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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커피 100잔 주는 알뜰폰 요금제 나왔다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과 협업해 '빽다방 100잔 요금제'를 출시했다. 빽다방 100잔 요금제는 매월 빽다방 아메리카노 쿠폰을 4장씩 25개월간, 총 100장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알뜰폰 업계 최초로 커피 브랜드와 콜라보한 요금제다. 출시된 요금제는 총 6종으로 LTE 유심 요금제 4종, 5G 유심 요금제 2종이다. LTE 유심 요금제는 ▲빽다방 100잔(71GB+/통화기본) 3만5천400원 ▲빽다방 100잔(15GB+/통화기본) 2만2천400원 ▲빽다방 100잔(7GB+/통화기본) 1만8천800원 ▲빽다방 100잔(1GB+/통화기본) 1만1천400원이며, 5G 유심 요금제는 ▲빽다방 100잔 5G(10GB/통화기본) 1만5천300원 ▲빽다방 100잔 5G(5GB/통화기본) 1만2천400원이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일 경우 '빽다방 100잔(71GB+/통화기본)' 또는 '빽다방 100잔(15GB+/통화기본)' 요금제를 추천하며, 월 사용량이 10GB 미만인 고객일 경우 월 통신비 1만 원대인 '빽다방 100잔(7GB+/통화기본)' 또는 '빽다방 100잔(1GB+/통화기본)'을 선택할 수 있다. 모든 LTE 유심 요금제는 월 제공량이 모두 소진되더라도 1~3Mbps 속도로 초과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G 속도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5G 유심 요금제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출시된 요금제는 이동통신 3사의 유사 스펙 요금제 대비 약 60% 저렴한 수준이다. U+유모바일의 '빽다방 100잔 요금제' 이용 시 1장당 1천500원인 빽다방 아메리카노 쿠폰을 월 4장 받을 수 있어서 매월 6천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빽다방 100잔 요금제 결합도 있다. 빽다방 100잔 요금제 6종 사용자 간 1:1 결합이 가능하며, 결합 후 익월부터 12개월간 매월 1천 U 포인트(point)를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U+유모바일 온라인 다이렉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속 있고 합리적인 이미지로 알려진 알뜰폰의 대명사 유모바일과 가성비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함께 출시한 상품인 만큼 많은 혜택과 프로모션 등을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커피를 자주 마시는 분들이라면 통신비에 커피값을 더해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는 빽다방 100잔 요금제가 현명한 소비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10:14최지연

팀스파르타, AI 해커톤 '2024 항해커톤' 성료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현직 및 예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해커톤 '2024 항해커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항해커톤의 주제는 '오픈소스 AI를 활용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만들기'로, 50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이 몰렸다. 본선에는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6개 팀, 56명의 개발자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환경, 동물권, 행정 등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AI 기술로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실제 서비스 구축 및 협업 경험에 대한 니즈가 있는 개발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무박 2일 간 서울 강남구 팀스파르타 본사에서 진행된 본선에서는 최종 선발된 16개 팀이 오픈소스 AI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오픈소스 AI 활용법 코칭, 팀 빌딩 및 서비스 개발은 물론 아이스 브레이킹 파티, 럭키 드로우 등 참가자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돕는 현장 프로그램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항해커톤에서는 AI 활용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그린랩스'의 나훈 데이터 사이언스랩 리더가 직접 연사로 나서 'AI 코칭 세션'을 진행했다. '해커톤에서 활용하면 좋을 오픈소스 AI 추천', '오픈소스 AI로 개발 시 알아두면 좋을 노하우 및 유의사항' 등 개발자들이 빠르게 AI 활용법을 익히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상 수상의 영예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을 위한 표정 학습 솔루션을 개발한 '텐텐즈' 팀에게 돌아갔다. 해당 프로젝트는 디지털 약자가 겪고 있는 문제점을 꼬집은 창의성 높은 아이디어, 복합적인 표정까지 세밀하게 분석해주는 등 기술적 완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페이크뉴스 탐지 AI서비스를 개발한 'Fact checker'팀이, 우수상에는 AI활용 금융계약서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 블루무스 팀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 복지, 전세사기 문제, 디지털 문해력 하락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소개됐다. 수상 팀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별상을 수상한 3팀에게는 항해99 등록금 할인권이 전달됐다. 또 해커톤에 참여한 수료팀 전원에게는 'AI 활용 프로젝트 수료증'이 발급됐으며 럭키 드로우 행사를 통해 키크론 키보드, 로지텍 마우스, 구글 네스트 등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물품들도 추첨을 통해 증정했다. 팀스파르타는 현직 및 예비 개발자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 직무에 최적화된 AI교육 모듈을 개발해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반기에는 현직 개발자들의 AI 활용 스킬을 높일 수 있는 AI코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개발 인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AI기술 및 트렌드에 적응하고, AI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게 지원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들을 발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열정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항해커톤은 현직 및 예비 개발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팀스파르타 '항해99'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개발자들이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고 AI 스킬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해 진행하고 있다.

2024.06.03 08:00백봉삼

KT,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 도입…통신 품질↑

KT는 인공지능(AI)으로 5G와 LTE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은 무선 신호의 세기와 노이즈 간섭 비율,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 등 하루 10억 건 이상의 고객 품질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한다. 분석된 정보는 좌표가 있는 데이터로 변환돼 격자 도로 또는 건물 단위로 정리된다. 이 시스템은 2차원(위도와 경도) 품질 분석 시스템을 3차원(위도, 경도, 고도)으로 개선하고 'MDT(Minimization of Drive Test)'를 활용해 50배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도록 개발됐다. MDT는 전국의 기지국에서 좌표 기준 모든 품질 정보를 모으는 기능이다.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객의 생활과 밀접한 백화점, 쇼핑몰, 터미널 등 전국 300만 개 빌딩 내부의 품질을 층과 공간 별로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의 경우 플랫폼 및 터널 구간의 품질 정보를 노선별로 세밀하게 확인해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시각화해 정확하게 알려준다. 지역 별로 무선 품질을 책임지는 KT 엔지니어는 이 시스템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파악해 빠르게 점검하고, 기지국 신규 구축 시 최적의 장소를 찾아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T는 고객 체감 품질 분석 시스템에 LLM(Large Language Model)을 도입할 예정이다. LLM을 통해 고객 불편을 사전에 예측하고 체감 품질 개선 솔루션을 추천해주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은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품질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장 직원들이 고객을 위한 품질개선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고객 불편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2 09:00최지연

[써보고서] 부드럽게 밀리는 물청소 끝판왕 다이슨 '워시G1'

완성도 높은 바닥 청소를 위해 물청소는 빠질 수 없는 단계다. 진공 청소로 충분히 지워지지 않은 바닥 때나 오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이슨이 지난 14일 공개한 물청소기 '워시G1'은 바닥 청소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액체가 쏟아졌거나 먼지나 머리카락 등 오염이 있더라도 한 번에 빨아들일 수 있다. 청소 중 롤러에 정수를 지속 공급해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로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닥을 닦아내는 동시에 오염수와 이물질을 분리하기 때문에 뒷정리도 비교적 용이하다. ■ "직관적이고 묵직한 첫인상" 이 제품을 처음 보며 느낀 점은 '직관적'이었다. 별다른 사용 설명서가 없이도 손쉽게 물을 채우고 사용해볼 수 있었다. 물통을 탈거하는 버튼이 빨갛게 표시돼 있어 간편하게 첫 청소를 준비했다. 조작부에는 전원과 물 공급 버튼이 전부다. 전원을 켜면 곧장 물청소가 시작된다. 두 번째로 느낀 점은 '무겁다'였다. 4.8kg이란 무게는 기존 진공청소기를 들어 올릴 때보다 확실히 묵직하다. '다이슨 V12s 디텍트 슬림 서브마린'의 물청소 헤드에 물을 채운 상태가 3.5kg인 점을 감안하면 신제품은 확실히 무겁다. 복층을 청소해야 한다거나 제품을 들고 이동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무게중심이 바닥 롤러 쪽에 집중돼 특히 무게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 제품이 물청소기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진공청소기처럼 이리저리 들고 다니며 쓸 일은 잘 없기 때문에 걱정은 기우였다. 전원을 켜고 롤러가 돌아가기 시작하자 부드럽게 밀리면서 무게감을 잊을 수 있었다. ■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물청소…신기한 경험" 자,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해보자. 이 제품은 진공 기능이 없이도 각종 이물질을 빨아들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액체가 많이 쏟아져 있거나 머리카락 같은 먼지가 많아도 부드럽게 빨려 들어간다. 고체 먼지는 체에 걸리듯 하단 먼지 트레이에 모인다. 액체류는 오수통으로 보낸다. 이 제품의 강점은 청소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깨끗한 롤러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더러운 물기를 닦아도 롤러에 물을 계속 공급하면서 재오염을 방지해준다. 단순해 보이면서도 직접 사용해보면 신기한 경험이다. 청소 중에 움직임이 매끄러운 것도 비결이 있었다. 물 공급 모드에 따라 각 모터의 회전 속도를 일정하게 조정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2개 롤러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양방향 청소를 돕는다. 롤러는 클리너헤드 전체 너비를 커버해 모서리 청소도 어렵지 않았다. 손잡이나 외관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본체 회전 반경이 넓어 이리저리 움직이기 쉬웠다. 클리너헤드 높이가 낮아 가구 아래도 꽤 깊이 들어가서 청소할 수 있었다. 물청소 사용면적이 최대 290m2로 기존 다이슨 진공·물청소기 제품(110m2)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물청소에 특화된 만큼 정수·오수통 용량이 각각 1L, 0.8L로 넉넉했다. 물을 한 번 받아두면 집안 곳곳을 2~3번 닦아내도 여전히 정수가 남아 있는 수준이었다. ■ "충전·관리 간편…이물 제거 방식은 아쉬워" 사용 후에는 충전과 동시에 자동 세척 모드를 실행해 롤러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버튼만 누르면 손쉽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어 편리했다. 부품을 분리해서 직접 세척하는 건 청소 2~3회를 주기로 한 번씩 해주면 충분하다. 워시G1은 물청소기임에도 뒷정리가 간단한 편이다. 물걸레 관리 과정을 상당 부분 자동화해둔 것이 매력 포인트다. 충전 거치대도 쉽게 걸고 뺄 수 있도록 똑똑하게 설계했다. 다만 고체 이물질은 자주 제거해줘야 한다. 별도 먼지통이 마련된 게 아니라 트레이에 쌓여 있기 때문에 청소 후에는 털어내는 편이 좋다. 물걸레 직후에 이 이물질을 빼내는 과정이 유쾌하지는 않다. ■ "물청소가 자주 필요한 넓은 곳 추천" 가격은 89만 9천원, 약 6개월 주기로 교환해야 하는 듀얼롤러는 6만 9천원이다. 진공·물청소기 겸용 보급형 제품인 '디지털 슬림 서브마린'보다도 20만원 더 비싼 수준. 똑똑한 물 공급 조절과 편리한 충전 거치대 등 신기술을 집약한 만큼 과감한 가격으로 느껴진다. 가장 아쉬운 점은 이거 하나로는 다 해결이 안 된다는 것. 실내 청소에는 반드시 진공청소기가 필요한 순간이 많다. 워시G1은 최적의 바닥 물청소를 지원하지만 카페트나 가구 위 청소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 청소기는 집안 면적이 넓거나, 진득한 기름때나 액체 오염을 자주 닦아야 하는 경우에 한해서 추천하고 싶다. 특히 물청소 사용 면적이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만큼 넓은 곳을 자주 물청소하기 원하는 소비자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복층이라면 비추천)

2024.06.02 08:00신영빈

SSG닷컴, 식품·여행 할인…"징검다리 연휴 준비하세요"

SSG닷컴은 오는 6~9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고려해 식품 및 여행 대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오는 9일까지 '6월 이달의 미식' 행사를 진행한다. 식품 버티컬 전문관 '미식관' 프리미엄 그로서리 상품에 적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최신을 다한 미식컬렉션' 코너에서는 미식 취향에 따른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달 공개한 미식관 광고 캠페인 영상과 보조를 맞춰 '채식', '고기', '간식', '맛집' 등으로 꾸몄다. 수도권 권역(네오센터 출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상품으로는 '헤이밀 비건만두', 'CAB 인증 우대갈비', '경기떡집 쑥 이티떡', '모터시티 디트로이트 피자' 등이 있다. '미식가의 선택' 코너에서는 카테고리별 인기 미식 상품을 판매한다. 유명 카페와 베이커리의 '커피 및 차', '스낵 및 쿠키'를 가져왔다. 음식의 맛을 더해줄 '소스 및 오일'과 '잼 및 스프레드'는 물론, '요거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쓱닷컴은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에도 참여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앰블럼이 표시된 상품에 적용 가능하며 입실기간은 이달 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여기어때' 숙박 상품 최대 15% 단독 추가 할인,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7%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 부산, 강원 등 국내 인기 여행지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2024.06.02 06:10안희정

애플 WWDC, 10일 개막…뭐 공개하나

애플 연례행사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열린다. 올해 열릴 행사에서 애플은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등 새롭게 개편되는 운영체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애플이 준비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강조해 소개할 전망이다. IT매체 엔가젯은 올해 WWDC 2024 행사에서 기대할 수 있는 내용을 모아서 소개했다. ■ AI 올해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주제는 '애플표 AI'다. 생성형 AI는 현재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으며, 애플도 AI 영역에서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있는 지 공개할 시기다. 아직 애플은 자체 AI 챗봇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이 챗GPT를 iOS 18에 통합하기 위해 오픈AI와 계약을 했다는 소식이 나왔고, 구글의 제미나이 AI 챗봇을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구글과 협의 중이라는 블룸버그 보도도 나왔다. 한편 애플의 AI 비서 '시리'는 애플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을 사용해 애플 기기 장치 전반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iOS 18과 맥OS 15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기능은 음성 메모를 필사해주거나 사진을 쉽게 수정해주고 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의 답장을 추천하는 등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지닐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대부분의 AI 기능 처리는 기기 내에서 해결하고, 일부는 데이터 센터로 보내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애플이 그 동안 강조해 온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엔가젯은 전했다. ■ iOS 18 등 올해도 iOS 18을 비롯해 다양한 운영체제에 대한 내용이 WWD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서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은 메시지에 RCS가 도입되는 것이다. RCS 지원을 통해 아이폰 메시지 앱에서도 대용량·고화질 사진 전송, 실시간 읽기 상태 확인, 향상된 암호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해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간의 문자 메시지 경험이 향상될 전망이다. 애플은 수년 간 구글이 요구해왔던 RCS를 자사 플랫폼에 도입하지 않아, 아이메시지는 폐쇄적인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유럽연합(EU) 규정 준수를 위해 올해부터 RCS를 지원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iOS18에서 문자 메시지에 작성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맞춤형 이모티콘 생성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아이폰 홈 화면의 앱 아이콘 색상도 변경 가능하며, 다양한 레이아웃 배치가 가능해 질 예정이다. 애플 뮤직도 자동생성 재생목록 기능이 추가되며, 애플 지도에는 사용자 지정경로와 작년 애플워치에서 첫 선을 보였던 지형도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메모장 앱에 음성 녹음 기능과 전사 기능과 수학 표기법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맥OS는 iOS 앱 업데이트 대부분이 반영될 예정이며 새롭게 디자인된 계산기 앱이 탑재될 예정이다. 그 동안 아이패드에 제공되지 않았던 계산기 앱이 아이패드OS 18에서는 새로 추가될 전망이다. ■ 새 하드웨어 지난해 WWDC에서는 15인치 맥북 에어, M2 울트라 기반 맥북 프로, 맥 스튜디오와 함께 비전프로가 함께 공개됐으나 올해에는 신제품 공개 가능성이 적다. 이유는 애플이 최근 아이패드 라인업을 출시했고, 아이폰, 애플워치는 9월 공개가 예정되어 있으며 새 맥북 출시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다. 물론,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M3, M4 칩 탑재 데스크톱 컴퓨터나 USB-C 충전 포트가 탑재된 에어팟 맥스 등을 선보일 가능성은 있다. 작년 초 애플TV 박스가 올해 상반기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기 때문에 애플TV 공개 가능성도 있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비전 프로의 다음 행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이 곧 비전 프로 헤드셋을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한국, 영국에서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상태다.

2024.06.01 07:33이정현

어도어, 민희진 지켰지만 이사회는 하이브가 장악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은 유지됐지만 이사회에 민 대표 측 사내이사들이 전부 해임됐다. 31일 오전 9시 열린 어도어 임시주총에서는 하이브 측 추천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CHRO)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주영 CHRO는 유한킴벌리, 크래프톤 HR본부장을 거쳐 하이브 여성 임원에 올랐다. ▲이경준 CFO는 하이브 근무 이전 삼일회계법인 회계사, 김앤장법률사무소, 회계사, MCM 패션 그룹 등을 거쳤다. ▲이재상 CSO는 2021년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소속사 이타카홀딩스 인수 등 하이브 중장기, 해외 전략을 수립해왔다. 이날 임시주총에 따라,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는 해임됐으며, 민 대표만 전날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하이브가 전날 법원 판단에 따라 민 대표 해임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민 대표 스스로만 적용 대상이기 때문에, 기존 두 사내이사 해임은 막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어도어 이사회는 1:3 구도로 하이브 측이 수적으로 우위에 서게 됐다. 민 대표 측은 전날 "사내이사 두 명에게도 이사 해임 사유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위 이사들을 해임할 경우 이는 법원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정당한 이유 없이 해임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언급한 바 있다. 향후 어도어 이사회에서 민 대표와 하이브 측 사내이사간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민 대표는 31일 오후 2시30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진행된 어도어 임시주총 관련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2024.05.31 11:31최다래

어도어 대표 자리 지킨 민희진, 기자회견 열고 입장 밝힌다

어도어 경영권을 지킨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31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어도어 임시주총이 열렸다. 30일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으나, 민 대표 측근인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대신 하이브 측 추천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CHRO)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어도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민 대표는 오후 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전날 민 대표 측은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두 사내이사도 해임 사유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민 대표 측은 "사내이사 두 명에게도 이사 해임 사유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위 이사들을 해임할 경우 이는 법원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정당한 이유 없이 해임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언급했다.

2024.05.31 11:00최다래

어도어, 하이브 측 사내이사 3인 선임...민희진 대표직 유지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이사회에 하이브가 추천한 신임 사내이사 3인이 선임됐다. 31일 어도어는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하이브 측 추천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CHRO)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민 대표는 전날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지만, 민 대표 측근인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하이브는 전날 법원 판단에 따라 민 대표 해임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2024.05.31 10:04최다래

크리니티 "메일솔루션 1등···BCP기업 변신 더 큰 성장 할 것"

26년간 쌓은 기술력과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메일 솔루션 분야에서 1등을 했습니다. 이제 메일과 메신저, 워크플로우 등을 잘 연결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분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합니다. 앞으로 소통형 협업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며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30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이 회사는 1998년 11월 1일 설립한 메일 보안과 메일 협업 전문기업이다. 26년간 B2B(기업과 공공) 위주로 사업을 해와 일반인에게는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기업과 공공, 금융, 의료, 대학에 있는 수십만 사용자들이 이 회사의 메일과 메일보안을 사용한다. 특히 중앙부처 48곳을 포함해 약 340여 정부 및 공공 기관에서 크리니티 솔루션(제품)을 쓴다. 하루 평균 방문자가 100만명에 달한다. 연간 메일 수신건수는 2억 8천만건이다. 컴퓨터 용량으로 치면 239테라바이트(239TB)분량 메일이다. 유 대표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 중 가장 사용량이 많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단일 시스템"이라면서 "크리니티가 있기에 공공은 물론 금융, 기업에서 MS메일 이외에 보안성이 높은 국산 메일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큰 비용과 예산 절감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3월 크리니티는 '써팀(SirTEAM)'이라는 새로운 '야심작'을 출시했다. 한국과 동양 문화에 맞춰 만든 소통과 협업툴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 '써팀'은 제품 종류가 달라진다. 사용자 관점에서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이다. 사업자와 경영자 관점에서 보면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기도 하다. 팀 단위 업무 효율성을 강조하는 '써팀'은 팀원들을 존중하고(Sir) 팀내의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통해(TEAM) 팀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해 성과를 달성하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도록 지원한다는 비전을 갖고 만든 솔루션(제품)이다. '써팀' 출시 이유에 대해 유 대표는 "우리나라 사람은 일보다 사람이 먼저인 문화를 갖고 있다. 동양 특유의 집단주의 문화다. 회사와 회사, 개인과 개인 관계가 어떤 수준이냐에 따라 일과 업무 수준이 달라진다. 외국계 인사 시스템이나 소통 협업 도구들은 한국 문화에 맞지 않은게 많다. 이에 그룹웨어들이 많이 발달했다. 디지털네이티브인 MZ세대는 기존과 다른 문화를 보인다. 이들이 기업의 주력이 되면서 일하는 팀문화로 바뀌고 있고 바뀌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동양만의 소통기반, 관계기반 새로운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시장이 앞으로 뜰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써팀'을 개발했고 시장에 선보였다." 아래는 '써팀'을 앞세워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는 유 대표와의 일문일답. -일반인에게 크리니티는 낯설다. 크리니티는 어떤 회사인가? "1988년 창립이래 꾸준히 메일보안 제품군과 메일협업 상품에 기술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공공 및 민간 대상 클라우드 SaaS 기반 협업서비스 전문업체로 자리잡았다. 현재 보유한 우수한 서비스 품질 과 수준(가용성, 신뢰성, 안정성, 편의성)은 고객 목소리를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우리 제품 덕분에 메일 보안성은 높아지고 협업은 더 편리해졌다. 더 큰 성장을 위해 최근 조직구조를 사용자 중심 '비즈 데브옵스(Biz-DevOps)' 체계로 재편했다. 기존 패키지 솔루션(PKG)은 고객사와 운용자 지원에 집중했다. 이를 최종 사용자 가치에 집중하는 체계로 바꿨다. 개발-운영-사업을 하나의 사업부로 하는 체계로 재편했다. 보다 좋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SaaS 서비스를 개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능 별 클라우드 네이티브 모듈화와 최적화를 구현했다. 직원 수는 80여명이다. 총 4개 사업부를 뒀다. 회사 미션이 있다. '탁월한 소통기술로 행복한 세상에 기여하자'는 것이다. 핵심 가치는 '신뢰, 행복, 도전'이다. “좋은 사람을 모으고 키우며 함께 성장하자”는 가치를 갖고 있다. 우리 회사는 장기근속자가 많다. 인터넷 메일, 보안, 모바일, 클라우드 분야에서 오랫동안 착실히 기술력을 축적할 수 있었고,이에 안정적이며 보안성이 높은 솔루션(PKG)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최근에는 시장 변화에 맞춰 클라우드 SaaS 기업으로 기술력을 확장했다." -어떤 솔루션과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하고 있나 "크리니티는 웹메일로 시작해 메일, 스팸메일 차단, 메일아카이빙, 메일정보 유출 방지와 메일보안관제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메일기반의 다양한 기술력을 패키지(PKG) 상품에 축적했다. 주력 제품은 공공기관 전용 제품인 'G-Cloud 공공메일'과 기업용 비즈니스 협업 도구인 '써팀'이다. 이외에 웹메일솔루션 '크리니티메시징'과 스팸차단솔루션 '스팸브레이커',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 '메일브레이커', 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크리니티 메일아카이빙' 같은 패키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G-Cloud'와 '써팀'이다. 이 두 제품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에 나서고 있다." -주력 제품 중 하나인 공공메일 'G-Cloud'는 어떤 특장점이 있나 "크게 다섯가지다. 첫째, 전환비와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SaaS 클라우드 서비스여서 자체 서버와 인프라 구축 및 증설비가 필요하지 않다. 구축형 시스템 대비 S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평균 40~5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둘째,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우리는 데브옵스(DevOps)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유지보수와 운영, 업그레이드까지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1:1로 매칭해준다. 셋째, 보안도 뛰어나다. 공직자통합메일(korea.kr)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했다. 여기에 국정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요건을 100% 준수했다. 강력한 악성메일 유입 차단과 회수, 검증된 스팸차단시스템을 적용했다. 외부 공격을 원천 차단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고객사에 매월 보안 관제 리포트와 정기점검보고서로 제공한다. 넷째, 가용성과 확장성도 우수하다. 1명 단위로 구독 증감 신청이 가능하다. 또 시스템 관점에서는 용량을 자유롭게 증설하는 'Auto Scale-out'을 지원한다.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에도 속도 저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타 SaaS 서비스 및 구축형 시스템과도 연동, 클라우드 업무 환경 확장이 가능하다. 다섯째, 업데이트와 혁신성이다. 웹메일과 스팸차단시스템 관련해 최신 보안 요건을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또 커스터마이징과 고도화에 따른 별도 비용 지불 없이도 최신화를 유지할 수 있다. 보안감사나 시스템 현황 점검 건에 상시 대처할 수도 있다. 기존 시스템 담당자들의 업무를 줄여줄 수 있다. 따로 소통 창구도 마련해 사용자 니즈를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게 했다." -크리니티가 기업용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라 부르는 '써팀(SirTEAM)'은 어떤 특장점이 있나? "'써팀은 올인원 협업툴이다. 메일, 메신저, 워크플로우, 캘린더 등이 합쳐진 서비스다. 메일을 기반으로 한다. 고객과의 정확한 소통을 위한 메일과 실시간 의사소통으로 업무를 빠르게 지원하는 메신저, 기업 조직도 기반의 일정 공유 및 협업이 가능한 캘린더, 프로젝트 생성 및 구성원 업무 관리가 가능한 칸반, 간트차트, 워크플로우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제공한다. '써팀'은 메일을 이용한 업무 소통에 익숙한 기존 세대와 빠르고 즉각적인 소통을 선호하는 MZ 세대 양쪽의 니즈를 충족해 준다. 메일과 메신저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이유다. 메일과 메신저가 합쳐져 대내외적으로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고, 업무 효율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기업 문화는 승낙 받고 일하며 솔루션도 전자결제 등의 그룹웨어가 주력이다. 시대가 바뀌었다. 디지털네이티브라 부를만큼 디지털 활용도가 높은 MZ 세대들은 자율을 강조하고 개방적, 수평적인 문화를 원한다. 나를 너무 잘 아는 '1인비서'같은 초개인화한 디지털워크플레이스를 지향한다. '써팀'이 이를 가능하게 해준다. 미래를 준비하는 소통기반의 협업도구 B2B SaaS인 셈이다. '써팀' 기능 고도화를 위해 최근 AI기반 수신 메일 요약기능과 답장 제목 내용작성 추천 등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초개인화 시대에 적합한 개인별 리포팅을 자동화해 제공하고 추천해 줄 예정이다. '써팀'을 초개인화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메일솔루션 서비스 분야에서 매출과 기술이 1등이라는데...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공공메일 'G-Cloud'는 2021년 공공기관 SaaS 클라우드 메일 전환 실적에서 1위를 달성했다. SaaS 클라우드 메일 업계의 선두로 인정받았다. 경쟁사와 비교한 결과 기술력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매출, 이익, 인원 기술 축적 등 모든 부분에서 웹메일 부분은 우리가 1등이다. 여러 인증도 받았다. 메일 GS인증과 스팸차단 CC인증, 그리고 이를 합쳐 KT클라우드 기반의 CSAP 인증과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CSAP인증, 여기에 AWS기반의 SirTEAM 기술 등 멀티클라우드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이 부분이 우리 경쟁력이고 다른 회사와 다른 부분이다. 매출액(금융감독원 202년2 12월 기준)도 경쟁사와 비교해 약 두 배 이상 많다. 총 인원도 80명(국민연금 2024년 2월 기준)으로 타 경쟁사에 비해 약 2배 이상 많다. 크리니티는 기술개발 지향적 조직구조를 갖고 있다. 구성원의 80% 이상이 기술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 그룹이다. 서비스 품질과 보안성, 안정성 등 모든 상품 및 기술 부문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다." -국내 메일 솔루션 서비스 시장 규모와 기술 수준은 어떤가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기준 올 1월~4월 SaaS 부문은 101건, 약 34 억원의 규모로 98개의 서비스가 등록돼 있다. 대부분 시장은 MS나 구글이 대기업을 기반으로 차지하고 있다. 크리니티 같은 전문기업이 국내 공공시장과 금융시장, 중소기업 시장을 잘 지켜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메일은 그룹웨어나 오피스웨어에 '디지털워크플레이스' 형태로 임베디드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통계를 정확히 집계하기 어렵다. 게다가 솔루션 플레이어들과 서비스 형태의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경합하고 있고, 최근 MS와 구글 등의 대기업 시장 장악과 맞물려 AI와 더불어 웹오피스 형태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큰 격동기다. 빠르게 선도하고 적응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 -이런 격동 시장에서 크리니티 위치나 위상은? "그동안 전통적인 웹메일 업체들이 경쟁해 왔다. 하지만 국내 시장 한계로 많은 기업들이 사라져 갔다. 어느 기업은 다우에 매각돼 다우오피스의 메일부분이 됐고, 어느 기업은 OEM형태로 그룹웨어사에 메일 엔진 형태의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와 몇 개사가 PKG솔루션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데 클라우드 시장에 맞춰 큰 변화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솔루션 외에 서비스 사업자는 G사, M사 등이 있다. 여기에 네이버 등 큰 기업과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크리니티가 웹메일 1등기업에서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기술 심사를 통해 선정한 디지털서비스를 등록 및 관리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내 공식 확인 계약 건수 기준 우리가 2022년 5월~7월 1등을 차지했다." -크리니티가 1등을 한 이유는? "우리 회사는 장기근속자가 많다. 그만큼 기술과 고객경험을 축적, 이 분야 경쟁력이 우수하다. 크리니티는 26년 차 메일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기업과 공공, 금융, 의료, 대학 부문의 수십만 사용자들의 메일과 메일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사용자, 인프라, 보안 등 다양한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악성메일 열람제한 등 여러 기술을 자체 개발해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서비스 중 가장 사용량이 많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단일 서비스를 우리가 제공하고 있다." -기술경쟁력을 더 자세히 말해준다면 "우리는 메일은 물론 메일보안과 메일협업 분야까지 풀 라인 업(Full Line up)을 보유하고 있다. 메일 솔루션 벤더가 연계 보안 솔루션까지 자체 개발해 공급하는 건 드문 일이다. 하지만 크리니티는 스팸메일차단 솔루션, 이메일 아카이빙, 이메일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방지(DLP)솔루션 등 메일을 통한 보안사고를 막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직접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기관에서 SW를 도입할 때 필수인 보안 인증과 여러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메일서비스는 우리가 넘버1 전문기업이라고 자부한다." -BCP 사업자로 변신해 더 큰 성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BCP는 무엇이며 이 분야 국내 시장 환경은 어떤가 "BCP(Business Communication Platform)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약자다. 기업 내외의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의미한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합해 팀웍을 증진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이자 플랫폼이다. IDC에 따르면 국내 BCP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200억원이다. 오는 2028년에는 220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대기업 사업자는 SK C&C, LG CNS,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 등이 있다. 요즘 트렌드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AI와 ML 기술 도입, 모바일 솔루션 등이다. 기업은 BCP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고객 만족도 향상, 재해 복구 능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BCP는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 도구다. 적합한 솔루션 선택이 중요하다." -BCP 시장에 대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 경쟁이 되나? "대기업 시장은 MS나 구글, 네이버웍스(네이버)나, 두레이(NHN)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가 겨냥하고 있는 시장은 중소, 중견기업들이다. 이들에게 소통과 협업은 물론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작 도구로 '써팀'을 제안하고 있다. '써팀'은 디지털 네이티브들을 위한 수평적, 개방적, 참여적, 소통기반 협업 도구다. 기업과 공공이 시스템과 프로세스로 일해야 한다. 이에 발맞춘 BCP 제품이다. '써팀'은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은 이메일이 담당하고, 신속한 응답과 처리의 오퍼레이션 커뮤니케이션은 메신저와 칸반, 캘린더가 담당한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노하우들을 기업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들어 갈 수 있게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개발, 기업이 일하는데 편리한 도구를 '써팀' 하나에 모두 모았다. API 모듈을 통해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와 칼렌더와도 연동이 된다. 지라(jira)는 로그인 통합 수준이다. 외부 SaaS와 연동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MS와 구글을 넘어서고 싶다고 했다 "MS와 구들 등 다국적 기업 서비스는 가격이 비싸다. 모든 사람과 모든 회사가 다 이렇게 비싼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보안 문제나 각 기업 환경에 맞춰 재구성 하는 건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다. 한국인들은 업무중심이기 보다 소통과 관계중심으로 업무를 발빠르게 처리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우리가 소통기반 협업도구를 새로 만든 것이다. 먼저 중견, 중소 기업을 중심으로 니치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디지털전환을 시작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그룹웨어 보다는 디지털워크플레이스로 전환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제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에 맞게 기업 문화를 바꿔야 한다. 메일, 메신저,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디지털세대에 맞는 도구로 기업 소통과 협업을 해야한다. 이에 적합한 솔루션이 '써팀'이다." -'써팀'을 AWS 기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 AWS기반 위에 기업용 메일과 메신저를 잘 연결하고 공유를 쉽게 해 고객소통을 잘 맥락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팀챗' 메신저와 워크플로우로 고객업무와 내부업무를 쉽고 빠르게 개선할 수 있게 '써팀'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객소통과 고객만족업무, 동료 소통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각 기업이 각 사업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게 디지털 워크를레이스로 만들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써팀'은 별도 설치 없이 업무에 필요한 메일, 메신저, 워크플로 등의 도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협업툴이다. 업무 메일을 메신저로 마우스로 끌어당겨 바로 공유할 수 있고, 워크플로우를 통해 프로젝트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즉각적인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 것이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기업은 이를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핵심 업무에 집중,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은 워라밸을 유지할 수 있다. '써팀'은 현재 언더백 기업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지만, 향후에는 MS와 구글 같은 글로벌 서비스와도 경쟁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을 타깃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생각이다." -써팀의 특장점을 구체적으로 말해준다면 "첫째, 공유성과 연결성이다. 고객소통을 즉각적으로 '팀챗'으로 드로그&드롭으로 공유해 정확한 소통으로 처리하고, 고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챗'으로 자료를 공유하며 즉각적으로 협업하며 처리한다. 둘째, 뛰어난 보안성이다. 강력한 암호화 기술과 정교한 접근 제어 시스템으로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국내 정보보호 인증 획득 등 지속적인 보안 검증을 통해 '써팀' 플랫폼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셋째, 합리적 가격이다. 기업 규모와 예산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해 모든 기업이 '써팀'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무료 체험판을 통해 사용자들이 '써팀'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넷째, 확장성 강화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온프레미스 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해 사용자들이 '써팀'을 중심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API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써팀'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앱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외에 현재 약 1년간 LLM을 개발 중에 있다. 곧 리포팅 자동화와 UI/UX 자동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할 거다. 다섯째, 고객 서비스 강화다. 사용자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히 응대한다. 또 다양한 고객 지원 채널 (전화, 이메일, 채팅, 온라인 지원센터)을 제공한다.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현재 MS와 구글 등과 같은 여러 협업 도구들이 있지만, 비싼 비용으로 중소기업은 이런 도구를 사용하는데 부담이 있다. 하지만 '써팀'을 사용하면 비용절감과 시간절약, 업무 효율성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써팀'은 위와 같은 전략을 통해 보안성, 합리적 가격, 연동성,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MS 팀즈와 구글을 뛰어넘어 국내 협업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거다.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리니티 고객사 현황은? "'G-Cloud 공공메일'은 서비스 3년만에 약 7만여 사용자를 확보했다. 2019~2020년도 당시 정책에 따라 민간 클라우드를 선택하거나 구축형 대비 비용이 저렴해 선택했다는 고객들이 다수였다. 보통 사용자들은 보안에 두려움이 있다. 악성파일 인입, 개인정보유출, 해킹사고 등 보안사고와 관련해 가장 높은 비중(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창구가 바로 메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점점 지능화하고 있는 외부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무사고 이력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킹훈련 및 보안관제 수준 상향, 국정원 발 관제체계 준수 등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했고 그 결과 2022년에 고객만족도 92%, 추천의향 95%라는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써팀'은 작난 3월 출시 이후 약 8천여 사용자들을 확보했다. 26년 업력의 크리니티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성능 메일처리 엔진에 기반하고 있다. 이 엔진은 드림위즈 포털, 공직자 통합 메일 시스템 등과 같은 대량의 메일 트래픽 환경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써팀'은 사용자 2만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 기존 솔루션 PKG사업은 메일, 스팸차단, 아카이빙, 메일 DLP 등의 LC사용자는 200만 계정 이상 보급됐고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정부가 SaaS 시장을 키우겠다고 나서고 있다. 어떤 SaaS 제품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보안성이 우수한 공공기관 전용 '크리니티 G-Cloud' 공공메일과 기업용 비즈니스 협업 도구 '써팀(SirTEAM)'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SaaS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크리니티는 SaaS의 이점이 극대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사용자 편의와 기관담당자의 내부민원 및 유지보수 업무를 더 줄여주기 위해 클리우드 네이티브클라우드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CI&CD DevOps, Container, MSA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성요소를 모두 갖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왔고, 앞으로 보여줄 추가 서비스 형태로 LLM AI 등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한 경험을 하게 될 거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 클라우드 정책과 발맞추고 있다. 우선 우리 서비스를 신청, 구독한 고객에게 비용절감 혜택 뿐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제공, 어떤 모델로 전환하는 것이 적합한지 기술부문을 비롯해 서비스 비용과 정부사업 정보까지 클라우드 전환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수출 현황과 계획은? "해외 고객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해외 파트너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메일부터 시작해 협력 관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작년 초 기업용 SaaS 메일서비스를 파트너사와 협업해 인도네시아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써팀의 메일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C-라운지가 AWS 인도네시아 리전에서 서비스 중이다. 인도네시아 외에 베트남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어와 영어를 지원하지만 추후 다국어버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상장 계획은? "현재는 계획이 없다. 사업 성장 수준과 시장 기회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5년후, 10년후 어떤 회사가 되고 싶은가 "크리니티는 지속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신뢰, 행복, 도전의 핵심가치를 기반을 좋은 사람을 모으고 키우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 이를 기반으로 탁월한 소통기술로 행복한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 자본주의 시대 최고 복지는 좋은 일자리다. 좋은 일자리는 신뢰를 기반으로 근면, 성실, 정직하게 일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능력을 키우며 지속 성장하는 것이다. 자기 일에 몰입하는 재미와 괜찮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협업하고 관계하는 게 행복이다. 본인과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큰 목표를 향해 성장해 나 보다 팀, 팀 보다 사업부, 사업부 보다 회사, 회사 보다는 고객과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행복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행복경영, 존중경영, 사람중심을 바탕으로 인재를 성장시켜 회사가 성장하는,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디지털 서비스 전문기업이 되고 싶다. 우리 자신부터 소통중심의 디지털워크플레이스 기업으로 성장해 오픈소스나 노코드로코드 기반의 기술과 융합,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해서 성장할 수 있게 컨설팅하고 교육하고 학습시켜서 중소기업이 지속성장하게 지원하고 후원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 나아가 한국인 장점인 응용SW기술과 보안기술과 운용기술들을 지속발전 시키면서 K컬처의 한 부분으로 'K경영'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한국과 아시아에서 시작해 세계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20여년 SW기업 창업자로 살아왔다. SW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을 해준다면 "SaaS 특징 및 장점을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느끼실 수 있게 지금처럼 정부 및 관계자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국인은 열정도 있고 비전도 있고 노력도 남다르다. 게다가 응용SW기술과 보안SW기술과 운용SW기술도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술들이 가장 잘 모아진 게 SaaS가 아닌가 한다. K컬처의 다음 단계는 게임, 영화, 만화에서 K경영SW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미국 주도 SW는 한국과 아시안들에게 너무 비싸기도 하지만 서양의 일중심 협업도구들이다. 아시안들의 집단주의 문화와 결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 차체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관련자와의 관계와 소통 수준에 따라 처리 속도나 품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기에 K경영SW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리눅스가 성장했듯이 한국 변방의 SW가 K컬처의 한 부분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신규 SaaS 뿐 아니라 기존 SaaS에도 네이티브화가 필요한 서비스들이 있고, 전환하는 추세 및 정책에 따라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또 관제체계에 대한 부분 역시 추후 업데이트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부분 역시 고정비용이 적잖이 발생하는 만큼 SaaS를 위한 정책을 많이 시행해준다면 향상된 서비스품질로 해외에서도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타 할 말이 있으면 해달라 "크리니티는 공공을 넘어 민간·해외 SaaS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써팀'을 만들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크리니티 회사 철학과 이어지는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며, 개인과 회사를 성장시키고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팀 단위 업무 효율성을 강조하는 '써팀'은 팀원들을 존중하고(Sir) 팀내의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통해(TEAM) 팀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해 성과를 달성하면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도록 지원한다는 비전을 갖고 만들었다. '써팀'은 크리니티가 2018년 출시한 기업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비스 '큐브(CUBE)'를 고도화한 결과물이다. '큐브'는 페이스북과 흡사한 타임라인 기반 기업용 SNS로 출시됐다. 이후 크리니티가 26년 동안 메일 기반 협업과 메일 보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큐브를 심화 개발해 기업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서비스 '써팀'을 탄생시켰다. 크리니티 목표는 사람들 행복에 기여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으로, 써팀 서비스를 만든 이유도 존중과 배려를 담아 MZ 세대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다. '써팀'의 철학은 MZ세대 디지털 네이티브가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좀 더 쉽고 편하게 고객과 소통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제 시간에 일하고 제 시간에 퇴근하면서도 성장해서 성과를 내고 인정받을 수 있는 디지털워크플레이스 SaaS다. 하버드 비즈니스 클래식 시리즈 '하이퍼포먼스 조직'」에 따르면 고객과의 관계가 좋으면 1.7배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내부 동료들과 관계가 좋으면 1.7배 생산성이 높다고 한다. 고객과 관계가 좋고 동료들과 관계가 좋은 인재는 생산성이 3.4배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써팀'은 내부 소통과 동료 소통을 잘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용 비즈니스 협업 도구로 확장하고 있다."

2024.05.31 08:52방은주

롯데홈쇼핑, 엘클럽 멤버십 '헬스케어' 혜택 인기 톡톡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출시하고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해 왔다. 무료배송·할인쿠폰·엘포인트 적립에, 지난해 호텔·렌탈·시네마 등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추가하며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최적의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 신설·연회비 인하·무제한 할인 등을 내용으로 6년 만에 유료 멤버십을 전면 개편했다.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통해 타깃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멤버십 개편 이후 엘클럽 신규 가입자 수가 급증하며 고객 수요를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편 이후 한 달 만에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회원수는 10% 늘었다. 일반회원 멤버십도 개편을 통해 할인, 적립 혜택을 확대한 결과 신규 고객 수는 20% 신장했으며, 1년 내 구매 이력이 있는 유효 고객 수도 30% 증가했다. 유료 멤버십 차별화 무기로 '헬스케어' 택했다 롯데홈쇼핑이 이번 멤버십 개편 과정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충성고객을 위한 맞춤 혜택이다. 지난해 '엘클럽' 고객 중 40·50대 비중은 70%를 차지했으며, 재구매율은 일반 고객과 비교해 4배 이상 높았다. 특히, 건강식품 등 헬스케어 용품의 1인당 구매금액은 3배 이상으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지난해 헬스케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신규 서비스 기획에 나섰다. 시장 분석부터 고객 간담회, 모바일 앱 연동 등 9개월에 걸쳐 신규 서비스 출시를 준비했다. 올해 초에는 고객 간담회를 열고 롯데홈쇼핑 고객 100여 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평가단'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인원 중 약 80%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으며, 그중 30~50대 여성 비중은 92%에 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시장 조사부터 간담회, 구매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멤버십 핵심 타깃층의 헬스케어 수요를 확인했다. 이후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엘클럽'의 신규 혜택으로 헬스케어 혜택을 선보이게 됐다. 지난 1일 유통업계 멤버십 최초로 40·50대 수요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을 신설했다. 주요 혜택으로 ▲주요 백신 9종 최대 49% 할인 ▲상급종합병원 진료과별 명의 안내 및 예약 서비스 ▲일반 병원 예약접수 및 비대면 진료 서비스 ▲병원 이동, 접수, 예약을 위한 매니저 동행 서비스 할인 등을 제공한다. 실제로, 헬스케어 서비스 오픈 4주 만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몰리고 있다.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해 조회한 고객은 4천 명 이상, 실제 이용자 수는 300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암 의심 소견을 받은 아내를 위해 병원을 알아보던 중 '엘클럽'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을 예약할 수 있었다" 등 실제 이용 후기에서도 고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고연령으로 임신을 준비 중인 한 여성 고객은 임신이 되지 않아 매우 힘든 상황에서 '엘클럽'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대형병원 예약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에 집과 병원과의 거리, 진료시간 편의 등을 고려해 최적의 난임병원을 추천 받아 예약을 진행하는 등 이용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전문의료진 건강상담, 건강검진 비용 할인 등 신규 혜택 도입을 목표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회비 내리고 무제한 할인혜택...일반회원 등급제 6단계☞3단계로 단순화 고객들의 멤버십 가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회비도 3만원에서 9천900원으로 인하했다. 가입과 동시에 웰컴 기프트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하고, TV상품 무제한 5% 할인 혜택을 신설했다. 할인쿠폰도 기존 12%(3매)에서 업계 최대 할인율인 15%를 적용해 10매로 확대했다. 일반회원 대비 리뷰 작성 적립금을 2배 높이고, 기념일 쿠폰 제공 등 신규 혜택도 추가했다. TV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제공하는 스탬프를 3회 모으면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델리카한스 케이크(100명)를 증정하는 전용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든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회비 9천900원으로 매월 20만원 이상의 혜택을 돌려받는 셈이다. 일반회원 멤버십 등급제도 개편했다. 최고등급 달성을 위한 조건을 낮추고 할인혜택을 확대해 충성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일반회원 멤버십 등급을 기존 6단계(일반·패밀리·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에서 3단계(실버·골드·다이아몬드)로 단순화했다.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달성 조건을 연간 12회, 120만원 구매에서 6회, 60만원으로 완화하고 'TV상품 5% 무제한 할인' 등 신규 쇼핑 혜택을 더했다. 신규 고객은 기존 등급제 대비 2단계 상승한 '실버' 회원으로 시작해 가입 즉시 할인 쿠폰과 엘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2018년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출시한 이후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강화하며 충성고객을 확보해 왔다"며 "6년 만에 전면 개편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를 신설한 결과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핵심 고객인 4050 소비자의 만족도를 보다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31 08:00백봉삼

티젠소프트, 신한은행 홈페이지에 영상 솔루션 공급

신한은행이 티젠소프트 영상 솔루션을 홈페이지 적용해 금융권 고객 만족도 향상에 나섰다. 티젠소프트는 신한은행에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제품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구축으로 금융권 보안 취약점을 강화하는 등 다수 사용자의 안정적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효율적 동영상 콘텐츠 관리를 통해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권 동영상 서비스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젠소프트의 동영상 등록 변환 및 스트리밍 솔루션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나라장터 등록 제품이다. 대용량 업로더로 손쉬운 동영상 등록을 통해 웹, 모바일 등 멀티 디바이스에서 다수 동시 접속자의 안정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다. 서버 업로드 시 동영상 파일의 트랜스코딩, 동영상 밝기 조정·음향 조정 등 동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HTML5 동영상 플레이어의 멀티 디바이스 지원, 미디어 보안, 교육용 동영상 플레이어 확장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티젠소프트 솔루션은 별도 자막 제작 및 입력 없이 인공지능(AI) 기반 동영상 음성인식 기술을 통한 자막, 타임코드 자동 생성 및 동영상 재생 타임라인 자동 적용 기능과 자막 편집 기능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판매 중이다. 티젠소프트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시청을 비롯한 삼성전자, 국민은행, 우리은행, 한국공항공사 등에 자사 제품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기존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솔루션 기능을 개선해 AI 자동 추천 알고리즘, 유사한 동영상을 자동으로 검색하는 AI 알고리즘 등도 추가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4.05.30 20:47김미정

CJ온스타일 '숏츠' 전략 통했다…고객수·조회수 다 잡아

CJ온스타일은 지난달 5일 브이티(VT) PDRN 리들샷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을 앞두고 제품의 특장점만 편집한 숏츠(짧은 길이)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때 숏츠를 통한 4월 브이티 매출은 1월에 비해 112% 증가했다. 브이티는 같은 달 7일 TV 라이브 방송에서도 주문 수량 4500세트 완판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숏츠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앱 최상단에 숏츠탭을 신설하고 '30초 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지난 4월 모바일 앱 개편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한 숏츠 주문금액은 콘텐츠를 처음 운영한 1월보다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주문고객 수도 90% 늘었다. 모바일 앱 개편 당시, 혁신적으로 모바일 앱 메인화면에 이미지 배너가 아닌 숏츠 영상을 배치한 전략이 주효했다. 모바일 메인 숏츠 영상 일평균 조회수는 3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숏츠를 통한 고객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최상단에 숏츠탭을 만들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를 대거 늘린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숏츠 커머스만의 차별점은 제작 경쟁력이다. 상품 판매와 연계된 사업부마다 직접 숏츠 제작을 맡아 상품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앵글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여기에 6월부터는 AI전문업체의 솔루션을 활용해 방송이 끝나는 즉시 빠르게 숏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마다 보여지는 숏츠 영상도 각기 다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숏츠탭에도 적용하면서 고객 활동 이력(구매·검색·클릭 등)을 분석해 고객 취향에 맞는 영상을 추천할 예정이다. 트렌드 패션, 뷰티, 리빙 등 카테고리별 숏츠부터 추천 숏츠, 인기 숏츠 등 다양한 장르의 숏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같이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 내 숏츠와 모바일 라방 '투트랙' 전략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3040 세대를 적극 끌어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윤진희 CJ온스타일 CX담당은 “숏핑(숏츠+쇼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만큼, 짧은 영상이 콘텐츠를 넘어 커머스 소비 행태까지 바꾸고 있는 추세”라며 “CJ온스타일은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모바일과 TV 라이브를 넘어 숏츠 커머스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19:53안희정

"내 몸에 맞는 사이즈 찾아줘"…SK스토아, AI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 도입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데이터 홈쇼핑에서는 처음으로 AI 맞춤형 의류 사이즈 추천 서비스인 '사이즈톡'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이즈톡'은 온라인에서 의류 구매시 성별, 신장, 몸무게를 입력하면 해당 상품의 추천 사이즈를 제안하는 AI 기반 서비스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인체 치수 데이터와 신체 측정 부위를 의류 정보에 매칭해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사이즈를 추천해 준다.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특성상 부적합한 사이즈로 발생되는 교환 및 반품을 AI 기술로 풀었다. 해당 서비스는 패션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사이즈 추천 받기를 클릭하고 성별, 키, 몸무게를 입력하면 고객 신체 치수에 맞는 최적화된 상품 사이즈를 추천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스토아는 패션PB(Private Brand) 헬렌카렌 썸머수트 셋업, 패션LB(License Brand) 존스뉴욕 썸머 린넨 재킷 등 패션PB, LB를 비롯해 6월에 신규 론칭하거나 새로 입점하는 방송 판매 패션의류(남성, 여성, 캐주얼 상품)를 시작으로 모든 패션 브랜드에 '사이즈톡'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SK스토아 윤화진 프로덕트 그룹장은 “'불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은 고객을 이탈하게 만든다'라고 밝히며,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안해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SK스토아 안에서 끊임없이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19:25안희정

솔트룩스 "루시아2로 맞춤형 사업 가능…하루 100만 사용자 목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연구실을 넘어 산업 현장에 들어섰다. 솔트룩스는 실질적인 서비스와 사업을 가능케 하는 AI 모델 '루시아2'를 공개한다. 고객은 사람처럼 사고하고 학습할 수 있는 루시아2를 통개 개인화·전문화 서비스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30일 강남 GS타워와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 '솔트룩스 AI 컨퍼런스 2024'에서 자사 AI 모델 루시아 신규 버전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루시아2는 한번에 이해, 학습, 생성할 수 있는 콘텐츠 양이 기존 버전보다 32배 증가했다. 이경일 대표는 "얇은 책 한권을 한번에 읽고, 학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토크나이저 효율성도 늘었다는 입장이다. 그는 "한국어 생성 속도는 메타의 라마3보다 약 18% 이상 향상됐으며, 이용 비용은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학습한 지식을 부분적으로 편집함으로써 보유 지식의 품질을 유지할 수도 있다. 지식 편집 성능은 88.4% 수준이다. 솔트룩스 김재은 이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검색증강생성(RAG)과 관련한 에이전트 루시아와 루시아 임베딩 기능을 설명했다. 에이전트 루시아는 능동적으로 검색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다. 김재은 이사는 "에이전트 루시아는 기존보다 높은 기능을 갖춘 상태"라며 "문서 벡터화에 활용되는 루시아 임베딩은 오픈AI의 임베딩 모델과 비교했을 때, 한국어 검색에서 18.75%, 한국어-영어 교차 검색에서 15.62% 향상된 정확도를 보였다"고 했다. 김 이사는 올해 하루 백만 명 넘는 루시아2 사용자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루시아2를 100개 넘는 상용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사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로 미국 진출 솔트룩스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를 소개했다. 구버는 전 세계 웹에서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 추천하고 심층 리포트를 제공하는 에어전트 서비스다. 내달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솔트룩스 조슈아 배 미국 법인장은 "구버는 가장 진보한 경험을 사용자에 제공할 것"이라며 "최근 구글 경쟁자로 주목받은 퍼블렉시티부터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솔트룩스는 정보 유출 우려와 도입 비용을 줄인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을 비롯한 '플루닛 스튜디오 2.0' '워크센터' '손비서'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AI 서비스들을 대거 공개됐다. 이경일 대표는 "솔트룩스는 의료, 보험, 금융 등 각 산업 분야에 조성한 협력 네트워크 토대로 기술과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솔트룩스 사명인 '세상 사람들이 자유롭게 지식 소통하는 세상'을 실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05.30 15:10김미정

"미디어 콘텐츠 세계화에 '번역 감초'가 되겠습니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미디어 콘텐츠 세계화에 '번역 감초'가 되겠습니다” 인터넷이 세계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면서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게임 같은 미디어 콘텐츠는 창작 단계부터 글로벌을 지향하게 됐다. 콘텐츠의 세계화는 그러나 글로벌 스탠다드 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콘텐츠는 본래 지역의 고유성과 창작자의 독창성을 뿌리로 하기 때문이다. 고유하고 독창적인 콘테츠가 어떻게 각기 다른 문화와 정서를 가진 세계 곳곳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콘테츠의 세계화를 위해 현지화를 통한 재창조가 필요한 배경이다. 현지화는 언어의 번역을 통해 완성된다. 지역의 고유성과 창작자의 독창성이 현지의 문화와 정서에 맞게 재창조될 때 세계화가 가능한 것이다. 미디어 콘텐츠의 번역은 그래서 단순히 뜻을 전달하는 직역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창작자의 독창성을 현지의 문화와 정서에 맞게 되살려내는 제2의 창작이어야 한다. 핵심은 뜻의 전달이 아니라 맛을 살리는 거다. 이국경 글로지 대표는 그런 차원에서 이 일을 하는 사람은 '번역사'가 아니라 '번역 작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혼란스러운 미디어 콘텐츠 번역 시장 넷플릭스 같은 OTT와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가 급성장하고 웹툰과 게임 또한 출시부터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하면서 언어 번역의 수요 또한 크게 늘었다. 수요가 증가한 만큼 번역을 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그런데 사람이 급증하면서 시장도 혼란스러워졌다. “본격적으로 미디어 콘텐츠 현지화 작업을 하면서 불편하게 느낀 점이 있어요. 번역 품질과 비용의 미스매치가 그것이죠. 우리는 콘텐츠 기업과 번역 작가 사이에서 시스템을 통해 이 문제를 하나씩 개선하고 싶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콘텐츠 기업과 번역할 콘텐츠에 맞는 최적의 번역 작가를 찾아 매칭시키는 겁니다. 이는 그동안 해온 수많은 번역 작업의 결과물에 대한 데이터 축적으로 가능하죠. 두 번째는 콘텐츠 기업들에게 번역의 품질을 여러 지표로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겁니다. 콘텐츠 기업들은 수준 높은 번역을 원하면서도 비용과 품질의 관계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결정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거든요. 이 작업이 반복되면 결국 실력 있는 번역 작가에게 알맞은 대우가 돌아갈 것으로 봐요.” 번역 작가에 대한 교육을 통해 품질 향상도 꾀할 생각이다. “콘텐츠 기업이 번역을 맡길 때는 꽤 까다로운 가이드라인이 있어요. 기업마다 콘텐츠마다 다르죠. 번역 작가는 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요. 번역 작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죠. 작업 효율을 위해 우리가 개발한 자막툴도 제공합니다. 자막툴은 번역에 관한 가이드라인과 검수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해요. 또한 여러 AI 툴을 이용한 초벌 번역을 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줍니다.” ■“매월 영화 200편 분량을 번역합니다” 글로지가 번역하는 미디어 콘텐츠는 주 단위로 약 500개 파일이다. 파일은 번역할 물량의 한 덩어리를 말한다. 덩어리 크기는 콘텐츠에 따라 다르다. 2시간짜리 영화로 치면 한 달 평균 200편 가량을 번역한다. “글로지를 통해 일하는 프리랜서 번역 작가는 세계적으로 6천 명 가량입니다. 번역되는 언어는 약 70여개이고요. OTT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보통 하나의 작품이 적게는 2개 언어에서 많게는 30개 언어로 번역되죠. 웹툰의 경우 보통 7~8개 언어로 번역됩니다. 한 개 언어마다 번역 작가와 검수 작가가 팀으로 참여하죠. 또 한 콘텐츠가 여러 언어로 번역될 경우 각 언어 작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팀으로 작업합니다. 각 언어별로 현지화 하되 콘텐츠가 갖는 특징을 잘 공유하기 위해서죠.” 글로지의 임직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싱가포르 지사까지 합쳐 약 45명이다. 이중 상당수가 프로젝트 매니저(PM)이다. 번역을 수주 받는 콘텐츠를 적절한 번역 작가에게 배분하고 성과물을 관리하는 역할이다. 임직원은 재택 근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고 필요할 경우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번역은 제2의 창작과 같아 품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우리는 이를 가능한 한 객관화하고 이를 통해 콘텐츠 기업에 번역 작가를 주관적으로 제안할 역량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판단해요. 번역에는 '최고의 품질'을 논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요. 보는 이마다 평가가 다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최선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창작자의 의도를 정확히 꿰뚫으려 노력하고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겠지요.” ■“유명 OTT 권유로 창업까지 하게 됐어요” 이국경 대표는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통번역사로 일했다. 기업과 관련된 일이 많았고 통역하거나 번역할 문서들은 주로 전문적인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것은 그저 일일 뿐 재미는 없는 내용이었다. 재미 삼아 취미로 '스탠드업 코미디'를 번역했다. 이 일이 계기가 돼 프리랜서로 유명 OTT 일을 하게 됐다. “번역 결과물이 좋았는지 더 많은 일을 주더라고요. 혼자는 할 수 없어 지인들을 소개해줬죠. 또 그냥 소개만 할 수 없어 지인들을 위한 교육 자료와 번역 가이드 테스트까지 만들었죠. 그랬더니 번역 품질이 만족스러운 지 더 많은 일을 줬어요. 나중에는 제 번역보다 번역 가이드 교육에 더 시간을 써야 됐죠. 그런데 '봉사'에 가까운 일을 계속 그렇게는 할 수 없어서 모든 교육 자료를 OTT에 다 넘겨줬죠. 더 이상 가이드 교육은 안하기로 한 거죠. 그런데 얼마 후 정식으로 팀을 꾸려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이 왔어요. 2016년이었죠. 그때부터 법인을 설립하고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입니다.” 글로지는 원래 넷플릭스 본사와 일을 시작했기에 미국에서 창업한 뒤 한국으로 역진입한 케이스다. 현재 미국과 싱가포르에 지사가 있다. “미디어 콘텐츠에서 진짜 잘된 번역은 시청자가 자막을 봤는지 안 봤는지 기억할 필요가 없는 번역이라고 생각해요. 제대로 현지화하면서 창작자의 의도를 잘 살려 콘텐츠에 그대로 녹아들어간 번역이 그런 거라고 봐요.” 그의 목표는 세계적으로 10만 명의 번역작가가 글로지 플랫폼에서 일하는 것이다. 덧붙이는 말씀: 이국경 글로지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지식과 교육 분야 웹툰 플랫폼인 '이만배'를 운영하는 노틸러스의 이성업 대표입니다.

2024.05.30 10:31이균성

KT, 스타트업 찾아가 직접 필요 기술 제안

KT는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KT 판교 사옥 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리버스피칭 방식으로 'BM 어라운드'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버스피칭은 스타트업이 대기업을 찾아가 자사 제품을 소개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이 역으로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을 말한다.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는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딥네츄럴(AI), 젠젠에이아이(AI), 라이브데이터(AI), 오투오(AI), 실크로드소프트(클라우드), 에스큐케이(양자컴퓨팅), 지오소프트(모빌리티), 오투플러스(물류), 미러(교육), 원컵(프롭테크), 페보(헬스케어), 띵스넷(IoT) 등 1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KT는 실증사업 추진과 함께 기업 진단부터 사업 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리버스 피칭에는 KT의 AI, 교육, 물류, 양자컴퓨팅 등 사업 기술부서와 함께 KT클라우드, KT에스테이트, 밀리의서재 등 그룹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 관련 AI 플랫폼을 연구 개발하는 KT 부서는 개인화된 성취도 분석을 통해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추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AI 교수 학습 플랫폼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한 AI 학습지원 챗봇 기술, 서술형 논술형 평가에 필요한 핵심 기술 보유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제안에 AI 기술로 학습에 대한 평가와 측정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라이브데이터'가 적극적으로 자사 역량을 소개하며 후속 미팅을 통해 구체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라이브데이터의 박수정 대표는 “기술 개발에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사업 협력을 위해 기업 담당자를 직접 찾아 다녀야 해 그간 적은 리소스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KT가 직접 입주기업을 찾아와 혁신적으로 역제안해 주니 시야도 넓히고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KT는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터로 탭엔젤파트너스를 선발해 IR, 멘토링 등의 육성 프로그램과 KT 사업협력 검증을 위한 실증 사업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대상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등 신기술 분야의 전도유망한 벤처·스타트업들을 발굴해 KT에 협력을 새롭게 제안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임현규 KT 경영기획부문장은 “벤처·스타트업과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 자체 성장에서부터 실증사업까지 전주기에 걸친 육성프로그램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KT가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터를 영입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앞장서서 모범적인 대기업-스타트업 사업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0 10:17박수형

컬리, 인플루언서 99인 '컬리템' 공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99명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뭘 먹고 그렇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켓컬리 출시 9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좋은 음식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마켓컬리의 핵심 가치를 알리는 것이 목적으로, 먹는 것의 중요성을 전하면서도 누구나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표현으로 제작했다. 캠페인은 오는 7월 2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컬리는 2015년 5월 마켓컬리를 출시하며 오후 11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샛별배송' 시대를 열었다. 지난 9년간 고객 중심 큐레이션과 풀콜드체인을 바탕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최상의 상태로 배송하며, 일상 장보기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뭘 먹고 그렇게 캠페인에서는 마켓컬리 고객이자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삶의 주요 가치로 여기는 99명 인플루언서들이 마켓컬리서 구매하고 경험한 컬리템을 직접 소개한다. 단순한 상품 추천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컬리템을 더 잘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컬리는 배우 겸 감독 유태오와 부부 크리에이터 얼미부부, 아기 크리에이터 고운이 등을 대표 모델로 선정해 브랜드 필름 3편을 공개했다. 평소 요리를 즐기는 유태오는 컬리서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주로 구매한다. '포트럭' 국산 생물 모시조개와 '룸모' 유기농 통밀 파스타면, 'KF365' 노르웨이 생연어회 등의 컬리템을 추천한다. 2인 가구인 얼미부부의 대표 컬리템은 '최현석의 쵸이닷'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와 '컬리스' 간편하게 바삭 통등심 돈까스 등 간단한 조리법에 반해 든든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이다. 고운이는 '영준목장' 스트링 치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강 간식을 소개한다. 3인을 포함한 99인의 컬리템은 컬리몰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컬리는 캠페인 시작에 맞춰 컬리템 서비스도 선보였다. 컬리템은 큐레이터가 컬리에서 직접 경험한 상품을 추천하는 콘텐츠 서비스다. 큐레이터는 컬리 고객 중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을 가진 이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고객들은 자신과 비슷한 취향의 큐레이터를 통해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고 확장해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컬리 마케팅 본부 한서진 본부장은 “9년간 많은 고객이 마켓컬리를 애용해주신 가장 큰 이유는 '좋은 품질의 상품'이었다”며 “고객들의 한결 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캠페인 기간 동안 99인의 컬리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나만의 컬리템을 많이 발견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5.30 09:54최다래

전자랜드, 6월 상반기 결산 할인

전자랜드가 24년 상반기를 결산하며 다채로운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세일랜드' 행사를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본격적인 폭염에 앞서 각종 여름 가전을 할인한다. 전국 전자랜드 직영점에서 주요 제조사의 2024년 에어컨 신상품 행사 모델을 최대 25% 할인하며,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의 에어컨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6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컨을 산 고객이 선풍기와 제습기 행사 모델을 동시에 구매하면 추가 할인을 받는다. 전자랜드 온라인쇼핑몰에선 에어컨 이월 상품을 최대 42% 할인하고 즉시 할인 쿠폰 5만원을 제공한다. 상품 개발자가 추천하는 인기 서큘레이터를 반값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정 지점별 단독 혜택도 마련했다. 현대아울렛 내에 숍인숍으로 입점한 전자랜드 송도점, 김포점, 가산점, 스페이스원점, 대전점 등 5개 매장에서 20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4%에 해당하는 캐시백을 증정한다. 1천만원 이상 가전을 패키지로 결제하면 최대 40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5개 지점 한정 수량으로 에어컨과 냉장고, TV 특가 모델 6품목을 특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행사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과 6월 6일부터 9일까지 총 7일간 진행한다. 전국 주요 지점에서 오프라인 행사도 선보인다. 6월 1일부터 2일까지 경기 부천시의 중동점에서, 6월 8일부터 9일까지 대구 달서구의 죽전점과 광주 서구의 상무점에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서구의 대전본점에서 각각 웨딩박람회를 진행한다. 예비부부가 박람회에 참석해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구매하면 최대 650만원의 할인 혜택과 각종 사은품을 지급한다. 6월 1일에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상남점에선 '어린이 노래자랑'을 진행해 순위별로 '플레이스테이션 5',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경품을 증정한다.

2024.05.30 09:33신영빈

HY, 상생 배달앱 '노크'...닫힌 소비자·점주 마음 열까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 이하 hy)가 배달앱 '하이 노크(Hy Knock, 이하 노크)'의 베타버전을 다음 달 출시하기 앞서, 소비자·점주 친화 정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입점수수료 무료화 등으로 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고, 상품의 직접배달도 허용하는 등 플랫폼과 점주의 '상생'을 내세운 행보가 두드러진다. 높아진 음식값과 배달비로 부담이 커진 소비자, 그리고 불어난 플랫폼 광고비와 수수료로 고민이 커진 점주들의 닫힌 마음이 hy 노크로 열릴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노크를 ▲배달비 무료 ▲업계 최저 입점업체 수수료 ▲최소주문금액 폐지 등 혜택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노크는 서울 강서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기간을 가진 뒤, 향후 혜택과 서비스 지역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후발주자로 배달앱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hy, 종합유통기업 발돋움...배달앱 3강 굳어진 철문 '노크' 노크는 hy가 내수기업의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검토하는 플랫폼이다. 유제품 유통업을 주로 하던 hy는 종합유통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hy가 보유한 종속회사는 총 15개로 ▲교육사업을 전개하는 '엔이능률' ▲해외 의료 기업 '싱크서지컬'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등이다. 아울러 hy는 자체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사 이커머스 '프레딧'을 운영하며 현재 음료 외에 밀키트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 중이다.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hy는 노크를 이용하는 점주의 플랫폼 이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hy는 앱 출시를 앞두고 서울 강서구에서 '사장님은 음식만 준비하세요. 매장 홍보는 hy 노크에서 책임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입점 업체를 모으고 있다.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노크의 배송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담당한다. hy는 지난해 4월 배달대행업체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지분 66.7%를 800억원에 인수했고 두 회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고 연계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달대행 자회사를 바탕으로 hy는 고객에게 날씨나 주문 금액에 관계없이 무조건 무료 배달을 실시한다. 일찍이 고객 주문수를 높이고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점주 친화적 정책으로 차별화...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 특히 hy는 점주 친화적 정책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우선 배달 업계 최초로 점주가 직접 하는 배달을 허용했다. hy에서 매장 홍보를 맡지만 점주는 가입비도 광고비도 없다. 점주의 고정비용을 최소화한 것이다. 베타테스트 기간 플랫폼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5.8%다. 현재 쿠팡이츠·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업체는 점주에게 최소 6.8%에서 최고 12.5%의 플랫폼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점주의 배달비는 최대 거리 3㎞까지 2천500원으로 고정 요금제다. 그 이상의 거리라도 할증 요금은 받지 않는다. hy 관계자는 "노크가 손해를 보더라도 점주들 진입장벽을 낮추자는 취지"라며 "실제 현장에서도 그에 대한 점주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70만명을 보유한 자사의 온라인몰 '프레딧'처럼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베타테스트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크, 미풍일까 태풍일까...hy, 프레시매니저 통해 '로컬 플랫폼'으로 키울 것 배민·쿠팡이츠·요기요 등 배달앱 3강 시장에 노크의 참전이 미풍에 그칠지, 태풍으로 확대될지 업계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 3월 26일 쿠팡이츠는 로켓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무료배달로 구독자를 끌어모은 쿠팡이츠는 지난 4월 월간활성이용자(MAU) 684만명을 기록하며 2월까지만 해도 2위였던 요기요(550만명)를 크게 앞섰다. 쿠팡의 약진에 위기를 느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역시 무료배달에 동참했다. 이 가운데 노크의 '가입비 무료화'와 '점주배달 허용'도 시장의 또 다른 표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hy는 장차 노크를 여느 배달앱 이상의 '로컬(지역)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hy가 가진 기존의 유통 자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hy의 프레시매니저는 전국에 1만1천여명에 달한다. 프레시매니저의 평균 근속연수는 11.6년으로 각자가 담당한 지역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hy 관계자는 "배달앱 플랫폼에 전국의 프레시매니저들이 가진 지역 상권 노하우를 접목하면 새로운 사업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크 서비스가 시작되면 hy는 노크앱을 통해 프레시매니저가 추천하는 지역 맛집도 소개할 예정이다.

2024.05.29 22:27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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