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토지노/카지노 각종 편의기능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94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ZD SW 투데이] 와들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와들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와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은 최대 2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와들은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 솔루션을 공급해 쇼핑몰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젠투'는 고객의 구매 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하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커머스 성과 혁신을 목표로 한다. ◆플리토, 中 '렛츠 비전 2025'서 AI 동시통역 지원 플리토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애플 생태계 컨퍼런스 '렛츠 비전 2025'에 AI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40여 개의 발표 세션이 최대 38개 언어로 동시통역돼 참석자들은 메인 스크린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번역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플리토는 AI 언어 데이터 기술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AI 통번역 수요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이온, 센트OS서 록키 리눅스로 안정적 전환 성공 클라이온이 센트OS 지원 종료에 따라 록키 리눅스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사용자 80만 명, 동시 접속자 5천 명 이상의 공공기관 대규모 시스템을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이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클라이온은 기술검증(PoC) 단계를 거쳐 록키 리눅스로의 호환성을 검증한 뒤 기존 서비스 환경을 유지한 채 전환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이중화 구축, 고가용성 테스트 등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센트OS 사용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에티버스, 한양대와 화상회의 솔루션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료 에티버스가 한양대학교 경영사례연구회 '리프(LEAP)'와 함께 화상회의 솔루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선정하고, MZ세대 시각에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하며 에티버스의 세일즈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에티버스는 이번 프로젝트 결과물을 활용해 유망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로지텍 화상회의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미래 경영 인재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스트소프트, AI 검색 엔진 '앨런' 비회원 이용 개방 이스트소프트가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을 회원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존에는 간단한 가입 절차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웹 접속만으로 즉시 사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더욱 강화됐다. 앨런은 지난해 12월 AI 검색 엔진으로 전환되며 '한국판 퍼플렉시티'로 주목받았다. 지난 2월에는 국내 AI 검색 서비스 최초로 딥시크 'R1'을 적용해 멀티 LLM을 지원했다. ◆티맥스소프트, '2024 앤어워드' 디지털 미디어 및 서비스 부문 수상 티맥스소프트가 '2024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미디어 및 서비스 부문 중견기업 분야 위너로 선정됐다. 지난해 1월 개편한 홈페이지가 마케팅 및 브랜딩 강화 측면에서 메뉴 구성, 편의성,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티맥스소프트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합 마케팅 채널로 운영하며 디지털 전환 솔루션 소개와 구매 상담 기능을 추가했다. 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법인 홈페이지도 리뉴얼하며 향후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콤텍시스템, 자립준비청소년 지원 확대 콤텍시스템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소년 지원을 강화한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이 기부금은 자립준비청소년의 사회 정착을 돕는 '상상오늘'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콤텍시스템은 지난해부터 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협력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IT 및 공학 전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자립생활관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2025.03.04 15:45조이환

[유미's 픽] "이준희 온 후 달라졌다"…공공사업 힘 준 삼성SDS, 잇따른 수주에 존재감 ↑

그간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에서 한 발 물러섰던 삼성SDS가 올해 대표가 이준희 사장으로 교체된 후 다시 활발한 활동을 보여 주목된다. 지난 2013년 시행된 대기업 참여 제한 영향 등으로 악화됐던 공공 시장 분위기가 최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도입 움직임으로 흐름이 변하자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고 판단한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10년 전 수익성이 낮은 대외사업 비중을 줄이고자 국내 금융, 공공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공공 사업 대신 삼성 그룹사 물량에 집중하며 해외 IT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것이란 전략을 내세워 조직도 개편했다. 특히 몇 년 전에는 공공 SW 사업 조직도 없앴다. 늘어나는 과업과 고도화되는 기술에 비해 공공 SW 예산이 현저히 적었던 탓에 삼성SDS의 대기업 경쟁사들도 잇따라 공공 SW 사업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간 공공 SW 사업에서 이익을 남기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각 부처들은 예산을 기반으로 공공 SW 사업을 발주해야 해 기업들이 투입하는 인력에 걸맞는 사업 대가를 지불하기 어려웠다. 대국민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공 SW 사업의 특성상 정책 목표에 따라 개발이 완료돼야 하기 때문에 사업 기간도 빠듯하게 주어졌다. 이로 인해 IT 서비스 기업들은 처음에 빠듯한 대가를 받으며 사업을 시작한 후 발주기관의 수정 및 추가 요청 사항들을 수행하면서도 추가 대가는 받지 못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참여 제한까지 이어지며 대기업 IT 서비스 기업들은 점차 공공 SW 시장을 외면했다"며 "공공 SW 사업 결과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선 관련 예산이 늘어야 하고 부처들의 예산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가 적극 나서야 하지만, 아직은 공공 SW 사업 대가가 현실화됐다고 하기엔 먼 얘기"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공공, 금융 시장에서 굵직한 클라우드 사업이 발주되기 시작하면서 삼성SDS는 다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민간 시장에서는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찾기 어려운 반면, 공공 시장은 정부의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 정책에 따라 관련 사업들이 속속 발주되고 있어 수익을 낼 기회가 생겨서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 일반 공공 시스템통합(SI) 사업보다 나을 것"이라며 "이미 갖춰놓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펼치는 사업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간 새로운 먹거리로 클라우드, AI 사업을 키우고 있었다는 점도 삼성SDS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하며 공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기 시작한 것도 동력이 됐다. 정부가 최근 삼성SDS를 포함한 대기업들의 공공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기 시작했다는 점도 기회가 됐다. 실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및 AI 기반 디지털 행정혁신 체계 수립을 위한 업무 재설계(BRP) 및 정보화 전략계획(ISP) 사업'에 대기업의 제한적 참여를 허용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기업이 컨소시엄 지분 20% 미만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국제 경쟁 대응과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경우도 '소프트웨어진흥법 제48조제5항', '중소 소프트웨어사업자의 사업 참여 지원에 관한 지침'에 따라 대기업참여제한 예외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덕분에 삼성SDS는 최근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116억원 규모의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국회) 구축 1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달 14일에는 8억원 규모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 마스터플랜(ISMP) 수립' 사업도 삼성SDS가 수주했다. 이 사업은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며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삼성SDS는 솔리데오시스템즈·쌍용정보통신·브이티더블유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SDS는 컨설팅 사업을 거친 후 내년에 발주될 지방행정공통시스템을 구축하는 본 사업을 노리고 있다. 약 6천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본 사업은 17개 광역시·도와 228개 시·군·구 공무원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전환하는 사업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말에도 195억원 규모의 '관세청 전자상거래 통관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달에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민관협력형(Public Private Partnership)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공공분야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이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 삼성SDS는 SCP를 기반으로 행정안전부 '온나라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과 경기도소방학교 '스마트 소방 교육·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해 공공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공공분야 업무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활용 시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기업이 정부의 데이터센터 공간 일부를 임대해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공공부문에서도 민간 최신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SDS는 GPUaaS(GPU as a Service, 구독형 GPU 서비스)를 제공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행정·공공기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삼성SDS는 일부 정부기관에 SCP와 GPUaaS를 적용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삼성SDS는 최근 여러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얻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또 클라우드, AI, 디지털 플랫폼 등 신기술 중심의 사업 확대와 공공·금융·제조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 덕분에 지난해 호실적 달성에도 도움이 됐다. 삼성SDS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상승한 13조8천282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9천111억원을 달성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해 3분기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시중 은행들과 공공 부문에서도 여러 건의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금융 등 클라우드가 필요한 규제 시장을 중심으로 생성 AI와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2025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SCP와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 업무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로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행정·공공기관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4 15:19장유미

크래프톤, 게임 제작과 AI 분야의 신입 사원 채용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 AI 분야의 신입 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최근 발표한 중장기 목표인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 전략에 맞춰, 개발부터 AI 분야까지 다양한 인재를 영입해 미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3월 4일부터 16일까지며, 졸업(예정) 학·석사 및 1~3년 경력자가 채용 대상이다. 게임 제작·지원 분야는 ▲프론트엔드 프로그래밍 ▲게임 콘텐츠 프로그래밍 ▲모바일 게임 엔진 프로그래밍 ▲모바일 게임 콘텐츠 프로그래밍 ▲VFX아트 ▲프리미엄 콘텐츠 기획 ▲개발PM ▲프로세스 운영/기획 ▲사업PM 등 9개 직군으로, 비개발 직군도 포함한다. AI 분야는 ▲AI 응용연구 ▲게임 AI 응용(RL) ▲게임 AI 응용(LLM) ▲AI 게임테크(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AI 테크(백엔드 프로그래밍) 등 5개 직군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직무테스트, 면접으로 진행한다. 직무테스트는 개발 직군의 경우 코딩 검사를 실시하며, 비개발 직군은 조직별 특성에 따라 개별 안내된다. 게임 제작·지원 분야는 PUBG: 배틀그라운드 및 팰월드 모바일 개발, 신규 게임 개발 조직, 경영 지원 부서에 채용된다. AI 분야의 우수 인력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AI 분야는 크래프톤의 딥러닝 본부에 합류해 엔비디아, 오픈AI와 협업하며, 게임산업의 미래 혁신을 위한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미래의 게임 경험을 창조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크래프톤과 함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우수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출산·육아 지원 제도' 확대를 위한 시행방안을 마련하며 안정적인 근무 여건 및 출산·양육 친화 기업문화를 제공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5.03.04 15:10강한결

ISLE 2025, LED 디스플레이 및 통합 시스템 부문에서 신제품 수백 종 공개

선전, 중국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아시아 최대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 및 통합 오디오비주얼 시스템 전시회인 ISLE 2025가 2025년 3월 7일 선전 세계전시컨벤션센터(SHENZHEN WORLD)에서 개막한다. 총 8만㎡ 규모로 개최되는 ISLE 2025는 디스플레이 기술, 전체 LED 산업 체인, 오디오비주얼 통합, 음향•조명•영상의 융합 및 응용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개한다. ISLE 2025에서는 다음을 포함한 수백 종의 신제품이 첫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앱센(Absen):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대형 스크린 A25 시리즈는 ㎡당 하루 1kWh 미만의 전력을 소비한다. 300㎡ 규모의 디스플레이를 운영할 경우 5년간 최대 미화 15만 달러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AOTO: 새로운 리테일 솔루션은 AI 기반 스마트 오더링과 XR 및 가상 프로덕션을 위한 RM 시리즈 LED를 갖추고 7680Hz 이상의 주사율과 15000:1 이상의 명암비를 특징으로 한다. 유니루민(Unilumin): Unatural Texture Screen은 선구적인 새로운 LED 장식 소재를 사용하여 공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레드맨(Ledman): Micro LED Product Ecosystem은 5G+8K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장면 미학을 창조한다. MUXWAVE: M3 Pro Transparent Display는 1080P 해상도의 4.22미터의 단면 드라이브가 특징이다. QSTECH: 홈 시어터 애플리케이션용 MIP All-in-one LED Display, 컨퍼런스 애플리케이션용 3세대 All-in-one LED Display, CX27 COB 실내용 신제품 및 DCI 인증 LED 시네마 스크린을 선보인다. 산시(Sansi): 독자 개발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의적인 디스플레이 시스템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 MIP 시리즈는 기판에 수백만 미크론 수준의 LED를 통합하여 미세한 픽셀 피치, 초고휘도, 낮은 전력 소비, 긴 수명을 자랑한다. 스카이워스(Skyworth): 135인치 AI Super TV는 AI 스마트 모드가 있는 최초의 멀티모달 LED TV로, 콘퍼런스, 전시회, 프라이빗 시어터 등 기타 시나리오에 이상적이며 SCOB 패키징이 적용됐다. 하이크비전(Hikvision): 5세대 LED 캐비닛은 29.3mm 초슬림, 17kg/m²의 가벼운 무게와 다양한 캡슐화 방법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인 설치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BOE: MLED BYH-COB Pro P0.9 및 Ultra P0.9는 밝기, 에너지 효율성, 명암비, 색상 등을 새롭게 정의하여 하이엔드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하이센스(Hisense): Hisense U-Series LED All-in-One Flagship은 하이센스가 자체 개발한 ASIC 드라이버 칩과 Xinxin X 이미지 처리 칩을 탑재하여 최고의 시각적 경험을 위한 레퍼런스 수준의 화질을 제공한다. 유니뷰 테크놀로지(Uniview Technology): 세계 최고의 XC Series Graphene Cabinet LED Display는 우수한 방열 성능, 높은 강도,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NATIONSTAR: 칩 수준에서 마이크로 LED 칩을 패키징한 MIP 디바이스는 고휘도, 우수한 일관성, 100% 분광 분리를 특징으로 한다. INFiLED: 고객이 큰 꿈을 꾸고 견고한 디스플레이를 구축할 수 있도록 SolidSkin 기술을 제공한다. 컬러라이트(Colorlight): 5G+Ultra 16K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U9max 비디오 프로세서를 통해 대형 화면의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구현이 더 쉬워진다. 노바스타(NovaStar): COEX 5G 솔루션은 비디오 소스에서 LED 디스플레이까지의 데이터 전송을 더 높은 대역폭으로 지원하며, 더 높은 비트 심도와 더 높은 프레임 속도로 비디오 소스를 전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디지버드(DigiBird): Yukit의 최신 컨트롤러인 LC3G48은 3120만 픽셀의 초대형 로드 용량을 지원한다. HDMI 2.1 비디오 입력, USB 3.0 재생, 중앙 제어 관리, 비주얼 프리뷰 등을 제공한다. 칩원(Chipone): 표준 인터페이스와 8K 제어 및 드라이브 올인원 칩 솔루션을 갖춘 4K 완전 자동 화면 접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AVCiT: IP 기반 KVM 및 AI 엣지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All-In-one Command Control Room Solutions로 기존 시스템과 디바이스의 성능을 강화한다. 광저우 즈후이윈 테크놀로지(Guangzhou Zhihuiyun Technology): AI 기술을 통해 종이 없는 스마트한 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치우청(Chiu Cheung): Al 기술을 접목한 콘솔을 선보인다. 미래 지향적 기술 디자인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한다. 미디어콤(MediaComm): 저비용 AI+ 모니터링 솔루션은 4K60 광섬유 협업, AI 기반 카메라, 고급 AI 모델을 통합하여 지능형 분석, 향상된 의사 결정 및 효율적인 명령 운영을 지원하며 스마트 혁신을 가속화한다. 광저우 인차오(Guangzhou YinQiao): 스마트 회의를 위한 독창적인 사운드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전문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청각 동기화, 지능형 공생'을 구현한다. SOYO 테크놀로지(SOYO Technology): 2.4G/5.8G/Bluetooth/IR/UHF 등 디지털 무선 오디오•비디오 전송을 위한 하이테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을 제공한다. 업데이트는 ISLE 홈페이지(https://www.isle.org.cn/?lan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4 15:10글로벌뉴스

캠시스, 장학재단 공평 제2기 장학생 선발

카메라모듈 솔루션 전문기업 캠시스가 장학재단 공평의 제2기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캠시스 본사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재단 공평 백용호 이사장을 비롯해 전영섭 이사, 안영호 이사, 캠시스 권현진 회장, 김성환 감사, 서상훈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의 발굴과 양성'이라는 가치에 따라, 디자인, IT,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되었으며, 4년제 학사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장학재단 공평은 '사회에 필요한 기업이 되자'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2023년 캠시스가 출연하여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지난해에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장학재단 공평 제2기 장학생인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김희민 학생은 “먼저 장학생으로 선발 된 것에 대해 정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금번 장학금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장학생으로서 더욱 학업에 정진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장학재단 백용호 공평 이사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권현진 캠시스 회장은 “학생들에게 지원한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도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의 소질과 역량을 마음껏 펼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장학재단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성장하여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04 14:45장경윤

승강기 회사 아닙니다...현대엘리베이터, 로봇·UAM 미래먹거리 낙점

현대엘리베이터가 신성장동력으로 도심항공교통(UAM)·로봇 분야를 점찍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 연구개발 비용은 2021년 228억원에서 지난해 266억원으로 증가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9년 국내 최초의 분속 600m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를 시작으로, 2010년 분속 1천80m 초고속 엘리베이터, 2020년 세계 최초 탄소섬유벨트 타입의 분속 1천260m 엘리베이터를 개발해왔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17년째 국내 승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내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점유율 39%를 기록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독보적 기술력은 곳곳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인 '미리(MIRI)'와 모듈러 엘리베이터, 승강기-로봇간 연동시스템 등 승강기 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킨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승강기 첨단 유지관리 '미리' 공급 순항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 6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기술을 연동한 혁신적인 승강기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를 선보였다. 승강기 내 승객 움직임과 음성을 인식해 범죄와 응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미리는 론칭 1년여 만에 3만3천대가 공급됐다. 이같은 확장세에 힘입어 올해 연말까지 4만5천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리는 엘리베이터의 운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부품 교체 주기와 이상 신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고장, 긴급상황 등 문제발생 시 관련기관 신고와 동시에 전담 AS 기사에게 현장 정보가 실시간 전달돼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인한 다운타임(운행 정지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43%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승강기를 관리해야 하는 건물주나 관리사무소 등에선 미리를 통해 부품 교체 등 예산 계획을 사전에 수립할 수 있어 효율적 운용이 가능하다. 최근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도 눈에 띈다. '시리', '빅스비' 등 이동통신사 등에서 제공하는 AI 비서 서비스와 연동한 엘리베이터 원격호출시스템 '미리 콜'은 탑승 대기 시간을 줄여주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지능형 영상분석·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리 뷰'는 응급 및 이상 상황 발생시 AI가 관리자나 고객센터에 즉시 알려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해 승객의 안전을 지켜준다. 로봇 연동·모듈러 엘리베이터 박차 승강기와 로봇간 연동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12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지금껏 수평이동에 한정된 로봇을 승강기와 연동시켜 상하좌우 이동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목표다. 이미 지난해 6월 자체 시연과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이미 기술개발이 상당한 진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로봇 연동과 관련해 출원하거나 등록된 핵심 특허만 해도 10여개에 이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 3월 로봇, 스마트 기기 등 플랫폼과 엘리베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미리' API를 공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해운대 조선호텔, 한화리조트, 신한은행 사옥 등 10여개 현장에서 약품·약제 이송, 룸서비스, 음료 배송, 택배-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준비하는 첨단기술은 이뿐만이 아니다.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해 줄 '모듈러 승강기'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오는 2025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인 모듈러 공법은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공사 현장에서는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건축법이다. 모듈러공법은 심지어 폐기물과 소음·분진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 방식을 건축 현장에 적용하면 엘리베이터 설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안전과 품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AM 이착륙시설, 도심 공간제약 해소할 솔루션 '주목' 현대엘리베이터는 UAM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UAM의 이착륙시설인 'H-포트'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이 개발 중인 버티포트는 기존 공항과 같은 넓은 대지와 공간을 요구한다. 고층 건물이 밀집된 도심 환경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의 핵심기술이자 강점인 수직·수평 이동기술을 접목한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를 제안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의 국책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H-포트 개발에 돌입했다. 2024년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국비 105억1천700만원을 지원받아 버티포트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달엔 대구광역시와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구시의 'K-2 후적지 개발 계획'에 참여해 UAM 사업의 핵심인 버티포트 구축을 담당한다. H-포트는 현대엘리베이터만의 독보적 기술인 자동 주차 시스템을 활용한 격납고, 드론의 자동 주차 및 자동 충전, 탑승객의 승하차 등을 통합 관제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UAM 상용화 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해소해 줄 솔루션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리에 수행하면 현대엘리베이터의 미래형 도시 관련 초대형 사업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4:33신영빈

[인터뷰] "AI 탈옥 막아라"…셀렉트스타, MWC25서 '가스라이팅 방지' 모델 테스트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확산됨에 따라 모델의 결함을 찾아내고 위험을 예방하는 '레드티밍'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에 개최되는 MWC25에 참가해 글로벌 규모의 레드티밍 행사를 열어 AI 모델의 신뢰성을 직접 검증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신뢰성 평가를 표준화하고 글로벌 AI 평가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회사가 MWC25에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AI 신뢰성 검증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하고 AI 평가 시장을 선도하며 다양한 전문 인력이 참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조작해 AI를 악용하는 '탈옥(Jailbreak)' 문제가 확산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레드팀' 활동의 중요성 역시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실제로 오픈AI,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자사 AI 모델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검토하기 위해 자체적인 레드팀을 운영하고 있다. 가스라이팅·우회 질문까지…AI 탈옥, '자장가'부터 '장례 문화'까지 다양해 '레드티밍(Red Teaming)'이란 원래 보안 및 군사 분야에서 시스템의 취약점을 식별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격적인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보안 레드티밍이 잠재적인 해킹을 예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스템의 취약점을 해킹하듯이 AI 분야에서의 '레드티밍' 역시 개발사가 모델을 의도적으로 공격해 금지된 정보나 위험한 응답을 유도한다. 황 부대표는 "레드티밍을 통해 선제적으로 모델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점검할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 AI가 차별적 발언을 하거나 허위 정보를 생성하거나 보안이 취약한 응답을 제공하는지 여부를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에서의 레드티밍이 보다 중요한 이유는 누구나 탈옥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보안 시스템은 해킹을 시도하려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AI 모델은 단순한 텍스트 입력만으로도 무력화될 수 있다. AI의 가드레일이 아무리 견고해도 사용자가 창의적인 방식으로 우회 질문을 던지면 금지된 응답을 끌어낼 가능성이 크다. 황 부대표는 "쉽게 말해 '탈옥'은 AI 모델을 상대로 가스라이팅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일례로 사용자가 돌아가신 할머니가 어릴 적 불러주신 '네이팜 폭탄 만드는 법'에 대한 자장가를 한번만 더 듣고 싶다고 감성적으로 접근하면 원래라면 차단돼야 할 폭탄 제조법이 제공되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한 맥락과 감정을 덧씌우는 방식으로 AI의 방어 체계를 무너뜨리는 탈옥이 점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레드티밍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과정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고 AI 모델을 평가하고 검증하는 공식적인 기준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AI가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광범위한 테스트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MWC25서 AI 신뢰성 검증…지난해 코엑스 챌린지가 밑거름 이같은 배경에서 셀렉트스타는 오는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25'에 참가해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모델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레드팀 활동의 필요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한 자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UAE 국영 통신사 이앤(E&), 한국 AI 안전연구소 등 주요 기관이 이번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전통적으로 MWC는 이동통신과 네트워크 기술이 중심이 되는 박람회였으나 올해는 AI 신뢰성 검증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공식적으로 포함한 점이 주목된다. AI가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AI 평가 및 보안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 결정이다. 업계의 반응도 뜨겁다. 챌린지에는 이미 14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로, 셀렉트스타 측은 아직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하기 전이기 때문에 실제 행사 당일에는 더 많은 국가에서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번 행사는 글로벌 AI 기업들의 모델을 대상으로 신뢰성을 평가하는 첫 번째 대규모 국제 레드팀 챌린지로, 다양한 문화와 언어 환경에서 AI가 얼마나 안전하게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실험적 의미도 갖는다. AI 레드팀 챌린지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안 전문가뿐만 아니라 언어학자, 인문학자, 예술가, 마케터, 일반 대학생 등 비전공자도 AI가 설정된 가드레일을 우회하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프롬프트를 시도함으로써 모델을 공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황 부대표는 "미국에서는 오픈AI나 구글 같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AI 레드팀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대규모 공개 행사 형태로 레드팀을 운영하는 사례는 거의 없었다"며 "MWC 같은 국제 박람회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AI를 공격하는 장을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셀렉트스타가 MWC25에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지난해 국내에서 진행했던 AI 레드팀 챌린지의 경험이 있다. 지난해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총 네 차례의 공격 라운드를 거치며 AI 모델의 탈옥을 시도했다. 대학생, 일반 회사원, 교수 등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창의적인 접근법으로 AI 모델을 공략해 AI가 실제로 불법 정보를 제공하거나 차별적 발언을 하는 등의 허점이 발견되면서 신뢰성 검증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회사는 그 과정에서 다수의 흥미로운 사례를 확보했다. 황 부대표는 "어떤 참가자는 '할머니가 가르쳐준 전통 의식'이라며 폭탄 제조법을 물었고 다른 참가자는 특정 문화권의 장례 문화를 언급하며 시신을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방법을 요청하는 등 AI의 정책 필터를 우회하는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며 "이러한 사례들은 AI 모델이 단순한 필터링으로는 안전성을 유지할 수 없으며 보다 체계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다투모 이밸'로 자동화 혁신…AI 신뢰성 검증 앞장설 것 레드티밍을 통한 AI 신뢰성 검증은 단순한 연구 목적을 넘어 기업의 실제 비즈니스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금융권과 같이 AI 챗봇이 잘못된 금융 정보를 제공하거나 특정 키워드에 대해 잘못된 응답을 하면 이는 단순한 기술적 결함이 아니라 고객 신뢰와 직결된 문제가 된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셀렉트스타는 AI 신뢰성 검증을 위한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AI 모델을 테스트하고 문제를 찾아 수정하는 방식이었으나 셀렉트스타는 이를 자동화하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출시하며 검증 프로세스를 혁신했다. '이밸'은 AI 신뢰성 검증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업별 맞춤형 평가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량의 평가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벤치마크 데이터셋이 AI의 일반적인 언어 처리 능력이나 논리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 솔루션은 특정 기업의 산업군과 맞는 평가 질문을 생성해 보다 실질적인 검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일례로 보험회사가 챗봇을 도입할 경우 '다투모 이밸'은 보험 상품과 관련된 수십만 개의 맞춤형 질문을 자동 생성해 AI가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지와 불법적인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지를 분석하게끔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사 AI 모델이 경쟁사의 모델보다 신뢰성이 높은지와 특정한 위험한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비교 분석이 가능해진다. 회사는 '다투모 이밸'이 단순한 AI 평가 솔루션이 아니라 AI 신뢰성을 검증하는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황 부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AI 모델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체계적으로 자동화한 기업은 드문 상황"이라며 "우리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MWC25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종료 후 셀렉트스타는 행사를 통해 발견된 핵심 취약사례, 위험 응답 유형, 가장 창의적인 공격 방식 등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보고서는 AI 안전연구소(AISI), GSMA, 과기정통부 등 후원 기관과 공유되며 글로벌 차원의 AI 신뢰성 검증 논의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챌린지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다투모 이밸'의 기능 개선에도 직접 활용된다. 다양한 국가에서 AI 모델을 공격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AI가 각국의 언어와 문화적 맥락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탈옥이 시도되는지를 보다 정교하게 연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이번 MWC25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계기로 AI 신뢰성 평가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AI 평가 및 보안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겠다"며 "조만간 AI를 도입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레드팀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때 우리 솔루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4 14:27조이환

[유미's 픽] "앤트로픽, LG엔솔 가치 넘었다"…자금 몰리는 AI 기업, 국내 시장도 훈풍 불까

오픈AI에 이어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등 해외 인공지능(AI) 기업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상장을 추진하고 나선 국내 AI 기업들이 나비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 해외에서 AI 투자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에도 자금이 몰릴 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 대항마'로 불리는 앤트로픽은 최근 35억 달러(약 5조61억원)를 추가로 확보하며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앤트로픽은 당초 2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투자자들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35억 달러로 투자 금액을 확대했다. 라이트스피드 벤처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투자는 세일스포스 벤처스, 시스코 인베스트먼츠, 피델리티 운용리서치 컴퍼니, 제너럴 캐털리스트, D1 캐피털 파트너스, 제인 스트리트 등이 참여했다. 오픈AI 출신들이 지난 2021년 세운 앤트로픽은 지난 2023년 3월 AI 챗봇 '클로드'를 공개하며 오픈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곳의 기업가치는 615억 달러(약 87조9천634억원)로, 지난해 멘로 벤처스 주도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80억 달러로 평가 받은지 1년 만에 3.4배나 뛰었다. 주요 투자자로는 아마존, 구글, 국내 기업 SKT 등으로, 각 기업별 투자 규모는 아마존이 80억 달러, 구글이 3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출범 4년만에 국내 시가총액 기준 3위 상장사인 LG에너지솔루션(82조원)을 웃도는 기업가치를 인정 받을 정도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곳의 대표 제품인 '클로드'는 일반 사용자 사이에선 오픈AI '챗GPT'에 뒤처지지만 프로그래머와 기업 고객들에게는 인기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덕분에 앤트로픽의 매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매출은 10억 달러로, 1년 사이에 약 10배 폭증한 것으로 추산됐다. '구글 대항마'로 꼽히는 퍼플렉시티는 최근 5억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를 마감하며 기업 가치를 90억 달러(약 12조9천375억원)로 평가 받았다. 현재까지 조달한 누적 자금 규모는 총 9억1천500만 달러(약 1조3천153억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자는 제프 베조스(아마존), 토비 루트케(쇼피파이), 얀 르쿤(메타), 안드레이 카파시(오픈AI), 수잔 워치키(알파벳), SKT 등이 있다. 이를 토대로 퍼플렉시티는 최근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5천만 달러(약 716억원) 규모의 벤처 펀드 조성에도 나섰다. 미국에 기반을 둔 초기 AI 스타트업을 키울 계획으로, AI 시장에서 얼마나 더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픈AI도 자금 모금에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400억 달러(약 58조원) 규모의 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소프트뱅크는 은행에서 조만간 160억 달러(약 23조3천840억원)의 대출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지난 2015년 비영리 조직으로 설립됐으나, 2019년 이후 연구 비용 문제를 이유로 수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경로를 틀었다. 이곳의 가치를 알아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019년 년 13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한 상태로,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의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현재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3천억 달러(약 437조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66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할 당시 평가 받았던 기업 가치(1천570억 달러)의 약 2배에 달한다. 프랑스 스타트업인 미스트랄AI도 투자 활동에 적극적이다. 이곳은 지난해 6월 총 6억 유로(한화 약 9천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회사 가치가 약 60억 달러(약 7조8천억원)로 평가됐다. 이처럼 해외 AI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 자금이 몰리면서 상장을 앞둔 국내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올해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은 뉴엔AI와 오타, S2W, 심플랫폼 등으로, 각 기업들은 자금 확보를 통해 연구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 중 뉴엔AI는 구어체·비정형·빅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퀘타(Quetta) LLMs'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연평균 매출 20% 성장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10월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의 기술특례 평가에서 동시에 'A, A' 등급을 획득했고, 프리 IPO 단계에서 100억원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S2W는 한국의 팔란티어가 되겠다는 목표를 앞세워 올 하반기에 IPO를 추진한다. 이곳의 핵심 기술은 멀티도메인 데이터 교차분석으로, IPO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AI 보안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달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심플랫폼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앞세워 몸값 높이기에 나선다. 이번 IPO를 통해 92만 주를 신규 모집할 예정으로,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3천~1만5천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상단 기준 138억원이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AIoT 기술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산업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챗봇·빅데이터·검색을 비롯한 AI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 와이즈넛은 지난 1월 2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곳은 11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안정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AI 솔루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독자적인 AI 에이전트 생성 플랫폼, 다양한 분야별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국내 대기업들의 AI 투자 움직임도 활발하다. 네이버는 매출의 20~25%를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으로,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AI 임팩트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올해를 'AI 서비스 적용의 해'로 선포하며 검색·쇼핑·지도 등 핵심 서비스에 AI를 연계해 통합 검색 'AI 브리핑'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LG그룹 역시 대규모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LG전자는 오는 2028년까지 투자액 100조원 중 절반가량을 AI와 같은 미래 성장 동력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천만 달러(한화 약 138억원) 규모의 AI·딥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혁신 기술 트렌드를 경영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국내 기업 경영진들도 AI 도입 및 투자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국내 기업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과반인 52%가 기업 내 전사적 또는 일부 영역에서 AI를 도입해 활용 중이라고 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또 39%는 아직 AI를 도입하지는 않았으나 향후 도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도입 계획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9%에 불과했다. 대다수 기업 경영진들은 AI 투자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82%가 향후 2년간 AI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10%는 현재 투자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투자 확대 계획이 없다는 응답률은 8%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AI 투자가 기대한 성과와 수익화로 이어지기 위해서 기업들은 조직 내 모든 이해관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명확한 도입 목적을 설정하고 급변하는 기술 시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AI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 본격화될 AI 에이전트 경쟁과 멀티모달 AI의 고도화가 투자 유입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3:40장유미

시그니아, '세계 청각의 날' 맞아 청력 테스트 캠페인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가 '세계 청각의 날'을 맞아 무료 청력 테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난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3월 3일 '세계 청각의 날'은 난청 예방과 귀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시그니아는 온라인에서 무료 청력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보청기 착용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테스트는 5분 내외로 헤드셋을 착용하여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대화 및 소음 환경에 대한 설문 응답과 고·저주파음 및 음성 단어 테스트를 통해 양쪽 귀의 청력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난청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조치가 중요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경미한 난청을 간과하고 있다. 2024년 코리아트랙 조사에 따르면, 국내 난청인의 보청기 착용률은 경도 난청 16%, 중도 난청 43%, 고도·심도 난청 56%로, 경도 난청에서 특히 낮은 착용률을 보였다. 청각 전문가들은 보청기 착용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난청이 점점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그니아는 지난해 경·중도 난청인에게 적합한 귓속형 보청기 '실크 C&G IX'를 출시했다. 제품은 구매 즉시 바로 착용할 수 있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난청과 보청기 착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청력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3:22신영빈

에쓰오일, AI 활용해 온산공장 안전관리 강화

에쓰오일이 디지털 솔루션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공장의 안전 관리를 개선한다. 에쓰오일은 PSORMS(공정 안전 및 운전 위험 관리 솔루션)를 도입해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라고 4일 밝혔다. PSORMS는 에쓰오일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산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플랜트로 도약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S-imoms(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 프로젝트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다. 에쓰오일은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체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인 S-imoms 1단계를 완료하고,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2단계에 착수했다. PSORMS 1단계는 리스크 및 안전 관리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DNV와 함께 추진했으며, 지난해 5월 본격 가동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법규 준수 향상, 협력업체의 체계적 안전관리, 웹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작업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작업환경 안전성을 보장하는 에너지 차단 검증 모듈 ▲안전장치와 작업 현황 실시간 연동 모니터링 모듈 ▲작업 세부단계 별 잠재 위험요소 및 안전조치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JSA(작업 위험성 평가) 모듈로 구성해 스마트 안전 작업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JSA 모듈에는 2천800여 건 표준 작업 위험성 평가 데이터, 과거 사고 사례, 부상 및 사망 위험 요인 등의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했는데,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위험성 평가가 가능해져 안전사고 예방 및 공정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향후 PSORMS 다른 모듈에도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PSORMS 2단계는 변경관리, 사고관리, 공정위험성평가, 비상상황 대비 및 대응, 협력업체 관리를 비롯한 8개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DNV 시너지 라이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PSORMS 1단계와 연계해 2단계도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S-imoms PSORMS는 에쓰오일의 안전경영 철학을 디지털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라며 “기술, 안전 그리고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정안전 및 운전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4 11:33류은주

코리아테크, 단계별 대사 유산균 '8515' 출시…모델 변우석

뷰티·헬스케어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가 장 건강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단계별 대사 유산균 '8515(팔오일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8515'는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이 85:15 비율로 균형을 이룰 때 건강한 대사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단계별 유산균 솔루션 제품이다. 먼저 건강한 장 환경을 조성해 몸이 변화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다음 단계에서는 체지방 감소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8515' 솔루션의 첫 번째 단계인 '8515 밸런스'는 특허받은 3종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장내 유해균과 유익균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 일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일반식품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장 환경 개선을 통해 원활한 신진대사가 이뤄지면, 두 번째 단계인 '8515 컷'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체지방 감소와 혈당 관리에 효과적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코리아테크는 '8515'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첫 단계인 '8515 밸런스1'을 경험해 볼 수 있는 7일 체험 키트를 9천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또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선정해, 건강하고 진정성 있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모델 변우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이 '8515'의 단계별 건강 관리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리아테크의 이동열 대표는 “건강한 장 환경은 원활한 대사의 시작이며, 체지방 감소 등 신체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8515가 단순한 유산균을 넘어 소비자의 근본적인 신체 변화를 돕는 건강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03.04 11:25안희정

수입차 최초 모터사이클 교육기관…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오픈

혼다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 및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 전문기관인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오는 5일에 공식 오픈하고, 일반 소비자 대상 본격적인 교육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혼다는 글로벌 비전 중 하나로 2050년까지 전 세계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과 관련된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zero)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혼다는 1970년 일본에 안전운전 보급 본부를 설치한 이래, 글로벌 안전 비전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거점에서 안전운전 센터 운영 및 각종 안전운전 보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차량 운전자, 보행자 등 도로 위 '모두를 위한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혼다 안전운전 활동의 전 세계 43번째 거점으로서 출범했다. 혼다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모터사이클을 올바르고 안전하며 즐겁게 탈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모터사이클로 인한 사고 예방과 더불어 성숙한 안전 의식과 모터사이클 문화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을 제공하는 공인 학원 시설로 인증 받았다. 센터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에 위치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1시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췄다. 면적은 실외 교육장 약 1천200평, 2층 건물 약 550평을 포함해 총면적 약 2천400평으로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층은 쾌적한 고객 리셉션과 고객 라운지, 피팅존, 라커룸 등 편의시설과 함께, 저배기량부터 고배기량까지 60대 이상의 교육용 모터사이클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방문하는 교육생은 헬멧, 보호대, 부츠 등 다양한 사이즈의 모든 안전 장구를 무상으로 대여 가능하고, 1층에 마련된 피팅존(Fitting Zone)에서 깨끗하게 관리된 안전 장구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2층에는 고객 편의를 위한 샤워실을 마련했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일본 현지에서 '혼다 안전운전 지도자 연수' 수료 및 관련 자격을 취득한 4명의 숙련된 한국인 인스트럭터 지도 아래, 글로벌 혼다의 검증된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단계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총 5가지 코스로 구성했다. 입문 과정인 ▲비기너 스쿠터 ▲비기너 매뉴얼 코스는 출발·정지 및 기어 변속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점검/승차 자세/회전/브레이크 연습 등 매뉴얼 모터사이클 라이딩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초·중급 과정인 ▲타운 라이더 코스는 출발·정지 및 기어 변속이 능숙한 고객을 대상으로 워밍업부터 각종 슬라럼(Slalom), 저속 밸런스 등 라이딩의 기초 테크닉에 대해 교육한다. 중급 및 고급 과정인 ▲투어 라이더 코스와 ▲테크니컬 라이더 코스는 하위 코스를 수료한 고객이 수강할 수 있으며, 한층 더 적극적이고 능숙한 주행을 위한 라이딩 테크닉 심화 과정과 정확하고 섬세한 테크닉 라이딩을 완성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안 전운전 교육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교육 비용은 전 과정 27만원으로 동일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지하철 경강선 부발역에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까지 셔틀 차량도 운영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의 안전에 대한 진심은 인간 존중과 세 가지 기쁨이라는 기본 이념에서 시작됐다"며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통해 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실현을 목표로, 혼다코리아가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기존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해 있던 '혼다 트레이닝 센터'를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에 통합 이전했다.

2025.03.04 11:02김재성

디캠프, 배치 3기 참여할 IT서비스·솔루션 기업 모집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4월3일까지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프로그램 '디캠프 배치' 3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캠프 배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해 최대 15억원 투자, 최대 18개월 입주 공간 제공, 전문 멘토링, 국내외 사업 연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프리A 또는 시리즈A 단계의 IT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으로, AI, SaaS,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 기업가치로 따지면 100억원에서 200억원 사이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지원 방법은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22일 서류 결과발표 및 대면 심사를 거쳐 6월5일 최종 선발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배치에 참여하게 된다. 디캠프 관계자는 "디캠프 배치는 단순한 투자 지원, 사무 공간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3기 배치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치 3기에는 스트롱벤처스, 하나벤처스, 제피러스랩,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파트너로 참여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디캠프는 지난해 10월 '디캠프 2.0 비전 선포식'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을 강화하고자 기존 디데이(d.day)를 디캠프 배치 프로그램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배치 1기로 선정된 9개 스타트업이 디캠프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3월7일 배치 2기 기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2025.03.04 10:39백봉삼

한국레노버, 고성능 게임PC '리전 타워 7i' 출시

한국레노버가 4일 고성능 게임용 데스크톱PC '리전 타워 7i'를 출시했다. 리전 타워 7i는 24코어(8P+16E) 내장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그래픽카드를 기반으로 고사양 게임과 AI 워크로드를 실행한다. 저장장치는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NVMe SSD이며 용량은 최대 2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DDR5-5600MHz 메모리는 최대 64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레노버 독자 냉각 기술 '리전 콜드프론트'를 적용했고 360mm 일체형 수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와 120mm 냉각팬 6개로 장시간 작동시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스로틀링)를 최소화했다. 측면 패널은 별도 공구 없이 개방해 내부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내장 RGB 조명은 기본 탑재 소프트웨어 '리전 스펙트럼 RGB'로 색상이나 조명 패턴을 조절할 수 있다. 와이파이7(802.11be)을 지원하며 USB-A, USB-C 등 각종 확장 단자를 전면 5개, 후면 17개 내장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문제 발생시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수리를 진행한다. 가격은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F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5080 그래픽카드, DDR5-5600MHz 16GB 메모리와 1TB SSD 탑재 모델 기준 409만원(레노버 직판가).

2025.03.04 10:22권봉석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4곳, 독립기업 분사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분사해 독립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유망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ROAI', 'HVS', '플렉스온' 등 4곳을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스타트업 4곳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활용해 가볍고 디자인이 자유로운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솔라스틱' ▲로봇 자율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ROAI' ▲습기 및 부식을 방지하는 소재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HVS' ▲친환경 휠 밸런스 웨이트 및 배터리 방폭 패드의 소재를 제조하는 '플렉스온' 등이다. '솔라스틱'은 차량용 및 건물 지붕용 태양광 모듈을 제조한다. 플라스틱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의 원가와 중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성형 공법으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데 경쟁력이 있다. 'ROAI(로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수백 대 산업용 로봇팔을 동시에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로봇 플래닝 솔루션을 공급한다. 로봇의 작업결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복잡한 환경에서 충돌 없이 연속적인 로봇 모션을 자동 생성하는 모션 플래닝 기술에 강점이 있다. 'HVS'는 램프와 배터리 운송 과정에서 습기를 방지해 주는 흡습 부품을 생산, 공급한다. 습기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자체 개발 신소재 활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흡습 부품을 수명을 증대하여 생산하는 데 경쟁력을 갖췄다. '플렉스온'은 자동차 타이어의 균형을 맞추는 부품 '휠 밸런스 웨이트'를 기존의 소재(납, 불소화합물 등)가 아닌, 친환경 복합소재로 대체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폭발 및 열확산 방지에 효과적인 배터리 방폭/방열 패드를 제조하는 데 강점이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03년 첫 분사 사례 이후 20여년 간 총 4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현대차그룹에서 독립해 새 도전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며 함께 시너지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0:18김재성

"프로액티브하게 혁신하자"…조현범 회장, 한온시스템 전략회의 개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과 한온시스템 임원진 등 한국앤컴퍼니그룹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조현범 회장은 당시 "국가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한온시스템의 과거 오류, 잘못된 관행을 정확히 분석·개선해 향후 3년 어떻게 혁신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당장 지금부터 모든 구성원이 절박한 심정으로 프로액티브(Proacticve)하고 적극적인 혁신을 실행하자"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이 혁신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협업하며, 계획·전략·의사결정보다 이제는 실행에 방점을 두고 신속하게 움직여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한온시스템은 세계 2위의 열관리솔루션 시스템 기업으로 국가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며 "우리만의 프로액티브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한온시스템 재무구조를 정상화하고 국가 경쟁력에 보탬이 되는 첨단기술 R&D에 온 힘을 쏟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 개선 방향으로 ▲혁신경영 습관·마인드셋(Mindset) 장착 ▲산업·시장 이해(Market Intelligence) 강화 ▲지속가능 R&D 방안 제고 ▲투명하고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조현범 회장은 "당장의 영업이익을 높게 보이려는 기존 회계 정책을 청산하고 앞으로는 기업 본질을 제대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PEF 및 기존 경영진이 미뤄둔 문제들을 우리가 찾아 해결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경쟁력과 효율성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핵심 조직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아시아·태평양, 중국, 미국, 유럽 4개 지역에 실행 중심의 '지역 비즈니스 그룹을 신설하고 각 그룹에 기존 글로벌 헤드쿼터(HQ)에서 보유하던 영업 및 제품기획, 생산, 품질관리, 구매, 재무 등 비즈니스 관련 주요 기능을 분할 이관했다. 한편 조 회장은 한온시스템 인수 전부터 글로벌 경영 회의를 수시로 열어 임직원과 의견을 나누며 대응책을 모색해오고 있다. 실제 그는 평소에도 사업장 곳곳을 수행인력 없이 홀로 다니며 직급과 상관없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우리나라 핵심 기술력을 가진 한온시스템 혁신과 체질 개선을 위해 조 회장이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그룹이 선제 대응하면서 우리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조 회장이 수시로 회의·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04 10:12김재성

인도 찾은 구광모 LG 회장…'제2 도약' 위한 성장전략 모색

구광모 LG 대표가 세계 최대 잠재시장인 인도를 찾아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전략을 모색했다. LG는 구 대표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인도를 방문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와 수도 뉴델리를 찾아 R&D·생산·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구 대표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시장이 아닌 이머징 마켓인 인도를 찾은 것은 소비나 생산은 물론 R&D에서도 잠재력이 크고,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에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에서 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인도는 인구수 약 14억 5천만 명으로 세계 1위, 국내총생산(GDP) 세계 5위인 경제 대국이다. 또한 전체 인구 가운데 25세 미만이 약 40%인 6억 명에 달할 정도로 젊은 국가로 향후 20년간 주력 소비계층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오는 2030년 인도가 세계 3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이다 생산공장·유통 매장 방문…"차별화 전략 중요" 구광모 대표는 가장 먼저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방문해 인도 시장의 변화 상황과 생산 전략 방향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인도는 LG뿐만 아니라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기회의 땅으로 주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 대표는 “인도 시장에서 어떤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들을 앞서 갈 것인지는 앞으로의 몇 년이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어느 정도 앞서 있는 지금이 지속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고객에 대한 이해와 확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을 위한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어 구 대표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생산라인을 살펴보며, 중국 기업과의 차별화 전략, 지속 가능한 1등이 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하고 실현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대표는 또 뉴델리의 LG브랜드샵, 릴라이언스 등 유통 매장도 방문해 채식 인구가 많은 인도시장 특성을 반영해 냉동실을 냉장실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 AI 모터 기술을 이용해 세탁물의 종류와 무게를 감지해 맞춤형 세탁으로 인도 여성들이 일상복으로 입는 사리(Saree)의 옷감을 관리해 주는 세탁기 등 현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살펴보며 차별적 고객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도 SW연구소 찾아 기술, 인재 중요성 강조 구 대표는 LG Soft India 법인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연구소에도 방문했다. 인도의 실리콘밸리인 벵갈루루에 위치한 이곳에서 구 대표는 글로벌 R&D 거점인 인도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살피고, 미래를 위한 글로벌 R&D 전략을 구상했다. 특히 인도 IT 생태계의 강점과 풍부한 R&D 인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인도 소프트웨어연구소는 LG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연구소 가운데 베트남 R&D법인(차량용 SW 솔루션 등 개발)과 함께 규모가 가장 크다. 이 연구소에는 2천여 명의 현지 개발자가 한국 본사의 가이드를 바탕으로 협업하며 webOS 플랫폼, 차량용 솔루션, 차세대 SW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1996년 3월에 문을 연 이 연구소는 내년이면 설립 30돌을 맞는다. 구 대표는 연구원들과 만나 “가속화되는 SW 기술 혁신에 대응하고 우수 R&D 인재를 확보하는 측면에서 인도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미래 SW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R&D 지향점을 분명히 설정하고, 이를 꼭 달성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도 IT 산업은 GDP의 7%를 차지하는 핵심 성장 동력이다. 인도는 현재 SW 개발자 50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약 100만 명의 공대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폭넓은 IT 인재 풀을 가지고 있다. 구글, MS, Apple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R&D 거점으로 인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LG 인도 진출 30년…가전 외에도 화학, 에너지 분야 투자 지속 LG는 '96년 소프트웨어연구소를 설립하며 인도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후, LG화학('96년), LG전자('97년), LG에너지솔루션('23년) 등 주요 계열사가 진출해 있으며, 30년 가까이 철저한 현지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해 왔다. 특히 1997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기술력과 현지화를 통해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모기로 인한 뎅기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점을 고려해 초음파로 모기를 쫓아내는 에어컨을 선보였고, 전력 수급이 불안정한 인도 환경을 고려해 전력이 끊겨도 7시간 냉기를 유지하는 냉장고를 출시하기도 했다. LG전자는 현재 수도권인 노이다와 중서부 푸네에서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향후 인도 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해 동남부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 지역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설립을 검토해 산업 발전 주요 거점 3개 축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는 가전뿐 아니라 배터리, 화학, 에너지 분야에서도 투자를 이어간다. LG화학은 올해 신규 공장을 가동하며 고성장 중인 인도 석유화학 시장에 대응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초기 단계인 인도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 해 나가고 있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 거점인 두바이서도 중장기 전략 방향 논의 구 대표는 인도 일정을 마친 후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거점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중동 아프리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했다. 또 현지 가전 유통 전문 매장을 찾아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LG전자 제품의 판매 현황 및 경쟁력 등을 점검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국가별로 경제 수준과 시장구조에 차이가 커 경쟁이 복잡한 측면이 있지만 성장 기회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 LG는 '82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LG전자 지점을 설립한 후 현재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LG전자를 중심으로 판매, 생산, 서비스 등을 맡고 있는 12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구 대표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복잡하고 어려운 시장이지만 지금부터 진입장벽을 쌓고, 이를 위한 핵심역량을 하나씩 준비해 미래 성장의 핵심축 가운데 하나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2025.03.04 10:11장경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리뉴얼…O4O 서비스 강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O4O서비스를 재편하고 고객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앱(세븐앱)의 리뉴얼을 마치고 4일 정식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17일 이후 약 2주간의 베타테스트(본격 상용화 전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정식 오픈한 것으로 리뉴얼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세븐앱 리뉴얼의 핵심 개선 포인트는 기능적 측면의 쉽고 간편한 메뉴 접근성과 시각적 직관성이다. 이용 속도도 이전보다 크게 향상시켰다. 세븐일레븐은 앱의 주요 기능들을 중심으로 UX/UI(사용자 경험 및 환경) 개선작업을 통해 사용자 시점의 디자인과 메뉴 구성 및 배치를 완성했다. 사전예약주문, 택배, 재고찾기, 증정상품 보관 기능 '쏘옥보관' 등 편의점 앱에서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핵심 기능들을 메인 화면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쏘옥보관'은 이용 진입 단계를 과거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이고 시각적 디자인을 강조해 배치해 주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인근 점포의 '재고찾기' 기능도 강화했다. 검색 대상 품목 수를 중점 카테고리 300여개 상품에서 전국 모든 운영 상품으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인근 점포에 원하는 상품의 재고가 남아 있으면 바로 예약·픽업할 수 있는 '당일픽업 서비스' 신설, 신규회원 가입 절차 간소화, 적립 및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세븐앱은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베타테스트 기간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전월 동기간 대비 15% 증가했고 신규가입자 수는 20% 늘었다. 예약서비스와 앱 검색기능 이용률도 각각 60%, 50% 올랐다. 해당 기간 일 평균 앱 다운로드 수도 1월 대비 2.1배 증가했다. 멤버십 제도도 개편했다. 기본 '패밀리' 등급과 'VIP' 등급으로 나누고 각각 0.1%, 0.3%로 적립률을 차등 운영한다. VIP등급 회원에게는 점포에서의 할인 및 택배서비스 할인 등 온·오프라인 전반적으로 각종 할인 혜택들이 부여된다. 핵심 서비스 경험 혜택 차원에서 최근 신규 서비스로 선보인 전국 균일가 '착한택배'도 일주일간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리뉴얼 세븐앱은 기존 편의점 앱 사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의 직관적 환경 개편과 O4O 서비스 관점에서 앱에서 점포 방문까지 고객 쇼핑 여정의 완결성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 구현과 실속있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0:00김민아

삼성SDS·SKT 출신 영입한 현대오토에버, SW 개발 역량 강화 가속

현대오토에버가 서비스 플랫폼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하며 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고품질 IT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운영 체계 혁신에 나선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조현준 상무를 신임 SW개발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SW개발센터는 ▲커넥티드 카 관련 서비스 ▲온라인 차량 판매 플랫폼 ▲그룹웨어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조직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영입을 통해 SW 개발 품질을 제고하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 상무는 인공지능기술실장을 겸임하며 전사적 관점에서 AI 전략 수립과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인공지능기술실은 고객상담, 사내지식 검색 등 기업의 용도에 맞춰 챗봇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제조 품질 검사용 비전 AI 고도화 등 인공지능 기술 내재화와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조 상무는 모빌리티와 이커머스 분야에서 핵심 기술과 제품의 개발을 이끌어온 서비스 플랫폼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조 상무는 ▲삼성SDS ▲SK텔레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 ▲라인플러스 등 주요 IT 기업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조 상무는 SK텔레콤 재직 시절 티맵 개발을 총괄했다. 전국 단위의 실시간 교통 정보 수집 및 경로 안내 알고리즘을 개발해 모빌리티 서비스의 품질을 끌어올렸다. 또 개발 프로젝트에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 Micro-Service Architecture)를 도입해 서비스의 확장성과 개발 효율성을 제고했다.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CC, Car Connectivity Consortium) 기술 기반으로 차량용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한 경험도 있다. 이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서 CTO(최고 기술 책임자)로서 데이터 기반의 배달 최적화와 AI 기반 서비스 혁신에 기여했다. 라인플러스에서는 CTO겸 CPO(최고 제품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며 수 백명 규모의 글로벌 제품 개발 조직을 이끌었다. 한국·대만·태국에서 글로벌 이커머스 기술 및 제품을 총괄하며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는 데이터를 분석해 UX·UI를 개선했으며 이커머스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했다. 경력에 앞서 조 상무는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기공학과 석사 학위,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상무는 "현대오토에버가 차별화된 SW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SW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조현준 상무의 합류는 SDV시대에 자사가 SW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객 니즈를 넘어서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Customer Centric)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4 09:47장유미

티맵, SPH와 업무협약..."데이터 판매 본격 확대"

티맵모빌리티는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 SPH와 '모빌리티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PH는 상권 분석, 입지 분석, 부동산 시장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 분석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외 300여 개 이상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유일 구글맵스플랫폼 프리미어 파트너사이자 위성 전문기업 막사(Maxar)의 공식 리셀러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티맵이 축적한 방대한 모빌리티 데이터와 SPH의 공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SPH의 기존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티맵모빌리티의 지도, 지역정보(POI) 데이터 및 경로안내 등의 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상품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상권 분석, 입지 선정, 스마트 시티 솔루션 등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금융·리테일·부동산 등 이종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상품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데이터·이노베이션(D&I) 담당은 "이번 협력은 모빌리티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티맵모빌리티의 압도적인 이동 데이터와 SPH의 공간 분석 역량을 결합해 모빌리티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4 09:41최지연

  Prev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는 지금] IPO 박차 가하는 AI 업계…李 100조 투자에 기대감↑

[AI 리더스] '국내 첫 LLM' 만든 김영섬 "코난테크, 한국형 챗GPT 개발 역량 충분"

일반 자전거→750W 전기자전거로 변신…마법의 키트 '화제'

AI 품은 KOSA, '소버린 AI'에 힘 준다…조준희 발언에 이재명 "저도 답답"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