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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구의 날' 맞아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

SK하이닉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FT) 구성원 가족과 함께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 명이 시민과학자로 참여해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 식물, 조류 등 탐사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MSFT, 숲과나눔재단과 협업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하천인 안성천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투명하게 기록하는 활동이다.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UNDP(유엔개발계획) 등의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TNFD(자연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는 현재 기업이 생물다양성과 자연자본에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명확히 하고 대응 방안을 공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관련 연구 및 공시 대상이 되는 생태 환경은 지역별로 차이가 크고 복잡해 이를 충분히 파악하려면 많은 데이터와 평가 지표들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와 MSFT, 숲과나눔재단은 '안성천 종(種) 다양성 연구 및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사업'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디지털 앱 'ECOSEE'를 구축해 지역 주민, 환경전문가 등과 함께 생태계 관찰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생태 보존 관련 데이터 수집·관리·활용을 위해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MSFT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양사 구성원 가족이 직접 현장 활동에 나서 프로그램의 의미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해민 MSFT 매니저는 “직접 자연을 체험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감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어 안성천이 더욱 다양한 생물종의 터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현철 SK하이닉스 TL의 자녀 서윤아 양은 “평범해 보이는 하천에도 이름을 몰랐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가족들과 함께 생태 관련 지식을 배우고 환경 정화 활동에도 참여해 보람찼다”고 말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생태 보존을 위해 양사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생물다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 연구, 지역 중고교 환경 교육 지원, ESG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3 10:36장경윤

[곽노건 교수의 웹3 ③] 블록체인 기술

지난 칼럼에서 탈중앙화 및 자율성과 그 중심에 블록체인 기술이 있음을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블록체인 기술을 웹3 관점에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화폐(정부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대한 법률에서 가상자산이라 정의) 명암으로 인해 정확하게 이해되지 못한 기술의 특징과 장점보다 막연한 불신과 부정적 견해가 생겨나 기술이 가진 순수 가치에 대한 인정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그 자체를 웹3 관점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블록체인이란 무엇이며, 웹3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 블록체인 기술은 방대한 영역이라서 웹3에 관련한 부분을 위주로 살펴보고 해당 특징과 기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 드리는식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탈중앙화된 분산원장 기술로 거래 기록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기록합니다. 기록의 형태가 거래 내역을 블록 단위이며 이 블록들을 체인으로 연결한 모습이어서 블록체인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탈중앙화' '보안성' '투명성'입니다. 탈중앙화는 중앙에 서버를 두고 기업이 운영하는 현재 방식이 아닌 중앙 서버없이 여러 노드라는 서버들에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방식으로 단일 기관이나 기업의 조작이나 개입이 불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뜻합니다. 보안성의 경우 탈중앙화 환경이기에 분산 저장되는 원장이 위변조되지 않아야 하므로 모든 거래 기록은 암호화 처리되어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블록들이 체인으로 연결되며 계속 생성되기에 기록된 이전 내용은 변경할 수 없고 되돌릴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투명성은 모든 거래 기록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자에게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언제든지 원장의 내용과 거래자, 시간, 성공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웹3에서 블록체인의 역할을 알아보겠습니다. 웹3는 탈중앙화, 개인정보 보호, 사용자 중심의 인터넷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웹 패러다임이며 블록체인은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데이터 소유권 및 관리 -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특징을 활용하는 것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스스로 제어할 수 있으며, 중앙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뢰 형성 - 블록체인의 투명성의 특징을 활용한 것으로 웹3 거래 및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중개자 없이 개인간(P2P) 거래를 가능합니다. 새로운 경제 모델 - 블록체인의 핵심인 암호화폐와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하여 새로운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유통 방식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어떤 블록체인을 선택해야 하나 웹3를 구현하는데 블록체인을 사용함을 이해하셨을텐데 그렇다면 블록체인은 하나일까요? 아닙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을 구현해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있으며 계속해서 더 좋아지거나 더 좋은 것으로 새롭게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목적과 요구에 따라 가장 적합, 또는 최적의 것을 찾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블록체인 기술, 기능과 경제 생태계를 포함하여 비교한 예시 자료입니다. 필자는 시장에서 비교적 인기가 많은 이더리움, 솔라나, 폴카닷이라는 블록체인을 가지고 어떤 상황일때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높은 안정성과 보안성,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원한다면 이더리움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장점에서 출발합니다.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NFT 거래를 원한다면 솔라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더리움의 느리고 높은 수수료 등 단점을 극복한 블록체인이라는 장점에서 출발합니다.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DApp 개발, 블록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원한다면 폴카닷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록체인간 통신을 지원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환경에서 상호 운용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점에서 출발합니다. 이렇듯 블록체인을 들여다 보면 각기 다른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도입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어려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웹3 관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전망은 웹3는 아직 초기이고 어떤 속도로 어떤 것들이 우리에게 와 닿을지 예측하기 어려운 단계입니다. 그러나 웹3의 비전은 모두 원하는 방향으로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 실현되어 우리 생활에 자리를 잡아 갈 것으로 봅니다. 실현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기본 역할을 할 것이며 다음 영역이 발전할 필요성이 있어, 한 층 더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확장성 향상: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되면서 한계를 부딪히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빠른 처리 요구와 낮은 수수료, 특정 목적을 위한 기능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과 확장 솔루션들이 개발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사용 편의성 개선: 웹3, 블록체인 기술은 일반 사용자에게 여전히 복잡하고 어려운 사용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2에 익숙한 사용자를 고려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과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표준 및 규제 마련: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시장에 나오면 그에 맞는 표준과 규제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특히, 웹3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공하기에 사용자가 안전하게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에 명확하게 반영해야 합니다. 사회 전반에 새로운 인터넷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은 확장되고 특화되어 가면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의 마무리 웹3의 양대 축인 탈중앙화와 자율성을 지원하는 근간인 블록체인 기술이 무엇인지, 그런 블록체인을 선택한다는 것이 왜 어려운지,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웹3를 위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알아 보았습니다.

2024.04.23 10:25곽노건

LG 4개 계열사, '전기차 올림픽' EVS37 참가...미래 모빌리티 알린다

LG가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인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세계 60여 개국 1500여 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9년만이다. LG는 이번 EVS37에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 스토리'를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LG는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 ▲전기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변환해 바퀴를 움직이게 하는 '파워트레인 시스템' ▲자율주행 주요 부품인 '차량용 카메라' 및 '라이다(LiDAR)' ▲차량 내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 전기차에 탑재된 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계열사들이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이 EVS37 기조 연설자로 참가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LG 연구진들은 학술대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성능저하와 고장진단 분석',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을 위한 주요 기술', 'SDV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차량 내 인식 기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등과 같은 주제로 연구성과를 공유해 LG의 R&D 역량을 알린다. ■ 배터리·파워트레인·디스플레이 전기차 전장 풀 라인업 갖춰 LG는 각 계열사별 특화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장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니즈에 따라 맞춤형 제공이 가능한 파우치형 배터리와 원통형 배터리를 비롯해, 더 가벼우면서 안전하고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 '셀투팩(Cell to Pack)' 기술,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해주는 'B-Lifecare'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 보조석 디스플레이 세 개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프리미엄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핸드폰이나 TV로 즐기던 고화질 영상,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ACP, Automotive Content Platform)을 소개한다. 합작법인인 LG마그나는 800V(볼트)의 고전압을 이용하여 250kW(킬로와트) 출력을 낼 수 있는 '하이 스피드 헤어핀 모터'와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모터를 제어할 수 있는 '800V SiC 인버터', 그리고 모터·인버터·기어박스의 통합 제품인 '800V IPGM' 구동 시스템 실물을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자유로운 형식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고화질 P-OLED(Plastic-OLED), 탠덤*(Tandem) OLED 기술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ATO (Advanced Thin OLED)', '무안경 3D 계기판'과 '시야각 제어 기술(SPM, Switchable Privacy Mode)이 적용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제품을 전시한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 및 전기차 관련 주요 부품인 '차량용 카메라', '라이다(LiDAR)' 등 센싱 솔루션, 커넥티드 카 구현을 위한 '5G-V2X 통신 모듈' 등 차량용 통신 솔루션, 고부가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Nexlide)' 등 라이팅 솔루션 및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Wireless BMS)'과 같은 파워 솔루션을 소개한다. LG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는 배터리와 전장 사업을 영위하는 LG 계열사들이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LG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해서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0:00이나리

LGU+, 원하는 상품 골라 할인받는 '유독픽2' 출시

LG유플러스가 OTT, 미디어 서비스와 배스킨라빈스, 올리브영 등 할인을 제공하는 구독 상품인 유독픽 시즌1을 종료하고 선택권을 넓힌 시즌2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인 유독 웹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는 유독픽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라이프 쿠폰을 1개씩 골라 한 달 동안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유독픽1은 미디어 서비스와 7종의 라이프 할인 기회 중 하나를 선택해 9천900원에 제공,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유독픽 가입자 중 70% 이상이 MZ세대로 나타났다. 25일까지 유독픽 1을 구독한 이용자는 별도 공지 시까지 월 9천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과 라이프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가입할 수 있는 유독픽2는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라이프 쿠폰 종류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지니뮤직 등 콘텐츠 서비스 중 하나와 파리바게뜨, 던킨, 요기요 등 15종의 라이프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선택하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에 따라 달라진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15종의 라이프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하면 월 1만3천900원, 디즈니플러스와 라이프 쿠폰은 월 9천900원, 지니뮤직과 라이프 상품은 월 8천4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멤버십 VVIP, VIP 등급 이용자는 매달 4천원을 추가로 할인 받고, 유튜브 프리미엄과 원하는 라이프 쿠폰 1종을 월 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4.04.23 09:46김성현

포스코그룹, 실리콘음극재 공장 준공…"연산 550톤 규모"

포스코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사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설비는 전체 생산라인 중 하공정에 해당한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고객사의 실리콘음극재 공급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조기 가동체제를 갖췄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톤은 전기차 27만5천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실리콘음극재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만톤 수준에서 2035년 약 28만5천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음극재 기술 스타트업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4월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9월 상공정을 포함해 종합 준공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연산 2만5천톤 실리콘음극재 생산 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실리콘 탄소복합체(SiC) 음극재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달 말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위치한 실리콘 탄소복합체 음극재 데모플랜트 가동을 시작해 고객사별 실리콘음극재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과 양·음극재 사업은 물론, 실리콘음극재, 리튬메탈음극재, 고체전해질 등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이차전지소재 풀 밸류 체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4.23 09:40류은주

바이브 "SI대신 AI솔루션 집중···AI로 돈버는 기업 보여줄 것"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는 2000년 설립한 국내 1세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사내 인큐베이팅으로 시작해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2022년 기술평가전문기업에서 AA(사실상 최고 등급) 등급을 받으며 기술특례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와 ▲ AI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VAIV Search)'다. 기업과 공공, 개인이 고객이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직원은 약 200명이고 이 중 60~70%가 개발자다. 기업은 '경영 숫자'로 말한다. 최근 몇년간 이 '숫자'가 좋지 못했다. 작년까지 5년 연속 적자였다. 작년엔 연결기준 300억 매출에 92억 영업손실을 봤다. 한남동 본사에서 최근 만난 김성언 바이브 대표는 "올 4분기부터 분기 기준 흑자전환하겠다"면서 "내년엔 확실히 턴어라운드(흑자전환)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상장 직전부터 현재까지 기술 고도화와 사업확장으로 인건비와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느라 적자 폭이 컸다"면서 "지난해부터 내가 CEO를 맡으며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고 실제 지난해 상당 부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익이 박한 SI 대신 수익성이 좋은 솔루션 기반으로 사업 모델을 작년에 완전히 바궜다면서 "올해는 바이브가 본격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AI로 돈을 버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경영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원래 '회계' 전문이다. 회계회사 두 곳을 거쳐 세번째 회사로 2018년 바이브에 최고재무임원(CFO)으로 입사했다.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2023년 1월 각자 대표로 승진했고 3월말 단독 대표가 됐다. 아래는 김 대표와 일문일답. -CFO에서 각자대표에 이어 단독대표가 됐다. CFO와 CEO는 역할과 책임, 성과 지표가 다르다. 지난 1년여간 CEO로 지내보니 어떤가 "그동안 부실사업을 정리하고 바이브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정비하느라 바쁘게 보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투자 유치와 부실사업 정리, 구조조정을 시행했다. 이에 부채비율이 개선됐고 자산총액 증가 등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 또 수익성 향상을 위해 SaaS(인터넷 제공 SW)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만들고, 단순 SI사업이 아닌 AI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을 실행해 영업손실을 줄였다. 올해부터 고수익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독기반 SaaS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AI솔루션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해 바이브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바이브(VAIV)라는 회사 이름은 무슨 뜻인가 "비저너리 AI 밸류다. AI로 미래를 선도하고 가치를 창출한다는 뜻이다. 고객에게 밸류와 비전을 주겠다는 거다." -어떤 주력 제품이나 솔루션을 갖고 있나? 이들 제품의 특징은? "크게 두 종류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와 AI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다. '썸트렌드'는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500억 건 이상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실시간으로 수집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도와준다. 창립이래 20년 이상 연구개발한 자연어처리 기술을 토대로 개발했다. 바이브가 제공하는 대표적 구독 서비스다. 마케터, 기획자, 컨설턴트, 기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 고객이 사용한다. 구체적 특징을 보면, 첫째 '썸트렌드'는 국내 최대규모 빅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 누구나 쉽게 분석 할 수 있다. 기획자, 마케터, 연구원같은 직장인 뿐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수업 도구로도 활용한다. 올해부터는 '썸트렌드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보다 잘 '썸트렌드'를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다. 둘째, 기업 뿐 아니라 개인도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면에서 국내 유일의 서비스다. 소셜 빅데이터 분석은 사용자가 늘수록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 때문에 서비스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하려면 높은 기술 수준이 있어야 한다. 국내서 소셜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기업 중 바이브만이 유일하게 B2B(고객이 기업군)뿐 아니라 B2C(고객이 일반인)서비스도 제공한다. 셋째,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셜 분석을 넘어 통계 데이터와 댓글 데이터, 매출 데이터 등 각종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금융, 식품, 유통, 광고 등 각 산업 분야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한 전문지식 사전과 특화 기능 모듈을 제공해 산업별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컴포넌트를 조합해 고객이 직접 원하는 형태의 대시보드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팀 단위로 협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넷째, 사용자 유형에 맞춰 B2C, B2B 등 다양한 서비스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범용(썸트렌드 어스)과 기업용 서비스(썸트렌드 클라우드, 썸트렌드 비즈, 썸트렌드 데이터플러스)로 나눠져 있어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썸트렌드 클라우드'는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와 지식 뿐 아니라 분석모듈을 쉽고 빠르게 추가해 고가의 구축 프로젝트를 대체할 수 있다." -또 다른 한 축인 '바이브 서치'는 어떤 기능을 갖고 있나 "바이브의 대표적 AI 솔루션이다. 작년 6월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 '바이브GeM'을 선보였다. 우리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DX(디지털전환)를 넘어 AX(AI전환)를 달성하게 해주는 여러 솔루션을 갖고 있다. 이중 '바이브 서치'는 20년 이상 연구개발한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AI검색 솔루션이다. 이전에 없는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적용했다. 문장 형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 의도를 파악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여준다. 기존 검색은 사용자가 질문하는 정확한 단어를 모르면 정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여기에 원하는 정보를 얻기까지 다양한 문서를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반면 '바이브 서치'는 생성AI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결과물을 제공, 질문에 대한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RAG는 뉴스 등 신뢰할 수 있는 방대한 지식이나 내 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질의에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기존 LLM만 사용했을 때와 달리 도출 정보 출처를 명시, 할루시네이션 이슈에 대응했다. 둘째 소형(sLLM) 모델이라 서버를 효율적으로 사용, 빠른 도입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내부 설치형(온프레미스) 솔루션이기 때문에 기관이나 기업에서 우려하는 보안 이슈에서 자유롭다. 또, sLLM이지만 법률이나 금융 등 특정 도메인에 대한 파인튜닝이 가능해 특정 영역에서 챗GPT같은 범용 언어모델 이상 성능을 낼 수 있다. 셋째, 국내 최고 기계독해(MRC) 기술과 자체 개발한 sLLM인 '바이브 GeM'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으로 정확도와 완성도가 높다. 우리 MRC 기술은 국내 한국어 기계독해 능력테스트에서 2022년 말 1등을 차지했다. '바이브GeM'은 도메인별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 성능을 더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바이브 서치'는 지난해 과기정통부가 진행한 초거대AI 사업에서 가장 주목받은 솔루션이다. 많은 공공기관에서 시험테스트(PoC)후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도입을 긍정 검토중이다. 현재 외교부와 국회도서관 아르고스에 공급, 사용중이다. '바이브 서치' 외에도 '바이브 챗봇' '바이브 KMS', '바이브리포트코파일럿' 등 업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AI 제품의 국내외 시장 동향과 기술 동향을 어떻게 보고 있나? "시장조사기관마다 수치가 다르지만 전망이 밝다. 향후 몇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챗GPT를 시작으로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이 자체 생성형 모델을 속속 출시하고 있어 전 산업군에 걸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붐이 일고 있다. 국내 기업이나 기관도 발빠르게 AI기술을 도입하거나 도입에 긍정적이다. 2023년 기준 국내 AI도입 및 활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약 37.3%의 기업이 도입해 활용하거나 1년 이내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55.8% 기업은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생성AI 기술 관심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도 '전국민 AI 일상화'를 내걸며 올해 7102억 원이라는 막대한 관련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시장에 AI기술을 보유한 많은 플레이어(기업)들이 있다. 바이브는 기술특례상장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자체 코어 기술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 바이브가 경쟁 우위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지난해 정부가 시행한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서 바이브가 KT, 네이버, 마음AI와 함께 공급기업 4개사 중 한 곳으로 꼽혔다. 이 사업에서 4개사 중 우리가 가장 많은 PoC를 수행했다. 63개 전체 PoC 대상 기관 중 37곳(59%)을 바이브가 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한전KPS, 한국관광공사, 양산시청, 충남도청 같은 기관이 우리와 PoC를 했다. 이 공로로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AI솔루션을 가진 기업이 국내에 2000곳이 넘는다. 바이브는 어떤 차별화나 경쟁 우위를 갖고 있나 "지난 20여년간 자연어처리기술을 연구개발하면서 쌓아온 기술경쟁력이 우수하다. 이미 다양한 경로로 입증받았다. 기술특례상장 시 외부평가기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받았다. 또 RAG 핵심기술인 한국어 MRC 테스트베드(KorQuad 1.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선정한 국내 100대 AI기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뽑혔다. 2019년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선정한 초연결 지능화 시대를 이끌 DNA(데이터, 네트워크,AI) 분야 100대 혁신 기업에도 들어갔다. 데이터 경쟁력도 압도적으로 우수하다. 20여 년간 수집한 데이터 보유량이 2023년 기준 504억 건 이상이다. 국내서 가장 많다. LLM은 양질의 학습데이터가 중요하다.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 AI솔루션 경쟁력을 높였다." -AI기업은 기업문화도 중요하다. 어떤 기업문화를 갖고 있나 "각자 위치에서 자발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오래전부터 형성됐다. 이 중 하나가 재택근무다. 코로나 이후 대부분 기업이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있다. 우리는 아니다. 코로나 훨씬 이전인 10년전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현재도 주 1~2회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고객 회사에 나가 있는 직원을 빼면 거의 100%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또 빠르게 실행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업무 효율성과 신속한 업무 진행을 위해 불필요한 보고는 안한다. 중요한 의사결정 외 업무를 진행하는 담당자 결정에 가급적 맡긴다. '보고만을 위한 업무시간'을 줄인 것이다. 실제 바이브에서는 기획이나 결과 보고서를 별도 페이퍼로 만들지 않는다. 내부 협업툴을 이용해 스프레드 시트나 구글독스 등으로 최대한 간략히 공유하고 있다. 청년친화 강소기업과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등 여러 상을 받았다." -관광지나 휴가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도 시범적으로 시행했다던데 "그렇다. 작년에 1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강원도와 제주도 등 휴양지에서 며칠간 일하게 했다. 만족도가 너무 높았다. 이미 재택근무가 정착돼 있어 비용 등의 문제로 전면 실시는 아직 못하고 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우선 국내 시장에 집중한다. 해외 시장 개척은 내년 이후에나 생각하고 있다. 기술만 나가서는 경쟁력이 없다. 우리 주력 제품인 '썸트렌드'를 수출하려면 결국 그 나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해야한다. 이게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간다. 넷플릭스가 우리한테 동아시아 쪽을 커버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못했다." -넷플릭스가 요청했다고? "우리의 썸트렌드 같은 걸 일본에서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가 응하지 못했다. 넷플릭스 하나만 보고 일본 시장에 뛰어들기에는 ROI(투자대비수익)가 안나온다." -고객사는 어떻게 되나 "솔루션별로 다르다. '썸트렌드'는 민간, 공공, 개인 등 다양하다. 대홍기획, 이노션, HS애드 등 대형 광고회사가 광고를 기획하고 캠페인을 분석할 때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들은 장기고객사다. 또 식음료, 유통사, 여행사, 엔터, 제조, 금융, 언론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형 고객사가 '썸트렌드'를 사용한다. '바이브 서치'같은 솔루션은 공공과 금융권에 고객사가 많다. 국세청, 국회도서관, 외교부, 조달청, 문화체육관광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농수산식품거래소, 금융감독원이 대표적 공공 고객이다. 금융권에선 한화손보, 경남은행, 삼성생명, 미래에셋, 현대카드, 하나카드 등이 우리 제품을 쓰고 있다." -올해 나올 신제품은? LLM 버전 2.0을 내놓는다던데 "올해는 우리 AI기술을 접목한 SaaS 기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제품도 곧 발표한다. 자체 sLLM인 '바이브 GeM 2.0'을 이번 달이나 다음달 초에 선보인다. 현재 '바이브 GeM 1.0'이 RAG에 특화했다면 2.0은 RAG뿐 아니라 코딩, 번역, 대화까지 가능하다. 기능이 한층 좋아졌다." AI 솔루션 사업은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바이브 서치 ▲바이브 KMS ▲바이브 챗봇 ▲바이브 리포트코파일럿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지난해 수행한 초거대AI 공급 사업을 통해 쌓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솔루션 기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매출원인 '썸트렌드' 서비스는 AI를 접목해 AI 인사이트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기존 '썸트렌드'는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이미 견고히 자리를 잡았다. 여기에 생성AI를 결합해 빅데이터 분석 뿐 아니라 시장조사, 기업조사 등을 포함해 A부터 Z까지 보고서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AI기반 하이엔드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썸트렌드'는 2분기 안에 AI리서치 기능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현재 주요 사용자 층인 마케터, 기획자, 학생 등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반드시 사용하는 필수 서비스로 만들고 싶다." 최근 SKT와 '썸트렌드'를 활용한 공동사업 관련 MOU도 체결했다. 앞으로 다양한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기업이 제공하는 하드웨어에 '바이브 GeM'을 비롯한 바이브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을 내놓는 공동사업을 추진중이다. 앞으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적자였다. 언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까? 그 방안은? "상장 직전부터 현재까지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확장으로 인건비와 R&D 비용이 많이 들어가 적자 폭이 컸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내가 CEO를 맡으면서 특히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해 상당 부분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300억원, 영업손실은 92억원, 당기순이익은 321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론 매출 279억원, 영업손실 89억원, 당기순이익 331억원이다. 작년에 당기 순익을 거둔 건 크게 두가지 이유 덕분이다. 첫째, 수익성을 개선하기 시작하면서 영업손실이 감소했다. 둘째, 퀀팃에 대한 투자유치로 퀀팃 지분가치가 장부금액에서 공정가치로 평가됨에 따라 영업외손익이 크게 증가했다. 우리가 보유한 퀀팃 지분이 감소한 것은 주식을 매각한 것이 아니라 투자유치로 보유지분 가치가 희석됐다. 우리 회사의 연결 기준 자산총액은 1203억 원이고 부채총액은 521억 원, 자본총액은 682억 원이다. 2022년말 부채비율 640%였는데 작년말에는 76%로 크게 줄었다. 올 4분기부터는 분기 기준 흑자전환하고, 내년에는 확실히 턴어라운드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턴어라운드 전략은? "먼저 수익률이 높은 구독 서비스인 '썸트렌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작년부터 구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2분기에는 AI 리서치 기능 추가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확산한다. 또 직장인이 AI로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SKT 사례처럼 공동사업 형태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는 한편 데이터 파트너들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 둘째, AI솔루션 사업을 확대, 수익성을 높일 예정이다.작년까지는 과거 수주한 단순 SI사업 때문에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신규 수주한 AI솔루션 사업들은 수익성이 높다. 턴어라운드 기반이 될 것이다. 또 글로벌 기업과 함께 바이브 솔루션을 하드웨어에 결합한 일체형 시스템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현재 주가가 공모가(1만4천원)보다 낮다 "상장 이후 바이브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의미있는 레퍼런스를 만들어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자산을 만족스러운 경영성과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작년부터 내실을 다지면서 반전을 만들 수 있는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바이브가 본격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주주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 .

2024.04.23 09:37방은주

LGU+, 천안시 AI 교통체계 구축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천안시에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ITS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교통체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2005년부터 ITS를 구축하기 시작한 천안시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AI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율주행, 차세대 교통정보시스템 등 미래 교통체계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천안시 13개 주요 도로에 ▲AI스마트교차로 ▲AI보행신호연장시스템 ▲바닥형 보행신호등 ▲DSRC-RSE(노변기지국) ▲긴급차량 출동 알림 전광판 5가지 첨단 솔루션을 구축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롭게 설치된 AI스마트교차로는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AI 영상인식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자동 감지한다. AI보행신호연장시스템은 AI가 사람을 인식해 노인, 영유아 등 교통약자가 길을 건널 시 횡단보도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늘려준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보행자와 운전자가 더욱 쉽게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 사고를 예방한다. 노변기지국의 경우 교통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각 기지국 사이 정확한 소요 시간을 산출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긴급차량 출동 알림 전광판은 119구급차 등 긴급차량 운행 시 전광판을 통해 우선신호 상황을 즉시 알려준다. LG유플러스는 관제센터의 노후화된 네트워크 장비를 교체하고 분산된 서버를 통합하여 운영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여 교통 현황, 통계, 솔루션 운영 상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교통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유플러스가 강릉시 ITS, 세종시 자율주행, 한국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등 첨단 지능형교통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은 노하우는 천안시 ITS사업에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됐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은 “대한민국 교통 요충지인 천안시에 미래 교통의 초석인 ITS사업을 AI를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천안시를 포함해 전 국민에게 AI기반 기술을 통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09:31김성현

로비 확대 효과 있을까…한화큐셀, 美 관세 향방 촉각

미국 정부의 중국 견제로 한화솔루션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시장 공략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로비가 합법이고, 중요한 수단인 만큼 한화큐셀의 로비자금 규모 역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국 정치자금 추적 단체 오픈 시크릿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큐셀 아메리카의 로비 액수는 158만 달러(약 21억8천만원)이다. 지난 2021년 64만 달러(약 8억8천만원)보다 147% 증가한 수치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 약 3조원을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를 구축하는 솔라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제품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한 미국 시장을 노려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부과해 중국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있다는 점은 한화큐셀 입장에서 유리한 상황이다. 미 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현지 생산 업체들에 보조금을 지원한 것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이다. 덕분에 한화큐셀도 보조금 수혜를 받고 있다. 북미에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인 한화큐셀은 미 정부가 아시아산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도 사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중국산 태양광 제품 수입을 미국이 제한했지만, 중국 기업들이 동남아 지역에서 제품을 생산해 우회해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를 부과할 경우 값싼 중국 태양광 제품 평균판매가격(ASP)이 올라가면 현지 생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다. 한화큐셀이 최근 바이든 행정부에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부과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앞서 지난 2월 한화큐셀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면제를 폐지해달라고 공식 청원했다. 현재 미국은 수입 태양광 패널에 14.25%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대형 전력 사업에 자주 사용되는 양면형 패널은 제외했다. 저가 양면형 패널 수입 급증으로 현지 생산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양광을 구매해 설치하는 사업자들은 비용을 줄이려고 관세 면제를 로비해 왔지만, 한화큐셀처럼 미국에서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관세 부과를 원하는 상황이다. 양측의 로비 싸움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미국 사업에 공을 들이는 한화큐셀은 지난해부터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로비 활동을 전개 중이다.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로비스트 수가 지난 2022년 5명에서 올해 1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로비 활동 성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로이터통신이 바이든 행정부가 한화큐셀의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 면제 폐지 요청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회사 측에서는 아직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외신에서 보도됐지만, (양면형 태양광 패널)관세 면제 폐지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2024.04.23 09:11류은주

LS일렉트릭, 친환경 전력 수요 느는 유럽 시장 본격 공략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하노버메세 2024'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DC(직류) 전력기기 등 유럽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LS일렉트릭은 22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5일 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4'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LS일렉트릭의 50년 여정'을 메인 콘셉트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중 최대인 57부스(527㎡)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 에너지 ▲디지털 제조혁신 ▲디지털 전환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에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전면에 배치했다. 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속도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쌓아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와 현지 사업 역량을 앞세워 ESS 수요가 확대되는 유럽, 일본, 북미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까지 130억5천만 달러(약 18조원)에 이를 전망이며, 2030년까지 연평균 35% 성장을 통해 약 302GWh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월 영국의 '번리 BESS 리미티드'와 약 1천00억원 규모 PCS(전력변환장치) 70MW, 배터리 167MWh급 ESS 구축과 통합운영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국을 교두보 삼아 유럽 ESS사업 확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에 앞선 지난해 4월에도 영국 보틀리 지역에 사업비 1천200억원 규모 PCS 50MW 배터리 114MWh급 ESS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유럽에서 잇달아 대규모 ESS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LS일렉트릭은 직류(DC)·교류(AC) 제품 기반 차세대 스마트 배전 솔루션을 전면 배치하고, 글로벌 전력 시장 확대 전략도 소개했다. 국내 중전 기업 유일 UL인증 배전 솔루션과 함께 ▲스마트 스위치기어 ▲직류(DC)배선용차단기(MCCB) ▲직류(DC)릴레이 ▲직류(DC)개폐기 등 차세대 전력 시스템 풀 패키지를 공개하고, 송·변전부터 배전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체에 적용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도 함께 강조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공장 컨설팅 플랫폼 'SMI' ▲자산관리시스템(AMS) ▲에너지 효율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브'▲전력설비 통합 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케어' 등 수요자 맞춤형 IoT 디지털 기술 기반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서 ESS를 비롯한 차세대 AI, 디지털 기반 친환경 전략 제품을 선보이고 경쟁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며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이 강조되는 가운데 스마트에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무역장벽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09:00류은주

서울 월세에 중견기업 다니는 김 대리..."팀장님, 전 왜 B등급인가요?"

#. 서울에 월셋집을 얻어 중견기업에 다니는 김 대리는 올해 인사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그런데 입사 동기인 이 대리는 A등급을 받아 자신보다 더 높은 연봉 인상과 더 빠른 승진 기회를 얻게 됐다. 김 대리는 분한 마음을 가까스로 누르고 팀장에게 그 이유를 물었으나 이해될 만한 답을 듣지 못했다. 그는 자리로 돌아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을 켜고 자판에 손을 올렸다. 김 대리 경우처럼 과거에는 기업 내에 구성원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이 드물었다. 성과는 미미해도 직장 상사에게 잘 보이는 직원이 좋은 평가를 받거나, 부하 직원의 공을 위에서 채가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MZ세대들이 사회에 본격 진출하면서 객관적인 업무 평가와, 그에 합당한 보상이 더욱 중요해졌다. 합리적인 성과 측정이 이뤄지지 않아 승진에서 누락되거나 공정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잡플래닛이나 블라인드에 회사에 대한 불만을 가감 없이 쏟아낸다. 이처럼 조직 내 공정성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성과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랩'을 운영 중인 디웨일에겐 성장 기회가 됐다. 최근 들어서는 중견 기업 고객사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와, 교육 기업 민병철 어학원 등이 클랩을 도입해 구성원들의 업무 성과를 관리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디웨일의 연간 구독 매출(ARR)은 3배 증가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2020년부터 전체 노동계층에서 MZ세대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30~40%를 차지하게 됐다. 이들이 원하는 건 공정성”이라면서 “예전 세대들은 B등급 평가에 불만이 있어도 그냥 참았다면, MZ 세대들은 다르다. HR(인적자원) 데이터에 대한 공정성이 훨씬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30여개 모듈 조합해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성과 관리 솔루션 '뚝딱' 삼성SDS 사내 벤처 대표 출신 구자욱 대표가 2021년 창업한 디웨일은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성과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클랩은 회사의 목표 관리와 임직원들의 성과 평가, 1대 1일 미팅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이런 업무에 소요되는 수고와 시간들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줄여 나가고 있다. 성과관리나 피드백이 필요할 때 AI가 적절한 답변을 제시해주고, 목표 설정에 있어서도 도움을 준다. 특히 클랩은 얼마 전 '모듈화 서비스'를 적용, SaaS임에도 구축형 솔루션처럼 각 기업 특성에 맞게 다양한 기능들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필요한 기능은 붙이고, 필요 없는 기능은 빼면서 우리 회사의 HR 프로세스와 환경에 맞는 성과 관리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다. 구 대표는 “SaaS임에도 모듈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자사의 인사 시스템이 잘 반영됐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기본 제공 세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듈들을 통해 다른 서비스 연동도 가능하고, 각 기업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조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듈형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져 메신저,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 관리, AI 모듈 등 30여개의 기능을 제공한다”면서 “고객이 뷔페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듯 다양한 모듈을 바로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마다 보고하는 형태가 다 다르고, 봐야 되는 대시보드도 다른데, 클랩에는 '대시보드 빌더'가 있어 각 기업이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성과자에겐 명확한 보상을, 저성과자에겐 성장 방법 찾는 데 도움 그렇다면 기업들은 HR 업무에 있어 디지털 전환을 왜 서둘러야할까.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또 보상의 방법도 다양해져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HR 디지털 전환은 더욱 필수가 됐다. 구 대표는 “새로운 세대가 조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가까이 올라왔다. 이들이 원하는 1순위는 보상만 있는게 아니다”며 “좀 더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거나 성장의 기회, 또는 회사 성장에 본인의 의견이 잘 반영되는 것도 보상안 중 하나”라고 했다. 이어 “클랩과 같은 HR 성과 관리 솔루션을 통해 굉장히 공정하게 고성과자한테는 명확한 보상을 하고, 저성과자들은 교육이나 직무 전환 등을 통해 고성과자로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HR 디지털 전환 현재와 미래...구축형→SaaS형 전환 어려운 이유와 해법 제시 구자욱 대표는 5월22일 서울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구 대표는 '기업의 HR 디지털 전환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 행사에는 클랩뿐 아니라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 ▲스펙터 ▲블라인드 ▲무하유(프리즘·몬스터) ▲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구 대표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글로벌 HR 트렌드 보고서를 기반으로 HR SaaS가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지, HR SaaS로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면서 “HR 성과 관리 영역에서 구축형이 SaaS로 넘어가지 못하는 어려움을 클랩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3 08:49백봉삼

로옴, 아날로그·디지털 융합 제어하는 '로지코아' 전원 솔루션 제공

로옴(ROHM)은 소전력~중전력대(30W~1kW 클래스)의 산업기기, 민생기기를 위한 '로지코아(LogiCoA)' 전원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지코아는 아날로그 회로의 성능을 최대화시키기 위해 디지털 요소를 융합한 설계 개념의 브랜드다. 또한 로지코아 전원 솔루션은 로지코아 마이컴을 중심으로 구성된 디지털 제어 부분과 실리콘 MOSFET 등의 파워 디바이스로 구성된 아날로그 회로를 조합한 업계 최초의 '아날로그 디지털 융합 제어' 전원이다. 풀 디지털 제어 전원의 경우 고속 CPU나 DSP 등의 디지털 컨트롤러가 담당하는 기능을 낮은 비트(bit)의 마이컴으로 처리할 수 있다. 덕분에 아날로그 제어 전원으로는 실현이 어려운 고기능을 저소비전력 및 낮은 비용으로 실현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로지코아 마이컴에서 전류, 전압치 등의 각종 설정치를 기억할 수 있으므로, 전원 회로에 따른 주변 부품의 성능 편차에 대한 보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 제어 전원과는 달리 마진을 고려할 필요가 없어, 전원의 소형화 및 고신뢰성화에 기여한다. 또한 동작 로그 데이터를 마이컴 내부의 비휘발성 메모리에 기록할 수 있어, 문제 발생 시의 백업으로서 로그 기록이 요구되는 산업기기 전원에도 최적이다. 로옴 공식 웹사이트에는 비절연 벅 컨버터 회로로 로지코아 전원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평가용 레퍼런스 디자인 'REF66009'가 공개돼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평가에 필요한 회로도, PCB 레이아웃, 부품 리스트, 샘플 소프트웨어, 서포트 자료와 같은 각종 툴을 공개하고 있다. 로옴이 제공하는 레퍼런스 보드 'LogiCoA001-EVK-001'을 사용함으로써 실제 기기에서의 평가가 가능하다. 로지코아 전원 솔루션에 탑재된 로지코아 마이컴은 6월부터 양산 및 샘플 제공을 개시할 예정이다. 로옴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원 토폴로지에 대응 가능하도록 로지코아 마이컴의 제품 전개를 추진해 어플리케이션에서 전력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원부의 저전력화 및 소형화를 실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4.23 08:49장경윤

혼다, 캐나다 온타리오서 전기차·배터리 생산한다

혼다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전기차와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톰신과 캐나다 현지신문 글로브앤메일 등에 따르면 혼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시에서 배터리, 배터리에 필요한 음극재를 생산과 가공하고 전기차도 조립할 예정이다. 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 거래가 수십억 달러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와 혼다의 합의는 오는 25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한 바 있다. 캐나다는 전 세계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차 전환에 서두르면서 온타리오에 전기차 공급망 업체들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총리는 지난 22일 미디어간담회에서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거래"라며 "앞서 계획된 폭스바겐 전기차 공장 비용인 70억 캐나다달러(7조508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가 더 많은 투자 대상을 찾고 있다"며 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기가팩토리 계획에 전폭적인 지원을 한 바 있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주연 방 예산에도 전기차 공급망과 관련한 건설 비용에 10%의 혜택을 주는 새로운 투자 세액 공제도 도입했다.

2024.04.23 08:48김재성

삼성SDI,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 참가

삼성SDI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전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VS는 1969년부터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이는 전시회로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2002년(부산), 2015년(경기도 고양) 개최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삼성SDI는 지난 전시보다 규모를 2배 확대한다.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와 9분 초급속 충전, 20년 이상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들을 대거 전시하고 '초격차 기술력'을 강조한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부스 전면에 내세워 삼성SDI의 무음극 기술과 에너지 밀도(900Wh/L) 등 특장점과 양산 로드맵을 전시했다.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급속 충전과 초장수명 기술도 공개한다. 삼성SDI는 9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2026년, 20년간 사용 가능한 초장수명 배터리 기술을 2029년 양산 목표로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열폭주 현상 관련해 삼성SDI의 열확산 방지 솔루션도 주목된다. 충격이나 화재로 인한 고열과 가스 발생시 각형 배터리의 벤트(배출구)로 빠르게 배출하여 배터리 간 열 전파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이 외에도 삼성SDI는 46파이 등 신규 제품 라인업과 에너지 밀도는 높이고 비용은 줄인 셀투팩(CTP) 등 배터리 기술력도 공개할 예정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와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배터리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스 한편에는 삼성SDI의 ESG 경영 내용도 전시된다. 해당 공간에서는 2차전지 업계 최초로 인증받은 탄소발자국 내용과 RE100 실천 계획 등 지속가능한 기술 발전을 고민하는 삼성SDI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2024.04.23 08:31김윤희

"한국 기업 日 진출 돕는다"…KICTA, '재팬 IT 위크'에 부스 마련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한국 IT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과 제품 수출을 위해 도쿄에서 열리는 IT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한다. KICTA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춘계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비즈니스 자동화, 소프트웨어(SW), 앱 개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클라우드, 메타버스, 정보보안, 빅데이터, 디지털 마케팅 등 12개 IT 엑스포가 동시에 열리는 종합 전시회다. 그동안 KICTA는 국내 IT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를 비롯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두바이정보통신박람회(GITEX) 참가를 지원해 왔다. 여기에 일본 행사 지원도 올해부터 시작하는 셈이다. 참가기업 중 AI기업은 ▲영상관제 솔루션 '봄플랫폼'을 운영하는 포인드 ▲3D 복원·생성형 AI을 탑재한 제품 'VRIN 3' 기업 리빌더에이아이 ▲멀티모달 AI 기반 문서 이해 솔루션 '데이터럭스' 개발기업 리빌더AI ▲AI 스마트 페이서 솔루션을 운영하는 더코더 등이다. 일반 IT 솔루션 기업은 ▲모바일 기업교육 솔루션 '터치클래스' 운영하는 뉴인 ▲형상관리·포관리솔루션 제공하는 더블유제이소프트 ▲카메라기반 건강관리솔루션 기업 딥메디 ▲해외송금 '비즈플러스' 개발사 모인 ▲생체신호처리기반 스마트 안전괸리시스템사 에이치에이치에스 등이 참가한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경제협력 강화 등 긍정적인 환경 속에 이번 IT 일본전시회 참가를 통해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22 17:18김미정

플리토, 글로벌 학회에 'AI 통번역 서비스' 제공

플리토(대표 이정수)의 실시간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가 글로벌 학술 대회에서 언어 장벽을 허물었다. 플리토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서울서 열린 제19회 세계안면성장유도학회(IAFGG 2024)에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연사 20명은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으로 영어와 일본어로 발표를 진행했다. 청중은 영어, 일본어, 한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실시간 통번역 내용을 모바일과 대형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QR코드만 스캔하면 선택한 언어로 발표자의 발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콘퍼런스용 AI 통번역 솔루션이다. 음성 인식 기술과 다국어 AI 번역 엔진 기반으로 38개 언어를 지원한다. 연사와 청중이 다국어로 소통할 수 있다. 플리토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원하는 언어로 발표 내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풍부한 행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의학 용어를 고품질로 번역함으로써 전문 분야에서 AI 통번역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이번 학술 대회는 전문 분야의 연사와 청중이 AI 통번역 솔루션으로 원활하게 글로벌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지속적인 언어 데이터 학습을 통한 번역 엔진과 음성인식 기술 고도화로 의료, 법률, 금융 등 특화된 영역에서도 누구나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22 16:27김미정

가속페달 빠지고 제어 안되고...도마 위에 오른 전기차 품질 결함

과도한 전기차 출시 경쟁으로 품질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전기차 선두 기업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결함 등으로 리콜을 단행하고 큰 기대를 모았던 중국 샤오미 SU7은 각종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내연 기관차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은 전기차의 특성상 과도한 출시 열풍으로 발생한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업계와 복수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가속 페달이 빠지는 문제 등으로 사이버트럭 4천대 리콜을 단행했다. 사이버트럭은 출시부터 결함과 품질 등 잦은 문제를 겪었다. 특히 이번 리콜은 테슬라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뉴욕타임스(NYT)는 "테슬라의 최근 문제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며 "주가는 올해 들어 약 40%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잦은 리콜을 단행하기도 했다. 경고등 패널 글꼴 크기로 인해 200만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했고, 자율주행기능(FSD) 경고 문제로 또 한번 200만대 이상 차량에 업데이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사이버트럭도 출시 이후 단차, 방향지시등 문제 등으로 조립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품질 문제는 단순히 테슬라에만 일어나는 상황은 아니다. 지난달 정식 출시에 나선 샤오미 SU7은 공개부터 '대륙의 실수'를 재현할 것이라는 불안감과 포르쉐를 닮은 외관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화제성과 샤오미라는 브랜드 인지도로 출시 27일만에 5만대가 넘는 예약주문이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SU7은 중국 현지 외신 등에서 도로에서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사고를 내거나 브레이크 결함이 제기되는 등 품질 결함에 휩싸였다. 예약 취소율도 40%에 달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샤오미 측은 내부 데이터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기차 전환이 가팔라지면서 시장 둔화에도 신형 전기차 출시 계획은 점차 빨라지고 있다. 다만 너무나 빠른 전기차 출시 일정 때문에 품질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제조사의 신모델 출시부터 부분변경, 완전변경 등 평균 주기는 1년 3개월로 업계 평균으로 따져봐도 속도가 빠른 편이다. 통상 완성차 제조업체가 신차를 개발하는 기간은 3~4년 정도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전기차들이 발전하는 속도가 무섭긴 하지만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다. 통상 기술을 배우려면 경쟁사나 최고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분해하고 분석해 보는데, 중국은 마음이 급해 그냥 베껴버린다"며 "지금은 시간이 없어 빨리빨리라는 마음인데, 당장은 속도가 나오겠지만 수출은 힘들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 같은 전기차 품질 문제가 대두될수록 전기차를 판매하는 현대자동차그룹 등 기존 완성차 제조업체들의 완성도 갖춘 차량 품질이 오히려 조명받을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도 제기됐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정부 보조금을 많이 받고, 노동자 시간도 한국에 비해 길다"며 "이런 방식으로 개발속도와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높였지만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기업들이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것은 한국이나 미국, 유럽 회사들에 위협은 되겠지만 한국은 좀 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라며 "우리도 빠른 개발 속도와 자동차를 좋은 품질로 양산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22 16:02김재성

"LG와 실외로봇 키운다…내년 매출 2배 목표"

다이나믹셀-Y에 대한 업계 반응이 뜨겁습니다. 지난해 약 300억 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는데, 내년에는 약 2배인 500~600억 원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 LG전자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납품 협의도 어느 정도 마치고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로보티즈는 신제품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Y'와 신사업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미'를 앞세워 올해부터 본격 성장 드라이브를 건다. 김 대표는 로봇의 두 가지 핵심 기능으로 '이동(모바일)'과 '팔(매니퓰레이터)'을 꼽았다. 여기에는 주요 부품인 '액추에이터'가 빠질 수 없다. 로보티즈는 지금까지 쌓아온 독자적인 액추에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팔 솔루션을 제공하고, 실외 이동로봇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 효자 다이나믹셀 신제품 기대감 '솔솔' 로보티즈의 주요 매출처는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시리즈다. 특히 이달 출시한 신제품 '다이나믹셀-Y'는 로보티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고성능 부품이다. 이전 제품과 비교해 실제 산업 현장의 로봇 팔에 더욱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브레이크와 감속기를 선택하는 등 고객 맞춤 제작도 용이하다. 김 대표는 “다이나믹셀-Y는 각종 로봇 도입 현장에 맞는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중소 분야 생산이나 서비스 업계에 맞는 로봇을 더욱 손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다이나믹셀-Y 출시에 대한 고민과 기대를 함께 전했다. 오랜만에 출시한 전략적인 제품인 만큼 실수가 용납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먼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재고나 품질 문제를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제품 신뢰성을 쌓을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지금 출시 직후인 만큼 보급하는 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업계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올해는 약 20%대 성장, 내년에는 약 500~600억 원 매출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보티즈는 다이나믹셀-Y를 기반으로 직접 로봇 팔도 개발 중이다. 협동로봇 제조사들이 제품화하지 않은 비주류 스펙의 로봇을 사업화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 실외 이동로봇 서비스 LG 손잡고 '씽씽' 로보티즈는 최근 2대 주주인 LG전자와 자율주행로봇 '개미' 양산을 위한 협력 구도를 본격화하기도 했다. 양사는 주요 계약은 이미 마친 상태이며, 양산·납품 규격과 인증 등 남아있는 절차 등 논의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납품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LG전자와 함께 본격적인 실외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도모하기로 했다”며 “개미 양산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으면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티즈는 지난해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신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실외 이동로봇 개미는 서스펜션 성능을 향상시켜 주행성능을 높이고 이동 효율성을 개선했다. 고도화된 인공지능과 고속 연산처리 기술을 적용해 실외 환경에서 보다 최적화된 경로를 생성한다. 김 대표는 “라스트 마일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애플리케이션은 택배와 음식 배송”이라며 “기능적으로는 실내외 모두 다닐 수 있는 통합 로봇이 필요하다고 보고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특히 실외 이동로봇 가운데 바퀴를 활용한 형태가 먼저 사업성을 지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행형과 비교했을 때 속도나 배터리, 내구성에서 관리 용이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평소 어떤 수단으로 이동하고 있는지 보면 알 수 있다”며 “택배와 음식 배송이 앞으로 몇 년 안에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로봇이란, 노동으로부터의 자유" 김 대표가 실외 이동로봇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단순했다. 사람 한 명이 해야 할 일을 온전히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부가가치를 수치화해 효능을 입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로봇이 어느 정도의 노동력을 창출하고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크다. 로봇이 당장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런 구체적인 지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로봇을 더 저렴하게 만드는 문제가 지금 핵심은 아니다”라며 “장기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봤을 때 노동력 대체를 위한 여러 가지 솔루션을 계속 시도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2024.04.22 15:39신영빈

시큐아이, 정보보호 컨퍼런스 진행…"경쟁력 확보 청사진 공유"

시큐아이가 올해 사업 방향과 상생 전략 등 제품 경쟁력 확보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큐아이는 최근 '2024 시큐아이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큐아이는 '더 아트 오브 파서블'(The Art of Possibl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80여개 파트너사를 초청했다. 슬로건은 조직이나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 혹은 솔루션을 의미한다. 회사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사업 방향 ▲파트너 상생 전략 ▲제품 경쟁력 확보 등을 발표하며 주요 사업 전략을 파트너와 공유했다. 시큐아이는 전 제품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파트너사의 매출 확대를 도울 것을 강조했다. 고도화하는 보안 위협 전망과 함께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통합 대응 체계를 소개했다. 올해 주요 제품 로드맵과 개발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성능 DDoS 대응 시스템 '블루맥스 ADS'도 선보였다. 블루맥스 ADS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하는 디도스 공격을 정확히 탐지하고 빠르게 대응한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시큐아이의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파트너사 덕분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제품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 상생 전략을 통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2 14:17이한얼

노키아 손잡은 신세계I&C…"AX 혁신,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이 핵심"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와 손잡고 AX(AI Transformation) 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노키아와 함께 '테크데이 2024(TECH DAY 2024)'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 행사는 올해 '올 온 더 네트워크(All on the Network)'을 주제로 다양한 기술의 근간이 되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요 리테일, 건설, 제조, IT 등 주요 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와 노키아는 AI 등 디지털 기술이 가진 폭발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제한 없이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 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AX 시대 네트워크 인프라 전략의 핵심으로 ▲고효율(Efficiency) ▲초연결(Connectivity) ▲보안성(Security) 3가지 키워드를 제안했다.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실시간 처리하며 강력한 보안 기술로 안전하게 서비스를 구현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5G 특화망, 패시브 광랜(Passive Optical LAN, POL)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심리스(Seamless)한 AX 비즈니스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5G에서 한발 더 나아가 6G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기술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2018년부터 노키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후 통신, 엔터프라이즈, 리테일, 금융, 제조, 헬스케어, 공공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 별 맞춤형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을 적용하며 시장을 확대 중이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모든 산업군의 AX 전략 실행을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이 가장 기본적으로 전제되야 하는 핵심 요소"라며 "사람, 사물, 공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지털과 융합하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4:15장유미

CJ올리브네트웍스, 중소·중견기업 정보보호 역량 강화 지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중소·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파인더갭과 함께 '화이트햇 투게더 시즌3'에 참가할 기업과 정보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0년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 CJ화이트햇을 운영하며 다년간 쌓아온 정보보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모의해킹,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정보보호 교육 등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증가하고 사이버공격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 KISA, 파인더갭은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이에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건강한 사이버 환경을 위한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프로젝트 화이트햇 투게더를 운영키로 합의했다. 올해로 시즌3를 맞은 화이트햇 투게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정보호학회가 후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KISA, 파인더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중소 및 중견기업의 정보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시즌3에서는 대학교까지 범위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대학생 참가자들을 모집해 취약점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혜택도 강화했다. 화이트햇 투게더 시즌3는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과 대학교의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오는 7월과 8월에 버그바운티 대회를 개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버그바운티 대회에서 발견된 취약점들의 유효성 검토와 정보보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취약점 및 정보보호 무료 컨설팅 이후에도 각 기업들이 정보보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지 이행점검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보보호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의 화이트해커 및 정보보호 전문가 등 현직자들과 대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직무 및 진로에 관한 멘토링 등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화이트햇 투게더에 참가를 원하는 중소 및 중견기업은 5월 24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허브팟에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웹사이트, 모바일앱, 클라이언트 SW 등 IT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심사해 최대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신청 기업의 비즈니스 지속가능성, 정보보안 시급성, 컨설팅 효과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중소·중견 기업들의 경우 정보보호 조직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대기업에 비해 보안 역량이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인 화이트햇 투게더를 통해 정보보호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3:4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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