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토지노/카지노 각종 편의기능 솔루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852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슈퍼마이크로, NVIDIA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기업용 AI 솔루션 포트폴리오 유럽 시장에 공개 - AI 팩토리 구축 가속화

업계 최고의 포트폴리오: 공랭식 또는 수랭식 NVIDIA HGX™ B200, 수랭식 NVIDIA GB200 NVL72 및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용으로 설계된 30개 이상의 솔루션으로 구성 온라인 출시 시간 단축: NVIDIA 인증 시스템 및 NVIDIA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검증 설계 미래 지향적 솔루션 스택: 향후 출시될 NVIDIA GB300, NVL72 및 HGX B300, NVL8을 지원하여 원활한 기술 전환 가능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25년 6월 12일 /PRNewswire/ --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를 위한 통합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나스닥: SMCI)가 NVIDIA 블랙웰 아키텍처(NVIDIA Blackwell Architecture) 기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유럽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30개 이상의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NVIDIA HGX B200, GB200 NVL72,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을 위한 가장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 스택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리더십을 강화했다. 이는 다양한 환경에서 유럽 내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의 빠른 구축과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엔비디아(NVIDI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슈퍼마이크로의 솔루션 스택은 NVIDIA 엔터프라이즈 AI(NVIDIA Enterprise AI) 팩토리 검증 설계 기반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며, 올해 말 출시될 NVIDIA GB300 NVL72 및 HGX B300 등 차세대 NVIDIA 블랙웰 울트라 솔루션과의 원활한 전환에도 대비하고 있다. GTC Paris 찰스 량(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NVIDIA 블랙웰 솔루션에 대한 시장 선점 이점과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슈퍼마이크로는 유럽 전역에서 가속화되는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 그리고 당사의 글로벌 제조 역량과 첨단 수랭식 냉각 기술은 유럽 기업들이 훨씬 향상된 효율성과 단축된 구현 기간으로 AI 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기업이 AI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완벽한 솔루션 스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permicro.com/en/accelerators/nvidi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채택 및 배포되고 있는 공랭식 및 수랭식 NVIDIA HGX B200 시스템과 NVIDIA GB200 NVL72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슈퍼마이크로의 DLC-2 기술을 통합한 새로운 4U 전면 I/O 수랭식 Supermicro NVIDIA HGX B200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 Supermicro's DLC-2 technology있다. DLC-2는 냉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전면 I/O 설계는 케이블 및 액체 냉각 호스 관리와 서비스 용이성을 단순화하는 한편, DLC-2 랙 내 냉각수 분배 장치(CDU)는 랙당 250kW의 열을 제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시설 제약 내에서도 훨씬 더 많은 컴퓨팅 성능을 구현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AI 워크로드를 위한 최적의 열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크리스 매리엇(Chris Marriott)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NVIDIA 블랙웰 기반 AI 팩토리는 까다로운 AI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고 기업 전반의 모든 기능에서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며 "포괄적인 포트폴리오와 획기적인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슈퍼마이크로의 블랙웰 시스템은 데이터센터를 AI 팩토리로 탈바꿈시켜, 최소한의 비용과 전력으로 최대의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현재 NVIDIA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탑재한 시스템 주문을 받고 있다. 이 시스템들은 데이터센터부터 네트워크 엣지 환경까지 AI 배포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폼 팩터로 제공된다. 특히, 새로운 4U NVIDIA RTX PRO 서버는 8개의 NVIDIA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와 NVIDIA MGX™ PCIe 스위치 보드(ConnectX-8 SuperNIC 포함)를 장착하고 있다. 이 조합은 PCIe Gen6 스위칭과 800Gb/s 네트워킹 기능을 단일 장치에 통합하여 다목적 기업 AI 팩토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슈퍼마이크로의 NVIDIA 인증 시스템(NVIDIA-Certified Systems)은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NVIDIA Spectrum™-X 이더넷 네트워킹, NVIDIA 인증 스토리지, NVIDIA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원활하게 통합된다. 이는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 DCBBS)을 통해 구현되며, NVIDIA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검증 설계의 배포를 간소화하고, 온프레미스 AI 인프라의 빠른 구축과 운영 전환을 가속화한다.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은 향후 출시될 NVIDIA GB300 NVL72 및 NVIDIA HGX B300 시스템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되어 있어, 기존 인프라를 교체하지 않고도 원활하게 기술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표준화된 솔루션 아키텍처는 유연한 데이터센터 배치도, 랙 높이 구성, 차세대 하드웨어를 수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자재 명세서를 포함하며, 기존 네트워킹, 전력, 냉각, 관리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유지한다. 이러한 미래지향적 호환성은 고객의 기존 투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새롭게 향상된 AI 기능이 출시되는 즉시 즉각적인 도입을 가능케 한다. NVIDIA AI 엔터프라이즈 팩토리 검증 설계는 NVIDIA 블랙웰 가속 컴퓨팅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 및 최적화를 거쳐 제공되며, NVIDIA 네트워킹과 풀 스택 NVIDIA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특징으로 하는 이러한 설계를 통해 고객이 추론 모델 배포를 자신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기반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 주기를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포괄적인 접근 방식은 데이터센터 설계 컨설팅, 솔루션 검증, 전문 현장 배포 서비스를 포함하며, 통상 12~18개월 걸리던 배포 기간을 최소 3개월로 단축시킨다. SuperCloud Composer®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은 데이터센터 수준의 관리 및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이 시스템 배포 즉시 AI 워크로드 생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너제이, 유럽, 아시아 전역에 걸쳐 글로벌 제조 시설을 갖춘 슈퍼마이크로는 수랭식 랙 시스템에 대한 독보적인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적시 납품과 일관된 품질을 보장한다. 이러한 엔드 투 엔드 접근 방식은 여러 공급업체를 조율하는 복잡성을 제거하는 동시에 초기 컨설팅부터 지속적인 운영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체 AI 인프라 스택에 대한 단일 책임 거점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Super Micro Computer, Inc.) 소개 슈퍼마이크로 (Supermicro, 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이다.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8151/Supermicro_GTC_Pari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6.12 04:10글로벌뉴스

엑스리얼, AR 안경 '프로젝트 오오라' 공개

증강현실(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은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확장현실(XR) 전시회 'AWE USA 2025'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엑스리얼은 AWE 2025 행사 첫날인 화요일(현지시각) 아침 기조연설을 통해 프로젝트 오오라, 엑스리얼 원 프로, 신규 AR 액세서리를 소개한다. 오오라는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에 넓은 시야각 경험을 제공한다. 경량형 유선 연결, 시네마틱 디자인, AI 기술을 탑재했다. 엑스리얼의 경량 XR 하드웨어, 안드로이드 XR 소프트웨어, 퀄컴 테크놀로지의 스냅드래곤 XR 칩셋이 결합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현됐다. 유선 XR 안경과 전용 컴퓨팅 기기로 구성된 단일 솔루션이다. 이번 AWE 2025에서 퀄컴은 엑스리얼과 협력해 프로젝트 오오라의 전용 컴퓨팅 기기에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할 예정이다. 오오라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되며 엑스리얼의 X1 칩은 안경 본체에 탑재된다. 퀄컴 스냅드래곤과 X1은 프로젝트 아우라에 통합되고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코-프로세서로 기능한다. 프로젝트 아우라용 X1 칩은 실제로 더 새로운 버전인 X1S으로, 내부 성능이 더욱 강화됐다. 곧 출시될 모듈형 카메라 '엑스리얼 아이'도 공개한다. 엑스리얼 아이는 AR 글래스 엑스리얼 원 및 엑스리얼 원 프로용 12MP 카메라다. 1인칭 시점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6DOF 앵커링을 지원하도록 돕는다.

2025.06.11 23:51신영빈

"공기청정기 6대 효과"…나무엑스, 로봇 출시 앞두고 고객사 초청 행사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는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브라이트 문 나이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라이트 문 나이트는 국내 주요 기업 고객을 초청해 나무엑스의 제품 및 서비스, 기술 등을 소개하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80개사, 12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월의 보름달을 뜻하는 '스트로베리 문'이 뜨는 시기에 맞춰 열렸다. 최영욱 작가의 전시를 비롯해 보름달과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전시 체험존은 ▲마인드 케어의 혁신 ▲실내 공기질 환경의 혁신 ▲데일리 건강 관리의 혁신 ▲온디바이스 기반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네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웰니스 로봇의 핵심 기능인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 체크 ▲대화형 서비스 등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고객 경험 혁신 솔루션을 제안하고 기술의 방향성과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반 웰니스 로봇 1대로 공기청정기 6대에 준하는 성능을 입증하는 한편, 비접촉 안면 인식만으로도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생체 정보를 실시간 측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퀄컴 등과 협업으로 구현한 보이스 컨트롤 기술을 바탕으로 날씨와 공기질 브리핑부터 일상 대화까지 가능한 스마트 인터랙션 등 다양한 기능이 주목을 받았다. 김형진 나무엑스사업본부장은 "고객사 니즈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기술력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나무엑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23:43신영빈

인티그리트-퀄컴, 온디바이스 AI 포럼 21일 개최

인티그리트는 오는 20일 퀄컴 테크놀로지와 함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차세대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테크포럼·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성능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의 효과적인 개발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퀄컴은 지난 4월 인수한 글로벌 AI 개발 플랫폼 기업 '엣지임펄스'의 솔루션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광범위한 생성형 AI 모델 최적화 및 배포를 지원하는 개방형 온 디바이스 AI 개발환경 '퀄컴 AI 허브' 생태계를 공식 소개한다. 또한 인티그리트는 최근 발표한 퀄컴 드래곤 윙 QCS8550기반의 실시간 추론 특화 엣지 AI 플랫폼 '에어패스 V3 크로노' 와 이를 통해 구현된 차세대 AI 디바이스 개발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딥엑스의 차세대 AI SoC 및 NPU의 진화 전략 ▲디자인드에이아이의 메타 프로그래밍을 제공하는 Metep AI 프레임워크 & 아키텍처 ▲인티그리트의 SynaAI 기반의 실시간 추론 플랫폼 ▲시각-언어-행동(VLA) 제어 구조를 기반으로 한 AI 홈 에이전트 사례 등 차세대 엣지 AI 디바이스 개발 환경을 이끄는 주요 인사이트가 소개될 예정이다. 인티그리트는 이 행사를 통하여 업계 최초로 퀄컴 드래곤 윙 QCS8550기반의 실시간 추론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홈로봇과 홈 에이전트 플랫폼 '스노캣(SnoCat)'을 최초로 공개한다. 퀄컴의 드래곤윙 QCS8550 기반으로 구현된 홈 로봇 스노캣은 인티그리트가 개발한 적응형 AI 홈 에이전트를 탑재해 사용자의 행동 습관과 환경 변화를 학습한다. 일상 속 다양한 요구에 맞춰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개인화된 홈 에이전트와 프라이버시 중심 생활형 AI 로봇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허석영 인티그리트 CTO는 "온디바이스 기반 실시간 AI 플랫폼이라는 실용적 대안을 통해, AI 개발의 기준이 엣지와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하드웨어 플랫폼의 변화와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1 23:32신영빈

라이노스, 청소로봇 시범도입 10% 할인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오는 18~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크린코리아쇼 2025'에서 AI 청소로봇 실증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국 대리점 모집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라이노스는 차세대 청소로봇 '휠리 어벤져스' 5종을 처음 공개한다. 신제품은 AI 자동 경로 학습과 자율 주행 시스템을 통해 실내 공간을 정밀 분석, 최적의 청소 경로를 도출한다. 360도 센서가 장애물을 0.1초 이내 감지해 즉각 회피하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유지보수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최대 200분 연속 운행과 대형 시설 내 600평 이상 청소가 가능하다. 실증을 요청한 기업·매장을 대상으로 AI 청소로봇 도입 시 10% 할인과 1년치 소모품을 무상 제공한다. 실증 신청은 라이노스 공식 홈페이지와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마감일은 오는 30일이다. 실증 참여 기업은 초기 투자 부담을 경감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서 라이노스의 혁신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글로벌 AI 청소로봇 시장은 기술 발전과 효율성 증대를 배경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휠리 어벤져스' 시리즈는 다수의 파일럿 테스트에서 기존 제품 대비 운영 효율성이 20% 이상 향상되고 비용 절감 효과가 입증됐다. 라이노스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전국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충해 기업과 시설 관리 업체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노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 청소 자동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고객들이 스마트 위생 관리 솔루션 도입으로 실질적인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길 기대한다"며 "전국 대리점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AI 청소로봇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린코리아쇼는 청소, 위생, 방역, 건물관리 등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국내 최대 전문 전시회다. 라이노스를 비롯한 주요 국내외 기업들이 AI 기반 스마트 청소 솔루션을 전시한다.

2025.06.11 18:40신영빈

슈나이더 일렉트릭, 한화오션과 '초고효율 모터' 공급 협력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한화오션과 초고효율 모터(IE5) 공급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박 기자재(펌프, 팬 등)에 최적화된 초고효율 모터(IE5) 공급을 통해 양사의 상호이익을 증대하고, 조선 산업 전반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선박용 기자재(펌프, 팬 등)에 최적화된 초고효율 모터를 공급하고, 기자재 업체 또는 연구기관과 연계한 설치 및 성능 검증에 협력한다. 또 ▲실제 선박 환경에서 운항선 설치 및 검증 테스트 ▲펌프 및 팬 성능 곡선 등 기자재 관련 기술자료 공유 ▲기술 마케팅 및 고객사 영업 협력 등 실질적 사업 협력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초고효율 모터(IE5)의 기술 검증 및 테스트를 주도하며, 한화오션은 필요 시 실제 운항 환경을 제공해 실선 테스트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탄소배출 저감 및 친환경 선박 기술 확산을 위한 공동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유척근 한화오션 수석부장은 "글로벌 기술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검증된 초고효율 모터(IE5)를 실선에 적용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향후 양사의 협업이 친환경 선박 구축과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한화오션과의 이번 협력은 국내 조선업계의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고효율 기술력과 한화오션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해 지속가능한 조선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1 18:21신영빈

T.D. 윌리엄슨, 아폴로 펀드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발표

털사, 오클라호마주, 2025년 6월 11일 /PRNewswire/ -- 파이프라인 인프라 기술•서비스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T.D. 윌리엄슨(T.D. Williamson, 이하 'TDW')이 10일 아폴로(Apollo, NYSE: APO)가 운용하는 펀드(이하 '아폴로 펀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2022년 6월에 TDW를 인수한 휴스턴 소재 에너지•인프라 서비스 투자 전문 사모펀드 회사 SCF 파트너스(SCF Partners)는 TDW의 과반수 지분을 계속 소유할 예정이다. T.D. Williamson (“TDW”), a global leader in pipeline infrastructure technology and services, announced today a strategic investment from funds managed by Apollo (NYSE: APO) (the “Apollo Funds”). Image Description: Skyline with TDW logo on the left and a TDW truck on the right. TDW는 100년 이상 파이프라인 유지보수 및 무결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TDW는 파이프라인 인프라의 전체 수명 주기 동안 안전성, 신뢰성, 성능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유지보수 및 자산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TDW는 첨단 격리 기술, 통합 피깅(pigging), 인라인(in-line) 무결성 평가와 수리 분야 혁신을 포함해서 500개 이상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파이프라인 인프라 및 유틸리티 시장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밥 맥그루(Bob McGrew) TDW CEO는 "TDW는 중요한 파이프라인 인프라 운영업체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아폴로 펀드의 투자와 SCF 파트너스와 이어온 기존의 협력 관계 모두 혁신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우리의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브라우닝(Scott Browning) 아폴로 파트너는 "TDW는 파이프라인 산업 가치 사슬 전반에서 오랫동안 혁신하며 고객을 지원해왔다"면서 "TDW 경영진과 SCF가 에너지 인프라의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을 높여주는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해 글로벌 에너지 수요 트렌드를 충족시키는 데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비아니 미스라-고드윈(Deviyani Misra-Godwin) SCF 전무이사는 "TDW는 100년 이상 파이프라인의 무결성과 혁신에 앞장서 왔다"면서 "지난 3년간 우리는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안전과 운영 우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며 놀라운 성장을 거뒀다. 세계적 수준의 TDW 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영광이며, 다음 성장의 장을 열면서 아폴로 펀드를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TDW와 SCF 파트너스는 빈슨 & 엘킨스(Vinson & Elkins LLP)의 자문을 받았으며, 아폴로 펀드는 커클랜드 & 엘리스(Kirkland & Ellis LLP)의 자문을 받았다. T.D. 윌리엄슨 소개 T.D. 윌리엄슨(TDW)은 파이프라인 산업의 수집, 전송, 배분 분야에서 첨단 격리, 통합 피깅, 무결성 평가 및 수리 솔루션 등의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TDW는 육상 및 해상 파이프라인 모두에 적용되는 광범위한 유지보수 및 자산 최적화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또 파이프라인의 전체 수명 주기 내내 운영업체와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유지한다. www.tdwilliamson.com를 방문하면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폴로 소개 아폴로는 빠르게 성장 중인 글로벌 대체 자산 운용사다. 자산 운용 사업에서 투자 등급 채권부터 사모펀드까지 위험-수익 스펙트럼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에게 초과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폴로는 30년 이상 통합 플랫폼을 통해 쌓아온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재무적 수익 요구를 충족시키고 기업에게 성장에 필요한 혁신적인 자본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보험사 아테네(Athene)의 퇴직 서비스 사업부를 통해서 다양한 퇴직 저축 상품을 제공하고, 기관 대상 솔루션 제공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객이 재정적 안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인내심, 창의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아폴로의 투자 전략은 고객과 직원은 물론, 아폴로가 투자하는 기업 및 아폴로가 영향을 미치는 지역사회가 더 많은 기회를 얻어 긍정적인 결과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아폴로는 약 785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www.apollo.com를 방문하면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CF 파트너스 소개 1989년 설립된 SCF는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선도적인 에너지 서비스, 장비, 기술 기업을 구축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자본과 전략적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SCF는 지금까지 80개 이상의 플랫폼 기업에 투자했고, 370건 이상의 추가 인수를 단행했으며, 에너지•서비스 장비 분야 상장사 18곳을 육성했다. SCF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애버딘과 호주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www.scfpartners.com를 방문하면 회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캣 이튼(Kat Eaton)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선임 매니저T.D. 윌리엄슨kat.eaton@tdwilliamso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07823/TDW_PipelineTruck_InvestorNew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83620/TD_Williamson_Logo.jpg?p=medium600

2025.06.11 18:10글로벌뉴스

[신간] "스토리텔링은 끝났다, 이제는 스토리코칭이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이야기를 '살아내는' 시대다.” 스토리텔링의 시대가 저물고, 그 자리를 '스토리코칭'이 대체하고 있다.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타인과 공유하고 그 안에서 함께 성장하는 방식이 조직과 개인의 변화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을 포착한 책 '스토리코칭'(변민주·윤영돈 공저, 북코리아)이 최근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기존 스토리텔링이 가진 한계를 지적하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코칭 기반 스토리 실천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시한다. 스토리코칭이란, 스토리텔링 기법을 바탕으로 개인이나 조직이 자신의 이야기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코칭 방법론이다. 특히, AI가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한 지금, 인간만이 갖는 '이야기 감각'과 '공감 능력'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저자들은 “이제 사람들은 기승전결로 정리된 완성된 이야기가 아니라, 열려 있고 해석 가능한 '비선형적 이야기' 안에서 살아간다”며 “이런 변화는 교육·마케팅·조직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1부에서 '집단 무의식의 심층 메타포'를 중심으로 스토리의 이론적 기반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실질적인 코칭 적용법과 훈련법을 소개한다. 특히 다양한 고전·영화·문학 속 스토리 구조를 해체하고, 그 안에서 '해결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방식은 독자들에게 실전 활용법까지 제시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 직장인, 자영업자, 1인 기업가 등 스토리를 통해 변화와 설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실용서로 기획됐다. '마음을 훔치는 스토리'를 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코칭하듯 접근해야 하는지를 담담하면서도 논리적으로 풀어낸다. 공저자 변민주 교수(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는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디자인 사고를 융합한 스토리 실천가로 알려져 있으며, 윤코치연구소 윤영돈 코치는 '채용트렌드' 시리즈 저자로 채용·기획·강의 분야에서 다양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해온 베테랑이다. 저자는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스토리를 말하는 사람에서, 스토리를 가능하게 만드는 '코치'로 변화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책"이라고 밝혔다.

2025.06.11 17:49백봉삼

해킹 피해 숨긴 '예스24', 정상화 지지부진 이유

인터넷서점 예스24 먹통 사태가 3일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이버 침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와 예스24간 원활하지 못한 소통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11일 예스24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예스24 접속 오류로 불편함을 겪고 계신 모든 회원님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사과문만 뜰 뿐, 접속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지난 9일 새벽 4시부터 예스24 웹사이트와 앱에서 발생한 접속 장애가 사흘째 지속되는 셈이다. 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회사 측은 "시스템 장애로 인한 접속 오류"라고 주장해왔으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실로부터 랜섬웨어 해킹에 의한 장애라는 보도가 나온 뒤 예스24는 돌연 말을 바꿨다. 해킹 피해 사실을 감추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는 이유다. 서비스 먹통 사흘째...예스24 "정부와 협력 중" vs 과기부·KISA "기술 지원 동의 안해" 이후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접속 불능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정부부처와 성실히 협력하고 있다는 예스24 측 주장과 달리, 예스24 측이 기술 지원에 동의하지 않아 조사를 할 수 없다는 정부부처 간 입장이 서로 달라 어느 쪽 말이 사실인지도 의문이다. 예스24는 “사고 발생 직후 보안 강화 조치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당국 신고와 함께 사고 원인 분석 및 피해 여부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신고 당시 예스24는 기술 지원에 동의하지 않고 자체 조사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며 “이후 기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이버 침해를 소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랜섬웨어도 사이버 침해의 일종으로 이에 대한 기술 지원을 하려고 했으나 사업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동의가 없어 자료 제출 요청 등을 해둔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용자·협력사 불편·피해 커지는 사이, 개인 정보 유출 걱정도↑ 장기화 되고 있는 예스24 먹통 사태로 이용자와 협력사 피해뿐 아니라,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이에 예스24는 “현재 접속에 필요한 파일은 별도로 암호화된 상태다. 암호화 돼 별도 보관된 개인정보, 데이터에는 침해 로그 기록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예스24 웹·앱을 해킹한 해커가 현재 어느 정도로 접근권한을 확보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다, 권한을 모두 확보하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유출·파괴할 수 있는 랜섬웨어 특성상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타깃형 공격 대응 정보보호 전문기업 나루씨큐리티 김혁준 대표는 “랜섬웨어에 감염된 시스템은 해커가 전부 접근권이 있다고 보면 된다”며 “랜섬웨어라는 행위를 수여하기 위해서는 그 시스템의 가장 높은 수준의 권한을 획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높은 수준의 권한은 이 시스템에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고 의도가 있으면 정보를 들고 나갈 수 있고 본다”고 덧붙였다. 곽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로그 기록을 정확하게 분석해봐야하고 기록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개인 정보 유출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예스24, 허술한 보안 관리 처음 아냐..."백업본 있어도 완전 복구 가능 미지수" 이번 사태를 두고 과거 전례가 있었음에도 보안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예스24는 2016년과 2020년에 개인정보 유출, 개인정보·위치정보보호 법류 위반으로 각각 1천만원·1천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정보보호 인증에 대한 실효성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를 사내에 두고 있으며 ISMS-P, ePRIVACY PLUS 등의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곽 교수는 “ISMS, ISMS-P는 사전 점검하는 정도의 개념으로 파악해야 한다”며 “해당 인증을 받았다고 시스템 자체가 완전히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예스24는 서비스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함에 따라 빠른 시일 안에 서비스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랜섬웨어 특성상 빠른 복구를 예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랜섬웨어는 해커들이 컴퓨터 시스템이나 데이터 등을 암호화하는 해킹 방식으로, 복구가 어렵다고 보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랜섬웨어 해킹은 암호화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현재로서는 ▲비용 지불 ▲백업 자료 활용 ▲KISA에서 제공하는 Hive 랜섬웨어 복구도구가 해결 방안으로 거론된다. 다만, 비용을 지불할 경우 해커가 돈만 받고 암호화를 풀어줄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고 Hive 랜섬웨어 복구도구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실효성이 낮다. 이에 백업 자료 활용이 효용성이 높은 대안이지만, 자료가 백업이 된 시기와 랜섬웨어 발생 시기 간의 사이에 어느 정도의 자료가 날아갈지가 쟁점으로 남아있다. 김혁준 대표는 “백업이 지금은 실현 가능성이 높은 수단”이라며 “회사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중요한 데이터가 암호화된 것이라면 그 부분이 백업돼 있을 시 바로 복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커도 백업 솔루션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 복사본을 가지고 나갈 수도 있다”면서 “민감한 정보의 일부분을 다크웹에 올리거나 거래하는 등 2차 피해를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예스24 관계자는 “백업본이 있기는 하다”며 “여러 수단을 동원해 홈페이지, 앱 접속 장애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11 17:35박서린

[의료기기] 올림푸스한국, 차세대 초음파 내시경 프로세서 'EU-ME3' 출시 外

올림푸스한국은 차세대 초음파내시경 프로세서 'EU-ME3'를 국내 출시 한다고 밝혔다. EU-ME3은 췌장, 담관, 위 등 체내 깊숙한 곳에 있어 일반 내시경으로는 관찰이 어려운 병변의 진단을 위해 사용되는 초음파 내시경(EUS) 프로세서다. 내시경을 통해 신체 내부에서 직접 초음파를 시행함으로써 공기나 뼈 등 외부 간섭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췌장·담낭·담관 등을 일반 초음파보다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조직검사나 세포 검사를 병변 주변에서 실시간으로 시행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또 의료진의 진단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신기능도 탑재됐다. '전단파 정량화'(Shear Wave Quantification, SWQ) 기능은 종양이나 염증 병변의 경직도를 수치화해 보여줌으로써 췌장염의 중증도나 췌장암의 악성도를 보다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게 돕고, 'i-ELST' 기능은 맥박 등에 의한 움직임이 적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탄성 이미지를 구현해 조직 특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s-FOCUS' 모드는 초음파 탐촉자와의 거리 변화에 따라 해상도가 저하되는 현상을 줄여, 검사 중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하지 않아도 전체 영상에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영상 품질도 기존 모델(EU-ME2) 대비 한층 개선돼 미세한 병변의 조기 발견 및 정확한 진단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기존 모델보다 B 모드(B-mode) 해상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초음파가 조직을 통과할 때 생기는 고조파 성분을 활용해 보다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조직 하모닉 에코(Tissue Harmonic Echo) 모드도 개선됐고, 콘트라스트 하모닉 에코(Contrast Harmonic Echo) 모드는 생체 조직과 조영제의 신호를 동시에 시각화해 병변과 주변 조직을 훨씬 더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작 환경은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직관적인 레이아웃의 키보드에는 LED 백라이트와 트랙패드가 내장되어 있으며, 터치 기능이 적용된 대형 LCD 패널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고, 세척과 위생 관리도 용이하다고 한다. EU-ME3는 전자식·기계식 스캔 기술을 모두 적용해 초음파 내시경과 미세 탐촉자 등 다양한 장비와 호환되며, 임상 현장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진단뿐 아니라 시술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초음파 내시경 설루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EU-ME3는 보다 정밀하고 직관적인 초음파 내시경 진단을 통해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결정을 보다 정교하게 돕는 장비”라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내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국제 소화기 내시경 네트워크 학술대회(IDEN 2025, 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2025)'에서 'EU-ME3'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 브라질서 신규 허가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세르프는 남미 최대 미용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인 브라질에 공식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브라질은 미용 시술 소비자 수요가 높은 국가로 꼽히고 있는데 에너지 기반 시술 장비의 안전성과 효과를 엄격히 검토하는 ANVISA의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세르프의 기술력과 임상적 신뢰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고 전했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후 출시한 첫 제품으로 기존 고주파 의료기기가 주로 사용하던 6.78MHz주파수에 2MHz주파수를 더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해 시술 부위의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 특허 출원된 '스파이더 패턴' 기술이 적용된 이펙터는 최대 20X30㎜의 대형 사이즈로 1샷 당 더 넓은 면적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내장된 쿨링 시스템 덕분에 별도의 마취 없이도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르프는 현재까지 브라질을 비롯해 베트남과 캐나다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했으며, 일본과 홍콩에서는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에 회사는 아시아 및 북미에 이어 남미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내 세르프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세르프는 최근 캐나다와 브라질 등 주요 북·남미 시장에서 잇따라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고주파 기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북미를 비롯한 동남아,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 허가 확대를 통해 세르프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낙 인피니오 스피어, AI기술로 '2025년 최고의 보청기' 수상 포낙 인피니오 스피어(출처=소노바코리아) 소노바(Sonova)는 청각기기 전문 평가 매체인 히어링 트래커(Hearing Tracker)가 최근 '인피니오 스피어'(Audéo Infinio Sphere)를 2025년 최고의 보청기(Best Hearing Aids of 2025)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히어링 트래커는 세계 주요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선보인 혁신적 신제품들을 성능, 사용자 경험, 기술력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포낙(Phonak)의 인피니오 스피어를 2025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보청기로 선정했다. 독립 청각 음향 연구기관인 HearAdvisor의 실험 결과 포낙 인피니오 스피어는 '소음 환경 내 말소리 인식 점수' 부문에서 4.6점(5점 만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해당 기관이 측정한 수치 중 최초로 4.0점을 넘긴 사례로 제품의 음질 처리 능력이 업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AI 기반의 '딥소닉(DEEPSONIC)' 칩셋을 통해 시끄러운 소음 환경에서도 탁월한 음성 인식 성능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포낙 담당자는 ”기존 주요 경쟁 제품 대비 사용자가 다양한 방향에서 들리는 말소리를 2~3배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낙 인피니오 스피어는 기능성 측면에서도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는데 iOS와 Android를 모두 지원하는 범용 블루투스 연결,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고성능 스피커, 탭 제어 및 모션 감지 센서, 스테레오 핸즈프리 통화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개의 블루투스 기기 등록과 2개 기기 동시 연결도 가능해 일상 속 활용성도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설계로, 업계 최고 수준의 IP68+ 방진·방수 등급을 갖춰 물, 땀, 먼지 등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해 일상생활은 물론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포낙 담당자는 “보청기의 패러다임이 단순한 '소리 증폭'에서 '청취 경험의 최적화'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포낙 인피니오 스피어는 일상 속 다양한 청취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청각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출시된 2025년형 보청기 제품군은 한층 진화된 음질 처리 기술, 우수한 무선 연결성, 그리고 차세대 피트니스 추적 기능과 원격 진료(Telehealth) 기능을 탑재하며, 단순한 청력 보완을 넘어 사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디바이스로서 청력 보조기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스페클립스, 고출력 피코초 레이저 '피코케이' 2026년 초 美 FDA 승인 목표 스페클립스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2025'에 참가해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페클립스는 이번 행사에서 부스 내 상시 데모를 운영하며 레이저 피부 미용·치료 의료기기 '피코케이(PICO-K)'와 '벨루스큐(BELLUS-Q)' 등을 소개했으며, '색소 제거를 넘어: 피부 재생을 위한 차세대 피코초 레이저(Beyond pigment removal: The next generation of Picosecond laser in skin rejuvenation)'라는 주제의 현지 의사 학술발표도 지원했다. 회사 측은 이들 제품이 부스를 방문한 의료진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 현지 파트너와의 공급 확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3월 KIMES 2025 참가 당시 발굴한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바이어와의 파트너십 강화에도 주력했다. 회사는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흥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피코케이의 경우 미용 의료 장비 수요가 높은 대만 시장 출시 첫해인 2024년 1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현지 유명 연예인과 론칭 행사 및 TV 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2026년 초 FDA 승인을 목표로 현지 파트너와 함께 키닥터 선정 및 논문 발표를 준비 중이며, 품질검사 등 사전 준비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홍정환 스페클립스 대표는 “IMCAS Asia 첫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동시에 제고할 수 있었으며, FDA 승인 이후 열리는 내년 IMCAS World 2026에도 참가할 계획”이라며 “유럽 CE 인증에 더해 최근 러시아 인허가도 획득함에 따라 CIS 지역 및 유럽 시장을 아우르는 다각적 수출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을 글로벌 진출의 전략적 원년으로 삼아 신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페클립스의 피코케이는 300피코초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색소 질환 개선과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미용·치료 의료기기로 정밀하고 빠른 에너지 전달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벨루스큐는 1.5J의 고출력 나노초 레이저와 다양한 펄스 모드를 지원해 색소 유형 및 병변 깊이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이저·AI 기반 피부치료 및 피부암 진단 전문기업 스페클립스는 올해 하반기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해 2026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주관회사로는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2025.06.11 16:51조민규

요꼬가와, 고속 데이터 수집 장치 'SL2000' 출시...내구 시험에 최적화

한국요꼬가와전기가 고속 샘플링과 다채널 분석 기능을 갖춘 고속 데이터 수집 장치 'SL2000'을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피시험 장치(DUT)의 성능 평가 시험을 위한 고속 계측 솔루션으로 전력·자동차·메카트로닉스 분야에 최적화된 계측 장치다. SL2000은 오실로스코프와 레코더의 기능을 결합한 모듈형 플랫폼이다 고속 신호의 과도 현상은 물론 장시간 트렌드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R&D), 제품 검증, 트러블슈팅 등 다양한 엔지니어링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기존 스코프코더 'DL950'과 함께 사용할 경우, 보다 확장된 다채널 측정도 가능하다. 요꼬가와는 지난 2021년 DL950을 출시한 이래, 전기차(EV),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복잡한 신호와 여러 파라미터를 동시에 측정하려는 수요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EV용 모터와 산업용 장비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내구 시험이 장시간 고신뢰성 데이터를 요구함에 따라, SL2000 개발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SL2000은 최대 200MS/s의 샘플링 속도를 제공하며 '듀얼 캡처' 기능을 통해 장시간 측정 중에도 순간적인 신호 변화를 포착할 수 있다. 또한 요꼬가와의 통합 계측 소프트웨어 플랫폼 'IS8000'과 연동해 시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설계 검증을 최적화할 수 있다. 절연 계측 기술로 고노이즈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신호 획득이 가능하다. 제품은 최대 8개의 슬롯(32채널)과 20종 이상의 입력 모듈을 탑재할 수 있어, 측정 대상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고채널 계측이 필요한 경우 최대 5대의 SL2000 또는 DL950 장치를 동기화해 대규모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SL2000이 자동차 및 이륜차의 부품·완성차 내구 시험, 전력 및 에너지 설비의 이상 현상 진단 메카트로닉스 장비의 온도·진동·제어 신호의 동시 평가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1 16:50남혁우

"코딩 개발자 없앤다"…전 제품 AI화 선언한 이 기업, 어디길래?

웹케시가 모든 제품의 인공지능(AI)화를 선언하며 제2의 창업 수준에 준하는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웹케시는 지난 1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금융, IT,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웹케시는 행사에서 금융 업무의 자동화를 이끌 AI 에이전트 전략과 핵심 기술 및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금융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웹케시는 26년간 축적해 온 전자 금융 및 기업 자금 영역에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AI CMS(자금관리), AI 뱅킹(에이전트뱅킹), AI MIS(경영정보)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AI 전환 로드맵이 소개됐다. 또 웹케시는 ▲브랜치 ▲인하우스뱅크 ▲AI경리나라 등 주요 기업 자금 관리 솔루션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한다고 밝히며 이를 통한 새로운 금융 업무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했다. 특히 웹케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든 제품의 AI화를 선언하고 이에 따른 전사적 조직 개편과 업무 방식의 재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개발자는 코딩에서 학습용 데이터 설계자로, 기획자는 화면 중심 업무에서 학습 컨설턴트로 역할이 전환된다. 퍼블리싱과 디자인 조직 역시 기능 중심으로 재배치되며 조직 전반을 AI 생태계에 맞춰 재편할 계획이다. 웹케시는 행사 당일 시범 오픈한 브랜치Q를 시작으로 연내 전 주력 제품을 AI 기반으로 전환해 금융 AI 에코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단순한 제품 업그레이드가 아닌 금융 소프트웨어(SW) 생태계 전체를 재정의하는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AI가 금융 업무 전반을 자동화하고 경영자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국내 최초로 모든 B2B 핀테크 제품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재구성하는 제2의 창업 수준의 전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16:22한정호

KT, 'AI 마이스터'로 업무혁신 실증…"AX 전략 현장에 적용"

"이제 중요한 것은 단순한 'AI 경쟁력 확보'가 아니라, 우리 조직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AI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실질적으로 정착시키는 '전략적 전환'입니다. 여기에 '은총알'과 같은 정답은 없습니다." KT의 AX 전문 조직 AXD본부를 이끄는 김훈동 상무는 10일 'Gen AI Seoul 2025'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AI 전환(AX) 책임자들이 참여해 각 사의 실질적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전반의 AI 도입 전략을 논의했다. KT는 AICT 기업으로서 내부 업무에 생성형 AI 기반의 실증 사례를 빠르게 축적하며, 산업 맞춤형 AX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네트워크 운영 등 핵심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AI가 일한다"…KT가 만든 실전형 자동화 사례 김 상무는 KT의 대표적인 B2E(Business to Employee) 혁신 사례로 'AI 마이스터'와 '마켓 센싱 리포트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AI 마이스터'는 24시간 통신망을 운영하는 엔지니어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도구로, 장애 징후를 탐지하고 해결 매뉴얼을 자동 탐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보자부터 베테랑까지 현장 인력 모두가 활용 가능하며,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신속한 초동 대응을 돕는다. '마켓 센싱 리포트 에이전트'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시장 분석 보고서 작성을 완전히 자동화한 사례다. 보고 주기가 주간 단위에서 이틀 단위로 줄었고, 보고서 양도 10배 이상 증가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다. KT가 말하는 AX 성공 공식...빠른 도입과 유연한 최적화 김 상무는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정답은 없다”며, “기업마다 환경과 인프라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 맞는 AI 적용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는 다양한 내부 실증을 통해 산업계 전반에 참고 가능한 'AX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과거에는 보안과 비용 문제로 온프레미스 기반 AI 시스템이 선호됐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KT는 민첩한 상용 솔루션 기반의 '퀵 윈(Quick Win)' 전략을 우선 적용한 뒤, 필요에 따라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확장하는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KT는 현재 SOTA(State of the Art, 최고 성능)급 프런티어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선 적용-후 최적화'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비용, 응답속도, 처리량, 보안, 규제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환경을 설계한다는 전략이다. 김훈동 상무는 “생성형 AI의 도입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기업 운영 패러다임 전환의 문제”라며 “KT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계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AI 프런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16:12최이담

전통 금융 경계넘는 리플…"RLUSD 확장위해 적극 인수도"

[싱가포르=손희연 기자] 우리나라서 가상자산으로 알려졌던 '리플(Ripple)'이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 시장의 '파괴적 혁신'을 위한 행보를 진행 중이다. 리플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의 확장성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 체결은 물론이고 적극적 인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11일 싱가포르 래플스시티 컨벤션센터서 열린 'APEX 2025' 미디어 간담회에서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프라임 브로커 '히든로드'를 12억5천만달러에 인수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히든로드에서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로 모든 서비스의 담보로 사용할 수 있다"며 "RLUSD는 가상자산과 기존 (금융)시장 간 효율적인 교차 마진 거래를 대규모로 가능하게 하는 최초의 스테이블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4시간 연중무휴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본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든로드는 기관 투자자에게 결제·청산·자산 대여·자금 조달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프라임 브로커 기업이다. 리플의 레거시 진출은 확대되고 있다. 구겐하임 캐피탈의 자회사 구겐하임 트레저리 서비스도 XRP 원장을 활용하겠다는 안을 발표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싱가포르 디지털 결제 기업 '스트레이츠X(StraitsX)'와 협력해 XRP 레저에 싱가포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XSGD를 도입해 실시간 국경 간 결제를 가능하게 했다"며 "한국서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댁스(BDAC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XRP 및 RLUSD에 대한 안전한 커스터디 솔루션을 마련 중"이라고 소개했다. 리플이 단순히 가상자산 기업을 넘어 개인·기관·국경 간 결제, 투자 부문까지 종합적 금융서비스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미국서 현물 ETF가 승인된 만큼 이 기세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미국의 가상자산 ETF 성공은 기관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접근하는 것이 단순하다는 일을 입증한 것"이라며 "미국은 물론이고 홍콩의 XRP ETF도 초기 모멘텀을 보이며 아시아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한국서도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했는데 현물 ETF 합법화를 포함해 가상자산 규제가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리플이 미국 금융당국과 수년 간 법적 공방을 펼쳐왔던 터라 규제를 긍정적으로 바꾸면서도 잘 준수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실물자산을 토큰화 규제 환경으로 가져오는 '프로젝트 가디언'을 DBS·스탠다드차타드 등 세계 금융기관들과 함께 참여 중"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리플은 2023년 싱가포르 당국이 발행한 결제기관 라이선스(MPI)를 취득한 바 있다.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세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발전하고 있어 고객 확보, 안정적인 거래 관계, 유통 파트너십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유동성과 접근성이 뒷받침되어야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리플은 레거시 금융과의 융합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갈링하우스 CEO는 "리플은 성장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수합병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XRP·RLUSD는 새로운 용도와 고객을 확보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슈워츠는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도 "현재 XRP 원장은 신용과 같은 주요 금융 활용 사례에 맞춰 특별히 설계됐다"며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고, 안정적인 코인을 발행하고, 결제와 같은 핵심 금융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XLP Luxury에서 금융 기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2025.06.11 15:43손희연

알체라-바이엘, AI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 추진

비전AI 솔루션 선도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바이엘(byL)과 함께 AI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어르신의 △신체·건강 △정신 건강 △행동 패턴 △영양 △인지 상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에 작년말 진입했다. 하지만 어르신을 돌보는 방식은 요양보호사 등 돌봄 인력의 직관적 '관찰'에 의존해 온 것이 현실이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알체라와 바이엘은 정량적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시니어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예방 중심의 스마트 케어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다. △낙상 △인지 저하 △정서적 고립 등 주요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모니터링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및 제공하고, 의료 시스템 및 사회복지 기관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안으로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데이터 사업화와 AI 맞춤형 케어 서비스 상용화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수집한 어르신들의 건강 및 행동 데이터는 국내 공공 돌봄 사업으로 확장은 물론, 단계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알체라의 AI 안면인식 기술과 이상 상황 감지 기술, 여기에 바이엘이 보유한 시니어 케어 인프라 및 운영 전문성을 결합, 실제 기술 적용 안정성과 사업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엘은 AI기술 기반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단일 방문요양기관인 '브라보 시니어케어'를 필두로, 국내 첫 자립형 주간보호센터인 '브라보 시니어케어 송파라운지' 등을 통해 2년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다. AI 기술을 접목한 방문요양, 주간보호, 복지용구 서비스 등을 통해 시니어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실증에 필요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은 데이터 기반 시니어 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지난해 말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만큼, 시니어 시장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향후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로 AI 케어 서비스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가적으로 필요한 기술과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1 15:21방은주

뉴로메카 박종훈 "11kg 미만 용접로봇 하반기 공개"

뉴로메카가 산업용 휴머노이드와 용접 등 특수 목적용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기술컨퍼런스(테크콘 2025)에서 로봇 개발 현황과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먼저 개발 중인 도수형 용접 로봇을 소개했다. 전체 중량 11kg 미만으로 국내 동급 협동로봇 가운데 가장 경량화된 모델로 개발될 예정이다. 도수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수동 이동이 용이하고, 5자유도 구조로 개조나 추가 경량화도 가능하다. 국내 유일 대칭형 구조를 적용해 좌우 용접 작업 시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뉴로메카는 2023년부터 용접로봇 솔루션로 매출을 내왔다. 아크센서 기반 2F 및 3F 용접선을 실시간 추종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용접에 특화된 로봇팔과 자율이동 대차도 개발했다. 뉴로메카는 해군 2함대 제2수리창 함정 선체 용접 공정에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 공급했고, 작년 6월에는 국내 조선소 내 판넬슬립 용접 공정에도 로봇을 공급한 바 있다. 자율주행로봇 기반 스마트팜 로봇도 공개했다. 온실 내부를 주행하면서 작물 현황을 살피고 생육지표를 측정하는 기능을 한다. 이 로봇은 오는 7월 농기계 인증을 받을 전망이다.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에도 나섰다. 50~100마이크로미터(μm) 수준 정밀도에 사람과 동등하거나 더 빠른 생산성을 갖춘 양팔형 로봇을 목표로 했다. 내년 중 공개될 예정이다. 뉴로메카 측은 이 밖에도 용접과 자동화장비 등 도메인 특화 산업용 로봇을 개발하고, 2세대 협동로봇과 협동형 산업용로봇, 메디컬 휴머노이드 등을 선보이며 시장을 키울 계획이다. 박 대표는 "트렌드에 기반해 어떤 도메인에 특화된 산업용 로봇을 점점 더 이제 개발을 해 나가갈 것"이라며 "2세대 협동 로봇 기술과 AI 기술을 통합해서 현장에서 실제 성공 사례를 만드는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1 15:16신영빈

[ZD SW 투데이]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참가 기업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참가 기업 모집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생성형 AI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글로벌 프로그램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의 세 번째 코호트 참가 신청을 시작한다.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는 8주간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으로, 미국 시애틀 본사에서 시작되는 대면 세션과 다양한 온라인 교육이 제공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3일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시작되며 전 세계에서 4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24일 발표된다. ◆자라소프트, 국립중앙의료원에 AI 영상 솔루션 공급 자라소프트가 자사 AI 영상 비식별 솔루션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엣지'를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입했다. 블러미 엔터프라이즈 엣지는 영상 속 얼굴, 차량 번호판 등 민감한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탐지해 모자이크 또는 블러 처리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병원 내부망 환경에서 동작하며 자라소프트가 함께 제공하는 전용 하드웨어(HW) 덕분에 별도의 고사양 장비 없이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설치 후에는 사양이 낮은 PC나 노트북은 물론 모바일 기기에서도 무리 없이 접속·사용이 가능해 우수한 사용자 접근성도 갖췄다. ◆이파피루스, '피디에프닷코' 인수 후 고객 3배 증가 이파피루스가 2023년 인수한 글로벌 SaaS 플랫폼 '피디에프닷코'의 이용 고객 수가 2년 만에 약 3배 증가했다. 피디에프닷코는 PDF 문서 처리에 필요한 제반 기능을 API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다. 피디에프닷코의 서비스 지역은 미국·영국·인도 등을 포함해 전 세계 45개 국가에 이른다. 이파피루스가 인수할 당시 1천215명이었던 서비스 구독 고객 수는 현재 3천638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구독 고객을 통해 발생하는 월 반복 매출도 60만 달러에서 144만 달러로 2.3배 이상 증가했다. ◆클라비, AI 기반 충남교육청 '마주온 톡톡' 서비스 오픈 클라비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충남교육청 생성형 AI 기반 민원·업무지원 서비스인 '마주온 톡톡'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민원 처리와 교직원 업무 지원을 동시에 수행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마주온 톡톡은 일반 시민과 학부모 등 외부 사용자들이 충남교육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하고 민원을 보다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정보, 교육 정책, 입학 관련 문의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실시간 답변을 통해 교육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베슬AI-한화 AI센터, 실리콘밸리 공동 밋업 개최 베슬AI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화 AI센터에서 '에이전틱 AI 시대를 여는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밋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베슬AI와 한화 AI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금융 산업에 특화된 AI 인프라 도입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밋업에는 실리콘밸리 현지 AI 엔지니어, 인프라 전문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AI 인프라 및 데이터 솔루션 분야의 주요 스타트업들이 연사로 나선다. 각 기업은 데이터 품질 향상, 워크플로우 자동화, 에이전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 등 금융권 AI 도입의 핵심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비큐AI 제이코파일럿, 사용자 만족도 95% 달성 비큐AI의 '제이코파일럿'이 고객사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며 최근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5%를 기록했다. 제이코파일럿은 생성형 AI와 뉴스 빅데이터,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결합해 보도자료나 기사 초안 작성 작업을 돕는 서비스다. 비큐AI는 제이코파일럿을 공공기관과 지자체, 언론사, 기업 홍보팀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정확한 기사 작성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솔트웨어, 'AWS FSI 컨퍼런스 2025' 참가 솔트웨어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AWS FSI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해 금융 규제 준수와 AI 기술 융합을 주제로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솔트웨어는 부스도 운영하며 금융권 클라우드 규제 흐름과 AI 기술 접목 사례를 중심으로 심화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솔트웨어는 발표를 통해 금융권에서 요구되는 망 분리, 보호 대책 등 엄격한 규제 환경 하에서 AI 에이전트, 멀티모달 기반 솔루션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금융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AI 기술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5.06.11 14:47한정호

"버티컬 AI 노린다"…게임사 홀린 이연수 NC AI 대표, 영역 확대 본격화

"엔씨소프트 내부에 게임 애니메이터 인력이 상당한 데 이들이 수작업으로 하는 일들을 최대한 인공지능(AI)이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3D 이미지 생성부터 컨셉 아트, 인게임 콘텐츠까지 AI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연수 NC AI 대표가 최신 AI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게임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간 모회사인 엔씨소프트를 통해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결합해 창작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NC AI가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 대표는 11일 경기도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AWS 포 게임즈 AI 로드쇼(AWS for Games AI Roadshow)'에 참가해 '게임 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키노트 연설을 진행했다. 'AWS 포 게임즈 AI 로드쇼'는 게임 개발자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최초 AI·머신러닝 전문 포럼으로, NC AI는 게임 AI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키노트 연설과 첨단 기술 시연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대표는 약 300명의 게임 개발자와 업계 관계자 앞에서 진행된 이번 연설에서 AI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게임 산업의 필수 성장 동력임을 강조했다. 또 NC AI가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개발사들의 고민을 덜고 게임 개발을 더욱 쉽게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NC AI가 연구·개발한 3D 생성모델 '바르코 3D'와 애니메이션 자동화, 사운드 생성AI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실제 게임 개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NC AI의 3D, 애니메이션, 음성 및 사운드 생성 등 핵심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부스도 마련됐다. '바르코 3D'는 텍스트 프롬프트나 2D 이미지만으로도 고품질 3D 캐릭터와 오브젝트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기술로, 게임 개발 현장의 그래픽 자산 제작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애니메이션 생성AI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자동화해 개발자의 수작업 부담을 줄이고 보다 자연스럽고 다양한 동작을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운드 생성AI 플랫폼 '사운드 팔레트'는 효과음과 캐릭터 음성까지 AI가 자동 생성·변환하는 기술로, 실제 게임 및 영상 콘텐츠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큰 호응을 얻었다. 또 NC AI의 TTS는 10초 내외 분량의 음성 샘플만으로도 다양한 언어와 스타일의 고품질 캐릭터 보이스를 생성할 수 있어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게임 산업 내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생산성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장 가치 창출에 대한 비전도 공유했다. NC AI는 게임 산업에서 축적한 AI 역량을 바탕으로 패션, 미디어,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NC AI는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 '바르코 LLM'을 기반으로, 패션 산업 특화 '바르코 아트' 솔루션을 통해 MLB, 디스커버리 등 국내 대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며 신상품 기획, 디자인, 생산 전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디자이너가 키워드만 입력해도 수 초 내 수십 종의 디자인 시안을 자동 생성하는 등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다양한 고객사들과 사업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디어·커머스 분야에서도 이미지·영상 자동 생성, 실시간 다국어 더빙, 챗봇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모델로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번 AWS 행사에 참여해 우리의 다양한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우리는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AI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온 기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협업해 실제 현장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1 14:47장유미

"고객사 정보 유출 정황"…세일즈포스, 개인정보위 조사 받는다

세일즈포스가 고객사 개인 정보 유출 정황 건으로 국내 정부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사용 기업 대상 개인정보 유출 시도가 발생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관련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15만 개 기업에 CR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 국내 고객사에서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확한 현황 파악과 세일즈포스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시작했다. 앞서 세일즈포스 IT팀 직원으로 속인 보이스피싱범이 고객사에 악성코드앱 설치를 유도한 후 개인정보를 탈취했다는 구글클라우드 보고서 결과도 나온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국내기업에 시스템 보안 점검을 비롯한 피싱 예방 교육 실시, 관리자 계정에 대한 다중 인증 적용 등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2025.06.11 14:44김미정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에듀테크로 배움 문턱 낮추는 사람들

“3 더하기 5는 아는데 손을 못 움직여서 드래그를 못하는 아이. 글자를 못 읽어 문제를 풀 시도조차 못하는 아이. 그런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는 장애·빈곤·이주·난민 등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도' 시리즈로 익숙한데, '모든 아이가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Self-Learning for All)'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토도수학, 토토영어 등 교육 플랫폼을 내놓은 것이다. 그리고 회사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실험과 도전의 기록으로 전 세계 공교육 현장에서 교육격차 해소의 실마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울 성수동 에누마코리아 사옥에서 만난 김현주 임팩트사업본부 본부장은 학습의 시작점조차 주어지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에누마는 기술이 닿지 않던 곳까지 학습 기회를 넓혀왔다고 강조했다. 에누마는 미국·동남아시아·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누구나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공교육 시스템에 도입하며 B2G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부모나 선생님이 없어도 배울 수 있도록” “원래 토도는 부모님들이 골라서 자녀에게 사용하는 B2C 교육 앱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알게 됐죠. 이 제품이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에게 더 필요하다는 걸요.” 김현주 본부장은 에누마의 전환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학습이 어려운 아이들, 교육 기회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토도' 시리즈에 잘 반응했다. 학습장에 앉는 것조차 버거운 특수교육 대상 아동, 한글을 모르는 다문화 배경의 초등학생, 학교에 다닌 적 없는 난민 아동들조차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길이 토도를 통해 열린 것이다. “전 세계에 열 명 중 일곱 명은 자기 학년의 교과서를 못 읽어요. 그 아이들이 왜 배움을 놓치는지 봤더니, 학년 중심의 교육 시스템이 아이들의 실제 역량과 너무 맞지 않더라고요. 결국, 우리가 만든 토도가 이런 간극을 메워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에누마의 디지털 학습 콘텐츠는 각자의 속도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인터넷이 없어도 오프라인으로 작동할 수 있어 저개발국, 난민캠프 등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은 2019년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에 나가면서였다. 일론 머스크가 후원한 이 대회에서 에누마는 149개 팀 중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태블릿 기반 소프트웨어만으로 문해력·수리력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우승 이후로는 실험은 끝났다고 생각했어요. 이제는 이걸 진짜 교육 생태계 안으로 들여보내야 한다고 본 거죠.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학습 솔루션을 공공의 손을 통해 전달하는 게 우리의 방식이에요.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이 아니라, 우리 팀이 그 길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겁니다.” 그 결과, 에누마는 니카라과, 파키스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공공부문(B2G, B2NGO) 중심의 임팩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파키스탄 신드주에서는 학교 밖 아동 700만명이 있는데, 그곳에 만들어진 러닝센터에 '에누마스쿨'을 탑재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국가 단위로 확대됐다. 말레이시아에서는 1만5천여 명의 기초학력 부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러닝 리커버리 사업에 채택됐다. 공교육의 문턱을 낮추다…교실의 보조교사 된 에듀테크 한국에서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국내 공교육 진출을 통해 현재 전국 1천300여개 초등학교에서 토도가 사용될 만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체 초등학교의 약 20%가 도입한 셈이다. “코로나19 이후 교실이 너무 다양해졌어요. 한 반에 느린 학습자, ADHD 아동,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늘어났고, 평균적인 수업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대응하기 어렵죠. 그걸 도와주는 게 저희 같은 보조 학습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토도 수학'은 이미 국내 특수학교의 60~70%에서 사용 중이다. 중학생이라도 두 자릿수 덧셈이 학습 목표인 학생들에게,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가 절실했다. 앱 하나로는 부족하다는 선생님들의 요청에 따라, 학교용 버전에는 출석 관리, 개별 피드백, 학습 보고 기능 등이 추가됐다. “학생의 손을 잡아 끌어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앱을 켰을 때 아이가 도망가지 않고 10분간 집중할 수 있는 경험, 그것이 우리가 제품을 설계하는 기준이죠." 실제로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기존의 수업이 아이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채운 채 뛰라 했던 거라면, 토도는 그걸 벗겨주는 도구”라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오답에 대한 불안감 없이 반복할 수 있고, 음성 피드백이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학습의 실패 경험을 줄이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디지털 교육, 더 이상 사교육만의 영역 아냐” 에누마의 임팩트사업본부는 현재 한국에만 15명의 직원이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남미 등 현지 오퍼레이션을 위한 파트너십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스페인어 버전의 앱을 현지 교육자, 일러스트레이터들과 함께 제작 중이다. 남미 출신 유학생, NGO 출신 인재, 특수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팀을 이끌고 있다. “공교육에서 효과를 내려면 기기보다 콘텐츠가 중요해요. 디지털화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에 있다는 걸 각국 정부가 이제는 인식하고 있어요.” 에누마는 현재 AI 기반 학습 추천 시스템, 현지 언어 커리큘럼 커스터마이징 등도 본격 도입 중이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학습 설계 경험과 현장 적응력 덕분에, 에듀테크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업 매출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22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4배 성장했고, 토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는 전 세계 1천300만건에 달한다. “제가 NGO에서 일하던 시절, 학교를 다니는데도 글을 못 읽는 아이들을 많이 봤어요. 기초 문해력은 가장 기본이자 가장 긴급한 문제입니다. 에누마는 그 문제를 진짜 풀고 싶었고, 지금은 그 방법을 찾아가는 중이에요.”

2025.06.11 14:33안희정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배달앱 '헝그리판다' 전자담배 막 팔아도 될까

문구부터 인테리어까지 다 있네...2539 여성 특화한 ‘이구홈 성수’ 가보니

개인정보 줄줄 새는 AI 시대…"아마존 메이시·베드록으로 막는다"

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 시동…유통업 판도 흔들리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