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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노/카지노 각종 편의기능 솔루션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7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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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의 문자도 OK"…티젠소프트, 한국중부발전 메시징 솔루션 구축

문자 발송 시스템의 효율성·안정성을 증가시키고 한국중부발전 내 양방향 문자 커뮤니케이션을 증대시키기 위해 티젠소프트가 나섰다. 티젠소프트는 한국중부발전에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인 'TG 1st+UMS알림톡(AlimTalk)'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 구축 사업으로 한국중부발전은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기간계 시스템과 유연하게 API로 연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메시지 전송 시스템에서 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사용·관리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많은 양의 메시지를 보낼 때도 발송 신뢰도를 확보했다. 티젠소프트의 통합메시지 발송 솔루션은 직원·조직별 권한을 부여해 다수의 수신자에게 대량 문자 메시지를 전송·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받은 소프트웨어로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카카오 알림톡, 단문, 장문, 멀티미디어, 음성, 웹팩스 전송 기능 등을 제공하며 나라장터에도 등록돼 있다. 티젠소프트는 "통합메시지 전송 솔루션의 지속적인 연구로 사용자 편의성, 발송·통계 기능의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자사의 연관된 솔루션과 유연한 시스템 통합으로 고객의 솔루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메시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16:48양정민

연구실 밖 나온 AI, 비즈니스 생태계 확 바꾼다

인공지능(AI)이 연구실 밖으로 나와 기업 비즈니스 곳곳에 스며들었다. AI가 사람 대신 문서를 작성하고 계약서 초안을 만들어주는 시대가 다가온 가운데 AI 구동률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 개발까지 활발해졌다. 이 탓에 전 세계에서 AI 반도체 개발 경쟁도 치열해진 분위기다. 2일 글로벌 리서치기업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23년 1천502억 달러(약 200조원)에서 2030년 1조3천452억 달러(약 1천800조원)로 약 9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그만큼 AI가 비즈니스 생태계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그러나 AI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았다. AI 주권·AI 신뢰성 확보다. AI 주권 획득을 통해 국내 기업이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스스로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AI가 비즈니스에 들어선 만큼 기술 오류나 비윤리적 활용이 발생해선 안 된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달 10~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메인무대서 진행할 '퓨처테크 컨퍼런스'를 통해 AI 비즈니스 생태계와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 디노 2024 페이지 바로 가기) 행사 첫날에는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가 '일상 속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술의 미래, 토종 페이퍼리스 기술 AI 품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KT 유서봉 AI·클라우드 사업본부장은 '혼돈의 시대, AI 구축 제1계명: AI 주권을 확보하라'에서 AI 주권 필요성을 공유한다. 이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생성형 AI 시대의 AI 반도체 프론티어'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배동석 AI신뢰성센터·AI신뢰성인증부문 팀장이 '민간자율 AI 신뢰성 인증(CAT) 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든 AI, 향후 미래는? AI가 점차 '종이 없는 사무실'을 만들고 있다. 문서 솔루션에 AI가 접목되면서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사무 노동자들은 기존보다 더 많은 문서 업무 성과를 짧은 시간 내 이룰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전자문서·전자계약 솔루션 활용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전자문서 기술의 지능형 디지털 융합 개발 현황을 설명한다. 해당 기술이 어디까지 활용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제도는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솔루션 미래 비전까지 공유할 계획이다. "AI 주권 확보, AI 비즈니스 강화 필수 요소" 전 세계가 AI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AI 주권 필요성도 커졌다. AI 주권이란 AI 기술·인프라를 자국 또는 자사 내 독립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빅테크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 스스로 AI 기술을 개발·관리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KT 유서봉 AI·클라우드 사업 본부장은 'AI 혼돈의 시대, AI 구축 제1계명 : AI 주권을 확보하라!' 주제로 강연한다. 유 본부장은 KT에서 준비한 주권 AI 확보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또 AI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금은 AI 반도체 전쟁 중…승리해야 글로벌 패권 쥔다" AI 기술 확산으로 고성능 AI 반도체 개발 필요성이 커졌다. 생성형 AI 모델의 효율적인 구동을 위해서는 높은 연산 능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반도체 개발이 필수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은 AI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AI 반도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AI 반도체가 겪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생성형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반도체 개발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방침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퓨리오사AI의 기술적 접근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AI 신뢰성 지켜야 AI 생태계도 쑥쑥 큰다" AI 생태계가 더 확장하려면 윤리적이고 안전한 개발 환경이 필수다. AI 결과물에 오류가 없어야 하고, 알고리즘 편향성 등 윤리적인 문제가 있어선 안 된다. 이에 각국 정부는 AI 기본법과 AI안전연구소 구축에 힘쓰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선 AI 신뢰성 인증 제도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TTA 배동석 AI신뢰성센터 팀장은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배 팀장은 ▲AI 신뢰성 인증 체계 현주소 ▲AI 신뢰성 인증 시험 기준·방법 ▲시험 절차·사례를 소개하면서 AI 신뢰성 인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DINNO 2024'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디노는 10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코엑스 C·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AI 외에도 로봇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해 '서울판 CES'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디노 2024' 행사 기간 중에는 컨퍼런스 외에, 국내외 ICT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와 취업과 이직을 고민 중인 구직자 대상 멘토링 부스도 동시 진행된다.

2024.10.02 16:40김미정

국내 AI 반도체, 삼성·TSMC 파운드리 다각화

삼성전자 파운드리 팹을 사용하던 국내 주요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이 신규 칩 양산에 TSMC 팹도 사용하며 파운드리 다각화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1세대 칩 '워보이'를 삼성전자 14나노 공정을 사용했지만, 2세대 칩 '레니게이드'는 TSMC 5나노 공정을 선택했다. 워보이는 2021년 출시돼 지난해 4월 양산에 들어갔으며, 레니게이드는 지난 8월 출시돼 내년 양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레니게이드는 국내 AI 반도체 업계에서 처음으로 2.5D 패키징 기술인 CoWoS를 기반으로 HBM3 메모리를 탑재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퓨리오사AI가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차세대 칩 '레니게이드S' 또한 TSMC 5나노 공정을 선택할 예정이다. 딥엑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공정을 사용한데 이어, 올해 신규로 개발한 칩은 TSMC 공정을 사용한다. 올해 딥엑스가 개발한 'DX-V3' SoC(시스템온칩)는 TSMC의 12나노 공정을 활용하며, 연내 샘플 출시를 목표로 한다. 앞서 출시한 딥엑스의 'DX M1(AI 가속기)'와 'DX-H1(AI 서버용 가속기)'은 각각 삼성전자 파운드리 5나노 공정에서, 'DX-V1(AI SoC 솔루션) '은 삼성전자 28나노 공정에서 생산된다. 이 중 DX-M1은 지난달 가장 먼저 양산에 돌입했다. 아울러 딥엑스는 5나노 보다 더 첨단 공정의 신규 칩 개발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빌린트 또한 삼성전자와 TSMC 파운드리 모두 활용하고 있다. 1세대 칩 '에리스'는 삼성전자 14나노 공정으로 지난 3월 양산을 시작했다. 2세대 칩 '레귤러스'는 TSMC 12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 중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 반도체는 개발에서 양산하기까지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산업이고, 칩 하나의 양산에 기업의 생존이 달렸다. 따라서 기업들은 칩이 최적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파운드리 공정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대형 고객사 유치도 중요하지만, 소형 팹리스 고객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TSMC가 소형 팹리스 기업과 상생해 성장했듯이, 삼성도 공정 기술력을 강화하고, IP(설계자산) 및 팹리스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파운드리 시장에서 1위인 TSMC와 2위 삼상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에서 TSMC는 62.3%, 삼성전자는 11.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023년 2분기와 비교했을 때 TSMC의 점유율이 56.4%에서 5.9%포인트(p) 증가한 반면, 삼성전자는 11.7%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2024.10.02 16:30이나리

KT "소상공인 '으랏차차 패키지' 가입조건 완화"

KT는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상품만 선택해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으랏차차 패키지'의 가입 조건을 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으랏차차 패키지는 전화, 인터넷, TV 등 통신 상품부터 인공지능(AI) 링고전화, 하이오더, AI 로봇까지 다양한 매장 솔루션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맞춤형 결합 서비스다. KT는 이번 개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비용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사업 확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전에는 KT 인터넷을 필수로 가입해야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최근 하이오더(테이블 오더), AI 서빙 로봇 등 솔루션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KT는 인터넷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필요한 상품만 선택할 수 있도록 조건을 개선했다. 으랏차차 패키지 내에서 2개 이상의 상품을 결합하면, 계약 기간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를 결합했을 때와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모바일+하이오더' 가입 고객의 경우 이전에는 결합할인을 받을 수 없었지만 가구당 월정 총액에 따라 모바일은2만7천610원, 하이오더는 5천500원으로, 매월 총 3만3천11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2024.10.02 16:19최지연

태니엄, IT 자동화 혁신…업무 효율성 '극대화'

태니엄이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들의 복잡한 IT 운영과 보안 작업을 간소화할 전망이다. 태니엄은 클라우드 기반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플랫폼에 '태니엄 오토메이트' 기능을 추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능은 노코드 및 로우코드 방식으로 복잡한 작업들을 자동화할 수 있어 기업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니엄 오토메이트'는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기능을 통합해 기존의 반복적이고 수작업이 많은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실시간으로 엔드포인트 상태를 분석하고 필요한 변경을 자동화함으로써 운영의 정확성과 보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글로벌 대기업인 VF 코퍼레이션이 '오토메이트' 도입으로 인한 긍정적인 성과를 보고한 바 있다. VF 코퍼레이션은 서버 패치와 취약점 대응 과정에서 오토메이트를 활용해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유지보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이번 솔루션을 통해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직관적인 노코드·로우코드 도구를 이용해 자동화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복잡한 작업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전문 프로그래머 없이도 기술 리소스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데이터 연구업체인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은 '오토메이트'가 수작업의 번거로움을 줄여 팀의 생산성을 높이고 IT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IT 환경의 변화 속도에 맞춰 자동화된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맷 퀸 태니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토메이트는 IT와 보안팀 간의 업무를 연결하고 자동화할 것"이라며 "기업의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된다"고 강조했다.

2024.10.02 15:38조이환

스픽, 오픈AI 컨퍼런스서 '라이브 롤플레이' 기능 발표

스픽이지랩스코리아(대표 코너 니콜라이 즈윅)는 오픈AI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GPT-4o 기반의 '실시간 API'를 활용한 '라이브 롤플레이' 기능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픽은 2022년 11월 오픈AI와 기술 제휴를 맺고 오픈AI의 최신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앱에 탑재해 AI 기반 롤플레이 교육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런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양사는 AI 언어 학습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왔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일, 오픈AI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OpenAI DevDay'를 개최하고 GPT-4o 기반의 '실시간 API'를 발표했다. 실시간 API는 AI가 인간의 말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후 인지·대응하던 기존 기술과는 달리, 음성과 음성 간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스픽은 오픈AI의 실시간 API와 자사의 독자적인 학습 엔진을 결합한 '라이브 롤플레이' 기능을 선보였다. 스픽은 라이브 롤플레이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빠르고 자연스럽게 반응할 수 있도록 AI 튜터를 고도화했다. 기존 AI 대화 시스템은 음성 인식, 텍스트 처리, AI 음성 합성 등 여러 단계의 복잡한 처리 과정으로 인해 대화에 지연이 발생해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라이브 롤플레이는 음성 간 직접 상호작용을 통해 이런 한계를 극복해 사용자에게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라이브 롤플레이는 사용자의 비언어적 요소까지 분석한다. 발화자의 톤, 발음, 운율 등을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사용자들은 더욱 효과적이고 몰입도 높은 영어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스픽은 라이브 롤플레이를 통해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용자의 언어 능력과 학습 패턴을 분석하는 '지식 그래프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언어 능력을 측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개인의 수준에 맞는 대화 난이도와 적합한 문장 패턴, 어휘를 제시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라이브 롤플레이는 먼저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말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너 니콜라이 즈윅 스픽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라이브 롤플레이 기능은 실시간 음성 인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기존 언어 학습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교육학적 노하우를 결합해 사용자들이 자신감 있게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언어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2 15:29백봉삼

'데이터 허브 구축' 지자체 관심 ↑…디토닉, 충남·울산 이어 부산서도 '픽' 당했다

충남, 울산 등 국내 대도시에 데이터 허브 구축 사업 경험이 있는 디토닉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앞장선다. 디토닉은 부산광역시에 '디닷허브'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부산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구축 사업은 부산 지역 내 발생하는 공공·민간 도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도심 안전과 행정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디토닉은 이번 사업에서 방대한 도시 데이터를 부산시와 군·구청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 데이터 수집 및 연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부산 록 페스티벌', '자갈치 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자주 열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인구 기반 다중 인파 위험도 분석 서비스 ▲소상공인 상권분석 및 부실 징후 예측 서비스 등 두 가지 실증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디토닉은 이를 통해 부산광역시의 DX를 앞당기고 대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스마트시티 전반에 걸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오늘날 대도시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구축에 관심을 가지는 지자체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자사의 솔루션이 최적의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2 15:21양정민

AMD, 젠4c 기반 에픽 임베디드 8004 프로세서 출시

AMD가 1일(미국 현지시간) 젠4c 코어 기반 에픽 임베디드 8004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에픽 임베디드 8004 프로세서는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을 요구하는 라우터와 산업용 엣지 시스템, 스토리지 등을 겨냥했다. 가상화·클라우드 등 코어·스레드 수가 중요한 환경에 특화된 젠4c(Zen 4c) 코어를 탑재했고 지난 해 출시된 에픽 임베디드 9004 프로세서 대비 부피를 최대 20% 축소했다. DDR5-4800 메모리 6채널,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 96개를 내장해 SSD와 네트워크 등 I/O 성능을 강화했다. 한 소켓당 12코어(24스레드)에서 64코어(128스레드)까지 지원하며 메모리 용량은 최대 1.152TB까지 구성할 수 있다. 소비 전력은 최저 70W에서 최대 225W로 달라진다. AMD는 "에픽 임베디드 8004 시리즈는 까다로운 환경 및 열 조건에 대응 가능한 솔루션이며 고객에 필요한 와트 당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15:10권봉석

DN솔루션즈, KADEX 2024서 로봇 자동화 솔루션 선봬

DN솔루션즈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KADEX 2024는 육군협회가 10월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다. 올해 362개 한국 기업과 14개국 38개 해외 기업이 참가한다. DN솔루션즈는 방위 산업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유지·보수하기 위한 기종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머시닝센터 DVF 5000 2세대와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 '코보솔'을 실물로 전시한다. DN솔루션즈는 고가의 아이템의 보수와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적층 가공용 장비도 방문객들에게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적층 가공은 레이저 등을 쬐어 금속 재료를 녹인 뒤 이를 쌓아올려 3차원 형상을 구현하는 기술을 뜻한다. 오는 3일 오후 2시 40분부터는 KADEX 2024 참가기업 기술발표회를 통해 DN솔루션즈의 부품 가공 레퍼런스를 소개한다. DN솔루션즈 부스에는 한국 군을 비롯해 초청받은 각국 대표단, 전시 참가 기업 관계자들의 방문도 예정됐다. 이번 KADEX 2024는 DN솔루션즈 출범 후 참가한 두번째 방위산업전이면서 최초의 지상 방산전이다. 앞서 DN솔루션즈는 지난해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에 최초로 부스를 설치하며 방산 전시회에 출품을 시작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첨단 방산 제품들은 초정밀,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는 도전을 수반한다"며 "정밀도와 신뢰성이 높은 DN솔루션즈의 하이엔드 제품과 유연한 자동화 솔루션은 고객들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14:05신영빈

온다, 두바이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 참가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두바이 하버에서 진행되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이하 노스 스타)'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노스 스타는 두바이 디지털 경제 회의소가 주최하는 중동 최대의 기술 박람회다. 전 세계 1800여 개의 스타트업과 1천여 개의 벤처 투자사가 참가한다. 온다는 서울시 외국인 투자 유치 기구 '인베스트서울'이 운영하는 서울기업관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다는 이번 박람회에서 투자사 미팅과 현지 호텔 체인과의 세일즈 협력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의 대형 호텔 체인에 온다의 우수한 호텔 솔루션을 소개하고, 현지 시장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온다는 이번 노스 스타에 CRS(Central Reservation system)를 필두로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BE(Booking Engine) 등 호텔 디지털 전환에 핵심이 되는 솔루션을 다수 출품한다. 온다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인 '온다 허브'도 선보인다. 온다 측은 온다 허브를 통하면 중동 지역 호텔이 한국 이용자들에게 매우 편리하게 객실을 판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다는 두바이 경제 상공회의소 세미나에도 참여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온다는 올해 초 두바이 시드 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더 많은 현지 호텔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참가에 도움을 주신 인베스트서울에 감사 말씀드린다"며 "무궁한 가능성이 있는 MENA(중동·북아프리카) 호텔 시장에서 온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13:23조수민

"기술 격차 해소"…포티넷, 100만명에 사이버보안 교육 목표

포티넷이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수록 커지는 전 세계 보안 기술 격차 해소를 본격화한다. 포티넷은 2026년 말까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전 세계 100만 명에게 사이버 보안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 현재 포티넷은 '포티넷 트레이닝 인스티튜트'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50만 명 이상을 교육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말까지 50만 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초 포티넷은 향후 3년간 유럽에서 최대 7만5천 명에게 사이버보안 교육 및 보안 인식 커리큘럼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이후 포티넷은 사이버 보안 기술 아카데미(Cybersecurity Skills Academy)를 통해 인증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유럽연합 27개국 전체에서 개인에게 학습 기회를 확대해 이 지역에서 중요한 사이버 기술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초 포티넷은 향후 3년간 유럽에서 최대 7만5천명에게 사이버보안 교육 및 보안 인식 커리큘럼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이후 포티넷은 사이버 보안 기술 아카데미(Cybersecurity Skills Academy)를 통해 인증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유럽연합 27개국 전체에서 개인에게 학습 기회를 확대해 이 지역에서 중요한 사이버 기술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포티넷은 전 세계 각국 기관과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이버 보안 및 네트워킹 부트캠프를 개최해 교육 커리큘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 일환으로 전 세계 학생 대상으로 MITRE 임베디드 캡처 더 플래그(MITRE Embedded Capture the Flag, MITRE eCTF) 참가자들을 위한 위협 헌팅 워크숍을 주최했다. 포티넷 워크숍 참가자들은 보안 분석가 역할을 맡아 잘 알려진 프레임워크와 절차를 통해 적대적인 위협 행동을 식별하는 실전 사이버 보안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포티넷은 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베테랑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육성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포티넷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BCIT), 사이버 카탈리스트 인재(Cyber Catalyst Talent) 솔루션, 테크 베츠 캐나다(Tech Vets Canada) 등과 협력해 사이버 분야의 기술 및 실전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데 관심 있는 재향 군인들을 위한 대면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또 올해 초 여러 포티넷 베테랑 프로그램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 파트너들과 협력해 9주 동안 네트워킹 기초 부트캠프(Networking Fundamentals Bootcamp)를 열었다. WiCyS(Women in CyberSecurity)과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경력 쌓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기초 교육을 제공하는 네트워킹 기본 부트캠프도 열고 있다. 포티넷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의 교육구를 포함한 전세계 초∙중등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을 위한 보안 인식 교육도 무상 제공한다. 미국 백악관의 국가 사이버 인력 및 교육 전략 공약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민관 파트너십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포티넷 트레이닝 인스티튜트(Fortinet Training Institute)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IT 및 보안 전문가, 학생 및 교육자를 비롯해 소외된 커뮤니티에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지원 프로그램, 베테랑 프로그램 아카데믹 파트너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에코시스템은 전세계 100여 개국 700개 이상의 파트너들로 이뤄졌다. 포티넷의 존 매디슨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사이버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트레이닝 인스티튜트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사이버 인재를 개발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11:05김미정

슈나이더일렉트릭, GR3N과 플라스틱 재활용 자동화 시스템 구축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스위스 기업 'GR3N'과 첨단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을 위한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GR3N에서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AE)를 도입해 스페인에 MADE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플라스틱은 98%가 화석연료로 이루어져 있으며 생산부터 폐기까지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소재로 기후변화 대응에 큰 장애물로 꼽히고 있다. GR3N은 폐 플라스틱의 순환성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인 '마이크로웨이브 보조 탈중합(MADE)을 서비스 중이다. PET를 화학적 구성 요소로 분해해 포장재 및 섬유에 사용할 수 있는 신품과 같은 품질의 새로운 PET 펠릿(Pellet)으로 재결합하는 기술이다. 이 방식은 알칼리 가수분해를 기반으로 기존 기술보다 더 많은 불순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AE는 UAO 런타임 엔진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이다.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에서 분리하고 여러 자동화 공급 업체의 제안을 원활하게 통합하도록 설계돼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 자동화 시스템 통합업체 및 OEM에게는 보다 뛰어난 민첩성과 간편함을 제공한다. GR3N의 스페인 MADE 공장은 UAO 런타임 엔진을 사용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으로, 연간 4만 톤 이상의 PET 폐기물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GR3N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인 파비오 실베스트리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및 하드웨어 독립성을 통해 GR3N은 운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기술의 한계를 확장할 수 있었다”며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시스템을 빠르게 재구성할 수 있었고,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시스템 덕분에 공급망 문제도 줄일 수 있다. 이는 대규모로 고급 플라스틱 재활용을 실현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다”라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및 화학, 산업 자동화 부문 사장인 크리스토프 드 마이스트르(Christophe de Maistre)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4억 6천만 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품 주기 전체에 걸친 통합,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모듈화, 그리고 고급 분석을 위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며 “GR3N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유연성 및 확장성, 효율성을 개선하고, 산업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02 10:56남혁우

LIG넥스원, KADEX 2024 참가

LIG넥스원은 이날부터 5일간 충남 계룡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여해 군 정예화·첨단화에 기여할 미래 전장 솔루션과 수출주력 무기체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미래 전장에 특화된 스마트 무장을 비롯해 ▲감시정찰·타격·수송·대드론 등 국방·민수를 아우르는 '드론 종합 솔루션' ▲수상 유·무인복합체계의 기반이 될 '무인수상정(해검-3)' ▲유도무기 '비궁' ▲AI 기반 '지휘통제체계' 등을 소개한다. 우선 병력자원 감소에 대응하고, 군 정예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무장 제품군을 선보한다. 한국형 소총에 장착되는 다목적 발사기에서 운용되는 '초소형 유도탄'은 반능동 레이더(SAL) 탐색기를 탑재, 멀리 떨어진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레이저 소총과 20mm 원격제어 무기시스템(RCWS) 등 스마트 무장도 함께 전시한다. 드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도 소개한다. 작전 환경별로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방위사업청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선정, 대한민국 육군에 납품을 완료하며 성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은 내연기관에 배터리를 더해 동력을 얻는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적용했다. 40kg의 화물을 탑재한 상태에서 6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대드론통합체계는 미확인 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를 통해 국가 중요시설과 아군 전력을 보호한다. 미래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무인수상정(해검-3)+비궁'도 전시한다. 수상 유·무인 복합체계의 기반이 될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최근 미국 해외비교시험(FCT) 프로그램 최종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미래 지휘통제체계와 양자기술, 미래통신 솔루션도 주목의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합동전영역지휘통제체계(JADC2)의 기반이 될 '지능형 통합 지휘통제체계'는 AI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전장상황을 인식하고 다차원 형태로 가시화하여 신속한 지휘결심을 지원한다. LIG시스템의 AI 플랫폼과 이노와이어리스의 빅데이터 플랫폼, 큐셀 이음 5G 스몰셀 등 LIG 통합 플랫폼을 적용, 미래 전장에서의 새로운 지휘통제소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작전 지역에서 몇 분 만에 안정적인 5G 통신 환경 구축이 가능한 큐셀의 '뚝딱 특화망' 키트와 위성통신 시험용 채널 에뮬레이터도 전시한다. 해외 고객 대상으로는 저고도 다층 대공망의 핵심 무기체계인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장사정포요격체계를 비롯해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대화력전의 핵심전력 대포병탐지레이더 '천경-II' 등 주력 수출제품을 소개한다. 한편 LIG넥스원은 UAE, 사우디에 이어 이라크까지 천궁II 수출을 성사하며 'K-대공망 벨트'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빠르게 진화하는 전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할 국방기술 역량 확보는 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이 대한민국 군 전력 강화는 물론 K-방산의 글로벌 입지 확대에도 기여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2 10:56신영빈

"전력제어 기술로 배터리 완성도 정밀 검증…中 기업과 경쟁 자신 있다"

지디넷코리아가 한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반도체·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핵심 기반 산업을 이끄는 [소부장반디배] 기업 탐방 시리즈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유망 기업들의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주] “장비를 납품받은 고객사가 써 본 뒤 100% 만족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싸다고 중국산을 구매했다가 애로사항을 제대로 해결받지 못하거나, 유지보수 비용이 장비 단가보다 더 나왔다는 고객사들이 적지 않습니다. 중국으로 빠져나간 국내 기업 수요가 우리에게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홍찬희 그린파워 상무는 회사가 중국 경쟁사 대비 강점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소부장 영역은 분야를 막론하고 중국 기업들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입지를 넓히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 대한 위기론이 커지는 추세다. 그러나 고객사가 납품받은 장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중국 기업의 한계를 느낀 사례가 많아 우기 기업들이 기술력만 갖추고 있으면 충분히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린파워는 무선 전력 기술을 토대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물류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납품하면서 성장해온 기업이다. 이후 배터리 테스트 장비, 전기차 충전기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3사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홍찬희 상무는 “배터리 기업들은 말이 잘 통하고, 회사의 니즈를 제때 빨리 반영해줄 수 있는 장비 업체를 선호한다”며 “중국 기업 중 경쟁 상대가 많이 있지만, 전달받은 요구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본다면 우리 회사가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공장에서 제조된 배터리를 출고하기 전 이상 여부를 테스트하는 장비인 만큼, 고객사의 양산 물량을 좌우한다는 점에서도 장비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린파워는 한국전기연구원에 재직하던 조정구 대표를 비롯해 전력 제어 전문가들이 모여 1998년 세운 기업이다. 전력제어 분야에서 업력만 26년인 셈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물류 공정에 필요한 무선 전력 장비 사업에 진입하게 되면서 사세가 크게 성장했다. 주로 일본 기업들이 담당하던 영역이었지만, 코로나19 이후 일본에서 이를 수출 제한 품목으로 지정하면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게 됐다. 제품 공급에 물꼬를 튼 뒤에는 장비 성능 및 안정적인 양산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고객사를 늘려왔다.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눈여겨 본 것이 배터리 장비 시장이다. 국내 제조사의 경쟁력이 우수하고, 장기적으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판단 하에 지난 2019년 시장에 진입했다. 그린파워가 공급하는 배터리 테스트 장비는 포메이션, 사이클러, 인스펙터 등이 있다. 포메이션은 양산 공정에서 제조된 배터리 셀을 충·방전해 활성화하면서 배터리 성능을 검증하는 장비다. 사이클러는 만들어진 배터리가 보장하는 수명 동안 원활히 동작하는지 검사하는 장비로 쓰인다. 배터리 모듈과 배터리 팩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인스펙터 외, 배터리 폭발 가능성이 있는 극한 환경을 조성해 내구도를 살피는 검사 장비도 공급 중이다. 홍 상무는 "배터리셀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충·방전 속도(C레이트)를 높게 잡을 수 있으면 전기차 급가속 또는 급속 충전 등에 유리하다"며 "고전압, 고용량 배터리가 많아지고 있어 저희 시험 장비가 다루는 전압과 전류 최대치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테스트 장비를 고도화하기 위해선, 고도의 전력 정밀 제어 기술이 따라야 한다. 높아지는 전압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할 기술이 필요하고, 이런 기술력이 미진할 경우 사고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설립의 기반이 된 전력 제어 기술은 배터리 시험 장비에서도 톡톡히 활용되고 있다. 홍 상무는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하고, 남은 에너지를 방전시키는 과정에서 기본이 되는 기술"이라며 "배터리는 기술 혁신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분야이고, 고객사들은 매우 정밀한 수준으로 전압과 전류를 인가하는 기술력을 더욱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미드니켈 등 배터리 신제품들이 등장하고, 더불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확대되는 등 다양한 배터리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험장비에 대한 고객사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어 이에 대응할 방침이라고도 첨언했다. 그린파워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재 시장에선 유선 충전기가 활발히 쓰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기술 진보, 규제 완화 등이 이뤄지면 무선 충전도 쓰이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무선 전력 제어에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홍 상무는 "전기차 무선 충전은 반도체 라인용 무선 전력 장비와 기술이 유사하다"며 "전기차가 내연차를 대체하는 추세인데, 편의성이 더 큰 무선 충전이 점차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2 10:48김윤희

넷앱, 어려운 AI 데이터 관리 '지능형 인프라'로 해결

넷앱이 인공지능(AI) 복잡성 해결을 위한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 혁신 방안을 공개했다. 넷앱은 글로벌 컨퍼런스 '넷앱 인사이트 2024'에서 넷앱 온탭(NetApp ONTAP) 기반 AI 기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넷앱은 AFF A90 플랫폼에서 엔비디아 DGX 슈퍼포드 AI 인프라를 탑재한 넷앱 온탭 스토리지의 엔비디아 인증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대규모 AI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인증은 엔비디아 DGX 베이스포드(NVIDIA DGX BasePOD)와의 기존 넷앱 온탭 인증을 보완하며 발전시킨다. NetApp ONTAP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해 AI 학습 워크로드에 대한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을 개선한다. 글로벌 메타데이터 네임스페이스 생성으로 고객사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탐색하며 관리해 AI 기능 추출 및 데이터 분류를 가능하게 한다. 넷앱은 별도로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와의 새로운 통합을 발표했으며, 해당 통합을 통해 ONTAP과 함께 글로벌 메타데이터 네임스페이스를 활용해 에이전틱 AI를 위한 검색 증강 생성(RAG)을 가능하게 한다. 직접 통합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온탭은 비정형 데이터를 AI에 맞게 자동으로 준비시킬 수 있으며, 고객 데이터 세트의 점진적인 변경 사항을 캡처하고, 정책 기반 데이터 분류 및 익명화를 수행하며, 고도로 압축 가능한 벡터 임베딩을 생성해 온탭 데이터 모델과 통합된 벡터 DB에 저장하여 대규모, 저지연 의미 검색 및 검색 증강 추론을 위한 준비를 갖춘다. 디스어그리게이티드 스토리지 아키텍처는스토리지 백엔드 공유를 가능하게 지원해 네트워크와 플래시 속도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는 아키텍처다. 이를 통해 대규모 언어 모델 학습과 같은 대규모, 컴퓨팅 집중적인 AI 워크로드에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랙 공간과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디스어그리게이티드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이점을 제공하면서도 온탭의 검증된 복원력, 데이터 관리, 보안 및 거버넌스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네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서 데이터 수집, 탐색 및 카탈로그화할 수 있는 통합 및 중앙 집중식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넷앱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통합하고 데이터를 시각화, 준비 및 변환할 수 있는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렇게 준비된 데이터세트는 서드 파티 솔루션을 포함한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AI 및 머신러닝 서비스와 안전하게 공유되고 사용될 수 있다. 넷앱은 고객이 구글 클라우드 넷앱 볼륨을 빅쿼리와 버텍스AI의 데이터 저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크리시 비탈데바라 넷앱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은 “모든 규모의 조직들이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실험하고 있다”며 “넷앱은 조직들이 생성형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산업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02 10:40남혁우

위닉스, '컴팩트 건조기' 누적 13만대 판매

생활가전 기업 위닉스는 미니건조기 '컴팩트 건조기' 누적 판매량이 13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컴팩트 건조기는 2022년 8월 첫 선보인 이후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5월 위닉스 '인버터 컴팩트 건조기' 출시 5달 만에 누적 13만대를 넘어섰다. 위닉스 인버터 컴팩트건조기는 위닉스 대표 제품 '뽀송 제습기'와 대형건조기, 창문형 에어컨에 탑재된 인버터 기술을 컴팩트 건조기에 도입하고 건조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건조기 최초로 인버터 모터가 적용된 건조기다. 특히 인버터 컴팩트 건조기는 인버터 모터로 43.1dB 수준의 저소음, 저진동 설계를 갖췄다.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건조력 향상에 집중했다. 드럼 양방향 회전을 통한 자동 구김방지 기능, 한층 업그레이드 된 UVC 이중살균도 특징이다. 의류나 이불에 붙은 각종 먼지, 반려동물의 털, 냄새, 습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의류케어' 코스도 적용됐다. 먼지필터도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위닉스 관계자는 "사회구조가 1인가구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소형가전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2030 MZ 부터 4060 영시니어 세대 1인 가구까지 타겟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02 10:35신영빈

'지식그래프' 앞세운 S2W, 차세대 AI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 가속

인공지능(AI) 기술이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에스투더블유(S2W)가 데이터와 AI의 연계성을 강화한 새로운 솔루션으로 기업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S2W는 최근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로 자사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S2W는 다크웹, 텔레그램 등 휘발성이 강하고 산발적인 데이터, 복잡한 은어 등 예측이 어려운 정보를 수집 및 가공해 솔루션에 적용해 왔다. 또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의 까다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에 지식그래프를 도입해 사용성을 높여왔다. 지식그래프란 AI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맥락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구조화된 데이터 모델로,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그래프 형식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AI는 데이터를 더 깊이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하거나 분석할 수 있다. 주로 대규모의 복잡한 데이터 집합에서 사용되며 정보 간 연결성과 컨텍스트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AI 활용 솔루션 전반에 도움을 준다. S2W 관계자는 "최근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며 "국내 빅테크 기업에서도 지식그래프 기술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식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해외 스타트업을 찾아 인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S2W의 도메인 특화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는 ▲자비스 ▲퀘이사 ▲SAIP 등 솔루션에 즉시 적용됐다. 자비스는 다크웹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와 지식그래프 기술이 적용돼 다크웹, 딥웹, 텔레그램 등의 데이터와 가상화폐 분석 기술과도 접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범죄 조직 간의 관계와 연관성을 자동으로 추론하고 수사 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퀘이사는 사이버보안 언어모델 '사이버튠(CyBERTuned)' 및 지식그래프 기술이 적용돼 공격자의 최신 공격 기법 및 위협 정보를 학습하고 공격자의 의도를 파악해 방어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SAIP는 검색 증강 생성(RAG)과 경량화된 언어모델(sLLM)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 도메인에 최적화된 언어모델 및 지식그래프를 활용한다. S2W는 지식그래프를 통한 솔루션 강화로 데이터 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AI가 더욱 정교한 정보 탐색과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더욱 고차원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사이버 보안 외에도 금융, 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온톨로지 생태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지식그래프는 AI 시대에 맞춰 기업들이 더욱 정교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10:34장유미

로봇산업진흥원,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 공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024년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 수행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제조 현장의 자율화 전환과 제조 혁신, 인공지능(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 규모는 30억원이다. 선정기업은 최대 1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제조공장 내 로봇 설치 비용이다. 제조로봇, 네트워크, 디지털트윈, AI 솔루션 등 로봇자동화 시스템 설치 비용 일체를 포함한다. 지원 대상은 제조환경 내 로봇 기반 AI 자율제조 실증 수행이 가능한 컨소시엄이다. 수요와 공급 기업이 모두 필요하다. 필요 시 비영리기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공장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8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관한 지원내용과 선정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4.10.02 10:28신영빈

엘리스그룹, 개발 초심자 위한 '원데이 부트캠프' 성료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지난달 27일 서울 성수 엘리스랩 서울센터에서 개발 초심자를 대상으로 한 '원데이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오프라인 교육 공간에서 하루 동안 부트캠프 방식으로 개발을 배워보는 '원데이 부트캠프'를 마련했다. 최근 개발 직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수요가 높은 개발 과목 및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이론부터 팀프로젝트까지 전반적인 부트캠프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7일 열린 'MZ 직장인을 위한 원데이 SQL 부트캠프'에는 약 50여 명의 신입 개발자들과 취업 및 이직 준비생 등 개발 직무를 희망하는 다양한 이들이 참여했다. 강사로는 20년 이상 경력의 개발자가 참여해 초보 개발자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SQL 이론 수업과 개별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당일 구성된 팀원들과 함께 팀프로젝트를 경험하고,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날 부트캠프는 만족도 조사 결과 4.48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만족도 점수를 얻었다. 참여자들은 개발에 최적화된 엘리스랩 서울센터의 개발 환경과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엘리스LXP 사용성을 특히 좋게 평가했다. 또 새로운 기술 스택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학습 동기가 부여돼 앞으로 지속적으로 배워보려고 한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더 많은 개발자들과 개발 직무를 희망하는 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 트렌드에 발맞춰 스킬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과 AI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엘리스랩에서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개발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10.02 10:04백봉삼

한컴, 日서 23억 투자 유치…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가속

한글과컴퓨터가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를 앞세워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씽크프리는 일본 벤처 캐피털 회사인 어코드 벤처스(Accord Ventures) 및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ATU파트너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23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씽크프리 주력 제품인 클라우드 오피스 설루션의 사업 모델 확장과 더불어 새로 선보이는 AI 기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기대하며 이뤄졌다. 씽크프리는 지난 7월 글로벌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검색 및 질의응답 설루션인 '리파인더(Refinder) AI' 베타를 출시하고 10월 정식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리파인더 AI는 기업이 사용하는 수많은 업무 플랫폼에 흩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출처와 관계없이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AI 어시스턴트다. G메일, 구글 드라이브, 컨플루언스, 지라, 슬랙, 노션 같은 생산성 및 협업 플랫폼을 모두 연동해 그곳에 저장된 웹 콘텐츠, 오피스 문서, PDF, 메일, 메시지 등 각종 데이터를 한 번에 찾아 내용을 요약해 준다. 해당 기업이 허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동해 검증된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씽크프리는 국내에서 많은 고객을 보유한 클라우드 오피스 설루션인 '씽크프리 오피스'를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수요에 맞춰 추가 개발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활발히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우리는 한컴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문서 기술과 AI를 결합해 고도화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일본 어코드 벤처스가 소개한 곳들을 포함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하고, 시리즈 A 투자를 추가로 받아 급격히 성장하는 해외 클라우드·AI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10:0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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