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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1월 강남쩜오 %서초동쩜오 ❤️O1O-747O-3211❤️이쁜하늘실장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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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 첫 음원 뮤직비디오 공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DOGURI)의 첫 번째 음원 뮤직비디오 '막내의 꿈 (Step by Step)'을 19일 공개했다. '막내의 꿈 (Step by Step)'은 아직 서툰 막내사원이지만 언젠가 우수사원이 되겠다는 도구리의 포부를 담은 음원 뮤직비디오다. 소년만화 콘셉트의 록 장르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보컬이 특징이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리코와 가수 'TULA'가 제작에 참여했다. '막내의 꿈 (Step by Step)'은 19일 오후 12시 정식 공개됐다.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국내외 다양한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구리의 생일을 기념하는 '도구리 생일카페' 컨셉 미니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미니 팝업스토어는 성동구 성수일로 56에 위치한 '성수 무브모브'와 마포구 독막로 27에 위치한 '합정 브라운시티 로스팅랩'에서 1월 18일(목)부터 28일(일)까지 약 11일간 진행된다.

2024.01.19 14:05김한준

5G 주파수 추가 공급계획 발표 초읽기

5G 통신 추가 주파수 할당 계획이 이르면 새해 첫달에 공개될 전망이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5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1월 말쯤 스펙트럼 플랜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또 “스펙트럼 플랜 발표에 앞서 공청회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5G 주파수는 이음5G로 할당된 것 외에 이동통신 3사가 중대역에서 각각 100MHz 폭을 활용하고 있다. 통신 3사의 28GHz 대역 주파수는 의무구축 기준 미달로 지난해 모두 할당취소 처분이 내려졌고, 이 중 일부는 제4이통으로 불리는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대상으로 800MHz 폭을 두고 경매를 앞두고 있다. 정부가 새롭게 발표할 주파수 공급 계획에는 여러 목적의 주파수 외에 6GHz 이하 대역의 5G 용도로 발굴된 추가 주파수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업계 내에서는 SK텔레콤이 할당을 요구한 대역의 공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의 할당 요청에 따라 정부는 연구반을 구성해 논의를 진행했는데, 곧 이 주파수의 공급 여부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이 현재 5G 주파수로 쓰고 있는 인접대역의 20MHz 폭을 포함해 5G 주파수 대역의 위치와 할당 폭을 두고 통신 3사의 눈치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동통신 서비스의 품질은 통신사가 확보한 주파수 양과 장비 성능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2024.01.19 11:13박수형

[인사] 머니S

◇ 승진 ▲디지털뉴스룸 부장 차상엽 ▲건설부동산부 부장 김노향 ▲산업1부 모빌리티팀 팀장(차장) 박찬규 ◇부서 이동 ▲디자인·영상팀 부장 김은옥 ▲건설부동산부 차장대우 김창성 - 2024년 1월22일자.

2024.01.19 10:45박수형

위워크 파산 선언 그 후…국내 공유오피스 어떨까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가 지난 해말 파산한 가운데,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에도 우려 섞인 시선이 번지고 있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부동산 대출 원금과 이자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코로나19 종료 이후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미국처럼, 국내 공유오피스 회사들의 실적 또한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국내 주요 공유오피스 기업들은 매출을 성장시키면서 낮은 공실률을 유지해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문 닫은 지점 없어”…국내 주요 공유오피스 사세 확장 위워크는 지난해 11월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이로 인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비전펀드를 통해 투자한 137억 달러(약 18조원) 가량을 손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공유오피스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내 위워크 운영 여부와, 패스트파이브·스파크플러스 등 국내 공유오피스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의구심이 생겨난 것이다. 이에 대해 국내에서 19개 지점을 운영 중인 위워크코리아 측은 “한국 사업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과 다르게 (국내 주요 사업자 중) 문을 닫은 공유오피스 지점은 없다”며 “국내 기업은 비교적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파이브는 2017년 1호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기준 44개까지 지점을 확대했다. 누적 회원 수는 3만318명이다. 경쟁사 스파크플러스 역시 지난해에만 2개 지점을 추가했다. 올해 1월 기준 3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5만 명의 누적 회원을 확보했다. 공유오피스기업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지점 공실률을 3% 내외로 관리했다”며 “(지난해 실적 기준) 매출 증가와 순이익 적자 폭 감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 역시 “2023년 평균 3~4% 공실률을 유지했다”면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흑자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지점을 확대하는 등 사세를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전통적인 오피스상권에 여전히 대기 수요가 많다고 느끼기 때문에 광화문, 강남, 여의도 등을 중심으로 지점 확대를 검토 중”이라며 “판교와 마곡 등 신규 오피스 상권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위탁 판매 개념인 '파워 바이 패스트파이브' 브랜드를 통해 30인 이상 규모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서울 전 지역에 세일즈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10인 이하의 소규모 법인 중 공유오피스 수요는 강남 등으로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 내 중소형 빌딩도 다수 지점 오픈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강남과 광화문을 비롯한 핵심 업무지역 위주로 신규 지점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PF 우려에 자산운용사 공유오피스 관심↑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자산운용사는 계약이 가능한 공유오피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사가 포트폴리오 운용을 목적으로 부동산을 투자할 때 대출을 받는데,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어 원금과 이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꾸준히 커지고 있고 포트폴리오 자산의 공실 부담이 없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잠재적인 건물 공실률 리스크가 큰 상황에서 공유오피스는 한 번에 3~5년 단위 이상 계약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자산을 운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또 상가 건물에 공유오피스가 들어가면, 그 일대 상권이 살아나고 건물 가치가 올라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진다. 이 같은 인식은 국내 공유오피스에 호재가 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테헤란로 대로변 오피스건물 거래가는 평당 4천만원 내외”라며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 노후한 중형 빌딩 등 틈새시장을 노리는 시행사와 자산운용사가 당사에 협업을 많이 제안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피스 건물 중 부실자산이 많아 부실채권(NPL)이라든지 정상화펀드를 가진 운용사들이 당사와 함께 오피스 사업을 하려는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면서 “연중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고객과 협의를 진행 중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다만 일부 자산운용사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고, 이를 검토하고 있는 몇 건의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19 10:26조성진

갤럭시S24에 아트를...유럽 인기 아티스트 협업 액세서리 출시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출시와 동시에 유럽 인기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액세서리 3종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리카르도 카볼로를 비롯해, 팝 아티스트 스티븐 윌슨, 삽화가 예예 윌러 등 일상 속 예술을 추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3인의 유럽 아티스트들과 함께 진행됐다. 각 아티스트들은 갤럭시S24, S24+, S24 울트라 용 케이스에 자신들의 독창적인 아트 작품을 담아냈다. 또한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을 구매한 고객도 아티스트 협업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들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적용한 갤럭시워치6 페이스 3종과 갤럭시Z플립5를 위한 플립수트 카드 3종도 함께 출시한다. 갤럭시S24 시리즈 아티스트 협업 액세서리는 한국 기준 1월 18일부터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브라질 등 총 20개 이상의 지역에서 삼성닷컴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1월 18일부터 '삼성 강남'에서도 아티스트 협업 악세서리를 체험,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갤럭시 S24, S24+, S24 울트라 케이스 4만4천 원, 갤럭시Z 플립5 플립수트 카드 1만1천원이다. 갤럭시워치6 페이스 3종은 액세서리 구입 고객을 위한 특별 선물로 패키지 안에 동봉된 다운로드 가이드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3명의 아티스트들은 이번 액세서리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각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스티븐 윌슨'은 이번 콜라보에서 스크린 프린팅과 컬러 레이어링이 인상적인 작품 '불독'을 소개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동 중인 리카르도 카볼로는 이번 협업에서는 하늘색 바탕에 흰색 6각 별 모양 패턴과 외눈박이 심장이 불꽃을 뿜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작품 '타오르는 심장'을 선보였다. 독일 뮌스터의 예예 윌러는 '스프레드 러브'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유쾌한 표정의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개성과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2024.01.19 09:05이나리

中 간펑리튬 "4년 간 현대차에 수산화리튬 공급"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이 현대차와의 공급 계약 사실을 공개했다. 18일 간펑리튬(Ganfeng Lithium)은 공시를 통해 현대차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간펑리튬과 자회사가 현대차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하게 되며, 협의된 수량을 매년 공급한다. 공시에 따르면 이 계약의 기한은 올해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4년 간이다. 최종 구매 주문에 따라 각 연도별 실제 구매 수량과 판매 금액이 결정된다. 간펑리튬은 이 계약에 대해 현대차와의 상호 이익 상황에 근거해 현재의 리튬 시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으로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로서 리튬을 공급받으면서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중국 언론은 부연했다. 수산화리튬은 주로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에 사용된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 긴 수명과 가벼운 무게 등 강점으로 모바일 배터리, 전기차, 스마트홈 등 영역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고 배터리 비용은 절감시킨다. 간펑리튬은 수산화리튬 주요 기업으로서 이미 폭스바겐, BMW, 테슬라 등 여러 자동차 OEM 기업들의 장기 주문을 받았다. 테슬라와 BMW에는 2018년부터 수산화리튬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폭스바겐과도 2019년 10년 간의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해 협력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창안, GAC 등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2024.01.19 08:51유효정

[CES2024 참관기] 대한민국 스타트업 미래 빛났다

2023년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같은해 8·9월 독일 베를린 에서 열린 IFA, 그리고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이렇게 세계 3대 가전·기술 박람회를 연속 참관하게 됐다. 그 중에서도 CES가 규모면에서 압도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3천200여개의 기업에서, 올해 4천200여개 기업으로 30% 이상 참여기업이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필자가 멘토링을 한 스타트업 멘티 기업들이 참가한 유레카G관은 한국기업들의 전시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산업부 등의 정부기관, 서울시, 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 KOTRA 등 유관기관 및 각 대학교 등의 전시관들이 전체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였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부스들은 1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들로 이뤄져 북적이는 남대문시장을 연상케 했다. 스타트업들의 전시 품목을 보면 미래 시장을 주도할 제품들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이미 시장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의 세계로 흘러간 느낌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AI 및 메타버스와 연결된 독창적이고 기발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미래에 올 세상에 대한 경이로움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CES는 관람객들의 규모뿐 아니라 참관에 대한 열정들도 MWC나 IFA에서 느꼈던것 보 다는 훨씬 전문적이고 역동적이었다. 참관 마지막 날, 마지만 시간까지 열띤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CES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일 것이다. 좋은 제품을 선점해 글로벌 시장에 내놓고 싶어 하는 유통 전문가, 스타트업을 스케일업 시켜주는 마케팅 전문가, 유망 기술과 서비스에 투자하고 싶어 하는 벤쳐 캐피탈 등 비즈니스에 포커스 된 전문가들의 반짝이는 수많은 눈들이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살아 움직이는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었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운행하는 화물차 행렬들을 봤다. 150량의 화차, 각 화차마다 2층으로 쌓여 300여개의 컨테이너 박스들이 한 번에 운송되는 광경, 기관차에서부터 마지막 화차까지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엄청난 규모의 운송들. 이런 스케일이 운송비의 단위당 원가를 엄청나게 줄이는 경쟁력일 것이다. 이런 경쟁력을 어떻게 대적할 것인가. 그 가능성을 나는 유레카G 관에서 봤다. 스위스관, 튀르키에관, 일본관, 대만관 등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 스케일의 한국관들을 보면 어떤 국가들과도 견줘도 뛰어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뿌듯함을 느낄 것이다. 혹자들은 이런 얘기를 했다. 왜 한국 기업들은 몇몇 나라들처럼 통합 국가관에서만 전시하지 않고 여기도 한국, 저기도 한국인지를. 또 남한과 북한 중 어떤 한국이냐고 농담 삼아 묻기도 했다. 그러나 필자는 한국 기업들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봤고, 그것들이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등을 맞대고 이뤄지는 열띤 상담 부스들, 독창적 디자인이 돋보이는 서울관 등을 돌아보며 다양한 발전의 생각들을 읽을 수 있고, 궁극적으로 기업들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및 세계 각지에서 온 비즈니스 전문가들과 얘기해 봤다. 종종 이렇게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CES에 전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는다. 여기에 자랑스럽게 답을 했다. “정부의 지원 정책 때문”이라고. 정부, 지자체, 유관 단체 등에서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정책 등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장려하기 위한 여러 예산들이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가 내는 세금이 가장 현명하게 쓰이는 곳이 바로 여기라고. 정부의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지원은 계속돼야하고 예산은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대한민국 스타트업들이 미래에 세계시장을 주름잡을 제품과 서비스를 내 놓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2024.01.18 17:05김성희

지난해 비즈니스석으로 가장 많이 간 여행지 1위는 '베트남'

지마켓이 지난해 항공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비즈니스석 인기 여행지 1위는 베트남인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태국과 일본이 이어, 중단거리 여행지가 상위에 언급됐다. 18일 지마켓은 자체 조사 결과 엔데믹 기조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었던 지난해에 비즈니스석 등 프리미엄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석 항공권 예약은 지난해 2022년 대비 3.5배인 254% 증가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비행기 좌석에 비용을 더 투자해 여유를 즐기는 이른바 '비캉스(비행기+바캉스)족'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장바구니 물가에 민감하고,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비교하면, 소비 양극화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비즈니스석으로 가장 많이 간 여행지는 ▲베트남(18%) ▲태국(16%) ▲일본(12%) 등 상대적으로 중단거리의 여행지였다. 그 외에 필리핀이 7%로 4위에 올랐으며, 인도네시아와 미국이 각각 6%의 비중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또한, 상반기(32%)보다 하반기(68%)에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예약하는 비중이 2배 넘게 많았는데, 비즈니스석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이 가장 많았던 월은 8월과 9월이 12%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여름 바캉스 시즌에 프리미엄 항공권의 구매도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 외에 항공사별 비즈니스석 이용 비중을 보면 국내 대표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전체의 절반 이상(51%)을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많은 기종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비즈니스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국내 항공사를 선호하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늘어나는 비즈니스석 수요를 겨냥해 차별화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지마켓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월간 '프리미엄 항공 라운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비즈니스석 및 일반석 항공권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진행했으며, 1월은 노랑풍선 여행사와 함께 선보이고 있다. 250만원 이상 항공권 구매 시 10만원 할인, 120만원 이상 항공권 결제 시 5만원 할인되는 쿠폰을 지급한다. 실제, 비즈니스석 항공권 수요의 멤버십 회원 비중은 70%에 달한다. 지마켓 여행사업팀 오정남 매니저는 “가성비 보다 가심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여행 경비를 좀 더 내더라도 비행기부터 프리미엄으로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요 항공사와 함께 협업해 다양한 노선의 프리미엄 항공권을 단독 특가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6:53안희정

하루 14만명 오가는 '애플 홍대', 2030 노린다

한국 7번째 애플 오프라인 매장인 '애플 홍대'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2018년 1월 첫 개장한 애플 가로수길 이후 매장 인근에 대학교가 있는 매장으로는 국내 처음이며 애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개장한 100번째 매장이기도 하다. 애플 홍대는 하루 승하차인원이 11만 5천명에 이르는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홍익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등 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애플 기기 선호도가 높은 20~30대 인구과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도 소비자로 확보할 수 있다. 또 도보 7분 거리에 삼성스토어 홍대점이 입점해 졸업·입학 시즌에 스마트폰이나 PC 구매를 앞두고 두 곳을 오가는 인파도 예상된다. ■ 2023년 4월 이후 가림막 설치하고 내장 공사 진행 애플 홍대가 입점한 위치(양화로 140)는 과거 증권사, 패스트푸드, 병원 등이 입점한 복합건물이었다. 코로나19 범유행이 진행중이던 2021년부터 지난 해 초까지 옛 건물을 허물고 지상 11층, 지하 5층 규모 복합시설을 짓는 공사가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주도로 진행됐다. 2022년 9월부터 공사 현장에 부착된 표지판에 노출된 설계사(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 시공사(CJ대한통운) 등 정보를 통해 애플이 해당 건물 완공 후 입점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기초 공사가 마무리 된 지난해 4월부터는 애플 홍대 입점 예상 구역에 가림막을 설치한 채로 내장 공사가 진행됐다. 애플 홍대 입점이 임박한 지난 8일부터는 가림막에 '홍대'라는 지역명을 모티브로 한 로고가 부착됐다. ■ 276평 규모 매장에서 판매·교육·고객지원 진행 오는 20일부터 영업에 들어가는 애플 홍대는 양화로 복합시설 1층에 입점했고 넓이는 912.93평방미터(약 276평), 높이는 약 6미터로 개방감을 강조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아이폰·아이패드·애플워치·맥 등 애플 제품·주변기기 판매, 애플 전문가 '지니어스'와 구매 전 상담과 고객지원, 애플 교육 프로그램 '투데이 앳 애플' 등이 진행된다. 2022년 4월 개장한 애플 명동에는 아시아 최초로 제품 전달만 전담하는 직원이 상주하는 픽업 카운터가 설치됐다. 웹사이트나 애플 스토어 앱을 이용해 쇼핑 후 편리한 시간에 직접 찾아가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애플 홍대 역시 매장 안쪽에 픽업 전용 공간을 설치해 인근 지역 직장인이나 지역 주민, 학생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했다. 애플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친환경 기조에 따라 바닥재는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테라조를, 벽 및 천장 패널의 흡음천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18일 오전 진행된 미디어 대상 브리핑에서 패트릭 슈루프 애플 아시아 리테일 총괄은 "애플은 2018년부터 한국을 포함한 44개 나라의 모든 사무실과 리테일 매장, 데이터센터, 공유 시설을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운영중이며 애플 홍대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 하루 유동인구 14만 명, 인근에 대학교 3개 확보 애플은 2018년 1월 첫 리테일 매장 '애플 가로수길' 이후 유동 인구와 주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위치에 매장을 열었다. 서울시 공공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홍대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교통공사·코레일·공항철도 홍대입구역 하루 평균 승하차인원은 11만 5천명, 홍대입구역(14015) 버스 정류장의 1일 평균 승하차인원은 1만 6천여 명으로 하루 14만 명 이상이 오간다. 인근에는 도보 8분 거리(560미터)에 홍익대학교, 1.8킬로미터 거리에 연세대학교, 1.6킬로미터 거리에 서강대학교 등이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을 선호하는 대학생들의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보 7분 거리(450미터)에는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갤럭시북, 갤럭시탭을 체험·구매할 수 있는 삼성스토어 홍대점이 있다. 향후 연말연시 졸업·입학 시즌에 PC나 스마트폰 구매를 앞두고 두 곳을 오가는 소비자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 빈지노 참여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어팟 프로 한정판도 판매 애플은 코로나19 범유행 기간 중 혼잡 완화를 위해 전세계 주요 직영 매장 정식 개장일을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옮겼다. 그러나 애플 홍대는 오는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식 개업 예정이다. 당일 방문 소비자에게는 가림막에 그려진 무늬를 넣은 에코백과 스티커를 나눠준다. 청룡의 해를 기념해 국내에서 최초 출시되는 에어팟 프로 설맞이 스페셜 에디션도 판매한다. 20일부터 2월 9일까지 매일 오후 5시마다 아티스트 빈지노가 참여한 '투데이 앳 애플'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후에는 한국과 일본, 호주 전역 애플 매장으로 확대 예정이다.

2024.01.18 16:50권봉석

구글 크롬 서드파티 쿠키 지원중단, 기술적 대안 없을까

구글이 자사 브라우저인 크롬의 서드 파티 쿠키(제3자 쿠키) 사용을 지원 중단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온라인 미디어의 광고 수익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세미나가 24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크롬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중단이 불러올 변화: 온라인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데이터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건국대학교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DCRC)가 주최하고 구글 뉴스이니셔티브가 후원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구글 재팬의 매니저인 슈 히라사카 씨도 참여해 구글의 변경된 정책과 대안 기술인 '프라이버시 샌드박스'의 활용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미 올 1월4일부터 크롬에서 시범적으로 사용자 1%를 대상으로 서드파티 쿠키사용을 중단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또 4분기에는 크롬에서 제3자 쿠키를 전면 지원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구글의 결정은 온라인 뉴스 산업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맞춤형 광고 어려워져...온라인 미디어의 광고매출 감소 예상 서드파티 쿠키는 광고 타깃팅을 위해 사용되는 작은 데이터로, 이용자가 방문한 웹 사이트와 별개의 제3자의 도메인(광고주 또는 광고 대행사 에이전시 등)에 저장되고 읽힐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 쿠키를 사용하면 광고주나 데이터 분석 업체에서 이용자의 웹 활동을 추적하고 사용자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할 수 있어 널리 활용돼 왔다. 서드 파티 쿠키는 맞춤형 광고 시장을 성장시키고 광고효과를 측정하는 등 긍정적 기여를 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면서 사파리와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시작으로 서드파티 쿠키가 지원 중단되기 시작했다. 크롬은 올해 4분기 전면 지원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크롬의 세계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2월 기준으로 64.74%를 기록하고 있다. 법적 환경변화·온라인 미디어산업에 미치는 영향·구글의 정책과 대안기술 등 논의 이번 세미나는 황용석 교수(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의 사회로 4편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고환경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는 '개인정보보호법 강화가 뉴스 산업에 던지는 함의'라는 제목으로 크롬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중단 정책의 배경이 된 법률적 환경 변화를 소개하고, 개인정보보호가 보다 강화되는 환경에서 뉴스미디어를 포함한 온라인 미디어 산업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소개한다. 두 번째 발표자인 신원수 부회장(디지털 광고 협회)은 '온라인 광고에서 서드 파티 쿠키의 기능과 지원중단에 따른 영향'을 발표하면서, 실제 디지털 광고산업계에서 이번 정책이 미치는 산업적 영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그 대응책을 제언한다. 세 번째 발표자인 구글의 프로덕트 파트너 업무를 맡고 있는 슈 히라사카(Shu Hirasaka, 구글)매니저는 '구글 크롬의 서드 파티 지원중단 정책과 대안 기술'을 주제로 서드파티의 대안이 되는 구글의 프라이버시 샌드박스의 특성과 활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발표자인 권기정 센터장(연합뉴스 플랫폼 혁신 센터)은 '쿠키포칼립스 시대, 언론사의 퍼스트 파티 데이터 플랫폼화 전략의 중요성'을 발표한다. 권 센터장은 연합뉴스가 구축하고 있는 데이터플랫폼 전략을 소개하면서, 온라인 비즈니스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자체 데이터 전략이 왜 중요성하고 어떤 접근이 우선시되어야 하는지를 소개한다. 이날 토론자로는 신석호 전무(동아닷컴, 온라인신문협회), 정순한 국장(에너지경제 디지털 콘텐츠국, 한국언론기술인협회), 김위근 최고연구책임자(퍼블리시), 허윤철 국장(인터넷신문협회), 그리고 김동현 팀장(나스미디어 광고본부)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이번 이슈를 분석하고 제시할 예정이다.

2024.01.18 16:48백봉삼

네이버, 뉴스혁신포럼 출범…"투명성· 공정성 높일 것"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식 기구 뉴스혁신포럼(이하 혁신포럼)을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하고 1월 중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으로 뉴스 서비스를 개선한다.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에는 언론, 산업, 법률, 학계 등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외부 전문가 7인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뉴스혁신포럼 위원으로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장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서울대 김은미 언론정보학과 교수 ▲서울대 김준기 행정대학원 교수 ▲김&장 법률사무소 이문한 변호사 ▲서울대 이종수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법무법인 김장리 최성준 대표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혁신 포럼은 기존 뉴스서비스에 대한 일차적인 평가를 수행하며, 뉴스서비스의 공정성 및 객관성 강화를 위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국내 최대 포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혁신포럼 활동을 통해 올해 1분기 내에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출범을 위한 구성 및 운영 방식과 알고리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상시 시스템 마련, 가짜뉴스 대응 등을 포함해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6:42조성진

클레바 토큰, 1월 18일 고팍스 상장

위믹스 재단은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KLEVA)의 클레바 토큰이 18일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지갑은 18일에 오픈되며, 거래는 19일부터 가능하다. 클레바 프로토콜은 클레이튼 생태계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로, 암호화 자산을 예치하고 이자와 함께 클레바 토큰을 보상받는 디파이 서비스다. 클레바는 올해 1분기에 위믹스3.0 메인넷의 네이티브 서비스로 전환되고 2분기에 클레바 옴니로 런칭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의 클레바 토큰 발행은 중단되며, 위믹스3.0의 네이티브 토큰 발행이 시작된다. 기존 토큰은 위믹스3.0 네트워크로 마이그레이션된다. 클레바가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에 상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클레바 팀은 클레바의 거래가 더욱 원활해지도록 계속 힘쓸 계획이다.

2024.01.18 16:01김한준

코빗, 2023년 자금세탁방지 동향 분석 세미나 진행

코빗(대표 오세진)이 2023년 자금세탁방지 동향 분석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오세진 대표이사와 진창환 준법감시인을 비롯해 자금세탁방지 전담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정보분석원(FIU) 발간 2022년 자금세탁 동향 리뷰 ▲2023년 코빗 자금세탁 동향 분석 및 우수 사례 소개 ▲코빗 의심거래보고(STR)룰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FIU가 지난해 발행한 '2022년 자금세탁 동향'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이 2022년 한 해 동안 법 집행기관에 제공한 의심거래보고의 전제범죄(자금세탁에 선행하는 범죄)는 조세 포탈(31.7%), 사기/횡령/배임(24.6%), 기타(19.0%), 재산 국외 도피(12.6%), 사행행위(8.2%), 관세 포탈(3.9%)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빗이 FIU에 보고한 전제범죄 현황도 위와 비슷해 코빗은 FIU에 의심거래를 보고하는 금융회사의 의심거래보고 방향성과 자사의 방향성이 큰 틀에서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사행행위와 같은 일부 전제범죄에서는 FIU가 취합한 전제범죄 현황에 비해 코빗의 보고율이 낮았다. 이에 코빗은 향후 사행행위를 포함한 더욱 다양한 전제범죄에 대한 거래 패턴 분석과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본 세미나는 코빗 자금세탁방지 전담 부서가 이번에 최초로 발행한 간행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간행물에는 ▲STR 기본 현황 ▲주요 전제범죄의 특징 ▲2024년 코빗 STR 방향 ▲실제 STR 사례 등의 내용이 포함돼 2021년 코빗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 시점부터 약 2년간의 STR 핵심 노하우를 담았다. 코빗은 금번 세미나 자료를 자사 STR 품질 제고와 더불어 유관 부서의 자금세탁방지 이해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코빗은 세미나 직후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부의 디지털자산팀 관계자와 의심거래보고 실무자를 직접 만나 간행물 내용에 기반한 2023년 코빗의 자금세탁 동향에 대해 공유하면서 올해 은행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한은행은 이미 지난해 1월 은행에서 자체 제작한 가상자산 관련 주요 자금세탁 의심거래 참고 유형을 코빗에 공유한 바 있어 양사는 해당 업무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가상자산의 초국경성을 악용해 자금세탁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상자산 거래소의 의심거래보고 업무 역량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코빗은 신한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8 15:58김한준

수입차 브랜드, 올해 고객 만족 위해 서비스센터 확충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대 성적을 기록한 브랜드들이 많았다. 전체 수입차 판매대수는 줄었지만, 양보다 질적 성장이 컸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뒀던 볼보와 렉서스는 서비스 만족도 지수가 높아 신뢰도가 한층 올라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브랜드들은 올해 서비스센터와 전시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각각 34개 서비스센터와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 강화를 위해 투자한 금액은 1천110억원 규모다.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AS 만족도(CSI)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내 1위, 제품 만족도(TGR)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볼보는 지난해 1만7천18대를 판매하면서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에 볼보는 올해에도 1천억원을 추가 투자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볼보는 올해 안에 추가로 전국에 각각 6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확보해 총 80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갖출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고객이 인정하고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 진출 이후 23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경신한 렉서스는 국내 전시장 29개, 서비스센터는 33개를 보유하고 있다. 렉서스는 수입차 중에 가장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다.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도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렉서스는 지역 친화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렉서스 관계자는 "지역의 브랜드가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매번 회의 때마다 이런 내용이 주를 이룬다"고 자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판매량이 다소 아쉬웠던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의 고객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6천691대를 판매했다. 주력 브랜드인 지프가 4천512대, 푸조가 2천26대를 인도했고 DS는 153대 수준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최근 미디어 행사 등을 통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강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지프 전시장 2개와 서비스센터 3개를 새로 열어 각각 22개씩 운영하고 있다. 푸조도 올해 1월 기준 11개 전시장, 14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1분기 안에 원주, 광주 등에 지프 통합형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설립하고 고객과 접점과 소통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고객 경험과 만족이 가장 커다란 성장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수록 판매량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 지난해 AS와 판매만족도가 높은 브랜드 렉서스, 볼보, 토요타 등이 나왔다. 이들 브랜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거나 전년 대비 성장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 중심 서비스가 판매량 확대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며 "그래서 브랜드마다 스킬 콘테스트 등 역량 확대에 주력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1.18 15:36김재성

"韓 실내 공기 오염 심각...초미세먼지 수치 실외보다 5% 높아"

한국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실외보다 약 5%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서울은 연간 실내 초미세먼지 평균치가 실외보다 53%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세계 공기 질에 대한 자사 최초 연구 '세계 공기 질 커넥티드 데이터'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다이슨은 지난 1년간 전 세계 가정에 분포된 약 250만 대 이상의 공기청정기로 수집한 데이터 5천억 개 이상을 조사에 활용했다. 39개국 44개 도시에서 실내 오염 물질을 가스와 오염 입자로 분류해 물질의 일별, 월별, 계절 및 한 해 동안의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연구는 두 가지 유형의 공기 오염 물질인 초미세먼지(PM2.5)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에 중점을 뒀다. 초미세먼지는 직경 2.5 마이크로미터 이하 입자의 먼지를 의미한다. 보통 가스를 이용한 음식 조리 및 난방, 목재 버너 등의 연소, 꽃가루, 반려동물의 비듬 및 먼지를 통해 발생한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의 가스 오염 물질로 청소 및 요리 등 일상적인 활동 시에도 발생될 뿐만 아니라, 탈취제, 바디 스프레이, 양초, 가구·가구 부속품 등에서도 배출될 수 있다. ■ "모든 연구 대상국서 실내 초미세먼지 WHO 기준 초과" 연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은 나라로는 인도와 중국이 꼽혔다. 이어 튀르키예가 3위, 아랍에미리트(UAE)가 4위, 한국이 5위를 기록했다. 연구 대상 전 국가에서 연 평균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는 세계보건기구(WHO) 연간 지침(5µg/m³) 수준을 초과했다. 또한 연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은 도시 5곳은 델리(인도), 베이징(중국), 상하이(중국), 선전(중국), 부산(한국)으로 모두 아시아에 속하고, 이스탄불(튀르키예),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서울(한국), 멕시코시티(멕시코), 비엔나(오스트리아)가 뒤를 이었다. 델리는 세계보건기구 기준치를 14배 이상, 베이징은 6배 이상, 상하이는 5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한 시드니 연간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도 6.78 µg/m³ 수준을 기록했다. ■ "韓 연중 절반은 실내 수치가 더 안 좋아" 이번 연구 결과 전체 조사 대상국 중 인도, 노르웨이, 폴란드, 핀란드 4개 국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국가가 1년 중 절반 이상은 실외보다 실내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 2022년 기준 6개월 동안 월 평균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실외 수치를 초과했다. 일본의 경우 8개월 간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실외보다 높았으며, 중국은 2022년 모든 달에 걸쳐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실외보다 나빴다. 1년 중에는 2월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7개국에서 실외 대비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달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 대상 31개국 중 20개국에서 연 평균 실내 공기 질 수치가 실외보다 좋지 않았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도 20개국에 포함됐다. 한국은 실내 연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가 18.17 µg/m³ 로, 실외 수치(17.24 µg/m³) 대비 5% 가량 더 나빴다. 도시 기준으로는 밀라노 가정에서 기록된 연간 실내 초미세먼지 평균 수치가 실외 초미세먼지 평균 수치에 비해 2.5배 이상 높게 나타났고, 조사 대상 도시들 중 그 차이가 가장 높았다. 밀라노 다음으로는 중국 선전의 실내 초미세먼지 평균 수치가 실외 대비 97% 높았으며, 암스테르담(76%), 서울(53%), 마드리드(50%), 멜버른(40%), 빈(37%), 싱가포르(36%), 뉴욕(35%) 그리고 도쿄(24%) 순으로 나타났다. ■ "연중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 2월이 가장 높아" 전 세계적으로 공기 오염이 가장 심한 계절은 겨울로 나타났다. 겨울철 날씨가 추워질수록 사람들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창문을 닫은 채 연소 작용을 하는 난방 시스템을 가동한다. 폐쇄된 공간에서 연소 작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공기 오염을 유발하는 물질이 실외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면서 실내 공기 질이 악화될 수 있다. 한국 역시 1월이 공기 오염 수치가 가장 높은 달이었다. 1월 평균 초미세먼지 수치는 가장 낮았던 8월 대비 2.6배 이상 높았다. 1월이 공기 오염 수치가 가장 높게 기록된 곳은 7곳으로 나타났다. 조사 국가 중 8개국에서는 3월이 공기 오염 수치가 가장 높은 달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대상국 대부분에서 하루 중 실내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시간대는 오후 6시에서 오전 12시로 저녁부터 밤 중이었다. 동남아시아(태국, 필리핀, 인도)에서는 오전 7시에서 정오 사이가 가장 수치가 높았으며, 한국의 경우 예외적으로 자정부터 오전 7시 사이에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맷 제닝스 다이슨 환경제어 부문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다이슨 공기청정기가 해결해야 하는 실생활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고도화된 기술을 설계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수집되는 데이터는 사용자들이 공기 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전용 앱에서 실시간·월간 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 몽고메리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중환자실 의학과장 겸 다이슨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사람들은 대기 오염을 실외나 도로변 환경에만 국한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일생 생활에서 밀접한 주변의 오염을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오염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5:23신영빈

뮤직카우, '싱어게인3' 파이널 온라인 실시간 투표 진행

뮤직카우는 JTBC '싱어게인3' 최종회 방송 중 진행되는 온라인 실시간 투표를 단독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파이널 1차전 신곡 라운드의 심사위원 평가 결과 소수빈과 신해솔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8일 방송에서는 2차전인 자유곡 라운드를 진행하고 최종 우승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우승자는 파이널 1차전의 심사위원·음원·영상 조회수 및 좋아요 점수 30%, 파이널 2차전 심사위원 점수 20%, 사전투표 10%, 실시간 투표 40%를 반영한 최종 점수로 선정된다. 실시간 투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관심도 자연히 실시간 투표에 쏠리고 있다. 당일 실시간 투표는 생방송 중 ARS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ARS 투표와 온라인 투표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고, 온라인 투표는 1인당 1회씩 투표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오직 뮤직카우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싱어게인3 우승자를 가릴 온라인 실시간 투표 관련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뮤직카우 인스타그램에서는 1월19일까지 투표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투표 참여 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싱어게인3 톱10 콘서트 티켓 2매를 증정하며, 해당 이벤트를 소문내면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뮤직카우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1.18 13:57백봉삼

불법 스테로이드·성장호르몬 제조·판매 헬스트레이너 2명 검거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법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헬스트레이너 2명을 '약사법'과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범죄수익을 가압류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중국 판매자로부터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 성분이 담긴 바이알 상태의 반제품을 국제우편으로 받아 제품명 등이 인쇄된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총 23종의 불법 의약품을 제조했다. 이렇게 제조된 불법 의약품은 총 약 2만8천900바이알(vial)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 가운데 약 2만4천 바이알을 SNS를 통해 지인 등 200명에게 4억4천 가량 판매했다. 남은 4천900바이알은 식약처의 제조 현장 압수수색으로 압류됐다. 압수된 불법 스테로이드 제품의 성분·함량 분석 결과, 1개 바이알에 테스토스테론이 최대 239mg 검출됐다. 이는 정식 허가된 전문의약품의 1바이알 당 250mg과 유사한 수준이다. 식약처 “탈모와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불법 의약품은 모두 주사제로 멸균 등 엄격한 제조환경에서 생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반인의 자가 투여 시 세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구입한 경우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정된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범죄수익 환수가 가능해지면서 법이 시행된 2022년 1월 4일 이후 발생한 범죄수익 약 2억 원에 대해 추징보전이 집행됐다. 이는 식약처의 첫 범죄수익 환수 사례다.

2024.01.18 13:52김양균

한국게임미디어협회, 2024년 국내 게임 산업 전망 신년 토론회 개최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 회장 이택수)는 18일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게임기자클럽이 주관, 한국게임정책학회가 후원하는 '2024년 국내 게임 산업 전망 신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월 진행되는 '신년 토론회'는 게임 산업의 정책, 산업, 기술 분야의 현황을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신년 토론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OPGG(오피지지) 삼성동 사옥에서 진행되며,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 수퍼트리 최성원 대표, 법무법인 태평양 강태욱 변호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정책 부문 발제자로는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가 '게임이용장애 국가별 정책 동향'을 주제로, 기술 부문 발제자로는 수퍼트리 최성원 대표가 '게임 그리고 Web3'을 주제로, 산업 부문 발제자로는 법무법인 태평양 강태욱 변호사가 '게임경품 관련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발제 및 질의응답 후에는 한국게임기자클럽 곽경배 간사가 사회자로, 한국게임정책학회 이재홍 회장과 한국게임협회 최승우 정책국장, 숭실대학교 김동호 교수,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편집장, 경향게임스 김상현 편집장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앞서 나온 주제를 비롯한 게임산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은 "신년 토론회는 게임업계 나아갈 방향성을 학계와 언론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업계에 필요한 길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는 한국 게임산업의 올바른 성장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이번과 같은 토론회를 비롯해 각종 강연회, 점프업G, 게임 오브 지스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4.01.18 13:50강한결

IT서비스업계 "행정전산망 개선 전문가 참여 확대해야"

1월 발표 예정인 정부의 행정서비스 종합대책에 대해 IT서비스업계에서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행정 전산망 마비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TF임에도 전문가가 부족해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의견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1월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행정서비스 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행정전산망 서비스 장애 이후, 주요 정보시스템에 대해 사이버 보안 및 장애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관계부처 실무회의 등을 추진 중이다. 산업계와 학계에서는 규모가 크고 수많은 기술적인 요인이 포함된 행정전산망을 다루는 만큼 TF에 IT분야 전문가를 상당수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 TF에 IT전문가가 거의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대응책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행정전산망 오류는 단순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공공소프트웨어(SW) 산업 구조까지 포함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TF에서 적극적으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오류는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IT전문가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를 TF에 포함시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SW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기술적인 검증을 받고 있다며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3:10남혁우

건보공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 휴업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업무가 1월22일부터 3월31일까지 중단된다. 최근 건보공단 지사 등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휴업' 안내문이 게시됐다. 휴업 기간은 1월22일부터 3월31일까지이며, 업무재개일은 4월1일로 명기돼 있다. 건보공단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인력 부재로 등록업무를 휴업한다며 인근 등록기관 이용을 부탁했다. 또 지사‧출장소에는 관련 안내문구, 지도, 약도 등은 사정에 맞게 휴업 개시일 전에 제작해 게시해 달라고 안내했다. 인근 타 등록기관 위치 안내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 등록기관 찾기 및 지도앱을 활용해 민원인이 불편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1.18 13:04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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