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토지노/카지노 각종 편의기능 솔루션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58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이즈파크, 시뮬레이션으로 통신 문제 해결 방한 제시

이즈파크(대표 김갑산)가 유뮤선 통신 문제를 시뮬레이션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즈파크는 현업 전문가를 위한 기술교류회 '이즈파크 테크토크(ISPark 테크토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즈파크 테크토크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중심으로 현업에서 고민하는 문제들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전문 기술 교류 프로그램이다. CST 스튜디오 스위트, 아바쿠스(Abaqus), 모드심(MODSIM) 등의 솔루션을 활용한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즈파크는 다쏘 시스템즈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여러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크토크는 신호 끊김, 노이즈 등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통신 문제와 해결 방안을 다뤘다. 유무선 통신의 핵심 원리부터 안테나 특성 분석, 신호 해석 및 최적화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제시했다. 아울러 CST 스튜디오 스위트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사례 연구를 통해 이론과 실무 적용법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즈파크 CAE팀 김종래 수석은 "예전에는 전자기장 분석, 고주파 시뮬레이션, 열 해석 등을 각각 별도로 사용해야 했다"며 "CST 스튜디오 스위트는 이러한 솔루션이 하나의 통합 환경에 모두 포함돼 있어 작업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크토크를 통해 이러한 효율적인 솔루션 사용법을 공유하고, 시뮬레이션 분야의 다양한 이슈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테크토크를 통해 전반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현업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특히 CST 스튜디오 스위트를 활용한 사례 연구는 이론 지식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해 줬다"고 말했다. 다음 달 12일에는 이즈파크 창원 사무소에서 동일한 주제의 테크토크가 진행된다. 이후에도 서울과 창원을 오가며 시뮬레이션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테크토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2025.02.28 17:14남혁우

[현장] "해외 SaaS 고속 성장, 한국은 24%"…정부, 지원금 풀고 클라우드 동맹 추진

정부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CSP) 및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SaaS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8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5년 SaaS 개발지원 사업 CSP 설명회'를 열고 국내외 CSP 및 MSP와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 행사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각 CSP가 직접 나서 각자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마케팅 협력 등을 소개하며 SaaS 기업들의 협업을 유도했다. NIPA에 따르면 '2025년 SaaS 개발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SW·SaaS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단 개인사업자나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단독 법인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과제당 최대 4억5천만~4억6천만원 수준으로, 총 46개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SaaS 기업 전환·고도화 지원…정부,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육성 세부 사업은 ▲유망 SaaS 개발 육성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세 가지로 나뉜다. 스타트업과 기존 구축형 SW의 SaaS 전환을 지원하는 과제에 약 90억 원이 배정됐다. AI SaaS를 위한 초거대 AI 및 국산 AI 반도체 활용 프로젝트에는 40억1천600만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GSIP 과제에는 46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같은 사업의 추진 배경은 국내 SaaS 시장이 여전히 글로벌 수준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내 SW 시장에서 SaaS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로, 글로벌 평균인 41% 대비 현저히 낮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들의 SaaS 전환을 가속화하고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보다 확대했다. NIPA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SaaS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을 받는 모든 SaaS 기업은 필수적으로 CSP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야 하며 CSP와 협력 없이 단독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CSP는 SaaS 기업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자원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다. MSP는 SaaS 서비스의 클라우드 최적화 및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NIPA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CSP와 MSP가 SaaS 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결해줄 계획이다. NIPA는 이번 사업을 위한 신청을 오는 다음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이후 추가 절차는 ▲3~4월 선정평가 ▲5월 협약 체결 ▲5~12월 과제 수행 ▲10월 중간 점검 ▲내년 1월 최종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 마감 후에는 어떠한 사유로도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한을 엄수해야 한다. 이호영 NIPA 팀장은 "SaaS 생태계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와 운영·기술 지원을 맡는 CSP와 MSP가 필수적"이라며 "각 기업이 CSP 협력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MS·AWS…SaaS 기업 지원 경쟁, CSP 전략은 CSP 설명 세션의 첫 번째 발표자로는 김인수 NHN클라우드 수석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NHN클라우드의 성장 과정과 현재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NHN은 지난 1993년 한게임을 모태로 시작해 2013년 NHN 엔터테인먼트로 독립한 후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지난 2022년부터는 완전한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며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회사는 오랜 게임·인터넷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통해 인프라뿐만 아니라 SaaS 플랫폼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 수석은 판교 데이터센터와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NHN 클라우드의 강점으로 꼽았다. 판교 센터는 초기부터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갖춘 설계가 특징이며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88.5페타플롭스 이상의 연산 환경을 구축해 AI GPU 서버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민간·공공·AI 분야 모두를 지원할 수 있다. 김 수석은 "우리는 컨테이너, 신경망처리장치(NPU),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며 SaaS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며 "SaaS 기업들이 보안 설계, 가이던스, 교육 지원까지 전 과정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보유한 오픈 인프라와 게임·인터넷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Saa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현 네이버클라우드 과장에 회사를 소개했다. 그는 네이버의 강점이 단순한 클라우드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자사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온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네이버가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자체 보유한 상태로, 이를 통해 AI SaaS를 개발하려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한국어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이미 SaaS 형태로 제공 중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AI SaaS 개발이 더욱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보안과 공공시장 대응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국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확보했으며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컨테이너 전환, CICD(지속통합 및 배포) 파이프라인, 공공 전용 존 등의 지원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SaaS 기업들이 빠르게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이 과장은 "우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AI, 글로벌 리전 등 전 영역에서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SaaS 기업과 함께 공공·민간·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 등 국내 최고 AI 기술력을 활용해 SaaS 기업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CSP들의 발표가 끝난 뒤 외국계 기업 중 가장 먼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민석 매니저가 연단에 올랐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이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SaaS 기업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MS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신 매니저는 대표적으로 '파운더스 허브'와 '페가소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최대 2억원 상당의 단계별 크레딧, 전담 솔루션 아키텍트,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MS 애저 기반의 'AI 스튜디오'는 오픈AI 모델과 연동할 수 있어 GPT 계열 모델을 활용한 AI SaaS 개발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SaaS 기업이 해외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연결될 수 있는 강점도 갖추고 있다. 신 매니저는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여전히 벤처캐피털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파운더스 허브', '페가소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SaaS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주희 아마존웹서비스(AWS) 매니저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설명했다. 그는 AWS가 13년 연속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인프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글로벌 인프라 경쟁력을 부각했다. 현재 AWS는 전 세계 245개 국가 및 36개 리전에서 가용 영역을 운영하고 있어 SaaS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또 AWS 파트너 네트워크와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SaaS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박 매니저는 AWS가 SaaS 전환을 위해 SaaS 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교육·컨설팅·AI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SaaS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AWS의 크레딧·프로페셔널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매니저는 "폭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SaaS 기업들이 해외 수출까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의 SaaS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무대를 함께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6:12조이환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플랫폼 출격"…인공지능팩토리-소이랩엑스 '맞손'

인공지능팩토리가 소이랩엑스와 협력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한다. 고객사가 자체 서버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고도화하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팩토리와 소이랩엑스는 인공지능팩토리 본사에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 최돈현 소이랩엑스 대표를 비롯해 박호열 인공지능팩토리 프로덕트 매니저(PM), 송주현 소이랩엑스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이랩엑스는 콤피UI(comfyUI) 기반의 고품질 실용 콘텐츠 생성 기술을 제공한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의 생성형 AI 추론 플랫폼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소이랩엑스는 콤피UI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및 교육,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는 스테이블 디퓨전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을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GUI 도구로, 노드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미지 생성 과정을 시각적으로 조작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최초 온프레미스 콤피UI 기반 생성형 AI 플랫폼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초기 플랫폼이 구축된 상태로, 향후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돈현 소이랩엑스 대표는 "교육과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고품질 콘텐츠 제작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는 "온프레미스 환경에 특화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8 15:13조이환

HPE, 가상화 시장 장악 나선다…'VM 에센셜'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략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모델 전환을 지원하는 가상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비용 부담과 벤더 락인 문제를 완화한다. 합리적인 가격 모델과 파트너 중심 전략을 통해 가상화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HPE는 'HPE VM 에센셜'을 전 세계에 공식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커널 기반 버츄얼 머신(KVM) 기반의 하이퍼바이저를 탑재해 기존 VM웨어 하이퍼바이저와 함께 운영할 수 있다. HPE는 VM 에센셜을 자사 채널을 통해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국내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솔루션은 독립형 가상화 솔루션으로, 기업이 기존 VM웨어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개방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가상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소켓 기반의 가격 모델을 적용해 기존 라이선스 기반 과금 방식보다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 'VM 에센셜'은 HPE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모피어스'와 연동이 가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더욱 간소화할 수 있다. 기업은 필요에 따라 이를 업그레이드해 확장형 가상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더불어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젠11' 및 '젠12' 서버,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B10000'과 호환된다. 이를 통해 높은 가용성과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가상화 환경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회사는 향후 자사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뿐만 아니라 타사 시스템으로도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HPE는 이번 'VM 에센셜' 출시를 통해 국내 채널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가 부가가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가상화 인프라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이먼 유잉턴 HPE 월드와이드 채널 및 파트너 생태계 수석 부사장은 "이 솔루션의 채널 중심 전략은 가상화 시장에서의 기회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엣지-투-클라우드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솔루션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는 "우리 솔루션은 비용 효율적인 가상화 대안을 찾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성능을 갖춘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들이 주도적으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5:13조이환

자동차 보안 필수 시대…아우토크립트, SDV 맞춤 보안 인프라 출시

아우토크립트(대표 김덕수)가 글로벌 자동차 보안 법규 대응을 위한 통합 보안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우토크립트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제작사를 위한 소프트웨어 보안 인프라 v2.0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가 이번 출시한 소프트웨어 보안 인프라 v2.0은 자동차 보안 체계관리(CSM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리(SUMS), 보안 관제(vSOC), 키 관리(PKI & KMS), 위협 분석 및 평가(TARA system)로 구성된 통합 패키지다. 이를 통해 SDV 제작사는 개발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서 보안을 확보하고, 각국의 법규를 준수할 수 있다. CSMS는 UN R155에 따라 제조사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SUMS는 UN R156 준수를 지원해 OTA 업데이트의 보안성을 보장한다. vSOC는 차량의 보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PKI & KMS는 차량 및 전장 제어기의 암호 키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TARA system은 설계 단계에서 보안 위협을 분석해 차량 보안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보안 법규 준수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우토크립트는 18년 이상의 자동차 사이버 보안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표준을 준수하는 아시아 태평양 유일 유럽 TS(Technical Service) 인증 기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아우토크립트의 보안 솔루션은 유럽, 북미, 아시아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실제 차량 및 인프라 환경에서 검증되었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보안 환경 구축에 익숙하지 않은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를 위해 맞춤형 통합 보안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자동차 관리법'을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보안 법규 준수와 보안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2030년까지 SDV 차량의 소프트웨어 코드 줄 수가 3억에 달하며, 보안 취약점 증가와 함께 각국의 규제도 강화되고 있지만 자동차 제조사의 50% 이상이 사이버 보안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소 3년마다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등 규제 준수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며 "아우토크립트는 18년 이상의 연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합 보안 패키지를 출시하였으며, 국내외 대규모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사는 물론, 소규모 기업들도 보안 법규를 쉽게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5:09남혁우

동북아 최대 규모 영상 전시회 CP+ 2025, 주요 제조사 신제품 총출동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가 주최하는 영상기기 종합전시회 'CP+ 2025'가 지난 27일부터 카나가와 현 요코하마 시에서 진행중이다. 오는 3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니콘, 소니, 캐논 등 주요 카메라 업체와 주변기기 업체를 포함해 총 125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는 한편 초빙한 사진 작가와 전문가가 등장해 각종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주요 제조사는 카메라 신제품과 함께 카메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렌즈 신제품을 투입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구글도 픽셀 스마트폰 탑재 카메라의 AI 기능을 선보였다. 니콘, 신규 카메라 1종·Z마운트 렌즈 2종 공개 니콘은 올해 행사에 니콘 Z마운트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용 신규 렌즈 2종과 광학줌 카메라 '쿨픽스 P1100', 지난 해 인수한 미국 카메라 제조사 '레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니코르 Z 35mm f/1.2 S 렌즈는 35mm 단초점, 조리개값 f/1.2 고정으로 대구경 렌즈를 활용해 부드러운 배경흐림을 구현했고 실내 촬영이나 인물 촬영에 중점을 뒀다. 지난 27일부터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니코르 Z 28-135mm f/4 PZ 렌즈는 Z마운트 탑재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며 총 11단계로 작동 속도를 조절하는 전동 줌을 내장했다. 줌인/줌아웃 등 다큐멘터리나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쿨픽스 P1100은 광학 125배 줌 렌즈를 내장해 초점거리 3,000mm 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조류 관찰 모드에서 오토포커스(AF) 영역을 '중앙(스팟)', '중앙(노멀)', '중앙(와이드)' 등 3개로 세분화해 피사체 특성에 맞춘 초점 설정이 가능하다. 니콘은 지난 해 미국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업체인 레드(RED)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운영중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직접 영상 촬영이 가능한 니콘 Z마운트 탑재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V-랩터 [X] Z마운트'를 영상 편집 솔루션과 함께 출품했다. 캐논, 영상 특화 카메라 '파워샷 V1' 출품 캐논은 CP+ 2025 행사에 브이로그와 제품 리뷰 촬영 등 영상 제작에 중점을 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V1'을 출품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파워샷 V1은 1인치(13.2×8.8mm) 센서 대비 면적을 두 배로 키운 2천230만 화소, 1.4인치 CMOS 센서를 탑재했다. 5.7K 오버샘플링 기능으로 4K/6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디직X 영상처리엔진으로 사진 촬영시 감도를 ISO 32000까지 설정 가능하며 듀얼픽셀 CMOS AF Ⅱ 파워샷으로 오토포커스(AF) 성능을 높였다.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실시간 스트리밍과 화상회의에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연동 앱 '캐논 카메라 커넥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119만 9천원이며 오는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니, 초망원 800mm 렌즈 등 신규 렌즈 2종 공개 소니가 공개한 FE 16mm F1.8 G(SEL16F18G) 렌즈는 중심부에서 주변부까지 높은 해상력을 지닌 단초점 렌즈다. 실내 촬영이나 풍경, 건물, 야경 등 원근감을 강조한 구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조리개값은 F/1.8 고정으로 어두운 환경에서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렌즈 최단 초점거리는 오토포커스시 15cm로 근접 촬영에도 활용 가능하다. FE 400-800mm F6.3-8 G OSS(SEL400800G) 렌즈는 소니 알파 카메라용 망원 렌즈 중 가장 긴 800mm 초점거리에서 촬영이 가능한 렌즈다. 모든 초점거리에서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경통이 움직이지 않는 이너 줌 방식을 적용했다. 텔레컨버터 장착시 초점거리를 최대 1600mm까지 확장한 상태에서 오토포커스를 활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 구성은 19군 27매이며 왜곡을 막는 ED 렌즈 6매를 적용했다. 최단초점거리는 1.7미터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출시 시점이나 가격은 미정. 구글, CP+ 2025에 픽셀 스마트폰으로 처음 참가 구글은 올해 CP+ 2025에 픽셀 스마트폰으로 처음 참가했다. 전통적으로 카메라 관련 전시회로 여겨졌던 CP+에 스마트폰 제조사가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구글은 CP+ 2025 기간 중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픽셀9 프로에 내장된 카메라 성능과 엣지 AI를 활용한 사진 편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중이다.

2025.02.28 14:48권봉석

[기고] AI 법제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각국이 본격적으로 AI 관련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AI는 그 활용 분야가 특정 산업∙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개발에 있어서도 여러 법률 이슈가 존재해 단일한 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나라도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을 통해 AI의 정의∙분류와 사업자의 기본적인 의무 등에 관한 법적 틀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AI의 개발∙운용이 기존의 개인정보 보호법, 저작권법,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 여러 법률과 맞물려 있는 상황으로, 기업들은 AI 관련 사업이나 업무를 추진할 때 다양한 법률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야만 안심할 수 있다. 이러한 사정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유럽연합(EU)에서는 AI 시스템의 위험도 및 그에 따른 의무 등을 규정한 'EU AI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타 법안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중에는 AI 개발∙운용에 수반되는 개인정보 처리에 적용되는 '일반정보보호 규정(GDPR)', 디지털 시장 및 서비스에 적용되는 '디지털 시장법(DMA)' 및 '디지털 서비스법(DSA)', 특정 산업에서의 경쟁제한성과 독점적 지위 강화에 대한 경쟁법 등을 살펴봐야 한다. 최근 기업의 타겟이 글로벌화 되면서 국가 간 경계가 흐려지고 있고 AI 개발에 활용되는 데이터도 특정 국가에서 생성∙수집된 것으로 한정되지 않고 있다. 이에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규제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 됐다. 이에 따라 기업이 복잡한 규제 환경에서 AI를 안전하게 개발∙운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법제 동향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 AI 개발 및 운영 과정 전반에서 법적 위험을 사전에 검토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고려해야 할 대응 전략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먼저 AI 기획∙개발∙운용 단계별로 적절한 법적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 검토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AI 기획∙개발 단계에서는 알고리즘의 공정성, 학습 대상이 되는 데이터 조달 방식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 적법성, 저작권∙초상권 침해 여부 등의 위험요소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AI 운용 단계에서는 이용자의 권리∙의무에 미치는 영향, AI 결정의 불공정성, 투명성 등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 이 외에 AI를 직접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AI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데이터를 외부에서 제공받는 형태로도 개발이 이루어질 때가 있다. 외부 제3자와 협업하는 경우에는 법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체 선정 및 계약 단계에서부터 실제 개발∙활용 단계까지 양사 간 법적 관계 및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데이터의 적법성 및 활용 범위, 저작권∙라이선스 등에 대해 분쟁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을 유의해야 한다. 이처럼 기업은 내부 인원들이 이러한 단계별 위험요소를 충분히 인지하고 각 단계별로 법적 검토를 진행할 수 있도록 큰 틀의 검토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교육하는 절차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AI 기획∙개발∙운용 단계별로 고려가 필요한 내부 기준이 마련되면 이제 이를 실효성 있게 만들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AI 기술이 기업 내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개별 부서에서 각각 별도의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기업 내부에서 기준을 마련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거버넌스가 구축돼 있지 않다면 AI 모델이 완결성 있는 검토 없이 개발돼 사후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내부 지침 및 기준 등에 맞게 체계적인 검토를 주도할 수 있는 위원회나 담당부서 등을 신설 또는 지정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들을 살펴보면, 글로벌 기업인 A사는 자사 AI 시스템의 영향도, 목적적합성, 데이터 거버넌스, 투명성, 안정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종합적인 AI 가이드라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 AI 원칙, 기술, 윤리, 법률, 정책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내부 위원회를 통해 최신 AI이슈에 대한 조사, 정책 개발 및 도구 제작, 특정 기술 분야에 대한 실행 지침 수립, AI 모델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입장을 고려한 AI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분야를 막론하고 이들의 공통점은 일관된 기준과 그 기준을 구체화한 가이드라인, AI 개발∙운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AI에 대한 법적 규제가 고도화되고 있으나 AI의 복잡성과 발전 속도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그 대응 전략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AI가 공급망 전단계에 걸쳐 다양하고 새로운 법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경우 불필요한 법적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반면 AI 법제를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체계적인 위험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은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효율성 있는 정책 및 전략 수립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로써 이들이 AI 비즈니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도 명확하다. AI 법제화가 진행되는 글로벌 환경에서 기업들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단순히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AI의 법적 위험을 줄이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것이 기업이 글로벌 AI 경쟁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다.

2025.02.28 14:15법무법인 태평양 오세인

SK이노 E&S 자회사 부산정관에너지, LS일렉트릭과 협력

SK이노베이션 E&S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자회사 부산정관에너지는 28일 LS일렉트릭과 '국내외 분산자원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사업 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정관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 E&S의 100% 자회사로 인근 지역 내에 있는 주택, 상가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구역전기 사업 및 ESS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돕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국내외 ESS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분산자원 EPC 사업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정관에너지가 그간 약 313MWh 규모의 ESS 자산을 운영하며 쌓아 온 프로젝트 운영 전문성과 LS일렉트릭의 ESS 및 EMS 관련 기술력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부산정관에너지가 운영 중인 노후 ESS 대상 EMS 리패키지 사업 확대를 위해서도 협력한다. 부산정관에너지는 LS일렉트릭의 EMS 솔루션을 기반으로 분산자원 통합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EMS)을 구축∙운영 중이다. 노후 ESS를 대상으로 통합 EMS 운영 솔루션을 제공해 전력부하 패턴에 따른 ESS 자산의 최적화 운영을 지원, 전력 비용 절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양사는 에너지 솔루션 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ESS를 포함한 분산자원 및 EMS 관련 신사업 발굴에도 협력한다.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재생에너지 연계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사업 등이 주요 협력 대상이다. 박재덕 부산정관에너지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전환의 핵심 기술인 ESS 사업 확대를 통해 분산자원 솔루션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첨단 기술력과 운영 경험이 만나 혁신적인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설루션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범 LS일렉트릭 K-신전력사업본부장은 “부산정관에너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젝트 운영 전문성을 보유한 만큼 당사의 설루션이 접목될 경우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MS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4:01김윤희

옵스나우, AI CMP '프라임' 출시 임박…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략 '가속화'

옵스나우가 설치형 클라우드 관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온프레미스·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관리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옵스나우는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옵스나우 프라임'을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CMP에서 온프레미스 환경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으로, 엔터프라이즈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옵스나우 프라임'은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운영해야 했던 서로 다른 인프라를 단일 시스템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앙 집중형 보안 정책과 승인 절차를 통해 클라우드 자원 사용을 체계적으로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AI 기반 자동화 기능도 강화됐다. 실시간 자원 사용량을 분석해 비용 최적화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의 비용을 자동 추적해 운영 방안을 제안한다. SaaS 버전에서 검증된 '런북(RunBook)'과 '플레이북(PlayBook)' 기능이 적용돼 사전 정의된 절차에 따라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부 데이터센터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 수준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장애 감지 및 경고 기능이 포함돼 있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옵스나우의 클라우드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와 연동하면 보다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진다. 서비스형 플랫폼(PaaS) 기반으로 구축돼 IT 서비스 관리(ITSM), 모니터링 툴, 지속적 통합(CI)과 지속적 배포(CD) 파이프라인 등과의 연동성도 뛰어나다. 그래픽 처리 장치(GPU) 자원 관리 기능도 포함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하나의 GPU를 여러 독립적 작업 단위로 분할 활용할 수도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GPU 사용량에 대한 빌링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회사는 '옵스나우 프라임'을 도입할 경우 운영 비용을 평균 20%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30% 향상시킬 수 있으며 서비스 안정성도 30%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옵스나우 프라임'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할 뿐만 아니라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탑재해 IT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솔루션"이라며 "AI와 자동화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운영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3:59조이환

[ZD SW 투데이] 슈프리마, AI 기반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프리마, AI 기반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 출시 슈프리마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학교 통합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출입통제, 방문자 관리, 교실 출결 관리, 이상 행동 감지 등 보안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ES 202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슈프리마의 AI 알고리즘은 CCTV 등 다양한 보안 장치에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배회, 폭력, 흉기 소지 감지 등 위험 요소를 빠르게 탐지한다. 또 학사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출결 관리 자동화를 지원해 보안 강화와 학교 행정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유큐브, 'DSK 2025'서 국산 드론 데이터 링크 공개 유큐브가 '드론쇼 코리아(DSK) 2025'에서 자체 개발한 초소형·초경량 드론 데이터 링크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이 솔루션은 433MHz 주파수에서 최대 20km 이상의 원거리 무인이동체 운용을 지원하며 국방·물류·재난 대응·치안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유큐브는 보안 강화를 위해 양자 난수 기반 암호화 모듈과 암호키 생성·분배 시스템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국가정보원의 보안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이버 공격 대응에 효과적이다. 유큐브는 무인이동체 보안 기술을 강화하며 연내 양자 난수 기반 보안 인증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이사,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메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위성·드론 데이터 활용을 고려하는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메이사는 AI 학습 데이터 제공, 산업별 데이터 분석 서비스, 데이터 품질 검증 등 맞춤형 데이터셋 구축을 지원하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또 자동화된 데이터 라벨링 시스템과 실시간 AI 분석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딥브레인AI, 사이버대 'AI 교수' 무상 지원 딥브레인AI가 국내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AI 교수' 제작을 무상 지원한다. AI 교수는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활용해 실제 교수의 외모, 목소리,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며 기존 강의 영상과 음성 데이터만으로 제작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AI 교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AI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통해 손쉽게 강의를 제작할 수 있으며 50여 개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TTS 기술이 적용돼 외국인 학생의 학습 지원에도 효과적이다. 딥브레인AI는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AI 교수 및 강사 지원을 확대하며 AI 활용 역량 교육과 윤리 교육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티젠소프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TG 퍼스트 무비(1st Movie)'를 구축했다. HTML5 기반 웹 표준을 준수해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고 브라우저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최신 유지 인터페이스와 유저 경험을 적용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 통합 검색 기능을 강화해 자료 탐색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업무 포털과 연계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 업로드 및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도입된 'TG 퍼스트 무비'는 액티브 X를 사용하지 않은 방식의 대용량 업로더와 AI 기반 음성인식 자막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안정적인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티젠소프트는 G 클라우드 기반 '티무비' SaaS 서비스와 이러닝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몬드리안에이아이,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최대 2억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풀에서 원하는 AI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기반 분석을 지원하며 안전성과 보안성이 보장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28 13:58조이환

한국레노버, 씽크패드 X1 아우라 에디션 2종 국내 출시

한국레노버가 28일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탑재 AI PC '씽크패드 X1 아우라 에디션'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 씽크패드 X1 투인원 10세대 아우라 에디션 등 2종이다. CPU와 아크 GPU, NPU를 통합한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 기반으로 작동한다. PC 활용 목적에 따라 화면 밝기나 성능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스마트 모드', 스마트폰과 PC 사이에서 자유롭게 파일을 주고 받는 '스마트 쉐어', 각종 문제에 대한 실시간 지원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를 활용할 수 있다.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무게 980g으로 휴대성을 강화했고 최대 120Hz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IR 카메라를 탑재했다. 씽크패드 X1 투인원 10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화면을 360도 회전해 노트북과 태블릿 모드를 자유롭게 오간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는 생성 AI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비즈니스 노트북 공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기업이 AI 시대에 성장하는 데 필요한 인텔리전트 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3:26권봉석

모니터랩, 2025 AI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수요기업 모집

B2B SaaS 전문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의 수요기업에게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최대 2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전환 촉진 및 AI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하며,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 모니터랩은 올해 AI 바우처 공급기업으로서 4개의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선 ▲WTD(Web Threat Defender)는 AI를 활용해 웹 요청 데이터를 분석하고, SQL 인젝션, xss, CSRF 등 주요 웹 공격을 탐지 및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또 ▲PTD(Phishing Threat Defender)는 웹페이지의 HTML과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데이터를 분석해 피싱 사이트 여부를 판별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피싱 확률을 예측하고 신뢰도를 평가할 수 있고, ▲UCC-ML(URL Category Classification - Machine Learning)은 웹사이트의 URL을 분석해 자동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하며, RoBERTa 모델을 활용해 영어와 한국어 웹사이트를 각각 9개, 13개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MAD-PDF(Malicious All-File Detection – PDF)는 PDF 파일 내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AI 솔루션으로, CatBoost 및 XGBoost 기반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해 파일의 정상 및 악성을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문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보안 위협 역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기업들도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며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2:34방은주

[유미's 픽] "통장도 압류됐다"…클라우드 매각한 티맥스ANC, 자금경색 '여전'

티맥스ANC가 계열사인 티맥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사업부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했지만 경영 정상화의 문턱도 넘지 못하는 분위기다. 임금체불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데다 퇴직자들의 잇따른 소송으로 일부 계열사의 통장까지 압류 당하면서 자금을 운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ANC는 자회사인 티맥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사업부(Cloud IaaS CIC)'를 매각해 확보한 285억원의 자금으로 지난 25일 재직자들에게 2월 한 달 임금의 절반을 부분 지급했다. 또 티맥스ANC의 운영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각 계열사별로 성남 수내 등에 소규모 사무실을 얻어 이전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재직자들과 퇴직자들의 밀린 임금과 퇴직금은 여전히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계열사 퇴직자들은 회사 측을 상대로 임금 및 퇴직금 체불과 관련한 소송에서 승소해 계좌 압류 등에도 나섰지만 돈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ANC 자회사인 티맥스비아이의 경우 지난 24일자로 계좌가 압류 당한 상태다. 문제는 계좌를 압류해도 돈이 없다는 점이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분석 전문 기업인 티맥스비아이는 최근 매출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부채와 영업손실은 갈수록 늘어 어려움을 겪었던 상태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맥스비아이의 지난 2023년 매출은 전년(10억177만원) 대비 25.96% 줄어든 7억4천167만원,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28% 늘어난 115억1천391만원에 달했다. 이로 인해 부채도 2022년 106억6천550만원에서 233억4천304만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에선 지난해 실적이 더 악화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티맥스비아이에 있는 통장 잔액이 소액에 불과하다는 얘기가 있다"며 "임금체불 문제로 3개월 전부터 계좌 가압류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맥스비아이에서 현재 실질적으로 수입이 발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상 계좌 압류를 한다고 해도 의미는 없는 듯 하다"며 "전·현직 임직원들이 답답한 마음에 추진을 한 것이긴 하지만, 해결책은 되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티맥스ANC 전·현직 임직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회사가 최근 사무실 이전 및 인테리어 공사에는 비용을 투입하면서 자신들의 임금 체불 문제에는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봐서다. 이에 대해 티맥스ANC 전·현직 임직원들의 임금체불 소송을 맡고 있는 소프트리걸 법률사무소 측은 일단 계좌 압류 자체가 자진이행을 압박하는 효과적인 수단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티맥스비아이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들의 소송도 추가로 진행 중이란 점도 강조했다. 소프트리걸 법률사무소 소속 한 변호사는 카카오톡에서 운영 중인 오픈채팅방에서 "계좌에 돈이 없으면 바로 회수는 어려우나, 계좌가 압류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금융 거래에 상당한 지장을 준다"며 "계좌에 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회사의 기타 재산에 대한 압류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티맥스ANC 사태가 해소되기 위해선 추가로 계열사를 매각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부를 매각한 자금만으로는 밀린 임금과 퇴직금, 협력업체 대금, 운영자금 등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다. 실제 티맥스ANC는 현재 자금 사정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로, 총부채는 총자산보다 1천654억원이나 많은 자본잠식 상태다. 지난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35억원으로 적자폭이 22.4% 커졌다. 지난해부터 자금 유동성도 나빠졌다. 이에 일각에선 티맥스ANC가 향후 티맥스메타AI, 티맥스가이아 등을 추가로 매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여러 업체들과 투자 조건 논의에 나섰지만, 시장에선 티맥스클라우드 CIC처럼 티맥스ANC의 다른 계열사들에 대해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ANC 관계자는 "현재 직면해 있는 경영 위기를 감안하면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외부 투자 유치 등 최선을 다해 경영진 이하 임직원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2:28장유미

업비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취임 기간 중 엔터프라이즈 섹터 가장 크게 상승"

업비트 UBCI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부터 취임까지의 기간 동안 가상자산 섹터별 지수 상승률 TOP3를 28일 공개했다. 36개 섹터 중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지수가 558.11%로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 UBCI는 가상자산 시장의 표준 지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장 인덱스와 섹터 인덱스 등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돕고 있다. 이 중 섹터 인덱스에서는 가상자산을 기능에 따라 36개의 섹터로 분류하고 각각의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취임까지 유동성이 풍부했던 '트럼프 트레이드' 기간 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인 섹터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렌딩', '오라클' 등의 순이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은 기업에 적합한 기능이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상자산이다. 헤데라(HBAR), 스트라티스(STRAX), 폴리매쉬(POLYX)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집계 기간 동안 헤데라의 가격이 642.49% 오르면서 섹터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상승률 2위 섹터는 '렌딩'으로 집계됐다. '렌딩' 지수는 가상자산 기반의 대출이나 예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브(AAVE), 스트라이크(STRIKE), 컴파운드(COMP), 하이파이(HIFI) 등을 포함한다. 업비트 UBCI는 지난 한해 연간 TOP3 섹터의 수익률도 공개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렌딩' 분야는 연간 상승률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연간 상승률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분야가 209%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어 '렌딩'이 148.45%, '지급결제 인프라'가 141.13% 가량 올랐다.

2025.02.28 11:45김한준

기아, 법인 전기차 전용 'e-라이프 패키지 Biz' 출시

기아가 충전 사업자 '채비'와 2월 27일 업무 협약을 맺고 법인 전기차(EV)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법인 전용 충전 솔루션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기아는 27일 Kia 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채비 최영훈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EV 고객의 원활한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충전 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기아 EV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은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이용해 채비의 충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채비는 법인 고객의 충전 환경과 차량 운행 특성에 최적화된 충전 인프라 설치, 충전요금 할인 및 이력관리, 특화 케어 3가지 영역에서 법인 전용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전 인프라 설치'는 채비가 보유한 7kW 완속충전부터 200kW 급속충전까지 다양한 출력의 충전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차고지 및 임직원 주거지에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니즈에 맞게 무상 설치, 직접 구매, 리스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담 컨설턴트가 현장 실사부터 설치 공사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한다. '충전요금 할인 및 이력 관리'는 법인의 EV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충전 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충전요금은 법인의 운행 패턴에 따라 차고지 할인, 구독형 요금제, 충전 크레딧 선구매 중 선택해 이용 가능하며 법인 담당자가 충전 이력(충전소명, 충전량, 충전 금액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국 권역별 전담조직과 법인 전용 고객센터를 별도 운영해 법인 고객의 요구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채비의 급속 충전과 상업시설을 결합한 복합 충전 문화공간 '채비 스테이' 방문 시 기아 법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특화 케어'도 함께 제공한다.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3월 13일까지 기아닷컴과 기아멤버스 채널을 통해 사전신청 접수 가능하며, 3월 14일 정식 오픈 된다. 사전신청 접수 법인 고객 대상 2개월동안 급속 충전요금 30% 할인 또는 50만 충전 크레딧 혜택 중 한가지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법인 고객의 전기차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법인 고객에 특화된 충전 솔루션은 아직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다"며 "기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충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올해 출시될 PV5를 포함한 기아 EV 법인 고객에게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1:23김재성

세계 최초 전 세계 무제한 데이터 eSIM 공개한 worldmobile.com, 2025년 'ITB 이노베이터'에 선정

베를린, 2025년 2월 28일 /PRNewswire/ -- worldmobile.com이 세계적 여행 행사인 ITB 베를린(ITB Berlin)으로부터 글로벌 여행 연결성에 혁명을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ITB 이노베이터(ITB Innovator)'에 선정했다. 이로써 worldmobile.com은 전 세계 무제한 데이터 eSIM을 통해 여행자를 위한 원활하고 비용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 수년 동안 해외여행자들은 높은 로밍 요금, 잦은 SIM 카드 교체, 불안정한 와이파이 때문에 여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worldmobile.com은 2019년부터 250개 이상의 모바일 네트워크와 제휴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왔다. 온라인으로 즉시 구매 가능한 worldmobile.com의 무제한 여행용 eSIM은 여행자들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중단 없이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번거로움 없는 무제한 글로벌 연결 기존의 eSIM과는 달리 worldmobile.com의 eSIM은 120개 이상의 목적지에서 통한다. 전 세계에서 5G/4G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사용 가능한 최상의 로컬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연결되어 어디에서나 안정적이고 빠른 연결을 제공한다. 유효 기간이 5년이라 여행자들은 여러 번 여행을 가더라도 동일한 eSIM을 재사용할 수 있어 교체나 복잡한 설치가 필요하지 않다. 요금제는 최저 $9.90부터 시작하므로, 기존의 로밍 옵션에 비해 저렴하고 투명한 대안이다. 또한 24시간 연중무휴 다국어 고객 지원 서비스로 원활하고 스트레스 없는 서비스 이용을 보장한다. 여행자와 여행 사업의 판도를 바꾸는 제품 하임 부카이(Haim Boukai) worldmobile.com 사업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에는 온라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특권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2025년 ITB 이노베이터로 선정됨으로써 여행 연결성 면에서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우리의 사명이 인정을 받았다. 경유지 체류와 다국적 여행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존에 써왔던 eSIM은 좋은 솔루션이 되지 못한다. 우리의 무제한 여행 eSIM만이 전 세계적으로 무제한 여행 연결성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의 솔루션이다." IATA에 따르면 국제 여행객의 70%가 환승 항공편을 이용하여 여러 국가를 여행하지만 기존의 단일 국가용 eSIM는 이러한 여행 방식에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2025년 ITB 이노베이터는 여행 연결성을 진정한 국경 없는 상태로 만들기 위한 worldmobile.com의 노력을 인정하는 상이다. 원활한 통합 및 높은 수익 잠재력 여행업계에서 worldmobile.com과 제휴한다는 건 고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수익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제한 eSIM 제공으로 점점 더 커지는 끊김 없는 무제한 인터넷에 대한 여행객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브랜드 충성도와 고객 만족도를 모두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위젯이나 주문 포털 내지 API를 통해 worldmobile.com의 eSIM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업계 최고의 수익 분배율을 자랑하는 이 서비스는 여행사, 숙박업 제공업체, 항공사 및 기타 여행업에 높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용 eSIM 연결 수요가 증가하면서 worldmobile.com의 무제한 eSIM은 새롭게 설정된 업계 벤치마크로, 여행자와 여행사가 초연결 세상에서 앞서 나갈 수 있게 보장한다. worldmobile.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shorts/ipR-wWH-e28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28494/worldmobile.jpg?p=medium600 worldmobile.com has been named an ITB Innovator 2025 by ITB Berlin, the world's leading travel event, for revolutionizing global travel connectivity. This recognition highlights worldmobile.com's commitment to seamless, cost-effective communication for travelers through its unlimited data worldwide eSIM.

2025.02.28 11:10글로벌뉴스

역대 최대 성과 거둔 콤텍시스템, AI 인프라 사업으로 지속성장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이 지난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것에 이어 올해 인공지능(AI) 인프라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콤텍시스템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9천953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5% 상승한 210억원이며, 당기순이익도 643% 상승한 24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 상승한 3,29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124억원, 당기순이익은 160% 늘어난 104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콤텍시스템은 금융, 공공,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통해 전체 실적이 상승했으며, 올해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맞춤형 인프라 및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디지털을 넘어 인공지능(AI)이 산업의 중심이 되는 AX 시장 환경을 빠르게 캐치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사가 높은 생산성과 유연성을 갖추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콤텍시스템은 최근 공식 출범을 앞둔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의 시스템 운영(SM)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성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AI 인프라 및 IDC 사업과 소프트웨어 패키지 솔루션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소프트웨어 정의(SDx), DC 솔루션 등 기존 사업의 역량도 함께 발전시켜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금융, 공공, 기업 등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 영역의 성장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인 AI 인프라 및 솔루션 사업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0:49남혁우

네이버 '네이버배송' 출시…택배 늦으면 1천원 보상

네이버가 자사 물류 솔루션 '네이버도착보장'을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개편하고 배송 항목을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세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늘배송은 구매자가 당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오늘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내일배송은 오전 11시부터 24시(판매자에 따라 마감 18시~24시로 상이)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주문을 하면 일요일 도착을 보장하는 일요배송, 구매자가 직접 배송 희망일을 지정하는 희망일배송도 배송옵션에 추가된다.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한 뒤 배송 현황을 굳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상품을 살 때 이용자에게 안내한 바로 그 날짜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다음 달 출시되는 AI 기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이용자가 '네이버배송' 필터를 누르면 오늘배송, 내일배송 등 배송일자가 빠른 순서대로 상품을 정렬해 이용자가 손쉽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 또 '네이버배송'을 통해 이용자 별, 상품 별 선호 배송 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해 AI 기반 물류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2022년 말 도입된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는 2년 만에 취급 상품수가 700% 이상 늘어났다. 도착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스토어의 경우 2년 동안 판매액이 167% 증가했다. 네이버는 네이버배송이 도입되면 평균 배송 소요 시간을 연말까지 지난해 대비 최대 2시간 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97% 수준인 도착일 예측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휴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한층 더 끌어올려, 이용자들이 자신이 구매한 상품을 안내한 날짜에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예측 가능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만일 구매자가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으로 약속한 날짜에 상품을 전달받지 못한다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원을 보상한다. 오늘배송과 일요배송은 현재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가능하지만, 서비스 가능 지역을 연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저녁 시간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주문 1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1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고 무료 반품과 교환도 제공된다. 반품 배송비와 폐기 비용 등 반품과 교환에 들어가는 비용은 네이버가 판매자에게 직접 지원한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그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네이버도착보장'의 물류 솔루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늘배송과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 이용자 니즈에 한층 더 부합하는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판매자들 역시 이러한 네이버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더 큰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0:36김민아

알테어, CIO 서밋서 현업 맞춤형 생성형 AI 및 sLLM 전략 제시

알테어, 'CIO 서밋 2025'에서 생성형 AI 전략 및 sLLM 활용 사례 발표 노코드 기반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 등 기업 업무 혁신 지원 현업 담당자도 쉽게 구현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챗봇 사례 공유 성남, 한국, 2025년 2월 28일 /PRNewswire/ --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CIO 서밋 2025'에서 현업 담당자를 위한 생성형 AI 전략과 경량거대언어모델(sLLM)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의 새로운 지평을 넘어서'를 주제로, 기업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생성형 AI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사진: 'CIO서밋 2025'에서 이상헌 한국알테어 이사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헌 한국알테어 이사는 발표를 통해 "대형 언어 모델(LLM)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기업 환경에서는 데이터 보안, 비용,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 해결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특히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보다 경량화된 모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이유로 기업 내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sLLM의 구축이 중요한데, 알테어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래피드마이너'를 활용하면 오픈소스 기반으로 구축할 수 있어 기업이 원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존에 수백 줄의 파이썬 코드가 필요했던 복잡한 작업을 알테어의 노코드 환경에서 현업 담당자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며, "이렇게 개발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솔루션은 정밀한 검색과 문맥 반영이 가능해 엔지니어링 기술 지원과 인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AI 챗봇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김도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현업 담당자가 sLLM기반 AI 모델을 활용하면 각자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기업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델을 개선할 수 있다"며, "알테어는 sLLM 기반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업무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About Altair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능형 컴퓨팅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알테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경쟁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kr에서 확인하세요. Altair Korea Iseul Jeong +82 70.4050.9210 iseul@altai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9716/CIO___2025.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1421069/5189836/Altair_Logo.jpg

2025.02.28 10:10글로벌뉴스

"지진 8.0도 끄떡없다"…LG CNS, 데이터센터 재해 대응 역량 입증

LG CNS가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입증 받으며 재해 대응 역량을 과시했다. LG CNS는 상암과 부산, 가산, 하남 등 자사 운영 데이터센터에 대해 행안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암 ▲부산 ▲가산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하남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위탁 운영 중이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각종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최단 시간내에 핵심 시스템을 복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무중단 전력 공급 역량과 화재, 지진 등의 재해 대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고객에게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화된 변전소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력 공급이 중단될 때도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동일 용량의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LG CNS는 정전에 대비해 실제 전원을 차단시켜 데이터센터의 핵심 설비가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정전테스트(PIT, Power Interruption Test)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LG CNS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계통을 3D로 구현했다. 과거에는 전력계통 장애 시 현장에 출동해 문제를 파악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면, 이제는 3D로 시각화된 전력장비와 전력흐름을 보고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직관적인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LG CNS는 AI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 CCTV는 데이터센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거나 작은 불꽃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화재 위험신호를 탐지해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LG CNS 데이터센터는 공기 흡입형 감지기, 소방감지기 등 최첨단 기술과 설비를 통해 다중 감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LG CNS는 관할 소방서와 함께 매년 비상 대응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면진구조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데이터센터로 꼽힌다. 부산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의 면진 데이터센터로, 규모 8.0의 강진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면진건물은 지진 발생 시 고무기둥 댐퍼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진동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건물과 서버 등의 장비는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된다. 지난해 8월 LG CNS 데이터센터는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가 공인하는 '비즈니스 연속성(ISO223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LG CNS 데이터센터의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에서도 인정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LG CNS 데이터센터는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도 받았다.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기후변화 시대의 기업경영에 있어 에너지 절감 계획과 실행,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 인증이다. LG CNS는 데이터센터의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시 확인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도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고 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전무는 "자사가 운영중인 모든 데이터센터가 재해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 고객들이 안전하게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8 10:01장유미

  Prev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보조금 줄게, 지분 내놔"...삼성·SK까지 확대되나

삼성·SK, 하반기도 낸드 투자에 보수적…장비 업계 '한숨'

"글로벌 게이머 축제"…게임스컴 2025 개막, 'K-게임' 글로벌 공략 시동

美, 이 대통령 방미 앞두고 "공공 클라우드 열어라"…디지털 통상 압박 본격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