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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오-다쏘시스템, 우주발사체 개발 협력…설계부터 생산까지 디지털화

이탈리아 우주발사체 전문 기업 아비오가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우주 기술 개발 전반을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한다. 다쏘시스템은 아비오가 주요 유럽 우주 프로그램을 위한 제품 개발 효율을 높이기 위해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비오는 이번 플랫폼 도입을 통해 설계, 제조, 협업 전 과정에서 자동화·지능화된 데이터 기반의 엔지니어링 환경을 구현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설계 정밀도 향상과 생산성 제고는 물론, 신기술과 신제품의 시장 출시 속도까지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비오가 도입한 플랫폼은 ▲위닝 컨셉(Winning Concept) ▲코-디자인 투 타깃(Co-Design to Target) ▲레디 포 레이트(Ready for Rate) ▲빌드 투 오퍼레이트(Build to Operate) 등 다쏘시스템의 항공우주 산업 특화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이들 솔루션은 아비오뿐만 아니라 협력사, 공급업체 전반의 밸류체인에서도 실시간 데이터 기반 협업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유럽 주요 우주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발사체, 추진 시스템, 페이로드 어댑터 등의 설계 및 제작 과정에서 효율성, 표준화, 품질, 규제 준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데이비드 지글러(David Ziegler) 다쏘시스템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 부문 부사장은 "항공우주 산업은 지금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한 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아비오와 같은 기업들은 업계 유일의 비즈니스 경험 플랫폼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통합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8 16:55남혁우

美 마벨, 맞춤형 S램 칩 시장 정조준...韓 반도체 업계에 기회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벨(Marvell)이 맞춤형(Custom) AI반도체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2나노(nm,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제작된 커스텀 S램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AI칩 생태계 확대 과정에서 국내 메모리 양사가 협업 파트너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마벨은 현지시간 17일 AI 기술 웨비나를 개최하고 초미세 공정 기반 맞춤형 AI칩 전략을 공개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고객에게 맞춤형 칩을 제공해 엔비디아와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나노 맞춤형 S램, AI워크로드 최적화 메모리” 이날 발표 중에는 기존 메모리와는 다른 혁신적인 기술 내용이 이어졌다. 기존 10나노~20나노 수준에 머물던 S램을 TSMC 2나노 공정을 통해 양산한다는 내용이다. S램은 전원을 공급하는 한 저장된 데이터가 보존되는 메모리다. 주로 CPU의 캐시 메모리, AI가속기 내부 버퍼, 네트워크 프로세서 등에 활용돼 데이터 접근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D램과 달리 리프레시(새로고침) 동작이 필요 없어 속도가 더 빠르지만, 집적도가 낮아 용량이 작고 비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벨이 공개한 2나노 맞춤형 S램은 AI 가속기 연산 중간 데이터 전송 지연 시간을 매우 짧게 만든다. 아울러 AI 전용 커스텀 IP(설계자산) 형태로 공급돼, S램의 단점으로 꼽히던 면적을 15% 줄였다. 최선단 공정인 2나노를 통해 양산되는 만큼 동일 밀도에서 표준 SRAM보다 최대 66% 적은 전력을 소비한다. 전반적으로 최적화된 셈이다. 회사는 범용 S램보다 특정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맞춤형 메모리 구조가 향후 인프라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내다봤다. 윌 추(Will Chu) 마벨 커스텀 클라우드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커스텀은 AI 인프라의 미래”라며 “오늘날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최첨단 커스텀 XPU를 개발하는 데 사용해왔던 기술은 더 많은 고객, 더 다양한 기기,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스텀 시대를 위한 선도적인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파트너 및 고객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열리는 맞춤형 시장...韓 반도체에 기회 이 같은 행보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벨은 칩을 자체적으로 설계하지만 생산은 외주에 맡기는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다.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삼성전자의 잠재적인 고객인 셈이다. 또 맞춤형 칩은 범용 칩보다 생산이 복잡한 만큼 IP, 패키징 등 협력사 확대가 필수적이다. 메모리 업체 입장에서는 HBM 등 AI 메모리와 연계할 가능성 있다. S램 IP를 통한 고속 XPU IP 플랫폼을 확장하면 HBM과 공동 최적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장비업체 입장에서는 맞춤형 S램에 필요한 테스트, 패키징 장비 분야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단기간에 국내 업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며 “이와 관련해서 칩이 실제로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6:17전화평

"예방접종 더 안전하게”…리얼타임메디체크-미라벨소프트 '맞손'

리얼타임메디체크가 미라벨소프트와 백신 안전관리 솔루션 공식 공급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회사의 핵심 솔루션인 'RTMC-TAB 디바이스'와 '미란다 앱'이 전국 병의원에 공급될 전망이다. 해당 솔루션들은 백신 접종 과정에서의 오접종을 방지하고, 접종 내역 자동 등록 및 인공지능(AI) 기반 72시간 이상 반응을 통합 제공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미라벨소프트는 전국 대리점망을 바탕으로 유통 및 현장 CS를 전담할 예정이다. 리얼타임메디체크는 디바이스 및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관련해 리얼타임메디체크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AI는 접종 이후 사용자가 72시간 동안 수행하는 자가 증상 체크 설문을 실시간 분석, 잠재 고위험 이상 반응을 조기 감지하고 위험 신호를 선별한다. 접종자는 무작위 병원 방문이나 과잉 반응 없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게 돼 불필요한 의료기관 내 인력이 투입지 않아도 된다. 이를 위해 회사는 AI에 이상 반응 실증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를 접목해 신뢰성을 높였다. 일선 일부 보건소에 적용된 상태다. 임재준 대표는 “협약은 국민 백신 건강권을 AI 기술로 실현한 첫 사례”라며 “접종자의 안전과 의료기관의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 접종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6.18 15:55김양균

워트인텔리전스, AI·IP 데이터로 R&D 판 짠다…'워트테크써밋 25' 개최

워트인텔리전스가 기술 데이터와 버티컬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기업 전략 혁신의 해법을 제시했다. 워트인텔리전스는 지난 17일 서울 GS타워 아모리스 역삼에서 '워트테크써밋 25'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을 합쳐 1천5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빅테크의 전략, 연구개발, AI 부문 주요 인사가 대거 연단에 올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소개에서 벗어나 '성과를 만든 기술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된 버티컬 AI와 지적 재산권(IP) 데이터 기반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의 조직 변화와 의사결정 구조 전환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공유하는 자리였다. 기조 연설에 나선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AI와 데이터는 더 이상 기술 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며 전략 자산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특히 산업별로 설계된 AI 모델과 특허 데이터의 융합이 기업 생존의 기준이 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내부 지식 데이터 자산화를 출발점으로 한 AI 전환 전략을 공개했다. AWS는 조직·업무·데이터 간 연결 설계가 기술 도입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퀄컴은 반도체와 모빌리티 분야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 기반 AI 솔루션을 소개하며 버티컬 AI의 전략성을 부각했다. 워트인텔리전스 측은 IP 데이터를 보유한 많은 기업들이 해석력과 전략화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분석 엔진과 자연어 검색 중심의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다. 실제 국내 기업 사례를 통해 버티컬 AI 적용이 기술 문서 흐름 파악, 투자 방향 결정, R&D 설계 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IP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전략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최근에는 AI까지 접목해 신사업 진출 타이밍과 기술투자 판단에 대한 명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모든 사례는 도입 기술보다 그 이후 조직 내 성과와 구조 변화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기존 컨퍼런스들과 차별됐다. 현장 부스에서는 워트인텔리전스의 AI 검색 서비스 '키워트'와 분석 플랫폼 '노바에이아이'가 실용적 평가를 받았다. 특허 검색 자동화, AI 기반 분류·요약·시각화 기능을 통해 전략기획·R&D 담당자들로부터 즉시 도입 가능한 기술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기술로 말하지 않고 성과로 말하는 써밋을 만들고 싶었다"며 "기술 데이터의 전략화를 통해 기업들이 창의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5:05조이환

[ZD SW 투데이] 애플,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서 韓 수상자 발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애플,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서 韓 수상자 발표 애플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에서 전 세계 35개국 수천 명 중 50명이 '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중 한가온, 최서연, 백예지, 여성일, 오현우 등 한국 학생 5명이 포함됐다. 수상자들은 애플 개발자 프로그램 참여와 향후 WWDC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한가온 학생은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시선 기반 앱 '모스픽'을 개발했고 최서연 학생은 파킨슨병 재활용 앱 '대글', 백예지 학생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악 시각화 앱 '뮤지코'를 선보였다. 이들은 모두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출신으로 실제 사용자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개발로 주목받았다. ◆엔비디아-도이치텔레콤, 독일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 협력 엔비디아가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독일에 유럽 최초 산업용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엔비디아 'DGX B200', 'RTX PRO' 서버 등 1만 개 블랙웰 그래픽 처리장치(GPU)가 도입된다. 이 인프라는 제조,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등 유럽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유디엠-제로베이스, 디지털 마케팅 인재 채용 연계 협약 체결 유디엠이 커리어 교육 플랫폼 제로베이스와 실무형 마케팅 인재 발굴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디엠은 제로베이스 수료생에게 실무 과제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채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유디엠은 퍼포먼스, SNS, 브랜드 경험, 커머스까지 아우르는 마케팅 기업으로 연간 콘텐츠 4만 건 이상 제작하며 성장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채용을 연결하는 실전형 인재 육성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엠클라우드브리지, 'HRD 2025'서 AI 에이전트 교육 과정 공개 엠클라우드브리지가 'HRD KOREA 2025'에서 기업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AI 에이전트 교육 과정을 발표했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기반 템플릿을 활용해 실무 적용을 지원한다. 주요 커리큘럼에는 코파일럿 스튜디오, 파워 오토메이트, 애저 오픈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이 포함된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60여개 기업 교육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 후 만족도에 따라 보강 교육도 제공한다. ◆참좋은여행, 사이냅소프트 OCR 도입해 신여권 인식률 문제 해결 참좋은여행이 사이냅소프트의 AI 기반 '사이냅 OCR 프로'를 도입해 신여권 도입 이후 급감한 여권 인식률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시스템은 인식률이 50% 이하로 떨어져 수작업 입력이 필요했으나 신규 솔루션 도입으로 자동 인식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사이냅 OCR 프로'는 다양한 각도, 밝기, 회전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KVT 기능과 포맷 확장성 등도 강점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도입을 계기로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무하유, '카피킬러 라이트'에 AI 문서작성 기능 추가 무하유가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 라이트'에 AI 문서작성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자기소개서, 과제물, 보고서 등 다양한 문서를 조건만 선택해 즉시 초안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후 편집과 표절검사를 통합 워크플로우에서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복잡한 프롬프트 입력 없이도 쉽게 활용 가능하며 가입 시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무하유는 이를 통해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글쓰기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개인 사용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비아, 클라우드 신규 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 실시 가비아가 클라우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이용과 9개월간 50%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최대 4TB 무상 트래픽도 지원하며 신청은 다음달 말까지 가능하다. 가비아는 자체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클라우드 제공 서비스(CSP) 대비 평균 61%, 국내 주요 사업자 대비 30% 이상 저렴한 요금을 제공한다.

2025.06.18 15:03조이환

"매출 오르고 대기 줄었다"…롯데이노베이트, 점포 운영 혁신 비결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점포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인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유통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리테일 밸류 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리테일 올인원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주문부터 결제까지 고객 접대에 대한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 ▲점포 운영과 장애 대응을 통합 관리하는 표준 점포 운영 시스템 ▲냉장고·에어컨 등 점포 내 시설 등을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매장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돼 점포 운영의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의 POS·테이블 오더·키오스크·KDS·DID 등의 고객 접대에 대한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점주들에게 설치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친화적이고 일관적인 UI 및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각기 다른 운영 체제(OS)를 사용하는 시스템들에 비해 쉽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어 점포 사용자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부산에 위치한 사직구장에 리테일 라인업 시스템의 일부인 모바일 기반 QR 오더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표준 점포 운영 시스템을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등 롯데 계열사 9곳에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각 점포의 장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점포의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아울러 롯데이노베이트는 세븐일레븐 10개 매장에 매장 통합관제 시스템을 적용, 전기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점포의 운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했다. 또 편의점 경영주들이 점포에 상주하지 않는 시간에도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해 점포 관리의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유통 가치 사슬 전체를 아우르는 리테일 올인원 플랫폼을 통해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고객사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며 "현재의 서비스에서 그치지 않고 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리테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8 15:00한정호

자브라, 소형 회의실용 비디오 바 '파나캐스트 40 VBS' 출시

글로벌 오디오·비디오 브랜드 자브라가 소형 회의실 전용 안드로이드 기반 비디오 바 '파나캐스트 40 VBS'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브라는 화상회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신제품은 소규모 회의 공간에 최적화된 최초의 안드로이드 기반 비디오 바로, 기존에 선보인 '파나캐스트 50 VBS'보다 작고 간결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고성능 회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파나캐스트 40 VBS는 기업 내 늘어나는 소규모 회의실을 고성능 협업 허브로 전환함으로써, 회의 중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단절을 해소하고 모든 참석자에게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협업의 효율성과 회의 품질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 듀얼 카메라 시스템과 최첨단 스티칭 기술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인 180도 화각을 구현해 회의실 공간을 전달한다. 고품질 스피커와 적응형 빔포밍 6-마이크를 더해 모든 참가자에게 또렷한 음성을 전달하며, 지능형 회의 기능을 통해 협업 효율성을 높였다. 간편한 설치와 직관적인 설정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 시스템과의 인증된 호환성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줌 등 주요 플랫폼은 물론 개인장비(BYOD) 환경에서도 유연한 배포가 가능하다. 자브라 전용 관리 소프트웨어인 '자브라 플러스'를 통해 장치를 손쉽게 제어하고, 보안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토미 탄 자브라코리아 지사장은 "파나캐스트 40 VBS는 공간의 크기나 플랫폼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직원들이 원활하게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간과되기 쉬운 소규모 공간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4:42신영빈

[현장] 코스닥 상장 앞둔 '뉴엔AI'…"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 시동"

뉴엔AI가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규 솔루션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사업과 경쟁력도 고도화해 넘버원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기업 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범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엔AI는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이번 상장을 통해 222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3천~1만5천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89억~333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오는 23~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칠 예정이다. 이날 뉴엔AI는 자사 기술 경쟁력과 상장 후의 비전 및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퀘타(Quetta)'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 구독형 AI 분석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솔루션으로는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퀘타 엔터프라이즈' ▲범용형 빅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퀘타 서비스' ▲데이터 정제·가공 서비스 '퀘타 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뉴엔AI는 20년간 국내 최다 수준인 약 2천억 건의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산업·업무별 900여 개 분석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40곳 이상의 국내 대기업·중견 고객사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뉴엔 AI는 지난 3년간 총매출을 연평균 13.5% 성장시켜 왔으며 이 중 민간 기업 매출 비중은 88%를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고객의 연장률은 74%를 달성하며 10년 이상 영업이익 흑자를 지속 유지해 왔다. 배 대표는 "20년간 축적한 2천억 건이 넘는 우리의 비정형·정형 데이터 보유량과 550개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는 시장 후발주자가 단기간에 따라 올 수 없는 강점"이라며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해 글로벌 데이터 수집에도 집중하며 150개 국가 30개 언어권의 데이터 수집과 10개 언어 분석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뉴엔AI는 AI 연구개발(R&D)과 서버 등에 대한 자본 지출(CAPEX) 선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이에 더해 신규 서비스 출시와 글로벌 수출 증대를 토대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뉴엔AI는 지난해 1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33.2%, 영업이익은 111%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뉴엔AI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규 제품 개발 R&D 투자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제반 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별 맞춤형 AI 기반 SaaS 제품을 확대 중이다. K-뷰티 특화 AI 서비스 '퀘타 K-뷰티 인사이트'와 커머스 특화 AI 서비스 '퀘타 K-마켓 렌즈'를 최근 출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더해 보험 사기를 사전 탐지하는 AI 분석 시스템 '퀘타 헬스&인슈어런스', 글로벌 정책·규제 분석 솔루션 '퀘타 글로벌 MI', 오피니언 리더의 영향력을 분석·시각화하는 '퀘타 오디언스'를 개발 중이다. 해외 고객 대상 신규 서비스 '퀘타 글로벌라이제이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역점을 둔다. 뉴엔AI는 내년부터 퀘타 제품을 다국어로 번역하는 기능을 추가 후 제공할 계획으로 2027년부터는 전략적 진출 국가 대상 맞춤 AI 분석 서비스의 현지화 개발을 추진한다. 2028년부터는 단계별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퀘타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우리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새로움을 발견하고 새로움을 이룬다는 우리 사명과 같이 빅데이터와 혁신적인 AI 기술로 새로운 세상을 개척하고 혁신 기업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6.18 14:03한정호

한전KDN,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스마트에너지 구축 협약

한전KDN(대표 박상형)은 스마트시티부산(대표 이계형)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에너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KDN과 스마트시티부산은 협약에 따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각자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 가능한 신재생·스마트에너지 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구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환경에 적합한 신재생 인프라 및 플랫폼 조성 ▲에너지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에너지 기술 개발 및 실증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국내 외 협력 사업모델 발굴 등 스마시티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협약 이행을 통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에너지 분야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분야 추가 발굴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계형 스마트시티부산 대표는 “이번 협약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뿐 아니라 국내외 스마트에너지 산업 발전과 스마트시티 구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지속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와 시민의 유기적 운영으로 생명력을 갖는 하나의 도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발전하고 미래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노하우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2022년 선정된 광주광역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참여로 도시 에너지 관리 및 효율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현하고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는 수소시범도시 통합운영시스템 구축하는 등 스마트에너지 분야에 전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가 주도의 스마트시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06.18 13:36주문정

밴티지, 웰스 엑스포 페루 2025에서 업계 전문성 선보여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6월 12일 /PRNewswire/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페루의 대표 금융 산업 행사인 웰스 엑스포 페루 2025(Wealth Expo Perú 2025)에 처음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리마 금융 중심지인 산 이시드로(San Isidro)의 웨스틴 호텔(Westin Hotel)에서 개최되며, 트레이더, 투자자, 핀테크 전문가,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식 공유와 네트워킹, 업계 담론을 진행한다. Vantage Debuts at Wealth Expo Perú 2025 Showcasing Industry Expertise 웰스 엑스포 페루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밴티지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트레이딩 및 제휴 커뮤니티의 참가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 팀이 주도하는 3개의 발표 세션을 통해 업계 전문성을 공유한다. 로드리고 마르티네스(Rodrigo Martínez) 사업개발 팀장은 '밴티지: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카피 트레이딩(Vantage: Smart Copy Trading Within Everyone's Reach)'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그는 밴티지의 직관적이고 접근성이 용이한 카피 트레이딩 플랫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업계 전문가 패널 토론에 참여하여 페루 및 그 외 지역에서 진화하는 금융 생태계 내 주요 동향, 과제 및 발전에 대해 논한다. 훌리오 바스케스(Julio Vásquez) 사업 개발 매니저는 워크숍 세션에서 '트레이딩과 커뮤니티를 패시브 수익 모델로 전환하는 방법(How to Turn Your Trading and Community into a Passive Income Machine)'에 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행사 전날 저녁, 밴티지는 본 행사에 앞서 고급 칵테일 리셉션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 비공개 모임은 참석자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밴티지 팀과 교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중남미 금융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웰스 엑스포 페루와 같은 중요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지역은 트레이딩과 금융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업계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히 교류하기를 기대한다. 밴티지는 교육, 기술, 신뢰를 통해 진화하는 금융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밴티지는 금융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더 투명하며, 모든 수준의 트레이더에게 보람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며 글로벌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밴티지의 이니셔티브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밴티지 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밴티지는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6.18 13:10글로벌뉴스

[기고] 인공지능, 이제는 작전 현장으로부터 군사 혁신을 시작할 때

우리 군은 오랫동안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비롯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군사혁신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스마트국방혁신, 미래국방혁신구상, 국방혁신 4.0 등 다양한 이름으로 관련 업무들이 추진됐고 많은 성과들을 거뒀다. 지난 2020년도에는 육군 외에 AI를 전담하는 조직과 인력이 없었다. 그런데 불과 5년이 지난 지금은 국방부, 각 군 본부 등 많은 핵심 정책부서 내 AI 전담조직을 두고 저마다 군사혁신을 기획하고 있다. 실로 단시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군사혁신의 불씨를 작전현장에도 나눠줘야 할 때다. 손자병법에도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이라고 하지 않았나. 지휘관과 부하가 한마음을 가져야 제대로 성과가 날 수 있다. 군 수뇌부는 AI의 위력을 충분히 실감하고 있고 작전부대 장병들이 실제로 AI를 활용해보면서 필요성을 절감하는 것이 남았다. 사실 작전 부대 근무장병 대부분은 군에서는 AI를 활용하는 것은 먼 미래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당장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느라 멀리 볼 수 있는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군사혁신의 불씨가 큰 불로 타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병들이 AI를 필수적인 무기와 업무 도구로 인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에 AI를 활용한 군사 혁신의 불씨를 작전부대로 옮기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방부를 떠나 작전부대에서 근무하면서 행정 업무부터 작전 상황에 대한 대처까지 다양한 범위의 일을 수행하게 됐다. 과거 작전부대에서 근무할 때와 다른 점은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근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과 병력자원 감소로 인해 작전부대도 본격적으로 인력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지휘관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공석 발생으로 인해 남은 부서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이중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딜레마 상황에서 과연 최적의 해법은 무엇일까. 가장 기초적인 해법으로는 불필요 업무를 간소화하거나 처리방식을 효율화 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비효율의 숙달화'가 상당히 진행돼 업무담당자가 이것이 불필요한 것인지나 비효율적 업무 처리방식인지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일례로 행정담당은 매일 인원보고를 위해 부대 내 인원들에 대해 출장, 휴가 등 부재내용을 조사하느라 2시간 이상을 사용했다. 별도의 시스템을 만들어 활용하면 10분도 걸리지 않을 업무를 지금도 구시대적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었다. 그것이 비효율적이라고 해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업무를 간소화하거나 효율화 하는 방법은 현 상황에서 제대로 된 해법이 되지 못한다. 당연하게도 근본적 해법은 현재 민간에서 다수 사용하고 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를 혁신하는 것이다. 부대 인원현황 보고에서부터 작전결심 지원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능적인 업무체계를 만들어 가야한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문제를 AI 관점에서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사업소요로 발전시켜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일련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들은 군 내에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 사업소요를 반영하고 기획한 체계들을 도입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짧아도 수년 수준이기 때문에 적시성이 떨어진다. 그렇다면 이같은 제한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AI 관련 작전 현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민·군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진정한 신속획득 및 유지보수, 성능개선을 위한 혁신적 제도마련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부터 위 주장에 참고가 될만한 두 가지 사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사례는 미국의 혁신기업 팔란티어에 있는 '전방배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FDSE, Forward Deployed Software Engineer)'라는 특별한 직원 형태와 효과다. FDSE는 소규모 팀으로 구성되며 고객사에 상주하면서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직접 해결해 준다고 한다. 일례로 글로벌 보험사 AIG는 팔란티어의 FDSE 직원들을 활용해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의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고 AI를 적용해 심사를 수행한 결과 기존 2~3주가 소요되던 보험인수심사 기간을 3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두 번째 사례는 무인체계와 AI 실험부대인 미 중부사령부의 '태스크포스 59(TF59, Task Force 59)'다. 이 부대는 특이하게도 민간기업의 AI 및 무인체계 실험에 대한 참여를 허용한다. 기업이 AI와 무인체계를 군과 함께 실험하면서 운용개념과 성능을 발전시켜 나가고 군이 원하는 수준에 성능이 도달하면 체계를 구매해 작전에 투입한다. 필자는 미 해군의 AI 및 무인체계 기획가들이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는 책상이 아니라 작전이나 실험현장에서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부대를 창설했다고 생각한다. 미군은 이러한 부대를 운영한 결과 지난 2023년에는 AI 기반의 무인체계를 디지털 탈론 2.0(Digital Talon 2.0) 훈련에 투입하고 유인함정과 협업해 전투를 수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부대창설 후 불과 2년 만에 말이다. 지금까지 현 시점에서 우리가 참고해야 할 두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민간의 기술인력들이 작전현장에 배치돼 각종 군사적 현안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인력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이 자체적으로 시시각각 발생하는 현안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민간 기술인력들을 어떻게 하면 작전부대에 배치시켜 지휘관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수많은 지휘관들의 어려움들을 해결해 나가다 보면 그 끝에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들이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 근 시일 내 네이버, 카카오, 쿠팡, 팔란티어 등 실력있는 기업의 민간 기술진들이 작전현장에 '증원군'으로 오게 된다면 제대로 된 군사혁신을 목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서는 국방 생성형 AI(GeDAI) 시범사용, 한국군 지휘통제체계(KCCS)에의 생성형 AI 도입 등 AI를 활용한 군사혁신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중대과업에 추동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일선 작전부대에서 AI 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단기간 내 많이 생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제는 정책의 중심을 작전부대로 옮겨서 그 간의 성과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시시각각 발전하는 AI의 위력을 일선 장병들도 체감하고 각자가 수행하는 작전과 업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때 진정한 군사혁신이 시작된다. AI가 촉발한 군사혁신의 불씨를 이제는 작전현장으로 옮겨와야 한다.

2025.06.18 13:00안재희 해군작전사령부

"코엑스에 스스로 인식하고 인사하는 로봇이?"…현대차그룹, MARS 2025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 엑스포에 참가해 앞선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차그룹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엑스포, 'MARS(마스) 2025'에 로보틱스랩과 기아 부스를 각각 마련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MARS 2025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특화 엑스포로, 인공지능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MARS 2025에서 인공지능을 결합한 혁신적 로보틱스 기술력과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하드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으로 부스를 꾸몄다. 이번에 공개된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기술은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사람의 언어로 바꿔주는 '온 디바이스 VLM' ▲영상 분석 기술을 갖춘 '지능형 CCTV' ▲안면인식 시스템 '페이시' ▲AI 기반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 ▲서비스 안내 로봇 '달이' ▲로봇 관제 시스템 '나콘' 등 여섯 가지다. 여러 기술들 가운데 온 디바이스 VLM 기술과 지능형 CCTV는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해 최초로 공개하는 기술이다. 온 디바이스 VLM은 로봇이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로봇이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 이미지의 의미를 추론해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술로, 로보틱스랩 비전 통합 제어기의 신속한 데이터 처리 능력과 경량화, 최적화 기술이 결합됐다. 현재 현대차 강남사옥에서 안내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비스 로봇, 달이에 온 디바이스 VLM 기술이 적용돼 있는데, 달이는 사용자의 옷차림과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을 인식하고 안면인식 시스템 통해 사용자를 알아본 후 맞춤형으로 인사를 건네는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지능형 CCTV는 AI를 기반으로 한 영상 분석 기술로, 화재나 기물 파손, 무단 침입 등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엑스포에서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랩의 자율주행 모듈을 상단에 결합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스팟(SPOT)과 지능형 CCTV를 통합해 효율적인 안전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상무는 "이번 전시에 선보인 것과 같이 로보틱스랩은 로봇 기반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영업 거점, 오피스, 병원 등 인간과 공존하는 많은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로봇 외에도 건물 인프라 등에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도 MARS 2025에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차량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구체적으로 ▲AI 어시스턴트 존 ▲SDV 존 ▲PBV 존 등 세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은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해가는 기아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이를 통해 제공되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가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는 과정을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Pleos) 25' 행사를 열고 소프트웨어 브랜드 'Pleos' 발표와 함께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 바 있다.

2025.06.18 12:42김재성

[현장] 세일즈포스, 'AI 업무 플랫폼' 선언…"슬랙은 워크스페이스, 태블로는 분석 파트너"

세일즈포스가 국내 시장을 겨냥한 '에이전트포스' 전략을 본격화하며 도메인별 인공지능(AI) 도입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실사용 시나리오가 집중 공개돼 조직 전반을 재설계할 수 있는 구조적 전환이 예고된다. 세일즈포스는 18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에서 '에이전트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5'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회사는 슬랙과 태블로를 중심으로 한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혁신'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세일즈포스 솔루션 조직은 이번 세션에서 실시간 협업·데이터 분석·액션 자동화 등 다양한 기업 활동에 AI가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를 시연을 통해 직접 설명했다. 슬랙은 비정형 커뮤니케이션을 실시간 업무 처리와 연결하는 공간으로, 태블로는 실행형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분석 에이전트로 각각 진화 중이다. 이들은 세일즈포스 플랫폼 내 다른 클라우드 제품들과도 유기적으로 연동돼 '데이터 수집-해석-결정-실행'까지 이어지는 AI 업무 생태계의 중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슬랙 기반 에이전트 업무혁신…"대화도, 요약도, 배포도 한 곳에서" 이날 송혁 세일즈포스 솔루션 엔지니어는 슬랙 기반의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업무환경 전반의 혁신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슬랙은 이제 단순한 협업 툴이 아니라 모든 대화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기업용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라고 말했다. 송 엔지니어에 따르면 슬랙은 비정형 대화 데이터와 정형 업무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 업무 대응을 가능하게 만든다. 여기에 슬랙 전용 AI 기능과 '에이전트포스'를 결합하면 사람과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협력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AI는 검색, 요약, 번역, 회의록 정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허들' 기능에 AI를 접목하면 대화 내용 정리는 물론 액션 아이템까지 자동 생성된다. 검색 역시 자연어로 가능해 기업 내 모든 시스템에서 정보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다. 슬랙 내에서 바로 실행 가능한 '에이전트 액션'도 소개됐다. 에이전트는 단순 응답뿐 아니라 특정 문서 생성, 메시지 전송, 업무 승인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슬랙은 다양한 시스템을 아우르는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로 작동하게 된다. '슬랙 AI'는 최근 한국어 공식 지원을 시작했다. 대화뿐만 아니라 외부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는 메시지까지 자동 번역하며 다국적 협업 환경에서 유용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송 엔지니어는 온보딩, 복지, 커리어 개발 등 다양한 사내 업무에 활용 가능한 에이전트 템플릿도 함께 소개했다. 송혁 엔지니어는 "슬랙은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연결한다"며 "보다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행형 인사이트 도출…"태블로 넥스트, AI 분석 에이전트로 진화" 이어 김동균 세일즈포스 리드 솔루션 엔지니어는 새롭게 공개된 '태블로 넥스트'를 소개하며 분석 결과를 넘어 실행까지 연결하는 '엔드 투 엔드 AI 분석 환경'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태블로 넥스트'는 단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이 아니라 우리 플랫폼 전반에 내장돼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액션을 연결하는 분석형 에이전트"라고 설명했다. '태블로 넥스트'는 데이터 클라우드, 시멘틱 레이어, 비주얼 분석, 액션 기능을 통합한 구조다. 특히 시멘틱 레이어를 기반으로 정확한 문맥 이해와 자연어 질의를 지원하며 실무자는 전문 지식 없이도 분석·해석·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태블로가 별도 분석 플랫폼이었다면 '태블로 넥스트'는 세일즈포스 앱 내에 직접 내장돼 클라우드 고객관계관리(CRM)·마케팅·커머스 앱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외부 데이터도 제로카피 방식으로 가져와 시각화할 수 있고 AI가 자동 추천하는 데이터 모델링 기능을 통해 분석 속도와 정확성을 모두 높인다. 더불어 '태블로 넥스트'는 슬랙·세일즈포스 모바일 등과도 연동돼 어떤 환경에서도 분석 결과를 호출하고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지속적 분석 흐름'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김동균 엔지니어는 "프리빌트된 스킬인 데이터 프로, 컨시어지, 인스펙터 등을 통해 누구나 AI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며 "이상 탐지나 후속 액션까지 자동 제안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켓플레이스에선 분석 템플릿을 재활용하거나 판매하는 에코시스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5.06.18 12:14조이환

NHN데이터 '소셜비즈', 유료 가입자 2천300명 돌파

NHN데이터(대표 이진수)는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Socialbiz)'가 6월을 기점으로 출시 1년 반 만에 유료 가입자 2천여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소셜비즈는 초개인화된 마케팅 시대에 정교하고 최적화된 마케팅을 집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마케팅 솔루션이다.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고객 행동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출시 1년만에 유료 가입자 1천명을 확보하며 주요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소셜비즈의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은 실제 팔로워, 좋아요, 콘텐츠 저장 수가 증가하는 다양한 사례를 기록하며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게시물의 인기 상승은 물론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따라 많이 노출되고 팔로워 유도를 이끌어내는 효과가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교육 전문가로 활약하며 인스타그램 A운영자는 2천여명의 팔로워가 최근 5천여명까지 상승했고, 다이어트 팁을 알려주는 B 계정주는 평균 좋아요 3천개가 늘고 추가로 6천명의 팔로워도 확보했다. 소셜비즈를 통한 릴스 게시물을 관리하며 조회수를 증가시키고 팔로워의 관심도를 높인 사례들도 다양하다. 직장인에게 주요한 자기계발 팁을 주는 인스타그램 C는 릴스 40만 조회수와 좋아요 4천400여 건을 달성했으며, 결혼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정주 D는 릴스 29만 조회수를 달성하고 1.1만명의 릴스 반응을 소셜비즈를 통해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최근 소셜비즈는 서비스 성장과 더불어 인플루언서 풀을 활용하고자 하는 브랜드와 협업할 브랜드를 찾는 인플루언서들의 니즈를 반영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 효과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 섭외부터 캠페인 대행을 위한 콘텐츠 제작과 효과적인 노출, 성과 측정과 분석까지 모든 것을 관리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로 새로운 영역의 확장을 꾀하는 것이다. 마케팅 목적에 맞게 상품을 구성하고, 체험단 및 마케팅 부스트 등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소셜비즈만의 노하우가 십분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데이터 분석팀과 엔지니어팀의 협력으로 정확한 성과 측정과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양측 모두 객관적인 마케팅 효과를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셜비즈는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브랜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필수 요소를 솔루션에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전문가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실제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인플루언서들의 마케팅 툴 활용법을 정리해 제공하고, 협업 웨비나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세계는 초개인화 시대에 맞춰 기술적으로 정교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에서 더 나아가 AI를 접목한 다양한 기법으로 고객사를 확보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산업 내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8 11:12안희정

야놀자, 테크 브랜드 부문서 '네·카·쿠'와 어깨 나란히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꼽혔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브랜드 가치, 철학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50개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야놀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테크 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야놀자는 글로벌 솔루션 사업 중심으로 전 세계 여행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컨슈머 플랫폼을 양축으로 브랜드의 본질적 가치를 재정의하고 있다. 특히, 컨슈머 플랫폼 사업부문은 지난해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 등으로 분산돼 있던 여행·여가·문화 서비스를 통합 브랜드 'NOL'을 선보이며 일상형 슈퍼앱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된 여행 및 레저 경험을 제공하며 'Only One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근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술 혁신으로 모두의 여행을 열 배 더 쉽게 만든다'는 브랜드 미션을 선포했다. 글로벌 여행 데이터 인프라와 AI,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해 더욱 쉽고 편리한 여행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궁극적으로 야놀자는 여행자와 여행 사업자를 데이터 기반으로 초연결해, 여행의 준비 단계를 포함한 여행 여정 전반의 모든 경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정 야놀자 글로벌 브랜드 총괄은 "야놀자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중 유일한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왔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여행 사업자들의 생산성과 여행자들의 경험을 혁신하며, 기술로 여행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8 11:11백봉삼

'상용 SW 못지않다'…티맥스, 오픈소스 미들웨어·DB 전략 공개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가 상용 소프트웨어 수준의 오픈소스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 IT 인프라 혁신에 나선다. 양사는 '미들웨어(Middleware, MW)부터 데이터베이스(DB)까지 오픈소스 운영관리'를 주제로 공동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연다. 오는 25일 열리는 이번 웨비나는 급증하는 오픈소스 수요 속에서 기업의 IT 인프라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티맥스의 오픈소스 솔루션인 '하이퍼프레임(HyperFRAME)'과 '오픈SQL(OpenSQL) 3'을 중심으로, 상용 소프트웨어(SW) 수준의 안정성과 관리 기능을 갖춘 오픈소스 플랫폼의 실전 적용 방안을 소개한다. 양사는 미들웨어부터 DB까지 통합적인 운영 관리 전략과 고객의 기술 독립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 기술 지원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자사의 원스톱 오픈소스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을 소개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컨테이너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와 통합 관리 기능을 강조한다. 티맥스티베로는 오픈소스 DBMS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기반으로 개발된 '오픈SQL 3'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데이터베이스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양 사는 실제 고객 사례와 함께 복잡한 비즈니스 시스템 환경에서 오픈소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소스 도입에 대한 불안 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SW 검증 및 선별, 보안 취약점 대응, 통합 관리 도구 등을 포함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도 함께 소개된다. 웨비나 참가 신청은 티맥스소프트 홈페이지 내 팝업창 또는 '올쇼(Allshow) TV' 사전 등록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웨비나 시청 후 도입 상담을 완료한 고객 10명에게 커피상품권을, 설문에 참여한 고객 10명에게 커피쿠폰을, 베스트 질문자 6명에게는 별도 선물을 증정한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하이퍼프레임은 상용 SW의 노하우를 접목한 엔드투엔드 오픈소스 미들웨어 솔루션으로, 안전하고 유연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며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확대되는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맥스티베로 관계자도 "이번에 출시한 오픈SQL 3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의 성능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고객이 오픈소스를 통해 효과적인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베이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0:37남혁우

이노룰스, NH손해보험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 구축…AX 역량 입증

이노룰스가 NH손해보험의 차세대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노룰스는 지난해 NH농협생명의 '보험금 심사·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는 NH손해보험의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 프로젝트르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노룰스는 두 사례를 통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분야 모두에서 보험금 자동화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노룰스가 보유한 특허 기술 기반의 보험금 지급 자동화 솔루션 '이노클레임(InnoClaim)'과 로우코드 소프트웨어 자동화 플랫폼 '이노룰스(InnoRules)'가 함께 활용됐다. 이노룰스는 사고보장 규칙과 상품·담보별 속성을 분석해 '이노클레임' 기반의 자동 산출 시스템을 먼저 설계했고, 이후 '이노룰스'의 룰 세팅 기능을 통해 맞춤형 보험금 자동심사 규칙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NH손해보험은 보험금 지급과 심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사례에 대응 가능한 유연한 프로세스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보험금 오지급 방지 ▲손해조사비 절감 ▲업무 효율성 제고 ▲고객 불편 최소화 등 여러 측면에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지나 고객 경험 중심의 자동화 혁신(AX) 시대로 가는 흐름에 발맞춰, 이노룰스가 잘 해왔던 영역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NH손해보험 프로젝트는 당사의 AX 역량을 입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강조했다.

2025.06.18 10:21남혁우

기아 12조↑, LG엔솔 7조↓…기업별 희비 엇갈린 경제기여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의 경제기여액이 1천615조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에 따른 협력사·임직원·정부 등 이해관계자 대상 지급 비용이 함께 늘어난 결과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100곳을 대상으로(공기업·금융사 제외) 지난해 경제 기여액을 산출한 결과, 이들 기업의 경제 기여액은 1천615조 1천7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9%(60조 2천423억원)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158조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합산 경제기여액은 202조원으로 삼성전자를 앞섰다. 기아는 전년 대비 12조원 넘게 늘며 증가폭 1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특히 협력사 관련 비용이 12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한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1년 새 7조원 이상 줄었다. 이해관계자별로는 협력사(1천325조원), 임직원(205조원), 정부(27조원), 주주, 채권자 모두 지급액이 늘었으나, 사회 기여금은 유일하게 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 부문이 370조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제기여액 증가폭도 18조 원 이상으로 최대였다. 반면, 석유화학 업종은 8천658억원 줄며 가장 크게 감소했고, 유통에서도 856억원이 줄었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거래대금)·임직원(급여 등)·정부(세금 등)·주주(배당 등)·채권자(이자)·사회(기부금) 등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이 지급한 비용의 합계를 말한다. 지난해 100대 기업 중 경제기여액이 증가한 기업은 75개였고, 감소한 기업은 25개였다.

2025.06.18 10:15류은주

'외국인 공문서도 이제 모바일로'…한패스-쿠콘, 18개 언어 실시간 발급 지원

이제 국내 거주 외국인도 스마트폰 하나로 주요 공공문서를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쿠콘(대표 김종현)이 한패스 앱에 '위체크(We-Check)'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외국인은 18개 언어로 다양한 증명서를 비대면으로 조회·출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쿠콘은 외국인 종합 금융 플랫폼 한패스에 비대면 공공문서 발급 서비스 위체크 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은 한패스 앱에서 주요 공공문서를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위체크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각종 증명서를 즉시 조회 및 발급할 수 있는 쿠콘의 대표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한패스는 외국인 고객이 모바일 환경에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국내거소사실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주민등록등·초본 등 행정 문서를 간편하게 신청·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외국인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에는 해당 문서를 발급받기 위해 출입국·외국인청이나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같은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다. 쿠콘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패스 앱에 18개 언어로 번역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다양한 국적의 고객이 자국어로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증명서들은 비자 신청 및 갱신, 금융 거래, 공공 서비스 이용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의 다양한 행정·생활 상황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API 연동을 통해 외국인 고객은 더 빠르고 안전하게 행정 서류를 확보할 수 있어 실질적인 생활 편의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한패스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에게도 쉽고 효율적인 공공문서 발급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플랫폼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0:12남혁우

KT•HEQA 시큐리티, 양자보안통신 인프라 협력키로

한국 서울, 이스라엘 텔아비브, 2025년 6월 17일 /PRNewswire/ -- #아시아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KT와 양자보안 암호화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버 보안 기업 HEQA 시큐리티(HEQA Security)가 18일 '양자 키 분배(quantum key distribution•QKD)' 기술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미래의 기술적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양자보안통신 시스템을 탐색하고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차세대 사이버 보안 표준을 발전시키고, 진화하는 디지털 위협에 맞서 시스템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 실제 통신 환경에 맞게 확장 가능한 QKD 솔루션 HEQA 시큐리티는 통신사급 환경에 맞춰 배치할 수 있게 설계된 첨단 QKD 제품 라인인 Sceptre Link 및 Sceptre Duo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들은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하고, 양자 난수 생성 및 안전한 키 관리 프로토콜을 활용해 신종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강력하게 보호해준다. 이러한 기능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양자 생태계의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국제 행사인 퀀텀 코리아 2025(Quantum Korea 202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본 행사 KT 부스에서는 HEQA의 장비가 전시된다. 김무현 KT 매니저는 "차세대 인프라 분야의 리더로서 KT는 급속히 다가오는 양자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미래에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르 바르 -레브( Nir Bar-Lev ) HEQA 시큐리티 CEO는 "양자 컴퓨팅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위협적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통신사는 디지털 통신의 핵심인 백본 네트워크를 보호할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KT와의 이번 협력은 QKD 기술이 이제 상용화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우리가 이러한 변화의 선두에 서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HEQA 시큐리티는 한국의 대표적인 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인 한울소재과학과 네트워크 통합 분야의 선도기업인 진인프라와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KT와 KT 계열사 및 그 외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원활한 기술 배포와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HEQA 시큐리티 소개 HEQA 시큐리티는 양자 암호화 분야의 선구자로, 통신사, 정부, 기업 고객을 위한 고성능 QKD 시스템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민감한 데이터 통신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최첨단 물리학과 실용적인 공학을 결합해 양자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KT 소개 KT는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광대역, 모바일, 기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다. 혁신적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인공지능(AI), 5G, 양자 통신 등 차세대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5.06.18 1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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