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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지능형 교통 가속화 위한 7가지 스마트 교통 솔루션 출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7일 /PRNewswire/ --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에서 스마트 교통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관련된 최신 기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교통 분야 디지털 지능화 가속화(Accelerate Transportation Digital Intelligence)'를 주제로 교통 포럼을 개최했다. 잭키왕(Jacky Wang) 화웨이 스마트 교통 사업부 부사장이 4개 교통 부문에 걸쳐 7가지 솔루션을 발표했다. 철도: 화웨이의 '스마트 철도 야드 & 스테이션 솔루션(Smart Railway Yard & Station Solution)'은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지능형 고장 인식률을 최대 99.99%까지 개선시키고, 지능형 스케줄링을 통해 철도 차량 검사와 수리 효율성을 30%까지 향상시킨다. 지능형 탐지를 기반으로 한 예비 검사는 수작업 부하를 절반으로 줄여준다. 또한 경계 탐지는 경보 누락을 100% 방지하고 오경보를 최소화한다. 이 솔루션은 전력 소비는 40%, 비용과 공간은 30%씩 줄여준다. 항공: 화웨이는 M45 패널형 ONU를 추가해 공항용 '완전 연결형 올옵티컬 네트워크 솔루션(Fully Connected All-Optical Network Solution)'을 업그레이드하고, '싱허 지능형 공항 통합 데이터 네트워크 솔루션(Xinghe Intelligent Airport Integrated Data Network Solution)'을 개선했다. M45 패널형 ONU는 PoF 전원 공급과 B형 듀얼 홈(dual-homing) 서비스 보호를 지원한다. 와이파이 7은 VIP 사용자를 위해 20% 더 높은 대역폭으로 표적화된 신호 강화를 보장한다. 또한 화웨이의 독점적인 와이파이 쉴드(WiFi shield)는 제로 데이터 유출을 보증한다. 공항 IOC는 항공기 출발의 정시성과 지상 지원 효율성을 각각 5%씩 높여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교통: 화웨이의 첨단 교통 운영 조정 센터(Transportation Operations Coordination Center - Advanced•TOCC-A)는 교통 사고를 불과 몇 초 안에 감지하고 이전 방식보다 30% 더 빠르게 처리한다. 신에너지 버스의 정확한 충전 스케줄링 덕분에 승객의 이동 효율성은 15% 이상 올라간다. 9가지 모듈과 16가지 유형의 서비스를 유연하게 결합해 안전, 효율성, 서비스 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다. 항만: 화웨이는 항만에서 활동하는 그룹들이 디지털화되고 더 혁신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돕는 '지능형 다단계 항만 운영 관리 솔루션(Intelligent Multi-Level Port Operations Management Solution)'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보고서 통계 작성 시간을 몇 주에서 몇 분으로 줄여주며, 월 단위가 아닌 시간 단위로 효익 지표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Jeffery Wan, Vice President of Huawei's Smart Transportation BU Rachad Nassar, Director of Global Business & Strategic Partners of Huawei's Smart Transportation BU Yang Jiemin, Vice President of Tianjin Port Group Carlos López Gutiérrez, Head of Transportation and Security Systems Business Unit at SICE 화웨이는 210곳 이상의 공항•항공사•항공 교통 관리 부서, 70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는 18만km 이상의 철도로 이어지는 300개 이상의 도시 철도 노선, 2만km가 넘는 도로망, 그리고 100곳 이상의 항구와 육상 항만 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5.03.07 19:10글로벌뉴스

3일간 7.7만명 몰린 인터배터리…부스 꾸린 업체 반응 엇갈려

#1 "굳이 해외 전시회 갈 필요없이 국내서도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어 좋죠." #2 "전시회 기간에만 20여곳과 미팅을 진행했어요. 당장은 성과가 없더라도 잠재 고객 확대 기대감은 있죠." #3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3일 내내 다른 부스는 구경도 못했어요. 작년 보다 더 인기가 많네요." #4 "규모는 커졌지만, 내실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배터리3사도 새로운 기술을 공개한다기 보다는 기존에 알려진 것들을 선보이는 정도던데요." #5 "반응이 확실히 2~3년전보다 좋지는 않죠. 캐즘이라 그런지 뜨겁다기 보다는 미지근해요." #6 "방문객들 질문 자체가 달라졌어요. 요즘 어렵다던데 어떻냐는 질문이 많더라고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 기업들의 소감이다. 유익했다는 반응과 다소 아쉬웠다는 반응이 나뉜다. 지난 5일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는 7일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회는 세계 13개국, 688개 배터리업체, 2천330부스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러 사흘 간 7만 7천여명의 참관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참관객 수(7만 508명)을 살짝 웃도는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주요 기업 3사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더배터리 컨퍼런스'에는 1천 명에 가까운 참관객이 방문했고, 배터리 인력 채용 연계 지원 행사인 '배터리 잡페어'에는 약 3천명(잠정)이 참가하는 등 동시 개최 행사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해외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중국 대표 셀 제조기업인 BYD와 EVE에너지가 최초로 인터배터리에 참가하며 올해 가장 많은 79개 중국 기업이 인터배터리에 참여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과 관람객들의 반응은 엇갈리지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 하고 전기차는 언젠가는 가야할 길이기에 미래 성장 기대감이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다. 이차전지 업계 한 관계자는 "캐즘이라지만 지난해에도 전기차 시장은 약 20% 성장했다"며 "물론,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뼈아프지만, 지금의 침체 시기를 지나 분명 퀀텀 점프의 시기가 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전동화는 결국에 가야할 길"이라며 "침체의 시기를 살아남는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결국 시장이 열렸을 때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협회 측은 인터배터리가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인터배터리 2025가 참가기업, 전시면적, 참관객 등 역대 최대규모로 성장하며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캐즘을 극복하는 K-배터리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코엑스 이동기 대표는 “인터배터리 2025에 국내외 주요 바이어 참관이 늘어났다”며 “캐즘 및 글로벌 이슈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역할을 수행해 참가기업들이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7 18:31류은주

화웨이, 'RAMS 이 주도하는 ISP 비즈니스 성공' 백서와 GIGA+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7일 /PRNewswire/ --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에서 'RAMS이 주도하는 ISP 비즈니스 성공(ISP Business Success Driven by RAMS)' 백서(RAMS는 ROI, 가용성, 유지보수, 보안을 의미)와 브라질 광대역 서비스 제공회사인 GIGA+의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를 공개했다. 이는 ISP/MSP(Internet Service Provider/Managed Service Provider)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개발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York Yue, Vice President of Huawei and President of the ISP Business Unit, delivers an opening speech 요크유에(York Yue) 화웨이 부사장 겸 ISP 사업부 사장은 세션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챗GPT와 딥시크(DeepSeek) 같은 AI 기반 서비스가 기하급수적으로 보급되면서 최종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클라우드-디바이스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 이에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능형 RAMS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있다. 이 통합 프레임워크는 네트워크 파이프라인, 저장 공간, 데이터 센터를 아우르는 빠르고 안정적인 자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아키텍처 구현을 통해 ISP와 MSP는 향상된 ROI를 달성하는 동시에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RAMS 아키텍처는 ISP 비즈니스의 성공을 촉진 정보기술(IT)이 계속 발전하고 지능형 기기가 점점 더 보편화되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ISP는 비용을 최소화하며 고품질의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화웨이는 ISP와 MSP가 커버리지, 대역폭, 경험의 수익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능형 RAMS 아키텍처를 맞춤화해 제공하고 있다. 황다촨(Huang Dachuan) 화웨이 ICT 마케팅 및 솔루션 판매 부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MWC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화웨이는 클라우드-파이프-엣지-디바이스 동기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적 강점을 활용해 지능형 플랫폼 레이어, 진화형 지원 레이어, 유연한 액세스 레이어, 안전한 비즈니스 레이어로 구성된 RAMS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이 아키텍처는 ISP가 확장과 유지 관리가 용이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ROI 주기를 단축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촉진한다." ISP Business Success Driven by RAMS White Paper Pre-release Ceremony 화웨이는 백서의 미리보기를 공개하면서 비즈니스 성장과 네트워크 확장 면에서 글로벌 ISP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 백서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미래 지향적인 RAMS 아키텍처에 대한 개략적 설명을 통해 ISP가 지속적인 성공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 지침과 벤치마크 표준을 제시한다. 브라질, 화웨이와 협력해 ISP 지능형 네트워크의 새로운 벤치마크 수립 Brazil GIGA+ ISP global showcase launch ceremony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화웨이는 브라질의 GIGA+와 손잡고 가정용 광대역 및 기업 네트워크 시나리오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AI 등의 기술을 통합해 빠르고 안정적인 지능형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이 플랫폼은 가정과 상업 환경 모두에서 화웨이의 광학 홈 광대역 액세스 네트워크, ISP 광학 융합 전송 네트워크, 지능형 네트워크 O&M 솔루션의 효율성과 가치를 보여주면서 ISP가 디지털 및 지능형 비즈니스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과 실용적인 모델을 제공한다. 화웨이는 ISP/MSP 부문에 대한 혁신과 투자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5000개 이상의 ISP 고객에게 선도적인 제품과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ISP/MSP 산업의 더 스마트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촉진해 왔다. 화웨이의 ISP/MSP 솔루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e.huawei.com/en/industries/ict-service-provid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7 18:10글로벌뉴스

화웨이, '패시브 광학 LAN 설치 프로세스 및 구축 지침' 백서 발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7일 /PRNewswire/ --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에서 '패시브 광학 LAN 설치 프로세스 및 구축 지침(Installation Process and Construction Guidance for Passive Optical LAN)' 백서를 발표했다. 이 백서는 FTTO(Fiber to the Office) 구축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FTTO 응용을 촉진하기 위해 FTTO 네트워크 구축 프로세스를 표준화한다. Huawei Released the Installation Process and Construction Guidance for Passive Optical LAN White Paper 디지털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높은 대역폭과 낮은 지연 시간을 자랑하는 FTTO 솔루션은 스마트 캠퍼스 네트워크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FTTO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빅 데이터 같은 첨단 기술과 통합됨으로써 효율적인 데이터 교환을 실현하고, 사용자에게 더 나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전체 산업이 FTTO 네트워크 구축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응용 시나리오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교육업계에서 FTTO는 교육 데이터 전송과 다중 단말기 접속을 보장하는 초대형 대역폭과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해 교육의 상호 작용을 촉진할 수 있다. 의료업계에서 FTTO는 의료 데이터의 실시간 및 정확한 전송을 보장해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호텔업계에서 FTTO는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대역폭을 업그레이드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O&M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제조업계에서는 FTTO 솔루션을 변형시킨 FTTO(Fiber to the Machine)를 사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구리 케이블의 전송 거리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전자파 간섭을 방지하고, 디바이스 모니터링과 데이터 수집을 지원함으로써 생산 및 관리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새로 발간한 백서는 설치, 테스트, 수용, O&M 면에서 FTTO 네트워크 설계와 구축을 표준화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 백서에는 관련 인력이 기술적 요구 사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FTTO 네트워크에 관한 기본 지식, 아키텍처, 기술적 특징도 설명되어 있다. FTTO 네트워크 구축에 관여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기술과 건설 인력, 건설 감독자, 계약자는 이 백서를 참고해 보다 표준화된 FTTO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이는 디지털 전환에서 FTTO 네트워크가 가진 장점을 더 잘 활용하고, 네트워크 성능을 개선하고, 보다 지능적인 디지털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https://e.huawei.com/en/material/enterprise/9aa64882539e43d39b5db00d8b8f8609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2025.03.07 18:10글로벌뉴스

화웨이, 우수한 '3S' 품질로 최고의 네트워크 경험 선사할 StarryLink 광학 모듈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7일 /PRNewswire/ -- 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25에서 우수한 3S(Spanning, Stable, Secure) 품질로 네트워크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한 StarryLink 광학 모듈을 출시했다. 이번 발표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지능형 시대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 구축(Building New Data Centers in the Intelligent Era)'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데이터 센터 세션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의 트렌드와 혁신을 알아보려고 다양한 국가에서 온 100여 명의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했다. Huawei StarryLink Optical Module Launch Ceremony 인공지능(AI)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훈련 모델의 매개 변수가 수조 개로 늘어나자 스위칭 용량 업그레이드와 데이터 센터 스위치의 진화가 반드시 필요해졌다. 이러한 고용량 스위치의 효율적인 상호 연결을 촉진하기 위해선 광학 모듈이 56Gbit/의 단일 레인에서 112Gbit/s로 발전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환을 위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도전도 해결해야 한다. 전송 거리: 데이터 센터가 성장하려면 더 긴 전송 거리를 지원해야 한다. 신뢰성: 광학 모듈 고장이나 광섬유 오염 등의 문제가 점점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보안: 교차 장비실 상호 연결 도중 노출되는 광섬유는 민감한 데이터 노출의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의 StarryLink 광학 모듈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고품질의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 스패닝: 화웨이는 독자적인 광학 경로 결합 알고리즘(optical path coupling algorithm)을 활용해 신호 전력 분배를 최적화함으로써 업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전송 거리를 달성했다. 안정성: 화웨이의 근거리 광학 반사 손실(return loss) 위치 측정 기술은 광학 링크의 장애를 보통 3시간 걸리는 업계 표준보다 훨씬 더 빠른 단 몇 분 안에 감지한다. 또 독점적인 채널 손실 저항 기술은 링크가 끊어진 상태에서도 모델의 지속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해 신뢰성을 10배 높여준다. 보안: 광학 모듈의 oDSP에 통합된 PHYSEC 물리적 계층 암호화 기능은 모든 패킷을 100% 암호화하여 데이터 유출 위험을 없애준다. 아서왕(Arthur Wang) 화웨이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도메인 사장은 "우리의 StarryLink 광학 모듈은 우리가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원활한 상호 연결을 위한 고성능 광학 솔루션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 모듈은 초장거리 전송, 초고신뢰성, 초강력 보안을 보장함으로써 '3S' 품질을 자랑하는 최고의 네트워크 성능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광학 모듈에 대한 연구와 혁신을 더욱 강화하고, 지능형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세대별 진화를 촉진함으로써 고객과 업계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3.07 18:10글로벌뉴스

ZTE,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으로 글로모 어워드 2025 GSMA 파운드리 혁신상 수상

5G-산업의 새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개념 수익화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글로벌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MWC 바르셀로나 2025 기간 열린 글로모 어워드 2025(GLOMO Awards 2025)에서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으로 "GSMA 파운드리 혁신상(GSMA Foundry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ZTE의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이 업계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ZTE가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프리로밍 VR 대공간 극장과 게임, 또 뉴미디어 및 TV용 무선 4K의 제작과 방송을 포함해 혁신적 애플리케이션으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디지털 혁신에 기여했음이 확인되었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ZTE,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으로 글로모 어워드 2025 GSMA 파운드리 혁신상 수상 LBE VR 및 방송용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은 위치 기반 VR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방송사를 도와 무선 전환과 사업 업그레이드의 효율을 높여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이동성과 용량, 지속 가능성, 데이터 보안은 유지한 채 사업은 업그레이드해 주고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이 같은 긍정적 효과는 박물관, 교육, 관광 등 타 산업에서도 거둘 수 있는데, 이는 밀리미터파, 에지 컴퓨팅, 클라우드, 기존 5G 기지국 인프라의 재사용이 잘 어우러진 덕분이다. 특히 LBE VR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서비스 사업자가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을 통해 훨씬 더 빠르고 간편하고, 더 적은 비용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가상 세계의 비주얼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기존 기술처럼 사용자가 크게 부담을 질 필요도 없다. 전문 방송사에서는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 도입 시 카메라 감독이 긴 케이블과 씨름하지 않고 훨씬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더 생생하고 가깝게 라이브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현재 중국 일부 도시에서는 대다수의 LBE VR 엔터테인먼트 센터가 이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에는 ZTE의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으로 작동하는 최신 센터가 일반에 공개됐다. 이 엔터테인먼트 센터 모두 뛰어난 비주얼 퀄리티와 편안한 실제 경험 덕분에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그 결과, 사업 성공의 필수 요소인 고객 확대를 실현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ZTE는 2024년부터 중국 중앙 텔레비전(China Central Television•CCTV)과 함께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으로 춘절 갈라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면서 7억이 넘는 시청자에게 몰입감 높은 시청 환경을 제공했다. 2024년 8월에는 셀콤디지(CelcomDigi), U모바일(U Mobile)과 함께 말레이시아 최대 국가 스포츠 행사인 2024 수크마 게임을 중계하는 RTM(Radio Televisyen Malaysia)을 지원했다. 솔루션은 개막식과 전 경기에 사용되어 원활한 대회 중계에 기여했다.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는 모바일 월드 라이브(Mobile World Live)와 제휴해 이 솔루션을 인터뷰의 무선 생방송에 활용했다. 또한 ZTE 전시 부스에서는 방문객이 라이브 이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같은 기술로 구동되는 AR 라이브 스트리밍 데모를 선보였다. ZTE Minimalist Private 5G-A 솔루션의 성공은 강한 의지와 생태계 협업, 틈새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바탕이 되었다. 업계 전문가와 기업 모두가 이 혁신적 솔루션을 통해 잠재 고객과 기존 고객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글로모 어워드는 매년 개최되며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글로모 어워드 2025에서는 260여 글로벌 애널리스트와 미디어 전문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급성장 중인 모바일 업계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우수성을 보여준 개인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미디어 문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3.07 17:10글로벌뉴스

알에스오토메이션, 스마트튜닝 컨트롤 플랫폼 선봬

로봇모션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국책과제로 개발한 스마트튜닝 컨트롤 플랫폼을 '하노버 메세 2025'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하노버 메세 2025는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6일 동안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 혁신 전시회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2017년 국책과제에 선정돼 서울대 조동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스마트머신 및 협업로봇 유연 대응을 위한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연구는 로봇모션 및 스마트팩토리 튜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로봇이 하고자 하는 일을 미리 학습하게 해 필요한 힘과 정밀도 등을 사전에 인지하게 하려는 취지다. 회사는 5년간 90억원 규모를 투자해 세계 최초로 AI 기술이 적용된 비선형·AI 기반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했다. 진동감지, 부하 측정, 최적제어 등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성능으로 지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개발 완료 승인을 받았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해당 기술을 자사의 자동화 시스템 및 로봇 등의 드라이브에 장착해 삼성전자 등 국내외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단순히 자사 제품에만 장착하는 것을 넘어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로봇모션 제어 시장에 스마트튜닝 컨트롤 플랫폼 형태로 확대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 핵심기술 2건에 대해 이미 국내에 특허를 출원하고, 해외 특허 등록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협력사인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 글로벌 로봇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과 관련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조동일 알에스오토메이션 최고과학책임자(CSO)는 4월 1~2일 독일 하노버컨벤션센터에서 산업부가 주최하는 포럼에서 스마트튜닝 컨트롤 플랫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2025.03.07 16:50신영빈

빅웨이브로보틱스 솔링크, 삼성 스마트싱스 프로와 연동

로봇 통합관제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클라우드 기반 다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솔링크'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를 연동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에너지 절감 및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업간 거래(B2B) 솔루션이다. 이번 협업은 솔링크에 연동된 다양한 로봇 제품을 표준화해 제공하는 솔링크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진행됐다. 솔링크는 스마트싱스 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로봇 통합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로봇 활용성을 증강시킬 수 있는 솔링크의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에서 협업 결과를 공개한다.

2025.03.07 16:49신영빈

람보르기니 회장 "엄격한 심사 후 슈퍼카에 한국산 배터리 탑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6일 출시한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슈퍼카 테메라리오에는 한국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4억원에 달하는 고성능 모델에 들어가는 배터리인 만큼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제조사가 LG에너지솔루션이었단 뜻이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이날 신차 테메라리오 국내 출시 현장에서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이미 출시된 3종의 모델은 공급사가 정해져 있는데, 선정에 있어서는 국적보다는 객관적인 선정 기준을 통해 적합한 배터리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 회장과도 현장에서 면담을 가졌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의 두번째 PHEV 모델이자 10기통 가솔린 슈퍼카 우라칸의 후속 차량이다. 테메라리오 출시로 람보르기니는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중 가장 먼저 전동화 라인업을 갖췄다. 이미 출시한 우루스SE, 레부엘로 등 총 3종의 모델로 구성됐다. 이중 우루스SE는 삼성SDI 배터리를 적용했다.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는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지만 10기통 엔진이 아닌 8기통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전환했다. 자연흡기와 람보르기니는 떼놓을 수 없는 관계였는데, 전동화 전환으로 방향성이 변한 것이다. 윙켈만 회장은 "V8 터보 엔진은 기술적인 결정이 이뤄진 것이며 업계에서 이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라며 "8기통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최고의 기술로 끌어올리는 시점까지 앞으로 10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향상된 성능을 발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라며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격변 속에서 이길 수 있는 모델을 만들고 싶은 것이 람보르기니의 목표이며 제한적인 라인업을 지닌 제조사 입장에서 우리가 제일 잘하는 분야에서 이길 수 있는 게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전세계에 1만687대를 판매하면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매년 성장을 거듭해 온 결과다. 특히 그 선봉에는 한국 시장의 역할도 크다. 지난해 단일 시장 기준 487대를 판매해 전세계 7번째 판매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한국 내에서 람보르기니 시장이 역사가 짧았던 것을 감안했을 때, 굉장히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고, 앞으로도 시장 잠재력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시장의 특징은 여성 고객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젊은 고객이 많다는 점이다. 그만큼 젊은 고객들에게 디자인과 퍼포먼스가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을 위해 모터스포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고객이 람보르기니의 꿈을 계속 꾸고, 차 안에서 살 수 있도록 차량 안팎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소비자들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람보르기니는 여타 럭셔리 슈퍼카 중 '나홀로' 성장을 했다. 이에 대해 윙켈만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판매량이 늘었는데, 전 라인업이 새롭게 바뀌면서 새로움의 요소가 가미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제한된 생산을 통한 희소성의 유지로 높은 가치를 지닌 것이 주효하며 이를 통해 평균 1.5년 정도의 주문량과 잔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는 앞으로 전라인업을 하이브리드로 유지하면서 2029년무렵 전기차 출시를 나설 예정이다. 윙켈만 회장은 "(전기차 출시는) 2029년~2030년 하반기쯤으로 예상한다"며 "GT2+2차량이 추가될 것인데, 이 차량은 지상고가 높은 새로운 모델로 람보르기니 최초 순수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테메라리오 국내 출시 가격은 4억4천800만원으로 책정됐다. 람보르기니 라인업 중 레부엘토가 가장 상위 모델, 테메라리오는 중간, 우루스는 엔트리 모델로 구성돼 있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테메라리오의 핵심 장점 하나에 대해 "뛰어난 테메라리오의 성능은 감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5.03.07 16:49김재성

'AI' 앞세운 글로벌 통신사, 빅테크 전환 시동…"명확한 전략 필요"

글로벌 통신기업이 첨단 기술을 보유한 빅테크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7일 삼정KPMG가 발간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를 통해 본 ICT 산업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기업의 이같은 움직임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MWC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동통신 전시회다. 올해 MWC에는 200여개국 2천780개 기업과 10만여 명 관람객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인공지능(AI)과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통신∙모바일 산업 미래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통신사들이 AI를 활용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스터', LG유플러스의 AI 비서 '익시오' 등 AI 에이전트 기능이 주목 받고 있으며, 네트워크 효율성 강화·보안 AI 기술도 주요 활용 분야로 떠올랐다는 이유에서다. 또 글로벌 통신기업들은 '탈통신' 전략을 모색하며 혁신 기술 중심 통신기업(Techco)으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MWC 2025에서는 '서비스 중심 테크코(Techco)'와 '네트워크 중심 테크코' 모델이 등장하며 각 기업의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 보고서는 이번 행사에서 중국 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전체 참가 기업의 12.4%를 차지하며 스페인,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AI, 네트워크,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혁신적인 폼팩터를 갖춘 디바이스들도 주목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삼성전자의 '프로젝트 무한'을 비롯한 확장현실(XR) 디바이스와 화웨이의 트리플 폴더블폰 '메이트 XT',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관심을 끌었다. 6G 분야에서도 주요 통신 산업 기업들의 신기술 공개가 이어졌다. KT, 대만 미디어텍, 미국 퀄컴 등이 6G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주요 국가별 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삼성전자, 스타트업 등이 참가했다. 통신기업들은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성장과 도전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통신 인프라 혁신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AMD, 인텔, 퀄컴은 AI 기능을 지원하는 반도체 기술을 공개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 모델의 다양한 활용 방식과 통신기업과의 협력 전략을 공유했다. 중국에서는 샤오미, 화웨이, 오포, ZTE등 주요 기업들이 신형 스마트 디바이스와 AI 기반 기능을 공개하며 혁신 기술을 강조했다. 특히 화웨이는 최대 규모 전시관을 운영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샤오미는 스마트폰·자동차·스마트홈을 연결하는 생태계를 강조하며 눈길을 끌었다. 삼정KPMG 박성배 부대표는 "통신기업이 성공적으로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자사의 핵심 역량과 주요 가치를 고려해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07 15:15김미정

"홈플러스 정말 문 닫나요?"

“뉴스에서 봤어요. 홈플러스 진짜 문 닫나요?” 7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이하 강서점) 입구에서 오픈을 기다리던 고객에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홈플러스는 창립 세일 행사 '홈플런 이즈 백' 2주차를 맞아 양배추를 비롯한 각종 채소를 할인 판매하는 '채소런'을 시작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양배추를 50% 할인해 1통 1천990원에 판매하고 양파, 미나리,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도 할인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강서점 앞에는 열 명 내외의 고객들이 모여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할인하는 상품을 담기 위한 장바구니를 들고 있었지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소식에 대해서는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60대 여성은 “운동하러 가서도 친구들과 홈플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홈플러스 상품권이 있는데 빨리 써야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20분 뒤인 오전 10시 문이 열리자 고객들은 매장 입구에 위치한 채소 코너로 발걸음을 옮겼다. 행사 대표 품목인 양배추는 진열 30분 만에 동이 났다. 이에 점원이 양배추를 카트에 실어 가져왔지만, 고객들이 몰리며 진열에 시간이 다소 소요됐다. 한 직원은 고객에게 “이마저도 금세 품절될 수 있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다만 이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은 한산했다. 육류코너에서 한 점원이 “삼겹살이 반값이다”고 큰 목소리로 외쳐도 상품을 둘러보는 고객은 없었다. 홈플런 행사 첫날인 지난달 28일에는 '오픈런' 행진이 이어진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홈플러스 한 직원은 “행사 날임에도 사람이 너무 적어 깜짝 놀랐다”며 “행사 첫날인 지난주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고객들은 할인 상품을 부지런히 카트에 담으면서도 폐점을 우려하기도 했다. 매장에서 쇼핑 중이던 80대 여성은 “뉴스를 보고 홈플러스가 문을 닫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며 “집 근처에 있던 이마트가 폐점하면서 가까운 대형마트는 홈플러스뿐인데, 이마저도 영업을 종료하면 갈 곳이 없다”고 한숨을 내뱉었다. 또 다른 여성 고객도 “영업을 정상적으로 할지 걱정하면서 왔는데 다행히 문을 열었다”면서도 “정말 괜찮은 상황인 것 맞냐”고 되물었다. 반면 홈플러스 측은 매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회생절차 결정문을 보면 일반 상거래 채권은 100% 변제되고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은 문제없이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일부 협력사들이 일시적으로 중단한 제품 납품도 재개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6일 대금 지급 재개 이후 납품을 일시 유예한 다른 협력사들과도 계속 협의가 완료되고 있어 곧 입고가 안정화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3.07 15:07김민아

"AI로 더 정교하게"…이스트소프트, 알씨·알캡처에 '배경 제거·화질 개선' 기능 강화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으로 자사 이미지 소프트웨어의 생산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의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유지하면서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더해 '생산성 AI 툴'로 전환하려는 행보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미지 뷰어 및 편집 프로그램 '알씨'의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동일한 기능을 이미지 캡처 프로그램 '알캡처'에도 확대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두 프로그램에서는 'AI 배경 제거'와 'AI 화질 개선'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처리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AI 배경 제거' 기능은 복잡한 배경을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화질 개선' 기능은 해상도가 낮은 이미지를 2배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품질로 변환한다. 두 기능 모두 지난 1월 알씨에 먼저 도입된 이후 성능이 개선되었으며 사용자 이용 환경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AI 배경 제거' 기능에는 원본 비교 버튼이 추가돼 작업 전후의 이미지를 즉시 비교할 수 있다. 'AI 화질 개선' 기능은 화면 내 슬라이더를 통해 해상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창 크기 조절, 전체 화면 지원, 작업 이미지 확대·축소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파일 형식 지원도 확장됐다. 기존 포맷뿐만 아니라 웹P와 태그드 이미지 파일 포맷(TIFF) 형식을 추가 지원해 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과정에서 자동화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AI 기능 강화를 시작으로 알툴즈 제품군을 AI 기반 생산성 도구로 전환하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AI 기능이 적용된 알씨와 알캡처뿐만 아니라 압축 프로그램 '알집', PDF 편집 프로그램 '알PDF' 등에도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탑재해 전 제품군에서 사용자의 작업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알툴즈'는 오랜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 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강력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도약하고 사용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7 14:57조이환

[ZD SW 투데이] 몬드리안에이아이, 솔루션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몬드리안에이아이, 솔루션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S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ICT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을 공급기업으로 선정하고 수요기업이 바우처 형태로 해당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AI 연구개발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플랫폼 '예니퍼'를 통해 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은 최대 1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AI 챗봇,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시스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AI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수 있다. 바우처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가능하다. ◆딥브레인AI,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SOC 2 타입 2' 획득 딥브레인AI가 미국공인회계사협회의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인 'SOC 2 타입 2'를 획득했다. SOC 2 인증은 보안성, 가용성, 처리 무결성, 기밀성, 개인정보보호 등 신뢰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의 정보보안 체계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딥브레인AI는 보안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며 고객 데이터 보호와 법적 기준 준수를 강화하게 됐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과 AI 휴먼 기술을 포함한 인공지능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혜움, '금융 AI 에이전트' 강화 위해 경력 공개채용 혜움이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 강화를 위해 경력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AI 엔지니어,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자, 유저경험 및 유저인터페이스(UX/UI) 디자이너, 프로덕트 오너·프로덕트 매니저 등 관련 직무 3년 이상의 경력자다. 선발된 인재는 금융 AI 프로덕트 개발 및 사업에 투입되며 몰입 근무제 등 혜움의 복리후생을 지원받는다. 혜움은 챗GPT 기반 '혜움 레포트 2.0'과 AI 경정청구 플랫폼 '더낸세금'을 운영하며 연내 100% 재무·세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니컴, AI 반도체 실증사업 시험·컨설팅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어니컴이 '2025년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AI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총 51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과제당 11억~1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니컴은 AI 반도체 시험·컨설팅 서비스와 공식 시험성적서 발급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성능 검증을 통해 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험성적서는 어니컴 SW시험센터에서 발급 가능하며 신청은 홈페이지, 이메일, 전화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생성형AI 웹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 모집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오는 20일까지 '생성형AI 기반 실용웹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생성형AI 활용 능력을 갖춘 웹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3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AI 웹서비스 개발, SW형상관리,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활용 등의 전문교육과 팀 프로젝트 실습을 포함한다. 수료 후 3개월간 인턴십이 연계되며 신청은 서울시 일자리포털과 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03.07 14:56조이환

셀렉트스타, 'AI 레드팀 챌린지' 성료…MWC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셀렉트스타가 세계 최초로 국제적인 수준의 인공지능(AI) 레드팀 대회를 열어 생성형 AI 보안 검증 시장 공략에 나섰다. AI 보안 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를 통해 AI 보안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데 성공했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3일부터 닷새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AI 레드팀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총 335명이 사전 신청했으며 이 중 중국, 일본, 미국, 독일,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100여 명이 현장에서 AI 모델의 취약점을 탐색하는 경쟁을 펼쳤다. 이 대회는 AI 모델을 대상으로 프롬프트 공격을 수행해 유해하거나 차별적 결과, 시스템 오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셀렉트스타가 운영하는 레드팀 플랫폼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분석하며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데 집중했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LG유플러스의 '엑사원' 기반 소형 언어모델 '익시젠', 아랍에미리트의 '텔레콤GPT', 말레이시아의 'AI엔지니어' 등 여러 국가의 AI 모델이 문제 출제 모델로 활용됐다. 최종 우승자는 싱가포르의 투자 전문가 투 무젠 토미시로, 그는 가장 많은 AI 오류를 찾아내며 글로벌 AI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GSMA 및 후원사 e앤과 내년 MWC에서 더 큰 규모의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글로벌 AI 신뢰성 검증 시장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이와 함께 셀렉트스타는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현장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AI 모델의 신뢰도를 자동 분석·검증하는 기술로, 생성형 AI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며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확인됐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이번 MWC25에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투모 이밸'을 처음 공개하며 AI 신뢰성 검증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우리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7 14:53조이환

퓨어스토리지, 메타 스토리지 인프라 책임진다

퓨어스토리지가 메타의 스토리지 인프라 핵심 기술로 선정됐다. 퓨어스토리지는 메타가 스토리지 인프라 혁신을 위해 올플래시 기술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올플래시는 연평균 장애율이 0.15%에 불과한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1% 넘는 범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장애율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치다. 대규모 워크로드를 처리해야 하는 하이퍼스케일러에 필수 요소다. 특히 퓨어스토리지의 '퓨리티' 소프트웨어(SW)와 '다이렉트플래시' 기술이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운영 부담을 줄였다. 또 퓨어스토리지의 다이렉트플래시 모듈은 기존 하드디스크 기반 솔루션 대비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메타는 스토리지 계층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인프라 운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스토리지 아키텍처 단순화도 메타가 퓨어스토리지를 선택한 주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퓨어스토리지는 비용 효율적인 아카이브부터 고성능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AI 환경까지 지원하는 일관된 단일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시스템 관리 부담을 줄이고, 전체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다이렉트플래시 기술을 통해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기존 스토리지 대비 저장 용량과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불필요한 오버 프로비저닝을 제거해 하이퍼스케일러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퓨어스토리지 관계자는 "메타의 이번 선택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기존 하드디스크에서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로 전환하는 흐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운영을 혁신하고 미래 인프라를 준비하는 데 이같은 기술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14:52김미정

홀대받다 대세된 'LFP'…K-배터리, 中 추격 신기술 개발 고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 대세로 자리잡자, 삼원계 배터리에 몰두하던 국내 기업들도 결국 LFP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이 LFP 배터리 시장에서 앞서고 있는 만큼 이를 뒤엎기 위한 기술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세미나와 동시에 '고성능 LFP 배터리 기술 개발 현황과 시장 확보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국내외 기업들이 어떤 전략과 방향성을 갖고 고성능 LFP를 연구개발 중인지 설명했다. 국내 LFP 배터리의 가장 큰 약점은 가격 경쟁력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LFP 배터리는 국내 제조 제품과 원가가 약 40%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완성차업체들이 LFP 배터리를 택한 배경에 '가격경쟁력'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인데 가격까지 비싸면 소비자들의 지갑이 더욱 열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차전지PD는 "얼리어댑터가 아닌 보편적 소비자들이 가장 구매를 주저하는 부분이 바로 '가격'인데 전기차 가격 40%를 배터리가 차지하는 만큼 전기차 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배터리 가격을 내리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삼원계 양극재보다 싼 LFP 양극재를 쓰는 것이 가격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고, 캐즘에 보다 저렴한 배터리를 적용해 시장을 확대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싼 가격은 국내 기업들에 패널티와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2~3년전만해도 삼원계 배터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천천히 가면 2028년, 빨리 가면 2026년 전기차가 내연차와 비슷한 가격이 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인산철로 가면 이미 내연차보다 싸게 만들 수 있게 됐다"며 "기업들이 LFP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부연했다. 중국 LFP 성능 개선에 '테슬라'도 도입 완성차 업체들의 LFP 소재 채용이 증가한 이유는 가격도 있지만, 성능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김종민 한국자동차연구원 화학소재기술부문 책임은 "LFP 배터리는 원래 300km 정도로 주행거리가 짧은 것이 단점이었는데, 테슬라 모델Y가 LFP 배터리를 탑재했는데도 400km 수준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며 "이렇게 되니 중국 업체들 생각도 바뀌며, 시장 공략이 충분하다 판단해 성능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원재료를 저렴하게 공급받아 가격 경쟁력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김 책임은 "인산철 전구체 생산원가 대부분은 인산염인데, 인산염은 인광석을 통해 만들어진다"며 "중국은 세계 최대 인광석 생산국으로 글로벌 인광석 생산 47%를 차지해 생산원가가 낮을 수밖에 없고, 전기세도 저렴해 가격 격차 극복이 쉽지 않을 것"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적인 문제는 도저히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향후에도 결국 일정 볼륨 이상은 LFP 배터리가 가져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도 LFP 시장에 속속 뛰어드는 분위기다. LG에너지솔루션이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르노향 LFP 배터리를 수주했다. 삼성SDI도 인터배터리 2025에서 하이니켈과 블렌딩해 LFP 밀도를 약 10% 향상하고 셀 안전성도 개선한 LFP+ 배터리 소재기술을 선보였다. 가격 경쟁 밀린다면 기술로 승부 봐야 국내 업체들은 이같은 가격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공정 기술 개선과 기술 우위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노리고 있다. 현재 건식 공정과 LFP용 바인더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유정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책임은 "최근 전극에서 활물질 비율 극대화(도전재·바인더 최소화) 기술과 전극 두께를 높일 수 있는 기술(후막화) 개발 전략이 주목 받고 있다"며 "LFP 배터리 에너지 밀도 증대를 위한 고밀도 후막 전극 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정 과정 개선이 필요한데, 셀투팩(CTP) 기술 외에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정 개선이 필요하다"며 "전극 제조 공정 중 '건조 공정'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고농도 슬러리와 건식 공정 기반 후막 전극 제조 공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고형분 증대를 통한 NMP(배터리 양극재 슬러리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유기용매 소재) 절감, 제조 공정 경제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소립자용 LFP용 비불소계 바인더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소립자들을 슬러리 내 균일하고 분산하고, 입자 간 접착력을 유지시키기 위한 LFP용 바인더가 필요해 보인다"며 "유럽에서 화합물 규제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배터리에 들어가는 불소계 물질을 대체제도 필요하므로 현재 LFP용 비불소계 바인더들이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식공정의 경우 건조 공정이 사라지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은 높일 수 있지만, 해결해야 할 숙제들도 있다고 짚었다. 유 책임은 "전극 양단의 가장자리가 고르지 않고 불균형한 점, 어려운 파우더 핸들링, 느린 생산 속도, 프라이머 포일 필수 적용 등의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2025.03.07 14:50류은주

HD현대로보틱스-테솔로, 산업용 로봇 양팔 솔루션 선봬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이달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 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에서 HD현대로보틱스와 협업해 전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전시에서 HD현대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과 테솔로의 델토 그리퍼 5핑거(DG-5F)를 결합한 '양팔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일반 제조업부터 자동차, 조선·해양, 서비스업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폭넓게 도입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테솔로가 올해 출시한 신제품 DG-5F도 만나볼 수 있다. DG-5F는 자체 제품 무게가 1.6㎏이며 손가락의 굵기도 실제 성인 남성의 손과 유사한 로봇핸드다. 7kg까지 파지할 수 있는 페이로드를 지원하며, 산업용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해 산업현장에서의 실용성과 작업 효율성 극대화에 특화됐다. HD현대로보틱스의 다양한 산업용 로봇과 호환되며, 개발자 모드를 지원한다. 각 모터 별 위치 및 전류 피드백 등이 모두 가능하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는 3D비전 빈 피킹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물품을 어떤 자세 및 각도에서도 핸들링할 수 있는 비정형 다물체 파지 솔루션을 메인 데모로 소개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메이션 월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시회다. 올해 500여개 업체가 2천200여개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산업 기술을 소개한다.

2025.03.07 14:39신영빈

AWS, 아태·EU에 '아마존 노바' 출시…"더 똑똑하고 저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새 인공지능(AI) 모델로 아시아·태평양, 유럽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AWS는 차세대 파운데이션 모델(FM) '아마존 노바(Amazon Nova)'를 아태지역과 유럽EU 지역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아마존 노바는 서울과 도쿄, 뭄바이, 싱가포르, 시드니, 스톡홀름, 프랑크푸르트, 아일랜드, 파리 리전을 통해 교차 리전 추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 요청을 소스 리전 우선으로 처리하면서도 여러 리전에 자동 분산해 지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요금은 소스 리전 기준으로만 부과돼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아마존 노바는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아마존 노바 마이크로'는 텍스트 전용 모델로 저비용 고속 응답을 지원한다. '아마존 노바 라이트'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비디오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모델이다. '아마존 노바 프로'는 정확성 속도 비용의 균형을 갖춘 고성능 멀티모달 모델로 설계됐다. 노바 시리즈는 20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텍스트와 영상 미세 조정을 할 수 있다. AWS는 이를 '아마존 베드록'에 통합해 기업이 자체 데이터·애플리케이션과 쉽게 연계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아마존 베드록 날리지 베이스를 활용해 조직별 맞춤형 AI 응답을 생성도 가능하다. AWS는 아마존 노바 모델이 기존 아마존 베드록 내 유사 성능 모델 대비 최소 75% 저렴하다고 밝혔다. 또 베드록 내 가장 빠른 모델이며 낮은 비용을 동시에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아마존 노바는 맞춤형 미세 조정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특정 데이터를 입력해 모델을 학습시키면 보다 높은 정확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형 고성능 모델에서 소형 모델로 지식을 전달하는 증류 기법도 제공돼 실행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모델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도 포함됐다. 아마존 베드록 날리지 베이스와 연계해 조직의 자체 데이터에 기반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단계 작업 수행이 필요한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에도 최적화돼 조직 내부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AWS는 이미 여러 기업이 아마존 노바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SAP는 AI 코어 인프라 내 생성형 AI 허브에 아마존 노바를 포함했다. 딜로이트는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에 아마존 노바 모델을 활용 중이다.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자사 AI 플랫폼과 통합해 공급망·보험 에이전트 업무의 효율성 높이기에 나섰다. AWS는 이번 모델 출시와 함께 'AWS AI 서비스 카드'를 도입해 사용 사례와 제한 사항을 명확히 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AWS 로힛 프라사드 일반인공지능(AGI) 수석부사장은 "아마존 내부에서만 1천개 이상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다"며 "아마존 노바 모델은 지연 시간 비용 효율성 맞춤화 검색 증강 생성 에이전트 기능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3.07 14:34김미정

잡코리아·알바몬, AI로 '어른이' 프로필 만들면 맥북프로·에어랩 등 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일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어른이 프로필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방문하면, 룹(LOOP Ai)이 무작위로 생성해 준 내 안의 '어른이' 모습을 확인하고 맥북 프로와 닌텐도 스위치, 다이슨 에어랩 등 어른이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획득할 수 있다. '어른이'란 성인이지만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을 간직한 사람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잡코리아는 어른이를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어른들의 마음속에 아이와 같은 모습이 있다는 의미로 재해석했다. 크고 작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어른이들을 응원할 목적으로 지난 15일부터 '일하는 모든 이를, 세상의 모든 일을 리스펙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어른이 프로필 만들기 이벤트는 일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방문해 프로필에 적용할 닉네임과 개인 사진을 등록하면 잡코리아 룹이 다양한 직업의 어른이 프로필을 생성해 준다. 룹이란, 잡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HR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 구인구직 LLM(거대언어모델)으로 이력서, 구인공고 등 HR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솔루션 대비 정확하고 빠른 결과를 산출한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4월 룹을 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현재 AI 검색, 챗봇, 이력서·공고 작성, 이미지 생성 등의 기능도 서비스 중이다. 본 이벤트는 잡코리아와 알바몬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어른이 프로필 만들기에 횟수 제한은 없으며 본인이 생성한 프로필로 경품 응모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 ▲다이슨 에어랩 ▲아이패드 프로 ▲닌텐도 스위치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시현하다 촬영권 ▲교보문고 3만원권 ▲배달의민족 3만원권 ▲CU 5천원권 ▲이디야 아메리카노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룹으로 생성한 어른이 프로필을 공유한 사람을 위한 추가 경품도 준비했다. 프로필 생성 후, 결과물을 개인 SNS에 공개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1명)와 ▲신세계백화점 3만원권(30명)을 추가 증정한다. 경품 당첨자는 4월 15일 잡코리아와 알바몬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김여름 잡코리아 통합브랜딩팀 팀장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어른이 프로필 만들기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본 이벤트를 통해 잡코리아 자체 생성형 AI솔루션 룹이 만들어 주는 내 안의 어른이 모습을 확인하고 풍성한 경품 당첨 행운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07 13:34백봉삼

버드뷰 화해, 작년 매출 824억원…2분기·4분기 EBITDA 흑자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각자대표 이웅·김경일)가 지난해 매출액 82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화해는 2024년 2분기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4분기에도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에비타 흑자를 기록했다.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3.6%로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광고, 커머스, 브랜드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화해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며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화해 설문단 ▲디스플레이 ▲화해 엠블럼 등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말 기준 화해의 브랜드 파트너사는 총 2235개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1% 성장률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에서는 사용자 리뷰와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개발한 'ONLY화해' 상품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 매출이 전년 대비 36.1% 증가했다. 브랜드 사업 역시 자회사 스킨케어 브랜드인 '비플레인'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판매량 증가로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175%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해는 해외 소비자들의 K뷰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글로벌 웹 영문 버전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 일문 버전을 추가로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마케팅 서비스 출시, 글로벌 B2B 사업 확장 등에 주력해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소비자의 똑똑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을 만든다'는 화해의 비전을 실현해 온 한 해"라며 "국내 1위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13:2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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