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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유엔 "테라리움, 2027년 1월 출시…서브컬처 전문 개발사가 목표"

"지피유엔은 '우리가 만드는 게임에 자부심을 갖자'는 모토 아래 첫 번째 신작을 개발 중이다. 오늘 쇼게이스는 좋은 게임을 만들자는 목표로 모인 팀원들의 합을 공고히 하고, 추가적인 인재를 모집하며 투자자에 대한 인사를 겸하는 자리다." 신생 개발사 지피유엔이 신규 프로젝트 '테라리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피유엔은 2일 서울 선정릉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첫 번째 프로젝트 테라리움을 소개했다. 지피유엔은 시프트업에서 '데스티니 차일드'·'니케: 승리의 여신' 디렉터 출신인 최주홍 대표와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개발진이 2024년 창업한 회사다. 최 대표는 "지피유엔의 목표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과 즐기는 사람 모두가 자부심을 갖는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유엔의 첫 번째 프로젝트 테라리움은 파일럿과 메카닉 로봇을 이용해 지구를 수복해 나가는 서브컬처 메카닉 3D 슈팅 게임이다. 이 게임은 2027년 1월 글로벌 원빌드 출시, 모바일·PC·콘솔 크로스 플레이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테라리움은 외계생명체 립터의 공격으로 멸망 직전에 다다른 지구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인류는 립터에 대항하고 지구를 수복하기 위한 인류 최후의 통합 정부를 구성한다. 이용자는 테라리움에 파견돼 '초신경 전투 안드로이드 유닛(NAU, 나우)'와 함께 립터와 대항하는 사령관이 된다. 현장에서는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민아리', '세라핌', '리사 화이트' 등 3종 나우가 소개됐다. 테라리움 세계관에는 강력한 권력을 가진 7대 가문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정부의 수주를 받아 파일럿과 전투 로봇을 위탁 개발하며 권력을 잡기 위해 사령관을 협박하거나 회유한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전투는 3인칭 슈팅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나우는 모터에임에 탑승할 수 있으며, 나우와 모터에임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전술 플레이가 가능하고 홍 대표는 설명했다. 모터에임은 비행형 이외에도 차량형, 포대형이 존재하다. 다양한 모드마다 효과적인 변신 형태가 달라 전술적 선택이 필요하다. 핵심 전투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최 대표는 "프로젝트 테라리움은 기존에 없던 세계 최초 서브컬처 메카닉 3D 슈팅 게임으로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투 위주의 게임에서 나아가 아카데미, 기지 운영, 합숙 생활 등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와 교감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피유엔은 쇼케이스 이후 올해까지 테라리움 빌드를 선보이고 해외 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 모바일, PC, 콘솔 버전 공개가 목표다. AI 기술을 게임 개발에 적용하면서 개발 효율성과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기획, 시나리오, 클라이언트, 서버, 원화, 애니메이션, 모델러, UI, 이펙트, TA 등 전 부 문에서 개발자를 모집, 4~5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며 퍼블리셔와 투자 유치도 이어간다. 이날 현장에서는 니케 스토리 및 설정과의 유사성 문제를 지적하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최 대표는 "캐릭터에 애착이 생기려면 스토리가 중요하다. 우리는 외계생명체와 안드로이드의 전투가 합리적인 스토리라고 생각했다"며 "또한 테라리움은 캐릭터 개별 서사를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7대 세력의 스토리를 부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첫 프로젝트 테라리움은 한번쯤 변신 로봇을 타고 지구를 지키는 꿈을 꾸었던 유저들을 위한 게임이 될 것"이라며 "테라리움을 통해 메카닉 슈팅 게임에 목말랐던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서브컬처 장르를 확장하는데 앞장서는 전문 게임사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02 17:01강한결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게임 글로벌 라이선스 확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일본의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와 '팰월드(Palworld)'의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이하 I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팰월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원작의 주요 재미 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충실히 재해석해 구현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펍지스튜디오(PUBG STUDIOS) 개발팀이 맡게 된다. 팰월드는 지난 1월 19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 및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 게임 플랫폼 엑스박스(Xbox)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몬스터 육성 오픈 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이다. 지난 9월 25일에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5(PS5)에서 글로벌 출시된 바 있다. 100여 종이 넘는 신기한 생명체 '팰(Pal)'을 수집해 전투, 건축, 농업을 시키거나 공장에서 일하게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출시 1개월 만에 스팀에서 누적 1천500만 장 판매, 엑스박스에서 1천만 유저를 달성했으며, 역대 스팀 동시 접속자 3위(약 210만 명)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고 알려졌다.

2024.10.02 11:10이도원

"업무 효율성 극대화한다"…MS, '코파일럿' 업데이트로 AI 주도권 잡기 가속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AI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성 인공지능(AI) '코파일럿'에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 추가된 음성·시각 등의 멀티모달 기능과 향상된 추론 능력으로 '코파일럿'의 AI 역량을 향상시켜 시장 내 주도권 잡기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2일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코파일럿 랩(Copilot Lab)'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을 수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첫 번째 기능인 '씽크 디퍼(Think Deeper)'는 최신 AI 추론 모델을 활용해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한다. '코파일럿 비전(Copilot Vision)'은 시각적 콘텐츠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기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 통합돼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페이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질문에 답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코파일럿 보이스'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사용자가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총 4개의 음성 옵션을 제공하며 처음 사용 시 원하는 음성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코파일럿 데일리' 기능도 공개했다. 이 기능은 CNN 앵커처럼 뉴스와 날씨를 오디오로 읽어주는 서비스로, 사용자는 음성으로 최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로이터, 악셀 스프링거, 허스트, 파이낸셜 타임즈 등이 콘텐츠 제공자로 참여해 다양한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업데이트 기능들은 최초에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미국에서 영어로 제공되며 이후 더 많은 지역·언어로 확장될 예정이다. 또 새 기능들은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활성화되며 모든 대화와 콘텐츠는 저장되지 않고 자동 삭제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정식으로 출시된 '코파일럿'은 올해 1월부터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주요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돼 사용 가능해졌다. 이 버전은 '코파일럿 프로'로 불리며 사용자들이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프레젠테이션 작업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우리는 '코파일럿'의 모든 역량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가장 유용하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제공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02 10:07조이환

구글 맨디언트, 가짜 사망신고 한 해커 잡아냈다...어떻게?

구글 맨디언트와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합작해 가짜 사망신고로 공소권 소멸을 노리던 해커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해커는 자신을 의료 인증자로 지정한 뒤 해킹한 의사 권한을 이용해 사망을 인증했는데 이 과정의 허점을 잡아낸 것이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맨디언트는 지난 8월 자신의 사망을 위조한 혐의로 징역 6년 9개월을 선고받은 제시 키프의 수법을 공개했다. 맨디언트는 키프가 미국 하와이 주 사망 등록 시스템을 해킹한 사실을 밝히는 데 일조했다. 키프는 지난해 1월 다른 주에 거주하는 의사의 이름과 비밀번호를 해킹해 하와이 사망 등록 시스템에 접근한 후 자신을 사망 처리하고 의사의 전자 서명으로 이를 인증했다. 미국 켄터키 동부지구 검찰청은 이 같은 범죄로 키프는 수많은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사망자로 등록됐으며 그 뒤 미국 3개 주의 컴퓨터 시스템과 대형 호텔 2개 공급업체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킹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알제리,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람들에게 판매한 사실도 알아냈다. 또 미국 검찰청의 추가 수사 결과 키프는 다크웹에서 네트워크에 대한 액세스를 판매하려고 시도했다. FBI는 키프가 다크웹 접속 당시 그의 집 주소 IP가 노출된 것을 바탕으로 그를 잡아냈다고 발표했다. 다크웹은 특정 소프트웨어, 구성 또는 권한이 있어야 접근할 수 있는 특수 네트워크이며 불법 상품 및 서비스 거래, 성범죄, 인신매매 등 강력 범죄와 관련이 있다. FBI와 맨디언트의 수사 결과 키프는 '초기 액세스 브로커'로 확인됐다. FBI는 키프가 감염시킨 의사의 컴퓨터에서 하와이 해킹에 사용한 자격 증명을 얻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정했다. 초기 액세스 브로커는 시스템에 침입한 후 다른 사이버 범죄자에게 해당 시스템 접근 권한을 판매하는 해커다. 키프는 법정에서 자녀 부양금 의무를 피하고자 자기 죽음을 위조했다고 진술했다. 연방법에 따라 그는 형기의 최소 85%를 복역해야 한다. 켄터키 동부 지법 칼튼 쉬어 검사는 "여지없는 목표에 기반한 냉소적이고 파괴적인 시도였다"며 "법 집행 파트너들의 협업으로 이 사건은 다른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경고가 될 것이고 키프는 자신의 수치스러운 행동에 대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09:40양정민

파나소닉 홀딩스, CES 2025에서 기조 연설

그룹 CEO 유키 쿠스미가 무대에 오른다 알링턴, 버지니아, 2024년 10월 2일 /PRNewswire/ -- 기술이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파나소닉 홀딩스(Panasonic Holdings Corporation)의 그룹 CEO인 유키 쿠스미(Yuki Kusumi)를 CES® 2025의 개막 기조 연설자로 발표한다. 쿠스미 씨와 킨제이 파브리치오(Kinsey Fabrizio) CTA 사장은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 소식을 발표하고 CES 2025 기조 연설 내용에 대해 논의한다. 쿠스미 씨는 "웰 인투 더 퓨처(WELL into the Future)는 CES 2025의 주제"라고 하면서 "시회 공헌에 대한 파나소닉 그룹의 유산은 우리의 일곱 가지 설립 원칙들에 기반하고 있으며 오늘을 어제보다 낫게, 내일을 오늘보다 낫게 만들겠다는 창업자의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의 행동을 계속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WELL into the Future"는 파나소닉 그룹이 혁신과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헌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최첨단 솔루션 개발 흐름을 주도한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 파나소닉 그룹은 동사의 가치와 열망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일단의 전략적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동사의 제품, 기술, 서비스뿐만 아니라 시급한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과 순환 경제 관행 등 동사의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이러한 비전의 실현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 연구 개발(R&D)과 회사 경영 분야에서 오랫동안 탁월한 경력을 쌓은 쿠스미 씨는 모두의 더 나은, 더 밝은 미래를 위한 혁신, 디지털 전환과 환경 문제 해결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 CTA의 CEO인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파나소닉과 CTA는 혁신과 사회의 트렌드를 인식하고 주도하는 우리의 능력을 바탕으로 번창하고 있다"면서 "쿠스미 씨의 리더십 아래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와 웰빙에 대한 파나소닉 최근의 비전은 시장을 다시 한번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소닉 그룹은 기조 연설을 통해 사회의 지속 가능성 외에도 가족과 개인의 건강, 평안, 안전을 증진하는 혁신 기술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전략을 소개하고 파나소닉 그룹은 동사가 목표하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파브리치오는 "1967년의 첫 CES에 참가하고 그 이후로도 매번 참가해온 파나소닉은 수십 년 동안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혁신을 구축해 왔다"면서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는 예리한 안목을 가진 쿠스미 씨가 기술이 우리 삶의 여러 측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한 통찰를 보여줄 것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쿠스미 씨는 2025년 1월 7일 태평양 표준시 오전 8시 30분에 베네치안 팔라조 볼룸에서 열리는 CTA 산업 현황 설명회에 이어 연설한다. 우리와 지구를 위한 포괄적인 웰빙에 대해 알아보기 바란다. CES 2025에 대한 최신 정보가 필요할 경우CES.tech를 방문하고 여기에서 등록하기 바란다. CES ® : CES®는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로서 획기적인 기술과 세계적인 혁신가들을 검증하는 장이다. 이 행사는 전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새로운 파트너들을 만나며 가장 샤프한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르는 곳이다. 소비자 기술 협회(CTA)®가 소유하고 개최하는 CES는 기술 분야의 모든 면을 다루고 있다. CES 2025는 2025년 1월 7-10일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상세 정보는 CES.tech에서 입수하고 소셜에서 CES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소비자 기술 협회(CTA) ® :북미 최대의 기술 업계 협회인 CTA는 기술 분야 그 자체이다. 우리 회원들은 스타트업에서부터 세계적인 브랜드에 이르는 전세계 최고의 혁신가들로서 1천800만 개 이상의 미국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CTA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하고 개최한다. CTA.tech에서 우리를 찾아 보기 바란다. @CTAtech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파나소닉 그룹: 1918년에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가전, 주택, 자동차, 산업, 통신 및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리더 파나소닉 그룹은 2022년 4월 1일에 운영 회사 체제로 전환했으며, 파나소닉 홀딩스가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그 산하에 8개 회사가 있다. 동 그룹은 2024년 3월 31일로 마감된 회계 연도의 연결 순매출 8조 4,964억 엔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파나소닉 그룹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holdings.panasonic/global/를 방문하기 바란다. Mr. Yuki Kusumi, Group CEO, Panasonic Holdings Corporation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6/CESLogo_CLR_RGB_Log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0237/2308KusumiCEO_facing_left___1.jpg?p=medium600

2024.10.02 04:10글로벌뉴스

두산퓨얼셀, CEO에 이두순 사장 선임

두산퓨얼셀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이두순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두순 사장은 1972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다. 현대자동차와 컨설팅회사 A.T커니 코리아 등을 거쳐 2007년 ㈜두산에 합류했다. 2016년부터 두산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CEO를 맡아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이끌다 올해 1월 수소연료전지 기업 두산퓨얼셀 COO로 선임된 바 있다.

2024.09.30 16:28류은주

공공연구기관 여성 보직자 목표제 도입…"20%이상 무조건 채워야"

공공연구기관마다 여성 보직자 비율을 20% 이상으로 할당하는 여성 보직자 목표제가 도입된다. 또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과학기술 인력 등도 공제회 가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27일 제3차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열고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공개했다. 이 전략에서 정부는 '과학기술 인재가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기술 인재가 ▲능력을 키우고(Level UP), ▲신나게 일하며(Cheer UP), ▲가치를 높이 인정받는(Value UP) 것을 목표로 3대 추진전략과 9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인재 양성위해 전폭 지원나서 올해 과학기술계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공계 대학원생 등에 관한 처우를 대폭 개선했다. 대학원생에는 연구생활장려금으로 매월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을 보장한다. 이와함께 (가칭) 석사특화장학금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석사 1천 명에게 연간 500만 원씩 경제적 지원에 나선다. 또 학부생을 위한 국가장학금은 40% 확대, 대통령 과학장학금은 수혜대상을 50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대학원생에게는BK21 연구장려금이 석사에는 월 100만원, 박사에는 월 160만~2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한 대통령 과학장학금은 현행 석사 월 150만원, 박사 월 200만원을 유지한다. 내년부터 초등등 교과과정에 AI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를 보급하고, (가칭)과학영재 진학 성장 이음제도를 신설한다. 또 올해 사이버전문사관제 신설(10명선발)과 과학기술전문사관 내년부터 석사로 확대 방안(25명 선발)도 마련했다.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 선정 때 소부장 및 반도체 분야 기업에만 가점을 부여하던 것을 국가전략기술 확인 기관으로 우대제도 확대한다. 공공연구기관 여성 보직자 목표제도 신규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10% 수준의 여성 리더를 20%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좋은 일자리 확대 및 합당한 보상체계 마련 정부는 이를 위해 4대 과기원과 대학의 박사후연구원 채용을 향후 10년간 2천900명 규모로 확대한다. 4대 과기원은 2034년까지 1천500명, 대학부설연구소는 2030년까지 1천400명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연구원제도도 도입을 검토한다. 기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속에 얽매이지 않고 적정한 기관에서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기술 창업 확대를 위해서는 대학창업펀드를 현행 1천400억 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2천300억 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첨단기술 스케일업 펀드는 현재 800억 원 규모를 연내 137억원 추가 결성한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규모는 올해 8천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7년까지 2조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인력 복지 확대를 위해 박사후 연구원의 과학기술인공제회 가입을 추진한다. 가입 허용 시점은 내년 1월이다. 또한 중소기업 종사 과학기술 인력 등도 공제회의 180여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제회 가입 회원을 현재 12만명에서 최대 25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산학연 과학기술인력 DB 구축 추진 대국민 과학기술 인재 밸류업을 위해 정부는 ▲과학기술 인재 DB구축 ▲우수연구자 포상 확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업적홍보 강화 ▲행복한 과학기술인 캠페인 ▲이웃집 과학자 콘텐츠 유트브 통해 확산하는 등의 사업을 펴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과학기술계, 국민, 언론의 소통강화를 위해 (가칭)한국사이언스미디어센터(SMC)를 내년 설립하기로 했다. 유상임 장관은 “이번에 발표한 전략은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 인재 정책의 로드맵으로 보면 된다"며 "노력과 성과에 대한 경제적 처우와 보상체계를 강화하는 등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4.09.30 14:59박희범

KB국민은행, 올해 8개월 간 소상공인에게 28조 지원

KB국민은행이 올해 8월까지 소상공인에게 신규로 지원한 금액이 28조원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연 7% 이상 소상공인 대상 고금리 대출을 연 5.5%이하 금리로 바꿔주는 정책금융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을 총 5천66억원 취급했다. 이는 은행권 최대 규모라는게 은행 측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00억원의 출연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해 상반기 출연협약 금액 370억원보다 130억원 늘어난 수치다. 하반기에도 100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말 기준 KB국민은행과 거래 중인 소상공인 고객수는 약 39만개사이며, 대출잔액은 90조원에 달한다. 최근 5년동안 고객수는 12만 3천개사, 대출 잔액은 24조3천억원이 증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8조원의 달하는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 금융 서비스와 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4:17손희연

DN솔루션즈,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DN솔루션즈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4년제 정규 대학(원) 졸업생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15일 오전 11시까지다.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 품질, 영업, 경영지원 등이다. 서류 전형과 실무 면접, 비대면 영어 인터뷰, 최종면접이 진행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30 14:02신영빈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우리말' 캠페인 공개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가 올해 578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 문화와 생각이 담긴 '우리말'에 주목한 한글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네이버 한글캠페인은 생소하지만 지금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면 좋을 '숨은 우리말' 20개를 공개했다. 또 시대가 변하면서 등장한 외국어, 한자어 등을 우리 문화와 생각에 맞춰 '다듬은 우리말' 20개를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선보였다. 네이버 한글 캠페인 측은 우리말은 우리 문화와 정서를 가장 잘 담고 있는 표현이기에 꾸준히 사용할수록 우리 문화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말 사용이 우리말 환경을 견고하고 풍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이번 캠페인에 담았다고 밝혔다. 다양한 한글 표현 중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짚어 보는데 그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숨은 우리말은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글문화연대, 한글학회에서 추천받고 국립국어원의 자문을 받아 함께 선정했다. 숨은 우리말로는 ▲오달지다(긍정적인 경험을 소중히 여기는 한국인의 감정 표현으로 마음이 흡족하게 흐뭇하다) ▲옴살(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매우 친밀하고 가까운 사이) ▲발밤발밤(어감이 재미있는 움직이는 모양에 관한 표현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 ▲사부자기(노동을 중시하면서도 여유로운 삶의 태도를 잃지 않으려는 문화적 특징을 반영하여 별로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등을 담았다. 다듬은 우리말은 매일 익숙하게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어원을 알고 보면 우리말을 지키려는 노력이 담겨 있는 우리말을 국립국어원과 함께 선정했다. ▲바탕화면(영어 데스크톱의 번역어로 처음에는 '책상정리'였으며 1995년 윈도 95가 나오면서 다듬은 말) ▲내려받기(영어 다운로드를 다듬은 말) ▲도시락(해방 직후인 1947년 1월 국어정화위원회의 언어 순화 결과물 중 벤또는 사어(死語)였던 도시락을 찾아내 다듬은 말) ▲비대면(코로나 시기의 신조어 언택트를 우리말로 다듬은 말로 현재까지도 널리 사용되는 빈도를 반영해 올해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등록) 등을 선정했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 나민애 서울대 교수, 가수 윤하와 대한외국인 파비앙이 생각하는 소중한 우리말도 소개했다. 장 국립국어원장은 "우리말에는 우리 민족이 느끼고 생각하며 살아온 우리 문화가 담겨 있기에 요즘 우리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함께 짚어 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파비앙은 "한국어는 맥락이 중요한 언어라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어 말할 때마다 새로운 나를 발견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한글 캠페인에서는 이용자의 의미, 생각,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우리말도 함께 담는다. 내달 9일 24시까지 '참여하기' 페이지에서 작성한 우리말 단어는 국립국어원의 검토 과정을 거쳐 10월 중 한글 캠페인 페이지에 공개한다. 더불어 '우리말 소원 인형 만들기' 이벤트를 통해 우리말 지키기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한글 캠페인 관계자는 "우리 문화와 정서, 생각과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우리말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글 기록하고 우리말의 소중함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008년부터 매년 색다른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2008년부터 16년간 나눔 글꼴, 마루 부리 글꼴, 클로바 나눔손글씨 등 총 160여 종의 글꼴을 무료 배포한 바 있다.

2024.09.30 10:49조수민

삼박LFT,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명 변경

롯데케미칼 자회사 삼박LFT는 지난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명을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향후 주력 제품 'EP'를 사명에 반영해,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00년 1월에 설립된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前삼박LFT)은 2009년 10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2026년까지 약 3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연 50만톤 생산 규모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공장 착공 후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최대 70만톤까지 생산규모 확대 계획도 가지고 있다. 기존 운영중인 충남 아산·예산 공장은 자동차와 전기전자용 LFT, TPO등 기능성 특수 컴파운드 소재를 지속 생산하고, 향후 신설될 율촌 공장에서는 TV, 냉장고 등의 가전 제품과 휴대폰, 노트북 등 IT 기기, 자동차 및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ABS, PC 등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해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는 “이번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명 변경을 통해 롯데 화학군의 스페셜티 소재 전문 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 및 다양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향후 글로벌 넘버원 기능성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30 10:27류은주

디스프레드 "올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가상자산은 스택스·세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는 리서치 전담 조직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국내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상자산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가상자산 정보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위 이내의 가상자산 중 국내 5대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을 분석했다. '인기 많은 가상자산'이라는 기준은 전 세계 거래대금 대비 국내 거래소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높고, 평균 수준에서 일관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5대 거래소에서 높은 일평균거래대금을 기록하는 자산으로 정의했다. 이를 ▲점유율 ▲점유율 일관성 ▲거래대금으로 나눠 분석했으며 이 세 가지의 분석 결과에 따라 종합 순위를 결정했다. 점유율 일관성이란 국내 시장에서 해당 가상자산의 점유율의 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일관성이 높을수록 점유율이 평균에 가깝게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더라도 그 수치가 일관되지 않으면 점유율 일관성 순위에서 밀려나게 된다. 가장 먼저 스택스와 세이는 종합 순위에서 순서대로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국내 투자자로부터 폭발적이고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상자산으로 분석됐다. 두 가상자산은 종합 순위 분석 기준이었던 점유율, 일관성, 거래대금 순위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리플, 이캐시, 시바이누가 분석 기준에서 균형잡힌 순위에 도달하며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분석 결과의 특이점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의 점유율이 낮게 나탔다는 것이다. 이들은 순서대로 29위, 35위, 25위를 기록하며, 거래대금 자체는 높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스택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다. STX는 스택스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 토큰으로 사용되며, 네트워크 수수료, 스테이킹을 통한 네트워크 블록 검증 등으로 사용된다. 2위를 차지했던 세이는 디파이 섹터의 레이어1 프로젝트로, 네이티브 토큰인 SEI를 통해 네트워크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스테이킹 및 거버넌스에 사용한다. 디스프레드 리서치팀은 “STX는 국내 커뮤니티 빌딩이 잘되어있었을 뿐 아니라 업계에서도 '한국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가상자산'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SEI는 이전 국내 거래소에서 동시 상장되며 주목을 끌었던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밈코인 섹터에서는 SHIB와 DOGE만이 각 5위와 8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종합 순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 가상자산 모두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업비트에 상장되어 있는 것이 높은 순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동혁 리서처는 “본 분석의 목적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주요 알트코인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한국 가상자산 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부 알트코인의 경우 평균 점유율이 40%에 달했고, 종합 순위 상위에 위치한 자산들이 비트코인 생태계, 모놀리틱 레이어, 밈코인, AI 등 다양한 내러티브에 속해 있다는 점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2024.09.30 10:09김한준

네이버, 4천억 규모 자사주 매각·매입

네이버가 연말까지 약 4천억원을 투입해 발행 주식의 1.5% 규모의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소각하는 등 특별 주주 환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측은 "10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총 발행 주식의 약 1.5% 규모인 약 234만7천500주를 매입, 12월 31일에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며 "지난 3년간 배당 위주의 주주환원 방식에 더해, 특히 올해 들어 주가가 상당 부분 하락한 이 시점에 보다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서 자사주 취득 후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9일 네이버는 종가 17만4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16일 23만5천500원에 거래됐던 것에 비하면 27.65% 가량 하락한 가격이다. 이번 특별 주주 환원 프로그램은 네이버가 지난해 발표해 3년간 추진 중인 주주환원 정책과는 별개로 추가 집행되는 건이다. 라인야후(LY 주식회사) 대주주인 A 홀딩스의 특별 배당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A 홀딩스는 LY 주식회사가 내년 개정되는 도쿄 1부 상장 유지 요건(유통주식 35% 이상)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8월 공지한 대로 자사주 공개 매수에 참여했다. 이로 인해 지분율이 63.56%에서 62.5%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LY 주식회사에 대한 최대주주로서의 지배력과 네이버·소프트뱅크의 A 홀딩스 지분비율(각 50%)은 그대로 유지된다. 네이버는 이번 매각을 통한 특별 배당 및 LY 주식회사로부터의 정기 배당금에 해당하는 약 8천억 원 중 절반을 주주 환원 특별 프로그램에 투입한다. 지난해 5월 네이버는 2개년 평균 연결 FCF(잉여현금흐름) 15~30%의 현금 배당, 3개년간 매년 자사주 1% 소각 등을 골자로 하는 신규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천190억 원을 배당으로 지급하고 기보유 자사주 중 총 발행 주식의 1%에 달하는 자사주를 8월에 소각한 바 있다. 네이버 측은 "앞으로도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성장성 향상을 위해 핵심 사업 영역에는 적극적으로 수익을 재투자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 최근 국내외의 자본시장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여러 정책적인 기조와 움직임에도 부합하는, 보다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환원 프로그램 또한 계속 구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9.30 09:40조수민

[SP인증 기업] 유플러스아이티 "프로젝트 수행때 품질 좋아져"

"회사 개발 방법론과 개발 프로세스를 점진적으로 내재화시킬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프로젝트 수행때 활용해 품질을 높이고 납기를 준수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안 평가 시 하도급이나 품질보증 평가에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김상하 유플러스아이티 대표는 29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SP(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인증 효과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SP인증은 정부가 인정하는 일종의 SW품질 인증이다. 특히 SW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전문으로 심사한다. 2009년 1월 제도가 도입됐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그리고 SW사업 부실방지를 위해서다. 과기정통부 사업으로 운영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하고 있다. 인증 등급은 세 가지로, 1~3 등급이 있다. 최고 등급은 3등급이다. 2014년 처음으로 22건을 심사, 이중 16건이 인증을 받았다. 김상하 대표는 SP인증을 받는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행한 프로젝트 산출물을 준비, 인증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공공사업은 산출물을 사업자에게 제공하기 꺼려해 산출물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들려줬다. 하지만 인증 효과는 '만족'이다. 유플러스아이티는 2021년 3월21일 2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2024년 2월20일 연장 심사를 받아 등급 유지 기간이 연장됐다. SP인증을 받게 된 동기에 대해 김 대표는 "개발 방법론과 개발 프로세스가 회사에 있었지만 프로젝트 수행 시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지를 공인된 기관에서 검증을 받고 싶었다"면서 "향후 프로젝트 수행시 품질을 더 높이기 위한 것도 안 이유"라고 설명했다. 유플러스아이티는 인증을 받은 데 만족하지 않고 매년 꾸준히 품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품질 활동 실적보고서도 매년 잘 제출했고, 산출물 확보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했다. 김 대표는 "SP인증을 받으려면 기업의 개발 방법론이나 개발 프로세가 미리 준비돼 있어야 한다. 또 이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행 실적도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SP인증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놨다. "제안 평가 시 가점 사항이 있지만 필수사항이 아니다. 실제 가점이 되는지 의문이다. 평가관이 이점을 인지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라면서 "앞으로 홍보가 더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T서비스 전문기업인 유플러스아이티는 2007년 3월 설립했다. 약 400명의 구성원이 현재 근무하고 있다. 공공, 금융, 제조 등 전 산업에 포괄적인 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등 신기술을 끊임없이 연구개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IT서비스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기, 충전소 운영 플랫폼 및 가상발전 플랫폼 사업도 새로 시작했다. 또 ESG 경영을 위해 생산부터 서비스 제공 전 과정에 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 일환으로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2019년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단' 창단했다. 이어 2020년에는 '장애인 동계스포츠 선수단'을 추가로 창단,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 회사 주력 분야는 IT서비스(운영)다. 여러 공공 및 금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유지보수)하고 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사업도 한다. 사람이 하는 단순 반복적인 PC기반 업무를 정형화,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디지털창구 시스템, 가상화 솔루션,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등도 제공 및 운영하고 있다. 또 전기차 충전기 브랜드 '카리브'(CAREV)되 최근 론칭했다. 누구나 쉽게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구독형 충전소 운영 플랫폼도 개발, 제공한다. 유플러스아이티의 주요 고객은 국세청 등 약 30곳의 공공기관이다. 이외 다수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에 IT서비스와 전기차 완속 충전기 및 급속 충전기를 제공하고 있다.

2024.09.29 14:27방은주

KT "AI 기술 고도화해 불법 스팸과 전쟁…이용자 보호 최우선"

"불법 스팸 방지는 '창과 방패'의 싸움 같습니다. 저희가 막으면 스패머들은 다양한 편법으로 방어를 뚫으려고 노력합니다. 이를 막고자 AI를 도입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지난 23일 KT 사옥에서 만난 신영준 KT 상무는 위와 같이 말했다. 신영준 상무는 이용자 가치를 혁신하고 보호를 담당하는 O2O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불법 스팸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스패머들은 통신사의 기업메시징 서비스를 활용해 스팸 문자를 전송한다. 이에 통신사들은 불법 스팸으로 돈을 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신영준 상무는 이에 대해 "발송 전 거르기 위해 노력하지만 100% 완벽한 사전 차단은 힘들다"며 "저희가 사업에 대한 영업이익을 창출하긴 하지만 스팸 안전에 재투자해 더 깨끗한 문자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재작년까지는 저희가 스팸 발송량 자체가 1위였는데 올해는 4위로 내려왔다"며 "이는 (문자 발송의) 절대량이 많아서 벌어진 일이다. 통신 인증 문자 중개 사업 시스템을 제일 먼저 구축했기 때문에 문자 발송량이 타 회사들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KT는 스팸 방지를 위해 3개 팀 28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스팸 대응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스팸을 차단하고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적 투자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특히 스팸 방지 시스템에 AI를 도입해 기술을 고도화했다. KT가 자체 개발한 'AI 스팸 필터링 기술'을 활용해 스팸 문자를 사전에 거르기 시작했다. KT가 차단한 문자 외에도 이용자가 받고 싶지 않은 번호와 문가를 추가로 등록하면 자동으로 차단한다. KT는 올해 1월부터 대량 문자 시스템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키워드나 중복 신고 건수만으로 분류, 차단하기 어려웠던 스미싱·도박 등의 불법문자를 차단했다. 실제 이 기술을 적용한 후 하루 90만건의 스팸 필터링량이 140만건으로 크게 늘었다. 신 상무는 "문자 중개 사업자들도 자신들이 다량으로 발신하는 문자에 어떤 스팸이 들어 있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그거를 사전 선별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AI 스팸 필터링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자 중개 사업자들의 피해도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KT는 AI 기반 VOC 통합 관리 시스템 'AI-VOC 포털'도 개발해 적용 중이다. 비식별 처리한 고객 상담 내용을 초거대언어 모델(LLM) '믿음'을 통해 분석하고 요약해,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한 VOC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KT는 매월 약 300만 건에 달하는 고객 문의 및 불편 사항들을 AI-VOC 포털을 통해 유관 부서에 빠르게 공유하고, 대응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고 있다. 신 상무는 "AI VOC 포털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과 불만이 자동으로 접수된다"며 "예를 들어, 불법 스팸 문자를 받은 고객이 이를 포털에 신고하면 그 정보가 AI 스팸 방지 필터링에 연동돼 스팸 문자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 상무는 "KT는 항상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묵묵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9.29 09:30최지연

[현장] 배달로봇 24대 송도 누빈다…뉴빌리티X요기요 시범운행

인천 송도에 귀여운 배달로봇 24대가 투입됐다. 이곳 주민들 누구나 앱에서 평소 음식을 주문하던 것처럼 로봇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는 배달 앱 '요기요'와 협력해 인천 송도 지역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이달 정식으로 선보였다. 국내에서 배달 앱 최초로 운영되는 도심지 대규모 로봇배달 서비스다. 기자는 인천 송도 로봇배달 현장을 살펴보고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봤다. 단건 배달로 도착 시간이 짧다는 강점이 있었으나, 공동주택 배달의 경우 1층 현관에서 음식을 수령해야 하는 점은 아쉽게 느껴졌다. ■ "요기요 앱에서 로봇배달 주문하세요" 뉴빌리티 실외이동로봇 '뉴비'는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 건물 등 거리가 짧아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지역에 투입된다.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운영된다. 요기요 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로봇배달이 가능한 구역에서는 전용 버튼이 활성화된다. 현재 송도동 도심 지역 총 6군데에 24대의 로봇이 나눠서 배치됐다. 로봇은 거점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주문이 접수되면 최대 1.2km 내 가게로부터 음식을 받은 뒤, 가게로부터 1.2km 반경 내 도착지로 배달 업무를 수행한다. 음식이 도착하면 배달 완료 메시지를 전송한다. 소비자는 지정된 장소에서 로봇을 만나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주문 시점부터 최대 40분 이내 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휴 점포는 약 120군데다. 이전까지 로봇배달 서비스가 지원하던 규모와는 차원이 다르다. 거리 조건만 만족한다면 인근 점포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정도였다. ■ "복잡한 보행로도 문제없죠" 기자는 송도2동에 위치한 로봇에서 약 1km 떨어진 한 아파트 단지로 음식을 주문해봤다. 주문이 접수되고 출발한 로봇을 따라가 보며 로봇 배달 여정을 지켜보기로 했다. 이 지역은 아파트 단지가 상당히 밀집해서 평일 이른 오후에도 지나는 행인과 차량이 상당히 많았다. 보행로 폭이 생각보다 좁았고, 대로변과 횡단보도를 수차례 거쳐야 하는 험난한 경로였다. 뉴비는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보행자와 동일한 법적 지위를 부여받아 보행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인적이 드문 길에서는 현행법에 따라 최대 시속 5.76km 정도의 속도로 운행한다. 길이 좁아지거나 장애물이 있으면 안전하게 속도를 줄인다. 배달 과정에서 지나가던 아이들이 길을 막기도 하고, 보행로에 주차된 배달 오토바이를 피해야 하는 경우도 벌어졌다. 로봇은 갑자기 나타나는 장애물도 부드럽게 피하며 배달을 이어갔다. ■ "안전 최우선…횡단보도선 일단 멈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곳은 횡단보도였다. 녹색불이 켜져 있더라도 우선 멈춰 서서 다음 신호를 기다리도록 학습됐다.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도 잠시 멈춰서 주변을 살핀다. 우회전해서 횡단보도 쪽으로 진입하려던 차량이 로봇을 보고 서로 양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로봇은 주변 안전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움직이는 편이다. 운전자가 로봇을 만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고 평소처럼 운행하면 될 듯하다. 로봇은 정해진 가게 앞에 도착하자 자리를 잡고 멈춰 서서 음식을 기다렸다. 이내 점주가 배달 음식을 능숙하게 로봇에 실었다. 적재부는 상단 뚜껑이 외여닫이로 열리는 형태다. 평소에는 잠겨 있어서 다른 사람이 열 수 없다. 가게에서 음식을 받자 곧장 음식 수령 장소로 향했다. 주문자는 약속 장소에서 로봇을 만나 앱으로 뚜껑을 열고 음식을 가져가면 된다. 배달을 마친 로봇은 알아서 원래 있던 대기 장소로 돌아간다. ■ "장점은 빠르고 저렴…1층 수령은 아쉬워" 로봇배달 서비스는 장단점이 뚜렷했다. 우선 빠르고 저렴한 것은 최고의 강점이었다. 뉴빌리티는 현재 로봇배달 서비스를 점주와 이용자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수익화가 필요한 시점에도 사람 배달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배달 거리가 짧고 단건으로만 운영해 도착 시간이 짧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자가 앱 주문을 마치고 음식을 받아보기까지 30분이 채 안 걸렸다. 다만 현관문 앞까지 음식을 배달해주지 못하는 것은 아쉬웠다. 공동주택에서 음식을 받으려면 1층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이 점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또 센트럴파크 내부까지는 배달을 안 한다. 공원녹지법은 운행안전인증을 부여받은 로봇의 통행을 허용하고 있지만, 지역 특성 상 공원보다는 주거 단지에서 배달 수요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고 주거 단지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뉴빌리티 측은 설명했다. ■ "시범운행 뒤 전국 확대…배달로봇 시대 온다" 뉴빌리티와 요기요는 약 1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치며 전반적인 서비스를 점검하고 고객 수요를 조사한 뒤 추가 로봇 투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이후 전국 확대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로봇 배달 반경(1.2km)도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대기 장소도 아직은 미완성 단계다. 아직까지 뉴비는 대기장소에 로봇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현장 담당자가 로봇을 불러다가 한 번씩 충전을 해줘야 한다. 향후 인근 상가와 협의해 자동 충전이 가능한 스테이션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배달로봇이 단순히 혁신적인 기술이 아닌 실제 도심지 배달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기술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도심지 로봇배달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술 개발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비는 고가의 라이다 센서 대신 카메라만으로도 복잡한 도심 속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대규모 배달 서비스에 앞서 배터리 안전에 관해서도 신경을 썼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로봇 배터리팩을 완충 대비 약 90%까지 충전하는 수준으로 커스텀해 과충전을 방지했다”며 “또 완속으로 충전해 배터리 부담을 줄였고, 배터리팩 내부에는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해 셀 충전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2024.09.29 09:01신영빈

국내 '갤럭시 AI' 적용 단말기 2천만대 돌파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국내 모바일 사용 단말기 숫자가 2천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Z 플립6·Z 폴드6의 판매 호조와 함께 기존 제품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 기능이 확산된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갤럭시 AI'를 탑재한 첫번째 제품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AI폰 시대를 열었다. 7월에는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해 출시한 첫번째 폴더블 제품 '갤럭시Z 폴드6·Z 플립6'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9월 현재 견조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갤럭시 AI가 호평받으며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 Z 플립6·Z 폴드6의 높은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출시 단말기에도 갤럭시 AI를 적용하며 모바일 AI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S22 시리즈·Z 플립5·Z 폴드5·Z 플립4·Z 폴드4 등 주요 스마트폰과 갤럭시 탭 S9 시리즈·S8 시리즈 등 태블릿 주요 모델에 10개 이상의 갤럭시 AI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현재 갤럭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은 '서클 투 서치'이며, 1020세대는 일상 속 생산성을 높이도록 도와주는 '노트 어시스트', '포토 어시스트', '채팅 어시스트' AI 기능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AI 지원 기기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갤럭시 AI는 한국어 포함 16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내 2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통화 중 음성 녹음, 삼성월렛을 통한 간편결제와 교통카드,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활용한 위치찾기 서비스 등도 갤럭시만의 차별화 특징이다.

2024.09.29 08:19이나리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3년간 건강보험 재정 10조원 투입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전환을 위해 3년간 10조원을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원키로 했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27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브리핑에서 최종안이 확정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연간 3조3천억원, 3년간 총 10조원의 건강보험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3월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결정된 10조원(+α)을 더하면 20조원 넘는 건강보험 재정이 의료개혁에 투입되는 것이다. 정경실 단장은 “이번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연간 3조3천억원, 토탈 3년간 10조원을 투입하는 부분은 전반적인 진료량을 줄이면서 경증환자에게 투입되던 상급종합병원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분하는 과정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전반적으로 재정도 절감하면서 필요한 방향으로 재정을 재구조화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구조 전환에 투입되는 10조원은 인력 투입에 비해 보상이 낮았던 중환자실 수가를 현행 수가의 50% 수준인 일당 30만원, 2인실에서 4인실까지의 입원료를 현행 수가의 50% 수준인 일당 7만5천원을 가산해 총 6천7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저평가된 중증수술 수가 인상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910개의 수술 수가와 이러한 수술에 수반되는 마취료를 50% 수준으로 인상해 총 3천500억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병원부터 적용한 뒤 종합병원 이상으로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3조3천억원 중 30%에 해당하는 1조원은 현행 행위별 수가에서 벗어나, 구조전환 성과를 달성했을 때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지불방식을 도입해 투자할 계획이다. 약 7개월간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가산과 응급의료센터 내원 후 24시간 이내중증·응급 수술 가산(1천500억원) ▲24시간 진료 지원(7천300억원) ▲전담 전문의의 중환자실과 입원환자 관리료(3천억원) 등 중증·응급 진료에 투입된 비상진료 지원 항목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 수가로 반영하고, 향후 제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진료협력병원 간 환자 진료기록‧영상정보 등을 추가하는 등 전문적 의뢰‧회송에 대한 보상도 강화한다. 정경실 단장은 “중증·응급에 대한 수가를 인상함으로써 응급환자에 대한 후속진료 역량을 확보하고 응급진료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3조3천억원 중 30%에 해당하는 1조원은 성과평가를 거쳐 지원한다. 현행의 행위별 수가의 한계에서 벗어나 성과를 달성했을 때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지불방식에 투자를 강화하는 것으로 병상 감축 이행 성과, 적합질환 환자 진료 비중, 진료 협력 실적 등을 고려해 성과에 따라 차등 지원해 상급종합병원의 구조 전환 유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에 지원하는 수가가 인상되더라도 비상진료기간 중에는 환자에게 추가 부담은 없으며, 비상진료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중증 환자가 더 부담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는 수가는 병상감축이 확인되면 지원하며, 성과 지표에 따른 지원은 올해 준비를 거쳐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실적을 평가해 2026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2024.09.28 07:00조민규

김승연 삼남 김동선,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합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그룹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장비 사업에 합류한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27일 유가증권시장 재상장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비방산 부문을 떼어내 설립된 곳이다.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안순홍 대표가 이사회 의장과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김동선 부사장은 내달부터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한다. 이라크 신도시 조성 사업 등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와 여러 해외 브랜드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김 부사장은 한화비전과 한화모멘텀 글로벌 전략과 청사진 수립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그룹의 유통·로봇 사업 부문을 책임져온 김 부사장은 AI, 반도체 장비 사업에 관여하며 시너지를 내는 것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은 예정대로 한화비전과의 합병도 추진된다. 내년 1월 한화비전과 합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계열사 간 협업 강화로 시장 경쟁력 제고는 물론 업무 효율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관계자는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 R&D(연구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해 미래 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는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7 17:57류은주

현대엘리베이터, 업계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현대엘리베이터가 업계 최초로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7일 충주 본사에서 공간안전인증 수여식과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윤해권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과 김대수 원장을 비롯해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이태원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복수 안전환경경영책임자(CSEO)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간안전인증은 한국안전인증원에서 주관하고 소방청에서 감독하는 국내 유일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사업장의 설계와 시공 단계부터 안전 수준을 심사해 인정 기준 이상일 경우 인증서를 발급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월부터 안전경영·건축방재(대비), 소방안전·위험물안전·설비안전(대응), 설비성능시험(성능), 신기술 및 설비개선(강화) 등 7개 분야 총 143개 세부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방과 건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본사를 충주 캠퍼스로 이전하고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시스템 구축 ▲소방시설 유지관리용 드론 운영 ▲전기차 화재 대응 위한 소화포 배치 ▲법령상 스프링클러 설치 제외 구역 내 가스계 소화설비 증설 등 안전 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이어왔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산업에서 안전은 최우선적 가치"라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최상의 품질과 제품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7 14:3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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