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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CIC장에 유경상·정석근 '투톱 체제'

SK텔레콤은 AI CIC장에 유경상 現 Corp. Strategy센터장과 정석근 GPAA사업부장을 공동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달 AI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AI CIC를 출범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AI산업 환경에서 AI 서비스(수요)와 AI 기반 기술(공급)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확립해야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유경상 신임 AI CIC장은 구글 본사 출신으로 SK그룹의 AI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담당하며 SK텔레콤의 전략과 신사업 발굴도 담당해 왔다. 정석근 신임 AI CIC장은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출신으로 SK텔레콤 합류 후 AI 관련 기술 개발과 글로벌 투자는 물론 플랫폼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이끌었다. SK텔레콤은 AI CIC장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두 사람으로 공동 선임해 투톱 체제를 구축, AI 전략과 사업 부문에서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AI CIC장 선임에 따라 AI 사업 추진에 있어 '속도'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구체적인 CIC 조직 개편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보고 라인을 최소화하고, 실무 조직 중심으로 움직이는 민첩한 실행 구조를 갖춰 AI 골든타임에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석근 CIC장은 “AI CIC출범은 단순히 조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SK텔레콤이 잘 할 수 있는 AI 사업에 집중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AI 산업 환경에서 SK텔레콤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유경상 CIC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AI 정예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시장의 변화에 보다 발빠르게 움직여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31 16:57박수형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 성료… 올해의 스타트업 '리턴제로'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31일 디캠프 마포에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 개최한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에서 리턴제로가 '올해의 스타트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은 금융권과 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는 우수 협력 사례를 발표할 5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금융기관 관계자, 심사위원단은 물론 일반 청중까지 약 120여 명이 참석해 스타트업과 금융권의 우수 협력 사례를 나누고 그 가치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디캠프는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사전공모에 지원한 59개 스타트업 중 심사를 통해 ▲남도마켓(대표 양승우) ▲리턴제로(대표 이참솔) ▲에임스(대표 임종윤) ▲빅테크플러스(대표 함배일) ▲앤톡(대표 박재준) 등 5개 기업을 우수 협력 사례 발표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남도마켓은 생산자와 도매업자의 홍보·정산·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유통 혁신 기업이다. 사용자는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거래매칭 서비스 '남도마켓'과 도소매 주문정산 간편관리 협업툴 'ND엉클', 패션 도매 사입·정산 관리 솔루션 '패션온' 서비스 기반으로 도매시장 거래의 모든 프로세스를 데이터화해 관리할 수 있다. 리턴제로는 통화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앱 '비토(VITO)'와 기업 전용(B2B) AI 회의 기록 서비스 '콜라보(CALLABO)'를 운영하는 음성인식 AI 기업이다. 빠르고 정확한 음성인식을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현해 보안성을 확보하며 대고객 업무에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에임스는 온톨로지 보험약관 자동분석과 AI 심사 자동화 기술로 보험사의 상품출시와 사내 AI 서비스 구현, 보험금 심사를 자동화하는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다수의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와 협업하며 보험업의 디지털 전환,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빅테크플러스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자산 관리부터 전세 사기 예방까지 지원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인 '홈큐'를 통해 주택단지 추천, 등기·대장 실시간 열람, 보증금 안전진단을 포함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앤톡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내 모든 법인 기업의 재무·비재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기업 경쟁력과 리스크를 정밀 진단하는 금융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앤톡은 금융 특화 AI 분석 솔루션 '앤톡 MRI'를 개발해 기업의 경영 안정성, 수익성, 성장 잠재성, 기술 혁신성 등을 자동 진단하고 성과를 예측해 투자기관 및 금융사가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중 '올해의 스타트업'상에는 리턴제로가 선정됐다. 이어 '금융기관이 주목한 우수 스타트업'상에는 남대문 도·소매 플랫폼 남도마켓이 '투자사가 주목한 우수 스타트업'상에는 부동산정보서비스 홈큐를 운영하는 빅테크플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손해사정 서비스 에임스와 금융 빅데이터 AI 분석 솔루션의 앤톡도 현장을 찾은 이들의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2026년도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 선발 검토(최대 15억원 투자, 1년 반 입주 기회) ▲디캠프 출자 펀드의 주목적 스타트업 등록 및 우선 투자 검토 ▲2026년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PoC 지원 검토(기업별 최대 1.2억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의 동행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IBK기업은행 이재준 과장에게 '창업자가 직접 뽑은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금융위원장상)'상도 수여됐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는 “오늘 행사는 스타트업과 금융권이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그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디캠프는 앞으로도 출자와 투자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31 16:55백봉삼

25주년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지역 복지 중심으로 우뚝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림 뷰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서울특별시의회 김재진·김종길 시의원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성미선 수석부회장 ▲학교법인일송학원 단현석 전략기획국장 등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우수후원자, 자원봉사자, 장기근속 직원 등 총 26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4세대 합창 공연이 진행됐다. 또 영노골든벨 우승자와 공모전 수상자 등 총 12명에 대한 관장상 시상도 진행됐다. 참고로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6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설립자 고 윤덕선 박사의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전사적인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2009년 보건복지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2019년 제12회 치매극복의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24년 영등포 행복마중 사업 서울시 우수사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복지 허브로 인정받아 왔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5년간 영등포구 어르신들의 든든한 쉼터이자 배움터였다”라며 “영등포구청도 복지관과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박명숙 복지관장도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단현석 전략기획국장은 “학교법인일송학원의 설립자이신 고 윤덕선 박사는 일평생 봉사와 헌신의 가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다”라며 “25주년을 맞이한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주춧돌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31 16:55김양균

왜 소녀들을 희생했나…2천 년 전 켈트족 매장의 수수께끼

영국 고고학자들이 얼굴을 아래로 한 채 구덩이에 묻혀있는 2천년 전 10대 소녀의 유골을 발견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매장 방식으로, 살인 사건의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영국 본머스 대학 연구진은 올해 초 영국 남서부 도싯 주에서 켈트족 유적을 발굴하던 중 이런 독특한 매장 형태를 발견했다. 프로젝트 수석 고고학자 마일즈 러셀은 "이 유골은 손목이 묶인 채 구덩이에 던져진 듯한 모습이었다”며, "아직 DNA 분석을 통해 신원이 완전히 확인되진 않았으나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4년, 2010년에도 같은 곳에서 여성 유해 나와 10대 소녀의 유해는 부장품 없이 구덩이의 맨 바닥에 엎드린 채로 발견됐다. 손이 묶였던 흔적과 매장 상태를 고려할 때 로마 침입 이전 철기 시대에 영국에 살았던 켈트족 집단의 한 갈래인 듀로트리게스 부족에 의해 제물로 바쳐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러셀은 말했다. 이 매장지에는 과거 다른 어린 여성의 유해가 발견된 바 있다. 러셀은 "이번에 발굴된 10대 소녀외에도 2024년에 같은 자세로 묻힌 10대 소녀의 유골이 있었고, 2010년에 발견된 젊은 여성의 시신은 목이 베인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 특이한 유해들은 로마 침입 이전 영국 남부 정착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본머스 대학교 듀로트리지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굴된 것이다. 해당 묘지는 로마인들이 영국 남부를 침략하기 약 1세기 전인 기원전 1세기 초~중반 무렵의 것으로 추정된다. 켈트족은 모계 중심 사회…왜 여성이 희생됐나 올해 초 발표된 한 연구에서 연구진은 DNA 분석을 통해 듀로트리게스 같은 켈트족 집단이 모계 혈통을 따라 조직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로마 작가들이 기록한 켈트 사회의 모습과도 일치한다. 이 때 남성이 결혼을 위해 아내의 마을로 이주하는 풍습도 있었다. 켈트족이 모계 관계를 중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발견된 세 구의 시신이 모두 여성과 소녀라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러셀은 “이 사람들이 사회적 지위가 낮은 층에 속했을 가능성이 있고, 특히 해당 지역 출신이 아니거나 지배 가문과 관련이 없었다면 '일회용(disposable)'으로 간주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에 발견된 희생된 여성은 이미 분석을 마쳤으나, 2024년, 올해 발견된 유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다. 러셀과 그의 팀은 두 유골 모두에서 외상과 질병의 흔적, 식습관, 출신 지역을분석할 예정이다. 그는 “여러 여성 희생자가 같은 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 관행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흔했음을 시사한다”며, "어떤 사회-정치-환경적 요인이 이런 관행을 낳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5.10.31 16:41이정현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홍보담당관 김준동 ▲ 과학기술인공지능혁신담당관 윤홍권 ▲ 첨단인재전략담당관 도우동 ▲ 연구산업진흥과장 김보현 ▲ 정보통신산업기반과장 정건영 ▲ 디지털기반안전과장이성훈 ▲ 통신경쟁정책과장 송규철 ▲ 연구개발투자기획과장 김영수 -2025년 11월3일자.

2025.10.31 16:39박수형

코스모신소재, 3분기 영업익 1.4억원…전년비 97.9%↓

코스모신소재가 수익성 악화 속 흑자 기조를 아슬하게 이어간다. 코스모신소재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천53억원, 영업이익 1억4천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97.9%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74.5% 줄었다. 회사 측은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에 따른 수주 감소로 양극활물질 생산설비 가동률 회복 지연이 수익성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히사 측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2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와 수익 구조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대주주인 코스모화학과 협업을 통해 3단계 수직계열화(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구체, 양극재)를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원재료 조달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러한 구조는 독자적 생산 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코스모신소재는 인공지능(AI) 서버 및 전장 산업 성장에 따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필름 수요 증가로 또 다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신규 고객사와 협력 논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차전지 시장 회복세와 MLCC용 이형필름 확대를 바탕으로 향후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1 16:35류은주

기아, 4분기도 관세 영향권…美 하이브리드·유럽 EV로 수익 방어

기아가 올해 3분기(7~9월) 미국 관세 부담으로만 1조2천34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관세가 11월부터 15%로 인하되지만, 기존 재고분에는 25% 관세가 적용돼 4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의 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를 확대하고, 유럽에서는 전기차 라인업 강화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3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업설명회(IR)를 열고 3분기 ▲매출액 28조6천861억원 ▲영업이익 1조4천622억원 ▲경상이익 1조8천868억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1조4천2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의 3분기 매출은 8.2% 증가해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9.2% 감소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지난 29일 한국과 미국 정부과 무역 협상을 끝내면서 11월 1일부로 대미 자동차 및 부품 수출 관세가 기존 25%에서 15%으로 소급 적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기아는 4분기도 무역 관세로 인한 손실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15% 관세 인하에 따른 영향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뜻이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부장 전무는 "4분기 관세는 3분기하고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보통 11월 1자로 소급 적용된다고 하더라도 기존 보유 재고분은 25% 관세를 납부했기 때문에 실제로 영향 받을 수 있는 부분은 12월 판매에 대한 부분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기아의 판매 보증비와 연구개발(R&D) 비용이 늘어난 것은 올해 신차 출시가 이어진 것이 요인이다. 김 전무는 "판매보증비 증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중심의 캠페인 비용이 반영된 영향과 신차 출시 초기의 클레임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올해 신차 출시가 많았던 영향이 3분기에 집중돼 반영됐다"며 "R R&D 비용은 신사업 및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투자 확대에 따른 증가"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 품질비용은 신차의 특성상 일시적으로 높으며, 향후 양산이 진행되면서 완화될 것"이라며 "투자는 기존 투자 외에도 신성장 사업은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아는 올해 3분기 유럽과 인도, 아시아·중동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전년 대비 판매 성장을 이뤘다. 유럽 시장은 기아의 전동화 전략을 가장 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인데, 성장세가 쉽사리 늘지 않고 있다. 김 전무는 "아마 4분기를 보면 3분기가 저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유럽 EV 판매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지만 공장 전환 및 셧다운 영향으로 산업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 업체와의 가격 격차는 약 25% 수준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 원가 절감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미국 인센티브는 3분기 수준 유지, 유럽 인센티브는 4분기부터 정상화로 전환할 계획이며 EV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면 인센티브 의존도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 내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데모카를 선보이고, 2028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발표한 내용과 같이 추후 신차에 현대차그룹 SDV 운영체제(O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다는 뜻이다. 김승준 전무는 "스마트카 계획도 (현대차그룹과) 동일한 타임라인으로 동일 시점에 같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1 16:34김재성

옵스나우, '얼럿나우 2.0' 공개…사고 대응 속도 대폭 향상

옵스나우가 인시던트(사고)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alertNow)'를 전면 개편한 '얼럿나우 2.0'을 공개했다. 새로운 버전은 시각화 중심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평균 인지 시간(MTTA)과 평균 해결 시간(MTTR) 등 핵심 성과 지표(KPI)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고 대응 속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옵스나우는 이번 업데이트로 얼럿나우를 대시보드 중심의 통합 관제 플랫폼으로 진화시켰다. 기존에는 여러 화면을 오가며 컨텍스트를 확인해야 했지만, 새 버전에서는 주요 지표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알림 통합 관리 기능도 강화돼 중복 알림이나 불필요한 알림으로 인한 피로를 줄이고, 기업별 중요 알림만 선별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영팀은 장애 대응 속도를 높이고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얼럿나우 2.0은 아이콘 기반의 간소화된 내비게이션과 히트맵, 다이어그램을 통한 심층 데이터 탐색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화면 전환 없이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는 인플레이스 드릴다운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문제 원인을 추적하고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평균 인지 시간, 해결 시간, 우선순위 분포 등 핵심 KPI는 인터랙티브 카드와 차트 형태로 제공돼 팀 전체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클릭 수를 줄이고, 수동 보고서 작성이나 화면 전환 없이도 트렌드 분석과 이상 징후 탐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운영팀은 단순 모니터링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전략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통합 뷰를 통해 사고의 근본 원인을 신속히 찾아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얼럿나우 2.0은 엔지니어가 핵심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를 재설계해 인지적 피로를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단순한 사고 관리 수준을 넘어 시스템 안정성 자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옵스나우는 앞으로도 증가하는 보안 이슈에 고객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1 16:31남혁우

트럼프·젠슨 황도 온 'APEC CEO 서밋' 폐막…최태원 '네트워크' 빛 났다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 '2025 APEC CEO 서밋'이 경주에서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브리지, 비즈니스, 비욘드(연결과 성장, 그 너머)'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총 21개 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1천700여 명의 정상·기업인들이 주요 연설·세션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31일 오후 폐막식에 참석해 "이번 경주 CEO 서밋에서 글로벌 리더들이 한데 모여 연대와 협력, 혁신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해법을 마련했다"며 "APEC이 단순한 토론의 장이 아닌 실행과 행동의 플랫폼인 만큼, 향후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경제의 회복력과 포용성 강화, 회원국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CEO 서밋은 세션, 참석연사, 참석 정상급 인사 수, 행사기간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아태 주요 정상과 최태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인들도 대거 참가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개막 연설을 맡아 주목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하겠다"며 "위기일수록 연대의 가치가 더욱 중요한 만큼, APEC이 글로벌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는 정말 위대한 기업인들이 있다"며 "공동의 가치를 찾아 무역하고, 같이 번창하고, 윈-윈 하는 상호호혜적인 길을 갔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이 외에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 페르디난디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등이 행사장을 찾아 특별 연설을 통해 '협력'을 강조했다. 다만 애초 거론됐던 시진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의 특별 연설은 이뤄지지 않았다. 국내외 70여 명 연사들도 AI·반도체, 탄소 중립, 지역경제 통합, 금융·바이오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나흘간 20개 세션에서 열띤 연설과 토론을 펼쳐 주목 받았다. 이들을 통해 APEC 지역 내 격차 해소와 공동번영의 비전을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다. 대한상의는 "서밋 개최지인 경주는 국제협력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이번 기회에 확립했다"며 "참가기업들은 AI·신기술의 확산과 인재육성을 위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최 회장은 이번 서밋 주제인 '3B'에 대한 구체적·실천적 해법으로, 경제리더들이 실행의 주체자로 나서자는 내용인 '3C'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행사에서는 각국의 정책 당국과 기업간 협력의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기업인들은 '격차 해소(Close the Gaps)'에 뜻을 모았다. AI와 디지털 전환이 새롭게 만드는 사람과 세대, 국가간의 새로운 격차를 줄이겠다는 뜻이다. 디지털 기술과 금융투자에 대한 공통의 운영원칙을 세워, 회원국 간의 경제·사회 간극을 좁혀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둘째로 '협력 통한 가치 창출(Co-create Value)' 의지를 다졌다.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기술 경쟁 등 어느 한 나라, 한 기업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연대와 협력으로 풀어가겠다는 의미다. 청정에너지, 반도체, 수소, 원자력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생겨날 것에 대한 기대가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미래에 대한 실천 약속(Commit to Tomorrow)'을 다짐했다. AI 혁신, 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등 시대의 변화를 부담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행동하고 실천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가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겠다는 책임도 내비쳤다. 내년 APEC CEO 서밋과 정상회의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최태원 회장이 내년 CEO 서밋의 의장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런홍빈 회장에게 서밋 의사봉을 전달하며 전체 서밋 일정이 마무리됐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서밋은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APEC 격차해소와 미래번영의 청사진을 협의하고, 실질적 실행으로 이행하기 위한 굳건한 발걸음을 내디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APEC 각국의 협력과 기업의 실천이 합쳐져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31 16:30장유미

마크비전, 아마존·이베이·월마트 등 세계 주요 마켓플레이스로 확대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무단판매 대응 솔루션을 전 세계 주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확장하며 브랜드 가치 보호 역량을 강화한다. 마크비전은 이달부터 무단판매 대응 솔루션의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가격 교란, 위조상품, 비공식 판매 등으로 인한 브랜드 피해를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가 자사 유통 질서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이다. 무단판매는 정식 판매권이 없는 판매자가 브랜드의 상품 이미지나 정보를 도용해 진위가 불분명한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가격 질서를 무너뜨리고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며, 나아가 브랜드 신뢰도와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리스크로 꼽힌다. 마크비전은 그동안 국내 마켓플레이스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무단판매가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글로벌 플랫폼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번 확장으로 마크비전 솔루션은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옥션, 지마켓, 11번가, 롯데온, 인터파크, SSG닷컴 등 국내 주요 마켓플레이스뿐 아니라 아마존, 이베이, 월마트 등 글로벌 톱티어 마켓플레이스에서도 작동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국가 단위를 넘어 제품이 실제로 유통되는 플랫폼 단위에서 무단판매를 탐지·분석·제재할 수 있게 됐다. 마크비전의 이번 글로벌 확장은 브랜드가 매출 회복, 가격 안정화, 신뢰도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브랜드는 전 세계 주요 마켓플레이스의 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무단판매 행위에 즉각 대응하며, 유통 질서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인섭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솔루션을 도입한 브랜드들이 지난 3개월간 평균 2.34%의 매출 회복률을 기록하며 효과를 입증했다"며 "앞으로 고객이 브랜드의 평판과 매출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브랜드 컨트롤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16:19남혁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업재편 계획, 진정성 있게 봐달라"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장(LG화학 부회장)은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행사 기념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면서 화학업계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사업재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서는 우리 화학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사업재편 계획을 진정성 있게 평가해 주시고, 금융·세제·R&D 지원, 규제 완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사업재편은 속도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사업재편이 속도감 있게 완수되도록 금융·세제·규제개선·R&D 등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석화 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석유화학 산업 R&D 로드맵'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한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화학산업의 발전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공로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김한석 SK케미칼 연구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유공자 총 42명이 훈장·표창 등을 수상했다. 기념행사를 주관한 협회 관계자는 “화학산업의 날을 통해 어려운 업황에도 분투하고 있는 회원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또 업계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화학산업 업계가 지속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1 16:18류은주

네이버, 9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인터넷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이 쉽게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성장 각 단계에 맞춰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업 진입 초기의 SME의 성장 기반 강화를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 '브랜드 런처'와 '스토어 그로스' 등을 운영하며 동반성장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 컨설팅과 펀드 조성을 통해 중소사업자의 실질적 비즈니스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가 2024년부터 온라인 창업 이후 브랜드의 성공적 시장 안착과 확장을 희망하는 SME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브랜드 컨설팅 프로그램 '브랜드 런처'는 실제로 지난해 4개월 과정을 수료한 기업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각각 50%, 40%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컨설팅은 브랜드의 시장 적합도(Market-fit)를 검증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SME의 비즈니스 효율화를 위한 장치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지난해 7월부터는 스마트스토어 입점 사업자가 다양한 커머스 솔루션을 직접 자신의 스토어에 적용해보면서 솔루션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과 성장 포인트를 지원하는 '스토어 그로스'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사업자의 업무 효율 및 마케팅 효과를 높여 거래액 증진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중소 사업자의 거래액 증진과 더불어 금융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빠른정산'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가며, 2025년 9월 기준 누적 56조 원의 정산대금을 지급했다. 또 네이버는 'AI RIDE' 캠페인을 통해 SME 대상으로 네이버 AI 광고 솔루션 'ADVoost 쇼핑' 무료 체험을 제공하며, 사업자의 효율적인 광고 집행과 고객 대응력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해 7월부터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담당 리더가 직접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력이 없는 파트너사들을 방문하여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네이버는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People)'을 핵심 ESG 전략으로 삼아, 2030년까지 총 1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임팩트 펀드'를 통해 기술 기반 창업가와 지역 중소상공인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은 네이버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쌓아온 상생의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팩트 펀드 등 지속 가능한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며, 기술 혁신이 SME와 지역 사회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6:18안희정

Xinhua Silk Road: 디지털 잠재력 활용으로 주류 산업에 새로운 활력 창출

베이징 2025년 10월 31일 /PRNewswire/ -- 디지털 경제 시대에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주류 산업 전체 공급망에 깊이 통합되면서, 이 전통 주류 산업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810068/vide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810068/video.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8121.html

2025.10.31 16:10글로벌뉴스

상상인저축은행, KBI그룹에 매각…처분가 1107억원

상상인저축은행이 KBI그룹에 매각됐다. 상상인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 소유 주식 135만천9999주를 처분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1천107억 원이다. 지분 매각으로 상상인그룹이 보유한 상상인저축은행 지분은 9.99%로 낮아졌다.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한 KBI그룹은 자동차 부품·건설·부동산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주사격인 KB국인사업은 지난 7월 라온저축은행을 인수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2019년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제재를 받으면서 대주주 적격성을 상실했다. 금융위원회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지분 90% 이상을 2023년 매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KBI그룹은 저축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통과되면 상상인저축은행을 운영하게 된다.

2025.10.31 16:04손희연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기업인 목소리 APEC 정상들에게 전달

코오롱그룹은 이규호 부회장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 자격으로 APEC 정상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정상들에게 정책 권고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는 APEC 21개국 정상, ABAC 위원, 주요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블별 소그룹 정책 토의로 진행됐다. 이규호 부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자넷 데 실바(캐나다), 테드 창(대만), 사라 오트리(뉴질랜드), 일레인 람(싱가포르) 등 ABAC 위원들과 한 그룹을 이루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다른 ABAC 한국 위원인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도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각국 정상들에게 보다 가깝게 전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ABAC이 경제와 산업 간 장벽을 허물고, 기업의 역량을 건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연결성·포용성·번영을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APEC 정상회의 직전에 열려 민간의 관심과 건의 사항을 정상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자리다. ABAC은 지난 28일 부산 회의를 포함해 1년간 4차례 회의를 통해 지역이 직면한 과제의 해법을 논의해 왔다. 특히 5개 워킹그룹은 ABAC 대화의 핵심 주제인 'Bridge, Business, Beyond'를 중심으로 ▲무역·투자 ▲지속가능성 ▲AI·디지털 혁신 ▲헬스케어 ▲금융 분야에서 총 41개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 이 부회장은 “APEC 경제권이 전 세계 GDP 61%를 차지하는 만큼, 우리가 함께 내리는 선택은 세계 경제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며 회원국 간 경제 협력 필수성을 강조하고, ABAC을 대표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권고안을 전달했다. 이어진 오찬과 테이블 토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1년간 정상회의를 준비해 온 ABAC 위원들과 이 부회장의 경제 외교 활동을 치하하며 환담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부회장은 “ABAC과 APEC의 교류는 지역의 성장과 포용을 견인할 민관 파트너십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며 “권고안 도출에 통찰을 보탠 ABAC 위원들과 이를 경청한 각국 정상들께 경의를 표하며, 차기 중국에서의 ABAC 활동에서 다시 뵙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0.31 16:03류은주

금호석유화학 백종훈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훈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시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백종훈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준공한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로 국가 핵심 기간산업이자 대표 수출산업인 화학산업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큰 화학산업인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1988년 금호쉘화학(현 금호피앤비화학)에 경력 입사 후 금호석유화학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에 취임해 지난 39년간 석유화학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구조로 전환하고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7.6%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혼란,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 관세 부담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전사적 위기관리 체계 구축 및 지속가능 경영 기반 마련을 통해 ▲NB라텍스 세계 1위, SSBR 국내 1위 생산 생산능력을 달성하며 생산경쟁력 강화 ▲국내 지속적 투자를 통해 직접고용 연평균 4% 증가하면서 고용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생산능력 증대를 통해 수출 비중 65% 이상으로 무역수지 개선과 외화 획득 등의 공로를 두루 인정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금호석유화학은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전략(클린 에너지 전환, 친환경 제품 전환, 바이오 기반 연료 전환, 리사이클링 확대, 탄소 자산관리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개 사업장, 17개 제품군에 대해 국제 친환경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으며, 바이오 원료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자원 순환형 생산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여수국가산단 내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설비를 올해 구축하였으며 최대 가동시 연간 약 7만 6천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고 이를 액화탄산으로 전환하여 탄소배출 저감에 직접 기여할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화학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지난 30여년간 석유화학 산업 현장에서 기술과 경영 양면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화학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15:58류은주

LG화학, 3Q 영업익 38.9% ↑…4분기는 하락 전망

LG화학이 석유화학, 배터리, 생명과학 등 사업 부문별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하는 실적을 거뒀다. 다만 4분기에는 주요 사업 부문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 1천962억원, 영업이익 6천797억원의 경영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2.6%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3분기는 석유화학 흑자전환, 생명과학 라이선스아웃 선급금 수취, LG엔솔의 실적 개선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내 성장과 전 밸류체인에 걸친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개선된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 4천609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영향 및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료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는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으로 스프레드 축소 및 대산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 손실이 예상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8천38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에 따른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으로 전지재료 출하가 감소했으나 전자소재 및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과 수익성은 견조했다. 4분기는 전지재료 고객사의 연말 재고조정 및 전자소재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전망된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3천746억원, 영업이익 1천6억원을 기록했다. 희귀비만치료제라이선스아웃 잔여 계약금 수취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4분기는 일회성 라이선스아웃 수익 기저효과 및 R&D 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전망된다. 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 6천998억원, 영업이익 6천1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 등 전기차 수요 약세가 지속됐지만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소형전지 신제품 출하량 증가와 전사의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손익이 개선됐다. 4분기는 정책 변화에 따른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유럽 내 가격 경쟁 심화 기조가 유지될 전망인 가운데, 신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수주 확보 및 적극적인 북미 ESS 수요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1천15억원, 영업손실 2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고객 재고 조정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4분기는 국내외 작물보호제 매출 확대로 전년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차동석 CFO는 “글로벌 수요 부진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겠지만 고부가·고수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규 사업 발굴과 운영 최적화 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15:57김윤희

김한석 SK케미칼 연구소장, 동탑산업훈장 수상

SK케미칼이 화학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는다. SK케미칼은 3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 행사에서 김한석 SK케미칼 연구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의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준공한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 올해 17회째를 맞이했다. SK케미칼은 폐 PET 재활용 기술 개발, 바이오 수지 개발 등 화학 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SK케미칼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다시 고품질 플라스틱을 만드는 '해중합 기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상업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사용이 끝난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한 뒤, 이를 다시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이다. 단순히 플라스틱을 재가공해 다시 쓰는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원료 수준까지 되돌리는 고난도 공정으로, 품질 저하 없이 반복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상업화 사례가 드문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안정적인 생산 체계로 구현하고, PET 재활용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 가전, 섬유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기술 적용 분야를 확대하면서 국내 기술적 선도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한 SK케미칼은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 개발, 고기능 코폴리에스터 기술 개발, 바이오연료 기술 혁신, 고부가 화학소재 및 연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며, 국내 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해왔다. 김한석 SK케미칼 연구소장은 “SK케미칼이 오랜 시간 다방면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소재 구현을 위한 의지가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자원 순환과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더 많은 혁신을 이뤄내, 산업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0.31 15:55류은주

통신 3사,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선정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은 13년 연속, KT는 11년 연속, LG유플러스는 7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협약 이행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다섯 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31일 SK텔레콤은 이번 평가에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3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기업에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협력사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결과다. 앞서 SK텔레콤은 올해 협력사에 총 2천56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교육, 채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는 "SK텔레콤은 '미래를 위한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정서고 있다"며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도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참여 연평균 950억원 규모의 협력사 수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또 ESG 컨설팅, AI 전문가 교육, 글로벌 연수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며,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7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거래대금을 월 4회 현금 지급하며, 명절 전에는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개발을 위한 인프라가 열약한 중소 협력사를 위해서는 장소와 장비를 제공하는 'NW장비 테스트베드', 'IoT 인증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지킬 수 있도록 '기술자료 임치제도',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전략구매담당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중소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2025.10.31 15:54진성우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동접자 수 15만 돌파

위메이드의 대표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한 PC모바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28일 세계 170개국(한국·중국 제외)에 출시된 이후 글로벌 이용자의 주목을 받으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간 결과다. 이 게임은 출시 첫날 동시 접속자 수 13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고, 일주일도 안돼 15만 명을 넘어서면서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신들의 몰락 이후 혼돈에 빠진 세계에서 운명을 되찾는 전사들의 서사를 그린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국내에 선출시된 이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 게임은 위믹스플레이의 블록체인 웹3 기반 경제 구조를 적용했다. 핵심 재화 '지위믹스(gWEMIX)' 중심 직관적인 토크노믹스를 구축했으며, 위믹스 코인과 1대1 교환 가치를 제공한다. 위메이드 측은 글로벌 출시 초반 인기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규모의 서버 대전 ▲최강 서버를 가리는 'YMIR CUP' ▲이용자가 서버 운영에 참여하는 파트너스 서버 등 다국적 유저 참여형 콘텐츠도 업데이트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서비스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블록체인 MMORPG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이용자 증가세에 따라 서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초기 28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아시아 서버 46개, 남미 서버 7개, 북미·유럽 서버 8개로 총 61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출시 사흘 만에 33개 서버가 추가된 셈이다.

2025.10.31 15:48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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