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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쇼'서 발표한 모든 것

구글이 일주일 후인 구글 연례 개발자행사 '구글 I/O'에 앞서 안드로이드 관련 업데이트만 따로 발표하는 '안드로이드 쇼: I/O 에디션'을 13일(현지시간) 개최했다. IT매체 엔가젯은 이날 구글이 이 행사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와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적용될 업데이트 내용을 정리해서 보도했다.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 구글은 제미나이를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자동차, TV, 헤드셋 등 모든 기기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삼성 갤럭시워치와 구글 픽셀워치에 탑재된 웨어러블 운영체제(OS)인 '웨어 OS'와 구글 TV,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에 제미나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제미나이는 타이머나 알림 생성 등 기존 구글 어시스턴트가 할 수 있는 기능을 훨씬 더 정교하고 유연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 앞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구글 빌트인 차량에서 원하는 주제에 대해 AI와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 사용도 가능하다. 구글 TV는 제미나이를 활용해 좋아하는 장르의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추천 받고 기본적인 질문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린이 프로그램을 추천해 달라고 하거나 좋아하는 배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제미나이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해당 내용은 오는 20일 I/O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구글은 설명했다. 머터리얼3 익스프레시브 (Material 3 Expressive) 구글은 안드로이드와 웨어OS를 위한 구글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머티리얼 3 익스프레시브'를 공개했다. 머터리얼 디자인은 수년간 개선을 거쳐왔으나 이번 디자인 개편은 새로운 애니메이션, 타이포그래피, 색상을 추가해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AI를 이용해 개인화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구글은 디자인 변화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앱의 이해도를 높이고 젊은 사용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이 공개한 스크린샷을 보면 구글 안드로이드16과 웨어OS 6에 머터리얼3 익스프레스를 적용한 결과 OS가 더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게 바뀌었다고 엔가젯은 평했다. 안드로이드 빠른 설정에 더 많은 도구들이 추가되고 홈 화면 앱 그리드에 앱과 위젯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구글은 다음 달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에 안드로이드16 베타 버전이 출시되면 새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안 기능 강화·파인드 허브 기능 추가 구글은 안드로이드16에 새로운 보안 기능 몇 가지를 추가할 예정이다. 구글은 스팸문자·전화를 감지하는 AI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고 알 수 없는 연락처와의 전화 통화에 앞서 새로운 검증 도구를 통해 통화하는 사람이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구글은 나의 기기 찾기 기능을 '파인드 허브(Find Hub)'라는 기능으로 확장해 안드로이드 기기와 호환 액세서리, 추적기를 모두 한곳에서 추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초광대역 무선 통신 지원 기기를 확대해 더욱 정확한 추적이 가능하며, 파인드 허브에 연결된 기기는 위성 연결 기능을 활용하여 이동통신망이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위치를 찾을 수 있다. 구글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구글 I/O 2025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더 많은 AI 관련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5.14 10:35이정현

'플랫폼≠포식자'…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절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의 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를 중심으로 한 국내 플랫폼 업계는 AI 대전환기 속에서 새 정부가 산업의 나침반을 어떻게 조율할지 촉각을 세우는 중이다. 플랫폼 기업들은 성장과 함께 각종 규제의 벽에 부딪혀왔다. 플랫폼 독과점 논란을 비롯해 알고리즘의 투명성, 노동 문제 등 다양한 쟁점이 첨예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업계는 차기 정부가 규제 기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을 마련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AI가 모든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인터넷 기업들의 역할도 한층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잘못된 규제 방향은 해외 시장에서 국내 기업을 도태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AI 시대의 플랫폼, 규제로 골든타임 놓칠 수 있어 AI가 모든 산업의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플랫폼의 역할은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바뀔 때마다 기술 진흥보다는 규제 중심 정책이 추진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나 정부에서 규제 법안이 언급될 때마다 기업들이 여기에 쏟는 에너지가 늘어나고, 이는 곧 투자 시장에서의 매력도 하락과 동시, 해외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는 우려를 낳는다. 인터넷기업협회를 이끄는 박성호 회장은 새 정부가 기존의 규제 정책의 방향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업계에서는 산업 전반에 걸쳐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중복적인 규제가 쌓이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여러 부처에서 각각의 기준을 적용하다 보니, 기업들은 일관된 기준 없이 다양한 규제에 동시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담까지 커진 실정이다. 박 회장은 "플랫폼에 대한 정부의 우려 자체는 이해하지만, 현행 공정거래법만으로도 충분히 플랫폼 사업자의 남용행위를 규율할 수 있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하위법령을 개정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새로운 법을 만들어 규제를 강화할 필요는 없다”는 현실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또한 정부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박 회장은 “정부와 국회는 하나의 플랫폼이 모든 시장을 장악하는 포식자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플랫폼은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혁신적인 서비스와 가치를 창출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산업을 단순히 규제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로 인식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2만여개의 기업과 166만명의 종사자, 300만명의 ICT 산업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는 디지털경제연합(디경연)은 차기 정부가 AI·플랫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흥 중심의 디지털경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상 기업들은 이 시기에 집적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속해 있는 단체를 통해 정책 방향성을 강조한다.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플랫폼 규제가 AI 산업 진흥과 양립할 수 없는 정책 방향이라는 것이다. 국제적으로는 규제보다는 기술 진흥과 투자 유치에 집중하는 추세지만, 한국은 여전히 규제 일변도 정책이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디경연은 “플랫폼 규제는 AI 산업 진흥과 양립할 수 없는 정책 방향이다. 규제가 강화될 경우 AI 기술의 현장 적용이 위축되고, 사용자 피드백과 데이터 수집의 제약으로 인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약화될 수 있다"며 "EU의 디지털시장법(DMA)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과도한 규제가 오히려 자국 플랫폼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중국 기업의 득세로 이어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디경연은 “플랫폼은 여전히 한국 경제의 중심 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규제 위주의 정책에서 진흥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AI 인재 양성·데이터 확보·기술 투자를 위한 정부의 전략적 지원을 새 정부에 요청했다. 배달·모빌리티 등 스타트업 “규제 완화 없인 기술 발전도 없다” 배송 혁신을 꾀하고 있는 배달-모빌리티 업계 또한 기존 규제가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차기 정부에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먼저 업계는 배달 서비스가 단순 음식 중개를 넘어 생활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법적으로는 단순 중개업자로 간주돼 권한은 없고 책임만 부과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배달 플랫폼 종사자들의 고용 형태도 여전히 쟁점이다. 라이더 다수는 자영업자의 특성을 갖고 있음에도, 일률적인 직고용 기준을 강제하는 규제가 업계의 유연성과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업계는 차기 정부가 배달 플랫폼을 '생활물류 기반 서비스 산업'으로 공식 인정하고, 데이터 기반의 노동·산재 제도 정비와 라이더 안전 보장책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빌리티 업계 역시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의 도입을 위해선 유연한 규제 환경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민간 주도의 기술 혁신과 서비스 확장을 가로막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적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며 “특히 글로벌 기업들과의 규제 형평성 문제가 장기적으로 국내 산업의 활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토로했다. 관광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선 단순한 산업 육성 차원을 넘어, 기술 기반의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훈 한양대 교수는 “관광산업도 더 이상 전통적인 서비스업으로만 보기 어렵다”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새로운 관광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존의 법과 제도가 과거의 관광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다”면서 “기술 기반 여행산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법적으로 명확히 하고, 관련 기금이 실질적으로 미래 관광 스타트업에 흘러갈 수 있도록 제도적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특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인식 전환을 주문했다. 이 교수는 “정부는 관광을 개별 산업 단위로 관리하려 하지 말고, 플랫폼·결제·콘텐츠 등 전체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단기 실적 중심의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교수는 “우리는 한때 IT강국이라 불렸지만, 지금은 '갈라파고스'처럼 독자적 방식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중국이 현금에서 바로 모바일 결제로 뛰어넘은 데 비해, 우리는 카드 중심 결제 체계가 너무 오래 지속돼 디지털 전환이 더디다”고 진단했다. 이어 “관광도 온라인 예약, AI 기반 추천, 실시간 고객 피드백 등 기술이 중심이 되는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런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민간은 그 위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방식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변호사는 "국내 플랫폼의 규제 현황이 너무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일례로 몇년 전 세무사법이 개정되면서 계도기간도 없이 법이 시행돼 관련 플랫폼이 하루아침에 불법이 된 일이 있지 않느냐"며 "관련 업계와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규제가 선도 기회를 막고 있다 [전문가 인터뷰]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 플랫폼 산업 규제와 관련해 구태언 변호사는 "지금의 규제는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고, 오히려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날 선 비판을 내놨다. 그는 대표적 사례로 '타다 금지법'을 언급하며 “모빌리티 혁신의 싹을 자르는 입법”이라고 평가했다. “100년 된 버스-택시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 채, 가맹택시 수준의 제한된 방식만 허용하고 있다”며 “정작 이동 자체의 본질을 바꾸는 서비스는 등장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 변호사는 특히 자율주행 경쟁의 세계적 흐름을 강조했다.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자율주행차를 허용할 법안을 준비 중이며, 연내 완전 무인택시 도입도 가능하다”며 “우리는 여전히 유사택시 규제에 갇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테슬라의 무인차가 먼저 상용화되면, 국내 완성차 기업은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면서 “규제는 기술 격차를 더욱 벌리는 도화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차가 일상이 되면, 결국 도시 전체의 교통 시스템이 무인차량을 통제하게 될 것이다. 막히는 길이 있으면 다른 차량이 우회하고, 네트워크처럼 밸런싱이 작동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문제는 이런 미래형 도시 교통 시스템을 설계할 플랫폼이 한국에는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정부가 이 시스템을 만들 수는 없고, 결국 글로벌 기업들이 입찰장에 설 것”이라며 “우버, 웨이모,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국내 플랫폼을 지금부터라도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 변호사는 “규제는 결국 독점을 낳는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경쟁 플랫폼의 진입을 막으면, 남는 건 독점뿐”이라며 “카카오가 택시 플랫폼을 독점하고 있는 것도, 정부가 경쟁자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렌터카, 버스 등 전통 교통 영역 역시 독점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구 변호사는 “플랫폼은 국민 삶의 기반이며, 기술이 곧 국가 경쟁력이다. 플랫폼 산업을 통제 대상이 아니라, 지켜야 할 미래의 핵심 인프라로 봐야 한다”며 "새 정부는 규제를 '정한 틀 안에서의 혁신'으로 관리하려 들 것이 아니라, 민간이 실험하고 실패하면서 최적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유로운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구태언 변호사는 구태언 변호사는 1998년 검사로 임관, 2005년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부에서 사이버범죄 전문 검사로 근무했다. 이후 2006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입사해 IT·지식재산권(IP)·디지털 포렌식 관련 법률업무를 수행했다. 2012년에는 혁신가들의 로펌 테크앤로를 창업해 다양한 첨단기술 분야 혁신기업들을 대상으로 융합법률 자문과 규제혁신 자문, 소송 업무를 수행해왔다. 2016년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창립 멤버로 참여해 법률특허지원단장을 맡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는 코스포 부의장을 맡고 있다.

2025.05.14 10:17안희정

웹툰엔터, 1분기 고른 성장에도 영업손실 387억원…적자전환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웹툰 플랫폼 개편과 AI 추천 기능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상장 시 발생한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3일(현지시간)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분기 매출이 3억 2,571만 달러(약 4천727억 원, 평균 환율 1천451.20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수치이나, 환율 변동과 연결 제외 사업 영향을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5.3% 증가한 수치이다. 동일 환율을 적용할 경우 매출은 1천720만 달러 증가한 3억4천38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2천663만 달러(약 387억 원), 순손실은 2천197만 달러(약 319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상장사로 발생한 일반 관리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세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구조적인 성장 기반은 견조하다는 평가이다.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유료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PU)이 견고하게 증가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특히 일본 라인망가는 data.ai와 센서타워 기준 1분기 일본 앱마켓(iOS 및 구글 플레이 통합)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지배력을 재확인했다. 광고 및 IP 비즈니스 또한 강세를 보였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IP 비즈니스는 20.7% 증가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2.5% 감소했으나,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2.8% 증가했다. 이는 일본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은 반면, 한국과 기타 국가에서는 감소했다. 광고 매출은 7.8% 증가했으며,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3.6% 증가했다. 주로 한국과 일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반면, 기타 지역에서는 한 자릿수 감소를 나타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 광고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고, 기타 파트너사로부터의 광고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IP 비즈니스 매출은 11.8% 증가했으며,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20.7% 증가했다. 특히 한국에서 두 자릿수 성장, 일본에서는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기타 국가에서는 두 자릿수 감소가 나타났다. 글로벌 웹툰 앱의 경쟁력도 강화됐다. 한국어 및 일본어를 제외한 글로벌 앱에는 AI 기반 맞춤 추천 기능과 완결 웹툰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몰아보기(Unlock the Entire Series)' 기능 등이 도입됐다. 이 같은 기능 개편으로 영어권 웹툰 앱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테스트 그룹 내 인당 열람 회차 수는 9% 늘어났다. 콘텐츠 라인업도 다변화되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인기 코믹스 '고질라: 언내추럴 디제스터스', '소닉 더 헤지혹', 일본 망가 '강철의 연금술사',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등을 웹툰 포맷으로 재해석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 동일 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은 2.2%에서 5.2% 범위로 예상된다고 이날 밝혔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유료 콘텐츠, 광고, IP 비즈니스를 포함한 전 사업 부문이 동일 환율 기준 고루 성장하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냈다”며 “더 많은 독자들이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09:27안희정

[ZD SW 투데이] 콕스웨이브,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콕스웨이브,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참가 콕스웨이브가 엔비디아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대만에서 열리는 'GTC 타이베이'에 참가한다. 현장에서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을 선보이며 생성형 AI 기반 성능 개선 솔루션을 소개한다. 콕스웨이브는 인도에 이어 동아시아 시장으로도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이번 참여를 계기로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이냅소프트, 이노티움에 '사이냅 문서뷰어' 공급 사이냅소프트가 이노티움의 문서중앙화 시스템 '이노ECM'에 '사이냅 문서뷰어'를 공급했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문서 보안 강화와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조치다. 이로써 사용자는 모바일에서 문서를 다운로드 없이 열람할 수 있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주요 기업과 기관에 폭넓게 도입됐으며 AI 응답 신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로도 활용되고 있다. ◆비즈플레이, SSG닷컴에 모바일식권 'bzp비플식권' 제공 비즈플레이가 SSG닷컴에 모바일식권 솔루션 'bzp비플식권 서비스'를 공급했다. 전국 80만 제로페이 가맹점과 배달앱 연계를 통해 사용처를 넓히고 직원 복지 만족도와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사용내역 확인, 자동 정산, 회계 연동 등 맞춤형 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식대 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현재 1천여 개 기업에서 8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며 출장, 복지 등 다양한 B2E 솔루션으로 확장 중이다. ◆GS네오텍, 'AWS 서밋 서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 GS네오텍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AWS 서밋 서울 2025'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제조, 미디어, 이커머스 등 산업별 생성형 AI 솔루션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빌더옵스 플랫폼을 공개하며 실전형 AI 전략을 제시한다. 현장 체험존에서는 음성인식 영상 요약, 위치 기반 추천, 휴머노이드 상담사, 자동 번역·광고 생성, 음성 변환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또 경량화 모델 증류 전략에 관한 기술 발표를 통해 기업 맞춤형 AI 도입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사업 수주 이스트소프트가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공모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총 90억원 규모로 내년까지 진행되며 4개사 컨소시엄이 운영을 맡는다. 컨소시엄은 취업률 80%, AI 자격증 200건 이상, 프로젝트 25건 이상 수행을 목표로 하며 수료생 60% 이상을 지역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총 1천300시간 과정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 산업 연계 프로젝트를 포함해 AI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틱스, '올댓트래블 2025' 참가 스마틱스가 '올댓트래블 2025'에 참가해 날짜·시간형, 좌석형, 상시형 등 자사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공개했다. QR코드와 키오스크 기반 실시간 체험 부스를 운영해 현장 실무진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체험형 전시는 B2B 신뢰 확보에 효과를 보였으며 스마틱스는 소규모 시설과 자영업자 대상 구독형 예약 서비스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스마트 예약 기술 대중화를 통해 현장형 시스템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5.13 16:57조이환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지원 대폭 강화···올해 182곳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13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올해 새로 선정된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그간 지원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정책 등을 발표한 '25년 초격차 스타트업 Renovation Day'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대기업, 주관기관, 전문가, VC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식과 선정 경과 보고, 지원 성과 공유, 초격차 신규 지원 정책 발표, 초격차 스타트업 우수사례 발표, 세리머니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신산업 분야별 딥테크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부 유일 다년차 기술사업화 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이하 초격차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초격차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케일업 사업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결과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2023부터 2027년까지 5년간 AI, 시스템반도체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작년까지 407개사를 선정해 육성 중이다. 올해 일반공모와 민간검증, 부처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했고, 13.7:1의 높은 경쟁률(일반공모 기준)을 뚫고 최종 182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스타트업은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6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 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분야별 전문기관을 통해 연구 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 대기업 등과 협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기존 2020년부터 3년간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사업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중 별도 평가를 통해 매출‧고용‧투자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 15개사를 후속지원 사업 대상자(Beyond-초격차)로 선정했다. 후속지원에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은 향후 2년 동안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자금을 후속으로 지원받는다. ■ 초격차 스타트업 지원 성과 10'23년부터 추진한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총 407개의 초격차 스타트업 중 리벨리온 등 2개의 딥테크 유니콘이 탄생했고,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15개사를 창출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또 '23~'24년 선정한 407개의 초격차 스타트업에 대한 성과 조사 결과, 지원 전 대비 매출액은 4.4%, 고용 18.5%, 누적투자유치액은 43.2%가 상승하는 등 경영 성과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7개 스타트업이 3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9개사가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35개사가 CES 2024,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정책 초격차 분야 중 협업 수요가 높고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바이오와 헬스, 미래모빌리티, 로봇, 친환경에너지 등 4개 분야에서 분야별 대기업 등 앵커기관과 초격차 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판로,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초격차 링크업' 프로그램을 신설해 추진한다. 미래모빌리티의 경우, 완성차 및 1차 협력사와 PoC 등 완료 후 글로벌 판매망 활용 판로를 지원하고, 로봇(피지컬AI) 분야는 중공업 대기업 등과 AI 기술을 물리적 환경에 적용, 판로를 지원한다. 로봇 서비스 분야는 플랫폼 및 건설 대기업과 서비스 로봇 환경을 구축, 판로를 돕는다. 또 초격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주요 딥테크 분야 펀드 등을 보유한 VC, CVC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인 '초격차 VC 멤버십'을 신설해 정기적인 투자 유치 행사 개최, 개방형 혁신 기회 제공, 네트워킹 등을 추진한다. 초격차 VC 멤버십은 총 20개사로 구성하는데 VC 9개사, CVC 11개사다. 이외에 IPO 주관사인 대형 증권사, 중소‧벤처기업 전문 증권사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초격차 스타트업의 IPO를 중점 지원하여 글로벌 스케일업을 강화하는 '초격차 Tech-IPO Connect' 프로그램도 신설, 추진한다. IPO 협의체는 총 8개사로 구성됐다. ■ 초격차 스타트업 리노베이션 데이(Renovation Day) 이날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망고부스트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올해 선정된 대표 초격차 스타트업 10개사에 대한 오영주 장관의 현판 수여식을 시작으로, 초격차 평가 위원 대표의 선정 경과 보고, 지원 성과 발표, 신규지원 정책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어진 순서에서 2023년에 초격차 스타트업에 선정된 하이퍼엑셀 김주영 대표의 스케일업 지원 우수사례 발표와 신규로 선정된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의 비전 발표가 있었다. 오영주 장관은 “지난 2년간 중기부의 초격차 프로젝트가 딥테크 스타트업의 많은 성과를 창출했으나, 여전히 현장에서는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중기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딥테크 스타트업이 초격차 프로젝트를 발판삼아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16:33방은주

LG전자, 27일까지 럭키지 세일…최대 56% 할인

LG전자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에서 '럭키지 세일'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LG전자 국내 고객 대상으로 열리는 온라인 공식 프로모션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세일 기간 동안 LGE닷컴 회원들에게는 ▲카테고리 7% 할인 쿠폰 ▲빅10 최대 56% 특가 ▲72시간 릴레이 특가 ▲제휴 카드별 결제 혜택 ▲구독 멤버십 포인트 ▲래플 경품 등 혜택이 제공된다. 카테고리 7% 할인 쿠폰은 매일 선착순 3천매 지급된다. 13~17일 에어컨·에어케어·TV, 18~22일 주방가전·오디오, 23~27일 생활가전·IT 순으로 제공된다. 럭키지 빅10 특가는 워시타워, 스타일러, 청소기, 그램 노트북,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10개 품목을 최대 56% 할인된 특가로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단일 품목 최대 59%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72시간 릴레이 특가도 행사기간 중 3일 단위로 연이어 운영한다. 그 외 여름 추천 소모품 세일 등도 동시 진행된다. 럭키지 세일 기간 중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저녁 8시부터 4시간 동안 라이브 커머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엘픽쇼 데이즈'도 진행한다. 날짜별 엘픽쇼 판매 제품은 LGE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LGE닷컴 전 고객 대상 럭키 래플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를 SNS로 공유하면 응모권이 지급된다.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2,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스피커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1년 5월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을 열고 퍼포먼스 마케팅,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간 직거래(D2C) 판매를 전략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해 LG전자 국내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건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2025.05.13 15:17신영빈

Arya.ai, 범용 LLM을 특정 분야 전문가로 변환하는 MCP 애플리케이션 출시

인도 뭄바이, 미국 뉴욕 , 2025년 5월 13일 /PRNewswire/ -- Arya.ai가 5월 12일 APEX MCP (Model Context Protocol) 클라이언트•서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는 범용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을 검증 가능한 '도메인 전문가(domain expert)', 즉 특정 산업이나 주제 영역에 심층적 지식을 가진 전문가로 변환시켜줄 수 있는 획기적인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orchestration layer)다.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란 여러 개의 복잡한 구성 요소나 작업을 자동으로 조율하고 연결해주는 중간 관리자 역할을 하는 계층을 말한다. Arya.ai Unveils MCP Applications to Transform Generic LLMs into Domain-Specific Experts LLM이 고객 지원, 운영,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지만 작업에서 환각 현상, 일관성 부족, 낮은 신뢰성 같은 익숙한 문제가 생기고 있다. Arya.ai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LLM이라도 도메인 전문 지식으로 감싸는 사전 훈련된 모듈형 애플리케이션 계층을 도입해 LLM을 신뢰할 수 있게 만든다. 디크시스 마를라(Deekshith Marla) Arya.ai 설립자는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본래 도메인 맥락을 제공하고, 환각 현상을 줄이고, 생성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정밀함을 더해주는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으로 설계됐다"면서 "이는 단순히 더 똑똑한 프롬프트(지시어)를 제공하는 차원을 벗어나 검증되고 입증된 전문 지식의 기반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로 도메인 감싸기 Arya의 MCP 지원 APEX 플랫폼은 기본 LLM의 기능을 확장해주는 100개 이상의 사전 구축된 AI 모듈을 통해 팀이 재무, 컴플라이언스, 개인정보 보호, 고객 경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워크플로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게 해준다. 각 모듈은 재무제표 분석, 신용 평가, 문서 위변조 감지, 신원 확인, 오디오 분석, 보험 청구 처리 등 복잡한 특정 도메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모듈은 검색 가능한 카탈로그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JSON-RPC로 호출되며, APEX의 노코드(no-code) UI를 통해 연결될 수 있다. 데이터 추출, 규칙 적용, 맥락 사전 처리 등 어떤 작업이든 각 모듈은 LLM을 도메인 기반 인풋으로 감싸고, 아웃풋을 사후 검증하여 설계 단계에서부터 AI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든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및 관리 MCP 서버는 모듈 탐색, 실행, 로그 기록을 처리하고, MCP 클라이언트는 사전 처리 및 LLM 통합을 조정한다. LLM에 독립적이기 때문에 기업은 완전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다음은 차별화된 특징들이다. '감사 대응이 가능한(Audit-Ready)' AI: 모든 모듈 호출, 프롬프트, LLM 응답이 기록되어 추적이 가능하고 컴플라이언스가 보장된다. '로직 수정 없는(Zero Rewrite)' 통합: 애플리케이션 로직의 변경 없이도 모듈을 추가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확장 가능한 구성(Scalable Composition): '개인정보 삭제 → 감정 분석 → 요약 보고서 생성'과 같은 모듈을 연결하여 단일 워크플로 내에서 강력한 AI 워크플로를 생성할 수 있다. 기업 적용 사례 은행은 이제 여러 애플리케이션 간 이동 없이 거래 문서를 분석하고 위험을 평가하며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복잡한 규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돕는 레그테크(RegTech) 기업은 감사 추적 기록이 완비된 상태에서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를 자동화할 수 있다. 고객 경험 전담팀은 고객 피드백으로부터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지원 요청 이슈를 적절히 분류하여 즉시 다음에 취해야 할 조치를 추천할 수 있다. 다음 단계 오리온프로(Aurionpro)의 자회사인 Arya.ai는 APEX + MCP 샌드박스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모듈 체이닝(module chaining), LLM 구성, 오케스트레이션을 시각적 UI를 통해 직접 실험할 수 있게 해준다. 자동화, 위험 분석, 컴플라이언스, 고객 지원 등 어떤 용도로 사용되건 이 플랫폼은 팀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도메인에 맞춰 AI 워크플로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때 데이터의 완전한 제어와 추적이 가능하다. Arya.ai는 MCP를 중심으로 검증 가능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며 확장 가능한 지능을 한 번에 하나의 모듈씩 구축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나 데모는 https://arya.ai를 방문하거나 hello@arya.ai로 연락하면 구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84783/Arya_ai_MCP_Applications.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20540/5312999/Arya_ai_Logo.jpg?p=medium600

2025.05.13 15:10글로벌뉴스

"작업 속도 5배↑"…어도비, AI 에이전트·신기능 공개

어도비가 크리에이티브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을 공개했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AI 에이전트를 포함한 100개 이상의 신기능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포토샵과 프리미어 프로, 일러스트레이터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자 중심 AI 기술을 적용해 최대 5배 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도를 구현했다. 포토샵의 새 액션 패널은 크리에이터에게 편집 과정을 추천하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인다. 프리미어 프로의 미디어 인텔리전스는 프레임 단위로 사물과 장면을 자동 인식해 영상 편집의 효율을 높이며, 라이트룸의 풍경 선택 기능은 사진 속 자연 요소를 자동 감지해 마스크를 생성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에는 AI 기반 생성형 모양 채우기와 텍스트 패턴 변환 기능이 추가됐다. 인디자인은 벡터 이미지 자동 생성, 수학 표현식 직접 삽입, PDF 변환 등 다양한 생산성 기능을 높였다. 프레스코는 AI 비사용 창작물 태그를 도입해 콘텐츠 진위 검증과 제작자 권리를 보호한다. 어도비는 소셜 인증 기반의 '콘텐츠 진위 앱'을 통해 창작물의 생성 이력과 출처 정보를 첨부할 수 있는 무료 툴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AI 학습 거부 태그 등 콘텐츠 권리 보호 기능도 제공된다. 또 고담, 헬베티카, 애리얼, 타임스 뉴 로만 등 1천500개 이상의 인기 폰트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새로 탑재했다. 어도비 디파 수브라마니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앱 성능 향상과 파이어플라이 기반 AI 기능은 전문가들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최고의 작업을 위한 최상의 도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4:22김미정

에이블리, 연휴 효과로 빠른 배송 '오늘출발' 거래액 급증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5월 황금연휴 수요에 힘입어 4월 빠른 배송 서비스 '오늘출발' 거래액이 서비스 개편 반년 만에 3.5배 이상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리 오늘출발은 주문 당일 배송 출발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배송 서비스 개편을 통해 새롭게 도입 후 꾸준히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쇼핑몰, 브랜드 등 입점 마켓 배송 방식과 에이블리가 자체 운영 중인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직접 배송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켓 배송 상품의 경우 각 마켓이 설정한 시간 전까지, 에이블리 배송 상품은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배송을 시작한다. 4월 오늘출발 전체 거래액은 배송 서비스 개편 시점(2024년 10월) 대비 약 반년 만에 3.5배 이상(252%) 증가했으며, 주문 수(279%)와 주문 고객 수(197%)도 각각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5월 황금연휴를 앞둔 4월 마지막 주(4월 24일~30일) 거래액은 전월 동기(3월 24일~30일)와 비교해 한 달 만에 22% 증가했다. 벚꽃 대신 눈이 내리는 급격한 기온 변화와 가정의 달 맞이 해외여행객 증가 등의 영향에 에이블리 빠른 배송 서비스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오늘출발 서비스로 가장 많이 주문한 상품군은 패션 부문 '상의'와 뷰티 부문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나타났다. '상의'는 전체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 중 2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연휴를 앞두고 얇은 니트, 반소매, 민소매 등 스타일 연출이 쉬운 상의류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부문에서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오늘출발 뷰티 거래액의 25%를 기록해 가장 많이 구매된 품목으로 집계됐다. 장시간 외출을 대비해 피부 표현의 지속력과 완성도를 높여주는 베이스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가 갖춘 상품력, 추천 기술, 배송 편의성은 외부 변수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경쟁력”이라며 “월 980만 명(MAU)의 버티컬 커머스 전체 1위 규모 사용자의 성원에 힘입어 2분기를 성공적으로 출발한 만큼,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3:54안희정

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글로벌 매체 호평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된 세계 최고 흡입력의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글로벌 IT 매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IT 매체들은 강력한 흡입력과 인공지능(AI) 기반 청소 기능의 편의성, 다채로운 청소도구 등 액세서리를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고 있다. 영국 리뷰 전문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강력한 흡입력과 배터리 성능을 호평했다. 5점 만점 중 4.5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다양한 청소도구와 청정스테이션이 이 제품을 만능으로 만들어 준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제품의 흡입력이 강력할 뿐만 아니라 바닥의 유형과 청소 환경에 따라 흡입력을 자동으로 조절해줘 편리하다"며 "지금까지 리뷰한 무선청소기 중 최고의 집진율과 구석 청소 성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테크매체 'T3'는 비스포크 AI 제트의 상세 기능을 조명하며, 제품이 기대되는 다섯 가지 이유를 꼽았다. 이 매체는 ▲삼성 고유의 헥사젯 모터 기반 가장 강력한 흡입력 ▲청소의 편의성을 또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AI 모드 2.0 ▲각각 최대 100분, 60분 청소가 가능한 두 개의 배터리 제공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우고 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청정스테이션 ▲청소 기록을 추적하고 맞춤형 유지 관리 조언까지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앱을 각각 들며 "매우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독일 주요 테스트 전문매체 '칩(CHIP)'은 제품의 뛰어난 흡입력, 긴 배터리 사용시간, 청정스테이션, 디스플레이 기능을 장점으로 꼽으며 자체 테스트한 43종의 무선청소기 중 비스포크 AI 제트 400W를 1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테스트 항목 중 먼지 흡입, 배터리, 청소도구 부분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부여했고, 종합점수 역시 '매우 좋음'을 부여했다. 독일 IT 매체 '커넥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제품이 "집안 바닥이나 청소 환경에 따라 최적의 흡입력을 알아서 선택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청소는 물론 배터리 사용량까지 절감할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에 남은 사용시간을 분단위로 표시해준다는 점도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또 "LED 조명 기능을 갖춘 두 개의 브러시 등 다채로운 청소도구, 이들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원형 스탠드, 두 개의 착탈식 배터리까지 세심하게 설계한 액세서리도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IT 매체 '샘모바일'도 "강력한 400W 흡입력과 함께 경량형으로 만든 이번 제품은 AI 모드 2.0과 올인원 청정 스테이션, 스마트싱스 기반의 편의성까지 갖춰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중 최고의 제품"이라고 추천했다.

2025.05.13 13:16신영빈

차봇, '내 차 구매' 개편...클릭 한 번으로 맞춤 상담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는 운전자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이 제공하는 '내 차 구매 서비스'의 모바일 앱·PC 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차량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보 탐색부터 상담·결제까지의 여정을 끊김없이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주요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비회원 상태에서도 빠르게 상담 받을 수 있는 '빠른 상담 신청' 서비스를 도입해 누구나 쉽게 차량 구매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차량 탐색 기능의 고도화다. 새롭게 도입된 차량 큐레이션 기능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구매 목적·관심 트렌드에 따라 ▲인기 급상승 차량 ▲유모차 태우기 편한 패밀리카 ▲2천만원대 가성비 첫차 ▲전기차 ▲캠핑에 최적화된 차량 등 다양한 추천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관심 키워드만 클릭하면 관련 차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기존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또 앱에 가입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차량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빠른 상담 신청' 서비스가 신설됐다.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차봇의 전문 상담사(컨시어지 매니저)가 연락해 차량 견적, 금융 상품, 보험, 시공 등 구매 전 과정을 1:1로 안내한다. 할부, 일시불, 리스, 렌트 등 다양한 구매 방식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세부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가 관심 있는 차량을 저장해 둘 수 있는 '북마크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결제 프로세스의 UI/UX 개선을 통해 카드 등록 및 결제 흐름이 한층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차봇 모빌리티 프로덕트 부문 김용민 부문장은 "이번 개편은 사용자 개인의 차량 구매 여정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소비자가 느끼는 탐색 과정의 피로도를 낮추고, 구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2025.05.13 10:37백봉삼

삼성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 공개…149만6천원부터

삼성전자가 13일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견고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갤럭시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낸 업계의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정교한 설계와 경량화를 통해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5.8mm 두께의 슬림 디자인, 163g 무게를 구현했다. 슬림해진 디자인에도 갤럭시S25 엣지는 견고한 내구성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 신소재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손상 저항 및 균열 방어를 강화했다. 또 강력한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등급 방수방진으로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럭시 S25 울트라급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1천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로 넓은 프레임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고,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F)도 추가됐다. 나이토그래피는 갤럭시 S25, S25+ 대비 약 40% 커진 픽셀 사이즈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더욱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갤럭시S25 엣지는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선명도와 디테일을 향상시키며, 인물 사진에서는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한다. 또 갤럭시S25 시리즈의 모든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한다. '오디오 지우개', '스케치 변환', '생성형 편집' 등 고급 편집 도구를 지원한다. 갤럭시S25 엣지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갤럭시 전용 칩셋 중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해서 개발한 해당 칩셋은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을 강화하며,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방열 시스템도 강화했다. 갤럭시S25 엣지는 효율적인 열 분산을 위해 갤럭시S24 대비 더 얇고 넓어진 구조로 재설계된 베이퍼 챔버를 내장해 장시간 사용에도 발열을 제어한다. 또 갤럭시S25 엣지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를 활용해 효율적인 첨단 AI 이미지 처리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이미지 스케일링 품질이 갤럭시S24 시리즈 대비 약 40% 향상됐으며,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모바일 디지털 내추럴 이미지(mDNIe)'로 화질과 시인성을 높이고 전력 효율까지 향상시켰다. 갤럭시S25 엣지는 일상 속에서 '갤럭시 AI' 기반의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와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우 바'는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출퇴근, 식사 등 다양한 일상에서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또 강화된 '글쓰기 어시스트' 기능은 텍스트 요약 후 번역, 표 생성 후 이미지 저장 등이 추가돼 더욱 쉽고 빠른 글쓰기를 돕는다.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탑재된 '실시간 비주얼 AI' 기능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어 기반 음성 및 텍스트로 작업을 수행하던 기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화면 공유'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는 주변 환경을 카메라로 비추며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친구와 대화하듯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옷장을 보여주며 제미나이 라이브에서 스타일 추천을 받거나, 음악 페스티벌 라인업 이미지를 보여주며 나의 음악 취향에 맞는 아티스트를 추천받아 효율적인 관람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갤럭시S25 엣지는 철저한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보다 개인화되고 안전한 AI 경험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AI로 처리된 데이터는 비밀번호와 인증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로 보관하는 '녹스 볼트'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된다. 갤럭시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각각 149만6천원, 163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S25 엣지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14~20일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판매기간 동안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모아진 국내·해외 디지털 매거진 3개월 무제한 구독권의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하며,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공용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S25 엣지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엣지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5 엣지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보상을 제공해 최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구독료는 월 5천9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와 함께 '갤럭시 링 투톤 티타늄 블랙'을 신규 출시해 14일부터 삼성 강남에서 한정 수량 판매를 진행한다. 신규 출시된 갤럭시 링과 갤럭시S25 엣지를 함께 구매 시 갤럭시 링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0만원을 제공한다.

2025.05.13 09:32신영빈

홈앤쇼핑, 중기중앙회와 '우수상품 추천위원회' 운영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우수상품 추천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입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수한 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TV홈쇼핑 방송을 활용한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 참여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홈앤쇼핑 전문 MD와의 상담이 진행된다. 이후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우수상품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홈앤쇼핑 생방송 1회(50분) 편성 기회가 주어지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방송 효율이 우수한 제품은 일반상품으로 전환돼 추가 방송 기회까지 주어지는 점이 장점이다. 이번 방송 입점 지원 사업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중 제품 론칭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홈앤쇼핑 MD와 기업 간 일정 협의 및 방송 기획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좋은 제품을 갖고 있음에도 판매 전략이나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3 08:45안희정

11번가, 이마트몰 상품 판매…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 오픈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SSG닷컴의 '이마트몰',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생필품 빠른배송 서비스) 상품을 한 곳에서 탐색·구매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이마트몰'의 입점이다. '피코크', '노브랜드' 등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포함해 과일·정육·수산물 등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패션 등 '이마트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군을 11번가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SSG닷컴의 빠른 배송 서비스도 11번가 '마트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쓱 새벽배송'(밤 10~12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오전 6~7시 배송), '쓱 주간배송'(오후 1~2시까지 주문 시 당일배송)을 통해 제철 신선식품, 당장 필요한 생필품까지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가 운영해 온 산지 직배송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과 직매입 기반의 생필품들을 당일·익일배송 하는 '슈팅배송' 상품들은 우수 제품들을 선별해 고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 내 최저가 여부, 고객 리뷰(평점 4.0 이상) 등을 기준으로 퀄리티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을 우선적으로 노출, 판매한다. 11번가 마트플러스는 많은 상품을 한 번에 탐색하는 '스마트 장보기' 검색 기능을 신설했다. '장보기 메모장'에 닭고기, 기저귀, 그릭요거트 등 필요한 상품들을 입력하면 한 화면에서 상품별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최근 본 상품의 연관 상품·할인 정보' 등 개인화 추천 기능도 적용했다. 11번가는 '마트플러스' 오픈을 기념해 '이마트몰' 상품에 적용 가능한 '2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11번가 관계자는 “마트 상품군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방문과 반복 구매가 이뤄지는 온라인 쇼핑의 핵심 카테고리”라며 “이마트몰과의 협업을 통해 마트 상품의 셀렉션을 확대하고 신선밥상과 슈팅배송을 통해 차별화된 우수 제품을 선보이는 등 11번가에서의 장보기 구매 경험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1:05김민아

SAP, 韓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 모집…"취업률 94% 기록"

SAP가 한국 청년층의 디지털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SAP코리아는 'SAP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 4기 수강생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천캠퍼스에서 내달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 과정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진행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프로그램 일환이다. 수료율 100%, 취업률 94%, 만족도 97%를 기록한 검증된 커리큘럼으로 알려졌다. 2023년에는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SAP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설계부터 구축, 개발까지 포함한다. 실제 기업 서버와 실습 환경을 활용하고, 현직 컨설턴트 중심의 강사진을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 과정에서는 재무, 물류, 판매, 유통 등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학습도 강화됐다. 수강생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SAP 직무로의 진출 가능성을 열 수 있다. 지원 자격도 기존보다 확대됐다. 서울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3년 이내 졸업자, 서울 기업 근무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 외 지역 거주자는 모집 정원의 10% 이내로 선발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SAP 시스템 설계, 구축, 모듈 운영 등 관련 직무로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수료생은 개발과 비즈니스 이해를 겸비한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한 수료생은 "모듈 업무 흐름과 개발을 모두 접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며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개발을 함께 배운다는 점이 이 과정만의 특화된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0:12김미정

"좋은 것 드세요”...컬리, 10주년 새 광고 공개

컬리는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AKMU 이찬혁을 모델로 새 CF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컬리 서비스 오픈 10주년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의 키 메시지는 '짧은 인생을 좋은 것으로'다. 컬리의 모든 고객이 일상을 더 '좋은 것'으로 채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컬리 공식 유튜브와 TV, 온라인 광고 등에 이날 공개된 첫 편에서 3명의 모델들은 '좋은 것만 즐기기에도 인생을 짧다'는 내용으로 컬리가 그동안 추구해 온 '좋은 것'의 가치와 '좋은 것'을 써야 하는 이유를 풀어냈다. 19일 공개되는 본편에서는 '실패 없는 컬리', '다양성을 넓혀주는 컬리', '쉽게 사는 컬리'를 주제로 컬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을 소개한다. 광고는 어떤 상품을 사도 실패가 없고,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거나 어렵게 구했던 식자재를 쉽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새로운 모델들의 목소리로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컬리는 다채롭고 섬세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변함없이 '좋은 것'을 추구해 온 컬리의 방향성과 잘 맞아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부부는 컬리 '찐 유저'로 알려졌다. 이찬혁은 미식의 세상에 눈 뜬 2030세대를 표현하며 컬리의 다양성을 대변했다. 독보적 정체성과 독창적 음악 세계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새로운 식자재의 깊이를 알아가는 모습을 흥미롭게 펼쳐냈다. 광고에는 그의 대표 곡 중 하나인 '파노라마'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됐다. CF 공개와 함께 컬리의 '좋은 것'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도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컬리 앱에서 추천 컬리템을 캡처하거나, 컬리템과 함께하는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컬리 10주년 한정판 기프트를 증정한다. 컬리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 이래 끊임없이 추구해 온 '좋은 것'이라는 컬리의 근원적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분들로 이번 10주년 광고 모델을 선정하고, 함께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캠페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컬리는 고객들이 더 좋은 식품과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08:49백봉삼

과기부, 실증사업에 뱅크샐러드 등 5곳 선정…"데이터, 매출·건강 책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올해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에 참여할 5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건강관리, 진로 설계, 신용평가 등 일상 전반에 마이데이터를 적용해 실증할 예정으로, 수동적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진행되는 실증사업이 '2025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25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닥터다이어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오케이포스, 비즈데이터, 뱅크샐러드가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또 올해는 정보주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처음으로 '커뮤니티 분야'가 신설됐으며 해당 과제에는 과제당 6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기존 산업 연계 중심의 '일반 분야' 과제에는 과제당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커뮤니티 분야에서는 두 건의 과제가 뽑혔다. 닥터다이어리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제약사 한독과 함께 당뇨병 등 만성질환 커뮤니티 회원의 혈당과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리포트, 식단·운동 코칭, 의료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관리 활동에 따라 건강식품 구매 등에 활용 가능한 포인트도 제공한다. 청소년 진로 설계 지원 과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시청소년시설협회,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소울웨어, 이다시스템이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수련관 등 청소년 활동시설을 중심으로 유관 데이터를 분석하고 진로 유형별로 맞춤형 전공 체험,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 분야에서는 세 개 과제가 선정됐다. 오케이포스는 나이스평가정보, 웰로와 함께 소상공인의 포스(POS) 및 재무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경영관리 서비스를 실증한다. 상권 분석, 매출 추이 관리, 정책 지원 정보 제공 등 경영 효율화 중심이다. 비즈데이터는 중소기업 정책금융 매칭 서비스를 실증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평가데이터, 한국무역통계진흥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중소기업의 신용, 재무, 수출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한 정책자금 공고를 추천하고 금융상품 비교 및 심사 승인 가능성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형암호 기반 신용평가 과제는 뱅크샐러드가 주관하며 한국신용데이터와 디사일로가 함께한다. 이들은 개인사업자의 신용정보와 매출 데이터를 동형암호 기술로 안전하게 분석하고 기존 평가 체계 밖에 있던 소상공인을 위한 대안 신용평가 기반 금융상품 연계 서비스를 실증한다. 총 90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는 25개 컨소시엄이 몰려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증 과제는 마이데이터 생태계 전반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으로, 향후 전면적인 제도 확장에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정보주체가 데이터를 자발적으로 제공하고 이에 합당한 보상을 받는 구조가 마이데이터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이번 과제들은 정보주체가 단순한 수혜자를 넘어 서비스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1 12:00조이환

코지마, 고객충성도 대상 8년 연속 1위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지난 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안마의자 부문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고객충성도 평가 지표(BCLI)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로열티 리더들을 시상하는 어워드다.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가 공동 인증한다. 코지마는 지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약 62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전 항목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총 5가지 평가에서 합산 35점 만점 중 26.8점을 기록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코지마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9 23:16신영빈

[유미's 픽] AI 무장한 美 육군, '타이탄' 전장 배치 본격화…韓은 아직 준비 중?

전 세계 곳곳에서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첨단 국방 기술(디펜스 테크)'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육군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나섰다. 차세대 전술지휘 시스템을 발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현대전의 판도를 빠르게 바꿔나가는 분위기다. 9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지난 3월 7일 '타이탄' 2대를 미국 육군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타이탄'은 전술제대 정보융합 타격체계로, 다양한 센서로 전투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다음 실시간으로 병사들에게 전략적 정보를 제공하는 전투 지휘 차량이다. 위성, 지상 감시 등 수 많은 이종 센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분석하고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으로 표적을 식별·우선 순위화한다. 업계 관계자는 "'타이탄'은 센서와 슈터가 하나로 연결돼 자동화 표현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며 "특히 기존의 인간 중심 분석 체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가능하게 해 분·초 단위로 변화하는 전장 상황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팔란티어는 지난해 초 세계 최대 방산 기업이던 RTX(레이시온)를 제치고 미국 육군으로부터 '타이탄' 10대를 미군에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계약 규모는 무려 1억7천840만 달러(약 2천378억원)에 달했다. 덕분에 팔란티어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주가가 급상승해 상승률은 1년새 465.04%에 달했다. 시가총액도 2천821억 달러로 ,전통적인 방산 기업인 RTX(1천723억 달러)나 록히드마틴(1천111억 달러)을 넘어섰다. 미국 육군은 지난해 8월 '타이탄' 1대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대, 나머지는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 받을 예정이다. 10대 중 기본형 5대는 '험비' 후속 차량인 '합동경량전술차량(JLTV, Joint Light Tactical Vehicle)'에 설치돼 일부 위성 정보에 접근 가능하다. 고급형 5대는 전술 트럭에 탑재되며 우주 기반 정찰 센서와 연결돼 더 많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일은 미국이 추진하는 '합동 전영역 지휘통제(JADC2)' 전략의 핵심 구성 요소로, 각 군간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자동화된 타격 체계를 통합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미국 육군은 '타이탄' 도입을 통해 ▲전장 상황 인식 강화 ▲표적 식별 자동화 ▲지휘결심 지원 ▲공군·해군 등과 통합 타격 체계 구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샘 크로우 팔란티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타이탄'은 인간 지휘관의 판단을 보완하고 가속화하는 도구로, 현대전의 판도를 바꿀 시스템"이라며 "'타이탄'이 전통적인 지휘소를 데이터 중심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열쇠"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미군의 진화는 우리나라 군 당국에도 큰 자극이 되고 있다. 우선 국방부는 지난해 말부터 'AI 기반 지휘통제체계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센서-사수 간 연동 체계 ▲자동 표적 식별 ▲지휘결심 지원 알고리즘을 국산화하고 있다. 또 한국형 'AI 기반 합동 지휘통제체계' 구축 로드맵도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한미연합훈련에서는 미군의 일부 '타이탄' 데이터 처리 기술 개념을 시범 적용해 양국 간 데이터 연동 및 AI 기반 작전계획 수립 절차를 실험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우리나라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제대별 감시센서들의 정보 미통합, 인력에 의존한 정보 분석 ▲충분한 고려 절차 없이 직관적인 타격수단 선정 ▲표적정보 유통 시 지체시간 발생, 적시적인 타격 제한 등이 현장에서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군은 오직 인력에 의해서만 정보들이 판별돼 결국 레이더로 탐지한 표적이 실제 적군인지, 아군인지 명확하게 분류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며 "이런 정보들을 하나로 융합해 AI가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한다면 빠르고 정확한 판단뿐 아니라 인력 감축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전투 현장에서 충분한 고려 시간 없이 지휘관 및 참모의 직관적인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며 "AI가 자동적으로 분석해 최선의 방책을 추천해 적시적소에 타격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센서와 슈터가 하나로 연결돼 시간을 단축시키고 자동화 표현 처리가 된다면 작전 반응 시간을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에선 AI와 머신러닝을 통해 센서와 슈터까지 시간을 기존 20~30분 걸리던 것을 약 20초 이내로 단축시켰다는 것을 (우리 군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타이탄'은 단순한 무기체계가 아니라 '지휘 체계의 AI 전환점'"이라며 "한국도 데이터 통합과 전장 AI 응용에서 더 적극적인 기술투자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2025.05.09 16:14장유미

네이버·카카오 올해 특명 '체류시간' 더 늘려라

네이버와 카카오의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양사의 올해 미션이 '체류시간 확대'라는것이 드러났다. 두 회사 모두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락인을 강화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에 빼앗긴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검색과 커머스 중심으로 생태계를 강화하고,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슈퍼앱 전환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려 광고 수익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카카오 1분기 실적 엇갈려 9일 네이버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2조7천868억원, 영업이익 5천5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15% 성장했다고 밝혔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성장하면서 또 한번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특히 AI를 심은 별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로 커머스 광고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날 카카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천637억원, 영업이익 1천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12% 감소하며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톡비즈와 커머스 부문에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부문 부진 속에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이다. 결과만 내놓는 AI와는 다르다...탐색형·발견형 콘텐츠로 승부 실적의 희비가 엇갈렸지만, 두 회사 모두 '체류시간 확대'를 성장의 돌파구로 삼았다. 먼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앱과 통합 검색의 개인화 기능을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더 오래 머물고 자연스럽게 쇼핑·플레이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탐색형 콘텐츠 소비를 중심으로 플랫폼 락인 효과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개인화 추천 로직과 광고 최적화 플랫폼 'AdVoost'를 고도화해 커머스 광고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도 충성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며 커머스 생태계의 락인을 강화 중이다. 특히 컬리와의 협업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쇼핑 이용자들의 방문 빈도를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슈퍼앱' 전략을 본격화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는 전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앱임에도 불구하고 체류시간 측면에서는 선두와 격차가 있다”며 “카카오톡을 콘텐츠와 소셜 기능이 결합된 슈퍼앱으로 진화시켜 체류시간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톡에 숏폼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제공하는 '발견 영역'을 신설해 메시지 목적형 트래픽을 콘텐츠 탐색 수요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AI를 접목한 초개인화 서비스 '카나나'를 선보이며 체류시간 확대에 힘을 줄 예정이다. 카카오톡 내 대화와 관계 맥락을 반영해 개인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 대표는 “AI 메이트가 이용자의 대화 속 자연스러운 맥락에서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로 연결되면서, 카카오톡의 체류시간과 수익화 기회가 함께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와 커머스도 체류시간 확대 전략과 맞물려 강화된다. 네이버는 통합 검색과 커머스 지면 최적화로 광고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카카오는 하반기 카카오톡 개편에 맞춰 피드형 광고와 동영상 광고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대화방 내 선물 제안 기능 등 커머스 연계도 고도화하며, 일상 공유 기능과의 시너지로 새로운 구매 패턴을 창출할 계획이다. AI 전략은 양사 체류시간 확대 전략의 핵심 동력이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기능을 연내 두 자릿수 비중으로 확대해 정보 탐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카카오는 AI 챗봇과 카나나 서비스로 일상 대화 속 AI 개입을 늘려 자연스러운 체류시간 증대를 노리고 있다.

2025.05.09 14:4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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