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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미중갈등에 공급망 비상…SCM 주목하는 기업들

전 세계 기업들이 공급망 리스크라는 공통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이 상호관세 도입을 공식화한 데 이어 시행을 앞두고 90일 유예 조치를 단행하는 등 불확실성이 극심해지고 있다. 미중 간의 기술·안보 갈등이 장기화되며 반도체, 배터리, 핵심 원자재를 둘러싼 전략적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은 유례없는 혼란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은 중장기적인 공급망 안정성과 리스크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고심하고 있다. 더불어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엠로(EMRO)는 최근 SCM 시스템에 대한 도입 문의와 관련 기술 검토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공급망은 단순히 물건을 공급하는 경로가 아니라 부품이나 원자재를 확보하고 이를 생산·조립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의 부품이 필요하며 이 부품은 세계 여러 국가에서 수급 된다. 문제는 이 중 어느 한 단계라도 지연되면 전체 생산이 멈추거나 일정이 늦춰지고, 결과적으로 생산 비용 증가와 경쟁력 저하로 이어진다. 그래서 공급망은 '기업의 생명줄'이라 불리기도 한다. 미국은 자국산 제품에 외국이 부과한 만큼의 관세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는 '상호관세'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수입 원가가 상승하고, 일부 국가에서의 부품 조달이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은 해당 정책에 대해 90일 유예를 뒀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대체 공급선 확보와 전략 재정비를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부담이 커졌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희토류 등 핵심 전략 자원의 패권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점점 더 격화되고 있다. 중국은 일부 자원의 수출을 통제하고 있으며,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 기존 조달 루트가 차단되거나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더불어 미국과 유럽은 자국 내 제조 기반을 강화하는 '리쇼어링'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기존 글로벌 분업 구조가 무너지고, 특정 부품이나 소재는 예전보다 훨씬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공급망 리스크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자·IT 산업에서는 부품 수급 차질로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은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라인이 멈추는 사태를 이미 여러 차례 겪었다. 유통·소비재 분야도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가격 상승과 재고 불안을 겪고 있다. 특히 제조업 전반에서는 조달 지연과 원가 상승이 겹쳐 납기 신뢰도와 수익성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공급망 전 과정에서 '어디서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업계를 지배하고 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커지자 기업들은 '리스크에 강한 공급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존의 단일 협력사 중심 조달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의 공급선을 확보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SCM다.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 최종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 불필요한 재고를 최소화하고, 운송비를 최적화하는 등 공급망 리크스를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엠로의 SCM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수십만 개에 달하는 구매 품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따라 자재와 제품의 가격을 예측함으로써 공급망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엠로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90일 유예 기간 안에 공급망 체계를 점검하려는 문의가 급증했다"며 "부품 수급 지연, 협력사 리스크, ESG 규제 대응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관세정책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 리쇼어링 확대 등으로 기업들의 협력사 재발굴 및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디지털 기반으로 협력사 발굴 및 관리, 육성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SCM이 기업 내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4.15 11:14남혁우

지코어, 렛츠AI에 AI 인프라 제공…"이미지 생성 속도·유연성↑"

지코어가 렛츠AI의 기술 고도화를 도와 맞춤형 이미지 생성 속도와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 지코어는 렛츠AI에 AI 인프라와 AI 추론 솔루션 '에브리웨어 인퍼런스'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렛츠AI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나 제품 기반으로 AI가 맞춤형 이미지를 실시간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지코어의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와 에브리웨어 인퍼런스를 적용해 이미지 생성 속도를 높이고 지연 시간을 줄였다. 또 GPU 단위 자원 제공 방식으로 인프라 구축 부담을 최소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이뤘다고 밝혔다. 현재 렛츠AI는 지코어 인프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 레스토랑 브랜드는 피자 이미지 생성 이벤트에, 스포츠 브랜드 퓨마는 가상 인플루언서의 유니폼 이미지 생성에, 속옷 브랜드 슬로기는 마케팅 이미지 실험에 해당 플랫폼을 활용했다. 지코어는 AI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서비스를 위해 엣지 네트워크 기반 초저지연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추론 요청을 전 세계 180여 개 엣지 지점 중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위치로 자동 라우팅해 속도를 최적화했다. 미쉬 스트로츠 렛츠AI 대표는 "지코어 덕분에 클릭 몇 번으로 글로벌 배포가 가능해졌고, GPU도 수 시간 내에 온보딩돼 안정적이고 유연한 운영이 가능했다"며 "개발과 인프라팀 작업 효율을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지코어 세바 베이너 디렉터는 "렛츠AI는 AI 인프라 기반으로 대규모 학습과 추론을 동시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영상 생성 등 기능 확장에도 우리 제품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5 11:00김미정

"日 제조업, 韓 AI에 문 열었다"…마키나락스, 도쿄 진출로 새 시장 '개척'

마키나락스가 일본에서 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국내에서도 제조업이 AI 도입에 가장 유리한 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기술력을 앞세워 일본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행보다. 마키나락스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 소재 CIC 도쿄에서 일본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현지 사업 확대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도쿄도청, 키라보시은행 등 관계기관과 함께 히타치, KDDI, 후지코시, 모벤시스 등 일본 주요 제조사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소는 도쿄도의 지원 아래 진행됐으며 일본 법인은 액센추어와 IBM을 거친 허영신 사업개발총괄이사가 법인장을 겸임한다. 마키나락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런웨이'를 통해 일본 제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런웨이'는 이상탐지, 공정 최적화, 머신비전, 산업용 거대언어모델(LLM)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산업용 AI 플랫폼이다. 5천 개 이상의 산업 특화 AI 모델 상용화 경험을 보유한 마키나락스는 글로벌 제조사의 공장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제공에 강점을 지닌다. 일본 정부는 최근 AI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격상하고 글로벌 AI 기업 유치를 위한 보조금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도요타와 일본전신전화(NTT)는 지난해 AI 소프트웨어 분야에 5천억 엔(한화 약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히타치는 AI와 산업용 소프트웨어 투자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가 2년 만에 1천억 달러(한화 약 140조원)를 돌파했다. 마키나락스는 올해 약 3천195억 엔(한화 약 3조1천95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시장을 집중 타깃으로 삼고 있다. 한국 제조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정보 검색,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PLC) 코드 분석·생성,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자동화 등의 솔루션을 일본 공장 환경에 맞춰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현재 대한민국 서울, 미국 실리콘밸리, 일본 도쿄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구성원의 약 75%가 AI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삼성, LG, SK, 포스코, 한화,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이 고객이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투자 유치액은 500억원 규모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일본 제조기업들은 AI 기술 자체보다는 이를 신속히 맞춤형 솔루션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다"며 "복합 AI 기반 산업 특화 기술로 일본 제조업의 AI 전환을 가속하며 대체불가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5 10:59조이환

인텔, FPGA 자회사 알테라 지분 51% 매각...사업 재편 본격화

인텔이 지난 해 초 분사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자회사인 알테라(Altera) 경영권을 미국 사모펀드인 실버레이크 파트너스에 넘겼다. 양사가 14일(이하 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로 이렇게 밝혔다. 인텔은 알테라 기업가치를 총 87억 5천만 달러(약 12조 4천591억)로 평가했고 전체 지분 중 51%를 44억 6천만 달러(6조 3천434억원)에 팔았다. 알테라는 지분 매각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 인텔 실적발표에서도 빠질 예정이다. 인텔은 당초 거론되던 기업공개(IPO)나 완전 매각이 아닌 일부 지분 매각을 선택했다. 지난 해 9월에는 미국 오리건주 힐스버러에 본사를 둔 FPGA 업체인 래티스 세미컨덕터가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 인수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알테라, 2015년 인텔 인수 이후 부진 이어져 알테라는 1983년 설립된 FPGA 전문기업으로 40년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2015년 알테라 인수 완료 당시 인텔은 "지속 성장중인 데이터센터와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새로운 제품 출시와 함께 첨단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텔은 2016년부터 알테라 사업부문을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PSG)에 편입하고 애질렉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투입했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한 1위 업체 자일링스(AMD 피인수) 대비 애질렉스 등 FPGA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은 30%로 정체됐다. 인텔에 따르면 지난 해 알테라 전체 매출은 15억 4천만 달러(2조 1천938억원)지만 3천500만 달러(498억원) 적자를 봤다. 인텔 역시 지난 해부터 비용 절감과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알테라를 인텔 자회사이자 독립 법인으로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인텔 파운드리 연계·IP 활용 위해 일부 지분만 매각 인텔은 완전매각이 아닌 지분 49%만 남기고 실버레이크에 지분을 넘겼다. 인텔 파운드리에서 알테라 반도체 IP를 활용하고 향후 제품 중 일부를 인텔 파운드리에서 생산하기 위한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FPGA IP는 서버용 제온 프로세서와 함께 맞춤형 시스템 반도체 전략을 내세운 인텔 파운드리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객사가 AI와 네트워크 기능을 결합한 통신용 반도체를 원한다면 알테라 기술 활용이 필요하다. 실버레이크파트너스도 "인텔이 미국 기반 파운드리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고객과의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할 전략적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마벨 출신 신임 CEO 취임 인텔 지배구조에서 벗어난 알테라 신임 CEO로는 통신 관련 반도체 기업인 마벨 테크놀로지스 제품 부문 사장 출신인 라깁 후세인(Raghib Hussain)이 임명됐다. 인텔 데이터센터·AI 부문 출신 초대 CEO인 산드라 리베라는 인텔을 떠난다. 라깁 후세인 신임 CEO는 "알테라는 실버레이크의 지원과 독립된 기업의 위치를 바탕으로 AI가 주도하는 컴퓨팅의 미래를 형성하는 획기적인 FPGA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네스 하오(Kenneth Hao) 실버레이크 회장은 "이번 알테라 지분투자는 첨단 반도체 분야 선도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며 라깁과 함께 알테라의 기술 리더십 포지션을 강화하고 엣지 컴퓨팅과 로봇공학 등 AI 시장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립부 탄 CEO 아래 구조조정 가속 전망 지난 해 12월 퇴임한 팻 겔싱어에 이어 올 1월 취임한 립부 탄 CEO는 3월 말 공개서한과 '인텔 비전' 기조연설에서 "비용 절감 노력에 나서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알테라 지분 매각도 립부 탄 체제에서 진행 중인 비핵심 사업 정리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이번 지분 매각은 인텔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알테라를 시작으로 향후 프로세서와 GPU, 파운드리 이외 비핵심 사업 정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04.15 10:34권봉석

고용 한파 속, 채용 플랫폼 작년 성적 비교해보니

지난해 채용 플랫폼 업계는 고용 시장의 불확실성과 투자 심리 위축이라는 이중 압박을 받으며 각기 다른 전략을 폈다. 그 결과 각사마다 서로 다른 성적표를 받았는데, 채용 시장의 한파가 실적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지난해 사람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견고한 수익성은 유지했다. 리멤버앤컴퍼니는 매출이 70% 넘게 늘며 외형 성장을 기록했으나 적극적인 투자로 적자 폭도 확대됐다. 원티드랩은 모회사 자체는 손익분기점을 유지했으나 자회사 손실 영향으로 적자 전환됐다. 인크루트는 채용대행(RPO)과 리크루팅 솔루션 사업 성장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채용 플랫폼들은 올해도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며, AI 기반 기술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중심으로 활로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사람인, 매출·영업익 하락…수익성은 여전히 업계 최고 사람인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천283억8천100만원, 영업이익 212억6천4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4%, 15.8% 감소한 수치다. 경기 침체와 채용 수요 위축으로 플랫폼 공고 수가 줄며 실적 하락에 영향을 줬다. 당기순이익은 35.4% 감소한 120억2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계기업인 리멤버앤컴퍼니의 당기순손실 변동에 따른 지분법손실 조정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비대면 운세 상담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비채용 서비스 확장을 통해 플랫폼 이용자 폭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사람인 측은 "'채용대행' 외에 '면접관 교육', '공정 채용 컨설팅 서비스', 은퇴 예비자 대상 '전직 지원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멤버앤컴퍼니, 고성장에도 적자 확대…"미래 성장위해 투자" 리멤버 앱을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84억6천358만원으로 전년 대비 72.7%나 성장했다. B2B 기반 채용·헤드헌팅 서비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2억1천468만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확대됐다. 신규 사업 확대, 200명 이상의 인력 채용, 마케팅 투자, AI 기술 고도화 등에 따른 비용 부담이 주요 원인이다. 회사는 연 매출 1천억원 규모의 체력을 확보해 올해 본격적인 이익 창출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IBM 출신 송기홍 전 아세안-한국 총괄대표를 각자대표로 선임하고, 창업자인 최재호 대표는 장기 비전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원티드랩, 신사업 성장에도 자회사발 손실…적자 전환 원티드랩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367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줄고, 영업이익은 전년 16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됐다. 모회사 자체로는 손익분기점을 유지했지만, 일본 자회사와 투자 목적 자회사에서 발생한 손실이 전체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 회사 측은 "핵심 사업인 채용 부문에서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개인 회원 수와 기업 고객 수는 증가했지만, 신규 공고 수와 합격 수 감소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모두 줄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원티드랩은 HR 솔루션 '원티드 스페이스'를 HR 전반을 지원하는 AI 기반 에이전트로 고도화하고,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 긱스'도 AI 직군 중심으로 재편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AI 교육 플랫폼 '원티드 LaaS'를 중심으로 연차별·직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글로벌 사업 및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한다. 라프라스를 바탕으로 일본 채용 시장 혁신 속도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인크루트, 흑자 전환 성공…SaaS 기반 '인크루트웍스' 성장세 인크루트는 같은기간 연결 기준 매출 343억원, 영업이익 5천28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천28만원을 내, 전년 15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RPO(채용대행) 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리크루팅 솔루션인 '인크루트웍스'의 도입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채용 시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인크루트는 앞으로 채용 시장은 물론, HR산업 전반의 분야에서 디지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채용 분야의 인크루트, 긱워커 분야의 뉴워커, 교육 부문의 고사장 세 가지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화에 집중해 '삼각편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기술+사업 다각화”로 돌파구 찾는 채용 플랫폼 채용 플랫폼사는 저성장 국면에서 단순 채용 서비스를 넘는 수익원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컨설팅, 교육, 프리랜서 매칭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AI 기술 고도화는 주요 공통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간 본질적 차별화가 어려운 채용 시장에서 기술력과 고객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정교화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단순한 채용 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HR 관련 전반적인 서비스를 아우르는 플랫폼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15 10:12안희정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월드 유럽 매니징 디렉터 "AI 시대 신뢰는 기술로 증명해야 한다"

"사람과 사람이 온라인에서 서로를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 그것이 우리가 한국 시장에 제안하고 있는 핵심이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월드 유럽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14일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AI가 콘텐츠를 대체하고, 디지털 공간에서 '인간다움'이 모호해지는 현 시점에 월드가 추구하는 '인간 증명 기술(Proof of Human)'의 방향성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였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 한국 시장에 대해 기술적으로 성숙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저희는 한국에서 제품 설명뿐 아니라, 개발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월드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술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의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우리 프로젝트의 복잡한 부분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 "현재는 어떤 콘텐츠가 AI에 의해 생성됐는지, 혹은 진짜 인간이 쓴 것인지 구별하기조차 어려운 시대"라며 "우리는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AI라는 혁신을 수용하면서도 온라인 공간에서의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기술이 빠르게 보급되는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더 많은 혼란을 느낄 수 있다"며 '지금 내가 대화하고 있는 이 사람이 진짜 사람인가?'라는 질문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월드가 한국 게임 이용자를 대상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는 AI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과도기에서 월드의 인간 증명 기술이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는 "30% 이상의 게이머가 AI를 통한 게임 내 '봇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고 80% 이상은 생체 기반 인증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수준의 게임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다"며 "단지 게임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선수와 커뮤니티가 하나의 생태계로서 활발히 교류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환경에서 봇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 기반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월드는 게이밍 하드웨어 기업 레이저와 협력해 '월드 아이디 기반 레이저 인증'을 도입했다. 파비안 보덴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 "개발자들이 이를 활용하면, 진짜 사람만이 계정을 생성하고 활동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게임 생태계의 신뢰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해줄 것이다"라며 "신작 게임 도쿄 비스트에도 이 기능이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월드는 생체 기반 인증 기술을 게임을 넘어 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 "게임은 시작일 뿐이며, 우리는 더 많은 산업에서 사람과 기술의 신뢰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남비 일부 축구 클럽들과 협력해 팬과 선수의 공정한 만남을 돕는 인증 솔루션을 테스트 중이다"라며 "예를 들어 선수 팬미팅이나 한정판 프로모션에서 일부가 다수의 티켓을 독점하고 되파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진짜 팬이 진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기존 플랫폼에 월드의 인간 증명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 대해 그는 "기존 로그인 시스템을 전면 교체할 필요는 없다"며 "단지 계정이 실제 인간의 것임을 인증하는 도구로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자 입장에서 도입 장벽이 낮도록 기술 설계 자체를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월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간 증명 기술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이용자 스스로가 인간임을 증명하는 것' 그 자체에 있다는 소개도 들을 수 있었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은 정보를 기업에 넘기고 살고 있다. 이름, 생일, 주소, 결제 수단, 지문, 홍채, 심지어 DNA까지도 그렇다"며 "그런데 정말로 이 모든 정보가 필요한 걸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고유한 인간이라는 사실 하나만 증명하면 나머지 정보는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월드의 철학이다"라며 "이런 철학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통제권을 주고, 정보 공유의 균형을 다시 잡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파비안 보덴슈타이너 디렉터는 이를 위해 각국 규제 당국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투명하게 설명하고, 규제 당국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기술과 신뢰를 함께 전파하고자 한다"며 "이 분야에서 투명성을 보장하고 이를 최우선 순위로 삼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다"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5.04.15 10:12김한준

알테어, 육군사관학교와 국방 AI 인재 양성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자사 AI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3년간 무상 지원 대한민국 국방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위한 협력 진행 AI 시뮬레이션으로 국방 환경 정밀 분석… 실전형 인재 양성 지원 서울, 대한민국, 2025년 4월 15일 /PRNewswire/ --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소형기 소장)와 국방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알테어는 육군사관학교에 AI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향후 3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사진: 알테어 문성수 아시아태평양 수석부사장(오른쪽)과 육군사관학교장 소형기 소장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학술 및 연구 활동을 강화하여 국방 분야의 실무 역량을 증진할 계획이다. 알테어는 AI 및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교육 자료, 기술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알테어가 제공하는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은 실제 실험이 제한적인 국방 환경을 정밀하게 가상 재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빠르게 분석하고 전략 수립과 장비 개발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알테어는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국방 교육 및 연구에 접목해 실전형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육군사관학교장 소형기 소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기술 역량을 갖춘 미래 지휘관 양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육군사관학교는 과학기술 강군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리더 육성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알테어 문성수 아시아태평양 수석부사장은 "육군사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AI와 시뮬레이션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방 기술 혁신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bout Altair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현재 알테어는 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에 소속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m 또는 sw.siemens.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마케팅팀 정이슬 010-7339-0740 iseul@altai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64041/Altair_Signs_MoU_with_Korea_Military_Academy.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21069/Altair_Logo.jpg?p=medium600

2025.04.15 10:10글로벌뉴스

1~2월 中 음극재 시장 성장률 44.6%…타 지역 28.2%

올해 1~2월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 시장에서 사용된 음극재 적재량을 분석한 결과, 중국 시장의 전년 대비 성장률이 44.6%로, 타 지역 대비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5일 이같이 분석했다. 이 기준 음극재 총 적재량은 약 15만1천5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중국 제외 시장에서는 6만2천톤으로 28.2% 성장했다. 샨샨과 BTR이 각각 점유율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두 업체는 CATL, BYD,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샹타이이, 카이, 지첸도 각각 1만톤 이상의 적재량을 기록했으며, 신줌은 전년 대비 68.2% 늘어 고성장세를 보였다. SNE리서치는 "중국 기업들은 지속적인 생산 확대와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실리콘 복합 음극재 채택이 늘어나면서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되는 추세"라고 짚었다. 중국 기업 점유율은 95% 수준으로 분석됐다. 포스코와 대주전자재료 등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2.7%로 집계됐다. 일본 업체 점유율도 2%에 그쳤다.

2025.04.15 10:00김윤희

"AX 기술력 이 정도?"…구글 클라우드가 택한 LG CNS, 아-태 시장 공략 가속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미주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AX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LG CNS는 현신균 사장이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구글 클라우드 CEO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카란 바즈와(Karan Bajwa) 등을 만나 양사 협력을 공고히 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전 산업 분야에서 AX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LG CNS는 클라우드·AI 기술력과 다양한 분야의 산업 전문성, IT서비스 역량을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클라우드 솔루션과 결합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미주지역 기업 고객의 전사적 AI 도입을 돕는다. LG CNS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 등을 활용해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수백 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LG CNS는 급성장하는 헬스케어 및 바이오 AX시장 선점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2033년 약 2천400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 분야에서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예를 들어 LG CNS는 연구원들이 의약품 데이터로부터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AI 에이전트,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단백질 구조 예측 신약개발 서비스 등을 구축할 수 있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Generative AI Service Specialization)' 인증을 아시아 최초로 획득했으며 ▲클라우드 전환 ▲인프라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등 총 5개의 전문기업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로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현 사장은 "우리는 여러 사업 분야 전반에서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보유한 AX전문기업"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미주지역으로 AX사업을 확장할 계획으로 헬스케어 및 바이오 AX시장에서도 최고의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우리는 업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고객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돕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AI로 확대되는 파트너십을 통해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운영 개선 및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5 10:00장유미

하나은행 350억 규모 금융사고…"99.5% 회수"

하나은행서 35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일어났다. 하나은행은 1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4월 30일에 금융사고가 터졌으며 영업점이 주요 사안으로 보고함에 따라 사고 내용을 인지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 측은 "차주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잔금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제출했던 계약금, 중도금 이체 확인증이 허위로 확인됐다"며 "담보물 매각 등을 통해 99.5% 회수 조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회수 금액은 348억여원이다. 최근 은행권에서 외부인의 명의 도용·대출 사기 등이 터지고 있으며, 기업은행의 경우에는 내부 직원들과 친분을 이용하거나 각종 로비 등을 통해 부정대출이 집행되기도 했다. KB국민은행은 2025년 2월 7일 22억원 규모의 외부인 사기 사고를 공시했으며, 신한은행도 같은 날 19억9천8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보고했다. SC제일은행에서는 14억 6천790만원 규모의 전세자금대출 및 신용대출 사기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15 09:51손희연

하나은행, 경기도 2금고 '경기도청점' 개점

하나은행이 14일 1천420만 경기도민의 금고은행으로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려고 '경기도청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월 공개경쟁 방법으로 경기도 2금고 유치에 성공했다.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경기도는 ▲금융기관 신용도 ▲도민 이용편의 ▲지역사회 기여도 등 엄격한 심의과정을 통해 하나은행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금고에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2025년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4년간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지급 등의 금고업무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의 특별회계 ▲재난구호기금 등 8개의 기금 관리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경기도 2금고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도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금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기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상생 협력의 동반자이자 믿음직한 버팀목으로 경기도민을 위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09:26손희연

KT, 국내 최초 LLM 플랫폼 수출

KT가 태국 자스민 그룹의 IT 전문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솔루션(JTS)'과 추진한 태국어 거대 언어 모델(LLM)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3월 JTS와 태국어 LLM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1년여간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LLM 운영 관리 환경 'LLM 옵스(Ops)'와 AI 서비스 인프라 'GPU 팜'을 구축하고 태국어 전용 LLM 모델까지 개발하는 원스톱 프로젝트다. 해외에 종합 AI 인프라를 구축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확장 환경을 마련한 것은 국내 기업 중 KT 그룹이 처음이다. LLM 옵스는 다양한 LLM 모델의 학습, 배포, 운영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다. KT는 이를 고객사 맞춤형으로 구축해 JTS는 복잡한 생성형 AI 운영 환경을 보다 효율적,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클라우드 자회사 KT클라우드와 GPU 자원 관리를 위한 GPU 팜도 태국 현지에 조성했다. 여기에 기반해 JTS는 태국 기업과 기관에 GPU 구독 서비스(GPUaaS)를 공급하고 본격적으로 태국 내 AI 생태계 확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KT는 자체 모델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 LLM 전문 기업 업스테이지와 태국어 전용 LLM을 공동 개발했다. 이 모델은 태국어, 영어, 한국어 등을 지원한다. 태국의 방대한 고유 데이터를 학습해 태국 정치, 역사, 문화 관련 질문에도 정확하게 응대할 수 있다. KT는 대한민국 AX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난 2023년 업스테이지에 투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공동으로 글로벌 AX 사업을 성공한 사례로서 의미를 더했다. KT는 앞으로도 JTS의 전문 기술 파트너로서 ▲AI 플랫폼 고도화 ▲GPU 인프라 확장 및 유지 보수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등 다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간다. 또한 양 사는 태국 AX 시장을 겨냥한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이번 프로젝트로 성공적인 글로벌 AX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AI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동남아 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유럽 등 다른 글로벌 시장까지 AX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진형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 AI사업전략담당은 “태국어 특화 LLM 플랫폼 개발과 상용화는 KT의 AI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포함해 KT는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AI, 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상품 라인업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4.15 09:12박수형

SK이노 E&S-JB금융-이너젠, PPA 전용 대출상품 출시

SK이노베이션 E&S가 JB금융지주, 탄소전문 컨설팅기업 이너젠과 손잡고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이하 PPA) 확대를 통한 국내 기업의 RE100 이행 지원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4일 SK서린사옥에서 JB금융지주, 이너젠과 국내 RE100 시장 활성화 및 민간기업의 탄소중립 이행 촉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자 대상으로 ▲PPA 전용 금융상품 출시 ▲PPA계약-대출 간 상호 연결 ▲PPA 홍보 및 컨설팅 등에 힘을 모으며 PPA 확대를 위한 민간주도형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첫 실질적 성과로, JB금융그룹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SK이노베이션 E&S 및 이너젠의 자문을 바탕으로 제1금융권 최초 민간 RE100 이행을 위한 PPA 전용 시설물 담보대출을 개발 및 공급한다. 전북은행은 기존 판매중인 'JB 그린 비즈 론'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 대출을 통해, 광주은행은 태양광 담보대출인 '광주은행 RE100 SOLAR-LOAN'을 새로 출시하는 형태다. 그동안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RPS) 계약 시에만 태양광 시설물 담보대출이 가능해 PPA 계약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북은행 'JB 그린 비즈 론'과 '광주은행 RE100 솔라-론' 상품은 기존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에게 민간 RE100 시장이라는 참여기회를 열어줬으며, 태양광 발전시설이 밀집한 호남 지역 지역사회 경쟁력 확보에서 기여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E&S는 발전사업자들이 해당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연결을 지원하고 PPA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한 JB금융그룹 계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너젠은 발전사업자 대상으로 PPA의 확대를 위한 홍보 및 교육을 제공하고 JB금융그룹 계열의 탄소중립 및 RE100 달성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최진석 JB금융지주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이 민간 RE100수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성문 이너젠 CCO(크리에이티브총괄)은 “그동안 양사 간 협력의 마중물 역할을 해온 컨설팅 및 자문 결과물이 실제 금융상품 개발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모델 발굴 등 고객 맞춤형 탄소감축 솔루션을 적극 개발해 RE100 시장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진모 SK이노베이션 E&S 재생에너지사업기획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양광 사업자들의 민간 재생에너지 PPA 시장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생에너지가 부족한 국내 시장 환경 속에서 PPA 공급 자원 확보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5 09:05류은주

눈 떠보니 '대잔류 시대'...요지부동 '핵심인재' 끌어오는 법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대이직 시대'라 했는데, 눈 떠보니 '대잔류 시대'가 됐다. 많은 직장인들이 몸값을 높이는 수단으로 이직을 선택했었는데, 채용 한파가 불어닥치자 '최대한 현 직장에서 버티자'는 자세로 돌아섰다.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하는 직장인들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이에 기업들도 새로운 채용 전략이 필요해졌다. 채용 공고문을 올리고 지원자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조직 또는 직무에 맞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끌어와야 한다. 이 마저 기업의 인지도나 브랜드 호감도가 높지 않은 회사에겐 쉽지 않다는 게 현실이다. 이 같은 고민을 가진 기업들에게 두들린(그리팅)의 김필재 사업전략 이사는 '전략적 채용 방안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채용 파이프라인 다각화'다. 공개 채용 중심의 기존 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만큼, 채용 전략을 출발점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이사는 “어떤 포지션에 어떤 인재가 필요한가, 그리고 그들을 어떻게 채용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있어야 한다”면서 “포지션별로 가장 효과적인 접근 방식을 설계하고, 이에 맞춰 채용 파이프라인을 다각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령 대규모 신입 채용은 공개 채용으로, 일반 경력직 채용은 수시 또는 추천 채용으로, 핵심인재 채용은 TRM(Talent Relationship Managemet) 채용을 해야 한다. TRM은 핵심 인재들과 장기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자연스럽게 영입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김필재 이사가 제안한 두 번째 채용 전략은 '팀스포츠형 채용'이다. 기존에는 채용 담당자가 혼자 채용을 이끌어갔다면, 팀스포츠형 채용은 조직 전체가 팀워크를 발휘해 채용하는 것을 뜻한다. 현업 구성원이 채용 과정에서 밀접하게 참여함으로써 보다 적합한 인재를 찾고 채용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김 이사는 “현업이 적극적으로 채용에 참여하는 조직일수록 지원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입사 의사결정 확률도 높아진다”면서 “좋은 인재는 좋은 팀이 함께 움직일 때 영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채용담당자는 단지 서포터가 아니라 팀 전체가 채용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전략적 채용 방안은 '데이터 기반의 채용'이다. '채용 성공'이란 원하는 인재를 적시에 채용하는 것인데,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보다는 직관이나 감에 의존해 채용을 진행한다. 이에 김 이사는 “핵심인재가 어떤 경로로 유입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채용 플랫폼, 사내 추천, 직접 소싱 등 다양한 유입 경로를 분석하고 각 채널의 서류 통과율, 면접 전환율, 최종 합격률을 추적해야 한다”며 “특히 핵심 인재가 자주 유입되는 고효율 채널을 찾아 해당 채널에 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채용 과정의 병목 구간을 파악해야 적시에 채용이 가능하다”면서 “채용이 늦어졌다는 인상에 머무르지 않고 '2차 면접 진행까지 평균 5일이 추가 소요됐다'처럼 구체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종 채용까지 평균 리드타임을 측정하고 병목 원인을 분석,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이사는 "앞으로 HR 담당자들은 채용의 효율성을 넘어 '효과성'을 봐야 한다. 단순히 결원을 채워주는 것만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들어와서 비즈니스를 키우는 것까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비즈니스 성과를 높여주는 채용, 우리 회사가 필요로 하는 적합한 인재를 찾고 적시에 데려오는 것으로 채용 전략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필재 이사는 5월8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에서 '대잔류시대: 채용 관리를 넘어 채용 성공으로'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가진 기업 경영자, 그리고 HR 리더들은 현장 참석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김 이사의 인사이트 넘치는 꿀팁을 얻어갈 수 있다. 행사 정보와 사전등록은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그리팅은 올해 채용관리 솔루션(ATS)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동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리팅은 채용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 ATS'와, 인재풀 통합 관리 솔루션 '그리팅 TRM'을 함께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공급기업이 협력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금액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04.15 08:53백봉삼

휴먼컨설팅그룹, 'AI×HR R&D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AI×HR R&D센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HR 분야의 AI 기술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소는 'hunel R&D센터', 'talenx R&D센터'에 이은 HCG의 세 번째 기업부설연구소다. 기업부설연구소는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전담 연구 조직이다.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연구소는 세제 혜택, 연구 인력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기반이 된다. HCG는 이번 AI×HR R&D센터 설립을 통해 AI 기반 HR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HCG는 AI×HR R&D센터를 중심으로 HR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R 분야는 급여, 개인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범용 생성형 AI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HCG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HR 업무에 맞춘 보안성과 신뢰성을 갖춘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HR 시장의 AI 혁신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AI×HR R&D센터는 HR 데이터 기반 AI 모델 개발, 프로세스 자동화 및 최적화 솔루션 개발, AI 기반 HR 전략 기획 및 동향 분석 등 인사 업무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근무, 성과 평가, 급여 보상 등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을 활용해 HR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HCG는 이미 AI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자사의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에 적용된 AI 기반 감성 분석 기술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AI×HR R&D센터를 통해 해당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인사 관리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HCG 백승아 부사장은 "AI 기술이 HR 전반에 혁신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과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HR의 모든 과정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HR 테크 시장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5 08:48백봉삼

리멤버, '초핵심 인재 확보 팁' 푼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HR POWER SHIFT: 채용시장의 지각변동'이란 주제로, '제3회 HR 리더스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HR 리더스 인사이트는 HR 리더를 대상으로 최신 HR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는 전문 컨퍼런스다. 올해는 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와 직결된 초핵심 인재 확보 전략과 인재 경영 노하우를 나눈다. 특히 리멤버는 산업 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채용시장의 주도권이 기업에서 인재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점과 최근 기업의 AI 도입 관심 증대에 따른 HR 부문의 시사점에 주목했다. 기업들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 해법과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대표 연사는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소장과 ▲이제원 한국IBM 전무 ▲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 센터장 ▲정현석 HR 컨설팅사 엑시온 파트너스 사장 ▲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 등이다. 채용 환경은 물론 대내외적인 경영 환경 변화를 조명해 보고, 실제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하는 방법론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했다. 행사는 크게 두 개의 의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채용의 권력 이동: 인재의 양극화 시대'로 초핵심 인재에게 선택받는 기업의 노하우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초핵심 인재가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의 채용 트렌드(윤영돈 윤코치연구소 소장) ▲핵심인재를 확보하는 기술, 헤드헌팅은 어디까지 진화했는가(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 ▲스포츠에서 발견한, 최고의 팀을 만드는 원칙(최희암 고려용접봉 부회장) ▲TOP 기업들의 핵심인재 전략: 확보에서 성장까지(정현석 엑시온파트너스 사장) 세션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는 'AI 혁명과 글로벌 위기 속 채용 전략'으로 AI 트랜스포메이션과 트럼프 2.0 시대에 기업 생존을 위한 채용 전략이 공개된다. ▲AI 시대, 핵심인재를 선점하는 기업의 채용 전략(최재호 리멤버 대표) ▲글로벌 위기 대응: 한국 기업의 글로벌 인재 확보 전략(박준형 딜 영업총괄) ▲트럼프 2.0 시대,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 센터장) ▲AI 시대 인적 자원의 재정의: Human+Digital Labor(이제원 한국IBM 전무) 등의 세션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연사와 참가자 간 쌍방 소통할 수 있는 미니 세션과 함께 참가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컨퍼런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홍 리멤버 사업부문 대표는 "기업이 초핵심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단순한 채용 트렌드를 넘어 기업의 미래 경쟁력과 생존까지 직결된 매우 중요한 경영 전략"이라면서 "앞으로도 리멤버는 기업들의 혁신적인 인재 경영을 통한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성장 파트너로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15 08:43백봉삼

전지전능한 'AI 자동화 시대'가 열린다

2025년 초 자동화 도구 n8n(no-code node)과 엔트로픽의 상호 연동 표준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이 결합하면서 수 많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그 여파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갖고 있는 빅테크 기술 업계에도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픈소스 기반 자동화 도구인 n8n은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워크플로우를 구성해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이다. MCP 기술은 AI 에이전트들이 LLM의 한계를 극복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다. 내외부 자원과 다양한 지원도구 뿐 아니라 LLM도 연동할 수 있다. 전지전능모드(God Mode)로 불릴 수 있는 이 새로운 자동화 패러다임은 LLM들과 다양한 도구들을 원활하게 통합해 그 동안 상상하기 어려웠던 수준의 자동화를 쉽고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자동화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n8n의 시각적 워크플로우 빌더와 MCP의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이 결합되면서, 개발자 뿐만 아니라 비개발자들도 그동안 어려웠던 AI 시스템을 매우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두 기술 결합의 가장 큰 강점은 다양한 LLM들이 서로 원활하게 통신하며 각자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발전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들은 'God Mode'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의사결정, 실행까지 완전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자동 프로세스 덕분에 금융, 의료, 제조 분야에서 놀라운 효율성 향상을 곧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다중 LLM 협업 시스템이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LLM이 데이터 분석을 맡고, 다른 LLM은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또 다른 LLM이 데이터 검증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동작될 수 있다. 이런 협업은 단일 모델로는 불가능했던 복잡한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셋째, 실시간 피드백 루프가 생성돼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될 수 있다. 이는 업무 수행 중에도 워크플로우가 스스로 최적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두 가지 혁신 기술에 의해 향후 우리에게는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이 변화는 과거의 AI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형태로 놀라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새로운 신의 경지 모드 God Mode 2.0' 으로 명명할 수 있는 엄청난 기술 발전 덕분에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새로운 진화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자율적 워크플로우 생성이 가능해질 것이다. 사용자가 목표만 제시하면 시스템이 최적의 워크플로우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구현하는 단계로 발전할 것이다. 이는 n8n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MCP의 표준화된 통신을 기반으로 한 자연스러운 진화이다. 둘째, 도메인 특화 자동화 템플릿이 풍부해질 것이다. 산업 섹터별, 기업별, 부서별, 그리고 응용 분야별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템플릿 도구들이 광범위하게 개발돼 거의 모든 비즈니스 상황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셋째, 감정 인식과 맥락 이해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 분명하다. 이를 통해 시스템은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인간과의 협업을 한층 자연스럽게 만들 것이다. 넷째, 엣지컴퓨팅과의 통합으로 로컬 컴퓨터에서도 강력한 AI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는 네트워크 의존성을 줄이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반응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 우리에게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God Mode' 자동화의 등장으로 인해 산업적으로는 엄청난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열었지만, 동시에 윤리적, 사회적 도전도 가져왔다. 지금 서구에서는 자동화된 의사결정의 책임 소재, 데이터 프라이버시, 그리고 노동 시장 변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n8n과 MCP의 결합이 만들어낸 'God Mode' 자동화는 단순한 기술적 발전을 넘어, 우리가 일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강력한 도구를 어떻게 현명하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해야 하며, 국가는 새로운 변화속에서 발빠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025.04.15 08:20김철환

씨전, 2억 5000만 달러 신규 자금 조달, 리파이낸싱, 부채 만기 연장 발표

시카고, 2025년 4월 15일 /PRNewswire/ -- PR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용으로 언드(earned) 미디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유력 글로벌 기업 씨전(Cision)이 4월 14일 기존 채권단의 압도적 지지 속에 운영 및 성장 자금으로 2억 5000만 달러를 신규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씨전의 계열사 캐슬 US 홀딩 코퍼레이션(Castle US Holding Corporation, 이하 '회사')이 약정서와 조인더(joinder)를 체결했으며 '회사'와 '회사'의 잔여 부채 90% 이상을 보유한 기관들('약정단')은 이 약정에 따라 아래와 같이 금융 거래('거래')에 합의했다. '약정단'에는 '회사'에 선순위 담보부 신용 대출을 해준 기관의 약 99%와 '회사'의 기존 무담보 어음('기존 어음')을 소지한 기관의 약 95%가 참여했다. 이번 '거래'로 '회사'는 (i) 약 2억 5000만 달러 추가 유동성 조달, (ii) 일부 대출에 따른 미상환 원금 탕감, (iii) 부채 만기 연장 등 상당한 혜택을 얻게 되었다. 기 아브라모(Guy Abramo) 씨전 CEO는 "이번 거래로 채권단에 대한 당사의 적극적인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추가 유동성을 확보하고 부채 만기를 2030년 이후로 연장한 만큼 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본 보도 자료에는 '사적 어음 교환'(아래 정의 참조)에 대한 참여와 관련하여 '기존 어음'의 잔여 소지자를 위한 중요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보도 자료 전문을 읽어 보기를 권장한다. '약정단'은 '약정서'의 조건에 따라 다음과 같이 '거래'를 약정하고 관련 조처를 취하기로 했다. (a) 신규 자금과 '회사' 기존 부채의 교환을 조합해 (i) 신규 자금 약 2억 5000만 달러에 현물 지급 거래 수수료를 합한 금액을 원금으로 하는 선순위 담보부 선취권 우선변제 텀론('우선변제 텀론')과 (ii) '회사'와 '약정단', 그 외 '거래'에 참여하는 대주단이 합의한 가격에 '기존 여신 계약'(아래 정의 참조)에 따른 텀론을 인수하기에 충분한 금액을 원금으로 하는 선순위 담보부 선취권 차순위 변제 텀론('차순위 변제 텀론')을 제공한다. (b) '기존 어음' 전체를 2031년 만기의 신규 선취권 삼순위 변제 10.00% 선순위 담보부 어음('삼순위 변제 어음')으로 교환한다('사적 어음 교환'). 이때 발행은 새 증서를 따른다. (c) 2020년 1월 31일자 기존 여신 계약('기존 여신 계약')과 2020년 2월 5일자 무담보 어음 관련 기존 증서('기존 어음 증서')를 변경한다. 특히 그 안에 수록된 제한적 서약을 사실상 모두 삭제하고 '거래'를 촉진하도록 기타 사항을 수정한다. 또한 '약정서'에는 기존 리볼빙 대주단이 현금 없이 총 약정 금액 약 1억 3700만 달러 규모로 선순위 담보부 선취권 우선 변제 리볼빙 신용 대출(이하 '우선 변제 리볼버'라고 하며 '우선 변제 텀론', '차순위 변제 텀론'. '삼순위 변제 어음'을 통칭하여 '최우선순위 부채'라고 함)로 전환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우선 변제 텀론'과 '우선 변제 리볼버'의 만기는 2030년 4월 29일이고 차순위 변제 텀론의 만기는 2030년 5월 31일, 삼순위 어음의 만기는 2031년 6월 30일이다. '최우선순위 부채'는 '기존 여신 계약'의 보증인단이 연대하여 선순위 담보부로 보증하며, 사실상 '회사'와 동 보증인단의 자산 전체가 선취권 방식으로 담보로 제공된다. '회사'는 거래에서 발생하는 부채와 관련 순 수익금을 (i) 2025년 1월 30일자 브릿지 여신 계약에 따른 잔여 약정 전액 상환, (ii) 일부 회사 간 여신 계약 및 약속어음에 따른 잔여 약정 및 부채 전액 상환 (iii) '거래'의 조건에 의거 '기존 여신 계약'에 따른 텀론 매입 지원, (iv) '사적 어음 교환' 시 취소 신청된 '기존 어음'과 '거래'에서 재매입되는 '기존 여신 계약'에 따른 텀론에 대해 발생한 이자와 미지급 이자 지급, (v) 관련 거래 수수료와 운전자본, 일반 업무 추진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브라모 CEO는 "씨전은 전략 커뮤니케이션의 선두 주자로 브랜드와 기업의 미래에 시시각각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번 '거래'에서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포춘 500대 기업의 84%를 포함해 7만5000여 파트너의 기업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업무를 계속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씨전 측에서는 헐리한 로키(Houlihan Lokey)가 금융 자문을, 밀뱅크(Milbank)가 법률 자문을 맡았고, '약정단' 측에서는 에버코어(Evercore)가 금융 자문을, 깁슨 던 앤 크러처(Gibson, Dunn & Crutcher)가 법률 자문을 맡았다. 사적 어음 교환 '회사'는 2025년 4월 22일(이하 '최초 발행일')에 '사적 어음 교환'에 따라 '약정단'에 속하는 어음 소지자('약정 어음보유자')에게 '삼순위 어음'을 발행할 예정이다. '약정 어음소지자'가 아닌 '기존 어음' 소지자는 '최초 발행일'로부터 20영업일 후인 2025년 5월 12일까지 '약정 어음소지자'에게 제시된 것과 동일한 조건으로 '사적 어음 교환'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적 어음 교환' 조건이 궁금한 소지자는 씨전 담당자(Cision@is.kroll.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씨전의 '기존 어음' 매입 권리는 공개 시장 또는 비공개 협상을 통해 전적으로 씨전의 결정과 재량을 따른다. 최초 어음. 2025년 4월 17일까지 씨전에 연락한 소지자는 '최초 발행일'에 '삼순위 어음' 수령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 추가 대체 가능 어음. 2025년 4월 17일 이후부터 2025년 4월 29일까지 씨전에 연락한 소지자는 2025년 5월 2일('추가 발행일')에 '삼순위 어음' 수령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 '회사'는 '추가 발행일'에 발행되는 '삼순위 어음'이 '최초 발행일'에 발행되는 '삼순위 어음'과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대체 불가 어음. 2025년 4월 29일 이후에 씨전에 연락하는 소지자는 그 이후에 '삼순위 어음' 수령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 단 2025년 5월 2일 이후에 발행되는 '삼순위 어음'은 '최초 발행일' 또는 '추가 발행일'에 발행되는 '삼순위 어음'과 대체되지 않을 수 있다. 모두 합쳐 '기존 어음'의 약 95%를 소지하고 있는 '약정 어음소지자'는 '기존 어음'을 모두 다 '삼순위 어음'으로 교환하기로 약정했다. 약정 참여도가 높은 상황이어서, '기존 어음' 소지자는 '사적 어음 교환'이 '사적 어음 교환'에 의거 입찰, 인수되지 않는 '기존 어음'의 유동성과 시장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사적 어음 교환'에 의거 입찰, 인수되지 않는 '기존 어음'은 미결 상태로 남게 되며 변경된 '기존 어음 증서'의 조건('수정안')에 따라 제한적 서약은 사실상 모두 삭제된다. '수정안'이 시행되면 '기존 어음 증서'의 관련 서약과 기타 조항이 삭제되거나 수정되어 '회사'와 그 자회사가 '기존 어음 증서'에서 금하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회사'의 신용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기존 어음'의 유동성, 시장 가격, 가격 변동성이 악화하거나 그 외에 소지자에게 불리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삼순위 어음'은 1933 증권법(이하 '증권법')이나 기타 증권법에 따라 등록되지 않았으며, '증권법'과 기타 관련 증권법의 등록 요건이 면제되거나 적용되지 않는 거래가 아닌 한 공모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본 보도자료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이 보도자료는 판매 제안이나 매수 권유가 아니며, 증권법에 따라 등록 또는 자격 획득 전에 제안이나 권유가 불법인 주에서는 해당 증권을 판매할 수 없다. '기존 어음' 소지자는 '사적 어음 교환'과 관련하여 법률, 금융,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기를 권장한다. 씨전 소개 Cision은 소비자와 미디어 정보, 참여,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요즘과 같은 데이터 중심 세상에서 PR, 기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SNS 전문가에게 필요한 각종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고도의 전문성과 독보적 데이터 파트너십, 또 CisionOne, Brandwatch, PR Newswire 등 수상 경력에 빛나는 각종 제품을 무기로 포춘 500대 기업의 84%를 포함해 75,000여 기업과 조직의 대고객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 관련 문의처:Cision Public RelationsCisionPR@cision.com 미래예측진술 본 보도 자료에는 미래 사건 및 기대와 관련된 진술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1995년 증권민사소송개혁법 및 기타 연방 증권법에서 정한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한다. 미래예측진술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예측일 뿐이며 일반적으로 '믿는다', '예상한다', '기대한다', '전망한다', '추정한다', '예측한다', '보인다', '목표로 한다', '노력한다', '추구한다', '본다', '의도한다', '전략이다', '계획이다', '일 수 있다', '일 수도 있다', '해야 한다', '할 것이다', '하겠다', '일 것이다', '계속될 것이다', '가능성이 높다'와 같은 용어와 그 부정형이나 변형형, 유사한 용어로서 미래 예측을 나타낸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술 외에 모든 진술은 미래예측진술로 간주될 수 있으며, 씨전 또는 '회사'가 의도, 기대, 계획, 믿거나 예상하는 활동, 사건 또는 개발에 관한 것이거나 미래에 발생하거나 발생할 수도 있는 진술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미래예측 진술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위험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제 결과가 현재 예상되는 것과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부정확한 가정,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라질 수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씨전과 '회사', 자회사, 계열사의 실제 결과를 크게 좌우할 수도 있다. 미래예측 진술은 현재의 기대치와 현재 경제 환경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위험과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실제 결과는 미래예측진술에 명시되거나 암시된 것과 크게 다를 수 있다. 본 보도자료에 수록된 미래예측진술은 보도자료 발표일 현재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회사'는 추후 그 진술이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알게 된 때에도 해당 진술을 공개적으로 수정하거나 갱신할 의무가 없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075643/cisionlogo.jpg?p=medium600

2025.04.15 04:10글로벌뉴스

쏘카, 신차장기플랜 출시…12개월 이용시 위약금 X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기존 장기 렌트 상품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은 극대화한 '신차장기플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 시간 내 오프라인으로 방문해 1일 단위로 대여가 가능했던 단기 렌터카 시장을 24시간 비대면 10분 단위 카셰어링 방식으로 혁신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장기 렌트 시장의 장점은 살리고 이용자들의 불편은 최소화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먼저, 계약 해지 시 부과됐던 위약금을 전액 면제한다. 신차장기플랜의 24개월 또는 30개월 상품 계약 후 12개월이 지나면 위약금이 자동으로 면제된다. 실질적으로는 12개월 이상을 이용할 경우 계약 조기 종료에 따른 추가 부담금 없이 필요한 기간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3년 이상의 계약 기간이 일반적이었던 기존 장기 렌트에 부담을 느꼈던 고객들을 위해 1년 등 필요한 기간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했던 각종 제약사항들도 대폭 완화했다. 먼저, 통상 렌트 시 설정되는 약정 주행거리를 없앴다. 신차장기플랜 이용자는 주행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운전자도 4명까지 무료로 등록 가능하다. 계약자 본인을 포함해 최대 5명이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운전할 수 있어, 가족·친구·직장 동료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점검·정비 부담 없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차장기플랜 전용 정비·점검 서비스 '신차케어'로 엔진오일, 와이퍼, 에어컨 필터, 워셔액 교체 등 정비와 부동액, 브레이크 패드, 차량 내부 살균 소독 등 점검은 물론 연간 5회 긴급출동 서비스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면책상품 이용료는 나이와 무관하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차장기플랜의 모든 상품은 새로 출고된 차량으로 제공된다. 차종은 ▲레이 등 경차부터 ▲K5 등 중형차, ▲셀토스 ▲GV80 등 SUV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계약부터 인수까지 모든 절차는 별도의 온·오프라인 견적 상담 없이 비대면 정찰제로 투명하게 운영된다. 선납금 30% 납부 시 24개월 기준 더 뉴 레이는 월 34만원대, 더 뉴 셀토스는 43만원대, 더 뉴 GV80은 102만원대 등으로 책정돼 인기 신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신규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차량 인수까지 2주 이상 소요되는 모든 회원에게 인수 전까지 카셰어링을 대여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얼리버드 쿠폰을 무제한 지급한다. 차량 인수 후에는 카셰어링 대여료 무료 쿠폰 11장과 총 5만원 상당의 모두의주차장 주차권을 제공한다. 자차처럼 쓸 수 있는 장기 렌트 차량에 더해 여행, 출장 시 현지에서 쓸 수 있는 단기 카셰어링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3개월 계약 기간 유지 시 해지 후 위약금을 전액 면제한다. 강명구 쏘카 플랜그룹장은 “신차장기플랜은 장기 렌트 상품도 이용자 중심으로 추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종과 투명한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5 00:05안희정

비로보틱스, 큐링이노스와 스마트 청소 솔루션 MOU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테니스 예약 플랫폼 '라켓타임'을 운영하는 큐링이노스와 스마트 청소 솔루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비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자동화 기술 기반의 청소 솔루션을 기존 다양한 산업현장 및 수요처를 넘어 실내 스포츠 시설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실내 테니스장을 중심으로 청소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보다 쾌적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협력을 이어간다. 비로보틱스는 지난 2월 청소로봇을 선보인 뒤 외식업장을 넘어 산업현장, 공공시설, 병원, 호텔뿐만 아니라 실내 스포츠 시설, 상업 공간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왔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실내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4 23:5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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