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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진료 집으로…삼성 'AI 헬스코치' 연내 美 출시

[뉴욕(미국)=신영빈 기자] "우리가 병원에 가는 날이 아니더라도, 의사들이 평상시 환자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면 더욱 개인화된 처방과 행동 유도가 가능할 겁니다." 마이클 맥쉐리 젤스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테크 포럼' 행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지향점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마이클 CEO는 "미국 가정 70% 이상에서 삼성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각자 집에서 이런 가전을 활용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나아가야 한다"며 "삼성에서 개발하는 기술로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격 모니터링이 많은 삶을 지키고 있고 이런 기술력을 통해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다"며 "인공지능(AI)을 통한 진단 분석은 우리 삶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올 것"고 덧붙였다. 젤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업체다. 미국 내 주요 대형 병원 그룹을 포함한 500여개 병원과 당뇨, 임신, 수술 등과 관련된 70여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을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일 삼성전자가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인수했다. 커넥티드 케어는 일상의 건강을 돌보는 웰니스 분야와 의료 분야에서의 헬스케어를 연결해 갤럭시 사용자가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나아가 질병 예방까지도 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헬스의 비전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포럼에 전문가를 초청해 갤럭시 AI와 삼성 헬스가 그리는 미래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마이클 CEO 외에도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미국 대형 병원그룹인 어드보케이트 헬스의 라수 스레스타 부사장, 미국 근골격계 홈케어 솔루션 회사인 힌지헬스의 짐 퍼슬리 대표가 참석했다. 박 팀장은 "삼성이 디지털 헬스에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많은 문제를 홀로 해결할 수 없다"며 "열린 생태계를 만들고 여러 업체들이 참여할 수 독려해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헬스는 도시 인프라와 마찬가지로 기반을 다지는 과정에 있다"며 "병원에서 제공하는 진료가 가정에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 모바일 기기로 관리를 제공하는 AI 헬스코치를 올해 내 미국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젤스와 함께 삼성 헬스를 산재된 헬스 데이터를 통합하는 통합 헬스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또 다방면 헬스 전문가들과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는 헬스케어 문제와 이를 극복할 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팀장은 통합 헬스 플랫폼 구축에 있어 AI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삼성전자 모바일 AI 리더십을 헬스 생태계 전체로 확대해 기존에 불가능하던 일들을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헬스 플랫폼에 AI 기반 종합 헬스 인사이트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일상 건강 기록, 의료 기록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통합된 헬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될 경우 생성형 AI 챗봇을 통해 최적화된 코칭을 지원하는 등 추후 헬스 로드맵에 대해 예고했다. 포럼에 참석한 패널들은 통합된 헬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본인의 건강을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은 환자의 건강에 대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쉬워져 보다 최적화된 케어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한 헬스케어 발전을 기대했다. 라수 스레스타 어드보케이트 헬스 부사장은 "헬스케어 회사 한 곳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삼성은 열린 생태계를 갖고 많은 환자와 의사, 병원 등 유과 단체를 연결해준다"며 "지금 파편화된 케어 문제를 집에서도 항상 연결될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고 진단했다. 짐 퍼슬리 힌지헬스 대표는 금융 서비스 사례를 들었다. 그는 "디지털 뱅킹과 오프라인 은행이 따로 있지만 양쪽 모두 무의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과 같다. 헬스케어도 그런 경계선이 없도록 통합해야 한다"면서 "기술이 헬스케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갤럭시 AI 세션도 이날 진행됐다. 박지선 삼성전자 MX사업부 언어 AI팀장 부사장, 민디 브룩스 구글 안드로이드 컨슈머 제품·경험 부문 부사장, 비네쉬 수쿠마 퀄컴 제품관리 부사장이 세션에 참여해 AI 대중화를 향한 갤럭시 AI 비전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갤럭시 테크 포럼은 작년부터 삼성전자가 글로벌 업계 리더, 전문가들과 함께 삼성전자의 기술혁신과 연계된 긍정적인 미래 발전 방향과 도전 과제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기 위한 의도로 개최하고 있다.

2025.07.11 01:28신영빈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 정보보호 유공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AI 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안티 해킹 솔루션 'OnTrust(온트러스트)'를 개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에 공급하며 국민 안전을 위한 인프라 보안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2001년부터 보안 업계에서 활동하며 모바일 보안 분야 원천기술 개발과 국산 보안 솔루션 공급을 위해 힘썼다. 특히 안티 해킹 솔루션 'OnTrust'을 통해 국내 재난대응 8대 분야 주요 정보통신 기기 및 시스템의 보안 수준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그 외 국가 주요 사업 및 기반 시설 보안 강화를 위한 자문 및 평가 위원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으며, 평창 동계 올림픽 정보보호 전문위원으로 성공적 행사 개최를 지원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국가 교육정보화 사업의 보안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유공 표창' 대상자로 선정,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유 대표는 “국산 보안 솔루션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국가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기쁘고, 표창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최고의 보안 기술로 인류에 공헌한다는 시큐리온의 미션처럼 앞으로도 안전한 모바일·IoT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23:00방은주

클라우드 보안기업 지스케일러 한국 진출...솔루션 출시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기업 지스케일러(Zscaler)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든 사용자와 기기를 신뢰하지 않고, 모든 액세스 요청을 검증한다는 원칙) 연결 기술과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10일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이날 지스케일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산제이 야다브(Sanjay Yadave)이 방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을 소갰다. 앞서 회사는 지난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지스케일러 연례 보안 행사 '제니스 라이브 2025(Zenith Live 2025)'에서 한국에 출시한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솔루션은 국내 기업의 멀티 클라우드 보안과 AI 기반 업무 환경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클라우드 및 AI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업 보안 전반을 강화하는 플랫폼 '지스케일러 제로 트러스트 익스체인지(Zscaler Zero Trust Exchange™)'의 최신 업데이트와 다양한 AI 혁신 기술을 이날 소개했다. 새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인 지스케일러의 '제로 트러스트 에브리웨어(Zero Trust Everywhere)'는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하고, 기업이 보안을 유지한 채 현대화 및 확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AI 기반 솔루션은 AI 도입 기업이 직면한 핵심 과제인 기밀 정보 보호 및 규정 준수에 중점을 두고, 이들이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게 돕는다. 산제이 야다브(Sanjay Yadave) 지스케일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전방위적으로 적용해 기업의 모든 환경과 접점에서 일관된 보안과 운영 가시성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반 위협 탐지와 자동화된 세그멘테이션 같은 업계 최초의 기술을 통해, 복잡한 보안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고객이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위협 환경 속에서도 고객이 앞서 나갈 수 있게 기술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스케일러는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과 함께 '제로 트러스트 브랜치(Zero Trust Branch)'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업 사무소, 기업 캠퍼스, 공장 간 통신과 OT·IoT 장비를 다운타임 없이 보호하는 통합 어플라이언스다. 외부인을 위한 시간 제한형 일회용 접속 기능 '점프박스' 등을 갖췄다. 방화벽,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가상 랜(VLAN),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없이도 수평 확산을 차단하고 복잡성과 비용을 줄여 보안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제로 트러스트 게이트웨이(Zero Trust Gateway)'는 에이전트나 가상머신(VM) 설치 없이도 워크로드 간 통신과 인터넷 연결을 빠르게 보호할 수 있는 AWS 기반 서비스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공격 면을 줄이고 운영 복잡성을 해소한다. '지스케일러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Zscaler Microsegmentation)은 AI 기반 세분화 기능을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적용한 호스트 중심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서비스다. AWS, 애저(Azure)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뿐 아니라,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 내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의 물리 서버(베어메탈) 환경에서도 호스트 및 프로세스 수준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지스케일러 워크로드 에이전트(Zscaler Workload Agent)'는 프로세스 수준 메트릭, 트래픽 흐름, 디바이스 컨텍스트 등을 수집해 중요한 자산을 수평 확산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B2B용 '제로 트러스트 익스체인지(Zero Trust Exchange)'는 별도 회선이나 VPN 없이도 파트너 기업과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VPN 없이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게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출시한 AI 관련 제품군은 AI 시대 기업들이 고급 AI 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대규모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지스케일러는 하루 500조 건 이상의 보안 신호를 처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라인 보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분산된 환경에서도 사용자, 디바이스,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한다"고 밝혔다.

2025.07.10 22:51방은주

하이센스, 지난 5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사운드바 브랜드로 선정돼

칭다오, 중국 2025년 7월 10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Hisense)가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Futuresource Consulting)에 의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전 세계 사운드바 판매량 기준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는 오디오 기능 혁신, 프리미엄 성능의 범용화, 전 세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해 하이센스가 줄기차게 노력해온 결과다. 지난 5년간 하이센스는 모든 청취 취향과 환경을 고려한 사운드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전문가급 음질을 추구하는 사용자를 위한 U 시리즈는 청취자를 스튜디오급 사운드에 몰입시킨다. AX 시리즈는 풍부하고 다차원적인 서라운드 오디오로 진정한 Dolby Atmos 경험을 가정에서 느끼게 해주며, HS 시리즈는 대화와 베이스 음질을 강화해 모든 TV 시청 경험을 업그레이드해준다. 하이센스의 빠른 성장은 업계 전문가들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테크레이더(TechRadar)는 AX5125H가 합리적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Dolby Atmos 성능을 나타낸다는 점을 호평했고, 일본의 VGP 2025는 HS2000N에 금상(Gold Prize)을 수여하며 하이센스가 혁신, 품질, 가치를 두루 갖춘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임을 인정했다. 이제 하이센스는 AX5140Q와 AX3120Q 출시로 Atmos 사운드바 성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두 모델에는 모두 하이센스 TV와 사운드바 간의 오디오 처리를 매끄럽게 동기화해주는 Hi-Concerto* 기술이 탑재됐다. 이러한 혁신이 적용된 사운드바와 TV가 동시에 작동하며 소리를 출력해 사운드 필드를 확장하고 진정으로 몰입감 넘치는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AX3120Q는 3.1.2채널 트루 Dolby Atmos 와 DTS:X 사운드를 제공해 청취지가 모든 방향에서 소리에 몰입하게 해주며, 6.5인치 무선 서브우퍼는 강력한 베이스로 어떤 공간도 역동적인 무대로 변모시킨다. AX5140Q는 여기에 5.1.4채널 레이아웃과 4개의 상향형 스피커까지 더해져 360도 오디오 오아시스를 창조한다. 무선 후방 서라운드 스피커는 사운드스케이프(음향 환경)를 완성하며, 높이감 있는 음향 효과와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청취자에게 모든 장면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AX5140Q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공간의 음향 특성을 분석하고 청취자가 처한 특정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Room Fitting Tuning 기능을 도입해 정밀하고 개인화된 음향 재생을 보장한다. Hisense AX3120Q Hisense AX5140Q AX5140Q와 AX3120Q는 하이센스 TV와 자연스럽게 연동되어 모든 종류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향상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Hi-Concerto*는 하이센스 TV와 사운드바 간의 사운드 처리 과정을 통합해 두 기기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사운드 필드를 확장하고, 극장 스타일의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구현한다. 게이머들은 Game Pro 기능을 통해 폭발음, 발소리, 승리의 순간 등 게임 내 모든 액션을 진정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는 풍부한 디테일의 사운드스케이프에 빠져들 수 있다. 한편, EzPlay 3.0*은 사용자가 TV 리모컨을 통해 사운드 모드를 직접 제어함으로써 다중 리모컨이나 메뉴 탐색 없이도 음향과 대화를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올해 6월 유럽에서 첫 선을 보인 AX5140Q와 AX3120Q는 전 세계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센스가 지금까지 선보인 가장 강력한 Dolby Atmos 사운드바 라인업인 이번 모델들은 전 세계 거실에 몰입감 넘치는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하이센스의 비전을 재확인해준다. 참고 사항 *Hi-Concerto 와 EzPlay 3.0 은 특정 하이센스 TV 및 사운드바 모델과만 호환된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7.10 19:10글로벌뉴스

무어 글로벌, '올해의 네트워크'로 만장일치 선정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에 따른 쾌거 런던, 2025년 7월 10일 /PRNewswire/ -- 글로벌 회계, 감사 및 자문 네트워크인 무어 글로벌(Moore Global)이 국제회계포럼 및 어워드 2025(International Accounting Forum and Awards 2025, IAFA 25)에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올해의 네트워크(Network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비비안 뮤어(Vivienne Muir) 무어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6월 28일 런던에서 열린 IAFA 25 시상식에서 이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비비안 뮤어 최고운영책임자는 "이 상은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정의하는 품질, 헌신, 협업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는 회원사와 전 세계 직원들의 뛰어난 업적을 반영한다. 이 일을 가능하게 해준 무어의 모든 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무어 글로벌 네트워크가 작년에 달성한 주요 성과와 각종 수상 이력을 고려한 후 만장일치로 결정을 내렸다. 2024년 무어 글로벌은 13%의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20대 회계 네트워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해, 회원사의 83%가 동시 성장했으며, 그중 44%가 1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안톤 코렐라(Anton Colella) 무어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무어에서 항상 특별한 무엇인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다"며 "IAFA와 같은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수상의 영광을 37000명의 임직원에게 돌리며,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조야 말릭(Zoya Malik) 국제회계전문지 IAB(International Accounting Bulletin) 편집장은 "무어 글로벌이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IAFA 2025 올해의 네트워크 상을 받은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무어 글로벌이 제출한 자료는 다양한 시장, 특히 아프리카와 유럽에서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뛰어난 실적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무어 글로벌 (Moore Global) 소개 무어의 목표는 고객, 직원, 지역 사회의 번영을 돕는 것이다. 동사는 116개국, 563개 사무소, 3700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회계 및 자문 네트워크로, 지역, 국가, 국제 차원의 복합적인 고객 니즈에 대응하며 연결과 협업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연락처 정보 제임스 도란 ( James Doran) +1 929 461 2131 james@pentameteradvisors.net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7850/Moore_Global_Logo.jpg?p=medium600

2025.07.10 19:10글로벌뉴스

하이센스, 2025 칸타르 브랜드Z 중국 글로벌 브랜드 빌더 순위 9년 연속 톱10 진입

칭다오, 중국 2025년 7월 10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Hisense)가 구글과 칸타르(Kantar)가 공동으로 새로 발표한 '2025년 칸타르 브랜드Z 중국 글로벌 브랜드 빌더 순위(Kantar BrandZ Chinese Global Brand Builders 2025)'에서 다시 한 번 중국 10대 글로벌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이센스는 전체 순위 8위로 9년 연속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TV 브랜드 중에서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브랜드Z 순위는 재무 성과, 소비자 인식, 브랜드 파워, 국제적 존재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국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한다. 하이센스는 다국적 시장에서 현지화된 연구개발(R&D), 제조, 마케팅 운영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센스는 현재 전 세계에서 R&D 센터 31곳, 산업 단지와 생산 기지 36곳, 해외 사무소 64곳을 운영 중이다. 특히 하이센스의 스포츠 마케팅 전략은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UEFA 유로 2024™ 기간 중 유튜브에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과 통합 광고를 결합한 다각적인 동영상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 캠페인은 전 세계 스포츠, 기술,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관객층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하이센스는 '2025 유튜브 웍스 어워즈 차이나(YouTube Works Awards China)'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국제 무대에서 영향력 있고 문화적으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콘텐츠를 창조하는 브랜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이센스는 현재 열리고 있는 FIFA 클럽 월드컵™ 2025를 통해서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 존재감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경기장 주변에 '전 세계 1위인 하이센스 100인치 TV(Hisense 100" TV, Global No.1)'가 새겨진 광고판 설치부터 첨단 ULED X 및 TriChroma Laser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현한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 제공까지, 혁신적 기술뿐 아니라 일관된 글로벌 마케팅 스토리를 모두 선보이고 있다. 하이센스는 최신 제품 혁신과 대형 스포츠 스폰서십을 결합해 글로벌 브랜드 구축의 강력한 모델을 확립했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에 따르면 하이센스의 해외 브랜드 인지도는 2018년 30%에서 2024년 56%로 상승하며 국제적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도가 크게 향상됐음을 보여줬다. 하이센스는 이번 2025년 칸타르 브랜드Z 중국 글로벌 브랜드 빌더 순위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면서 혁신, 전략적 마케팅, 전 세계 소비자와의 유의미한 연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역동적인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재확인시켰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7.10 18:10글로벌뉴스

에즈웰AI, 엔비디아 손 안의 AI슈퍼컴 'DGX 스파크' 국내 공급

AI 풀스택 솔루션 전문기업 에즈웰에이아이(Azwell AI)는 엔비디아(NVIDIA)의 차세대 데스크톱이라 불리는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DGX Spark)' 1500대를 국내에 단독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모델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한정 생산 제품으로, 엔비디아 공식 총판인 에즈웰에이아이가 국내 최초로 1500대를 데스크톱 AI 슈퍼컴퓨터 시장에 공급한다. 엔비디아 'DGX Spark'는 새로운 범주의 컴퓨터다. 에이전틱 AI(Agentic AI),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모델(LLM), 고성능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사용 사례에 최적화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의 핵심에는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GPU와 엔비디아 그레이스(Grace) CPU를 결합한 NVIDIA GB10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 슈퍼칩이 탑재돼 있다. 이에, 뛰어난 연산 효율성과 확장성을 구현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 제품을 "책상 위의 AI 슈퍼컴퓨터"로 소개한 바 있다. 올 3월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인 'GTC 2025'에서 젠슨 황 CEO가 공식 발표했다. 에즈웰에이아이는 "이미 시장에서는 초소형 폼팩터에 슈퍼컴퓨터급 성능을 담은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번 출시는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한국 AI 생태계 도약의 촉매가 될 것이며, 프리랜서 개발자, 스타트업, 연구소, 대학, 병원 등 다양한 사용자가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최적의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구매 및 문의는 이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한편 에즈웰에이아이는 엔비디아 파트너사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성공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조·금융·헬스케어·물류·엔터테인먼트 등 프로젝트마다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AI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2025.07.10 17:56방은주

[AI는 지금] AI 디지털교과서, '교과서' 지위 박탈…여야 입장차 속 업계 우려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변경되며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던 'AI 기반 수업 혁신'이 구조적 전환의 갈림길에 섰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주도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단독 표결 처리했다. 이 법안은 AIDT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 측은 표결 직전 퇴장했으나 민주당은 오는 23일 본회의 최종 통과를 추진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민주당이 야당 시절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바 있으나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던 법안이다. 정권 교체 이후 여당이 다시 핵심 입법 과제로 상정하며 속도전에 나선 것이다. 더민주 "품질 미달, 교과서 아냐" vs 국힘 "정책 파기…산업계도 집단 반발" 이번 결정의 계기로 민주당은 AIDT가 막대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낮은 품질과 현장 수용성을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학생 접속률 저조, 교사 사용률 미비, 지역별 격차 등 실사용 데이터를 문제 삼았으며 이를 '교과서' 지위로 유지하는 데 더는 정당성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교실 혁명 폐기'라고 규정하며 정책의 일방적 중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방이나 소외 지역의 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 정책 취지를 무시한 결정이라며 정권 교체 후 하루아침에 정책 기반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관련 업계 역시 즉각 공동 대응에 나섰다. 디지털교과서 발행사 14곳과 교과서발전위원회는 2조원 이상 투입된 공교육 인프라가 위협받고 있다며 입법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구조조정과 고용 축소 현실을 전하며 약 3만6천 명의 종사자가 영향을 받는다고 호소했다. 에듀테크 업체 구름과 콴다를 포함한 7개사도 공동 행동에 동참했다. 발행사들과 함께 오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개정안이 헌법상 평등 교육권과 산업 생태계를 훼손한다고 규정할 계획이다. 정책 변화에 엇갈린 업계 반응…"구조 복잡" vs "현장 전환 기회" AIDT의 방향성과 활용 가능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기술적 설계 자체에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단순한 콘텐츠 플랫폼이 아니라 여러 주체가 동시에 상호작용해야 하는 복합 시스템으로 출발했는데 초기부터 과도하게 복잡했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DT는 사실상 콘텐츠가 아니라 운영체계에 가깝다"며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청 등 서로 다른 역할과 기술 이해도를 가진 집단이 동시에 작동해야 하는 시스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안에서 오히려 가장 쉬운 게 AI였다"고 덧붙였다. 정책 일관성의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디지털교과서 정책은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이어졌지만 정권 교체 때마다 기조가 바뀌면서 현장과 산업계에 반복된 혼란만 남겼다는 평가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전자교과서부터 AIDT로 이어지는 지난 30년간의 정책 궤적은 거의 모든 단계에서 정권 교체와 맞물려 있다"며 "정책의 방향성보다 정권의 성향에 따라 교육 기술의 프레임이 계속 바뀌는 구조"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결정이 오히려 기술 중심 정책의 부담을 덜고 현장 친화적 경쟁 구조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표준화된 교과서 틀을 벗어나 다양한 솔루션이 교사 중심으로 활용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기대다. 한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는 "AI를 기존 교과서 체계에 억지로 끼워 넣는 건 애초에 구조적으로 무리였다"며 "이번 결정으로 에듀테크 업계가 각자 잘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AIDT에 매달렸던 기업들에겐 허탈한 일이겠지만 이제는 자유 경쟁의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0 17:54조이환

울산·제주·충북, 국토부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사업' 선정

국토교통부는 '2025년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 지자체 공모 결과, 울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충청북도(제천시 공동수행)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는 교통·안전 등 다양한 도시데이터를 한곳에 모아놓은 도시정보 플랫폼이다. 데이터허브에 모인 데이터를 분석해서 새로운 도시서비스를 만들고 지자체가 도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2022년부터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보급사업 등을 통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를 구축해 왔다. 올해부터 데이터허브가 구축된 지자체(기초지자체 포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하고 여러 도시 간 공동 활용 가능한 국민 체감형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처음 공모했다.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 최대 10억원(국비:지방비=1:1 매칭)을 지원한다. 울산광역시는 빈집 증가에 따른 안전성 확보 요구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에너지 데이터 기반의 'AI 예측형 빈집 관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가스·전기·수도 등 도시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별 거주패턴을 파악하고 빈집 위험도를 예측하며 실태조사에 필요한 최적 경로를 제시하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 중심 도시의 고질적인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서귀포시와 협업해 '공영주차장 스마트 안전 AI 분석 솔루션'을 구축한다. 다양한 민원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생성형 AI와 이상행동 감지 기술을 활용해 공영주차장 안전 및 민원 문제를 해소하며 행정 효율성과 정책 대응력 또한 높일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의 정착 유도 정책을 마련하고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시와 협력해 '생활인구 기반 지방소멸 대응 솔루션'을 구축한다. 지역 내 도시·농촌 데이터를 통합 수집해 청년 귀촌 정착 지원,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 정주대책 마련을 위한 분석체계를 구축하고, 챗봇 등 AI 기반 행정기능도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빈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최근 AI 등 첨단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확산하는 경향을 반영해, 이번 공모에서는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솔루션이 주로 제시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다방면으로 수집되고 있는 도시데이터 활용이 더욱 활발해지고, 인접한 지자체 간 연계 활용도 가능한 공동 솔루션도 개발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의 사업계획 발표자료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서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5.07.10 17:52주문정

히타치, 기가옴 첫 AI 스토리지 리더로…HS효성, 통합 인프라 경쟁력 '입증'

히타치 밴타라의 인공지능(AI) 특화 스토리지를 국내에 공급 중인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해당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자사가 제공하는 '히타치 아이큐(iQ)' 포트폴리오가 기가옴의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첫 보고서에서 리더 및 패스트 무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술 개발사인 히타치 밴타라는 이번 평가에서 선도 기업으로 분류됐다. 보고서는 AI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에 특화된 스토리지 플랫폼을 기능성, 혁신성 등 총 다섯 가지 기준으로 종합 평가했다. '히타치 아이큐'는 '브이에스피 원(VSP One)'과의 통합을 통해 연산 자원 분배와 품질 보장에 강점을 보이며 신속히 진화하는 AI 수요에 대응 가능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분류됐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다이렉트 스토리지 기능은 병목 현상 없이 데이터 전송을 간소화하며 고성능 드라이버 기반의 워크로드 처리 효율을 확보했다. 파일 시스템 정책 제어와 클러스터 아키텍처의 결합으로 고우선순위 AI 연산 자원에 대한 자동 배분과 워크로드 격리 기능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스토리지 계층화 기술도 주목받았다. '히타치 아이큐'는 3비트 셀(TLC) 및 4비트 셀(QLC) 기반 비휘발성 메모리 인터페이스(NVMe) 플래시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조합해 데이터 유형별 자동 배치와 실시간 최적화를 구현한다. 사용자 정의 정책 기반의 데이터 운영 구조는 비용 효율성과 성능 간 균형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다. 보고서는 히타치 밴타라의 기술 혁신 역량도 강조했다. 대표 사례로는 '히타치 아이큐'와 엔비디아 데이터 플랫폼 간의 협업을 비롯해 지난 3월 출시된 '히타치 아이큐 엠(iQ M) 시리즈'와 관련된 차세대 AI 하드웨어 로드맵이 언급됐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IT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리더 선정은 '히타치 아이큐'가 실제 고객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과 지능형 데이터 운영 역량을 갖춘 솔루션임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2025.07.10 17:49조이환

알티베이스, 인도네시아 아루 라하르자와 MOU

국내 대표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알티베이스는 인도네시아 유수 ICT 기업 Aru Raharja 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인도네시아 공공 및 금융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에 본격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달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인프라 시장 속에서, 기존 레거시 DBMS를 대체하고 더 나은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는 대안으로, 알티베이스(ALTIBASE)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 이뤄졌다. 인도네시아는 약 2억 7천만 명 인구를 가진,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다. 또 정부의 전자정부(e-Government) 프로젝트와 민간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와 병목 없는 데이터 운영이 가능한 고성능 DBMS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알티베이스와 협약을 맺은 Aru Raharja는 공공기관, 금융권,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ICT 솔루션 기업이다. 현지 시장 이해도와 기술 실행력을 바탕으로 알티베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정부기관 및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제안 및 프로젝트 수행에 나설 예정이다. 알티베이스는 인메모리 DBMS와 온디스크 DBMS를 하나의 엔진에서 통합한 세계 최초의 상용 하이브리드 DBMS 기술이 기반인 IT 기업이다. 인메모리 기반으로 병목 현상을 최소화하고 초고속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동시에, 온디스크 저장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의 안정적 관리 및 처리가 가능한 구조가 특징이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구조는 특히 사용자 수가 많고 트래픽이 집중되는 인도네시아와 같은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기존 레거시 DBMS에서 흔히 발생하는 성능 저하와 확장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해준다. 또 알티베이스는 기존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며, SQL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기능이 탑재돼 있어 레거시 DB에서의 마이그레이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알티베이스 남서우 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이자, 공공과 금융 분야에서 데이터 인프라 혁신이 활발히 진행 중인 전략 시장”이라며 “Aru Raharja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레거시 시스템을 대체할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티베이스는 이번 인도네시아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5.07.10 17:13방은주

에프앤에스홀딩스, 2년 연속 AI 바우처 선정

AI 피팅 솔루션 '패스커(FASSKER) AI'를 운영 중인 에프앤에스홀딩스(대표 최현석)가 2년 연속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서비스 혁신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사용자 맞춤형 가상 피팅 솔루션인 패스커 AI를 통해 패션 산업에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AI 바우처 선정을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AI 기술 기업들과의 기술 제휴를 적극 추진 중이며, 생성형 AI, AR 피팅, 컴퓨터 비전 기반 개인화 추천 등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패스커 AI는 더욱 정교한 스타일링 추천과 인터랙션 중심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할 예정이다. 최현석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선정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도 손쉽게 AI 가상 피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여는 계기"라며 "패스커 AI는 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할 핵심 솔루션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향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함께 무인 키오스크·모바일·앱 등 다양한 채널에서 사용자 경험을 통합해 나가며, AI 기반 패션테크 생태계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5.07.10 16:42백봉삼

"백신·USB·권한까지 관리"…'팀뷰어 덱스', 韓 공공·금융권 진출 '시동'

"디지털 직원 경험(DEX) 플랫폼인 '팀뷰어 덱스'는 수동적인 IT 업무 자동화를 도울 것입니다. 클라우드뿐 아니라 폐쇄망에서도 작동 가능해 보안에 민감한 산업 시장서도 경쟁력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DEX 플랫폼을 한국 주력 솔루션으로 키우겠습니다." 마크 밴필드 팀뷰어 최고상업책임자(CCO)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서 열린 '팀뷰어 덱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팀뷰어 덱스는 가시성 확보와 문제 진단, 자동화 대응의 세 가지 축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선 사용자 업무 기기 환경 전반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성능 저하 발생 전 문제를 사전 파악·대응을 돕는다. 특히 IT 부서가 엔드포인트에서 발생하는 오류나 비정상 동작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애플리케이션 충돌, 저장 공간 부족, 보안 패치 상태 등 디바이스 상태를 분 단위로 추적해 IT팀이 문제를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팀뷰어 덱스의 자동화 기능은 사전 정의된 정책에 따라 IT 문제를 자동 탐지하고 조치하는 규칙 기반 대응 시스템이다.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거나 수동으로 조치하지 않아도 정해진 조건에 따라 시스템이 문제를 진단하고 즉시 해결책을 제시하는 식이다. 이 외에도 팀뷰어는 중소기업 대상 제품으로 '덱스 에센셜'과 통합 플랫폼 '팀뷰어 원' 출시도 알렸다. 덱스 에센셜은 실시간 모니터링, 지능형 알림, 반복 작업 자동 해결 등 핵심 기능만 담은 팀뷰어 덱스 경량 버전이다. 팀뷰어 원은 원격 관리(RMM)과 AI 기반 자동화 지원, 복잡한 워크플로 간소화를 도와 부서 간 업무 협업을 높여준다. 韓 공공·금융권 우선 겨냥…"3~4곳서 PoC 진행 중" 밴필드 CCO는 팀뷰어 덱스가 사용자 기기를 들여다보고 자동화 업무를 실행하는 만큼 촘촘한 보안·컴플라이언스 기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그는 덱스의 대표적 보안 기능으로 ▲백신·방화벽 실행 여부 점검 ▲관리자 권한 통제 ▲화이트리스트·블랙리스트 기반 버전 관리 등을 꼽았다. 예를 들어 USB 사용이 금지된 환경에서는 포트 사용을 자동으로 막고, 백신이 꺼지면 다시 켜거나 관리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허용되지 않은 프로그램은 실행되지 않으며, 관리자 권한도 필요한 경우에만 짧은 시간 동안 부여할 수 있다. 덱스는 설치된 소프트웨어(SW)도 정책에 맞춰 관리할 수 있다. 문제가 있는 버전이 깔려 있으면 이전 버전으로 돌리거나 새로운 버전으로 자동 변환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모든 PC가 회사의 기준에 맞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밴필드 CCO는 "덱스는 이런 모든 보안 조치와 위반 기록을 자동으로 저장한다"며 "IT 관리자는 별도 수작업 없이 점검 보고서를 만들 수 있고, 감사나 외부 검사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은 외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폐쇄망 환경도 지원한다"며 "공공기관이나 금융권처럼 보안이 중요한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팀뷰어는 덱스를 국내 공공기관, 금융사, 에너지 등 보안 민감도가 높은 산업군에 우선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외부 접속이 제한된 폐쇄망 환경에서도 대응 가능한 구조를 갖춘 만큼,기존 원격지원 솔루션과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는 "현재 국내 공공·금융기관 3~4곳에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후 확대 도입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고객 피드백을 통해 현장 적합성을 입증받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향후 덱스를 국내 주력 솔루션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0 16:28김미정

"인텔, 이스라엘 반도체 생산시설 인력도 감원 예고"

인텔이 각종 프로세서를 설계·생산하는 서아시아 중요 거점인 이스라엘 내 반도체 생산시설(팹)에서도 대규모 감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파(Haifa) 소재 각종 프로세서를 설계하는 이스라엘 개발 센터(IDC)에서 감원한 데 이어 키르얏 갓(Kiryat Gat) 소재 제조 시설에서도 감원을 진행한다. 키르얏 갓 소재 반도체 생산 시설 '팹28'(Fab 28)에서는 10나노급 공정을 개선한 인텔 7(Intel 7) 공정 기반으로 2023년까지 주력 제품을 생산했다. 그러나 2025년 현재는 이들 공정 활용도가 떨어졌다. 극자외선(EUV) 장비를 들여올 예정이었던 '팹38'(Fab 38) 건설 계획도 지난 해 6월 중단됐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떨어진 팹28 폐쇄설도 나오는 상황이다. 인텔, 키르얏 갓 '팹28'에서 주력 제품 생산 인텔은 이스라엘 내 두 지역에서 각종 프로세서 설계와 생산을 진행했다. 이스라엘 서부 최대 도시, 텔아비브에서 약 90km 떨어진 북부 항구도시 하이파(Haifa)에서는 각종 프로세서를 설계하는 이스라엘 개발 센터(IDC)를 운영한다. 이 곳에서는 1979년 PC용 8088 프로세서, 2003년에는 노트북용 프로세서에 와이파이를 통합한 센트리노 플랫폼을 만들었다. 키르얏 갓(Kiryat Gat)에서는 인텔 7(Intel 7) 공정 반도체 생산시설 '팹28'(Fab 28)을 운영했다. 2021년경부터 팹28 인근에 극자외선(EUV)을 이용할 차세대 생산 시설인 '팹38'(Fab 38)과 신규 사무동 등 부대 시설도 함께 건설중이었다. 지난 해 6월 팹38 확장 계획 돌연 중단 인텔은 2022년 하반기 당시 팹38 관련 총 소요 예산을 100억 달러(약 13조 6천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2023년 12월에는 이스라엘 정부에서 32억 달러(약 4조 3천964억원) 규모 보조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텔은 지난 해 중순 팹38 건립을 중단했다. 당시 인텔은 "팹38 중단은 사업, 시장 상황, 자본 상황을 바탕에 둔 결정이며 이스라엘은 여전히 인텔 연구개발 중심지다. 이스라엘 관련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팹28서 원격 운영 인력 포함 200여 명 감원" 인텔은 이스라엘 정부의 보조금과 팹38 확장 등을 고려해 이들 시설을 인력 감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립부 탄 신임 CEO 취임 이후 이스라엘 역시 감원 대상 지역에 올랐다. 이스라엘 매체 칼칼리스트(Calcalist)는 인텔 이스라엘 법인 임직원을 인용해 "인텔이 키르얏 갓 팹28에서 근무하는 200여 명의 인력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칼칼리스트에 따르면 해고 대상자들은 중간 관리자, 일선 감독관, 그리고 원격운영센터(ROC) 기술자들이다. 특히 ROC 소속 기술자들은 공장 현장이 아닌 원격지에서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인텔 관계자는 칼칼리스트에 "이번 조치는 더욱 날렵하고 빠르며 효율적인 기업이 되기 위한 조치"라며 "조직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엔지니어들에게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고객의 요구를 더 잘 충족하고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팹28 주력 공정 '인텔 7' 활용도 감소 키르얏 갓 소재 팹28은 10나노급 공정을 개선한 심자외선(DUV) 기반 '인텔 7'(Intel 7) 공정을 활용해 데스크톱PC용 12-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서버용 4-5세대 제온 프로세서 등을 생산했다. 그러나 2023년부터는 거의 모든 제품이 EUV 기반 새 공정에서 생산된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은 미국 오레곤과 아일랜드에서 인텔 4(Intel 4) 공정을 활용해 생산됐다. 6세대 제온 프로세서는 이를 개선한 인텔 3(Intel 3) 공정을 활용했다. 지난 해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V/S/H/HX 등 프로세서의 CPU에 해당하는 컴퓨트 타일은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전량 대만 TSMC 3나노급 N3B 공정에서 생산됐다. 올 연말 출시될 차세대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의 컴퓨트 타일도 인텔 18A(Intel 18A) 공정에서 생산된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서 '팹28 폐쇄설' 대두 인텔은 한 발 더 나아가 팹28 폐쇄도 고려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 언론 Y네트는 "인텔이 키르얏 갓 팹28의 장기적 생존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 7 공정을 활용하는 주요 제품도 최근 2년간 계속해 단종되고 있다. 지난 해 6월에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7종, 올해 3월 말에는 4세대 제온 프로세서도 단종됐다. 현재 인텔 7 공정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5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등이며 인텔 이외 외부 고객사 현황은 불분명하다. 팹28까지 가동하지 않아도 관련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팹28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현재 4년 전 수준 공정인 인텔 7을 대신할 새로운 장비를 반입하고 시설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그러나 인텔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독일 마그데부르크, 미국 오하이오 등에서 진행하던 시설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

2025.07.10 16:21권봉석

"현실 속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PUBG 성수' 가보니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에 'PUBG 성수(이하 펍지 성수)'를 개장한다. 그동안의 팝업 스토어 형식이 아닌 상시 운영 형태다. 현실에서 직접 '배틀그라운드' IP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통해 게임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소비자들까지도 발걸음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공식 개장(11일) 하루 전인 10일 미디어 초청행사를 통해 방문한 펍지 성수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자연스레 경험할 수 있었다. 공간은 크게 체험과 전시를 위한 A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B동으로 나눠졌다. 각 동은 총 3개 층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서바이벌홀 ▲루트스토어 ▲부트캠프 ▲플레이 아레나 ▲로비 ▲펍지 카페 ▲카페 라운지 ▲카페 루프탑 ▲플레이그라운드 ▲오픈스페이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배틀그라운드' IP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단순한 게임 체험 공간을 넘어, 팬과 크리에이터,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기획됐다"며 "방문객은 공식 굿즈샵과 전시·공연, PC방, 카페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공간을 자유롭게 누비며, 배틀그라운드 IP의 몰입형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1층에 위치한 '서바이벌홀'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운영하는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설계돼 스크린부터 음향 장비까지 마련됐다. 크래프톤은 이 공간에서 향후 e스포츠부터 전시, 팬미팅, 스트리머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바로 옆 '루트스토어'에서는 공식 굿즈를 비롯해 한정판 아이템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IP 굿즈를 비롯해 여러 게이밍 기기까지 편집샵 형태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였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단순한 MD샵을 넘어 세련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으로 구성했다"며 "게임 속에서 전리품을 얻는 설렘처럼 '루트 스토어'는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소장가치를 전하는 아이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층 '부트캠프'에서는 워크숍, 클래스, 커뮤니티 이벤트 등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래프톤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펍지 세계관을 깊이 이해하고 느끼는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3층은 '플레이 아레나' 전용 PC방과 커뮤니티 라운지로 꾸며졌다. PC방은 총 72석으로 높은 층고의 개방된 공간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마치 e스포츠 선수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크래프톤은 PC방 공간 내에 해설자 좌석과 옵저버 좌석, 그리고 대형 스크린까지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게임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모임과 아마추어 e스포츠 토너먼트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B동에는 배틀그라운드 테마의 카페와 라운지, 루프탑 공간이 마련돼, 소규모 공연과 디제잉, 독서 등 다양한 문화·휴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현됐다. 야외의 '플레이그라운드'는 개방된 형태로 마련돼, 방문객들이 언제나 스케이트파크와 각종 야외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펍지 성수를 IP 경험의 현실 확장, 브랜드 협업,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한 수익화 실험이 가능한 전략 거점으로 활용하며, 앞으로도 브랜드 비즈니스 다각화의 대표 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0 16:02정진성

오케스트로 "VM웨어 대안으로 자리매김"…파트너 생태계 본격 확장

오케스트로가 '탈(脫) VM웨어' 흐름에 따라 급증하는 콘트라베이스 수요에 맞춰 파트너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케스트로는 10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 오케스트로 아카데미에서 '2025 파트너 데이'를 열고 파트너사와의 공동 성장 전략과 기술 협업 구조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자체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수요에 대응하고 기술 지원 및 공동 영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플래티넘·골드 파트너 23개사를 포함해 총 11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파트너 데이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시장 변화에 함께 대응할 전략을 파트너사와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탈 VM웨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협력 생태계를 파트너와 함께 구축하고 실질적인 국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로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파트너사가 기술 지원을 직접 수행할 수 있는 협업 구조를 통해 고객 대응 속도와 파트너사의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트너 전용 정책 ▲공동 영업 모델 ▲기술 협력 구조 ▲산업별 협업 방안 등 구체적인 파트너 전략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오케스트로는 더욱 유연하고 확장된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브로드컴이 VM웨어의 영구 라이선스를 폐지하고 구독 기반 모델로 전환했다. 가격 인상과 제품군 축소, 벤더 락인(lock-in) 우려가 맞물리면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까지 대체 솔루션을 찾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 같은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트너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확대 중이다. 하반기에는 파트너사를 기존 대비 2배 수준인 200여 개사까지 늘리고 개념 검증(PoC)과 기술 서비스를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상급 파트너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실질적인 매출 성과와 연계된 파트너 전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케스트로의 전략 중심에는 자체 개발한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가 있다. 콘트라베이스는 KVM 기반 하이퍼바이저 구조와 고가용성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자동화된 통합 관제 ▲실시간 모니터링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해 VM웨어 환경을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케스트로는 국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지원 체계와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서버 가상화에 그치지 않고 물리 서버·가상머신·컨테이너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구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환에 유리하다. 김 대표는 "콘트라베이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한 운영 환경을 제공 한다"며 "컨테이너 관리는 물론 멀티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하며 사용량 증가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오토스케일링 기능을 제공하는 등 가장 앞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VM웨어와 달리 영구 라이선스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적인 예산 계획 수립이 용이하다는 점도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콘트라베이스를 도입한 대규모 '윈백(Win-back)' 사례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민연금공단, 주요 금융지주, 대형 제조기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오케스트로는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콘트라베이스 관련 사업 기회는 전년 동기 대비 1천175% 증가했고 수주 금액은 1천637% 늘었다. 개념 검증(PoC) 및 제품 시연은 386% 증가하는 등 시장 반응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김범재 대표는 "오케스트로는 VM웨어 대안 시장에서 실제 윈백을 현실로 만들어왔다"며 "복잡하고 까다롭던 마이그레이션도 이제 전문 툴 '콘트라베이스 레가토'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파트너 데이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 파트너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공동 영업·기술 세미나·아카데미 교육 등 파트너 중심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파트너사가 기술 지원부터 영업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 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고객 대응력과 파트너의 사업 기회를 동시에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VM웨어 대체를 넘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의 기술 독립성과 소프트웨어 주권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도 명확히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를 확산의 전환점으로 삼아 제조, 통신, 커머셜등 다양한 산업으로 고객층을 확장하고, 파트너십 기반의 영업 전략을 강화해 더 큰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클라우드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10 16:00남혁우

오라클·AWS,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 출시…韓 리전 도입 계획

오라클이 아마존웹서비스(AWS) 손잡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활용 기업의 마이그레이션 효율성과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높였다. 오라클은 AWS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 공식 출시를 10일 발표했다. 이제 AWS클라우드 환경에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전용 인프라의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Oracle Exadata Database Service),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를 실행할 수 있다. AWS 고객은 제로 ETL 환경에서 오라클 데이터와 AWS 분석·생성형 AI 서비스를 기존보다 손쉽게 연계할 수 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는 미국 동부 버지니아와 서부 오리건 지역의 AWS 리전에서 이용 가능하다. 향후 한국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20여 개 AWS 리전에서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고객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때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 기능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의 AI 벡터 기능 등 최신 기능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복잡한 파이프라인 없이 고급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또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간편한 구매 방식, 기존 라이선스 사용(BYOL),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OSR) 등 다양한 비용 최적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동시에 '아마존 EC2' 'EKS' 'S3' 클라우드포메이션 등 기존 AWS 서비스와의 통합도 가능하다. 고객은 AWS 관리 콘솔,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API 등 기존 툴셋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AWS 신원 및 접근 관리 서비스(IAM), 가상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VPC) 라티스, 이벤트브리지 등과의 통합도 지원돼 보안성과 운영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 오라클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군인 E-비즈니스 스위트, 피플소프트, JD에드워즈, 리테일 애플리케이션 등도 AWS 내에서 구동 가능해졌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금융, 통신, 에너지 등 규제가 엄격한 업계에서도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 채택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네이션와이드, SAS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조 프레이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아키텍처 책임자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AWS를 통해 클라우드 유연성과 엔터프라이즈급 복원력을 모두 확보했다"며 "수백만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07.10 15:28김미정

"VM웨어 구독 부담 줄이자"…NHN, 통제권 보장하는 가상 데스크톱 띄운다

NHN인재아이엔씨가 기업 내부에 직접 설치해 쓸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DaaS)를 선보인다. 외산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시장 흐름에 대응하는 행보다.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인재아이엔씨는 최근 '콘-서비스형 데스크탑(CONE-DaaS)'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객 전산망 내 설치형 구조로 외산 솔루션 없이도 DaaS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더불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 데스크톱을 제공해 장소나 디바이스에 제약 없이 업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NHN인재아이엔씨가 고객사의 내부 전산에 직접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 통제권을 전적으로 고객에 이관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망분리 환경과 같은 특수 규제 조건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차별점이다. 금융·공공기관 같이 내부 보안 규제가 엄격한 조직이나 재택근무 및 외근 인력이 많은 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배경이다. 기존 구축형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와 달리 장비 제공부터 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자동 업데이트까지 일괄 지원하는 점도 눈에 띈다. 클라우드 방식의 인프라 확장성과 사용자 기반의 가격 책정 모델을 통해 도입 비용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HN인재아이엔씨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존 콘(CONE) 제품군을 보완했다. 콘 제품군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콘박스(CONE-Box)' ▲데브옵스 지원 도구 '콘체인(CONE-Chain)'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콘플러스(CONE-Plus)' ▲클라우드 이전 솔루션 '콘마이그레이터(CONE-Migrator)' 등으로 구성된다. 백세련 NHN인재아이엔씨 대표는 "서비스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고 유연한 환경에서의 가상화 데스크톱 활용을 희망하는 조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향후 프라이빗 또는 네이티브 클라우드 전문 역량이 녹아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이어 출시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0 15:25조이환

UN이 주목한 혁신 AI…이스트소프트, 글로벌 정상회의서 발표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인공지능(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로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스트소프트는 국제연합(UN)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한 '2025 AI 포 굿 글로벌 서밋'에서 혁신 사례로 선정돼 스위스 제네바 현장에서 공식 발표 세션까지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AI 포 굿 글로벌 서밋은 AI 기술을 활용해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을 도모하는 세계적 행사로, 정부,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는 페르소닷에이아이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주는 혁신 사례'로 선정됐으, 이스트소프트는 9일(현지시간) 제네바 현장에서 직접 발표에 나섰다. 이날 발표에서 이스트소프트는 초고령 사회를 위한 AI 기반 솔루션으로서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시니어 케어 사례를 중심으로 고령자의 정서·인지·신체 건강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소개했다. AI 휴먼 기반 콘텐츠와 대화형 서비스 등 실제 사례들이 현장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페르소닷에이아이가 혁신 사례로 선정된 데는 그간의 실질적인 사업화 과정과 학술적 성과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금까지 180개 이상의 시니어케어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했으며, 콘텐츠 고도화를 위해 학계 및 관련 협회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한 서비스 효과성에 대한 논문 발표까지 마쳐 학술적 검증도 완료한 바 있다. 향후 방향성도 제시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인 '앨런 LLM'을 중심으로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기술을 통합한 고도화된 AI 상호작용 솔루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페르소닷에이아이의 기술은 이제 배리어프리 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앨런 LLM 경량 모델과 페르소닷에이아이 기술을 접목한 AI 키오스크를 상품화해 SI 기업 이큐비알과 함께 약 20억 원 규모의 물량을 유통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웹 버전에는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페르소닷에이아이가 탑재됐다. 별도의 설치 없이도 사용자들은 AI 휴먼이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발표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글로벌 SaaS 사용자 기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이번 UN 혁신 사례 선정을 통해 페르소닷에이아이의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가 글로벌 수준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AI 혁신에 영감을 주는 AI SaaS로 페르소닷에이아이가 성장해 나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5:07남혁우

"AI가 투자 전략 짜준다"…베스핀글로벌·쿠파, 'AI 증권 브레인' 공동 개발

베스핀글로벌(대표 허양호)이 쿠파와 손잡고 차세대 금융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베스핀글로벌은 쿠파와 금융권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생성형 AI 기술과 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해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금융 AI 플랫폼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핵심은 쿠파의 금융 특화 AI 플랫폼 '옴니 AI'와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연계한 새로운 금융 AI 솔루션 개발이다. 양사는 신뢰도 높은 고객 서비스 구현과 기업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공동 기술 개발과 고객 발굴에 나선다. '옴니 AI'는 쿠파가 자체 개발한 LLM을 기반으로 기업 분석, 투자 등급 산정, 공시 요약, 뉴스 브리핑, 투자 시그널 제공까지 아우르는 AI 금융 리서치 플랫폼이다. 실시간 투자 리서치 리포트와 최적 매매 타이밍 제안, 전략 시뮬레이션까지 제공하며, 현재 하나증권에 'AI 월가 인사이트'라는 이름으로 공급되고 있다. 한국어·영어 다국어 실시간 분석과 멀티모달 분석 기능까지 갖췄다. 최근에는 금융을 넘어 음악 산업으로 기술을 확장, 비욘드뮤직과 음원 가치 평가 AI 협력도 시작했다.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은 특정 업무나 산업군에 맞춘 맞춤형 AI 어시스턴트를 직접 구축·운영할 수 있는 LLM 기반 플랫폼이다. 금융, 교육, 공공, 제조, 관광, 고객응대(C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멀티 LLM 연동, RAG 기반 응답, 멀티 에이전트 관리 등의 기능을 지원해 AI 도입과 운영의 문턱을 낮췄다. 노명헌 쿠파 대표는 "클라우드와 AI 전문성을 겸비한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차세대 금융 AI 플랫폼을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고객 경험 혁신과 기업 가치 극대화를 견인하는 새로운 금융 AI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쿠파의 실시간 리서치 및 전략 시뮬레이션 역량과의 결합은 금융 AI 생태계 확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0 14:4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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