수치 올리는 것보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자체가 가치 있다”고 언급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이번 올림픽 행사를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뿐 아니라 알리바바클라우드와도 연계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알리바바그룹 리언 씨에 올림픽 비즈니스 총괄 대표는 "기술 회사로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올림픽 방송과 경기 운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알리익스프레스를 활용해 공식 라이선스 제품 판매, 홍보를 지원할 할 것이다. 앞으로 한 달간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마무리를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이번 행사 티켓팅 시스템, 자원봉사자·직원 관리 시스템 기술 지원, 이번 올림픽 행사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 알리바바 그룹은 조직위와 협업해 지역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해 2024 강원 청소년 해커톤 대회도 공동 주최했다. 이날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기존 5~7일보다 빠른 익일 배송을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레이 장 대표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다 함께 등 올림픽 정신과 알리익스프레스 경영 철학은 뜻을 같이하고 있다”며 “우리는 과거 10일~15일 이상 걸리던 크로스보더 배송 기간을 5~7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익일배송도 제공하기 위해 현지 물류 창고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빨리빨리의 민족이기 때문에, 빠른 배송 수요를 충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11월 22일부터 경기도에 현지 고객 서비스를 시작했고, 23일부터 반품, 품질 보증 서비스 시작했다”며 “아직 서비스 수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지만 소비자 만족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몇 달 안에 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린다. 80여개국 약 1천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경기, 15개 종목이 겨뤄진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1.04 14:36최다래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1주년 기념 이벤트 개최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4일 나인아크(대표 이건)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서비스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나인아크 김철희 PD는 '에버소울' 특별 라이브 방송을 통해 1주년 기념 이벤트를 비롯해 1분기 로드맵과 성우 축전, 신규 코스튬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이 날 특별 방송은 '메피스토펠레스', '비비안' 등 정령을 연기한 성우들의 축전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나인아크 직원의 OST 가창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반주년 감사제에서 공개됐던 '에덴 갓 탤런트' 인기 정령 3명의 특별 코스튬도 공개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이용자에게 지급했다. 이와 함께, 1분기 로드맵을 공개하고 악마형 정령 '이브', 테마 이벤트 '선상 파티 대소동' 등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 2, 3월에 추가되는 정령 '타샤', '벨레드', '칸나'를 비롯해 메인 이벤트 '맛있어져라! 메이드 대작전', 신규 '에덴 연합 작전'과 인연 스토리 등의 새로운 소식도 대거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 1주년을 기념해 에픽 등급 정령 선택권, 최대 100회 무료 소환, 에버스톤 등 역대급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오는 1월 31일까지 '1주년 100회 무료 소환', '1주년 특별 출석', '1주년 보너스 빙고!(BINGO!)' 등의 이벤트 참여를 통해 풍성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공식 카페를 통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제작한 컬래버 티셔츠와 후드 선물을 비롯한 아크릴 스탠드, 특별 LP판 등 1주년 특별 굿즈를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1.04 14:21강한결

24시간, 끊임없는 마약류 예방‧재활 서비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24년부터 사각지대 없는 마약류 예방·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한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소년에 대한 마약류 예방교육과 예방‧재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내 상담실도 구축·운영한다. 우선 식약처는 종전에는 낮(9~18시)에만 상담할 수 있었던 시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든 익명으로 마약류 재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월1일부터 전문 상담 인력을 갖춘 '24시 마약류 상담센터(1899-0893)'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전문 상담 인력 등 인건비(8명)를 포함해 약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마약류 중독 관련 안내 및 초기 상담 ▲예방 상담 ▲중독재활센터 연계 등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함으로써 24시간 상담 서비스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마약 오남용과 중독 폐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약류 예방교육 상담실을 포함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도 구축했다. 메타버스는 모든 국민이 사용 가능하며, 주 사용자는 ▲학생 등 청소년·청년층 ▲예방 교육을 하는 학교 교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약류 예방 강사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는 ▲비대면 실시간 교육을 위한 교육장 ▲개인 상담을 위한 사이버 공간의 상담실 ▲홍보영상 및 각종 마약류 폐해 정보 전시관 ▲폐해 체감을 위한 가상‧증강현실(AR·VR) 콘텐츠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식약처는 마약류 예방 교육강사 및 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 등을 거쳐 올해 개학 시기(3월)에 맞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의 본격 운영을 시작하고, '청소년박람회(5월)', '마약퇴치의 날(6월)' 등 행사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이 호기심과 주변 상황에 의해 마약류에 중독되지 않도록 예방과 재활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한 예방·재활 상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24시 마약류 상담센터'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내 상담실을 연계한 예방·재활 상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4 14:21조민규

스노우·네이버·카카오 등 상반기 인턴 뽑는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2024년 상반기 인턴십 채용 중인 기업 5곳에 대한 정보를 4일 공개했다. 스노우, 네이버제트, 카카오뱅크, 이랜드리테일, 한화자산운용 등이 주인공이다. 먼저 스노우는 이달 11일까지 '디자인 체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프로모션/배너 디자인이다. 담당업무는 EPIK 서비스 프로모션 및 그래픽 제작, Foodie 서비스 배너 제작 및 운영 업무다. 서류 제출 시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며 학력은 무관하다. 계약 기간은 약 3개월이며 입사 예정일은 2024년 1월 29일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입과 순이다. 네이버제트에서 이달 10일까지 'SNS 콘텐츠 마케팅 체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SNS 콘텐츠 마케팅이다. 담당업무는 Owned Media 및 바이럴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운영 보조, 채널에 업로드된 콘텐츠 효율 분석 지원 등이다.. 계약 기간은 약 3개월이며 입사 예정일은 2024년 1월29일 또는 2월19일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입과 순이다. 카카오뱅크는 채용 마감 전까지 '콘텐츠 제작 어시스턴트(체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하다. 모집직무는 콘텐츠 제작이다. 담당업무는 '돈이 되는 이야기' 콘텐츠 제작/운영 지원이다. 채용인원은 한 자릿수이며 근무지역은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다. 학력 무관하며 정규직 직장 경력이 없는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며 입사 예정일은 2024년 1월 29일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진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달 14일까지 '광고디자인 채용연계형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캐릭터, C.I(B.I), 광고디자인(상품), FG, 패키지다. 학력과 경력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채용인원은 한 자릿수이며 통합 인턴십 진행 후 최종 합격자에 한해 사업부별로 배치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및 실기과제 ▲직무적성검사 ▲직무 면접 ▲인턴십(3개월) ▲최종 면접 순이다. 3개월 인턴십 종료 후 인턴십 결과에 따라 최종 합격인원을 선발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달 7일까지 '2024년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해외/국내 인프라펀드 운용 및 관리, 해외/국내 부동산펀드 운용 및 관리, 해외/국내 VC투자 및 펀드 운용 및 관리 등이다. 채용인원은 직무별로 한 자릿수며 근무 지역은 서울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인턴근무 ▲최종평가 ▲신입사원 입사 순이다. 약 8주 간의 인턴 활동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신입사원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2024.01.04 14:07백봉삼

지원종료 예고된 윈도10의 그림자

윈도10의 그림자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짙게 드리웠다. 윈도11 출시 후 2년 넘게 지났지만 윈도10의 시장점유율은 하락을 모른 채 굳건히 버티고 선 모양새다. 최근 스탯카운터의 운영체제(OS)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톱 운영체제 가운데 윈도10이 67.42%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최신 버전인 윈도11은 26.52%를 차지했다. 이미 기술지원 종료된 윈도7이 3.34%, 윈도8.1이 1.66%, 윈도XP가 0.64%를 기록했다. 전체 데스크톱 OS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는 72.7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애플의 맥OS다. PC 시장이 덱스크톱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PC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흐름 속에 윈도10도 윈도7과 윈도8.1의 그늘에서 벗어나는데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윈도10은 심지어 윈도XP와도 경쟁해야 했다. 윈도10은 출시 후 2년 만에 점유율 30%를 넘겼고, 2년 10개월 만에 윈도7을 추월했다. 윈도11은 윈도10보다 더 더디게 점유율을 늘리는 모습이다. 윈도11은 2021년 10월 출시됐다. 출시 후 2년 2개월 동안 점유율이 30%도 넘지 못하고 있다. 윈도11은 2022년 12월 16.97%에서 시작해 작년 12월 9.47%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윈도10의 점유율은 2022년 12월 67.95%였고, 1월과 2월 오히려 증가하기도 했다. 1년 사이 윈도10의 점유율은 단 0.53%밖에 줄지 않았다. 이같은 윈도11의 점유율 정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엄격한 윈도11 하드웨어 요건에서 상당부분 기인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 사용자에게 윈도11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했다. 단, 하드웨어 구동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윈도7이나 윈도10 기반의 PC를 신규 PC로 교체하는 수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보다 교체 수요가 크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능과 보안을 이유로 하드웨어 요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사용자를 선택하기에 부족한 모습이다. 하드웨어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도 어떻게든 윈도11을 구형 PC에 설치할 수 있고, 윈도10보다 윈도11이 두드러지게 낫다는 인식도 없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연2회씩 제공해오던 윈도10의 메이저 업데이트를 2022년 10월 이후 내놓지 않고, 윈도11에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탑재했다. AI 기능을 최신 버전에만 독점 탑재해 기존 사용자를 움직이려 했다. 하지만, 작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윈도10에도 코파일럿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같은 입장변화는 윈도 OS 개발 리더의 변경과도 연관된 것으로 추측된다. 작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서피스 하드웨어 사업을 총괄하던 파노스 파네이 총괄부사장이 돌연 사임하고 아마존으로 떠났다. 파노스 파네이의 후임에 소비자마케팅책임자인 유서프 메흐디 총괄부사장이 선임됐다. 윈도11 및 디바이스 개발과 릴리스는 파반 바룰루리 기업부사장(CVP)이 맡고 있으며, 윈도 및 웹 경험팀은 빙 챗 개발을 맡아온 미카일 파라킨 부사장이 맡고 있다. 원래 서피스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했던 파노스 파네이는 2021년 윈도 책임자의 퇴사 후 조직개편을 통해 윈도 비즈니스까지 함께 맡게 됐다. 그는 신규 하드웨어와 기술 혁신, 새로운 도전에 초점을 맞췄다. 듀얼스크린, 폴더블 스크린 등 새 하드웨어 폼팩터에 맞는 윈도 버전이 집중 투자를 받았다가 실패로 끝났다. 파네이는 퇴사 전 핵심 플랫폼에 집중하라는 타 경영진의 요구에 불만을 드러냈다. 파노스 파네이 후임자들은 윈도10과 윈도11을 사실상 동일한 플랫폼으로 보는 듯하다. 새 기능 추가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바꾼 기저에 생성 AI 서비스의 소비자 접근 채널로서 절대적 우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윈도10을 무시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에 매우 중요한 변화를 반드시 단행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3월6일까지 유럽경제지역(EEA)에서 윈도10 22H2와 윈도11 23H2의 엣지 브라우저와 빙 검색 기본설정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빙과 엣지의 제거 기능을 탑재한 윈도10과 윈도11의 최신 업데이트가 곧 나올 예정이다. 한편으로 올해 하반기 윈도11의 기능 업데이트 혹은 윈도12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인텔의 AI PC용 CPU 출하시점, 퀄컴의 새 프로세서 출시 시점 등과 맞물리는 시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계기로 새로운 윈도의 전환점을 삼길 바라고 있다. 올해 10월이면 윈도10은 기술지원 종료를 1년 앞두게 된다. 강제적 PC 교체주기를 마주하게 되는 대형 기업 고객군이 본격적으로 새 하드웨어 구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04 13:10김우용

서울시,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 '서울콘 2023' 성료

서울시가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추진한 갑진년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많은 관심과 아쉬움 속에 마무리 됐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이 대한민국 서울을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은 했지만, 주객이 전도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을 개최했다. SBA는 서울콘 행사가 3천여 명의 해외 인플루언서 참여로 세계에 알려졌다고 평가했다. SBA 추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총 10만여 명(SBA 주최사 추정)이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세계 58개국 총 3천100여 팀의 인플루언서가 서울을 찾았다. DDP에서 열린 '2023 서울콘x월드케이팝 페스티벌'에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 및 각국 K팝 팬들 총 4천여 명이 함께 '3, 2, 1'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6인이 함께 한 제야의 종 타종 모습을 비롯해 서울의 새해맞이는 인플루언서들의 개인 채널을 통해 세계로 생중계 됐다. 타종 대표로는 ▲필리핀 가수 겸 배우 크리스텔 풀가(총 구독자 1천887만)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키카 킴(구독자 5천100만) ▲우즈베키스탄 태생 귀화 한국인 엘리나 카리모바(구독자 1천700만) ▲인도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 겸 TV스타 아누쉬카 센(총 구독자 5천만) ▲세계 유명 뷰티제품 리뷰어 카산드라 뱅슨(총 구독자 370만) ▲베트남 내 한국문화 전파에 공헌하는 켐(총 구독자 600만) 총 6명이다. 이들의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구독자 수는 총 1억4천만 명(중복 포함)에 이른다. 보신각 앞 시민 인파 속에선 해외 인플루언서 15팀이 타종 장면을 세계로 송출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 값비싼 세금을 들여 해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한국의 상징적인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여시켜야 했는지 의문이란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전통 행사와 달리 새롭고 신선하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품위와 경건함이 깃든 국가 행사인 우리나라 타종 행사에 외국인들을 초청하자는 생각을 누가했는지 의문”이라며 “타종 행사인 만큼 의인이나 독립운동사 후손 등 한국 역사에 훌륭한 일을 하신 분들과 의미 있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나라의 새해를 알리는 행사인 보신각 타종행사는 지난 한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이슈가 된 사람들이거나, 새해 의미가 있는 사람들로 구성하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단순히 유명하다고 해서 부르는 행사가 아니다. 우리 세금으로 인플루언서를 홍보해준 셈”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우리나라 서울을 한류 문화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던 행사”라며 “미국 타임스퀘어 만큼이나 서울이 전세계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기획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는 “당초 기획했던 예산보다 금액이 크게 줄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종합적으로 별 다른 사고 없이 만족스럽게 마무리된 것 같다. 행사 주최측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안다”면서 “보신각 타종 등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에서 명분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고, 인플루언서 구독자 수가 여러 플랫폼 수치가 더해져 중복 합산되다 보니 부풀려진 측면도 있었지만 흥행 측면에서는 성공적이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다.

2024.01.04 11:27백봉삼

알리익스프레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라이선스 굿즈 독점 판매

알리익스프레스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독점 라이선스 온라인 스토어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되며, 온라인스토어는 그에 앞서 이날 열렸다. 회사는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전자상거래 파트너로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단독 선보이 대회 마스코트인 '뭉초(Moongcho)' 인형과 배지, 의류, 액세서리, 문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올림픽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1월 8일 오후 4시부터 12일 오후 3시 59분까지는 특별 겨울 세일을 진행해 겨울 의류부터 보온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리온 씨에(Leon Xie) 알리바바 그룹 올림픽 비즈니스 총괄 대표는 “알리바바 그룹은 2017년부터 올림픽 세계 파트너로서 올림픽 게임을 클라우드·전자 상거래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변화시키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며 “알리바바 그룹은 알리익스프레스 및 알리바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게임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종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은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뭉초'와 같이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에서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라면서 “마찬가지로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여하는 차세대 동계 스포츠 스타들도 이번 대회에서 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파트너가 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청소년 스포츠 선수들이 꿈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는 올림픽 정신을 본받아 알리익스프레스도 앞으로 한국에서 여러 파트너 및 조직과 함께 지속적인 상생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01.04 11:11최다래

X-PLANET, 후뢰시맨 韓 출시 35주년 기념 팬미팅 NFT 티켓 판매 오픈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4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플레닛(X-PLANET)이 개최하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후뢰시맨)'의 팬미팅 NFT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뢰시맨 국내 출시 3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팬미팅은 오는 4월 2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로 주연급 일본 배우들이 내한하는 행사로 후뢰시맨 마니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장 티켓은 X-PLANET에서 독점 판매된다. '후뢰시맨 35주년 기념 NFT' 홀더들을 위한 선예매가 1월 4일 20시부터 시작되며, 이후 잔여석에 한해 22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레드 후뢰시' 역의 타루미 토타와 '그린 후뢰시' 우에무라 키하치로, '블루 후뢰시' 이시와타 야스히로, '핑크 후뢰시' 요시다 마유미, 그리고 매력적인 악역 '레이 네펠' 역을 맡았던 하기와라 사요코, '키르트' 코지마 유코, '우르크' 나가토 미유키 등 주연 배우 7인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초대 손님도 등장한다.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후뢰시맨 복장을 착용한 배우들이 무대를 채우고, 공식 주제곡을 비롯해 미출시 OST 등도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후뢰시맨 실제 촬영 의상을 고가에 낙찰받아 역사적인 수집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징비록'의 개인 소장품들과 헤라스튜디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 커스텀 작품까지 팬미팅 행사장에서 전시된다. 팬미팅 티켓은 현장에서 NFC카드가 내장된 실물 카드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각 실물 카드에는 여러 캐릭터들의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담겨있으며 고유 시리얼 넘버가 기재돼 있어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팬미팅 티켓을 소지하기만 하면 현장에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8090세대의 유년 시절 추억을 소개하는 유튜버, '호떡의보물상자'가 실제 촬영지를 답사한 내용의 한정판 책자를 포함한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특히, VIP존 티켓 구매자는 가장 가까이에서 배우들을 만날 수 있고, 팬미팅 종료 후 미니 사인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1.04 11:09강한결

인성정보,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메타버스 플랫폼 런칭

인성정보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메타버스 플랫폼'을 런칭했다고 4일 밝혔다. 올림픽 메타버스 플랫폼 '버추얼강원'은 강원특별자치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인성정보가 총괄 하고 틸론, 가온그룹, 코아텍, 디큐, 4D리플레이 등 기술력 있는 컨소시엄 6개사가 함께 개발했다. 이번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4개 도시에서 열리며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도 구현한 올림픽 대회이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메타버스' 플랫폼은 혁신 기술 적용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메타버스에 사용되는 공간부터 실제 올림픽 개최지를 포토리얼리스틱으로 디지털 트윈화한 가상 세계를 구성하였다. 30종의 아바타 및 공간으로 기본적인 가상 세계를 구축하였으며, 특히 방송중계, AR, 모션캡처 등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되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의 가장 주목받는 점은 올림픽 전경기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생중계를 한다는 것이다. 플랫폼 주관사인 인성정보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및 국내방송사로부터 중계권을 정식으로 취득하여 개, 폐회식을 포함한 전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이 게임에도 적용되는데 컬링의 경우 실제 '팀킴' 컬링부를 섭외하여 경기 영상을 3D 애니메이션 컨텐츠로 개발했다. 이외에도 가상세계의 콘서트장을 통해 K팝 공연, 동계스포츠 종목을 활용한 미니게임,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이번 공식 오픈 이후 메타버스의 활성화를 위하여 인성정보 컨소시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참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인성정보 컨소시엄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올림픽 활용에 그치지 않고, 다양하게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이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올림픽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우리의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4.01.04 10:29남혁우

AI 이미지 생성기 미드저니 논란...피카소부터 워홀까지 1만6천명 작가 활용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기 '미드저니' 훈련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예술 작품의 아티스트 목록이 공개됐다. 이에 해당하는 작가는 약 1만6천명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데이즈드 등 외신은 미드저니 훈련 데이터셋 공개에 대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문서는 24페이지 분량으로 구글 스프레드시트 형태로 이뤄졌다. 문서에는 작가명, 작품 스타일, 활동 시기, 움직임, 기법 등이 기록됐다. 해당 작가의 작품이 모델 훈련 과정에 활용된 것으로 보였다. 현재 문서 접근은 제한된 상태다. 데이터베이스에는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한 반 고흐, 앤디 워홀, 월트 디즈니, 프리다 칼로, 쿠사마 야요이, 뱅크시 등 시대를 넘나드는 유명 작가 1만6천명이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목록은 지난해 1월 처음 제기된 미드저니, 스태빌리티AI, 디비언트아트에 대한 집단 소송 문서에서 발췌됐다. 집단 고소인들이 이미지 생성기 모델을 직접 테스트해 발견한 작품의 예술가 이름을 목록으로 만들어 기록한 셈이다. 고소인들은 지난해 11월 29일 455페이지 분량의 추가 증거를 제출한 바 있다. 소송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상업용 일러스트레이터, 게임 시스템, 디지털 아티스트뿐, 블루칩 근현대 아티스트 등이다. 고소에 참여한 필 포글리오 작가는 "목록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됐을 경우 법률 대리인을 구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아트뉴스를 통해 전했다. 같은날 미드저니는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 데이터도 모델에 학습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2024.01.04 10:10김미정

케이카, 새해 중고차 시세 안정 전망…"소비심리 회복 기대"

새해 중고차 시세가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새해 1월 국산 중고차 시세가 평균 1.1% 하락할 것으로 4일 전망했다. 전월 대비 하락폭이 0.5%p 감소했다. 통상 1월은 연식 변경에 따른 중고차 시세 하락으로 수요가 회복되며 시세가 안정화되는 시기다. 올해는 금리와 유가의 진정세로 수요 증대가 기대돼 시세 하락폭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 중고차 대표 모델인 ▲현대 쏘나타 DN8 -1.1% ▲기아 K5 3세대 -0.9% ▲르노 XM3 -1.2% 등 중고차의 통상적 감가 수준인 월 1% 안팎의 하락이 예상된다. 국산 중고차의 연료별 시세 하락률 역시 ▲휘발유 -1.4% ▲경유 -0.9% ▲하이브리드 -1.1% ▲전기 -1.4% ▲LPG -0.5%로 통상적 감가 수준이 전망된다. 수입 중고차 시세의 경우 전월 대비 1.0%p 하락폭이 증가해 -2.7% 하락률이 예상된다. 이는 수입 신차 제조사의 가격 할인 등 파격적 프로모션 영향이 중고차 시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수입 중고차의 대표 모델인 ▲BMW 5시리즈(G30)는 6.9% ▲벤츠 E클래스 W213은 4.3% 하락률이 예상된다. 수입 중고차의 연료별 시세 하락률은 ▲휘발유 -2.7% ▲경유 -2.6% ▲하이브리드 -2.4% ▲전기 -2.9%로 예상된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수입차 브랜드간 할인 경쟁이 평소보다 길어지면서 수입차 인기 모델의 감가폭이 다소 커졌지만 전반적으로는 시세 변동성이 감소하고 있다”며 “금리와 유가가 안정화되고, 올 상반기에는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는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04 09:57김재성

비트코인, 5% 하락…'ETF' 출시 불허 전망 여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불허될 것이란 전망이 등장하면서, 상승세를 타던 비트코인 시세가 하루새 5% 하락했다. 가상자산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4일 오전 9시 기준 5% 하락해 4만2천 달러 대로 나타나고 있다. 다른 가상자산 시세도 전반적으로 비트코인과 비슷하거나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6%, 솔라나와 리플은 7%, 카르다노는 8%, 아발란체는 9%, 도지코인은 10% 이상 시세가 하락했다.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회사 매트릭스포트가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신청이 전부 불허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다른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무게를 뒀는데, 입장을 바꾼 것이다. 매트릭스포트는 이런 전망의 근거로 다수 업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ETF 출시 신청서를 수정한 점을 언급했다. 매트릭스포트는 "SEC가 신청서를 승인하기 전 충족해야 하는 중요 요건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업체들이 이 요건을 2분기까지는 충족할 수 있지만, 1월에는 SEC가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거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EC가 현재 미국 민주당 성향을 띈다는 점도 짚으면서,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을 승인하는 것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봤다. 매트릭스포트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할 경우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 51억 달러 규모가 청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3만6천~3만8천 달러 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4.01.04 09:17김윤희

포스트그레SQL, DB엔진 '올해의 DBMS'에 선정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이 DB엔진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에 선정됐다. 3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에 따르면, 데이터베이스 인기순위 사이트 DB엔진은 '올해의 DBMS'에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이 사상 네번재 선정이다. 포스트그레SQL은 마이SQL과 함께 오픈소스 관계형 DB를 대표하는 시스템이다. 마이클 스톤브레이커 MIT 교수가 1986년 공동으로 제안해 만들어졌다.스톤브레이커 교수는 UC버클리에 재직하던 당시 초기 시스템인 인그레스(Ingres)'의 경직성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을 '확장(Extension)'할 수 있게 만들었다. 포스트그레SQL은 기본적인 성능도 우수하지만,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과 역량을 붙일 수 있다. 스톤브레이커 교수는 상업용 포스트그레SQL을 만들려 창업까지 했는데, 1994년 버클리 졸업생 앤드류 유와 졸리 첸 등이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쿼리 언어를 POSTQUEL에서 SQL로 대체했고, 더 자유롭게 수정,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의 이름도 이들이 만든 것이다. 포스트그레SQL은 클라우드 중심의 현대 인프라 아키텍처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년 6월 스택오버플로의 개발자설문조사에서 개발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DB 엔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DB엔진의 DBMS 순위에서 1위는 오라클이다. 이어 마이SQL, 마이크로소프트 SQL서버가 자리하고, 포스트그레SQL은 4위다. 5위에 몽고DB, 6위에 레디스가 자리했다. DB엔진은 포스트그레SQL을 작년 가장 많은 순위점수 상승을 보인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트그레SQL은 전년대비 34.11% 상승했다. 반면, 마이SQL과 마이크로소프트SQL서버가 각각 전년대비 88.5%, 42.79% 감소했다. 올해의 DBMS는 2024년 1월 점수에서 2023년 1월 점수를 뺀 결과로 선정한다. DB엔진의 순위 시스템은 DBMS 다운로드 지표와 웹사이트 언급, 구글 검색 동향, 온라인 토론, 구인 광고, 전문 프로필, 소셜미디어 등의 지표를 통합해 점수를 매긴다.

2024.01.04 09:14김우용

롯데하이마트, 새해 첫 할인 행사…"최대 815만원 혜택"

롯데하이마트가 1월 한 달간 새해 첫 온·오프라인 통합 할인 행사인 '메가 세일'을 진행한다. 이사·결혼, 아시안컵, 신학기, 설 명절 등을 앞두고 수요가 높은 품목 중심으로 캐시백,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 최대 815만원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이사·결혼 성수기인 봄 시즌에 맞춰 1월부터 가전을 미리 구매하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다품목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LG전자 행사상품을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최대 69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월 5일부터 8일까지 구매하면 기존 캐시백 혜택에 최대 125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다품목 외에도 삼성전자 '비스포크 3도어 김치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원바디', LG전자 '오브제 4도어 냉장고', '5벌형 스타일러' 등 대형 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2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사 예정 고객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이사 예정 고객 프로모션에 신청한 뒤 추후 부동산 계약서를 증빙하면 된다. 리모델링 상품과 제휴 혜택도 마련됐다. 롯데하이마트에서 300만원 이상 가전 구매 후 한샘에서 100만원 이상 가구 또는 500만원 이상 리모델링 상품 구매 시 롯데하이마트에서 최대 30만원 엘포인트를 증정하고, 한샘에서는 가구 구매 고객에게 최대 4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리모델링 상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 상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TV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QLED 4K', LG전자 '올레드 4K', 'QNED 4K' 등 TV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45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신학기를 준비하는 1월에는 평소보다 태블릿, 노트북, 모바일 등 IT가전 수요가 높아진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작년 노트북과 모바일 매출을 살펴보면 1~3월 매출이 전체의 약 35%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삼성전자 '갤럭시북4 PRO', '갤럭시북4 PRO 360', '갤럭시탭 A9 플러스', '갤럭시 A34 5G 자급제', LG전자 '그램' 등 행사 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 등 최대 10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애플에서는 '아이패드 PRO 11', '애플워치 SE2', '아이폰15 PRO' 등 행사상품을 매장에서 구매 시 최대 10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주방가전을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쿠쿠전자 '멀티광파오븐', '트윈프레셔 압력밥솥', 테팔 '고속블렌더', 쿠쿠전자 '초고온수 정수기' 등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이나 캐시백 등 혜택을 최대 5만원까지 제공한다.

2024.01.04 06:00신영빈

이마트, '가격 파격' 선언..."필수 먹거리·생필품 최저가 제공"

이마트는 새해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파격'을 선언,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마트는 "고물가로 시름이 커진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사는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확고한 1등 유통 기업 지위를 다져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새해 시작과 함께 내놓은 가격파격 선언은 세 축으로 이뤄진다. 먼저 이마트는 ▲월마다 식품 'Key 아이템' 3가지를 뽑아 초저가로 제공한다. 또한 ▲구매 빈도가 많은 주요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을 월별로 초저가에 판매한다. 최저가 수준 상품을 월별로 선정해 관리하는 것은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월 단위로 가격 정책을 관리하면 한 제조사가 아닌 여러 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어 지속적인 초저가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마트는 ▲2월부터 분기에 한 차례씩 '반값'을 내세운 '가격 역주행' 한정판 상품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월별 가격파격 식품 3종은 '인기 먹거리-채소-가공식품'에서 각각 1개씩 선정한다. 이마트 바이어들이 시기별 상품 수요를 파악하고 가격 관리가 가능한 정도까지 꼼꼼히 따져 상품을 추린다.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판매되는 가격파격 3종은 삼겹살·대파·호빵이다. '가격파격 삼겹살'은 국내산 돈삼겹살/목심이 100g당 1천780원에 제공된다. 정상가보다 약 30% 저렴하고 종종 열리는 행사 가격보다도 10% 가량 싸다. 흙대파는 1봉당 2천980원으로 정상가 대비 40%, 행사가 대비 25% 저렴하다. 대파는 최근 가격 폭등으로 고객 부담이 커진 걸 고려해 선정됐다.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 8입'은 판매가 3천980원으로 4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다. 고객 관심이 가장 클 '인기 먹거리'는 1월 삼겹살을 시작으로 계란, 치킨, 쌀 등 핵심 상품으로 선별될 예정이다. 가공식품+일상상품 40개 아이템은 고객들이 평소 장바구니에 자주 담는 상품들로 이뤄졌다. 가공식품이 28개, 일상상품이 12개다. 상품 카테고리를 보면 즉석밥, 생수, 우유, 식용유, 치약, 화장지, 샴푸 등 장보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상품들이다. 1월의 40개 아이템에는 농심 짜파게티, 제주삼다수, 서울우유, 종가 맛김치, 페리오 치약, 코디 화장지 등이 포함됐다. 해당 상품들은 정상가 대비 적게는 10% 많게는 6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는 40개 상품 카테고리는 유지하되 카테고리 내 상품은 시즌 및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정한다. 이마트는 "특정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아 더 많은 제조업체가 부담 없이 가격파격 선언에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월부터 선보이는 가격 역주행 기획상품 정식 명칭은 '가격역주행 1993'이다. 물가는 오르지만 이마트의 가격만은 거꾸로 가겠다는 목표를 앞세웠다. 이마트가 처음 문을 연 1993년을 프로젝트명에 넣어 이마트 30년 업력을 총망라한 가성비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30년전 가격을 지향한다는 의미도 있다. 이마트는 소싱 노하우와 유통구조 혁신,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정상가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 2월 1차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4월, 7월, 10월 총 네 차례에 걸쳐 분기별로 50개 이상의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가격 역주행 1993은 작년 선보였던 '더 리미티드' 한정판 상품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한 것이기도 하다. 여러 제조업체와 협업해 내놓은 더 리미티드는 대다수 상품이 완판된 바 있다. 가격 역주행은 상품 선정에 있어 고객 수요를 한층 더 반영하고, 상품 물량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새해와 함께 시작하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가격 리더십을 확실히 구현하겠다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초저가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4 06:00최다래

올해 창업지원 3조 7121억원···397개 사업 통합공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4일 총 3조 7121억원 규모의 '2024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냈다. 중기부는 (예비)창업자에게 국내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시행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광역, 기초)에서 운영하는 모든 창업지원사업도 포함해 통합공고를 내고 있다. 이번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에는 99개 기관, 총 397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전체 예산은 3조 7121억원으로 전년(3조 6607억원)보다 514억원(1.4%) 증가했다. 이는 창업지원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였던 2022년(3조 6,668억원)보다 453억원(1.2%)이 더 많은 규모다. 기관별로는 중앙부처 중 중기부가 3조 4038억원(융자 2조 458억원 포함, 중앙부처의 95.6%)으로, 또 지자체 중에는 서울시가 385억원(지자체의 25.5%)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유형별(8개, 융자·보증, 사업화, 기술개발(R&D), 시설·공간·보육, 글로벌 진출, 멘토링·컨설팅·교육, 행사·네트워크, 인력)로는 융자・보증이 2조 546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55.3%)을 차지했고, 이어 사업화(7931억원, 21.4%), 기술개발(5442억원, 14.7%) 순으로 많은 예산이 배정됐다. 예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단일사업은 민관이 공동으로 유망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팁스프로그램으로 전년대비 933억원('23년 3782억원→'24년 4715억원)이 늘었다. 또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인재의 국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전년도에 비해 8개 많아지고 예산도 273억원 증가했다. 더불어 재도전 활성화를 위해 재창업 융자자금을 250억원 증액('23년 750억원→'24년 1,000억원)했다. ■ 기관별 현황 ▲중앙부처: 창업기업 육성 전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수 37개(43%), 예산 3조 4038억원(95.6%)으로 가장 많고 문체부(12개, 609억원), 환경부(4개, 237억원), 농식품부(8개, 226억원)가 뒤를 이었다. ▲지자체: 서울시가 강동구, 마포구 등 기초지자체 13개 기관과 함께 33개 사업을 통해 385억원(25.5%)을 지원한다. 이어 경기도(12개 기관, 41개 사업, 153억원(10.2%)), 경상남도(8개 기관, 30개 사업, 107억원(7.1%)), 부산시(4개 기관, 23개 사업, 106억원(7.0%)), 광주시(4개 기관, 14개 사업, 105억원(7.0%)) 순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 사업 유형별 현황 ▲예산: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반지원자금(1조 9,458) 등 융자・보증이 2조 546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55.3%)을 차지했다. 이어 사업화(7,931억원, 21.4%), 기술개발(5,442억원, 14.7%), 시설‧공간‧보육(1,341억원, 3.6%) 순이다. ▲사업수: 사업화 분야가 166개로 가장 높은 비중(41.8%)을 차지했고 이어 시설‧공간‧보육(98개, 24.7%), 멘토링·컨설팅‧교육(65개, 16.4%), 행사·네트워크(28개, 7.1%) 순이다. ■ 주요 창업지원 사업 ▲신산업·기술창업: 기술기반 디지털・딥테크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분야를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민간의 역량을 활용해 혁신 창업기업을 선별하면 정부가 R&D·사업화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은 1925개사, 4715억원('23년 1591개사, 3782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1000+ 프로젝트는 505개사, 1031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 두 사업은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드는 기간이 일반 기업에 비해 더 필요한 것을 고려해 업력 10년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25조를 근거로 신산업분야 기업의 경우 업력 10년 이내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창업기업 및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 국내 창업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과 국제 인재의 국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글로벌기업 협업사업은 290개사에 430억원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가 세계적 창업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현지 보육 프로그램, 시장정보 및 입주공간 등을 제공하는 K-스타트업 센터 사업도 140개에 154.4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글로벌창업사관학교 60명, 138.6억원, 해외실증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140개사 99.2억원을 지원한다. 해외 시장에서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ICT 혁신기술 기업을 선발해 해외시장에서 정착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K-Global 해외진출지원사업은 150개사, 57.6억원을 지원하고, 관광분야 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해외 진출 컨설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30개사, 74.9억원을 지원한다. ▲재창업: 정직한 실패기업인이 재도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재창업 융자자금을 1000억원('23년 75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청년 창업: 청년이 아이디어만을 가지고도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한다.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지정된 '창업중심대학'은 750개사, 675억원의 규모로 창업사업화 자금과 대학별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애최초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78명, 51.34억원을 지원한다. ▲지역창업: 전국 권역별로 지역 기반 혁신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특화사업 및 인프라 조성사업 등을 지원한다.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해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211억원) 하고, 지역별 창업 허브인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스타트업간, 투자자 간 네트워킹, 투자설명회 등을 지원(363.7억원) 한다. 더불어 서울시, 부산시 등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서도 311개 사업, 1500억원의 규모로 지역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입주공간 및 교육‧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통합공고를 게시하는 '창업지원 포털'도 정책 고객이 사업 내용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창업지원사업을 8개 유형별과 17개 지역별로 지도와 도표 형식으로 시각화했다. 더불어, 기존에는 지원 대상의 업력자격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상세정보를 찾아야 했으나, 목록에서 바로 업력에 따른 지원사업 선택이 가능하도록해 원하는 정보만 즉시 조회를 할 수 있게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창업지원사업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사업 신청시 제출하는 서류를 간소화하고, 신청양식을 표준화하는 등 정책 고객의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라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통합공고를 통해 창업기업에게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다양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힘쓸 뿐만아니라, 지원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가 발생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 간 연계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사업 통합공고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24년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는 지자체 등 창업지원기관에 1월 중 책자로 배치할 계획이며, 세부사업별 공고는 해당 부처와 지자체 누리집에서 개별 시행할 예정이다.

2024.01.03 19:51방은주

스마트카라, 신년 맞이 음식물처리기 프로모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가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카라 뉴이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스마트카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이달 말일까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음식물처리기 '이노베이션'을 구매하면 40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카라 400 프로'와 '스마트카라 400 프로 스토리지타워 패키지'는 각각 10만 원, 15만 원 할인 판매한다. 또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과 에코필터 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니퍼룸 오븐 토스터', '락앤락 메트로머그 3종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내 가입한 신규 회원에게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웰컴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는 고온 건조·분쇄 방식인 '수분제로기술'을 탑재해 터치 한 번으로 음식물의 부피를 최대 95%까지 줄여준다. 독자 개발한 3중 에코필터로 악취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며 음식물 추가 발생 시 작동 중에도 중간 투입이 가능하다. 프로모션 제품인 '스마트카라 400 프로'는 2L 용량의 제품으로 하루 최대 12L까지 처리 가능하다. 스토리지 타워와 함께 사용하면 결과물을 최대 13L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이노베이션은 5L 대용량 제품으로 하루 최대 30L까지 처리 가능하다.

2024.01.03 19:34신영빈

[인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원장

◆실장 ▲ 경영기획실장 김득중 (부원장 겸직) ◆본부장 ▲ AI산업본부장 변상익 *2024년 1월 1일자

2024.01.03 18:31방은주

새해 유통가 IPO 시장 활기 되찾을까…에이피알·CJ올리브영 '기대'

새해 첫 코스피 시장 입성을 노리는 에이피알을 필두로 유통가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22일 금융위원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절차에 도입했고, CJ올리브영은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으나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리스크 해소 등 이유로 올해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는 업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지난해 상장 추진을 중단한 컬리와 SSG닷컴은 아직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며 숨을 고르고 있다. 오아시스마켓도 기업가치 제고를 꾀하며 시장 상황을 관망 중이다. 에이피알, 새해 코스피 입성 1호 전망…2월 1~2일 일반 청약 진행 예정 김희선 뷰티 기기로 알려진 에이피알은 지난달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또한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에이피알은 37만9천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희망 공모가는 14만7천원~20만원이다. 공모 규모는 557억원에서 758억원 사이며,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1천149억원~1조5천169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기 악화, 물가 상승 등 상황에서도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뷰티스킨, 마녀공장이 상장에 성공하면서 IPO 시장에서도 뷰티 업종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상태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결산된 에이피알 누적 매출은 4천743억원, 영업이익은 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90% 증가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악화, 물가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이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기업 운영과 함께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등 남은 상장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 리스크 해소한 CJ올리브영, 새해 상장 재개 '기대' 지난해 7월 글로벌 증시 불황을 이유로 상장 철회를 결정한 CJ올리브영이 올해엔 상장 추진을 재개할지도 이목이 쏠린다. 회사가 상장을 위한 구체적인 추가 액션을 취하지 않은 상태나,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과징금 규모가 약 19억원 수준에 그치면서 리스크가 해소됐고 실적도 지속해서 성장 중이라 IPO 재개 전망에 힘이 실린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CJ올리브영 누적 매출은 2조7천971억원으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누적 순이익은 2천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급증했다. CJ올리브영 기업 가치는 3조원~5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업황과 시장 상황을 보며 추진 검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SG닷컴·컬리·오아시스마켓 상장 시동 '아직' 지난해 초 새벽배송 상장 1호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오아시스마켓을 비롯해 컬리와 SSG닷컴의 상장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상태다. 오아시스마켓은 투자사 재무적투자자(FI)인 유니슨캐피탈코리아가 9천억원 기업가치를 주장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평가받은 금액이 6천억원 수준이라 기업 가치 제고에 힘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컬리의 경우도 증시가 얼어붙자, 프리IPO 당시 기업가치로부터 반토막난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수익성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SSG닷컴도 '균형 성장(Balaced Growth)'를 내세우며 실적 개선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인영 SSG닷컴 대표가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것을 두고 IPO 재개 관련 소문이 무성했으나, 현재까지 예비심사청구 제출 등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현재 목표로한 상장 시점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컬리 관계자는 “상장을 언제 재개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우선 수익성 개선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SSG닷컴 관계자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구체적인 시점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4.01.03 18:10최다래

3월 시행 앞둔 확률형아이템 규제...실효성 두고 게임업계 '갸웃'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내용이 담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게임법 개정안)이 오는 3월 22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입법 예고된 해당 법안은 확률형아이템 확률 정보 미표시, 거짓 확률 표시 등으로부터 게임이용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으로 지난 2일 국무회의까지 통과하며 시행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번 개정안은 확률형아이템 유형과 이에 따른 표시 정보를 상세하게 규정한 것이 특징으로 추후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확률형아이템에 대한 적용 근거도 포함하고 있다. 개정안 시행 이후부터 국내에서 게임을 서비스 하는 기업은 확률 정보와 확률형아이템 종류를 게임이용자가 알아보기 쉬운 형태로 표시해야 한다. 다만 청소년게임제공업과 일반게임제공업에 제공되는 게임물 교육과 학습, 종교 등 용도로 제작되는 게임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1억 원 이하의 중소기업은 표시의무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 내용이 담긴 게임법 개정안이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24명 규모의 모니터링단을 설치하고 위반 사례를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해설서도 1월 중 배포한다. 게임업계는 게임법 개정안을 적극 수용해 최대한 이행한다는 모습이다. 다만 기존 게임업계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던 자율규제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해외게임사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이번에 게임법 개정안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내비춘다. 게다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번 게임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국내대리인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해외 게임사가 확률정보 공개 의무를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발표한 바 없어 이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당시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게임사 절대 다수는 해외 게임사였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일렉트로닉아츠(EA)와 밸브, 카멜게임즈와 릴리스게임즈 등 해외 게임사들은 총 22회에 걸쳐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아 빈축을 사기도 했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를 준수하지 않는 사례는 국내 게임사보다 해외 게임사가 훨씬 많지만 게임법 개정안에는 해외 게임사에 이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가 없다"라며 "자칫 국내 게임사에게만 적용되는 역차별 규제가 될 가능성도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게임 퍼블리셔 관계자는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면서 확률형아이템 규제를 법제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정작 완성된 법안 역시 자율규제와 다를 것 없이 실효성에 빈틈을 남겨두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다"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아울러 "이 법안이 실효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국내에 게임을 서비스하려는 해외 게임사가 반드시 국내 대리인을 둬야 하는 제도가 병행돼야 하며 그 대리인 자격도 까다롭게 관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4.01.03 17:42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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