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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E&S 자회사 부산정관에너지, LS일렉트릭과 협력

SK이노베이션 E&S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자회사 부산정관에너지는 28일 LS일렉트릭과 '국내외 분산자원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사업 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정관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 E&S의 100% 자회사로 인근 지역 내에 있는 주택, 상가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구역전기 사업 및 ESS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돕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국내외 ESS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분산자원 EPC 사업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정관에너지가 그간 약 313MWh 규모의 ESS 자산을 운영하며 쌓아 온 프로젝트 운영 전문성과 LS일렉트릭의 ESS 및 EMS 관련 기술력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부산정관에너지가 운영 중인 노후 ESS 대상 EMS 리패키지 사업 확대를 위해서도 협력한다. 부산정관에너지는 LS일렉트릭의 EMS 솔루션을 기반으로 분산자원 통합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EMS)을 구축∙운영 중이다. 노후 ESS를 대상으로 통합 EMS 운영 솔루션을 제공해 전력부하 패턴에 따른 ESS 자산의 최적화 운영을 지원, 전력 비용 절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양사는 에너지 솔루션 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ESS를 포함한 분산자원 및 EMS 관련 신사업 발굴에도 협력한다.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재생에너지 연계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사업 등이 주요 협력 대상이다. 박재덕 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인 ESS 사업 확대를 통해 분산자원 솔루션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첨단 기술력과 운영 경험이 만나 혁신적인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설루션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범 LS일렉트릭 K-신전력사업본부장은 “부산정관에너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젝트 운영 전문성을 보유한 만큼 당사의 설루션이 접목될 경우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MS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4:01김윤희

옵스나우, AI CMP '프라임' 출시 임박…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략 '가속화'

옵스나우가 설치형 클라우드 관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온프레미스·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관리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옵스나우는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옵스나우 프라임'을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CMP에서 온프레미스 환경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으로, 엔터프라이즈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옵스나우 프라임'은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운영해야 했던 서로 다른 인프라를 단일 시스템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앙 집중형 보안 정책과 승인 절차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 사용을 체계적으로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AI 기반 자동화 기능도 강화됐다. 실시간 자원 사용량을 분석해 비용 최적화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의 비용을 자동 추적해 운영 방안을 제안한다. SaaS 버전에서 검증된 '런북(RunBook)'과 '플레이북(PlayBook)' 기능이 적용돼 사전 정의된 절차에 따라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부 데이터센터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 수준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장애 감지 및 경고 기능이 포함돼 있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옵스나우의 클라우드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와 연동하면 보다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진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으로 구축돼 IT 서비스 관리(ITSM), 모니터링 툴, 지속적 통합(CI)과 지속적 배포(CD) 파이프라인 등과의 연동성도 뛰어나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 자원 관리 기능도 포함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하나의 GPU를 여러 독립적 작업 단위로 분할 활용할 수도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GPU 사용량에 대한 빌링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회사는 '옵스나우 프라임'을 도입할 경우 운영 비용을 평균 20%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30% 향상시킬 수 있으며 서비스 안정성도 30%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옵스나우 프라임'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할 뿐만 아니라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탑재해 IT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솔루션"이라며 "AI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운영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3:59조이환

[ZD SW 투데이] 슈프리마, AI 기반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프리마, AI 기반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 출시 슈프리마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출입통제, 방문자 관리, 교실 출결 관리, 이상 행동 감지 등 보안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슈프리마의 AI 알고리즘은 CCTV 등 다양한 보안 장치에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배회, 폭력, 흉기 소지 감지 등 위험 요소를 빠르게 탐지한다. 또 학사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출결 관리 자동화를 지원해 보안 강화와 학교 행정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유큐브, 'DSK 2025'서 국산 드론 데이터 링크 공개 유큐브가 '드론쇼 코리아(DSK) 2025'에서 자체 개발한 초소형·초경량 드론 데이터 링크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이 솔루션은 433MHz 주파수에서 최대 20km 이상의 원거리 무인이동체 운용을 지원하며 국방·물류·재난 대응·치안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유큐브는 보안 강화를 위해 양자 난수 기반 암호화 모듈과 암호키 생성·분배 시스템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국가정보원의 보안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이버 공격 대응에 효과적이다. 유큐브는 무인이동체 보안 기술을 강화하며 연내 양자 난수 기반 보안 인증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이사,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메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위성·드론 데이터 활용을 고려하는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메이사는 AI 학습 데이터 제공, 산업별 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 품질 검증 등 맞춤형 데이터셋 구축을 지원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또 자동화된 데이터 라벨링 시스템과 실시간 AI 분석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딥브레인AI, 사이버대 'AI 교수' 무상 지원 딥브레인AI가 국내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AI 교수' 제작을 무상 지원한다. AI 교수는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활용해 실제 교수의 외모, 목소리,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며 기존 강의 영상과 음성 데이터만으로 제작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AI 교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통해 손쉽게 강의를 제작할 수 있으며 50여 개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TTS 기술이 적용돼 외국인 학생의 학습 지원에도 효과적이다. 딥브레인AI는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AI 교수 및 강사 지원을 확대하며 AI 활용 역량 교육과 윤리 교육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티젠소프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TG 퍼스트 무비(1st Movie)'를 구축했다. HTML5 기반 웹 표준을 준수해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고 브라우저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최신 유지 인터페이스와 유저 경험을 적용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 통합 검색 기능을 강화해 자료 탐색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업무 포털과 연계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 업로드 및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TG 퍼스트 무비'는 액티브 X를 사용하지 않은 방식의 대용량 업로더와 AI 기반 음성인식 자막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티젠소프트는 G 클라우드 기반 '티무비' SaaS 서비스와 이러닝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최대 2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풀에서 원하는 AI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기반 분석을 지원하며 안전성과 보안성이 보장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28 13:58조이환

한국레노버, 씽크패드 X1 아우라 에디션 2종 국내 출시

한국레노버가 28일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AI PC '씽크패드 X1 아우라 에디션'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 씽크패드 X1 투인원 10세대 아우라 에디션 등 2종이다. CPU와 아크 GPU, NPU를 통합한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 기반으로 작동한다. PC 활용 목적에 따라 화면 밝기나 성능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스마트 모드', 스마트폰과 PC 사이에서 자유롭게 파일을 주고 받는 '스마트 쉐어', 각종 문제에 대한 실시간 지원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를 활용할 수 있다.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무게 980g으로 휴대성을 강화했고 최대 12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IR 카메라를 탑재했다. 씽크패드 X1 투인원 10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화면을 360도 회전해 노트북과 태블릿 모드를 자유롭게 오간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는 생성 AI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비즈니스 노트북 공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기업이 AI 시대에 성장하는 데 필요한 인텔리전트 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3:26권봉석

모니터랩, 2025 AI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수요기업 모집

B2B SaaS 전문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의 수요기업에게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최대 2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전환 촉진 및 AI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하며,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 모니터랩은 올해 AI 바우처 공급기업으로서 4개의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WTD(Web Threat Defender)는 AI를 활용해 웹 요청 데이터를 분석하고, SQL 인젝션, xss, CSRF 등 주요 웹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또 ▲PTD(Phishing Threat Defender)는 웹페이지의 HTML과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데이터를 분석해 피싱 사이트 여부를 판별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피싱 확률을 예측하고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고, ▲UCC-ML(URL Category Classification - Machine Learning)은 웹사이트의 URL을 분석해 자동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하며, RoBERTa 모델을 활용해 영어와 한국어 웹사이트를 각각 9개, 13개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MAD-PDF(Malicious All-File Detection – PDF)는 PDF 파일 내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AI 솔루션으로, CatBoost 및 XGBoost 기반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해 파일의 정상 및 악성을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문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보안 위협 역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기업들도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며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2:34방은주

[유미's 픽] "통장도 압류됐다"…클라우드 매각한 티맥스ANC, 자금경색 '여전'

티맥스ANC가 계열사인 티맥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사업부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했지만 경영 정상화의 문턱도 넘지 못하는 분위기다. 임금체불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 퇴직자들의 잇따른 소송으로 일부 계열사의 통장까지 압류 당하면서 자금을 운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ANC는 자회사인 티맥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사업부(Cloud IaaS CIC)'를 매각해 확보한 285억원의 자금으로 지난 25일 재직자들에게 2월 한 달 임금의 절반을 부분 지급했다. 또 티맥스ANC의 운영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각 계열사별로 성남 수내 등에 소규모 사무실을 얻어 이전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재직자들과 퇴직자들의 밀린 임금과 퇴직금은 여전히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계열사 퇴직자들은 회사 측을 상대로 임금 및 퇴직금 체불과 관련한 소송에서 승소해 계좌 압류 등에도 나섰지만 돈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ANC 자회사인 티맥스비아이의 경우 지난 24일자로 계좌가 압류 당한 상태다. 문제는 계좌를 압류해도 돈이 없다는 점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석 전문 기업인 티맥스비아이는 최근 매출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부채와 영업손실은 갈수록 늘어 어려움을 겪었던 상태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맥스비아이의 지난 2023년 매출은 전년(10억177만원) 대비 25.96% 줄어든 7억4천167만원,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28% 늘어난 115억1천391만원에 달했다. 이로 인해 부채도 2022년 106억6천550만원에서 233억4천304만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에선 지난해 실적이 더 악화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티맥스비아이에 있는 통장 잔액이 소액에 불과하다는 얘기가 있다"며 "임금체불 문제로 3개월 전부터 계좌 가압류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맥스비아이에서 현재 실질적으로 수입이 발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계좌 압류를 한다고 해도 의미는 없는 듯 하다"며 "전·현직 임직원들이 답답한 마음에 추진을 한 것이긴 하지만, 해결책은 되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티맥스ANC 전·현직 임직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회사가 최근 사무실 이전 및 인테리어 공사에는 비용을 투입하면서 자신들의 임금 체불 문제에는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봐서다. 이에 대해 티맥스ANC 전·현직 임직원들의 임금체불 소송을 맡고 있는 소프트리걸 법률사무소 측은 일단 계좌 압류 자체가 자진이행을 압박하는 효과적인 수단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티맥스비아이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들의 소송도 추가로 진행 중이란 점도 강조했다. 소프트리걸 법률사무소 소속 한 변호사는 카카오톡에서 운영 중인 오픈채팅방에서 "계좌에 돈이 없으면 바로 회수는 어려우나, 계좌가 압류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금융 거래에 상당한 지장을 준다"며 "계좌에 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회사의 기타 재산에 대한 압류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티맥스ANC 사태가 해소되기 위해선 추가로 계열사를 매각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부를 매각한 자금만으로는 밀린 임금과 퇴직금, 협력업체 대금, 운영자금 등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다. 실제 티맥스ANC는 현재 자금 사정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로, 총부채는 총자산보다 1천654억원이나 많은 자본잠식 상태다. 지난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35억원으로 적자폭이 22.4% 커졌다. 지난해부터 자금 유동성도 나빠졌다. 이에 일각에선 티맥스ANC가 향후 티맥스메타AI, 티맥스가이아 등을 추가로 매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여러 업체들과 투자 조건 논의에 나섰지만, 시장에선 티맥스클라우드 CIC처럼 티맥스ANC의 다른 계열사들에 대해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ANC 관계자는 "현재 직면해 있는 경영 위기를 감안하면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외부 투자 유치 등 최선을 다해 경영진 이하 임직원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2:28장유미

업비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취임 기간 중 엔터프라이즈 섹터 가장 크게 상승"

업비트 UBCI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부터 취임까지의 기간 동안 가상자산 섹터별 지수 상승률 TOP3를 28일 공개했다. 36개 섹터 중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지수가 558.11%로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 UBCI는 가상자산 시장의 표준 지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장 인덱스와 섹터 인덱스 등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돕고 있다. 이 중 섹터 인덱스에서는 가상자산을 기능에 따라 36개의 섹터로 분류하고 각각의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취임까지 유동성이 풍부했던 '트럼프 트레이드' 기간 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인 섹터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렌딩', '오라클' 등의 순이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은 기업에 적합한 기능이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상자산이다. 헤데라(HBAR), 스트라티스(STRAX), 폴리매쉬(POLYX)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집계 기간 동안 헤데라의 가격이 642.49% 오르면서 섹터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상승률 2위 섹터는 '렌딩'으로 집계됐다. '렌딩' 지수는 가상자산 기반의 대출이나 예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브(AAVE), 스트라이크(STRIKE), 컴파운드(COMP), 하이파이(HIFI) 등을 포함한다. 업비트 UBCI는 지난 한해 연간 TOP3 섹터의 수익률도 공개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렌딩' 분야는 연간 상승률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연간 상승률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분야가 209%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렌딩'이 148.45%, '지급결제 인프라'가 141.13% 가량 올랐다.

2025.02.28 11:45김한준

기아, 법인 전기차 전용 'e-라이프 패키지 Biz' 출시

기아가 충전 사업자 '채비'와 2월 27일 업무 협약을 맺고 법인 전기차(EV)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법인 전용 충전 솔루션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기아는 27일 Kia 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채비 최영훈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EV 고객의 원활한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충전 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기아 EV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은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이용해 채비의 충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채비는 법인 고객의 충전 환경과 차량 운행 특성에 최적화된 충전 인프라 설치, 충전요금 할인 및 이력관리, 특화 케어 3가지 영역에서 법인 전용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전 인프라 설치'는 채비가 보유한 7kW 완속충전부터 200kW 급속충전까지 다양한 출력의 충전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차고지 및 임직원 주거지에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니즈에 맞게 무상 설치, 직접 구매, 리스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담 컨설턴트가 현장 실사부터 설치 공사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한다. '충전요금 할인 및 이력 관리'는 법인의 EV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충전 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충전요금은 법인의 운행 패턴에 따라 차고지 할인, 구독형 요금제, 충전 크레딧 선구매 중 선택해 이용 가능하며 법인 담당자가 충전 이력(충전소명, 충전량, 충전 금액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국 권역별 전담조직과 법인 전용 고객센터를 별도 운영해 법인 고객의 요구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채비의 급속 충전과 상업시설을 결합한 복합 충전 문화공간 '채비 스테이' 방문 시 기아 법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특화 케어'도 함께 제공한다.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3월 13일까지 기아닷컴과 기아멤버스 채널을 통해 사전신청 접수 가능하며, 3월 14일 정식 오픈 된다. 사전신청 접수 법인 고객 대상 2개월동안 급속 충전요금 30% 할인 또는 50만 충전 크레딧 혜택 중 한가지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법인 고객의 전기차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법인 고객에 특화된 충전 솔루션은 아직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다"며 "기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충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올해 출시될 PV5를 포함한 기아 EV 법인 고객에게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1:23김재성

세계 최초 전 세계 무제한 데이터 eSIM 공개한 worldmobile.com, 2025년 'ITB 이노베이터'에 선정

베를린, 2025년 2월 28일 /PRNewswire/ -- worldmobile.com이 세계적 여행 행사인 ITB 베를린(ITB Berlin)으로부터 글로벌 여행 연결성에 혁명을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ITB 이노베이터(ITB Innovator)'에 선정했다. 이로써 worldmobile.com은 전 세계 무제한 데이터 eSIM을 통해 여행자를 위한 원활하고 비용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 수년 동안 해외여행자들은 높은 로밍 요금, 잦은 SIM 카드 교체, 불안정한 와이파이 때문에 여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worldmobile.com은 2019년부터 250개 이상의 모바일 네트워크와 제휴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왔다. 온라인으로 즉시 구매 가능한 worldmobile.com의 무제한 여행용 eSIM은 여행자들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중단 없이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번거로움 없는 무제한 글로벌 연결 기존의 eSIM과는 달리 worldmobile.com의 eSIM은 120개 이상의 목적지에서 통한다. 전 세계에서 5G/4G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사용 가능한 최상의 로컬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연결되어 어디에서나 안정적이고 빠른 연결을 제공한다. 유효 기간이 5년이라 여행자들은 여러 번 여행을 가더라도 동일한 eSIM을 재사용할 수 있어 교체나 복잡한 설치가 필요하지 않다. 요금제는 최저 $9.90부터 시작하므로, 기존의 로밍 옵션에 비해 저렴하고 투명한 대안이다. 또한 24시간 연중무휴 다국어 고객 지원 서비스로 원활하고 스트레스 없는 서비스 이용을 보장한다. 여행자와 여행 사업의 판도를 바꾸는 제품 하임 부카이(Haim Boukai) worldmobile.com 사업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에는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특권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2025년 ITB 이노베이터로 선정됨으로써 여행 연결성 면에서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이 인정을 받았다. 경유지 체류와 다국적 여행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에 써왔던 eSIM은 좋은 솔루션이 되지 못한다. 우리의 무제한 여행 eSIM만이 전 세계적으로 무제한 여행 연결성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의 솔루션이다." IATA에 따르면 국제 여행객의 70%가 환승 항공편을 이용하여 여러 국가를 여행하지만 기존의 단일 국가용 eSIM는 이러한 여행 방식에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2025년 ITB 이노베이터는 여행 연결성을 진정한 국경 없는 상태로 만들기 위한 worldmobile.com의 노력을 인정하는 상이다. 원활한 통합 및 높은 수익 잠재력 여행업계에서 worldmobile.com과 제휴한다는 건 고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수익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제한 eSIM 제공으로 점점 더 커지는 끊김 없는 무제한 인터넷에 대한 여행객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브랜드 충성도와 고객 만족도를 모두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위젯이나 주문 포털 내지 API를 통해 worldmobile.com의 eSIM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업계 최고의 수익 분배율을 자랑하는 이 서비스는 여행사, 숙박업 제공업체, 항공사 및 기타 여행업에 높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용 eSIM 연결 수요가 증가하면서 worldmobile.com의 무제한 eSIM은 새롭게 설정된 업계 벤치마크로, 여행자와 여행사가 초연결 세상에서 앞서 나갈 수 있게 보장한다. worldmobile.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shorts/ipR-wWH-e28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28494/worldmobile.jpg?p=medium600 worldmobile.com has been named an ITB Innovator 2025 by ITB Berlin, the world's leading travel event, for revolutionizing global travel connectivity. This recognition highlights worldmobile.com's commitment to seamless, cost-effective communication for travelers through its unlimited data worldwide eSIM.

2025.02.28 11:10글로벌뉴스

역대 최대 성과 거둔 콤텍시스템, AI 인프라 사업으로 지속성장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이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것에 이어 올해 인공지능(AI) 인프라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콤텍시스템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9천953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5% 상승한 210억원이며, 당기순이익도 643% 상승한 24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 상승한 3,29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124억원, 당기순이익은 160% 늘어난 104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콤텍시스템은 금융, 공공,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통해 전체 실적이 상승했으며, 올해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맞춤형 인프라 및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디지털을 넘어 인공지능(AI)이 산업의 중심이 되는 AX 시장 환경을 빠르게 캐치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사가 높은 생산성과 유연성을 갖추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콤텍시스템은 최근 공식 출범을 앞둔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의 시스템 운영(SM)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성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AI 인프라 및 IDC 사업과 소프트웨어 패키지 솔루션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소프트웨어 정의(SDx), DC 솔루션 등 기존 사업의 역량도 함께 발전시켜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금융, 공공, 기업 등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 영역의 성장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인 AI 인프라 및 솔루션 사업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0:49남혁우

네이버 '네이버배송' 출시…택배 늦으면 1천원 보상

네이버가 자사 물류 솔루션 '네이버도착보장'을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개편하고 배송 항목을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세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늘배송은 구매자가 당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오늘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내일배송은 오전 11시부터 24시(판매자에 따라 마감 18시~24시로 상이)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주문을 하면 일요일 도착을 보장하는 일요배송, 구매자가 직접 배송 희망일을 지정하는 희망일배송도 배송옵션에 추가된다.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한 뒤 배송 현황을 굳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상품을 살 때 이용자에게 안내한 바로 그 날짜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다음 달 출시되는 AI 기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이용자가 '네이버배송' 필터를 누르면 오늘배송, 내일배송 등 배송일자가 빠른 순서대로 상품을 정렬해 이용자가 손쉽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 또 '네이버배송'을 통해 이용자 별, 상품 별 선호 배송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해 AI 기반 물류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2022년 말 도입된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는 2년 만에 취급 상품수가 700% 이상 늘어났다. 도착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스토어의 경우 2년 동안 판매액이 167% 증가했다. 네이버는 네이버배송이 도입되면 평균 배송 소요 시간을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최대 2시간 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97% 수준인 도착일 예측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휴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한층 더 끌어올려, 이용자들이 자신이 구매한 상품을 안내한 날짜에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예측 가능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만일 구매자가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으로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전달받지 못한다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원을 보상한다. 오늘배송과 일요배송은 현재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가능하지만, 서비스 가능 지역을 연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저녁 시간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주문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1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고 무료 반품과 교환도 제공된다. 반품 배송비와 폐기 비용 등 반품과 교환에 들어가는 비용은 네이버가 판매자에게 직접 지원한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네이버도착보장'의 물류 솔루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늘배송과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 이용자 니즈에 한층 더 부합하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판매자들 역시 이러한 네이버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더 큰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0:36김민아

알테어, CIO 서밋서 현업 맞춤형 생성형 AI 및 sLLM 전략 제시

알테어, 'CIO 서밋 2025'에서 생성형 AI 전략 및 sLLM 활용 사례 발표 노코드 기반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 등 기업 업무 혁신 지원 현업 담당자도 쉽게 구현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챗봇 사례 공유 성남, 한국, 2025년 2월 28일 /PRNewswire/ --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CIO 서밋 2025'에서 현업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전략과 경량거대언어모델(sLLM)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의 새로운 지평을 넘어서'를 주제로, 기업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생성형 AI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사진: 'CIO서밋 2025'에서 이상헌 한국알테어 이사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헌 한국알테어 이사는 발표를 통해 "대형 언어 모델(LLM)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기업 환경에서는 데이터 보안, 비용,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 해결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특히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보다 경량화된 모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이유로 기업 내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sLLM의 구축이 중요한데, 알테어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래피드마이너'를 활용하면 오픈소스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어 기업이 원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존에 수백 줄의 파이썬 코드가 필요했던 복잡한 작업을 알테어의 노코드 환경에서 현업 담당자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며, "이렇게 개발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솔루션은 정밀한 검색과 문맥 반영이 가능해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과 인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AI 챗봇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현업 담당자가 sLLM기반 AI 모델을 활용하면 각자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기업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델을 개선할 수 있다"며, "알테어는 sLLM 기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업무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About Altair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능형 컴퓨팅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알테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경쟁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kr에서 확인하세요. Altair Korea Iseul Jeong +82 70.4050.9210 iseul@altai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9716/CIO___2025.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421069/5189836/Altair_Logo.jpg

2025.02.28 10:10글로벌뉴스

"지진 8.0도 끄떡없다"…LG CNS, 데이터센터 재해 대응 역량 입증

LG CNS가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입증 받으며 재해 대응 역량을 과시했다. LG CNS는 상암과 부산, 가산, 하남 등 자사 운영 데이터센터에 대해 행안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암 ▲부산 ▲가산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하남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위탁 운영 중이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각종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최단 시간내에 핵심 시스템을 복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무중단 전력 공급 역량과 화재, 지진 등의 재해 대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고객에게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화된 변전소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력 공급이 중단될 때도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동일 용량의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LG CNS는 정전에 대비해 실제 전원을 차단시켜 데이터센터의 핵심 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정전테스트(PIT, Power Interruption Test)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LG CNS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계통을 3D로 구현했다. 과거에는 전력계통 장애 시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파악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면, 이제는 3D로 시각화된 전력장비와 전력흐름을 보고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직관적인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LG CNS는 AI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 CCTV는 데이터센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거나 작은 불꽃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화재 위험신호를 탐지해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LG CNS 데이터센터는 공기 흡입형 감지기, 소방감지기 등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다중 감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LG CNS는 관할 소방서와 함께 매년 비상 대응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면진구조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데이터센터로 꼽힌다. 부산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의 면진 데이터센터로, 규모 8.0의 강진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면진건물은 지진 발생 시 고무기둥 댐퍼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진동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건물과 서버 등의 장비는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된다. 지난해 8월 LG CNS 데이터센터는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가 공인하는 '비즈니스 연속성(ISO223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LG CNS 데이터센터의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에서도 인정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LG CNS 데이터센터는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도 받았다.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기후변화 시대의 기업경영에 있어 에너지 절감 계획과 실행,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 인증이다. LG CNS는 데이터센터의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시 확인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고 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전무는 "자사가 운영중인 모든 데이터센터가 재해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 고객들이 안전하게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8 10:01장유미

AB180-애피어, AI 마케팅 컨퍼런스 성료

마케팅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은 자사의 마케팅 성과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가 국내 커머스·금융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Powered Growth'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어와 함께 진행했다. 국내 커머스와 금융 업계의 마케팅 리더들을 초청해 마케팅 혁신과 성장을 위한 AI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 애피어 이보혁 이사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이들은 2025년 커머스와 금융 마케팅 트렌드와 AI 기반의 프로덕트 로드맵, GenAI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한 캠페인 사례와 성과 최적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강연 후에는 강연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AI 활용과 관련된 금융 및 커머스 업계 현안에 대해 해법을 나누는 네트워킹 디너도 진행됐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이번 행사는 마케팅 업계 리더들과 함께 AI 활용 마케팅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다양한 업계의 AI 전문가들과 협력해 국내 커머스 및 금융사들이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28 09:07백봉삼

AI와 친환경·지속가능 보여준 레노버 신제품 쇼케이스 '눈길'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레노버는 26~27일 양일간 아태지역 기자들 대상으로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한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 기간 중 새 AI PC와 각종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시연·전시하는 쇼케이스를 운영했다. 레노버는 이 쇼케이스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아우라 에디션' AI PC 신제품과 함께 내장된 CPU GPU NPU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각종 소프트웨어 시연,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새로운 PC를 공개했다. 메타 라마3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문서 요약과 PC 설정을 돕는 '레노버 AI 나우', 이용자 프롬프트에 따라 각종 이미지를 생성하는 '크리에이터 존'과 함께 이용자가 직접 SSD와 배터리 등을 교체할 수 있도록 개선된 내부 구조가 눈길을 끈다. 개인 파일로 학습 후 질문에 답하는 '레노버 AI 나우' 레노버 AI 나우는 메타 라마3 거대언어모델(LLM)을 최적화해 탑재한 생산성 도구다. 파워포인트, 엑셀, PDF, 문서를 스캔한 JPEG 파일 등 다양한 문서를 읽어들여 문서 요약, 지식 저장소 구축이 가능하다. 씽크패드 X9 14 1세대 아우라 에디션의 와이파이를 차단한 다음, 지난 해 작성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루나레이크) 기사를 저장한 한국어 텍스트 파일을 이용해 관련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문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CPU 점유율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 '루나레이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GPU를 활용해 추론 과정을 거친 뒤 주요 내용을 요약해 답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설정된 언어는 영어지만 프롬프트를 이용해 한국어나 일본어 등 원하는 언어로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노버 AI 나우는 PC 관련 의문을 해결해 주는 'PC 어시스턴트'도 내장했다. 'SSD의 용량을 어떻게 늘릴 수 있는가'라고 묻자 세부 절차를 설명하는 안내문이 출력됐다. 유해 이미지 생성 차단하는 '크리에이터 존' 레노버 크리에이터 존은 콘텐츠 제작자가 생성 AI를 활용해 사진이나 이미지 등 다양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스테이블 디퓨전 3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텍스트 기반 설명이나 간단한 스케치를 기반으로 이용자 지시에 따라 결과물을 생성한다. 요가 프로 9i 16형 9세대에 탑재된 크리에이터 존에 '현대 아시아 도시의 야경' 생성을 지시하자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GPU가 작동한 후 원하는 이미지를 네 장 생성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생성 과정을 단축하기 위해 외장 GPU를 우선 활용하며 외장 GPU가 탑재되지 않은 경우 프로세서 내장 GPU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터 존은 유해 이미지 생성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일부 부적절한 키워드가 포함된 프롬프트를 입력하자 '해당 프롬프트를 처리할 수 없으며 다시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레노버 관계자는 "이미지 생성은 PC 자원만 활용하지만 프롬프트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외부 서버에 접속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단 이 과정은 익명으로 처리되며 이용자를 추적하거나 감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양한 재활용 소재 활용해 지속가능성 ↑ 레노버는 제품 포장지와 완충재, 상자에서 플라스틱이나 비닐 소재를 완전히 배제하고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씽크패드 신제품의 키보드 키캡에는 페트병이나 CD를 재활용한 소재를 90% 이상 배합했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재활용 소재를 썼지만 강도나 마모도 등 내구성은 기존 100% 석유 기반 플라스틱 소재와 비교해도 동등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의 하판을 구성하는 테두리는 탄소섬유 자투리를 모아 플라스틱과 혼합해 강도를 높였다. 레노버 관계자는 "탄소섬유 공급사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보잉 항공기에 쓰고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활용 소재나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경우 원가 상승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최신 제품은 배터리·SSD 직접 교체 가능 레노버는 최근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등 일부 제품에 소비자가 직접 SSD나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적용했다. 노트북 하판을 고정하는 나사 수를 5개에서 4개로 줄이고 배터리를 분리할 때 나사가 이탈하지 않도록 개선했다. 레노버 관계자는 "소비자가 배터리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배색을 검은색에서 회색으로 바꾸고 배터리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배터리 자가교체 관련 안내문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8 08:57권봉석

"고속 eVTOL, 미래 항공 모빌리티 패러다임 바꿀 것"

[벡스코(부산)=신영빈 기자] “다양한 스케일의 고속 수직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 솔루션을 바탕으로 인도적인 항공 미션 수행과 이동성 확장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진모 에어빌리티 공동창업자 겸 각자대표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비전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기존 수직이착륙 유·무인 항공기의 이동 거리와 속도의 장벽을 깰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이 대표는 KAIST 기계공학과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카네기멜론대학에서 3.5년 만에 석·박사 통합 과정을 최단기 수료한 연구자 출신이다. 이후 현대자동차에서 소음·진동(NVH) 전문가로 활동하며 세계 최초 로드노이즈 능동소음 기술을 개발하는 등 연구를 이어왔다. 그는 MIT 미디어랩 방문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차량 내 감정인식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후 항공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보고 2023년 에어빌리티를 공동 창업했다. 수직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 개발 스타트업 에어빌리티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드론·항공 모빌리티 전시회 'DSK 2025'에서 차세대 eVTOL 'AB-0'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팬제트 추진으로 기체 순항속력 2배" AB-0는 고정익 기반 수직이착륙 기술과 분산형 전기 팬제트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다. 폭 3m 크기에 최대 이륙중량 60kg, 적재중량 10kg을 지원한다. 한 번에 100km를 운항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00km/h다. 기존 드론 대비 최대 20배 넓은 활동 반경을 제공해 산불 감시, 해안 감시, 안티드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기존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이동 거리와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 순항이 가능한 전기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분산 및 틸트 전기추진 시스템과 팬제트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AB-0의 가장 큰 특징은 팬제트 기술이다. 그는 “기존 솔루션 대비 두 배 이상의 순항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며 “틸트 전기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이착륙의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어빌리티는 AB-0을 기반으로 현재 안티드론 솔루션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안티드론 솔루션은 직격용 혹은 포획용의 저가 드론을 장착해 운용하는 방안이다. 이 대표는 “최근 불법 드론이 각국의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10km 내외 구간에서 신속하게 물리적 무력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이를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B-0을 활용한 재난 대응 드론(DFR) 솔루션과 감시·정찰 임무 수행을 위한 모델도 준비 중이다. "연구부터 물류까지 기체 크기 다양화" 에어빌리티는 이번 전시에서 AB-0뿐만 아니라 10m급 기체 'AB-2'의 축소 모형과 연구용 기체 'AB-RC'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eVTOL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전폭 1m급의 AB-RC 기체는 이미 제품화가 완료했다”며 “틸트 전기 추진의 연구 목적으로 대학 및 연구 기관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m급 AB-0은 작년 9월 시제기 제작을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에 초도 비행을 수행한 바 있다“며 ”해당 기체는 올해 천이 비행, 자동 비행, 유상하중 성능 등 평가와 테스트를 통해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B-2는 AB-0과 유사한 기술로 크기를 키운 기체다. 폭 10m 크기에 최대 이륙중량 1.3톤, 적재중량 200kg을 지원한다. 한 번에 400km를 운항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400km/h다. 에어빌리티는 2027년 AB-2까지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하고, 미들마일 물류 시장과 개인용 전기항공기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미국 연방항공청의 특별감항인증 현대화(MOSAIC) 규정으로 도래할 개인용 전기항공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무인기 솔루션을 활용해 재난 관리와 안보 강화, 나아가 인명사고와 고비용의 구조를 안고 있는 일부 유인 항공 미션을 무인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37억원 규모다. 지난 1월 프리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고, 연내 추가 투자 유치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eVTOL이 단순한 '비행기'가 아니라, 새로운 이동 혁명을 이끌 기술이라고 봤다. 그는 “전기항공기 시장이 커지는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이 검증된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8 08:48신영빈

휴먼컨설팅그룹, HR 플랫폼 '탈렌엑스' AI 피드백 감정 분석 특허 출원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자사의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탈렌엑스'의 AI 기반 피드백 감정 분석 기능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모든 텍스트 피드백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긍정, 부정, 중립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판단하고, 이를 워드 클라우드 형태의 시각 자료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인사 평가 방식이 연중 상시 피드백, 다면 피드백 등으로 변화하면서 텍스트 기반 주관식 데이터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정형의 정성적 피드백을 분석하는 작업은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시간과 자원이 과도하게 소모되고 판단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HCG의 탈렌엑스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AI를 접목한 자동 감정 분석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의 텍스트 분석 알고리즘보다 정교한 감정 분류 성능을 갖췄으며, 분석 결과를 즉시 시각화해 피드백 결과를 인사 의사결정에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통해 HR 담당자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전략적인 인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탈렌엑스는 사용자가 피드백 키워드를 수동으로 직접 분류하는 방식이 아닌, AI가 스스로 감정 요소를 인식하고 분석해 업무 부담이 적고 정확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또 영화 리뷰 데이터 등 일반적인 감정 분석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HR 피드백에 특화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개발해 보다 높은 신뢰도를 보장한다. HCG는 AI 기반 피드백 감정 분석 기능을 도입하면서 HR SaaS 플랫폼이 보다 객관적인 인사 평가 환경을 조성하고, 동시에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CG CPO 백승아 부사장은 "HR 업무에서 AI를 활용한 자동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인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08:32백봉삼

헨리 & 파트너스, 부유한 이민자들을 미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트럼프 골드 카드' 반겨

런던, 2025년 2월 28일 /PRNewswire/ -- 세계적인 투자 이민 전문업체 헨리 & 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새로운 '골드 카드' 비자 제도를 환영했다. 이 비자는 부유한 투자자들에게 미화 5백만 달러를 투자하는 대가로 미국에서 거주하고 일할 수 있는 권리와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 이 계획은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자 하는 고액 순자산 보유자들에게 확실하고 매력적인 시민권 취득을 위한 투자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투자 이민 시장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헨리 & 파트너스의 CEO인 유르그 슈테펜(Juerg Steffen) 박사는 "골드 카드 비자는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을 원하는 고액 순자산 투자자들에게 흥미롭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투자자 이민 정책의 연속성과 명확성을 유지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면서 당국은 미국 EB-5 투자 이민 프로그램과 같은 기존 프로그램을 보호하는 잘 짜인 전환 과정을 시행함으로써 투자자의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EB-5 투자 이민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현행 규정에 따라 영주권 취득 자격이 보호되므로 서둘러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당사는 계속해서 변화하는 미국 이민 환경에 대응해 투자자들을 안내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투자자에게 확실성을 보장하면서 미국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정부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록적인 투자 이민 수요 헨리 & 파트너스는 지난 12개월 동안 94개국의 고객들을 유치했으며, 180여 개국의 고객으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이는 투자 이민 솔루션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헨리 & 파트너스의 도미닉 볼렉(Dominic Volek) 개인고객 그룹 책임자는 골드 카드 비자 프로그램의 도입은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을 원하는 고액 순자산 보유자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미국은 개인 자산 창출 및 축적에서 여전히 독보적인 선두 주자이며, 우리는 투자를 통해 시민권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는 미국 정부의 진보적인 접근 방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사의 미국 부 보고서(USA Wealth Report)에 따르면 미국은 전 세계 유동 투자가능자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67조 달러에 달한다"면서 "미국은 전 세계 백만장자의 37%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헨리 & 파트너스는 투자자의 이익과 국가 경제 성장의 균형을 이루는 투자 이민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지지해 왔다. 골드 카드 프로그램의 도입은 미국이 글로벌 투자자의 선도적 목적지임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부유한 이민자와 미국 경제 모두에 보다 전략적이고 유익한 체제를 보장하는 흥미로운 진전이다"라고 덧붙였다. 볼렉 그룹 책임자는 기존 미국 EB-5 투자 이민 프로그램을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현행 규정에 따라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보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2022년 EB-5 투자이민개혁법(RIA)에 의한 입법적 복잡성과 법적 보호 장치를 감안할 때 고객들은 EB-5 프로그램의 안정성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으며, 따라서 현행 규정하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신속하게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면서 "새로운 투자자 비자를 도입하려면 새로운 입법이 필요하며 이는 의회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단기간에 마무리될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부유한 이민자들이 주도하는 경제 성장 전 세계에 60개 이상의 지사를 두고 150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한 헨리 & 파트너스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자 이민 영주권/시민권 프로그램을 다수 설계, 시행 및 홍보해 왔으며, 미국 정부와 협력해 새로운 미국 골드 카드 비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를 유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슈테펜 박사는 부유한 이민자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것이 미국, 유럽과 같은 부유한 지역을 포함한 세계 경제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 고액 순자산가들은 자산을 들여올 뿐만 아니라, 그들이 지불하는 세금, 창출하는 사업과 일자리의 혜택을 이민을 유치한 국가가 누리게 된다"면서 "유입되는 부의 외환 수익, 주식 시장 투자 증가, 특히 명품 소매업, 첨단 기술, 고급 부동산과 같은 고부가가치 시장의 일자리 창출 등 이러한 부와 재능의 이동으로 인한 혜택은 다양하다. 이주하는 백만장자 중 상당수는 기업가이자 회사 설립자로서 이민 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해 국가의 장기적인 경제 번영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2025.02.28 03:10글로벌뉴스

스퀘어드파이낸셜, 2024년 놀라운 성장과 시장 확장, 업계 최고 인재 확보로 선두 질주

빅토리아, 세이셸, 2025년 2월 27일 /PRNewswire/ -- 글로벌 핀테크 및 트레이딩 솔루션 선도 기업 스퀘어드파이낸셜(SquaredFinancial)이 상당한 수익 성장, 빠른 고객 증가, 최고 수준의 경영진 영입을 통해 다시 한번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quaredFinancial leads the way with outstanding growth, market expansion, and top industry talent in 2024 스퀘어드파이낸셜은 2024년 글로벌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 세계 트레이더와 투자자를 지원할 기회를 포착했다. 회사의 손익은 66.46% 증가했으며 신규 계좌는 45.65% 급증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스퀘어드파이낸셜은 우수성과 혁신을 추구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진과 금융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영입했으며, 이러한 전략적 영입으로 독보적인 전문성을 확보해 핀테크 업계에서 회사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스퀘어드파이낸셜 설립자인 필립 가넴(Philippe Ghanem) 최고경영자(CEO)는 "업계 최고 인재를 유치하는 것이 우리 전략의 핵심"이라며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역량을 높여 고객에게 가장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퀘어드파이낸셜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성공을 거뒀다. 지난 한 해 동안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과 레버리지 확대를 통해 거래 조건을 개선하고 트레이더들의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사용자 경험과 채널 간 통합, 주요 시스템 개선에 주력해 자체 모바일 앱 'SquaredFinancial'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더불어 개인 및 기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고급 솔루션을 추가하며 상품군을 확장했다. 스퀘어드파이낸셜은 2025년 트레이더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새로운 금융 상품을 맞춤 설계하는 전략적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거래 도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스퀘어드파이낸셜 소개 2005년 설립된 스퀘어드파이낸셜은 탄탄한 자본력을 가진 핀테크 기업으로 투자자의 모든 금융 요구를 충족하는 종합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한다. 20년 가까이 쌓아온 금융 기술과 트레이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관적이고 정교한 투자 환경을 찾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의 트레이더들에게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퀘어드파이낸셜은 트레이딩에 대한 열정과 산업 혁신을 이끌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시장 전문가와 베테랑 경영진으로 구성돼 있다. 엄격한 규제를 준수하는 기업으로서 최첨단 기술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자산 클래스의 광범위한 상품을 거래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전용 모바일 트레이딩 앱과 혁신적인 정기예금 계좌를 출시했다. 이미지 - https://mma.prnasia.com/media2/2628314/SquaredFinancial.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66085/5186653/SquaredFinancial_Logo.jpg?p=medium600

2025.02.28 03:10글로벌뉴스

썬라이프 설문 조사: 아시아 여성들의 경제적 안정 향상, 그러나 여전히 과제 남아

여성의 약 3분의 2가 어머니 세대에 비해 경제적 안정이 개선되었다고 응답 67%는 건강 문제를 중요한 경제적 결정을 내리는 가장 큰 계기라고 응답 72%는 자녀나 연로한 부모(친척)의 의료비 부담을 위해 자신의 치료를 포기했다고 응답 가장 큰 경제적 목표(70%)는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저축 확보 44%의 기혼 여성은 자녀와 노부모의 경재적 요구를 해결하느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 65%는 자신의 필요에 맞는 금융 상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 홍콩, 2025년 2월 27일 /PRNewswire/ -- 썬라이프 아시아(Sun Life Asi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여성들이 경제적 자립 측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장벽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여성의 부 집중 조명: 자신감과 안정성 구축(Women's Wealth in Focus: Building Confidence and Security)'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홍콩 특별행정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6개 지역에서 3천 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경제에 대한 태도, 행동, 도전 과제 등을 조사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금융 계획은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그러나 여성들은 직장과 개인 생활이 맞물린 경제 관리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여성들이 자신의 생애 단계와 목표에 맞는 올바른 금융 조언을 받는다면, 보다 높은 경제적 자신감과 안정성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세대별 진전, 그러나 '샌드위치 세대'의 압박이 지역의 여성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경제적 안정이 향상됐다고 느끼고 있으며, 약 3분의 2(65%)가 어머니 세대와 비교해 경제 상황이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통적인 가족 역할과 가정 내 책임으로 인해 많은 여성이 경제적 안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기혼 여성의 44%는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많은 여성이 여러 세대에 걸쳐 부양책임을 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흥미롭게도, 여성의 61%가 부모의 현재 또는 미래의 노후 돌봄 비용을 위해 저축하고 있는 반면, 자녀가 성장했을 때 본인을 완전히 부양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여성은 단 16%에 불과했다. 이는 여성들이 자녀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제적 열망을 이루기 위한 장벽 극복 의료비 부담이 여성들의 주요 경제적 의사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했다. 67%의 여성이 건강 문제가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가장 큰 계기라고 응답했고, 주택 구입(40%), 소득의 큰 변화(39%)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 이상(57%)이 의료비가 경제적 안정을 가로막는 주요 장벽이라고 답했다. 그다음으로는 투자 기회의 제한(41%)과 경제 교육 부족(41%)이라고 응답했다. 경제적 안정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다수의 여성은 예상치 못한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저축(70%), 안정적이고 충분한 수동 소득(54%), 빚이 없는 상태(53%)라고 답했다. 기혼 여성의 경우, 경제적 목표는 주로 장기적 안정을 확보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가장 일반적인 목표로는 자녀 교육을 위한 저축(56%),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비상 자금 마련(49%), 금융 지식 및 투자 개념 전수(47%) 등이었다. 제인 램(Jane Lam) 썬라이프 홍콩의 선임 고문은 "오늘날 여성은 이전 세대에 비해 가족의 경제를 관리하고 경제적 독립을 달성하는 데 있어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이러한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경제관념에 대한 교육, 명확한 목표 설정, 다양한 투자 옵션 고려 등 경제 자립을 위한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저축을 늘리거나,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거나, 은퇴 계획을 세우는 등 작은 단계 하나하나가 더 안정적인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여성들이 스스로 경제를 관리할 때, 본인의 삶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경제적 안정과 독립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적절한 지원이 필수적이다. 썬라이프는 아시아 전역의 여성들이 자신이 처한 다양한 생애 단계와 책임에 맞는 맞춤형 보험 및 투자 상품을 제공하여 올바른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어려운 결정에 직면하지만 건강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 아시아의 여성들은 여러 우선순위를 균형 있게 조정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들 중 절반 이상(59%)이 자신보다 가족(자녀 및 노부모)의 경제적 필요를 우선시한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여성의 72%는 자녀나 연로한 부모(친척)를 돌보는 데 드는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본인의 치과 검진이나 연례 검진과 같은 기본적인 치료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여성의 경제 문해력에 대한 지식 격차 해소 아시아 전역에서 경제 문해력 부족이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대다수의 여성(59%)이 금융 및 투자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기초 또는 초급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주요 금융 지식에 대해 질문한 결과, 대다수가 자국 통화와 미국 달러 간의 환율(67%), 신용카드 부채 잔액(66%), 현재 연금 잔액(63%)을 파악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모기지를 보유한 50%는 여전히 남은 잔액을 추정할 수 없고 45%는 투자의 연평균 수익률을 답할 수 없어 금융 지식에 여전히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3분의 2는 자신의 필요에 맞는 금융 상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재무 상담을 받는 경우, 남성 재무 설계사 대신 여성 재무 설계사와 상담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분의 2(63%)에 육박했다. 데이비드 림(David Lim) 썬라이프 최고 에이전시 책임자는 "이 설문조사는 저축과 경제적 독립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그러나 의료비 부담이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힌 점은 전문가의 재무 상담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체계적인 재무 계획을 세우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질병이나 실직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재무 목표가 흔들리지 않도록 효과적인 위험 관리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식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인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디터 참고 본 설문조사의 결과는 2024년 12월 홍콩특별행정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총 3023건의 온라인 설문 인터뷰를 바탕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중산층, 고소득층에 해당하며, 일부 저소득층도 포함됐다. 조사 대상자의 최소 연령은 30세다. 요약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썬라이프(Sun Life) 소개썬라이프는 개인 및 기관 고객에게 자산 관리, 자산, 보험,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버뮤다를 포함한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썬라이프의 총 관리 자산은 1조 5400억 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www.sunlif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 Life Financial Inc.은 토론토(TSX), 뉴욕(NYSE) 및 필리핀(PSE) 증권 거래소에서 'SLF' 종목 코드로 거래되고 있다. 에디터 참고: 모든 수치는 캐나다 달러 기준이다. 미디어 관계 연락처:아이리스 응(Iris Ng)Account Director, SandpiperT: +85298383501Iris.ng@sandpipercomms.com 베키 마샬(Becky Marshall Ng)Director, Communications, Sun Life AsiaT: +8526170312Becky.marshall@sunlife.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8116/Sun_Life_Asia_Sun_Life_Survey_Reveals_Women_in_Asia_Are_More_Fin.jpg?p=medium600

2025.02.27 23: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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