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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딜서 설 맞이 선물 기획판매 진행"

SK텔레콤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테마의 '설 선물 대전'을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딜은 빅데이터 분석, AI 큐레이션 기반으로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문자 쇼핑 서비스로 온라인 최저가, 무료배송 등을 SK텔레콤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설 명절을 맞아 이용자가 명절 준비 물품부터 선물 구매까지 티딜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이용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테마의 기획전을 마련했다. 먼저 명절을 앞두고 생활, 주방용품을 비롯해 명절 음식, 차량용품 등 명절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설 준비관을 운영한다. 설 선물관은 명절에 가족, 친인척들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는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추천 베스트 선물, 원 플러스 원 특가, 가격대별 선물 등으로 구성돼 티딜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딜 인기 상품 한정수량을 오는 30일부터 6일간 매일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설 특집 특가관도 별도로 운영하며, 명절 주요 카테고리 중 건강 가전(브람스, 코지마, 바디프랜드, 휴테크), 종근당건강 브랜드 대전도 꾸린다. 이번 설 선물 대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등 생활/가전 브랜드는 물론 정관장, 종근당건강, 한미양행(건강식품), CJ스팸, 동원참치, 청정원(식품) 등 각 분야 대표 브랜드 업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앞서 2020년 SK텔레콤 이용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기회를 선보인 티딜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입점 상공인 2천500개를 돌파하는 등 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담당은 “명절 선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티딜만의 실속있고 품질이 뛰어난 상품들을 엄선해 기획전을 마렸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 상품을 제공하고 이용자와의 신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2 08:39김성현

[신간] 통계로 미리 보는 핵심 키워드 7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11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542억4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6.0% 감소했다. 반면에 수입은 531억1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11.7%나 줄었다.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이 개선된 게 아니라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만들어진 '상대적 흑자'였다. 그런 점에서 전문가들은 흑자이긴 하지만 수출 경기가 좋다고 볼 수 없으니 '불황형'이라고 수식했다. -104쪽 통계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 나왔다. '뉴시스'에서 경제부처를 담당하는 경제부 기자들이 1년 여 기간 통계를 기반으로 정치·사회, 산업·기업, 국제, 문화까지 다양한 영역의 통계 자료를 분석하며 연재한 '세쓸통(세상에 쓸모없는 통계는 없다)'를 책으로 엮었다. 통계로 세상을 바라보고 현상을 분석하며, 다가올 미래를 예측해보고자 매주 연재한 기사를 7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통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통계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전쟁으로 요동친 국제 유가가 우리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에 따른 공공요금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등을 자세히 다뤘다. 2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무역 수지 현황과 전망을 정리했다. 무역 적자의 원인은 무엇이고, 흑자로 전환되었으나 이면에 숨겨진 진실들을 설명했다. 3장에서는 차세대 산업의 현주소를 살폈다. 첨단기술 인재와 산업단지 현황, 신첨단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4장에서는 고물가 시대에서 서민들의 삶이 어떠한지를 낱낱이 보여준다. 런치플레이션, 인건비, 서비스 물가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과 밀접한 통계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5장에서는 청년,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문제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해법은 무엇인지 등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6장에서는 고령화사회, 추락하는 합계출산율 등을 살펴보고, 집값이 왜 흔들리는지 그 원인을 찾아본다. 그리고 빈집 문제, 상속세 문제까지 진단했다. 7장에서는 사회문제로 드러나고 있는 학교폭력의 현 상황과 학교 밖의 문제까지 보여줬다. 지속하는 학교폭력, 추락하는 교권, 사교육 심화에 이르기까지 교육 전반의 문제를 다뤘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추천사에서 “세뱃돈 등 생활 속 소재부터 거시경제 정책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계에서 분석하고, 미니 다큐멘터리나 드라마처럼 입체적으로 구성한 기획과 필력이 놀라웠다”며 “무엇보다 의미를 찾으면서도 읽는 재미가 있었던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이 청장은 “매번 통계의 이면을 읽는 통찰에 감탄하면서도 때론 정부 경제정책을 향한 날카로운 지적과 비판에 성찰을 한 적도 여러 번이었다”며 “통계청에서도 국민의 통계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쉽고 편리한 통계정보 제공 서비스나 교육에서 이 책의 기사를 많이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2024.01.20 07:53주문정

삼성화재, 많이 걸으면 車보험료↓…특약 확대

삼성화재가 19일 카카오페이와 제휴하여 '애니핏 착한걷기 할인특약' 가입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애니핏 착한걷기 할인특약은 자동차보험 할인특약으로, 기명피보험자 나이가 만 64세 이하 최대 5%, 만 65세 이상은 최대 8%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삼성화재 자체 앱인 '삼성화재 애니핏 플러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통해 측정된 걸음수가 직전 13주(91일)동안 주중(월~금) 하루 6천 걸음을 넘게 걸은 날이 50일 이상인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번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로 걸음수를 측정하는 장치에 카카오페이 만보기가 추가되어 카카오페이 만보기 이용자들도 1월 19일부터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시 걸음수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 4~8%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페이 만보기 이용자들이 자동차보험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삼성화재 앱이나 웹 또는 1월 19일에 출범하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애니핏 착한걷기(걸음수) 할인특약을 선택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애니핏 착한걷기 할인특약 대상자를 확대한 것은 더 많은 고객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새로운 특약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9 15:24손희연

KB리브모바일, 갤럭시 S24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 KB리브모바일(KB Liiv M)은 2월 29일까지 갤럭시 S24 출시 기념 '삼성 갤럭시S24 구매고객이라면, KB Liiv M에서 할인도! 경품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급제 휴대폰으로 구매한 갤럭시 S24 시리즈로 KB리브모바일을 처음 개통한 만 19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통 후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 1개월 기본료 무료 혜택과 3만 KB포인트리가 주어진다. 또한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S9+, 갤럭시 워치6 클래식 골프에디션, 갤럭시핏2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리브모바일 홈페이지나 전용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리브모바일은 고객에게 ▲연 최대 3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 ▲KB Liiv M Ⅱ 카드 이용 시 연 최대 20만4천원 할인 ▲신규 고객 추천 시 연 최대 60만 KB포인트리 적립 ▲KT·LG유플러스 인터넷 및 IPTV 결합 시 연 최대 6만6천원 할인 ▲친구결합에 따른 할인 및 데이터 추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4.01.19 15:21손희연

NHN벅스 에센셜 앱, 벤츠 E클래스에 기본 탑재

NHN벅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에센셜 앱을 기본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NHN벅스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제휴를 맺고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 앱을 기본으로 포함했다. 2024년 출시되는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를 시작으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탑재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양사는 운전자에게 특별한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단순 연동이 아닌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만을 위한 별도의 에센셜 앱을 개발해 선보였다. 이에 따라 ▲앱 다운로드, ▲로그인, ▲이용권 구매 절차 필요없이 곧바로 기본 탑재된 에센셜 앱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차량 내부 공간을 특별한 감성으로 채울 수 있다. 에센셜 브랜드의 감각적인 UI 디자인을 극대화하고 차량에 가장 최적화된 UX를 구현해냈다. 상하좌우 스와이프(swipe) 및 터치(touch)로 간편하게 음악을 재생하거나 테마를 변경할 수 있으며, '오늘의 추천' 기능을 활용해 매일 새로운 음악을 접하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다. NHN벅스 관계자는 “NHN벅스는 디지털 컨버전스(Digital Convergence)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는 재생 환경 확장에 주력해 왔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기본 탑재된 에센셜 앱에서 드라이브, 날씨 등 다양한 테마와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한편, 항상 새로운 '드라이빙 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9 14:38안희정

스태빌리티, AI코딩 지원 도구 '스테이블 코드 3B' 발표

스태빌리티AI가 외부 컴퓨팅 파워 도움 없이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코딩 지원용 AI모델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태빌리티AI는 소스코드를 작성해주는 AI도구 '스테이블 코드 3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 코드 3B는 깃허브 코파일럿처럼 앱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이다. 노트북 등 일반적인 업무 장비에서도 외부 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개발 업무에 특화된 데이터만으로 최적화해 학습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 스태빌리티AI는 2023년 스택오버플로우 개발자 조사를 기반으로 선정된 18개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선별해 학습시켰다고 밝혔다. 스태이블AI는 스테이블코드 3B의 매개변수는 30억 개 수준이지만 그보다 2.5배 이상 매개변수가 많은 메타의 '코드 라마 7B' 수준의 정확성과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사용자가 작성 중인 코드를 인식해 적합한 코드를 추천하고 자동완성 시키는 방식이다. 기존 코드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필 인 더 미들(FIM)'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자연어 모델 스테이블 LM 3B 기반으로 개발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에 대한 추가 훈련을 통해 코드 완성 능력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다. 스테이블 코드 3B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스태빌리티 AI의 회원 구독 서비스의 일부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4.01.19 13:05남혁우

해빗팩토리,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는 자사 앱 '시그널플래너'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상품을 비교할 수 있고, 계약 체결이 가능한 보험사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이 서비스는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연식과 모델을 포함한 세부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온다. 운전자 범위, 예상 주행거리 등 생활 방식에 맞는 할인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보험료와 마일리지 예상 환급액을 보여준다. 회사는 담보 선택 옵션을 ▲기본형 ▲실속형 ▲고급형 세 가지로 분류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담보를 얼마나 설정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선택지를 줄이고 원하는 고객에 한해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 이용 과정도 최대한으로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해빗팩토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생명 등 7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소비자들이 더 많은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최적의 보험을 쉽게 파악하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와 가입 과정 간소화에 힘썼다"며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자동차보험인 만큼 합리적인 결정으로 보험료를 절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9 10:13백봉삼

7개 핀테크서 자동차보험료 비교 가능

19일부터 7개 핀테크사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해볼 수 있다. 금융업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핀테크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 상품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는 핀테크 플랫폼은 ▲토스▲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해빗팩토리 ▲쿠콘 ▲핀크다. 이 플랫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서비스에 가입, 본인 인증을 거치면 금융소비자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과 타 사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다. 이번에 플랫폼에 자동차 보험 상품을 내놓은 곳은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등 10개사다. 10개 손해보험사의 온라인 자동차 보험 시장 점유율은 99.9%다. 적합한 보험 상품을 찾았다면, 해당 금융사 웹 페이지로 넘어가 가입할 수 있다. 단, 자동차 보험은 기존에 가입한 보험의 만기 40일 이전에만 조회가 가능하다. 핀테크 플랫폼 쿠콘에서는 5개 생명보험사의 용종보험 비교가 가능하다. 금융감독당국은 자동차 보험료 비교 플랫폼 7개 핀테크사를 대상으로 비교·추천 알고리즘 검증을 수행했지만, 이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소비자 보호와 공정 경쟁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한 핀테크사가 무조건적으로 A사의 상품이나 금융소비자와는 무관한 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연내 플랫폼의 보험 비교 서비스에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여행자보험 ▲펫보험▲신용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4.01.19 10:11손희연

인디제이, '눈치 AI'로 CES 2024 참가…투자유치·글로벌 대기업 협업 등 성과

인디제이(inDJ·대표 정우주)는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서 '눈치 AI'를 선보여 투자유치와 글로벌 대기업 협업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인디제이는 CES 2024에서 미래 자동차의 다양한 센서로 운전 패턴과 차량 내외부 상황을 데이터화하고 운전자와 탑승자 목소리와 행동·감정을 감지해 이동 중인 고객이 말하지 않아도 눈치껏 솔루션을 제안하는 '눈치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인디제이의 AI 모델은 스마트폰·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커넥티드카 등의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 비식별 데이터로 개개인의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학습한다. 생성형 인격체 AI 모델을 적용한 정밀한 개인 추천 모델로 고객에 꼭 맞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 측은 CES 2024 부스운영을 통해 2천100명 이상의 순 방문자와 1천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투자상담과 40건 이상의 업무협약 성과를 거두며 투자유치와 글로벌 대기업 협업 등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테슬라·혼다·현대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는 물론 정보기술(IT)·통신사·AI 회사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상담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BQ Capital·한미은행 등을 비롯한 다수 투자사가 투자를 문의해와 투자 유치 성과도 예상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불과 두 번째 참가 만에 2년 연속 총 3건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미래 자동차에서 인포테인먼트가 가져올 혁신을 기술을 통해 인정받았다”며 “CES 2024를 계기로 인터페이스 AI인 눈치 AI 글로벌 진출에 계속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CES 2023'과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로 선정돼 내년 7월까지 MS 공식 마켓플레이스에 기업과 기업간(B2B) 제품을 등록하고 글로벌 기업과 제품 판매 및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AI 분석 서비스 '제이든' 디자인은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를 받기도 했다.

2024.01.18 15:32주문정

DX 전문 로크웰 오토메이션,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고용유지율, 일생활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 등의 측면에서 청년에게 추천할만한 중소·중견기업을 의미하며, 심사를 거쳐 총 533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고용노동부의 심사 결과, 청년층이 선호하는 높은 수준의 복지 및 복리후생을 제공하며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는 등 여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일·삶의 균형 분야에서 ▲유연근무제 ▲특별휴가제 ▲건강검진비지원 ▲자녀양육지원, 복지·복리후생 분야에서는 ▲휴게시설 및 복지공간 제공 ▲자기개발비지원 ▲성과급 및 스톡옵션 지급 등 여러 제도를 지원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용하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는 “새해부터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청년직원들이 일하기 좋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동시에 기업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4:41이한얼

분초사회 현대인 필수템 '시성비' 플랫폼 뜬다

가성비, 가심비 시대가 가고, '시성비'가 뜨고 있다. 시간의 가성비를 뜻하는 시성비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초사회의 사회상을 담고 있다. 이동시간에도 취미를 즐기거나 자기 계발 등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드라마 정주행보다는 줄거리나 몰아보기 형태로 시청하거나, 2배속으로 시청하며, 일명 짬PT와 틈새PT 등 점심시간을 쪼개서 운동을 즐기는 등 시간을 아끼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시간을 중요히 여기는 트렌드는 IT기술과 접목, 제품이나 서비스에도 반영돼 시간 낭비를 줄여주는 쪽으로 변화 중이다. 아이폰의 경우 사진촬영 기능을 초기화면에 배치, 바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배달의 민족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시간'을 약속하기 위해 음식 배달 예상 시간을 분초 단위로 알려주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보다 간단하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시성비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버스 예약 서비스로 이동시간도 알차게...위즈돔 M버스 예약 서비스 '미리' 수도권에서 출퇴근하거나, 등하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시성비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서비스가 바로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 앱 '미리(MiRi)'다. 공유버스 플랫폼 위즈돔(대표 한상우)이 운영하는 미리는 승객이 광역버스의 실시간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앱에서 자주 탑승하는 노선을 설정해 두고, 이용하려는 날짜와 시간의 버스 좌석을 예약한 뒤,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버스 대기시간 없이 도착시간에 맞춰 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할 수 있어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 없다. 가격은 일반 광역버스와 동일하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미리는 현재 59개 노선, 하루 107회의 광역버스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18개 노선, 하루 68회 운행한다. 한상우 위즈돔 대표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이용 승객 299명 중 88.6%가 좋다고 답했다. 92.3%는 추천하겠다고 응답할 만큼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맛집 대기시간 줄여주는 원격 줄서기 서비스 '캐치테이블' 맛집을 좋아하지만 줄서는 것은 '시간이 아까운' 사람들을 위한 맛집 예약 및 웨이팅 앱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맛집의 긴 웨이팅에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사전 예약하거나 웨이팅 시간 동안 다른 볼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예약부터 웨이팅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고객들이 춥거나 더운 날씨에 직접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때에 입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캐치테이블은 파인다이닝, 오마카세 등 프리미엄 레스토랑은 물론 노포, 유명 맛집까지 제휴를 넓혀가며 다양하고 폭넓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1.18 11:27백봉삼

가민, 다이빙 특화 '디센트' 시리즈 신제품 선봬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다이빙 라인업 '디센트' 시리즈에 신규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3'와 트랜시버 '디센트 T2',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디센트 G1 솔라 오션 에디션'을 선보였다. 다이빙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시계형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3' 시리즈는 43mm와 51mm 크기로 출시된다. 선명한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200m 수심에서도 작동하는 금속 누수 방지 버튼이 장착된 케이스로 구성됐다. 디센트 Mk3i 51mm에는 LED 플래시라이트가 내장돼 수중 저조도 환경에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다이빙 모드에서 최대 66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지원한다. 디센트 Mk3 시리즈는 '다이버 어시스턴스' 기능을 추가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서브웨이브 소나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시계에서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T2 트랜시버를 함께 사용하는 최대 8명의 다이버에 대한 탱크 압력과 깊이, 거리를 모니터링해 다이브 그룹을 추적할 수 있게 지원한다. 새로운 다이브뷰 지도에는 수심 윤곽과 4천 개 이상의 다이빙 위치가 표시돼 다이빙 장소와 방향을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트레일 러닝, 수영, 하이킹, 골프 등 수십 가지 내장 스포츠 앱을 보유하고 있다. 데일리 워크아웃 추천 기능을 통해 러닝과 사이클링 운동을 계획할 수 있다. 디센트 G1 솔라 오션 에디션은 친환경 다이브 컴퓨터다. 워치의 하우징, 베젤 및 버튼을 만드는데 사용된 소재는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100%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 제품은 45mm 강화 폴리머 케이스와 스크래치 방지 사파이어 렌즈, 가독성이 뛰어난 모노크롬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수중 100m까지 지원하는 방수 등급과 열, 충격·내구성에 대한 미 육군 표준(MIL-STD-810) 테스트를 통과했다. 태양광 충전 렌즈를 갖추고 있어 다이빙 모드에서 최대 25시간의 배터리 수명에 더해 태양광 충전 시 최대 124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디센트 G1 솔라 오션 에디션은 다양한 다이빙 모드, 수면 GPS, 다이빙 나침반 등 다이빙 기능과 멀티스포츠·스마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3축 다이빙 나침반을 내장하고 있어 수심 아래를 쉽게 탐색할 수 있으며 최대 200회 다이빙 데이터를 저장·검토하고 전용 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워치에서 바로 주변 조수 상태를 확인하고, 각 다이빙 모드에 맞게 추가 데이터 화면을 맞춤 설정할 수도 있다. 30개 이상의 내장 스포츠 앱과 회복 시간 어드바이저, 트레이닝 상태, 데일리 워크아웃 추천, 호흡 추적 기능 등으로 다음 다이빙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격은 디센트 Mk3 179만원 Mk3i 199~239만원, 디센트 T2 트랜시버 69만9천원, 디센트 G1 솔라 오션 에디션 84만9천원이다.

2024.01.18 11:19신영빈

두나무 증권플러스, 새해 주식시장 관통 트렌드를 말하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이 시간이라는 말처럼 시간은 돈만큼이나 중요한 자원. 어쩌면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자원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일상에서도 분초 단위로 시간을 아끼고자 하는 '시(時)성비'가 떠오르고 있다. 초 단위 소비로 가장 중요한 핵심만 빠르게 취해 시간을 아낀다는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이런 시성비 트렌드는 일상이 아닌 주식 투자 플랫폼에도 적용되고 있다. 두나무가 서비스 중인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증권플러스는 분산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투자 편의성을 확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서 투자 환경을 개선한 증권플러스는 지난 2023년 10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65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누적 거래액은 240조 원을 넘어섰다. 증권플러스의 특징은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하다는 점이다. 삼성증권·KB증권·키움증권 등 국내 11개 증권사 계좌 연동이 가능해 계좌를 만들 때마다 새로운 UX와 UI에 일일이 적응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여러 계좌를 사용하다 보면 각 계좌 현황을 파악하기 번거롭고 거래 시에도 MTS를 번갈아가며 사용해야 하는데 이런 불편함이 사라진 셈이다. 여기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멀티 주식계좌를 운용 중인 투자자에게 호평받기도 했다. 또한 커뮤니티 탭을 통해 본인이 투자한 종목에 대한 시장 반응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최초로 주주 인증 기능을 도입해 정보의 진위 파악 부담을 줄였다. 주주 인증 마크는 실제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 계좌를 연동하면 활성화할 수 있으며, 필터 기능을 통해 주주 인증을 거친 진짜 주주들의 글만 모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주식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에 대한 의견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투표' 기능, 국내외 경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지수 토론방' 기능 등 다양한 소통창구가 마련돼 있어 폭넓은 지식 교환이 가능하다. 장전, 장중, 장마간 등 하루 세번에 걸쳐 시장의 주요 이슈를 선별해주는 '핵심! 이슈체크' 기능도 이용자에게 호평 받는다. 주가 지수, 특징주, 실시간 인기 검색까지 그 날의 핵심 이슈를 '1분' 만에 따라잡을 수 있도록 쉽게 정리, 정보 검색 시간을 대폭 절약해 준다. 길고 복잡한 뉴스라도 핵심만 골라 3줄로 볼 수 있는 뉴스 요약 기능도 인기 요소로 자리 잡았다. 실적, 배당, 지분 등 필터링 기능을 통해 나에게 꼭 필요한 공시 내용만 한눈에 제공해주는 공시 기능도 눈에 띈다. 특히 어려운 공시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시 상세마다 '플러스TIP'이 추가돼 있어 초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시시각각 변하는 증시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정가 알림 기능'을 대폭 확대하기도 했다. 국내 종목뿐만 아니라 미국 종목, 해외 지수, 국내·해외 선물 환율 알림까지 제공해 실시간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앱 이용, 게시글 및 댓글 작성, 잔고 동기화 등 증권플러스 앱에서의 활동성에 따라 포인트를 모으면 최대 1천500개까지 지정가 알림 등록이 가능하다. 방대한 투자 일정을 캘린더 형태로 정리한 '투자 캘린더' 기능을 도입해 투자자들의 스케줄러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투자 판단에 참고해야할 주요국의 각종 경제지표 일정과 종목 관련 주요 일정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일정을 클릭하면 핵심 요약 아래로 관련 종목과 테마를 함께 제시해 이용 편의성 증대를 꾀했다. 이외에도 통합검색 서비스인 '검색 Plus' 기능을 통해 종목 정보 외에 뉴스, 공시, 커뮤니티, 투자 컨텐츠 등 증권플러스 내의 모든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AI 기능을 도입해 정보검색에 들어가는 수고와 시간을 대폭 줄인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우디'는 챗GPT 기반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로 친구와 대화하듯 채팅창에서 간편하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화면 우측 하단에 위치한 우디 버튼을 터치해 채팅 화면으로 진입한 뒤 추천 질문을 클릭하거나 직접 질문을 입력하면 우디의 답변이 돌아오는 구조다. 답변은 실시간 학습된 주가, 뉴스, 공시, 수급 현황 등의 증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된다. 질문 종류에 따라 적절한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가독성도 높였다. 흩어진 주식 정보를 한데 모아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우디는 투자자의 시간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투자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종합 거래 플랫폼으로서 편리한 투자 환경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1.18 11:14김한준

레드햇 개발자 허브 출시...기업 최적화 개발환경 제공

레드햇이 각 기업에 최적화된 내부 개발자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레드햇 개발자 허브'를 17일(현지시간) 출시했다. 내부 개발자 플랫폼(IDP)는 기업이나 조직 내에서 앱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개발도구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코드 생성 및 배포, 업무 자동화 도구 등을 지원해 팀내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휴먼에러나 의사소통 오류 등으로 인한 협력 프로젝트의 개발저하 요인을 최소화한다. 레드햇 개발자 허브는 엔터프라이즈급 개발자 포털로 산업이나 기업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환경에 맞춘 IDP 구축을 돕는다. IDP 구축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성능과 보안 요소를 검증한 오픈소스 개발 도구와 플러그인을 제공하고, 기업조직에 적합한 요소를 추천한다. 또한, 개발자들이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소스코드를 통합 관리하며 운영팀이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기능도 마련했다. 최근 급증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 리소스를 제공하고 취약점을 지속 관리한다. 이 밖에도 오픈시프트와 결합해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하거나 동적 플러그인과 연계해 기업 환경에 맞춰 IDP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다. 레드햇 측은 “앱개발 규모가 점점 커지는 기업 환경에서 레드햇 개발자 허브는 엔지니어링 팀의 마찰과 불만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의 경쟁 우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18 10:19남혁우

윤 대통령 野 방심위원 해촉 재가…"숙청이 따로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청부민원을 용인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방심위 노조와 시민단체들도 류 위원장을 검찰에 고소하겠다며 청부민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이 김유진·옥시찬 방심위원 해촉 건의안을 허가함으로써 방심위는 여야 4대1 구도가 됐다. 해촉 위원을 대신해 대통령이 두 명을 추천하게 되면 여·야 6대1 구도가 돼, 총선을 앞두고 심의 관련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불법 청부민원 대통령이 직접 나서 옹호" 17일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류희림 위원장의 가족과 지인을 동원한 유례없는 '청부민원'으로 시작됐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진상규명을 요구하던 야권 추천 방심위원들을 윤 대통령이 모조리 해촉한 것"이라며 "숙청이 따로 없다"고 지적했다. 김유진 위원과 옥시찬 위원은 야권 추천 위원이다. 방심위 여권 추천 위원들은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의 해촉안을 의결했다. 김유진 위원은 지난 3일 방심위 전체회의 안건 일부를 기자들에게 일부 공개했다는 이유이고, 옥시찬 위원은 지난 9일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셀프 민원 의혹을 제기하면서 욕설을 했다는 이유다. 대통령이 이들 위원 해촉을 재가하면서, 총 9명으로 구성되는 방심위는 재적위원 5명에 여야 4대 1 구도가 됐다. 방심위원은 임기가 3년이며 관련 법률에 따라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각 3인을 추천한다. 현재 남아있는 야권 추천 위원은 1명으로, 윤 대통령이 이날 해촉한 위원들 대신 2명의 위원을 추천하게 되면 6대1 구도가 된다. 민주당 측은 "문제제기한 이들을 해임함으로서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부도덕한 '불법 청부민원'을 대통령 스스로가 용인해 버린 것"이라며 "야권 추천 방심위원 해촉은 부도덕한 방심위의 '불법 청부민원'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옹호한 것으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과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총대를 멘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이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짐작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그 폭주를 멈춰달라"며 "범죄 혐의자인 류희림 위원장을 해촉하고, '불법 청부민원'에 대한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방심위 노조·시민단체, 류 위원장 검찰에 고발..."철저히 수사해달라" 방심위 노조와 문화연대, 민주언론시민면합, 새언론포럼 등도 이날 해촉 건의안 재가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류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9월 8일 류 위원장의 취임 직후, 뉴스타파 보도를 심의해 달라는 민원이 방심위에 빗발쳤다"며 "이 민원 중 무려 127여 건을 류 위원장의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이전에 대표로 근무했던 기관 공무원들이 신청했다. 게다가 마치 누군가가 모범안을 준 것처럼 다수의 민원에는 오타까지 동일하게 적혀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한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다. 방심위의 심의 안건 처리는 류 위원장 한 명이 아니라 방심위원 전원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면서 "류 위원장이 '청부'한 민원으로 심의 안건이 상정됐다면, 이는 해당 민원을 다른 방심위원은 물론 소속 직원들까지도 기만하고 불필요한 의사 결정과 업무를 수행토록 한 업무 방해"라고 주장했다. 또 "이런 혐의에도 류 위원장은 청부 심의를 국민권익위에 신고한 방심위 직원들에게 '일벌 백계'라는 표현을 써가며 직무에 대한 부당한 감찰을 지시했다"며 "이 신고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따른 적법한 행위이자 양심에 따른 행동이었다. 그럼에도 류 위원장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에서 금지한 불이익조치를 취했다. 따라서 류 위원장에게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제20조제2항을 위반했음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류희림 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알렸다. 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검찰은 오늘의 추가 고발이 갖는 무게를 엄중히 인식하길 바란다"며 "검찰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싶다면 어떤 사건보다 이 사건을 먼저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17:27안희정

인디제이, 라인 넥스트와 MOU…디지털 커머스 사업 협업

인디제이(INDJ·대표 정우주)는 라인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LINE NEXT·대표 고영수)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간 디지털 커머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디제이와 라인 넥스트는 ▲도시(DOSI) 플랫폼 사용 촉진 ▲새로운 디지털 아이템·제품·서비스 개발 협력 및 공동개발 ▲디지털 아이템 사업 촉진을 위한 협력 모델 설립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라인 넥스트의 도시 플랫폼은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거래 할 수 있는 '디지털 커머스'로 이달 10일 출시했다. 정식 버전은 일본에서 서비스되는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LINE NFT)'를 도시를 통합해 세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으로 선보인다. 인디제이는 두 가지 서비스의 디지털 아이템을 20% 할인한 가격으로 도시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다, 두 서비스는 인공지능 음악 추천서비스와 팬덤 간 경쟁해 플레이스 점령하면서 보상을 획득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디제이가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수 발판을 만들었다”며 “글로벌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도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근 열린 CES2024에서는 인디제이의 생성형 인격체 AI모델을 소개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2024.01.17 14:20주문정

윤 대통령, 김유진·옥시찬 방심위원 해촉안 재가…여야 4대1 구조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야권 추천 위원인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했다. 방심위 여권 추천 위원들은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두 위원들의 해촉안을 의결했다. 김유진 위원은 지난 3일 방심위 전체회의 안건 일부를 기자들에게 일부 공개했다는 이유이고, 옥시찬 위원은 지난 9일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셀프 민원 의혹을 제기하면서 욕설을 했다는 이유이다. 윤 대통령이 해촉 건의안을 재가하면서 여야 4:1 구조가 됐다. 대통령 몫 추천 방심위원 두 명이 공석 되면서 윤 대통령은 조만간 새 후보자를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심위는 사실상 마비 상태다. 소위원회는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제외하고 열리지 못하고 있다.

2024.01.17 11:09안희정

에이모, CES서 고객사 110곳 유치..."데이터 분야 새 기준 제시"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현 기자] “복잡한 데이터 라벨링 절차를 일원화하는 게 흥미롭다.” “수집과 정제하는 과정에서 시작해, 평가까지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필수적인 서비스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메인 행사장 인근인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컨벤션센터. 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에이모는 이곳에서 'AI 테크 서밋'을 열고, 참관객들에게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 '4코어(CORE)'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약 110곳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도 냈다. 30곳 이상 외신과 국내외 고객사 50개 등이 참석한 이번 에이모 AI 테크 서밋은 CES 2024를 맞아 글로벌 유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이모는 CES 개막 첫날인 9일부터 다음 날까지 기존·신규 고객사, 현지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비즈니스 미팅과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 에이모가 자랑하는 핵심 기술 솔루션은 데이터 컬렉션·큐레이션·어노테이션·이벨류에이션 네 가지다. 컬렉션은 말 그대로 데이터 수집이다. 에이모는 초경량화된 사물인터넷(IoT) 엣지디바이스와 차량을 통해 데이터 중복 수집을 방지하고 있다. 회사가 자체 보유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과 부착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도로상황 등 실시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큐레이션은 메타데이터 생성기 모델을 통해 고객 맞춤형 데이터 필터링을 빠르게 진행하는 에이모 기술로, 활용도 높은 스몰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어노테이션은 에이모 스마트라벨링·커스텀모델 기술로 사람·차량 등 특정 개체 데이터를 가공하는 것을 뜻한다. 가령 자율주행 분야에 어노테이션을 적용하면, 도로 위 차량이나 정지선 감지 등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다. 에이모는 특정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추론해 데이터를 보완하기도 한다. 객체 분포도가 균일하지 못하거나 평상시와 다른 환경에서 데이터가 수집된 경우, 데이터 균형을 확인하는 이벨류에이션(평가) 기술이다. 회사는 'AI 스킵(SQIP)'으로 다시 데이터를 수집할지, 합성 데이터로 가상 상황을 만들지 여부를 결정한다. 회사는 고객사들에 자율주행·스마트 시티부터 드론·영상 감시까지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과 정제, 가공, 평가 전주기 프로세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모 AI 기술은 데이터 관리에 필요한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데이터 수작업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확률을 최소화한다. 대표 서비스로는 ▲AI 모델 개발에 있어, 데이터를 가공·관리할 수 있는 에이모 엔터프라이즈 ▲자율주행 특화 엔드투엔드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 에이모 AD-DaaS ▲AI와 라벨링 전문가가 대량 학습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서비스 에이모 GTaaS ▲데이터 관리 운영 프로세스 라벨옵스 등이 있다. 폐쇄회로(CC)TV와 로보틱스, 드론, 선박, 중장비 등 사람과 AI가 함께하는 모든 산업에도 에이모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 방위 산업을 예로 들면, 카메라와 전자광학·적외선(EO·IR) 센서가 장착된 에이모 엣지디바이스로 전투 상황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기존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에 모델링을 통합해, 빠른 물체 탐지와 군사 전술을 추천해준다. 테크 서밋에는 하이델베르크 대학 칼스턴 로터 교수가 '컴퓨터 비전에서 합성 데이터의 역할'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에이모 김정현 최고사업책임자(CBO)은 회사 네 가지 핵심 기술을 고객들에게 소개했고, 임승한 파블로항공 기술 부사장의 경우 모빌리티 분야, 특히 드론 산업에 에이모 기술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칼스턴 로터 교수는 “수십억개 데이터가 산재한 가운데,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필수 요소들을 추출해 내는 역량이 앞으로 핵심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며 “정제된 양질 데이터는 곧 머신러닝이나 AI 학습 생태계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승한 파블로항공 기술 부사장은 “전장 상황을 스스로 인식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군집 드론 시장 내 향후 AI, 데이터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드론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달리 실제 상황에서 학습하기 어려워, 가상환경에서도 학습 가능하고 다량의 비행 데이터를 통해 새 정보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날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200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한 에이모는 이번 CES 테크 서밋을 통해 110곳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에이모는 스마트모빌리티·헬스·로지스틱스 등 분야에 힘을 주고, 북미·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캐나다 토론토, 독일 뒤셀도르프, 영국 런던, 그리고 베트남에 에이모 별도 해외법인을 설립했다. 에이모는 내년 열릴 예정인 CES2025에도 참가해, 자사 AI 데이터 역량을 전세계 고객사들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등 영역을 새롭게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09:51김성현

원티드랩, 김박사넷과 첨단산업 인재 양성·채용지원 맞손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국내 1위 이공계 석박사 커뮤니티 '김박사넷'을 운영하는 팔루썸니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및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가 보유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박사넷은 이공계 석박사 간 정보 교류를 위해 2017년 설립된 사이트로, 채용 정보를 비롯해 유학 교육, 직무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수는 25만명에 이르며, 개별 회원의 전공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인공지능(AI) ▲원자력 ▲바이오 전공 등이다. MAU 기준 70만명으로 동종업계 1위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상호 긴밀한 협력하에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KDT 반도체 인재 육성 사업 공동 수주 및 운영 ▲팔루썸니가 운영하는 직무 아카데미 교육생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취업 지원 ▲기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 진행 등이다. 원티드랩은 '프리온보딩 챌린지'와 같은 다수 디지털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KDT 반도체 인재 육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원티드 취업지원시스템(Employment Assistant system, 이하 EAS)'을 통해 팔루썸니가 운영하는 직무 아데미 교육생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EAS는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기업이 교육생의 맞춤형 취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커리어 상담을 통해 교육생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외에도 원티드의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생 개인의 역량과 관심사 등을 고려한 맞춤형 기업 추천 ▲서류 합격률을 높이는 AI 이력서 코칭 ▲공고별 면접 예상 질문을 확인하고 연습할 수 있는 AI 면접코칭 등도 제공한다. 팔루썸니는 직무 아카데미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원티드랩과 KDT 반도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직무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개인 동의를 거쳐 교육생 전원의 취업 현황을 원티드 EAS로 관리하고, 적재적소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생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자 한다. 유일혁 팔루썸니 대표는 “팔루썸니의 직무 아카데미는 7년간 국내 대표 이공계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한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첨단산업 인재 육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EAS를 통해 국내 우수 인재들의 성공적인 커리어 시작을 지원하기 위해 HR 분야에서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도체, 이차전지, AI와 같은 첨단과학기술 분야 인재와 접점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09:21안희정

에이블리, 창사 5년 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역대 최고 거래액과 매출을 경신하며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이블리 영업 손실은 2021년 694억원, 2022년 744억원으로 적자폭을 키우다가, 지난해 3월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매월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에이블리는 구체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 후 하반기 매출과 거래액이 각각 40%가량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창사 5년 만에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은 '성장형 흑자'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며 "수백억 손실을 극복하면서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모두 이룬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규 남성 패션 앱 '4910'과 첫 글로벌 진출인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분야별 성장도 함께 이뤘다. 지난해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작년 출시한 아무드 서비스 4분기 거래액은 직전 분기 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에이블리 연간 흑자 달성은 '감축형 흑자'가 아닌 '성장형 흑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조조정이나 비용 축소를 통한 단기적인 숫자에 집중하는 감축형 흑자이 아닌 외형 확대와 내실 성장을 모두 거머쥔 성과라는 의미다. 에이블리는 이번 연간 흑자 전환 핵심 요인으로 15년간 개인화를 연구한 전문가들이 모여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추천 알고리즘을 꼽았다. 에이블리의 취향 데이터 기반 AI 추천 기술은 고객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정확히 연결해 준다. 고객 연결로 셀러 매출이 증가하면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 다시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한 것이다. 또 회사는 기술력을 통한 업무 효율화도 성장형 흑자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이번 성과는 창업 초기부터 고수해 온 '셀러 상생 경영' 기반으로 입점사와 에이블리가 동반 성장한 결과물”이라며 “올해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신사업 등 성장을 위한 투자를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대표는 “북미, 아시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톱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16 23:18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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