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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심리케어...KT, AI 정신건강 플랫폼 사업 참여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병원,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셀렉트스타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AI 엔지니어를 비롯해 뇌인지과학, 행동연구, 정신의학 등 각 분야의 의료 전문가와 함께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예방 관리 기반을 만들어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KT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약 4년 동안 ▲실증 기반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구축 개발 검증 ▲대국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 ▲대국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증 및 사업화 방안 수립을 진행한다. 이 사업에서 KT와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협력해 기능을 고도화한 AI 정신건강 플랫폼이 활용된다. 양 기관은 지난 1월부터 정부 과제인 '비대면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에 공동 참여해 멀티모달 데이터와 연구 노하우를 확보해 왔다. 이 플랫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챗봇' 기능과 '감정일기', '설문' 등의 콘텐츠가 적용됐다. 이용자가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점검하고, 자가 점검 결과에 따라 웹툰, 명상, 게임 등 맞춤형 활동 콘텐츠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고위험군 이용자는 거주지역 인근의 심리상담센터나 의료기관을 추천받을 수 있다. KT는 실증 과정에서 축적한 실사용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활동 콘텐츠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여러 데이터로 이용자의 정신건강을 예측 및 추론하는 '멀티모달 평가 AI' 기술로 서비스의 유효성을 지속 검증하고 고도화한다. 사업 초기 단계에는 지차체와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유용규 KT 전략신사업부문 전략신사업기획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AICT와 플랫폼 전문성을 강화해 헬스케어 사업영역을 넓히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09:04박수형

LG헬로비전, 모바일·인터넷 결합상품 직영몰 개편

LG헬로비전이 TPS 직영몰을 전면 개편하고, 소비자 중심의 홈페이지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개편 이후 가입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가입 전환율이 크게 올랐다. 유사한 절차 통합, 직접 입력 최소화 등 가입 단계를 절반으로 축소시켜 이용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실제 LG헬로비전이 홈페이지 개편 직후인 지난 30일부터 5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담사와 통화가 필요 없는 바로가입(셀프가입) 서비스 이용이 개편 전 대비 약 3배 늘었고 가입 전환율은 30% 이상 상승했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LG헬로비전은 1만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340여명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해 직영몰을 구축했다. ▲인터넷 중심의 상품 구성 ▲알뜰폰 결합 할인 강화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도 높은 추천 ▲혁신적인 비주얼 ▲모바일 환경 및 셀프가입 편의성 증대 등 고객 경험 혁신에 중점을 뒀다. 우선 상품 탐색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을 직관적으로 바꿨다. 수십 개의 상품을 하나씩 확인했던 기존 나열 방식에서 주요 상품과 가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추천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번거롭고 불필요한 광고는 과감히 덜어내고, 신뢰성 콘텐츠와 신선한 비주얼로 고객들에게 믿음을 심어준다. 이어 인터넷 중심으로 상품을 노출하고 헬로모바일 결합을 강조했다. 고객 이용패턴 분석 결과, 인터넷을 먼저 선택하고 방송과 모바일을 결합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스마트한 소비자들을 고려해 헬로모바일 결합 할인 정보와 고객리뷰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했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의 방송·인터넷 가입에 대한 디지털 경험을 개선하고,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케이블TV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디지털채널 전략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08:53박수형

바로고, 라이더 안전사고 예방 공모전 연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안전보건공단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과 함께 '안전 사고 예방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배달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라이더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라이더 저마다의 경험담과 안전 팁을 문항에 맞게 풀어내는 방식이다. 알짜배기 정보로 선정되면 안전 사고 예방 영상 콘텐츠의 주요 재료로 사용된다. 당선자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지급된다. 바로고, 모아라인, 딜버의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배달 중 일어났던 사고 경험과 ▲라이더가 추천하는 사고 예방법으로 라이더 앱 전용 커뮤니티 '라이더플레이'에 게시된 설문 조사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9일부터 23일까지며, 당선자는 안전보건공단의 심사를 거쳐 27일 발표된다. 전문 제작진(프로덕션 '모든')의 손을 거친 영상 콘텐츠는 라이더플레이와 안전보건공단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라이더들에게 밀접하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그에 걸맞는 예방법을 통해 라이더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공모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라이더 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종사자 참여형 안전 보건 콘텐츠를 기획,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05 08:37백봉삼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어둠을 꿰뚫는 바람' 업데이트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은 RPG 쿠키런: 킹덤이 '어둠을 꿰뚫는 바람'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레전더리 쿠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숲의 수호자 '바람궁수 쿠키'는 쿠키런 IP 전작에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레전더리 등급의 사격형 쿠키다. 본디 바람의 정령이었으나, 위험에 빠진 디저트 숲을 지키기 위해 신비로운 존재로부터 생명의 힘을 받은 쿠키의 형상을 갖춘 게 특징이다. 스킬 '최후의 바람'은 변신 후 폭풍의 화살을 날려 적을 밀쳐내고 기절시키며, 이후 기본 공격 시 추적자의 화살을 발사한다. 추적자의 화살은 공격력이 높은 최대 다섯의 적에게 피해를 주고 적에게는 '추적자'와 '바람 흔적' 디버프를, 자신에게는 '폭풍' 버프를 부여한다. 마지막에는 적의 피해 감소를 일부 무시하고 추가 피해를 입히는 최후의 바람을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 진행 이벤트 '어둠을 쫓는 바람의 추적자'에서는 어둠 속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어둠마녀 쿠키의 연구소에 발을 들인 바람궁수 쿠키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바람궁수 쿠키의 전설 스킨 '빛나는 수호의 바람'도 함께 출시됐다. 여기에 신규 쿠키 스킬 원소 속성 '바람 속성'이 추가됐다. 바람궁수 쿠키와 의적맛 쿠키, 페스츄리맛 쿠키, 민트초코 쿠키, 구미호맛 쿠키의 스킬이 바람 속성을 띠게 됐다. 바람 속성 쿠키에게는 기본 공격 시 공격 속도 및 피해 감소가 증가하는 버프 '순풍'이 적용된다. 쿠키런: 킹덤의 대표적인 협동 콘텐츠 '길드 토벌전'이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전면 개선됐다. 토벌전 보스 몬스터의 단계와 '이어하기' 시스템이 삭제되고, 1회 플레이 시 최대 누적 피해량을 계산하는 방식이 새롭게 도입됐다. 회당 누적 피해량에 따라 보스 몬스터의 단계와 기본 능력치가 동반 상승해 난이도가 올라간다. 각 보스 몬스터별 단계가 나뉘어 있어 이어하기 시 피해량 손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기존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다. 또한 단일 시즌별 전투가 가능한 보스 몬스터가 기존 3종에서 2종으로 변경됐다. 출현 보스 몬스터는 시즌 단위로 로테이션된다. 이 외에도 유저 편의성을 증진하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더욱 빠른 전투를 위해 2.5배속 옵션이 추가되었으며, 전투 중 게임이 강제 종료될 경우 재접속 시 해당 시점부터 전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보스 몬스터별 팀 추천 기능 및 현재 달성한 누적 피해량과 동일한 단계의 보스 몬스터로 전투를 연습할 수 있는 연습모드 기능도 오픈했다.

2024.09.04 13:55이도원

클라썸, '스킬 기반 육성' 기능 출시

AI가 임직원 직무 수행 및 성과 창출에 필요한 정보와 콘텐츠로 유연한 조직 운영과 구성원 커리어 성장 계획을 설계한다. 교육·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은 '스킬 기반 육성' 기능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HR(인적자원) 분야에서 조직 및 구성원 관리 단위로 스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022년 맥킨지 컨설팅 보고서는 직업 변화를 현재 보유한 스킬과 향후 필요한 스킬의 차이로 설명하며 보다 대담한 구성원 육성 체계와 성장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클라썸은 임직원의 성공적인 커리어 개발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AI 러닝패스'에 이어, 스킬 기반 육성 기능을 추가로 선보였다. 스킬 기반 육성은 조직 또는 직무별 필요 스킬 구축 지원은 물론, 구성원의 스킬 보유 확인에서 경력 개발 옵션별 학습 추천까지 맞춤형 성장 계획을 그려주는 기능이다. 이용 방법도 쉽고 간단하다. 사용자가 현재 직무만 입력하면, AI가 글로벌 스탠다드 또는 회사별 스킬 체계를 토대로 필요 스킬을 분석하고 사용자와 대화하며 경력·전문성 개발에 관한 맞춤형 학습 활동을 보여준다. 스킬 기반 육성 기능은 세 가지 특장점이 있다. 우선, AI가 사용자의 직무와 스킬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화함으로써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와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 사용자가 보유한 스킬 데이터를 보여준다. 사용자는 스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무에 필요한 세부 스킬을 확인하면서 자신만의 커리어 방향성과 성장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회사별 필요 스킬을 체계적이면서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기업과 구성원 모두에게 효과적이다. 기업은 구성원 개인별 보유 스킬과 수준을 관리하며 스킬 기반 성장을 유도하는 동시에, 직무나 프로젝트에 필요한 스킬을 보유한 구성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임직원은 직무에 필요한 스킬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커리어 방향성 정립 및 자기 주도적인 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AI 시대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에 클라썸은 스킬 기반 육성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AI 기반으로 구성원 육성과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전문적인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4 09:43백봉삼

'솔라' 만든 업스테이지, 카카오 손잡고 '헬스케어 AI' 시장에 도전장

업스테이지가 카카오헬스케어와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업스테이지는 카카오헬스케어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디지털헬스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헬스케어 사옥에서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최고기술책임자), 카카오헬스케어 신수용 연구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먼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소아청소년을 위한 초거대 AI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전문 의료인력 부족, 응급실 과밀화 등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문제 해결을 위해 초거대 AI를 활용한 ▲대화형 소아 건강상담 서비스 ▲맞춤형 질병예측 서비스 ▲증례추천 서비스 ▲처방보조 서비스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스테이지는 자사가 개발한 사전학습 LLM '솔라'를 기반으로 의료진용 특화 모델 '솔라 메디컬(Solar-Medical, 가칭)' 개발을 맡는다. 환자별 증례 추천 모델, 약물 처방 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의료진 업무 부담을 크게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유통, 법률 등 다양한 산업별 LLM 구축 사례를 보유한 업스테이지는 이번 사업으로 의료 및 헬스케어 AI 시장에도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특히 환자의 건강에 직결되는 의료 서비스 특성상 LLM 답변의 높은 정확도가 필수적인데, 미국 파인튜닝 전문기업 프레디베이스(Predibase) 조사 결과 오픈AI의 GPT-4, 메타의 라마 3 등 빅테크 모델을 제친 솔라를 파인튜닝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카카오헬스케어와 손잡고 의료 및 헬스케어 AI 시장에 첫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일선 의료진들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4 09:41장유미

하나의 카드로 연결되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잠보(Jambo)' 출시

- 모두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하나의 'Present Card'로 관계를 넓혀가는 서비스 - '팔로워', '좋아요' 수가 아닌 개인의 '생각'을 연결, 같은 관심사 가진 사람들과 대화 가능 - 소수의 셀러브리티를 위한 상위 노출 알고리즘 대신 모두에게 평등한 노출 원칙 적용 서울 2024년 9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하나의 카드로 누구나 평등하게 연결되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Jambo'가 출시됐다. (https://link.jambo.club/) Jambo service image 'Jambo'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노출되는 하나의 'Present Card'로 생각을 기록하고 관계를 넓혀가는 서비스다. 지금까지의 SNS가 지향했던 '팔로워', '좋아요' 수가 아닌 개인의 '생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사용자에게 기록하는 공간을 평등하게 제공하고, 검색∙추천∙연결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관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Present Card'는 기록의 공간이다. 'Talk & Listen', 'News & Buzz', 'Dating & Love' 등 카테고리를 선택해 글 또는 사진으로 'Present Card'를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Home'의 피드에는 가장 최근에 올린 카드 하나만 노출된다는 것이다. 키워드를 태그하여 여러 개의 게시물을 피드에 띄우며 상위 노출 알고리즘을 만들어가는 기존의 소셜 미디어와 가장 차별되는 점이다. 모든 사용자가 동등하게 단 하나의 카드만 피드에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시점의 개인이 갖고 있는 관심사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Present Card'는 사용자 간 검색의 대상이자, 추천의 기본 정보가 된다. 사용자들은 'Present Card'로 현재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상대를 찾고 대화할 수 있다. 피드에 있는 카드 중 관심이 있는 주제를 발견하거나 검색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갖고 있는 상대를 찾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여름 휴가'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시점에 피드에 노출되어 있는 '여름 휴가' 관련 카드를 찾을 수 있다. 'Nearby'에서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주변 사람들의 'Present Card'를 살펴보고 관계를 연결할 수도 있다. 발견한 사람과 대화를 이어가고 싶다면 'Connect'를 선택해 코멘트를 남길 수 있다. 상대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면 상대의 마이페이지에 방문해 국적과 지역, 사용자와의 물리적 거리, 그리고 상대가 지금까지 남겨온 카드를 볼 수 있다. 대화를 원한다면 프로필 사진 하단의 'Connect'를 선택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상대가 수락하면 연결이 이뤄진다. 다른 사람이 사용자의 카드를 보거나 마이페이지에 들어오면 'Visitor'로 흔적이 남게 해 일종의 시선 교환이 이뤄졌음을 알려준다. 'Jambo'는 프로필 사진에 사용할 수 있는 24개의 캐릭터 이미지도 제공한다. 직접 찍은 사진을 불러오거나 마음에 드는 Jambo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Jambo'는 애플 앱스토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10월경 출시 예정이다. Jambo 팀은 "인터넷은 평등한 공간이지만 어느 순간 SNS는 소수의 셀러브리티가 주목 받는 공간이 되었다"며, "Jambo는 모두가 평등하게 'Present Card'를 기반으로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SNS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link.jambo.club/) [끝] 문의: contact@jambo.club

2024.09.04 00:10글로벌뉴스

엠로, 복잡한 공급망 관리...AI로 자동화

엠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공급망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엠로 김광섭 디지털전환(DX)사업부문 부사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4에서 AI기반 공급망관리 솔루션을 시연했다. 김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생산 및 서비스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품목 정보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어려움의 주요인으로는 국제적으로 자재를 조달하고 제품을 판매하며 복잡해진 공급망 구조가 꼽힌다. 공급망이 복잡해진 이유는 클라우드를 통해 공급업체, 제조업체, 유통업체, 물류 서비스기업의 시스템이 긴밀하게 연결되며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전 세계적인 불황과 천재지변을 비롯해 각국의 정치적인 요소를 비롯해 언어, 법규, 관습도 고려해야할 요소로 떠올랐다. 김 부사장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 아이템 닥터'와 '스마트 쿼테이션 닥터'를 제시했다. 스마트 아이템 닥터는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활용해 구매시스템에 신규 품목 등록 시 수만 개에서 수십만 개에 이르는 대규포 품목을 중 유사/중복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하고 중복 등록을 방지하는 아이템 마스터 품질 관리 솔루션이다.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중복 분류 작업을 자동화해 현업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낮추고 휴먼에러를 방지해 데이터 관리의 일관성을 높인다. 유사도 검색 모델을 사용해 중복 품목을 빠르게 식별하고, 데이터 입력 오류나 누락된 정보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불필요한 재고나 비용 증가를 방지한다. 김 부사장은 "이미 여러 국내 대기업에서 도입해 사용 중으로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며 "한 대기업의 설비 구매팀은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견적서 분석을 자동화해 2~3일이 걸리던 작업 시간을 5초로 줄이며 전체 업무 시간을 연간 수천 시간 업무 시간 절감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쿼테이션 닥터는 AI기반 견적서 분석 솔루션으로 수천 줄에 달하는 견적서를 자동으로 검토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단가나 적합하지 않은 양식 등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업무 담당자는 적합한 견적서의 평가에 집중할 수 있으며 업무 수행 시간도 단축가능하다. 김 부사장은 과거 구매 내역 상의 품목과 단가를 AI가 자동으로 인식, 분류 및 정리해 견적 단가 비교에 필요한 표준단가 DB를 구축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AI가 협력사가 제출한 견적가를 분석하고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외부 시장가와도 자동 비교해 최적의 견적가와 부품 원가를 추천함으로써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견적 검토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엠로는 공급망 지원 서비스에 적용된 AI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사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광섭 부사장은 "데이터 품질 관리와 자동화된 공급망 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실질적인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의 AI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강화를 통해 예측 정확성을 높이고, 견적서 검토 프로세스와 같은 비효율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더 많은 기업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엠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AI 기술을 활용한 공급망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9.03 18:59남혁우

카카오톡 선물하기 "15만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한가위를 앞두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추석 선물 대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특별히 '추석 선물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신선 식품관, 고메 식품관, 건강 식품관, 명품 패션, 명품 뷰티, 디지털 등 5개 카테고리에서 맞춤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엄선된 상품을 추천한다. 특히, 정관장은 활기력 부스터 3X, 에브리타임샷 코어, 활기력 맥스 등 선물하기 단독으로 프리미엄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오쏘몰의 경우, 오쏘몰 추가 증정 및 추석 한정 기프트 박스를 제공하는 등 선물하기 단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그 외에도 선물하기 내에서 카테고리별, 가격대별로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선물하기는 '추석선물 대전' 기간 동안 기획 전 내 배송상품을 15만원 이상 결제 시 누구나 10% 할인(최대 2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석 시즌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래플 이벤트가 매일 펼쳐진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프로, 아르떼미데 조명, 조니워커 블루를 비롯 풀리오 마사지기, 1++ 한우 선물세트, 과일 선물세트 등 총 18개 래플 상품을 준비했으며, 추첨을 통해 45명에게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선물하기 '럭스(LuX)'에서는 샤넬 뷰티, 디올 뷰티, 프라다 뷰티, 에르메스 뷰티, 구찌, 발렌시아가, 불가리, 티파니앤코, 발렌티노, 생로랑 등 같은 기간 추석 맞이 선물 큐레이션을 통해 단독 선물 포장, 각인 등으로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선물하기는 명절을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맞춤 상품 추천을 통해 명절 선물을 고르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연휴 기간 중에도 선물을 보낼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선물하기에서 마련한 추석 선물 대전과 함께 풍성한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16:36안희정

[현장] 몽고DB 8.0 출시 임박…"앱 개발·DB 관리 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데이터 환경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몽고DB는 데이터베이스(DB)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에 유연성과 신속성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DB 관리자와 앱 개발자는 대규모 DB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앱 개발을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 몽고DB 앤드류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3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몽고DB 닷로컬 서울'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최근 클라우드 스프롤(cloud sprawl)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라우드 스프롤은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에 걸쳐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서비스가 분산된 상태를 뜻한다. 이로 인해 기업은 데이터 관리가 복잡해지고 앱 개발에 비용을 더 들여야 한다.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업 시스템에 들어서면서 클라우드 스프롤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며 "기업이 복잡한 데이터를 관리할 뿐 아니라 AI 시스템 처리까지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줄이고 간소화할 수 있는 일관적 플랫폼 찾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몽고DB 아틀라스'를 제시했다. 몽고DB 아틀라스는 DB 백업부터 복구, 업그레이드, 패치 적용, 모니터링 등 관리 작업을 통합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DB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신속한 앱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검색으로 앱 개발 간소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보통 AI·ML 앱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등 여러 데이터를 벡터로 변환해 처리한다. 이때 벡터는 데이터를 수치화한 다차원 공간 점 형태로 표시된다. 벡터 검색은 점들 사이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한다. 이후 점끼리 유사한 결과를 신속히 찾는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검색 인덱스를 생성할 수 있다. 대규모 DB에서도 빠른 검색 성능을 제공한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이 검색 기능은 자연어처리(NLP)를 비롯한 이미지 인식, 음성 분석 등 다양한 AI·ML 작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문서 검색·추천을 비롯한 이미지 검색, 음성 인식·분석, 챗봇·가상 비서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몽고DB 아틀라스 사용자는 특화된 DB 개발을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설정된 아키텍처 내에서 쉽게 앱 개발을 할 수 있다"며 "앱 개발과 DB 관리를 기존보다 비용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몽고DB 8.0 내달 출시…"DB 관리 더 안전" 데이비슨 부사장은 내달 몽고DB 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7.0 버전을 내놓은 뒤 1년 만이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몽고DB 8.0 특장점을 쿼리 필터링으로 꼽았다. 리소스를 너무 많이 차지하는 쿼리를 자동으로 감지·차단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DB 성능을 저하할 수 있는 비효율적인 쿼리를 방지할 수 있다. DB 관리자는 쿼리 성능을 최적화하고 앱이 예상치 못한 부하에 대비할 수 있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최신 버전에 더 향상된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새 보안 기능은 규정 준수 인증을 비롯한 데이터 암호화, 보안 통합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몽고DB 8.0 사용자는 데이터 전송·저장 중에도 전체 데이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몽고DB 8.0 특장점으로 50배 더 빨라진 리밸런싱 작업 속도를 비롯한 쿼리어플 인크립션, 레인지 쿼리 지원 등이 언급됐다.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개발자들이 몽고DB 아틀라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조직의 운영 데이터를 저장·처리할 수 있는 통합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몽고DB 아틀라스에 새롭게 출시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최신 앱을 더 쉽게 구축, 배포 및 실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을 절감하면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고 말했다.

2024.09.03 15:15김미정

삼성SDS, AI동맹 앞세워 글로벌 진출 박차

삼성SDS가 엔비디아,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인공지능(AI) 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삼성SDS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리얼 서밋 2024'를 통해 AI사업 역량과 함께 차기 전략을 제시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는 “생성형 AI를 통해 컴퓨터 인터페이스가 자연어 명령을 듣고 사람의 의도를 이해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기업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GPU 중심 AI 클라우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얼 서밋 2024는 2천500명 이상의 현장 관람객을 비롯해 온라인 청중도 1만여 명 이상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삼성SDS와 AI를 선도하는 IT빅테크와의 긴밀한 동맹과 동시에 글로벌 진출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 마크 소우자 아시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은 영상을 통해 삼성SDS와의 AI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까지 확대할 것임을 알렸다. 마이클 델 회장은 “삼성SDS와 델 테크놀로지스가 수십 년 동안 파트너로서 함께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삼성SDS와 혁신의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크 소우자 부사장은 "삼성S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엔비디아 제리 첸 제조 및 산업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총괄과 워크데이 조 윌슨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삼성SDS와 협력하는 글로벌 파트너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기조강연을 담당했다. 엔비디아 제리 첸 총괄은 GPU 중심의 AI 클라우드를 위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엔비디아 간의 협력을 계속 강화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어 삼성생명 홍선기 디지털 혁신실장(부사장)과 파라다이스그룹 정봉화 총괄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상무)는 파라다이스 그룹에서 어떻게 브리티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를 줄이고 있는 지 소개했다. 함께 발표에 참여한 삼성SDS 사공경 상무는 메일요약, 실시간 통역, 업무파일 검색 등 주로 활용하는 기능을 실제 업무 환경에 맞춰 선보였다. 파라다이스그룹 정봉화 상무는 브리티 코파일럿과 함께하는 변화된 업무 여정을 통해 18개 관계사, 3천500명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창성중 IW사업팀장은 브리티 코파일럿의 신기능인 '퍼스널 에이전트'기능을 공개했다. 퍼스널 에이전트는 개인별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일정 및 업무 브리핑, 우선순위에 따른 할일 추천, 영상회의 시 다국어 실시간 통역, 음성 기반 업무 처리 등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이어진 오후 행사에서는 4개 트랙, 27개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삼성SDS의 AI의 기술과 적용 사례가 발표된다. 또 ▲베트남 CMC그룹 브리티 코파일럿 도입 ▲웅진 렌탈 서비스 패브릭스 적용 ▲대상웰라이프 브리티 오토메이션 적용 등 생성형 AI 적용 사례와 ▲농촌진흥청 ▲대한항공 ▲LIG 넥스원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도입 사례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SAP, o9, 워크데이 등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과 협력해 진행한 ERP, SCM, HCM 디지털 전환 사례도 소개된다. 이 밖에도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멀티캠퍼스, 미라콤아이앤씨, 에스코어, 시큐아이, 엠로 등 삼성SDS 자회사의 전시부스도 마련됐다.

2024.09.03 14:45남혁우

취향저격 콘텐츠 알아서 척척...LGU+ "AIPTV 시대 연다"

"완벽한 시청 경험과 고객 교감을 초격차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Homeniverse)그룹장은 3일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PTV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PTV 'U+tv'에 익시 기반의 AI 에이전트인 '미디어 에어전트'를 적용해 초개인화 시청경험을 제공하며, AIPTV(AI+IPTV)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그룹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PTV에 AI를 적용, 단순히 고객 불편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을 능동적으로 해결해줌으로써 미디어 이용의 차별화된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나보다 나를 잘 아는 딱 맞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AIP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의 모든 TV 시청 여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시청 도우미'로,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자막을 볼 수 있도록 글자 겹침이 있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AI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신규 AI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큐레이션은 고객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고객별 시청패턴에 적합한 월정액 상품을 제안해준다. U+tv 전체 화면에 취향별 콘텐츠를 보여주는 상하 순서와 순위를 나타내는 좌우 순서를 실시간으로 재배치해 고객의 콘텐츠 탐색시간을 줄인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고객 이용현황을 보면 상하좌우 이동이 5번에서 최대 10번 정도 넘어가면 고객 피로도가 높아져서 이탈이 많아진다"며 "상반기에 이를 적용했더니, 적용 전과 대비해 이용률이 5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익시 음성챗봇은 국내 IPTV 최초로 24시간 질문에 답변해주는 기능이다. 고객이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문의하면 AI가 바로 해결, 고객센터로 전화 연결했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대화를 통해 콘텐츠를 찾아주는 '대화형 탐색' 기능도 선보인다.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정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자사 생성형 AI 익시젠을 활용해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콘텐츠 구매 비용 절감 등의 개인적인 니즈를 함께 고민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준다"고 말했다. 현재 타사의 IPTV 역시 AI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지현 LG유플러스 LSR·UX 담당은 "고객 감성을 펼쳐 줄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들을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차별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AI 성숙화에 맞춰 개개인별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고도화로 수익 보다는 코드커팅 감소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박찬승 홈니버스 그룹장은 "OTT가 확대되면서 IPTV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미디어 에이전트 도입으로 당장의 수익화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시청 환경이 개선되면 우려하는 코드커팅 현상이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기대는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03 14:37최지연

엔츠, 탄소중립 엑스포서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 제시

탄소회계 솔루션 기업 '엔츠'가 4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가해 서비스형 솔루션(SaaS)기반 탄소회계 플랫폼 '엔스코프'를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엑스포는 산업계 탄소중립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부터 통합 범부처 행사로 확대돼 올해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일환으로 '무탄소에너지관-탄소중립존'에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탄소중립의 글로벌 동향과 국내 유망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탄소중립 기술 컨퍼런스'며, 국내외 탄소 규제에 따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탄소중립 세미나'도 마련될 예정이다. 엔츠는 탄소회계 플랫폼 '엔스코프'를 기반으로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엔스코프에 기업의 내부 ERP시스템과 한국전력공사, 폐기물 적법처리를 위한 '올바로 시스템' 등 외부 시스템을 연동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국제 표준에 근거해 탄소 배출량을 산정·분석·검증한다. 또 글로벌 공시를 위한 탄소 리포트의 자동 생성과 감축 프로젝트 추천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규제 대응을 위한 제3자 검증과 배출권 거래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올해 4월에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ESG 데이터 수집 및 관리에 중점을 둔 '엔스코프 for ESG'를 선보였다. 이번 탄소중립 엑스포에서 엔츠는 탄소회계 플랫폼 엔스코프를 중심으로 기업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이행해야 하는 전 과정을 소개한다. 탄소배출량 측정부터 공유, 분석, 제3자 검증, 감축 계획 수립, 배출권 거래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어떻게 자동화하고 관리하는지 공개하고, 부스 방문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기업에게 '엔스코프'를 통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스코프(Scope)1,2 탄소배출량 관리를 경험해볼 수 있는 플랫폼 무료 사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일부 기업에게는 기후변화 전문 컨설턴트의 기업 맞춤 컨설팅 기회도 주어진다. 박광빈 엔츠 대표는 6일 열리는 탄소중립 세미나에서 '글로벌 기후 공시 동향과 국내 기업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ISSB(국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기후 공시 동향과 규정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국내 기업이 수행해야 하는 탄소배출량 산정, 탄소정보 공개,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또 이해를 돕기 위해 자사 플랫폼 엔스코프의 고객사례도 규모별, 산업별로 공개하고, 실제 기업이 어떻게 탄소중립에 대응하고 있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박광빈 엔츠 대표는 "기업이 탄소중립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업무역량을 내재화하고, 실제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탄소중립 엑스포의 엔츠 부스에 기업 관계자들이 많이 방문하셔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3 13:55백봉삼

메가존클라우드, '샌디몰' 재구축…UX 업그레이드

메가존클라우드가 고객들과 담당 실무자들이 '샌디몰'을 조금 더 직관적이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샌디몰 솔루션을 재구축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의 건물 관리 솔루션 이커머스 플랫폼 샌디몰의 재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샌디몰 재구축으로 신설된 기능들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 ▲샌디 빌리지 ▲견적 시뮬레이션 ▲상품 추천 패키지 등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공간별 서비스를 시각화 된 자료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맵인 샌디빌리지를 추가하고 고정 비용을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싶어하는 건물주를 위해 견적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또 메가존클라우드는 재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형 건물 자산관리 ▲법정 점검 대행 ▲건물 안전·보안·시설 ▲주차 ▲청소·위생 ▲오피스 환경 ▲오피스 복지 ▲컨설팅 등 상품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입주사들이 필요한 분야의 상품만 선택적으로 구매하도록 개선했다. 이 외에도 ▲레이아웃 재구성 ▲방문자 쇼핑 시간 최소화 ▲고객 상품 추천 기능 ▲견적 시뮬레이션 기능 신설 ▲구매 서비스 진척 상황 확인 등 기능을 추가했다. 장광현 메가존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비즈 솔루션 센터장은 "이번 재구축으로 에스앤아이의 서비스 수준과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게 돼 보람이 크다"며 "세일즈포스 통합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 창출과 성공 사례 축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1:30양정민

LGU+ "IPTV에 AI 적용...초개인화 시청 경험 제공"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에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초개인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PTV 특화 AI 에이전트인 '미디어 에어전트'를 IPTV에 적용해 초개인화 시청경험을 제공하는 AIP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챗 에이전트(Chat Agent)',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마케팅 에이전트(Marketing Agent)',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에 이어 LG유플러스가 4번째로 선보이는 AI 에이전트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의 모든 TV 시청 여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시청 도우미'로,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자막을 볼 수 있도록 글자 겹침이 있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AI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신규 AI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AI큐레이션은 고객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고객별 시청패턴에 적합한 합리적인 월정액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해주는 기능이다.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추천' 섹션에서만 콘텐츠를 제안했던 기존 개인화 기능과 달리, AI큐레이션은 고객이 콘텐츠를 검색만 해도 즉시 유사 콘텐츠를 제안하는 등 고객 행동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U+tv 전체 화면에 취향별 콘텐츠를 보여주는 상하(上下) 순서와 순위를 나타내는 좌우(左右) 순서를 실시간으로 재배치, 고객의 콘텐츠 탐색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큐레이션의 장점은 콘텐츠 추천 이유를 생성형 AI 기반 고객별 개인화된 문구로 함께 설명해주는 것이다. U+tv 고객은 '좋아하는 감독님이 연출한 영화', '취향이 비슷한 고객이 선택한', '시청한 콘텐츠와 비슷한 장르' 등 콘텐츠 하단의 문구를 통해 추천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방송도 한글 자막을 켜고 시청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AI자막' 기능도 탑재했다. AI가 콘텐츠의 음성 정보를 추출하고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폐쇄형 자막과 비교해 10분여 만에 자막을 자동 생성하기 때문에, 드라마나 다큐 등 방금 끝난 방송의 VOD도 자막과 함께 시청이 가능하다. 화면에 나오는 글자와 자막이 겹치는 경우에는 AI가 자동으로 자막의 위치를 변경해 가독성을 높힌 것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국내 IPTV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국내 IPTV 최초로 24시간 질문에 답변하는 '익시 음성챗봇'도 선보였다. 고객이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문의하면 AI가 바로 해결, 고객센터로 전화 연결했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꾸준히 AI를 적용하며 고객의 IPTV 이용경험을 강화해 오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를 도입해 자체 VOD 콘텐츠를 대상으로 음성검색을 지원하였으며, 2024년 익시 기반의 음성검색 서비스를 적용하면서 검색 범위를 OTT 콘텐츠로 확대했다. 현재 음성을 통한 콘텐츠 탐색이나 TV 제어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체 U+tv 고객의 50%에 달하며, IPTV에서 탐색하고 OTT로 시청하는 고객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박찬승 홈니버스(Homeniverse)그룹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PTV에 AI를 적용, 단순히 고객 불편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을 능동적으로 해결해줌으로써 미디어 이용의 차별화된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나보다 나를 잘 아는 딱 맞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AIP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10:58최지연

잡코리아, AI가 개인에 딱 맞는 공고 추천해준다

잡코리아는 딥러닝 모델 기반의 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AI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AI 추천 서비스는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구직자 대상 이력서, 행동패턴을 수집해 최적화된 맞춤형 채용 공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재직 중인 회사의 직무, 지역, 근무 조건과 경력사항 등을 반영한 '개인화 추천', 구직자들이 관심있는 공고의 행동패턴을 활용한 '유사공고 추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개선은 잡코리아가 보유한 2천400만 건 이상의 구직자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개인별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검색이력이나 이력서 등 기존 데이터 기록이 없는 신규 회원에게도 성향, 기업·직무 선호도 등을 추정해 개인 유형에 맞는 공고를 추천해준다. 딥러닝을 도입해 양질의 데이터의 양, 다양성 및 속도를 대폭 개선해 합격률이 높은 공고를 추천한다. 또 AI 추천 공고의 노출 영역을 확대하여 서비스 메인 화면뿐만 아니라 공고 뷰, 마이페이지, 입사지원 현황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추천 리스트에는 '합격축하금' 카테고리가 추가돼 합격축하금이 지원되는 원픽 공고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AI 추천 서비스는 잡코리아 패밀리 브랜드인 알바몬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AI가 추천하는 활동내역을 분석하여 추천 공고를 제안하는 '활동내역매칭', 이력서에 따른 맞춤 알바를 추천하는 '프로필매칭'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AI 추천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AI 활용 기술을 지속 강화해 정교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10:45백봉삼

KT알파쇼핑, TV방송 화면에 '숏폼' 도입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TV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서비스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회사는 세로형 콘텐츠를 즐기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따라 TV방송과 모바일 앱에 세로형 숏폼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TV화면에 숏폼을 도입한 것은 업계 최초로, T커머스(데이터 홈쇼핑) 녹화방송의 특성을 활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T커머스는 전체 화면의 50% 이상을 데이터(정보) 영역으로 구성해야 하는데 우측 배너에 단순 이미지 대신 동영상 송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상품에 대한 상세 클로즈업, 배송 정보 등을 짧은 영상으로 제공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인다. 오는 9월 말에는 모바일 앱에도 숏폼을 도입하여 인기 방송을 짧은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이수정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KT알파 쇼핑의 특화 방송 '수정샵(#)'을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으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약 1시간 정도의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판매 방송과 달리 상품에 대한 핵심 정보만 빠르게 탐색할 수 있어 고객의 효율적인 쇼핑을 돕는다. 또한, 라이브톡 및 리뷰 기획전을 신설해 고객과의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TV방송과 모바일에서 소통 기능이 연계되도록 했다. 라이브톡은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고객은 방송 시청 중 모바일 앱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고, 해당 방송의 PD 및 MD가 TV 방송 화면에 채팅 내용을 노출하며 답변하는 식이다. 녹화 방송으로 진행되는 T커머스의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요소를 극대화했다. 리뷰 기획전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평과 방송 후기를 남길 수 있다. 고객의 참여도를 높여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발전을 위한 피드백 수렴 창구로써 역할을 할 예정이다. 고객이 작성한 기대평과 방송 후기는 TV방송에서도 활용된다. 이 외에도 상품 정보를 나열식으로 보여주던 기존의 모바일 홈 화면을 이미지 중심의 홈 화면으로 개편했다. 고객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전문관, 기획전, 이벤트 등 비주얼 중심의 콘텐츠 전시를 통해 상품에 대한 시각적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KT알파 쇼핑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라이브톡 참여 고객 대상 적립금 1천원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특화 프로그램 및 기획전에 기대평을 작성하면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KT알파 정준영 T커머스모바일본부장은 “이번 TV와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숏폼, 이미지 중심의 홈 화면 등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다”라며 “하반기에는 상품 전시 개선 및 추천 고도화 등 기능 중심의 서비스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모바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0:22안희정

SKT 'T 우주',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업그레이드

SK텔레콤은 자사의 구독 마케팅 플랫폼 'T 우주'를 개편,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AI는 이용자 개인별 취향을 분석해 원하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기존 T우주는 이용자가 정해진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이었다면, AI가 도입된 새로운 T우주는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상품을 골라담을 수 있는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고도화했다. SK텔레콤은 T우주에서 선택할 수 있는 구독상품도 늘렸다. G마켓과 옥션에서 멤버십 을 누릴 수 있는 'T우주패스 쇼핑 G마켓', 롯데시네마·CGV·CJ더마켓·아모레몰·티맵대리·배민B마트·HD현대오일뱅크·보틀웍스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우주패스 프리' 등이 있다. SK텔레콤은 롯데월드, 에버랜드, 한컴독스 등도 신규 제휴처로 확보했다. 연내 구글, 마켓컬리 등과도 신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용자의 중복 가입을 허용하고 11페이·카카오페이·네이어페이 등 외부 간편결제를 도입했다. 구독 일시정지와 재시작 기능을 추가했고 이달 T우주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담당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진화해 소비시장 전반을 타깃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객과 파트너가 원하는 최적 서비스를 제공해 구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구독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09:15최지연

TTA, 교육분야 첫 AI 신뢰성인증 CAT 부여

교육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CAT)을 받은 제품(모델)이 나왔다. 안전, 국방, 채용 분야에 이어 분야로도 네 번째이자 CAT 인증을 받은 제품 전체로도 네 번째 인증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손승현)는 단감소프트(대표 임성웅) 인공지능 모델 'CareerRecommender v1.0'에 대해 교육 분야 최초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CAT, Certif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을 부여했다고 2일 밝혔다. 'CareerRecommender v1.0'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사용하는 학습자의 직무 성향을 분석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직무 성향 추천 결과와 LMS(학습관리시스템)의 학습자 수강 이력을 기반으로 학습자에게 최적화한 개인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모델이다. TTA는 "이번에 인증을 부여받은 'CareerRecommender v1.0'은 직무 성향 및 맞춤형 교육 콘텐츠 추천 시 발생 가능한 특정 콘텐츠 중심의 추천 방지, 추천에 대한 설명가능성 확보 등과 관련한 11개 인증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다"면서 "요구사항에는 AI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사용 적절성, AI 모델 및 사고 발생 시 추적 가능성 등이 포함됐고, 단감소프트는 이에 대한 기술·절차적 시험 기준을 모두 충족해 자사의 AI 모델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CAT)'은 국내 기업들의 AI 제품 신뢰성 향상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민간 자율 인증 제도다. ISO/IEC AI 신뢰성 관련 국제 표준, UNESCO, NIST, EU AI법 등 국제 사회가 정의한 AI 신뢰성 요구 조건에 따라 위험 기반 평가를 수행하며,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AI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교육 분야 최초로 부여한 이번 인증은 이미 부여한 3개 분야(안전, 국방, 채용)와 더불어 신뢰할 수 있는 AI에 대한 인식 확산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TTA는 인증제도 운영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다양한 AI 신뢰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생성형 AI를 대상으로 레드팀 챌린지 행사를 열어, AI 시스템의 취약점을 탐지하고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매년 신뢰성을 검증한 AI 제품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신뢰성·품질 대상'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AI 신뢰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AI기술 적용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특히 교육 분야의 경우 AI를 통한 교육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학습·교수자가 AI 기술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 분야에서도 AI 신뢰성 전문기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09:03방은주

민간 기초 연구 아이템 버려지나 했는데…국방 R&D로 "환생"

민간R&D성과를 국방R&D와 연계하는 기술전환연구가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과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4개 기관이다. 과기정통부와 방사청이 올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은 기초・원천분야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활용, 효율적으로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454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비는 과기정통부와 방사청이 5대5로 부담한다. 연구범위는 기술성숙도(TRL) 3~6단계 응용연구(선행연구)다. 올해 처음 과제 4개를 선정했다. 사업기간은 4건 모두 지난 7월 시작됐다. 오는 2026년 12월 종료한다. 이들 4개 과제 총 사업비는 135억 원이다. 신규 선정 과제는 핵심 무기체계 가동률 향상을 위한 국방 기술정보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에 35억 원을 투입한다. 항공기 복합 위협 회피 방안 자동추천 시스템 개발도 이 신규 과제에 포함돼 있다. 이 사업에는 40억원을 들여 항공기 생존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또 항공·우주환경에 적합한 능동위상배열안테나 레이더용 고신뢰성 전력증폭기 국산화 기술 개발과 대잠용 항공기/헬기 탐지를 위한 초고감도 수중 음향센서 기술 개발에도 각각 30억 원이 투입된다. 이창선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우수한 민간 R&D 인프라와 성과물들이 국방분야에 연계돼 국가 및 안보 발전의 밑바탕이 되도록 양부처가 협력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권영철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국방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민간 기술발전 성과를 적극 반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민간 최첨단 연구개발 성과가 국방연구개발로 원활히 접목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9.02 20:37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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