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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상위 주문 200명에게 FC바르셀 경기 1등석 티켓 2장 준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골든티켓 페스타 등 프로모션에 당첨이 안된 고객들 중에 상위 주문 200명을 'TOP 200'에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TOP 200'은 골든티켓 페스타를 시작한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골든티켓 페스타 응모권, TOP100, TOP20 등 모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미당첨자 중 이 기간 동안 제일 많이 먹은 사람 200명 뽑아서 1등석 직관 티켓 2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또한 골든티켓 페스타 관련 이벤트가 모두 종료되는 7월 28일 BBQ앱을 통해 'TOP 200'을 발표한다.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아 BBQ는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3만 장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를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BBQ 자사앱 가입과 친구추천, TOP20, 인스트그램 이벤트, 랩핑버스 차량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 티켓이 매진되면서 마지막까지 직관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TOP 200'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BBQ와 함께 세계 최고의 축구팀과 선수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8 09:45안희정

휴먼컨설팅그룹 "복잡한 연차촉진, '제이드'로 해결하세요”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연차촉진제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자사 HR 솔루션 '제이드'의 연차촉진 자동화 기능을 추천한다고 8일 밝혔다. 올 들어 특히 연차촉진제도 관심이 높아진 배경에는 2024년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이 있다. 이 판결로 기존의 '고정성' 요건이 폐지되면서, 정기상여금 등 다양한 수당이 통상임금 범위에 포함됐다. 이에 사원들의 잔여 연차분에 대해 통상임금 기준으로 지급되던 미사용 연차수당 역시 예년에 비해 부담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연차 관리 필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차촉진제도는 미사용 연차수당 지급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적법하게 시행하면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지만, 현실적으로는 1차·2차에 걸친 단계별 통보, 법정 기한과 증빙 의무 등 까다로운 요건으로 인해 인사 담당자들의 실무 부담이 상당하다. 특히 입사 1년 미만 근로자에 대한 촉진이나, 입사일 기준으로 연차를 관리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대상자별로 촉진 시기를 다르게 진행해야 하므로, 그만큼 업무 부담이 증가한다. 휴먼컨설팅그룹은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제이드에 연차촉진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해 제공하고 있다. 개인별 연차지급 내역을 기준으로 법적 기간을 자동 계산하고, 단계별 촉진 알림을 자동 발송해 누락을 방지하며, 촉진 이력과 관련 문서를 자동 저장·출력할 수 있어 근로감독 증빙 자료를 요구받을 때도 쉽게 대응이 가능하다. 또 수당 지급이나 이월 처리 등 예외 상황까지 설정·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함께 제공해, 기업이 선택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이드는 중소기업 맞춤형 HR 시스템으로, 빠른 도입과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설정을 통해 각 기업의 고유 제도와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다. 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필요한 기능만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모듈 구성을 갖춰 사용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며, 최신 법규 자동 업데이트 기능과 철저한 데이터 보안, 신속한 유지보수 체계까지 갖춰 안정적인 HR 환경을 제공한다. HCG 허욱 전무는 "통상임금 확대 해석 이후 연차촉진은 기업의 필수 전략 항목이 되고 있다"며 "제이드는 복잡한 연차촉진 절차를 자동화하고, 실무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인건비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현실적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2025.07.08 08:39백봉삼

하이센스, FIFA 클럽 월드컵 2025™와 함께 즐거운 '순간을 만끽' - 스마트홈 혁신 일상까지 확장

칭다오, 중국 2025년 7월 7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Hisense)가 FIFA 클럽 월드컵 2025™(FIFA Club World Cup 2025™)기간 동안 스크린을 통해 단순히 경기를 시청하는 것을 넘어 가정의 일상생활에도 '순간을 만끽(Own the Moment)'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센스는 최신 스마트 리빙 혁신 제품군을 통해 편안함과 편리함, 정서적 웰빙을 제공하며 가정에서의 지능형 경험을 재정의하고 있다. 경기 전 준비부터 경기 후 휴식까지, 하이센스 스마트 가전은 일상생활의 모든 순간을 향상시킨다. Hisense Uni 시리즈 에어컨은 TMS Comfort Control System과 HI-NANO 살균 기술을 사용하여 깨끗하고 균형 잡힌 공기를 제공한다. 앱이나 음성 도우미를 통해 쉽게 제어할 수 있고 조용하고 상쾌한 환경을 조성해, 팬들이 경기를 앞두고 상쾌하고 활력 넘치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PureFlat Smart Series 냉장고가 현대 가정의 중앙 허브 역할을 한다. 21인치 스마트 화면은 레시피 추천, 메시지 보드, 식자재 재고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독립적인 냉각 구역과 항균 보호 기능을 통해 식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ConnectLife 앱을 통해 설정 및 알림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경기 흐름을 방해받지 않고 중단 없이 즐길 수 있다. 일, 운동, 육아를 병행하는 바쁜 가정을 위해, Hisense 5i Series 세탁기 라인업은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5kg 세탁 30분, 1kg 건조 29분 등 빠른 세탁 및 건조 사이클을 제공하여 빠른 스케줄에 맞춰 조작이 가능하며, 성능 저하 없이 효율적인 세탁이 가능하다. iJet™ 딥클리닝 시스템은 세탁 효율을 38% 향상시키며, 3.55인치 iPlay™ 스크린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공간 절약형 iFit™ 디자인과 대용량 드럼 설계를 통해 세탁물 투입도 더 쉽고 인체공학적으로 개선됐다. 이러한 하이센스의 스마트 홈 솔루션은 사람 중심의 혁신이라는 비전을 반영한다. 일상적인 작업을 단순화하여 편안함, 명료함, 연결감을 위한 더 많은 공간을 창출한다. 이를 통해 팬들은 집안일에 신경 쓰지 않고 경기의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다. 전 세계가 축구를 향한 열정으로 하나 될 때, 하이센스는 또 다른 승리를 조명한다. 바로 일상의 조용한 성취들이다. 완벽한 시원함을 유지하는 방, 당신을 위해 기억하는 냉장고, 제시간에 완료된 세탁물. 이것이 바로 가족들이 현재에 집중하고, 함께 연결되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보이지 않는 '어시스트'들이다. 하이센스에게 기술은 단지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더 나은 삶을 살고, 더 많이 느끼며, 진정으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힘이다. 하이센스 (Hisense)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7.07 19:10글로벌뉴스

민주당 주도 방송 3법 개정안 국회 과방위 통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방송법, 방문진법, EBS법 등 방송 3법 개정안이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제 1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떠났고, 다수결에 따라 민주당 주도로 의결됐다. 과방위는 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2일 법안심사소위를 거친 방송 3법 개정안을 위원회 안으로 의결했다. 이달 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법안 처리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법사위로 공이 넘어갔다. 방송 3법 개정안에 대한 토론 과정에서 여야는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동안 논의에 불참해오며 협치를 논한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 3법은 공영방송을 국민에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고 맞섰다. 그런 가운데 민주당 소속의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구체적 내용을 숙지 못하고 있다”는 발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항의하며 퇴장하기도 했다. 표결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과 신성범 의원, 최수진 의원만 자리를 지켰고 반대 의사를 표시하며 세 법안을 모두 11대 3의 찬반으로 통과하게 했다. 이날 토론 과정에서 방송 3법의 정치적 후견주의에 대한 논쟁이 오가기도 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정치권에 과도한 추천권이 부여됐다”며 국제 기준에 비해서도 과도한 국회의 추천을 문제 삼았다. 앞서 민주당 이훈기 의원 역시 “지금 정치권 추천 몫이 40%인데 더 줄여 정치권 추천 비율을 3분의 1 이하 정도로 해야 한다는 게 소신이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공영방송 관련 방송법 개정에 대한 대안을 만들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발언에 대해,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확인된 것 없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

2025.07.07 17:04박수형

티오더스테이, 국내 호텔 잇달아 계약

호텔 전용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오더스테이(대표 김용운)가 국내 유수의 호텔과의 연이은 계약을 성사시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티오더스테이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워커힐 호텔앤리조트·소피텔 앰배서더 서울·그랜드 하얏트 제주·서울 신라호텔·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풀만 이스트폴·제주 시에나 등과도 계약을 성사시키며, 입점 호텔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입점 호텔에는 티오더스테이의 '아이스테이'와 콘텐츠 편집 솔루션을 활용해 객실 내 고객 안내, 행사 정보 제공, 룸서비스 주문 등을 비대면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티오더스테이는 실제 도입 호텔의 운영 사례와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전략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아이스테이에는 반복 업무 자동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추천, 실시간 운영 최적화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호텔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구조를 설계했다. 티오더스테이는 “호텔 서비스 역시 기술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티오더 스테이를 통해 비대면 고객 응대, 자동화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기능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티오더스테이는 국내 주요 호텔을 포함해 200여 개 이상의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도 호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다양한 호텔 파트너와 협업하며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7.07 15:55백봉삼

스푼랩스 '비글루', AI 기술 써서 숏드라마 만든다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자사의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에 AI 기반 제작 기술을 본격 도입하고, 8월부터 AI를 활용한 오리지널 숏드라마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비글루가 도입한 AI 제작 지원 시스템은 수억 원대 예산이 소요되던 고난도 장면들을 AI 기반의 시각 효과와 합성 기술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칭작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부서진 도로 위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장면이나 중세 판타지 배경 등을 실제 세트나 특수 촬영 없이도 연출이 가능해져, 기술력 및 제작비 한계로 로맨스에 편중돼 있던 장르를 SF·판타지·액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비글루는 최혁재 대표 주도로 AI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제작 공정의 주요 단계뿐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번역과 더빙 ▲시청 데이터 기반 마케팅 영상 제작 ▲개인화 추천 시스템 등 창작자들을 위한 전방위적 AI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비글루는 AI 기술을 활용한 첫 오리지널 숏드라마 시리즈를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다양한 장르물을 통해 숏드라마 제작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가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AI 기술로 더 많은 창작자들이 다양한 장르와 연출에 도전할 수 있는 숏드라마 제작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연내 공개될 AI 숏드라마들이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비글루는 전 세계 8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숏드라마 플랫폼이다. 작년 7월 정식 출시 이후 로맨스·스릴러·코미디·예능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2분 내외로 제작 및 제공, 현재까지 300여 건이 넘는 작품을 선보였다.

2025.07.07 15:38백봉삼

AI 밴드 '벨벳 선다운' 반전…"사기극이었다" 충격 고백

생성형 AI 기술로 완전히 제작된 가상의 음악 그룹 '벨벳 선다운(Velvet Sundown)'이 그 어떤 사전 마케팅이나 팬층 구축 없이도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청취자 50만 명이라는 기존 인디 밴드들도 달성하기 어려운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들의 성공 뒤에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면서 음악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롤링스톤이 2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벨벳 선다운을 대변한다고 주장했던 앤드류 프렐론(Andrew Frelon)이라는 가명의 인물이 결국 "이 모든 것이 언론과 대중을 대상으로 한 치밀하게 계획된 사기극이었다"고 폭로한 것이다. 벨벳 선다운은 생성형 AI 플랫폼 수노(Suno)를 활용해 '70년대 사이키델릭 텍스처와 시네마틱 얼터너티브 팝을 융합한' 음악을 제작했다. 밴드 사진부터 음악까지 모든 것이 AI로 생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대중과 플랫폼의 알고리즘을 성공적으로 속여냈다. 특히 수노의 '페르소나(Persona)' 기능을 사용해 일관된 가수 목소리를 유지하며 진짜 밴드처럼 위장했다. 문제는 이러한 AI 음악이 기존 스트리밍 생태계에서 얼마나 쉽게 성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벨벳 선다운의 곡들은 "바람 속의 먼지(Dust on the Wind)" 같은 70년대 록의 진부한 복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수십만 명의 청취자를 확보했다. 이는 AI가 이미 상당한 수준의 음악 제작 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스포티파이 같은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이 AI 음악에 대한 명확한 규제나 검증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다. 스포티파이는 현재 AI 음악에 대한 규칙이 없으며, 플랫폼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스포티파이 전 데이터 연금술사 글렌 맥도날드(Glenn McDonald)는 "과거에는 가짜 청취자가 더 큰 문제였지만 이제는 가짜 음악이 더 큰 문제가 됐다"며 플랫폼의 AI 기반 추천 시스템이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했다고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추천 시스템이 "실제 인간의 청취와 커뮤니티에 강한 기반을 둔 이해 가능한 알고리즘"에서 "오디오 특성을 기반으로 추천용 곡을 선택할 수 있는" AI 기반 시스템으로 변화하면서 가짜 밴드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스템의 "복권 같은 역학"을 증가시켜 AI로 생성된 음악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음악 산업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베테랑 A&R 임원은 "음악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AI이기 때문에 주목받았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면서도 "AI가 진정한 히트곡을 만드는 것은 분명히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중이 사랑하는 히트곡이 나올 것이고, 그 시점에서 누군가가 그것이 AI라고 밝힐 것이다. 사람들이 그 곡을 사랑하기 때문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사건은 AI 음악 생성 기술이 더 이상 실험실의 연구 대상이 아닌, 실제 음악 산업의 수익 구조와 아티스트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위협임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07 13:32AI 에디터

李대통령 "누가 집권하든 국민 공감얻을 방송법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권력의 구조나 누가 집권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국민들에 대중적인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방송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방송 3법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발언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은 방송법 개별 법안에 구체적 의견을 말하기보다 국민적인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법이 필요하단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또 “거버넌스를 비롯한 다양한 법안이 포함돼 있지만 (이 대통령이) 특별히 개별 법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법에 대한 질문은 앞서 이 대통령이 “국민에 공영방송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확실히 (정치권의) 권한을 내려놓을 방법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는 보도에 따라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앞서 주요 언론사 대표와 가진 만찬 간담회에서도 “방송을 권력이 장악하는 일이 없어야 된다”고 했다. 한편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관련한 방송 3법이 논의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 속에 법안심사소위를 거쳐 상임위 의결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 단일안으로 마련된 법안은 공영방송 이사 추천 주체에 변화를 뒀다. 그간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원을 KBS는 여야가 7대 4,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EBS는 6대 3 구도로 추천하던 것을 국회와 시청자위원회, 미디어학회 변호사단체, EBS의 경우 교육단체, 교육부장관, 교육감협의체 등이 추천토록 했다. 그런 가운데 정치적 후견주의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된 방문진법은 전체 이사 21명 중 5명이 국회 추천인 반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민주당 단일안에서는 13명 중 5명을 국회가 추천토록 하고 있다.

2025.07.07 13:21박수형

농협은행, 생성형 AI플랫폼 업무 적용 시작

NH농협은행은 일부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플랫폼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플랫폼은 농협은행이 수십 년간 축적한 금융데이터와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LG CNS와 함께 개발한 농협은행 고유의 AI 시스템이다. 범용 AI와 달리 금융 업무에 특화돼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내부규정과 상품정보를 실시간 검색하는 '지식 정보 검색 에이전트' ▲개인고객 특성에 맞춘 상담 화법을 제안하는 '리테일 영업지원 기능' ▲법인고객에게 적합한 정책자금을 추천하는 '기업금융 맞춤추천 기능' ▲UX라이팅, 문서요약 및 메일발송을 지원하는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다. 농협은행은 향후 AI 에이전트 기술을 도입해 업무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현장에서 축적한 AI 데이터와 경험을 고도화해, 농협금융그룹 전반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플랫폼은 실제 영업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유능한 AI동료'를 구현한 것”이라며, 직원과 고객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금융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7 12:38손희연

폰비 "알뜰폰 넘어 인터넷·TV 가입도 비교해보세요”

알뜰폰 비교 플랫폼 폰비(PhoneB)가 인터넷, TV 가입 서비스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폰비는 지난해 말 월간 알뜰폰 개통 3천 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월간 6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통신비 절약을 위해 축적한 요금제 분석과 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5월부터 인터넷 TV 가입 분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폰비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전문가 상담 서비스 강화를 내세워 월 요금, 현금과 상품권 사은품 등을 구분해 공개한다. 가입 전 모든 비용과 혜택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아울러 1대 1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통해 요금제 추천에서 희망 설치 장소의 설치 가능 여부부터 설치 일정 조율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가와 카카오톡으로 상담할 수 있다. 황인승 폰비 대표는 “현재 폰비에서 알뜰폰을 재개통하는 비율은 17%가 넘는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알뜰폰 사업에서 통신 라이프사이클 전체 관리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이 폰비의 목표”라고 말했다.

2025.07.07 12:03박수형

지마켓, 7일간 '빡세일-핫썸머 쿨혜택' 진행

지마켓은 옥션과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1천여 개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빡세일-핫썸머 쿨혜택'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빡세일'은 시즌 특성을 반영해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상품을 모아 집중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이다. ▲가전·디지털 ▲생필품 ▲식품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매일 160개의 특가딜을 선보인다. 전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쿠폰 및 최대 6% 중복쿠폰을 증정한다. 여기에 7% 카드결제 할인도 추가 적용한다. 카테고리별 시즌 인기상품을 특가에 소개하는 '빡센 추천상품' 코너도 마련했다. ▲디지털가전(AI세탁기·스마트워치·PC·노트북 등) ▲계절가전(선풍기·제습기 등) ▲홈리빙(냉감이불·소파 등) ▲패션/잡화(쿨링패치·유아동 수영복 등) ▲식품(삼계탕·아이스크림 등)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지마켓은 '최저가도전' 컨셉의 라이브방송 'G라이브'도 운영한다. 평일 매일 1회씩 진행하며 대표 브랜드 상품을 실시간 소개하고 다양한 사은품 혜택을 선보인다. ▲7일 테리파머·윈프라이스(타월 및 샤워용품) ▲8일 브라이튼(바캉스 캐리어) ▲9일 크록스(바야클로그·바야밴드) ▲10일 유한킴벌리(생리대·기저귀·물티슈) 순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습도가 높은 폭염이 예상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각종 시즌 상품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매일 업데이트되는 특가딜과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잘 활용한다면 당장 필요한 무더위 타파 용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1:19박서린

"OTT에서 나오는 노래, 곡 정보 바로 알려드려요"

왓챠가 영상 콘텐츠 삽입곡을 감지해 음원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신기능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왓챠 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이 기능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왓챠 내 다양한 콘텐츠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AI 모델이 음원구간을 감지해 곡 제목, 가수 등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OTT 플랫폼 중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왓챠의 AI 분석 역량과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개발됐다. 왓챠는 2012년 콘텐츠 평가와 추천 서비스로 출발한 뒤 개인화된 콘텐츠 큐레이션과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했다. 왓챠는 이를 더욱 확장해 음원 인식과 정보 확인 기능 개발에 착수해 신기능을 선보이게 됐다. 삽입곡 정보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왓챠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다가 마음에 드는 음악이 흘러나오면, 별도의 조작 없이 곡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콘텐츠 감상의 몰입도를 높이고, 음악 감상까지 이어지는 확장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왓챠는 음악 플랫폼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콘텐츠에서 확인한 음악을 바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연결해, 이용자들이 감상한 곡을 손쉽게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왓챠는 앞으로 왓챠는AI와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추천과 연계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왓챠의 이태현 CTO는 “왓챠는 설립 초기부터 머신러닝 AI로 추천 기술을 자체 개발해왔으며, 이번에도 미디어 에센스 처리에 적합한 기존 AI 모델을 선별하고 정교하게 튜닝해 추론에 활용했다”며 “글로벌 대기업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만드는 범용 AI 모델과 달리, 왓챠는 서비스 특성에 맞게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더 효율적인 AI 상용화 모델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박태훈 대표는 “이번 삽입곡 자동 생성 기능과 '왓챠파티' 등의 왓챠만의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더 다양하고 확장된 콘텐츠 감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09:08박수형

신형 넥쏘 타고 전국 880㎞ 여정…현대차, 넥쏘팬 217명과 달렸다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넥쏘(넥쏘)'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넥쏘 오너와 수소 산업 관계자 등이 활동하는 동호회 '넥쏘카페' 회원 등 약 217명이 참여했다. 4일과 5일에는 넥쏘 장거리 시승 이벤트 'NEXO Visits for you'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에서 출발해 주요 도시인 광주, 부산, 충주, 춘천까지 주요 4개 도시에 걸쳐 약 880㎞를 주행하는 장거리 코스로 구성됐다. 운전자로 참여한 현대모터클럽 및 넥쏘카페 회원들은 최대 720㎞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와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경험했으며, 전국 수소충전소의 실시간 현황을 반영해 최적의 이동 경로를 추천하는 '루트 플래너'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한 광주, 부산, 충주 등 중간 경유지에서는 동호회 게시판을 활용해 각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넥쏘 게릴라 시승 이벤트 진행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6일 장거리 시승 이벤트의 종착지인 춘천에서 'Drive NEXO Together' 시승 행사를 열고, 강원도 춘천 일대 약 30㎞ 구간(약 40분 소요)을 주행하며 넥쏘의 친환경 성능과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현대차는 시승과 더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본 성능 점검 ▲정비 상담 ▲오일류, 부동액 점검 및 보충 ▲전구류 교체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도 점검 등의 '비포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현장에 마련된 전용 상담 부스를 통해 구매 상담을 지원하는 한편, 시승 대기 고객을 위해 푸드트럭을 배치하고 식음료를 제공하는 등 행사 참석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넥쏘의 뛰어난 장거리 주행 성능과 친환경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08:58김재성

[ZD브리핑] 삼성·LG전자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9일 美 상호관세 유예 종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갤럭시Z폴드7·플립7 언팩...삼성·LG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9일 23시(한국시간)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 플립7'를 공개합니다. 갤럭시Z폴드7은 갤럭시S 울트라 수준 고성능 카메라와 얇은 두께를 갖출 전망입니다. 예상 두께는 펼쳤을 때 3.9mm, 접었을 때 8.9mm로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습니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넓은 화면과 고성능 카메라, 인공지능(AI) 기능이 주목됩니다. 폴드7은 주 화면이 8.2인치로 전작(7.6인치)보다 커집니다. 카메라는 폴드 시리즈 최초로 메인 카메라에 갤럭시S 울트라와 같은 2억 화소 렌즈가 탑재됩니다. 플립7도 보다 얇고 가벼워집니다. 두께는 접었을 때 13.7mm, 펼쳤을 때 6.5mm, 무게는 188g으로 예측됩니다. 외부 화면은 베젤이 대폭 줄어들고, 내부 디스플레이도 6.7인치에서 6.9인치로 커집니다. 플립7은 특히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자체 설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 칩셋을 전량 탑재할 전망입니다. 오는 7일과 8일, 각각 LG전자와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두 전자기업의 2분기 실적 전망은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 2분기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 전망치 대비 1~2조원대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의 상용화 지연, 지속되는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의 적자 등이 악영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7~8천억원대의 영업이익으로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모두 역성장이 예상됩니다. TV 등 주요 가전제품의 수요 부진이 주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열려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첨단 이동체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주요 기관들과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행사 기간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독일의 로버트보쉬 등 글로벌 기업이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청문 본격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이 7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계획 채택의 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료제출 요구와 증인 신청 논의 등으로 본격적인 청문 준비 정국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서울 강남구 쓰스퀘어에서 AI미래가치포럼을 개최합니다. AI 산업경쟁력 강화와 AI 강국 도약을 위한 논의가 오갈 예정입니다. 빗썸 주주총회, 인적분할 안건 상정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설법인인 '빗썸에이(가칭)' 설립을 위한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인적 분할은 분할된 신설 회사 주식을 분할 이전 회사의 주주에게 비례 배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할 이후 거래소 사업을 제외하고 해외 부동산 개발사 아시아에스테이트, 경영 컨설팅 아이씨비앤코, 투자사 빗썸파트너스가 빗썸에이에 종속될 예정입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빗썸이 정정 신고한 회사 분할 증권신고서의 효력을 인정한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美 상호관세 유예 시한 9일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4월 주요국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했던 시한이 7월 9일 0시 1분으로 종료됩니다. 시한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별 수정 관세율을 공개할 전망입니다. 7일 12개국을 시작으로 국별 협상태도 등에 따라 상이한 관세율을 통보할 예정이어서 세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규모 교역국에 대해서는 10% 수준의 보편관세를 통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제품에 기본관세 10%, 상호관세 15%를 더해 총 25%의 관세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오는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6월 17~18일 열었던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월 인하에 이어 5월에 기준금리를 2.50%로 인하했습니다. 야놀자,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서 AI 여행 사례 발표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8일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에 참가합니다. 야놀자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부터 여행지 추천 AI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자사 AI 기술력을 다각도로 소개합니다. CTO 이준영은 리더스 패널 세션에 참석하고, 김승덕 리더는 추론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를 발표합니다. 또한 야놀자의 '놀유니버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공동 개발한 AI 프로젝트를 '이노베이션 가든' 부스에서 공개합니다. 현장 방문객들은 AI 여행 추천 서비스와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야놀자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오사카 엑스포서 日 사업 방향 공유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클로바 케어콜'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는 현장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동회 이사, 경성민 이사, 시마오카 타케시 라인웍스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참석해 클로바 케어콜과 라인웍스를 중심으로 일본 AI 시장을 확장하는 주요 서비스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구글클라우드는 오는 7~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과 파트너, 개발자가 구글클라우드의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댜. 7일에는 파트너사를 위한 집중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전략 세션이 진행됩니다. 이어 8일에는 ▲리더스 익스체인지 ▲AI 에이전트 라이브 앤 랩스 ▲AI 플레이그라운드 등 3가지 행사로 운영됩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이달 9일 경기도 성남지 4L 레저타운에서 석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최신 IT 업계 동황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회원사들의 주요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글, 그 위대한 글자'를 주제로 김천호 프리씨이오 회장의 인문학 강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뷰어는 오는 1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팀뷰어 DEX' 한국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마크 밴필드 팀뷰어 최고상업책임자(CCO)가 방한해 참석할 예정입니다. 팀뷰어 DEX 솔루션은 기업 IT 환경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하고, 엔드포인트 문제를 신속 해결하는데 특화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팀뷰터 DEX 소개와 주요 기능 시연도 진행됩니다. 오케스트로도 같은 날 2025 파트너 데이를 개최하고,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기술과 영업 전략을 공유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제품 로드맵과 파트너 전용 정책, 기술 협업 구조, 산업별 공동 전략 등이 소개됩니다. 특히 파트너간 협력을 강조한 만큼 플래티넘·골드 등 주요 파트너사 23곳을 포함해 110개 파트너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 국회토론회 개최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오는 7월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영석·윤후덕·남인순·이재정·김남희·김선민 의원 공동주최, 입양기록 긴급행동·국내입양인연대·입양연대회의·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 국내외 입양인 단체 및 시민사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2023년 제정된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25년 7월까지 모든 해외입양기록은 민간 입양기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NCRC)으로 이관될 예정으로, 약 20만 명에 달하는 해외입양인들의 정체성과 가족 정보를 담은 중요한 자료를 국가가 직접 책임지고 관리하게 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관을 앞두고, 입양인 단체와 시민사회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환경, 당사자 중심의 열람·정보 접근 시스템, 보편적·지속가능한 서비스 기반 마련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 특히 열람공간의 인권 감수성과 보존 인프라의 질적 수준,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한 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은 앞으로의 제도 설계에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관 기록물의 관리 기준과 법적 책임, 윤리적 설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입양인 정보 접근권 보장 방안과 영구적 입양기록관 건립의 필요성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특히 미국, 스웨덴, 프랑스, 호주 등지에서 활동 중인 입양인 대표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입니다.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지역보건복지 인력의 미래' 주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합니다. '지역 보건복지 인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가 직면한 돌봄 인력 문제를 중심으로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합니다. ▲지역인구 감소 시대,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과제(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윤태호 교수) ▲초고령사회의 돌봄 안전망을 위한 복지 부문 인력 정책: 현안과 과제(보사연 강혜규 선임연구위원) ▲일본의 지역소멸과 보건복지 인재 확보 대책: 그 궤적과 전망(마쓰모토대학 종합경영학부 이성한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평창군보건의료원 박건희 원장, 보사연 어유경 부연구위원, 서울연구원 윤민석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차미숙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포럼은 1981년 창간된 보사연의 대표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의 연례 행사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는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라는 이름으로 열려왔으며, 올해부터는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으로 명칭을 바꾸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는 목표입니다. '초고령사회 통합돌봄의 미래, 돌봄통합지원법과 한의약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가 7월8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이수진·남인순·김윤·서미화·전진숙·백선희 국회의원)과 소병훈·서영석·박수현·임오경·안도걸·김상욱·모경종 국회의원 공동주최와 대한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한의약의 역할과 과제를 확인하고, 정부 의료·요양·돌봄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와 돌봄 시스템의 위기: 왜 통합돌봄인가?(김용익 돌봄과 미래 이사장)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활용방안(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현장에서 답을 찾다: 한의약 기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례(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 기조 및 주제발표와 함께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김원일 건강돌봄시민행동 위원,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경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팀장, 박정연 유한대 교수, 구재관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단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통합돌봄정책에 한의사가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할 예정입니다.

2025.07.06 14:08손희연

넷플릭스 업은 네이버, 1위 쿠팡 추격

쇼핑 멤버십 시장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무료 제공과 쇼핑 서비스 전반의 개편이 맞물리며, 이용률과 만족도 모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6일 관렵업계에 따르면 컨슈머인사이트가 2025년 상반기(4월 7~30일) 진행한 '이동통신 기획조사(제41차)'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멤버십 이용률 조사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26%의 구독률을 기록하며 쿠팡 와우 멤버십(3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같은 기간 와우 멤버십은 1%포인트 하락해 양사 간 격차는 14%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줄었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부터 멤버십 구독자에게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를 선택형 혜택으로 제공하는 '네넷 제휴'를 도입했다. 조사 결과, 네이버플러스 이용자 중 44%가 넷플릭스 제휴로 인해 가입하거나 기존 가입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3월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전용 앱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앱 출시 한 달여 만에 인지율 88%, 이용 경험률 47%(앱 31%, 웹 19%)를 기록했으며, AI 기반 상품 추천과 세분화된 배송 옵션 등 개편된 쇼핑 환경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71%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와우 멤버십은 57%로 하락, 3위를 기록한 컬리멤버스(58%)에도 밀렸다. 특히, 와우 멤버십은 구독료 인상 이후 '요금이 비싸서'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66%에 달해, 네이버플러스(25%)의 2.6배를 기록했다. 추가 이용 의향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15%, 와우 멤버십은 11%였으며, 해지 고려율은 네이버 16%, 와우 28%로 네이버가 우위를 나타냈다. 전체 쇼핑 멤버십 이용률은 58%, 1인당 평균 이용 개수는 1.5개로 집계됐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향후에는 신규 가입자 확보보다 기존 고객의 충성도 관리와 이탈 방지가 핵심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7.06 11:16안희정

삼성 OLED TV, 글로벌 주요 테크 매체서 호평 잇따라 받아

삼성 OLED TV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테크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IT전문 매체인 'T3'는 삼성 OLED S95F 모델을 '올 해 최고의 TV(Best TV of Year)', '최고의 게이밍 TV(Best Gaming TV)"로 선정했다. T3는 S95F 모델에 대해 "게임과 영화를 모두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라며 "밝기가 매우 뛰어나 게임을 더 현실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호평했다. 글로벌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는 삼성OLED S95F에 대해 "뛰어난 밝기와 색상을 구현해 압도적인 수준의 화질을 갖췄으며, 글레어 프리 2.0 기술로 밝은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빛 반사를 제거한다"고 평가했다. 또, "깊은 블랙과 밝은 화이트, 깊이와 질감을 살린 다양한 명암 톤을 구현해 흑백 대비가 큰 영화도 선명하게 시청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5점 만점을 부여했다. 영국 유명 IT 매체 '익스퍼트 리뷰'는 삼성 OLED S90F를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익스퍼트 리뷰는 "우수한 게임 성능으로 그 어떤 TV보다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게이밍 TV"라고 평가하며 "영화나 TV 프로그램 속 어두운 장면도 탁하거나 뭉개서 표현하지 않고 진정한 블랙을 구현한다"고 언급했다. 또, "삼성 OLED 라인업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작년 대비 S90F 라인은 삼성만의 OLED DNA를 분명하게 전달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북미 OLED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50.3%, 수량 기준 45.2%의 점유율로 OLED TV시장 진출 3년만에 북미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025.07.06 11:03전화평

이해민 의원, '리걸테크 진흥법'·'법원 AI 공개법' 대표 발의

조국혁신당 이해민 국회의원은 리걸테크 산업 육성과 국민 알 권리 증진을 위한 법률정보기술산업 진흥 및 법률소비자 편익 증진에 관한 법률안(이하 리걸테크진흥법)과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법원 AI 공개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리걸테크진흥법'은 AI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법률정보기술서비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법률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담았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AI 소송 예측, 법률문서 자동 작성 지원 등 혁신적인 리걸테크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엄격한 규제와 정부 지원 부족으로 시장이 여전히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실제로 국내 리걸테크 기업들은 자동화된 법률정보기술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법안은 이러한 제약을 해소하고, 정부가 리걸테크 산업 진흥계획을 수립하여 공공데이터 개방, 전문 인력 양성,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해민 의원은 “이 법이 리걸테크 산업을 진흥하고 법률서비스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전문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법률서비스가 국민 누구에게나 더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해민 의원은 '법원 AI 공개법'도 함께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최근 법원이 개발한 유사 사건 판결문 추천 AI 등 인공지능에 기반한 재판 지원 기능을 전 국민에게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해당 AI 모델은 2025년 1월 31일 개통된 차세대 전자소송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사건 번호를 입력하면 유사 사건 목록을 추천하는 단순한 구조다. 법원행정처는 재판부의 심판 과정 비밀과 공정성 문제를 이유로 대국민 서비스 전환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단순한 판결문 추천 시스템이 대국민 서비스로 전환된다고 해서 재판 과정의 비밀이 공개된다고 볼 수 없으며, 오히려 국민들이 재판 결과를 스스로 예측해 볼 수 있어 불필요한 소송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해민 의원은 “많은 선진국이 공개된 판결문 데이터와 AI를 접목해 산업 발전과 국민 편익 측면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며, “법률이 소수 전문가만의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것이 되도록, 공정하고 효율적인 법치국가를 만드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6 10:49안희정

KT '희망나눔인상'에 15특수임무비행단, 강릉 소방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해온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과 김만하 강릉소방서 소방관(58세)을 올해 두 번째 희망나눔인상의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15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장애인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봉사 동아리를 10년 넘게 운영 중이다. 동아리 소속 장병들은 매주 화요일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 주민센터, 세곡나눔장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일대일 학습 멘토링을 진행한다. 장병들은 '군인 선생님'으로 변신해 기초 과목 지도부터 입시 전략, 진로 상담까지 아우르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을 부대로 초청해 항공·우주 분야의 꿈을 심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15비 교육봉사 동아리는 2012년 강남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래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와 누적 봉사 시간이 1천780시간에 달한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봉사자 선발 과정을 까다롭게 진행해, 지원자들은 영어·수학 시험을 거쳐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15비 교육봉사 동아리는 올해 강남구청장으로부터 구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희망나눔인상 공동수상자인 김만하 소방관은 약 20년간 2천100회 이상, 총 1만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또한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나눔의 일상화를 실천해왔다. 김 씨는 2013년부터 '사랑의 밥차' 봉사단에서 활동하며 매주 화요일 휴무마다 소외계층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는 강릉시 가족봉사단 '세살버릇팀'의 일원으로 독거노인, 보육원, 요양원, 장애인 시설을 정기 방문하며 목욕, 청소, 말벗,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의 봉사 정신은 국가적 재난 현장에서도 빛났다. 2018년 강릉 KTX 탈선 사고와 2019년, 2023년 고성·강릉 산불 등 재난 현장에서 구조 작업자와 피해 주민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김 씨가 봉사를 시작한 계기는 대학 등록금이 부족해 학업을 포기하려던 때, 인당 월급이 20만원도 안 되던 회사 동료들이 십시일반으로 50만원을 모아 지원해 준 일이었다. 그는 당시 자신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돌려주겠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헌신해왔다. 이처럼 꾸준한 활동으로 김씨는 강원도지사 자원봉사 유공 표창(2008),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2023), 강원도 자원봉사 명장(2024) 등을 수상했다. 15비 교육봉사 동아리 반장을 맡고 있는 이형준 상병은 “동아리 역사가 길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보람이 크다 보니 부대 내에서 매우 많은 장병들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든든한 멘토로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만하 소방관은 “20살 때 받았던 따뜻한 손길이 수많은 이웃에게 이어지길 바라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정년 퇴직 이후에도 꾸준히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태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희망나눔인상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본업을 넘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건네 온 두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희망을 전하는 분들을 찾아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로 희망나눔인상 후보자의 선행, 사연과 함께 수상자를 추천받는다.

2025.07.06 09:00진성우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시켜 우주선을 조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들은 오랫동안 위성 제어 및 우주선 항법을 위한 자율 시스템 개발에 관심을 가져왔다. 앞으로는 우주에는 위성이 너무 많아 인간이 직접 조종하기 어렵고 속도 제한으로 심우주 탐사의 경우 우주인이 직접 조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제 연구진은 우주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커벌 스페이스 프로그램(Kerbal Space Program)'을 기반으로 자율 우주선 게임 챌린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컴퓨터 모델들이 위성 추적이나 요격, 탐지 회피 임무 등 여러 시나리오로 우주선을 조정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국제저널 '우주 연구의 발전'(Advances in Space Research)에 연구 결과를 실었다. 자율 우주선 시뮬레이션 대회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은 2위를 차지하는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연구원들은 자율 시스템 개발에 LLM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후 우주선의 상태와 목표를 텍스트 형태로 변환해 이를 LLM에 전달하고 우주선의 방향과 기동 방법에 대해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다음 LLM가 내놓은 텍스트 기반 출력을 시뮬레이션 된 우주선을 작동할 수 있는 기능 코드로 변환하는 변환 계층을 개발해 인공지능(AI)가 우주선을 조종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몇 가지 간단한 질문과 미세 조정을 거쳐 챗GPT가 이 챌린지 프로그램의 여러 테스트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1위는 다양한 방정식을 기반으로 한 모델이 차지했다. 해당 매체는 아직 환각 문제 등 AI가 보완해야 할 점은 많으나 기성 LLM이 방대한 양의 인간 지식을 소화한 뒤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2025.07.05 07:43이정현

"치킨·피자냐 고민할 필요 없다"...KFC, 최현석과 '켄치짜' 출시

“켄치짜는 배달 음식 같지 않은 배달 음식이며, 레스토랑급 요리를 지향한 메뉴다.” 지난 3일 KFC 건대입구역점에서 열린 켄치짜 출시 기념 미디어 시식회에서 회사의 모델 최현석 셰프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최현석 셰프는 이번 신제품의 콘셉트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함께했다. 켄치짜는 바삭하게 튀긴 닭가슴살 필렛을 피자 도우처럼 활용한 메뉴다. 체다와 모짜렐라 두 가지 치즈와 토마토소스, 페퍼로니, 피망, 양파, 올리브 등 각종 피자 토핑이 올라간 형태로, 익숙하지만 색다른 맛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현석 셰프는 “치킨 먹을까, 피자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둘 다 먹을 수 있다”며 “배달 음식으로 주문해도 고급 레스토랑 음식처럼 느껴지는 요리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현석 셰프 외에도 KFC 마케팅을 총괄하는 백민정 이사, 제품 개발을 담당한 전영욱 R&D 팀장이 참석해 제품 기획 배경과 협업 과정, 글로벌 반응 등을 설명했다. 전영욱 팀장은 개발 비화에 대해 “2015년부터 유사한 콘셉트의 제품이 몇 차례 있었지만, 매장에서 만들기 어려웠고 매장 간 맛 편차도 컸다”며 “'켄치짜'는 표준화된 제조 공정을 통해 매장마다 동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KFC는 매장 간 맛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하키 퍽(Puck) 형태의 토핑 조립 방식을 도입해 표준화된 조리를 가능하게 했다. 회사는 이 조리 시스템에 대해 7월 중 특허 출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켄치짜는 오는 8일부터 전국 매장 및 자사 앱 딜리버리, 징거벨 오더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단품 6천300원, 슈퍼박스(켄치짜·코울슬로·음료·에그타르트·핫크리스피 통다리)는 1만900원이다. 백민정 이사는 “KFC는 최근 2년간 '징거' 시리즈로 버거 시장에서 성과를 냈고, 올해는 '핫크리스피' 자산을 활용한 제품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켄치짜'는 정통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실험이자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응을 얻고 있는 KFC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KFC는 올해 초 '켄치밥'으로 최현석 셰프와 첫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치밥을 재해석한 해당 제품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정식 메뉴로 안착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레시피와 광고 콘텐츠가 몽골 22개 매장에 수출됐고, 대만에도 캠페인이 도입됐다. 최 셰프는 대만 현지 간담회에 직접 참석하며 KFC 브랜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최현석 셰프는 “KFC의 R&D 센터를 보고 놀랐다. 대량 생산이 아니라, 하나하나 레스토랑처럼 정성스럽게 튀기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며 “창의적인 조합을 실현하기 좋은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켄치짜'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도 공유됐다. 최 셰프는 “루꼴라를 올리고 트러플 오일을 살짝 뿌리면 고급 피자 전문점 같은 맛을 낼 수 있다”고 추천했고, 전 팀장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생맥주와 함께 먹거나, 취향에 따라 파마산 치즈와 핫소스를 곁들이면 좋다”고 조언했다.

2025.07.04 14:0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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