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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al Transformation ASIA-PACIFIC 2024 개최

-- '재생 제조(regenerative manufacturing)' 위한 제조업체 역량 강화 기회 선보여 싱가포르 2024년 10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Industrial Transformation ASIA-PACIFIC, ITAP 2024 - HANNOVER MESSE 행사가 2024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 전시장에서 열린다. 여러 국가가 비즈니스와 환경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개발과 산업 분야 적용을 추진하는 정책[1]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올해 행사는 지속가능한 제조 형태인 '재생 제조(regenerative manufacturing)'를 발전시킬 수 있는 AI의 혁신적 힘에 초점을 맞춰 열릴 예정이다. AI는 기술 지원자로서 리소스와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과 환경 보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를 달성하게 해준다. 또한 AI 기반 솔루션은 ▲운영 효율성과 회복탄력성 제고 ▲작업장 안전 개선 ▲폐기물 감축 ▲지속가능성 목표에 맞게 제조 운영 방식 조정으로 더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제조 솔루션 쇼케이스이자 혁신을 위한 발판이란 평가를 받는 ITAP는 올해 Amazon Web Services, Azbil Corporation, Delta Electronics, Jungheinrich Singapore, Red Hat, SAP, Siemens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을 비롯해 30여개 국에서 400개가 넘는 제품과 솔루션 쇼케이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 중국 본토, 독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영국의 지역관과 국가관은 활기찬 마켓플레이스에서 국경을 초월하는 네트워킹, 협업, 지식 교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도입 전략 세부안 담긴 백서 업계 최초로 발간 ITAP 2024는 Kearney와 협력해 산업별 백서인 '재생 제조 - 디자인과 AI를 통한 아세안의 성장 촉진(Regenerative Manufacturing – Unlocking ASEAN's Growth through Design and AI)'을 업계 최초로 발간할 예정이다. 아세안 제조 산업의 기술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 백서에는 최고위 임원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의 중견 및 고위급 임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제품 설계 최적화와 AI 기반 솔루션 통합을 통해 재생 제조(regenerative manufacturing)를 촉진해 아세안 제조업체가 어떻게 빠른 성장을 이룰 강력한 경로를 마련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이 백서는 역내 제조업체가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데 중요한 주요 트렌드를 파악해 재생 제조(regenerative manufacturing)를 시작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단계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설문 응답자의 약 60%는 가장 광범위하게 퍼진 제조 트렌드로 AI 투자를 꼽았으며, 그 뒤를 이어 약 50%가 ESG와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이라고 답했다. 백서는 제조업체가 수익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들도 제시했다. 또한 재생 관행이 필수적인 산업 분야의 사례 연구도 소개해 놓았다. Kearney의 Keat Yap 아시아•태평양 운영 성과 부문 공동 책임자는 "아세안 제조업체에 1조 2000억 달러의 성장 기회를 잡을 절호의 기회가 열린 이상 업체들은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재생 제조를 향한 여정은 지속적인 학습과 적응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반복적인 성격을 띨 것"이라며 "전 세계 선도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자문사인 커니가 재생 제조를 통해 혁신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백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첫날(10월 14일) 오전 11시 40분 열리는 Industrial Transformation Forum(ITF)에서 Keat Yap 파트너 저자와 Young Han Koh 주저자의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TAP의 AI 발견 여정과 ITF에서 AI 구현 방법에 대해 배울 기회 백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약 90%가 AI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AI 도입을 선도하는 응답자 비율은 23%에 그친 가운데 ITAP 2024는 참석자들이 전체 제조 가치 사슬에서 AI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발견할 수 있도록 AI Discovery Journey를 큐레이션했다. 이로써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환 여정의 어느 단계에 있건 상관없이 AI를 회사 운영에 통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와 도구를 발견하고 AI 솔루션을 탐색할 수 있게 됐다. AI 통합은 올해 Industrial Transformation Forum[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programmes/industrial-transformation-forum ]의 중심 주제이기도 하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 포럼은 전략적 지식 파트너인 Deloitte, Kearney, McKinsey & Company의 지원을 받아 60명이 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사고 리더의 포괄적인 인사이트와 모범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다: AI를 활용해 리더십, 디지털 전환, 복잡한 제조의 접점 모색 안전한 AI 기반 지능형 운영을 통한 디지털화 AI를 활용한 인간 중심의 스마트 제조 전략 수립 지속가능한 제조 관행과 AI 기반 솔루션의 연계 AI를 활용한 앤티프래질(antifragile•불확실성과 충격에 잘 버티는) 공급망 구축 참석자들은 새로 출시된 Cantier Systems의 Cantier X.O와 Konica Minolta Business Solutions Asia의 FORXAI Mirror뿐만 아니라 SAP의 공급망 내 SAP Business AI, Siemens의 Senseye Predictive Maintenance 및 자산 지능, Contentserv Inc의 Contentserv Product Experience Cloud, Planet Technology Corporation의 MS-AIoT Application Server, Innowave Tech의 AI Autopilot 및 Innoglas 등 스마트 및 AI 기반 쇼케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AP의 Peter Moore 아시아•태평양 일본 지역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부문 최고매출책임자(CRO)는 "비즈니스 AI는 특히 산업 분야에서 고객과 파트너에게 상당한 가치를 창출하고 공급망에 탄력성을 부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SAP는 ITAP 2024에서 기업이 특정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바로 통합되는 AI 기반 인사이트와 추천 및 자동화를 통한 공급망 혁신을 통해 어떻게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문객들은 'SAP 비즈니스 AI'를 직접 체험하고 SAP과의 성장(GROW with SAP), SAP 디지털 공급망, 지속가능성 솔루션 등 업계에 등장한 최신 혁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iemens도 전시회 첫날에 기존 및 잠재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산업 AI 네트워킹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1970년대부터 AI를 선도해온 Siemens는 개별 및 공정 산업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한 AI 전문 지식이 없이도 산업 등급 AI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이 효과적으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iemens는 올해로 6년째 ITAP에 참가 중이다. Siemens의 Isabel Chong 아세안 디지털 산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Siemens는 산업용 AI 개발과 활용의 선두 주자로서 오랫동안 제품과 생산 설계 및 운영과 서비스 제공 면에서 AI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우리는 ITAP 2024에서 중소기업이 AI가 가진 힘을 활용해 설계, 개발, 제조 및 운영 방식을 혁신함으로써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방법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ITAP 2024의 기타 주요 하이라이트 ITAP 2024는 중국의 저명한 로봇공학 전문가 10명[2]이 지능형 로봇과 스마트 물류 솔루션 등 AI와 첨단 로봇공학이 어떻게 자동화를 촉진하고 효율성을 높여 제조의 미래를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최초의 DEXPO Robotics Zone @ ITAP을 500제곱미터가 넘는 규모로 선보인다. 东浩兰生会展集团股份有限公司는 중국 정부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글로벌 기술•과학•산업 생태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AI 행사 중 하나인 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https://www.linkedin.com/company/worldaiconf/about/ ]와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제조 공급망 전반을 강화하는 최신 재료와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이는 중국 최대 규모의 산업 행사 중 하나인 China International Industry Fair[https://www.ciif-expo.com/home ]를 주최하고 있다. 자동차, 반도체, 의료 산업에 필요한 협동로봇(코봇) 및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s•AMR), 창고와 물류 자동화용 무인 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s•AGV) 및 비전 유도 로봇 시스템, 로봇 공학과 자동차 및 의료 분야에 쓸 산업용 고정밀 센서 등의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ITAP 2024에서는 또 세계적인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솔루션 제공업체 중 하나인 Red Hat Asia Pacific이 제1회 Red Hat Tech Summit[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programmes/redhat-tech-summit ]을 개최한다. 업계 주도로 열리는 이 서밋에서는 ▲미래 공장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 기술 활용 ▲비용 효율적인 산업 아키텍처 설계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첨단 사이버 보안 전략을 주제로 한 심층적인 워크숍과 Red Hat OpenShift AI 및 이것의 제조 사용 사례에 대한 대화형 세션이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또한 다음 행사에서 제조의 미래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최첨단 혁신 사례를 살펴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InnoX 단계[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programmes/innoX-stage ]: ▲ DELTA, MISUMI South East Asia, O2 Network의 신제품 발표 ▲현지와 지역 연구개발(R&D) 기관의 쇼케이스 ▲ Augmentus, Autentica, Circular Unite, GAIA Tech, InnoArk, Invisu, Myrlabs, River Venture Studio 같은 스타트업의 제품 홍보 등 여러 전시업체 주도로 열리는 발표 및 대화형 세션을 위한 새로운 쇼앤텔(show-and-tell•각자 발표) 플랫폼이다. 산업 혁신 단계[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programmes/industrial-innovation-stage ]: 산업 혁신 단계는 최신 시장과 기술 트렌드, 협업, 국가 제조 부문 혁신을 위한 국가별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싱가포르, 독일, 베트남, 영국에서 온 AWS, Azbil, Red Hat, Contentserv, Power Solutions 등의 전시업체가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별 구역 및 산업 주도 전시관: 다양한 제조 클러스터 내에서 업계의 우수성과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주요 업체의 최첨단 혁신, 스마트 솔루션 및 그 애플리케이션을 집중 조명한다. 여기에는 산업 혁신 체험존(Singapore Polytechnic), 지능형 지속가능한 연결 허브(Delta), 내부물류 체험존(Jungheinrich)의 라이브 시연을 비롯해 메이드 인 중국관(Focus Technology Group), 스타트업 AM관(NAMIC), 스마트 제조관(GSR United)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Singapore Polytechnic의 Company & Workforce Transformation 이니셔티브는 기업 혁신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는 AI 기반 자동화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RPA),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이 포함된다. Global Additive Manufacturing Summit(GAMS)[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programmes/namic-global-am-summit-2024 ]: 적층 제조 도입을 추진하는 학생, 학계, 업계 전문가 및 전체 적층 제조 가치 사슬에서 활동하는 혁신가를 위한 원스톱 학습 및 네트워킹 플랫폼인 NAMIC이다. Standards Forum[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programmes/standards-forum ]: 참석자들이 진화하는 표준 환경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지속가능성과 사이버 보안 및 AI 분야의 주요 국제 및 지역 표준을 채택하고 준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Singapore Standards Council와 Enterprise Singapore 주최로 열리는 포럼이다. ▲부록 A: 참가업체 ▲부록 B: ITF 2024 세션 ▲부록 C: 기업 및 이벤트 프로필을 참조 바람. ITAP 2024는 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Economic Development Board, Enterprise Singapore, JTC Corporation, SkillsFuture Singapore, Singapore Tourism Board 등 업계 및 정부 파트너와 글로벌 업계 리더 및 지역 비즈니스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의 지원을 받는다. ITAP 2024에 참석하려면 여기에서 등록[https://www.industrial-transformation.com/sg/visitors/pre-register ]하면 된다. 최신 소식을 받으려면 LinkedIn[https://www.linkedin.com/showcase/industrial-transformation-asia-pacific/ ]과 Facebook[https://www.facebook.com/IndustrialTransformationASIAPACIFIC/ ]에서 ITAP를 팔로우하면 된다. [1]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AI 정책이 빠르게 출시되고 AI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스마트 제조 붐을 주도하고 있다. 이 지역의 스마트 제조업은 2030년까지 15.7%의 연평균 성장률(GA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최근 'Singapore National AI Strategy 2.0•NAIS 2.0'의 일환으로 제조 부문을 위한 'AI Centre of Excellence'를 출범했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도 AI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있다. 태국의 AI 로드맵은 혁신 촉진과 제조 부문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3660억 달러를 AI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글로벌 AI 허브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Rolls-Royce와 ST Engineering과 같은 기업들이 AI를 예측 유지보수 분야에 활용하면서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2] 이들이 소속된 회사들은 ▲爱仕达股份有限公司 ▲遨博(北京)智能科技股份有限公司 ▲斯坦德机器人(深圳)有限公司 ▲深圳市大族机器人有限公司 ▲赛那德机器人(上海)有限公司 ▲中科新松有限公司(多可) ▲上海仙工智能科技有限公司 ▲深圳市鑫精诚传感技术有限公司 ▲浙江机电有限公司 ▲海机器人产业园 등이다.

2024.10.07 12:10글로벌뉴스

개발자부터 인플루언서 지망생까지..."너의 미래를 그려봐"

국내 최대 뷰티 기업인 CJ올리브영에서 개발자들은 어떻게 일할까. 얼마 전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웹툰 서비스를 위해 데이터와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또 성공한 창업가는 누가, 무엇으로 '죽음의 계곡'을 넘어 성장했을까. 나아가 직장인의 삶이 아닌, 숏폼 크리에이터로 많은 인기를 얻게된 인플루언서의 삶은 어떨까. 이처럼 '일'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나만의 진로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는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열린다. 취준생·현직자가 모두 궁금해하고 일하고 싶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 사업을 하는 정부 산하 기관 등이 참관객을 맞는다. 먼저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되는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김대식 SVP가 '네이버웹툰에서 데이터와 머신러닝으로 일하는 법'이란 주제로 개발과 데이터에 관심이 많은 IT 인재들을 맞이한다. 김 SVP는 네이버웹툰 입사 시 글로벌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경험을 어떻게 쌓을 수 있는지, 자체 추천 모델을 통해 서비스 성장에 기여하는 방법 등을 공개한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옥창석 실장은 '스타트업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패스파인더, 디캠프'란 주제로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들을 지원하는 디캠프의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또 토스, 야놀자, 무신사, 컬리, 한국신용데이터 등 주요 우수 스타트업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무신사 정석영 TA 팀장은 '무신사 성공비결을 취업에 적용하기'란 주제로, 무신사가 국내 대표 패션 기업으로 성장한 비결을 공개하면서, 이를 취업에 적용해볼 수 있는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심식사 이후 오후 첫 강연은 총 팔로워 37만을 보유한 틱톡맨(석병선)의 강연이 이어진다. '유튜브보다 10배 쉬운 숏폼으로 억대연봉벌기' 저자이기도 한 틱톡맨은 숏폼 크리에이터로 살아온 지난 4년 간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준다. 아울러 크리에이터가 직업이 되고 사업이 되는 성공 노하우도 알려준다. 다음으로는 이노션 최인학 시니어파트장이 '광고회사는 창의적 인재를 어떻게 채용할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 계열 광고 전문 회사다. 광고 대행과 제작업뿐 아니라, 이벤트와 전시, 홍보활동 등을 기획하고 있다. 최 시니어파트장은 광고 회사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상과, 일하는 방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CJ올리브영 장회수 팀장이 'CJ올리브영의 개발자는 어떻게 일하는가?'라는 주제로 뷰티 산업에서 IT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또 CJ올리브영의 개발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말하고, 팀의 협업 문화와 실제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CJ올리브영이 원하는 개발자 기술 역량과 소프트 스킬, 성장 마인드셋도 알려준다.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의 역량혁신팀 소속 허세정 매니저는 '내 AI 커리어에 식스팩(6-SPEC) 달기: SKT AI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살펴보는 6가지 성장 기회'란 주제로 강연한다. 허 매니저는 SK텔레콤의 다양한 미래 AI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나만의 AI 커리어를 만들고 성장하기 위한 6가지 기회를 공유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박혜영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개발자를 꿈꾸는 취준생들을 위해 '생성형AI 기술로 변화하는 업무 환경, 성공적인 적응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는 생성형AI 기술이 기업의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AWS의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활용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도입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생성형AI 기술을 통해 업무 혁신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짚어준다. 심상기 디렉터는 '규칙 없음 혁신 있음'이란 주제로 넷플릭스의 독특한 규칙을 소개한다. 넷플릭스는 프로 스포츠 팀처럼 각 포지션에 맞는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이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는 문화를 통해 직원들에게 높은 책임감을 주고 혁신의 기회를 준다. 심 디렉터는 넷플릭스에서 생각하는 인재의 중요성과 조직 문화를 소개한다. 나아가 수많은 글로벌 히트작을 탄생시킨 배경도 설명한다. 마지막은 iOS 여성 개발자였던 스플랩(우모) 선민승 대표가 운명적으로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된 생생한 스토리를 들려준다. 선 대표는 '커리어 성장과 채용 성공의 비결-우모와 함께하는 퍼스널 브랜딩과 채용 브랜딩'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 AI 시대를 맞아 젊은 개발자들이 어떻게 하면 개발자 커리어를 지혜롭게 잘 시작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까를 알려준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강연 행사 외에도 12일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오늘의집·틱톡코리아·쿼타랩·와들이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 등을 위해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참관객들은 이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과 일하는 방법, 조직 문화, 채용 원칙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0일부터 12일까지 디지털 인재 양성·취업 지원 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푸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의 일환인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와 글로벌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후원한다. 클룩은 현장 방문객들에게 해외 여행 때 스마트폰 사용에 필요한 '일본 트래블 eSIM 1만원 할인권'을 증정(300매 한정)할 예정이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심리검사, 타로점, 프로필 사진 촬영, 무료 커피 제공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4.10.07 11:49백봉삼

워크데이, 인사·재무 프로세스 혁신 'AI 에이전트' 4종 공개

워크데이가 인사 및 재무 업무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4종을 공개했다. 워크데이는 채용에이전트, 경비에이전트, 승계에이전트, 워크데이 옵티마이즈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4종의 AI 에이전트는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기반으로 일반적인 업무 흐름을 예측하고 간소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보다 전략적이고 의미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데이는 이번에 공개한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최종 사용자들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직원의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채용 에이전트는 인재를 더 빨리 발굴하고 채용할 수 있게 돕는 AI서비스다. 채용 후보를 선제적으로 찾고, 연락과 안내를 자동화하며, 업무 적임자를 추천하고 채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채용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무 설명 작성, 후보자 확보, 면접 예약과 같은 작업을 자동화하고 후보자 프로필에 대한 AI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과 통합해 채용 요청 관리자가업무 흐름 내에서 바로 알림을 받고 면접 피드백을 남길 수 있게 한다. 채용 에이전트는 HR 플랫폼 하이어드스코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워크데이 측은 워크데이와 하이어드스코어 모두를 사용한 고객사의 채용 담당자 역량이 25%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비 에이전트는 AI로 경비보고서를 자동 생성 제출하는 기능으로 터치리스에 가까운 방법으로 경비보고서를 작성, 제출, 승인하게 하여 수작업 경비 보고의 필요성을 최소화한다. 출장 경비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자동 처리해 업무 당당자의 불편을 줄이고 작성 누락 등의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승계 에이전트는 승계계획수립을 주기적인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AI 기반 프로세스로 전환하는 AI서비스다. 승계계획수립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관리자가 조직 내에서 미래의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며 관리자에게 승계 계획을 업데이트하도록 안내하고, 조직 전체에서 후임자를 찾아 자동 추천하며, 적합한 인재가 다음 역할을 준비할 수 있게 맞춤형 개발 계획을 생성할 수 있다. 워크데이 옵티마이즈 에이전트는 병목 현상, 비효율성, 모범 사례에서 벗어난 부분을 파악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세스 개선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직원 온보딩 프로세스에서 수동 데이터 입력이나 단계의 순서가 어긋난 경우 등이 발생한 경우 문제를 자동으로 표시하고 해결할 수 있다. 워크데이는 새로운 에이전트에 더하며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전반에 걸쳐 생산성 향성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파트너와 함께 통합 에이전트 기능을 구축 중이다. 워크데이 데이비드 서머스 최고제품책임자는 “AI가 인간의 업무 방식에 혁신을 불러올 가능성은 부인할 수 없지만, 많은 기업들이 AI의 실제적인 효과를 얻는 방법은 명확하지 않았다”며,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와 새로운 AI 에이전트는 이를 변화시킬 것이며, 인사와 재무 업무 흐름 전반을 혁신하여 기업들이 전 조직에 걸쳐 기하급수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4.10.07 10:57남혁우

"나만의 콘텐츠 찾아드릴게요"...U+tv, 초개인화 경험 확대

"볼거리는 많은데 정작 볼 게 없다", "밥 먹기 전에 뭘 볼지 고르다가 밥 다 먹었다." 화면 속에 수많은 콘텐츠가 존재하지만 내가 보고 싶은 '그' 콘텐츠가 없는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신작이라고 추천해 주는 것도, 주변 사람들에게 재미있다고 추천을 받아도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 때,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가 나간 것처럼 좋아하는 콘텐츠를 쏙쏙 추천해주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LG유플러스가 팔을 걷어붙였다. 자사 IPTV 'U+tv'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성별, 연령 등 다수의 카테고리가 아닌 각각의 이용자별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일 LG유플러스 서울역 사옥에서 초개인화스쿼드팀과 추천기술팀을 만나 U+tv에 도입된 AI 서비스와 추구하는 초개인화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근 LG유플러스는 U+tv에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자막을 볼 수 있도록 글자 겹침이 있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AI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신규 AI 기능을 추가했다. 류연경 초개인화스쿼드 PO는 "IPTV 안에는 수많은 콘텐츠와 편성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하면 이용자들한테 좀 더 개개인에게 맞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생성형 AI를 도입하게 됐다"며 "신규 서비스 도입 이후 이용자가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류연경 PO가 속한 스쿼드 조직은 이용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다. 지난 1분기 진행한 고객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많은 콘텐츠 중에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에 'AI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 AI큐레이션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고객별 시청패턴에 적합한 합리적 월정액 상품까지 맞춤형으로 제안해 준다. 주요 기능은 ▲사유 기반 개인화 문구 추천 ▲유사 콘텐츠 실시간 추천 ▲IPTV 구독상품(월정액) 추천 등이다. 개인화 문구 추천은 고객에게 콘텐츠를 추천할 때 화면 상단에 익시(ixi)가 콘텐츠 추천 사유를 띄워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시청하신 콘텐츠와 같은 작품'이라는 표시를 띄워 AI가 해당 콘텐츠를 추천하는 이유를 부연하는 식이다. 정보가 광고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고객별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류연경 PO는 "개인화 메시지는 생성형AI를 통해 고객별로 콘텐츠뿐 아니라 문구를 다르게 소구하여 고객에게 탐색의 재미를 높이고, 콘텐츠 추천의 이유를 고객이 알게 되어 신뢰도를 높였다"며 "또 실시간 추천은 고객이 관심사에 맞게 바로 콘텐츠를 고를 수 있도록 고객의 행동 이력을 즉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AI큐레이션 서비스 도입을 위해 다양한 추천 모델 및 최신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특히 기존 추천 엔진에 최신 SOTA모델을 적용해 상용화하고, 구독상품 추천을 위한 추천 엔진을 별도로 추가 개발했다. 전영환 추천기술팀 팀장은 "이용자를 더욱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메타 데이터와 지식 그래프를 기반으로 추천 모델을 만들었다"며 "여러 추천 모델을 통합해서 편향적인 부분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콘텐츠 외에 자사가 보유한 VOD 등의 다양한 작품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용자분들이 '이런 콘텐츠도 있었구나'고 느끼게끔 하는 것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큐레이션을 활용하면 AI가 자동으로 시청 이력 기반 선호도를 정해 콘텐츠를 순서대로 추천해준다. 전체 화면에 취향별 콘텐츠를 보여주는 상하(上下) 순서와 순위를 나타내는 좌우(左右) 순서를 실시간으로 재배치하는 기술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먼저 보여주고, 이미 시청한 콘텐츠는 뒤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지면 내 콘텐츠 랭킹 추천 서비스를 통해 실제로 콘텐츠를 시청한 건수가 기존 대비 55.5% 증가했다. 전 팀장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정말 내 친구가 추천해 준 자연스러운 기술을 선보이고 싶다"며 "또 오래되거나 약간의 관심만 가지고 있는 작은 취향이라도 저희가 찾아내서 추천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전체 화면 구성의 70% 이상에 AI 큐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AI 큐레이션을 활용한 추천 건수를 더욱 늘려나가며 초개인화된 경험을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류 PO는 "향후에는 고객의 콘텐츠 선택을 도와주는 지능형 어시스턴트인 '대화형 탐색'을 통해 고객의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콘텐츠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라고 했을 때 U+tv를 떠올려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024.10.06 10:00최지연

멜론 트랙제로, 윤석철트리오 10월 '이달의 아티스트'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윤석철트리오'가 독보적 재즈음악 세계를 담은 토크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멜론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통해 10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윤석철트리오와 함께한 다양한 음악 이야기들을 지난 3일 멜론 스테이션에서 공개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윤석철트리오는 지난 8월 약 5년만에 새 정규앨범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를 발매했다. 윤석철이 앨범 전곡의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즈 연주곡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윤석철트리오는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수록곡 '나의 여름은 아직 안 끝났어'에 대해 "곡 길이가 길다. 노래 제목처럼 정말 안 끝나는 곡이다. 다행히 작업 중 자연스럽게 무드가 잘 나오게 돼 앨범에 수록됐다"고 녹음 중 생겼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 가운데 윤석철은 타이틀곡 '너와 나는 같은 걸 보고 있었어' 작업이 힘들었다고 밝히며 "만들 때부터 수정을 많이 했던 곡이다. 녹음을 했다가 마음에 안들어 피아노 조율부터 다시 했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또 "곡이 일단 가장 완성도가 있고 섬세해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석철트리오는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전통시장에서 어르신들 모시고 공연을 해보고 싶다. 흥이 많으시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멜론 트랙제로는 윤석철트리오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담은 명곡들로 구성한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도 공개했다. 새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너와 나는 같은 걸 보고 있었어'와 수록곡 'Sonny never gets blue (feat. 박기훈, 이삼수, Q the Trumpet)'를 비롯해 이날 추천곡으로 선곡한 'Samba de Seoul', '루틴 없는 게 루틴'과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여대 앞에 사는 남자', 'Love Is A Song', '4월의 D플랫' 등이 포함됐다.

2024.10.04 22:13조수민

정부, 의료계에 의료인력수급위 참여 재요청…"오해 풀고, 신뢰회복 노력해야"

정부과 의료계에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참여를 요청하며 “오해를 풀고,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권병기 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대응반장(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는 중장기 의료수요 등을 고려하여 적정한 의료인력 규모를 과학적·전문적으로 추계하기 위한 전문가 기구로 공급자단체가 추천한 전문가를 위원회의 과반수가 되도록 해 해당 직종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위원 추천은 10월18일까지 진행된다. 위원 추천을 의료계에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10월2일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 참여기관 접수받고 있다”며 “지역 내 병원 간 협력네트워크를 확립하고, 상급종합병원은 규모보다 의료 질 향상에 집중토록 하며, 전공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수련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급종합병원의 변화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해서는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병기 국장은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된 지 7개월이 지났다. 이제는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을 마무리해야 할 때로 충분한 대화를 통해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정부는 의료계가 개혁의 핵심 파트너가 돼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는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우리 모두의 과제로 의료계가 적극 참여할 때 현장 경험이 녹아 들어간 실질적인 의료개혁이 추진될 수 있다”라며 의료계의 여야의정협의체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를 요청했다. 다만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2025년도 의대정원과 관련해서는 “여야의정협의체 참석의 전제 조건으로 계속 내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협의체가 시작되면 협의해 나가겠다”라며 “정부는 전공의들이 복귀 조건으로 얘기한 7대 요구 중 의대 정원 전면 백지화를 제외한 요구사항은 대부분 정책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고 사실상 논의 안건에서 제외했다. 최근 서울대의대의 의대생 휴학 승인과 관련해서는 권 국장은 “교육부는 집단행동의 일환의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 의대 교육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일 기준 전국 411개 응급실 중 406개 응급실이 24시간 운영 중이며, ▲이대목동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은 여전히 일부 시간 응급실 운영을 제한 중이다. 백영하 중수본 조사분석팀장은 응급실 인력 상황과 관련해 “오늘 기준으로 4개 의료기관이 일부 시간제한을 하고 있고 1개 기관이 진료 중단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에 10월에 들어서면서 건대충주병원 같은 경우에는 24시간 운영을 재개한 바가 있고, 인건비 지원이나 후속진료 지원과 같이 정부가 최대한 응급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라며 “25개 기관은 집중관리를 계속해 나가고, 의료현장과 계속 소통하면서 해법을 같이 소통하고 필요한 부분 찾아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명주병원은 비수련병원으로 최근 응급의료 상황과 무관하게 병원 내부 사정으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건복지부는 설명했다. 지난 2일 기준 전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80개소 중 27종 중증응급질환별 평균 진료 가능 기관 수는 101개소이다.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1만4천282명으로, 평시 1만7천892명 대비 80% 수준이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속 가능하고 보다 나은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주시는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환자 곁을 지켜주시는 의료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4 16:30조민규

위세아이텍, DPG 중심 '공공데이터포털' 개편 사업 참가

국민과 기업이 공공데이터로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위세아이텍이 공공데이터포털 개편 작업에 착수한다. 위세아이텍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차세대 공공데이터포털 구축(1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58억원 규모로 위세아이텍은 엠티데이타, 케이브레인컴퍼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주했다. 위세아이텍은 현재 운영 중인 공공데이터포털의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하고 데이터 제공 체계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정책 목표를 실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범정부 데이터 통합 제공 체계를 구축해 유관 시스템과 공공데이터포털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공공데이터 자동 수집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안정적인 데이터 제공을 위한 멀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와 중앙형 API 시스템도 도입한다. 공공데이터포털은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는 DPG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 중 하나다. 이에 따라 공공데이터의 검색, 추천, 제공 방식 등을 개선하고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고도화 과정이 요구됐다. 이번 사업으로 위세아이텍과 NIA는 공공데이터의 개방성과 활용도를 높여 국민·기업·정부 간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공데이터포털의 성능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국민과 기업이 필요한 데이터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DPG 실현에 기여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5:47양정민

옴니어스, SDC24서 생성형 AI 의상 착용 서비스 '벨라' 공개

초개인화 커머스 AI 기업 옴니어스(대표 전재영)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4(이하 SDC24)에서 생성형 AI 의상 착용 서비스 '벨라'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2013년부터 삼성전자에서 매년 주최해 온 SDC는 전 세계 유수의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분야의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행사다.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SDC24에서 옴니어스는 삼성전자의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Lab Outside의 참여 자격으로 벨라를 소개할 예정이다.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는 현지시간 오후 2시 10분부터 30분간 SDC24 오픈 스테이지에서 ▲가상 의류 착장 ▲AI 휴먼 모델 생성 등 벨라의 기술 전반을 발표한다. 벨라는 의류의 스타일, 색상은 물론 무늬·질감·주름·장식 등 세부 특징까지 학습해 기존 이미지 생성 AI 모델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기술로 더 섬세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옴니어스는 관람객들이 벨라의 기능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부스를 행사장 내 마련, 다양한 포즈의 모델 이미지에 여러 패션 아이템을 가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현재 옴니어스는 연내 벨라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국내 패션 브랜드와 쇼핑 커머스 등을 중심으로 도입한 이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파트너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벨라는 원본 옷의 디테일을 보존하는 동시에 모델의 체형, 포즈, 인종 등을 고려해 자연스러운 착용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특화돼 있다"며 "기업 고객들이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모델 착용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연내 SaaS 형태로 벨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옴니어스는 이베이, 롯데온, CJ온스타일, W컨셉, 브랜디 등 국내외 커머스사들의 상품 검색과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B tv와 연동해 드라마, 예능 영상 기반 AI 쇼핑도 구현했다.

2024.10.04 15:35백봉삼

[현장] "AI 혁명은 이커머스 전환 열쇠"…아마존 베테랑 셀러가 말하는 '초개인화' 전략은

"AI는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제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는 시대는 곧 사라질 것입니다. 이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바네사 헝 셀러어시스트 바이 카본6(SellerAssist by Carbon6) 공동창업자는 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젠AI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젠AI 이노베이션'은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와 AI코리아커뮤니티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생성형 AI 컨퍼런스로, 국내외 생성 AI 전문가·시민·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헝 공동창업자는 행사의 첫 세션인 'AI 혁명 : 전 세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변혁'을 주제로 발표하며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그렸다. 헝 공동창업자는 지난 2017년부터 전자상거래 분야에 몸담으며 아마존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현재는 셀러어시스트의 공동창업자로서 미국의 전자상거래 셀러들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업계에 오랜 기간 몸담으며 그는 AI가 산업 내 백엔드 시스템과 마켓플레이스 개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깊이 이해하게 됐다. 헝 공동창업자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에서 필수적인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바로 초개인화다. 초개인화란 사용자 데이터, 인공지능, 자동화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고객 참여도와 실제 상품 구매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초개인화는 이미 시작됐다. 헝 공동창업자는 "두 달 전 한국 방문을 계획하면서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이후 인스타그램 피드에 한국 여행 관련 콘텐츠가 넘쳐났다"며 "이는 시스템과 데이터가 여행 계획을 파악하고 내가 필요로 할 정보를 미리 제공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초개인화가 적용되는 사례를 설명했다. 실제로 아마존은 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를 도입했으며 고객 구매 이력·검색 패턴·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찾기 위해 더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됨을 의미한다. 월마트 역시 마찬가지다. 헝 대표는 "이 회사는 이미 온라인 피팅룸을 운용해서 고객이 자기 신체 정보를 기반으로 옷이 어울릴지 미리 확인하게 했다"며 "이로써 온라인 쇼핑에서도 현실감 있는 경험을 제공해 구매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헝 대표에 따르면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의 핵심은 고객 데이터다. 각 개인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데이터가 개별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고객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의 필요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는 "기업들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전략은 고객 프로파일링을 통해 기본 정보부터 구매 이력,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웹사이트나 앱에서 고객의 이동 경로와 관심 상품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위치에 따라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해외의 초개인화 사례들은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과 같은 국내 플랫폼 역시 AI를 활용한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헝 공동창업자 외에도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해 AI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박보표 AI코리아커뮤니티 대표는 개회사에서 행사를 연 이유가 글로벌 네트워킹과 역량 개발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참가자들이 개인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연사들과 교류하면서 세계에 진출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 자리가 국내외 연사들에게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도 원격으로 축사를 보내며 AI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는 도입 초기 단계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바른 AI 사용을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도 "우리의 삶을 혁신할 AI를 활용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EE) 회장은 개회사를 마치며 "어른들이 AI를 알아야 아이들이 딥페이크와 같은 탈선을 하지 않도록 제대로 교육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어른들에게 올바른 AI 사용법을 알려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04 11:01조이환

구글, AI 검색 서비스에 광고 탑재한다

구글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에 광고가 탑재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검색 결과와 연관된 제품·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돼서다. 4일 더 버지 등에 따르면 구글은 'AI 오버뷰'에 광고 기능을 추가한다. AI 오버뷰는 사용자 질문에 대한 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 상단에 표시된다. 구글은 AI 오버뷰 답변에 대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는 광고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AI 오버뷰 광고는 상업적 내용에 대한 검색 결과에만 표시된다. 현재 미국 고객만 모바일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바지에 묻은 풀 얼룩을 제거하는 법을 검색하면, AI 오버뷰는 해결법과 관련 제품을 추천한다. 광고는 '스폰서' 머리말 아래 표시된다. 앞서 구글은 올해 5월부터 AI 오버뷰에서 광고 기능을 테스트해 왔다. 구글 크레이그 유어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사용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관련 비즈니스와 제품, 서비스를 즉시 연결하기 위해 광고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AI 오버뷰 페이지도 개편한다. AI 오버뷰가 인용한 출처 웹페이지 접속 아이콘을 확장할 방침이다. 출처 웹사이트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한 목적이다. 구글은 "AI 오버뷰에 광고를 넣거나 출처 웹페이지 아이콘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4 08:50김미정

포브스 인정 AI 기업 '와들'..."LLM 전문가 모여"

"대형언어모델(LLM) 응용 서비스 시장은 '시간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신기술을 먼저 개발하는가'의 싸움. 아이폰 출시 초기 빠르게 개발된 에어비앤비·인스타그램 등의 앱이 시장을 선점하며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듯,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개발하고 큰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들을 와들로 모시고 있습니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와들의 채용 계획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와들은 LLM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 서비스를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4월 설립돼 지난 7월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 등 투자자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8월에는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중 '이커머스&리테일'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성장하는 스타트업' 와들이 원하는 인재란 무엇일까. 지난 2일 박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와들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가. "와들은 상품 검색 과정에서 고객의 이탈을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의도와 상황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LLM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Gentoo)'를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Q. 와들 조직은 어떻게 구성돼있는가. "비즈니스팀 3명과 프로덕트팀 5명,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팀은 조용원 코파운더가, 프로덕트팀은 내가 이끌고 있다. 비즈니스팀은 외부 세일즈, 신규 고객 유치, 매출 프로젝션 등 비즈니스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프로덕트팀은 프로덕트 개발 및 성능 개선, 연구 진행 등을 맡고 있다." Q. 와들의 조직 문화는. "극단적 투명성을 지향한다. 여러 시행착오, 고객사 요청사항, 잘된 부분과 부족한 내용 등을 모든 구성원이 다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보를 최대한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모든 구성원들이 모여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한 달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하기도 한다. 빠른 레슨런도 특징이다. 큰 기업들보다 더 많이, 빨리 성장하고 도전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시도해야 한다. 또 시도와 시행의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빠르게 배워나가야 한다. 와들이 사용하는 AI 분야는 새로운 기술인만큼 빠른 레슨런은 더욱 중요하다. 주도적 협업도 중시하고 있다.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다른 구성원을 설득해 함께 여러 시도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Q. 대표가 98년생인데, 조직 구성원도 대부분 어린 편인가. "구성원의 나이는 다양하다. 20대부터 40대 후반까지 존재한다. 30대 중반이 가장 많다. 나이에 맞는 경험과 경력이 있다면, 채용에서 구직자의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떤 환경에서 무슨 일을 주로 해왔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Q. 현재 채용을 계획 중인 직무는. "기존 인력의 공백을 메꾸려는 식의 채용은 아니다. 와들에 존재하는 모든 포지션의 분들을 만나고 있다. 비즈니스팀에서는 '젠투' 서비스가 어느 고객에게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기획하는 포지션의 사업 개발 업무 관련 구직자들을 집중적으로 찾고 있다. 단순 기획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본인이 기획한 바가 시장에서 통하는지 검증하는 포지션이다. 프로덕트팀에서는 크게 두 가지 직군을 모집 중이다. '젠투'에 들어가는 AI 모델들과 아키텍처를 만드는 ML 엔지니어, 젠투가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Q. 채용 규모는. "한 포지션 당 최대 2명 정도로 계획 중이다. 다만 기업의 색에 맞는 지원자가 없을 경우, 혹은 예상보다 많을 경우 등 상황에 따라 채용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Q. 채용 시 지원자의 스펙 중 무엇을 중시하는가. "LLM 영역은 새롭게 등장한 영역이기 때문에 모두가 새롭게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얼마나 빠르게 배울 수 있고, 얼마나 새로운 배움에 열려있는지가 중요하다. 경력의 기간보다는 얼마나 높은 수준의 몰입을 경험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직접 창업을 했다거나, 깊이 몰입해 연구를 했다거나, 혹은 풀고 싶은 문제가 있어 문제를 풀고자 노력했다거나 하는 것들이다." Q. 어떤 인재가 와들에 합류하기를 원하는가.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계속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분들을 선호한다. 또 빠른 시도의 과정에서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분들을 원한다. 기업이 하는 일의 90%가 잘 되지 않더라도, 10%가 잘 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실패나 갑작스러운 기획 변경의 상황에서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는 조직 구성원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팀원이 8명이기 때문에 모두가 함께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능동적으로, 주도적으로 협업하는 분이라면 좋겠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전달하고 함께 일할 수 있게끔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Q. 와들의 비전과 성장 목표는. "와들의 미션은 가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더 많은 사람이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란 대화 형태의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노인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의 경우 인터페이스를 배우고 사용하는 데 진입 장벽이 느낀다고 생각한다. 이 진입 장벽을 낮추는 일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선 이커머스 섹터, 특히 고관여 커머스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 고관여 쇼핑몰들이 200여 개 이상이 있다고 파악했고, 이 쇼핑몰들에 '젠투'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글로벌 마켓 진출도 생각하고 있다." Q. 와들은 이달 12일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구직자 대상의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어떤 구직자를 만나보기를 원하는가. "LLM 응용 서비스에 평소에 관심을 갖고 궁금해했던 분들을 꼭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또 커머스 영역이나 B2B SaaS 서비스 공급 기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와들은 초기 팀이기 때문에 그동안 공개 채용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조직 구성원들의 추천, 타 스타트업 대표들의 소개 등을 통해 채용을 진행해 왔다. 채용 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다양한 구직자들과의 소통이 매우 기대된다." Q. 마지막으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방문할 구직자들에게 와들을 '해시태그'를 통해 소개해달라. "▲도메인: #LLM #GenAI #SaaS #이커머스 ▲수상: #OpenAI 데모데이 수상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조직문화: #작지만 빠른 #몰입."

2024.10.03 08:30조수민

"가을엔 캠핑"...쿠팡, 캠핑·등산용품 할인 기획전 진행

쿠팡이 인기 브랜드 캠핑용품과 등산용품 및 스포츠·레저 용품, 음식료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가을캠핑·등산 세일'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여러 카테고리가 연합해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어폰, 스마트워치, 침낭, 등산스틱 등 캠핑 및 등산에 필요한 물품과 스낵, 초콜릿, 견과류 등 간단한 간식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카테고리 및 대표 상품군은 ▲가전·디지털 (석유/화석난로, 대용량 보조배터리, 빔프로젝터, 스마트워치, 이어폰, 노트북, 태블릿PC, 카메라 등) ▲스포츠/레저 (캠핑의자, 테이블, 매트, 텐트, 침낭, 캠핑주방용품, 숯, 조명, 보드게임, 등산복/배낭, 등산스틱, 보호장비 등) ▲식품 (생수, 음료, 간식, 밀키트 등) 등이다. 다양한 테마관도 준비했다. 할인율 10% 이상 인기 상품 9개를 소개하는 '베스트 캠핑/등산 아이템'관을 비롯해 급상승 키워드 상품을 모아놓은 테마관 등을 마련했다. 쿠팡의 추천 상품은 ▲젤센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대용량 군인가방 캠핑 등산 밀리터리 백팩 45L ▲레토 접이식 컴포트 와이드 캠핑의자 ▲스탠리 어드벤처 프로그레이드 워터저그 아이스물통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가을 캠핑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획전을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2 15:33조수민

"안 가보면 손해"…4분기 스타트업 축제 4곳

지난해부터 계속된 고금리·고물가로 투자 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서도, 뛰어난 기술성과 사업성으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올해의 끝을 달려가는 4분기, 이들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단비가 되어줄 스타트업 관련 축제가 열려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안 가면 손해인 인사이트 넘치는 스타트업 오프라인 행사 네 곳을 정리했다.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투자유치·채용·협업 고민인 스타트업 리더 모여" 먼저 이달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는 '디노 이노 벤처 커넥트'(DINNO Inno Venture Connect)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투자·채용·협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며, 10일부터 12일까지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참관 추천 대상은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을 이끌어가는 팀장급부터 C레벨이다. 투자 유치 세션에는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가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최근 투자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변화의 흐름을 짚어준다. 이어 디캠프 이창윤 직접투자팀장은 '투자 유치가 고민을 위한 스타트업을 위한 벤처 투자 동향과 투자 유치 팁'을 주제로, 실제 스타트업들이 고민할 투자 동향과 좋은 투자를 받기 위한 팁을 공유한다. 또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5번의 창업에서 배운 투자유치 및 M&A 성공방정식'이란 제목으로 선배 창업가로서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사례, 나아가 실사례 중심의 투자유치 스토리를 들려준다. 채용 세션에서 김신우 이십사점오 대표는 '주니어 채용, 실패를 줄이는 세 가지 전략'이란 제목으로, 경력직 위주의 채용이 늘었음에도 유능한 신입·주니어 채용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등을 공유한다. 이어 정우현 소프트스퀘어드 부대표(CTO)는 '스타트업 개발 문화의 그림자: 채용과 근속 모두 어려운 경력직 개발자, 해결의 핵심은 개발 문화입니다'라는 주제로 개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가들에게 개발 문화의 중요성과 그 방법 등을 알려준다. 끝으로 복성현 D3 대표는 '스타트업의 채용 MVP'이란 제목으로 채용 브랜딩의 중요성과 효용성, 이를 통한 스타트업들의 핵심 인재 확보 전략 등을 풀어낼 계획이다. 조직 내 협업을 위한 세션에서 스트리밍하우스 장경미 선임매니저는 '새로운 근로 문화, 워케이션을 만나다'란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사내 복지이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은 워케이션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다이나믹파트너스 전현성 대표 파트너는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조직문화 레시피'란 주제로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조직에서 완벽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풀어낸다. 아울러 법무법인 세종 송우용 변호사가 '노동법의 은하에서 살아남기'란 주제로 복잡하고 수많은 노동법 가운데, 기업 리더들이 특히 더 주의하고 준수해야할 핵심 포인트들을 짚어준다. 프라이머, 24기 데모데이...9개 유망 스타트업 피칭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는 이달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 지하1층 국제회의실에서 24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펫바자' 등 9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이 행사에는 각 참가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소개받을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총 1부와 2부로 나뉘어 팀 발표가 이뤄지며, 휴식 시간 등을 통해 부스 관람이 가능하다. 프라이머는 2010년 설립된 이후 14년 간 28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는 “스타트업 최대 축제 프라이머 데모데이 24기가 10일 오후 2시 강남에서 열린다”며 “스타트업 관계자라면 전시와 피칭, 대담이 모두 어우러져 있는 일년에 두 번밖에 없는 이 축제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 13회 '정창경' 개최...12개 팀 피칭 진행 아산나눔재단은 11월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 데모데이 행사를 연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데뷔 무대다. 이번 정창경에서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기조연설과, 예비 창업팀 대상 '도전 트랙', 초기 스타트업 대상 '성장 트랙' 등 총 12개 팀의 피칭이 진행된다. 수상팀에는 총 2억4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모든 참여 팀에게는 글로벌 진출과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벤처캐피탈 투자 추천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컴업 2024' 대중성 갖춘 창업 축제로 확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12월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4'를 개최한다. 올해는 스타트업 및 생태계 관계자 중심이었던 참관객을 예비창업가와 일반 대중까지 확장해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기업들의 신제품 발표 쇼케이스 및 오픈마이크, 채용 연계 등 행사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특히 코스포는 이번 컴업 행사에 앞서 컴업스타즈 2024 참가 스타트업 140개를 선발했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이 선보이는 혁신기업으로 올해는 글로벌 저변 확장과 초기 스타트업 지원 강화, 창업 분위기 조성 등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총 140개사 모집에 1천208개사가 지원하며 높은 지원률을 기록했다. 이 기업들은 혁신 아이디어와 글로벌 역량을 두고 서로 경쟁하게 되며, 살아남은 기업들은 12월 컴업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2024.10.02 10:00백봉삼

세라젬, 창립 26주년 '세라제' 프로모션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창립 26주년을 맞아 10월 한달간 세라젬 제품 구매 및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세라젬 놀라운 감사제(세라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제품을 2대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도 두 배로 제공하는 '함께하면 두 배 혜택'을 비롯해 '추천고객 특별할인', '세라제 특별 맞춤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모션 기간 내 추천을 받아 마스터 V9, 파우제 M6 등 헬스케어 가전을 구매하는 경우 구매 고객과 추천 고객에게 큰 폭으로 할인이 가능한 세라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계약 완료 후 별도로 발송되는 특별 할인 쿠폰을 통해 ▲두피케어 디바이스 모제림 X 셀루닉 '헤어미라클',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너핏', ▲돌기 마사지 지압 '힐랙스 발마사지기', ▲세라젬 온열 기술로 구현한 '써멀매트'를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세라젬과 동일하게 10월에 생일인 고객을 비롯해 결혼, 이사, 부모님 선물 등으로 구입하는 다양한 고객층에 제품 1대만 구매해도 10만원 상품권과 추가 사은품을 증정하는 '세라제 특별 맞춤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또 마스터 V9·V7를 비롯한 척추 의료기기 및 '파우제' 라인 안마의자와 같은 홈 헬스케어 가전을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고객에게는 할인과 더불어 전용 프리미엄 러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세라젬 직영몰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 100만원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창립기념 댓글 이벤트를 비롯해 파우제 M6 포토 리뷰 이벤트, 자타사 구분없는 보상판매, 기존고객 대상 특별 할인 혜택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4.10.02 09:13신영빈

CJ온스타일,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개최…최대 20% 할인+적립

CJ온스타일은 오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컴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이 2023년부터 모바일·TV 등 전 채널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진행하는 초대형 쇼핑 행사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행사에서 FW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패션, 뷰티, 헬스 상품군과 함께 인테리어 재정비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리빙 상품을 소개한다. 매일 최대 20% 할인에 20% 적립을 받을 수 있으며 멤버십 고객은 상시 5% 할인을, 신규 고객에게는 5% 중복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구매할 때마다 다음날 방송 상품에 대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일자별 최대 10% 카드 할인까지 준비했다. 행사 기간 CJ온스타일이 엄선한 100대 브랜드전에서는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로보락, 어그(AGG), 미닉스, 까사미아, 에싸, 톰프로그램, 에스티로더, 바퀜 등이 있다. 브랜드별 할인과 더불어, 신상 브랜드는 최대 20% 적립금을 제공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3일부터 5일까지 '2억 오픈런'을 진행하며 3일간 총 6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5만명에게 최대 5만원의 방송상품지원금을 랜덤 지급하는 행사다. 해당 지원금은 3만원 이상의 방송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행사 첫 날인 3일 오전 9시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컴온 쇼핑패스'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3만원 상당 혜택을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행사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컴온 스피드 게임'도 새롭게 기획했다. 10월 13일까지 AR게임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만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롤렉스', '샤넬목걸이', '루이비통가방' 등 명품 제품을 0원에 받아볼 수 있는 '컴온 래플'도 진행된다. 하반기 컴온스타일에서는 배우 최지우를 컴온스타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최지우는 '왓츠인마이앱' 콘텐츠에서 '찐 여배우의 피부비결', '라이프스타일 속 꿀팁' 등을 소개하고 추천한 상품을 행사기간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또한 딘딘이 소개하는 FW리빙트렌드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에서는 배우 한예슬, 배우 안재현, 가수 소유 등 역대급 셀럽이 총출동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도 제안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하반기 컴온스타일은 전 채널 최대 할인 혜택 뿐 아니라 역대급 셀럽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니 즐거운 실속 쇼핑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2 08:22안희정

위치스 "호남권 대표 실감콘텐츠 기업···글로벌 진출도 추진"

"위치스는 지난 18년간 디지털분야 B2G분야에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된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연속해 매출 50억 원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500억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미아 위치스(Witches)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비콘(beacon)이라는 무선기술을 활용해 박물관 전시안내 시스템을 지역에 구축하는 것은 우리 회사가 국내 최고"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남 광주가 본사인 위치스는 2006년 문을 열었다. 2년 후인 2008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디자인 개발과 일반 다이어리에 여성의 생리주기를 기록·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담긴 '헬로키디 다이어리 앱' 등을 개발하며 이름을 알렸다. 회사 이름 위치스(witches)는 마녀들이라는 뜻이다. 고 대표는 "초기 창업자 7명중 6명이 여자였는데, 아무 생각없이 재미있게 지내자는 의미에서 회사 이름을 위처스라 지었다"면서 "마법사처럼 새로운 걸 만들어내자는 의미도 있다"고 들려줬다 고 대표는 광주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나왔다. 광주시가 운영하는 문화산업분과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호남권에서 알아주는 '콘텐츠 대모'다. 지역 기업이지만 사업 범위는 '전국구'다. 전체 매출에서 광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10%가 채 안된다. 서울과 강원도에 진출, 지역 관광 관련 실감 콘텐츠를 제작, 공급했다. 지역 콘텐츠 기업이 넘기 어려운 매출 50억 벽도 수년전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60억원을 돌파한 적도 있다. 서울에 지사도 뒀다. 해외 진출도 '정조준'했다. 베트남 등을 오가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고 대표는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하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산하 유일한 여성기업인 단체다. 여성 IT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ICT 여성인재 양성 등을 통해 국내 IT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래는 고 대표와 일문일답. -위치스는 어떤 회사인가요? "콘텐츠 크리에이터기업입니다. 문화·관광·전시 정보와 양방향(인터렉션) 콘텐츠를 여러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선통신 기술 중 하나인 '비컨' 기반 관광앱 제작 및 구축은 국내서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한양도성'을 포함해 그동안 구축한 게 100개가 넘습니다." -회사설립 배경이 궁금합니다 "광주에서 대학 졸업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결혼 후 광주로 내려왔습니다. 큰 딸을 낳고 돌이 지나니 일이 너무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32살때 2600만원 자본금으로 2006년 9월 11일 직원 6명과 함께 위치스를 만들었습니다. 설립 당시는 집에 가 쪽잠만 자고 다시 출근할 정도로 열심히 일했습니다.(웃음)" -창업하기 전 회사원 외에 리포터와 성우로도 일했다던데... "방송국 리포터 활동을 포함해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8년정도 했습니다. 야구 리포터도 해봤고, 성우 아르바이트도 해봤습니다(웃음). 또 두 개 회사를 다녔는데 모두 상장사였습니다." -위치스는 어떤 주력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나요? "우리 회사는 XR(확장현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기반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관련 서비스 제공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감형 체험 콘텐츠는 두 종류를 제공합니다. AR, VR 기반 체험형 콘텐츠와 테마파크형 체험존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한 사용자 인터렉션(양방향)기술도 제공합니다. 둘째, XR/AI기술 통합서비스도 지원합니다. 이는 AI기반 데이터 처리와 XR기술을 융합, 메타버스 환경 구축과 사용자 맞춤형 교육 및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작년부터는 GCC(광주콘텐츠큐브)내 교육실과 체험실을 활용해 광주,전남,전북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콘텐츠 체험과 교육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모바일 및 웹콘텐츠 개발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및 웹콘텐츠 개발에 특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가 우수 제품으로 인정해주는 GS(굿소프트웨어)인증을 받은 '스탬프 투어 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양도성의 4대문 4소문을 걷고 이 앱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 인증을 해주는 서비스를 우리가 제공했습니다. 한양도성 외에 포항시립미술관 야외조각품들의 정보와 게임을 즐기는데도 '스탬프 투어'를 적용했습니다." -이런 주력 제품이나 서비스의 국내 시장 현황은 어떤가요? "시장규모만 보면 XR·AR·VR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교육분야에서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전시관,체험관 등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기술 수준을 보면, 국내XR 및 AR/VR기술은 메타버스와 결합한 고도화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으며,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최신 AI및 5G 융합기술 도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위치스는 이런 국내시장에서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고 있나요?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나요? "위치스는 XR기반 실감형 콘텐츠 개발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재와·박물관 콘텐츠 개발에 있어 공공기관과 협력한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R&D 중심의 기술개발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기업부설 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인 R&D투자를 하고 있고, MR과 XR디바이스를 연계한 최신 실감체험 기술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고객사 현황은요? "국내에는 서울시청, 광주광역시청, 전남도청, 관광공사,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등 30여개 이상의 관공서와 서울시립미술관, 한양도성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등 20여개 이상의 전시기관, 또 글로벌플랫폼더샌드박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같은 공공기관도 우리 고객사입니다. 이외에 아시아 시장에서 자체앱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시장조사와 함께 파트너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태국 등 해외기업들을 알아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협업서비스를 1차로 오픈할 계획입니다." -기술력 상징인 인증이나 특허는 어떤 걸 갖고 있나요? " '증강현실 기반 메타버스 캠핑 콘텐츠 제공 시스템 등 6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AI,MR, AR관련 16건의 소프트웨어프로그램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콘텐츠관리시스템(WCMS)과 스탬프투어 솔루션 두 제품은 GS인증을 받았습니다. 또 증강현실(AR)서비스는 조달청의 카달로그상품에 등록했고, 체험 및 실감형 콘텐츠 개발로 기술평가우수기업(T3) 인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비롯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22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다수 표창과 수상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요? "올해 태국과 베트남을 다녀왔습니다. K팝이 마중물이돼 문을 열어 준 한국에 대한 신뢰는 두 나라에서 꽤 깊어졌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베트남에 한국콘텐츠와 놀이공간을 오픈하는 걸 1차로 협의중입니다. 또 하노이 산업대학 등과 만나 교육지원 등을 논의했습니다. 해외사업이기에 심사숙고하고 꼼꼼히 국가기관의 도움을 받아 가고 싶습니다." -특별히 자랑할 게 있다면요? "AI기반 '스탬프투어 솔루션'입니다. 클라우드 기반 자체 LLM(Large LanguageModel)을 활용한 AI(인공지능)기반 관광추천 서비스입니다. 지자체와 일반이용자를 대상으로 위치안내 및 관광서비스에 적용을 시작했습니다. AI를 활용한 이용자 기반 추천서비스입니다. 관광지에서 학습한 자신의 취향정보에 맞는 관광지 또는 코스를 제안 받을수 있습니다. 버전을 업데이트할 수록 사용자에게 더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관공서 등 활용기관이나 주체는 이벤트나 홍보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상호 가치 있는 응용기술이자 관공기술입니다." -5년후나 10년후 어떤 회사가 돼있을까요? 회사의 중장기 비전이 궁금합니다 "위치스는 18년의 시간동안 50여명 인력이 디지털분야의 B2G분야에서 안정된 매출과 우수한 기술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기본매출이 생겼다고 생각했을때인 7년전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300평짜리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내부자금을 꾸준히 투자하고, R&D와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현재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현 매출의 10배 이상을 만들어 내기위한 2단계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5년후 아시아 여러 국가에 디지털 놀이공간을 설치하고 싶습니다. 실감시장의 초기 거품과 코로나를 지나오며 시장이 조금 더디게 가고 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콘텐츠 회사가 되기위해 열심히 뛰고있습니다. 문화콘텐츠 분야 강소기업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아시아 국가에 진출해 콘텐츠를 수출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회사 대표이면서 IT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한데요... "지난 2022년 호남에 처음으로 IT여성기업인협회 지회가 생겼습니다. 이때 호남지회 수석부회장을 맡으며 협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올 8월에는 협회 전체의 수석부회장이 됐습니다. 활동 영역이 그만큰 넓어졌습니다. 처음 협회 활동시 여성만으로 구성된 IT단체가 있는게 신기했는데, 여성과 IT, 여기에 경영자라는 공통분모가 있어 시너지가 많이 일어납니다. 회사 경영으로 힘들때 많은 위로가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올해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웃음)"

2024.10.01 19:57방은주

예스24-현대아울렛, 바자회 연다...1천원 기부 시 책 가져갈 수 있어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현대아울렛과 손잡고 '예스24 X 현대아울렛 기부 바자회'를 6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독서를 장려하고, 약 한 달 간 진행된 '예스24 X 현대아울렛 북크닉'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실시하는 이번 바자회는 1인당 입장료로 현금 1천원을 기부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기부 시 원하는 책을 최대 10권까지 가져갈 수 있어 개인 가방을 휴대할 것을 권장한다. 예스24와 현대아울렛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되는 고객 입장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예스24 브랜드마케팅팀 강지연 팀장은 "외출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 날씨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도서를 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북크닉과 바자회를 기획했다"며 "바자회에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마음껏 고르고 가까운 이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스24는 지난 9월 6일부터 약 한 달 간 예스24X현대아울렛 북크닉을 통해 현대아울렛 전 지점에 분야별 PD 추천 도서를 비치하고, 작가 북토크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2024.10.01 09:49백봉삼

"군인이 모자라요"...미군이 찾은 해결책은?

미군이 신병 모집 방식과 절차를 인공지능(AI)으로 개선하고 있다. 미군 내 육·해·공군 모두 기대치보다 미달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군 내부에서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1일 페더럴 뉴스 네트웍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육군 모집 사령부 조니 데이비스 소장과 육군 기업 마케팅 사무소 앙투아네트 갠트 준장은 최근 미군 간담회에서 신병 모집 방식에 대한 변화 과정을 언급했다. 미군은 '리크루트360'이라는 AI 솔루션을 도입해 신병 영입 과정을 대폭 개선 중이다. 약 3천만 명의 잠재적 지원자 파일을 검토하고 약 1천700개에 달하는 변수를 활용해 지원자가 군 복무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한다. 미군은 AI뿐만 아니라 머신러닝과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는 중이다. 성공률이 떨어지던 '콜드 콜' 영업 방식 대신, 새로운 도구를 활용해 군 입대를 원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것이다. 미군이 변화에 나선 이유는 병사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공군은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으로 예상 모집 인원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으며 해군은 올해에만 6천 명 이상의 결원이 나는 등 2년 연속 병력 충원에 문제가 발생했다. 미국 공군 알렉스 와그너 인사 책임자는 "노동 시장의 성장, 군 복무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부족, 팬데믹 이후의 학교 접근 제한, 공공 기관에 대한 불신 증가가 '퍼펙트 스톰'으로 다가왔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미군은 지난 5월 '고 아미'라는 클라우드 기반 웹사이트를 만들어 모집 담당자와의 실시간 채팅, 육군 담당자 콜백 요청 기능 등을 신설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바 있다. 데이비스 소장은 "리크루트360은 AI를 기반으로 잠재적 입대 지원자 목록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국가에 봉사하길 원하는 사람들을 추천해 주는 솔루션"이라며 "이것은 우리가 사업을 하는 방식과 병무청 담당자가 예비 신병들을 연결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고 추진력을 얻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24.10.01 08:51양정민

"단풍 명소 한눈에"...카카오모빌리티, '가을 단풍 여행 지도' 공개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카카오내비 데이터 기반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30일 공개했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카카오내비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단풍 명소 정보를 담은 일러스트 지도다. 9개의 광역시·도에서 각 3곳씩 전국 27곳의 단풍 여행지를 명소로 소개한다. 선정 기준은 지난해 단풍 시즌(10월 중순~11월 초)에 전월 동기간 대비 길안내 이용자 수가 급증한 장소들이다. 카카오내비 데이터 분석 결과, 해당 명소들은 작년 단풍 시즌 동안 전월 동기 대비 길안내 이용자 수가 평균 7.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광역시·도의 대표 단풍 명소에는 ▲간월재(울산 울주) ▲화담숲(경기 광주) ▲반계리은행나무(강원 원주) ▲보발재전망대(충북 단양) ▲신성리갈대밭(충남 서천) ▲적상산(전북 무주) ▲순천만습지(전남 순천) ▲경북천년숲정원(경북 경주) ▲새별오름(제주) 등이 포함됐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는 각 여행지별 관광 정보와 사진 뿐 아니라, 각 명소의 작년 단풍 기간 내 요일별 내비 사용자수, '단풍 구경 후 추천 방문지 TOP 3' 등도 담겼다. 카카오내비 데이터에 따르면 단풍 여행지 27곳의 길안내 이용자 수는 평균적으로 주말이 평일보다 약 2배 많았다. 단풍 명소 방문 후 이동한 장소로는 각 지역 랜드마크, 맛집, 카페 등이 주를 이뤘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 내 배너 및 팝업창을 통해 연결된 단풍 여행 지도 페이지에서 단풍 명소 및 주변 방문지까지 카카오내비 길안내 서비스를 받거나 각 명소와 추천 방문지를 관심장소도 저장할 수 있다. 또 카카오 T의 통합 검색 기능 연동을 통한 각 명소별 이동 수단 및 소요 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기차·레저/티켓·렌터카 등 이동 수단이나 액티비티 서비스도 카카오 T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박상현 마케팅실장은 "단풍 시즌을 맞아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풍 여행에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해 온 이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같은 다양한 여행 산업 관계자와 협력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1:17조수민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 '우리말' 캠페인 공개

네이버 한글한글 아름답게가 올해 578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 문화와 생각이 담긴 '우리말'에 주목한 한글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네이버 한글캠페인은 생소하지만 지금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면 좋을 '숨은 우리말' 20개를 공개했다. 또 시대가 변하면서 등장한 외국어, 한자어 등을 우리 문화와 생각에 맞춰 '다듬은 우리말' 20개를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선보였다. 네이버 한글 캠페인 측은 우리말은 우리 문화와 정서를 가장 잘 담고 있는 표현이기에 꾸준히 사용할수록 우리 문화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말 사용이 우리말 환경을 견고하고 풍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이번 캠페인에 담았다고 밝혔다. 다양한 한글 표현 중 우리말의 소중함을 되짚어 보는데 그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숨은 우리말은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글문화연대, 한글학회에서 추천받고 국립국어원의 자문을 받아 함께 선정했다. 숨은 우리말로는 ▲오달지다(긍정적인 경험을 소중히 여기는 한국인의 감정 표현으로 마음이 흡족하게 흐뭇하다) ▲옴살(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매우 친밀하고 가까운 사이) ▲발밤발밤(어감이 재미있는 움직이는 모양에 관한 표현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 ▲사부자기(노동을 중시하면서도 여유로운 삶의 태도를 잃지 않으려는 문화적 특징을 반영하여 별로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등을 담았다. 다듬은 우리말은 매일 익숙하게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어원을 알고 보면 우리말을 지키려는 노력이 담겨 있는 우리말을 국립국어원과 함께 선정했다. ▲바탕화면(영어 데스크톱의 번역어로 처음에는 '책상정리'였으며 1995년 윈도 95가 나오면서 다듬은 말) ▲내려받기(영어 다운로드를 다듬은 말) ▲도시락(해방 직후인 1947년 1월 국어정화위원회의 언어 순화 결과물 중 벤또는 사어(死語)였던 도시락을 찾아내 다듬은 말) ▲비대면(코로나 시기의 신조어 언택트를 우리말로 다듬은 말로 현재까지도 널리 사용되는 빈도를 반영해 올해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등록) 등을 선정했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 나민애 서울대 교수, 가수 윤하와 대한외국인 파비앙이 생각하는 소중한 우리말도 소개했다. 장 국립국어원장은 "우리말에는 우리 민족이 느끼고 생각하며 살아온 우리 문화가 담겨 있기에 요즘 우리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함께 짚어 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파비앙은 "한국어는 맥락이 중요한 언어라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어 말할 때마다 새로운 나를 발견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한글 캠페인에서는 이용자의 의미, 생각,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우리말도 함께 담는다. 내달 9일 24시까지 '참여하기' 페이지에서 작성한 우리말 단어는 국립국어원의 검토 과정을 거쳐 10월 중 한글 캠페인 페이지에 공개한다. 더불어 '우리말 소원 인형 만들기' 이벤트를 통해 우리말 지키기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한글 캠페인 관계자는 "우리 문화와 정서, 생각과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우리말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글 기록하고 우리말의 소중함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008년부터 매년 색다른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2008년부터 16년간 나눔 글꼴, 마루 부리 글꼴, 클로바 나눔손글씨 등 총 160여 종의 글꼴을 무료 배포한 바 있다.

2024.09.30 10:49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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