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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말한 '수소 밸류체인'…수소연료전지 사업 인수로 첫발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해 수소 리더십 강화 및 수소 밸류체인 최적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올해 'CES2024' 등을 통해 수소 밸류체인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도를 밝혔는데, 수소연료전지를 내재화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는 16일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 아니라 R&D 및 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해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R&D와 생산의 유기적 연결 통한 시너지 창출…'수소 밸류체인' 구축 이번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결정은 R&D(현대차)와 생산(현대모비스)으로 이원화됐던 기존 구조를 연구 개발과 생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통합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품질을 높여 ▲수소전기차 및 차량 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판매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수소 생태계의 실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4'에서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단위 솔루션(Grid)을 결합해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한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하는 등, '수소 밸류체인'의 구축을 통해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인수 또한 수소 밸류체인 구축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원천 기술과 생산 기술의 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효율을 증대시킴으로써 R&D–생산–차량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의 연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차의 차량 가격, 연비 등 시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차는 R&D 영역과 생산 영역의 밸류체인 연결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의 성능 및 내구성, 생산 품질을 향상시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리더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넥쏘(NEXO) 후속 모델을 2025년까지 출시하는 한편, 발전, 트램, 항만, 선박, AAM 등 비차량 분야에서도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수소 밸류체인 전 단계에 걸쳐 지속적인 투자로 수소 분야 리더십 강화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사업뿐 아니라 수소 밸류체인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기술 개발 및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는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인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해 수 년 내 메가와트(MW)급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기를 양산하고, 수소연료전지 부품 및 생산 인프라 공용화를 통해 현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자원이 제한적이거나 재생에너지 공급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생활폐기물을 통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W2H)과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2H)의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 2종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는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수소의 저장, 운송 및 활용을 위한 기술 또한 개발 중이다. 수소는 액체, 기체 및 고체 방식으로 저장이 가능하며, 천연가스와 마찬가지로 육상, 해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송이 가능하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수소 생태계 핵심인 연료전지시스템의 R&D부터 제조까지 밸류체인 일원화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를 혁신시키고, 이를 통해 수소 사회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998년 연료전지 연구 초기부터 수소 관련 기술을 집중 개발해왔으며, 이후 2013년 투싼 ix35 수소전기차의 세계 최초 양산, 2018년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양산을 거쳐 25년 넘게 수소 분야에 투자를 이어가며 수소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왔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은 각 그룹사의 수소 사업 역량을 수평적으로 연결하고, 그룹 차원에서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에 기여해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고자 연간 수소 소비량을 오는 2035년까지 약 300만톤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2024.02.16 17:40김재성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美 스트랜드 테라퓨틱스와 mRNA 치료제 개발 협력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치료제 개발사인 스트랜드 테라퓨틱스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스트랜드 테라퓨틱스의 mRNA 기반 고형암 치료제 STX-001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STX-001은 종양 미세 환경에 면역세포의 유입을 활성화하여, 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스트랜드 테라퓨틱스는 mRNA와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를 개발 및 생산을 맡는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mRNA 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회사는 계약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진근 대표는 “스트랜드 테라퓨틱스와 협력해 혁신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트랜드 테라퓨틱스는 장기 작용형 m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월 첫 번째 파이프라인인 STX-0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2024.02.16 17:20김양균

구글 "윈도10 구형 PC, 크롬OS 플렉스로 오라"

구글이 내년 10월 윈도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고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크롬OS 플렉스' 설치를 권유하고 나섰다. 크롬OS 플렉스는 인텔·AMD 기반 윈도 PC나 맥과 호환되는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로 2022년 출시됐다. 윈도 운영체제 대비 요구하는 하드웨어 성능이 낮고 구글 클라우드와 연동되며 업데이트에 별도 비용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크롬OS 플렉스 이용자를 조직 단위로 묶어서 관리할 추가 인력이 필요하며 기존 윈도 기반 응용프로그램과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윈도11로 강제 업그레이드할 경우 각종 업데이트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윈도10, 출시 10년째인 2025년 지원 종료 윈도10은 2015년 7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여러 차례 업데이트를 거쳤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윈도10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여러 기능이 계속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과 달리 윈도10 출시 6년 후인 2021년 10월 윈도11을 공개했다. 또 지난 해 3월 2025년 윈도10 지원 종료를 발표한 데 이어 5월에는 윈도10 업데이트에 신규 기능을 더 이상 추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윈도10 최신 버전은 2022년 10월에 공개된 버전 22H2이며 보안 업데이트 외에 AI 기반 코파일럿 등 신규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1년 8개월 뒤인 2025년 10월 14일부터는 매우 긴급하고 중대한 경우를 제외하고 보안 업데이트도 끊긴다. ■ 윈도11, 설치 가능 프로세서에도 제약 윈도10 운영체제를 윈도11로 업데이트하면 지원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윈도11 설치 가능한 프로세서에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윈도11은 2017년 출시된 8세대 코어 프로세서(커피레이크/카비레이크) 이후 제품부터, AMD 프로세서는 2019년 출시된 라이젠 3000 시리즈(3세대) 프로세서부터 지원된다. 내장 코어 수를 극대화한 프로세서인 스레드리퍼도 1세대 제품은 지원되지 않는다. 여기에 추가로 윈도 헬로 등 생체 인증, 저장장치 암호화 기능인 비트로커 지원에 필요한 TPM(신뢰 플랫폼 모듈) 2.0 지원이 필요하다. 2017년 이전 도입한 PC에서는 윈도11 업데이트가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다. ■ 카날리스 "윈도10 업그레이드 불가능 PC 버려질 것" IDC나 가트너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는 올 하반기부터 윈도10 지원 종료 문제가 기업용 PC 교체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IDC는 지난 1월 "기업 등 상업용 시장에 보급된 PC 중 4년 전에 도입된 PC는 교체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도 "향후 2년동안 현재 작동중인 PC 3대 중 1대가 교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단 카날리스는 윈도10 지원 종료가 PC 교체 수요를 이끌어내는 반면 윈도11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당수의 PC가 버려질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카날리스는 "윈도11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PC 2억 4천만 대 가량이 버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구글 "크롬OS 플렉스로 PC 교체 비용 절감 가능" 구글은 15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11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기존 PC에 크롬OS 플렉스를 설치하면 새 PC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크롬OS 플렉스는 무료이며 랜섬웨어나 악성코드 등에서 안전하며 부팅 시간이 짧아 생산성 확대에도 도움을 준다. 주요 PC 제조사 중 600여 대 가량이 크롬OS 플렉스와 호환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크롬OS 플렉스가 요구하는 최소 사양은 윈도11 대비 상대적으로 관대하다. 64비트 명령어를 지원하는 인텔·AMD 64비트 CPU와 메모리 4GB, 저장공간 16GB만 갖추면 된다. PC 호환 여부나 편의성 등을 확인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실제 설치 전 USB 메모리에 크롬OS 플렉스를 담아 부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설치된 운영체제를 지우거나 저장한 파일을 백업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 크롬OS 플렉스도 윈도11의 완전한 대안 될 수 없어 단 구글 주장대로 윈도10 PC에 크롬OS 플렉스를 설치한다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대체할 구글독스가 기본 지원되지만 기존 문서 파일을 불러올 때 양식이 깨지거나 호환성이 떨어질 수 있다. 업무에 필요한 윈도 응용프로그램도 호환되지 않는다. 윈도11 호환성 문제를 무시하고 강제 설치도 가능하지만 기존 운영체제를 모두 지워야 하며 업데이트도 문제가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윈도 PC 중 윈도10 구동 PC는 66.47%로 가장 많은 반면 윈도11 구동 PC는 그 절반 이하인 27.83%에 불과하다. 윈도10 지원까지 남은 1년 8개월간 기업 관리자의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4.02.16 17:08권봉석

현대차·기아, 글로벌 신용등급 상향…"토요타와 같은 등급"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12년 5월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BBB+를 획득했다. 피치는 지난해 3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조정하며 신용등급 상향을 예고했다. 'A-' 등급은 피치의 신용등급 체계상 20개 등급 중 상위 7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피치 신용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주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등으로 현대차·기아를 포함해 7개에 불과하다. 피치는 “현대차·기아의 통합적인 브랜드 경쟁력 및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 지위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자동차시장 수요 증가세 둔화, 가격 경쟁 심화, 원화 강세의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가 신용등급 'A등급'에 걸맞는 마진과 글로벌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피치는 현대차·기아가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주요 시장 점유율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 미국·유럽 전기차 시장에서의 견고한 시장 지위 등 사업 경쟁력 개선 요인을 신용등급 상향 사유로 꼽았다. 피치는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는 지속적인 제품믹스 개선, 탄력적인 가격정책 및 원화 약세 등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기록했다”며 “2024년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영업이익(EBIT) 마진이 최근 3~4년 평균을 상회해 중기적으로 9%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피치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예상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의 전동화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평가하며 “현대차·기아는 중장기 전동화 목표 및 투자 계획을 업데이트하며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일 무디스는 현대차·기아 신용등급을 A3로 상향했다. 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 1월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상승을 예고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역대 최고 실적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 주요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연이은 A등급 획득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높아진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재무건전성 유지에 힘쓰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6 16:49김재성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임상데이터 활용시 병원 간 주요항목 서식 표준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하 의료정보원)은 16일 오후 R.ENA 컨벤션에서 2024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데이터중심병원은 전자의무기록 등 병원에 축적된 의료데이터를 디지털 의료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7개 컨소시엄, 43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의료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보유한 43개 의료기관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따. 의료데이터중심병원은 그간 데이터 전담조직·데이터심의위원회(DRB)를 구축하는 등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에는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의 보건의료데이터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의료데이터 중심병원들의 임상데이터(Baseline DB)를 활용할 때 주요 항목에 대한 병원 간 서식을 표준화하고 데이터 활용 심의 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해 다기관 의료데이터 연구의 신속·원활한 수행을 촉진한다. 또 연구설계 단계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진단코드, 약품성분, 처치행위, 연령·성별 등 조건에 따른 환자수 등)는 병원 기관생명윤리심사위원회(IRB) 심의 전에도 사전에 탐색하는 절차를 마련해 연구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미리 파악해 고도화된 연구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산업계·학계 등 연구자들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간 의료데이터 협업을 지원하는'의료데이터 공동활용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 임상데이터 기반으로 연구를 희망하는 연구자와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의료데이터 컨설팅과 공동연구 협약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K-CURE(병원의 임상정보와 공공기관의 정보를 환자 중심으로 연계해 연구용으로 개방하는 사업) 암 임상 라이브러리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17개소)이 올해 과업인 폐암·췌장암 데이터셋 구축방안과 암 데이터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K-CURE 사업을 통해 198만명의 암 공공라이브러리를 우선 개방했으며('23.6월~), 올해 말까지 그간 구축해 온 6개 암종(2022년 위암·유방암, 2023년 간암·대장암, 2024년 구축 예정인 폐암·췌장암) 데이터셋을 K-CURE 포털을 통해 추가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첨단의료지원관은 “첨단의료 연구와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의료데이터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함께 연구 가치가 높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발굴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데이터 활용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2.16 16:11조민규

KOSA, 메타넷 그룹과 교육과정 진행..."교육 실효성 높인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기업주도형 교육·운영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동참했다. KOSA는 국내 최대 디지털비지니스 플랫폼 기업인 메타넷 그룹과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사업 운영을 위해 메타넷 그룹 채용수요조사 및 커리큘럼 논의 등 협의를 통해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JAVA, CLOUD)을 설계했다. 기업에서 신입인력에게 필요한 직무 특강, 기업현장 견학 등을 교육과정에 추가 편성·운영해 지난 1월 자바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오는 2월 클라우드 과정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자바 과정 교육생 20명 전원은 수료율 100%를 달성했다. 우수 수료생은 메타넷 그룹 채용연계 인턴십에 참여했다. 박환수 인재개발본부장은 "기업주도형 교육 확산을 통해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과 같이 우리나라도 기업이 현장중심의 인재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산-학이 긴밀하게 연계되는 성숙된 인재양성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6 14:39이한얼

CJ, 정기 인사 단행…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내정

CJ그룹이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 CJ는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를 내정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로 부임했다. 이후 주요 사업부문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체질부터 개선해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4천802억원(연결기준)을 달성하는 등 재임 기간 중 대한통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강 대표는 1988년 그룹 공채로 입사해 CJ그룹 인사팀장, CJ프레시웨이 대표,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을 거쳤다. 2021년 CJ대한통운 대표를 역임하기 전까지는 CJ제일제당 대표를 지냈다. 강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CJ그룹에서 공채 출신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이다.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취임한다. 신 대표는 신규 브랜드 '오네(O-NE)'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택배·이커머스 부문에서 미래형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신임 경영리더에는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이재현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성과를 격려한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영에서 각각 6명, 4명이 나왔다. CJ는 이번 인사에서도 '하고잡이(능동적으로 업무에 매진하는 인재)' 젊은 인재들을 리더로 과감하게 발탁했다. 1970년대생 12명, 1980년대생 6명, 1990년생 1명을 포함해, 나이나 연차에 관계없이 성과만 있다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CJ그룹의 철학을 반영했다. 이번 인사 신임 임원 승진자는 ▲CJ제일제당 남성호·정유진·구본걸 경영리더 ▲CJ ENM(엔터부문) 박찬욱·유상원 경영리더 ▲CJ대한통운 권윤관·민성환·오교열·이강희·공종환·이선호 경영리더 ▲CJ올리브영 허진영·이민정·손모아·권가은 경영리더▲CJ ENM(커머스부문) 오석민 경영리더 ▲CJ CGV 방준식 경영리더 ▲CJ푸드빌 이효진 경영리더 ▲미주본사 김진식 경영리더 등이다. CJ 관계자는 “'실적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기본 원칙 아래 철저히 성과 중심으로 이뤄진 인사”라며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고려하여 2020년(19명) 이후 최소폭의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2024.02.16 14:23최다래

로보락, G마켓·옥션 디지털라이프 빅세일…최대 24% 할인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G마켓·옥션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라이프 빅세일'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로보락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S8 프로 울트라' 등 로봇청소기 3종과 무선청소기 '다이애드 프로'를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행사 메인 제품인 S8 프로 울트라는 진공·물걸레 청소부터 자동 건조·세척까지 청소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지난 1월 G마켓·옥션이 진행한 설빅세일에서 총 131억 9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행사 전체 판매 제품 중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디지털 라이프 빅세일 행사기간 동안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구매한 후 포토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전용 세제와 메인 브러시, 먼지 필터, 일회용 물걸레 패드 등으로 구성된 액세서리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무선청소기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를 구매하고 포토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전용 클리너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6시에는 G마켓 라이브 커머스 'G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봄을 앞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청소기 구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로보락 인기 제품 4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6 11:06신영빈

쿠쿠홈시스, 파워클론 청소기 누적 판매 30만대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2020년 출시한 파워클론 무선청소기가 최근 3년 연속 연평균 5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로봇청소기 역시 2023년 158%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쿠쿠홈시스 파워클론 무선청소기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연평균 판매량이 57%씩 성장했다. 올해 1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했다. 쿠쿠홈시스가 무선청소기 인기에 힘입어 출시한 로봇청소기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로봇청소기 판매량은 2022년 대비 186% 증가했다. 지난 1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57% 상승했다. 쿠쿠홈시스는 파워클론 청소기 제품군 다각화를 통해 누적 판매량 30만 대를 기록하는 등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쿠쿠홈시스 파워클론 물걸레 무선청소기는 최대 140에어와트의 BLDC 모터를 통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생활 먼지까지 놓치지 않고 제거한다. 특히 듀얼 클린 물걸레 브러시를 장착해 최대 분당 280회 회전하며 먼지와 바닥에 묻은 얼룩을 한 번에 청소할 수 있다.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R은 자동 먼지 비움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직접 먼지통을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로봇청소기가 '오토 클린 스테이션'에 도킹하면 충전과 동시에 청소기에 쌓인 먼지가 오토 클린 스테이션 내부의 2.8L 먼지 봉투로 이동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봄맞이 대청소를 하거나 매일 편리하게 먼지 제거를 하기 위해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쿠쿠홈시스의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를 통해 많은 소비자분들이 깨끗한 실내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16 11:01신영빈

車보험 대형사에서 중소형사로 옮겨탔다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하고 추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 지 약 한 달이 되어가는 가운데, 대부분 이용자들은 대형 손해보험사에서 중소형 손해보험사로 자동차 보험을 갈아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네이버페이는 1월 19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3주 간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들을 분석한 결과 보험료 비교 건수는 약 15만 건이었으며 이중 보험사 이동을 위해 직접 가입 페이지까지 접속한 경우는 7만2천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보험을 비교해보고 보험사 홈페이지로 이동한 사용자의 3만2천여명(44.6%)는 중소형 손해보험사로 이동했다. 즉, 기존 가입한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보다 자동차 보험 시장 점유율 10% 미만인 중소형 보험사의 가격이 더 저렴했다고 풀이된다. 실제 네이버페이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해본 이용자 중 8만5천명은 기존보다 보험료가 더 낮은 자동차 보험 상품을 추천받았다. 사용자의 기존 평균 자동차보험료는 87만원이며, 이들은 기존보다 평균 30%, 약 27만원 절감된 60만원대의 자동차 보험을 권유받았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금융당국이 주문한 상생금융과 고객 수성을 위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고 있다. 이날부터 책임개시일인 계약 건에 대해 ▲삼성화재(2.8%) ▲KB손해보험(2.6%) ▲현대해상·DB손해보험(2.5%)이 보험료를 인하해준다. 자동차보험은 1년에 한 번에 몰아서 보험료를 내다보니 같은 조건의 보험인데 회사마다 1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금융상품이다. 자동차 소유자들은 연령과 무관하게 자동차 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자동차 보험 비교 플랫폼의 추천 알고리즘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가 1월 24일에서 26일까지 3일간 1만1천341명에게 설문조사 응답을 받은 결과 비교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대(56%) ▲30대(59%) ▲40대(58%)로 ▲50대(57%) ▲60대 이상(52%)로 과반 이상을 모두 웃돌았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많은 운전자들의 관심을 통해 자동차보험에 있어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채널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아직 서비스 초기인만큼 금융당국 및 제휴 보험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이 효용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16 10:29손희연

"설 당일 티맵 하루 이용자 555만명"

지난 설 명절 당일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 하루 이용자수가 전년 대비 9.2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휴에는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과 인청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티맵 상위 목적지에 이름을 올렸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10일 일간이용자수(DAU) 555만3천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설(1월22일, 508만3천562명) 대비 9.23%, 2022년(2월1일, 388만9천389명)과 비교하면 42.78% 증가한 수치다. 설 당일 티맵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가장 많이 설정한 곳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5만3천244건)이었다. 이어 스타필드 수원이 5만216건을 기록하며 문을 연지 15일 만에 2위를 차지했다. 다음 달 5일 공개 예정인 인스파이어 리조트(1만4천747건)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새롭게 문을 연 장소들의 인기가 높았다. 이밖에도 스타필드 하남(3만5천400건), 스타필드 고양(2만8천480건), 김포국제공항국내선(2만5천312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2만3천776건) 등으로 이동이 잦았다. 공항 목적지 설정 건 수 증가율도 두드러졌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경우 전년(1만6천956건) 대비 40%, 김포국제공항국제선과 청주국제공항도 각각 지난해 설 대비 46%, 59% 증가했다. 국내외 관광객, 항공편을 이용한 귀성, 귀경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2024.02.16 09:50김성현

불스원, AI 메신저 '채널톡' 효과 톡톡...상담 매출 전환율 15%↑

채널코퍼레이션(공동대표 최시원·김재홍)은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 불스원이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 도입으로 업무 효율화를 높여 상담 매출 전환율이 1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불스원이 상담 인원 충원 없이 채널톡을 통한 고객관리(CS) 운영 효율화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불스원은 월평균 상담량이 1천300여 건으로 높은 편이다. 이에 불스원은 상담 시스템과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상담을 통한 구매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 지난해 1월 채널톡을 도입했다. 불스원은 채널톡을 통해 상담 첫 응대 시간을 평균 15분에서 4분으로 단축 시켰으며, 기존에는 상담원이 전화로만 고객 응대를 했다면 채팅 기능을 함께 활용하면서 모든 인입 상담을 100% 응대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채팅 상담 비율이 전화 상담 비율을 역전하며 상담원은 전문적인 응대가 필요한 중요 문의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상담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담 시스템 구축 이후 불스원은 2023년 1분기에 CS 부서가 단순 응대를 넘어 상담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를 설정했다. 그 결과 월평균 100건 이상의 구매 전환, 상담 구매 전환율 최대 15% 기록, 1년간 상담사 한 명당 약 3천만원의 추가 매출을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구성기 불스원 온라인영업 본부장은 "자사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량 용품들에 대한 상담량이 많았던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채널톡을 도입했다"며 "도입 후 상담을 1건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응대했으며, 처음으로 CS 분야에 구매 전환이라는 목표를 세워 고객경험(CX) 개선은 물론 매출까지 창출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최시원 채널톡 대표는 "불스원은 CS가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채널톡과 함께 전략적으로 상담 시스템을 구축,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면서 "올해는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CX를 고도화시키고 매출 전환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널톡은 채팅, 챗봇, CRM 마케팅, 팀 메신저, AI 인터넷 전화 기능 등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세계 22개국에 걸쳐 스타트업부터 중소·중견기업(SMB), 대기업까지 15만 여 기업이 사용 중이다.

2024.02.16 09:48백봉삼

[미장브리핑] S&P500지수 5029.73…사상 최고치 마감

◇ 15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1% 상승한 38773.1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5029.7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15906.17. ▲S&P500 지수가 주 초반 손실을 만회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마감. ▲1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높은 금리로 인한 소비 여력이 줄어들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1월 소매판매는 0.8% 감소로 다우존스는 0.3% 감소 예측. 2023년 3월 이후 최대폭 감소한 수치로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높아졌다고 평가. ▲2월 2주차 미국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21만2천건으로 전주 22만건 대비 감소. 연속 청구 건수와 청구건수의 4주 평균 역시 모두 전주 대비 증가. 각각 186만5천건에서 189만5천건, 21만3천건에서 21만9천건으로늘어나.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 및 광산업 부문의 생산 부진 등에 기인. 유틸리티 생산은 6.0% 늘어 양호한 것으로 확인. 작년 12월 기업 재고는 도소매점의 재고 확대 등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

2024.02.16 08:20손희연

美 민간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발사…달 착륙 다시 도전 [우주로 간다]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이 개발한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발사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디세우스는 이날 오전 1시 5분(한국시간 오후 3 5분)에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계획대로라면 오디세우스는 오는 21일 달 표면 약 100km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며, 22일 오후 늦게 달의 남극 근처 말라퍼트 A 분화구에 착륙하게 된다. 이번 임무를 통해 미국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달 표면 착륙을 시도하게 된다. 성공할 경우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기업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하는 셈이 된다. 스티븐 알트머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중요한 작전이며, 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달에 가는 길에 들어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디세우스는 인튜이티브 머신이 올해 달에 보내려고 계획 중인 노바-C 착륙선 세 대 중 첫 번째 우주선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진행하는 상업용 달 착륙선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NASA는 2019년에 인튜이티브 머신과 달 화물 전달을 위해 7천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높이 4.3m의 오디세우스 착륙선은 대략 기린 크기로 육각형 원통형에 착륙 다리 6개가 연결돼 있다. 약 130kg의 화물을 달까지 운반할 수 있는데 오디세우스에는 NASA의 6가지 과학 실험 장비들과 상업 고객을 위한 6가지 탑재물이 실렸다. 여기에는 유명 미술가 제프 쿤스가 협업해 제작한 달 형상 조형물과 의류업체 컬럼비아가 개발한 우주선 보호용 단열재 등도 함께 탑재했다. 스페이스뉴스는 일반적으로 달 착륙 성공률은 50% 미만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달 착륙에 도전했던 애스트로보틱의 무인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비롯해 일본 아이스페이스, 이스라엘의 스페이스일 등 3개의 민간 기업이 지난 5년간 달 착륙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알트머스 최고경영자(CEO)는 "달에 착륙하는 것은 어려운 도전"이라며, "우린 할 수 있는 모든 테스트를 거쳤다"며 "달에 부드럽게 착륙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4.02.15 17:28이정현

갤S24 초반 흥행 탄력…삼성, 판매목표 더 높였다

갤럭시S24 시리즈 초반 흥행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역대급 판매고를 올릴 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잡았던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신작이 가장 많이 팔리는 1분기 판매 목표를 1천200만대에서 1천300만대로 조정한 것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사전 예약 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S 시리즈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 올해 예상 판매량을 3천500만~3천600만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전작 뿐 아니라 지난 2016년 4천900만대를 판매한 갤럭시S7 시리즈 기록을 8년 만에 갈아치우게 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AI를 탑재한 갤럭시S24와 갤럭시북4 시리즈 초기 수요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작 대비 10~30% 증가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도 통신사 간 공시지원금 경쟁이 붙으며 갤럭시S24 가격이 50만원 이상 저렴해져 흥행을 이어갈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를 전작 대비 두자릿수 이상 많이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로선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분위기다. 업계에선 갤럭시S23 시리즈 판매량이 3천만대 초반인 것으로 추산한다. 디스플레이 출하량도 전작보다 확실히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갤럭시S24 시리즈의 누적 패널 출하량은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 대비 21%, 갤럭시S22와 비교해선 66% 증가했다. 오는 3월 예상치까지 포함하면 갤럭시S24 누적 패널 출하량은 갤럭시S23·갤럭시S22 시리즈 대비 각각 13%, 4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출시 초기 제품 불량에 대한 논란이 커지기 전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외신 보도 등을 통해 일부 제품에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등에 대한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도 갤럭시S24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늦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4.02.15 17:24류은주

그라비티, 2023년 영업익 1천600억원…전년比 52.8% 증가

그라비티는 15일 2023년 잠정 연결 기준 매출 7천260억 원, 영업이익 1천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6%, 영업이익은 52.8% 증가하는 등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50% 이상 신장했다. 그라비티는 굳건한 라그나로크 IP 파워를 바탕으로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며 매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2분기에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3분기만에 이미 2022년 연간 실적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2023년 연간 실적 상승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매출 증가와 2023년 1월 한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매출 발생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2023년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은 1천460억 원, 영업이익은 26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7.1%, 31.4% 줄었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17.1%, 33.3% 감소했다. 4분기 실적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동남아시아 지역 매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그라비티는 2024년을 본격적인 IP 확장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외 다양한 게임쇼에서 선보인 모바일, PC, 콘솔, IPTV, 웹툰 등 다양한 플랫폼의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그라비티는 신규 IP 확보 및 PC·콘솔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PC·콘솔 기대작인 2D×시네마틱 리얼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은 올해 5월 30일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KAMiBAKO -Mythology of Cube -'는 상반기 내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다채로운 장르의 인디 게임을 글로벌 지역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2024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에서는 인디 게임 10종을 오프라인으로 출품하기도 했다. 앞선 론칭 지역마다 좋은 성과를 거둔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2024년 1분기 북중남미 지역에 글로벌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3년 8월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이후 올해 상반기 내 중국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3D MMORPG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도 지난해 12월 중국 판호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 1월 18일 태국 지역에 Idle RPG인 Ragnarok Idle Adventure를 론칭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6위를 기록했다. MMORPG 라그나로크V: 부활은 2분기 내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측은 “2023년은 라그나로크 IP의 서비스 지역 확대, PC&콘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등 역량 강화, 신규 IP 발굴 등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간 해였다”라며, “2024년에는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본사 및 해외 지사에서 개발, 퍼블리싱, 협업 등을 통해 준비 중인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 확장과 함께 더욱 좋은 성과를 달성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2.15 13:19강한결

ICT 수출액, 20개월 만에 두자릿수 증가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국내 ICT 수출이 지난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월 ICT 수출은 163억5천만 달러, 수입은 118억5천만 달러, ICT 무역수지는 45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말부터 증가세를 보였다. 2023년 10월까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던 반도체 수출은 그해 11월과 12월에 10%대 증가를 기록했고, 올해 1월에 들어 전년 대비 5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반도체 수출 개선 효과로 지난달 전체 ICT 수출은 25.1% 증가했다. 지난해 경기 침체에 따른 기저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53.0% 증가세의 반도체에 이어 컴퓨터 주변기기 33.6%, 통신장비 27.6%, 디스플레이 2.6%를 기록했다. 다만 휴대폰 수출은 전년 대비 20.1%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메모리 반도체 고정거래 가격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D램 고정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고,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90.5% 급증했다. 디스플레이는 TV와 노트북 등 고부가가치 품목용 패널 수출이 증가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품목에서는 SSD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통신장비는 베트남과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된 효과가 나타났다. 휴대폰은 지난해 1월 완제품 수출 호조의 기저효과로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국내 기업의 주요 생산기지가 위치한 베트남 수출은 부분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2024.02.15 13:10박수형

삼성 '비스포크 AI 건조기' 매출 유럽 3배, 미국 2배 성장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건조기'가 차별화된 건조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에서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특히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 북미에서도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 건조기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의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건조기에 고효율·대용량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뛰어난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건조하는 방식으로,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를 넘지 않아 옷감 손상 걱정을 줄여주고, 히터를 이용하는 콘덴싱 건조기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건조통 뒷면의 360˚ 에어홀에서 강력하고 균일한 바람이 골고루 퍼져 나와 많은 양의 세탁물도 빠르고 꼼꼼하게 건조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기적으로 건조기 내부의 온·습도를 감지해 최적의 건조 온도와 시간을 맞춰주는 'AI 맞춤건조'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 건조기 내부의 습기를 방지하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실 내부를 최적의 습도로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AI 공간제습' 등의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 대로 세탁과 건조가 모두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에도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특장점을 계승한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CES에서 전시해 글로벌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특히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가 이 제품에도 탑재돼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동시에 공간 활용도는 최소 40% 이상 높아져 향후 1인 가구나 신혼 가구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4.02.15 11:00이나리

한전KPS, 엑스에너지·DL이앤씨와 4세대 SMR 기술개발 협력

발전·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대표 김홍연)은 비경수로형 4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술과 사업개발을 위해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DL이앤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전KPS 등 3사는 협약에 따라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4세대 SMR 모델 'Xe-100'을 적용한 글로벌 사업을 공동 개발해 세계시장 선점에 나서기로 했다. 한전KPS는 4세대 SMR의 표준 운영과 정비절차부터 시운전·정비기술·정비엔지니어 교육훈련 프로그램까지 공동 개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PS와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엑스에너지는 고온 헬륨 가스를 새로운 냉각재로 적용한 4세대 SMR 분야 선두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글로벌 화학기업 다우와 손잡고 북미 지역 최초로 공업지대 내 무탄소 전력 및 고온의 공정열 공급을 위한 SMR 건설을 추진 중이다. 대표 모델인 'Xe-100'는 섭씨 1천800도에서도 녹지 않을 정도로 안정성을 강화한 테니스공 크기 핵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KPS에 따르면 엑스에너지는 시장에서 안정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12억 달러 규모 자금을 지원받았고 민간분야에서도 자금을 유치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세계 최고 수준 발전 플랜트 EPC 기술력과 다양한 원전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해 1월 엑스에너지에 2천만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DL이앤씨는 협약을 계기로 SMR EPC뿐만 아니라 운영 및 보수 분야까지 SMR 전 주기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는 국내 혁신형 SMR 정비 연구개발 분야에도 협력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며 “SMR 분야 선두 기업들과 협업해 SMR 플랜트 표준 운영과 유지 보수 절차는 물론, SMR 플랜트 사업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0:59주문정

영림원, 53억 규모 대한산업안전협회 메인 시스템 재구축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대한산업안전협회 메인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53억 원으로 올해 말까지 마무리 후 내년 1월 오픈할 계획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를 운영관리비 증가와 기술지원 종료 등의 문제로 새로운 전자업무 인프라 시스템으로 재구축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자는 “협회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인프라와 시스템으로 협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영림원소프트랩은 대한산업안전협회의 ▲ERP ▲그룹웨어 ▲인프라 시스템 개선 등 전자업무 전반에 걸친 메인 시스템을 재구축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협회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도입을 위해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 및 표준화를 기반으로 프로세스를 재설계할 방침이다. 또한 ERP, 전자증빙, 인사관리로 분산되어 운영 중이었던 시스템 통합에 나선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이번 프로젝트로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연계가 어려웠던 인사, 급여, 교육, 회계 등의 관리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ERP와의 유연한 연동체계를 수립해 업무 연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등 경영성과를 효과적으로 달성해 내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주덕중 공공사업부 상무는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이어 대한산업안전협회까지 연달아 외산 ERP 시스템을 윈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 대표 ERP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다양한 경험으로 대한산업안전협회의 특성과 체질에 딱 맞는 미래지향적 시스템을 구축해 협회의 경영목표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4.02.15 10:45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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