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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가 700명 양성"…메가존클라우드, AWS 자격증 1천700건 돌파

메가존클라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수요가 동시에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공인 기술 자격증 취득을 대폭 확대하며 사내 AI 전문성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들어 'AWS 공인 AI 프랙티셔너(AWS Certified AI Practitioner)' 자격증을 사원 700여 명에게 취득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사내 AWS 공인 자격증 누적 보유 수는 1천700건을 넘겼다. AWS 자격증은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평가받는 공식 인증이다. 특히 AI 프랙티셔너는 생성형 AI 활용과 머신러닝 기초에 대한 실전 지식을 검증하는 자격으로, 최근 기업들의 AI 도입이 본격화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자격증 취득 확대는 비용 절감과 신규 성장 기회를 AI로 모색하려는 기업들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AI 수요 증가와 함께 필수 인프라인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를 선제적으로 흡수하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회사는 사내 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 중심의 기술 트레이닝과 자격시험 비용 지원까지 결합해 구성원이 실질적인 역량을 확보하도록 돕고 있다. 이같은 전략은 실제 고객 프로젝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 생성형 AI 서비스 '젠에이아이360(GenAI360)'을 기반으로 해피캠퍼스의 지식 상품 생성, 하나투어의 AI 챗봇 시스템, hy 자사몰 검색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기술력 인증도 속속 확보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아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를 취득했다. 이는 AWS가 지정하는 공식 인증으로, 해당 분야 전문 파트너에게만 부여된다. 지난해 11월에는 'AWS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의 국내 유일 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기준에서도 희소한 위상을 확보한 셈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캐나다,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8개국에 법인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 1조5천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제공업체(MSP) 업계 최초로 유니콘 지위를 확보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기업의 AI 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단순 기술 지원을 넘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실전형 인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AI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0:35조이환

LG AI연구원-유라클 맞손…'엑사원' 탑재한 기업 AI 플랫폼 만든다

LG AI연구원이 유라클과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는다. 플랫폼·언어모델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양사가 협력해 AI 기반 맞춤형 기업용 서비스 공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라클은 LG AI연구원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AI 플랫폼 '아테나'에 연구원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을 결합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라클 '아테나'는 언어모델 최적화 및 운영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회사는 여기에 '엑사원'을 탑재함으로써 고도의 언어 처리 능력을 요구하는 고객까지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3.5'는 장문 이해도와 코딩·수학 등 복합 영역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산업별 고품질 도메인 데이터를 학습해 효율성과 경제성도 동시에 갖췄다. 양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개발 생산성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AI 생성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제품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 기회 발굴에도 협력하며 기업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구상이다. 유라클과 LG AI연구원은 이미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AI 기반 차세대 안전신문고 개발' 사업을 함께 수주하며 공공 AI 사업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이러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 것이라고 평가한다. 권태일 유라클 공동대표는 "'아테나'는 기업이 기대하는 AI 가능성을 실제 업무에 구현하는 플랫폼"이라며 "LG AI연구원과 협력해 AI 공급 기회와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0:29조이환

전국 3월 산불 48건 위성으로 내려다보니...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텔레픽스 산하 데이터 분석 기관인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이하 지지연)'는 22일 오후 5시 15분경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II)을 통해 촬영된 한반도 영상을 분석한 결과, 총 3개 지역에서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포착했다. 같은 기간 산림청이 발표한 산불 발생 정보에 따르면 21~23일 사이에 국내에서 총 48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 중 대응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된 지역은 ▲경상남도 산청군 ▲경상북도 의성군 ▲울산광역시 울주군이다.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2(Sentinel-2) 위성을 통해 산불 피해 규모도 확인됐다. 22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산청군의 산불 피해 면적이 약 5.48㎢로 추산됐다. 24일 오후 6시 기준 의성군은 약 108.47㎢, 울주군은 약 4.56㎢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천리안 환경위성(GEMS)을 통해 자외선 에어로졸 지수(UVAI)를 분석한 결과, 산불 발생 지역의 지수가 급격히 상승하며 붉은 색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기나 재 등 흡수성 에어로졸(대기 중 부유 입자)이 대량으로 방출되었음을 의미한다. 지지연은 기상 관측 위성 데이터를 통해 산불 발생 지역의 기후 조건도 비교 분석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했을 때 올해 영남 지역은 전반적으로 습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AWS(자동기상관측장비) 데이터 기준 의성군은 23% 수준으로 매우 건조한 상태였다. 같은 시간 촬영된 서해안 일대의 습도가 50~60%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차이다. 의성군 안계면 지역 토양의 수분지수도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더 건조한 양상을 보였다. 반면, 산청군과 울주군은 의성군에 비해 유의미한 습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위성 영상 및 기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세 지역의 풍속은 22일 오전을 기점으로 강해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 시간의 풍향 또한 대응 단계 3단계인 3개 지역(산청, 의성, 울주)의 산불 확산 방향과 일치했다. 이번 분석을 담당한 텔레픽스 김지희 영상과학연구팀장은 “위성 데이터는 대기질, 기상 조건, 피해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각 지역의 산불 원인을 규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에는 보상 및 보험 등의 판단 근거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텔레픽스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연구소(RISE)'는 이상기후를 비롯한 지구촌 전역의 다양한 환경 현상을 위성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2025.03.25 10:12박희범

오케스트로, 1회 테크 포럼 성료···제조·전자 등 20여 CIO 참석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가 25일 시그니엘 서울 76층 Studio 4에서 자체 조찬 세미나 브랜드인 'Early Access Tech Forum'의 첫 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와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국내 주요 20여 개의 제조‧전자 기업을 비롯해 항공, 정유, 자동차, 제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고정보책임자(CIO, Chief Information Officer)들을 초청, 전략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포럼은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했고, 총 3개 세션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을 선도하는 오픈인프라 재단의 Jimmy McArthur 사업개발 총괄과 Allison Price 마케팅 및 커뮤니티 부사장이 '오케스트로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다음 세대의 오픈스택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탈VMware 시대의 새로운 기술적 진보를 통한 기업들의 대응 전략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오픈인프라 재단은 오케스트로의 이번 포럼을 위해 우리나라에 단독 방문해, 오픈스택 생태계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은 오케스트로의 입지와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의 기술적 기여를 강조했다. 오케스트로는 작년부터 오픈인프라 재단의 이사회 구성원인 플래티넘 멤버로서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오케스트로 나연묵 CVO(Chief Visionary Officer)가 '클라우드 컴퓨팅 2025: 미래를 결정할 혁신과 변화의 여정'을 주제로 클라우드 시장의 주요 변화와 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오케스트로 서영석 기술총괄 부사장이 'Welcome to Cloud Paradigm Shift'를 발표하며, 클라우드 트렌드와 오케스트로의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클라우드 시장의 변화와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 논의됐다. 참석한 주요 그룹사 CIO들은 오케스트로 솔루션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 방안을 공유했다. 오케스트로는 표준화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자 중심의 모니터링 환경, CI/CD 선택권, 고객 맞춤형 아키텍처 설계 등 기술적 차별점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클라우드 전문가들과 함께 변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조망하고,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며 “그동안 공공기관과 제1금융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오케스트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고객사를 확장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도 Early Access Tech Forum을 비롯해 다양한 자리를 통해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클라우드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포럼을 발판 삼아 기업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25.03.25 10:05방은주

'개인정보 유출' 美 23앤드미, 결국 파산보호 신청

미국 유전자 분석기업 23앤드미(23andMe)가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씨넷을 비롯한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 워치츠키 등이 2006년 창업한 23앤드미는 DNA 자가진단 키트로 한 때 큰 인기를 누렸다. 전용 키트에 침을 뱉어 보내면 의료 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유전자 분석을 한 뒤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위험과 조상에 관한 정보도 제공해 왔다. 이 회사의 DNA 진단 키트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유전자 분석 돌풍'을 일으켰다. 2021년엔 나스닥에 우회상장했다. 상장 당시 35억 달러 규모였던 23앤드미의 시가총액은 한 때 60억 달러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 2023년 10월 700만명에 이르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 해 말엔 직원 40% 가량을 감원하기도 했다. 현재 23앤드미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1달러 이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속적인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23앤드미는 결국 이날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됐다. 파산 신청과 함께 앤 워치츠키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앤 워치츠키는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의 전 부인이다. 또 지난 해 암으로 별세한 수전 워치츠키 전 유튜브 CEO의 동생이기도 하다. 23앤드미는 이날 “고객 정보를 저장, 관리, 보호하는 방식은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서 “여전히 비즈니스의 문은 열려 있으며, DNA 키트 판매도 계속한다”고 공지했다. 또 “우리와 고객 정보 보호 사명을 공유할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3.25 10:00김익현

"보안도 코파일럿으로"…MS, 시큐리티 에이전트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에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해 보안용 인공지능(AI) 기술 확장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비롯한 에이전트 기능을 내달부터 프리뷰 버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제공한다고 25일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이 에이전트들은 각각 피싱 대응, 데이터 유출, 사용자 접근 관리, 취약점 수정,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등 주요 보안 영역에 특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를 비롯한 '엔트라', '인튠', '퍼뷰' 등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과 통합 작동한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의 피싱 분류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이는 피싱 경고를 분류해 실제 위협과 오탐을 구별한다. 의사결정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관리자 피드백 바탕으로 탐지 성능을 개선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퍼뷰의 경고 분류 에이전트는 데이터 유출 방지(DLP)와 내부 위협 경고를 분류한다. 중요한 사건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관리자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확성을 올린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의 조건부 액세스 최적화 에이전트는 기존 정책에서 누락된 신규 사용자나 앱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보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식별한다. ID 팀이 클릭 한 번으로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빠른 수정안을 제안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튠의 취약점 수정 에이전트는 취약점과 수정 작업을 모니터링·우선순위화한다. 앱·정책 구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윈도 운영체제 패치 적용을 관리자 승인하에 신속히 진행할 수 있다. 또 시큐리티 코파일럿의 위협 인텔리전스 브리핑 에이전트는 조직의 특성과 위협 노출 상황에 따라 맞춤형 위협 인텔리전스를 자동으로 선별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도 새로운 보안 에이전트 솔루션 5종을 공개했다. 해당 에이전트도 시큐리티 코파일럿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원트러스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 에이전트는 데이터 유출을 분석해 개인정보 보호 팀이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에이비에이트릭스의 네트워크 감독 에이전트는 VPN과 게이트웨이, 사이트2클라우드 연결 장애와 오류에 대한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를 제시한다. 블루보이언트의 섹옵스 도구 에이전트는 보안 운영 센터(SOC)와 보안 통제를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 운영을 최적화하고 통제력, 효율성, 규정 준수 향상을 위한 권고 사항을 제공한다. 테니엄의 경고 분류 에이전트는 분석가가 각 경고에 대해 빠르고 확신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필요한 맥락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플레치의 작업 최적화 에이전트는 조직이 가장 중요한 사이버 위협 경고를 예측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고 피로를 줄이고 보안을 올릴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시대에 보안은 선택 아닌 필수"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에 AI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조직이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5.03.25 09:51김미정

안성재 셰프, 브리타 모델 발탁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안성재 셰프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성재 셰프는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에서 국내 유일의 3스타를 획득한 인물이다. 최근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브리타는 59년간 '먹는 물'을 깊이 있게 연구해 온 독일 정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음용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 신뢰할 수 있는 물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이 요리에 대한 전문성을 추구하는 안 셰프의 가치관과 맞닿아 있다고 브리타 측은 설명했다. 브리타는 "독일 정수 솔루션과 안성재의 섬세한 미각을 결합해, 물이 모든 일상생활의 기본이자 완성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임을 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타와 안성재 셰프가 함께한 신규 캠페인은 내달 초 공개된다.

2025.03.25 09:22신영빈

"장애인 주치의제, 실손보험 적용 등 한의치료 확대에 최선”

한의사협회가 장애인 주치의제 도입, 치료목적의 비급여 한의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적용 등을 쟁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는 지난 3월23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과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연구과제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을 진행했다. 또 홍주의 전 한의사협회장을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석화준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한의사들은 함께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 내며 미래를 향한 나아갔으며, 그 역경을 극복하고 전진하는 데 있어 우리 대의원총회의 역할은 언제나 매우 막중했다”f며 “대의원총회가 앞으로 우리 한의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의안 하나 하나 마다 대의원 여러분의 현명하고 신중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극한으로 치달은 양의계의 의료파업에도 우리 한의사들은 언제나 국민의 곁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진료에 매진했으며, 의료공백을 메울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라며 “새롭게 시작될 2025회계연도에는 난임 치료사업, 장애인 주치의제 도입, 추나요법 급여 기준 개선을 비롯하여 피부미용 분야에서 한의사의 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치료목적의 비급여 한의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적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치사 대독을 통해 “정부는 한의약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한의약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보건의료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및 융합, 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이 상호 보완해 융합함으로써 한의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한의사와 한의약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고, 이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약이 해야 할 역할은 점점 더 커지고 중요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의약이 좀 더 개선된 제도와 환경 속에서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열심히 챙겨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오늘의 인연을 계기로 한의사 여러분의 정책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자산이자 또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의약이 더 많은 지원 속에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이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정애 국회의원은 “한의사 여러분들이 국민의 곁에서 늘 든든하게 계시는 것처럼 우리 국회도 여러분들이 일하시기 좋게끔 힘이 될 수 있도록 늘 든든하게 옆에 있겠다”며 “오늘 대의원총회에서 논의하시는 내용과 제45대 집행부가 회무가 언제나 막힘없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한의약은 그동안 의료정책에서 차별받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건강을 위해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의약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이기헌 국회의원 역시 “한의약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두 가지 열린 공간이 있는데, 하나는 국내의 돌봄 영역이고 또 하나는 세계 진출 영역”이라며 “적어도 2년 정도는 대한한의사협회와 손 잡고 한의약이 맡은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은 “의성 허준 선생님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또 동의보감을 집필하고 인술을 실천하신 곳이 바로 이곳 강서구”라며 “그에 걸맞게 한의협과 긴밀히 공조하여 한의약이 함께 하는 기념식이나 특별전과 같은 새로운 사업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38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동영상 축사를 통해 한의계의 발전을 기원하고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정애 의원, 서영석 의원, 김영배 의원, 이기헌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 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인숙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이광민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 하종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사,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박상태 대한한약협회 수석부회장,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노용신 한국한약유통협회장, 홍재희 한국생약협회장, 임채윤 대한한약사회장, 성관호 서울약령시협회장, 서영석 대한원외탕전협회장, 이영석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등 유관단체장 및 시민사회단체장,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현도훈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 등 한의계 단체장과 대의원 250명이 참석했다.

2025.03.25 09:03조민규

현대차그룹, 트럼프 4년간 31兆 투자…車·철강·로봇 등 총망라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부터 도널드 트럼프 정부 임기기간인 4년간 미국에 210억달러(31조원)를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올해부터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2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연간 24조3천억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준공식을 앞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생산능력을 30만대에서 향후 50만대로 확대하고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에너지 관련 인프라 투자도 시행할 계획이다. 미국은 현대차그룹의 최대 해외 투자 국가이자 사업 국가이며, 미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제조업 재건 등 미국 행정부의 정책에 대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미국에서 톱티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 현지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해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투자로 한국과 미국의 경제 활성화가 촉진되고, 양국간의 경제협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생산 120만대 체제 구축…공급망 강화로 기반 다져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품·물류·철강 ▲미래산업·에너지 부문에 투자를 집행한다.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생산 120만대 체제 구축을 위해 총 86억 달러(12조6천억원)를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앨라배마공장(36만대)을 시작으로 2010년 기아 조지아공장(34만대), 올해 HMGMA(30만대)를 완공하며 미국에서 현재 10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먼저 HMGMA 20만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총 50만대로 확대한다. 또한 앨라배마공장, 조지아공장 등 기존 공장도 고품질의 신차를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의 현대화, 효율화 등 보완 투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120만대 생산 체제 기반을 확실히 다진다는 목표다. 부품·물류·철강 부문에서는 완성차-부품사간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현대차· 기아와 동반진출한 부품·물류·철강 그룹사들이 총 61억 달러(9조원)를 집행한다. HMGMA 생산능력 확대에 맞춰 설비를 증설해 부품 현지화율을 높이고, 배터리팩 등 전기차 핵심부품의 현지 조달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 270만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 저탄소 자동차 강판 특화 제철소로, 고품질의 자동차강판 공급 현지화를 통해 관세 등 불확실한 대외 리스크에 대응력을 높인다. 또한 견고한 철강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철강 분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산업·에너지 부문에서는 63억 달러(9조2천465억원)가 집행된다. 자율주행, 로봇, AI, AAM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 법인인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슈퍼널(Supernal), 모셔널 (Motional)의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대표적인 혁신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간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와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자율주행기업 웨이모(Waymo)와는 미국 HMGMA 생산 아이오닉 5를 활용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웨이모 원) 확대에 힘을 모으고 있다. 보스턴다이나믹스와 '로보틱스 앤 AI 연구소(RAI)'는 강화학습 기반의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슈퍼널은 2028년 AAM 기체 상용화를 목표로 미국의 여러 주들과 무인 항공기 테스트 협업을 추진한다.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셔널도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한다. 원자력,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확충에도 힘을 보탠다.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올해 말 미국 미시건주에 소형원전모듈(SMR) 착공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하고, 2027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내 자동차기업들과의 전기차 초고속 충전 서비스 연합체인 아이오나(IONNA)를 통해 충전소 설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도 투자 강화…올해에만 24조3천억원 투입 현대차그룹은 국내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인 24조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20조4천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R&D)투자 11조5천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천억원을 각각 집행한다. 특히 EV 전용공장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한다. 올해 하반기 기아 화성 EVO Plant를 완공하고 고객 맞춤형 PBV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는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과감한 투자와 핵심 기술 내재화, 국내외 톱티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등을 통해 미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5 09:00김재성

고효율·저전력 서버, 데이터센터 시장 대세될까…HS효성인포가 꺼낸 新무기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새로운 신제품을 앞세워 고효율·저전력 서버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RM 서버 '그린코어(GreenCor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코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IT 인프라를 지원하는 차세대 서버 솔루션으로, 기존 x86 서버부터 GPU 서버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ARM 아키텍처의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운영 비용 절감이 수익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전력 효율성과 코어 밀도를 극대화하는 ARM 서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엑세스랩이 협력해 출시한 그린코어는 암페어(Ampere) 최신 컴퓨팅 칩을 비롯한 다양한 ARM 기반 칩을 활용해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유일한 국산 ARM 서버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RM 아키텍처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서버 개발 인력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엑세스랩과 함께 전문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 전달할 계획이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x86서버부터 GPU 서버까지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코어 3가지 제품 라인업(엣지용·미들웨어용·고성능 서버용)을 제공한다. 또 ARM 서버 컨설팅부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지원까지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그린코어는 ARM 서버의 강점을 극대화해 전력과 냉각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는 최적의 인프라를 구현한다. 저전력 ARM 칩을 기반으로 설계돼 기존 x86서버 대비 전력 비용을 약 20~30% 줄여준다. ARM칩 특성상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해 데이터센터 내 냉각 온도를 5~10도 높게 유지하며 냉각 비용을 약 30% 절감시켜준다. 또 리눅스 기반의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환경을 지원한다. 오픈스택(OpenStack), 쿠버네티스(Kubernetes) 등 오픈소스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환경부터 오픈소스DB, 리눅스 기반 솔루션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해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그린코어를 통해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높은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한 IT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과 국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ARM 서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8:51장유미

"사장님 걱정마세요"...매장용 직원관리 앱 '플렉스 미니' 베타 출시

기업용 올인원 HR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플렉스'가 매장용 직원 관리 앱 '플렉스 미니'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렉스 미니는 매장 기반의 소규모 사업장에 최적화된 모바일 앱이다. 식당, 카페, 편의점, 헤어샵 등 각종 음식점업, 도소매업, 서비스업과 같은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 대상 서비스인 기존 플렉스가 사무직에 최적화된 PC·모바일을 지원한다면, 플렉스 미니는 매장직 환경에 부합하도록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 담았다. 핵심 기능으로 ▲직원 인사정보 관리 ▲근무 스케줄 관리 ▲GPS 기반 출퇴근 기록 ▲근무현황 실시간 확인 ▲급여 자동계산 등을 제공한다. 소호 매장의 직원 관리는 부정확하고 비효율적인 수기 기록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플렉스 미니 활용 시 시간과 자원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노무 리스크 예방에도 유용하다. 국내 근로기준법과 세법 등은 계약유형(정규직·계약직·일용직·프리랜서), 근무시간(통상·단시간·초단시간), 급여주기(월급·시급), 고용규모 등에 따라 복잡다단하게 구성돼 있다. 플렉스 미니는 최신화된 법과 제도에 맞춰 적법하게 근로계약을 맺도록 가이드하고, 이 같은 인사정보와 GPS 기반 정확한 근태 기록을 바탕으로 급여를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이번 서비스는 이처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고,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사회적으로도 의의가 크다. 플렉스 미니는 각종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베타 버전인 만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플렉스는 베타 기간 중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신속하게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전자 근로계약 등 기존 플렉스의 주요 기능을 더해 하반기에 정식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자영업 비중이 높은데다, N잡러를 선호하는 '긱 이코노미'도 확산하고 있다"며 "많은 고용주와 근로자들이 자동화·효율화된 인사관리 체계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고용형태와 근로환경을 포괄하는 플렉스 미니를 통해 '국내 2천200만 근로자의 필수재가 된다'는 플렉스의 미션에 한걸음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5 08:47백봉삼

LG엔솔, 폴란드서 ESS 사업 수주…1GWh 규모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국영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24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LFP 배터리를 내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최근 수요가 둔화된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 중인데, 이에 대한 공급처를 확보한 것이다.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는 현지 북부 자르노비에츠 지역에 약 1GWh 규모의 ESS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2027년 본격 상업 가동이 목표다. 이번 계약 금액을 밝히진 않았으나, 업계에선 수천억원 대일 것으로 추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단순 배터리 셀 공급을 넘어 유럽 파트너사와 협력해 ▲컨테이너형 ESS 배터리 시스템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 등을 종합 제공하는 '턴키'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PGE는 600만 가구 및 기업, 공공기관에 발전·송배전·전력 판매 등 전력 부문의 전 과정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폴란드 최대 국영전력공사로 최근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ESS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 내 ESS 배터리 현지 생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수주 성과를 거둔 데에 제품 품질 경쟁력과 더불어 유럽 내 현지 생산 역량이 크게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현재 유럽, 북미 지역에서 자국 또는 역내 생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채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ESS 시장은 에너지 안보를 목적으로 이같은 추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 대규모 배터리 생산시설을 다년간 운영하며 유럽 내 주요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높은 신뢰도를 구축한 것도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ESS 사업 중 하나로 현지 생산 역량과 유럽 전용 LFP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ESS 비즈니스 확대의 초석을 다지게 돼 뜻 깊다”라며 “고객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럽 ESS 시장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5 08:31김윤희

알체라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걱정 끝"···감지 솔루션 시연

비전AI 전문기업 알체라(KOSDAQ 347860, 대표 황영규)는 서울 소재 1400여 세대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자사의 전기차 화재 감지 AI 솔루션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 시연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알체라는 지난 2월 '파이어스카우트'의 1차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21일, 실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시연을 진행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성능을 선보였다. 알체라의 '파이어스카우트'는 AI를 활용해 화재의 초기 연기를 감지하고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지원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오프가스가 방출된 후 발화까지 약 40분 이상 소요되는 특징이 있어, 불이 나기 이전에 연기를 감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이 주목받으며, 최근 아파트 관리소로부터 파이어스카우트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알체라는 밝혔다.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880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고 20여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또 전기차 화재의 50% 이상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철저한 예방과 대응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2025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안전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기존 CCTV를 활용한 화재 조기 감지 시스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대부분의 지하 주차장은 화재 감지 시스템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는 연기가 아닌 발화 후 열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초동 대응이 빠르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설치 비용이 크고, 카메라 한 대당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차량의 수가 세 대에 불과해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다. 반면, 알체라의 '파이어 스카우트'는 초기 연기를 감지할 수 있고, 기존에 설치된 CCTV와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카메라 한 대로 최대 30대의 차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효율성과 경제적인 강점을 갖고 있다. 또 연기 감지 후에는 화재 관제시스템의 알림과 함께 담당자 휴대폰으로 화재 영상과 주차장 위치가 전송되며, 신고하기 버튼을 통해 119에 자동으로 문자가 발송되어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다. 파이어스카우트는 2021년 미국과 호주에서 상용화를 시작해 유수의 에너지 기업과 정부 기관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해외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 1000만 장 이상의 산불 연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전기차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이 정부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서울 내 여러 아파트와 도입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화재 초동 대응을 빠르게 함으로써 실내 및 지하 주차장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알체라에 따르면, 시연을 참관한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는 “시연을 보고 나니 알체라의 AI기술 우수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전기차 화재는 물론 지하 주차장 내 발생하는 모든 화재 대응을 위해 전 층에 솔루션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25 07:39방은주

에스앤아이, LG그룹 마곡 공유오피스 준공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LG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공유오피스 브랜드 '플래그원' 3호점인 마곡캠프의 설계 및 시공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래그원 마곡캠프는 서울 4대 업무지구인 강서구 마곡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공유오피스다. 입주사 임직원들이 유기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피스 내 라운지인 메인 캠프는 마곡 생태자연공원 '보타닉파크'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이동 경로를 라운지 바닥에 패턴 형태로 구현해 임직원 간 원활한 만남을 유도했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건물관리의 영역을 뛰어넘어 리노베이션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맞춤형 공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5년에 설립된 에스앤아이는 시설관리(FM)를 비롯해 건물 리모델링, 인테리어, 보전&프로젝트 공사(BPO), 특화공사 등을 추진하며 건물과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래그원 강남캠프와 LG에너지솔루션 복합휴게공간 등 LG그룹 계열사는 물론, 국내 대표 공유오피스 등의 업무 공간을 전문 컨설팅부터 디자인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최적의 업무 환경으로 기획해왔다.

2025.03.24 23:55신영빈

캐리어에어컨,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서 분해세척 서비스 선봬

오텍그룹 계열사 캐리어에어컨은 이달 말부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에어컨 분해 세척 서비스 캐치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캐치 서비스는 전용 장비와 세제를 활용해 에어컨 외관부터 프리필터, 송풍팬, 드레인판, 열교환기 등 전 부분에 걸쳐 토탈 클리닝을 제공한다. 세척 후 인증 마크를 부여하며, 분해와 세척 과정에서 소비자가 불만족할 경우 재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리어에어컨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에어컨도 분해·세척할 수 있다. 에어컨 사용에 앞서 내외장재에 쌓인 먼지와 곰팡이, 각종 세균 등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으며, 냉매 순환 방해 및 풍량 저하 등의 문제를 사전에 조처해 냉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올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욱 깨끗한 에어컨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자 수요처를 군부대와 학교를 비롯한 전국 공공기관으로까지 확대한다. 하반기에는 세탁기까지 세척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03.24 23:14신영빈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시스, NULISAseq Mouse Panel 120 출시 발표

-- 임상 전 연구 발전을 위한 가장 크고 포괄적이며 민감도가 높은 단백질 바이오마커 분석 제공 프리몬트, 캘리포니아주, 2025년 3월 24일 /PRNewswire/ -- 질병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정밀 단백질체학(proteomics) 기술 개발 회사인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시스(Alamar Biosciences)가 혁신적인 생체 표지자(biomarker) 프로파일링 솔루션인 NULISAseq Mouse Panel 120을 출시했다. 생쥐 모델에서 단백질 발현을 가장 포괄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솔루션은 궁극적으로 생물의학 연구와 전임상 개발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최첨단 패널로 염증, 신경퇴행 질환 및 면역종양학의 신호 전달 경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120가지 단백질을 분석이 가능하다.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시스의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인 율링 루오(Yuling Luo) 박사는 "NULISAseq Mouse Panel 120은 전임상 모델에서 주요 생물학적 경로를 연구하기 위해 독보적으로 선정한 필수적인 단백질을 총망라한다"면서 "이 강력한 패널은 생쥐 모델용으로 특별히 설계되어 있어 연구자들이 질병의 발병 기전과 치료 효과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가장 광범위한 생쥐 단백질 타깃의 분석이 가능한 NULISAseq Mouse Panel 120은 신경과학 분야에 특히 초점을 맞춘 유일한 다중 분석 패널이다. 이는 신경퇴행성 질환과 잠재적 치료법의 신경학적 영향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병리학•실험 의학과 교수인 셰릴 웰링턴(Cheryl Wellington) 박사는 "NULISAseq Mouse Panel 120 패널을 연구에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 최첨단 패널은 신경생리학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시각을 제공하며, 치매와 외상성 뇌 손상의 기전을 밝히는 데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알라마의 새로운 다중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NULISAseq Mouse Panel 120은 연구자들에게 복잡한 생물학적 기전을 밝혀낼 수 있는 고감도•고처리량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패널은 아토몰(attomolar•fg/ml) 수준까지 검출 가능한 감도와 10로그의 동적 범위를 특징으로 해 생쥐 혈장에서 광범위한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다. 심지어 불과 5µl의 샘플 입력만으로도 p-tau217처럼 극미량의 단백질까지 검출이 가능하다. alamarbio.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시스 소개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시스는 질병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정밀 단백질체학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비상장 생명과학 기업이다. 이 회사가 독점 개발한 NULISA™ 플랫폼과 ARGO™ HT 시스템은 최신 유전체학 기술과 원활하게 호환되어 작동하며, 단일 자릿수(single-digit) 아토몰 수준까지 검출할 수 있는 감도를 달성했다. 이는 오늘날 시장에서 가장 민감한 단백질 검출 기술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alamarbio.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810182/Alamar_Logo_WhiteOutline_RGB_4x1_Logo_V1.jpg?p=medium600

2025.03.24 23:10글로벌뉴스

SK스토아, 앱에서 건강식품·뷰티 전문관 '헬씨&' 선봬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자사 모바일 앱에 '건강식품·뷰티 전문관 '헬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스토아 판매 실적 분석 결과, 지난 1~2월 건강식품과 뷰티 상품의 총 주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과 자기관리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TV홈쇼핑 주 고객층 사이에서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SK스토아는 분석했다. SK스토아가 만든 '헬씨&' 전문관은 인기 브랜드를 모아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영역과 다양한 건강과 뷰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가 영역에서는 적립 프로모션, 브랜드 기획전 등을 진행하며 종근당건강, 홀베리, LG생활건강 등 각종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구매 금액 5% 적립금 지급 행사를 상시 운영하며 충성 고객을 모으는 전략을 펼친다. 또한 신규 브랜드 론칭 시에는 해당 브랜드를 주력으로 행사를 열고 시즌 별 테마를 기획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계절·이슈·기능 별로 건강 관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매거진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한다. 건강과 뷰티 카테고리 특성에 따라 소비자는 상품은 비롯한 상세한 관련 정보를 원하기 때문에 해당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TV홈쇼핑의 장점을 살려 쇼호스트가 소개하 듯 상품 및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할 계획이다. SK스토아는 이번 '헬씨&' 오픈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종근당건강 헬씨칸, 정관장 홍삼진고, 실크테라피 등 상품을 최대 38% 할인가에 선보이고 5% 적립금도 지급한다. 윤화진 SK스토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최근 TV홈쇼핑 시장에서는 건강식품과 뷰티 관련 상품의 판매가 두드러지며 스타 브랜드가 많이 탄생하고 있기에 이번 전문관을 오픈하게 됐다”며 “인기 상품을 TV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고객에게 더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22:20안희정

동서발전, 울산 창업 초기 기업과 상생·소통 간담회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지난 2월 '동서발전-협력중소기업 상생·소통 선포식' 이후 '함께성장'을 위한 첫 행보로, 24일 울산 소재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인 에어로원을 방문해 상생·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울산 창업초기기업과의 상생·소통 간담회'는 권명호 사장을 비롯한 신대섭 에어로원 대표, 김지안 올림 대표 등 청년 창업가 2명과 올해 초 출범한 동서발전 사내벤처 2팀이 함께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사용 진단 및 컨설팅을 주요 사업모델로 하는 에어로원은 2023년에 창업해 하여튼지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안정적인 사업화에 접어들고 있다. 창업 5개월 차인 올림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ZEB)와 연계한 인공지능(AI) 기반 소방안전관리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시장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초 동서발전 분사 창업에 성공한 사내벤처 SKEEP은 국가 중요시설의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무선 통신(SDR) 장치 통합 안티드론 시스템' 개발·운영을 사업모델로 하고 있다. 또 다른 분사창업 사내벤처사인 ROMIC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미래에너지 유지보수(O&M) 혁신기술센터' 운영을 사업화한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의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한 사내·외 스타트업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과 상생·소통하기 위한 자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청년창업 진입 문턱을 완화를 위해 사내·외 공모로 창업 아이템을 먼저 선정해, 창업 희망자에게 제공하는 등 독창적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2023년 1팀, 2024년 3팀 등 총 4팀의 사외 창업기업과 2025년 2팀의 사내벤처를 배출했다.

2025.03.24 18:22주문정

창안자동차, 두베 플랜 2.0 및 지능형 주행 기술로 유럽에서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선도

뮌헨, 2025년 3월 24일 /PRNewswire/ --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지난 3월 21일 독일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자사의 새로운 에너지 및 지능형 기술을 발표했다. 창안은 두베 플랜 2.0(Dubhe Plan 2.0)의 일환으로 지능형 주행, 지능형 네트워킹, 지능형 인터랙션에서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유럽에서 증가하는 친환경 이동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한 효율적인 저탄소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창안은 2018년 두베 플랜 1.0 출범 이후,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개척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능형 차량 개발을 선도해 왔다. 두베 플랜 1.0에 따라 2020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100% 차량 연결성을 구현하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합했다. 또한 L3 자율 주행 기술로 중국에서 이미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음성 제어 차량 기능을 도입해 XiaoAn 스마트 음성 비서가 현재 468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창안은 두베 플랜 2.0에 따라 지능형 주행, 지능형 네트워킹, 지능형 인터랙션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며 스마트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창안은 단순한 비전을 넘어 '사용자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배려 깊고 직관적인 AI 기반 스마트 자동차'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로드맵을 제공한다. 창안의 목표는 독자적인 혁신과 협업 개발이라는 이중 전략을 기반으로 지능형 차량을 대중화하고 보편화하는 것이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창안은 4가지 주요 지능형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의 증가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효율적인 저탄소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창안은 2025년부터 비지능형 신제품 개발을 중단하면서 스마트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 동시에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해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창안이 중국에서 개발 및 테스트한 최신 전고체 배터리는 최대 400Wh/kg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완전 충전 시 15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 AI 기반 원격 진단을 통해 중국에서 수행된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을 70% 향상시켜 액체 배터리의 위험성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의 기능성 프로토타입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며, 2026년 차량 탑재 및 검증을 거쳐 2027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 최첨단 중앙 링 네트워크 아키텍처 기반의 SDA(Software-Defined Access)를 개발했으며, 현재 양산을 시작해 CHANG-AN E07에 적용되어 출시된다. 창안은 전 세계 30여 개국 1만 3000명의 연구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팀의 지원을 받아, 최첨단 기술을 차량에 통합해 지속 가능한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된 창안의 DEEPAL S07은 편안함, 안전성,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15.6인치 조절식 터치스크린, Apple CarPlay 및 Android Auto 지원,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를 탑재하고 있다. 360도 카메라, 주행 기록 장치, 투명 섀시 뷰를 통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지능형 제스처 인식 및 사용자 정의가 가능한 장면 모드는 사용자에게 더욱 직관적이고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지능형 기술을 앞세운 유럽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창안은 저탄소 지속 가능한 이동을 촉진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이동 방식을 선도하며, 유럽 사용자들에게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3.24 18: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구름,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도입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구름,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도입 구름이 정보 보호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티오리의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신트(Xint)'를 도입했다. 이번 도입을 통해 구름은 기존의 버그바운티 솔루션 '패치데이(PatchDay)'와 함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티오리의 신트는 최신 공격표면 관리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자산을 포함한 전사적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도입으로 구름은 8천700여 개의 클라우드 자산을 식별·관리하고 잠재적인 취약점을 자동 분석 식별할 수 있게 됐다. ◆티맥스소프트-티맥스티베로, 임직원 '하모니데이' 개최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가 임직원 간 화합을 다지는 '하모니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양사의 본사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소프트타워 사옥으로 이전해 전 직원이 한 공간에 근무하게 된 것을 기념해 임직원 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 사업대표는 축사를 진행해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가 만들어갈 미래 시너지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강조했다. 특히 상호 긴밀히 협업하는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요청했다. ◆플랜잇파트너스, 9년 연속 '올해의 태블로 파트너상' 수상 플랜잇파트너스가 지난 11일에 개최된 '에이전트포스 파트너 서밋 2025'에서 9년 연속으로 '올해의 태블로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태블로의 공식 파트너 중 데이터 시각화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플랜잇파트너스는 데이터 분석 문화의 선도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플랜잇파트너스는 앞으로도 데이터 시각화 및 BI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며 고객사들이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포뱅크, 팬덤 플랫폼 통해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 기부 인포뱅크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이해 사료를 기부했다. 아이도키는 지난 1월 21~29일 강아지와 닮은 애견인 아이돌을 주제로 팬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소녀시대 태연, 블랙핑크 로제, 세븐틴 호시, 방탄소년단 슈가 등 반려견을 키우는 16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 결과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트와이스 다현과 NCT 드림 천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결과에 따라 각 아이돌 스타의 이름으로 반려동물구조협회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 '미라클' 멍센터에 사료가 전달됐다. ◆고려대 정보대학,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이 '2025년 SW중심대학 AI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2025년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25일까지 고려대 정보대학·고려대학교SW중심대학사업단·SW중심대학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AI·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굴하고 기술 발전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록체인 부문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토큰포스트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AI 부문은 고려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네이버, 오는 27일 'AI 브리핑' 서비스 출시 네이버가 'AI 브리핑' 서비스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별도의 서비스 가입 없이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누구에게나 바로 제공된다. AI 브리핑은 정리·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기능은 물론 AI 쇼핑 가이드, 플레이스, 숏텐츠 등 각 유형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로 우선 도입된다. 각양각색 형태를 갖춘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UX·UI 디자인도 각기 다르며 노출 위치도 다양하다. 또 검색 질의에 따라 최적화된 답변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풀을 폭넓게 활용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5.03.24 17:51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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