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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1월 강남쩜오 %서초동쩜오 ❤️O1O-747O-3211❤️이쁜하늘실장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0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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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AI 응대 전화, 사전에 명시적으로 알려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전화와 문자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8일(현지시간) FCC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로봇콜 등에 대한 소비자 보호가 필요하다는 논의를 시작했다. AI에 걸려온 전화나 문자메시지에 대해 사전에 명시적 동의를 구하고 AI가 쓰였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AI가 생성한 통화의 정의를 내리고, 발신자가 AI가 생성한 통화와 문자 메시지의 사용을 공개하도록 요구할 수 있고, 원치 않는 AI 전화에 대해 소비자를 보호하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는 논의 등이 포함됐다. FCC는 “소비자들에게 사기 위험이 있는 전화와 문자를 식별하고 회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장애인을 위한 AI 지원 전화 사용에서도 AI의 긍정적인 측면에서 보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규칙은 FCC의 민주당과 공화당 위원들이 초당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FCC는 라디오와 TV 정치 광고에서 AI가 사용될 때 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규칙을 제안했다. 지난 1월 뉴햄프셔 예비선거를 앞두고 선거 정보를 퍼뜨리는 음성 복제와 AI 생성 로보콜에 대해서는 벌금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2024.08.10 08:21박수형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로 AI 수익화 자신…인텔과 첫 매출 실현"

네이버클라우드가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통한 수익화 실현을 자신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유료 클라우드 제품 납품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데다 내부적으로 네이버 광고, 커머스 등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매출 상승을 이뤘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통해 'AI로 돈 버는 기업'으로 앞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9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매출액이 1천246억원, 영업익이 472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9.2%, 직전 분기 대비 6.5% 증가했다. 영업익은 작년 동기 대비 26.8%, 직전 분기보다 7.6% 상승한 수치다. "생성형 AI 사업적 성과 본격화…인텔 손잡고 첫 매출 이뤄" 최 대표는 올 상반기 네이버클라우드 매출과 영업익 상승에 대한 원인으로 회사 내·외부적으로 가시화된 비즈니스 성과를 꼽았다. 우선 하이퍼클로바X를 탑재한 유료 클라우드 제품 납품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기존 고객사와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이며 향후 추가 레퍼런스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최 대표는 "현재 한국은행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HD현대 등 협력 기업과 하이퍼클로바X 도입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이어가는 중"이라며 "연내 사업적 성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 외에도 생성형 AI 비즈니스 관련 추가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최근 금융권 대상으로 하이퍼클로바X의 API 상품 제공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올해 4월부터 인텔과 시작한 AI칩 개발 협력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텔과 진행한 프로젝트성 매출이 이번 분기에 처음 발생했다고 강조하며 향후 추가 수익도 기대했다. 다만 올해 1월 삼성전자와 손잡고 추진하려던 AI칩 '마하-1' 개발 전략은 수정될 전망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인텔 관련) 프로젝트성 매출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며 "이번 매출 발생은 네이버가 인텔과 원활히 협력 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하이퍼클로바X, 검색·광고 매출 상승 도와"…'큐' 모바일 버전 연말 출시 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와 기존 네이버 서비스를 결합해 사업을 고도화하는 방향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간소비자용(B2C) 생성형 AI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보다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도 알렸다. 최 대표는 "올 상반기 검색 의도 파악을 비롯한 랭킹 알고리즘, 자연어처리에 생성형 AI를 적용했다"며 "더 적은 비용으로 빠른 최신 정보를 반영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커머스에서는 생성형 AI로 사용자 구매 패턴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전환 확률 높은 상품을 사용자에게 서비스와 광고를 통해 제안했다. 최 대표는 생성형 AI를 통해 광고 효율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상승이 독보적이라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맞춤 타겟팅 광고 플랫폼과 클릭 전환 예측 모델을 AI로 고도화했다"며 "결과적으로 상품 전환율이 전 분기보다 23%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피드 지면에 AI 콘텐츠 추천 엔진을 연계한 성과도 나왔다. 최 대표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광고가 노출됨으로써 클릭 수가 기존보다 29% 올랐다"며 "AI 적용이 실제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AI 검색 서비스 '큐' 모바일 버전 출시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이 서비스는 PC버전으로 운영 중이다. 최 대표는 "내부적으로 PC 버전 사용자들의 검색 결과 만족도를 살펴보고 있다"며 "이 서비스를 모바일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르면 올해 연말 모바일에 최적화된 큐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9 16:12김미정

'중국판 스타링크' 발사로 우주쓰레기 왕창 생겼다 [우주로 간다]

중국이 스타링크에 필적하는 위성통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발사한 로켓으로 약 300개 이상의 우주쓰레기가 생겼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일 중국은 이른바 '천 개의 돛'으로 알려진 지구 저궤도 위성 기반 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장정-6A 로켓에 인공위성 18개를 실어 우주로 발사했다. 중국은 향후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처럼 1만4천여 개의 위성을 우주로 발사할 예정이다. 장정-6A 로켓은 성공적으로 위성들을 지구 저궤도(LEO)로 보냈다. 위성 고도는 약 800km다. 하지만 미국 우주사령부(USSPACECOM)에 따르면, 발사 후 로켓 상단이 부서져 수 많은 파편 구름이 생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우주사령부는 "지난 6일 발사된 장정 6A 로켓이 분해돼 LEO에 300개 이상의 추적 가능한 파편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즉각적인 위협은 관찰하지 못했고, 우주의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일상적인 평가를 계속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추적 가능한 파편은 일반적으로 직경 10cm 이상인 물체다. 때문에 새로 생성된 파편에는 추적이 어려운 작은 파편도 많이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주정보 수집 전문 업체 슬링샷 에어로스페이스는 "중국 군집 위성들을 배치하는 데 필요한 발사 중 일부만이라도 이번 발사만큼 많은 파편을 만든다면, LEO에 우주쓰레기 개체 수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무게 5천800kg에 달하는 중국 장정-6A 로켓 상단이 궤도에 우주쓰레기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NASA 전문가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상 위성을 배치한 직후 해당 로켓 본체 중 일부가 분해돼 2023년 1월 추적 가능한 파편이 533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 궤도는 활동 중인 위성과 우주쓰레기로 점점 더 혼잡해 지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현재 지구를 맴돌며 운영 중인 우주선은 약 1만 대이며 이 중 대부분은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이다. 또, 너비가 최소 10cm인 파편은 약 4만 500개, 직경이 최소 1mm인 파편은 1억 3천 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08.09 14:58이정현

HD현대미포, 국내 첫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건조 나서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현대미포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액화이산화탄소(LCO₂)운반선 건조에 나섰다. HD현대미포는 9일 울산 본사에서 2만2천세제곱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에 대한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가는 이 선박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그리스 캐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이산화탄소운반선 가운데 가장 크다. 제원은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다. 차가운 얼음 바다를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내빙 설계기술도 적용된다. 또한 영하 55℃와 대기압 5배에 달하는 저온·고압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바이로브형 이산화탄소 저장탱크' 3기를 탑재했다. 액화이산화탄소 외에도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NH₃) 등 다양한 액화가스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HD현대미포는 이 선박에 2천500kW급 육상 전원공급장치(AMP),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등을 적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향후 개조공사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 선박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대기 중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액화시켜 운반하는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은 일정한 탱크 압력을 유지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저장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화물창 압력이 낮아지면 액화이산화탄소가 고체인 드라이아이스 형태로 변해 배관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 HD현대미포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과 함께 준공한 '선박 탄소중립 R&D실증설비'를 통해 액화이산화탄소의 압력조절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HD현대미포 관계자는 "점차 강화되는 탈탄소 규제에 대비한 선박 신기술 개발과 생산설비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차세대 선박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 해양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미포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총 4척의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을 순차적으로 건조해, 내년 11월부터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2024.08.09 11:01신영빈

中 빼도 'K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하락…46.8%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9일 중국을 제외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65.3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했다. 같은 기준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p 하락한 46.8%를 기록했다. 배터리 사용량 자체는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6.9%(43.8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6.2%(17.3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17.9%(16.3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BMW의 전기차 라인업 i4, i5, i7, iX와 아우디 Q8 이트론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 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K온은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 외 SK온 배터리 탑재 모델인 포드 F-150과 메르세데스 EQA·B도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던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배터리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6.2GWh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1% 역성장했다. 역성장 원인으로는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가 꼽혔다. 비(非)중국 시장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중국의 CATL은 12.1%(44.9GWh)의 성장률울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 테슬라 모델 3·Y, BMW iX, 메르세데스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 전세계 주요 OEM도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중국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10% 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내수 소비 진작 정책인 '이구환신'을 통해 전기차 신제품 교체 보조금이 지원되면서 내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BYD, 지리, SAIC 등 중국산 전기차 업체들이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의 전기차 판매량 성장세가 타 지역보다 둔화 현상이 심각해 한국 배터리 3사의 유럽 공장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가 한국 배터리 업체에게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8.09 10:51김윤희

모든 가공식품, 2028년부터 영양표시 의무화

오는 2028년부터 모든 가공식품의 영양표시가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9월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영양표시는 열량,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단백질,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등 식품 등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의 양 등 영양에 관한 정보를 표시하는 것이다. 현재 182개 품목에만 적용하는 영양표시를 모든 가공식품(259개 품목)에 적용한다. 이번 의무화 조치는 업체 매출 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2026년 1월 1일부터는 매출 120억원을 초과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2028년 1월 1일부터는 매출 120억원 이하인 영업자에게도 적용된다. 1995년 식품의 영양표시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이후 영양표시 대상 품목은 소비자의 관심·요구와 제외국의 영양표시 제도 등을 반영해 182개까지 확대됐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영양표시 의미가 없는 품목 30개를 제외한 모든 가공식품에 영양표시가 전면 의무화된다. 영양표시 의미가 없는 품목은 얼음·추잉껌·침출차 등 영양성분이 거의 없어 영양학적 가치가 낮거나 기술적 한계로 영양표시가 어려운 식품이다. 또 최근 설탕 대신 당알코올류 등 감미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이 늘어나면서 당알코올 주의사항 표시 대상을 확대한다. 당알코올류를 과량 섭취할 경우 설사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기존에는 '당알코올류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한 제품'에 주의사항 표시를 하도록 했지만, 이를 당알코올류 함량 10% 이상인 제품으로 확대한다. 또 당알코올이라는 표시와 함께 괄호로 당알코올류의 종류와 함량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고주의문구를 원재료명 표시란 근처에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표시해야 한다. 아울러 청소년 등의 고카페인 함유 젤리 등을 통한 카페인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액체 식품에만 표시하던 고카페인 주의 표시를 '과라나'가 함유된 고체 식품까지 확대한다. 오는 2026년부터 과라나를 원재료로 사용해 1g 당 0.15㎎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한 고체 식품은 총 카페인 함량과 고카페인 주의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이 외에도 냉동식품에 '이미 냉동됐으니 해동 후 다시 냉동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데 얼음, 아이스크림 등 해동을 요하지 않는 냉동식품은 이를 표시하지 않도록 한다.

2024.08.09 10:40김민아

"낮은 실적·엔저 탓"…日 트렌드마이크로, 매각 검토

기업가치가 8조8천억원이 넘는 일본 대형 보안회사가 계속된 낮은 실적과 엔화 약세로 인해 매각 준비에 나섰다. 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트렌드마이크로는 매각을 모색 중이다. 1988년 설립된 이 회사는 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SW) 제조업체로 시작해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보안 등 사업을 확장해 왔다. 트렌드마이크로 매각의 주요 이유는 일본 동종 업체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는 판단과 몇 주 동안 이어진 엔화 약세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 고시 환율에 따르면 엔화 가치는 지난 1월 2일 925원을 기록한 뒤 계속해서 내려가 지난 7월 850원대까지 폭락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8일 2분기 순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6천860만 엔(약 6억3천943만원)을 기록했고, 2분기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1천230만 엔(약 1억1천458만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인베스팅닷컴과 닛케이 지수 등에 따르면 트렌드마이크로의 주가는 지난 1월 최대 58.8달러(약 8만873원)에서 지난 7월 41.7달러(약 5만7천354원)로 올해 초 이래 10% 폭락했다. 다만 매각 소식이 전해지고 영업 이익률 개선 등이 알려지며 시장 가치는 8일 기준 52.98달러(약 7만2천868원)까지 회복됐다. 외신은 트렌드마이크로가 투자 은행가들과 협력해 사모 펀드 회사를 포함한 잠재적 구매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나 거래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매각 소식으로 사이버 보안 사업의 인수 눈치 싸움은 더 치밀해질 전망이다. 지난 7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위즈를 인수하기 위해 230억 달러(약 31조6천181억원) 가량의 투자를 추진했으나, 위즈가 이를 거절한 바 있다. 트렌드마이크로 관계자는 매각 관련 입장을 밝히기 꺼려하면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AI 플랫폼을 통해 사업 혁신과 고객 확장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9 09:56양정민

中 체리 "英서 5년 내 기아 따라잡는다"

중국 자동차 기업이 전기차를 주력으로 5년내 영국 시장에서 기아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 체리자동차의 빅터장 영국 대표는 "5년 이내에 영국에서 기아차와 비슷한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중국 언론들이 8일 영국 자동차 언론 오토카를 인용 보도했다. 기아 관련 발언 중 '영국 판매 목표'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인터뷰는 영국에서 열린 세계적 자동차 행사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이뤄졌다. 체리자동차는 영국에서 이미 '오모다'와 '재쿠' 두 브랜드 모델을 출시했다. 최신 SUV '재쿠 J7'이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식 데뷔했다. 빅터장은 앞서 1월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올해 영국 시장에 론칭한 이후 현지 전용 공장을 설립해 2~4년 내 판매량 목표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저가로 다른 경쟁사를 압박하기 보다는 현대차 및 기아에 근접한 가격 책정을 계획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영국 시장의 약 10분의 1를 차지하고 있다. 빅터장은 영국 시장의 수요가 200만 대로 크다며, 향후 10년 내 설립될 영국 공장이 수요에 맞춰 전기차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 역시 시장 수요에 따라 결정한다. 체리그룹은 지난해 수출량이 급증해 93만7천 대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의 갑절을 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80여 개국에 진출해있는 체리자동차는 21년 연속 중국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 이탈리아에서도 '오모다 5'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체리그룹이 공표한 7월 판매량 데이터에 따르면 7월 판매된 차량은 19만5천759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0.1% 늘었으며, 수출 판매 대수가 9만281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6.8% 늘었다. 친환경차(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량은 4만5천370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54.5% 급증했다. 1~7월 누적 판매량은 129만6천3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4% 늘었다.

2024.08.09 09:04유효정

콘텐트리중앙, 2분기 영업손실 65억원...적자지속

콘텐트리중앙은 2024년 2분기 매출액 2천268억원, 영업손실 6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8% 하락했고,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다만 SLL 별도 및 메가박스의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소폭 축소했다. SLL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천271억원이다. 하였으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243억 원, 영업손실은 53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3억원을 기록했다. '내가 예뻐진 그 여름(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 3' 공급 지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 증가, 영업손실폭은 축소했다. SLL은 글로벌 OTT 동시방영 확대에 힘입어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을 64% 수준으로 올렸다. OTT 시청 랭킹에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놀아주는 여자'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넷플릭스에 서비스한 콘텐트 8편 모두 글로벌 비영어권 TV, 영화 부문 톱10에 오르기도 했다. SLL은 하반기 TV, OTT에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JTBC에 편성된 '조립식 가족', '가족X멜로', '굿보이', '정숙한 세일즈'는 글로벌 OTT 동시 방영 선판매 계약을 완료했다. 오는 23일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시작으로 'Mr. 플랑크톤', '지옥 시즌 2', '무도실무관' 등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9월에는 디즈니플러스 '강매강' 공개가 예정됐다. 1천150만명의 관객을 유치한 영화 '범죄도시4'는 하반기 정산 이후 실적에 반영된다. SLL은 영화 투자 지분과 레이블 제작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이익 개선세가 더욱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메가박스는 2분기 매출액 712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범죄도시 4'가 선전했으나, '중박 영화'의 부재로 전체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전국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역성장한 것과 달리 메가박스 관람객은 2.9% 상승했다. 접근성이 높아 유동 인구가 많고, 체류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거점을 위주로 공략하는 전략 시행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플레이타임중앙은 2분기 매출 144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의 호실적과 티켓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6% 상승했지만, 신규 지점 오픈 등 관련 원가가 소폭 상승하며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플레이타임중앙은 KT 멤버십 할인, 야놀자 제휴할인 등 다양한 제휴 할인을 통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플레이타임중앙은 지난달 롯데몰 자카르타 법인과 인도네시아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몽골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향후 자카르타 롯데 쇼핑몰 에비뉴 내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주요 지역 출점을 통해 어린이 실내 놀이터 사업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2024.08.08 18:25최지연

"안전이 최우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물류 자동화 늘린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의 물류 자동화를 추진하며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선다. 무거운 웨이퍼(반도체 원판) 박스는 더 가벼운 제품으로 교체되고, 물류 자동화 시스템은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8일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 임직원들에게 회사가 진행 중인 건강증진 활동을 소개하고,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반도체 웨이퍼박스 물류 자동화 추진...'임직원 안전원칙' 시행 삼성전자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해 반도체 기흥사업장 6라인 내 웨이퍼 박스 물류 작업의 자동화를 추진한다. 신규 300㎜(12인치) 팹은 천장에 설치된 운반 기계가 웨이퍼 박스를 운반하는 것과 달리, 구형 팹인 기흥 6라인은 200㎜(8인치) 웨이퍼를 작업자가 직접 웨이퍼 박스를 운반하는 비중이 높아 근골격계 질환의 위험성이 따랐다 이에 삼성은 기흥 6라인의 현재 44% 수준인 물류 작업 자동화를 80%로 높인다는 목표다. 또 가볍고 잡기 편한 구조의 웨이퍼 박스를 도입해 작업자들이 힘을 덜 들이고 안전하게 옮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에서 휴대폰, TV, 가전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경험(DX) 부문도 지난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5대 기본원칙과 5대 절대원칙으로 구성된 '임직원 안전원칙'을 공지했다.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지킨다'는 목표의 기본원칙은 ▲교통안전 ▲동료안전 ▲작업중지 ▲아차사고 등록(사고가 날뻔한 상황을 신고채널에 등록) ▲사고신고 등이다. '안전할 때만 안전하게 작업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5대 절대원칙은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 착용 ▲안전장치 우회·해제 금지 ▲고위험작업 허가 필수 ▲비정상작업 시 원칙 준수 등이다. 삼성전자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의무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교육 직후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근골격계 질환부터 심리 치료까지...국내최초 건강연구소 설립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의료 서비스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사내에는 가정의학과, 치과, 한의원, 물리치료실을 비롯한 부속의원,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마음건강을 위한 열린상담센터와 마음건강 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 인프라를 갖췄다. 전국 사업장에 근골격계 예방운동센터 16곳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 대상 연 2회 의무 안전보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인 질환으로 발생하는 의료비(급여항목)를 한도 없이 지원하고, 건강보험 비급여항목에서도 MRI, CT, 초음파 검사료, 입원기간 중 본인 식대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한다. 건강 문제로 인한 휴직 기간에는 월 급여의 일부를 지급한다. 직무상 질병, 부상 등에 대해서는 최대 병결 1년, 휴직 6년을 지원하고, 직무 외에 대해서도 최대 병결 6개월, 휴직 3년을 지원한다. 임직원의 중장기 건강을 연구하는 '건강연구소'도 2010년 국내 최초로 설립해 운영 중이다. 4명의 산업보건전문의를 포함한 총 17명의 연구원이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과 중장기 건강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 1월부터 외부 독립기구인 '반도체·LCD 산업보건 지원보상위원회'를 통해 각종 암, 희귀질환, 생식질환, 자녀질환에 대한 지원도 보상하고 있다. 질병에 따라 퇴직 후 5~15년 이내 발병 시 지원하고 있는데, 백혈병의 경우 지원 보상액이 최대 1억5천만원이다. 또 지원 보상을 받은 이후 해당 질병으로 만 65세 전 사망한 경우에는 지원보상액과 별도로 사망위로금을 지급한다.

2024.08.08 18:03이나리

SK브로드밴드, 공익캠페인 프로그램 '고향을 부탁해' 제작

SK브로드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공익캠페인 프로그램 '고향을 부탁해'를 제작,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1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B tv 케이블 채널 1번(ch B tv)과 연합뉴스TV(오후 8시 30분)에서 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지에 사용하는 제도다. 첫회 방송에서는 인구감소지역인 충남 청양군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정산 초·중·고교 탁구부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정산 초·중·고 탁구부는 훈련장비와 전국대회 출전을 위한 재원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청자는 프로그램 시청 중 TV화면의 QR코드를 통해 직접 기부에 참여하거나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에서 기부할 수 있다.

2024.08.08 10:18최지연

밀리의서재, 티웨이항공 여행객 대상 선착순 1개월 구독권 증정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항공 이용객들에게 밀리의서재 구독권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티웨이항공의 유럽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뤄졌다. 밀리의서재는 티웨이항공 이용객들에게 18만 권의 독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구독권을 제공해 여행 준비부터 장시간 비행까지 모든 순간 독서를 즐기며 지루함을 달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8일 로마 취항을 시작으로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순차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밀리의서재는 이에 맞춰 첫 취항지인 로마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추천 도서 4권을 선정했다. 추천 도서로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의 자국 문화 소개서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와 로마의 낭만을 담은 에세이 '사랑한다면 이탈리아'를 추천했다. 또한 실용적인 여행 정보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로마의 구석구석을 안내하는 '로마 걷기여행'과 유적지, 맛집, 쇼핑 정보를 총망라한 '에이든 로마 여행지도'를 살펴볼 것을 제안했다. 모든 도서는 사전 다운로드로 기내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제휴 구독권은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달 선착순 1만 명의 티웨이항공 탑승자와 예매자에게 증정된다. 구독권은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예약 번호와 탑승자 정보를 입력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밀리의서재에 등록해 1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밀리의서재 이수지 마케팅본부 B2C 기획팀은 "이번 제휴로 지루한 비행시간이 독서의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라며 “밀리의서재는 일상은 물론 여행과 같은 특별한 순간에도 늘 함께하며 독서의 가치를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8.08 08:27안희정

CGTN: 중국 수영 선수들, 반도핑 검사에서 깨끗한 결과

-- 600회 이상의 검사를 받았지만 위반 사항은 제로 베이징 2024년 8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중국 대표팀 선수들은 수많은 반도핑(anti-doping) 검사를 받았다. 일부 언론에서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지만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실 중국 수영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가장 많은 테스트를 거친 선수들이다. 7월 23일 발표된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이후 중국 수영 대표팀의 총 검사 횟수는 600회를 넘어섰으며, 각 선수가 약 21회 검사를 받은 반면, 주요 라이벌 선수들은 평균 4~6회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수영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수상 스포츠 국제 대회 관리를 위임한 국제 연맹이다. IOC의 마크 애덤스(Mark Adams)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8월 2일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충분한 검사를 거쳤다"고 말했다. 일부 검사는 나머지 선수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고 IOC 위원이자 두 차례 NBA 챔피언인 파우 가솔(Pau Gasol)이 말했다. 가솔은 "이른 새벽과 밤에 여러 번 검사를 받는 것은 휴식, 훈련 및 기타 일정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가솔은 "선수로서 이번 중국 수영 선수들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바라건대, 다른 나라의 선수들에게도 이런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스포츠 해설가 동준(Dong Jun)은 중국 대표팀에 대한 집중적인 검사는 "명확성을 증명하는 좋은 방법"이라며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줄 것"이라고 CGTN에 말했다. 일부 언론은 도쿄 올림픽을 7개월 앞둔 2021년 중국 수영 선수 2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수영 선수들은 실수로 오염된 음식을 먹어 금지 약물을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재단 이사회 위원인 데이비드 라파르티앙(David Lappartient)은 "[이번 사건에서] 반도핑 규정을 위반하거나 침해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IOC 위원이자 프랑스 국가 올림픽 및 스포츠 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라파르티앙은 CGTN과의 인터뷰에서 WADA와 관련 독립 검사들의 '명백한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한 WADA의 입장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중국의 반도핑 노력 중국은 도핑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중국반도핑기구(CHINADA)는 7월 25일 모든 관련 당사자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반도핑 거버넌스의 무결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도 이러한 입장을 지지했다. 린젠(Lin Jian)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6월 중국 정부가 도핑에 대해 '무관용'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세계반도핑규약을 엄격히 준수하고, 스포츠에서 선수들의 건강과 공정한 경기를 결연히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핑은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2021-2025) 동안 중국의 스포츠 발전을 위한 청사진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 청사진에는 반도핑 시스템 업그레이드, 관련 법규 개정, 약물 검출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링크: https://news.cgtn.com/news/2024-08-06/Green-light-for-Chinese-swimmers-over-600-tests-zero-violations-1vQBLaIz41a/p.html

2024.08.07 20:10글로벌뉴스

트럼프, 다음 주 일론 머스크 직접 만난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를 만날 예정이라고 CNBC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월요일 밤 일론 머스크와 주요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인터뷰 소식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이후에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미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상태다. 노스캐롤라이나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만든 정치행동위원회 '아메리카PAC'이 유권자들의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수집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CNBC는 아메리카PAC이 유권자들에게 투표 등록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개인정보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같은 경합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미시간 주도 조사에 착수했다. 일론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트위터 계정을 금지당하기 전까지 수년 동안 트위터를 열심히 사용했다. 2022년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후 트럼프 전 대통령 등 일부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 금지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현재 엑스 대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트루스 소셜이라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 중이다.

2024.08.07 14:08이정현

헬스온클라우드, K-메타버스 진료플랫폼으로 남미 진출 눈길

헬스온클라우드가 한국형 메타버스 진료플랫폼을 발판삼아 남미 시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회사는 지난달 25일~2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제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에 초청됐다.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은 우리나라와 중남미 기업 간 교류를 지원코자 작년 10월 멕시코시티에서 처음 열렸다. 이번이 두 번째로, G20 의장국이자 우리나라의 중남미 주요 무역 대상국인 브라질에서 개최됐다. 기획재정부와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이 공동 개최했다. 포럼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해 제라우두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 겸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장관, 일랑 고우드파잉 IDB 총재가 참석했다. 이밖에도 브라질·멕시코·칠레 등 중남미 23개국에서 400여개 기업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헬스온클라우드의 영국법인장인 멘체스트 대학병원 소아중환자 전문의인 랄프 메키넌 교수가 헬스온클라우드의 메타버스 진료플랫폼인 '큐리스올(CURISALL)'과 교육플랫폼인 '메드티스(MEDTIS)'를 시연했다. 랄프 메키넌 교수는 우리나라·콜롬비아·인도·영국의 전문의들의 원격의료자문을 제공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라틴 아메리카에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간호교육·의료시뮬레이션·조산원 교육·ECMO 교육을 소개해 현지 참석한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헬스온클라우드는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의 기금 지원을 받아 1월부터 콜롬비아 헬스케어 디지털전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앞서 거론한 자체 개발 플랫폼을 통해 현지 암·심장질환·뇌질환·어린이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한 원격의료자문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전문의 교육을 수행 중이다. 회사는 이날 콜롬비아 헬스케어 디지털전환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IDB가 프로젝트를 신사업으로 승인했고, 하반기부터는 멕시코와 브라질로 프로젝트를 확대하게 됐음을 발표했다. 특히 멕시코에는 대사질환과 당뇨병, 브라질은 심장질환과 종양질환에 집중하고 동시에 아마존 지역의 의료혁신 프로그램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회사가 추진 중인 콜롬비아 헬스케어 디지털전환 프로젝트에는 KT의 갑상선초음파 인공지능(AI) 판독시스템과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의 위·대장 내시경 인공지능 판독시스템 등이 적용된 시범사업도 포함돼있다. 사업은 현재 콜롬비아 보고타 주요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또 마크로젠에서는 폐암환자의 유전분석을, 삼광은 분자진단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LVIS의 뇌파판독 시스템도 현지 적용을 준비 중이다. 전상훈 헬스온클라우드 자문위원장 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콜롬비아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바탕으로 남미 지역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원격의료자문과 교육시스템을 이용하면 전 세계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현지에 손쉽게 이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 수출 기회가 여전히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종갑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GDIN) 대표도 “헬스온클라우드의 디지털의료 플랫폼을 통해 국내 우수 디지털헬스 제품들이 라틴 아메리카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소개돼 이 지역의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8.07 10:22김양균

바커케미칼코리아,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장려상 수상

독일 화학 기업 바커(WACKER)의 한국 법인인 바커케미칼코리아는 '2024년 일·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출산·육아기에 활용할 수 있는 육아지원제도와 다양한 유연근무 활용사례를 발굴·공유해, 일하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가정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프로그램, 유연근무제도 등 구성원들을 지원하는 18개의 제도를 운영해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가정과 일에 모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첫째 모성보호가이드를 제작해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산 후 유연한 근무시간 도입(다양한 근무제도-시차출근제와 재택근무)과 휴가제도(반반차; 2시간 단위 휴가)를 운영해 육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되게 했다. 남성 육아휴직 인원도 증가해 최근 3년간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66%를 차지했다. 남성직원도 육아휴직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조성해 온 결과다. 올해 1월부터는 출산 및 양육비 지원을 위해 자녀 학자금 지원(5세~7세 미취학 자녀 대상 월 최대 20만원), 고등학교, 대학교)외에도 임신 축하 복지포인트 제공(20만원), 첫돌 축하금(회당 50만원) 제도가 신설됐고, 초등학교 입학 축하 선물 지급, 본인 및 배우자 출산 시 지원금(100만원) 등 지원을 확대했다. 그 외에도 심리상담서비스를 운영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바커케미칼코리아 진천 공장 인사 담당 전승현 매니저는 “이번 수상으로 바커케미칼코리아의 일·가정 양립 제도가 외부에서도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기쁘다"며 "현 제도 관련 구성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제도 보완과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조달호 대표이사는 “당사는 '가족친화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구성원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만족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09:31장경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등 신규 광역철도 지정…예타 등 본격 추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6일 위원회 본 회의를 개최하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 변경안을 심의·의결해 6건의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정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지자체 간 이견으로 지연돼 온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 사업이 착수 궤도에 올랐다. 서울 도시철도 5호선 연장사업은 지자체 간 노선에 대한 이견으로 2021년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당시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됐고 이후에도 지자체 간 노선·추가역 신설에 이견이 있었다. 대광위는 지난 1월 19일 노선 조정안을 발표한 데 이어, 7월 12일 공청회를 열어 대광위 조정안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를 우선 진행하면서 추가 역 신설·노선경로 등은 이후 행정절차 과정에서 관계 법령 등에 따라 지자체·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검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김포 등 지자체도 조속한 행정절차 진행에 동의하면서 이번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추가 검토사업'을 '본 사업으로' 변경했다. 대광위는 5호선 연장사업 기간을 당기기 위해 최대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재정 당국과 협의해 즉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1월 25일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추진하기로 한 지방권 GTX 사업과 지방 광역철도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수도권 GTX와 동일한 최고속도 180km/h로 운행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도 이번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광역철도로 반영됐다.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지방 광역철도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5개 광역철도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국비 70%까지 지원받게 된다. 강희업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은 “이번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을 통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며 “예타 신청 등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김포·인천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6 17:32주문정

원당 가격, 2022년 이후 최저치

원당(원료 설탕) 가격이 202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원당 가격이 파운드당 17.64센트(약 229원)을 기록해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가격 하락의 이유는 글로벌 시장의 광범위한 매도세와 더불어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과 인도의 생산량 증가 전망 때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약 2천만 톤의 설탕을 수출했다. 코브릭 애널리틱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클라우디오 코브릭은 "브라질의 현물 공급량과 펀드의 숏 포지션 유지 결정으로 시장이 계속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10월에 우기가 제때 시작된다면 11월과 12월의 수출 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세계 2위 설탕 생산국인 인도에서도 몬순(우기)의 강우량이 사탕수수 생산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작년 사탕수수 산지가 가뭄에 시달리며 작황 부진을 겪었다. 이로 인해 설탕 수출량을 통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인도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강우량이 평균 대비 6% 많은 것으로 드러나 설탕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2024.08.06 10:35류승현

CJ온스타일, 퍼시스그룹 신학기위크 시즌2 열고 가구 할인

CJ온스타일은 '퍼시스그룹 신학기위크 시즌2'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과 숏츠 콘텐츠를 결합한 캠페인 '올인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일주일간 릴레이 라방과 숏츠를 통해 차별화된 할인과 상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한 끗 차이를 만드는 공부의 비결'이라는 슬로건으로 11일까지 진행되는 퍼시스그룹 신학기위크에선 일룸, 데스커, 시디즈, 슬로우베드 등 퍼시스그룹 전 브랜드를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퍼시스그룹 '오늘의 브랜드' 10% 적립금도 마련돼 있다. 여기에 모바일 라방 사전 알람신청 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1등 일룸 쿠시노, 2등 데스커 모션데스크, 3등 시디즈 아이블의자 등 퍼시스그룹 가구 경품추첨도 진행한다. 모바일 라방은 5일 슬로우베드, 6일 일룸, 7일 데스커, 8일 시디즈, 11일 최초 퍼시스그룹 연합방송 등 릴레이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쇼호스트집에서 촬영한 일룸, 데스커 책상세트 실사용기 숏츠 등 브랜드별 영상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숏츠 영상은 지난 5월30일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최상단에 신설한 숏츠탭에서 볼 수 있다. 5일 행사 첫 모바일 라방에선 '집중력의 기본은 질 좋은 수면'이라는 주제로 슬로우베드 토퍼를 소개했다. 이어 6~8일 저녁 9시마다 '공부 효율 올리는 분리형 책상' 일룸 로이모노, '수납력으로 완성하는 단정한 공부방' 데스커 멀티책상, '서울대가 선택한 바로 그 공부 의자' 시디즈 아이블 의자 등을 선보인다. 11일 마지막 방송으론 저녁 8~10시 두 시간 동안 학생가구, 거실 및 침실가구 등 주제로 CJ최초 퍼시스그룹 연합방송을 진행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1월 진행한 퍼시스그룹 신학기위크 시즌1에서 기존 목표 대비 취급고 기준 224%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시즌2 행사도 CJ 혜택가 등으로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06 09:00안희정

"알리·테무 무섭네"...7월 결제추정금 전년 동기 대비 64%↑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올해 국내에서 큰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플랫폼의 지난 달 결제추정금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증가했으며, 1~7월 누적결제추정금액은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를 거의 다 따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7월 앱 사용자 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결제추정금액과 앱 사용자 수를 조사해 5일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20세 한국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7월 결제추정금액은 각각 2천479억원과 588억원을 기록했다.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3천68억원으로 작년 동월 1천874억원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누적 결제추정금액은 2조2천938억원으로, 2023년 누적 결제추정금액인 2조3천227억에 맞먹었다. 올해 7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앱의 월 사용자 수는 각각 847만 명과 755만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236% 증가한 1천601만 명을 기록했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와 만 20세 이상 개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폰 소액결제로 해당 서비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수치다. 소비자의 결제 내역에 표시된 내역을 기준으로 했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간편결제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개별 기업의 실제 매출액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2024.08.05 16:3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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