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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3분기 영업익 178억원…전년비 47%↑

야놀자가 클라우드 부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야놀자는 14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643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7% 증가한 수치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 344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실적은 기업간 거래(B2B) 사업 부문인 클라우드가 이끌었다. 글로벌 200여 개국에서 나오는 통합거래액(Total TTV)이 역대 최대인 9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성장하며 수수료·구독료 수익배분 수입이 크게 늘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91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조정 EBITDA는 각각 274억원과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116% 각각 늘었다. 특히 조정 EBITDA 마진은 33.1%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신장됐다. 특히, 데이터 솔루션 영역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버티컬 AI 서비스 본격 도입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16% 이상 급격하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B2C 사업인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메프 사태 여파에도 안정된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 볼륨을 떠받쳤다. 플랫폼 부문은 매출 1천108억원, 영업이익 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7% 성장했다. 티메프 사태 이후로 대형 플랫폼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가 강해지며 야놀자의 7월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341만 명) 대비 100만 명가량 늘어난 441만 명(모바일인덱스 기준)에 달했다.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캔슬프리'나 '야놀자 라이브'가 좋은 호응을 얻으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는 게 야놀자 측 설명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이 기간 매출 728억 원과 영업손실 89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항공 서비스 고도화와 항공⠂숙소 혜택 결합, 패키지 상품 확대,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정보기술(IT) 인프라 확충 등의 영향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거래처 미정산 사태와 일본 지진 등 국내외 여행 산업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플랫폼 및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은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는 서비스와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안정된 실적을 지속했고, 버티컬 AI 서비스를 앞세운 클라우드 부문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연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 경신에 기여했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야놀자만의 차별적인 버티컬 AI 서비스와 데이터 솔루션을 앞세워 지속적인 고성장과 높은 수익성을 지속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6:40안희정

람다256 남기훈 CTO "ETL 기술, 투명하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데이터로 향하는 열쇠"

람다256의 남기훈 CTO(최고기술경영자)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UDC 2024)에서 블록체인 데이터 처리와 ETL 시스템의 진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의 중요성과 그 활용 방안에 대해 강조하고 람다256이 선보이는 데이터 솔루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남 CTO는 발표에서 "블록체인 데이터의 중요성은 투명성과 효율성에 있지만, 데이터를 직접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기에는 기술적 장벽이 크다"며 "ETL 기술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열쇠다"라고 설명했다. ETL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추출하고, 변환하여 저장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는 보다 접근하기 쉬운 형태로 가공된다. 남 CTO는 "2027년에는 블록체인이 글로벌 GDP의 1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블록체인 시의 성장세는 매우 빠르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을 통해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의 단계별 발전 모델로 DIKW 피라미드를 언급하며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나아가 예측과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지혜'(Wisdom) 단계에 도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 CTO는 지식 그래프를 통해 범죄 패턴을 식별하고 그 흐름을 분석해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이를 활용해 물류와 같은 다른 산업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남기훈 CTO는 블록체인 데이터 산업의 미래를 'AI 기반의 예측 및 의사결정 도구'로 정의하고 블록체인 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이 다양한 산업에서 AI와 결합된 미래형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비쳤다. 그는 마지막으로 람다256의 데이터 솔루션들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공유하며 "블록체인 데이터를 더 가치 있게 활용하려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4.11.14 16:36김한준

곰앤컴퍼니-KAIT, 디지털정보활용능력 멀티미디어제작 자격시험 확산 방안 논의

디지털 미디어 매체의 발달로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허위 정보의 확산과 같은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즉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개인과 기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회 구성원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이 되고 있다. 곰앤컴퍼니(대표 이병기)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멀티미디어제작 자격 시험 활성화를 목표로 상생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곰앤컴퍼니 관계자와 KAIT 담당자, 그리고 전국 지역본부들이 참석해 DIAT 멀티미디어제작 자격 검정 시험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은 정보통신기술 및 정보처리기술에 대한 기본적 소양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이다.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워드프로세서, 멀티미디어제작, 인터넷정보검색 등 총 6개의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멀티미디어제작 과목에서는 곰앤컴퍼니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곰믹스'가 2020년 1월부터 수검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5년 3월부터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곰픽'도 수검 프로그램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전국 설명회를 통해 방과 후 수업을 지도하는 선생님과 멀티미디어 교육 강사들로부터 곰믹스와 곰픽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 곰픽은 이미지와 사진을 편리하게 편집하고 합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초보자도 템플릿을 활용해 카드 뉴스나 썸네일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어 교육적 활용도가 높은 이미지 제작소프트웨어다. 곰앤컴퍼니 김광섭 상무는 "이번 간담회는 DIAT 자격 시험 활성화 및 디지털 리터러시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곰앤컴퍼니는 곰플레이어와 곰믹스, 곰캠 등 영상 편집부터 화면 녹화 및 재생까지 초간편 미디어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료 소프트웨어는 ▲곰믹스 2024 ▲곰캠 2024 ▲곰플레이어+ 2024 ▲곰보이스 2024 ▲곰사운드컷 2024 등이다. 곰앤컴퍼니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독 멤버십 제도인 '곰이지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4.11.14 16:25백봉삼

앵커노드, 지스타2024 B2B 참가...게임 AI 솔루션 소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앵커노드(대표 원재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 참가해 AI 기반의 게임 개발 솔루션과 인기 게임 타이틀을 소개한다. 이 회사는 게임 및 가상 공간 전환 가속화(Seamless Virtual Shift)를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된 스타트업이다. 게임 개발 경력 25년을 보유한 원재호 대표를 중심으로 10~20년간 함께한 베테랑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앵커노드의 지스타2024 부스는 B2B 전시관 J-905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게임 제작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글로벌 흥행작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솔루션은 'AI 게이밍 이미지 솔루션'과 '버추얼 무브먼트 솔루션'이 있다. 각각 아트 제작 비용 절감과 가상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움직임 등을 구현해 준다. 또한 'NPC AI 솔루션'은 딥러닝 기반으로 현실감 있는 NPC 동작을 지원하여 몰입감 높은 게임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에 맞춰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가 선보인 게임은 '카드 오브 레전드(COL)'와 '브레드 베어: 쿡 위드 미(Bread Bear: Cook with Me)'다. COL은 마오아에 맞서 120명의 천사들과 협력해 전투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카드 배틀 장르라면,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넘긴 브레드 베어는 귀여운 곰 캐릭터와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식당 경영 게임이다.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지스타2024는 게임과 AI 기술의 새로운 융합을 보여줄 중요한 기회"라며 "앵커노드의 AI 솔루션은 게임 개발의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1.14 16:06특별취재팀

엠게임, 2024년 3분기 영업익 43억원…전년比 소폭 상승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4일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최대 3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12.8% 상승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 0.9%, 10.7%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경상개발비의 증가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전분기 대비 522.7% 대폭 상승했다. 3분기 매출, 이익의 상승 원인은 자사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등에서 거둔 해외 성과다. '나이트 온라인'은 3분기 북미, 유럽에서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0% 상승했다. 이어서 지난 10월 서버 채널 1개를 추가하며 평균 동시접속자와 현지 매출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2024년 4분기는 오는 21일 출시하는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성과가 더해질 예정이다. '귀혼M'은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의 2D 도트 그래픽을 살린 레트로한 감성과 동양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사전예약자수 200만을 넘기며 기존 팬에게는 향수를 신규 이용자에게는 참신함으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귀혼M'에 이어 자사의 인기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내년 1분기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현지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랐다. 권이형 대표는 “자사의 대표 게임들의 견조한 해외 성과로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인지도 높은 IP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귀혼M'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귀혼' 이상 IP 파워를 보여줄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도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상돼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14 16:02강한결

와우키키-안녕언어발달심리센터, 아동 언어발달 힘 모은다

언어치료 전문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와우키키(대표 강예슬)가 안녕언어심리발달센터와 아동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아동 언어발달 관련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더 나은 언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동 언어발달 관련 사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언어발달 관련 서비스 및 프로그램의 확장과 질적 향상을 위한 협력 ▲각 기관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협력사업 성과 극대화 등이다. 안녕언어심리발달센터는 현재 240여 명의 아동이 내원하는 경남 지역 최대 규모의 언어심리발달센터다. 15여 명의 전문가들이 본점과 석산점, 김해주촌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국립대 병원 출신의 대표원장, 부원장 등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언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부산가톨릭대학교, 고신대학교 등 지역 내 유수의 교육기관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공동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안녕언어심리발달센터는 회기마다 치료 내용을 보호자와 실시간 공유하고, 가족 구성원 전체와의 초기 상담을 통해 질적인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지역 내 관공서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발달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예슬 와우키키 대표는 "안녕언어심리발달센터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이 당사의 AI 기반 언어치료 솔루션을 한층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아동에게 양질의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강 안녕언어심리발달센터 원장은 "와우키키의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우리 센터의 임상 노하우를 결합하면 아동 언어발달 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아동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2024.11.14 15:56백봉삼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K-디지털 트레이닝 선도기업 선정 베스핀글로벌이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에게 실무 중심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전문 인력 부족 문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체계적인 멀티 클라우드 교육 과정을 통해 현장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할 예정으로, 강남 그린컴퓨터아카데미에서 다음달 20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 'IDC 2024' 개최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지난 13일 양재 엘타워에서 '이글루 개발자 컨퍼런스 2024(IDC 2024)'를 개최해 자사의 기술 방향성과 연구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처리, 보안 초자동화를 주제로 한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으며 관련 발표 영상은 이글루코퍼레이션 SNS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 SKT '2024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서 시너지 부문 수상 에스넷시스템이 SK텔레콤이 주최한 '2024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너지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SKT가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에스넷시스템은 인천공항 4단계 운항통신시설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SKT와의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력과 협력의 성과를 입증했다. ◆메사쿠어컴퍼니-루카스에이아이, 가상인간 솔루션 업무 협약 체결 메사쿠어컴퍼니가 루카스에이아이와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가상인간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금융, 공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인 고객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얼굴인식 및 가상인간 기술 상호 교환, 공동 비즈니스 추진, 공동 영업 및 홍보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ADT캡스, 수능 당일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 실시 ADT캡스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안전한 입실을 돕기 위해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00년부터 이어온 ADT캡스의 대표적인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으로, 올해로 25년째를 맞았다. ADP캡스는 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 경호팀과 출동대원을 배치해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지원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전문가도 현장에 배치됐다. ◆HNIX, 초등학교 디지털 트윈 구축으로 가상공간 전시 HNIX가 자체 개발한 3D 콘텐츠 저작 솔루션 '모델릭'을 통해 서울장평초등학교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참여한 생태전환교육 프로젝트 결과물을 3D 가상공간으로 전시했다. 이번 가상전시는 학생들의 연구수업 결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디지털 교육 기술의 혁신성과 실용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HNIX는 이를 통해 창의적 교육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위베어소프트, '2024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과제 선정 위베어소프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3차 디딤돌' 과제에 선정됐다. 이로써 제로트러스트 보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개발을 위한 1억2천만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위베어소프트는 민감한 데이터 보호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보안성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4.11.14 15:56조이환

경영권 분쟁 영풍, 주총 앞두고 3분기 실적 관심↑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의 올해 3분기 경영 실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향후 열리게 된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과 영풍·MBK 측과의 표 대결에서 양사 실적 지표가 주주들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은 올해 3분기 경영 실적이 포함된 분기보고서를 이날 공개한다. 이번 경영실적은 영풍과 MBK가 지난 9월 13일 고려아연에 대한 M&A를 선언한 이후 처음 발표하는 경영 실적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영풍은 아연 생산을 비롯해 고려아연과 유사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투자나 경영 성과가 미흡할 경우 고려아연을 인수하겠다는 명분이 퇴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고려아연의 경우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2천66억원, 영업이익 1천4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 영풍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4천935억원, 같은 기간 43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1천698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영풍의 핵심 사업인 석포제련소의 경우 각종 환경오염 관련 제재와 중대재해 등으로 공장 가동률이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평균 58.4%에 그치고 있어 실적 악화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다시 끌어올려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영풍 석포제련소는 대법원으로부터 60일 조업정지 확정판결을 받았다. 석포제련소는 국내 아연 생산 37%를 점유하는 업체라는 점에서 철강, 자동차 등 업계 우려가 커지자 영풍 측은 조업정지를 시행하기 전 생산량을 확대해 고객사에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분기 실적과 관련 영풍 측은 "2021년부터 약 7천억원 규모의 환경개선혁신계획을 수립해 매년 1천억원 이상씩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조만간 환경개선 혁신사업이 완료되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14 15:54류은주

기업 안전·보건·환경 관리, SK C&C 덕에 쉬워진다

SK C&C가 안전, 보건, 환경을 포함한 '쉬(SHE)' 경영 성과를 기업들이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AI DX) 기술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SK C&C는 최근 '디지털 쉬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쉬'는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을 뜻하는 것으로, 많은 기업이 꼭 관리해야 할 핵심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와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기업들이 '쉬'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이에 기업은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한 작업 환경과 환경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디지털 쉬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들이 각자 상황에 맞는 AI DX 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한다. 또 '쉬' 경영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서비스는 SK C&C의 사내 디지털 '쉬' 컨설팅 전문 조직인 애커튼파트너스가 이끈다. 이곳에선 ▲쉬 개선 전략 ▲우수 사례 벤치마킹 ▲우수 사례 확산 ▲디지털 기술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 C&C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의 SHE 운영 문제를 진단, 개선하며 디지털 SHE 체계 전환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 빠르게 변하는 법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쉬 규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화학물질관리법 등 각종 법령과 규제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쉬' 성과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체계화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기업 맞춤 디지털 '쉬' 플랫폼을 통해 성과 지표 관리, 법규 대응, 내부 감사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지능화해 '쉬' 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SK C&C는 이미 지난 4월 제조 기업을 위한 '아이팩츠 쉬' 플랫폼을 출시해 제조 분야의 '쉬' 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홍승민 SK C&C 애커튼파트너스 대표 파트너는 "디지털 쉬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들이 안전·보건·환경 관리에서 겪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디지털 쉬 경영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15:45장유미

케이뱅크, 티맥스소프트 덕에 뱅킹 서비스 '혁신'

티맥스소프트가 금융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오픈소스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며 금융권 고객 확보에 날개를 달았다. 티맥스소프트는 오픈소스 통합 미들웨어 솔루션 '하이퍼프레임(HyperFRAME)'을 케이뱅크(Kbank)에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3월 케이뱅크의 '앱 뱅킹 세션 서버 대개체(교체) 사업'에 '하이퍼프레임'을 제공하고 지난 9월에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케이뱅크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고 기분 좋은 금융 생활을 선사하는 혁신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이퍼프레임'은 티맥스소프트가 27년 여간 축적해 온 독보적인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엄선한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오픈소스 선택, 도입, 운영에 관한 맞춤 컨설팅과 전문인력을 통한 상용SW 수준의 24시간, 365일 기술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금융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오픈소스 제품 경쟁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곳은 '하이퍼프레임'을 통해 케이뱅크의 오픈소스를 활용한 더 나은 디지털 금융 환경 구축을 도왔다. 금융 서비스 장애 발생률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케이뱅크가 직접 장애를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해 신속한 업무 환경을 확보하게 했다. 케이뱅크는 오픈소스 도입으로 비용절감 효과도 거뒀다.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기술지원 ▲자체 연구소에서 철저히 검증한 신뢰성 있는 솔루션 ▲오픈소스 보안 취약점 대응 지원 등의 차별적 강점을 앞세워 금융권 클라우드 사업 공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사장은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앞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오랜 기간 함께하면서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 실현이라는 목적을 깊이 이해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다양한 고객의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지원한 레퍼런스를 통해 공공, 금융, 기업 등의 클라우드 환경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15:14장유미

효성, 미래먹거리 수소 인프라 구축 박차

효성이 수소 사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적극 키운다. 액화수소 생산·운송·충전 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수소는 조현준 회장이 미래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사업이기도 하다. 조현준 회장은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효성중공업은 수소와 같은 저탄소 에너지 부문 연구 개발과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건립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비롯해 생산·조립·건립에 이르기까지 토탈 솔루션 사업을 제공한다. 효성중공업은 오랜 기간 쌓아 온 회전기와 압축기 등 중공업 분야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 2000년 압축천연가스(CNG) 충전 시스템 사업에 진출했다. 여기서 얻은 기술과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2008년부터 수소충전소 보급을 시작해 현재 국내 총 36개소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효성중공업은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가스·화학 전문기업 린데와 2021년 합작법인을 설립해 액화수소 생산·운송·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도 구축하고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800분의1 수준에 불과해 저장·운송이 용이하다. 또한 충전 속도가 기체수소 대비 약 3배 이상 빨라 고용량 수소 연료가 필요한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 자동차의 충전시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합작 판매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은 10월 전남 광양에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총 20여개의 액화수소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생산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가 생산한 액화수소를 차량용은 물론 드론, 선박, 지게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등으로 판매, 사용처를 확대한다. 효성은 지난해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서울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수소모빌리티 선도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 사업개발 및 도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수소엔진발전기를 상용화했다. 수소엔진발전기는 발전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석탄 발전 대비 연간 7천톤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2024.11.14 14:45류은주

"학생 정보 줄줄 샜다"…순천향대·경성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철퇴 맞아

순천향대와 경성대가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재를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13일 제19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순천향대와 경성대에 총 2억3천580만원의 과징금과 6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학교 대표 홈페이지에 존재하는 웹로직 취약점을 악용한 해커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커는 대표 홈페이지 내부 저장공간에 악성파일을 설치해 개인정보를 탈취한 후 이를 소셜미디어에 유포했다. 해커가 공개한 파일을 분석한 결과, 학생·교직원 등 20명 이상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500여 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내용에 따르면 순천향대는 오라클이 2017년 10월 웹로직 취약점 해소를 위해 배포한 보안패치를 현재까지 적용하지 않았다. 또 순천향대가 사용하는 방화벽(UTM)에 포함된 웹방화벽(WAF)과 침입방지시스템(IPS) 기능을 설정하지 않았다. 방화벽(UTM)에 포함되지 않은 침입탐지시스템(IDS)도 별도 설치·운영하지 않아 외부의 불법적인 접근을 막지 못했다. 또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강사채용 관련 증빙자료를 내부 저장공간에 보관하면서 암호화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도 밝혀졌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순천향대에 과징금 1억9천300만원과 과태료 660만원을 부과하고 ▲침입방지시스템(IPS)·침입탐지시스템(IDS) 설치·운영 ▲오라클 보안패치 적용 ▲내부 저장공간에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증빙자료 보관시 암호화 조치에 대해 시정조치를 명령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대책 전반을 정비하도록 개선권고했다. 경성대도 순천향대와 동일한 방법으로 교내 종합정보시스템 '경성포털'이 해킹 공격을 받아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해커는 탈취한 개인정보를 소셜미디어에 유포했다. 해커가 공개한 파일을 분석한 결과 학생 2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라클의 보안패치도 적용하지 않았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경성대에 과징금 4천280만원을 부과하고 개인정보 보호대책 전반을 정비하도록 개선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순천향대와 경성대 모두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존재하는 웹로직 상 취약점을 6년 이상 개선하지 않고 방치함에 따라 동일한 해커에 의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개인정보위는 "대학은 학사정보 등 대량의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어 유출사고 우려가 크므로 보안 프로그램 설치·운영이나 각종 운영체제 등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 등 안전조치와 관련된 의무 사항은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며 "외부의 불법접근 시도에 대해서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1.14 12:00김미정

넥슨 슈퍼바이브, OBT 앞두고 지스타서 대중과 만난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넥슨이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지스타'에서 '슈퍼바이브' 시연에 나선다. 슈퍼바이브는 다수의 글로벌 대작들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베테랑 개발진으로 구성된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MOBA 배틀로얄 장르 신작 PC 게임이다.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투와 더불어 게임 내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샌드박스의 재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며 톱뷰 시점 게임의 고정된 틀을 벗어나 공중 전투와 사운드 플레이, '헌터(캐릭터)'의 성장빌드를 통한 전략성, 넓은 전장을 탐험하고 생존하는 재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넥슨과 띠어리크래프트는 슈퍼바이브를 "1만 시간 플레이를 달성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하루 3시간씩 매일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1만 시간 플레이 타임 달성까지는 약 10년이 걸린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많은 이용자풀 확보가 필수적이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야 한다. MOBA 장르 가운데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게임은 사실상 LOL을 제외하면 없다고 보는 것이 무방하다. 슈퍼바이브는 지난 8월부터 몇 차례에 걸쳐 이용자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회차를 거듭할 수록 플레이 기간동안 제기된 이용자 피드백이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 드러났다. 최근 버전에는 아이템 업그레이드가 굉장히 편리해졌고, 각종 UI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몇몇 캐릭터의 성능이 지나치게 뛰어나다는 피드백을 받아 밸런스 조절에도 집중하고 있다. 슈퍼바이프는 오는 21일 오픈베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지스타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이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픈베타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랭크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활한 게임 환경을 위해 비매너 이용자와 비인가 치트 프로그램이 뿌리내리는 것을 막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오랜 라이브 서비스 경험으로 이러한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부분도 원활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바이브가 레드오션이 되버린 MOBA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24.11.14 12:00특별취재팀

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AI, 데이터 소유권과 정보 신뢰성 증명 핵심"

두나무가 14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서 마이클 케이시 DAIS(분산형 AI 협회) 협회장이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이라는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의 발전 여정과 향후 가능성을 다루며, 이 기술이 전 세계 금융 및 통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의 시선은 금융 시스템과 신뢰 시스템에 대한 혁신을 향했다. 그는 "이 기술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우리의 금융 및 통치 구조 중심을 변화시키고 있다. 신뢰라는 핵심을 건드리기 때문에 혼란과 변동성이 뒤따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초기 단계를 기억하며 "초기에는 비허가형 시스템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기업용 블록체인이 대두됐지만 결국 진정한 혁신은 개방적이고 탈중앙화된 비허가형 시스템에서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후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블록체인의 발전 주요 요소로 '개방형 소스 코드'를 꼽으며, "개방형 소스 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됐다. 그 결과 카르다노, 니어, 솔라나, 알고랜드와 같은 다양한 레이어1과 레이어2 솔루션이 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블록체인 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연준의 양적 완화 정책 덕분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이후 미국의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EU, UAE, 일본, 싱가포르, 한국 등은 명확한 규제 기준을 통해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가상자산 산업 내 주요 사건들을 언급하며 "샘 뱅크먼-프리드와 CZ와 같은 인물의 사례는 산업 내 큰 변화와 불확실성을 상징한다"라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의 변화가 진행 중임을 강조하는 이야기였다.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은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에 대한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이 데이터 소유권과 정보 신뢰성을 증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대형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더욱 자립적인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AI, IoT,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이 융합되며 가치의 인터넷을 실현할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우리는 데이터 소유권과 참여 권한을 스스로 가질 것인지, 대형 플랫폼에 의존할 것인지의 기로에 서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4.11.14 11:35김한준

ams오스람, 고효율 소독 처리 위한 UV-C LED 출시

ams오스람은 UV-C 소독 및 처리 솔루션을 위한 UV-C LED 신제품 OSLON UV 353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OSLON UV 3535는 가장 살균 효과가 높은 방출 파장인 265나노미터에서 강력한 115밀리와트의 출력을 제공한다. 이 칩은 UV-C 소독 솔루션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표준 크기는 3.5mm x 3.5mm이며, 120° 방출 각도 내에서 높은 누적 방사속을 제공하는 다양하고 콤팩트한 설계를 지원한다. 또 개방형 3535 세라믹 패키지에 최신 세대 플립 칩을 사용하는 패키지 설계를 적용했다. AlGaN 기반 플립 칩은 기존 UV-C 광원보다 다면적인 방사선원으로서, 파장, 출력 및 인스턴트 온 기능에 대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개방형 패키지 설계 및 통합 프레임 기술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반사율이 높은 프레임은 빛의 방출과 전방 지향성 방사를 개선해준다. UV-C LED 기술은 다양한 적용 분야에서 공기, 표면 및 물을 정화하고 소독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고효율 UV-C 이미터와 분광 센서를 높은 정확도의 존재 감지기와 결합하면, 필요한 경우에만 적절한 용량의 UV-C 광에 노출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물은 건물의 입구에서 필요한 경우에만 UV-C LED 반응기에서 직접 소독될 수 있다. 반응기는 여러 사용자의 물 요청에 즉시 응답해야 하기 때문에 UV-C 광원의 인스턴트 온, 오프 및 전환 기능이 필수다.

2024.11.14 11:25이나리

마이크로소프트 "생성형 AI는 글로벌 산업 발전 원동력"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주요 원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업무 생산성 증대, 비용 절감, 새로운 혁신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14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의뢰한 'IDC 2024 AI 보고서'에 따르면 AI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기업의 투자 수익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AI 도입 기업의 75%가 AI 솔루션을 활용 중이며 이들 중 상위 리더 그룹은 평균 10.3배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은 AI 도입의 최우선 목표로 자리 잡았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2%가 AI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시키고자 하며 그 중 43%는 생산성 향상 분야가 가장 높은 투자 수익률을 올린 사례라고 답했다. 향후 24개월 내 많은 기업이 AI를 단순 활용하는데서 벗어나 고도화된 커스텀 AI 솔루션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맞춤형 코파일럿과 AI 에이전트를 통해 자사의 도메인과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융 서비스가 AI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분야로 꼽혔다. 이외에도 미디어, 통신, 유통, 에너지, 제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도입이 확대되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이끌고 있다. AI 도입의 성과는 속도 면에서도 뚜렷하다. 선도 기업의 29%가 AI 솔루션을 도입한 후 3개월 이내에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후발 기업에 비해 월등히 빠른 속도로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 그럼에도 기술적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응답 기업의 30%가 빈약한 사내 AI 인프라를, 26%가 AI 기술 역량이 부족한 인재를 문제로 꼽아 기술 인프라 개선과 인재 양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년 동안 1천400만 명 이상의 인력에게 디지털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AI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 교육기관, 산업계와 협력해 AI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AI가 거시경제에 미칠 영향력도 주목받고 있다. IDC는 AI 도입이 오는 2030년까지 세계 경제에 누적 19조9천억 달러(한화 약 21경9천조원) 규모의 경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리투 조티 IDC 부사장은 "AI 기술의 발전은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자율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디지털 에이전트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AI 기술 사용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1:10조이환

몸집 불리는 메타넷, 싱가포르 IT 기업도 인수…"글로벌 진출 본격화"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는 메타넷그룹이 싱가포르 IT 기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메타넷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IT기업 '에미넷(Eminet)'을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미넷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에서 IT인프라·네트워크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글로벌 호텔 체인과 부티크 호텔, 대형 리조트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동남아시아 경제의 핵심인 관광업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메타넷그룹은 이번 인수가 아세안(ASEAN) 시장 공략 및 글로벌 IT기업 도약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 전략의 첫 가시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아세안 주요 국가들에 대한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룹 내에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하는 메타넷티플랫폼은 이번 일로 에미넷을 품게 됐다. 메타넷티플랫폼은 클라우드, 보안,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까지 엔드투엔드로 지원 가능한 사업 역량과 IT인프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미넷과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아세안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주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로우 치셍 에미넷 대표는 "메타넷그룹의 기술력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기회를 확보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고객군 확보 및 솔루션 확장을 통해 고객에 차별화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아태지역에서 영향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메타넷그룹은 이번 일을 기점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곳은 최근 미국과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향후 추가적인 인수와 투자를 통해 글로벌 IT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메타넷그룹은 IT인프라 전문기업 지티플러스와 오픈소스 전문기업 락플레이스, 컨설팅·솔루션 기업 에이티앤에스그룹, AI 전문기업 스켈터랩스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메타넷티플랫폼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안현덕 메타넷티플랫폼 총괄대표는 "아세안 주요 국가에서 성공적 비즈니스를 이끌어온 에미넷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으로, 이번 인수가 그 첫걸음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1:09장유미

"日 AI로 리셋"…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이어 레드햇 손도 잡았다

"일본을 인공지능(AI)으로 리셋(재설정)하겠습니다." 일본의 기술 주도권 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엔비디아에 이어 레드햇과도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본격 나섰다. 레드햇은 14일 일본 소프트뱅크와 AI-RAN(AI-Radio Access Network, 인공지능 무선 접속망)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솔루션은 향상된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과 최적화를 위한 AI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개선된 성능과 높은 리소스 효율성 및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자율 네트워크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솔루션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목적으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활용될 수 있는 5G 및 미래 6G 네트워크 사용 사례에서 특히 중요하다. 레드햇과 소프트뱅크는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에서 실행되는 고성능 AI 기술의 RAN 인프라 내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더 빠른 데이터 처리와 리소스 최적화를 지원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향상된 성능과 지능형 자동화, 강화된 다층 보안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서비스 제공업체가 가상화된 RAN과 AI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네트워크 운영 방식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구축된 유연한 RAN 솔루션의 최적화 및 호환성 확보와 성능 향상에 나선다. 이를 위해 ARM 아키텍처에서 AI 및 RAN 기능을 지원하는 한편, 짧은 지연 시간과 높은 처리량의 통신을 위해 하드웨어 가속 ARM 아키텍처에서의 분산 유닛(distributed units, DU)의 성능을 최적화한다. 또 서비스 가용성과 민첩성, 사용자 경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 자율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엔비디아(NVIDIA)와 협력 하에 오케스트레이터 개발에도 나선다. 레드햇이 후원한 지속가능성 연구에 따르면 RAN은 서비스 제공업체의 총 전력 소비량 중 75%를 차지한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더 나은 자원 최적화와 전력 사용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가까워질 수 있다. 소프트뱅크와 레드햇은 개방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RAN 생태계 개발을 통해 새로운 AI 사용 사례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함으로써 이 기술을 더 광범위한 통신 산업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양사는 AI-RAN 얼라이언스(AI-RAN Alliance) 멤버십을 통해 산업 생태계 파트너 및 연구 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AI-RAN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연구를 진전시키고 추가적인 개념 증명(proof-of-concept) 테스트를 수행할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크리스 라이트 레드햇 글로벌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이번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신뢰할 수 있는 기반 위에서 엣지부터 코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AI를 더 쉽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비스 제공업체가 RAN에서 AI 모델을 활용해 간소화된 운영과 많은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 13일 엔비디아 최신 AI 가속기 블랙웰에 기반한 일본 최대 AI 슈퍼 컴퓨터를 구축하고 양사가 협력해 5G 통신에 AI를 결합한다는 계획도 드러내 주목 받았다. 손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에 참석해 "엔비디아의 지원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있다"며 "학생·연구자·스타트업이 거의 무료로 새로운 AI 모델을 시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로 창업자의 열정을 되살리겠다"며 "AI를 과잉 규제하는 나라들이 있는데, 일본 정부는 그렇지 않아 일본이 새 혁명을 따라잡을 기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4.11.14 10:58장유미

코아시아, 베트남 하이픈듀스 'AI 반도체' 설계 턴키 수주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코아시아가 베트남 엣지(Edge) AI 반도체 전문기업 하이픈듀스(Hyphen Deux)와 인공지능(AI) 비전 프로세서 반도체 설계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아시아는 글로벌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인 Arm의 AADP(Arm Approved Design Partner)로서 Arm 기반의 토탈 솔루션으로 하이픈듀스로부터 해당 과제를 확보했다. 특히 초기 프로모션 단계부터 계약 체결까지 Arm과 함께 시나리오를 준비하여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협력이 기대된다. 하이픈듀스는 비엣텔(Viettel), FPT 등과 함께 베트남 유망 반도체 설계 기업 중 하나다.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엣지 AI 비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엣지 AI 비전 프로세서는 AI와 이미지 신호 처리(ISP)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사물인터넷(IoT), 보안, 의료기기 등 지능형 비전 분석이 필요한 디바이스에 탑재된다. 양사는 올해 개발을 시작, 2026년부터 제품을 양산할 계획으로, 약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부이 두이 깡 (Bui Duy Khanh) 하이픈듀스 대표는 “베트남 패스트 무버인 하이픈듀스의 AI Vision 솔루션 역량과 사업 비전을 코아시아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며 “초미세공정 레퍼런스와 베트남에서 우수한 글로벌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한 코아시아가 하이픈듀스와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면 급성장하는 베트남 AI 반도체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욱 Arm코리아 사장은 “Arm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이 개방적이고 효율적으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새롭게 부상하는 동남아 시장에서 Arm의 입지를 강화하고, Arm 파트너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수 코아시아 반도체부문장 사장(겸 코아시아세미 대표)은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하이픈듀스와의 협력은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의 발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만 하이픈듀스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으로부터 5건의 수주 과제를 확보, 역량을 입증했으며 이를 통해 논의 중인 다른 프로젝트들도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0:42이나리

식신, 외식사업 돕는 LLM 기반 AI플랫폼 '메타덱스' 출시

식신(대표 안병익)이 LLM(초거대언어모델) 기반 AI 플랫폼 솔루션인 '메타덱스'를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고 14일 밝혔다. 식신은 모바일식권인 '식신e식권' 및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번 메타덱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메타덱스는 LLM 기반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아마존웹서비스와 스노우플레이크, 메가존클라우드 간의 긴밀한 협력 하에 완성했다. 기반이 되는 데이터는 식신이 보유한 100만 개 이상의 맛집 데이터 및 월간 350만 이용자들의 방문 이용 데이터다. 모바일식권 결제 데이터가 추가돼 추출가능한 데이터 종류의 분포를 넓히고 신뢰성을 높였다. 메타덱스는 방대한 데이터 학습 및 분석을 통해 시스템을 지능화시키고 사용자 요구에 맞게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의 출시나 기존 서비스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식신은 가장 먼저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LLM 기반 AI 대시보드이자 다양한 서비스에 위젯 형태로 삽입할 수 있는 콘텐츠형 서비스인 '외식메타 인덱스'를 출시한다. 아마존 베드록은 선도적인 AI 스타트업과 아마존의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외식메타 인덱스를 통해 외식 트렌드 캐칭, 메뉴 트렌드,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테마 콘텐츠 등이 제공된다. 정교한 데이터를 통해 많은 사용자 재방문 및 전환 리마케팅용 콘텐츠로 활용하거나, F&B기업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 식신은 자사의 모바일식권 서비스도 메타덱스를 기반으로 한 효율화 작업에 나선다. 사용자 및 계약 식당의 결제데이터 학습 및 분석을 통해 정산, 신규계약, 인증 등에서 본 플랫폼을 활용해 AI 기법을 적용한다. 추가로 모바일식권 업계 최초로 24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식이 정보 수집 및 분석이 진행된다.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 서비스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오랜 노력 끝에 LLM 기반 AI 플랫폼 솔루션인 메타덱스를 출시해 기쁘다"며 "AI 기술 발전을 통해 고객사와 사용자 모두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4 10:3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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