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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좋은 강남쩜오 추천 하이쩜오♥️OlO-747O-3211♥️이쁜하늘실장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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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그루비, LLM 기반 생성형 검색 서비스 출시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groobee)가 거대 언어 모델(이하 LLM) 기반의 '생성형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복잡한 검색어에도 맞춤형 결과를 제공해 사용자의 검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돕는다. 그루비의 생성형 검색 서비스는 자연어로 입력된 검색어를 LLM으로 분석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겨울에 입기 좋은 30만 원대의 검은색 패딩 추천해 줘”와 같은 구체적인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분석해 알맞은 상품을 정확하게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상품의 색상, 가격, 성별 등의 요소를 결합한 필터링을 적용해 고도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상품 검색을 넘어 특정 상황이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미션 기반 검색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캠핑 초보자를 위한 필수 장비를 찾아줘”라는 요청에 대해 관련 카테고리의 상품을 탐색하고 포괄적인 제품 목록을 생성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여러 번 검색할 필요 없이 목적에 맞는 제품을 한 번에 추천받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그루비 생성형 검색 서비스는 검색 결과뿐만 아니라 결과에 대한 요약과 이유를 제공해 고객이 추천 상품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검색어와 관련된 연관 키워드를 제안해 고객이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거나, 예상치 못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능은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유민수 플래티어 그루비 사업부장은 “최근 LLM 서비스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어 질의를 기반으로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고 상품을 검색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객에게 최적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그루비 생성형 검색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이커머스 기업이 혁신적인 검색 기능을 활용하고, 고객의 쇼핑 경험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9 08:49안희정

인디제이, '눈치 AI'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비서 서비스 출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최근 눈치 AI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기능을 갖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비서 서비스를 AI파운데이션 모델과 결합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눈치 AI 기반 비서 서비스는 차량 내에서 자비스(Jarvis)와 같은 AI 에이전트 역할을 하며, 음성 인식·실시간 상황 감지·감정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요구에 맞춘 스마트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ChatGPT 등 파운데이션 모델과 결합한 '눈치 AI'를 BMW·테슬라 등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시장과 연동해 차량내 대화 내용과 동선을 분석해 최적화된 장소를 추천하고 회의 내용을 분석해 영업 전략을 수립하거나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고 기획 방안을 생성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메일·캘린더·지도 등 다른 서비스와 AI를 기반으로 연계해 차량 탑승자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분노·졸음·스트레스·행복 등 다양한 감정상태에 따른 드라이빙 음악·콘텐츠·광고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인디제이는 이번 출시한 AI 비서의 성능을 고도화해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4.10.28 17:38주문정

영풍-MBK, 고려아연 임시주총 소집 청구…이사진 14명 선임 추진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최윤범 회장 측과 분쟁 중인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이사진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영풍은 고려아연 이사회에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기타비상무이사·사외이사 14명 선임의 건, 집행임원제도 전면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의 건을 심의하기 위한 조치이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권광석(전 우리은행장), 김명준(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수진(변호사,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용진(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전 금융위원회 비상임위원), 김재섭(DN솔루션즈 부회장, 상근고문), 변현철(변호사,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손호상(포스코 석좌교수, 금속공학), 윤석헌(전 금융감독원 원장), 이득홍(변호사,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정창화(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 천준범(변호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 홍익태(전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 본부장) 등을 추천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강성두 영풍 사장과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이 추천됐다. 영풍-MBK 측은 “독립적인 업무집행 감독 기능을 상실한 기존 이사회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고 판단하고, 특정 주주가 아닌 최대 주주와 2대 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요 주주들의 의사가 이사회의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규 이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재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영 의사결정, 집행 및 감독 권한이 모두 이사회에 집중돼 있는 지배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집행임원제도' 도입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집행임원제도는 경영 의사결정 및 감독 기능을 하는 이사회를 두고, 업무 집행을 전담하는 임원을 별도로 두는 제도다. 영풍-MBK 측은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이사회가 모든 주주들을 대표해 회사의 중요사항 결정과 집행임원에 대한 감독권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대표집행임원(CEO)이나 재무집행임원(CFO), 기술집행임원(CTO) 등 집행임원은 실질적인 집행 기능을 담당해 업무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분들이 다수의 개인들에게 분산돼 있어 더 이상 어느 주주 한 명이 회사를 책임경영할 수 없다는 점과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결의한 바와 같아 현 이사회가 철저하게 무력화됐다는 점을 고려해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25.42%를 지닌 최대 주주다. 영풍과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롯한 장씨 일가,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지분 총합은 38.47%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의장인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시 주총이 열려 이번 안건이 통과될 경우, 영풍-MBK 측 이사진이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이사회는 장형진 영풍 고문을 제외한 12명이 최 회장 측 인사로 분류돼 임시주총이 열릴 가능성은 낮게 관측되고 있다.

2024.10.28 15:12김윤희

CJ온스타일, 하반기 최대 패션 행사 '온스타일 패션위크' 연다

CJ온스타일은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2주간 하반기 역대 최대 할인 행사 '온스타일 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CJ온스타일에서 준비한 아우터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드뮤어룩 코디 뿐만 아니라 나이키, 어그,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인기 브랜드들의 할인이 준비돼 있다. 하반기 F/W 패션위크에서 눈여겨봐야 할 채널은 모바일 라이브다. 29일 오후 8시 50분 '한예슬의 오늘뭐입지?'에서는 ▲르니나 ▲막스마라 ▲벤시몽 등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다가오는 겨울 세련된 코트로 코디를 완성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해당 방송을 통해 적립금과 함께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패션위크 기간 모바일 라이브에서는 ▲럭키브랜드 ▲던스트 ▲에르헴 등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트렌디한 브랜드들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오늘 뭐입지 앵콜 특가' 이벤트로 한예슬의 ▲라코스테 ▲제너럴아이디어 ▲피브레노 등 그간 방송에서 큰 인기를 끈 상품들을 적립금 및 특가쿠폰과 구매 가능하다. 더불어 패션 트렌드를 알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한예슬을 비롯 인기 쇼호스트와 셀럽과 함께하는 FW스타일링 숏폼 콘텐츠도 선보인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한 드뮤어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지스튜디오 ▲칼라거펠트 ▲더엣지 ▲셀렙샵 에디션 등을 주목해봐도 좋다. CJ온스타일은 '패션위크 추천브랜드' 이벤트로 TPO별 코디 추천 코너를 선보인다. 연말 모임룩을 완성 시킬 여성 패션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또한 신진 브랜드 ▲르니나 ▲프론투라인 ▲브라운햇 등도 잇따라 출시한다. 구매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먼저 3천원 할인쿠폰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2회 혹은 20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3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당일 더블 적립 브랜드에 한해 5만원 이상 구매시 5%의 추가 적립금도 주어진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2024 F/W 패션 트렌드는 드뮤어룩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표현하는게 특징이다”라며 “이에 발맞춰 2주간 CJ온스타일의 모든 채널을 활용한 하반기 최대 패션 행사 '온스타일 패션위크'를 하반기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라고 말했다.

2024.10.28 14:41안희정

코인원, 거래소 내 콘텐츠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아케이드' 서비스 시작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거래소 내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아케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아케이드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래소 내 각각 분리되어 있던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거래소 웹・앱 메인화면 상단 아케이드 메뉴를 통해 커뮤니티, 랭킹보드, 실시간 채팅, 뉴스피드, 이벤트 등 하위 콘텐츠 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케이드 홈에서는 실시간 인기가 급상승 중인 종목 커뮤니티를 비롯해, 현재 커뮤니티 내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인기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보유 자산 및 관심 가상자산 등록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 게시글도 추천해 보여준다. 또한 가상자산 가격 상승 또는 하락을 예측하는 투표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아케이드 출시와 동시에 거래소 웹 상단 메뉴도 새롭게 개편했다. 아케이드 메뉴 신설을 비롯해, 기존 자산 메뉴에 있던 입출금 탭을 분리하여 더욱 빠르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품·서비스 메뉴에서는 플러스, 수수료 얼리버드, 간편거래 등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공지사항, 이용안내 등 코인원 이용 시 필요한 정보는 고객지원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투자자 간 정보 격차 해소와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자 커뮤니티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아케이드라는 명칭처럼 고객들이 즐기면서 수익도 얻는 참여형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8 13:39김한준

에쓰핀테크놀로지, AI에이전트 기반 '깃고GPT' 업데이트

클라우드 관리(MSP)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대표 이승근)는 고객사 맞춤형 생성형 AI 챗봇인 GitgoGPT(이하 '깃고GPT')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깃고GPT는 데이터 보안상의 이유로 각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설, 레저, 유통, 제조,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강화된 AI 에이전트 기능에 따라 사용자는 자연어로 기업 시스템에 접근하고 자동화된 업무 처리와 맞춤형 응답을 제공받는다. 현재 깃고GPT는 취업규칙이나 각종 규정 조회, 다국어 질의응답 등 회사 공통 업무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 업무로 확장된 'AI 워커(Worker)'를 추가했다. AI 워커는 개인 문서 기반 기능으로 사용자가 기획서나 계약서 초안과 같은 문서를 업로드하면 이를 학습하여 문서 분석과 요약, 관련 정보 등을 추천한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SAP, 세일즈포스, 오라클 등 300개 이상의 내부 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AI 에이전트 표준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외에도 웹 버전 지원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최신 LLM 모델인 GPT-4o(omni) 적용으로 멀티모달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o1과 같은 LLM 모델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깃고GPT를 단순한 챗봇에서 기업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켰다"며 "깃고 GPT를 적용해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와 자동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8 11:23김인순

CGV, '하와이 연가' 30일 개봉…리처드 용재 오닐·조수미 등 참여

CGV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옴니버스 음악 영화 '하와이 연가'를 오는 30일 단독으로 개봉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와이 연가'는 121년 전 미지의 섬 하와이로 떠났던 한인들의 삶을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담은 히스토리 뮤직 필름이다. '그들의 발자취', '할머니의 놋그릇', '칼라우파파의 눈물' 등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영화에서는 이민 선조의 삶과 사랑을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사진과 영상 아카이브 자료들을 엮어 전한다. 하와이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눈부신 자연 풍광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성악가 조수미, 하와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이그나스 장, 하와이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케올라 비머(Keola Beamer)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감동을 더한다. 더 많은 관객과 영화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시사회도 진행된다. 영화를 연출한 이진영 감독과 함께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 함께하는 GV(게스트 비지트)를 서울지역 극장에서 진행한다.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은 역사 자문으로 참여해 영화에서 다뤄진 하와이 이민과 관련한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 시인은 디아스포라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영화를 추천하며 이진영 감독과 함께 CGV전주고사에서 GV를 진행한다. CJ나눔재단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단체 상영회를 마련해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하와이 연가'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40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하와이 연가'는 우리 민족의 실제 이민 역사를 하와이의 압도적인 자연 풍광과 아름다운 음악을 더해 보여줘 남녀노소, 연령과 세대를 초월해 누구에게나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영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극장에서 많은 관객들이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0.28 10:47안희정

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스틱 청소기 해외 호평..."압도적 청소 성능"

삼성전자의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비스포크 제트'가 해외 유력 매체에서 호평받고 있다.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는 비스포크 AI 제트(모델명 VS28C9762UK/AA)를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긴 무선 스틱 청소기 제품' 1위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동일한 조건에서 여러 청소기들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테스트했으며, 비스포크 AI 제트가 평균 55분으로 가장 오랫동안 작동했다.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판매 중인 비스포크 AI 제트의 최대 흡입력은 280와트(W)로, '일반 모드'에서 최장 100분간 사용이 가능하다. 흡입력이 가장 강력한 '제트 모드'에서도 18분 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긴 배터리 사용 시간 외에 AI 기능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압도적인 청소 성능", "바닥 종류에 따라 흡입력과 작동시간을 최적화하는 AI 기능을 자랑한다"고 호평했다. 비스포크 AI 제트는 브러시가 감지한 부하와 압력에 따라 청소 환경을 분류해 최적화된 흡입력을 구현하는 'AI 모드'를 탑재했다. 필요시에만 흡입력을 높여 불필요한 배터리 사용량을 알아서 줄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는 '올해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로 비스포크 제트(모델명 VS20C9547TB)를 선정하며, 구매도 추천했다. 위치는 비스포크 제트를 "다재다능한 제품"으로 평가하며, ▲물 세척이 가능한 분리형 먼지통 ▲편리한 조작과 점검을 돕는 LCD 디스플레이 ▲분리 가능한 배터리 충전 거치대 등을 1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비스포크 제트는 영국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에서도 '올해 최고의 무선 청소기'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비스포크 제트가 "강력한 흡입력을 바탕으로 카펫과 마루 등 다양한 바닥 환경에서 우수한 청소 성능을 내며, 물걸레를 사용하면 찌든 오염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훌륭한 만능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국내에서는 최대 310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24년형 비스포크 AI 제트를 출시했다. 또한 무선 스틱 청소기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을 취득하며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4.10.28 09:16이나리

SKT-삼성전자,AI로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AI 기반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 무선망을 고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AI, 딥러닝을 활용해 과거의 이동통신망 운용 경험을 학습하는 작업을 연중 지속했다. 이를 통해 각 기지국 환경에 맞는 최적의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술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양사는 이 과정에서 관련 AI 기술을 SK텔레콤 상용망에 적용해 체계적으로 실증했고, 해당 기술을 통해5G 기지국의 잠재적인 성능을 끌어내 고객 체감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동통신 기지국은 각기 위치한 지형적 요인이나 주위 설비 등에 따라 서로 다른 무선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같은 이유로 동일 규격의 장비를 사용하는 서로 다른 지역의 5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에 큰 차이가 나기도 한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기존 무선망에서 축적된 통계 데이터와 AI 운용 파라미터의 상관 관계를 학습하는 딥러닝을 활용해 다양한 무선 환경과 서비스 특성을 예측했고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파라미터를 자동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실증에 사용된 삼성전자의 '네트워크 파라미터 최적화 AI 모델'은 무선망 환경 및 성능 최적화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효율화하고, 클러스터 단위로 광범위하게 조성된 이동통신망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양사는 최적화 AI 모델에 적용하는 파라미터를 다양화하고 트래픽 패턴이 빈번하게 변하는 지하철에도 확대 적용하여 추가 학습 및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파 신호가 약하거나 간섭으로 인한 데이터 전송 오류가 발생할 때 AI 기술이 자동으로 기지국 전파의 출력을 조절하거나 전파 재전송 허용 범위 등을 재설정해 품질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향후 빔포밍 관련 파라미터와 같이 AI로 최적화할 수 있는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고, 실시간 적용 기능을 개발하는 등 기술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기지국 품질 향상을 포함해 텔코에지AI와 네트워크 전력 절감, 스팸 차단, 운용 자동화 등 통신 네트워크의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 담당은 “AI를 접목해 개별 기지국의 잠재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확인한 성과로 의미가 있다”며 “통신과 AI 기술의 융합으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AI 네이티브 네트워크로 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성현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선행개발팀장은 “AI는 여러 산업 분야의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로서,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진화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의 지능형·자동화 기술 개발에 지속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8 09:04박수형

[SP인증 기업] 바탕에비뉴 "힘들었지만 효과 커 보람···분석도구 'EyeT'로 시장 확대"

바탕에비뉴(대표 조영수)는 2018년 4월 18일 이지지아이에스로 출발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컨설팅,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지리적 공간분석 등 특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사명을 2023년 1월 현재의 바탕에비뉴로 변경했다. 이 회사 주력 제품은 분석 도구 'EyeT'다. 'EyeT'는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IT 기술이란 뜻이 담겨있다. 전문가는 물론 비전문가도 쉽게 '드래그 앤 드롭(Dag&Drop)' 형태로 코딩없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델을 만들 수 있는게 장점이다. 고객사가 서비스에 이용할 경우 시간과 비용을 약 80%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게 바탕에비뉴 설명이다.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기 위해 '월크플로(Workflow)' 기반으로 만들었다. GS인증도 1등급을 획득, 공공기관과 민간 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조영수 바탕에비뉴 대표는 "빅데이터 교육,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빅데이터 플랫폼 분야의 고객 요구를 수용, 고객 니즈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알고리즘을 탑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탕에비뉴 주요 고객은 지자체다. 고양시청, 광명시청, 춘천시청, 계룡시청 등에 공급했다. 솔루션 판매는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했다. 한글버젼 리뉴얼을 1여년 만에 완료, 올 하반기부터 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간분석을 하고 있는 이동통신사와 카드사도 대상 고객이다.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는 솔루션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 대표는 "바탕에비뉴는 빅데이터 교육을 통해 모두가 편리해지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아래 한글처럼 한국에서 많은 기업과 사용자를 확보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매진하고 있다"면서 "고객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해 K-SW 힘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바탕에비뉴는 올 8월 SP(소프트웨어 프로세스)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 SW프로세스 인증이다. SW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중점으로 심사한다. 2009년 1월 제도가 도입됐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방지를 위해서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주관한다. 인증 등급은 2등과 3등급이 있다. 3등급이 더 높은 등급이다. 조 대표는 SP인증을 받게 된 동기에 대해 "창업초기부터 SW를 개발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개발 방법론과 프로세스 정립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 기존의 사내 SW 개발 방법론 및 개발 프로세스와 사업관리 업무체계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또 SW 공학기술 역량을 향상시켜 전반적인 SW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SP인증을 받기로 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조 대표는 "지난 2023년부터 계룡시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산업인력공단, 성남시 및 의정부시 데이터 공유활용 시스템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개발 방법론과 개발 프로세스를 다시 한번 정립하고 프로젝트에 대입하면서 이를 검증하고, 사내 프로세스로 안착 시키고 확립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SP인증을 받은 효과도 나타났다. 개념적이었던 부분을 문서화하고, 또 미처 표준화하지 못한 프로세스를 더 명확히해 SW개발과 사업관리 업무 체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체계적인 개발 및 사내 프로세스를 확립하면서 회사 업무 효율성도 좋아졌다. 하지만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 조 대표는 "기존에도 잘하고 있는데 이 귀찮고 시간이 걸리는 것을 왜 해야하냐?는 의견이 사내에 존재한 것도 사실이다. 제한된 인력으로 인증 준비를 하며 체계화한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것이쉽지 않았다. 심지어 업무 효율성 저하로 프로젝트 지연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직원 모두에게 필수 과정임을 인식시키고 독려하며 진행한 결과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그로 인해 원활한 의사소통, 업무 역할 책임 등이 명확해져 효울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상기하면서 "결국 SP인증 두 번째 프로젝트부터는 모든 직원이 그 효과와 효율성에 대해 "잘했다, 편하다, 합리적이다"는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바탕에비뉴는 SP인증을 받은 후에도 '계속 노력중'이다. 우선 올해는 인증 첫해라 개발 프로세스 교육 등으로 사내에 프로세스가 공고히 정착되도록 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신규 프로젝트에 프로세스를 적용하려 하고 있다. 이외에 업무자동화 SW를 추가로 도입하고, SP 인증 과정에서 도출한 문제점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조 대표는 다른 기업에도 SP인증 획득을 추천하고 싶다면서 "인증도, 사내 정착도 쉽지 않다. 인력도 들어간다. 하지만 그로 인해 좀 더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탐색하게 되고 사내 SW프로세스 역량 강화와 조직 내 원활한 의사소통 및 품질 강화에 도움이 되고 업무 효율화는 자연적으로 따라오게 된다"고 짚었다. SP인증 개선점도 제안했다. "SP인증이 아직까지 제안 평가나 하도급 시 품질보증 평가에 가점 을 받는 프로젝트가 적다"면서 "SP인증이라는 제도가 좀 더 홍보되고 자리 잡아 최소한 공공 프로젝트에서 만이라도 SP인증을 받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27 08:53방은주

조큐, 간단한 국경 간 결제와 비용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 출시

싱가포르, 2024년 10월 26일 /PRNewswire/ -- 획기적인 글로벌 결제 솔루션 조큐(ZOQQ)가 오늘 여러 산업 분야 기업들의 국제 결제와 비용 관리를 간단하게 해주기 위해 설계된 플랫폼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경험 많은 핀테크 전문가 아비셰크 쿠마르 싱(Avishek Kumar Singh)이 설립한 조큐는 기업들이 국경 간 결제 시 직면하는 일상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조큐는 아비셰크와 그의 팀이 많은 기업들과 대화하고 많은 연구를 수행한 후 만들어졌다. 이들은 높은 수수료와 결제 시스템의 긴 대기 시간이 전 세계 사업 확장을 시도하는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를 통해 그들은 국제 자금 관리를 더 쉽게 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었다. 아비셰크는 "우리는 유저가 자기만의 니즈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진정으로 간단하고 맞춤화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만든다는 한 가지 목표를 염두에 두고 조큐를 개발했다"면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관리하든, 프리랜서 결제를 처리하든, 국경 간 사업 운영을 감독하든, 조큐는 국제 금융의 복잡성을 단순화한다"고 말했다. 조큐의 특장점 간단한 글로벌 뱅킹:조큐는 국경을 넘어 유저들의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간단한 글로벌 뱅킹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20개 통화를 넣어둘 수 있는 디지털 지갑과 6개 통화의 현지 은행 계좌를 활용하여 국제 거래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수 통화 디지털 지갑:유저들은 복수의 통화를 쉽게 보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통화 지갑을 활용할 수 있다. 조큐는 결제든 자금 수령이든 환전이 원활하고 스트레스 없이 간단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국경을 넘어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완전한 맞춤형 인터페이스: 대시보드 레이아웃에서부터 브랜드 색상에 이르기까지 유저들의 비즈니스 스타일에 맞춰 조큐를 개인화할 수 있다. 손쉽고 정확한 결제:조큐 결제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보호 기능이 내장되어 있고 어떤 제한도 없이 자금을 이동할 수 있는 명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단하고 실시간에 가까운 거래를 경험할 수 있다. 그는 "우리는 국제 거래가 얼마나 어려울 수 있는 지 잘 알고 있다. 미래의 결제가 이미 우리 손 안에 있으며, 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업, 프리랜서, 크리에이터들을 초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업들이 조큐를 통해 결제라는 골칫거리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큐에 합류하기 바란다 조큐는 이번 출시를 기념하여 신규 유저들을 위한 독점 얼리 액세스 혜택과 추천 보너스를 제공한다. 이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기업, 크리에이터, 프리랜서들의 결제 및 비용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상세 정보는 www.zoqq.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Support@zoqq.com https://www.zoqq.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39302/ZOQQ_Logo.jpg?p=medium600

2024.10.26 20:10글로벌뉴스

'빌런'에 대한 평판요청, 질러vs참아...백팀 멘토는?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벤처기업에 다니는 34살 직장인입니다. 지난해 저희 회사 구성원들은 소위 말하는 '빌런' 때문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차라리 내가 나갈까'란 고민을 할 정도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A 직원이 퇴사하면서 저희는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직원이 저희 동종 업계인 B사로 이미 이직을 했더군요. 문제는 저와 꽤 가까이 지냈던 B사의 팀장님한테 연락이 와 A가 자기 밑에서 일하게 됐다며 어떤 친구였는지 자세히 좀 설명해 달라고 합니다. 솔직히 얘기하자니 법을 어기는 건 아닌지 혹은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고, 그냥 두루뭉술 말하자니 B사 팀장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 백팀(사람인) 멘토가 멘티에게 ☞경력직원에 대한 선호가 늘고, 이직이 증가하면서 지원자에 대한 평판 조회(레퍼런스 체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 경력이 쌓이다 보면 평판 조회를 요청 받거나 내가 조회를 받기도 하는데요. 어디까지,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곤혹스럽기도 합니다. 사례처럼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해야 할 때는 더 부담이 됩니다. 반대로 하늘이 준 기회다 싶어서 빌런의 참모습을 속 시원히 고발하고 직장생활을 완전히 '꼬이게' 만들고 싶을 수도 있겠고요. 사례의 경우 B사 팀장님, 아니 B사 인사팀의 일처리가 아쉽긴 합니다. 채용 전에 평판 조회를 진행하고 빌런을 채용할지 말지 정하셨다면 좋았을텐데, 이미 채용한 후 뒤늦게 사례자에게 평판을 물어보시면 곤란할 수밖에 없습니다. 빌런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사실만 담아' 자세히 이야기를 했다 하더라도 넓은 범위에서 형법상 명예훼손에 해당될 여지가 없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명예훼손죄의 성립 조건인 특정성, 공연성(다른 사람에게 널리 전파), 목적성(비방을 위한 목적) 중, 공연성과 목적성은 법리 다툼을 벌여볼 수 있겠지만요. 만약 사례자가 인사담당자라면 개인정보보호법에도 저촉될 여지가 있습니다. 빌런이 사례자가 B사 팀장님에게 자신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한 것을 알게 됐다면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겠지요. 특히, 근로기준법 40조에는 취업방해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에 따라 평판조회 시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B사 팀장님께는 미안하지만, 좋지 않은 이야기를 너무 자세히 구체적으로 이야기 드리는 방향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두루뭉술한 뉘앙스로 B사 팀장님께 '사실에 기반한 의견'을 드려본다면 어떨까요. 지원자의 담당업무, 인성과 개인의견 등 평가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라면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 과정에서 웬만한 팀장님이라면 충분히 판단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정말 객관적인 장단점만 간결하게 말씀드려볼 수도 있겠지요. 만의 하나지만 빌런과 B사, 또는 B사 팀장님과는 합이 맞을 수도 있는데, 입에 침을 튀기며 섣불리 빌런을 '천하의 몹쓸 놈'으로 만들어버리면 역풍은 고스란히 사례자 분이 맞게 됩니다. 악의적으로 왜곡할 경우, 취업방해행위로 판단될 수도 있습니다. 사례 외에도, 과거에는 후보자의 동의 없이 전현직 상사, 동료 등 주변 인물로부터 무작위로 평판을 조회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는 개인정보보호법이나 근로기준법을 저촉하게 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후보자로부터 평판조회에 대한 서면 동의를 받고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레퍼리(후보자에 대한 평판을 이야기해주는 사람)를 사전에 후보자 본인이 지정할 수 있는 방식의 평판조회도 많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평판조회를 의뢰하는 기업이나 후보자, 레퍼리 모두 법을 어길 걱정이나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어 각광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인도 2022년 평판조회 플랫폼 '레퍼런스 체크'를 출시했을 때 후보자가 직접 레퍼리를 입력하고, 레퍼리는 본인의 정보를 직접 입력하도록 해 개인정보 침해나 비밀준수 의무 위반의 여지를 없앤 바 있습니다. 평판 조회는 계속 직장생활을 해 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마주치게 됩니다. 레퍼리로 자주 참여하게 될 수도 있지요. 이 때, 후보자의 동의를 얻은 평판 조회인지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원티드랩)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0.26 08:00최승철

'빌런'에 대한 평판요청, 질러vs참아...흑팀 멘토는?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벤처기업에 다니는 34살 직장인입니다. 지난해 저희 회사 구성원들은 소위 말하는 '빌런' 때문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차라리 내가 나갈까'란 고민을 할 정도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A 직원이 퇴사하면서 저희는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직원이 저희 동종 업계인 B사로 이미 이직을 했더군요. 문제는 저와 꽤 가까이 지냈던 B사의 팀장님한테 연락이 와 A가 자기 밑에서 일하게 됐다며 어떤 친구였는지 자세히 좀 설명해 달라고 합니다. 솔직히 얘기하자니 법을 어기는 건 아닌지 혹은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고, 그냥 두루뭉술 말하자니 B사 팀장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흑팀(원티드랩) 멘토가 멘티에게 ☞손흥민 선수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선수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는 2014년 첼시 FC에 입단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임대 생활을 거치며 리그 하위권 팀으로 떠났습니다. 당시 많은 축구 전문가와 팬들은 그를 실패한 영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AS 로마로 이적한 후, 살라는 전술적으로 자신과 잘 맞는 감독을 만나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훨씬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뛰어난 활약 덕분에 다시 주목을 받게 됐고, 결국 리버풀 FC로 이적해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리버풀에서 살라는 완전히 재기하며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살라의 사례는 좋은 환경과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동안 억눌려 있던 역량이 어떻게 발휘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빌런처럼 보였던 상황이었지만, 환경이 바뀌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변신한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A직원도 이전 회사에서는 '빌런'으로 보였을지 모르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고 성과를 낼 가능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피드백 시점을 미루는 것도 전략입니다. "지금 말씀드리기보다는 몇 개월 후에 다시 말씀드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B사 팀장님이 A직원에 대한 본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을 내릴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A직원과 함께 일할 사람은 B사 팀장님이기 때문입니다. B사 팀장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 등 여러 복잡한 감정이 들겠지만,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진짜 '빌런'이라면 결국 스스로 드러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시간이 지나면 A직원이 어떤 사람인지, 그 조직에서 자연스럽게 평가될 겁니다. 그러니 미리 경고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빠른 시일 내에 B사 팀장님과 다시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B사 팀장님이 A직원을 직접 경험하고 평가할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또한 A직원과 함께 일하면서 나와 동료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경험만으로 A직원을 평가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도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미처 몰랐던 상황이 있었을 수도 있고,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변할 수 있으며, A직원이 새로운 조직에서는 더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니 과거의 경험만으로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보다 B사에서 A직원이 이직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 A직원의 진짜 역량과 태도가 드러난 후 B팀장의 요청이 있을 때,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내 경험에 기반한 솔직한 평가를 하기 전에, 나 역시도 언제든지 누군가에게 평가받는 입장에 놓일 수 있고 지금 내가 내리는 판단이 돌고 돌아 나의 평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하기 바랍니다. 누군가에 대한 평가는 이직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그/그녀를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도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권합니다. 내 경험에만 기반한 섣부른 결론보다는 여러 상황을 고려한 균형 잡힌 평가가 결국 나를 위해서도 가장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사람인)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4.10.26 08:00정보미

KT, 최대주주 현대차 경영 간섭 없다

김영섭 KT 대표가 회사의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이 경영에 관여하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현대차그룹이 추천한 사외이사 2명이 있다”며 “사외이사로 활동을 하더라도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지만, 실질적인 경영을 하기 위해 사업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조직을 신설하거나 인사를 선발 배치하고 재무를 담당하는 일상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KT 이사회는 구현모 전 사장이 연임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전원이 새롭게 구성됐다. 당시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현대차그룹 등이 8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후 새로운 사외이사들이 김영섭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김 사장이 사내이사 1명을 추천하며 KT는 총 10명으로 꾸려진 이사회를 갖추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현대차그룹이 경영계획에 개입을 않겠다고 했는데, 이들에 대한 조치는 없는 것이냐”고 질의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지난해 만들어진 KT 이사회 규정에 따라 KT 대표이사는 사외이사 구성에 관여하지 않게 되어 있다”고 답했다. KT가 네트워크 인프라 자회사 신설에 따른 인력구조 개편에 대한 민주당 이훈기 의원 질의에는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한 조치라는 답변을 내놨다. 김 대표는 “신설회사로 인력구조를 보내는 것은 그냥 놔두면 심각한 문제에 봉착하기 때문이다”며 “관련 인력의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아 한해 600명에서 630명이 퇴직을 앞두고 있고 5년간 3천600명이 퇴직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분야 채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는) 필수 분야이기 때문에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2024.10.25 20:45최지연

국감서 구글 음성정보 수집 논란…구글 "오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구글이 자사 앱을 이용해 이용자의 음성정보를 수집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다만 구글코리아 측은 "수집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25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구글이 유튜브와 같은 자사 앱을 활용해 이용자의 음성정보를 수집한다는 여러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친구와 여행 이야기를 나눴더니 바로 항공권 관련 광고가 앱에 노출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자녀가 없는 미혼인 사용자가 부모와 물티슈 구입 대화를 나누자 스마트폰에 물티슈 추천 광고가 뜬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본사에 확인을 해봤더니 그렇지 않다는 대답을 들었다"며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해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한두명이 아니다. 많은 국민들의 불편사례가 있다.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본사는 그렇지 않다는 답변을 주지만, 유럽에도 사례가 있다. 심각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엄중하게 보겠다"고 답했다.

2024.10.25 17:55안희정

홍종성 한국딜로이트그룹 "불확실한 경제, 인재·조직 관리가 생존열쇠"

기술의 발전과 사회 변화에 따라 기존 업무환경과 노동 시장의 질서가 허물어졌고 일에 대한 개념 재정립은 더 필수가 됐다. 코로나 팬데믹, 경제 성장의 둔화, 생성형 AI 기술 도입 등 여러 사회경제적 현상으로 인해 가속화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은 전통적인 일의 모델이 정한 경계를 빠르게 흐리고 있다. 경제적 불확실성의 확대는 인재 유출과 조직 변화의 가능성을 키우는 만큼 기업의 입장에서는 핵심 인재 유지·확보, 조직의 민첩성 강화 등을 위해 인적자원관리 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로 구성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인적자원관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HR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지난 2021년 콘페리 컨설팅 한국지사장 출신인 정현석 HR컨설팅 전문가를 휴먼 캐피털 총괄 리더이자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이어 지난 7월 글로벌 리더십 전문기관인 DDI 한국 지사장을 거친 대표적인 글로벌 리더십 전문가 스태파니남(남일경) 전무를 휴먼 캐피탈 본부의 리더십 프랙티스 리더로 발탁하며 딜로이트 컨설팅의 HR 전문 조직 경쟁력을 강화했다. 국내 기업의 근태관리를 돕기 위한 인사 솔루션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지난 3월 기업들의 다양한 근무 환경 도입에 따른 근태관리의 유연성을 높여줄 수 있는 맞춤 솔루션 '탤런트와이즈'를 출시했다. 탤런트와이즈는 딜로이트의 인사·조직 부문 컨설턴트 및 전문가가 솔루션의 컨셉 설정, 개발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국내외 인사 제도 및 시스템 모범 사례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경영에 있어 기업지배구조의 핵심인 사외이사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사외이사 제도의 체계적 운용을 돕기 위해 헤드헌팅 전문기업과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지난 8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리멤버'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와 ▲사외이사 인재풀 확보 및 추천 ▲사외이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외이사에 대한 평가 방안 수립 및 실행과 피드백 제공 등에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딜로이트의 글로벌 역량을 발휘해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외이사 제도 운용을 지원하고 선진적 사외이사 제도의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강화된 HR 전문성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HR의 역할과 미래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딜로이트 2024 HR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최근 경제 트렌드를 중심으로 HR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 HR 방향성 및 전략의 혁신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했다. 지난 8월에는 전 세계 95개국 HR 리더 1만4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펴낸 '딜로이트 2024 글로벌 인적자원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하며 국내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인적 성과의 의미와 핵심 트렌드를 전달했다. 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직면하는 인사관리, 최신 인력 운영 트렌드 등을 소개하기 위해 주요 기업의 인사·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인사·세무 관리'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4.10.25 15:14백봉삼

네이버 D2SF, 북미 투자 본격 나선다

네이버 D2SF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북미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한층 더 본격화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겠다는 포부를 25일 밝혔다. 네이버 D2SF는 네이버의 CV(Corporate Venturing, 기업 벤처링)를 목표로 2015년 출범 이후 110개 초기 기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투자한 스타트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1천700여 팀의 스타트업과 네이버의 각 조직을 연결했다. 또 210여 건의 협력 아젠다 도출하는 등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 중이다. 지난 9월에는 북미를 기반으로 하는 ▲3D 생성 스타트업 '클레이디스(Claythis)' ▲패션 검색·추천 AI 스타트업 '예스플리즈(YesPlz)'에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북미 스타트업 발굴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이번 밋업을 발판 삼아, 네이버 D2SF는 북미 현지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에 본격 나서, 네이버의 글로벌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의 시너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현지 기업·투자사·창업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북미 스타트업의 아시아 진출, 한국 스타트업의 북미 진출을 도움으로써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나설 방침이다. 이외에도 후속투자유치, 글로벌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AI,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 도메인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더욱이 보수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면서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필수로 자리매김했다"며 "지금까지 네이버가 만들어온 글로벌 사업 및 기술 성과를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국경을 뛰어넘어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협업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2024.10.25 09:30조수민

잡코리아 변우석 연기에 구직자 '심쿵'...광고 영상 1천만뷰↑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지난 9월 선보인 신규 광고 영상 조회수가 1천만뷰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지난 달 14일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잡코리아·알바몬 통합 브랜드 캠페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통합 브랜드 캠페인의 슬로건은 '세상 모든 커리어는 하나로 통한다'로, 잡코리아는 개인의 성장과 재미 또는 커리어 발전을 위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 없이 다양한 일자리를 찾는 세상 모든 지원이(구직자)를 응원한다는 이야기를 광고에 담았다. 이번 광고의 묘미는 변우석의 반전 매력을 한 광고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변우석이 1인 2역을 맡아 사회초년생인 알바생을 다정하게 케어하는 알바몬과 커리어 발전을 위해 이직할 기업을 추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잡코리아를 연기한다. 어떤 일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지원이(구직자)에게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알바와 취업 분야의 1등 플랫폼임이자 패밀리 브랜드임을 강조한다. 잡코리아가 공개한 통합 브랜드 캠페인 광고 영상은 24일 기준, 총 누적 조회수 1천200만회, 댓글 수와 좋아요 수 총 5만4천여건을 기록했다. 광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직장인이지만 주말 알바도 하고 싶은 N잡러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광고다", "변우석 배우가 보여준 매력적인 연기 덕분에 한 편의 로코 드라마를 감상한 것 같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경쟁사가 아닌 한 회사라는 점을 이번 광고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잡코리아 주현정 마케팅실장은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패밀리 브랜드라는 점을 인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배우 변우석이 알바몬과 잡코리아 각 브랜드의 개성을 잘 표현해 준 덕분에 지원이가 어떤 일자리를 원하든 잡코리아와 알바몬에서 모두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명쾌하게 각인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알바와 취업 분야 1등 플랫폼임을 공고히 하는 한편, 패밀리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활용해 대한민국 모든 지원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10.25 08:41백봉삼

강병구 의원 "가상자산위원회에 민간 위원 최소 한 명은 필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달 중 가상자산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환 위원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가상자산위원회 출범 시기를 묻는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위원 구성을 마친 후 일정에 맞춰 최대한 이번 달에 회의를 시작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상자산 거래소나 업계 관계자가 위원회에 민간위원으로 직접 참여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강 의원의 질문에 이해관계가 얽힌 업계 관계자가 위원회에 참여할 경우 공정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전문가 위주로 위원을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명구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소 등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사람이 민간위원 아홉 명 중 최소한 한 명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이용자 보호를 명목으로 규제에만 집중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병환 위원장은 "산업을 진흥하자는 이들과 (이용자)보호를 더 중시하는 분들을 균형 있게 구성하려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2024.10.24 20:21김한준

다쏘시스템 "제조 DX 성공, 버추얼 트윈·AI 결합에 달렸다"

"제조 산업에 디지털전환(DX)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DX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려면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결합해야 합니다. 두 기술이 제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설계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과거를 돌아봄으로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2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AI 인 매뉴팩처링 위드 포스텍(AIM with POSTECH) 2024'에서 성공적인 제조 DX 비결로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의 결합을 꼽았다. 정운성 대표는 최근 소비 패턴과 제조 환경이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소비자들이 맞춤형 경험을 요구하고 있다"며 "제조사는 개별 소비자의 복잡한 요구를 고려한 상품을 설계·생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환 경제 중요성이 커지면서 제품 설계 초기부터 재활용과 환경 영향을 고려한 설계 과정까지 필수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런 분위기에서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가 제품 개발 핵심축을 맡게 됐다고 강조했다. 버추얼 트윈은 실제 세계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설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개발자는 가상 공간에서 제품 움직임이나 충돌 테스트 등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정 대표는 "버추얼 트윈은 제조 비용 절감과 제품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버추얼 트윈 상에서 개발자에게 최적의 설계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개발자는 AI와 대화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신제품 개발 진행할 수 있어서다. 정 대표는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인간 설계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버추얼 트윈 환경에서 찾아낸다"며 "더 나은 설계 방법까지 추천할 수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로 제품을 설계하면 추후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수정 과정을 별도로 거칠 일이 없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제조업에서 축적된 3D 데이터와 기술 정보를 생성형 AI와 결합하면 최적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제조 기업이 이런 기술을 활용하려면 데이터 축적과 클라우드 보안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버추얼트윈과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4 13:52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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