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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경영이라는 세계] 실리콘밸리 한국 벤처 대부가 본 기업과 경영

스탠포드 최초 한국인 종신교수, 실리콘밸리 한국계 벤처들의 대부, 쿠팡·토스·배달의 민족 투자로 국내에 잘 알려진 벤처캐피털 '알토스벤처스'의 숨은 설립자, '경영과학' 선정 5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 톱10 '채찍효과'의 창시자. 황승진 스탠포드교수의 화려한 경력이다. 황 교수는 한화·HP·길리어드 등 국내외 대기업들의 경영 자문도 맡고 있다. 황 교수가 '경영이라는 세계'라는 제목으로 첫 대중서를 출간했다. 스탠포드와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경영이라는 세계'를 심도 있게 다뤘다. 세상의 부와 지식 그리고 생산은 모두 기업으로 수렴한다. 기업은 경제의 주역이며, 기업의 실력이 모여 국가의 힘이 된다. 기업의 실력은 무엇으로 결정될까? 저자는 '경영'이라고 말한다. 어떤 리더가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기업의 존망이 달려 있다. 이에 '경영을 한다는 것은 곧 세상을 경영하는 일'이다. 저자는 35년간 경영학계와 비즈니스계의 최전선에 머물며 아마존, 구글, 애플, 메타, HP, 토요타, 포스코, 코닥, 노키아 등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경영학자의 눈을 빌려 경영의 힘으로 작동하는 거대한 세계를 관찰했다. “실리콘밸리의 혁신은 이 세계를 어떻게 바꾸었고, 또 바꾸어가고 있는가?” 35여 년 전, 한 박사논문 발표 세미나에서 기립박수가 터졌다. 그리고 이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유학생은 바로 그 자리에서 지난 3년간 교수 임용을 하지 않았던 스탠포드대학교로부터 “우리가 3년 동안 찾던 사람이 바로 당신이다"는 말을 들으며 스카웃 됐다. 황승진 교수 얘기다. 그렇게 스탠포드에 임용된 한국인 유학생은 이후 스탠포드 최초의 한국인 종신교수가 됐다. 저자는 이처럼 저명한 경영학자인 동시에 실리콘밸리에서 유명한 투자 자문가다. 실리콘밸리 내 한국계 벤처들은 그를 '대부'로 여긴다고 한다. 국내에도 쿠팡과 토스, 배달의 민족 투자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 대표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의 숨은 설립자이기도 하다. 알토스벤처스는 지금도 저자에게 자문을 구하며, 대표이자 그의 제자인 '한 킴'은 그가 앞서 언급한 기업들의 투자에도 주요한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책은 저자가 학자이자 투자 자문으로서 스탠포드와 실리콘밸리라는 명실상부한 세계 비즈니스의 중심부에서 탐구한 '경영이라는 세계'를 심도있게 보여준다. 기업이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지? 또 현대 기업들은 어떤 혁신을 거듭하며 세계의 부와 권력을 끌어오고 있는 지? 리더 경영은 기업의 생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 지? 이런 질문에 명쾌한 답을 준다. '아이패드의 전신'을 직접 들고 저자를 찾아왔음에도 끝내 애플이 되지 못한 제록스, 'C급'의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해 전략 수정을 거듭해 지금의 성공에 이른 아마존,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사업을 시작했음에도 끝내 변화에는 실패해 버린 코닥 등 기업들의 사례와 그 흥망성쇠에 관한 해석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지금도 세계 경제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에서는 최첨단 기술 등장과 유례없는 혁신이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다. 이 흐름에 기민히 대처하지 못하면 기업도, 개인도 밝은 미래를 상상할 수 없다. “스탠포드에 간다면 반드시 이 강의를 들어라!” '경영이라는 세계'는 스탠포드경영대학원에서 수많은 학생이 '인생 강의'로 손꼽는 저자의 강의를 오롯이 담은 책이다. 이 책은 경영학을 구성하는 다섯 요소를 따라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는 경제학을 이야기한다. 경제학은 경영학의 모체가 되는 학문으로, 재정학의 최적 포트폴리오 유도, 마케팅의 가격 분석, 생산의 재고관리 모두 경제학 분석 방식에 기초한다. 1부에서는 시장 형성과 기업 존재 이유, 불공평 시작, 최적화를 향한 과정을 그리며 현대 사회의 핵심 작동 방식을 설명한다. 2부는 기업, 특히 조직학을 말한다. 시장에서 발생하는 거래비용을 대체하기 위해 인간은 기업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조직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조직학에는 그 모든 고민이 담겨 있다. 저자는 특히 '생각하는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기계, 특히 AI가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활용해 스스로 정답을 도출하듯 조직 또한 그렇게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2부에서는 이를 위해 선행해야 할 리더 조건과 조직문화를 설명한다. 3부는 마케팅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핀다. 경제학의 보완재로 심리학이 경영학, 특히 마케팅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다. 행동경제학 태동과 접근 방식을 따라가며 소비자와 기업이 어떻게 사고 팔아야 하는지 소개한다. 4부는 실리콘밸리 혁신과 VC(벤처 캐피털)를 다뤘다. 실리콘밸리는 어떻게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났을까? 답은 '혁신'과 그 혁신을 가능케 한 '투자'에 있었다. 4부에서는 지금 실리콘밸리 투자 방식과 혁신에 대한 접근법을 살펴보고, 이를 어떻게 한국의 기업 생태계에 적용할 수 있을 지 제시한다. 마지막 5부는 저자의 전문 분야인 운영과 생산을 소개한다. 좋은 시스템은 원활한 공급망으로 완성된다. 5부에서는 수요예측과 이에 대응하는 법과 품질 이해도를 높이는 방안을 설명한다. 알토스벤처스 한킴 대표는 추천사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기업들의 스토리에는 많은 관찰과 이론이 중첩돼 있다. 그리고 교훈이 있다. 보고 또 봐도 새삼스럽고, 잊지 말아야겠다 다짐하게 되는 교훈들 말이다. 그 교훈은 딱딱하고 이론적인 말 한마디가 아니다. 세상 모든 것을 관찰하고, 의사결정을 하고, 행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다. 그러니 비즈니스 세계에 속한 사람뿐만 아니라 자본주의가 어떻게 형성되어 우리 삶을 좌우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고 썼다. 또 황 교수의 강의를 2000년대초 들었던 이랜서 박우진 대표는 추천사에서 "교수님은 스탠포드대 'SEIT과정' 인연으로 만나 지금까지 교류하는 존경하는 스승이다. '경영이라는 세계'는 기업 임직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과 학생들처럼 실리콘밸리의 경험과 도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라면서 "특히 교수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VC를 만드시는데 가장 중요한 기여를 하셨고, 실리콘밸리에서 많은 스타트업들의 흥망성쇠를 직접 보고 경험하셨다. 실리콘밸리와 스탠포드 스타트업들의 혁신과 성장에 대해 관심이 있는 스타트업들과 학생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저자 황승진은 누구? 스탠포드 최초의 한국인 종신교수. 스탠포드경영대학원 잭디프 로시니 싱 석좌 명예교수(Jagdeep and Roshni Singh Professor)이며 10년째 스탠포드-NUS(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최고경영자 과정의 공동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섬유과를 졸업한 저자는 1981년, 29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로체스터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통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동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직후 스탠포드에 조교수로 임용됐으며 부교수, 테뉴어(tenure) 정교수, 석좌교수를 거쳤다. 주 연구 분야는 '공급망 관리'와 '정보 경제학'이다. 이 분야의 주제로 5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의 구글 피인용 횟수만 2만 4000여 건에 달한다. 특히 물류 흐름을 하나로 보고 이 과정에서 정보가 원활히 흐르도록 프로세스를 만드는 경영 기법의 하나인 공급망 관리 권위자다. 실리콘밸리에서 많은 기업을 자문했고, 2022년 은퇴 후에도 여전히 스탠포드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미국과 한국, 싱가포르, 일본 등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4.05.21 11:55방은주

인터넷신문협회, 제5기 채용연계형 기자교육 참가자 모집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설 KINA교육센터가 제5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7월 3일 개강하는 교육은 총 9주간 계속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현직 언론인이 분야별 교수와 멘토로 참여해 취재 기사에 대한 일대일 피드백을 제공하고 기자들의 디지털 저널리즘 환경 적응을 돕는다. 9주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협회 수료증을 발급하며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입사 지원시 가점 및 채용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김창영 KINA교육센터장은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이 제작되고 전달되는 방식은 변하고 있으나 좋은 언론의 본질은 변화하지 않는다"며 "저널리즘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선도적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5월20일부터 6월7일 오후 6시까지며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채용연계 교육은 대학 졸업자 또는 2024년 8월 졸업예정자의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대표 추천 특별전형은 입사 6개월 미만이면 가능하다. 채용연계 교육 합격자는 6월19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5.21 11:23정석규

회사 탕비실 간식도 AI로 관리…다우오피스, '이것' 앞세워 직원 입맛 노린다

앞으로 탕비실을 운영하는 경영지원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우기술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업무플랫폼 다우오피스는 맞춤형 사내 스낵바 '오피스 간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피스 간식'은 회사 내 탕비실 공간을 활용해 스낵바를 설치하고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간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임직원이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인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낵바를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면 일일이 간식을 구매하고 비치해야 했던 경영지원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정확한 재고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 운영 또한 가능해진다. 다우오피스의 '오피스 간식' 서비스는 수도권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활용해 최적의 유통망으로 다양한 상품을 배송하는 것과 동시에 고객사별 임직원의 취향에 따라 업데이트되는 추천 상품 큐레이션을 제공해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 AI 기반의 자동 발주 및 관리 시스템으로 상품의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 분석해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하다. '오피스 간식'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는 기업의 인원 수와 예산에 맞춤화된 상품을 선택해 도입하게 된다. 또 고객사 공간 맞춤형 비스포크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받아 사무실 환경에 맞춘 쇼케이스를 설치하게 된다. 더불어 맞춤형 배송 스케줄링으로 원하는 시간과 희망하는 주기에 따라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1:1 전문 관리 매니저가 배치돼 발주 프로세스부터 상품 퀄리티, 재고 관리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다우오피스는 '오피스 간식'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우오피스를 사용 중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서비스를 도입한 선착순 100개사에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고객사는 '오피스 간식' 3개월 사용료 30% 할인 혜택과 임직원을 위한 모바일 쿠폰 충전금 지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우기술 비즈애플리케이션 부문 정종철 전무는 "사내 복지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오피스 간식 서비스를 통해 다우오피스 고객사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함께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오피스 간식 서비스 출시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기업 복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위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0:25장유미

롯데백화점, 크록스 팝업열고 크록스 꾸미기 상품 선봬

롯데백화점이 '플레이 투게더 크록스 월드'를 테마로 대형 크록스 팝업 스토어를 열고, 크록스 꾸미기 관련 콘텐츠들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팝업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최근 몇 년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비츠™ 참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크록스를 완성하는 크록스 꾸미기가 유행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에서도 지난해 크록스 매출이 전년대비 25% 증가한데 이어, 올해 1월~4월도 30%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크록스 꾸미기 전용 공간인 지비츠™ 참 바(Bar)를 조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비츠™ 참 바에서는 총 100가지 이상 다양한 참을 활용해 직접 자신만의 크록스를 장식해볼 수 있다. 특히 26일까지는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고객별 어울리는 크록스 제품과 색상을 추천해주는 '크록스 서머 컬러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결과를 개인 SNS에 올리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지비츠™ 참 5개를 증정하고, 팝업내 포토존에서 추천 제품을 착용하고 인증샷을 찍어 올리면 총 10명을 선정해 크록스 신발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정판부터 인기 상품까지 크록스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인기 캐릭터 '스폰지밥'과 협업한 클로그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다스 베이더'를 모티브로한 슬라이드는 한정판 제품으로, 이번 팝업에서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클래식 클로그와 같은 인기 상품과 이번 시즌에 새롭게 출시한 신상 샌들 등을 엄선해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인다. 또한 구매 고객 대상 감사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팝업에서 크록스 신발을 구매하는 선착순 고객 1천200명에게는 크록스 지비츠™ 참을 투명 파우치에 담아 키링처럼 연출할 수 있는 크록스 커스텀 파우치를 증정한다. '크꾸' 트렌드를 반영해 특별히 준비한 감사품으로 투명 파우치와 스티커, 랜덤 지비츠™ 참 5개로 구성됐다ㅏ. 롯데백화점 송화석 스포츠팀장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꾸'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이 다양한 방식을 통해 크록스 꾸미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들로 준비했다”며 “이번 팝업을 통해 고객들이 다가올 여름을 더욱 즐겁게 준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1 10:05최다래

LGU+, 고객센터 앱 로밍 메뉴 개편

LG유플러스는 휴가철 해외여행객을 위한 고객센터 앱 '당신의U+' 앱 로밍 관련 메뉴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서 간편하게 로밍 관련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CS(고객 서비스) 메뉴를 개편했다. CS 메뉴는 ▲맞춤로밍 추천 ▲로밍요금제 신청 ▲부가서비스 신청 ▲실시간 로밍 데이터 이용 조회 ▲로밍 이용 요금 확인 ▲로밍 부가서비스 신청 및 해지 등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앱 메뉴 개편을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당신의U+ 새로고침' 이벤트를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 '당신의U+' 앱에 접속해 '해외 로밍' 메뉴를 클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기어때 300만원권, 하나투어 100만원권, 코닥 필름카메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김원기 LG유플러스 컨수머부문 고객경험혁신담당은 “해외로밍 고객들이 요금과 데이터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로밍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이를 알리는 새로고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6월까지 진행하는 로밍 캠페인 등 다양한 디지털 셀프처리 캠페인을 실시해 고객들에게 개선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09:37박수형

중기부, 우주·항공 등 초격차 스타트업 본격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일 '2024년 우주·항공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컨텍(대전 소재)에서 AI, 양자기술 등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관기관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 우주·항공, 해양, 양자기술 등 신규 신산업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창업진흥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판 제막식과 회사 주요 설비 관람,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간담회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등 10대 초격차 분야 중 올해부터 확대한 우주항공·해양, AI, 양자기술 등 5개 분야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집중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3년 초격차 분야는 ➊ 시스템반도체 ➋ 바이오·헬스 ➌ 미래 모빌리티 ➍ 친환경·에너지 ➎ 로봇 등 5개 분야인데 올해 이를 확대해 ➏ AI ➐ 사이버보안·네트워크 ➑ 우주항공·해양 ➒차세대원전 ➓ 양자기술 등 5개를 추가, 총 10개 분야로 늘었다. 특히, 최근 민간 중심으로 급격히 확대하고 있는 글로벌 우주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우주·항공 분야의 7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창업진흥원과,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핵심 지원 기관이 원팀으로 우주 스타트업에 대한 중점 지원을 다짐했다. ■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결과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일반공모와, 민간검증, 부처추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스타트업을 모집했고, 그 결과 13.1:1의 높은 경쟁률(공모 방식 기준)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평가위원단과 국민 평가단의 엄격하고 투명한 평가를 거쳐 최종 217개사를 선정했다. 신규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별도 평가를 거쳐 최대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신산업 분야별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부터 산업별 특성에 맞는 특화 지원을 받는데, 우주·항공 분야는 한국우주항공연구원을 통해 보유 장비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사업화 촉진, 글로벌 인허가 획득, 국제 항공우주전시회 동반 참가 및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선정 스타트업을 살펴보면,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만큼 연구원 창업 스타트업이 전체 선정 대비 80.2%(174개사)를 차지했고, '23년까지 평균 누적 투자액 89억원, '23년 평균 투자액은 18억원으로 민간에서도 기술력을 검증한 우수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아울러, 기존 '20년부터 3년간 혁신분야창업패키지 사업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중 별도 평가를 통해 글로벌 기술성과 매출‧고용‧투자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 15개사를 선정했으며, 이 중 4개 기업은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해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후속지원에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은 향후 2년 동안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자금을 후속으로 지원받는다. 후속지원 스타트업의 경우, 최근 3년('20~'22)간 평균 누적매출액이 80억원, 평균 고용 95명, 평균 누적 투자 유치액은 165억원으로 향후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식 및 간담회 개최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식'은 우주·항공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인 컨텍에서 열렸다. 현판 제막식, 회사 주요 설비(위성 데이터 관제실) 관람, 신규 선정 초격차 스타트업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현판식에는 중기부 장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컨텍 이성희 대표, 창업진흥원(전담기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주관기관) 임직원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거행했고, 나머지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은 14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현판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현판시과 함께 이날 컨텍의 통합관제실을 방문해 소형 위성 모형과 우주지상국 기반 위성 데이터 All-in-One 솔루션 기술 등 스타트업의 주요 기술을 브리핑 받았다.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초격차 평가위원단 대표인 안효성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초격차 스타트업 평가 소감을 발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배희진 실장이 우주·항공 초격차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우주항공, 해양,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분야의 초격차 스타트업 8개사 대표들과 현장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간담회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오영주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AI, 우주·항공 등 신산업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신성장동력인 걸 확인했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나라 딥테크 스타트업이 초격차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0 23:40방은주

건국대, 2024학년도 1학기 베스트티처 5명 시상

건국대학교는 '2024학년도 1학기 강의 베스트티처'로 김지현·남수현·전봉현·정성은·홍운기를 선정하고 최근 시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국대는 매 학기 학생 강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강사 사기를 높이기 위해 우수 교·강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량 점수에만 의존하던 선정 방식을 개선해, 강의평가 점수와 함께 소속 대학(원)장 추천, 교·강사 교육 철학과 수업 우수성을 바탕으로 5대 시상 취지에 부합하는 혁신 교육을 실천한 교·강사에게 상을 수여한다. 베스트티처의 5대 시상 취지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수업을 실천한 '수업방법' ▲수업과 산업 활동을 결합해 학생에게 실무 지식을 제공한 '산업연계' ▲연구 결과를 교육 내용에 접목하고 수업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연구연계' ▲창의적인 학생을 발굴하고 교육한 '창의교육' ▲학생에게 인생 멘토로서 큰 기여를 한 '학생지도'로 이뤄져 있다. 선정 기준이 개편된 이번 시상식에는 미래 교육을 이끌어 갈 교수(teaching)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한 '베스트티처' 5명을 선정했다. 'STARTUP BASS CAMP'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창업지원단 김지연 교수는 학생 수업 참여 동기나 관련 경험, 향후 계획 등의 니즈를 분석해 수업에 반영하고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온라인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수업방법'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디지털이미지' '디지털워크샵'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현대미술학과 남수현 교수는 학생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하고 매 학기 학생과 과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탁월한 '학생지도' 능력을 발휘했다. 평가위원들은 “학생 진로와 학업적 성공을 위해 학생에게 체계적이고 흥미로운 교육활동을 제안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스템생명공학과 전봉현 교수는 '화학실험' '나노바이오' 등의 과목을 맡고 있다. 나노바이오와 관련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에게 자체 제작한 맞춤형 교재를 제공하고 논문 개별 멘토링, 해외 우수연구자 초청 강연 등 연구와 수업을 연결하는 '연구연계'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공공정책학과 정성은 교수는 '매스미디어론' '정치학입문'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토론식 수업 운영, 국회 현장학습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향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 중심 교육의 '수업방법'을 실천했다. '조직행동'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경영학과 홍운기 교수는 영어로 진행되는 토론식 강의에서 ChatGPT를 활용하거나 노션(Notion) 등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등 학생 중심의 '수업방법' 취지를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개선하고 누구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으로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해 오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건국대 학생들이 타인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인생 멘토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시상식에는 5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베스트티쳐 교수에게 박수와 함께 꽃다발을 선물하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했다.

2024.05.20 15:16주문정

"AI 기능 내 맘대로"…SK C&C, 기업 맞춤 'sLLM' DIY 시대 연다

SK C&C가 기업들이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유롭게 조합한 '소형거대언어모델(sLLM)'을 통해 맞춤형 AI 서비스를 셀프 구현하는 시대를 연다. SK C&C는 기업들이 손쉽고 빠르게 맞춤형 sLLM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인 '솔루어 엘엘엠옵스(Solur LLMOps)'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sLLM은 챗GPT, 하이퍼클로바X, 제미나이 등 LLM(거대언어모델)에 비해 소형이지만 특정 영역에 특화된 학습이 가능하다. 컴퓨팅 자원도 훨씬 적게 소모해 개발 비용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어 sLLM을 활용하면 기업 전용 AI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SK C&C는 금융, 제조, 통신,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여러 고객들과 함께 수행해 온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적용 방안과 기업 데이터 결합 및 학습 노하우, 기업 맞춤 sLLM 구현 전 과정을 '솔루어 엘엘엠옵스'에 담아냈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학습해 언어 이해, 텍스트 및 이미지 생성, 자연어 대화와 같은 다양한 AI 작업 수행을 지원한다. '솔루어 엘엘엠옵스'는 먼저 다양한 외부 파운데이션 모델을 조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픈AI 챗GPT,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와 같은 상용 LLM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LLM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도 활용할 수 있다. 기업 AI특성에 맞는 sLLM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추천해 주고 선택·조합·활용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기업 업무에 맞춘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자동 학습데이터 생성 ▲외부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학습 ▲sLLM 생성 및 테스트 등 과정 전반에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을 적용해 기업 맞춤 sLLM 구축 과정에서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이고 비용도 절감시켜 준다. 실제로 '솔루어 엘엘엠옵스'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수집과 동시에 비정형 데이터를 전처리해 학습용 데이터로 자동 생성한다. 이후 선택된 외부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빠르게 학습을 진행하고 기업 업무 목적에 맞는 sLLM을 완성한다. 또 서버리스(Serverless) 학습 자원 관리를 통해 제한된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아키텍쳐를 제공한다. '솔루어 엘엘엠옵스'는 AI가 오답을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환각) 현상 제거와 sLLM 테스트 기능도 제공한다. 데이터 전처리, 모델 생성, 평가, 활용 각 단계에서 할루시네이션을 처리하는 AI 자동화 도구를 제공해 비전문가도 안심하고 sLLM을 만들 수 있다. 또 '솔루어 엘엘엠옵스' 채팅창에선 간단한 질문으로 완성도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고 테스트에 필요한 질문도 자동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솔루어 엘엘엠옵스'는 기업 업무 환경에 딱 맞는 빠른 sLLM 모델 생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한 사용자 친화적 환경(UI)과 경험(UX)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웹 화면에서 데이터를 선택 후 간편한 드래그 앤 드랍(Drag & Drop) 방식으로 데이터 정제부터 모델 튜닝 및 테스트까지 작업을 반복 수행할 수 있다. 다수 데이터 처리는 물론 다수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동시 병렬 학습도 마우스 조작만으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실무자가 본인 업무에 맞춰 필요한 sLLM을 손쉽게 만들고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SK C&C 차지원 G.AI그룹장은 "솔루어 엘엘엠옵스에 담긴 주요 기능들은 금융사를 비롯해 SK 관계사 생성형 AI 구축 프로젝트에 적용돼 있다"며 "이를 시작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 맞춤형 sLLM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0 10:36장유미

에실로코리아, 변색렌즈 전문가 양성 위한 '트랜지션스 스튜디오' 마련

에실로코리아는 전국 에실로 파트너 안경원의 안경사를 대상으로 변색렌즈 트랜지션스 제품에 대한 '트랜지션스 스튜디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9월 처음으로 진행된 트랜지션스 스튜디오는 안경사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 참석자 만족도가 96% 이상으로 높은 호응을 나타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는 5월23일 부산 농심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에실로 파트너 안경사 약 60명과 함께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또 6월 중 서울 지역 에실로 파트너 안경사 70여명과 함께 '트랜지션스 스튜디오-서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 교육은 '빛과 눈 보호'를 주제로 Gen8, 엑스트라액티브 등 트랜지션스 변색렌즈 제품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시작해 트랜지션스와 안경테 페어링 방법, 판매 기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석 안경사에게는 교육 수료 이수증 및 소정의 트랜지션스 굿즈도 함께 제공한다. 트랜지션스는 전 세계 변색렌즈 시장 점유율 1위의 브랜드로 자외선량에 따라 렌즈의 색이 빠르게 변하는 기능성 안경렌즈이다. 또한 우수한 변색 농도와 빠른 변색 & 탈색 속도 구현은 기본,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모두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며, 가장 많은 렌즈 컬러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에게 기능적, 디자인적으로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실로코리아는 “지난 몇 년간 변색렌즈 트랜지션스를 꾸준히 소개해 오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트랜지션스 스튜디오를 통해 고객에게 트랜지션스를 더욱 전문적으로 추천하고 처방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변색렌즈의 시즌인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이번 프로그램이 에실로 파트너에게 실무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05.20 10:26조민규

컬리, 9주년 맞아 1천200개 상품 할인

컬리가 서비스 출시 9주년을 맞아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컬리는 31일까지 '컬리 벌쓰 위크' 기획전을 개최하고,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1천2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각종 특가 찬스와 쿠폰 이벤트, 최대 2만5천원 페이백 이벤트까지 고객이 할인 효과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컬리의 가격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선식품과 간편식 카테고리는 물론 각종 생필품과 리빙, 패션, 뷰티까지 총망라된다. 주목할 코너로 '999특가'가 있다. 9주년을 맞이해 컬리의 인기 상품 600여 개를 엄선해 '900원' 단위로 선보인다. 매콤함이 매력적인 '압구정쭈꾸미'는 33% 할인된 5천900원에, 품질과 가격 모두 잡은 'KF365 한돈 삼겹살 구이용 1kg'은 정가 2만9천900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컬리에서 9년간 누적 판매량 5천만개를 돌파한 '컬리공신' 코너도 눈 여겨 볼만하다. '올마레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최현석의 쵸이닷 새우 봉골레 파스타', '자연실록 닭가슴살 큐브 스테이크' 모두 25% 할인하며, '밀도 로얄 저지 우유 식빵'은 3천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컬리의 큐레이션 역량을 경험할 수 있는 '웰컴컬리' 코너에서는 뷰티·헬스와 주방용품, 가구·리빙, 패션·잡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추천한다. '드롱기', '장네론 라귀올', '크로우캐년', '쓰임' 등 팬층이 두터운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고, 카드사별로 웰컴컬리 1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컬리멤버스와 러버스 라벤더 이상의 충성 고객은 26일까지 9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들을 선 구매할 수도 있다. 화제를 모았던 '식빵 취향찾기 샘플러' 9주년 앵콜 상품부터 '메종엠오 비스퀴테리 디저트 세트', '조말론 런던 로즈 트래블 코롱 트리오 리미티드 에디션' 등을 마련했다. 27일부터 31일까지는 모든 컬리 고객이 구매 가능하다. CJ제일제당, 신세계푸드, 존쿡델리미트, 에스티로더, 덴프스 등 인기 브랜드의 추가 혜택과 최대 2만 원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했다. 컬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추가 5천원 페이백이 또 한 번 지급된다.

2024.05.20 08:35백봉삼

LG이노텍, '전문가 제도' 도입…핵심 인재 22명 선정

LG이노텍은 임직원 '전문가(Expert) 제도'를 신설하고 핵심 역량을 보유한 22인을 전문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가 제도는 회사의 지속 성장과 미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임직원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고, 핵심 직무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23년 14명, 올해 8명이 전문가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임직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경력 개발에 대한 사내 설문 결과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직원이 약 70%로, 임원 및 사업가를 희망하는 인원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그러나 기존 커리어 트랙(Career Track)은 한계가 있었다. 책임에서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임되기까지 소요기간이 길고, 선발 규모도 작았다. 이에 LG이노텍이 책임과 연구·전문위원 사이에 '전문가(Expert)' 단계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커리어 트랙을 세분화해 임직원들이 스스로 동기 부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연구개발(R&D), 기술직 위주로 운영되던 전문가 커리어 트랙도 일반사무 직무로 대폭 확대했다. 영업·마케팅, 상품기획, 품질, 재경, 법무 등 일반 사무직도 전문가 트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전문가는 사업부(문)별 추천을 통해 후보를 선정한다. 팀장 등 조직 책임자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 추천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최연소 전문가로 뽑힌 옥민애 책임은 MI(Materials Intelligence) 전문가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재료공학 박사인 그는 자성 소재 업계 최초로 MI 기법을 활용하여 최단 기간에 세계 최고 성능의 자성 소재 개발을 주도했다. 전문가로 선정된 임직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공식 인증패와 함께 매월 전문가 자격수당이 지급된다. 사외 교육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전문적인 커리어 코칭 등을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육성된다.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정될 수 있는 후보 자격도 갖게 된다. 이 밖에도 LG이노텍은 임직원의 맞춤형 커리어 개발을 위해 마련한 '커리어 비전' 교육을 운영 중이다. 올해 교육 대상을 조직 책임자에서 선임, 책임 직급까지 확대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흥식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은 “조직의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구성원들의 '성장 열망'을 자극할 수 있고, 명확한 커리어 목표를 세울 수 있다”며 “LG이노텍은 임직원들이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08:35장경윤

틱톡 “중소기업 매출 증가 마케팅 도구로 자리잡아”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을 활용해 매출을 올리는 뷰티, 앱 서비스 등 분야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틱톡이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틱톡은 중소기업이 광고,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캠페인 관리부터 영상 제작에 도움 되는 템플릿 제공,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틱톡 광고관리자 도구에서는 스스로 광고,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정 개설부터 영상 광고 편집, 예산, 집행, 결과 분석까지 캠페인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11개 동영상 템플릿,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900여 개 무료 사운드 트랙을 통해 광고 영상을 쉽게 제작하고 브랜디드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다. 아울러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통해서는 틱톡 내 어떤 키워드가 많이 언급되는지, 어떤 캠페인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지 등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일례로 국내 뷰티 브랜드 '스킨천사'의 경우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틱톡샵을 활용한 후 총 매출액(GMV)이 8.58배 증가했다. 스킨천사는 지난해 3월부터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틱톡샵을 활용했다. 이후 동남아시아 메가 세일 기간 틱톡샵 '부스터 팩' 기획전에 참여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5월 진행한 틱톡 라이브에서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시청자 2천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보험 진단 서비스 앱 '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은 한정된 예산에서 틱톡 광고 솔루션을 활용해 앱 설치부터 사용까지 이끌어낸 사례다. 아이지넷은 틱톡 광고 진행에 앞서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광고 소재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AI 보험 진단 서비스 소개, 손쉬운 앱 활용 방법 등 브랜드를 소개하는 다양한 영상을 숏폼 광고로 제작해 인피드 광고를 진행했다. 아이지넷은 최저 입찰 전략과 함께 캠페인 예산 최적화를 진행해 보닥 앱 설치수를 극대화하고, 앱 이벤트 최적화를 적용해 앱 내 보험 진단, 보험 추천 단계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아이지넷은 높은 인앱 전환율은 물론 앱 설치 단가(CPI)를 55% 절감하고, 행동당비용(CPA)을 52% 절감하는 등 캠페인 성과를 거뒀다. 틱톡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소비자를 발굴하고, 해외 소비자 공략을 위해 틱톡을 비롯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적극 활용 중”이라며 “틱톡은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인지도 제고, 신규 고객 유치, 고객 참여 유도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9 13:40최다래

엉뚱한 곳 겨누는 규제, 내부 조율도 안돼…플랫폼 C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20일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난 2년간 플랫폼 업계는 악몽 같은 나날들을 보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당시 표방했던 자율규제 기조와는 달리, 부처마다 독자노선을 갖고 플랫폼 때리기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회까지 합세해 계속 법안을 발의하며 규제를 더 해나갔다. 자율규제 기조를 믿지 못하고, 최소한의 규제라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다. 윤 정부가 추진했던 정책은 어디로 갔을까.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속해서 플랫폼 규제 법안을 추진하다가 지금은 잠시 주춤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총선 이후 플랫폼법 재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고, 그 강도는 더 세진다는 예상이다. 국회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플랫폼은 소상공인을 해친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법안을 준비 중이다. 토종 플랫폼이 몰락하면 소상공인이 갈 곳은 사라지고 중국 기업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는 개의치 않는다. 윤 대통령 취임 2년 후, 정부는 플랫폼 관련 어떤 정책을 펼쳤고 또 그 효과는 어땠는지 알아봤다. 또한 대한민국 플랫폼 기업들의 성장과 정책을 위해 힘쓰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봤다. 시작은 좋았지만...갈 곳 잃은 플랫폼 정책 출범 당시 윤석열 정부는 자율 규제를 표방했다. 2022년 8월 출범한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가 대표적이다.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민간 스스로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논의 기구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관련 협단체와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쿠팡 등 기업이 참여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정부 부처가 정책적으로 지원을 맡았다.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지난해 5월 ▲오픈마켓 분야 자율규제 방안 ▲오픈마켓 소비자 집단피해 신속 대응 방안 ▲플랫폼 검색・추천 서비스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율규제 원칙 ▲플랫폼 사회 가치 제고를 위한 8대 원칙 등 자율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플랫폼 자율규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하고 입법 예고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돌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소수 대형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하고, 위반 행위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규제하는 내용의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 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위반 행위는 ▲자사 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강제 등 4가지다. 공정위의 플랫폼 법 추진 의지는 강했으나, 플랫폼 업계에서 국내 플랫폼 산업이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해 우선 재검토 수순에 들어간 상황이다. 22대 총선도 마무리된 만큼, 공정위도 플랫폼 법 제정 논의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럽연합(EU)도 디지털시장법(DMA)과 디지털서비스법(DSA) 같은 플랫폼 규제법을 시행하고는 있다. 하지만 EU의 이 같은 정책은 자국 플랫폼이 없는 상황에서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가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제에 가깝다. 최근 미국에서도 정부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 안에 틱톡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서비스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등 틱톡 퇴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알리-테무 공습에 확 바뀐 분위기…국내 플랫폼 '위기' 업계에서는 정부와 국회의 플랫폼 규제 분위기로 국내 플랫폼 기업들만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특히 1년새 중국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빠르게 국내에 침투해 온라인 이커머스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그 여파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해외 기업들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에 더해 플랫폼 규제법으로 오히려 국내 플랫폼 성장만 저해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아예 없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며 "총선 이후의 상황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일어난 라인 사태처럼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자국 플랫폼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국내 플랫폼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소비자단체 컨슈머워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서비스 제공이 제한돼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가 위축될 것"이라며 "자국 플랫폼 위축으로 해외 플랫폼에 국내 시장을 내줄 가능성이 높으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다. 플랫폼법은 오히려 국가가 나서서 글로벌 플랫폼의 한국 시장 지배를 도와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 규제 혁신 한 목소리..."큰 그림 그려달라" 지난해 전문가들은 갓 시작한 윤 정부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B-를 줬다. 정부 정책만 놓고 보면 A학점을 매겼지만, 국회와 정부가 엇박자 행보를 보인 것을 반영해 B- 학점을 줬다. 올해는 어떨까. 전문가들은 평균적으로 C학점을 줬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플랫폼들의 약진과 함께 전 세계가 AI 커머스 시대로 전환하고 있는 시대인데 내수 사업만 규제할 게 뻔한 새로운 법을 도입할 때가 아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글로벌 AI 전쟁에서 국내 기업들이 이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파괴적인 규제 혁신이 절실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자율규제 등 민간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산업 운영에 대한 정부 전체 차원 의지와 노력은 실제적인 성과를 내며 차근차근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다고 보인다”면서도 “각 정부기관 차원에서 공정위 등 각 기관이 각각 틈만 나면 영향력을 늘리는 규제를 만들려고 하는 것, 아직도 플랫폼 기술,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정책 수립을 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잘못된 것은 지적하되, 기업 자체 가치와 새로운 서비스를 통한 국가적 효율 증대를 저해하는 개입은 없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인터넷기업협회 협회장은 "자율규제 기조로 시작한 정부이지만 부처마다 독자노선을 가지고 정책을 내놓았다"며 "한 마디로 혼란스러웠다"고 평가했다. 박 협회장은 "중국도 정부 차원에서 자국 플랫폼 육성을 표명하고, 미국은 빅테크 기업들이 유럽에서 피해 보지 않도록 한다"며 "다른 나라들처럼 신경제를 외치면서 자국 플랫폼을 육성하는 데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 한국만 뚜렷한 플랫폼 정책이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미시적인 시각으로 보는것보다는 거시적으로 플랫폼 기업을 봐라봐줬으면 좋겠다"며 "그나마 버티고 있는 국내 토종 플랫폼들이 위태로워지면, 결국엔 중국 플랫폼이 한국 시장을 독식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박 협회장은 "자율규제를 표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내부 조율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실용적으로 사고해 정책 방향을 결정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는 플랫폼 정책에 대해 "오락가락했다"며 "플랫폼 산업이 전세계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가 사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이나 의미 등 산업적인 측면에서 정확한 판단을 해 바라보는 관점을 정리해야하는 데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국내 플랫폼 산업이 제대로 꽃도 피우지 못하고 규제로 인해 쇠락할 수 있다"며 플랫폼 규제/진흥을 따지기 전에 심도 깊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한 데 그렇지 못했다. 어디고 가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각 부처마다 저마다의 입장을 내놓은 상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새 국회에서는 플랫폼 산업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과 이해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상공인 보호도 중요하지만, 플랫폼이 무너지면 소상공인도 갈 곳이 사라진다. 오프라인에서 소상공인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토종 플랫폼이 한국 판매자들과 같이 협력하고 상생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플랫폼도 차별화된 전략을 내놓을 수 있게 해야한다"며 "무조건 규제로 플랫폼을 누르려고 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2024.05.19 08:21최다래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가전·가구 마감 임박 할인

지마켓과 옥션은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종료를 앞두고 인기 가전∙가구 상품을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은 기간 지마켓은 3시간 타임딜, 라이브방송 등 행사 막바지 할인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먼저, 타임딜은 지마켓에서 상품별 3시간씩 15여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19일은 ▲삼성 양문형 냉장고 ▲LG트롬 워시콤보 ▲삼성 갤럭시워치6 40mm 블루투스 등을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은 ▲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 ▲고프로 히어로 12 올인원 패키지 ▲갤럭시탭 S9(Wifi 128GB) 등을 선보인다. 사은품을 제공하는 라이브방송도 이틀 간 총 11회 진행한다. 19일은 오후 1시부터 ▲에이서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인텔13세대i9 16GB)을 선보이며, 방송 중 구매인증 이벤트로 10명에게 8만원 상당의 XBOX 게임콘트롤러를 증정한다. ▲오후 8시는 위닉스 올해 신제품 인버터 제습기(21L)로, 방송 시간에 한해 38만9천원 가격으로 판매한다. 20일은 ▲오전 10시 나르왈 프레오x울트라 직배수 로봇청소기를, ▲오후 1시에는 LG스탠바이미TV ▲오후 6시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오후 8시 JBL 사운드바(BAR 1300)를 방송한다. 행사 마지막 라방은 ▲오후 10 로보락과 함께한다. S8 MaxV Ultra, S8 MaxV Ultra 직배수 스테이션 상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 외 지마켓과 옥션은 19일과 20일 이틀 간 가전/가구 인기상품을 그날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빅스마일데이 출시 초기부터 불티나게 팔린 일부 제품은 브랜드 제조사와 긴급 협의를 거쳐 재고를 추가 공수하고, 카드사 무이자 할부 등을 선보인다. 추천 상품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청소기 3종이 있다. '에코백스 T30프로 옴니 로봇청소기'는 최종 99만9천원에, '나르왈 프레오X울트라 직배수 로봇청소기'는 최종 117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빅스마일데이 실시간 인기상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보락 S8 MaxV Ultra' 역시 15% 할인쿠폰·사은품을 증정한다. 3개 제품 모두 최대 24개월 카드사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 계절·생활가전도 다양하다. '위닉스 제습기(12L)'는 최종 19만9천원에, 'BLDC 무선 써큘레이터 선풍기'는 9만9천원에, '삼성 그랑데Ai 세탁건조기세트'는 134만원에, 'LG디오스 매직스페이스 오브제컬렉션'은 140만원대에 선보인다. 패션·뷰티, 가구·인테리어, 식품, 유아동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한다.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20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은 지마켓과 옥션 사이트 별 각각 매일 1장씩, 최대 1만원 쿠폰은 횟수 제한없이 무한정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사 최대 7% 즉시할인도 제공한다. 행사 종료 전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상징하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은 전체 상품에 쿠폰과 카드사 할인이 적용된다.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쿠폰이 한 장씩 더 제공된다. 지마켓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 마지막 이틀 동안 고객 수요가 가장 몰리는 가전, 가구 카테고리를 최저가도전 상품군으로 선정하는 등 행사 종료일까지 할인 공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행사 전용 쿠폰은 물론 결제 단계에서 적용되는 카드사 즉시할인혜택까지 모두 활용한다면 분명 만족할만한 가격으로 상품을 득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9 06:00최다래

정신아 카카오 "매년 2억 주식 매입…대표 재직기간 매도 안해"

정신아 대표가 역대 카카오 최고경영자(CEO) 중 처음으로 주주서한을 보내며 주주 소통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약속했다. 특히 정 대표는 매년 2억원 규모 주식을 매입하며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대표는 광고와 커머스를 위주로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과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초체력 회복해 성장 모멘텀 확보…광고·커머스 경쟁력 강화하겠다" 정 대표는 16일 발표한 주주서한에서 "카카오 새 대표로서 최근 주가 상황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카카오는 시장 기대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정 대표는 "카카오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영업이익은 92% 성장했음을 보고 했다"며 "사업 별로 보면 카카오 본사 광고는 12%, 커머스는 5% 성장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를 포함한 플랫폼 기타 매출은 24%, 콘텐츠 부문 매출도 33% 증가하는 등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녹록지 않은 국내외 경기 상황,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사업경쟁력은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주는 결과라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그럼에도 카카오 주가는 여전히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기초체력 회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카카오를 이끌려 한다. 또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의사결정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주 중심의 책임 경영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시장 환경이 바뀌고 기업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내실을 다질 필요도 커졌다"며 "사업 부피는 커졌지만, 그 안의 밀도를 높이는 작업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카카오 본사에는 카카오톡의 압도적 트래픽을 바탕으로 한 광고사업과 '선물하기'라는 독보적 커머스 사업이 있다. 이 두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룹 차원에서도 모빌리티, 페이,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각 서비스의 본질적 영역에서 확실한 1위가 될 수 있도록 전략을 정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글로벌 사업 성과 거둘 것…AI로 장기 성장 확보" 정 대표는 글로벌 사업 도전과 함께 AI 통해 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카카오 그룹 전체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약 20%이다.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에도 불구하고, 주주 여러분이 만족할 만한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행인 것은 콘텐츠 중심 서비스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이다. 특히 카카오픽코마는 전 세계 스토리 콘텐츠 시장 약 90%를 차지하는 일본에서 1위 서비스로 발돋움 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앞으로도 일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성장세과 사용자 소비 성향 변화에 발맞춰 사업을 확장해 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축은 AI다. 지난 5월 2일 카카오 이사회는 카카오브레인의 사업 양수도를 승인했다"면서 "이에 6월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핵심 인력들이 카카오에 합류하게 된다.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AI 서비스에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정 대표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사용자가 텍스트, 영상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고 생성된 콘텐츠를 검색 또는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여타 사용자들에게 노출하는 것이 주요 사업모델인데,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한 콘텐츠들이 많아질수록 핵심 사업 품질이 저하되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며 "반면 카카오는 개인, 전문가, 소상공인 등을 서로 연결한 관계 기반 플랫폼 서비스가 핵심이다. AI를 이러한 1:1 또는 소규모 그룹 내의 관계에 적용해 사업 본질을 오히려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는 AI 페르소나를 활용한 채팅 환경을 통해 전문가 상담, 고객 관리, 상품 추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가까워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통합된 AI 조직은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 AI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그룹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면서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AI 채팅은 금융 상담, 거래 내역 조회, 간편 송금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AI와 콘텐츠를 결합해 사용자의 활동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해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며 "안정적 현금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실제 서비스에 필요한 언어모델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투자를 지속 집행하고 이와 함께 매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사결정 투명성 높이고 주주 중심 책임 경영 약속" 정 대표는 이날 의사결정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 중심 책임 경영을 하겠다고도 밝혔. 그는 "카카오는 그룹 차원에서 구심력을 갖고 규모에 걸맞은 지배구조, 의사결정 체계를 정립하는 과정에 있다"며 "올해 초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개선해 외부 투자 프로세스를 강화했고, 4월 후보자 명단 구성부터 인사 검증까지의 절차를 강화한 경영진 임면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해당 절차를 통해 영입된 재무, 법무, 노무 전문 경영진과 함께 그룹 거버넌스를 체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카카오는 지난 3월, 이사회에 사외이사 1인을 추가했다. 이로써 카카오 이사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5인의 구조가 됐다. 사외 이사가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의장은 물론 이사회 내 4개 전문위원회(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 위원장도 모두 사외이사가 맡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을 한층 강화했다"고도 부연했다. 이어 "전원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독립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도 설치해 운영되고 있다. 개선된 프로세스에도 불구하고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위원회와 지속 소통하고 검증 받으며 투명성 강화·신뢰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카카오 대표로 내 보수 체계는 주주 가치와 연동돼 있다"며 "보수의 약 60%인 상여는 장/단기 성과급으로 구성되며 그 중 단기성과급은 당해 사업 주주수익률, 장기성과급은 3개년 간의 주주수익률을 기반으로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대표는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억원 규모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입할 예정"이라면서 "매입한 카카오 주식은 대표 재직 동안 매도하지 않을 것이며, 주주 여러분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정 대표는 "첫 번째 장내 매수는 본 서한을 드리는 16일에 실행하고, 매해 2월과 8월 실적발표를 마친 뒤 매입해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카카오는 최근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새 리더들을 전진 배치했다"며 "새롭게 정의한 카카오의 존재 이유는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로 필요한 미래를 더 가깝게 만드는 것'이다. 회사는 ▲문제 본질로 돌아가고 ▲시대에 맞는 기술로 확장하며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네 가지 목표와 약속을 충실히 지켜가겠다"고 약속했다.

2024.05.17 17:56최다래

클라썸, 1분기 수주액 236% 달성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최유진)이 올 1분기에 수주액 236%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썸은 고객사로부터 높은 만족도 평가도 받았다. 기업과 대학 전 고객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플랫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 운영 지원 만족도는 4.8점으로 나타났다. NPS(Net Promoter Score, 순추천고객지수)는 74점을 기록했다. NPS는 베인앤컴퍼니가 개발한 고객 만족도 평가 기법이다. 2024년 NPS 벤치마크에서 B2B SaaS는 평균 40점, NPS 50점 이상은 '엑설런트', 80점 이상은 '월드 클래스'로 구분했다. 클라썸을 추천하는 이유로는 ▲전반적으로 만족 ▲기술과 UX 만족 ▲상호작용 통한 학습효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 순이었다. 고객사는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진행돼 편리하고 만족스럽다', 'UI 디자인이 세련되고 이용하기 쉽게 구성돼 있어 접근이 쉽다', '기존 LMS 기능과 달리 학습자 관리부터 모든 기능이 다양하고 체계적이다'라는 평을 남겼다. 이외에도 '쉬운 교육 운영', '학습자 참여 증진', '성과 창출 기여'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AI 기반 인재성장(HRD) 플랫폼으로의 성공적인 포지셔닝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클라썸은 AI 기술경쟁력을 강화했다. 클라썸은 AI를 게시글, 댓글, 다양한 파일을 읽고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만들었고,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AI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MS 애저 기반의 오픈AI도 결합해 고도화했다. 여기에 AI의 문서 표 및 단 인식을 강화해 답변 정확도와 유용성까지 향상했다. 클라썸에선 소통을 증진하는 동시에 교육도 간편하게 설계할 수 있다. 즉, 영상, 퀴즈, 화상 강의 등을 편리하게 활용해 커리큘럼을 다채롭게 설계 가능하고, 수강률 확인과 함께 미참여자에게 자동 리마인드 알림도 제공한다. 클라썸의 또 다른 강점은 '마켓플레이스'다. 인프런, HSG에서 퍼블리, 민병철유폰, 에듀윌 등 수많은 국내 대표적인 콘텐츠사들과 제휴를 확대해 VOD, 아티클, 전화영어 등 전문 콘텐츠를 대량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필요한 스킬에 맞춰 학습할 수 있고, 관리자는 콘텐츠 통합 정산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맞춤형 대시보드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클라썸은 조직, 직급, 직책 등 원하는 단위와 형태로 대시보드를 설정하고, 사내 시스템과 연동해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 가능하다. 클라썸은 전 세계 32개국 1만1천여 개로, 삼성, LG, 현대, 서울대학교, KAIST, 연세대학교 등 기업, 기관, 대학 등지에서 사용 중이다. 미국 교육공학회에서 발표한 서울대 교육학과 임철일 교수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임영섭 교수 등이 공동 집필한 논문에선 학업적 자아 효능감 등 클라썸의 학습 효과를 공식적으로 입증 받기도 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최근 AI와 대화하며 개인 주도형 성장 계획을 세우는 'AI 러닝 패스'를 출시했다"며 "기존의 참여 기반의 학습 환경 및 마켓플레이스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결합해 시너지를 강화해 성장세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7 10:18백봉삼

경기혁신센터, 2024년 창업성장기술 개발사업 추천 기업 모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경기혁신센터)는 '202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글로벌 R&D)'에 추천할 우수 기술 보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그 중 '글로벌 R&D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 현지화 기술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최대 1년 간 1억2천만 원 이내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글로벌 시장(미주, 아시아, 중동권역) 진출 계획을 보유한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 원 미만 창업기업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창업기업 96개사를 선발해 TIPA(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추천할 계획이다. 선발기업에는 ▲KT, LG전자, SK에코플랜트 등 대‧중견 기업 파트너사와 밋업 및 사업화 연계 ▲국내·외 Top Tier 투자사 IR 및 직·간접투자 연계 ▲ CES, EDISON AWARDS와 같은 글로벌 혁신챌린지 진출지원 ▲글로벌 관계사, VC 등과의 협력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 ▲기업 BM 진단 및 연구개발계획서 고도화 지원 등 전방위적인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2024.05.17 09:56김한준

"생성형AI 직접 보고 가세요" AWS 서밋 서울 2024 개막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24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점을 생성형AI에 맞췄다. 기조연설을 비롯해 주요 세션이 생성형AI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파트너사들의 참가부스도 생성형AI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내세웠다. AWS 서밋 서울 2024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6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세션·엑스포 부스를 통해 AWS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는 각 기업·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일반 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협업하고 배울 수 있는 무료 교육 행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AWS 서밋 서울 2024는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을 비롯해 GS네오텍, LG CNS, SK C&C, 삼성SDS, 에티버스 등 국내 주요 파트너사가 모두 참가했다. 기업 관계자는 사전예약자 수는 2만9천 명 이상에 달하며, 실제 참가자 수는 26일 하루 2만 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키노트 발표에는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와 AWS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 니라브 킹스랜드 앤트로픽 글로벨 제휴 총괄을 비롯해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SKT 정석근 AI 사업 총괄이 참석했다. 주요 세션과 부스는 생성형AI 또는 이와 관련된 클라우드나 데이터, 보안 등 관련 주제로 가득 채워졌다. 생성형AI라는 섹션이 별도로 마련됐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 스타벅스, 넥슨, CJ제일제당 등 주요 기업이 AI도입 사례를 소개했으며 AWS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의 협업 사례도 발표했다 또한 쿠팡, LG화학은 클라우드, 우아한형제들과 교보생명은 데이터 혁신 전략 사례를 선보였다. 코엑스 C홀과 D홀에 마련된 부스존에는 AWS 파트너사들의 클라우드 및 생성형AI 서비스가 대거 전시됐다. 생성형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거나 시연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참관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AWS 올해의 MSP로 선정된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AI를 활용해 기업에 최적화된 챗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인 헬프나우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조나 유통 기업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AI등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하이퍼 마이그'를 선보였다. GS네오텍은 AWS 배드록을 이용해 클로드3를 적용한 AI컨택센터 솔루션 와이즈엔(WiseN)을 선보였다. 와이즈엔은 챗봇을 비롯해 상담분석, 영상 분석, 상품 추천 등의 기능까지 함께 지원한다.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부스를 꾸민 LG CNS는 클라우드 진단과 컨설팅부터 전환,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강조했다. 삼성SDS는 생성형AI 기반 협업솔루션 코파일럿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농심데이타시스템(NDS)는 사진 속 인물의 동작 따라하는 캐릭터를 그리는 서비스 등 생성형AI를 활용한 서비스가 대거 소개됐다. 직접 AI서비스를 체험하거나 시연을 본 관람객들의 반응은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한 기업 참가자는 "생성형AI를 이야기로만 듣고 실제 사용해보진 않았다"며 "현장에서 처음 시연을 보게 됐는데 예상보다 더 실용적인 것 같아서 보다 활성화됐을 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16 15:34남혁우

"한국은 어떤 마법을 만들고 싶습니까?"

“생성형 AI 덕분에 한국에서 더 이상 빌더가 되기 이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었다. 여러분이 오늘 발명하는 모든게 전세계에 영향 미칠 것이다. 한국은 어떤 마법을 만들고자 하느냐?”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 부사장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AWS 서밋 서울 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17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AWS서밋서울 2024는 2만9천여 명이 사전 등록했다. 올해 행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와 기술 주제에 대한 100여 개 이상의 강연을 준비했다. 70여 고객이 AWS를 통한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 날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총괄하는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부사장이 생성형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방법에 대해 전달하고,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CTO, SKT의 정석근 AI 사업 총괄의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앤스로픽의 글로벌 제휴총괄 니라브 킹스랜드가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한국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 공유했다. 둘째 날 기조연설은 아마존 CTO 워너 보겔스, AWS AI 서비스 부사장 맷 우드의 온라인 대담이 준비됐으며, 인프랩, 카카오페이증권 등 고객사가 기술 혁신 사례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국내에 형성된 강력한 생성형 AI 흐름을 강조하면서 국내 기업의 AWS 기반 AI 구축 사례를 간략히 소개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기반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바르코'를 출시한 엔씨소프트, AWS 기반의 AI 이미지-투-텍스트 캡셔닝 솔루션을 출시한 LG AI연구원 등이 먼저 소개됐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는 고객이 엔씨소프트의 바르코 LLM과 같은 사전 구축된 솔루션을 활용해 생성형 AI를 쉽게 시작하고,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시키지 않고도 자체 데이터 세트로 맞춤화하며 특정 사용 사례에 맞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AI연구원의 솔루션은 광고, 패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 세계 고객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적절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3천억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LG AI연구원의 멀티모달 FM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한다. 엑사원의 학습 과정에서 LG AI연구원은 안전하고 조정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해 파라미터 확장 필요에 따라 IT 자원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EC2를 도입 한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내에 체크포인트를 구현하고 데이터 편향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 업스테이지, KT, SK텔레콤 등의 생성형 AI 구축 사례도 연이어 소개됐다. 함기호 대표는 “AWS는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생성형 AI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로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니라브 킹스랜드 앤트로픽 글로벨 제휴 총괄은 “AWS와 함께 가장 역량있고 안전한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모든 모델은 높은 인텔리전스 레벨을 갖춰 이미지도 처리할 수 있으며, 아마존 베드락에서 사용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AWS가 주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의 미래를 소개했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우선 생성형 AI가 인간 수준의 사고와 추론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어난 혁신을 설명하고, “AWS는 줄곧 고객을 대신하여 그들이 최첨단 기술을 더 쉽게 사용, 확장, 배포할 수 있도록 혁신해 왔다”고 말하며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AWS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데이터, 사용 사례, 고객에게 맞춤화된 생성형 AI를 쉽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의 생성형 AI 스택을 소개했다. 생성형 AI 스택은 파운데이션 모델(FM) 훈련 및 추론을 위한 인프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FM 및 거대 언어 모델(LLM)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FM 및 LLM을 활용하여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의 세 계층으로 구성된다. 바스케즈 부사장은 “AWS 트레이니움, AWS 인퍼런시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상위 계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역량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WS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AWS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H100 GPU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세이바(Ceiba)를 통해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하나의 모델이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없다”며 “아마존, 앤트로픽, 코히어, 메타, 미스트랄 AI, 스태빌리티AI 등 아마존 베드록에서 다양한 FM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여러 모델을 사용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AI를 구축하기 위한 가드레일 포 아마존 베드록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드록에서 제공하는 미세 조정, 검색증강생성(RAG) 등 포괄적인 기능 세트와 보안 기능을 통해 기업의 자체 데이터를 이용하여 비즈니스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달의민족은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핀옵스,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문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실현하고 고객 만족과 고객 창출을 실현해왔다”며 “2016년 AWS로 클라우드 전면 이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덕에 성장과 토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을 근본적으로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재하 CTO는 “배달의민족은 AWS를 통해 유연하고 확장성있는 구조를 갖춰 더 효율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이후 2019년 루비란 이름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에 묶여있던 모든 데이터를 이동하는 먼데이프로젝트를 진행해 API와 어드민 시스템 거의 대부분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했으며 이로써 시스템의 유연성과 안정성, 개발 생산성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은 이후 2020년 온프레미스의 결제와 정산 영역도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송 CTO는 “클라우드를 촉매로 진행된 배달의민족 구조적 혁신은 팬데믹을 맞으며 폭발적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2022년 핀옵스를 통해 운영 비용을 최적화하고 주문 한건 당 AWS 비용을 전년대비 15% 줄여 엔데믹에서 재정적으로 생존하고 번창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다양한 AI를 활용해 배달의민족 앱 UX를 개선하고 있으며, 리뷰필터링, 메뉴 추천, 배차 효율화 등을 이루고 있다”며 “로봇기술이 생성형 AI와 함께 이시대에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술을 연말께 베타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석근 SK텔레콤 최고AI글로벌책임자가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SK텔레콤의 글로벌 AI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TA)를 설립해 AI 기술 혁신 및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생태계를 연결해 나갈 것이며, GTTA와 글로벌 빅테크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도이치텔레콤, 이앤(e&), 싱텔, 소프트뱅크 등과 공동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 '텔코 LLM'와 이를 향상시킬 RAG을 개발하기 위해 베이스 모델을 제공하는 앤스로픽,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 및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AWS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텔코 LLM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효율적인 AI 개발과 운용에 있어 아마존 베드록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 모델로 한 텔코 LLM을 통해 협력을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는 “SK텔레콤은 또한 AI 기술로 고객 가치를 더하는 글로벌 AI 개인 비서(PAA)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PAA는 고객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을 더욱 편리하게 바꿔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 서비스를 위해 SK 텔레콤은 미국과 국내에 PAA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춤화된 업무용 생성형 AI 비서인 아마존 Q를 소개하고, 특히 개발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마존 Q 디벨롭퍼를 활용해 아마존 베드락 호출 코드를 손쉽게 생성하고, 기획, 디자인, 코드구현, 테스트, 배포, 운영 등에 이르는 개발 주기 전단계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방식을 파악하고 싶은 경우, 기존 애플리케이션에서 업데이트해야 할 부분을 알고 싶은 경우, 콘솔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RAG를 구현하고 싶은 경우 등 개발자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아마존 Q와 아마존 베드록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AWS를 활용하여 복잡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바스케즈 부사장은 2025년까지 전 세계 2,900만 명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AWS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AWS 스킬 빌더와 AWS 에듀케이트 등 AI/ML과 생성형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AWS의 개발자 커뮤니티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2024.05.16 13:45김우용

아산나눔재단, 글로벌 창업 관심있는 대학생 100명 찾는다

아산나눔재단이 예비 글로벌 창업가를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산 두어스-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의 2기 참가자 100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두어스는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관련된 이론 교육과 실전 경험을 제공하는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산 두어스 2기는 예비 글로벌 창업가 육성에 초점을 두고, 해외 시장을 목표로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국내외 대학생과 함께한다. 아산 두어스 2기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두 달 간의 정기교육과 합숙교육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정기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문제 정의, 시장 분석, 가설 검증, 솔루션 도출과 MVP 제작 등의 과정을 학습한 후, 합숙교육을 통해 데모데이 피칭까지 참여하며 실전 창업 경험을 쌓아볼 수 있다. 먼저, 정기교육은 회차별로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대표로 구성된 멘토단의 강연, 팀별 워크숍, 과제 수행 등으로 이뤄지며, 7월과 8월에 걸쳐 총 4회 진행된다. 1회차와 2회차 교육은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한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180'에서 열리고, 3회차와 4회차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합숙교육에서는 각 팀별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중심으로 2박 3일간 IR피칭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데모데이에 앞서 각 팀들은 전문가 코칭, 피어 리뷰, 엘리베이터 피치 등을 거친다. 전 교육 과정은 한국어로 진행되나, 리서치 및 고객 인터뷰 등의 일부 프로젝트 활동 과정에서 외국어 역량이 요구된다. 부트캠프 마지막 날 열리는 데모데이 결선에서 수상하는 팀에게는 약 3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대상팀에는 시장 검증을 위한 해외 필드트립 지원금 2천만원 (1개팀), 최우수상 200만원 (1개팀), 우수상 120만원 (3개팀), 장려상 80만원 (5개팀)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사무공간인 '마루시드존' 입주 추천 기회, 청년창업 지원 교육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산 두어스 2기에는 글로벌 창업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은 국내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5월16일부터 6월11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6월 중 서류와 온라인 면접 심사를 진행한 후, 7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참가자에게는 교육 기간 중 숙식과 교통비가 지원되며,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된다. 이영빈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팀 팀장은 "아산 두어스 대학생 창업 부트캠프가 우리나라를 이끌 글로벌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해외 시장에서 창업의 큰 꿈을 펼치고 싶은 전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5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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