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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샌달, 안티에이징 세라믹 슬릭 세럼· 크림 출시

화장품 브랜드 지샌달은 특허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가 피부노화에 도움이 되는 세라믹 슬릭 크림과 세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피부 치밀도 저하로 인한 모공처짐 현상을 비롯 다양한 피부노화 신호에 주목한 지샌달은 펩타이드를 마이크로 스피큘에 부착한 특허 기술과 성분을 활용하여 제품을 개발했다. 일정 크기를 넘는 물질이 피부 장벽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500 달톤(Dalton)'의 법칙에 따르면 일반적인 화장품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율은 1~3%에 불과해 화장품으로 안티에이징 케어가 어렵다. 특히 모공 주변 피부가 힘을 잃으며 모공이 세로로 늘어나 연결돼 보이는 일명 빗살 모공은 마치 잔주름처럼 보여 피부의 노화를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지샌달의 핵심 기술은 AQL 펩타이드 솔루션(AQL-peptide solution™)이다. 신체 재생을 돕고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지만 분자량이 커 피부 깊숙이 흡수되기 어려운 펩타이드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 스피큘 캐리어와 결합한 특허성분을 활용했다. 해당 특허성분은 일반 펩타이드 시료 대비 흡수율을 6078%, 약 60배 이상 끌어올려준다. 여기에 한국의 자생식물 3종의 추출물과 글루타티온, 세라마이드NP 등을 더하고 지샌달만의 공법으로 유효성분들을 숙성 및 추출, 항산화효과를 최대화한 AQL 펩타이드 솔루션을 완성했다. 흡수된 펩타이드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에 도움을 주어 모공개선, 리프팅효과, 눈가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임상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지샌달 세라믹 슬릭 세럼은 4주 사용 후 총 모공 부피 최고 82.35%, 피부 리프팅 최고 15.4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라믹 슬릭 크림은 총 모공부피 최고 122.22%, 뺨 모공 수 최고 110%, 눈가 주름 개선 최고 52.87%, 피부 나이지수 최고 13.76%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크림의 수분량은 사용직후 최고 137.5%, 사용 4주후 최고 87.5%의 개선효과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28일부터 1월 4일까지 진행된 1차 프리오더는 입고분이 전량 품절돼 종료되었으며 11일부터 입고되는 2차 입고분에 대해 18일까지 전 제품 15% 할인된다. 세트 구매 시 세트상자와 쇼핑백도 무상 증정된다. 허정아 지샌달 브랜드 리더는 “지샌달은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현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이징케어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흡수율을 높여 화장품으로 케어가 어려웠던 피부 노화 및 모공 케어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1 08:50안희정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건설산업 사이트(Xite) 혁신으로 인류 미래 바꿀 것"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로봇 등 첨단 기술이 더해진 HD현대의 사이트(Xite) 혁신은 건설 현장과 장비 개선을 넘어 인류가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 방식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 팔라조 볼룸에서 CES 2024 기조 연설에 나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Xite)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시했다. 사이트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사이트(Site)'를 확장한 개념이다. 건설 장비의 무인·자율화, 디지털 트윈, 친환경·전동화 등 미래기술을 활용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스마트 건설 현장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 CES 참가 3년 만에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 세 번째이자, 비가전 기업 최초다. 정 부회장은 "건설 산업은 인류 문명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기술과 혁신에 있어 가장 느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건설 산업의 근원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제 총 생산성이 지난 50년간 2배로 성장한데 반해, 미국 건설산업의 생산성은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7.3%,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3%가 건설산업에서 발생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부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무인 자율화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과 탈탄소화 등 3대 혁신 목표를 발표하고, 비전 달성을 이끌 혁신 기술인 '엑스-와이즈(X-Wise)'와 '엑스-와이즈 사이트(X-Wise Xit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엑스-와이즈는 장비 운영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무인 자율 작업에 이르게 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다. 앞으로 HD현대의 모든 산업 솔루션에 기반 기술로 적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기술이 적용된 건설 장비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최적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지능형 현장 관리 솔루션이 바로 엑스-와이즈 사이트다. HD현대는 두 가지 혁신 기술을 통한 건설 현장 무인 자율화와 더불어, 업계 톱-티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방형 혁신을 선도하며,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정 부회장의 오프닝 연설을 시작으로 HD현대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파트너사들의 설명이 이어졌다. 윈타 베레켓 디벨론 마케팅 매니저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적용 건설 장비로 현장의 무인 자율화를 앞당길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어 마르코 후터 그라비스 로보틱스 창업자는 자율형 4족 보행 로봇에서 출발한 자율 굴착기 개발 목적과 건설 장비 로봇의 가능성을 발표했다. 최근 HD현대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글 클라우드의 필립 모이어 부사장은 이정민 HD현대 책임매니저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양사의 협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연사로 나선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지능형 건설 장비와 엑스-와이즈 사이트 결합을 통한 완전 자율 현장 솔루션 구현 청사진과 함께,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향한 HD현대 진정성과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가다 알라무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자원부 국제관계 자문위원은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에 기여할 HD현대 사이트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HD현대 관계자는 "우리의 육·해상 비전은 지난 CES 2022에서 밝힌 '퓨쳐 빌더'로서의 역할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인류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사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가 행사장을 찾았다.

2024.01.11 07:36신영빈

테솔로, CES서 로봇 그리퍼 'DG-3F' 선봬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상용화 로봇 그리퍼 'DG-3F'를 선보였다. DG-3F는 3개의 손가락과 12개의 관절로 이뤄진 로봇 그리퍼다. 파지 알고리즘을 내장해 다양한 물체를 안정적으로 집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더욱 고도화된 로봇 그리퍼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산업 내 다양한 수작업 공정에 로봇을 적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솔로는 지난해 소재 부품 장비 스타트업 100,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2024.01.10 22:24신영빈

첨단 소재·원격 협업·카테크서 활로 찾는 카메라 업체들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가 이달 초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카메라 출하 대수는 연간 1천만 대 이하까지 떨어졌다. 기존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해 어두운(저조도) 환경이나 화소 등에서 우위에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카메라에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 HDR 고속 처리, 4천만 화소에서 2억 화소를 넘나드는 고화소 센서가 투입되며 경쟁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캐논·니콘·소니 등 주요 카메라 업체는 CES 2024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부스를 개설하고 카메라 설계와 제조에서 얻은 광학기술을 응용한 시제품과 영상 기술 시연에 나섰다. ■ 캐논, 원격 협업 솔루션 '암로스' 시연 캐논은 사물 추적 기능을 갖춘 네트워크 카메라와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암로스'(AMLOS)를 시연했다. 4K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칠판과 사람들 모습을 동시에 비추며 멀리 떨어진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자유시점시스템(FVS)은 100개 이상의 시네마 EOS로 촬영한 4K 영상을 처리한 다음 스마트폰이나 VR 헤드셋을 이용해 원하는 위치와 높이에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역동적인 스포츠 경기나 자연 환경 영상 등에 최적화됐다. ■ 니콘, 상어 가죽 패턴 응용한 '리블렛 처리' 기술 전시 니콘은 상어 가죽 표면의 패턴을 적용하는 소재 기술인 리블렛 처리 기술을 전시했다. 현장의 니콘 관계자는 "리블렛 처리 기술을 항공기에 적용하면 공기 저항을 줄여 항공유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니콘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현미경 기술에 디지털 광학 기술을 접목한 평면식 현미경인 이클립스 Ui(ECLIPSE Ui)도 전시됐다. 니콘 관계자는 "기존 전자현미경은 눈을 접안부에 항상 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장시간 이용시 눈에 피로를 주지만 이 제품은 모니터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피로를 줄인다.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으로 공유해 원격 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소니, 차량 안전 기술 '세이프티 코쿤' 시연 소니는 카메라와 CMOS 센서 등 광학기술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고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세이프티 코쿤' 기술을 시연했다. 세이프티 코쿤은 CMOS 센서와 라이다 센서 등을 결합해 차량 주변 360도 환경을 감지한다. 골목에서 갑자기 뛰어나오는 어린이, 차선 변경시 사각지대에 가려진 자동차 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세이프티 코쿤 구현에는 소니 세미컨덕터 솔루션이 개발한 CMOS 센서인 IMX459가 적용됐다. 영상 처리용 CMOS 센서 이외에 15cm 단위로 최대 300미터 앞에 있는 물체까지 감지할 수 있는 라이다 센서도 내장됐다.

2024.01.10 22:14권봉석

로터스로보틱스, CES서 첨단 자율주행 기술 선봬

로터스로보틱스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로터스로보틱스는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이뤄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 '로보 소울(ROBO Soul)'을 공개했다. 모든 환경·차량에 적용할 수 있고, 레벨4 자율주행까지 가능하다. 해당 기술을 도입한 모델은 특정 조건에서 주차와 고속도로 주행까지 자율적으로 가능하다. 필요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터스의 최신 순수전기 자동차인 엘레트라(Eletre)와 에메야(Emeya)에 해당 기술 요소가 이미 포함됐다. '로보 갤럭시(ROBO Galaxy)'는 로보 소울 밑바탕인 클라우드 기반 도구다. 기술을 도입한 업체에서 데이터 관리와 분석은 물론 자율주행차에 대한 효율성과 접근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 '로보 매트릭스(ROBO Matrix)'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으로 운전자에게 안내, 제어 및 운전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AI)으로 운전 환경을 분석하고 자율주행 안전성과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발전시키는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함께, 로터스 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도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사의 하드웨어 솔루션도 선보였다. 로터스로보틱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반인 다목적 섀시 'V1'은 광범위한 확장성을 갖췄다. 다양한 크기로 제공되는 모듈식 아키텍처와 함께 순수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옵션을 고객 필요에 맞게 제공할 수 있다. 로터스로보틱스 부스에는 도심 청소 솔루션인 '로보큐브'도 전시됐다.

2024.01.10 22:10신영빈

인텔, 자동차용 프로세서 시장 본격 진출 선언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이 9일 오후(한국시간 10일 아침)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오토모티브 행사를 진행하고 자동차용 프로세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잭 위스트 인텔 오토모티브 펠로우는 "자동차 업체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또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로 전환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이야말로 자동차용 프로세서 진입에 최적의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모든 자동차는 다양한 반도체가 난립하는 상황이며 오래된 아키텍처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는 지속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요구하고 있다. 인텔의 접근 방법이 이런 상황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분산된 자동차 반도체 칩 하나로 통합 현재 자동차를 구성하는 반도체는 엔진을 제어하는 ECU와 각종 장치를 제어하는 MCU, 전력반도체에 최근 수 년간 인포테인먼트와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가 더해지며 수십가지로 늘어났다. 잭 위스트 펠로우는 "자동차에 50년간 유지된 이런 구조 때문에 업데이트를 통한 새 기능 추가가 쉽지 않고 심지어 업데이트 중 고장나는 일도 발생한다. 또 차 내부 복잡한 배선을 구성하는 재료인 구리 가격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전략은 인포테인먼트와 ADAS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반도체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인포테인먼트 구동에 필요한 다양한 운영체제를 가상화 기술로 구동하는 한편 그래픽 성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전력 최적화로 항속거리 향상 가능" 인텔이 파고 든 또 하나의 분야는 바로 전력 소모 조절이다. 잭 위스트 펠로우는 "전기차 항속거리를 늘리려면 대용량 배터리 탑재가 필요하지만 코발트 등 희귀금속 가격은 날로 오르며 배터리 무게에 따라 효율도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과거 절전과 관련된 ACPI 표준을 PC 업계에 보급한 바 있다. 프로세서 사용 상황마다 이를 확인해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을때는 전력 소모를 줄이는 방법으로 현재 모든 PC에 탑재됐다. 잭 위스트 펠로우는 "노트북 컴퓨터가 등장했을 때 처음에는 두 시간밖에 못 버텼지만 현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을 쓸 수 있다. 자동차 플랫폼도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면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 더 먼 거리를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를 위해 전기차 전력소모 최적화 기술을 지닌 스타트업인 실리콘 모빌리티 SAS를 인수했다. 또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스텔란티스 등과 협업해 자동차 전력 관리 표준을 만들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 타일 구조로 맞춤형 생산...고객사 반도체도 UCIe로 연결 자동차에 탑재되는 반도체는 지금까지 모두 한 다이(Die)에 모든 요소를 통합하는 모놀리식 방식으로 설계됐다. 잭 위스트 펠로우는 "완성차 업체는 반도체 IP를 구매 후 모든 차종에 맞개 개발해야 했고 이 때문에 개발 여력이 더 많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부터 도입한 타일 구조를 자동차용 프로세서에 투입해 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차 급이나 기능에 맞게 프로세서 내 CPU나 GPU를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며 고객사가 직접 설계한 반도체나 외부 반도체도 UCIe 기술을 이용해 탑재할 수 있다. 단 서로 다른 반도체를 결합하는 패키징 기술은 자동차 탑재시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이나 고온, 저온 등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인텔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도체 연구기관 imec의 R&D 허브와 협력할 예정이다. ■ 12코어 CPU·Xe 그래픽스 탑재... 첫 고객사는 中 지리 인텔이 올해 말부터 생산할 자동차용 반도체는 최대 12코어 탑재가 가능하며 8K 디스플레이를 최대 4개 연결할 수 있다. 생산 공정은 비공개지만 비용 효율을 감안할 때 이미 충분히 성숙된 인텔7 공정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상용 제품 고객사는 중국 지리자동차다. 지리자동차는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생산하는 차세대 전기차에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2024.01.10 20:12권봉석

폴라리스쓰리디, 나두모두와 업무 자동화 솔루션 개발 맞손

서빙로봇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는 웹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업체 나두모두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두모두는 코드 작성 없이 자동화 프로그램 제작을 돕는 웹 소프트웨어 서비스 '나두아이오'를 제공하고 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이번 협약으로 해당 서비스를 업무 환경에 적용시키고 추가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업무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폴라리스쓰리디는 인공지능(AI) 로봇 팔을 탑재한 딜리버리 로봇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업 확장을 위해 최근 통합 솔루션 플랫폼 샵체인, 샵프렌즈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4.01.10 20:04신영빈

세라젬, 마스터 V9·프라임 등 신제품 대거 선봬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 등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마스터 V9은 최신 마사지 모듈인 5세대 세라코어 엔진과 최대 50도의 이지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은 좌우 마사지 범위를 대폭 키우고 척추뿐 아니라 주변 핵심 근육까지 폭넓고 정교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마사지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존 지압 마사지 중심 움직임에 '주무름 기능'을 추가해 한층 강화된 마사지감을 제공하며 마사지 범위도 기존 제품 대비 40% 늘렸다. 마스터 V9은 최대 50도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앉거나 눕는 등 1도 단위로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온열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이전까지 누워서만 마사지를 받아야 했던 척추 의료기기의 특징을 보완한 셈이다. 세라젬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리클라이닝 좌석을 모티브로 한 신개념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프라임'도 새롭게 선보였다. 평소에는 모던한 디자인의 1인용 소파처럼 배치해 활용하다가 마사지가 필요할 땐 마사지 프레임이 전진하면서 180도로 완전히 눕혀져 척추 의료기기로 활용 가능하다. 안마의자처럼 앉은 상태에서도 온열과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며 '제로월' 기능을 구현해 뒷면에 여유공간을 두지 않아도 180도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또 시리즈 최초로 공기압을 통한 체형맞춤형 골반 교정 기능도 더했다. 세라젬은 이외에도 ▲디자인 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다양한 모듈형 의료기기를 결합할 수 있는 침대형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메디컬 베드'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홈 메디케어 플랫폼' ▲개인 맞춤형 위장 질환 개선 의료기기 '밸런스워터' 등 신제품 10종을 공개했다. 한편 세라젬은 이번 CES 2024에서 '집과 그 너머에서의 종합 웰니스 솔루션'을 주제로 100평 규모 전시장을 꾸리고 종합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시회에 소개된 제품들은 올해부터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우수한 헬스케어 가전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습관과 좋은 삶을 이끄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투자와 제품,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8:41신영빈

네카오가 찜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CES서 韓 기술력 눈도장 '꾸욱'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현 기자]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기관인 D2SF와 벤처캐피탈(VC) 카카오벤처스에서 투자받은 신생 기업들이 정보기술(IT)에 헬스케어를 더해 9일(현지시간) 개막한 CES2024 전시장을 수놓았다. 세라젬과 온택트헬스 등 기업들은 차별화한 서비스로 관람객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CES 개막 첫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관에는 네이버D2SF가 투자한 프라나큐와 휴레이포지티브 등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부스를 마련해 CES 참관객들 눈길을 끌었다. 프라나큐는 인공지능(AI) 생체신호 분석 기술과 자체 개발 솔루션 팁트라큐(TipTraQ) 제품을 전시했다. 팁트라큐는 수면 중 호흡 패턴과 코골이, 수면 단계·시간 등을 점검한 뒤 생성AI기술로 이용자별 최적화한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휴레이포지티브는 전시장에서 보건관리 플랫폼 헬스투두와 임상의사결정 보조 시스템(CDSS), 암 환자 관리 서비스를 소개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포스코, 현대차그룹, HMM 등과 협업해 1만명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메디띵스, 에이슨도 유레카파크관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메디띵스는 신경인성 방광, 배뇨장애 환자를 위한 웨어러블 모니터링 솔루션·플랫폼 개발사로, 손바닥보다 작은 패치를 환자 하복부에 부착 시 실시간으로 방광 내 소변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슨은 바이오 신소재 합성 기술과 높은 신축·유연성을 특징으로 한 유연전자 기술 기반으로 산소·욕창센서, 창상치유용 전자약을 개발하고 있다. 웨어러블 산소센서 LOXSA는 조직 내 산소분압을 기존 도구 대비 3배 더 민감하게 측정한다. AI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전문약을 만드는 뉴로티엑스는 이번 CES에서 '슬립에이드(SleepAid)-P'를 공개했다. 슬립에이드는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온보드 센서와 뉴로피드백 머신러닝을 바탕으로 수면 중 움직임과 생리 상태 등을 모니터링한다. 베네시안 엑스포 테크 웨스트(Tech West) 2층 전시장에는 딥메디가 실버케어용 건강측정 스마트 미러를 내놨다. 스마트 미러와 거주공간에서 언제나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으로, 다양한 의료 기기와 연동된다. 스마트 미러 카메라를 통해 심박수·혈압·호흡수·스트레스·피로도·체지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두잉랩은 당뇨 등 식단 기록이 필요한 환자들의 칼로리 측정을 돕고자 만든 칼로(Calo)AI 데모 서비스를, 엑소시스템즈는 근골격 질환 진단보조부터 맞춤형 치료까지 연계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각각 선보였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는 서비스 상용화를 앞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즐비했다. 네이버D2SF가 투자한 누비랩은 단체 급식소에서 버려지는 음식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용자 만족·선호도를 파악하는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CES에서는 음식 스캔 만으로 칼로리 정보와 영양소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 스캐너, 영유아들이 꺼리는 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케어매니저 등을 전시했다. 이밖에도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전시물이 주목받았다.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프라임과 안마의자 파우제 M6를 비롯해,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형으로 결합할 수 있는 마스터 메디컬 베드(혁신상),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인 '홈 메디케어 플랫폼(혁신상)' 등 신제품 10종을 내세웠다. 세라젬은 다른 가전기기나 앱과 연동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온택트헬스는 누적된 고객 검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질병을 예방하는 솔루션을 보유했다. 향후 온택트헬스는 모빌리티 산업과 접목해 이동 중에도 환자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사운드가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AI 청진기 '위더펫'도 있다. 위더펫은 반려동물 심장과 폐 소리, 심장 박동·호흡수 등을 실시간 측정, 전용 앱을 통해 가정에서도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휴비딕은 체온·혈압계 등 기기를 앱과 연결해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내 부모가 갓난아이를 지속해서 관찰할 수 있는 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4.01.10 18:26김성현

HL만도, 아마존 웹 서비스와 SDV 기술 협력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HL만도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AWS와 협약식을 개최했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과 야세르 알사이드 AWS IoT 부문 부사장이 참석했다. HL만도는 이날 통합 컨트롤 소프트웨어 어셈블리 '마이코사(MiCOSA)'를 처음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알렸다. 마이코사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HL만도는 차량 통합 제어 솔루션(HVDC)으로 시작해 데이터 기반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 한 발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커넥티드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HL만도가 아마존 웹 서비스와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물론 사물 인터넷(IoT) 분야 최강자다. 실시간에 가까운 IoT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보유 중이다. HL만도는 아마존 웹 서비스 기술을 활용해 운전 중 고장 예방(PHM)과 도로 상태 탐지(RSP) 등 다양한 마이코사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양사 선행 개발 내용이 담긴 마케팅 영상과 도로 상태 탐지 기능 시연은 AWS 부스 오토모티브 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AWS IoT 부문 부사장 야세르 알사이드는 아마존 웹 서비스 IoT 기술과 HL만도의 소프트웨어 마이코사가 결합된 혁신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은 "양사 협력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혁신적 파트너쉽이 될 것"이라며 "아마존 웹 서비스와 함께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1.10 17:51신영빈

자율주행차는 노다지...가속페달 밟는 글로벌 팹리스 공룡들

글로벌 대형 팹리스 기업들이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첨단 오토모티브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각종 시스템에 필요한 제품 개발과 함께 고객사 확보를 위한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 엔비디아, AMD 등 대형 팹리스 기업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CES 2024'에서 오토모티브 사업 성과를 강조했다. 이들 기업은 서버, PC, 모바일 등 IT 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HPC(고성능컴퓨팅)용 칩을 개발해 온 기업이다. 이후 자동차 산업에서도 AI,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이 대두되면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관련 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퀄컴은 지난 2021년 '디지털 섀시'를 첫 공개하며 오토모티브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디지털 섀시는 자사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을 기반으로 디지털 섀디지털 콕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퀄컴의 오토모티브 사업은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으나, 최근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퀄컴의 지난해 3분기(2023 회계연도 4분기) 오토모티브 사업 매출은 5억3천5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가량 증가했다. 나아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이날 CES 2024 행사장에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해당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당초 퀄컴은 오토모티브 사업 매출을 오는 2026년까지 약 40억 달러로, 2031년에는 90억 달러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아몬 CEO는 "퀄컴이 현재 당초 세웠던 목표를 앞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OEM 업체들과 협력하며 오토모티브 산업이 디지털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역시 고객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엔비디아는 CES 2024 컨퍼런스에서 중국 자동체 제조업체인 리오토, 만리장성자동차, 지커와 주요 IT 기업 샤오미의 전기자동차에 자율주행용 'DRIVE' 칩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이 같은 성과는 올해 곧바로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만리장성자동차는 엔비디아 칩셋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첫 모델을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다. 같은 시기 출시될 샤오미의 첫 전기차인 'SU7'도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용 칩셋을 채택했다. AMD는 '버설 AI 엣지 XA' 적응형 SoC(시스템온칩), '라이젠 임베디드 V2000A' 시리즈 프로세서 등 신규 차량용 칩 2종을 공개했다. 첨단 AI 엔진이 추가된 버설 AI 엣지 XA는 자동주차, 자율주행 등 고성능 차량용 시스템을 지원한다. 라이젠 임베디드 V2000A는 디지털 콕핏을 겨냥한 칩이다. 현재 중국 모빌리티 기술 기업인 이카엑스(ECARX) 등이 해당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콕핏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10 16:59장경윤

[제약소식] 암젠코리아-서울시립과학관, 'GROW UP, BIO UP 시즌 3' 성료

암젠코리아와 서울시립과학관은 지난 12월 진행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끝으로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 시즌 3'(이하 그로우 업, 바이오 업)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생물 다양성과 보존' 및 '인체 건강'을 주제로, 초등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12개가 운영됐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내 몸 어디까지 알고 있니?'에서는 우리의 인체 구조, 인체에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등을 주제로 체험형 과학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동물 신체 기관 해부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돼지 심장, 양 뇌, 소 눈 등을 직접 해부해 보며 각 기관의 구조와 기능에 있어 인체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생하게 이해하고, 수업에 대한 높은 흥미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 '모기' '기생충'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생물학 수업이 진행됐다. 온라인 프로그램 '메타버스로 떠나는 생명 다양성 교실'에서는 갈라파고스섬에서 진화론을 바탕으로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는 '비글호 항해기'와 해양 생태계 보호법을 탐구하는 '바다 생물 탐험기' 수업이 열려 지난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시즌 3'는 총 52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생명과학의 원리를 탐구하고, 더욱 폭넓은 주제의 과학 실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은 수업 후기를 통해 “해부 실습이 처음이라 긴장됐지만 수업이 매우 흥미로웠고, 오늘 배운 내용을 가족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단세포를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신기했고, 엄마와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재밌었다” 등 다양한 이론 수업과 체험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수업을 준비한 강사는 “연구 현장에만 있다 보니, 연구로 얻은 정보가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어 주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간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시즌 3'를 운영하며 일상에서 다소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생명과학 체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보람차다”며 “국내 아동‧청소년들이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을 통해 생명과학에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자신의 과학적 호기심과 잠재력을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으로서 생명과학자를 꿈꾸는 미래 세대의 도전을 응원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생명과학 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올해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생명과학을 이론으로만 배우지 않고, 직접 손으로 만지고 관찰하며 익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립과학관은 아동‧청소년 대상 생명과학 콘텐츠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생명과학 교육 확산을 위해 암젠코리아와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사회공헌활동 등 ESG 경영 활발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ESG 섹션을 신설하는 등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ESG 섹션에는 ESG지향점, ESG성과, 사회공헌, 윤리경영,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등 현황이 담겨있다. 지난해 동국제약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특히,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 12월15일 사단법인 '따뜻한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끝으로 월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2023년 사회공헌 활동을 모두 마쳤다. 또 9개의 지역 및 사회복지 기관과 협업해 환경, 취약계층,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총 379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6월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현황 파악,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 기반 마련,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ESG 지향점에 대해 “동국제약은 신뢰받는 지속가능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활동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약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이행 및 자원 낭비를 줄이며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나서는 한편, 국제적 기준에 입각해 인권 존중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을 운영하고,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선을 제고해 사회적 가치에 우선하는 건강한 기업지배구조를 만들어 주주, 지역사회,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알릴 계획이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서울 빛초롱 축제 참가…소통 캐릭터 '위시래빗' 선보여 삼진제약은 서울 청계천 광장 일대에서 진행 중인 '서울 빛초롱 축제'에 토탈헬스케어브랜드 '위시헬씨'의 소통 캐릭터 '위시래빗'을 7일부터 전시하고 현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빛초롱 축제는 2009년 시작한 서울의 대표적 야간 불빛 축제로 15회를 맞은 올해는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 White Night in Seoul'을 테마로 1월21일까지 광화문 광장, 청계광장, 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진제약은 방문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통한 힐링을 제공하고자 7m에 이르는 대형 '위시래빗'과 소형 '위시래빗' 에어벌룬 조형물을 광화문역 5번 출구 주변에 각각 전시했다. 또 각각의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착석 가능한 벤치 '위시래빗' 등의 설치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현장 이벤트도 진행, 세부적으로 방문객들이 준비된 포토존에서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를 입력해 업로드하면 '위시래빗 굿즈'를 증정한다. 또 함께 증정되는 리플렛 내 스페셜 쿠폰으로 삼진제약 자사몰인 '마켓온제이'에서 '위시헬씨'의 건강기능식품을 특별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23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밤의 여행 도서관: 대한민국 테마전'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위시래빗'은 삼진제약의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와 콜라보한 '귀가 큰 토끼 - 베니'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귀가 큰 토끼 - 베니'에는 청각 장애인인 구경선 작가가 자신을 대신해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들어 달라는 소통의 염원이 담겨 있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담당자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인 빛초롱 축제 참여를 통해 위시헬씨 고객분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조형물 전시와 인증샷 체험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위시헬씨 브랜드의 가치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美 메릴랜드대 MBA학생들, 한국 헬스케어 산업 탐방 차 와이브레인 견학 와이브레인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와 학생 25명이 와이브레인의 판교 본사를 견학 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메릴랜드 대학교 MBA과정의 '한국의 헬스케어 및 다양한 기업의 성공 사례 탐방' 수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MBA 과정과 와이브레인 교류는 스탠포드 MBA과 대만 테크 대학의 와이브레인 방문, UC 버클리 MBA 미국 현지 강연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 4일 방문에서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강연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특징과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을 통해 의료행위와 비용을 적절히 통제해 OECD 국가 중 비용 대비 의료 지표가 가장 우수한 편이지만, 의료산업의 규제가 강해 신기술이 초기 시장 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설명했다. 반면, 정부 주도로 체외진단기기 기업들과 손잡고 규제를 빠르게 개선하며 코로나-19를 극복했던 과정과 그를 통해 대규모 실사용 데이터도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창출했던 점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와이브레인이 개발해 상용화한 세계 최초의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뇌파진단 보조장비 마인드스캔의 개발과 출시 후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과정을 소개하며 시연 영상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견학단은 전 세계적으로도 저렴한 국내의 의료비에 대해 놀라워했고, 마인드스팀의 세계 최초의 재택처방 우울증 전자약이라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마인드스팀의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비즈니스로의 확장과 미국시장 진출 계획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에도 많은 질문이 있었다고 한다. 메릴랜드 대학교 MBA 학생들은 “새로운 기술을 응용해 전자약과 같은 신산업을 성장시킨 와이브레인의 창업 과정과 한국의 의료환경에 특화한 사업화 전략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BTS와 같은 K팝이나 K코스메틱 및 피부과 등과 접목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나온다면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기원 대표는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우수성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성이 전 세계에 소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연을 통해 미국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한 우리 정부의 혁신의료기기 특별법 제정과 실사용 데이터 기반 확립은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시너지를 낸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규제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팜젠그룹, 관계사 합동 시무식…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원년 다짐 팜젠그룹은 지난 3일 '2024년 팜젠그룹 시무식'을 열고,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관계사별 사업계획 발표에서 팜젠사이언스는 올해 헬스케어사업의 e-커머스 진출, 제2의 생산기지가 될 오송캠퍼스 착공과 지난해 정부 월드클래스 과제로 선정된 소화기 신약의 비임상 진입을 예고했다. 또 올해는 매출 2천억원 돌파를 자신하며 '이익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고민감도 콤보 키트생산등을 비롯한 New진단제품을 출시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업체와의 투자 및 협력과 더불어, 혁신을 통한 신사업 기회 발굴 계획을 발표했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회장은 혁신과 더불어 지식‧지능‧인격‧세상을 변화시키는 건전한 리더십의 복합적 언어인 '창의적 지성'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성장기반을 만들고 팜젠가족이 함께 전진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인큐텐은 팜젠사이언스의 제약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체계 구축의 원년으로, 웰스바이오는 미국 LDT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며,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는 안정적운용을 기반으로 그룹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를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상 팜젠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지속에 따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팜젠그룹은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오히려 그룹내 모든 회사의 큰 도약이 기대되는 한 해”라고 밝혔다. 이어 ”짧은 연구개발기간에도 불구하고 신약개발에 있어서 물질특허 등록 등 유의미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관계사간의 협업을 통한 성과가 실현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세스의 시스템화'를 통한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팜젠사이언스'를 포함해 ▲글로벌 체외진단 &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엑세스바이오' ▲고민감도 종합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웰스바이오' ▲팜젠그룹 투자전문회사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 ▲제약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유통기업 '인큐텐'의 주요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24.01.10 16:39조민규

[CES 현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 시연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Alpha-able, αble)'을 시연했다. 앞서 8일(현지시간) LG전자는 CES 2024서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뜻하는 알파블을 최초로 공개한데 이어, 임원이 직접 시연에 나선 것이다. 알파블은 주거 공간과 상업 공간 외에도 이동 시간을 보내는 공간에서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맞춤형 서비스를 뜻한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자동차가 나만을 위한 레스토랑으로, 영화관으로, 게임방으로, 힐링 센터로, 쇼핑몰로 변하는 세상이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름은 알파(α)와 able의 합성어로 '차 안에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와 함께 '기대 이상의 경험가치를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가 LG 알파블을 통해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 경험은 ▲변형 ▲탐험 ▲휴식 등 크게 세 가지 테마로 나뉜다. 변형은 이동상황과 주행 목적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공간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는 레스토랑이 됐다가, 탑재된 소형 가전을 이용해 커피와 와인을 즐기는 바가 되기도 한다. 또 OLED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영화관이자 게임방으로 변신하는 모빌리티를 보여준다. 나만의 자동차 극장을 만들고 싶다면 자동차에 장착된 ZKW의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벽면에 비추기만하면 된다. 탐험은 사용자의 상황과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며 주행 경험의 즐거움을 더하는 모빌리티를 말한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데이터에 기반해 성향에 맞는 경로를 추천하는 '컨시어지 네비게이션' 기능이 대표적이다. 약속 시간에 맞춰 더 빠른 길을 추천해주는가 하면, 평소 가전제품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축적된 고객 데이터에 따라 호기심 많은 고객에게는 경치가 좋은 새로운 길을 추천해주는 식이다. 이동 중 관심이 가는 주변 정보다 사물 정보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알려주는 AR 쇼핑 서비스 등도 가능하다. 휴식테마에서는 고객과 자동차 모두가 충전하고 휴식할 수 있는 '엠비언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엠비언트 솔루션은 고객의 상태나 선호도에 따라 주변 환경을 최적으로 맞춰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고객이 선호하는 환경으로 온도와 습도·조도 등을 맞추고, 테라피모드 등을 통해 밀도 높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차량은 운행이 끝나면 자동으로 내부를 살균하고 스스로 리프레시 스테이션으로 이동, 세차·충전 등을 마치고 다음 운행을 준비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2020년 CES에서 선보인 커넥티드카, 2022년 CES에서 공개한 옴니팟에 이어 올해는 LG전자 전장 제품과 기술을 한 데 모은 '알파블'로 모빌리티라는 공간에서의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서 즐거움과 편리함이 극대화된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0 16:26이나리

인젠트, 문서중앙화 솔루션 무료 컨설팅 서비스 제공

인젠트가 문서중앙화 솔루션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젠트의 문서중앙화솔루션 인젠트 도큐먼트는 각종 문서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공유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를 통해 편리한 문서 관리와 안전한 파일 보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 및 특징으로는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문서 공유 및 협업▲다양한 시스템 연계▲신속한 검색 기능▲문서 보안 및 관리▲반출 워크플로우▲유연한 호환성 등이 있다. 문서 중앙 관리 및 저장 통제로 자료의 유출을 완전히 차단하고, USB 등 각종 매체에 의한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또한 파일/폴더에 대한 권한 관리를 통해 부서/사용자별 문서 접근 및 공유 설정을 부여할 수 있다. 저장소 암호화를 통해 파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자체 결재 기능을 활용해 반출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다. 특히, 모든 문서에 대해 생성, 수정, 삭제, 반출 등 사용자 작업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문서 보안 감사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인젠트트는 관련 핵심 기술을 모두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유출방지 보안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술 전문 인력을 통해 밀착형 기술 지원은 물론 차별화된 전문 사후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각종 문서 저작도구 및 협업 프로그램에서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하며, 표준 연계 API(RESTFul API)를 제공하여 시스템 연계를 지원한다. 외부 기관과의 문서 송수신 시 망 연계 솔루션을 통해 연계할 수 있어 전자결재 및 그룹웨어 솔루션 등 레거시 시스템의 콘텐츠 저장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 등 유연한 확장성으로 고객사들의 만족도도 높다. 인젠트 박재범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한 기업의 도면 유출로 인해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산업 전반의 보안 취약성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해 업무 환경이 오피스를 넘어 개인 PC, 모바일, 노트북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장됨에 따라 취약해진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인젠트 도큐먼트의 독보적인 보안 기술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2024.01.10 16:16남혁우

위메이드,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 업그레이드 예고

위메이드는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의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를 클레바 옴니로 업그레이드한다고 10일 밝혔다. 클레이튼 서비스는 3월에 종료되고 위믹스3.0 메인넷의 네이티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클레이튼 네트워크 상의 클레바 토큰 발행이 중단되고, 위믹스3.0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발행을 시작한다. 기존 토큰은 위믹스3.0으로 마이그레이션된다. 2분기에는 위믹스의 옴니체인 생태계 우나기의 트랜스체인 디파이 프로토콜로 거듭나, 아비트럼, 옵티미즘, 아발란체, 폴리곤, 이더리움, 비엔비, 솔라나 체인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클레바 옴니는 옴니체인간 일드파밍(이자농사)을 비롯, A체인의 자산B를 담보로 C체인의 자산D를 대출하는 트랜스체인 렌딩 서비스, 편리한 사용성의 리파이낸싱 솔루션 제공 등 체인의 경계를 넘어 주요 서비스 제공자들과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원스톱 프로토콜을 지향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체인별, 서비스별로 동일 자산의 예치 수익률과 대출 이자율에 차이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클레바 옴니는 투자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는 이러한 정보들을 제공, 이용자들이 정보 탐색과 고민의 시간을 아끼고 손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클레바 옴니는 기존의 여러 브릿지 서비스들과 달리 랩토큰의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비수탁 옴니체인 브릿지인 우나 브릿지를 사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클레바는 우나기와 함께 서비스 이용자, 토큰 보유자, 블록체인 디파이 전반에 이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01.10 16:05김한준

'바쁘다 바빠'...정기선 부회장, 기조연설에 현장 점검까지 '동분서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 현장을 찾았다. 정 부회장은 이날 HD현대 부스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직접 부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기조연설을 하루 앞두고 HD현대 부스를 둘러보며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부스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사장단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특히 부스 중심을 장식한 '퓨처 사이트'에 주목했다. 이곳은 운전석이 없는 4.5m 크기 무인 굴착기 모형을 통해 건설 장비의 미래가 제시됐다. 정 부회장은 “어제 막 도착해서 다른 부스는 아직 둘러보지 못했다”며 “여러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이 적용되고 있는 점을 중점으로 주요 부스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HD현대 부스는 손님맞이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정 부회장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부스에서 만나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가수 지드래곤은 정 부회장과 가벼운 포옹을 나눈 뒤 '트윈 사이트'를 찾아 가상현실(VR) 트윈 체험을 즐겼다. 이 밖에도 각종 업체와 지자체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았다. HD현대는 트윈 사이트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원격 조종 및 시뮬레이션 현장을 구현하고,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미래 건설 솔루션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제로 사이트'에서는 대형 곡선 스크린으로 '제로 에미션' 시대 구축을 위한 기술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정 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오전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HD현대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활용해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다룰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CES 2023' 미디어데이에서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을 전환하는 내용의 그룹 비전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발표한 바 있다.

2024.01.10 15:30신영빈

[인사] 아콘소프트, 이영수 대표 신규 선임…공동대표 전환

아콘소프트는 이영수 비즈니스 총괄 대표를 공동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단독 대표체제를 유지해온 김진범 대표가 개발에 집중하고 영업과 사업 제반을 이영수 대표에게 맡겨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수 신임 대표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지닌 IT전문가로 삼성SDS를 시작으로 세일즈포스 지사장, 피보탈 지사장, 오라클 부문대표를 역임하며 다수의 SaaS, Platform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아콘소프트는 다양한 IT 비즈니스를 주도해 성장을 이끈 이영수 공동대표 영입을 통해 PaaS 플랫폼 영업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수 공동대표는 아콘소프트 비즈니스를 이끄는 수장으로 앞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모회사인 나무기술의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고객이 가진 다양한 종류의 IT 고민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2024.01.10 15:24남혁우

SAP, 신규 이사회 부문 설립·임원 인사 단행

SAP는 9일(현지 시간) 신규 이사회 부문 설립 및 이사회 임원 인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SAP는 4월 1일부터 신규 이사회 부문 '고객 서비스 및 제공' 부서를 운영한다. 해당 부문은 고객의 클라우드 여정을 지원하고 혁신 도입을 가속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목표를 갖췄다. 2019년부터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한 토마스 자우에레시그가 해당 이사회 부문을 맡는다. 자우에레시그 이사회 임원은 "SAP에서 하는 모든 일은 고객을 위한 것으로, 우리는 고객 서비스 및 제공 부문을 통해 고객의 성공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 만족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SAP는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로 무함마드 알람을 정했다고 알렸다. 알람 총괄은 2022년 1월 31일에 지능형 지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부문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로 SAP에 합류했다. 그는 조달, 출장 및 경비, 외부 인력 관리,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링 및 설계 팀을 이끌고 있다. SAP에 입사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7년간 근무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365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제품 및 엔지니어링 부문 기업 부사장도 역임했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SAP에 입사한 이후 제품 포트폴리오의 폭과 깊이, 엔지니어링의 우수성, 엔지니어들이 SAP 고객을 위해 창출하는 엄청난 가치에 놀랐다"며 "세계 최고의 제품 및 엔지니어링팀과 변혁의 여정을 계속하고 솔루션 전반에 걸쳐 고객을 위한 놀라운 혁신을 실현할 것이다"고 했다. SAP 하소 플래트너 경영감독위원회장은 "자우에레시그가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고객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무함마드 알람 신임 총괄은 비전을 갖춘 리더이자 열정적인 엔지니어로 SAP의 우수성과 혁신을 위해 공헌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2024.01.10 13:24김미정

[CES 현장] 삼성·하만, 증강현실로 운전정보 제공... AI로 안전 지킨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와 하만이 CES 2024에서 처음으로 통합 부스를 마련해 전장 솔루션을 함께 알린다.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업계 최초로 운전자 안전·웰빙을 위한 기술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하만과 함께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레디 업그레이드 ▲레디 비전 ▲레디 케어 등 전장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통신, 디스플레이, 칩셋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차량 내 경험(In-Cabin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여태정 삼성전자 전장사업팀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하만은 시너지를 위해 전장 솔루센 '레디' 제품에 다양한 삼성전자의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은 디스플레이 1위인 만큼 Neo QLED를 하만의 레디 디스플레이에 공급하고 있고, 갤럭시 헬스 기술을 운전자 모니터링 케어 기술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전 세계 5천만 대 이상의 자동차에 적용된 하만의 커넥티드 카 및 카오디오 기술과 삼성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결합해 새로운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는 자동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삼성 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전장 분야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안전하고 직관적인 운전 경험 '레드 비전 큐뷰' 첫 공개 '레디 비전'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로 자동차 전면 유리에 다양한 운전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선보인 '레디 비전 큐뷰(QVUE)'는 삼성전자의 HDR 지원 반사형 디스플레이인 Neo QLED를 활용해 전면 윈드쉴드 하단 전체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레디 비전은 운전자만 디스플레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면, 레디 비전 큐뷰는 운전자뿐 아니라 동승자에게까지 보다 많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운전자는 레디 비전을 통해 운전에 필요한 ▲내비게이션 ▲주행정보 ▲위험정보 등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편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레디 비전 큐뷰 데모에서 시연해 보니, 넓은 각도에서 디스플레이의 정보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하만 관계자는 "운전자는 고개를 돌리거나 내비게이션을 터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화면에서 여러 안내 및 경고 메시지를 받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며 "실시간 운행 경로나 운전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뿐 아니라 음악 및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레디 비전 AR HUD는 유연성이 뛰어나며 공간을 절약하는 특유의 웨지리스(wedgeless)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하드웨어와 내비게이션에 구애 받지 않으며, 다중 센서 데이터로 3차원 물체 감지 기능을 추가하여 지연 시간이 짧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다. '클릭' 한번으로 최신 OS로 유지해주는 '레디 업그레이드' '레디 업그레이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디지털콕핏 제품이다. 디지털콕핏은 운전석과 조수석 전방 영역의 차량 편의기능 제어장치를 디지털 전자기기로 구성해 만든 장치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2018년부터 디지털콕핏을 협력해 왔다. 레디 업그레이드는 ▲베이스와 ▲어드밴드스드 두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기존 차량은 라이프사이클 주기는 긴 반면에 그 기간 동안 차량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레디 업그레이드'를 사용할 경우 운전자는 클릭 한번으로 쉽게 차량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하만 관게자는 "자동차 OEM사가 도메인 컨트롤러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존에는 빠르면 1년 통상적으로 3년 정도 걸리는데, 우리는 고객사와 개발하기 전에 이미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을 완료한 다음에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6개월이내에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디 업그레이드 어드밴스드' 제품은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개발한 최신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해 기존 '레디 업그레이드' 대비 더욱 빠르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주로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AI로 개인 맞춤형 안전 운전 '레디 케어'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레디 케어'는 업계 최초의 차량 내 운전자 모니터링 제품이다. 운전자의 상태 변화를 인지해 상황에 따라 운전에 개입하고, 운전자가 최상의 운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 기능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졸음운전이나 주의가 산만해질 가능성이 이는 시점을 파악한 후에 맞춤형 운전 개입을 제공해 안전 운전을 돕는다. 또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로 운전자의 시선 등을 감지해 운전자의 시야와 인지 능력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운전자의 심박수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해 운전자의 주위 환기가 필요한 경우 ▲공조 시스템 ▲경고 메시지 ▲음향 ▲조명 등으로 차량 안의 환경을 변화시킨다. 차량 내 장착된 레이더 센서는 생체 신호 및 어린이 유무 감지 기능을 통해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를 구분할 뿐 아니라 탑승자의 위치도 파악해 안전 벨트, 에어백과 같은 안전 사양들이 올바르게 배치되고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알려준다. 또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에 적용된 삼성 헬스 기능을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시켜 개인 맞춤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고 차량 내 운전 환경을 최적화해 준다. 하만은 차량용 공조 관리 글로벌 업체 젠썸과 자동차 시트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애디언트와 협력하고 있다. 운전 상황에서 운전자의 졸음과 생체 신호를 감지하고 개인화된 운전 개입을 함으로써 운전자를 운전의 최적의 상태로 복귀시킨다. 하만의 '레디 케어' 기술은 운전자의 안전과 웰빙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패스트 컴퍼니의 '2023 혁신 디자인 어워드' 자동차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2024.01.10 13:21이나리

카카오클라우드-토마토시스템, 대학교 클라우드 전환사업 협력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토마토시스템과 차세대 대학 정보화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글로컬대학30' 사업 등 지역 대학 혁신을 위한 대학 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향후 인사·회계 등 일반 행정시스템과 학적·성적 등 학사행정 시스템 등의 통합 사업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정보시스템 통합과 더불어 대학의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공동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사는 교육 클라우드 분야에서 ▲인프라 ▲플랫폼 ▲솔루션 등 양사의 제품 및 서비스로 상호 영업을 추진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파트너로서 대학・교육 사업에 카카오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토마토시스템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카카오클라우드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과 관련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맡는다. 향후 토마토시스템은 대학 학사행정시스템과 포털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인 '엑스캠퍼스'를 카카오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학뿐만 아니라 학사관리가 필요한 모든 교육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차세대 대학 정보화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토마토시스템과 함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교육 현장에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학근 토마토시스템 부사장은 “대학 시장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율이 아직은 낮은 편이지만 점점 클라우드 도입과 SaaS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MOU를 통해 대학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0 12:00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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