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토지노/카지노 각종 편의기능 솔루션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71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아이넥스, 11월 거래소 개설 앞두고 대규모 에어드랍 이벤트 진행

가상자산 거래소 INEX(아이넥스)가 본격적인 행보에 앞서 대규모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넥스는 11월 말 정식 오픈을 앞두고 사용자에게 최대 127.5 USDT를 제공하는 대규모 에어드랍 이벤트를 4일부터 진행한다.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가 운영하는 아이넥스는 지난달 15일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수리를 완료했으며 자금세탁방지(AML),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예비 인증, 트래블룰 연동 등 본격적인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이와 함께 사전 회원가입과 SNS를 통한 홍보 이벤트를 통해 총 4천200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전 회원가입 이벤트를 통해 앱 출시 전까지 웹을 통해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앱 출시 후 30일 이내에 고객 확인 인증(KYC)을 마친 이용자는 최대 100 USDT의 에어드랍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SNS를 통해 거래소 홍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SNS 태그 이벤트'와 '홍보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SNS에 아이넥스 관련 홍보 글을 게시하는 사용자에게는 2.5 USDT가 에어드랍되고, 가장 영향력 있는 홍보 글로 선정된 사용자에게는 추가로 25 USDT를 지급하여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재강 아이넥스 대표는 "아이넥스는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용자 혜택을 위해 디앱 정보 포털 서비스 제공과 함께 'Earn' 기능을 통한 각종 에어드랍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본격적인 거래소 기능은 앱 서비스 오픈 시점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11.04 09:00김한준

인스타 마케팅 필수 시대…NHN '소셜비즈' 왜 써야하나

검색 트렌드가 변하면서 소비자들은 오랜 시간 정보를 찾아다니는 것보다는, 짧은 시간에 원하는 정보를 얻는 것을 선호한다. 원하는 정보를 찾는 대신, 질문을 통해 빠른 답변을 얻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얘기다. 챗GPT의 등장으로 이같은 트렌드는 더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SNS에서 기업이나 해당 제품을 사용하거나 판매하는 인플루언서에게 직접 질문한다. 단순 광고를 통해 정보를 접하는 게 아니라, 궁금한 것만 콕 집어 대답해줄 수 있는 개인적인 응대를 원한다. 이에 NHN데이터는 글로벌 데이터 기술과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메시지 솔루션 '소셜비즈'를 출시하면서 해당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NHN데이터는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판교 회사 사옥에서 '소셜비즈 미디어 스터디'를 열고 인스타그램 마케팅 트렌드와 소셜비즈 활용에 대해 설명하며 경쟁사보다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데이터 제공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소셜비즈, 맞춤형 DM 발송하고 분석 자료 제공해 마케팅 성공 돕는다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렘 DM(다이렉트 메시지)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자 성장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대화형, 참여형 초개인화 마케팅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나 인플루언서들의 마케팅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도구인 셈이다. 예를 들어 소셜비즈는 소비자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이나 인플루언서가 인스타그램 DM을 새로운 마케팅과 CS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면, 소비자 관리를 자동화해 게시들 댓글이나 스토리 반응, 계정 태그 등 소비자의 행동에 맞춰 DM을 활용한 마케팅 기능을 제공한다. 만약 소비자가 본인의 스토리에 브랜드 계정을 태그하거나 문의를 남기면 자동으로 DM이 발송되고, 채팅창 내 고정 메뉴를 띄워 상품을 추천하거나 이벤트를 안내하는 등의 방식이다. 또한 기존 담당자가 일일이 처리하던 CS 업무를 자동화해 불필요한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게도 도와준다. 특히 스토리나 피드에 반응을 보인 잠재 고객에게 자동으로 감사 메시지를 보내거나 이를 이벤트에 활용해 할인 쿠폰을 발송할 수도 있다. 업종별, 상황별 자주 쓰이는 메시지를 템플릿으로 제공해 DM 마케팅이 처음인 사업자들도 손쉽게 메시지 자동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요즘 소비자들은 브랜드로부터 즉각적인 반응을 원하는데, 소셜비즈가 DM 자동 메시지 기능이 있어 고객 응대에 도움이 된다"며 "이같은 대응은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서도 주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피드 노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좋아요'가 늘어나고 댓글이 많이 달리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한테 노출될 기회를 갖게 되는데, 이는 이용자와의 상호 작용 횟수와도 관계가 있다. 특히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인스타그램 계정이라고 하면, 게시물을 올린 후 최대한 팔로워가 아닌 이용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긍정적 경험을 반복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대표는 "응답에 대한 즉시성이 효과가 있다"며 "이용자들은 질문이나 요청에 즉각 반응하는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성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랜드들은 소셜비즈를 통해 내 브랜드를 알아주는 고마운 소비자를 더 챙길 수 있다. 브랜드 게시물이나 스토리를 리그램하는 소비자에게 'Thank you for tagging'(언급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내 '감사'와 '리뷰' 유도를 자동화할 수 있다. 윤성민 소셜비즈 사업부 전임은 호텔브랜드 안테룸 서울을 예를 들어 설명하며 "안테룸은 DM 창 내 자주 묻는 질문을 언어별로 세팅하고 자동화했다"며 "또한 계정 스토리를 태그하면 마케팅 활용 동의 DM이 자동으로 발송 되고 소비자의 스토리를 리그램했다. 그 결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 유입이 이전보다 60% 증가했고, SNS 팔로워 수도 약 800명 늘었다"고 말했다. 성과 측정 확실하게...최적화된 마케팅 운영 가능 소셜비즈의 또 다른 장점은 DM 마케팅 성과 리포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무엇인지, 주로 궁금해하는 상품이나 이벤트는 무엇인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담당자는 지표 측정을 통해 메시지 전략 관리나 최적화된 마케팅 운영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인플루언서들은 기업에 어필할 때 팔로워를 언급하지만 객관적 성과제시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며 "소셜비즈의 데이터를 제시하면 인플루언서의 가치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업도 소셜비즈 성과 리포트를 통해 큐레이션 별 객관적 성과와 캠페인 통합 성과를 분석할 수 있어 추후 마케팅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소셜비즈를 통해 인플루언서가 진행한 밀리의 서재 구독 유도 이벤트에 대한 성과를 분석했다. A라는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신규 구독자를 100명 가량 얻었고, 고객 획득 비용(CAC)은 약 9천원으로 측정됐다. 소셜비즈로 인플루언서 효과를 정확히 측정하고 성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데이트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지만, 추후에 메타와의 협의를 통해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게 가능해지면, 기능 세그먼트 별로 상품 다변화를 할 수 있다"며 "경쟁사인 매니챗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2024.11.04 09:00안희정

머크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 유니티SC 인수 완료

머크 한국지사는 지난 7월 1억5천500만 유로(한화 약 2323억원)의 금액으로 인수를 발표했던 '유니티SC'의 인수 건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카이 베크만 머크 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CEO)는 "머크는 옵트로닉스 비즈니스와 유니티SC 인수를 통해 반도체 및 광전자 제품 제조를 위한 측정 솔루션을 추가하는 등 머크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장했다"며 "이러한 융합은 소재과학, 공급, 측정 및 검사가 상호간 유기적으로 작용해 차세대 칩 및 디바이스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일렉트로닉스 생태계에서 머크의 역량이 확장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유니티SC 인수는 머크의 광학 기술에 대한 전문성 강화 및 보완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머크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부는 2025년부터 '옵트로닉스(Optronics)'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는데, 이는 전자장치 및 시스템의 생태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빛의 혁신적인 힘을 활용한 주요사업 역량 확장을 상징한다. 옵트로닉스라는 이름은 기존의 디스플레이 중심 비즈니스에서 일렉트로닉스 분야를 위한 최첨단 광학기술로의 진화를 의미하며, 앞으로 머크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는 그간 LCD 및 OLED 디스플레이 업력을 통해 축적한 광물리학 분야의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학과 반도체 융합을 선도하여 차세대 기술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머크는 광학 재료 시스템에 대한 전문지식부터 반도체 디바이스 소자에 이르는 강력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옵트로닉스 사업부를 통해 빛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라인으로만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핵심인 광학기술 기반 반도체 칩 등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향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분야의 광전자 솔루션의 중요한 역할을 할 첨단 액정(LC) 및 OLED 소재 개발은 여전히 머크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머크는 전문화된 광전자 공학 및 반도체 지식을 첨단 측정 기술과 접목시킴으로써 미래 일렉트로닉스 분야의 필수적인 핵심 기술에 대응하며 독보적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유니티SC는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는 이종집적 반도체 시스템의 품질, 수율, 제조 비용을 개선하기 위한 측정 및 검사솔루션 제공업체다. 이러한 측면에서 고도로 정밀한 유니티SC의 측정 및 검사 장비는 AI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차량, 그리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처럼 가장 높은 기술 요구되는 응용 분야에서 고성능 칩 제조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티SC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 획득 및 인수 종결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인수 계약이 완료되었다. 유니티SC는 프랑스 그르노블 근처 몽보노 생마르탱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약 160명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그 중 70명이 연구개발직이다. 이번 인수에 따라 8천여명의 직원이 있는 머크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 부문으로 유니티 SC 직원들이 합류함으로써, 머크의 가치를 공유하고 반도체 업계를 위한 폭넓은 머크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갈 것이다.

2024.11.04 08:42장경윤

딥엑스, '2024 AIoT 국제 전시회'서 HP와 AI PC 시연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는 지난 주 코엑스에서 열린 '2024 AIoT 국제 전시회'에서 딥엑스 'DX-H1'를 HP의 Z 워크스테이션에 탑재해 기존 워크스테이션을 AI PC로 변신시켰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딥엑스의 DX-H1은 글로벌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제품에 연동해 호환성을 검증 중이다. 첫 번째로 HP 제품에서 최신 객체 인식 알고리즘을 100채널 이상 동시 연산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에서 HP 워크스테이션과 DX-H1의 완벽한 호환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강력한 AI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다채널 연산처리가 가능한 AI PC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고성능 솔루션은 머신 비전 카메라를 활용한 공장 자동화 및 산업 안전 분야, 신속한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는 물리보안 산업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딥엑스 DX-H1의 실제적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AI와 컴퓨팅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4 08:35장경윤

FII8 제3일, 700억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하며 종료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1월 3일 /PRNewswire/ --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 인스티튜트는 리야드에서 열린 제8회 연례 회의 제3일을 "무한한 지평: 오늘 투자하고 미래를 만들라"라는 주제 아래 "투자의 날"을 통해 마무리했다. 리더, 투자자 그리고 혁신가들은 신흥 시장, 벤처 캐피털,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글로벌 금융과 경제 발전의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FII8 Day Three Ends with $70 Billion in Deals Announced FII 인스티튜트의 CEO 리처드 아티아스(Richard Attias)는 이날 행사에 대해 "오늘의 논의는 목표 지향적 투자가 전통적인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 경제 시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한다는 사실을 부각했다"면서 " 우리 모두는 장기적인 비전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자본을 집중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형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II8 제3일의 특기 사항: 1. 파이잘 알리브라힘의 개회사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 파이잘 F. 알리브라힘(Faisal F. Alibrahim)은 개회사를 통해 이날의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비전 2030에 따른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혁신에 필요한 투자의 주요 역할을 강조하고 미래 경제 다각화의 핵심인 비석유 분야의 성장을 부각했다. 2. 신흥 시장의 대체 자산 성장에 관한 패널 모하메드 엘-쿠와이즈(Mohammed El-Kuwaiz) 사우디 자본시장진흥원(CMA) 원장, 리시 카푸르(Rishi Kapoor) 인베스트코프 부회장 겸 CIO, 그리고 치프 카예(Chip Kaye) 워버그 핀커스 회장이 참가한 세션에서는 대체 자산 성장의 새로운 최전선에 초점을 맞춘 주요 통찰이 발표되었다. 이 패널에서는 신흥 경제권에서 투자를 견인하는 트렌드를 탐구하고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끌어 갈 지역들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3. 자본 배분 원탁 회의 고위급 논의에서는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이 모여 대체 자산의 2024년 예상 효과와 기관 포트폴리오를 형성하는 다각화 트렌드에 대해 토론했다. 이 원탁 회의에 참석한 기관 투자자와 사고 리더 등의 다양한 전문가들은 모두 대체 투자가 경제적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통찰을 발표했다. 4. 벤처 캐피탈 핫스팟: 혁신의 촉매 이 세션에서 패널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신흥 시장의 발전에 특히 중점을 두고 진화하는 혁신 자금 조달 지형을 탐구했다. 5. 보건 인본 주의 이니셔티브 FII인스티튜트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전 세계 노력의 일환으로 보건 인본주의 이니셔티브(Health Humanity Initiative)를 출범하며 글로벌 사우스와 글로벌 노스에 있는 100개 이상의 기업, 10개의 건강 보험 회사와 정부들을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2년 마다 무료 예방 건강 검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 유지 비용을 최대 50%까지 면제하며, 세금 면제 혜택을 보장하는 운동에 동참하도록 요청했다. 현재까지 이 이니셔티브는 사우디 전체보건정책(HIAP), 클로어 그룹, 모더나, 머크 GCC, 오스메드 글로벌, 치밍 벤처 파트너스, 부르제엘 홀딩스, SCAI, CURA, 젠라이트,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지원을 받았다. 6. 건강 장수 컴퍼스 FII 인스티튜트는 매킨지 헬스 인스티튜트와 협력하여 21개국 22,6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장수 컴퍼스(Healthy Longevity Compass)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 70%의 개인이 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채택하기를 희망하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43%가 영양가 있는 식품에 대한 접근성에 불만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체 보고서는 여기에서 읽어보기 바란다. 7. 투자의 날 FII8 투자의 날은 기업가 생태계에 새롭고 역동적인 장을 열고 과감한 비전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환하여 발전을 견인했다. FII 인스티튜트가 처음으로 주최한 전 세계 프로그램에서 다섯 개의 스타트업 회사들이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지속 가능성, 보건과 교육 분야에서 전세계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쇼케이스했다. 이 혁신 기업들에는 옥스쿠(Oxccu), 사쿠(Sakuu), 비욘드-에어로(Beyond-Aero), 아키리프(Archireef)와 바이트런(Bytelearn) 등이 들어 있다. 최종 무대에서 사쿠가 우승을 차지하며 2024 FII8 인노베이터에 등극했다. 참가한 모든 기업들은 2025 FII 인스티튜트 무료 회원 자격과 제너널 애틀랜틱(General Atlantic)과 레이트스타(Lakestar)가 지원하는 FII 벤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 종합 지원 시스템은 이들의 성장을 가속하고, 시장 확장, 지식 공유, 전 세계 노출 확대를 위한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또한, 혁신적인 스타트업 회사들은 1천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과 스타트업 지원을 제공하는 시장 확장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이들은 NTDP(사우디아라비아)와 홍콩 과학 기술 단지의 소프트 랜딩 프로그램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8.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 파이잘 빈 파르한 알 사우드(Faisal bin Farhan Al Saud) 왕자는 폐회사에서 현재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 시민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분쟁, 기후 변화, 보건 위기, 경제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부각했다. 9. 발표: FII8 회의 기간 동안 700억 달러에 달하는 30건 이상의 발표가 이루어졌는데 이는 인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적인 솔루션 촉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기술, 삶의 질, 혁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조하는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되었다. FII8이 마무리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단합된 전선의 내러티브가 분명해졌다. 리더와 혁신가들의 집단적인 목소리는 미래가 단순한 비전이 아니라 자본을 영향력 있는 사업과 연결하여 글로벌 투자 지형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동 인스티튜트의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FII8 제3일에 우리 모두가 참여한 운동이라는 정서를 반영한다. FII 인스티튜트는 다양한 지역에서 변화를 지원하는 지속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투자를 육성한다는 사명을 계속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 연락처: media@fii-institute.org FII 인스티튜트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인스티튜트는 투자 조직과 인류에 대한 영향이라는 하나의 의제를 가진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비영리 재단이다. 전 세계적이며 포용적인 우리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교육, 보건 및 지속가능성의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전 세계의 훌륭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솔루션으로 이행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7387/FII8.jpg?p=medium600

2024.11.04 00:10글로벌뉴스

[르포] "모든 기계가 시작되는 곳"…DN솔루션즈 창원공장 가보니

[창원=신영빈 기자] 우리 일상의 많은 요소는 공작기계로 만들어진다. 자동차와 항공기의 수많은 부품부터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뼈대를 깎아내는 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상을 찍어낼 수 있는 기계틀을 만드는 역할도 한다. 핵심 산업에서 정밀 부품 제조 역량과 직결되기에 그 자체가 산업 경쟁력으로 여겨진다. 공작기계는 '마더머신'으로도 부른다. 기계를 만드는 기계라는 뜻에서 생긴 말이다. 넓은 의미에서는 소재를 가공해 필요한 모양을 만드는 모든 기계를 통칭한다. 18세기 산업혁명 이래로 더 빠르고 정밀한 기계를 확보하는 일이 제조업의 성장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이 됐다. 20세기 컴퓨터 수치제어(CNC) 기술로 가공 정밀도와 생산 효율성이 높아졌고,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3D 프린팅 기술 등이 결합되면서 공작기계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는다. 제조강국인 한국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작기계 업체를 보유하고 있다. 공작기계 세계 시장에서 매출 기준 3위로 알려진 DN솔루션즈가 바로 그곳이다. DN솔루션즈는 1976년 대우중공업 사업부로 출범한 뒤로, 2005년 두산그룹에 인수되며 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바꿨다. 이후 2016년 MBK파트너스가 이를 인수해 두산공작기계로 사명을 바꾸며 독립법인으로 전환했고, 2022년 DN그룹에 다시 인수돼 지금의 모습이 됐다. DN솔루션즈 창원공장은 대우중공업 사업부 출범과 함께 준공돼 지금까지 공작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400여 종의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으며, 누적 판매량은 약 28만 대에 달한다. 66개국 140여개의 해외 딜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IT·반도체, 항공우주, 의료, 에너지 등 글로벌 고객의 다각화된 수요 산업에 부응하고 있다. 기자는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DN솔루션즈 창원 남산·성주 공장을 방문해 설비의 특징과 주요 가공물들을 살펴봤다. 이날 가공동에서는 이 회사 로고가 붙어 있는 대형 장비(5면 가공 문형 머시닝센터, DCM)가 공작기계 중 하나인 터닝센터의 주요 부품인 '베드'를 깎아내고 있었다. 기계가 기계를 만드는 진귀한 풍경이었다. 공작기계 여러대가 한 몸처럼…스마트팩토리 진화 중 먼저 가공동 건물에 들어서니 대형 디스플레이 상황판이 한눈에 들어왔다. 제품 생산을 위해 사용 중인 장비들의 가동 현황을 표시하고 있었다. 자동화 솔루션 '리니어 팔레트 시스템(LPS)'도 눈길을 끌었다. LPS는 이 회사 주요 제품인 NHP 시리즈 제품 여러 대를 하나의 제품처럼 연동한 형태다. 헤드룸 등 육중한 주요 부품을 연속 가공하는 솔루션으로, 공작물을 올린 받침대를 공작기계에 자동으로 투입했다가, 가공이 끝나면 자동으로 꺼내주는 역할을 한다. 공작기계와 연계된 자동화 솔루션은 사람이 직접 공작물을 넣고 꺼내지 않아도 되므로 인건비 등 추가 부담 없이 야간에도 생산을 계속할 수 있다. 헤드룸 등 육중한 주요 부품의 제작 공정도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한 채 쉬지 않고 이어갈 수 있다. 최대 72시간 무인 가동이 가능하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이 같은 자동화 솔루션을 자사 제품 생산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공작기계 제품과 함께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며 “고객의 만족을 끌어올리면서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공동을 거친 주요 부품들은 조립동에서 공작기계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역시 각 공정마다 엄격한 검사 과정이 함께 진행되면서 높은 정밀도를 유지한다. 터닝센터 조립라인에서는 다축·복합가공 터닝센터를 생산하고 있었다. 작업자 한 명이 시작부터 완성까지 책임지고 작업을 수행하는 '셀 생산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크론 단위 정밀함 추구…항온·항습도 관리 헤드 룸과 스핀들을 결합한 공작기계 핵심 부품도 만들고 있었다. 공작물(가공 대상)이나 공구를 고속으로 회전시키는 공작기계의 심장에 해당하는 부품이다. DN솔루션즈는 관련 가공 공정을 내재화해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이곳은 별도 격벽을 통해 공장 내 다른 공간과 분리돼 있었다. 공작기계를 구성하는 금속이 쉽게 팽창하고 수축하는 소재인 만큼, 항상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공작기계는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마이크로미터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립동 옆에는 공작기계를 활용한 공정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연구 시설인 '옵티멀 솔루션 센터(OSC)'가 위치해 있었다. 전통적 수요 산업인 자동차 산업, IT·반도체 산업, 에너지 산업에 최근 급부상하는 수요처인 항공·우주 산업, 의료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의 복잡한 요구를 고려한 '수요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정교한 가공 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다양한 가공 샘플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칫솔모 한 가닥까지 생생하게 구현한 칫솔 모양 샘플이나 1마이크로미터 단위로 굵어지는 숫자들이 새겨진 금속판이 인상적이었다. 대형장비 생산 특화된 성주공장 인근에 위치한 성주공장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시설이었다. 2014년 1월 가동을 시작한 이곳은 연면적 약 1만8천m2 공간에 20m 높이의 건물이 마련됐다. 최대 50t 무게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크레인이 천장에 넓게 자리했다. 성주공장에서는 대형 가공 장비 생산에 집중하고 있었다. 대형 수평·수직형 터닝센터와 대형 보링기, 대형 수직형 머시닝 센터, 5면 가공 문형기 등을 만든다. 주로 대조립과 유닛조립 등 공정이 이뤄지고 있었다. 향후 성주공장 유휴지를 활용해 복합가공기 생산시설도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터닝·머시닝센터 넘어 복합 다기능 기종 생산" 공작기계는 가공방법에 따라 직접 금속을 깎아내는 절삭기계와 금속을 변형해 가공하는 변형기계로 분류된다. 절삭기계는 장비 형태에 따라 터닝센터와 머시닝센터, 드릴링머신 등으로 나뉜다. 터닝센터는 한국에서 주로 선반이라 불리는 제품이다. 공작기계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녔다. 소재는 회전만 하고 공구가 움직이면서 원하는 모양으로 가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터닝센터를 사용한 공작물로는 문손잡이, 파이프, 기계 샤프트 등이 대표적이다. 머시닝센터는 터닝센터와 반대로 생각하면 쉽다. 소재가 아니라 공구가 회전을 하는 공작기계로, 나무를 칼로 조각하는 것과 유사하다. 머시닝센터는 공구가 회전함과 동시에 수직, 전후, 좌우로 다양하게 움직이면서 원하는 형상을 가공한다. 머시닝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떠한 형상이든지 가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더욱 원활한 가공을 위해 소재도 전후, 좌우로 움직이도록 설계하기도 한다. DN솔루션즈는 터닝센터와 머시닝센터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얇고 긴 소재 가공에 적합한 스위스턴, 항공기, 에너지 산업의 대형 사이즈 소재 가공이 가능한 문형기, 정밀 구멍 가공에 특화되어 있는 보링머신 등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합 다기능 장비를 요구하는 기계산업 트렌드에 맞게 여러 대의 장비가 필요한 복잡한 공정을 단일 기계에서 구현하는 복합 다기능 기종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 선삭부터 밀링가공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형상을 신속히 가공할 수 있는 복합 가공기, 스크류와 같이 복잡하고 꼬여진 면의 가공이 가능한 5축 가공기 등을 개발하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원종 대표 "공작기계 세계 톱 만들 것" DN솔루션즈는 전체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기업이다. 창원의 남산공장 외에도 인근 성주공장, 중국 연태공장을 가동 중이다. 최근에는 급증하는 첨단 공작기계 수요와 높아진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성주공장 증축과 부산 신공장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 인도 뱅갈루루에도 신공장과 연구소를 건립 중이다. 또 미래 제품을 개발하고 선행 기술 등을 연구하는 R&D 인력이 제품 가공하고 조립하는 생산 현장의 직원보다 많다. 이렇게 확보한 기술 경쟁력이 20% 넘는 영업이익률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됐다. 세계 공작기계 시장은 지난해 생산 기준 853억 달러(약 117조원), 소비 기준으로 790억 달러(약 109조원)에 이른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국 기업으로서 정말 중요한 산업”이라며 “지금은 시장점유율 3위지만, 글로벌 톱이 되자는 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3 12:00신영빈

[청년창업꿈터] 티처라인 "교사 채용 문제 해결 솔루션 제공"

청년창업꿈터는 2017년 말 개관한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다. 소재지는 서대문구 신촌이다. 청년 창업가들에게 주거 공간과 창업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청년 기술 창업가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티처라인(대표 김경룡)은 이 곳에 입주한 7기 기업이다. 늘어나는 기간제 교사와 학교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채용 시스템이 없어, 비효율적인 채용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공교육의 교육 공백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세상의 모든 선생님을 연결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김경룡 대표는 창업 배경에 대해 "교사 채용을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티처라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처라인 강점은 기존의 비효율적인 채용 구조를 극복, 보다 효과적인 인재 매칭을 통해 교육 현장의 필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서비스 출시 약 6개월 만에 5천 명 이상의 교사가 플랫폼에 가입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티처라인은 지역 기반 매칭과 '맞춤 이력서 즉시 지원' 기능을 통해 교사들의 채용 정보 접근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구직 소요 시간을 90% 이상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김 대표는 "이런 성과는 티처라인이 교사 채용 시장에서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채용 과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티처라인의 목표에 대해 김 대표는 "학교 전문 교사 채용 서비스로 어디서든 올바른 교사를 연결한다는 가치를 실현하고, 또 나아가 경력이 단절된 교사를 교육 분야 일자리와 매칭해 교육 공백을 메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티처라인은 현재 운영 중인 교사 채용 플랫폼 외에 새로운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 일자리 공급 부족으로 경력이 단절된 선생님들을 위해 교육 분야 기업과 학원, 일대일 과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사업 확장은 교육 현장의 인력 활용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경력을 가진 교육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교육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교육 질을 더욱 높이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이로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1.03 09:46방은주

퍼플렉시티, 美 선거 정보 허브 출시…AI 기반 실시간 업데이트로 신뢰성 강화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가 미국 선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전용 허브를 출시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쉽게 선거 결과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선거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미국 대선 관련 주요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허브를 발표했다. 이 허브는 대선뿐 아니라 상원 및 하원 경선 결과까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주 및 전국 차원의 선거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퍼플렉시티의 선거 허브는 사용자가 선거와 관련해 던진 일반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동시에 투표 방법, 요건, 투표 시간과 같은 기본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또 각 후보자의 정책 입장과 주요 쟁점에 대한 요약 분석을 AI로 지원해 유권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퍼플렉시티는 주 및 전국 단위에서 선거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AP 통신의 데이터와 비정부기구인 데모크래시 웍스(Democracy Works)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선거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각종 선거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퍼플렉시티의 이번 서비스는 주요 AI 기업들이 AI 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우려로 유사한 기능을 선보이는 데 주저하는 상황에서 출시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AI의 잘못된 정보 생성 우려가 큰 가운데 선거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어 높은 신뢰성과 정확성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민주주의 및 기술 센터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AI 챗봇들이 제공한 선거 관련 답변 중 상당수는 오류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요 AI 업체들은 선거 정보를 직접 제공하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소스로 안내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퍼플렉시티 관계자는 "AP 통신의 데이터를 활용해 대선, 상원, 하원 경선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 및 전국 차원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3 09:19조이환

딥브레인AI, 중동 시장 '공략'…자이텍스 글로벌서 AI 솔루션 시연

딥브레인AI가 중동 최대 ICT 전시회에 참가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딥브레인AI는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 2024'에 참가했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은 자이텍스 글로벌은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180개국에서 약 6천700개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다. 딥브레인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주요 기술인 'AI휴먼', 'AI스튜디오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현지 언어인 아랍어를 지원하는 'AI휴먼 키오스크'는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며 중동 시장 확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AI휴먼 키오스크'는 딥러닝 기반의 영상·음성 합성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간단한 대화로 서비스를 제공받아 접근성이 높고 편리한 '키오스크'의 장점에 주목했다. 또 'AI스튜디오스'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맞춤형 가상인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서비스로, 중동 시장 내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딥브레인AI는 이를 통해 향후 중동 기업들과 B2B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딥브레인AI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은 원본과 변조된 픽셀 차이를 분석해 딥페이크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국내 관공서에서도 상용화됐으며 AI 기술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자이텍스 글로벌에 4년 연속 참가한 것은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동 방송국과 은행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협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03 08:54조이환

[ZD SW 투데이] 플랜아이, AI 아동 미술 교육 서비스 '아누타캔버스'로 교육 혁신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플랜아이, AI 아동 미술 교육 서비스 '아누타캔버스'로 교육 혁신 플랜아이가 개발한 AI 아동 미술 교육 서비스 '아누타캔버스'가 대전시교육청의 2024 예술융합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아누타캔버스는 구조화된 프롬프트, 직관적 인터페이스,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AI와 미술 교육을 결합해 학생들이 미술 사조와 표현 기법을 배우며 창의성을 확장할 수 있게 돕는다. 플랜아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현장에 아누타캔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산타-임팩시스, 디지털 교육 플랫폼 협력 산타와 임팩시스가 디지털 교과 및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교육 콘텐츠의 품질 향상과 교육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산타는 AI 교육 솔루션 경험을, 임팩시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학습자들이 디지털 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센스톤, 글로벌 OT 보안 시장서 '탑 인포섹 이노베이터 어워즈' 수상 센스톤의 글로벌 본부 스위치가 미국의 '탑 인포섹 이노베이터 어워즈 2024'에서 운영 기술(OT) 보안 분야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센스톤은 독일의 피닉스 컨택트 및 국내 LS일렉트릭 등 주요 기업과 협력해 인증 보안 솔루션을 상용화했으며 글로벌 OT 인증 보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OT 시스템에 대한 인증 보안 기술을 확장 중이다. ◆텍스트넷, 한국어 AI 챗봇 도입 전략 웨비나 개최 텍스트넷이 오는 12일 기업의 한국어 기반 AI 챗봇 도입을 지원하는 웨비나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비용 효율적인 한국어 생성형 AI 도입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웨비나는 한국어 특화 데이터셋 구축, 성능과 비용을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 모듈형 검색증강생성(RAG)의 활용 등에 대한 실제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AI 챗봇 구축 전략을 제시한다. ◆브릿지웍스, AI 기반 오프라인 매장 캐시백 서비스 '캐시모어' 출시 브릿지웍스가 AI 캐시백 서비스 '캐시모어'를 출시했다. 캐시모어는 고객의 방문 이력과 소비 패턴을 AI로 분석해 매장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특정 매장에서 최대 20% 캐시백을 제공한다. 브릿지웍스는 현재 서울 전역의 카페들과 제휴를 맺고 빠르게 서비스를 확대 중이며 올해 내 음식점으로 확장 후 다음해까지 마트와 편의점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2024.11.03 08:32조이환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 '2025 CES' 혁신상 심사위원 임명

비전AI 기술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는 최은수 대표가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5'의 혁신상 심사위원으로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갖춘 혁신제품 및 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 엄격한 평가후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은수 대표는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AI 석학교수로 활동하며, 인텔리빅스의 대표이사로서 AI 및 빅데이터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MBN 보도본부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AI 및 데이터 기술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고, 국내 최초 데이터 거래소인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설립에 기여했다. 또 다양한 미래학 저서를 출간하며 기술과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해온 그는 학계와 업계에서 동시에 인정받는 리더로,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CES 혁신상 심사위원'으로 최 대표는 AI, IoT, 스마트 시티, 지능형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평가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AI 비전 기술과 그 응용 가능성에 대한 인텔리빅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혁신 기술들을 평가해 CES의 혁신성을 더욱 빛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 심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AI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리빅스는 독자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관제, 영상보안, 생활안전, 산업안전, 교통안전, 매장고객 분석, 보이스피싱 예방, 출입보안 등의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선도기업으로 2000년 설립됐다.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4.11.02 14:58방은주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AI·HPC 칩렛 플랫폼 혁신 이끌겠다"

에이디테크놀로지가 AI(인공지능), HPC(고성능컴퓨팅) 반도체 개발 지원을 위해 혁신적인 칩렛(chiplet)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나노 공정 기반의 HPC 플랫폼 'ADP620'을 활용한 칩 개발도 시작했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Arm 테크 심포지아'에서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대표는 '액셀러레이팅 이노베이션 위즈 에이티디테크놀로지&Arm: AI·HPC, 칩렛 너머(Accelerating Innovation with ADTechnology & Arm: HPC/AI, Chiplets, and Beyond)'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대표는 "향상된 AI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머신러닝용 가속기, CPU를 계속 업그레이드 하는 것 외에도 칩렛 기술이 해답이다"라며 "칩과 칩을 연결하는 사이에 전력손실이 발생되는데, 칩렛이 이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고성능과 저전력 소자들을 효율적으로 조합할 수 있어 전체적인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원하는 기능에 따라 다양한 칩을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어, 맞춤형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칩렛은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반도체를 제조하고 하나의 칩으로 이어붙이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이 기술은 칩 설계와 제조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은 2023년 530억 달러에서 연평균 24.3% 성장해 2028년 1천59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같은 기간 칩렛 시장은 2023년 65억 달러에서 2028년 1천480억 달러로 연평균 80% 성장률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앞서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지난해 Arm과 네오버스 CSS의 반도체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HPC, AI 등 고성능 칩 만드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칩렛 설계 기술력을 인정받아 리벨리온, 삼성전자, Arm과 함께 'AI CPU 칩렛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가 Arm의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 시스템(CSS) V3'를 기반으로 CPU 칩렛을 설계하고, 리벨리온 AI 가속기 '리벨(REBEL)'과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설계한 CPU 칩렛을 통합한다. CPU 칩렛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최첨단 2나노 공정 기술에서 생산되는 방식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HPC, 엣지서버, AI 시장을 타겟으로 'ADP' 6 시리즈 플랫폼을 만들어 공략하고 있다. 이날 박 대표는 ADP600과 ADP620을 소개했다. ADP600은 14나노 공정 기반으로 DPU, 스마트NIC 시장을 공략하고 ADP620는 최첨단 2나노 공정 기반으로 HPC, AI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을 타겟한다. 박 대표는 "ADP600은 Arm 네오버스 N2 코어 베이스로 되어 있다면, ADP620은 네오버스 V3 코어로 되어있다"며 "ADP620은 현재 RT를 받아서 열심히 일하고 있고, 내년 세션에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내년 2나노 공정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어 그는 "칩렛 기술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제품뿐 아니라 고성능 네트워킹 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다"며, "파운데이션 라이브러리와 메모리를 경쟁력 있게 개발해 칩렛 솔루션의 컴퓨팅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의 실리콘에 경쟁력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2 13:33이나리

"요즘 누가 새 차를 사"…자동차, 이젠 빌리는 시대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2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자동차금융 트렌드 변화' 자료에 따르면 연신금융협회가 밝힌 국내 자동차 리스 취급실적 중에서 운용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기준 44%로 4년 새 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렌터카 등록 대수도 연 평균 5%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자동차 구매 및 소유 방식이 '이용'으로 변화하면서, 리스·렌트와 같은 대안적 구매 방식이 급격히 확산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자동차 가격 상승과 유지비 부담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리스·렌트 상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완성차 제조업체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리스·렌트 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법인에서 개인으로 리스·렌트…트렌드 옮겨간다 리스·렌트 상품은 법인 차량을 주된 대상으로 설계된 서비스였지만, 최근 몇 년간 대중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과거 20%대에 불과했던 렌트카 및 운용리스의 개인 고객 비중은 40~50%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스·렌트 상품의 이점이 대중 소비자들에게도 점점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동차 리스·렌트 상품은 여러 가지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우선, 리스와 렌트 모두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차를 직접 구매할 때 필요한 초기 비용(차량 가격 전액, 등록세, 취득세 등)을 한 번에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 대신 일정 기간 동안 매달 정기적으로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소유하는 대신 사용의 편리함에 중점을 둔 소비 패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유지보수나 보험료 관리도 리스·렌트 계약 내에서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는 직접적인 관리 부담을 덜 수 있다. 리스·렌트 상품에 대한 선호는 특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층에서 두드러진다. 이들은 '소유보다는 사용'이라는 요노소비(소비자가 가격보다는 자신의 만족을 중시하며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방식)를 추구하면서 자동차를 자산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소비재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어려운 자동차 리스·렌트, 어떻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만큼 이를 악용한 불법 업체와 사기도 성행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 리스·렌트 상품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계약 조건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특히 계약 기간, 월 납입금, 차량 관리 비용 포함 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계약 종료 후 차량 반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이나, 차량 손상 시 수리비 부담 등도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통해 거래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리스·렌트 상품을 제공하는 업체가 많아진 만큼 각 업체의 신뢰도와 고객 평가를 꼼꼼히 확인하고, 공식 인증된 업체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 믿을 수 있는 업체 선택이 성공적인 리스·렌트 경험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즉시출고 가능한 '차봇' 리스·렌트 시장의 확산으로 '차봇'과 같은 온라인 차량 중개 플랫폼의 '즉시출고' 서비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차봇의 신차 구매 서비스 중 하나인 '즉시출고'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리스·렌트 상품을 비교하고, 최적의 가격으로 빠르게 차량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차봇은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이 차량 선택과 계약 조건을 손쉽게 맞춤형으로 조율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차봇은 이러한 리스·렌트 대중화 흐름에 맞춰 서비스 확장을 앞두고 있다. 기존 '신차 비교 견적' 서비스에도 리스·렌트 옵션을 추가해 고객이 신차 구매 시 할부, 일시불 부터 리스·렌트까지 다양한 차량 구매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조건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차봇 관계자는 "차봇은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슈퍼카부터 실용적인 리스·렌트 차량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갖추며 통합 솔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서비스와 상품 강화는 고객과 시장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02 10:00김재성

[유미's 픽] AI에 멍 든 지구…MS도 구글도 '탄소 배출' 줄이기 안간힘

인공지능(AI) 경쟁 격화에 따른 인프라 확대 여파로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탄소배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MS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넘어 순배출 마이너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미국 버지니아 북부에서 특수 목재를 사용해 두 곳의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주요 탄소 배출원 중 하나인 강철과 콘크리트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내화성 조립식 목재 재료인 CLT(Cross-Laminated Timber, 구조용 직교 집성판)를 데이터센터 재료로 활용한다. CLT는 콘크리트와 강도가 비슷하며 내진성, 내난연성 등을 갖췄다. MS는 콘크리트와 철강, CLT 목재 등을 함께 사용할 예정으로, 철강, 콘크리트만 사용했던 기존보다 35%의 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로 지은 데이터센터에 비해서도 탄소 배출을 65%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CLT 목재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한 것은 MS가 처음이다. MS는 전 세계적으로 3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보유 중으로,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해 지금도 데이터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130조원 이상을 투자해 '스타게이트'라는 이름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추진 중인 사실도 알려졌다. 이 탓에 MS의 탄소 배출은 지난 2020년 이후 30%가량 증가했는데, 공급망을 비롯한 간접 배출의 영향이 컸다. 공급망에서 탄소 배출이 30.9% 폭증한 탓에 총 탄소 배출은 2020년 이후 29.1%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사용된 반도체, 연료, 건축자재 등에서 배출된 탄소다. 다만 직접 탄소 배출은 2020년에 비해 작년 6.3% 감소했다. 앞으로 데이터센터 등 시설 구동을 위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물, 전력 소비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MS의 탄소 절감 노력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MS는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년 전 10억 달러 규모의 기후 혁신 펀드를 출범해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한 데 이어 캐나다 저탄소 콘크리트 기업 카본큐어에도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다. 일부 데이터센터에선 카본큐어 제품도 사용하고 있다. 또 MS는 AI 인프라 운영에 따라 증가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시키기 위해 지난 7월 석유·가스회사 옥시덴털로부터 50만톤(t)의 탄소배출권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을 위해 주요 공급망에 2030년까지 100% 무탄소 전기를 사용하도록 요구도 할 방침이다. MS는 공식 뉴스룸에서 "1975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배출했던 모든 누적 탄소량 만큼 오는 2050년까지 공기 중에서 제거할 것"이라며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 3년간 직접 배출량을 6.3%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MS 외에 아마존도 데이터센터를 위한 저탄소 건설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후 서약 기금을 통해 카본큐어, 브림스톤 등 친환경 콘크리트 회사뿐 아니라 저탄소 철강 제조업체인 일렉트라에도 투자했다. 구글 역시 오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회사 운영에서 이산화탄소 등 지구 온난화를 촉진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흡수량을 늘려 결국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각오다. 하지만 AI 산업 발전으로 관련 시설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와 전송 네트워크 운영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브라질의 배출량과 맞먹는다. 복잡한 연산을 풀어내기 위해서 쓰이는 전력도 기존 인터넷 서비스의 10배 이상이다. AI 모델이 한 번 학습할 때마다 사용하는 전력은 1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전력보다 더 많다. 2021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이 대학의 연구진은 오픈AI의 생성형 AI 프로그램인 'GPT-3'의 학습에 1천287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이는 120개의 미국 가정이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으로, 학습 과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 양도 550톤에 달했다. 이 외에 구글은 지난해 말까지 4년 간 탄소 배출량이 약 50% 늘었다. 메타의 지난해 탄소 배출량도 2019년에 비해 70% 증가했다. 이에 업계에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원자력'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원자력이 AI 개발에 따른 전기료 부담을 덜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이란 점도 주효했다. 실제 구글은 최근 미국 스타트업 카이로스파워와 전력 구매 계약을 맺었다. 카이로스파워는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개발 기업으로, 구글은 카이로스파워가 앞으로 가동할 6~7개의 SMR에서 총 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는 수십만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MS도 지난달 미국 최대 원전 기업인 콘스텔레이션에너지에서 20년 동안 전기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콘스텔레이션에너지는 MS에 전기를 대기 위해 1979년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펜실베이니아주의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 가동을 2028년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아마존 산하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지난 3월 미국 송전 및 발전 기업인 탈린에너지로부터 100% 원자력으로 작동하는 데이터센터를 인수했다. 미국 AI 기업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2014년부터 미국 SMR 스타트업 오클로에 투자해 현재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오클로는 2027년부터 첫 SMR을 가동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IT 기업들이 너도나도 AI 개발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는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AI 산업에 전기가 많이 필요하다 보니 공급할 전력도 점차 부족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각종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빅테크들이 충분한 전기를 공급 받기도 더욱 쉽지 않아졌다"며 "풍력, 태양광 등 탄소 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해도 발전량이 제한적이어서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자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해주면서도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유일한 에너지원"이라며 "원자력 발전은 여러모로 전기가 엄청나게 필요한 거대 기업들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02 10:00장유미

델스카, 발틱 지역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데이터 센터의 타핑 아웃 기념식 거행

리가, 라트비아,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 -- 10월 28일, 델스카( Delska)는 리가에 곧 완공될 티어 III 인증 10MW 데이터 센터의 중요한 건설 이정표인 타핑 아웃(Topping-out) 행사를 거행했다. 라트비아에서 단 20개 밖에 없는 LEED 인증 건물 중 하나인 이 데이터 센터는 발틱 지역의 친환경 건설과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세우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8월에 시작될 계획이다. Delska Celebrates a Topping Out Ceremony for the Most Sustainable Data Center in the Baltics 3천만 유로 이상이 투자되는 이 통신사 중립형 10MW 데이터 센터는 다양한 IT 및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며 최대 1,000개의 랙을 수용할 수 있다. 6,000 평방미터 규모의 이 시설은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으며 최대 30MW까지 확장할 수 있어 하이퍼스케일러, AI와 고성능 컴퓨팅 니즈에 이상적이다. 이 새로운 데이터 센터는 최고점에 도달했으며, 이번 타핑 아웃 행사에는 라트비아 다이가 미에리나 국회 의장, 카스파스 멜니스 기후에너지부 장관, 잉가 베르지나 스마트 행정 및 지역개발부 장관 외에도 리가 시의회 의원 및 협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프로젝트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계획 수립, 라트비아 경제 성장에 대한 중요성, IT 산업의 수출 잠재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는 점을 부각했다. 델스카가 2030년까지 탄소 넷제로 달성 목표를 설정한 상황에서 이 데이터 센터는 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며,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생산된 Neste MY 디젤을 사용하는 백업 발전기에 의존한다. 또한, 이 시설에는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혁신적인 Vindur® CoolW@ll 냉각 시스템이 장착된다. 이 데이터 센터는 1.3 이하의 전력 사용 효율(PUE)로 운영된다. 델스카 CEO 안드리스 게일리티스(Andris Gailitis)는 "이번 데이터 센터 건립을 통해 특히 전력 수요가 많은 AI 도구가 크게 증가하고 유럽은 필요한 전력과 데이터 센터 용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는 필요한 공간과 전력 용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사물 인터넷 솔루션,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데이터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홈,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인공 지능 도구들은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지체 없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의 능력에 의존한다. 기업들은 IT 인프라 유지에 크게 투자하지 않고도 사업 운영을 확장하고 싶어 한다. 델스카는 리투아니아에 또 하나의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그룹 계열사들을 확대하여 종합적인 지역 데이터 센터와 네트워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델스카 델스카는 25년의 경험을 갖고 있는 북유럽의 통신사 중립 데이터 센터 및 네트워크 제공업체로서 고객들의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하는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IT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급한다. 동사는 리가와 빌뉴스 두 곳에 주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스톡홀름에 지점을 두고 있다. 2024년 6월부터 새로운 브랜드 델스카가 콰에로(Quaero) 유럽 인프라 펀드 II가 소유하고 콰에로 캐피털이 관리하는 법인으로 운영되는 DEAC 유럽 데이터 센터와 데이터 물류 센터(DLC)라는 두 회사를 통합했다. www.delska.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5980/Delska_Data_Center.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5981/Delska_Logo.jpg?p=medium600

2024.11.01 20:10글로벌뉴스

"소버린 클라우드 선도"···틸론 신제품 '디스테이션X' 7일 발표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소버린 클라우드와 AI를 겨냥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디스테이션X(Dstation X)'를 오는 7일 공식 발표한다. 이날 틸론은 '차세대 VDI로 실현하는 초연결 하이퍼워크'를 주제로 '디스테이션X'의 차별화한 기능과 전략을 소개하는 론칭 행사를 마곡 본사에서 개최한다. 1일 틸론에 따르면, 7일 행사에서 틸론 임직원들은 직접 디스테이션X의 기술적 특징과 비전을 설명한다. 키노트를 포함한 총 3개 파트로 구성한 행사에는 'The Ultimate HyperWork Solution'을 주제로 하이퍼워크 환경 변화와 이를 지원하는 디스테이션X의 혁신을 발표한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돕는 협업 도구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한편,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모델과 MLS(다중 보안 계층)를 결합한 보안 강화, 유연한 원격 접속 환경 실현을 위한 하이퍼워크 환경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틸론은 '디스테이션X'의 보안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이날 처음 선보이는 '디스테이션X'는 기존 '디스테이션 v9'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웹캠 및 프린터 리다이렉션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스크린 워터마크와 화면 캡처 방지 기술 구현, 커널 드라이버 기술을 적용한 정교한 위협 탐지와 가상 데스크톱에 대한 외부 공격 차단 등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엔지니어링SW, AI 시뮬레이션, 3D 모델링을 지원하는 'Estation'도 함께 공개한다. 이는 차세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회사는 밝혔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24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집대성한 결과물이 디스테이션X”라며 “제로트러스트와 MLS 기반 보안을 통해 기업과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스테이션X 출시는 틸론이 소버린 클라우드 시대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정보는 틸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등록하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2024.11.01 19:18방은주

Fibocom, AIoT 코리아 2024에서 5G 모듈 FG370-KR 출시

-- 한국 시장에서 5G AIoT 상용화 이끌어 서울, 대한민국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IoT(사물 인터넷) 무선 솔루션 및 무선 통신 모듈 선도 기업 Fibocom(종목 코드: 300638)이 한국 5G AIoT 산업의 상용화를 빠르게 이끌 FG370 시리즈 모듈의 지역 버전인 FG370-KR[https://www.fibocom.com/kr/products/5G-FG370-KR.html ]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고정 무선 접속(FWA), 실시간 스트리밍, 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FG370-KR은 현지 고객에게 원활한 5G 경험과 함께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태티스타(Statist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월 말 기준 한국의 5G 가입자 수는 약 3300만 명에 달했다. SK텔레콤이 1590만 명으로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고, KT가 990만 명, LG U+가 720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5G 상용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5G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Fibocom의 5G Sub-6GHz 모듈 FG370-KR은 한국의 주요 5G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고, 5G SA와 NSA 네트워크를 전부 지원해 빠른 전송 속도, 대용량 데이터 처리, 초저지연성이 필요한 산업 고객에게 최적의 5G 솔루션을 제공한다. MediaTek T830 칩셋을 기반으로 개발된 FG370-KR은 3GPP Release 16 규격을 충족하며, 4나노미터 공정과 Arm Cortex-A55 쿼드 코어 CPU를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10% 향상된 속도를 제공한다. FG370-KR은 다운링크 최대 300MHz 대역폭의 NR 4CA(주파수 집성)를 지원하고, 업링크에서는 FDD와 TDD를 동시에 지원하는 NR 2CA를 통해 최대 다운로드 속도 7.01Gbps, 업로드 속도 1.25Gbps를 구현한다. 또한 고출력 단말(HPUE) 기술을 지원해 5G 업링크 성능과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크게 확장한다. 특히 FG370-KR은 다양한 주변 장치 인터페이스(PCI-Express 3개, USB 3.2, USXGMII 2개 등)와 커널, OpenWRT 드라이버 등의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고객이 시장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Fibocom의 제품 관리 부서 부사장인 사이먼 타오(Simon Tao) MBB 사업부 총괄은 "Fibocom은 FG370-KR 출시로 한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과 향상된 운영 효율성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5G 도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Fibocom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5G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5G 시장은 앞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Fibocom은 지속적으로 최첨단 5G 모듈 솔루션에 투자해 최고의 무선 통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G Sub-6GHz 모듈 및 데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4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코엑스 D홀 3층 Fibocom 부스 #G101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최신 소식은 https://www.fibocom.com/에서 확인하거나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fibocom-wireless/] /X[https://x.com/Fibocom_IoT?mx=2 ]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ibocom/ ]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5FOUI0RkleGfP_Os6jnO-Q ]를 팔로우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pr@fibocom.com

2024.11.01 19:10글로벌뉴스

화웨이의 데이비드 왕: UBB 발전이 모든 인텔리전스로 가는 길을 열다

이스탄불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10회 초광대역 포럼(Ultra-Broadband Forum, UBBF 2024)에서 화웨이(Huawei)의 데이비드 왕(David Wang) 이사회 전무이사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의장이 'UBB 발전이 모든 인텔리전스로 가는 길을 열다(UBB Advanced Paves the Way to All Intelligence)'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행사 개막식에서 AI 산업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화웨이의 올 인텔리전스(All Intelligence)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또한 업계가 지능형 세계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UBB와 AI의 시너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인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인큐베이션을 제안했다. 4차 산업혁명은 AI 덕분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AI는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AI의 광범위한 상업적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개인용, 기업 효율성 및 스마트 홈을 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또한 용량, 지연 시간 및 아키텍처 측면에서 통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주도하고 있다. David Wang, Huawei's Executive Director of the Board and Chairman of the ICT Infrastructure Managing Board, delivering a keynote at UBBF 2024 왕 의장은 연설에서 "화웨이는 'AI를 위한 UBB'와 'UBB를 위한 AI'라는 두 가지 영역에 집중하여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AI를 위한 UBB에서의 혁신은 초대형 대역폭, 결정론적 저지연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우리가 달성한 네트워크 기능 개선은 통신 사업자가 비즈니스 성장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더 높은 품질의 AI 개발을 지원한다. 이러한 혁신은 UBB를 위한 AI에도 초점을 맞춘다. AI를 네트워크에 적용하여 네트워크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프로비저닝 속도를 높이며, 네트워크 O&M을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는 고도로 자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화웨이는 '모든 것을 연결하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모든 결정을 계산하는 방법을 보여주기 위한' 올 인텔리전스 전략(All Intelligence Strategy)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업계에 컴퓨팅, 스토리지, 전송 전력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를 제시한다. 또한 화웨이는 반고 모델(Pangu Model)을 사용해 광범위한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이 지능형 혁신을 추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고급 산업별 모델을 만들고 있다. 통신 업계에서 화웨이는 선도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러한 솔루션은 반드시 전송 전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핵심 인프라로서 UBB 네트워크는 다른 산업이 보다 쉽게 디지털화 및 지능화될 수 있도록 이러한 종류의 전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UBB 네트워크를 위한 두 가지 개발 경로인 'AI를 위한 UBB'와 'UBB를 위한 AI'에 집중한다. AI를 위한 UBB: 고품질 AI 개발 UBB 5.5G는 여러 네트워크 계층에서 기술 혁신을 통합하여 AI 요구 사항을 지원한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DCN)의 경우, 화웨이는 대규모 컴퓨팅 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Dragonfly+ Topology 아키텍처와 새로운 DC-OXC 기술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DCI) 네트워크의 경우, 화웨이는 800G IP + Optical 네트워킹, 유연한 IP 서비스 흐름 수준 스케줄링, 무손실 전송과 같은 여러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데이터센터 전반에서 컴퓨팅 성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현한다. 데이터센터 액세스(DCA) 네트워크의 경우, 화웨이의 OXC Mesh 네트워킹은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기게 줄일 수 있다. Wi-Fi 7 및 50G PON 기술은 최종 사용자의 광범위한 AI 채택에 필요한 유비쿼터스 10기가비트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화웨이의 FTTR은 이미 많은 가정에서 '지능형 허브'를 만들고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또한 화웨이의 싱허(Xinghe) 보안 게이트웨이와 하이브리드 ASON은 AI 애플리케이션 연결을 위한 엔드투엔드 네트워크의 복원력을 보장한다. 이러한 혁신은 대역폭, 지연 시간, 가용성 및 대규모 네트워킹 기능을 크게 개선하며 통신 사업자가 지능형 시대에 차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UBB를 위한 AI: 고도의 자율 네트워크 UBB 네트워크는 점점 더 대형화되고 더 복잡한 시나리오를 처리하게 되면서 통신 사업자들은 O&M 효율성과 네트워크 자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연구되고 있는 유망한 방법은 AI를 네트워크에 직접 내장하는 것이다. 화웨이는 디지털 트윈과 자체 텔레콤 기본 모델(Telecom Foundation Model)을 사용하는 UBB 네트워크용 AI 지원 O&M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이 아키텍처를 사용하면 레벨 4 자율 주행 네트워크(ADN)로 진화하는 데 필요한 현장 운영과 원격 유지 관리 및 최적화를 자동화하는 지능형 역할 지향 '코파일럿(copilot)'과 시나리오별 '에이전트(agent)'를 생성할 수 있다. 여러 주요 통신 사업자가 화웨이와 협력하여 이 아키텍처를 상업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네트워크 O&M 효율성을 성공적으로 개선했다. 가정용 광대역의 경우, ADN은 네트워크 자체 최적화를 지원하여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고 이탈률을 57%까지 줄일 수 있다. 전송 네트워크의 경우, 네트워크 계획 및 서비스 배포 효율성이 매우 중요하다. ADN은 수동 계획이 아닌 서비스 수준 계약을 기반으로 서비스 자체 계획 및 배포를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프로비저닝 시간을 1개월에서 1일로 단축할 수 있다. IP 네트워크 유지 관리의 경우, 장애 위치 파악은 항상 어려운 과제였다. ADN을 사용하면 가상 직원이 문제 해결을 지원하여 네트워크 문제 해결 시간을 5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연설 말미에 왕 의장은 UBB 업계 전체가 장기적인 경쟁력을 위해 UBB 5.5G 네트워크 기술의 혁신을 추구함으로써 지능형 시대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 외에도 새로운 지능형 서비스를 업계 전반에서 인큐베이팅해야 한다며, AI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기회가 지능형 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1 17:10글로벌뉴스

LG엔솔 김동명 "美 대선 여파 없을 것"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기업에 주어지는 보조금 정책은 큰 변동사항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반대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IRA 수혜를 받고 있는 만큼, 트럼프 후보 당선 시 업황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데, 실제 여파는 미미할 것으로 본 것이다. 1일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장에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미 대선 이후)사견이지만 생산자에 주어지는 보조금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소비자 대상 세액공제는 변동이 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캐즘)이 장기화됨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8일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투자 축소 방침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투자를 줄인다기보다,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나간 것들을 리밸런싱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경영 방침 하에 화유코발트와 계획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 계획도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한 공장 가동 시점은 올해 말이었다. 최근 포드, 벤츠 등 기업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점에 대해선 "회사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원통형 배터리, ESS 배터리 수주 및 고객 다양화를 알렸다"며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내용을 실현화하는 것을 보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1 17:09김윤희

유진로봇, 밀레 청소로봇 생산 중단..."로봇에 집중"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밀레 청소로봇 생산을 중단하고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 로봇 사업에 집중한다고 1일 공시했다. 유진로봇은 주문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청소로봇을 공급해왔다. 이번에 생산 중단되는 분야의 매출액은 연 111억원 규모다. 지난해 매출액 304억원 대비 36.64%에 해당한다. 내달 31일 생산 중단될 예정이다. 밀레와 협력 관계는 이어질 예정이다. B2B 서비스 로봇 사업 파트너로서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 공급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진로봇은 주력 사업인 자율주행솔루션(AMS)과 스마트자동화장비(SAS)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서비스로봇 분야에 재배치해 성장 가속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유진로봇 측은 "핵심사업 강화와 신규사업 성장으로 인한 장기적인 매출성장과 이익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B2B 로봇화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현재 해외 파트너들과 논의 중인 새로운 로봇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생산 중단으로 일시적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생산 중단 이후에도 소모품과 AS 매출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유진로봇은 지난해 국내 청소로봇 브랜드 '아이클레보'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2024.11.01 16:22신영빈

  Prev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SK, 엔비디아 HBM4 퀄테스트 내년 1분기 판가름

AI 홈 시대 왔다…삼성·LG, IFA 2025서 현실형 솔루션 제시

기업회생 5개월 지나도…답보상태 빠진 홈플러스

韓 IT서비스 빅3, AX 주도권 경쟁 본격화…각사 핵심 전략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