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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밸류 "종일 걸리던 은행권 부동산 업무, 5분 만에 끝"

앞으로 은행 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반나절 걸리던 담보가치 보고서 작성 등 부동산 업무 소요 시간을 5분으로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빅밸류는 담보가치 추정 서비스 '브이어드바이저(V-Advisor)'가 은행권 여신 담당자들 사이에서 활용도 높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복잡한 은행 여신 업무 시간을 줄이고 인건비까지 감축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브이어드바이저는 하나은행 기업여신심사부에서 2021년부터 활용돼 은행원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효율성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빅밸류 공간 데이터와 AI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인 브이어드바이저는 토지, 건축물 가치를 추정하는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빅밸류는 브이어드바이저를 통해 토지, 건축물 정보와 주변 거래 사례 등 기업 담보대출 시 가치 산정 업무에 필요한 필지별 토지 데이터와 토지 면적, 이용 현황, 공시지가 등과 대지·건축 면적, 인허가상 건물 정보 등을 한 곳에 모아 물건 정보 조회부터 부동산 보고서까지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도록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영업점 지원 범위도 확대됐다. 브이어드바이저 활용 전에는 영업점에서 특정 물건에 대한 검토 요청이 없다. 현재 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폭 넓은 업무 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브이어드바이저는 사용자의 보고서 작성 패턴 등을 학습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사용성을 높였다. 하나은행 서정민 기업여신심사부 팀장은 "유사 서비스가 토지, 건물 가격이 합쳐진 가격을 제시하는 데 반해 브이어드바이저는 실거래 사례에서 토지가를 직접적으로 뽑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한 사용자인터페이스·경험(UI·UX)와 가격산정 절차에 따른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부동산 비전문가들에게도 최적화한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브이어드바이저는 금융권 외 부동산 가치 산정을 희망하는 여러 업계에서 범용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브이어드바이저는 가격을 대량 검토해야 하는 직종에서 범용성이 높다"며 "점포 개발 업체나 프랜차이즈 등에서도 부동산 가치 검토 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빅밸류는 담보대출 업무에 자동시세를 활용하거나, 담보가치 산정 시 사전 가격을 제공하는 등 브이어드바이저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그동안 모은 고품질 데이터는 여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AI 기술과 결합해 고객 가치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9 15:37김미정

"해외 적극 공략"…지니언스, 코스닥 라이징스타 2년 연속 선정

지니언스가 보안 솔루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았다. 지니언스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글로벌 시장지배력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 법인 및 혁신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 지배력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기업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니언스는 혁신 성장 품목인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 '지니안 NAC'를 출품했다. 시장지배력, 기술력, 성장성·수익성, 재무안정성 등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지니안 NAC는 단말 가시성 확보를 통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 관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구독 기반 클라우드 NAC를 포함해 구축형, 매니지드 서비스 등 고객의 다양한 IT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보안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지니언스는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현재 금융을 비롯한 의료, 방산, 항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보안 제품을 공급 중이다. 현재까지 27개 국가에서 누적 120개의 글로벌 고객을 확보했다. 지니언스는 이번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으로, 한국거래소로부터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자금,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및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아낌없이 투자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15:35김미정

한기대, 대학 도서관 평가서 '특성화 부문' 수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총장 유길상)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의 '2023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특성화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 29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상을 수상했다. 대학도서관 평가는 3년 주기로 시행한다. 정량평가(대학도서관 통계), 정성평가(대학 특성화 서비스), 만족도 조사(이용자 만족도) 3가지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종합평가 결과 한국기술교육대는 2020년 상위 60%에서 2023년 상위 20%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특성화 부문은 대학별 특성화 보고서를 바탕으로 전문가 평가단이 `2020~`2022년 기간 중 대학 도서관에서 수행한 각종 사업성과를 적합성·창의성·시기 적절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독자적 발전계획에 따른 사업수행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기술교육대 도서관의 특성화 사업 첫 번째는 '도서관 개방을 통한 지역사회와 협력'이다. 이 사업 일환으로 지역주민 참여를 위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인 '우리 함께 시네마, 가을영화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교내 구성원 총 334명에게 40회의 영화를 상영했다. 지역 문화에 기여하고 재학생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하는 '휴먼아카데미'도 100회 이상 개최했다. 또 일반 국민과 유관기관 대상으로 단행본 및 전자책 무료 대여와 열람실 이용 서비스를 실시해 3년간 3천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지역 고연령층 주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매체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정보 격자 해소에도 힘썼다. 두 번째는 '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한 학습과 문화, 열림의 장 실현'이다. 학생 스터디룸 확대·쉼터 조성·고성능 PC실 구축 등으로 '창의협력 공간 설계'를 실현했으며, 스마트 좌석 예약·전자기기 사용 가능 열람실 확대·무인반납기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서관'도 구축했다. 더불어 전자자료뿐 아니라 종이책에도 관심을 갖도록 큐레이션 서가 구축과 모빌랙(Mobile Rack. 레일 등을 이용해 수평 이동이 가능한 책장) 설치 등 정보자원을 보존하고 이용의 편리성을 제공했다. 최현정 아우내은빛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지역 어르신들이 한기대의 주민과 함께하는 영화제에 참가해 평소 갖기 어려운 문화생활도 영위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카톡 사용 방법도 배우시면서 대단히 즐거워하셨다”며 “지역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명인 학생(기계공학부)은 “다양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과 최신 시설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덕분에 학습 효과가 높아지고, 도서관 시스템이 끊임없이 향상되어 대학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을 적극 개방,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재학생들의 학업 역량 향상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5:30방은주

인도삿, 세계 최초 대규모 PS 코어 네트워크 통합과 혁신 마무리

-- 화웨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놀라운 통신 경험 제공 기대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선호되는 디지털 통신사인 인도삿 오레두 허치슨(이하 '인도삿')이 글로벌 ICT 솔루션 제공업체인 화웨이와 협력해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코어 네트워크(core network)' 통합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광범위한 협력을 위한 이정표가 마련됨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도 함께 모바일 통신 기술의 발전과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1억 명이 넘는 사용자와 26개의 핵심 장소라는 방대한 규모를 가진 네트워크를 단 14개월 만에 통합하고 클라우드 코어(cloud core)로 전환한 것은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전역, 특히 시골과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인도삿 사용자들의 네트워크 경험을 크게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주민들의 다운링크 속도는 평균 15% 빨라지고, 페이스북 사용 시 데이터의 평균 왕복 시간(RTT)은 11% 단축된다. 한편 저명한 제3자 보고서에 따르면 중부 자바의 고객들 역시 게임과 라이브 동영상을 즐기기 위한 인터넷 사용 시 성능 개선을 체감 중이다. 데스몬드 청 인도삿 이사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가 감히 통신 업계의 또 다른 벤치마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면서 "코어 네트워크 통합 프로젝트는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우리가 약속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됨에 따라 모든 인도네시아인을 연결해 그들에게 힘을 실을 실어주겠다는 우리의 사명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닦는 동시에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조지 가오 화웨이 클라우드 코어 네트워크 제품 라인 사장은 "양사의 긴밀하고 심도 있는 협력 덕분에 단기간에 대규모의 복잡한 네트워크 통합을 완료하는 중대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화웨이는 인도삿이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며, 디지털 혁신에서 업계 가치를 창출하여 더 큰 비즈니스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양사의 기술적 강점, 노고, 용기, 결단력, 팀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결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다. 코어 네트워크는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인도삿과 화웨이 팀 모두 '처음부터 정확하게(first-time-right)'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판단해야 한다는 철학 하에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통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 양사는 선도적인 통신사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베어 메탈 컨테이너(metal container)와 혁신적인 듀얼 엔진 컨테이너(dual-engine container) 솔루션을 모두 상용화함으로써 5G 코어 네트워크의 대규모 상용화를 지원한다. 듀얼 엔진 컨테이너 솔루션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가상 머신(VM)과 컨테이너를 통합 인프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로 인해 인도삿은 용량 확장을 통해 컨테이너를 원활하게 도입하는 게 가능해져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시간과 시장출시시간(TTM)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및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인도삿은 인텔리전스 및 울트라 경험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도삿은 화웨이와 5G-A 지능형 초분산 아키텍처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형 코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는 현재의 네트워크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더 나아가 개인(toC) 및 기업(toB) 사용자에게 점점 더 다양해지는 5G의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전망이다. 인도삿과 화웨이는 앞으로도 더욱 지능적이면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통신 업계의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인도네시아 모바일 통신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

2024.08.29 15:10글로벌뉴스

와들, AI 에이전트 '젠투 2.0' 더 똑똑해졌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젠투' 개발사 와들(대표 박지혁)이 젠투 2.0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상세정보와 리뷰 등을 학습해 베테랑 점원처럼 제품을 소개 및 추천해 주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이용자와 연속적으로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멀티턴 대화를 통해 의도와 상황에 따른 추천과 그 근거를 제공해 구매 전환을 높인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젠투 2.0 버전은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출시 ▲전문가 혼합(Mixture of Experts, 이하 MoE) 구조 적용 ▲상품 상세정보 외 포털 사이트 데이터와 같은 외부 데이터 학습 등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먼저 신규 SDK 출시를 통해 솔루션 도입 및 데이터 연동 과정이 간편해졌다. 고객사는 젠투를 연동하고자 하는 앱·웹 화면에 SDK 코드를 삽입해 5분 만에 젠투를 도입할 수 있으며, 세션 정보와 결제 내역을 연동해 이용자가 주저하는 시점에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개인화된 대화와 추천 상품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이커머스 구매 여정의 각 단계에 특화된 전문가 모델들을 결합한 MoE 구조를 적용해 고객의 이탈을 줄이면서 결제를 유도하는 베테랑 점원 같은 대화를 구현한다. 또 기존에 학습한 쇼핑몰의 상품 상세정보와 후기를 비롯해 포털 사이트 검색 트렌드 및 도메인 전문 지식 등 외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재학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올해 초부터 고객사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발하게 된 기능들을 공식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젠투가 상품 탐색 과정을 혁신하는 퍼스널 쇼퍼로서 고객사와 쇼핑몰 이용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들은 2021년 시각장애인용 배리어프리 온라인 쇼핑 앱 '소리마켓'을 통해 상품 탐색부터 결제에 이르는 양질의 대화 데이터를 확보, 각 단계에 특화한 언어모델을 개발해 대화 정확도와 사용성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젠투를 개발, 커머스 구매 여정에 특화된 AI 학습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 상반기 오픈AI 매칭데이 상위 3개사에 선정됐다. 아울러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 등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24.08.29 14:43백봉삼

투바투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일본서도 인기…개봉 첫날 티켓 매진

7월 31일부터 8월 27일까지 4주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상영된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R 콘서트'가 9월 6일 일본에서 상영된다. 개봉 첫 날인 6일 티켓이 전석 매진되며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어메이즈VR은 내달 6일부터 도쿄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투바투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를 개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 추가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X에서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갈 만큼 '하이퍼포커스'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하이퍼포커스는 한국 개봉 첫날 75%라는 높은 좌석 판매율을 보이며 극장가를 달궜다. 첫 주 차에 관객이 몰리고 이후 점유율이 하락하는 기존 팬덤을 겨냥한 영화들과는 다르게 '하이퍼포커스'는 VR이라는 낯선 형태의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700건이 넘는 실 관람평과 실 관람객 평점 9.9점등 유의미한 기록이 쌓이면서 개봉 3주 차에 40%에 육박하는 평균 점유율로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 후 상영 종료를 앞둔 시점까지 '하이퍼포커스'가 화제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가져간 것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채로운 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팬들에게 특별한 콘텐츠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호평이 줄을 이은 것이큰 이유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또한 팬들이 직접 만든 '하이퍼포커스'의 영상 관람 후기가 릴스, 틱톡 등 숏폼을 통해 이어지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처럼 국내와 해외 팬들의 관심을 모두 사로잡은 '하이퍼포커스'는 지난 8월 8일 LA를 시작으로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한 것에 이어 일본 5개 도시 개봉까지 진행하며 세계 11개 도시의 영화관을 둘러보는 '월드 VR 콘서트 투어'로 자리매김했다.

2024.08.29 14:32안희정

"제조 근간이자 첨단 산업인 로봇, 규제보다 육성 집중할 때"

로봇은 4대 첨단전략 산업의 앞뒤를 감싸고 있어요. 제조의 근간이 되면서 반대로 여러 산업의 기술이 첨단 로봇을 만드는 데 투입되고 있죠. 이 첨단 로봇은 다시 제조 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순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로봇 산업을 이렇게 정의했다. 각종 산업군을 지원하는 후방산업이면서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가 접하게 될 수 있는 전방산업의 성격을 모두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마디로 AI 등 미래 첨단산업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얘기다. 박 부회장은 우리나라 배터리 정책과 과학 시작점에 있는 인물이다. 초기 이차전지 국가 정책이 그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이차전지, 지능형 모빌리티, 로봇 등 첨단전략과학기술과 산업 정책 기반을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산업 전환 분과 민간위원과 에너지 기업 전환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그는 이달부터 로봇협회 상근부회장 직무를 시작한 뒤로 로봇 산업을 정의하는 일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로봇은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방대한 분야였다. 예전까지는 제조용 로봇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분야의 로봇이 대거 등장하면서 경계가 흐려졌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후방인 제조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박 부회장은 로봇의 이런 특성이 국가 4대 첨단전략 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을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래 산업 먹거리를 키우기 위해 로봇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로봇을 국가 첨단전략 산업에 포함시키고 서울 용산구 일대를 로봇 도시로 양성하자는 구상을 전했다. 용산전자상가를 로봇 산업 지구로 조성하고 주요 로봇 기업 본사를 유치해서 시너지를 내자는 것이다. 박 부회장은 “로봇 산업을 지원하고 발전시키지 않으면 국가 첨단전략 산업 전반에서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본다”며 “당장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렵겠지만 로봇 산업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점이며 거기에 특히 중요한 게 배터리”라고 말했다. 그는 협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었다. 로봇 업계는 전통 제조용 로봇과 첨단 로봇 업체들이 뒤섞여 있어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 힘든 구조다. 특정 몇 개 업체가 업계 전체를 대변하기 어렵기 때문에 협회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이다. 협회는 올해부터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하고 ▲로봇 인력양성과 ▲금융 지원 등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 부회장은 “협회는 산업 성장을 돕고 대표하는 역할을 하면서도 개별 회원사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뒤에서 힘을 보태야 하는 존재”라며 “상근 부회장으로서 국회, 정부와 산업 사이 링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내 로봇업체 200여곳을 회원사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회원사 간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1999년 설립됐다. 정책 연구사업과 산업 조사·지원사업, 국제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업계 중추 기관으로 꼽힌다. 특히 정부 지원·육성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현장 의견을 가장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협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로봇앤드디자인을 회장사로 선정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업체가 신규 부회장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프로필- 1971년 부산 출생- 2000~2008년,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초대 센터장- 2004~2008년, 차세대전지 성장동력 사업단 기술 총괄 및 총괄 간사- 2008~2009년, 미국 드렉셀대학교 초빙 조교수- 2012년,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디지털종합상황실장- 2021년~2022년,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상임에너지특보 및 신속대응 TF장- 2022년, 20대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 2018년~현재, 서정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전임교수- 2022년~현재,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2024.08.29 12:09신영빈

DMS, 세정장비 사업 'OLEDoS·유리기판'으로 보폭 넓힌다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디엠에스(DMS)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기존 사업과 기술적 관련성이 높은 OLEDoS·반도체 유리기판용 세정장비 사업이 주 타겟으로, 현재 중화권 고객사와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OLEDoS의 경우 이르면 올 하반기에도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영 DMS 부사장은 지난 28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 하반기 OLED 투자 본격화…8.6G IT OLED도 기대 DMS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로, 신재생에너지와 헬스케어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주력 장비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각종 물질을 씻어내는 습식 세정장비다. 지난 2022년 기준, 관련 시장에서 전 세계 49%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849억 원, 영업이익은 159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한 자릿 수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고객사의 투자가 지난해부터 부진한 상황이나, 중국 BOE·티엔마 등으로부터 견조한 수요가 발생한 덕분이다. 올 하반기에도 DMS는 견조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 하반기 회사의 예상 수주액은 1천억 원으로, 올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인 650억 원 대비 350억 원가량 많다. 김 부사장은 "상반기는 LCD 분야 투자가 주를 이뤘으나, 하반기는 한국 및 중국 고객사의 신규 OLED 투자에 따른 수주 증대가 예상된다"며 "IT용 OLED 투자가 올해 및 내년 본격화된다는 점도 기대 요소"라고 설명했다. 앞서 BOE는 지난해 말 11조원 이상의 금액을 들여 청두 지역에 8.6세대 IT용 OLED 라인인 'B16'을 짓기로 하고, 현재 투자를 진행 중이다. 티엔마, 비전옥스 등도 8.6세대 IT용 OLED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중화권 고객사들과 8.6세대 IT용 OLED 장비 투자에 대한 시점을 지속 협의하고 있는 상태"로 "올 4분기 정도가 되면 실제 수주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이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OLEDoS·유리기판 등으로 사업 보폭 확장 나아가 DMS는 습식 세정장비의 사업 영역을 OLEDoS, 유리기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두 분야 모두 현재 중화권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장비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OLEDoS는 픽셀(화소) 크기를 기존 OLED 대비 10분의 1 수준인 4~20마이크로미터(㎛)로 구현한 디스플레이다. 유리기판 대신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OLED 소자를 증착하는 구조다. 김 부사장은 "OLEDoS의 시장 확대 조짐이 있어 올해 하반기에는 장비 공급을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기 투자 부분은 크지 않겠지만, 잠재 고객사들이 R&D 팹 구축을 계획하고 있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리기판은 기존 PCB(인쇄회로기판) 대비 표면이 매끄럽고 가공성이 우수해 첨단 반도체 제조에 용이하다. 때문에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앞다퉈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리기판은 전자가 이동하기 위한 미세한 홀(구멍)을 뚫는 TGV(유리관통전극) 공정을 거친다. TSV 공정에는 식각가스 등이 쓰이는 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선 세정장비가 필요하다. 김 부사장은 "첨단 패키징의 영역인 유리기판 세정은 기존 디스플레이 공정과의 유사성이 높아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며 "중국, 대만 등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고, 향후에는 반도체 시장으로의 진입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日 독점' 中 코터 장비 시장 도전 이외에도 DMS는 디스플레이 코터 사업에 뛰어든다. 코터는 디스플레이 패널에 특정 물질을 도포하는 장비다. DMS는 세정 외에도 필름 코팅·식각·박리 등 다양한 공정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코터 시장은 일본 DNS(다이니폰스크린)·TEL(도쿄일렉트론) 두 기업이 99%의 점유율로 사실상 독점 체제를 이뤄 왔다. 다만 일본 기업들이 주력 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집중하고 있고, 중국의 고객사 다변화 전략으로 시장 진입 기회가 충분하다는 게 DMS의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일본에 너무 높은 의존도를 가지고 있다 보니, 중국 시장에서도 새로운 업체를 발굴하고 싶다는 니즈가 있다"며 "기존 코터에서 성능을 개선한 신규 장비를 연구개발하면서 고객사와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29 12:00장경윤

로옴, 中 지리에 제4세대 SiC MOSFET 베어 칩 공급

로옴(ROHM)은 자사의 제4세대 SiC MOSFET 베어 칩을 탑재한 파워 모듈이 자동차 제조사 Zhejiang Geely Holding Group(지리)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모듈은 지리의 전기자동차(EV) 전용 브랜드 'ZEEKR'의 3개 차종 'X, '009', '001'의 트랙션 인버터에 채용됐다. 이 파워 모듈은 2023년부터 로옴과 ZHENGHAI 그룹의 합작 회사인 HAIMOSIC(SHANGHAI) Co., Ltd.에서 양산 출하를 시작했다. 지리와 로옴은 2018년부터 기술 교류를 시작해 2021년에는 SiC 파워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번에 그 성과로서 상기 3개 차종의 트랙션 인버터에 로옴의 SiC MOSFET가 탑재됐다. SiC MOSFET를 중심으로 하는 로옴의 파워 솔루션으로 차량의 주행 거리 연장 및 고성능화에 기여한다. 로옴은 2025년에 제5세대 SiC MOSFET의 시장 투입을 계획함과 동시에 제 6세대 및 제 7세대의 시장 투입 계획도 앞당기는 등, SiC 디바이스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로옴은 "베어 칩 및 디스크리트, 모듈 등 다양한 형태로 SiC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SiC의 보급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29 11:36장경윤

에쓰티케이 '이반티'와 국내 총판 계약

인공지능(AI) 및 보안 솔루션 전문 회사 에쓰티케이(대표 이승근)는 글로벌 IT 서비스 관리 및 보안 전문기업 '이반티'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반티는 'Everywhere Work'라는 비전으로 IT 운영 최적화와 보안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기업의 관리 자동화와 보안이 필수다. 이반티는 엔드포인트 관리(UEM), 패치관리, ZTA(제로 트러스트 액세스)와 같은 보안 솔루션과 ITSM(IT 서비스 관리)를 제공한다. 각각의 솔루션은 이반티 뉴론 자동화 플랫폼에서 연결된다. UEM(Unified Endpoint Management)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와 맥(MAC), 리눅스(Linux) 등의 운영체제를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고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장치 등록, 패치 관리, 보안 정책 적용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엔드포인트 장치를 안전하고 규정에 맞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TSM은 IT 서비스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서비스 요청 추적, 문제해결, 변경관리와 같은 기능을 통해 기업이 IT 서비스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반티 ITSM는 2022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UEM 솔루션은 가트너와 포레스트웨이브, 쿠핑거콜의 제품 평가에서 전 부분 최상위 리더다.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전환에 따라 멀티 클라우드 액세스, 가시성과 분석, 유연한 소비를 제공하는 ZTA(Zero Trust Access) 솔루션도 제공한다. 최소 권한 원칙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이나 콘텐츠에 액세스해야 하는 사용자만 연결되도록 권한을 부여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이승근 에쓰티케이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은 고객들에게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위한 더욱 안전하고 통합된 최상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로 국내 보안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8.29 11:25김인순

로그프레소 손잡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보안 사업 고도화 나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 보안 사업 고도화를 위해 로그프레소와 힘을 합쳤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보안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 '로그프레소'와 클라우드 통합보안관제(SIEM, 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공동 사업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가 이처럼 나선 것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선 통합된 가시성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클라우드 SIEM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의 전통적인 IT 인프라가 클라우드로 점차 확장됨에 따라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주요 정보 자산이 온프레미스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업무용 랩톱까지 다양한 환경으로 파편화된 상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로그프레소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 개발을 마쳤고 이번 협약을 필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로그프레소는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보안 운영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을 정확히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로그프레소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SIEM 서비스를 필두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 검증(ISO·IEC 27001, 27799, 27017) 등 데이터 및 정보 보호를 위한 국내외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두루 갖춰 높은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금융보안원에서 진행하는 CSP 안전성 평가를 금융존에 국한하지 않고 카카오클라우드 전영역에 대해 진행하고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카카오클라우드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높은 성능과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야 한다"며 "카카오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석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PO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SIEM 서비스를 선보인 로그프레소와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며 "기업 및 기관이 더욱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을 갖춘 클라우드 제품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9 11:15장유미

피처링, 유튜브 인기 콘텐츠·트렌드 알려준다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대표 장지훈)이 유튜브에서 주목받은 콘텐츠 유형과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인기 급상승 동영상(이하 인급동) 리포트'를 선보이고 매월 정기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급동 리포트는 글로벌 1천6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3억 건 이상의 SNS 데이터 실시간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한 '피처링 AI' 엔진을 기반으로 유튜브 ▲최다 조회수 콘텐츠 ▲최다 반응률 콘텐츠 ▲최장 시간 인급동에 머문 콘텐츠 등의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그동안 인기 급상승 동영상은 유튜브 트렌드의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량·정성적 분석 자료는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피처링은 브랜드 마케터, 콘텐츠 제작자 등 기업 관계자에게 유용한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급동 리포트를 제작하게 됐다. 이번 발행한 8월 인급동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유튜브 콘텐츠 중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블랙핑크 리사가 출연한 콘텐츠(760만)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뜬뜬'의 핑계고 54화(420만) ▲'채널십오야'의 뉴진스 출연 콘텐츠(316만)가 뒤를 이었다.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가 최장 시간 인급동에 머문 콘텐츠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인급동 리포트는 최다 조회수, 최다 반응률 등 항목별 톱 10 콘텐츠에 대한 세부 분석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 발행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이펙트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피처링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SNS 데이터 분석 엔진인 '피처링 AI'를 적용한 동명의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과 B2B 소셜 데이터 분석 솔루션 '데이터이펙트'를 뷰티·패션 등 1만2천여 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인기 영상 콘텐츠의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담은 리포트는 트렌드에 민감한 기업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셜 데이터 활용 방안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기업과 브랜드가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0:55백봉삼

SBVA,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바로팜' 투자

SBVA(에스비브이에이, 대표 이준표)가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팜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에는 SBVA를 비롯해 KDB산은캐피탈에서 신규로 합류했고,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이 후속 참여했다. 총 투자 규모는 150억원이다. 바로팜의 누적 투자액은 350억원에 이르며, 지난 3월 상장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바로팜은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 최고운영책임자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7월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 '바로팜'을 출시했다. 서비스는 출시 이후 3년 만인 현재 전국 약국의 80%에 달하는 2만개 이상의 약국이 이용하며, 누적 주문금액 3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공동창업자인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 최고운영책임자는 현직 약사로서 약국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이끌었다. 바로팜 플랫폼에서 의약품 통합 주문뿐만 아니라 품절 의약품 재입고 알림, 통합 반품, 커뮤니티 등 약국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정지우 SBVA 상무는 "바로팜은 서비스 출시 이후 빠른 고객 확보와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의약품 주문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의약품 유통, 중개를 넘어서 건강관리 분야의 커머스 사업,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B2B서비스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바로팜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의약품 플랫폼으로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8.29 10:44백봉삼

전기차 화재 위험, 엑시스 신기술로 막는다

#. 지난 1일 인천 청라 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가 갑작스럽게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명 이상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140대 이상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한국 소방청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사고는 2020년 11건에서 2023년 72건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앞으로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의 인공지능(AI) 기반 신기술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는 전기차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AI 기반 시스템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전기차의 온도 상승이나 화재 징후를 조기에 파악한다. 엑시스는 전기차 충전소와 같은 고위험 지역에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엑시스 Q1961-TE' 화재 감시 카메라, '엑시스 IS D4100-E' 피난 유도 경광등, '엑시스 C1310-E Mk II' 비상 방송 스피커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장비들은 열화상 모니터링과 실시간 경고 기능을 통해 현장의 화재 위험을 최소화한다. 특히 기존 솔루션들과 스마트 필터링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경보를 줄이고 배기 가스 등은 감지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실제 화재 상황에서의 신뢰성이 높아졌다. 또 이 시스템은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엑시스 장비와 네트워크 연결만으로도 간편하게 작동한다. 엑시스는 5년간의 보증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시카 장 엑시스 북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엑시스의 화재 감시 및 경고 시스템은 정밀한 온도 감지로 화재 발생을 초기에 감지한다"며 "화재 대응에 빠르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0:31조이환

AWS 출신 DX 리더도 갔다…현대오토에버 김윤구號, 핵심 인재 모아 사업 경쟁력 ↑

현대오토에버가 사업 전략과 디지털 전환(DX) 영역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리더급 핵심 인재를 영입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현대오토에버는 A.T.커니(A.T. Kearney) 출신 박상수 상무와 포스코DX 장연세 상무를 영입해 각각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 SDx센터장에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를 이끌게 된 박상수 상무는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액센츄어 등 글로벌 유명 컨설팅펌을 거쳐온 전략기획 전문가다. 특히 디지털 기술, 클라우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전략 수립과 실행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직전에는 A.T.커니에서 전무로 재직하며 국내외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및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 커넥티드 카,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등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제안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상수 상무는 기업 간 거래(B2B)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의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업과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며 AI를 비롯한 독보적인 핵심 기술 확보와 사업 확대, 시장 선도 기술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박 상무의 전문 역량은 현대오토에버가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ICT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수 상무는 "모빌리티 SW 혁신을 선도하는 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구성원들과 원팀을 이뤄 기술 혁신, 사업 성장,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DX 출신 장연세 상무는 신설된 현대오토에버 SDx센터장으로 임명됐다. SDx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모든 것(Software-defined everything)'을 뜻하는 말로, 현대차그룹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발표한 중장기 핵심 전략이다. SDx는 모든 환경에 SW와 AI를 적용해 서비스가 자동화, 자율화되고 끊임없이 연결되는 개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팩토리가 SW, AI,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등 IT 산업의 주요한 요소기술이 집약된 사업인 만큼 SDx 비전을 풀어낼 수 있는 영역으로 판단했다. 장연세 상무는 AWS, IBM, 딜로이트 등 글로벌 유수의 IT 및 컨설팅 기업에서 근무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디지털 전환 전문성을 축적한 전문가다. 제조·통신·금융·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전략 컨설팅과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AWS에서 전무로 재직하며 수많은 디지털 트윈 및 디지털 생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물류 최적화, 수요 예측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포스코DX에서도 IT 기술개발그룹장으로 재직하며 철강·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디지털 트윈, AI 기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포스코그룹의 지능형 공장 전환 전략을 이끌었다. 현대오토에버는 장연세 상무의 영입으로 고객사에 보다 적극적인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장연세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SDx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현대오토에버의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들어 ▲SW플랫폼사업부장 류석문 상무 ▲ERP센터장 김선우 상무 ▲보안총괄임원(CISO) 최원혁 상무 ▲SW개발센터장 지두현 상무 등 리더급 임원을 대거 영입했다. 연이은 인재 영입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김윤구 사장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조직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김윤구 사장은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차그룹 인사실장과 감사실장을 역임한 김윤구 사장은 IT 비즈니스를 포함한 그룹 전반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인재 등용 전략에도 정통해 신사업 발굴과 저명한 리더급 전문가 영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향후에도 전략적 관점에서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며 핵심인재가 모일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박상수 상무와 장연세 상무의 영입은 회사의 전략적 성장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9 10:31장유미

파블로항공, 포항시와 항공모빌리티 육성 맞손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지난 28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및 지역의 주요 혁신기관들과 함께 첨단드론 기반 항공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파블로항공의 기업 소개와 업무협약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블로항공, 포항시, 포스텍, 한동대학교, 경북경제진흥원, 포항문화재단, 포항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은 ▲첨단드론 및 항공모빌리티 기술개발 ▲인재 양성 ▲정책 연구 및 R&D 협력과제 추진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파블로항공은 협약기관 중 국내 드론산업을 주도하는 6년차 스타트업이다.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와 모빌리티 통합관제플랫폼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드론아트쇼, 드론 배송,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제, 국방 기술 관련 비즈니스 모델과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첨단드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와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협약 기관들과 함께 국내 첨단 항공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0:27신영빈

딜-SAP 연동..."더 빠르고 정확한 인사·급여 의사결정 가능”

HR 서비스 딜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서비스 연동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동은 SAP의 HR 데이터와 딜의 급여 데이터를 통합해 기업이 급여·인사와 관련한 의사결정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연동은 SAP의 클라우드 기반 인사 정보시스템(HRIS)인 석세스팩터스 임플로이 센트럴(SAP SuccessFactors Employee Central)이 제공하는 HR데이터와, 딜의 글로벌 급여 지급 서비스인 페이롤 간 데이터를 동기화한다. 기존에 업무에 따라 매번 플랫폼을 전환하거나 같은 데이터를 양쪽 모두에 업데이트 해야 했던 불편함 없이, 한 플랫폼에서 인사와 급여 관련 업무를 모두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인사 데이터의 동기화는 온보딩, 신규 채용, 정보 변경, 급여 업데이트, 퇴사 등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기업이 단일 정보원을 기반으로 인사 및 급여 운영을 관리하고, 보다 정확한 데이터 인사이트와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데이터 매핑 기능도 가지고 있어, 인사 데이터의 정량적 분석이 필요할 때 데이터 필드를 필요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인사 담당자는 SAP 내에서 직원의 입사 및 퇴사, 보상 변경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으며, 중요한 인사 데이터, 지역별 급여 정보 및 은행 계좌 정보를 한 화면에서 동기화할 수 있다. 휴가 요청 확인, 급여 명세서 동기화, 일회성 성과급의 지급이나 경비 처리도 가능하다. 딜의 파트너십 책임자인 라이언 프리먼은 "중요한 직원 데이터가 분리될 경우 IT 스택과 비즈니스 결정이 복잡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한 행정적 부담과 비효율성 증가는 기업에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유발한다"며 "SAP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HR 리더들이 더 나은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연동은 SAP 석세스팩터스 임플로이 센트럴을 사용하는 기업과 딜 고객을 위해 SAP 스토어에서 제공된다. 서비스 연동을 원하는 기업은 여기서 고유 API 등록하고 인증해 연동을 활성화할 수 있다. SAP 스토어는 고객이 SAP 및 파트너의 2천300개 이상의 솔루션을 살펴보고 체험한 뒤, 직접 구매 또는 연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SAP는 2020년부터 SAP 스토어에서 이뤄진 모든 구매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다.

2024.08.29 10:25백봉삼

中 해커 그룹 '볼트 타이푼' 글로벌 인터넷 기업 해킹

중국 해커 그룹이 해외 인터넷 기업들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시스템 보안 업데이트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해커 그룹 볼트 타이푼(Volt Typhoon)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버사 네트워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사용하는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해킹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은 소프트웨어에서 발견된 취약점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해킹의 목적은 고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감시 활동을 벌이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소 4개의 미국 기업과 1개의 인도 기업이 피해를 봤으며 이중에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버사 네트워크는 해당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인정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안 패치를 신속히 배포했다. 또 고객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시스템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볼트 타이푼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 그룹으로, 이전에도 미국의 주요 인프라를 표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과 자신들의 연관성을 부인하며 미국 정보기관이 사이버 보안 업체들과 협력해 중국의 사이버 위협을 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중국의 목적이 "원하는 시기에 미국의 주요 인프라를 물리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공황을 유발하기 위해 민간 인프라에 타격을 가하고자 계획한다"고 말했다.

2024.08.29 10:19조이환

LG전자, 생성형 AI 탑재한 홈허브 '씽큐온' 내달 공개

LG전자가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가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공감지능(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공개한다. LG AI홈의 허브인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들을 하루 24시간 내내 항상 연결 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디바이스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씽큐 온은 집 안 환경, 가전과 기기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고객과 대화하면서 상황을 판단해 각종 기기를 최적 상태로 제어한다. AI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가 탑재돼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다. 과거의 음성인식 스피커가 질문에 단답형의 단순한 답과 정해진 명령을 이행하는 수준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씽큐 온은 고객이 '공청기 조용하게'와 같이 일상적인 표현을 써도 뜻을 이해하고 적절한 기능을 매칭해 풍량을 낮춰 동작한다. 또 친구와 대화하듯 문맥을 이해하며 연속 대화를 자연스럽게 지원하고 제품 정보, 사용 팁, 오류 해결방법 등도 쉽게 답변해 준다. 이렇듯 고객은 씽큐 온과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대화하면 된다. 나머지는 AI가 판단해 기기와 서비스를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씽큐 온에게 “하이 LG, 오늘 일정 어떻게 돼?”라고 물으면 씽큐 온이 고객의 일정을 확인해 “오전 10시에 테니스 강습이 예정되어 있어요”와 같이 답변해 준다. 고객이 강습 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물어보면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해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주며 “서둘러 출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와 같이 제안하고, 고객이 원하면 택시도 호출해 준다. 또 운동을 마치고 돌아올 때에 맞춰 고객이 지정해 놓은 조건에 따라 세탁기를 '기능성 의류' 코스로 설정해 준다.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와 함께 AI홈 허브의 필수 요소인 폭넓은 연결성도 갖췄다. 이 제품은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 인증을 받았다. 와이파이(Wi-Fi),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매터 표준을 통해 손쉽게 국내외 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한다. 이에 더해 LG전자는 지난 7월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의 광범위한 개방형 생태계와 IoT 기기 연결성을 씽큐 온에 통합했다. 앳홈은 현재 5만여 종의 가전 및 IoT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앳홈의 호미 앱스토어에는 필립스, 아카라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이 1000여 개 등록돼 있다. 앳홈이 구축한 오픈 플랫폼에서 전 세계 개발자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허브와 연결되는 브랜드 및 기기의 종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씽큐 온에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AI칩 'DQ-X'가 적용돼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와 연결하고 고성능 연산 기능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씽큐 온에 자체 데이터 보안시스템인 'LG 쉴드(LG Shield)'를 적용해 고객 정보를 철저히 보호한다. LG 쉴드는 제품과 데이터를 안전한 상태로 보호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이다. 주요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분리된 공간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외부에서 작동 코드를 해킹하거나 변조하지 못하도록 보호한다. 디자인적으로도 LG 씽큐 온은 집안 어떤 공간에 배치해도 조화로운 오브제가 되도록 미니멀한 원통형으로 설계됐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기존 스마트홈의 한계를 넘어 친구처럼 대화하면 알아서 케어해주는 씽큐 온을 통해 누구나 쉽게 AI홈과 공감지능의 편리함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10:00이나리

뷰런테크놀로지,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선정

라이다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인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확장 단계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하여 중소벤처기업의 빠른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여기에 더해 지분투자 1배수(최대 20억원)+출연R&D 3년간 최대 12억원 지원이 이뤄진다. 스케일업 팁스 선정으로 뷰런은 3년간 약 12억원의 지원을 받아 양산을 위한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융합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뷰런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의 강점을 기반으로 향후 예상되는 자율주행 및 ADA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라이다와 카메라를 융합한 센서융합 솔루션에 대한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뷰런은 해당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기술적 차별성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시장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뷰런은 양산을 타깃으로 한 센서융합 기반 ADAS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센서의 이중화를 통해 안전성을 향상시킨 센서융합 ADAS 솔루션에 대한 개발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뷰런은 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양산형 센서 융합솔루션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하는 양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뷰런은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 스타트업이다. 뷰런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솔루션 '뷰원'을 공개하고, 자체 개발한 인파 관리 솔루션 '뷰투'의 스마트 클라우드 애널리틱스를 통해 '美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4.08.29 09:5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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