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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올리브영 가보니…외국인 절반, K뷰티 성지 이유 있네

부산 서면과 해운대 거리에는 화장품 쇼핑백을 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K뷰티 명소로 자리 잡은 올리브영은 외국인 손님이 몰리는 매장을 '글로벌관광상권'으로 분류해 다국어 라벨, 세금 환급 서비스, 맞춤 체험 기기를 전면 배치했다. 반대로 내국인 비중이 높은 지점은 디자인과 체험 요소를 강화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을 둘러보니 외국인·내국인 고객층을 정교하게 나눠 공략하는 CJ올리브영의 이중 전략이 생생하게 드러났다. 지난 24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올리브영 매장 중 서면타운점, 서면1번가점, 부산전포역점, 해운대중앙점 4곳을 방문했다. 현재 CJ올리브영은 부산에 위치한 총 85개 매장 중 광안리, 원도심(광복동·남포동 등), 해운대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상권의 매장 19곳을 '글로벌관광상권'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매장은 서면 타운이었다. 서면 타운은 매장 1, 2층을 모두 포함해 27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방 최대' 규모인 만큼 지난 6월 올영 세일 기준 일 최대 방문객이 1만명에 달할 정도다. 이 매장의 방문 고객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각각 절반의 비중을 차지한다. 올리브영 서면 타운은 1층에 색조를, 2층에 기초와 바디, 식음료 매대를 비치했으며 같은 층에 해외 진출을 원하는 유망 브랜드 25곳의 제품을 모아 슈퍼루키존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캐리어 보관 서비스와 택스리펀 기계를 계산대 바로 뒤에 배치하는 등 절반에 해당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서면 타운은 1층에 퍼스널 진단기 '픽유어컬러'와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인 '럭스 에딧', 향수 시향 존 '프래그런스바'를, 2층에 헤어제품 테스트 존인 '헤어스타일링 바'를 마련해 고객 체류 시간 확대를 꾀하고 있다. 장주현 CJ올리브영 경남리테일 과장은 “고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매대 간 간격을 넓게 설계했다”며 “(고객 취향을 고려한)서비스 도입 이후로 객단가 상승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편의', 내국인 '디자인'으로 고객 사로잡았다 외국인의 방문이 압도적인 매장도 있다. 서면 내 만남의 광장으로 꼽히는 쥬디스태화(구 태화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서면1번가점은 외국인의 방문율이 더 높은 매장이다. 서면1번가점에서는 기존 제품 라벨에 영어로 제품명을 병기하는 등 외국인 고객을 배려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서면1번가점에서는 외국인에게 소구하고자 하는 제품을 모아 '익스클루시브'라는 별도의 매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매대에 영어와 한자로 제품의 특징을 담은 포스터가 부착돼 눈길을 끌었다. 반대로 올리브영은 내국인 고객이 많은 매장은 '디자인 특화' 매장으로 조성하고, 내국인 고객에게 기존과 매장과 다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인 부산전포역점은 서면 타운과 달리 1층에 스킨케어 제품을, 2층에 색조 제품을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1층에는 스킨 스캔 기기를 뒀으며, 고객이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결과를 직원에게 보여주면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격증을 가진 직원을 채용했다. 바다보고 화장품도 산다…부산 관광객 증가 효자 노릇 '톡톡' 해운대 바다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올리브영 해운대중앙점 또한 외국인 고객 비중이 80%를 차지하는 매장이다. 매장 외부에는 부산에서만 판매하는 올리브영 자체 식품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 제품 2개를 사면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는 포스터도 외국어로 붙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올리브영 해운대중앙점에서는 한국인보다 많은 외국인이 매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의 첫 관문으로 해운대를 택한 20대 호주인 여성은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으러 이 지점을 방문했다”면서 “올리브영에 처음 방문했는데, 가격이 합리적이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는 후기를 남겼다. 이외에도 올리브영은 외국인이 해운대에서 가장 마지막에 방문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올리브영 전용 식품 브랜드인 딜라이트 프로젝트 상품으로만 구성된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딜라이트 프로젝트 상품으로만 이뤄진 매장이 운영되는 곳은 해운대가 유일하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 사이에서 K뷰티에 이어 K스낵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관광지로 부상 중인 해운대를 낙점했다”며 “해당 매장의 외국인 구매 비중은 7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추세는 부산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총 200만3천466명으로 집계됐다. 증가하는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관광객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한 올리브영의 외국인 고객 수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부산 지역 올리브영 매장 외국인 구매객수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직후인 2022년 1만9천439건에서 지난해 78만633건으로 대폭 성장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부산 내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누적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75만8천385건으로 집계됐다. 해운대는 전년 동기 대비 105%의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늘어나는 외국인 고객에 올리브영은 K뷰티가 K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외국인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쇼핑 편의성 제고, 체험형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고객을 맞을 채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25 14:02박서린

건강 상담하는 '약사' 상주…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 오픈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던 약국이 의약분업 이후 처방약에 대한 조제 중심으로 변했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노령층뿐 아니라 젊은층까지 확대되면서 약사도 예전처럼 건강관리의 조력자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강남에 처방약 조제 중심에서 탈피한 도심형 큐레이션 약국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W.M)이 문을 열었다.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OPTIMA WELLNESS MUSEUM, 이하 OWM) 약국 1호점인 강남점은 웰니스 소비 트렌드가 활발한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건강, 뷰티, 라이프스타일 산업이 교차하는 지역에서 소비자에게 일상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상민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 부대표는 “해외 약국은 일반약 시장이 큰데 우리는 처방조제와 일반약이 94대 6정도로 작다. 때문에 처방전이 없으면 약국이 운영하기 쉽지 않다”라며 “우리는 약사가 일하기 좋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컨셉이 아니다. 큐레이션 즉, 고객에게 선택지를 다양하게 드리려고 한다. 특히 고객을 놓치더라도 충분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고, 상담형 큐레이션 약국이라는 점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입장인원 제한 등도 고민하고 있다”라며 “전문약은 보유하고 있지 않아 기존의 약국의 상권과 충돌도 없다. 우리는 체험, 상담, 일반약, 건강기능식품, 뷰티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140평 규모의 매장 공간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층 큐레이션 존에는 다빈도 질환 관련 제품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배열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체험, 측정, 맞춤형 상담 존으로 구분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공간에서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더마 화장품 등 3천여종의 웰니스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약사는 복약지도 뿐만 아니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문 상담을 통해 뮤지엄에서 도슨트가 전시를 안내하듯 고객의 웰니스 루틴을 큐레이션하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약사가 카테고리별로 제품을 선별하고 성분과 효과가 유사한 제품을 모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보다 쉽고 명확하게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구매 전 반드시 상담존에서 약사의 전문 상담을 거치며, 고객은 건강 설문 및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한 상담을 통해 OWM 약국만의 AI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스템으로 자신의 생활에 맞는 건강관리 루틴을 설계할 수 있다. 손정민 OWM 약국 대표약사는 “이전의 약국은 동네 사랑방 역할을 했지만 의약분업 이후 조제 역할이 강해졌다. OWM 약국은 더 이상 약사가 조제에 머무르지 않고 전문가로서 국민의 건강 파트너로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창고형 등 새로운 유형의 약국이 생기는데 직접 보고 선택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보다 오남용 문제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고객에 맞는 건강관리, 아프기 전에 미리 건강을 챙기고 싶은 욕구가 더 많다”며 “처방 조제 중심은 지역 약국이 유지되고 있어 뷰티 중심의 올리브영, 리빙 중심의 다이소가 있듯이 건강 중심의 우리 같은 큐레이션(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적절한 정보를 추천하는) 형태의 약국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OWM 약국은 큐레이션, 체험, 뮤지엄을 담은 약국이다. 즐길거리를 즐긴 뒤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둘러볼 수 있는 공간, 전문가인 약사와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 약사는 약국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1층에 약사들이 상주해 모든 약을 약사 상담없이 구매할 수 없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녁 9시까지 운영, 다빈도 의약품도 다 구비해 환자가 약사의 복약 및 주의사항 등의 상담을 통해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OWM 약국은 사일런트 요가, 필라테스, 러닝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웰니스 클래스와 계절, 테마별 큐레이션한 팝업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약국을 넘어선 새로운 문화, 라이프스타일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방문 이후에도 멤버십 시스템을 통해 꾸준한 웰니스 케어를 이어가 약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간 디자인 역시 차별화 요소다.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조스리 스튜디오가 참여해 '양생(養生)' 철학, 즉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돌보며 건강한 삶을 설계한다는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았다. 아프지 않아도 찾아올 수 있는 건강의 둥지(Nest)를 모티브로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적인 디테일을 반영했다. 거대하고 복잡한 마트형 구조가 아닌 차분한 공간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고, 각자에게 맞는 제품을 안심하고 고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공간을 디자인한 이영호 조쓰리스튜디오 대표는 “챙김, 신뢰, 탐색을 담아 '둥지'를 주제로 공간을 설계했다”며 “전문적인 건강 챙김,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큐레이션, 다양한 헬스 제품을 즐겁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옵티마는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LSP)와의 합병 이후 1982년부터 축적한 연구, 개발 제품 및 유통 시스템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과 콘텐츠 솔루션을 결합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왔다. 1천여명의 약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 AI 소분 판매 솔루션, 프리미엄 PB 제품을 제시해 약사의 브랜드화와 고객 건강 습관 형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김진호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 대표는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은 단순한 구매 공간을 넘어 고객이 스스로 건강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웰니스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헬스, 뷰티, 약국 운영을 모두 아우르는 우리의 고유한 강점을 살려 한국 약국 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이 모델을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필요로 하는 곳마다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0:54조민규

AI는 광고 숨기고, 탐지 기술은 추적한다…치열한 기술 대결

완벽한 정확도로 숨은 광고를 만들어내는 생성 시스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사용자 맥락과 쿼리 의도를 활용해 상황에 맞는 광고를 생성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검색 증강 생성(RAG)과 캐시 증강 생성(CAG)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법을 사용한다. 사용자 질문에 관련된 문서를 찾아서 답변에 활용하는 기술과 자주 사용되는 정보를 미리 저장해두는 기술을 함께 써서 AI가 더 풍부한 맥락 정보를 가지고 답변할 수 있게 했다. 핵심은 미스트랄 7B(Mistral-7B) 모델을 ORPO(Odds Ratio Preference Optimization) 방식으로 훈련시킨 것이다. 먼저 여러 개의 후보 답변을 생성한 다음, 대형 언어 모델이 판사 역할을 해서 각 답변에서 광고가 얼마나 잘 숨겨져 있는지 점수를 매겼다. 가장 은밀한 광고와 가장 노골적인 광고를 선별해 쌍으로 만들어서 훈련 데이터로 활용했다. 그 결과 이 시스템은 광고를 답변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고, 대부분의 광고를 빠짐없이 찾아낼 수도 있다. 높은 성능을 보인 두 가지 광고 탐지 방법... 응답 텍스트만으로 숨은 광고 잡아낸다 광고 탐지 기술로는 두 가지 접근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all-mpnet-base-v2 모델을 기반으로 한 CrossEncoder 방식으로, 응답 텍스트만 사용해서 직접 분류를 수행한다. 두 번째는 DeBERTa-v3-base 모델을 활용한 프롬프트 기반 방식으로, 자연어 지시문을 통해 분류 작업을 재구성했다. CrossEncoder 방식은 MPNet을 백본으로 사용해서 전체 입력 순서를 인코딩하며, 토큰 간 상호작용을 통해 미묘한 광고 언어를 탐지한다. 이 모델은 12개의 트랜스포머 층과 약 1억 1천만 개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으며, 높은 정밀도를 보였지만 재현율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을 기록했다. DeBERTa 방식은 "이 응답에 광고가 포함되어 있나요? (예/아니오)" 형식의 자연어 명령을 사용하며, 전반적으로 더 균형 잡힌 성능을 보였다. 젬마·큐웬·미스트랄 모두 제쳤다... JU_NLP 모델이 TIRA 평가 1위 연구팀이 개발한 JU_NLP ORPO v2 모델은 공식 TIRA 평가 플랫폼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이 모델은 광고를 탐지당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숨기는 능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며, 동시에 높은 정밀도를 유지했다. 같은 연구팀이 개발한 JU_NLP ORPO v1 모델도 완벽한 정밀도를 달성했지만 광고 은밀성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을 보였다. 비교 대상이 된 다른 유명 AI 모델들과 비교해보면, 젬마 3-12B(gemma-3-12b)와 큐웬 3-4B(qwen-3-4B) 모델들은 매우 높은 정밀도와 재현율을 보였지만 광고를 성공적으로 숨기는 능력에서는 제한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미스트랄 7B v0.3(mistral-7b-v0.3)은 상대적으로 균형 잡힌 성능을 보였지만 여전히 연구팀 모델에는 미치지 못했다. 연구진은 사전 훈련된 모델들도 상당한 성능을 보였지만, 수동으로 필터링하거나 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연히 광고 언어를 빼먹어서 스텔스 점수가 높게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완벽한 기만 기술의 등장... AI 윤리와 투명성 딜레마 심화 이번 연구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새롭게 부상하는 윤리적 딜레마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대화형 AI가 일상화되면서 사용자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광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이 정밀도 1.0을 달성했다는 것은 인간이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의 자연스러운 광고 삽입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동시에 개발된 탐지 기술은 이러한 위험에 대한 방어막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생성 기술의 발전 속도를 탐지 기술이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기술이 상업적으로 악용될 경우 소비자 보호와 정보의 투명성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AI 업계는 기술적 성과를 넘어 윤리적 가이드라인과 규제 체계 구축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은밀한 광고란 무엇이며 일반 광고와 어떻게 다른가요? A: 은밀한 광고는 광고임을 명시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정보 제공 형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방식입니다. 일반 광고와 달리 사용자가 광고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더 교묘하고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Q: 이 기술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될 경우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대화형 AI 서비스에서 자연스럽게 특정 제품을 추천받는 경우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객관적인 정보라고 생각하며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소비자 선택권과 정보 투명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 AI 기업들이 이런 기술을 어떻게 규제해야 할까요? A: 광고 삽입 시 명확한 표시 의무화, 사용자 동의 절차 강화, 탐지 시스템 의무 도입 등의 자율 규제가 필요합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AI 윤리 가이드라인에 은밀 광고 금지 조항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9.25 08:46AI 에디터

더 강해진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삼성 등 채택

퀄컴이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대만 파운드리 TSMC의 3나노 공정을 채택한 모바일 AP다. 이전 세대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대비 다방면에서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칩에 내장된 3세대 퀄컴 오라이온(Oryon) CPU는 성능을 20% 향상시켰으며, 새로운 퀄컴 아드레노(Adreno) GPU 아키텍처는 그래픽 집약적 게임 성능을 23% 개선한다. 또한 퀄컴 헥사곤(Hexagon) NPU는 37% 더 빨라진 성능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하는 '갤럭시S26'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폰 브랜드의 플래그십 기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고객사로는 아너, iQOO, 누비아, 원플러스, 오포, 포코, 리얼미, 레드미, 레드매직, ROG, 소니, 비보, 샤오미, ZTE 등이 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함께하며 사용자가 모바일 경험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한다”며 “사용자는 개인 AI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통해 모바일 기술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초고속 멀티태스킹과 매끄러운 앱 전환, 뛰어난 성능과 전력 효율로 더욱 오래 지속되는 게임 플레이 등 모바일 기기에 기대하는 경험을 향상시켰다. 또한 세계 최초로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코덱 기반의 영상 촬영을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획기적인 AI 기반 카메라 기술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는 스튜디오급 영상 녹화은 물론 폭넓은 후반 작업 제어를 통해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 진정으로 개인화된 에이전트형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 맞춤형 작업 수행도 지원한다. 멀티모달 AI 모델은 지속적인 온디바이스 학습과 실시간 센싱을 통해 사용자를 깊이있게 이해하며, 상황에 맞는 프롬프트 개선과 선제적 추천을 가능하게 한다. 모든 사용자 데이터는 기기 내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한편 퀄컴은 자사 플래그십 모바일 AP에 '스냅드래곤 8'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왔다. 지난 2021년 말 출시된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시작으로, 2022년 2세대, 2023년 3세대 제품이 공개됐다. 지난해 네 번째 제품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라는 이름을 붙여 성능을 한층 강조했다. 올해 공개한 최신형 제품은 성능을 지속 강조하면서도, 그간 출시돼 온 스냅드래곤 8 제품들과의 연속성을 강화하고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2025.09.25 05:30장경윤

[Q&AI] 박찬욱 신작 '어쩔 수가 없다' 개봉... SNS 반응은?

질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가 개봉했는데, 사람들 반응은 어때? 영화 추천 정도를 별 다섯개 기준으로 알려줘. 그록 답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후 호평을 받았고, 개봉 직후에도 관객과 비평가들 사이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줄거리는 실직한 중년 남자(이병헌)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나서는 블랙코미디 스릴러로, 자본주의의 잔혹함과 개인의 절박함을 유머러스하게 다루는 점이 주요 포인트야. 비평가들은 "광적으로 유쾌한 걸작"이나 "웃기고 씁쓸한 자본주의 잔혹 동화"라고 평가하며, 박찬욱 특유의 미장센과 연출을 칭찬하지만, 동시에 사회적 절망을 날카롭게 파고든다고 해. X(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는 "현실 뼈 때리는 드라마", "웃다가 숨막혀", "박찬욱이 가장 웃기게 만든 작품" 같은 후기가 많아. 특히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등의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의견이 공통적이고, 가족과 실업 테마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후반부 감정선이 차갑거나 각본이 엉성하다는 일부 아쉬움도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몰입된다는 평이 우세야. 추천 정도는 별 5개 만점에 4.5개 정도로 봐. 로튼토마토 비평가 점수가 100%로 완벽하고, IMDb 평점이 8.2/10이니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개봉 초기라 관객 반응이 더 쌓이면 약간 변동될 수 있음. 블랙코미디나 사회 비판 팬이라면 강추할 만해.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9.24 20:37AI 에디터

LG전자, 美 에미상 공식 'TV 파트너' 선정

LG전자가 미국 방송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에미상의 공식 TV 파트너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 말까지 공동 마케팅·광고·제품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LG전자와 협회 간 장기간 지속된 B2B 거래로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사무실에서 LG TV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차원의 콘텐츠 감상 경험을 한 협회 관계자들이 미국의 모든 시청자들에게 LG TV를 추천할 수 있다고 인정한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앞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공식 SNS 채널, 북미 최대 규모 가전 매장 베스트바이(BestBuy) 500여개 지점 등에서 올해 에미상을 홍보하는 영상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의 LG 스마트 TV 이용 고객들은 LG전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에서 역대 에미상 수상작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웹OS 기반 글로벌 FAST(Free Advertising Streaming TV) 서비스 LG채널에 역대 수상작 리스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용 배너를 추가했다. 올해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받은 HBO 맥스 채널의 의학 드라마 '더 피트(The Pitt)',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받은 애플TV+ '더 스튜디오(The Studio)' 등을 서비스하는 각기 다른 OTT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배너에서 원하는 작품을 클릭하면 바로 OTT로 연결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은 “올레드를 비롯한 LG 프리미엄 TV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화질로 일반 시청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고객의 콘텐츠 경험을 혁신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5:24전화평

골프존, 혼성 'GTOUR MIXED' 3차 대회 티오프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80명의 GTOUR, WGTOUR 강자들의 명승부를 볼 수 있는 혼성대회 '2025 S-OIL SEVEN GTOUR MIXED' 3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3차 대회 1라운드는 오는 29일 12시 30분부터 유튜브 골프존 채널과 네이버·다음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고, 17시부터 시작하는 최종라운드는 스크린골프존과 JTBC골프 채널에서도 추가로 중계 편성된다. '2025 S-OIL SEVEN GTOUR MIXED'는 총상금 8천만 원(우승상금 1천 7백만원, 대상포인트 2천 포인트)의 시즌 세 번째 혼성 스크린골프 투어로, 골프존이 주최하고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가 후원한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티박스(남녀 홀별 세팅 상이)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TOUR 정규투어 대회와 동일하다. 참가자는 25 시즌 정규투어 4~6차와 혼성 2차 대회 기록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남, 여 각각 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30명과 신인상 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 10명까지 총 80명의 스크린 최강자들이 출전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며 특히 하반기 우승 선수들이 흐름을 이어 다승 기록을 세울지 여부도 관전포인트로 꼽힌다. 보다 흥미로운 경기 진행을 위해 대회 코스는 당일 공개되며 그에 따른 선수 별 코스 공략과 플레이 무드까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 GTOUR에서는 이용희, 최민욱, 김민수, 하기원 등 기존 베테랑들이 출전한다. 또 올해 KPGA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한 하반기 활약하고 있는 장타자 박래성과 지난 6차 대회 연장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하승빈, MIXED 2차에서 김홍택과의 연장 끝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엄청난 활약상을 보여준 장정우 등이 나선다. 여자부 WGTOUR에서는 대상포인트 1, 2위를 다투는 박단유와 심지연이 출전하며, 이 밖에도 올 시즌 필드와 스크린을 병행하고 있는 양효리, 황연서도 합류한다. WGTOUR 통산 3승의 파워풀한 장타가 매력적인 조예진과 매 경기에서 차분하고 날카로운 샷으로 승부에 나서는 통산 1승의 이진경, 그외 한지민, 윤규미, 안예인 등 골프존 미디어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스타 프로들도 참가한다.

2025.09.24 10:25이도원

틱톡, 아동 개인정보 대규모 수집 적발…연령확인 강화 나선다

틱톡이 캐나다 아동으로부터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한 사실이 드러났다. 캐나다 개인정보보호 당국은 틱톡이 미성년자 차단에 실패했다고 지적했으며, 틱톡은 연령 확인 강화 등 개선책을 약속했다. 23일(현지시간) 토론토스타·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 개인정보보호위원과 앨버타·퀘벡·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위원회는 공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틱톡이 미성년자 접근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해 수십만 명의 아동 데이터가 광고·콘텐츠 추천 등에 활용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틱톡은 매년 약 50만 명의 미성년자 계정을 삭제하지만, 퇴출 전 이미 개인정보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광고와 콘텐츠 추천에 활용했다. 위원회는 “연령 확인 체계에 큰 허점이 있어 실제 미성년자 이용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며 “이들은 틱톡의 프로파일링과 타깃팅에 노출됐다”고 말했다. 현장 조사에서는 민감한 해시태그가 광고 타깃팅 옵션으로 제공된 사실도 확인됐다. 틱톡은 이후 해당 옵션이 잘못 노출됐음을 인정하고 삭제했지만, 자체 점검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위원회는 틱톡이 만 13세 미만(퀘벡은 14세 미만) 가입을 금지하면서도 실질적인 개인정보 수집 차단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특히 미성년자 데이터를 광고 개인화·알고리즘 학습에 활용하는 것은 '정당한 사업 이익'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개인정보보호위원 마이클 하비는 “이번 보고서에서 드러난 문제는 틱톡에 국한되지 않고, 청소년을 겨냥한 여러 플랫폼의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관행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틱톡에 ▲새 연령 확인 장치 3종 도입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더 명확히 설명 ▲만 18세 미만 이용자에 대한 광고 타깃팅 금지 등을 권고했다. 틱톡은 6개월 내 대부분의 조치를 완료하고 매달 진척 상황을 보고하기로 합의했다. 틱톡 대변인은 성명에서 “일부 결과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투명성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3년 초 착수돼 2년 넘게 진행됐다. 조사 초점은 틱톡이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유효하고 의미 있는 동의'를 얻고 있는지와 청소년 이용자 개인정보 활용이 적절한지 여부였다.

2025.09.24 09:41김민아

코골이·호흡기·피부관리까지…환절기 건강 겨냥한 'AI 가전'

중소 가전 기업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가전으로 생활 건강을 파고들고 있다. AI가 단순한 편의성 제공을 넘어 건강 관리 및 루틴을 만드는데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는 글로벌 스마트 홈 가전 시장이 2022년 290억 달러에서 2030년 585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9.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P&S 인텔리전스는 작년 498억 달러에서 2030년 1천390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18.7%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환절기 같은 건강 취약 계절에서 AI 가전의 헬스케어 기능이 시장 확대를 견인할 핵심 요인으로 꼽고 있다. 국내 중소 가전기업들도 환절기에 더욱 예민해지는 생활 밀착 영역에서 AI 솔루션을 적용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의 AI 모션필로우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완화시키는 AI 기반 수면 가전이다. AI가 다양한 소음 속에서 코골이 소리만 실시간 감지해 베개 내부의 에어백을 자동으로 부풀려 기도를 확보해준다. 사용자는 잠에서 깨지 않고도 더 편하게 호흡할 수 있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환절기에는 공기가 건조해지고 비염이 심해지기 쉬워 코골이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AI 모션필로우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AI 모션필로우는 CES 혁신상 및 최고혁신상을 5회 이상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내년 CES에서는 AI 헬스케어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합 가전 기업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2는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을 획득한 코웨이만의 필터 기술과 청정 솔루션이 집약된 제품이다. 환절기에 증가하는 호흡기 질환 관리에 효과적인 2개의 필터 시스템을 통해 4면에서 오염된 공기를 중앙에서 집중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상하로 내보내 공간을 빠르게 청정 관리한다. 뷰티 AI 스타트업 룰루랩의 루미니 홈은 집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피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뷰티 가전이다. AI로 피부를 진단한 뒤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해 AI 기반의 개인별 맞춤 케어 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 있어 환절기 건조, 민감성 피부를 피부과를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를 할 수 있다. 이처럼 AI 기반 스마트 가전은 단순히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계절 변화나 건강에 민감한 시기에도 능동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이제 스마트 가전은 일상 속 헬스케어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이 틈새 건강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텐마인즈 또한 수면을 넘어 종합 헬스 케어 플랫폼을 지향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08:24신영빈

CJ온스타일, '셀럽뷰티위크' 개최…환절기 맞춤 뷰티템 집중 소개

CJ온스타일이 환절기 피부 고민을 해결할 셀럽 추천 뷰티템을 선보이는 '셀럽뷰티위크(Celeb Beauty Week)'를 오는 9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온스타일 대표 셀럽 IP를 앞세워 마스크·세럼·에센스 등 스킨케어 제품을 셀럽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셀럽들은 모바일 라이브 등에서 피부 고민별 솔루션과 루틴을 제안하며, 고객은 생생한 체험과 방송 한정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셀럽뷰티위크는 셀럽의 개성과 제품의 강점을 연결해 차별화된 뷰티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뷰티 브랜드 아로셀의 경우 24일 오후 8시 45분 TV 라이브 최화정쇼에서 최화정이 아로셀의 베스트셀러 '슈퍼 콜라겐 마스크'를 소개한다. 27일 오후 1시 50분 브티나는생활에서는 브라이언이 신제품 '멜라 TXA 마스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25일 오후 8시 50분에는 조권이 MC로 나서는 모바일 라이브 특별조권에서 '블랑두부 블랑파워앰플'을 소개하며, 피부 탄력과 보습을 동시에 케어하는 앰플 루틴을 전한다. 이어 26일 오전 9시 20분 TV 라이브에서 'VT 리들샷', 같은 날 오후 11시 55분에는 '딸고 세럼'이 방송된다. 28일에는 오전 11시 15분과 오후 4시 30분에 대웅제약의 '이지듀 리프트 앰플'과 '기미 앰플'을 선보인다. 겟잇뷰티에서는 1만개의 주름 빅데이터로 탄생한 '아로셀 보툴케어 프라임톡스 마스크·앰플'의 최초 공개를 기념해 최대 70% 할인과 구매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VT 리들샷·딸고 세럼·대웅제약 이지듀 앰플 등도 방송 한정 혜택을 마련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과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가 환절기에 더 예민해지는 시기를 맞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셀럽 추천 뷰티템을 준비했다"며 "셀럽뷰티위크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과 혜택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23 21:20안희정

[체험] 메타버스로 실험용 쥐 해부…너무 생생해 저절로 눈 돌려

전문지식이 필요한 해부학 실험을 실전이 아니 메타버스 환경에서 하면 어떨까. 또 운전, 항해 등 핸들을 직접 조작해야 하는 실기 시험도 메타버스 장치에 앉아 치를 수 있다면 어떨까. 라온시큐어가 23일 'Web3와 AI로 연결되는 미래'를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시큐업&해커톤'에서는 이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고 받은 합격 증서(배지)도 국제 표준 디지털 배지 플랫폼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는 라온시큐어의 보안, 인증, AI, 메타버스 솔루션이 전시돼 있었다. 가장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든 곳은 라온시큐어의 AI·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이자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메타'의 전시 부스로, 실험동물 부검 실습을 메타버스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자도 직접 의료기관 종사자가 되어 AI·메타버스 기반의 실험동물 부검 실습을 체험해봤다.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장비와 VR(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면 눈 앞에 실습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 표시된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 만으로 눈 앞에 펼쳐진 실기 시험 급수 및 모드 설정이 가능했다. 실제 기자가 검지손가락을 움직여 테스트 모드를 실행시키자 눈앞에는 마취된 실험용 쥐가 놓여 있고, 우측에 수술 도구들이 놓여 있는 화면이 보였다. 직접 손을 움직여 수술 도구를 집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수술 도구를 집는 방법이 미숙해 수술 도구를 바닥에 떨어트렸으나, 금세 원래 위치에 다시 수술 도구가 생성됐다. 실제 수술용 가위 및 핀셋을 집는 것처럼 도구들을 집어 들자 장치를 통해 실제 가위를 집은 것 같은 감각이 느껴졌다. 이후 가이드라인에 맞춰 핀셋으로 실험용 쥐의 배 부분을 집어 본격적인 부검 실습에 들어갔다.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선을 따라 실험용 쥐의 배를 갈랐다. 가위질 하듯 검지손가락을 움직이기만 하면 됐다. 세 갈래로 배를 가르자 쥐의 장기들이 보였고, 제시된 과제에 따라 특정 장기를 적출해내는 실습인 것으로 보였다. 생생하게 표현된 쥐의 장기를 보며 기자가 표정을 찡그리자 이를 눈치챈 부스 직원이 체험을 중지시켰다. 부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이 실습 시험은 실제 의과 대학생 및 기관, 제약사 연구기관 종사자에게 추천되는 것으로, 동물의 살생 없이도 생동감 있는 부검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라온메타데미에서 제공하고 있는 실제와 같은 비대면 실습은 국내 최초로 한국 및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은평성모병원과 공동 개발한 실습 콘텐츠"라며 "실험동물기술원 2급 자격 과정을 (기자가)경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 해에 500만마리의 실험 동물이 실습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고 한다. 그에 반해 생동감 있는 실습 경험은 제공하면서도 실제 어떤 살생도 발생하지 않는 라온메타데미의 실습 콘텐츠"라며 "실험용 쥐 다음 단계는 강아지(비글), 사람 안면 등의 환경이 구현돼 있으며, 실제 사람이 연기할 수 없는 동공 확장이나 안면마비 등이 구현된 환경에서 생생한 실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런 실습 경험을 통해 실제 시험에도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교육 수료증 등도 라온시큐어의 국제 표준 디지털 배지 플랫폼인 '옴니원 배지'를 통해 지급된다. 옴니원 배지는 학습, 기술, 역량 등 다양한 경험을 디지털 배지로 발급하고 실제 검증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디지털 배지의 신뢰성을 보장했고 위변조 역시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교육 사실 인증 수단이다. 뿐만 아니라 라온메타데미의 비대면 실습 콘텐츠들은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자격 시험에서 발생할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AI 부정행위 방지 서비스를 통한 공정성과 신뢰성도 높였다. 또 개인 맞춤형 AI코치가 실시간 피드백도 제공돼 학습 효율성도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현장에는 이 실험동물 부검 실습 외에도 간호술기, 요양보호, 동력보트 조종, 시설물 점검, 지게차 운전 등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부스가 구성됐다. 이날 '웹(Web)3&AI 시대, 성공하는 메타버스 전략'을 주제로 라온메타데미의 메타버스 기반 실습 관련 세션 발표를 진행한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콘텐츠야말로 메타버스의 쌀"이라며 "디바이스 보급 상황에 맞춰 단계적 전략으로 메타데미의 콘텐츠들을 확대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유의미한 경험'은 물론, 유효한 경제 및 거래, 나아가 유연한 생태계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3 21:01김기찬

메신저에서 크리에이터 무대로...카카오톡, '지금' 탭서 숏폼 전면 배치

카카오톡(이하 카톡)이 '지금' 탭 안에서 숏폼을 볼 수 있게 개편하며 '숏폼 인큐베이터'로 나아간다. 김유진 카카오 콘텐츠·크리에이터 전략 담당은 2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 카카오(if kakao)25'에서 “소통 플랫폼이었던 카카오는 앞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콘텐츠를 통한 공감과 소통을 지원하겠다. 나를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톡은 '지금' 탭으로 재탄생한 세 번째 탭에서 텍스트보다 더 다양한 감정을 담을 수 있는 숏폼을 노출한다. 먼저 사용자가 숏폼 피드에 진입하면 전면 플레이어로 영상을 재생해준다.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플리킹(한 손가락으로 화면을 빠르게 넘기는 행동)' 동작으로 끊임없이 영상을 탐색할 수 있다. 피드에서 재생되는 숏폼은 알고리즘 기반을 개인화 추천을 통해 제공된다. 또 숏폼 내 공유 기능을 통해 채팅방에 영상을 공유하면 숏폼을 미리보기 형태로 볼 수 있다. 미리보기 형태로 숏폼이 공유되면 영상을 끊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카톡은 숏폼 만의 검색 서비스를 지원한다. 입력한 검색 키워드와 연관된 추천 콘텐츠와 크리에이터를 검색할 수 있고, 해시태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김 담당은 “이후에는 좀 더 확장해서 위치 정보 태그나 삽입된 음악을 통해서도 검색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기능은 오픈 채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크리에이터와의 활발한 소통을 지원하고자 댓글 기능도 준비했다. 현재의 오픈채팅 프로필과 같이 카톡 내 프로필을 사용할 수도 있고, 댓글만을 위한 프로필을 선택할 수도 있다. 카톡은 올바른 콘텐츠 환경을 위해 댓글 신고도 운영한다. 고정 댓글, 대댓글의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플레이어 가장 아래에 위치한 더 알아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콘텐츠와 연관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선물하기와 같은 커머스 페이지, 오픈 채팅, 다양한 정보를 검색 가능한 웹사이트를 연결해준다. 이밖에도 콘텐츠 저장하기 기능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보고 싶은 콘텐츠를 내 프로필에 저장해서 볼 수 있다. 숏폼의 기능은 아직 카카오톡 PC버전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카톡 채팅방을 통해 공유받았거나, 카톡이 설치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PC 웹과 모바일 플레이어를 통해 숏폼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는 숏폼을 업로드할 수 있는 숏폼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숏폼 스튜디오는 숏폼 제작 툴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와 통계를 관리할 수 있는 웹 스튜디오도 준비했다. 이를 이용하면 콘텐츠를 바로 업로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약 발행, 임시 저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통계 기능에서는 콘텐츠별 상세 분석 데이터를 확인 가능하다. 좋아요를 한 이용자나 댓글에 대한 내용을 분석해준다. 이밖에도 카톡의 모바일 업로더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영상을 올릴 수 있다. 모바일 업로더는 최소한의 기능을 통해 숏폼을 편집해서 올릴 수 있다. 영상을 자르고, 필터 효과를 적용하는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서비스 제공 초기 숏폼 관련 서비스를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점차 카톡의 모든 이용자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카카오는 카톡 이용자가 숏폼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 가지 트랙을 운영한다. 온보딩, 매니지먼트, 업스케일 순이다. 크리에이터로 첫 발을 내딛는 시작 구간에 위치한 온보딩은 창작 경험을 축적하면서 시장 진입 기회를 열어준다. 카나나 기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제작 장벽을 낮준다는 목표다. 회사는 한 두 번의 클릭만으로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고 빠르면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2025.09.23 15:16박서린

스마트폰 앱이 병원 대신할까…디지털 헬스케어, 500조원 시장으로 큰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Deloitte)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관리 앱 시장이 개인의 운동 기록을 넘어 전문 의료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2027년 약 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건강관리 앱이 전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의 핵심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부터 본격 성장기, AI와 규제 완화가 5,000억 달러 시장 견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 혁신과 규제 완화 수준에 따라 본격 시장 형성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는 유전체 진단 기술 발전과 DTC(소비자 직접 진단) 허용을 바탕으로 시장 형성 단계에 있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는 AI 기반 맞춤형 분석 및 솔루션 제공, 개인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 허용으로 시장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에는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로 시장 성숙기에 도달할 전망이다. 주요 성장 동인으로는 데이터의 신뢰성과 효용성 이슈 해소, 유전체 분석 기술 고도화, AI와 머신러닝 고도화, 의료 데이터 접근성 제한 이슈 해소, 의료 데이터 통합 연계 등이 있다. 민간 기업 대상 개인 의료기록 접근 허용 전망과 함께 규제 완화 및 기술 상용화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민간 보험 경쟁 정책, 헬스케어 앱 확산 '순풍' 트럼프 2기 헬스케어 정책은 민간 보험사들의 시장 경쟁 활성화와 의료비 투명성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 앱이 진료와 비용 효율화, 보험사의 경쟁력 강화, 환자의 비용 절감과 자율성 증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리포트는 분석했다. 주요 핵심 기조는 연방정부 개입 축소, 민영보험 경쟁 활성화, 의료비용 투명성 강화, 의약품 비용 규제 완화 및 약가 인하 정책 중단이다. 이러한 정책은 헬스케어 앱을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은 보험 심사, 일정 예약, 진료 기록 관리, 환자 커뮤니케이션 등의 행정 비용 절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민간 보험사들은 보험 상품 간 차별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 수혜자들은 비용 및 선택권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하고 예방과 건강 증진 의식 및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핏비트·눔·헬로하트, 단순 앱에서 의료 플랫폼으로 진화 글로벌 선도 헬스케어 앱들은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의료, 보험,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하여 예방부터 치료와 사후관리까지 포괄하는 디지털 의료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핏비트(Fitbit)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연동을 통한 심박수, 수면, 운동 등 생활 건강 지표 자동 추적과 분석을 제공하며, 운동 영상과 명상 콘텐츠 등 건강과 웰빙 라이프스타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헬스(Apple Health)와 애플피트니스플러스(Apple Fitness+)는 수면, 영양, 마음챙김 등 데이터 수집 분석, 원격의료 연계와 건강 기록 공유 기능, 개인화 리포트를 제공한다. 눔(Noom)은 행동심리학 기반 체중 감량 앱으로 당뇨 예방 프로그램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의료 부문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헬로하트(HelloHeart)는 심장질환 예방 및 심혈관 건강관리에 특화되어 혈압, 콜레스테롤, 맥박 등 지표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애플·구글·삼성, 웨어러블 기반 건강 데이터 허브 경쟁 격화 빅테크 기업들의 헬스케어 앱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개인 건강 데이터 수집과 분석 허브를 강화하며, 보험, 의료 기록, 약국, 커머스를 연결해 예방부터 진단, 치료, 사후관리 전주기를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확장 중이다. 애플은 디바이스와 헬스 앱이 긴밀히 연동되어 임상 수준의 센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영양과 칼로리 기록, 운동 활동 기록, 생체 지표(심박, 혈압, 혈당), 수면질 추적, 피트니스와 명상 콘텐츠, 복약 지도 연구 및 임상 지원, 의료 기록 공유와 긴급 SOS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반 광범위한 디바이스와 앱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핏비트 인수로 웨어러블과 헬스케어 시너지를 확보했다. AI 기반 건강 챗봇 제공, 운동 활동 기록, 생체 지표(부정맥 알림, 심박, 혈압, 혈당), 수면 단계 분석, 질병 연구와 예측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삼성은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동되어 원격진료(FindCare)와 보험 연계 등 서비스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며, 칼로리와 체성분 측정, 운동 활동량 기록, 수면 무호흡 위험 측정, 피트니스와 명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매일 코치' vs '임상 결정 지원', 양면 시장 공략이 성공 열쇠 디지털 헬스케어 앱은 일반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가치를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임상 의사결정 보조라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리포트는 제시했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기본 가치로는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자동 기록, 쉽고 직관적인 UI/UX와 데이터 통합 관리, 웨어러블과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자동 동기화가 있다. 차별화 가치로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 및 예측 서비스, 행동 변화 유도를 위한 챌린지와 커뮤니티 기능, 원격 진료와 의료진 상담 및 개인 건강 데이터의 의료기관 연계가 필요하다. 의료진을 위한 기본 가치로는 환자 건강 및 의료 데이터 효율적 조회와 모니터링, 임상 문서와 진료 기록 자동화, 데이터 실시간 분석, 원격 모니터링 및 비대면 진료 지원, 안전한 데이터 관리 및 개인정보와 규제 준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지원이 있다. 차별화 가치로는 환자 개별 맞춤 치료 플랜 추천과 표준화된 데이터 연동(EMR/EHR/DUR)이 중요하다. 데이터 민주화·예측 의료 상용화, 의료 패러다임 대전환 예고 딜로이트 리포트가 제시한 헬스케어 앱의 급성장은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 의료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나타나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 신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의료 데이터의 민주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병원과 의료기관이 독점했던 환자 데이터가 개인이 직접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며, 의료진과 환자 간의 관계도 기존의 수직적 구조에서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둘째, AI 기반 예측 의료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웨어러블 기기와 앱을 통해 수집되는 실시간 생체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질병 발생 전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의료 체계가 구축될 것이다. 이는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의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촉진하며, 장기적으로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과 형평성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적 제약이나 경제적 부담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계층도 스마트폰과 앱을 통해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만 디지털 격차로 인한 새로운 의료 불평등이 발생할 우려도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FAQ (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디지털 헬스케어 앱의 서비스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A: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와 예방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통합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보험사, 디바이스 제조사, AI와 클라우드 등 IT 서비스와 연계로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Q: 헬스케어 앱 사용 시 개인정보 보안은 어떻게 보장되나요? A: 데이터 암호화, 인증 시스템 및 규제 준수 등 강력한 보안 체계로 개인정보 안전을 보장하며, 의료 데이터 보안 및 규제(HIPAA 등) 준수를 지원합니다. Q: 헬스케어 앱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요? A: 개인 맞춤형 가치 제안을 정교화하고 이를 수익 모델과 긴밀히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며, 데이터 기반 수익 창출 경로 설계 및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9.23 14:14AI 에디터

"스와이프는 그만"…메타, AI 연애 코치 앞세워 틴더 아성 넘본다

메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거대 경쟁사들이 장악한 데이팅 앱 시장 공략에 뛰어든다. 2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페이스북 데이팅에 AI 비서 기능을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롭게 탑재된 AI 챗봇은 이용자가 원하는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일례로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브루클린 여성' 등의 복잡한 조건도 AI가 분석해 상대를 추천해준다. 또 이용자가 자신의 프로필을 매력적으로 다듬도록 돕는 기능도 포함됐다. 메타는 '밋 큐트(Meet Cute)'라는 신기능도 함께 공개했다. 이는 매주 알고리즘 기반의 '깜짝 매치' 상대를 소개해 소위 '스와이프 피로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장치다. 페이스북 데이팅은 최근 젊은 층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8세에서 29세 사이 이용자의 매칭 건수는 전년 대비 10% 늘었고 매달 수십만 명의 신규 이용자가 프로필을 생성 중이다. 다만 시장 전체로 보면 여전히 후발주자에 머물러 있다. 페이스북 데이팅의 규모는 일일 활성 사용자(DAU) 기준 5천만 명의 틴더나 1천만 명의 힌지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데이트 어플인 범블의 휘트니 울프 허드 창업자는 "언젠가 개인 AI 비서가 다른 사람의 AI와 대신 데이트하며 궁합을 알아보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미래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5.09.23 11:02조이환

버즈니, KT알파 쇼핑에 '추천AI' 기술 공급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가 KT알파 쇼핑에 'APlus 추천AI'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버즈니가 운영하는 올인원 커머스 AI 구독서비스 '에이플러스 AI'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커머스 AI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플러스AI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술은 크게 ▲숏폼AI ▲검색&추천AI ▲커머스코어AI(리뷰·카테고리분류·속성추출·카탈로그) ▲챗봇AI 등이 있다. 이번에 버즈니가 KT알파 쇼핑에 공급하는 기술은 '추천AI'다. 해당 기술은 AI가 이용자의 구매 패턴 (상품 조회·구매·선호도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구매확률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는 기술이다. 추천AI가 제공하는 알고리즘은 '사용자에게 상품 추천', '특정 상품과 연관된 상품 추천', '특정 키워드에 대한 연관 상품 추천'이 있다. 버즈니 남상협 대표는 “추천AI는 버즈니가 13년간 축적된 이커머스 데이터를 활용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이미 매출 증가가 검증된 기술로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은 기술”이라며 “추천AI 기술을 도입하면 이용자에게 꼭 맞는 상품 추천이 가능해 이용자의 쇼핑 경험 만족도와 매출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9.23 10:33백봉삼

스튜디오비사이드, 도쿄게임쇼 2025 부스 조감도 공개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도쿄게임쇼 2025'의 부스 조감도와 현장 프로그램을 23일 공개했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도쿄게임쇼에서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선보인다. '스타세이비어' 부스는 게임 배경 '캔들 스퀘어'를 모티브로 디자인돼 관람객이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스는 Hall 8에 마련되며, 시연대와 이벤트 공간이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주요 캐릭터 코스프레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기 코스플레이어 나리땽(아세라), 시루(리사), 영덕(루나)이 참여해 관람객과 포토 타임을 갖는다. 부스에서는 대형 에어벌룬과 머신갑이 포토존으로 설치되며, 공식 굿즈도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다. 방문객은 미션 수행으로 스탬프를 모아 'STAR DRAW'에 참여할 수 있다. 시연존에서는 일본어 빌드의 튜토리얼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시연 완료 시 추가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간단한 설문 참여로 캐릭터 추천을 받는 'SAVIOR TALK' 코너도 운영된다. 스튜디오비사이드 관계자는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스타세이비어'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5.09.23 10:17정진성

美 틱톡 알고리즘 바이트댄스와 분리…오라클이 감독

숏폼 플랫폼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을 모회사 중국 바이트댄스와 분리하기를 원했던 미국의 숙원이 이뤄지게 됐다. 틱톡의 미국 지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오리클이 미국 버전 틱톡 알고리즘을 감독하고 보안을 제공하기로 하면서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들은 이 협약을 통해 틱톡 미국 사업부가 분리된 이후에도 미국 투자자들이 앱의 추천 알고리즘을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틱톡 미국 지사 소유자는 바이트댄스로부터 알고리즘 사본을 임대해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며 오라클은 중국이 앱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보장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기술적 세부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백악관 관계자는 “오라클은 소스 코드 검토, 알고리즘 재훈련, 앱 개발과 배포에 이르기까지 틱톡 플랫폼 전반의 안전과 데이터 보안을 미국 정부와 협력해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부통령 J.D. 밴스의 대변인 윌리엄 마틴은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새로운 협정으로 오라클이 앱 알고리즘 운영을 감독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행정명령을 발동해 합의 세부사항을 마무리할 120일간의 시간을 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어떤 투자자들이 합작사에 참여할 지도 포함된다.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미국과 중국이 틱톡 관련 합의를 도출한 뒤 한 중국 고위 규제 당국제는 미국 지사가 바이트댄스의 알고리즘을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양측이)알고리즘 및 기타 지식재산권의 라이선스”를 포함하는 틀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합의로 틱톡의 알고리즘이 미국 합작사 통제 아래 들어가며 미국 데이터만으로 재훈련돼 해외로는 공유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백악관이 “중국이 이번 합의를 지지한다고 확신한다”고 했지만, 합작사가 중국과 미국 양국의 규제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합의는 약 1억7천만명의 달하는 미국 틱톡 사용자 데이터가 오라클 서버에 저장되는 조치가 포함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이미 이전 합의에서 진행 중이던 내용으로, 백악관 관계자들은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게 되며 틱톡 알고리즘 통제권도 상실하게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자신과) 시진핑 주석이 틱톡이 미국에서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합의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해 미국 의회가 바이트댄스의 강제 매각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이후에 나온 것으로, 의원들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국적은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매각 기한을 여러 차례 연장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틱톡 전국 금지를 오는 12월 16일로 미뤘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틱톡은 합의를 대비해 미국 이용자가 생성한 콘텐츠를 해외에서도 볼 수 있도록 독립적인 미국 앱을 개발하고 있었다. 이번 합의 조건에 따라 제너럴 애틀랜틱, 서스퀘하나 등 기존 미국 투자자가 지분을 유지하고 새로운 투자자가 컨소시엄에 합류할 계획이다. 미국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은 외신을 통해 틱톡에 투자할 예정이며 마이클 델 델 테크노롤지스 최고경영자(CEO)도 투자자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라클 공동 창업자인 래리 앨리슨이 투자자 그룹에 참여해 “막대한 자금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틱톡 미국 컨소시엄은 전체 사업의 80%를 소유하게 되면, 바이트댄스의 지분은 의회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20% 미만으로 줄어들게 된다.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틱톡 미국 사업이 미국 투자자 다수 지분 및 통제를 받도록 하는 합의가 이번 주에 체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백악관이 독립적인 틱톡 이사회 구성을 협상했으며 전체 7석 중 6석은 미국인이 맡고 바이트댄스가 1명을 선임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2025.09.23 09:25박서린

"추석 선물 특가 판매"…SKT 티딜, 특별 기획전 운영

SK텔레콤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AI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티딜'에서 다음달 9일까지 '추석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딜은 AI 분석을 통해 가입자에게 문자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SK텔레콤 가입자 전용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전달 가능하다. 상품 추천은 ▲구매 이력 ▲서비스 이용 패턴 ▲연령·성별 등 다양한 가입자 정보를 토대로 AI가 가입자별 예상 선호도를 분석해 이뤄진다. 이번 '추석 특집관'은 예년 대비 연휴 기간이 길다는 점을 감안, 선물·음식에 더해 여행·숙박 관련 상품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카테고리별 인기상품' 탭에서는 가입자 선호도를 분석해 엄선한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했다. 가입자들이 희망하는 선물 품목을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으며, '가격대별 선물세트' 탭에서는 예산에 맞춰 선물을 쉽게 고를 수 있다. 티딜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선호도가 높은 인기상품 3종을 온라인 최저가로 한정수량 판매하는 '원데이 특가'도 선보인다. 상품 구성은 매일 달라진다. SK텔레콤은 '원데이 특가'를 통해 안마의자, 한우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9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에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입자들은 토스페이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천원(7만원 이상 구매 시)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토스페이를 처음 이용하는 가입자는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2천원 적립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할인과 중복 적용된다.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출석체크 이벤트는 출석 시 매일 포인트(최소 50포인트, 최대 200포인트)가 지급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일 연속으로 출석한 가입자는 이벤트 상품 2종 전용 14% 할인쿠폰(최대 1만원까지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유하기 더블적립 이벤트'도 진행된다. 추석 기간 동안 공유된 상품 링크를 통해 구매 시,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적립률이 기존 1%에서 2%로 확대된다. '추석 특집관'은 알림 문자 속 링크는 물론, 티딜 앱과 PC 웹페이지, T월드·T멤버십 내 이벤트 배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윤현상 SK텔레콤 AI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이해 기획전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상품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가입자 만족도를 높이고, 중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5:37진성우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경영승계 절차 돌입

iM금융지주 그룹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는 차기 iM뱅크 은행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내부규정에 따라 현 은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지난 19일 그룹 임추위를 개최해 경영승계 개시를 결정하고, 은행장 선임 원칙과 선임 관련 절차를 수립했다. 선임 절차 및 일정은 경영승계 개시 후 롱리스트(Long-List)선정, 숏리스트(Short-List)선정, 최종 후보자 추천 과정을 거쳐 12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이 용퇴 의사를 밝힌 만큼 차기 은행장 선임 과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절차별 세부 사항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 임추위는 평가 단계별로 외부전문기관과 그룹임추위원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후보자 간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전문기관의 '평판 조회'와 외부전문가들의 '금융∙경영 전문성 면접'을 실시하고, 은행 이사회의 역할도 충분히 보장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어 지배구조 모범 금융그룹의 이미지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조강래 그룹 임추위원장은 “그룹 임원 후보 추천위원회는 시중은행으로서 iM뱅크가 금융소비자보호와 함께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를 찾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2 14:59손희연

비상교육 "해외 교육 사절단 내방...K-에듀테크에 관심"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지난 20일 과천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에듀테크써밋(AES) 글로벌 관계자 및 미국·태국·아제르바이잔 3개국 교육 사절단 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K-에듀테크 모델과 AI 시대 교육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각국 공·사립학교 교장, 에듀테크 기업 대표 등 13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비상교육의 플랫폼 '올비아 CL'과 양방향 수학 학습 '매쓰얼라이브', 초등 영어 '엘리프',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 'AI SPEAK 2.0' 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올비아 CL'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범용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상이한 IT 환경을 아우르는 범용 플랫폼이 글로벌 교육 격차 해소에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비상교육이 최근 특허를 출원한 'AI 조교 에이전트'도 큰 관심을 모았다. AI 조교 에이전트는 선생님의 강의 내용을 학습해 선생님 대신 학생의 질문에 응답을 제공하며, 역질문과 관련 학습 동영상 추천 기능을 통해 학생의 완전학습을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벤 카라두만 미국 TMSA 공립 차터스쿨 교장은 “AI 조교 에이전트가 특히 인상 깊었다. 교육 현장에서는 일반적인 AI와 달리, 사전 검증된 교육 데이터에 기반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용 AI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런 필요를 충족하는 AI 솔루션이다. 또한 비상교육 에듀테크 플랫폼이 원스톱으로 수업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통합 제공한다는 점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진타나 폰락사마니 AES 태국 부회장 역시 “태국 영어 교육은 체계적 평가, 학습 시스템이 부족하다”며, “비상교육 솔루션이 학생 영어 실력 측정과 학습에 신뢰성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올비아 CL과 AI 조교 에이전트의 범용성에 대해 해외 교육계의 호응과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통하는 한국형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09:0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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